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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바로 으뜸 공무원] 동대문구 민원여권과 최현희씨

    [내가바로 으뜸 공무원] 동대문구 민원여권과 최현희씨

    “베이징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서 장애인들의 희망이 되고 싶어요.” 동대문구 민원여권과 최현희(40)씨는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1급 장애인이다. 돌이 막 지나 걷기 시작할 때 소아마비를 앓았다. 그녀는 내년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을 앞두고 역도(52㎏급)의 국가대표 선발전에 대비하고 있다. 낮에는 민원실에서 정신없이 일하고 밤에는 체육관을 찾아 누워서 바벨을 든다. 최씨는 지난달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건 국가대표 역도 선수다. 평생 휠체어에 의존해야 하는 최씨는 행정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다. 수험 학원에서 비슷한 처지의 남편 배규현(39)씨를 만났다. 그는 88서울장애인올림픽에서 사격부문 세계신기록을 세운 금메달리스트다. 1992년 최씨의 첫 임지인 동대문구 회기동사무소는 최씨를 위해 화장실에 장애인용 좌변기를 설치하고 계단 옆에 경사로를 만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오랫동안 앉아서만 일하니까 체력이 떨어지고 허리에도 통증을 느꼈다. 책상에서 서류가 조금만 높은 곳에 있으면 동료들의 도움을 받는 일도 마음의 짐이다. 남편 배씨는 최씨에게 근력운동인 역도를 권유했다. 최씨는 “만약 역도를 하지 않았다면 이미 직장을 그만두었거나 죽을 때까지 누워 지내는 신세를 면치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씨는 사무처리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어 동료들보다 두 배의 노력을 했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수시로 야근도 했다. 덕분에 그녀는 행정업무의 ‘척척박사’로 통했다. 민원인들도 그녀를 좋아했다. 그녀가 일을 ‘똑소리’나게 처리하니까 동료들도 ‘역도왕’을 바라는 그녀의 후원자가 됐다. 최씨는 “정남기 과장님, 오문숙 계장님, 안순환 계장님 등이 모두 제 생명의 은인이고 든든한 팬”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화장실하우스 하룻밤 5만달러”

    “화장실하우스 하룻밤 5만달러”

    화장실모양의 집인 ‘해우재(解憂齋·근심을 푸는 집)’가 완공을 앞두고 하룻밤을 지낼 첫손님을 공개 모집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룻밤 숙박료는 5만달러. 우리돈으로 약 4500만원이다. 단체가 머물면 5만달러만 내면 되지만 여러 개인이 머물면 각각 5만달러를 내야한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자리한 해우재는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총회 심재덕 조직위원장이 사재를 털어 지은 집으로 화장실이 인류의 건강을 지켜주는 소중한 곳이라는 의미를 담아 정성들여 지었다. 그런 의미에서 위서 내려다본 집 모양이 뚜껑이 없는 하얀색 양변기 모양이다.11월11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해우재는 지상 2층, 지하1층으로 집안에는 고급 화장실 4개가 있고 집 앞에는 아담한 시내와 작은 동산이 있다. 특히 1층 거실 중앙에 메인 화장실이 있는 것이 이 집의 특징이다. 숙박료 5만달러는 개발도상국의 화장실을 지원하는 ‘뿌리 기금’에 전달된다. 심재덕 조직위원장은 “현재 세계 26억 인구가 화장실 없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적절한 화장실을 지원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시급한 과제”라면서 “화장실 미비로 인한 전염병과 물 부족 등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도록 뜻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KIST, 구부러지는 트랜지스터 개발… 미리 본 10년후 IT생활

    KIST, 구부러지는 트랜지스터 개발… 미리 본 10년후 IT생활

    ‘손목에 찬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고, 셔츠 속에 내장된 컴퓨터로 웹서핑을 즐긴다.’ ‘컴퓨터 형사 가제트’,‘마이너리티 리포트’와 같은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미래형 IT기기의 등장이 성큼 다가왔다. 모양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LCD와 키보드가 속속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핵심 기술인 ‘구부러지는 트랜지스터’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국내 연구진, 핵심 반도체 기술 선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에너지재료연구단 김일두·홍재민 박사팀은 8일 손목에 감는 휴대전화나 입는 컴퓨터의 실용화에 필요한 플렉서블 트랜지스터를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트랜지스터는 전기신호의 증폭작용을 하는 반도체의 핵심부품으로, 이번에 개발된 트랜지스터는 얇고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 위에 구현돼 휘어지는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플라스틱 기판을 얇게 만드는 과정에서 기판이 녹거나 변형되는 문제를 해결했고 3차원으로 고집적화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제조비용을 크게 절감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연구팀은 휘어지는 전자기기를 몸에 부착하거나 휴대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꼽혀왔던 사용 전압도 크게 낮춰 상용화를 앞당겼다. 기존에 개발된 플렉서블 트랜지스터는 동작 전압이 10V 이상으로 높아,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아왔다. 그러나 새롭게 개발된 트랜지스터는 3V 이하에서도 작동이 가능해 소비전력의 감소효과와 고전압 사용 위험 방지를 동시에 이뤄냈다. 김일두 박사는 “이번 연구는 절연막 소재 코팅에서부터 트랜지스터 소자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의 관심을 받아왔고, 응용물리학회지 5편과 미국전자공학회지 등 저명 학술지에 여러 편의 논문으로 소개됐다.”면서 “차세대 산업의 원천기술 확보와 시장 선점을 동시에 노릴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휴대전화와 PC의 개념 바꾼다 업계 전문가들은 플렉서블 트랜지스터가 휴대전화와 PC산업 등 IT기기 제조업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면서 10년 이내에 전세계 IT기기 시장의 1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휴대전화 산업은 통신기능에서는 엄청나게 발전했지만, 소재에서는 외형적인 느낌을 바꾸거나 크기를 줄이는 정도의 변화만 있었다.”면서 “플렉서블 트랜지스터의 등장은 손목시계형이나, 귀고리형, 모자형 등 다양한 형태가 가능하다는 면에서 휴대전화의 개념 자체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LG전자 모바일연구소 관계자는 “접거나 둥글게 말 수 있는 휴대형 스크린이나 자판, 안테나 등은 이미 개발이 돼 있다.”면서 “내구성 있는 소재의 개발만 뒷받침되면, 빠른 시일 내에 다양한 형태의 제품 개발이 가능하고 주변기기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kitsch@seoul.co.kr
  • [깔깔깔]

    ●남자의 성격 소변볼 때 나타나는 남자 성격. 사교적인 남자:마렵든 안 마렵든 친구를 따라가 오줌을 눈다. 호기심 많은 남자:자신의 것과 비교하기 위해 끊임없이 옆을 쳐다본다. 게임광 남자:오줌 줄기를 열심히 위아래로 휘둘러대며 자기 이름을 쓰거나, 파리·모기를 맞히려고 애쓴다. 터프한 남자:혹시 남았을지 모를 오줌을 털어내기 위해 변기에다 탕탕 친다. 경제적인 남자:대변 마려울 때까지 기다렸다가 두 가지를 한꺼번에 해결한다. 고개숙인 남자:한참동안 오줌 나오길 기다렸다가 터는 시늉만 하고 그냥 가버린다. 황당한 남자;야구방망이 잡듯 두 손으로 붙잡고 볼 일을 본다.
  • ‘마지막 콩코드기’ 경매장서 영원히 은퇴

    지난 2003년 역사속으로 사라진 세계 최초의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Concorde)가 최근 프랑스의 한 경매장에서 ‘영원한 은퇴’를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콩코드의 부속품들이 프랑스의 한 경매장에서 나뉘어 팔리게 된 것. 경매장에는 콩코드에서 떼어낸 비행기 좌석, 헤드폰 등 835개의 부속품을 사들이기 위해 모여든 300명 이상의 수집가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콩코드를 제작한 에어로스페이셜사(Aerospaciale·에어버스의 전신)의 주도로 기획된 이번 경매에서는 풍속 지시계와 방향계 그리고 조종실 계기판 등이 나왔으며 모든 품목들은 고가의 경매가격에 입찰돼 콩코드의 인기가 재확인되었다. 이날 콩코드에서 떼어낸 좌변기와 비행기 착륙기어는 각각 1800파운드(한화 약 340만원)와 1만 7천파운드(한화 약 3200만원)에 입찰되었으며 콩코드의 상징인 뾰족한 모양의 머리부분은 유일하게 경매품목에서 제외되었다. 이날 경매에 참가한 마르크 라배르베(Marc Labarbe)는 “그 어떤 품목도 최저경매가격에 팔리지 않았다.”며 “이번 경매를 통해 대략 25만파운드(한화 약 4억 7천만원)이상의 판매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또 “초음속 제트기의 마지막 기념품을 소장하고 싶은 사람들의 참여가 특히 두드려졌다.”며 “이로써 에어버스(Airbus)사가 경매에 내놓은 콩코드 부속품들은 모두 팔리게 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콩코드는 경영난으로 2003년 10월 고별 운항하며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oe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뒤처리는 나에게” 부시 대통령 화장지 인기

    “뒤처리는 나에게” 부시 대통령 화장지 인기

    재미있고 신기한 물건들만을 주로 판매하는 미국의 한 인기 웹사이트 (www.prankplace.com)에 조지 부시 현 미국 대통령을 풍자 내지 심하게 조롱하는 소품들이 많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 특히 구미(?)를 당기게 하는 것은 ‘조지 부시 화장지’(George Bush Toilet Paper). 제품 소개에는 ‘이것이야말로 부시 대통령이 가장 적절히 그려져 있는 물건! 변기 위에 앉았을 때 편하게 즐기며 뒷일을 마무리 할 수 있는 최고의 화장지’라고 적혀있다. 화장지 면 위에는 ‘그들은 나(부시)를 저평가하고 있다’ ‘우리는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에너지법안이 필요하다’ ‘그들(대변)을 내 위로 가져오라’ 등 세 가지 문구가 각각 부시의 얼굴과 함께 인쇄돼 있다. 위생에는 문제가 없는 잉크 인쇄임으로 안심하고 뒷처리할 수 있는 제품이며 개별 비닐 포장된 화장지 한롤의 가격은 9.99달러다. 사이트에는 이외에도 역시 부시를 조롱하는 ‘No More Bushit’ , ’조지 부시 부두킷’등의 다양한 물건들이 판매되고 있다. 나우뉴스 명 리 미주통신원 myungwlee@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제플러스] 욕실자재 브랜드 ‘인바이트루’ 출시

    KCC는 최근 별도의 욕실자재 브랜드 ‘인바이트 루(INVITE LU)’를 출시했다.‘럭셔리(Luxury)로의 초대(invite)’라는 뜻이다. 그만큼 고품격을 강조했다. 양변기, 세면기는 물론 비데, 욕조, 욕실 천장재 등 욕실용품류를 모두 취급한다.KCC측은 20일 “인바이트 루로 고급 욕실문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지역별로 중점 거래선을 육성하는 등의 방식으로 브랜드를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중) 진화하는 中화장실 문화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중) 진화하는 中화장실 문화

    |베이징(중국)글 조덕현특파원|중국 화장실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 몇년 전부터는 관리인이 거주하는 화장실이 등장했다.13억명의 주민이 있는 중국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이런 중국의 화장실은 계속 번창할 전망이다. “화장실은 우리의 일터이면서 삶터입니다.” 베이징에 등장한 공공화장실은 사람이 거주하며 관리하는 형태다. 관리자 복무수칙도 마련돼 있다. 지저분한 화장실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도입했다. 베이징 왕징시내 도로변에 위치한 콘테이너형의 공공화장실은 중수처리 화장실이다. 화장실 소변기와 대변기는 모두 수세식이다. 옥상에 물을 모아두고 용변을 처리하게 한 뒤 이를 다시 정수시켜 사용한다. ●수세식 대·소변기 무료 이용 예전엔 한번 이용하는 데 1위안(약 130원)을 냈다. 동전을 넣어야 문이 열렸다. 그런데 이젠 공짜다. 단추를 누르면 문이 저절로 열리고 안에 사람이 있으면,‘유인(有人)’이란 표시가 들어온다. 이 화장실의 특징은 사람이 24시간 직접 붙어 관리한다는 것. 화장실 바로 옆 1.5평 정도의 공간에서 숙식을 한다. 이곳의 관리인은 40대 여성인데, 침대를 놓고 생활을 한다.5살 딸아이와 남편 등 3명이 있다. 공간이 너무 좁아 딸은 할머니집에서 잔다. 한달 월급은 700위안(약 9만원)이다. 실업보험과 양로보험, 의료보험 등 3대 보험도 가입돼 있다. 화장지는 없다. 관리인에게 달라고 하면 준다.1위안짜리 화장지를 팔기도 한다. 시내 동성구의 다른 공공화장실도 비슷하다. 이곳은 부부가 관리인이다. 취사도구도 있다. 이들은 겨울엔 새벽 5시부터 밤 11시까지, 여름에는 새벽 5시부터 밤 12시까지 관리한다. 그 이후엔 문을 잠그고 잔다. 장철웅 동성구 환경위생관리국 3소장은 “1997년부터 관리인을 두는 공공화장실을 만들기 시작했다.”면서 “동성구에만 관리하는 화장실이 1000여개 있다.”고 설명했다. ●“中 화장실산업은 블루오션” 중국에 52개의 화장실 용품과 관련한 체인점을 둔 인터바스 박현순 사장은 중국엔 아직 ‘화장실 문화’라는 개념이 없다고 전했다. 아파트를 분양할 때 입주자들이 모두 내장재를 구입해야 하는데, 화장실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중국의 내장재 소매시장은 크다. 소매시장이 도시마다 20∼30곳씩 있다. 급성장한 상하이나 베이징 등 해안 주변 도시들의 빌딩은 여전히 쪼그려 앉아서 볼일을 보는 화변기(和便器)다. 양변기는 비위생적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양변기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hyoun@seoul.co.kr
  • 실리콘밸리에 IT기업 ‘명당자리’ 있다

    실리콘밸리에 IT기업 ‘명당자리’ 있다

    미국에도 명당자리가 있다? 실리콘 밸리의 IT기업 명당 자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팔로 알토(palo alto)의 165 유니버시티 로드에 위치한 2층짜리 허름한 건물이 바로 그 곳. 팔로알토는 스탠퍼드 옆에 위치한 도시로 오늘날의 실리콘 밸리가 있게 한 인구 7만의 소도시이다. 이 허름한 건물은 주변의 높고 화려한 건물들과 달리 초라하기 짝이 없는 모습이지만 이곳을 거쳐간 IT 기업의 면면을 듣고 나면 눈이 휘둥그레 해질 정도. 바로 구글(google), 로지텍(logitech), 페이팔(paypal)등 세계 굴지의 IT 기업이 이 건물을 거쳐갔기 때문이다. 뉴욕 타임스는 최근 “실리콘 밸리의 이 허름한 건물에서 창업한 기업들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보도했다. 1999년 구글이 이 건물에 들어왔을 때 고작 6명의 사원뿐인 작은 기업이었으나 이곳에서 6개월도 지나지 않아 60명으로 직원은 늘어났으며 결국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유명한 결제시스템을 만든 페이팔도 이 건물에서 세를 살았으며 건물주인 노자드씨는 이 기업에 투자까지 해 2002년 페이팔이 이-베이(e-bay)에 팔릴 당시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챙겼다. 이외에도 컴퓨터 주변기기로 유명한 로지텍, ‘사이드킥 휴대전화’를 디자인 한 앤디 루빈의 ‘데인저(Danger)’ 역시 이 건물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이같은 소문은 건물주의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행운을 주는 ‘럭키 빌딩’으로 실리콘 벨리에서 성공을 꿈꾸는 많은 창업 희망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myungwlee@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上) 베이징은 화장실 혁명 중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上) 베이징은 화장실 혁명 중

    |베이징(중국)글 조덕현특파원| 중국이 2008 베이징올림픽에 대비해 ‘화장실 혁명’을 꿈꾸고 있다. 외국인들에게 중국의 화장실은 지저분한 ‘공포의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래서 중국은 올림픽을 계기로 화장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워낙 면적이 넓고 인구가 많아 화장실 전체가 개선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제행사를 개최한 경험이 많지 않은 중국이 한국과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어 우리나라 화장실 관련 기업들의 중국진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올림픽 앞두고 화장실 개보수 바람 중국 정부가 올림픽에 대비해 내놓은 화장실 대책은 단순·명확하다. 관광객들이 ‘8분 이내’에 화장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베이징 전역에 2만개의 공동화장실을 짓고 있다. 이 때문에 베이징 거리에는 공공화장실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또다른 방안으로 건물의 화장실을 모두 개방하기로 했다. 이런 대책 탓인지 중국의 주요 상가의 화장실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 8분 안에 화장실에 접근하도록 한 것은 중국인들이 8(八)이란 숫자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중국인들은 ‘八’자가 발전(發展)이나 경제적 번영(發財)을 의미하는 ‘發’자와 발음이 비슷해 8이라는 숫자를 좋아한다.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이 ‘2008년 8월8일 오후 8시 8분’에 열리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중국 화장실 시장´두고 세계가 각축 한국과 중국간에 화장실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박명재 행자부 장관은 지난 3∼5일 베이징을 방문해 민정부 장관 및 중국대외우호협력협회 관계자와 협의를 하면서 1988년 서울 올림픽과 2002년 한·일월드컵 준비 때의 노하우를 충분히 전수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중국측 화장실 관련 공무원들이 우리나라 화장실을 견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다. 아울러 베이징에서 한국의 화장실 관련 기업들의 제품설명회를 개최해 한국제품의 중국 진출 기회도 늘릴 예정이다. 지능형, 테마형 등 다양한 형태의 화장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은 세계 화장실 용품의 20%를 생산하는 수출국이다. 그러나 중국에는 외국의 유명브랜드들이 모두 진출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낙후된 중국 화장실 산업을 선점하려는 의도에서다. 베이징의 새로운 번화가인 왕후징거리의 동안시장 화장실은 중국 공무원들이 가장 잘된 화장실로 내세우는 곳이다. 양변기와 화변기를 골고루 갖추었고 어린이를 위한 소형 변기도 여러개 설치돼 있다. 출입문은 사람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꾸몄다. 아동용 화장실에는 아이들을 위해 로봇 그림이 그려져 있고, 변기도 장난감처럼 앙증맞다. 화장실 입구에는 TV가 설치돼 있는데 하루 종일 음악이 흘러 나온다. ●재래시장 등은 여전히 불편 많은 관광객이 찾는 자금성의 화장실은 마치 잡화점 같다. 화장실 입구에서 1회용 카메라와 선글라스, 담배, 빵, 음료수 등을 팔고 있다. 내부에는 중국 군인들의 열병광경이 방영돼 이용자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물이 없어도 되는 우리나라 소변기도 설치돼 있다. 하지만 서민들이 즐겨 찾는 재래시장인 왕징 중화시장은 전혀 다른 모습이다. 전형적인 중국화장실이다.5개의 대변기가 있는데 앞이나 옆으로 칸막이가 전혀 없다.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총회 조직위 변경수 베이징협력관은 “관공서의 손길이 미치는 곳은 많이 개선됐지만 그렇지 못한 재래시장 등은 여전히 예전처럼 화장실이 지저분한 편”이라고 말했다. hyoun@seoul.co.kr
  • ‘O자형 다리’ 관절염 주의

    ‘O자형 다리’ 관절염 주의

    안짱다리와 퇴행성 관절염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주의해서 살펴보면 적지 않은 관절염 환자들이 ‘O자형 다리’라고도 부르는 안짱다리를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안짱다리를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퇴행성 관절염을 앓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왜 그럴까. ●환자들 체중 쏠려 연골 닳아 보험설계사인 정순화(51·여)씨는 최근 들어 무릎이 자주 아프고, 다리 모양도 점점 안짱다리로 변해갔다. 통증과 함께 휜 다리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여름에도 치마를 잊고 살아야 했다. 고민 끝에 병원을 찾은 정씨의 병명은 퇴행성 관절염 중기였다. 정씨는 “특히 무릎 안쪽 연골이 바깥쪽보다 많이 닳아 다리가 O자형으로 굽고 있다.”는 의사의 설명에 무척 놀랐다고 말했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 중에는 정씨처럼 O자형 다리를 가진 사람이 적지 않다. 증세가 말기로 갈수록 굽은 정도는 더 심해진다. 전문의들은 “우리의 좌식문화 탓에 O자형 다리를 가진 사람이 많은데, 이런 다리 형태는 걷거나 서 있을 때, 또 쪼그려 앉을 때 한쪽으로 체중이 쏠려 무릎 안쪽의 연골이 훨씬 빨리 손상된다.”며 “이 때문에 다리는 더 휘게 되고, 다리가 휠수록 다리 안쪽 연골의 부담이 커져 관절염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관절염은 일종의 생활습관병 관절염은 일종의 생활습관병이다. 바닥에 쪼그리고 앉는 가사노동이나 과도한 운동 및 개인의 동작 특성이 관절염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런 사람이 O자형 다리를 가졌다면 무릎 안쪽에 스트레스가 집중해 연골 안쪽이 빨리 훼손되며, 방치하면 안쪽에서 시작된 관절염이 바깥쪽 또는 무릎 전체로 확산되기도 한다. 따라서 O자형 다리를 가진 사람은 생활습관을 바꿔 관절을 보호해야 한다. 방석보다 의자에 앉고, 가능한 침대와 좌변기를 사용하며, 무릎을 완전히 구부리는 동작도 피해야 한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등산 등 관절에 부담을 주는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수영, 자전거 타기 등으로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도 좋다. 스트레칭으로 무릎과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는 것도 좋다. 양발을 어깨 너비만큼 벌려 선 상태에서 무릎이 발가락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구부렸다 편다. 이때 허리를 곧게 펴줘야 관절 부담이 적다. 이 동작을 매일 10분씩, 회당 10회가량 반복하면 된다. ●전문의 검진 받아야 관절염은 조기치료가 필요하다. 무릎 간격이 주먹 크기 이상 벌어져 있거나 일상생활이나 운동을 할 때 무릎 통증이 심하다면 전문의의 검진이 필요하다. 관절염이 있더라도 연골이 많이 남아 있고, 뼈와 근육이 튼튼하다면 인공관절 대신 변형교정술이 효과적이다. 관절을 보존한 채 다리뼈를 반듯하게 해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고루 분산시키는 치료법이다. 그러나 O자형 다리에 관절염이 중기를 넘겼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현재 사용하는 인공관절은 수명이 15년 정도여서 60대 초반이라면 80세 전후에 수명이 다해 새 인공관절로 바꿔줘야 한다. 그러나 변형교정술 치료를 받으면 관절을 최대한 오래 사용할 수 있어 나중에 인공관절이 필요하더라도 수술 시기를 최대한 늦출 수 있다. 변형교정술은 수술 후 무릎이 정상인과 다름없이 굽혀질 뿐 아니라 연골 손상이 덜한 관절의 바깥쪽으로 체중이 분산되어 일상생활은 물론 테니스나 에어로빅 등의 운동도 가능하다. 절개 부위도 4∼5㎝ 정도로 작고, 출혈과 통증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변형교정하는 수술을 최근에는 변형교정술에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방법이 도입됐다. 관절 전문 힘찬병원이 최근 1년 동안 내비게이션 변형교정술로 치료한 환자 80명을 분석한 결과, 수술 전 무릎뼈가 안쪽으로 휜 내반각 7도 정도의 환자 중 98% 정도가 수술 후 정상 무릎을 되찾았다. 또 수술 2개월 뒤 무릎 통증 여부를 조사한 결과 90%가량이 ‘통증이 거의 없다.’고, 나머지는 ‘통증이 있으나 경미하다.’고 응답했다. 이 병원 정광암 과장은 “관절염을 치료할 때는 자신의 관절을 살리는 보존치료가 우선”이라며 “변형교정치료를 받을 때 내비게이션 등 첨단기기를 사용하더라도 무릎뼈의 각도를 정확하게 맞춰야 하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의에게서 치료를 받는 것이 부작용을 겪지 않는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길섶에서] 화장실 대화/이목희 논설위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임진왜란을 일으키기에 앞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거느리고 일본 간토지방을 공략할 때였다. 도요토미가 적의 성을 향해 오줌을 내뿜으며 도쿠가와에게 따라하도록 강권했다. 힘에 눌린 도쿠가와는 따를 수밖에 없었다. 도요토미는 소변이란 원초적 행동을 동질화의 매개로 본 셈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신문사 논설위원들에게 푸짐하게 술을 냈다. 거나해질 무렵 화장실 변기 앞에 지금은 작고한 송건호 선생과 나란히 서게 됐다. 박 전 대통령은 송 선생에게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고 했다. 남재희 전 의원은 “방광의 압박을 풀었기에 박 전 대통령의 기분이 좋은 때”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딸깍발이 송 선생은 지방 산업시찰을 희망하는 데 그쳤다. 리자오싱 전 중국 외교부장은 중·일 관계가 나쁠 때 아소 다로 전 일본 외교장관과 화장실에서 20여분간 대화를 나눠 해빙무드를 만들었다고 얼마전 밝혔다. 화장실에서 평소 서먹했던 이를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보자. 쑥스러울 듯싶지만 분명히 효과가 있을 것이다. 이목희 논설위원 mhlee@seoul.co.kr
  • [Seoul In] 화장실개선업소 최고 40만원 지원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대중음식점의 청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화장실 개선 공사를 하는 업소를 지원한다. 대상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허가를 받은 음식점이며, 신축 건물의 화장실은 제외된다. 개선 내용은 문을 포함한 칸막이,5㎡ 이상의 타일, 변기와 세면기 중 2개 이상의 교체다.1개 사항 이상 개선한 업소에 대해 40만원까지 준다. 지원을 원하는 업소는 보건소 보건위생과로 전화나 방문신청하면 된다. 보건위생과 2289-1360∼4.
  •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하) 의미와 편견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하) 의미와 편견

    ‘한걸음 가까이’ 우리나라 남성용 공중화장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표현 중 하나다. 축구 강국 독일의 한 공중화장실은 남성용 소변기에 축구 골대를 만든 뒤 공 모양의 플라스틱을 매달아 자연스럽게 한걸음 다가가 ‘조준’하게 한다. 이용자들은 재치있는 아이디어를 접하며 살며시 미소짓는다. 이처럼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 숨겨져 있는 의미와 편견 등을 짚어본다. ●여성 화장실이 위험시설? 공공시설을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상징적으로 표시한 그림 기호를 ‘픽토그램’이라고 한다. 국제적으로 사용이 의무화된 픽토그램 색상은 안내용은 초록색, 주의환기용은 노란색, 소방시설 및 금지를 나타낼 때는 빨간색이다. 국내 공중화장실의 픽토그램 가운데 상당수는 남자가 파란색, 여자는 빨간색으로 표현돼 있다. 따라서 외국인들에는 여성용 공중화장실은 사용이 금지되거나, 위험한 공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아래를 노출 시켜라? 기존 공중화장실 대부분은 문과 바닥 사이에 틈새가 거의 없다. 하지만 비교적 최근에 설치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공중화장실은 문 밑부분과 바닥 사이가 30㎝가량 떨어져 있다. 이는 응급사고나 범죄에 대처하기 쉽고, 청소 등 관리가 용이하고, 통풍이 원활해 위생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관련 법규에는 화장실 문을 바닥으로부터 얼마 정도 거리를 두라는 규정은 없다. 현실이 제도를 앞서가는 셈이다. ●협소한 공중화장실은 편법 현재 국내 공중화장실의 남녀 변기 비율은 1.97대1이다. 그러나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이 규정하고 있는 남녀 변기 비율은 이와 정반대인 1대1.5이다. 이에 따라 기존 공중화장실을 개·보수할 때 규정에 맞추기 위해 남자 화장실의 공간을 줄이거나, 변기당 점유면적을 축소하는 등의 사례가 등장하기도 한다. 공중화장실 설치기준은 33㎡(10평) 이상, 변기 1개당 점유면적은 3.35㎡(1평) 이상이다. 이보다 공간이 좁으면 편법인 셈이다. ●수세식≠위생적 농촌지역 화장실의 수세식 비율은 2000년 기준 52.2%이다. 그러나 하수도 시설이 보급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세식 화장실은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될 수 있다. WTAA 관계자는 “농촌지역 하천의 수질은 절반 이상이 4급수 이하”라면서 “하수도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농촌에는 자연발효형 화장실이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도움말:세계화장실협회창립총회조직위원회(WTAA)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中) 화장실 이용 지혜

    남의 집을 방문해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본 뒤 냄새가 걱정이라면 어떻게 할까. 연소 과정에서 불쾌한 냄새를 제거해 주는 성냥을 켜면 효과 만점이다. 하지만 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성냥을 사용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 때는 원두커피의 찌꺼기를 예쁜 용기에 담아 욕실 구석에 놔두면 효과가 있다. 이처럼 화장실을 깨끗이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생활의 지혜를 소개한다. ●변기에 낀 찌든때 변기 내부의 때는 일반 세제로 잘 닦이지 않는다. 변기 안에 화장지를 펴넣은 뒤 세정제를 부어 1시간 정도 지난후에 물을 내리면 깨끗해진다. 마시다 남은 김빠진 콜라를 변기에 붓고 30분 정도 지난 뒤 물을 내려도 때를 없애는 효과가 크다. 변기 외부의 찌든 때는 부드러운 수세미에 치약을 발라 닦으면 된다. 철제 수세미로 닦으면 변기에 미세한 상처가 생겨 오물이 끼기 쉽다. ●욕조에 낀 물때 화장실 욕조는 몸에서 나온 때와 비누의 지방성분, 물 속의 칼슘 등이 결합해 때가 생기기 쉽다. 때를 나중에 제거하려면 쉽지 않은 만큼 목욕 직후 욕조가 따뜻할 때 닦아내야 효과적이다. 물때를 스펀지로 닦아낸 다음, 뜨거운 물로 씻어내리면 깨끗해진다. 또 목욕 후 남은 물에 적당한 양의 소다를 넣고 잠시 두면 때가 떨어진다. 소다의 알칼리 성분이 물때 등 더러움을 분해해 주기 때문이다. 욕조에 잔때가 남아 물을 채웠을 때 둥둥 떠있으면 신문지를 넓게 펴서 띄워두면 잔때를 흡수한다. 이렇게 2∼3차례 하면 잔때가 사라진다. ●곰팡이 제거 욕조·세면대·변기 등을 고정시키기 위한 실리콘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잠들기 전에 락스를 적신 화장지를 가늘게 꼬아 곰팡이 위에 덮은 후 다음날 아침 수세미로 닦아내면 된다. 타일 사이의 곰팡이는 염소계 표백제를 분무기에 넣어 뿌려주면 된다. 칫솔 등에 표백제를 묻혀 틈새를 가볍게 문질러도 제거할 수 있지만, 힘을 너무 많이 주면 곰팡이가 오히려 파고들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샤워기·배수구 막힌 구멍 샤워기에 녹이 슬어 구멍이 막히면 물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다. 이는 수돗물에 포함된 칼슘 등 불순물이 엉겨붙었기 때문이다. 뜨거운 물 1ℓ에 식초 1컵을 넣은 다음 샤워기를 1시간 정도 넣었다가 칫솔로 닦는다. 욕실 배수구가 막히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전문제품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배수구에 가성소다 1컵과 식초 1컵을 차례로 부은 뒤 거품이 생길 때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뚫린다. ●‘반짝반짝’ 청결 유지 목욕 후 욕실 바닥이나 벽에 남아있는 샴푸·비누액은 방치할 경우 곰팡이의 원인이 된다. 때문에 목욕을 마친 뒤 뜨거운 물을 뿌려주면 곰팡이 번식을 상당부분 억제할 수 있다. 수도꼭지 얼룩은 헝겊에 치약을 묻혀 닦으면 된다. 세면대 밑 트랩에 녹이 슬면 땅콩 버터나 베이킹 파우더로 제거할 수 있다. 이 밖에 새 두루마리 화장지는 꾹 눌러서 타원형으로 만든 뒤 걸어두면 화장지가 쉽게 풀려나오지 않아 낭비를 막을 수 있다. ■ 도움말:세계화장실협회창립총회조직위원회(WTAA)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상) 숫자로 본 화장실

    오는 11월이면 서울에서 ‘화장실 올림픽’인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총회가 열린다. 서울신문은 행정자치부, 세계화장실협회창립총회조직위원회(WTAA), 유한킴벌리와 공동으로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는 화장실에 얽힌 각종 이야기들을 살펴본다. 그 첫번째 순서로 WTAA가 한국지역경제학회에 의뢰한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드러난 화장실에 얽힌 숫자의 의미를 살펴봤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평생 동안 화장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평균 1년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변기 물 사용량 年10억t 보고서에 따르면 대·소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을 찾는 횟수는 하루 평균 4∼5회, 시간은 16분(남자 14분, 여자 18분) 정도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수명(78.5세)을 감안해 남성은 290여일, 여성은 이보다 90여일 더 많은 380여일을 화장실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용변을 볼 때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은 신문 읽기로, 전체의 29%를 차지했다. 이어 우편물 점검 6%, 전화 걸기 5% 등 순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배설물을 더럽게 여기는 것과 달리, 절반 이상의 사람은 화장실 사용 후 변기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세식 변기 사용시 회당 물 사용량은 평균 10ℓ이며, 변기를 통해 소비하는 우리나라 물 총 사용량은 연간 10억 2200만t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돗물 생산원가(㎥당 680원)를 고려하면 연간 6950억원이 드는 셈이다. WTAA 관계자는 “절수형 변기를 사용해 물 사용량을 20%만 줄여도 연간 1400억원가량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국에 흩어져 있는 공중화장실 수는 2005년 말 기준 2만 9249개로, 국민 1650명당 1개꼴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5349개로 가장 많다. 이어 경남 3157개, 경북 2566개, 충북 2549개 등의 순이다. 서울은 1599개로 16개 시·도 가운데 8위에 머물렀다. 가장 적은 곳은 188개인 울산이다. ●공중화장실 남녀 비율 1.97대1 이처럼 수많은 공중화장실을 관리하기 위해 관련 법규만 보건복지부·환경부·행정자치부 8개 정부부처 29개에 이르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도 해마다 공중화장실 수급 계획을 세우도록 의무화돼 있다. 다만 공중화장실 내 남녀 변기 비율은 1.97대1로, 아직 성별에 따른 편차가 크다. 이 관계자는 “여성은 75% 이상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 3회 이상 기다려본 경험이 있지만, 남성은 이와 정반대”라면서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이 정한 남녀 변기 비율인 1대1.5를 맞추기 위해서는 여성변기 수를 지금보다 3배 가까이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중화장실이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예컨대 230개 기초자치단체에서 공중화장실을 2개씩만 새로 지어도 생산 파급효과는 1720억원, 고용 파급효과는 1450명으로 추산됐다. 또 기존에 설치돼 있는 공중화장실을 일제히 개·보수한다고 가정하면 생산 파급효과는 6500억∼1조 8000억원, 고용 파급효과는 5400∼1만 5000명에 이르게 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해외 입양 스토리 다룬 ‘마이 파더’에서 연기 변신 다니엘 헤니

    해외 입양 스토리 다룬 ‘마이 파더’에서 연기 변신 다니엘 헤니

    “디피컬트(어려웠다.)” 다니엘 헤니는 수십 번도 더 넘게 같은 말을 뱉었다. 스스로 원했건 아니건 완벽한 매력남의 이미지만을 소비해온 헤니는 ‘마이 파더’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는 다섯 살 때 해외로 입양된 뒤 친부모를 찾아 한국에 온 제임스 파커를 연기했다. 배역은 딱 맞는 옷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22년 만에 만난 아버지가 사형수라는 것을 알고 갈등하는 연기에서 그가 많이 깊어졌음을 느낀다. 표정은 더욱 섬세하고 풍부해 졌으며, 진심을 발산하는 눈빛은 보는 내내 감정선을 건드린다. “촬영할 때마다 대본을 보고 이런 연기를 할 수 있을까, 하다가도 일단 카메라 앞에 서면 내 안에 있는 무언가가 움직이는 것 같았어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나도 모를 정도였죠.” 김영철, 김인권 등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한 건 “굉장한 축복”이었다.“경험은 가장 미천한데 배역이 커서 부담이 됐다.”는 그는 “매일 매일이 수업이었다.”고 토로했다. 한국에서 활동한 지 2년2개월. 첫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주목을 받은 뒤 두 편의 영화에서 주역을 맡는 등 초고속 성장이다. 가만 있어도 ‘그림’이 되는 그의 외모가 분명 한몫했다. 그런 탓에 어쩌면 우리가 그를 많이 오해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한계를 묻는” 질문을 자주 듣는데 그런 걸 마음에 품은 적이 없다. 지금껏 가진 재능을 표출할 기회를 잡지 못했을 뿐이다. 그런 점에서 ‘마이 파더’는 분명 그의 이력에 터닝 포인트가 될 만하다. 시사 이후 그의 연기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연기가 좋아졌다는 말을 듣는 것은 분명 근사한 일이죠. 그러나 저에겐 칭찬보다 비판이 더 약이 됩니다.” 누구보다 자신이 혹독한 비평가라는 그는 스스로에게 무서워 출연작도 제대로 보지 못한다. 심지어 ‘…김삼순’도 드라마가 끝난 뒤 혼자 맥주 마시며 봤다고 했다. 그는 알다시피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1100명밖에 살지 않는 작은 동네에서 유일한 동양인이었다. 남다른 외모는 놀림감이 됐다.“아이들이 좀 잔인(mean)하잖아요.” 수도 없이 싸웠고 어머니는 매일같이 학교에 불려 다녔다.“고등학교 때 변기에 처박혀 코뼈도 부러지고 손가락 열 개도 다 부러졌죠.”라며 열 손가락을 쫙 펴보인다. 이런 동질적인 경험이 자연스러운 몰입을 이끌지 않았을까. 그는 조심스럽다. 영어 대사가 더 많아서 연기가 나아졌다는 평을 듣는 것 아닐까. 우려 아닌 우려를 한다.‘…김삼순’ 때 의미도 모른 채 앵무새처럼 뱉었던 한국말 대사의 어색함을 기억한다. 기자가 드라마를 보지 못했다고 했더니 웃으며 “절대 보지 마세요.”한다. 이미지에 흠이 간다며 한국말을 쓰는 것을 원하지 않는 여성팬들도 더러 있다. 친구들로부터 편하게 배우는 한국말 연기는 그에게 약간은 부담이다. 하지만 영화의 마지막 부분.“아버지, 사랑합니다.” 면회실 유리창 너머 등 돌려 가는 아버지를 향해 울먹이며 내뱉는 어눌한 한국말은 가슴 밑바닥을 친다. 어제 오늘 내일 딱 3일치의 일만 생각하고, 노래방 가는 것과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들이길 좋아하는 그는 “보통사람”임을 거푸 강조한다.“이런 수트 차림도 사실 질색”이라며 눈을 찡긋했다. 친구 같은 매니저는 “정말 보이는 게 다가 아닌 친구”라며 거든다. 그를 한꺼풀 더 벗겨낼 차기작이 벌써부터 기다려질 수밖에.‘마이 파더’는 6일 개봉한다.15세 관람가. 글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사진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 소리 지르면 수위가 높아지는 ‘신기한 우물’

    소리 지르면 수위가 높아지는 ‘신기한 우물’

    요즘 중국에서는 우물입구에서 소리를 지르면 우물의 수위가 높아지는 ‘고함천’(喊水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충칭(重庆)시 일간지 충칭완바오(重庆晚报)는 30일 “충칭의 룽츠(龙池)촌에 사람이 고함을 지르거나 돌을 던지면 수위가 2cm씩 높아지는 신기한 우물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충칭완바오에 따르면 약 1.7㎡의 우물 입구를 향해 소리를 지르면 잠잠하던 물에 미세한 진동이 시작되면서 약 3분 뒤 우물의 수위가 약 2cm정도 높아졌다가 10분 뒤에는 원래 수위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우물은 한번도 마른 적이 없어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중국의 전국지질학연구회 주순즈(朱顺知) 이사는 이에 대해 “액체가 어느 높이 이상 올라가면 중력 때문에 다시 내려가게 되는데, 이때 서로 당기는 힘으로 인해 액체가 일단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는 ‘사이펀’(siphon) 현상과 물리진동 등의 다양한 요소가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속의 지하수와 고여있는 우물물을 수도관의 양 끝이라고 가정하면 평소에는 둘의 높이가 같아 물이 넘치지 않다가 한쪽에 두드림이나 고함 등의 물리적 진동이 가해지면 둘 사이에 평형이 깨지면서 일시적으로 한쪽(우물물)의 수위가 상승하게 되는 것” 이라고 설명하면서 “진동이 멈추면 중력의 힘에 의해 다시 아래로 흘러 원래의 수위로 돌아가게 된다.”고 ‘고함천’의 원리를 밝혔다. 사이펀 현상은 변기의 물을 내리면 처음에는 물이 더 많아졌다가 한꺼번에 바닥까지 내려간 뒤 다시 물이 차는 현상을 예로 들 수 있다.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론] 남북정상회담,정쟁의 대상 아니다/이철기 동국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시론] 남북정상회담,정쟁의 대상 아니다/이철기 동국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한나라당이 남북정상회담을 차기정권으로 연기할 것을 주장하면서, 정상회담 개최시기를 둘러싸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대선 승리를 눈 앞에 뒀다고 생각하는 이명박 후보 입장에서는 혹시라도 정상회담이 대선정국을 뒤흔들 변수로 작용할까 우려하는 듯하다. 이 후보의 기우를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정상회담이라는 국가적 의제가 대선과 관련해 정파적 이해관계로 판단되고 정치적 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더 큰 문제는 한나라당의 안일한 현실 인식이다. 세상 돌아가는 판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 한반도정세는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분단과 6·25전쟁 휴전 이래 가장 큰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고, 북한과 미국이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대사급 수교를 하는 문제를 협상하고 있다. 반세기 이상 지속돼온 냉전체제를 종식시키는 한반도 질서의 새판짜기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고려할 때, 남북정상회담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실정이다. 남북이 한반도 정세 변화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민족의 장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 위해 남북정상이 만나야 한다. 또한 정상회담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핵포기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남북한 공동의 노력을 국제사회에 천명할 필요가 있다. 한나라당이 집권할 경우 남북정상회담이 조기에 이루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북한은 남한 정부와의 대화를 기피하고 미국과의 양자 협상에 매달리는 이른바 ‘통미봉남’(通美封南)으로 다시 돌아갈지 모른다. 정상회담은 고사하고 북한과 당국간 대화를 재개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북한은 남한 정부와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조건으로 상당한 대가를 요구할 것이다. 미국에 요구했던 것과 마찬가지로,‘한나라당 정부’가 대북 적대정책을 포기했다는 증거를 보여 달라고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북한이 식량 등 남쪽으로부터 얻는 대북지원 때문에 남한정부와 관계를 장기간 단절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이 역시 오판이다.‘2·13 합의’에 따라 핵불능화 조치를 하면 중유 95만t에 해당하는 원조를 얻을 수 있다. 남한 정부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해주어야 한다. 북한이 굳이 남한 정부에 매달릴 이유가 없다. 그렇게 되면 우리 정부가 북한에 대화를 구걸하고 미국에 더욱 매달리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한반도 정세의 급변기에 주도권 행사는 고사하고 뒷짐만 지고 있는 입장으로 전락할 것이다. 한나라당의 실용주의적 중도우파로의 개혁은 대북정책의 변화에서 시작돼야 한다. 한나라당이 올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나 또 집권 후 남북관계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전향적인 대북정책이 절실하다.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남북관계가 후퇴하고 한반도에 긴장이 조성될지 모른다는 불안을 국민들이 느낀다면 대선에서 한나라당에 표를 던지는 것을 주저할 것이다. 정상회담 개최 자체가 한나라당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국민들에게 미래에 대해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통일문제는 한나라당의 집권을 막는 복병이 될 수 있다.‘냉전적 정체성’을 고집하기에는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이철기 동국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 [어린이 책꽂이]

    ●재고 세고!(박남일 지음, 길벗어린이 펴냄)우리말에서 수와 양, 길이를 재고 세는 말을 아이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손주먹 크기를 가리키는 말만 해도 자밤, 줌, 모숨, 움큼 등 다양하다. 그러나 손으로 쥐는 모습이나 정도에 따라 다르게 쓴다. 우리말 연구가인 지은이가 그림으로 수와 양을 측정하는 우리말을 알려준다.‘끼리끼리 재미있는 우리말 사전’ 시리즈의 하나.9000원.●장터 나들이(김정희 지음, 한림출판사 펴냄)할머니와 함께 시골 장터로 나들이를 간 민지는 끈 풀린 강아지를 쫓아가다 할머니를 잃어버리고 만다. 대장간, 생선가게, 뻥튀기, 우시장, 약장수, 장닭싸움 등 진기한 구경을 하면서도 “우리 할머니 못봤어요?”하고 묻는 민지. 전남 영광이 고향인 지은이가 70년대, 흥청거리며 정감 넘치던 옛 장터를 재현해낸다. 바랜 듯 자연스러운 색과 질감의 그림이 장터의 풍경을 실감나게 전달한다.9800원.●우리 독도에서 온 편지(윤문영 지음, 계수나무 펴냄)개구쟁이 허일은 삼촌이 군대를 간다니 섭섭하다. 삼촌은 독도경비대원이 되어 조카에게 편지를 하나씩 보내온다. 바다 속에 들어갔다가 문어에게 잡힌 이야기,100마리도 넘는 괭이갈매기 떼가 매를 공격한 이야기 등을 읽으면서 허일에게 독도는 구체적이고 일상적인 공간이 된다. 작가가 직접 손으로 쓴 글씨체와 독도를 묘사한 그림이 사실적으로 다가온다.9800원.●세상에 색을 입힌 엉뚱한 생각쟁이들(서인영 지음, 대교베텔스만 펴냄)70년전 전쟁에 휩싸인 사람들은 어두운 색깔의 옷을 입고 다녔다. 이에 한 청년이 알록달록한 색의 스웨터를 만들어 판다. 지금은 전 세계 사람들이 그의 옷을 입는다. 세계적인 브랜드 베네통이다. 초현실적인 건물로 유명한 가우디, 변기를 샘으로 둔갑시킨 마르셀 뒤샹, 비누 거품으로 꿈을 판 보디숍의 아니타 로딕 등 세상에 색을 입힌 엉뚱한 천재들을 만나본다.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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