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변기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이미지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중형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강사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68
  • [데스크 시각] K잼버리 ‘책임의 시간’/김경두 사회부장

    [데스크 시각] K잼버리 ‘책임의 시간’/김경두 사회부장

    말 많고 탈 많았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끝이 났다. 대회 첫날부터 온열환자 속출과 부실한 준비, 매끄럽지 못한 운영 등으로 세계인의 질타를 받은 만큼 누구도 성공한 대회라고 하지 않는다. 새만금 잼버리 공동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한국의 위기 대응 역량을 뽐낸 대회라는데 누가 공감하겠나. 국제대회 유치 경험이 많고 손님맞이에 진심인 대한민국에서 이례적인 사례다. 그나마 “미안하다”며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뭐라도 챙겨 주려는 높은 시민 의식과 K팝의 흥겨움으로 ‘유종의 미’라도 거둔 게 다행이지 싶다. 이제 책임을 물을 시간이다. 2017년 8월 새만금 개최 확정 이후 지난 6년간 바로잡을 기회는 수없이 많았다. 문재인 정부에선 왜 기반 시설 확충에 소홀했는지, 대회를 정작 치러야 할 윤석열 정부는 폭염 대책과 해충 방역, 화장실과 샤워실 같은 간이시설 설치를 왜 그렇게 건성건성 했는지를 따져 물어야 한다. 그런데 돌아가는 모양새가 좀 그렇다. 문재인 정부 탓을 하려는데 여론이 우호적이지 않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1년여간 뭘 했느냐는 것이다. 그러자 전북도 책임론이 거세지고 있다. ‘전가의 보도’ 감사원이 이르면 이번 주 감사에 착수한다. 여가부와 행정안전부도 대상이지만 전북도가 주된 감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대적인 감사로 탈탈 털고, 검경이 수사해 망신 주고, 실무 책임자를 처벌하는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놀자판’ 해외 견학을 비롯해 지자체의 방만한 예산 운영 역시 반드시 짚어야 하는 대목이다. 그렇다고 ‘머리’보다 ‘손발’을 더 때리는 건 공정하지 않다. 새만금 잼버리가 ‘K재난 체험’과 ‘생존 게임’으로 전락한 원인 중 하나는 공동위원장 체제의 무능력과 무사안일주의다. 보고받고 지시하면 끝인가. 수시로 지시 사항을 확인하고 현장을 찾아 부족한 걸 점검했어야 했다. 대회 최종 점검 때 찬물이 나와야 할 식수대에서 폭염으로 따뜻한 물이 나오자 “온수네”라고 유체 이탈 화법으로 반문할 게 아니다. 그동안 “(화장실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는데도) 문제는 애들이 너무 시원해서 (화장실을) 안 나간다”는 종류의 보고만 받은 게 아닌가 싶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폭염과 태풍 대책을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는데 뭘 한 건지 궁금하다. 태풍 ‘카눈’이 오자 매뉴얼도 없이 기업과 학교, 공공기관, 종교시설, 지자체 등에 스카우트 대원들을 떠넘기는 게 고작이었다. 그것도 제대로 못해 충남 홍성군은 손님맞이 출장 뷔페 비용을 날려야 했다. 스카우트 대원들이 힘들어했던 걸 보면 대회 준비에 성의가 없었던 게 느껴진다. 화장실이 부족하면 청소라도 열심히 해서 깨끗하게 관리하던가. 불볕더위에 얼음물이나 먹을 거라도 잘 챙겨 주던가. 천으로 대충 가린 샤워실을 보면 1000억원 넘는 예산을 어디에 썼는지 한숨만 나올 뿐이다. 배수도 엉망이었다. 조기에 부안군 새만금 영지를 떠나지 않았다면 아찔할 뻔했다. 태풍이 지나간 새만금 영지는 곳곳이 물바다였다. 부안군은 상대적으로 적은 94㎜의 강수량을 보였을 뿐이다. 뒤늦게 70대의 한덕수 총리가 화장실 변기를 닦고 도시락 반찬 하나하나를 신경 썼지만, 대회 파행을 막을 순 없었다. 먼저 제대로 된 조직위의 사과와 반성이 나와야 한다. 경중을 따져서 철저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조직위 구성만 봐도 그렇지 않은가. 공동위원장 5명 중 3명이 국무위원이다. 새만금 잼버리가 성공 대회였다면 다들 숟가락 올리며 ‘공’을 뽐내지 않았겠나. 마찬가지로 국격을 떨어뜨린 ‘과’에 대해서도 추궁해야 할 것이다. 감사원 감사가 ‘미운 놈 좌표 찍기’로 끝나선 안 된다. 이것이 잼버리 파행을 수습하고 희생하신 ‘똥 치우신 분’들에 대한 예의다.
  • K잼버리 파행…숟가락만 올린 이들 책임 물어야

    K잼버리 파행…숟가락만 올린 이들 책임 물어야

    말 많고 탈 많았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끝이 났다. 대회 첫날부터 온열환자 속출과 부실한 준비, 매끄럽지 못한 운영 등으로 세계인의 질타를 받은 만큼 누구도 성공한 대회라고 하지 않는다. 새만금 잼버리 공동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한국의 위기 대응 역량을 뽐낸 대회라는데 누가 공감하겠나. 국제대회 유치 경험이 많고 손님맞이에 진심인 대한민국에서 이례적인 사례다. 그나마 “미안하다”며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뭐라도 챙겨 주려는 높은 시민 의식과 K팝의 흥겨움으로 ‘유종의 미’라도 거둔 게 다행이지 싶다. 이제 책임을 물을 시간이다. 2017년 8월 새만금 개최 확정 이후 지난 6년간 바로잡을 기회는 수없이 많았다. 문재인 정부에선 왜 기반 시설 확충에 소홀했는지, 대회를 정작 치러야 할 윤석열 정부는 폭염 대책과 해충 방역, 화장실과 샤워실 같은 간이시설 설치를 왜 그렇게 건성건성 했는지를 따져 물어야 한다. 그런데 돌아가는 모양새가 좀 그렇다. 문재인 정부 탓을 하려는데 여론이 우호적이지 않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1년여간 뭘 했느냐는 것이다. 그러자 전북도 책임론이 거세지고 있다. ‘전가의 보도’ 감사원이 이르면 이번 주 감사에 착수한다. 여가부와 행정안전부도 대상이지만 전북도가 주된 감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대적인 감사로 탈탈 털고, 검경이 수사해 망신 주고, 실무 책임자를 처벌하는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놀자판’ 해외 견학을 비롯해 지자체의 방만한 예산 운영 역시 반드시 짚어야 하는 대목이다. 그렇다고 ‘머리’보다 ‘손발’을 더 때리는 건 공정하지 않다. 새만금 잼버리가 ‘K재난 체험’과 ‘생존 게임’으로 전락한 원인 중 하나는 공동위원장 체제의 무능력과 무사안일주의다. 보고받고 지시하면 끝인가. 수시로 지시 사항을 확인하고 현장을 찾아 부족한 걸 점검했어야 했다. 대회 최종 점검 때 찬물이 나와야 할 식수대에서 폭염으로 따뜻한 물이 나오자 “온수네”라고 유체 이탈 화법으로 반문할 게 아니다. 그동안 “(화장실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는데도) 문제는 애들이 너무 시원해서 (화장실을) 안 나간다”는 종류의 보고만 받은 게 아닌가 싶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폭염과 태풍 대책을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는데 뭘 한 건지 궁금하다. 태풍 ‘카눈’이 오자 매뉴얼도 없이 기업과 학교, 공공기관, 종교시설, 지자체 등에 스카우트 대원들을 떠넘기는 게 고작이었다. 그것도 제대로 못해 충남 홍성군은 손님맞이 출장 뷔페 비용을 날려야 했다. 스카우트 대원들이 힘들어했던 걸 보면 대회 준비에 성의가 없었던 게 느껴진다. 화장실이 부족하면 청소라도 열심히 해서 깨끗하게 관리하던가. 불볕더위에 얼음물이나 먹을 거라도 잘 챙겨 주던가. 천으로 대충 가린 샤워실을 보면 1000억원 넘는 예산을 어디에 썼는지 한숨만 나올 뿐이다. 배수도 엉망이었다. 조기에 부안군 새만금 영지를 떠나지 않았다면 아찔할 뻔했다. 태풍이 지나간 새만금 영지는 곳곳이 물바다였다. 부안군은 상대적으로 적은 94㎜의 강수량을 보였을 뿐이다. 뒤늦게 70대의 한덕수 총리가 화장실 변기를 닦고 도시락 반찬 하나하나를 신경 썼지만, 대회 파행을 막을 순 없었다. 먼저 제대로 된 조직위의 사과와 반성이 나와야 한다. 경중을 따져서 철저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조직위 구성만 봐도 그렇지 않은가. 공동위원장 5명 중 3명이 국무위원이다. 새만금 잼버리가 성공 대회였다면 다들 숟가락 올리며 ‘공’을 뽐내지 않았겠나. 마찬가지로 국격을 떨어뜨린 ‘과’에 대해서도 추궁해야 할 것이다. 감사원 감사가 ‘미운 놈 좌표 찍기’로 끝나선 안 된다. 이것이 잼버리 파행을 수습하고 희생하신 ‘똥 치우신 분’들에 대한 예의다.
  • “예비신랑, 이에 낀 음식 빼고 다시 입으로…제가 예민한가요?”

    “예비신랑, 이에 낀 음식 빼고 다시 입으로…제가 예민한가요?”

    결혼 전제로 5개월간 동거한 예비 신랑의 충격적인 위생 문제에 결국 파혼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결혼 전제로 동거했는데 (예비 신랑이) 더러워서 평생 이 꼴 보기 싫어 파혼했다. 예비 신랑은 남자들이 다 그런다고, 제가 예민하다는데 봐달라”며 경험담을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변기 커버(덮개)에 소변이 묻어도 그대로 두는가 하면, 대변 찌꺼기가 변기에 남아있어도 방치했다. 자기 전 양치를 하지 않고 양말은 4~5일에 한 번씩 갈아신는다. 이외에도 속옷도 잘 갈아입지 않고, 털이 곳곳에 나뒹굴었다고 A씨는 토로했다. A씨는 “음식 먹다가 바닥에 흘리면 오늘 본인 청소하는 날 아니라고 안 치운다”며 “같이 밥 먹는데 대놓고 입 벌려서 손가락으로 이에 낀 음식 빼고 다시 입으로 넣는다”고 했다. 이어 A씨는 “모든 남자가 저런다고 하는데, 본가에 있는 엄마 아들(친오빠 또는 남동생)도 저렇게까지 안 한다. 잠깐 눈이 발에 달렸던 나 자신을 원망해야지 어쩌겠냐”고 하소연했다. ‘연애할 때 몰랐냐’는 지적에 대해선 “연애할 때는 냄새가 하나도 안 났다. 오히려 가글이나 바디워시 향이 진했다. 근무 일정이 안 맞아서 여행도 같이 가본 적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동거 막 시작할 때 한두 달은 저렇게 더럽지 않았다. 초반에는 이 사람이 소변을 봤는지 대변을 봤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하게 사용했고, 양말도 하루 이틀꼴로 갈아신었다”고 덧붙였다.남 53.3%, 여 61.3% “결혼 전 동거 필요해”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미혼남녀 총 300명(남성 150명·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결혼 전 동거에 대해 응답자의 과반이 ‘필요하다’(남 53.3%, 여 61.3%)고 대답했다. 결혼 전 동거가 가장 필요한 이유는 ‘상대방의 모르는 부분을 알기 위해서’(남 50.0%, 여 48.9%)였다. 이외에 ‘서로의 생활 패턴을 조정하기 위해서’(남 25.0%, 여 25.0%), ‘동거를 통해 결혼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남 18.8%, 여 26.1%)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반면, 결혼 전 동거가 불필요한 이유는 ‘동거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남 26.3%, 여 52.2%), ‘파혼의 위험성이 있어서’(남 36.8%, 여 21.7%), ‘신혼의 설렘이 사라져서’(남 15.8%, 여 8.7%), 결혼 전까지는 가족과 살고 싶어서’(남 5.3%, 여 13.0%), ‘주변의 시선이 신경 쓰여서’(남 10.5%, 여 4.3%) 순이었다. 이 중 남성은 ‘파혼의 위험성이 있어서’(36.8%), 여성은 ‘동거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52.2%)를 우선 순위로 꼽으며 동거에 대한 남녀간 인식 차이가 나타났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2021년 미혼남녀 314명(남성 148명·여성 16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혼 전 미래 배우자에게 치명적 결점이 발견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2%가 파혼을 결심한다고 밝혔다.
  • 수출 안 풀리네… 8월 초순 수출 15% 하락, 10개월 넘게 감소세

    수출 안 풀리네… 8월 초순 수출 15% 하락, 10개월 넘게 감소세

    수출 132억弗… 수입 162억弗 30%↓무역수지 또 적자…누적 280억 육박반도체 -18%… 대중 수출 26% 뚝미·EU·日 등 주요 지역 대부분 수출 감소당정 수출경쟁력 강화에 22조 추가 투입 한국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 부진 속에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줄면서 수출 감소세가 10개월 넘게 이어졌다. 수출액보다 수입액이 더 줄면서 무역수지는 30억 달러 이상 적자를 기록하면서 누적 무역적자가 280억 달러에 달했다. 관세청은 11일 8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서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132억 1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줄었다고 발표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5.3%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8.5일)은 지난해와 같았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1% 줄었다. 지난달까지 반도체 수출은 월간 기준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다만 감소 폭은 지난달 같은 기간(-36.8%)보다 줄었다. 석유제품(-37.8%), 철강제품(-22.4%), 가전제품(-18.8%), 컴퓨터주변기기(-21.2%), 정밀기기(-12.7%) 등의 수출도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승용차(27.2%), 선박(182.8%) 등의 수출은 늘었다. 국가별로는 최대교역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25.9% 줄었다. 대중 수출 감소는 지난달까지 14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이달 1~10일 중국과의 무역수지는 5억 8500만 달러 적자로 대중 무역적자는 지난해 10월부터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미국(-0.8%), 유럽연합(EU·-22.7%), 일본(-10.4%), 싱가포르(-29.6%), 대만(-31.8%), 인도(-11.1%) 등에서도 수출이 감소했다. 반면 베트남(3.7%), 홍콩(75.9%) 등은 늘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62억 3200만 달러로 30.5% 줄었다. 3대 에너지원인 원유(-45.9%), 가스(-57.1%), 석탄(-46.4%) 등의 에너지원과 반도체(-23.6%), 석유제품(-16.1%) 등의 주요 품목들의 수입이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액은 중국(-27.9%), 미국(-31.7%), EU(-13.1%) 등이 줄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30억 1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22억 6800만 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늘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16억 2600만달러 흑자로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었다. 올해 들어 누적된 무역적자는 278억 5200만 달러로 집계됐다.당정, 수출금융 지원 63조로 확대 22조 추가…수출판로개척 등 지원 앞서 당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비상이 걸린 우리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수출 금융 규모 41조원에 신규로 22조원을 추가해 총 63조원 규모를 공급하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전날 국회에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금융 종합지원 대책 논의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 추가로 공급되는 22조원은 새로운 수출 활로 개척 지원에 최소 4조 1000억원을, 수출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에 17조 9000억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또 현재 정책금융기관 위주인 수출금융 지원 방식을 민간 금융기관도 수출 금융 지원에 적극 동참하도록 공공과 민간의 협업 모델로 개편, 수출 금융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해외 프로젝트 패키지 금융 모델을 구축해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이 참여해 협력 업체에 대한 특례 보증 대출을 실시하기로 했다. 규모는 최소 3000억원, 금리는 최대 1.5% 포인트 인하한 수준으로 수주 상황에 따라 지원 규모를 탄력적으로 확대 운용할 계획이다. 시중은행이 정책금융기관과 별도로 4조 6000억원 규모의 우대 상품을 신설해 지원을 병행한다. 2500여개 우수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환어음 할인율은 최대 1.7% 포인트 인하하고, 신용장 매입 수수료를 최대 0.7%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그동안 정부가 발표한 수출 지원 대책은 예산, 정책, 금융기관의 저리 대출 보증 등 공공 부문의 재원을 바탕으로 했다면, 이번 대책은 정책금융기관과 민간의 힘을 합쳐 재원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도록 설계함으로써 은행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신속한 경기 회복이 아쉬운 상황에서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핵심축인 수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수출 기업에 대한 맞춤형 대책으로 애로사항이 실효성 있게 해소될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카우트 대원 떠나고 자원봉사자만 남은 새만금

    스카우트 대원 떠나고 자원봉사자만 남은 새만금

    “실패한 잼버리라는 낙인이 찍혔지만 끝까지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어 자원봉사에 나섰습니다” “나라 망신 잼버리 책임이 마치 전북도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책임인 양 비치는게 실망스럽습니다” 북상 중인 태풍 카눈을 피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모두 빠져나간 텅 빈 야영장. 9일 아침 일찍부터 8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영지 정리에 나섰다. 4만 3000여명의 잼버리 참가자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수거를 위해서다. 전북도와 관계기관, 삼성·SK 등 대기업까지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잼버리 행사장을 다시 찾았다. 태풍이 몰려오기 전에 시설 철거 등 행사장 정리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앞서 전북도는 새만금잼버리 행사장을 32개로 나누어 책임 청소구역을 배정했다. 이날 잼버리 행사장 쓰레기 청소에는 전북도 환경녹지국, 농생명축산식품국, 교육소통협력국, 특별자치도추진단, 미래산업국, 새만금해양수산국, 전북도의회 사무처 등이 참여했다. 관계기관에서는 새만금개발청, 전북지방환경청, 전북환경공단이 동참했다. 삼성그룹에서 170명, SK그룹 50명 등 대기업 직원 220명도 23개 서브 숙영지의 뒷정리를 맡았다. 특히, 이번 새만금잼버리는 전북도와 14개 시군에서 차출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화장실 청소 등 궂은 일을 도맡아 위기 상황을 넘기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도내 공직자들은 지난 4일부터 500~600명씩 조를 짜 불볕 더위도 마다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렸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2일부터 영지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숙영을 하며 현장을 지휘하는 등 시시각각 변하는 잼버리 행사에 대처하기 위해 동분서주 했다.전북도청 A팀장은 “폭염 속에 40분을 걸어서 현장에 도착해 오물로 더럽혀진 변기를 닦고 막혀있는 화장실을 뚫었다”며 “현장에 나온 공무원들이 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희생정신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도민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자도 숨은 일꾼이었다. 국격을 떨어뜨린 잼버리로 질타가 이어지자 아이스크림, 얼음, 생수, 과일을 들고 온 도민이 줄을 이었다. 전북도 B 과장은 “위기 상황을 맞은 잼버리 행사를 도외시하고 지난 주말 집에서 쉬고 있기가 부끄러워 현장에 나가 자원봉사에 참여했다”면서 “언론에 비치는 부정적인 사례 보다 현장의 스카우트 대원들은 밝은 모습으로 영내 과정을 즐기는 것을 보고 다소 안심이 됐다”고 전했다.
  • 성동구, 주거 취약계층 ‘효사랑 집수리’ 1호점 준공

    성동구, 주거 취약계층 ‘효사랑 집수리’ 1호점 준공

    서울 성동구가 성수동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효사랑 집수리’ 1호점을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효사랑 집수리는 주거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의 건강, 안전 분야에 대해 거주자 맞춤형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구만의 독창적인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반지하 주택을 전수조사했다. 이어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지난 6월 말 반지하 1679가구에 차수판과 역지변, 개폐가능방범창 등 침수방지시설을 지원하여 침수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전수조사 결과 안전에 취약한 등급을 받은 반지하 세대 중 기초생활수급자인 독거 어르신이 거주하는 성수동 반지하 주택에 대해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어르신 맞춤형 ‘효사랑 집수리’ 사업을 추진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의 화장실에는 세면대가 없어 불편이 컸다. 이번 집수리를 통해 세면대와 변기, 스마트 환풍기를 새로 설치했다. 또 튼튼한 창호를 달고 외벽 단열공사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반지하 주택인 만큼 차수판과 개폐가능방범창, 침수 및 화재경보기도 설치해 침수는 물론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에도 대비했다. 어르신의 이동 편의를 위한 집수리도 추진했다. 미끄럼방지 타일을 깔고 변기에 안전 손잡이도 설치했다. 우리나라 대표 주거개선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서 지난 30년간 시공 노하우를 살려 빠르게 설치를 마쳤다. 구는 효사랑 집수리 1호점 준공과 더불어 임대인,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임차인의 임대료를 5년간 동결하는 등 거주권 보장을 담은 상생협약을 맺어 주거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주거 안정에도 힘썼다. 이번 효사랑 집수리에 참여한 유모(80)씨는 “처음에는 짐도 많고 집을 오래 비우기 부담스러워 고민했다”면서도 “이제는 새집으로 변신한 내 집에서 5년간 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형 주거환경개선사업에 공감하고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신 한국해비타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촘촘하게 살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잼버리 야영장 가장 큰 문제는 ‘이것’”… ‘예산 1100억’ 어디에 쓰였나 보니

    “잼버리 야영장 가장 큰 문제는 ‘이것’”… ‘예산 1100억’ 어디에 쓰였나 보니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린 전북 부안금 새만금 영지에서 가장 먼저 빠져나온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현장의 문제점을 세세히 지적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영국 로이터통신, BBC의 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맷 하이드 영국 스카우트 대표는 “우리는 폭염 뿐만 아니라 위생과 음식에 대해서도 우려해야 했다”면서 “특히 화장실을 충분히, 자주 청소하지 않는 점이 걱정됐다. 그곳(화장실)은 안전하지 않았고 쓰레기도 쌓여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음식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특히 필요한 음식을 제대로 얻지 못해 적게 먹을 수밖에 없는 단원들도 있었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상황이 청소년들과 성인 자원봉사자들에게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하이드 대표는 BBC에 “(현장에는) 그늘이 부족했고, 의료 서비스도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철수 후 서울 호텔로) 이동하면서 발생한 비용이 100만 파운드(약 16억 6000만원) 이상”이라면서 “이는 향후 3~5년간 영국 스카우트가 계획한 일을 할 수 없게 된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이 같은 인터뷰 내용을 전하면서 “영국 대표단 4000명 이상이 안전을 위해 철수 결정을 내렸고, 미국 대표단이 그 뒤를 따랐다”고 보도했다.  화장실 청소 직접 나선 한덕수 국무총리 잼버리가 열린 새만금 영지에서 화장실과 샤워실이 지저분하고 허술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직접 대회장을 찾아 화장실을 점검하기도 했다.  지난 4일부터 사흘 연속 직접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한 총리는 6일 조직위 관계자들을 소집한 자리에서 “저도 오늘 화장실에 남이 안 내린 물을 내리고, 묻은 것도 지웠다”며 “군대 갔다 온 분들은 사병 때 화장실 청소를 해봤을 것 아니냐. 누구에게 시킬 생각만 하지 말고 직접 청소도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총리실은 한 총리가 직접 화장실 변기를 청소하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잼버리 운영위 측은 각종 구인구직사이트를 통해 잼버리 대회장의 화장실 청소 등을 담당할 아르바이트 인력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알바천국, 알바몬, 당근알바 등 각종 구인구직 사이트에 잼버리 현장 아르바이트 인력 모집 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해당 업무는 화장실·샤워실 청소 등 미화에서부터 식사 서빙, 텐트 철거 등까지 다양했으며, 특히 화장실과 샤워실 청소의 경우 ‘일급 20만원’으로 다른 업무 대비 높은 급여로 책정돼 있었다.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도 일당 12만 5000원을 지급한다는 잼버리 미화 알바 구인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잼버리 예산 1100억 원…어디에 쓰였나 한편, 정부와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번 잼버리에 투입된 총예산은 1170여억 원으로 알려졌다.  국비 302억원, 도비 409억원을 비롯한 지방비 419억원, 참가비 등 자체 수입 400억원, 옥외광고 49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무려 74%를 차지하는 869억 원이 조직위 운영비로 잡혔다.  반면 화장실·샤워장 등 야영장 시설 조성에는 이보다 적은 129억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과 청소, 물자 보급 등에 쓰인 돈은 656억 원이지만, 수백억 원을 들였다고 하기에는 터무니없이 낮은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됐다.  현장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시설비와 기반 시설 조성비를 합해도 조직위 운영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도 쏟아졌다. 잡음으로 시작해 파행에 가까워졌던 202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은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는 기상청 예측에 따라 8일(오늘) 오전부터 대회장을 떠나기 시작했다.  야영장을 떠난 이들은 서울과 경기, 전북, 충남, 충북 등 8개 시도로 이동할 예정이다.
  • 화장실 충분히 설치하고 사용법 제대로 알렸으면 ‘나라 망신 잼버리’ 피할 수 있었을 것

    화장실 충분히 설치하고 사용법 제대로 알렸으면 ‘나라 망신 잼버리’ 피할 수 있었을 것

    새만금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은 화장실 변기와 샤워장을 충분히 설치하고 사용법만 제대로 교육했어도 국제적 망신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 각국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들이 가뜩이나 부족한 화장실에서 생소한 변기 사용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해 오물 화장실이라는 지적이 잇따라 나왔다는 분석이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잼버리 조직위는 4만 3000명이 참여하는 2023새만금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에 이동식 화장실 354개를 설치했다. 이는 121.5명 당 1개 꼴로 수만명이 몰리는 행사장에서 생리적 현상을 해결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것이다.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잼버리 정신을 감안한다 할지라도 애초 화장실을 설치하는 기준부터 잘못됐다는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계획이다. 더구나 세계 150여개국에서 참여한 스카우트 대원들은 각자 언어와 생활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화장실 사용법을 충분히 알려주었어야 했는데 이를 간과했다는 지적도 면할 수 없게 됐다. 새만금잼버리 야영장 화장실 청소 자원봉사 활동을 벌인 전북도청 공무원들에 따르면 ‘수직 낙하식’인 변기는 페달을 밟아 오물을 내려보내는 수세식으로 설계돼있다. 그러나 이 변기는 페달을 힘차게 밟지 않을 경우 오물이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관계자는 “변기를 청소하고 작동시켜본 결과 세번 정도만 페달을 힘차게 밟으면 어지간한 오물은 모두 처리되는데 작동법을 제대로 몰라 혼란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장실을 사용하는 대원들이 물휴지를 변기에 버리거나 화장지를 너무 많이 넣은 것도 변기가 막히는 주요인으로 지적됐다. 막힌 변기를 직접 뚫는 작업에 참여한 전북도 공무원은 “비닐장갑을 끼고 막힌 곳의 이물질을 빼내 보면 물휴지가 걸린 경우가 대부분이고 화장지를 너무 많이 몰아넣은 사례도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 화장실 부족과 함께 많은 민원이 발생한 것은 샤워장 부족이다. 폭염을 견디지 못한 스카우트 대원들은 씻을 장소를 찾는데 샤워장은 겨우 381개소에 불과하다. 샤워장 1곳을 112.9명이 사용하는 구조다. 전북도 관계자는 “남은 기간이라도 스카우트 대원들이 보다 쾌적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화장실 사용법을 제대로 알려주고 물휴지 등을 변기에 넣지 않도록 교육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변기 누런 때 벗겨라.” 강제 화장실 청소에 뿔난 공무원들 ‘보이콧’ 움직임

    “변기 누런 때 벗겨라.” 강제 화장실 청소에 뿔난 공무원들 ‘보이콧’ 움직임

    “단순 환경 정화를 돕는 것으로 알고 왔더니 누렇게 때가 낀 변기를 닦으라네요. 협의 없는 즉흥적인 강제 동원 명령은 이제 듣고 싶지 않습니다” 새만금 잼버리 화장실 청소에 강제 동원된 시군 공무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잼버리 야영장 내 화장실과 샤워실이 지저분하고 허술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조직위 측이 전북도, 군산, 김제, 부안 공무원들을 청소에 투입했다. 그러나 폭염에 마땅한 휴식 공간도 없고 사전 협의 되지 않은 업무를 즉흥적으로 지시해 공무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또 웰컴센터에서 현장까지 꽤 먼 거리를 도보로 이동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전북 시군 한 공무원은 “아무런 도구도 없이 갑자기 화장실로 보내 누런 때를 벗기라고 했다”면서 “그러나 변기도 새 제품이 아닌 헌것으로 보였고 전문 업체에서 약품을 사용해야만 청소가 가능한 수준이었다”고 주장했다. 일부 시군 공무원 노조에선 무리한 직원 동원을 시정하지 않을 경우 ‘보이콧’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파악된다. 노조는 휴식 공간 제공, 협의를 통한 명확한 업무 분담 등을 요구했다. 도내 한 공무원은 “조직위는 공식적으로 동원을 요청하는 대신 총리도 청소하는데 가만히 있을거냐는 식으로 우리를 압박하고 있다”면서 “공무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해 앞으로는 무리한 동원 명령은 거부할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 건설·건축 신기술 한자리에… 스마트홈·스마트시티 미래를 보다

    건설·건축 신기술 한자리에… 스마트홈·스마트시티 미래를 보다

    서울신문사와 국내 대표 박람회 전문 기업인 메쎄이상이 오는 3~6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래를 선도할 건설·건축 신기술을 선보이는 ‘서울 미래 DX Con World’를 개최한다. 국내 최고의 건설, 건축, 인테리어 전문 전시회인 ‘2023 코리아빌드위크’ 전시 주간에 특별관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디지털 변혁 과정에 있는 건설, 건물 관리 분야는 물론 인테리어, 전기차 충전기 등 유관 산업 전시를 동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건축-무한 가능성의 디지털 시대로 전환’을 주제로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프롭테크 분야의 기술 발전 현황과 더불어 다가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참여 업체로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선도 기업인 포스코이앤씨, 첨단 스마트홈 기술을 가진 LG유플러스, 모듈러 욕실을 구현한 새턴바스, 호반그룹의 벤처캐피탈인 플랜에이치벤처스(플랜H)가 투자한 유망 스타트업 10곳 등이 있다.포스코이앤씨는 빌딩정보모델링(BIM), 가상시공,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건설 현장에 접목한 ‘스마트 건설’의 사례를 선보인다. 스마트 건설 기술들은 신속성·정확성·경제성 면에서 세 마리 토끼를 잡으며 건설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가령 드론을 활용해 지형 조사와 측량을 실시하고 3차원(3D) 도면을 자동으로 작성해 주는 레이저스캐너를 통해 구조물의 시공 오차, 누수, 균열 등을 확인한다. 또한 국내 건설사 최초로 해상 공사에 활용한 수중드론은 시속 2노트로 최대 4시간 잠행이 가능하고 실시간 영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터널 공사에 적용되는 자율보행 로봇은 낙하 위험이 있는 암반 등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해 사고를 방지한다. 이 밖에도 친환경 디자인으로 구현한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클럽 더샵’과 식물원 카페 ‘플랜트리움’을 소개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인천 미추홀구에서 침입한 도둑을 잡아 화제가 됐던 홈 폐쇄회로(CC)TV ‘우리집 지킴이’를 선보인다. ‘유플러스 스마트홈’은 1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국내 1위 IoT 서비스 브랜드로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집 안을 확인하고 주요 영상을 저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격으로 반려동물을 돌보거나 집 밖에서도 가전제품을 켜거나 끌 수 있다. 집 안에서는 AI스피커를 통해 말 한마디로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가전을 제어하는 등 스마트한 생활을 가능하게 해 준다. ‘우리집 지킴이’는 홈 CCTV와 현관문 열고 닫힘, 집 안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를 함께 제공하며, ‘펫케어’는 부재중일 때에도 반려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CCTV뿐 아니라 공놀이 훈련이 가능한 펫토이, 원격 급식기 등을 제공한다. 욕실 전문 제조업체 새턴바스는 미래 건축 트렌드로 주목받는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유니버설 마스터 룸’을 선보인다. ‘유니버설 마스터 룸’은 침실과 욕실이 넓은 면적으로 개방돼 있어 휠체어 사용 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욕실과 화장실을 분리해 양변기와 세면기는 건식 영역에, 욕조와 샤워 부스는 습식 영역에 배치해 물을 사용하는 공간에서 사고가 날 위험성을 낮춘 것도 특징이다. 침대에서 일어나 화장실까지 이동할 때는 동선을 따라 벽체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설치돼 낙상 사고를 예방한다. 특히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공장 제작 후 현장에서 바로 설치할 수 있어 건축 공사 현장의 공사 기간을 단축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호반그룹, 참가 기업 후속 투자 지원 호반그룹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플랜에이치벤처스(플랜H)가 투자한 스타트업 10곳과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다. 호반그룹은 2019년 국내 건설 업계 최초로 액셀러레이터 법인을 설립한 후 지금까지 32개 기업에 투자했으며 2020년에는 오픈이노베이션팀을 신설해 그룹의 각종 사업장에 유망 기업의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참여 스타트업은 위성항법시스템(GPS) 신호가 없는 실내와 지하 공간에서 정밀측위기술을 통한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스텔라랩. 차량 데이터수집·가공솔루션을 보유해 효율적 차량 운용에 기여하는 자스텍엠. 프라이버시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스마트윈도우 기술을 보유한 디폰, AI 건축설계 플랫폼 빌드잇과 친환경 모듈러 시스템 기술로 건축설계 패러다임 변화에 기여하는 텐일레븐, 차세대 스마트락·보안솔루션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추구하는 라오나크, 자율주행 드론과 AI 비전 기술을 결합해 건설시공 품질관리 플랫폼 ‘보다’(VODA)를 개발·운영하는 뷰메진, 가상현실 기술로 고객체험형 모델하우스와 2차원 도면을 3차원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보유한 에이디, 농업의 낮은 생산성과 계절적 제약 등을 극복할 프리시전 파밍 기술을 통해 딸기 등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쎄슬프라이머스,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산업현장 안전에 기여하는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에프알티로보틱스, 건설일용직 근로자 구인구직 플랫폼 ‘가다’를 운영하는 웍스메이트 등이다. 호반그룹은 박람회 부대 행사로 ‘하이 데모데이 2023: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통해 참가 기업의 후속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참관객에게 인테리어 무료 컨설팅 이번 ‘2023 코리아빌드위크’에서는 정부 정책과 건설·건축산업의 동향을 반영한 탄소중립건축 특별관, 건축공구 특별관, 인테리어 마감재 특별관, 일본목재 특별관 등이 선을 보인다. 산업의 최신 이슈를 바탕으로 한 전문 콘퍼런스와 세미나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건축주 설계·시공 상담관’에서는 전원주택과 상가주택 전문 시공업체가 건축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며 ‘모듈러건축특별관’을 통해 모듈러 공법을 이용한 건축 상담의 기회도 제공한다. 인테리어 수요자를 위한 ‘인테리어 컨설팅관’에서는 인테리어·리모델링 무료 컨설팅을 진행한다. 모두 코리아빌드 홈페이지(koreabuild.co.kr)에서 사전 신청 가능하다. 한편 ‘서울 미래 DX Con World’를 비롯해 ‘NEXTCON’, ‘공간디자인 페어’, ‘건물유지관리산업전’,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전’까지 총 5개의 유관 행사가 열린다. 2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진행하면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전용 바코드를 발급해 빠른 입장과 무료 초청장 발송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교사에게 욕하던 초등 5년생, 변기 뚜껑 들고 왔다”

    “교사에게 욕하던 초등 5년생, 변기 뚜껑 들고 왔다”

    일선 교육 현장에서 교권 침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위험한 물건을 들고 교사와 대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대구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관내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이 오후 수업 중 교사에게 생활지도를 받던 중 욕을 하거나 모욕성 발언을 하며 소리를 질렀다. 이후 학생은 화장실에 가서 도기로 된 변기 뚜껑을 들고 와 한때 교사와 대치했다. 이 모습은 당시 교실에 있던 학생들이 모두 지켜봤다. 해당 학생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교권인권보호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에게 교내봉사와 특별교육 10시간, 학생 보호자에게 특별교육 5시간을 받도록 조치했다. 또 시교육청 및 관한 교육지원청의 장학사가 학교를 찾아 사건 발생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부산서도 초등학생이 수업 시간에 ‘교사 폭행’ 부산에서도 초등학생이 수업 시간에 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오전 부산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A학생이 수업 시간에 B교사의 얼굴을 때리고 몸을 발로 차는 사건이 벌어졌다. 음악 수업을 마친 뒤 악기를 정리하다가 B교사가 A학생 행동을 제재하는 과정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교사는 가슴뼈 등을 다쳐 전치 3주 진단을 받았고 곧바로 병가를 낸 상태다. B교사는 올해 초에도 A학생의 행동을 제지하다가 A학생으로부터 가슴 부위를 가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교사는 상당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지만, A학생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교권호보위원회 개최 신청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7월 중순까지 수출 15%↓…10개월 연속 마이너스 우려

    7월 중순까지 수출 15%↓…10개월 연속 마이너스 우려

    7월 중순까지 수출이 지난해보다 15% 넘게 줄면서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12억 3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 15.2% 감소했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째 감소세다. 이달도 마이너스 가능성이 커지며 수출 감소세가 10개월 연속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이 10개월 연속 이상 감소한 사례는 2018년 12월∼2020년 1월 이후 처음이다. 품목별로는 반도체(-35.4%)와 석유제품(-48.7%) 수출이 크게 떨어지며 감소세를 견인했다. 반도체 수출 감소는 월간 기준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철강제품(-15.2%), 무선통신기기(-13.5%) 등의 수출도 전년보다 줄었다. 반면 승용차(27.9%)와 컴퓨터 주변기기(16.8%) 수출은 1년 전보다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에 대한 수출이 21.2% 감소했다. 대중 수출 감소세는 지난달까지 13개월째다. 미국(-7.3%), 유럽연합(-8.3%), 베트남(-22.6%) 등 수출도 줄었고, 반대로 인도(3.6%), 홍콩(21.1%) 등에 대한 수출은 증가했다. 수입액은 이달 20일까지 325억 94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8.0% 감소했다. 3대 에너지원인 원유(-53.3%), 가스(-46.6%), 석탄(-48.3%) 등 수입이 모두 줄었다. 반도체(-26.5%), 기계류(-10.4%), 석유제품(-41.2%), 승용차(-30.1%) 등도 감소했다. 무선통신기기(14.5%)는 수입이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21.4%), 미국(-21.0%), 유럽연합(-14.0%), 일본(-18.9%) 등 수입이 줄었고, 베트남(0.6%), 말레이시아(17.5%)는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3억 61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감소세가 계속됐지만 수입도 함께 쪼그라들면서 지난달 같은 기간(16억 2700만 달러 적자)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
  • “배관 막혀 거실까지 넘쳤다” 분노의 공지문… ‘고양이용 모래’ 때문 [넷만세]

    “배관 막혀 거실까지 넘쳤다” 분노의 공지문… ‘고양이용 모래’ 때문 [넷만세]

    반려묘 가구 때문에 배관 막힌 사연 화제아파트 관계자 “공용 관리비 상승 요인…고양이 모래·우드 종량제봉투에 버려달라”네티즌들 “키울 자격 없다” “업체도 문제” 반려묘를 기르는 주민의 이기적인 행동에 아파트 배관이 굳어 이웃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사태가 벌어졌다. 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격적인 어제자 어느 아파트 근황’ 등 제목으로 한 아파트에 전날 붙은 공지문 사진이 공유됐다. 아파트 내부에 붙은 것으로 보이는 공지문은 제목부터 ‘정말 이래서야 되겠습니까’라며 피해를 끼친 주민의 행동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공지문에는 “207동 2호 라인 세탁실 배관이 막혀 저층세대 거실까지 넘쳐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확인 결과 사진처럼 고양이 화장실용 모래와 우드를 세탁실 배관에 버려 돌처럼 굳어 있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 아래엔 특정 이물질이 쌓여 완전히 막혀 버린 배관의 모습이 사진으로 첨부됐다. 공지문을 붙인 아파트 관계자는 “이런 행위는 범죄 행위나 다름없으며 공용 관리비 상승의 요인이 된다”며 “나 혼자 편하자고 이웃에게 피해를 주면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고양이 화장실용 모래와 우드는 절대 녹지 않는다”며 “버리실 때는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에는 이 글에 400개 넘는 댓글이 달린 가운데 해당 반려묘 주인을 질타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펨코 이용자들은 “물 닿으면 굳는데 편하자고 변기통이나 배수구에 버리는 사람들 있다”, “종량제 봉투 살 푼돈이 아까웠나 보다”, “개·고양이 키우면서 뭘 해야 되고 뭘 하면 안 되는지 모르는 사람들 많다. 운전면허 없이 차 끌고 고속도로 나오는 것과 같다” 등 비판 댓글을 이어갔다. 한 이용자는 “반려동물 시장 커지면서 제품 막 만들어서 파는 업체 많아졌는데 (고양이용 배변용품이) 녹는다고 적어놓고 실제로는 안 녹아서 저렇게 되는 경우 많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다음 카페 ‘소울드레서’(소드)에서도 “녹는다고 변기에 버리라는 제품도 있다. 그런데 그런 모래도 계속 버리면 배관 막힐 수 있고 대공사가 된다. 녹는다는 홍보 자체를 못 하게 해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다른 소드 이용자들도 “대형 오피스텔 살 때 저 사례랑 똑같이 고양이용 모래 때문에 한층 전체가 물난리 난 적 있다”, “저런 사람이 고양이는 제대로 키울까”, “시민의식이 점점 퇴보하는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다른 커뮤니티들에서도 “물에 녹는 휴지라고 대변 보고 휴지 미친 듯이 쓰고 내려서 변기 막은 사람 생각난다”(개드립넷), “왜 공용관리비가 상승하냐. 저 집에만 전액 청구해야 한다”(엠엘비파크), “사람보다 자기가 키우는 동물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클리앙) 등 다양한 비판 댓글이 이어졌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환자 항문에 패드 넣은 것 맞다” 60대 간병인 혐의 인정

    “환자 항문에 패드 넣은 것 맞다” 60대 간병인 혐의 인정

    뇌병변 장애를 앓는 환자의 항문에 위생패드 조각을 집어넣은 60대 간병인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20일 인천지법 형사4단독 안희길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간병인 A(68)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시설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장애인복지법 위반)로 A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병원장 B(56)씨의 변호인은 “다음 공판 때 공소사실과 관련한 의견을 밝히겠다”고 했다. 그는 다만 앞서 “B씨는 (A씨를) 관리·감독할 지위에 있지 않다”며 공소사실을 부인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날 황토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A씨는 생년월일과 주거지 등을 확인하는 재판장의 인정신문에 담담한 목소리로 답변했다. A씨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인천시 남동구 모 요양병원에 입소해 있던 뇌병변 환자 C(64)씨의 항문에 여러 차례에 걸쳐 위생 패드 10장을 집어넣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병상에 까는 패드를 가로·세로 약 25㎝ 크기의 사각형 모양으로 잘라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수사 과정에서 “C씨가 묽은 변을 봐서 기저귀를 자주 갈아야 했다”며 “변 처리를 쉽게 하려고 패드 조각을 항문에 넣었다”고 진술했다. C씨는 A씨의 범행으로 항문 열창과 배변 기능 장애를 앓게 됐으며, 병세가 악화해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의 범행은 C씨가 5월 4일 폐렴 증상으로 길병원으로 전원돼 치료를 받던 중 C씨의 딸이 부친의 항문에서 위생매트 조각을 발견하면서 발각됐다. A씨는 검찰 송치 당시 ‘폭행’에 의한 장애인복지법 위반죄가 적용됐다. 그러나 검찰은 1차례 보완수사를 거쳐 A씨의 범행으로 C씨가 항문에 열창과 배변기능 장애를 입은 사실을 확인하고 죄명을 ‘상해’로 변경해 재판에 넘겼다.
  • “시체냄새 난다고 연락받았다”…20대 여성의 ‘쓰레기집’

    “시체냄새 난다고 연락받았다”…20대 여성의 ‘쓰레기집’

    버려야 할 것들이 실내에 가득한 집을 ‘쓰레기집’이라고 부른다. 구더기 수백 마리가 냉장고 안에 득실대거나 배설물 자국이 양변기 곳곳을 뒤덮은 사례도 있다. 코로나 이후 쓰레기집 청소 의뢰는 크게 늘고 있다. 부산에서 오피스텔 임대를 하고 있다는 A씨는 “최근 시체 냄새가 난다는 연락을 받았다”라며 직접 목격한 쓰레기집의 충격적인 상태를 사진으로 찍어 공유했다. 지난 18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현장 사진에는 발 디딜 곳 없이 쓰레기로 가득 찬 집안 모습이 보였다. A씨는 “집에 들어가보니 20대 여성 임차인은 도망갔고 변기 아닌 곳에 용변을 계속 보고 온 천지 쓰레기였다”라며 “비위 약하신 분은 사진을 보지 말라”라며 화장실 사진도 공개했다. A씨의 설명처럼 화장실은 바닥까지 치워지지 않은 용변으로 가득했다. A씨는 “이런 사진을 올려도 되는 건지 보시는 분들 불쾌할까 봐 몇 번을 고민했다. 그런데 안 보면 모르지 않냐. 9시 뉴스에 나올 일이 일어났다. 테러나 다름없다”라고 호소했다. 전문가들은 위와 같이 임대차 관계에서 임차인이 도망갔을 경우 ‘계약 일방 파기’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임대인은 원상회복 비용을 보증금에서 쓰고, 나머지를 돌려줄 수 있으며 원상회복 비용이 보증금보다 초과했을 경우에는 추가적인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쓰레기집을 강박증이나 우울증이 발현한 것으로 본다. 특히 코로나 사태 이후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쓰레기집을 고독사의 전조라고 하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위험 가능성까지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한다.
  • “목욕은 한 달에 2번 적당”…중국 발표 담화문 ‘눈길’

    “목욕은 한 달에 2번 적당”…중국 발표 담화문 ‘눈길’

    역대급 폭염으로 중국 쓰촨성이 몸살을 앓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쓰촨성은 지난 5일부터 전력 소비가 많은 철강과 시멘트 업체들에 대해 전력 공급을 제한했다. 쓰촨성은 수자원이 풍부해 곳곳에 수력발전댐이 설치돼 중국의 ‘수력발전 기지’로 불린다. 그런데 올해 들어 폭염과 가뭄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수원이 고갈됐고, 용수 부족에 전력 생산까지 차질을 빚은 것이다. 지난 4~5월에는 수원이 고갈돼 쓰촨성 곳곳에서 용수 부족으로 주민들이 식수난을 겪기도 했다. 량산현 당국은 주민들에게 물을 아껴 쓸 것을 당부하면서 “목욕은 매달 2~4회가 적절하다”고 안내해 주민들의 원성은 물론 중국 내 네티즌들의 조롱을 받기도 했다. 또한 샤워한 물은 버리지 말고 빨래를 하거나 변기 물로 재사용하거나 바닥 청소용으로 사용하라고 권했다. 샤워하는 동안 물을 계속 틀어 놓지 말고 머리에서 발까지 물로 적신 후 바로 물을 끄고, 전신에 거품을 낸 뒤 한 번에 물로 씻어내라며 샤워 방법까지 제시했다. 주민들은 한 달에 샤워 횟수까지 제한하는 것은 너무하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쓰촨성의 폭염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폭염과 전력 부족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청두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가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현지 주민들은 “유니버시아드 경기 시설과 선수단에 우선적으로 전기를 공급하면 현지 기업과 주민들의 전력난이 가중될 수 있다”며 걱정하고 있다.
  • 부영, 하자보수 당일 처리로 시스템 개편

    부영, 하자보수 당일 처리로 시스템 개편

    부영그룹이 하자보수 당일 처리를 원칙으로 하는 등 관련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우선 하자보수 접수를 관리소장과 영업소장이 직접 확인하고 처리한다. 기존 하자보수 방식은 입주민들이 직접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하고 기다려야 했지만, 앞으로는 관리소로 전화 또는 내방해 접수하면 관리소장이 직접 확인, 하자접수를 즉시 처리하게 된다. 접수 당일 조치 가능 건은 전등 및 조명기구 일체, 홈오토·디지털 도어록·인터폰·스위치, 하수구·변기·싱크대 막힘 공사, 수전류, 욕실 액세서리 등이다. 그 밖의 전문 인력이 필요한 하자보수는 일주일 이내 처리를 원칙으로 한다. 부영그룹은 이번 하자보수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자보수와 관련된 협력 업체를 해당 지역의 업체 위주로 참여시켜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자보수 시스템 개편과 동시에 부영은 하자보수 기간이 남아있는 세대에 소정의 선물 세트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선물 세트는 약 11만 2000여개로 금액으로는 31억 3000만원에 달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이번 하자보수 시스템 변경으로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대한 빠르게 해소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그들은 왜 영아를 유기했을까…‘두려움·경제적 곤란’

    그들은 왜 영아를 유기했을까…‘두려움·경제적 곤란’

    영아 유기 범행의 가장 큰 이유는 두려움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기에 경제적 곤란까지 더해져 영아 살해라는 심각한 범죄로 이어진 사례가 많았다. 9일 김윤신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교수가 대한법의학회지에 게재한 ‘영아유기·치사 범죄의 법의학적 분석’ 논문에 따르면 영아를 유기한 산모의 60%(12건)가 ‘출산 사실이 다른 사람에게 알려지는 것이 두려웠다’고 진술했다. 김 교수는 2013~2021년 영아 유기와 영아 유기치사 판례 91건을 모은 뒤 세부 정보가 부족한 사건을 제외하고 1세 이하 영아가 피해자인 판례 20건(유기치사 10건·유기 10건)을 추려 분석했다. 영아유기 60% ‘알려지는 게 두려웠다’ 두려움 때문에 영아를 유기했다는 산모 12명 중 7명은 특히 ‘부모에게 알려지는 것이 두려웠다’고 답했다. 임신을 인지한 사례는 모두 13명이었는데, 이 중 12명이 임신 사실을 부모에게 숨겼다. 이 가운데 6명의 산모가 낙태나 출산 준비를 하지 않았고 2명은 병원에서 산부인과 검진을 받은 적도 없었다. 연구팀은 “난처하고 절박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도움을 요청해야 할 대상인 부모가 산모에게는 비밀을 위해 가장 멀리해야 할 대상이 되고 있다는 점이 영아유기 범죄의 이면에 자리하고 있다”고 봤다. 영아 유기의 두 번째 이유는 ‘경제적인 사유’(8건)였다. ‘영아의 생부를 알 수 없어서’, ‘영아를 키울 자신이 없어서’가 각각 4건이었다. 65%가 20대, 대부분이 ‘병원 밖 출산’ 영아 유기 당시 산모의 나이는 20대가 13명으로 65%를 차지했다. 30대가 3명, 10대가 2명, 40대가 1명이었다. 미혼이 18명, 기혼은 2명이었으며 기혼 2건 중 1건은 불륜관계에서 이뤄진 출산이었다. 산모와 영아 생부의 관계는 부부 1건, 불륜관계 2건, 연인관계 9건 등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온 관계가 12건(60%)이었다. 나머지 8건(40%)은 산모도 영아 생부의 인적 사항을 알지 못했다. 출산 장소는 16건이 주거지(화장실 12건, 방 4건)였고, 나머지 4건이 병원 화장실·직장 화장실·여관·폐가에서 각각 이뤄졌다. 지난달 30일 국회를 통과한 출산통보제는 의료기관에서 이뤄진 출산에만 적용돼 ‘병원 밖 출산’이 사각지대로 남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유기 장소는 옥내가 12건, 옥외가 9건이었다. 옥내에서는 주거지 3건, 교회 2건(계단, 베이비 박스), 다른 건물의 보일러실, 빌라 2층의 현관문 앞, 공원 화장실, 원두막, 헛간이 각 1건씩이었다. 주거지 3건에서 구체적인 유기 장소는 서랍장, 여행용 가방, 종이상자였다. 옥외 유기 장소는 아파트 화단, 야산 입구의 바위, 병원 근처 노상, 헌옷수거함, 지하철역 입구 벤치, 아동복지시설 주차장, 교회 건물 앞, 텃밭 등이었다. 변기에 빠진 영아 구출하지 않고 욕조 청소까지 출산 후 최소한의 조처를 하지 않은 사례는 7건이었다. 7건 모두 영아의 코와 입속의 이물질을 제거하거나 체온 유치 조치를 하지 않았고 변기에 빠진 영아를 구출하지 않고 방치한 사례, 영아가 욕조 안에 있는데도 욕조를 청소한 사례, 책상 아래 영아를 방치한 사례, 속옷과 바지를 벗지 않고 출산하고선 영아가 종아리와 바지에 끼어있도록 방치한 사례도 있었다. 치사를 포함한 영아유기 범죄 20건 중 실형(징역 1년 6월)은 1건에만 선고됐으며, 19건은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실형이 선고된 사례는 산모가 간호조무사였다. 출산 시 취해야 할 조치를 잘 알고 있는데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산모의 직업적 역량을 고려해 판시했다.
  • 자동차 개소세 5% 환원… 타인 정보 SNS 유포 땐 스토킹 처벌 [하반기 이렇게 달라집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자동차 개별소비세율이 3.5%에서 기본세율 5.0%로 환원돼 구매 가격이 소폭 인상된다. 해외여행을 갔다가 돌아올 때 휴대품 세관 신고와 세금 납부는 모두 스마트폰으로 이뤄진다. 영화 관람료로 지출한 비용은 연말정산에서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제 타인의 개인정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유포한 ‘온라인 스토킹’ 행위자도 처벌받는다. 오는 9월 4일은 ‘제1회 고향 사랑의 날’로 지정됐다. 9월 25일부터 병원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의료분쟁을 보다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10월 19일부터는 택배·순찰 로봇이 거리를 활보하게 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분야별로 살펴본다. 보건·복지·고용환자·보호자 요청 땐 수술 장면 촬영외국인 계절근로자 8개월까지 체류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9월 25일부터 전신마취 등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야 하고, 환자나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 ●세척제 유형 표시 변경 7월부터 세척제 유형이 ‘1종·2종·3종’에서 ‘용도’로 바뀐다. 1종은 과일·세척용, 2종은 식품용 기구·용기용, 3종은 식품제조·가공장치용이다. 젖병 세척제에는 ‘식품용 기구·용기용’이라고 표시된다. ●중장년·청년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질병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에게 일상돌봄 서비스가 하반기부터 새롭게 도입된다. 돌봄 서비스는 재가 돌봄, 가사를 비롯해 심리 지원, 간병 교육, 병원 동행, 교류 증진 가운데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직무능력은행제 도입 9월 1일부터 개인의 교육·훈련·경력·자격 등 다양한 직무능력에 대한 인정서를 발급하는 ‘직무능력 인정·관리체계’가 시행된다. 기업은 구직자의 직무능력정보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채용이나 인사에 활용할 수 있다. ●고용·산재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 공개 기준 강화 올해 하반기부터 고용·산재보험료를 1년 이상, 5000만원 이상 체납한 사람의 인적사항이 공개된다. 이전까지는 2년 이상, 10억원 이상이었는데 공개 기준이 더 강화되는 것이다. ●기간제·파견근로자 잔여 유산·사산휴가 급여 지급 7월부터 유산·사산휴가 기간 중 근로계약 기간이 만료된 기간제·파견근로자에게도 남은 휴가 기간에 대한 유산·사산휴가 급여가 지급된다. 지금까지는 출산 전후 휴가 기간 중에 근로계약이 만료된 경우에만 남은 기간에 대한 출산 전후 휴가 급여 상당액을 지급받을 수 있었다.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확대 8월 18일부터 휴게시설 미설치 또는 설치·관리 기준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대상이 되는 사업장의 범위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2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 기간 확대 농어촌의 계절적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현행 5개월인 외국인 계절근로자(E8)의 체류 기간이 3개월 범위에서 연장돼 최장 8개월간 취업이 가능해진다. 교육·보육·가족300개 학교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시범 도입 9월부터 300개 내외의 디지털 선도학교가 AI 기반 코스웨어(교육용 프로그램)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의 학습활동을 분석하고 맞춤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디지털 교과서는 2025년 3월부터 학교 현장에 도입된다. ●행정처분 학원의 ‘편법 폐원’ 금지 10월 19일부터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가 행정처분이 진행 중일 때 폐원·폐소 신고를 할 수 없게 된다. ●은둔형 청소년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은둔형 청소년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에 포함돼 기초생계비 월 6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동 양육비를 받는 한부모가족 자녀도 위기청소년이면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성매매 경고문구 게시 대상 확대 9월 1일부터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지정된 랜덤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성매매 경고문구’를 게시해야 한다. 위반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스토킹 방지법 시행·피해자 지원 강화 7월 18일부터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돼 스토킹 행위 발생 단계부터 주거·의료·법률지원 등 피해자 보호조치가 이뤄진다. 금융·재정·조세영화 관람 소득공제… 연금계좌 확대 해외여행자 모바일앱으로 세관 신고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내수 활성화를 위해 30% 인하된 3.5%가 적용됐던 자동차 개소세율이 기본세율인 5.0%로 환원된다. 7월 1일 이후 자동차 제조장에서 반출되는 국산차와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수입차부터 적용된다. ●개소세 과세표준 경감제도 도입 7월부터 자동차 제조사가 직접 소비자에게 물품을 판매할 때 개소세 과세표준은 판매가격이 아닌 유통·판매마진을 고려한 기준판매 비율만큼 경감된 가격으로 적용된다. 그동안 수입차보다 국산차에 더 많은 개소세가 매겨져 온 것을 평등하게 개선한 것이다. ●여행자 휴대품 모바일로 세관 신고 7월 17일부터 해외여행자는 모바일 앱 ‘여행자 세관신고’를 통해 과세 대상 물품을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앞서 지난 5월 1일부터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 의무가 폐지됐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대상에 영화 관람료 추가 7월 1일 이후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현금으로 결제한 영화 관람료도 연말정산 때 도서·공연 등 사용분과 함께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 확대 7월 4일부터 증빙 서류 없이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돈이 기존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늘어난다. 기업이 기획재정부나 한국은행에 사전 신고해야 하는 외화 차입 규모도 연 30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된다. ●골프장 과세체계 개편 7월부터 그동안 개소세를 내지 않았던 일반 비회원제 골프장에도 개소세 1만 2000원이 부과된다. 교육세·농어촌특별세 7200원, 부가가치세 1920원을 더하면 총 2만 1120원이다. ●연금계좌 추가 납입 확대 7월부터 부부 중 1명이 60세 이상인 고령의 1주택자가 주택을 팔고 나서 가격이 낮은 주택을 사면 그 차액을 최대 1억원까지 연금계좌에 납입해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소비자가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털사에서 받은 신용대출 정보를 온라인으로 조회하고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지난 5월 3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12월 14일부터 외국인 투자자는 금융감독원에 사전 등록을 하지 않고 여권번호를 활용해 국내 상장증권에 투자할 수 있다. 부동산·교통전세사기 피해자 임대·매입 신속 지원 ●전세사기 피해자 신속 지원 7월 2일 이후 전세사기 피해자는 임차주택을 낙찰받을 수 있고, 계속 거주를 희망하면 공공이 매입한 뒤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공인중개사 책임·역할 강화 10월 19일부터 공인중개사는 임대차 중개 시 임차인이 확인해야 할 주요 정보에 대한 열람 권한을 설명해야 한다. 중개 보조원은 중개 의뢰인을 만날 때 반드시 신분을 밝혀야 한다. ●상습 다주택 채무자 성명 공개 9월 29일부터 상습 다주택 채무자의 성명·나이·주소 등의 정보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공개 대상은 3년 이내 2건, 합산 2억원 이상 채무가 발생한 임대인이다.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기 콘센트 확대 7월부터 이동식 콘센트 설치 기준이 주차단위구획의 4% 이상에서 7% 이상으로 확대되고 2025년부터는 10% 이상으로 늘어난다. ●국내 공항 짐 배송 서비스 확대 승객의 짐을 대신 찾아 숙소까지 배송하는 서비스가 7월 말부터 기존 제주공항에서 김포·김해·대구·청주·광주공항으로 확대 운영된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횟수 상향 7월부터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가 최대 60회까지 적립된다. 형사·법무보이스피싱 벌금 범죄 수익 5배까지 ●보이스피싱 처벌 수위 강화 11월 17일부터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1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범죄 수익의 3배 이상 5배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온라인 스토킹도 강력 처벌 7월부터 개인정보나 위치정보를 온라인에 유포하는 행위, 온라인 사칭 행위 등도 스토킹 행위로 처벌된다. ‘반의사불벌’ 조항 폐지로 스토킹 가해자는 피해자 의사와 상관없이 처벌받는다.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 수사·재판 지원 강화 10월부터 수사·재판 과정에서 진술 조력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나이 기준이 13세 미만에서 19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또한 미성년·장애 성폭력 피해자는 수사·재판 과정에서 국선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다. ●마약 재활 전담 교정시설 운영 9월부터 일부 교정시설을 마약 재활 전담 교정시설로 지정하고 보건의료 인력, 중독심리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마약중독 치료·재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외국인도 비대면 금융 서비스 이용 법무부가 외국인등록증 진위 확인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국내 체류 외국인은 7월 3일부터 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을 포함한 외국인등록증으로 각종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전국 단위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출범 11월부터 전국 단위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이 출범한다. 판매자와 구매자는 전국 단위로 가격을 비교할 수 있고, 거래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예약 거래 방식이 도입된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 규모 확대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지원 규모가 수요 급증에 따라 69만명에서 234만명으로 3.4배 확대된다. ●유통 전 종자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검사 확대 7월부터 신품종 보호 출원이나 생산·수입 판매 신고 시 LMO 검사 대상 품목이 8개에서 13개로 늘어난다. 기존 검사 품목 8개에 토마토·멜론·피망·파프리카·파파야가 추가된다. ●음식점 내 수산물 원산지 표시 품목 확대 7월부터 음식점 내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에 가리비·우렁쉥이(멍게)·방어·전복·부세 등 5종이 추가된다. 기존 대상은 넙치·참돔·고등어 등 15종이었다.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기준 개선 10월 19일부터 닭·오리 사육업체에만 적용하던 소독설비·방역시설의 설치 기준이 메추리·칠면조·거위·타조·꿩·기러기 사육업에도 확대 적용된다. 산업·중기·에너지신축 건축물 광케이블 설치 의무화 ●신축 건축물 광케이블 설치 의무화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확산을 위해 6월 7일부터 신축 건축물 내 광케이블 설치가 의무화된다. ●인허가 타임아웃제 도입 7월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인허가 타임아웃제’가 도입된다. 인허가 요청이 최대 60일 이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안전성 검사제 도입 전기차에 탑재됐던 사용 후 전지를 폐기하지 않고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재활용할 수 있도록 10월 19일부터 재사용 전지 안전성 검사 제도가 시행된다.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10월 4일부터 주요 원재료가 있는 모든 위·수탁 거래 시 위탁기업에 ‘납품대금 연동 약정서’를 반드시 발급해 줘야 한다. ●송·변전 설비 주변 지역 주민에게 주거환경개선비 지원 7월 4일부터 345㎸ 이상 송·변전 설비 주변 지역 주택 소유자는 1200만~2400만원 범위에서 주거환경개선비를 신청해 받을 수 있다. ●유명 상표 선의의 선사용자 보호 9월 29일부터 국내에 널리 알려진 유명 상표와 같거나 유사한 상표를 부정한 목적 없이 먼저 사용했다면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질서어린이 보호구역엔 노란색 횡단보도 ●고향 사랑의 날 지정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9월 4일 제1회 고향 사랑의 날이 시행된다. ‘9월 4일’은 ‘고향 사랑’과 발음이 비슷해 대국민 공모에서 많은 지지를 얻었다. ●실외 이동 로봇 보도 통행 허용 10월 19일부터 물류 배송·순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외 이동 로봇이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에 포함돼 보도 통행이 가능해진다. ●공중화장실 대변기 칸막이 설치 기준 마련 7월 21일부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대변기 칸막이 아랫부분은 바닥과 5㎜ 이내여야 하고, 윗부분은 천장에서 30㎝ 이상 공간을 둬야 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 도입 7월 4일부터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란색 횡단보도가 설치된다. ●카카오·네이버에서도 SRT 승차권 예매 가능 7월부터 SRT 승차권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수목원 예약 등을 네이버·네이버지도·카카오T·KB스타뱅킹 앱에서 할 수 있다. ●해수욕장 알박기 텐트 규제 6월 28일부터 전국 280여개 해수욕장에서 텐트를 비롯한 야영용품을 알박기로 방치하면 관할 지자체가 즉시 제거할 수 있다. 반환받으려면 물건 처리에 든 비용을 내야 한다. 국방·병무임관 예정 모든 군 간부 마약류 검사 ●군 간부 마약류 검사 확대 8월 1일부터 임관 예정인 군 간부와 장기 복무를 지원한 모든 군 간부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에서 마약류 검사를 시행한다. ●장병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7~8월 사이 군 장병의 정신건강을 위해 ‘마음건강’ 모바일 앱이 신설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마음건강 회복 콘텐츠를 제공한다. ●육군 통신장비운용병 지원 자격 확대 8월부터 통신장비 분야 비전공자나 관련 면허·자격증이 없는 사람도 육군 통신장비운용병에 지원할 수 있다. ●병무 민원 상담 예약 서비스 도입 11월부터 휴일이나 야간에 병무청 AI 챗봇을 통해 상담받다가 추가로 자세한 상담이 필요하면 원하는 시간에 전문 상담원과 다시 상담할 수 있다. ●병역의무자 학생건강기록부 확인 절차 간소화 6월부터 병역판정검사에 필요한 학생건강기록부를 학교에서 서류로 발급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병적기록 정정 절차 간소화 9월부터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 등의 병적기록이 실제 이름이나 생년월일 등과 일치하지 않을 때 병무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병무청 직권으로 병적기록을 고칠 수 있다.
  • 김경훈 서울시의원 “절수형 양변기 설치…서울시, 청사 설치 현황도 파악 못 하고 있어”

    김경훈 서울시의원 “절수형 양변기 설치…서울시, 청사 설치 현황도 파악 못 하고 있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강서5)이 지난 16일 제319회 정례회 환수위 상수도사업본부 질의에서 절수형 양변기 설치가 의무화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모범을 보여야 하는 서울시에서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환경부는 지난 2012년, 절수형 양변기, 수도꼭지 등 절수설비의 물 사용량 기준을 강화하는 ‘수도법’을 개정했으며, 기존 1회당 평균 13L를 사용하는 양변기의 경우 6L 절수형 양변기로 교체 시 가구당 연간 약 37t의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이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제출받은 서울시 산하기관 절수설비 관련 자료를 보면 절수형 양변기 설치에 대한 현황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한 관리 또한 전혀 없는 상황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 청사의 설치 현황조차도 제대로 파악이 안 되어 있음이 나타났고,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1년 고효율 절수기기 보급 활성화를 통해 효과적으로 물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는 보도자료까지 배포했으면서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이에 김 의원은 “절수형 양변기 설치로 인한 물 절약은 수돗물 생산 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도 함께 절약되어 탄소배출 양까지도 줄일 수 있다”라며 서울시의 절수 대책을 요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공공기관인 서울시가 솔선수범해 물 절약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상황에 정작 제대로 된 현황 파악조차 하지 않고 있다”라면서 “과연 서울시가 산업계나 시민들께 물 절약을 요청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연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물 절약을 위해 앞으로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절수설비 관련 소홀했던 면이 있었던 것은 인정하며,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