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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사람같나요?’ 남자처럼 서서 소변보는 셰퍼드

    ‘저 사람같나요?’ 남자처럼 서서 소변보는 셰퍼드

    남자처럼 서서 소변보는 견공이 있어 화제다. 지난 2015년 4월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페이스북에 게재된 남자처럼 서서 소변보는 셰퍼드 새끼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그 주인공은 태어난 지 5개월 밖에 안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셰퍼드 ‘바론’(Baron). 영상에는 화장실에 간 바론이 양변기 시트를 올린 후 일어서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볼일을 다 본 바론은 변기 뚜껑을 닫고 플러시를 눌러 물을 내린다. 어린 셰퍼드 바론은 몇 주 전 강아지 전문 훈련소인 힐 컨트리 K9에서 이 같은 훈련을 받았으며 바론의 동영상은 페이스북에 게재된 후 1만 9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바론은 지난 2015년 4월 초에도 주인을 도와 식기들을 자동 세척기에 넣는 영상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사진·영상= Hill Country K9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박용성 중앙대 이사장 “교수들 목 쳐주겠다” 이메일 내용보니..’경악’

    박용성 중앙대 이사장 “교수들 목 쳐주겠다” 이메일 내용보니..’경악’

    박용성 중앙대 이사장 “교수들 목 쳐주겠다” 이메일 막말 파문 논란 ‘박용성 중앙대 이사장’ 박용성 중앙대 재단 이사장이 이메일 막말 파문에 휩싸였다. 21일 한 매체는 박용성 중앙대 이사장(74·두산중공업 회장)이 학과제 폐지 등 대학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교수들에게 “목을 쳐주겠다”고 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박용성 중앙대 이사장은 지난달 24일 이용구 중앙대 총장과 보직교수 등 20여명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이메일에서 박용성 중앙대 이사장은 “인사권을 가진 내가 법인을 시켜서 모든 걸 처리한다. 그들이 제 목을 쳐달라고 목을 길게 뺐는데 안 쳐주면 예의가 아니다”고 말했다. 또 박용성 중앙대 이사장은 “가장 피가 많이 나고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내가 쳐줄 것이다”라는 발언도 했다. 당시 박용성 중앙대 이사장은 이틀 후에 열릴 예정인 ‘긴급토론회’를 문제 삼았고 중앙대 일부 교수들은 박용성 이사장 측이 추진한 학과제 폐지 등을 투표에 부쳐 92.4%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학생 및 타 대학 교수 등과 함께 학내 집회 개최를 계획 중이었다. 박용성 중앙대 이사장은 이를 두고 “(교수들을) 악질 노조로 생각하고 대응해야지, (보직교수) 여러분은 아직도 그들을 동료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매체는 박용성 중앙대 이사장이 다른 이메일에서도 김누리 중앙대 독문과 교수 등이 주도하는 ‘중앙대 비대위’를 수차례에 걸쳐 변기를 뜻하는 ‘Bidet委(비데위)’ 또는 ‘鳥頭(조두)’라고 불렀다고 전해 충격을 더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그녀들, 야구와 사랑에 빠지다

    그녀들, 야구와 사랑에 빠지다

    학창 시절 야구장의 푸른 잔디와 탁 트인 하늘에 매료됐다. 마음속에만 간직했던 그 꿈을 서른 살에 이뤘다. 여자야구팀을 만들었고,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여자야구연맹 국제이사 최수정(40)씨의 삶은 한국 여자야구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야구와 사랑에 빠진 최씨를 17일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만났다. “고교 시절부터 야구를 좋아했어요. 라디오 중계를 듣다가 재미를 알게 됐죠. 그러다 야구장에 처음 갔는데, 너무 좋은 거예요. 파란 잔디며, 탁 트인 하늘이며…. 완전히 반해 버렸죠.” 최씨는 야구와의 첫 만남을 이렇게 생생하게 기억했다. 그는 라디오로 중계만 듣다가 실제 경기를 보고 나니 더 감동이 밀려왔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그러나 보는 것만으로 야구에 대한 그의 허기를 채울 수 없었다. 그는 “어느 순간부터 직접 야구를 하고 싶어 견딜 수가 없었다”면서 “그러나 (여자가 야구를 할 수 있는) 길이 없었다. 캐치볼하거나 코인 배팅하는 게 전부였다. 대학원에 소프트볼팀이 있긴 했는데, 그건 또 하기 싫었다”고 회상했다. 그랬던 그에게 어느 날 야구가 운명처럼 찾아왔다. 그는 “2004년 남동생이 여자야구팀이 생겼다는 방송을 보고 알려줘 바로 수소문해서 팀에 입단했다”면서 “‘비밀리에’라는 팀이었는데 투수를 하고 싶어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공을 던져 본 적은 없었지만 그래도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시험 삼아 던졌는데 웬걸, 공이 바로 코앞에 떨어졌다”면서 “직접 해보니 또 다른 세상이었다”고 덧붙였다. 2004년 야구를 시작한 그는 이듬해 변기명 초대 감독과 ‘나인빅스’를 창단했다. 2010년 여자야구연맹 선수이사로 뽑혔고, 2012년 국제이사가 됐다. 지금은 내년 부산 기장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무엇이 그를 야구에 푹 빠지게 한 것일까 궁금했다. 그는 “여자들이 그동안 팀 운동을 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면서 “야구를 할 때면 제 뒤에 동료가 있다는 게 정말 든든했고, 팀플레이가 성공했을 때 쾌감은 말로 다 못한다”고 강조했다. 또 동료애도 야구의 매력으로 꼽았다. 그는 “야구도 좋지만, 같이 야구하는 사람이 더 좋다. 언니, 동생들과 운동한 게 10년이 넘었다”면서 “남자들 의리보다 훨씬 진하다. 같이 운동하면서 쌓은 정이 깊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야구만의 매력도 있다고 했다. 그는 “프로는 포지션이 정해져 있지만, 아마추어는 그렇지 않다”면서 “이것저것 해보면서 자기한테 맞는 걸 찾을 수도 있고, 끊임없이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은퇴한 야구선수 송진우를 동경했던 그가 마운드에 서기까지는 꼬박 11년이 걸렸다. 그는 “꿈은 항상 투수였는데, 못하니까 감히 도전을 못 했었다. 야구한 지 11년쯤 됐는데 이제야 소원을 풀었다”면서 “잘 던져서 투수로 전향한 게 아니라, 젊은 포수에게 밀려났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주무기에 대해 묻자 “스트라이크만 던져도 다행”이라면서 “지금은 타자나 주자를 의식하지 않고 스트라이크존에만 넣으려고 집중한다. 지금 내 실력으로 다른 거 생각하면 공이 애먼 곳으로 날아간다”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인 그는 현재 정보기술(IT) 업체에 다니고 있지만 야구 때문에 직장도 옮겨야 했던 아픈 기억도 있다. 그는 “주말에 야구를 하는데, 회사에서 자꾸 토요일에 나오라고 했다”면서 “그래서 미련 없이 회사를 그만뒀다”고 야구 사랑을 에둘러 표현했다. 미혼인 그는 야구 때문에 연애도 미뤘다. 그는 “야구를 시작할 당시에는 남자 친구가 있었는데 점점 야구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다”면서 “남자 친구가 없어도 충분히 재미있다. 지금은 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인빅스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 활약하던 2008년에 일본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 코치로 뽑혔다. 그는 “지도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영어, 실무 등을 처리하라고 뽑아 주신 거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 대회에서는 6위에 올랐고, 2010년 외야수로 뛴 베네수엘라 대회에서는 9위를 차지했다. 그는 세계 무대에서 한국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투수력 보강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체격에서는 안 밀리고 타격은 좀 되지만 문제는 투수”라면서 “월드컵 4강권 팀 투수는 최고시속 120㎞가 넘는데 우리는 아직 100㎞도 못 넘긴다. 클래스 차이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자야구가 활성화되려면 전용구장이 굉장히 중요하다. 구장이 있어야 사람이 모일 수 있다”며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야구장 2시간 빌리는 데 25만원으로 돈 없으면 야구 못 한다”면서 “아이들이 동네에서 야구할 데가 거의 없다. 인프라가 많아져 누구나 접근할 수 있게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른에서야 야구를 시작한 게 너무 아쉽다”면서 “조금만 더 빨리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후배들은 신나게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그의 당면 과제는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월드컵이다. 그는 “한국에서 처음 여는 대회니까 부담이 된다”면서 “한국은 야구 강국인데, 여자야구는 국제대회를 유치한 경험은 거의 없고, 경기장 공사는 시작도 못했다”고 걱정했다. 그는 “기량에서 앞선 일본과 체력까지 겸비한 미국, 캐나다, 호주가 4강 전력”이라면서 “국내에서 여는 만큼 6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그의 꿈은 여자야구 유소년팀을 만드는 것이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여자 어린이가 야구를 하기 쉽지 않다. 남자 어린이들과 한 팀에서 하다가 놀림을 받고 그만두는 경우도 많이 봤다”면서 “여자 어린이들도 어린 시절부터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을 맺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최수정 이사는 ▲1975년 11월 27일 대전 출생 ▲대전 용전초등학교-용전중-충남여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 ▲2004년 첫 여자동호인 팀 ‘비밀리에’ 입단 ▲2005년 ‘나인빅스’ 창단 ▲2008년 여자야구대표팀 코치 ▲2010년 여자야구대표팀 선수 ▲2010년 여자야구연맹 선수이사 ▲2012년 여자야구연맹 국제이사
  • 죽은 금붕어와 이별하는 아이 영상 화제

    죽은 금붕어와 이별하는 아이 영상 화제

    고(故) 신해철의 노래 ‘날아라 병아리’가 사랑받은 데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린 시절 기르던 동물이 죽었을 때를 아련히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 슬픈 이별의 기억만큼 어린 시절 애완동물과 이별한 경험은 한 인간을 더욱 성숙하게 만든다고 한다. 최근 금붕어와의 이별을 경험한 어린 아이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18일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소년’이란 제목의 영상이 온라인 게재됐다. 영상에는 어린 아이가 자신이 키우던 죽은 금붕어를 떠나보내고 서럽게 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고사리 같은 어린 아이의 두 손에 죽은 금붕어 한 마리가 있다. 아이는 금붕어에게 연신 이별의 입맞춤을 한다. 영상을 촬영하던 아이의 엄마가 “금붕어를 어디에 보낼 거지?”라고 묻자, 아이는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변기에”라고 답한다. 이후 아이는 금붕어를 변기에 넣고 이내 물을 내린다. 그러나 물이 내려간 후 금붕어가 눈앞에서 사라진 것을 본 아이는 이별을 실감했는지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태어나 첫 번째 이별 경험을 한 아이의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 공개 후 조회수 153만을 넘기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영상=Brooke Geherman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운동 마니아 전혜빈, 원피스 사이로 가슴이 ‘보일랑 말랑’

    운동 마니아 전혜빈, 원피스 사이로 가슴이 ‘보일랑 말랑’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배우 전혜빈의 화보가 공개됐다. 드라마 KBS2 ‘조선 총잡이’ SBS ‘직장의 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표현력을 인정받은 전혜빈이 이번엔 스크린으로 활약을 넓혀 주목 받고 있다. 젊은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담은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에서 전혜빈은 여배우 ‘우연이’ 역을 맡아 신민철과 첫 호흡을 선보인다. 영화 촬영으로 한창인 전혜빈은 <뷰티쁠> 4월호에서 특유의 촉촉하고 말간 민낯과 탄력 넘치는 몸매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노출이 거의 없는 평범한 의상임에도 불구하고 의상 사이로 살짝씩 드러나는 탄탄한 몸매로 은근한 섹시미를 뽐냈다는 후문. 또한 민낯과 같은 메이크업으로 촉촉한 피부를 그대로 드러내 순수하면서도 관능적인 매력을 더했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운동 마니아답게 탄탄한 몸매 비결에 대해 밝혔는데, 아무리 바빠도 빼놓지 않는 운동법으로 ‘양치 스쿼트’를 꼽았다. 하루에 세번, 양치질을 하면서 스쿼트 30회를 하면 운동하면서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답했다. 초보자를 위해서 꼼꼼한 팁도 잊지 않았는데, 처음에는 넘어질 수 있으니 변기 위에서 엉덩이를 살짝 뗀 채로 자세를 잡고 시작하거나 세면대를 잡고 스쿼트를 하면 중심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반짝거리는 민낯의 비결로는 이너뷰티를 꼽았다. 디톡스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기 시작해 아침에는 물 대신 요구르트를 바시거나 사과, 당근 등을 갈아서 야채 주스를 마셔 몸 속의 나쁜 노페물을 배출해주는 것이 비법. 또 설탕, 나트륨,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고, 배가 부를 때까지 먹는 것이 아니라 배고픔이 사라질 때까지만 먹는 것도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자주 운동을 하면 면역력이 높아지고 많이 먹어도 쉽게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바뀔 수 있다며 귀띔했다. 배우 전혜빈의 촉촉한 민낯과 탄력있는 보디 비결을 담은 화보와 뷰티인터뷰는 대한민국 최고의 뷰티매거진 <뷰티쁠(www.beautypl.co.kr)> 4월호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가부, 생활속 양성평등 정책 공모 우수 과제 선정

     여성가족부는 국민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양성 평등과 일·가정 양립을 저해하는 요인을 발굴하기 위해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 결과 8건을 우수 과제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제안된 과제 총 57건 중 우수상으로 ▲국공립·시립 문화공연장 내 영유아 시간제 보육시설 운영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12세미만 아동과 보호자의 성별을 고려한 영양설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교통안전 교육 등 맞춤형 아동통합서비스지원 사업 개선 ▲노인복지관을 활용한 ‘어르신 성폭력 예방교육’ 등 3개 과제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아빠가 자녀와 함께 박물관·도서관 등의 공공시설 이용 시 무료입장, 도서대여 권수 확대 등 인센티브 제공 ▲유아교육기관 화장실에 가림막과 남아용 소변기 설치 ▲성별에 따른 재난 예방교육 실시 및 대처방안 마련 ▲성별 고정관념 또는 편견을 야기하는 법률 용어 개선 ▲공공기관에 유모차 주차 공간 제안 등 5건이다.  여가부는 선정된 우수과제를 올해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 과제에 반영, 전문 연구기관이 심층적으로 연구·분석하도록 하고, 정책 실현가능성과 효과성이 클 경우 해당기관에 시행을 권고하며, 지자체에도 우수과제를 통보해 시행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이번 공모로 선정된 과제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으로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법령이나 국가 정책에 있어 성별에 따른 차별이 없도록 하고,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성평등과 일·가정 양립을 저해하는 요인을 적극 발굴·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창원 상남큐비메종드테라스 모델하우스 성황리 오픈

    창원 상남큐비메종드테라스 모델하우스 성황리 오픈

    창원 성산구 상남동 77-2,77-3번지의 황금요지에 들어 서는 생활형숙박시설 '상남 큐비 메종드테라스'의 모델하우스가 3월24일 성황리에 오픈했다. 내 집마련을 위한 수요자 와 정부 금리인하를 계기로 몰린 투자자들 발길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상남 큐비 메종 드 테라스'는 지하3층, 지상33층 규모로, 창원 최초 총296 전세대가 테라스가 있는 2층 구조로 구성되어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만 2층처럼 꾸민 복층식이 아닌 단독주택의 2층집 구조에 넓은 테라스, 6m에 이르는 높은 층고까지 갖춰 비교할 수 없는 여유로움과 쾌적함을 선사하며, 테라스는 카페, 야외 바비큐장, 미니 골프장, 캠핑장, 꽃밭 등 가족 구성 형태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도심 한 복판에서 프라이버시 걱정 없이 자신만의 힐링 공간이나 정원을 갖게 되는 것이다. 배후입지 또한 뛰어나 도보 2분거리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창원시청등 생활의 편리함을 구축하고 있으며 창원교통망의 중심지로 시외로의 접근이 아주 용이하다고 한다. 또한 ▲천장 매입형 에어컨 시스템 ▲대형 드럼 세탁기 ▲3구형 전기 쿡탑 ▲전자레인지 ▲세미 빌트인 냉장고 ▲욕실 비데 일체형 양변기 등 각종 빌트인 가구를 제공하여 입주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였으며, 호텔식 로비, 휘트니스, 맘스카페, 놀이방, 코인 세탁실, 게스트룸, 비즈니스룸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구축, 쾌적한 생활을 돕는다. 오는 3월26일부터 청약을 시작하며 모델하우스(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2-2번지)와 전화(055-286-0011)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또 하나의 미생, 간접고용] (5회) 아파트 주민들의 노예, 경비직

    [또 하나의 미생, 간접고용] (5회) 아파트 주민들의 노예, 경비직

    “계약 기간은 아무 소용 없어요. 6개월 단위로 (계약)했건 1년 단위로 했건 언제든지 잘릴 수 있다는 얘기에요. 당장 오늘 해고될 수도 있어요. 자르는 건 ‘갑(甲)’의 마음이니까요.” 23일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강남구 A아파트 경비원 김광호(66·가명)씨는 인터뷰 내내 주위를 살폈다. 근무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혹시라도 입주민 눈에 띌까 봐 노심초사했다. 김씨에게 ‘갑’은 좁게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경비용역회사, 넓게는 용역회사와 계약한 입주자대표회의다. 아파트 경비원 3년차인 김씨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 경비원”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중소기업에 다니던 그는 2002년 회사를 덜컥 관뒀다. 당시 뜨거웠던 부동산 경기를 틈타 건설시행사를 차려 개인사업을 시작한 것. 그러나 소규모 업체였던 탓에 금융기관에서 돈을 끌어오기란 쉽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2000년대 중반 이후 부동산 시장도 갈수록 위축됐고, 김씨는 결국 2012년 회사문을 닫았다. 사업 실패에 따른 10억원 상당의 빚이 그의 숨통을 죄어 왔다. 당장 돈벌이가 필요했다. 하지만 60세를 넘긴 탓에 재취업은 쉽지 않았다. 아파트 경비원은 생존을 위해 김씨가 잡아야 했던 지푸라기였다. 김씨는 주말 구분 없이 격일로 일한다. 오전 6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 30분까지 24시간 꼬박 일하고 나면 다음날 비번인 식이다. 순찰과 방범 등 경비 업무 외에도 택배 보관, 청소, 주차 관리와 각종 주민 민원 업무까지 처리해야 한다. “경비원이 안 해도 되는 일이란 것은 없어요. 주민들이 시키는 일이라면 뭐든지 해야지. ‘머슴’이나 다름없다니까.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도 경비원 책임, 입주 세대에 누수 문제가 생겨도, 복도 천장에 설치된 전구가 나가도 (주민들이) 다 경비원 책임으로 돌린다니까….” 경비직 노동자들은 몸이 아파도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한다. “일하다 보면 감기 걸려서 아플 수도 있잖아요. 몸이 불편해서 지나가는 이웃한테 인사 못 할 수도 있는 거고. 그러면 바로 민원 들어옵니다. 경비원 불친절하다고. 그러면 (용역)회사에서 바로 시말서 쓰라고 해요. 사유서도 아닌 시말서를. 다쳐도 산재보험 처리는 안 해 주죠. 회사에서 ‘산재 쓸 거면 나가라’고 하더라고요.” 김씨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A아파트는 올해 경비원 휴식시간을 하루 7시간으로 1시간 더 늘렸다. 고생하는 경비원을 위한 진정한 배려에서였을까. 하지만 김씨는 “어차피 하루에 15시간을 쉬는 시간으로 준다고 해도 못 쉬는 건 마찬가지”라면서 “올해부터 최저임금(시간당 5580원) 100% 적용으로 경비원 월급이 오를 처지가 되니까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꼼수’를 부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100% 적용된다면 월급이 약 140만원(심야수당 포함)에서 170만원 정도로 오를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경비원 월급 인상에 따라 가구당 1만원가량 관리비 지출이 늘어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는 ‘무급’으로 처리되는 휴식시간을 늘렸다. 결국 월급은 지난해보다 약 10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휴식시간은 늘었지만 정작 경비원들이 쉴 공간은 따로 없다. 3.3㎡(1평) 크기의 경비초소가 전부다. 그 안에 의자, 책상, 폐쇄회로(CC)TV 모니터 등이 있어 다리 쭉 뻗기도 힘들다. 변기까지 설치돼 있다 보니 초소 안은 악취가 진동했다. 여름철 근무 환경이 얼마나 열악할지는 불 보듯 훤했다. 게다가 입주민들의 요구는 쉬는 시간에도 그칠 줄 모른다. “휴식시간에 어디 가지도 못해요. 잠깐이라도 초소를 비우면 ‘왜 근무 시간에 자리를 비우냐’고 항의가 들어와요. 주차 문제 생기면 나가 봐야 하고, 누가 강아지 잃어버렸다 하면 또 나가 봐야 하고… 쉴 때도 일종의 ‘대기 근무’ 상태인 거지 뭐.” 김씨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방법이 없다”는 말을 반복했다. 김씨는 “처음부터 경비원에게 인권 따위는 없었던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지난해 강남구 압구정동 S아파트 경비원 분신 사건 이후 불안정한 고용환경과 일부 입주민들의 상습적인 인격모독에 시달리는 경비직 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그 후로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주민들 대다수는 우리를 ‘돈’으로만 봐요. ‘내 관리비로 월급 주는데 휴식시간이 무슨 소용이 있고, 뭐가 불만이냐’는 식인거죠. 경비원 잘하려면 참고 또 참아야 된다니까. 간이고 쓸개고 다 빼 줘야 할 수 있어요. 나도 내년까지만 할 겁니다. 미련 없어요 이제….” 하지만 인터뷰가 끝난 뒤 김씨는 “기자 양반! 아파트 이름 꼭 빼 줘요”라고 신신당부하는 등 신원노출을 극도로 경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용어 클릭] ■심야수당(야간근로수당) 야간근로(당일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6시 사이의 근로)에 대해 일정 비율(50%)만큼 임금을 가산해 지급하는 수당. ‘시급(올해 최저임금은 5580원)×야간근로시간(무급휴식시간 제외)×월 야간근로일수×50%’에 해당하는 액수를 받게 된다.
  • ‘대변 회항’ 항공사, 승객에 1억 5000만원 보상 논의

    ‘대변 회항’ 항공사, 승객에 1억 5000만원 보상 논의

    화장실 변기가 넘친 탓에 흘러나온 악취로 ‘대변 회항’을 해야 했던 영국의 항공사가 1억원이 넘는 손해배상금을 내야 할 위기에 처했다. 3월 초, 영국 런던에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향하던 영국 브리티시항공의 비행기는 출발 예정시각 정시에 런던 히스로 공항을 이륙했지만, 30분만에 회항했다. 기내 화장실에서 참기 힘들 정도의 냄새가 풍겨져 나온 것. 이날 ‘대변 회항’ 사고는 한 승객이 이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기내 화장실을 이용했고, 화장실 변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변기 밖으로 물이 넘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기장은 긴급회의 끝에 기내방송을 통해 ‘화장실에서 매우 독한 냄새가 나고 있다. 이 냄새는 액체 상태의 대변 배설물이 원인이며 기체 결함은 아니다“라며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런던으로 회항한다“고 밝혔다. 당시 이 비행기가 런던 히스로 공항으로 회항한 뒤 사고 처리에 걸린 시간은 무려 15시간. 항공사 측은 본래 화장실을 청소하고 변기를 수리하는데 3시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려 승객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열흘 가량이 지난 최근, 당시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이 항공사를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요청했다. 유럽연합의 비행기 지연 보상 규칙에 따르면, 일정 시간 이상 출발 지연이 될 경우 항공사는 승객에게 1인당 최대 600유로(약 72만 8000원)까지 보상해야 한다. 당시 이 비행기에 탄 승객은 200명가량이었으며, 승객 전원에게 보상금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경우 브리티시항공은 총 9만 파운드, 약 1억 5000만원의 거액을 내놓아야 한다. 이 비행기에 탑승한 뒤 ‘대변 회항’ 사건을 SNS로 알린 현지 국회의원은 “우리는 휴가 하루를 통째로 날려야 했다. 뿐만 아니라 어린 딸과 임신한 아내가 이로 인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브리티시항공의 사고 처리절차 역시 허술했다”고 덧붙여 항공사 이미지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이에 항공사 측은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승객들이 느꼈을 불쾌함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법적으로 9만 파운드 가량의 손해배상금을 회사 측이 지불할 수도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브리티시항공은 보상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가르치랴, 일지쓰랴, 청소하랴… “화장실 갈 시간도 없네요”

    가르치랴, 일지쓰랴, 청소하랴… “화장실 갈 시간도 없네요”

    처음부터 각오 없이 간 것은 아니었다. 조카를 돌본 적이 있어 나름의 ‘기본기’는 갖췄으니 열심히 하면 민폐는 안 끼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처음 맞닥뜨린 어린이집의 일과는 상상 이상이었다. 지난 18일 어린이집 교사 일일체험을 하기 위해 찾아간 서울 종로구의 S국공립어린이집은 원장 1명과 4명의 담임교사, 2명의 보조교사가 아동 29명을 돌보는 곳이다. 어린이집의 하루는 등원부터 전쟁터였다. “얘가 왜 이렇게 울어? 코~자고 나면 엄마 금방 온다니까….” 우는 아이를 어르고 달래며 떼어놓는 엄마, 아이를 안심시키려고 팔이 떨어져 나가도록 손을 흔들어가며 아이를 반기는 보육교사. 이들 옆에 가만히 서 있기만 했는데도 기운이 쏙 빠져 하루의 절반은 지난 것 같았다. 잠시 숨이라도 돌리고 싶었지만 쉴 새 없이 오전 일과가 시작됐다. 오늘의 메뉴는 카르보나라 떡볶이. 교사 1명이 15명분의 식판과 밥상을 지하 1층 조리실에서부터 2층 교실까지 들고 나른다. 아이들이 먹는 음식이라고 우습게 봤다간 큰코다친다. 매일 오전 간식, 중식, 오후 간식까지 식판과 밥상을 들고 계단을 오르내려야 한다. 함께 일일체험을 한 보건복지부의 건장한 남성 직원조차 끙끙 앓는 소리를 냈다. 후들거리는 손으로 아이들의 식판에 떡볶이를 덜어주고 배식 지도까지 하고 나서 겨우 내 식판에 떡볶이를 담았다. 14년차 베테랑 어린이집 교사인 류모씨가 “그것만 드시고는 못 버텨요”라며 음식을 듬뿍 얹어줬다. 간식을 먹은 뒤에는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줬다. 환심을 얻으려고 성우처럼 목소리를 바꿔 가며 성의껏 읽었는데 “재미없어요. 다른 것 읽어 주세요”라는 투정이 나왔다. 요즘에는 아이들이 집에 가서 “어린이집 재미없었다”고만 말해도 학부모들이 민원을 넣는단다. 초보 일일체험 교사의 애간장이 탔다. 이 와중에 네 살배기 남자아이가 갑자기 아프다며 벽을 보고 돌아앉았다. 학부모에게 연락을 했지만, 아이가 집에 가지 않겠다고 하니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내내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보육교사 업무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배변 지도다. 15명의 아이들이 한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다. 줄 서는 예절부터 가르쳐야 하지만 짓궂은 아이는 소변을 보다 말고 바지를 벗은 채로 화장실 바닥에서 굴렀다. 아이를 일으켜 세우고 옆 소변기에 선 아이에게 소변 보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는데, 줄 서 있던 아이들이 서로 화장실에 먼저 가겠다며 싸우기 시작했다. 싸우는 아이들의 울음소리, 바닥을 굴러다니는 아이의 웃음소리로 북새통이 됐다. 혼자 감당하기에는 벅찼다. 율동 시간에는 사방으로 뛰어다니는 아이들 속에서 더 신나게 뛰어다녔다. 교사가 신나야 아이가 신나기 때문에 힘들어도 쉴 틈이 없다. 일일 교사가 익숙해진 아이들은 팔다리를 붙잡고 매달렸다. 지친 기색이 역력한 복지부 직원은 “어린이집 선생님은 만능 엔터테이너”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폭풍 같은 일정이 끝나고 오후 2시 드디어 아이들의 낮잠 시간이 왔다. 아이들을 재우고 슬쩍 눕자 교사들이 화들짝 놀라며 “누우시면 선생님 잤다고 부모님께 민원이 들어와요”라고 나무란다. 아이들이 집에 가면 일이 끝날 줄 알았는데 본격적인 일은 오후 4시 30분 귀가 지도가 끝난 뒤였다. “화장실 청소하고서 미끄러움이 남으면 아이들이 위험하니까 고무장갑 안 끼는 게 좋아요.” 어린이집 화장실 청소만 10년 이상 한 선생님들은 청소 전문가가 따로 없다. 어린이집 평가인증 항목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는 교실 청소와 교구 관리다. 교구를 쓸어 먼지가 남아 있으면 감점된다. 3월과 같은 새 학기에는 시설 관리에 유독 신경을 써야 한다. 청소가 끝나면 양치컵과 물컵, 물통 등을 소독하는 일이 남아 있다. 열댓명의 아이들과 씨름하다 든 물통의 무게는 허리를 붙잡게 했다. “이걸 어떻게 혼자 하셨어요”라고 보육교사에게 되물었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인기가 많지만 보조 인력 채용은 꿈 같은 소리다. 청소가 끝나고서는 일지를 손에 들었다. “선생님, 늘 고생이 많으세요”라고 적힌 학부모의 편지를 읽으며 뭉클해졌다. 오후 6시. 내일 수업 준비를 해야 할 시간이다. 원유빈 인턴기자 jwyb12@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봄맞이 대청소, 입춘대길 노하우

    봄맞이 대청소, 입춘대길 노하우

    봄을 맞아 온 집안에 길한 기운을 불어넣어야 할 입춘대길의 시기다. 집안 구석구석에 봄의 생기를 불어넣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봄맞이 대청소다. 겨우내 집안에 쌓인 먼지와 묵은 때를 벗기고 추위로 꼭꼭 걸어 잠근 문을 활짝 열어 신선한 공기를 통하게 해주는 일. 바로 집안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고 가족구성원들의 몸과 머리를 맑게 해 심신의 안식처로서의 제구실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입춘대길을 위한 봄맞이 대청소에도 효과적인 방법이 따로 있다. 가장 기본은 적재적소에 올바른 세제를 선택하는 것이다. 말끔한 세정을 위한 세제의 선택과 세정 노하우를 알아봤다. -겨울용 의류 및 이불 세탁, 묵은 때 제거와 장기보관 시 안전성 높은 성분 사용봄청소에 앞서, 옷장 가득 차 있는 부피가 큰 겨울옷과 겨우내 덮었던 묵직한 이불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이때에는 드라이 클리닝용과 일반 세탁용을 구분해, 집에서 세탁해야 하는 의류나 이불은 묵은 때를 제거하고 세탁 후 다음 겨울까지 장기보관이 용이한 세제를 고르는 것이 적절하다. 썬라이더의 썬브라이트 런드리 슈퍼크린은 인산염 등의 유해한 화학적 성분을 없애고 레몬그라스 추출물, 티트리오일, 단백질 분해효소 등 친환경적 성분을 함유해 장기보관 시에도 피부자극으로부터 자유롭다. 또 1회 분량의 표준 빨래량에 제품 뚜껑의 절반의 용량이면 충분한 세척이 가능한 농축세제로 물을 아낄 수 있어 경제적이다. 색깔 옷을 포함한 일반 세탁이 가능한 모든 섬유에 사용이 가능하며 심한 얼룩의 경우 5분 간 원액에 담근 후 살살 문질러 물에 헹궈주면 손쉽게 세탁이 가능하다. -주방, 욕실의 묵은 때 제거를 위한 친환경 농축 멀티 세정제 주부들에게 깨끗한 주방을 유지하는 일은 꽤나 어려운 살림 중 하나다. 특히 싱크대 하부장 및 상부장의 찌든 기름 얼룩, 싱크대의 물 때, 가스레인지에 눌러 붙은 음식물 자국 등은 말끔한 제거가 어렵다. 또 물 마를 틈 없는 욕실의 경우 타일 사이에 물때가 끼면 쉬이 닦이지도 않고 깨끗한 관리가 꽤나 어렵다. 주방과 욕실에서 함께 쓸 수 있는 썬라이더의 썬브라이트 하우스홀드 슈퍼크린은 식물성 효소, 티트리, 레몬 오일 등 인체 안심성분이 농축돼 우수한 세정효과를 준다. 특히 주방 조리대 및 싱크대의 찌든 기름때는 물론 화장실 타일 줄 눈 및 마루바닥 등의 오염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며, 청소 후 반질반질한 광택을 경험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타일 등의 틈새 얼룩 제거를 위해 썬라이더 썬브라이트 하우스홀드 원액을 얼룩부위에 발라준 뒤 10분 후 브러시로 닦아주면 곰팡이는 물론 물때까지 깨끗하게 제거된다. 세균이 많이 번식하는 변기의 경우, 원액을 물과 희석해 수세미로 닦아주거나 원액의 적당량을 변기에 붓고 1시간 뒤 브러시로 닦아주면 쾌적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비싼 돈을 들여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지 않아도 제대로 된 깔끔한 봄맞이 대청소를 한번으로 온 집안에 새봄의 싱그러움을 불어넣을 수 있다. 한편 썬라이더 코리아는 초본 농축기술을 바탕으로 OEM 없이 미국 LA에 있는 자체 연구소 및 제품생산시설을 통해 건강식품 및 뷰티 제품, 생활용품을 전 세계에 생산 유통하고 있다. 썬라이더의 전 제품은 전국 매장 및 썬라이더 코리아 홈페이지(http://www.sunriderkorea.co.kr)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관련문의는 전화(02-3415-0500)으로 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종국 조카’ 소야 “깔끔한 엄마, 엘리베이터 버튼 못만지게 해” 변기물은?

    ‘김종국 조카’ 소야 “깔끔한 엄마, 엘리베이터 버튼 못만지게 해” 변기물은?

    ’김종국 조카’ 소야 “깔끔한 엄마, 엘리베이터 버튼 못만지게 했다” 변기물 내릴때는.. ’김종국 소야’ 가수 김종국의 조카로 알려진 가수 소야가 화제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M.I.B의 강남, 걸스데이의 민아, 마이네임의 인수, 가수 소야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루에 청소를 5번 이상 하는 한 주부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소야는 “우리 엄마도 엄청 깔끔하다”라며 “어릴 때 엄마가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를 만지지 못하게 했고,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를 때에도 손으로 누르지 못하게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정찬우가 “변기 물 내릴 때도 발로 내리지 않냐”라고 묻자, 소야는 “어떻게 아셨느냐”고 답했다. 이에 MC 이영자가 “여자들 많이 그렇게 한다. 심지어 힐을 신고 변기 위에 올라가는 여자도 있다”고 말하자, 소야는 “기마 자세로”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캡처(김종국 조카 소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기내 화장실 넘쳐 ‘대변 회항’한 英 비행기

    기내 화장실 넘쳐 ‘대변 회항’한 英 비행기

    영국 헌던에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향하던 영국 브리티시 항공의 비행기가 ‘대변’ 때문에 회항하는 호아당한 일이 발생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4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출발 예정시각 정시에 런던 히스로 공항을 출발했지만, 이륙 30분만에 회항했다. 기내 화장실에서 참기 힘들 정도의 냄새가 풍겨져 나온 것.이날 ‘대변 회항’ 사고는 한 승객이 이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기내 화장실을 이용했고, 화장실 변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변기 밖으로 물이 넘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승객들의 불만이 속출하자 기장과 승무원이 긴급 회의에 들어갔고, 결국 기장은 기내 방송을 통해 “화장실에서 매우 독한 냄새가 나고 있다. 이 냄새는 액체 상태의 대변 배설물 때문이며 기체 결함은 아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해보려 했지만 실패했다. 이 냄새가 승객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런던으로 되돌아간다”고 덧붙였다.결국 이 비행기는 벨기에 브뤼셀 상공에서 기수를 돌려 출발지인 런던 히스로공항으로 회항했다.이날 사고가 처리되는데 걸린 시간은 무려 15시간. 항공사 측은 기내 화장실을 청소하고 변기를 수리하는데 3시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려 승객들의 불편은 더욱 커졌다. 항공사 측은 해당 사고의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사고 처리 이후 비행기는 정상적으로 이륙해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스타뷰] KBS 개그콘서트 배꼽 도둑 김지민·박영진

    [스타뷰] KBS 개그콘서트 배꼽 도둑 김지민·박영진

    #1. “요즘도 담배 피워요?” “전자담배로 갈아탔어요” 2013년 8월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MC 유재석과 개그맨 김지민이 주고받은 농담이다. 사람들이 박장대소했다. 그 짧은 농담이 김지민의 개그 인생을 확 바꿔 놨다. 예쁜 이미지를 깨고 툭툭 무심하게 던지는 말들로 스스로를 망가뜨리기 시작한 것. 술 먹고 ‘꽐라’돼 볼게요, 담배 필게요, 술 먹고 개 될 수 있어요…. ‘느낌 아~니까’ 시리즈가 빵빵 터졌다. 김지민은 “나를 까고 예쁜 캐릭터를 깨니까 사람들이 좋아하고 통쾌해했다”고 했다. 그전까진 ‘내 본래 모습은 그렇지 않은데 내가 왜 그래야 돼’ 하는 생각에 스스로를 깨지 못했다. 사람들에게 자신의 왜곡된 이미지가 심어지는 것도 두려웠다. 지금은 개의치 않는다. ‘개그맨이 웃긴 걸로 알아주겠지’라고 여기며 파격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2. “소는 누가 키우는데~” 2010년 6월 KBS2 개그콘서트(개콘) ‘두 분 토론’에서 50대 남하당(‘남자가 하늘이다’란 뜻의 당) 당원을 맡은 개그맨 박영진이 여성 질타 발언을 쏟아내며 던진 말이다. 개그계 안팎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박영진의 개그 인생도 대전환을 맞았다. 나이 들어 보이는 서민풍의 외모를 살려 그만의 중장년 아저씨 캐릭터가 창조됐기 때문이다. 최근 끝난 코너 ‘가장자리’에선 중년 기러기 아빠를 실감나고 연기했고, 신설 코너 ‘고집불통’에선 노인 역까지 맛깔나게 소화하고 있다. 박영진은 “40~50대 중년 역할을 하면 ‘아이언 맨’ 슈터를 입은 듯 당당해진다”며 “머리에 흰 칠이라도 하나 딱 해 놓으면 내부에서 에너지가 샘솟는다”고 했다. 한 사람은 자신의 이미지를 철저히 깼고, 한 사람은 자신의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했다. 개콘 간판 개그맨 김지민(31·KBS 공채 21기)과 박영진(34·22기)이다. 상반된 선택으로 국민들의 ‘웃음 아이콘’으로 거듭나는 데 성공했다. 둘의 장점은 지난해 3~8월 방영된 ‘사건의 전말’ 코너에서 빛을 발했다.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로, 김지민의 예쁜 이미지를 깨는 ‘몸 개그’와 박영진의 중년 입담이 제대로 맞아떨어졌다. 연기가 시작되고 2~3분 뒤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오는 김지민의 ‘깜짝 등장’은 화제를 모았다. 박영진은 “옷걸이 옷 속에 숨어 있다 김 선배가 불쑥 나오는 걸 보고 시청자들이 재밌어 했다. 한 번 빵 터지자 계속 센 걸 찾게 됐다. 변기, 냉장고, 세탁기, 가방 등 김 선배가 나올 만한 소품들은 다 동원했다”고 후일담을 들려줬다. 김지민은 스타킹 판매 좌판에서 스타킹을 신겨 놓은 ‘마네킹 발’ 연기를 한 것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그는 “좌판 아래에서 다리를 거꾸로 들고 있었다. 피가 거꾸로 쏠리고 다리에 쥐가 나 쓰러지기 일보 직전에 나갈 차례가 왔다. 화면을 자세히 보면 다리가 미세하게 떨리고 있다”며 웃음을 머금었다. 두 사람은 개그계 입문 동기도 다르다. 김지민은 2006년 지인 친구의 아마추어 개그 프로그램 ‘개그사냥’ 오디션에 들러리로 따라갔다가 발탁됐다. 개그계 입문 뒤 개그의 매력에 푹 빠졌다. “지인 친구가 곁에서 대본만 읽어 주면 된다고 해서 읽었는데 다음날 제가 합격했다고 연락이 왔다. 오디션 접수도 안 했었다. 개그맨이 될 생각은 전혀 없었고 꿈도 아니었다.” 김지민은 당시 대학에서 미용예술학과에 다니며 미용 자격증까지 보유하고 있었다. 박영진은 어렸을 때부터 개그맨이 꿈이었다. 대학에서 박성광(개콘 개그맨)을 만나 개그 동아리를 만들며 개그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007년 박성광과 함께 KBS 개그맨 공채 시험에 합격했다. “어린 시절부터 개그맨 이경규 선배가 롤모델이었다. 별들에게 물어봐, 몰래카메라, 양심냉장고 등 다방면에서 변신을 거듭하는 걸 보면서 ‘이경규 같은 개그맨’이 되고 싶었다. 연기, 입담, 재치를 두루 갖춘 그런 개그맨.” 개콘 코너는 개그맨들이 직접 대본을 짜기도 하고 제작진이 아이디어를 내는 경우도 있다. 개그맨들은 매주 새 코너 아이템을 낸다. 목·금요일 제작진과 작가진 검사를 받는다. 아이템이 선정되면 작가 한 명이 달라붙는다. 월·화요일 리허설을 하고 수요일 오후 녹화한다. 녹화는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진행된다. 녹화 때 무대에 올랐다가 반응이 별로여서 방송에 나가지 않는 코너도 적지 않다. 둘은 “우리끼린 열심히 노력하는 개그맨보단 웃긴 개그맨이 더 좋다고 말한다. 무조건 재밌어야 고정 코너로 채택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스트레스도 재미와 직결된다. 김지민은 “일주일간 열심히 내용을 짰는데 반응이 없을 때 큰 좌절을 느낀다”고 했다. 박영진도 마찬가지. “회의 때 재미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으면 죽을 맛이다. 재밌을 것 같다 하면 이미 다른 데서 했거나 하고 있다. 스스로에게 한계를 느낄 때 가장 힘들다.” 개그 소재는 동료들과 수다를 떨거나 주변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찾는다. 김지민은 “골똘히 고통스럽게 짜면 나올 것도 안 나온다. 개그맨들은 특징을 잡아내는 관찰력이 뛰어나다. 놓치는 법이 없다”고 했다. 박영진은 “사차원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후배들이 많다. 그들과 얘기를 나누며 개그적인 요소를 찾곤 한다”고 했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이 오는 22일부터 일요일 같은 시간대에 방영된다. 웃찾사의 ‘작심 승부수’에 개콘에도 비상이 걸렸다. 채널을 고정시킬 새 코너를 만드느라 요즘 정신없다. 김지민은 “코미디 프로가 많이 생겨 코미디 시장이 확대되는 건 좋은 일이다. 안일해지지 않고 경쟁심도 생기고. 웃찾사가 한때 개콘과 시청률이 비슷할 때가 있었는데 그때 확실히 자극제가 됐다. 그럴 때 더 재밌는 코너가 많이 만들어졌던 것 같다”고 했다. 박영진은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둘의 색깔은 다르다. 시청자들의 재미있다, 재미없다는 말만큼 무서운 건 없다. 시청자들을 재미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우선”이라며 웃었다. 개그맨으로서 둘의 꿈은 같다. “얼굴만 봐도 웃음을 줄 수 있는 개그맨으로 남는 거죠. 웃음을 전파하고 그 웃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꿈요.”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3부)공기업에서 민영기업으로 KT&G] 격변기 민영화 정착 공신… 글로벌 시장 개척의 주역

    [재계 인맥 대해부 (3부)공기업에서 민영기업으로 KT&G] 격변기 민영화 정착 공신… 글로벌 시장 개척의 주역

    KT&G가 민영화 시기부터 전통적으로 내부 출신이 승진해 사장직에 오르는 만큼 주요 임원들의 면모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들 모두가 공기업 시절 입사해 민영화가 된 다음 임원 자리에 올라 KT&G의 격변기를 겪어 왔고 현재 KT&G의 중심이 돼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함기두(58) 수석부사장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1977년 전매청에 입사해 영업국장, 마케팅국장, 마케팅본부장, 영주공장장 등을 두루 역임한 마케팅 전문가다. 백복인(50) 부사장(생산R&D 부문장 겸 전략기획본부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영남대 조경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한국담배인삼공사 시절 입사했다. 글로벌본부 터키법인장, 마케팅본부 마케팅실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맡아 왔다. 방경만(44) 글로벌본부장은 KT&G가 주력으로 밀고 있는 해외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서울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9년 담배인삼공사에 입사해 영업본부 마케팅국 브랜드매니저, 글로벌본부 해외사업실, 비서실장, 마케팅본부 브랜드실장 등을 거쳤다. KGC인삼공사 대표이사 사장인 김준기(58) 사장은 경기 출신으로 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1982년 전매청에 입사해 마케팅본부 마케팅국장, 제주본부장, 경기본부장, 영업본부장 등을 거친 영업전문가다. 2014년부터 KGC인삼공사 사장에 취임해 회사를 이끌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오늘의 눈] 당신은 과연 영웅입니까?/오상도 국제부 기자

    [오늘의 눈] 당신은 과연 영웅입니까?/오상도 국제부 기자

    배트맨,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엑스맨, 헐크, 토르…. 영화 속에는 언제나 “세상을 악에서 구원한다”는 고귀한 명분을 지닌 영웅들이 즐비하다. 이들은 역설적이게도 제2차 세계대전이나 베트남전, 걸프전 등 격변기에 발맞춰 탄생했다. 뒤집어 보면 나치, 베트콩, 이라크, 북한 등에 맞서 싸우는 미국 사회의 이데올로기를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전쟁의 공포와 불안 속에서 전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는, 그래서 미국이 주도하는 ‘팍스아메리카나’의 현시(顯示)라면 쉽게 이해가 될 듯하다. 단연 눈에 띄는 존재는 슈퍼맨이다. 그는 언제나 단정하고 명료하다. 파란색 상하의에 붉은색 망토, 가슴에 새겨진 시뻘건 에스(S) 자 문양까지 모든 것이 권선징악의 이분법적 논리에 충실하다. 어떤 흐트러짐도 없이 마치 신앙처럼 미국적 행동 방식을 추종한다. 1938년 미국의 코믹 북에서 탄생한 이 슈퍼히어로가 70년 넘게 장수한 이유다. 이런 슈퍼히어로들이 정형화의 틀을 깨고 나온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스스로 병적 공포심에 사로잡힌 배트맨과 선악을 오가며 고뇌하는 스파이더맨은 만화가 아닌 영화 속에서 훗날 새롭게 만들어진 캐릭터라 할 수 있다. 약물 중독에 빠져 여색을 탐하는 아이언맨에 이르러서는 자유분방한 영웅의 탄생을 알렸다. 여기에 시즌8까지 이어온 미국 드라마 ‘닥터 하우스’의 주인공은 괴짜에 가깝다. 한쪽 다리를 절면서 약물에 의존하는 정신병자를 닮은 독특한 캐릭터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공통의 가치를 추구한다. 설령 상대방이 악당이라도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 또 세상의 혼란을 피하려 노력한다. 보통 사람들의 영웅적 투쟁으로 이야기의 서사 구조가 옮아가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지루하게 영웅 이야기를 늘어놓은 이유는 단순하다.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소영웅주의에 물든 그들에게 호소하기 위해서다. 종종 그들의 외침이나 주장은 귀를 솔깃하게 만들지만 뚜껑을 열어 보면 또 다른 권력욕이 만들어 낸, 현실과 괴리된 주장이 다반사다 ‘지하디 존’으로 불리는 무함마드 엠와지를 살펴보자. 그는 이슬람국가(IS)의 참수 동영상에 어김없이 등장해 서양인 인질들을 무참히 살해한 장본인이다. 쿠웨이트계 영국인 2세인 엠와지가 주류 사회에서 받아 온 핍박과 고통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IS에 가담한 뒤 “비로소 삶의 의미를 되찾았다”고 고백할 만큼 정당한 이유가 될 수 없다. 소중한 가족을 떠나 시리아의 IS 본거지로 향하는 유럽의 10대 청소년들은 또 어떤가. 얼마 전 터키 국경을 넘어 IS에 가담한 한국인 10대 김모군도 마찬가지다. 따지고 보면 모두 영웅이 된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소영웅주의의 희생자다. 불행히도 한 명 더 거론할 사람이 생겼다. 지난 5일 흉기로 주한 미국 대사를 공격해 전 세계 외신의 머리기사를 장식한 김기종씨다. 이웃으로부터 ‘돈키호테’,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당한 이 외골수 민족주의자는 여지껏 자신의 돌출 행동을 ‘옳은 일’이나 ‘거사’ 정도로 치부하고 있을지 모른다. 진정 되묻고 싶다. 당신은 영웅입니까. sdoh@seoul.co.kr
  • 변기에 숨어있던 거대 거미, 물 내리자…

    변기에 숨어있던 거대 거미, 물 내리자…

    6일 영국 일간 메트로가 볼일을 보기 전 변기 안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라면서 ‘화장실에 숨어 있는 거대 거미(Huge spider hiding in toilet)’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깨끗하게만 보이는 변기의 물을 내리자 잠시 후 변기 한구석에 몰래 숨어 있던 거미가 모습을 드러낸다. 거미는 물살에 한참을 허우적거리다가 발버둥을 치며 물 위로 올라와 다시 변기 한구석으로 몸을 숨긴다. 지난 3일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끔찍하다”, “얼마간 화장실 못 갈 것 같다”, “앞으로 잘 확인해봐야겠다”라는 누리꾼들의 반응 속 현재 18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Barry Morrissey/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화장실 변기에 발 낀 여성…어쩌다가?

    화장실 변기에 발 낀 여성…어쩌다가?

    화장실 변기에 발이 낀 여성이 구조대원들의 도움으로 구조되는 사건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4일 영국 텔레그래프는 광시성에서 한 여성이 화장실의 재래식 변기에 발이 끼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중국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구조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면 변기에 한 쪽 발이 낀 여성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구조대원들은 특수 장비로 여성의 발이 낀 변기 주변을 뜯어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깨진 잔해들을 숟가락으로 퍼내는 웃지 못 할 해프닝도 벌어진다. 이 여성은 샤워를 하던 중 발이 미끄러지며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구조대원들의 노력 끝에 무사히 구조된 여성은 발에 작은 상처만 입었을 뿐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사진·영상=ElaroX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글로벌 서울메이트와 함께하는 개최

    글로벌 서울메이트와 함께하는 개최

    외국인들이 서울의 리얼 라이프를 체험하며 서울과 관련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발굴하는 ‘글로벌 서울메이트의 <서울 통통통>’이 지난 2월 26일부터 28일, 2박 3일 동안 서울시 주요 관광지 및 종로구의 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개최됐다. 서울시가 주최한 이 프로젝트는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7개국의 외국인 7인이 참가한 했으며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특별출연한 가운데 개그맨 변기수 사회로 진행됐다. 외국인 참가자 7인은 2박 3일 동안 마포구 상암동 마포자원회수시설에서 열린 박원순 시장과 함께 하는 생활쓰레기 줄이기 정책 토론회, 한강의 눈부신 야경을 관람할 수 있는 선유도공원, 서울의 100년 시정을 책임질 신청사, 재래음식 백화점인 광장시장, DDP KLive 홀로그램 공연 관람, 급격한 사회 변화속 현재 서울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서촌 등을 방문해 소통을 통해 온라인, SNS를 활용한 실시간 서울 콘텐츠를 전파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외국어 홈페이지 english.seoul.go.kr을 통해 방송되며 유튜브, 유스트림, 웨이보 등 해외홍보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소개될 예정이다. 사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부동산시장 변별 변수는 ‘평면’과 ‘설계’...세종시 이지더원 3차’ 아파트 눈길

    부동산시장 변별 변수는 ‘평면’과 ‘설계’...세종시 이지더원 3차’ 아파트 눈길

    최근 1~2년 사이 전국 분양시장에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2000년대 초중반과 같은 부동산 호황은 다시 오기 힘들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말에도 불구하고 수도권과 지방 할 것 없이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는 것이다. 2000년대의 호황기가 1군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서 체력은 부족하고 몸집만 커진 시기였다면 지금의 호황세는 중견 건설사가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왜 중견 건설사가 시장을 주도하게 됐고 앞으로의 시장은 어떻게 변해갈지 주목해야 하는 시점이다. 2000년대 초중반은 짓기만 하면 팔리는 셀러 마켓이었다. 그렇기에 상품의 질이 올라 갔다기 보다는 양이 늘었다고 보는 편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의 호황세는 의사결정이 빠른 중견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공급시장이 재편되기 시작했고 1군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편으로 평면의 지속적인 개발이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기존에 있던 아파트나 1군 브랜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진화된 평면의 공급이 시작됐으며 신개념의 진화된 평면이 앞으로의 주택시장을 바꿔나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미 자동차 등록대수가 2000만대를 돌파했고 도시 교통망도 완성 단계에 이른 시대가 됐기 때문에 10여 년 전과 같이 단순히 입지만으로는 아파트 간의 변별력이 부족해졌으며 여기에 변별력을 생기게 하는 변수가 바로 평면이나 아파트 단지의 설계라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실수요나 투자자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된다. 실수요자의 경우는 당연히 공간 활용도가 높고 단지설계가 좋은 아파트에 살고 싶어 할 것이고 투자자들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아파트에 투자하고 싶은 것이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시장의 변화는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3차 이지더원’의 경우 혁신적인 평면의 설계와 공원과도 같은 단지의 설계가 장점이다. 111㎡ 타입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2m 길이의 아일랜드 가구를 시작으로 모닝존, 데이존, 디너존, 3가지 존(Zone)의 개념으로 나눠 양식부터 한식까지 다양한 요리를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공간은 넓히고, 동선은 최소화시켰다. 단순히 공간만 제공하던 보조주방도 빌트인 인덕션과 개수대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보조주방을 구현했다.욕실 역시 남다르다. 세면대, 변기, 샤워실이 각각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각의 공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방해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나무재질로 마감된 바닥은 마치 건식 사우나를 온 듯 한 착각마저 느끼게 한다. ‘세종시 3차 이지더원’은 단순히 주방, 화장실이라는 공간을 재해석하고 존(zone)의 개념을 적용시켰다. 다른 아파트에서는 쓸모없이 버려졌을 공간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같은 면적의 아파트라도 훨씬 넓고 다양한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세종시 3차 이지더원’이 위치한 3-2생활권은 도시행정타운의 잘 갖춰진 인프라와 행정타운의 중심지구이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초, 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군과 핵심 대중교통수단인 BRT정류장이 가까워 교육과 교통, 생활의 프리미엄을 일상에서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혁신적인 평면과 공원 같은 단지설계, 3-2생활권의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추었음에도 가격적인 메리트 또한 빼놓지 않고 있어 세종시에 또 한번의 훈풍을 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떠한 대형 건설사가 어떠한 입지에서 공급을 한다고 해도 이런 점들 앞에서는 빛 좋은 개살구일 수 밖에 없어지는 대목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월등히 좋은 상품을 공급한다는데 그 어떤 소비자가 거부하겠는가. 시대가 변함에 따라 ‘부동산은 입지’라는 말은 옛말이 되어 가고 있다. 이제는 진정한 주거의 질을 먼저 생각하는 시대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장 변화는 평면의 진화로부터 시작 되었으며 선두에는 EG건설이 서 있다. EG건설이 앞으로 얼마나 더 혁신적인 평면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1661-0077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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