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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고객 ‘예식비’ 전액 지원

    국가 행사를 이유로 11월 초 열릴 일부 결혼식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던 서울신라호텔이 해당 고객들에게 예식 비용 전액을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다음달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관계자를 수용하기 위해 내린 조처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는데, 이 기간 그랜드하얏트 서울도 객실 예약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최근 호텔신라는 11월 초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국가 행사가 열린다면서 일부 예식 일정을 취소하고 일정 변경을 안내했다. 호텔 측은 고객이 원하는 날짜로 예식을 옮기고 식대·시설 이용료 등 예식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호텔신라는 예식을 일방적으로 취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예식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새 예식장을 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례적인 조처를 두고 업계에서는 APEC 정상회의 때문이란 추측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이 참석하는 행사 전후로 여러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관계자들을 수용할 서울 내 숙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은 다음달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예약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방한 시 이 호텔에 묵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방한 예정 기간인 만큼 미국 측 관계자들의 서울 숙소로 사용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 KT “소액결제 전수조사”… 롯데카드 “100만명 재발급”

    KT “소액결제 전수조사”… 롯데카드 “100만명 재발급”

    KT 대표 “펨토셀 외주 허점” 인정과기부 차관 “복제폰 위험성 볼 것”28만명 중 19만명 재발급 등 조치MBK, 롯데카드 매각 계획 재확인증인 채택된 김병주 회장 불출석 24일 국회에서 열린 ‘KT·롯데카드 해킹 사태’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해당 기업들의 관리 소홀과 늑장 대응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자리에서 고의성이 확인되면 경찰 수사 의뢰 등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허술한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관리와 늑장 대응 등으로 질타를 받았다. 김 대표는 경찰의 해킹 통보 후 8일이나 지나서야 신고한 것과 관련해 “당시 스미싱으로 오인해 대응이 늦어졌을 뿐, 은폐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 대표는 사퇴 의사에 대해선 “사태 수습이 우선”이라며 유보하는 태도를 취했다. 해킹의 주요 경로로 지목된 펨토셀을 부실하게 관리했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김 대표는 “외주 관리 체계에 허점이 있었던 것은 인정한다”고 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서버 폐기나 신고 지연 등에 고의성이 있는지 파악하는 대로 필요시 경찰 수사 의뢰 등 강력 조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복제폰 생성 위험성도) 면밀히 보겠다”고 덧붙였다. 기업의 보안 부실로 인해 발생한 사태인 만큼 번호 이동 고객에 대한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거듭됐다. 김 대표는 “서버 해킹으로 개인 정보가 유출된 2만 30명에 대한 위약금 면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지만, 전체 고객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해선 “최종 조사 결과를 보고 검토할 예정”이라며 선을 그었다. 류 차관은 “KT가 안전한 통신 제공의 의무를 위반했다면 당연히 위약금 면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T는 무단 소액결제 사태와 관련해 올해 발생한 모든 인증 방식 내용 내역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청문회에 출석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200GB 상당의 고객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카드 재발급이 100만명까지 밀려있는 상황으로 이번 주말까지는 대부분 해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카드 재발급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하루 24시간을 온전히 가동해서 재발급할 수 있는 캐파(Capa)가 6만장”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보안패치 누락으로 해킹 사고가 발생해 회원 297만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KT 서버 해킹 사건과 달리 아직 피해액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297만명 중 28만명은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유효기간, 보안코드(CVC) 번호 등 부정 사용이 가능한 핵심정보까지 유출됐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정보가 유출된 전체 고객 297만명 중 카드 재발급 신청을 한 이들은 약 65만명, 카드 비밀번호 변경은 82만명, 카드 정지 11만명, 카드 해지 4만명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CVC 번호 등 핵심 정보가 유출된 고객 28만명 중에는 19만명(68%)에게 카드 재발급,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해지 등 조치를 했다. 롯데카드는 신용정보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을 근거로 총 800억원 이상의 과징금을 부과받을 위기다. 롯데카드는 향후 5년간 1100억원의 정보 보안 투자를 후속 대책으로 내세웠으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윤종하 부회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보안투자를 강화하겠다면서도 롯데카드 매각 계획을 재확인했다. 증인으로 채택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불출석했다.
  • 심우정 딸 ‘특혜채용 의혹’… 공수처, 자택 등 압수수색

    심우정 딸 ‘특혜채용 의혹’… 공수처, 자택 등 압수수색

    심우정 전 검찰총장 딸이 국립외교원 기간제 연구원과 외교부 공무직 연구원으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강제 수사에 나섰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 이대환)는 24일 심 전 총장의 자택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종로구 외교부, 서초구 국립외교원을 압수수색했다. 공수처는 압수물을 토대로 심 전 총장이 딸의 채용을 위해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지난 3월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기한 ‘심 전 총장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에 심 전 총장과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 박철희 전 국립외교원장 등을 고발했다.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이다. 심 총장의 장녀 심모 씨는 2024년 국립외교원 연구원 채용에서 ‘해당 분야 석사 학위 소지자 또는 학사 학위 소지자 중 2년 이상 관련 분야 근무자’ 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석사 취득 예정자’ 상태로 합격해 논란이 일었다. 또 2025년 외교부는 당초 경제 관련 석사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했는데 이후 최종 면접자 1명을 불합격 처리한 뒤 국제정치 분야 석사 학위 소지자로 응시 자격을 변경했고 심씨가 합격한 것으로 나타나 도마 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고용노동부는 지난 10일 국립외교원이 채용공고 내용을 변경하는 등 채용절차법 위반 행위를 했다고 판단한 바 있다. 다만 채용 과정에서 박 전 원장의 채용 관련 지시나 또 다른 윗선의 압력을 입증할 근거나 정황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심 전 총장 측은 “딸은 정상적인 채용 절차를 거쳤으며 채용 과정에서 어떠한 특혜를 받은 사실도 없다”는 입장이다.
  • 구리시장, 아이타워·랜드마크 사업 중단 해명

    구리시장, 아이타워·랜드마크 사업 중단 해명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최근 논란이 된 아이타워 건립과 구 랜드마크 개발사업 중단 배경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백 시장은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시정 현안 기자회견에서 “시민 재산과 공공 이익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일부 언론에서 문제가 없는 전임 시장의 사업을 현 시장이 이유 없이 중단시킨다며 정치적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두 사업의 쟁점으로 토지 매각가와 절차적 정당성을 꼽았다. 그는 “랜드마크 사업은 전임 집행부 당시 606억원이라는 헐값에 매각을 시도했고, 아이타워 사업 역시 구리시가 구리도시공사에 현물출자한 가격인 605억원 그대로 민간사업자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랜드마크 사업은 행정안전부 투자심사에서 현재 시세대로 매각하라는 조건을 붙였음에도 이를 무시해 문제가 발생했다”며 “구리도시공사가 부지 가격을 1258억원으로 재산정했으나 민간사업자가 후속 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협약서 해지 조항에 따라 사업을 해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타워 사업에 대해서도 그는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이 없는 상황에서 용적률을 500%로 상향한 것은 특혜성 조치”라며 “전임 집행부가 투자심사도 거치지 않고 헐값에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은 시민과 공공의 이익 면에서도 묵과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비판했다. 특히 백 시장은 “민선7기 당시 아이타워와 랜드마크 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과정에서 토지 매매가격을 고정가로 명시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는 공정성과 적정성을 훼손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시의회 조례 개정과 관련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최근 시의회가 시가 출자한 재산을 공사가 매각할 경우 사전 의결을 받아야 한다는 조례를 경과규정 없이 공포했다”며 “이미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에 사업 추진 시 해당 토지를 매각한다는 내용을 포함시켜 의결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조례 개정이 다시 의결을 받으라는 의미인지, 다시 받아야 한다면 근거가 무엇인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기존 추진사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조례에 경과규정이 명시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시의회에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앞으로 조례 개정 및 공모 결과 등을 고려해 다각적인 재공모 방안을 검토하고 시의회와 사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 ‘검찰청 폐지’ 정부조직법, 與 주도 법사위 통과…노만석 “검찰개혁 오점될 것”

    ‘검찰청 폐지’ 정부조직법, 與 주도 법사위 통과…노만석 “검찰개혁 오점될 것”

    검찰청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법을 이른바 ‘검찰해체법’이라고 비판해온 국민의힘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에 반대했으나, 의석수에서 앞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개정안은 검찰청을 폐지하는 대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새로 만드는 방식으로 수사·기소 기능을 분리하는 내용이 뼈대다. 공소청은 법무부 아래에, 중수청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두기로 했다. 시행 시기는 내년 9월로 1년간 유예키로 했다. 기획재정부의 명칭은 재정경제부로 바뀌고, 예산 기능은 국무총리실 산하 기획예산처로 이관된다. 금융위는 국내 금융정책 기능(금융정보분석원 포함)을 재경부로 옮기고, 금융감독 기능 수행을 위해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된다. 이 외에도 기후환경에너지부 설치, 방송통신위원회 폐지·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신설, 여성가족부 명칭 변경·개편 등이 개정안 내용에 포함됐다. 이 개정안은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이날 검찰청을 폐지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법사위를 통과하자 “헌법에 규정된 ‘검찰’을 지우는 것은 도리어 성공적인 검찰개혁에 오점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노 대행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제헌헌법이 명시한 ‘검찰’이라는 용어에는 국민을 범죄로부터 지키기 위해 경찰 수사를 비롯한 법집행을 두루 살피라는 뜻이 담겨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은 직접수사와 공소제기 뿐만 아니라 경찰 수사에 대한 사법통제, 형집행, 피해자 지원, 범죄수익환수, 국제사법공조 등 법질서를 확립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공소청’이라는 명칭은 본연의 기능을 담아내지 못하는 것은 물론 국민을 위한 법질서 확립의 중추적 기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수사 기능의 이관이 또 다른 권력기관의 수사 권한 비대화로 이어지고,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범죄에 대응해 온 검찰의 수사역량이 사장된다면 이 또한 국민들이 원하는 올바른 검찰개혁의 모습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 대행은 “검찰이 정치적 중립성을 의심받는 수사권 남용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국민으로부터 충분한 신뢰를 얻지 못한 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엄중히 받아들여 겸허히 성찰하겠다”면서 “검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나아가 국민께서 불안해하지 않는 균형잡힌 사법절차 시스템이 설계되고, 위헌성 논란이 없는 성공적인 검찰 개혁이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헤아려 마지막 순간까지 올바른 검찰개혁의 모습을 다듬어 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과 국회, 정부에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
  • 양금희 경북 부지사 “귀빈 늘면서 APEC 만찬장 변경…경주, 세계 10대 관광지 될 것”

    양금희 경북 부지사 “귀빈 늘면서 APEC 만찬장 변경…경주, 세계 10대 관광지 될 것”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불과 40여일 앞두고 만찬 장소가 갑작스레 변경된 데 대해 “참석 인원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부지사는 24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당초 국립경주박물관을 만찬장으로 계획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기로 하는 등 각국 정상과 글로벌 CEO를 비롯한 참석 인원이 예상보다 대폭 늘어나면서 수용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경주박물관 공간은 방산·조선 등 굵직한 세션과 CEO-정상 투자 협의 장소로 활용될 것”이라며 “80억 원 넘는 예산이 투입된 시설인 만큼 헛되이 쓰이지 않고, 오히려 기업 투자 이벤트와 문화 관람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80억원을 들여 국립경주박물관 중정에 정상회의 만찬장을 지었다. 하지만, 지난 19일 “APEC 정상회의는 새 정부 첫 대규모 국제행사로 공식 만찬에 더 많은 인사가 초청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찬장을 라한셀렉트 경주호텔 대연회장으로 변경했다”며 논란이 일었다. 양 부지사는 APEC 준비 상황에 대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완벽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APEC 참석자들이 묵는 숙소에 들어갈 비누와 수건 같이 세심한 것까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확인하라는 이철우 지사의 지시가 있었다”며 “다음 달부터는 시뮬레이션 작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멕시코 로스카보스, 베트남 다낭이 APEC 정상회의를 치른 뒤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경주를 ‘세계 10대 관광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했다. 다만, 양 부지사는 “경주에 온 언론인 등이 민간 식당을 방문하거나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 제공되는 통역 서비스가 다소 걱정”이라면서도 “인공지능(AI)이 발전해 통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양 부지사는 이날 대구시교육감 출마 등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질문에 “정치를 하기 전에는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난다’라는 말을 믿지 않았는데, 정치를 하고 나니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더라”라며 “제 입으로 단 한 번도 교육감 선거에 나가겠다고 입에 올린 적이 없는데, 교사 출신이다 보니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APEC이라는 국가적인 대사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모든 문제는 그 이후에 답을 내려고 한다”며 “모든 상황을 그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결정할 생각”이라고 했다.
  • 추석 연휴, 기차역·공항 이용객 노린다…‘이것’ 해킹 주의보

    추석 연휴, 기차역·공항 이용객 노린다…‘이것’ 해킹 주의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공항·역·호텔 등에서 제공되는 공용 충전기 해킹 위험이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노드(Nord)VPN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USB 공용 충전기를 통해 스마트폰이 순식간에 해킹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연휴 기간에는 여행을 위해 여권·신분증 사본, 호텔 예약 정보, 항공사 마일리지 계정 등을 스마트폰에 담아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 같은 정보를 노린 해킹 시도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해커들이 여권 스캔본 등 여행 관련 데이터를 다크웹에서 거래하는 사례도 보고됐다. 노드VPN은 특히 충전기로 위장한 악성 장치를 이용하는 해킹 수법인 ‘초이스 재킹(choice jacking)’ 위험을 경고했다. 초이스 재킹은 비슷한 수법인 ‘주스 재킹(juice jacking)’의 강화된 형태다. 주스 재킹은 USB 충전단자를 통해 충전을 시도하는 순간 전력을 공급하는 척하면서 해킹 프로그램을 심는 방식이다.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USB 단자가 연결되면 데이터 전송을 허용할 것인지 묻기 때문에 주스 재킹은 상당 부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초이스 재킹은 데이터 전송 승인 여부를 조작해 사용자의 동의나 입력 없이 자동으로 데이터 전송 기능을 활성화하기 때문에 피하기 어렵다. 노드VPN은 “초이스 재킹은 단 0.133초 만에 사진·문서·연락처 등을 빼낼 수 있으며, 다양한 공격 기법이 동원돼 탐지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경고했다. 초이스 재킹을 막기 위해서는 ▲휴대전화 운영체제와 앱 최신 보안 패치로 유지 ▲공공 충전기 사용 최소화 ▲개인 충전기나 보조배터리 사용 ▲충전 전용 모드 활성화 등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드VPN은 여행지에서 스마트폰을 도난당하면 해킹 못지않게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도난 발생 시 ▲원격 잠금과 초기화 ▲계정 비밀번호 변경 ▲통신사 서비스 정지 ▲경찰 신고 등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성호 노드VPN 한국 지사장은 “초이스 재킹은 공공 충전 위협의 한 단계 진화한 사례로, 단 하나의 속임수 메시지로도 사용자를 속여 데이터 전송을 허용하게 만들 수 있다”며 “공공 USB 포트는 절대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해외에서 공공장소에 설치된 개방형 스마트폰 충전단자 또는 와이파이에 접속할 경우 해킹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조례안 및 동의안 23건 처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조례안 및 동의안 23건 처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제358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 조례안 8건 및 동의안 15건을 의결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장애어린이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치료, 교육, 돌봄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경북권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의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안되었으며 원안 가결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장애인연금 및 장애인활동지원 비용부담에 관한 조례안’은 장애인연금과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에 대해 상위법에서 비용 부담 비율을 조례로 규정하게 되어 있어, 그 비용 부담 비율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자 제안되었으며 원안 가결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 지원 조례안’은 숙박시설·식당 등에 장애인 및 장애인 보조견 훈련자 등의 장애인 보조견 동반출입과 관련한 사회적 갈등이 증대함에 따라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에 대한 인식개선과 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안되었으며 원안 가결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치매관리 및 광역치매센터 설치·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조례의 제명을 ‘경상북도 치매관리 및 치매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경도인지 장애 단계에서부터 치매 예방과 조기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치매관리사업을 확대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제안되었으며 원안 가결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지방공무원 특수지근무수당 지급대상지역 및 기관과 그 등급별 구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폐광지역을 포함한 탄광지역을 병지로 지정하여 특수지근무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특수지근무수당 지급 대상지역을 현행화하고자 제안되었으며 원안 가결했다. 권광택 의원(안동)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현행 조례의‘장년층(50세 이상 65세 미만)’ 인생이모작 지원 대상을 장년층 이외의 연령으로 확대해 재취업·창업, 평생학습, 사회참여 등 전 생애에 걸친 준비를 조기에 지원하여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안되었으며 원안 가결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 개정에 따른 피해자 보호·지원시설에 스토킹 피해자 지원 시설을 추가하고,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여성폭력 피해자 및 가족에 대한 개인정보를 강화하기 위해 제안되었으며 원안 가결했다. 임병하 의원(영주)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 개정에 따라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등에 필요한 사항을 보완하며, 심야시간대 및 공휴일에 도민들의 의약품 구매 편의를 높여 도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고자 제안되었으며 원안 가결했다. 이외에도 상임위 회의에서 ‘2026년도 저출생극복본부 소관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2026년도 저출생극복본부 소관 출연 동의안’, ‘경북도가정위탁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 ‘지역아동센터경상북도지원단 운영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 ‘2026년도 복지건강국 소관 출연 동의안’,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운영 민간위탁(재계약) 동의안’, ‘경북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 운영 민간위탁(재계약) 동의안’, ‘경상북도 금연사업지원단 운영 민간위탁(재계약) 동의안’, ‘2026년도 지방시대정책국 소관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2026년도 지방시대정책국 소관 출연 동의안’, ‘전기차충전시설 설치를 위한 공유재산 내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 ‘2026년도 안전행정실 소관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2026년도 안전행정실 소관 출연 동의안’, ‘2026년도 정기분 경상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경북도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동의안’ 등 15건이 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원안 가결되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은 “도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제때 마련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함께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황재철 경북도의원, 치매관리 및 치매환자 지원 조례 개정

    황재철 경북도의원, 치매관리 및 치매환자 지원 조례 개정

    경북도의회 황재철 의원(국민의힘, 영덕)은 24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경북도 치매관리 및 광역치매센터 설치·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최근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경상북도 내 65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추정 환자는 약 18만 2000여명(유병률 28.31%)에 달하며, 치매 환자는 약 6만 2000명(유병률 9.66%)으로 전국 평균 9.15%보다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조례명을 ‘경북도 치매관리 및 치매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치매 환자 증가에 대응하는 동시에 개정된 ‘치매관리법’의 주요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치매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정보 수집과 실태조사 규정 ▲치매관리사업의 확대․강화 ▲경도인지장애 관리 및 지원사업 신설 ▲경북도 광역치매센터의 기능 보완 ▲치매환자 의료비 및 후견사무 수행 비용 지원 신설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치매 예방 단계부터 치료․돌봄에 이르는 전 과정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예산 지원과 비밀누설금지 규정도 보완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 황 의원은 “이번 전부개정을 통해 도민의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 환자와 가족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라며 “도민 모두가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고 가족 모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오는 10월 2일 경북도의회 제35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시티 킬러’ 소행성 ‘핵무기’로 파괴?…달 충돌 가능성 ‘2024 YR4’의 운명

    ‘시티 킬러’ 소행성 ‘핵무기’로 파괴?…달 충돌 가능성 ‘2024 YR4’의 운명

    한 때 지구 충돌 가능성이 커져 관심을 끌었던 소행성을 핵무기로 파괴하는 계획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은 미 항공우주국(NASA) 연구원을 포함한 일부 과학자들이 이 소행성에 핵무기를 사용해 파괴하자는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27일 처음 존재가 확인된 이 소행성 이름은 2024 YR4. 지름이 약 55m인 이 소행성은 올해 초만 해도 2032년 12월 22일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무려 3%를 넘어서며 큰 관심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2024 YR4가 실제로 지구에 떨어진다면 그 위력이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수백 배에 달할 것으로 봤다. 이는 2024 YR4가 인류를 멸종시킬 정도는 아니지만 도시 하나쯤은 쉽게 지도에서 지울 수 있다는 뜻으로 이런 이유로 ‘시티 킬러’(City killer)라는 별칭도 붙었다. 그러나 천문학자들의 후속 연구를 통해 그 확률이 0%대로 줄며 사실상 지구 충돌 가능성이 사라졌지만 다른 변수가 발생했다. 2024 YR4가 지구가 아닌 달로 향하고 있다는 것으로 충돌 가능성은 4%대에 달한다. 그렇다면 만약 2024 YR4가 달에 떨어지면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 전문가들은 2024 YR4가 달과 충돌하면 지름이 약 1㎞인 분화구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달 표면의 먼지와 암석이 치솟아 올라 1억㎏ 이상의 파면 구름이 생성될 것으로 봤다. 이는 지구 궤도의 우주선과 위성에 피해를 줄 수 있으며 향후 우주비행사에게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아예 소행성을 핵무기로 파괴하자는 것이 일부 과학자들의 주장이다. 또한 다트(DART) 임무의 경험을 살려 2024 YR4의 궤도를 바꾸는 안도 고려됐으나, 이는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오히려 지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제외됐다. 앞서 2022년 9월 27일 NASA의 DART 우주선이 지구에서 1100만㎞ 떨어진 소행성 디디모스(Didymos)의 위성 디모르포스와 고의 충돌했다. 충돌 여파로 디모르포스의 먼지와 파편이 생겼으며 이후 소행성 뒤로는 혜성 같은 꼬리가 형성됐다. DART 우주선이 디모르포스와 충돌한 이유는 미래에 지구를 위협할 수 있는 소행성과 충돌해 그 궤도를 변경할 수 있는지를 실험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디모르포스의 궤도 주기가 33분가량 변경되면서 임무는 성공적으로 끝났다.
  • ‘시티 킬러’ 소행성 ‘핵무기’로 파괴?…달 충돌 가능성 ‘2024 YR4’의 운명 [핵잼 사이언스]

    ‘시티 킬러’ 소행성 ‘핵무기’로 파괴?…달 충돌 가능성 ‘2024 YR4’의 운명 [핵잼 사이언스]

    한 때 지구 충돌 가능성이 커져 관심을 끌었던 소행성을 핵무기로 파괴하는 계획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은 미 항공우주국(NASA) 연구원을 포함한 일부 과학자들이 이 소행성에 핵무기를 사용해 파괴하자는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27일 처음 존재가 확인된 이 소행성 이름은 2024 YR4. 지름이 약 55m인 이 소행성은 올해 초만 해도 2032년 12월 22일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무려 3%를 넘어서며 큰 관심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2024 YR4가 실제로 지구에 떨어진다면 그 위력이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수백 배에 달할 것으로 봤다. 이는 2024 YR4가 인류를 멸종시킬 정도는 아니지만 도시 하나쯤은 쉽게 지도에서 지울 수 있다는 뜻으로 이런 이유로 ‘시티 킬러’(City killer)라는 별칭도 붙었다. 그러나 천문학자들의 후속 연구를 통해 그 확률이 0%대로 줄며 사실상 지구 충돌 가능성이 사라졌지만 다른 변수가 발생했다. 2024 YR4가 지구가 아닌 달로 향하고 있다는 것으로 충돌 가능성은 4%대에 달한다. 그렇다면 만약 2024 YR4가 달에 떨어지면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 전문가들은 2024 YR4가 달과 충돌하면 지름이 약 1㎞인 분화구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달 표면의 먼지와 암석이 치솟아 올라 1억㎏ 이상의 파면 구름이 생성될 것으로 봤다. 이는 지구 궤도의 우주선과 위성에 피해를 줄 수 있으며 향후 우주비행사에게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아예 소행성을 핵무기로 파괴하자는 것이 일부 과학자들의 주장이다. 또한 다트(DART) 임무의 경험을 살려 2024 YR4의 궤도를 바꾸는 안도 고려됐으나, 이는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오히려 지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제외됐다. 앞서 2022년 9월 27일 NASA의 DART 우주선이 지구에서 1100만㎞ 떨어진 소행성 디디모스(Didymos)의 위성 디모르포스와 고의 충돌했다. 충돌 여파로 디모르포스의 먼지와 파편이 생겼으며 이후 소행성 뒤로는 혜성 같은 꼬리가 형성됐다. DART 우주선이 디모르포스와 충돌한 이유는 미래에 지구를 위협할 수 있는 소행성과 충돌해 그 궤도를 변경할 수 있는지를 실험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디모르포스의 궤도 주기가 33분가량 변경되면서 임무는 성공적으로 끝났다.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저고도 위력 비행으로 불법 중국어선···8척 퇴치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저고도 위력 비행으로 불법 중국어선···8척 퇴치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은 서해 먼바다에서 항공순찰기를 활용한 저고도 위력 비행으로 우리 해역을 침범해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8척을 퇴치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서해해경청 무안 고정익항공대는 전날 오전 11시쯤 서해를 순찰하던 중 우리 해역인 전남 신안군 홍도 북서쪽 53해리에서 중국 타망어선 8척의 조업 사실을 확인했다. 항공대는 즉시 운항 고도를 3천피트로 하강해 퇴거 작전에 들어가는 한편 주변에서 경비 중인 해경 경비함과 불법 조업 정보를 공유했지만, 경비함의 위치가 단속 지점으로부터 35해리가량 떨어져 있어 즉시 단속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항공기 이용 단독 퇴거 작전에 들어갔다. 항공기는 고도를 다시 1천피트, 즉 해상에서 300m 높이의 저고도로 어선 위를 날며 즉시 퇴거를 명령하는 방송과 함께 저고도 비행을 하며 불법 조업을 차단했다. 서해경찰청은 “항공기의 저고도 위력 비행과 퇴거 방송이 5분여가량 지속되자 어선 8척은 조업을 중단하고 항로를 변경해 달아났다”고 말했다.
  • 365일 문여는 체육센터? 마포365구민센터!

    365일 문여는 체육센터? 마포365구민센터!

    “마포구민들이 365일 센터에서 운동도 하고 서로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쁨니다.”(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서울 마포구 당인동에 ‘마포365구민센터’가 오는 11월 정식 개관한다. 센터는 서울화력발전소 내 주민편익시설을 활용해 조성된 공간이다. 지난 6월 25일 준공해 8월 4일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센터 이름에 ‘365’가 들어간 것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는 뜻이다. 센터는 사업비 38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613.87㎡,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만남의 광장’과 카페, 식당 등 다양한 판매시설이, 2층은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가 있는 건강관리센터가 있다. 3층은 다목적실과 GX룸, 4층은 다목적 체육관으로, 주민이 한강을 바라보며 운동할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을 마련했다. 5층 야외전망대에서는 밤섬이 보이는 한강 풍경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박 구청장은 “한강을 바라보며 운동을 하면 몸도 마음도 모두 건강해질 것”이라며 웃었다. 멋지게 지어진 센터지만 과정은 쉽지 않았다. 2014년 당인리 발전소의 지하화와 함께 주민편익시설 건립이 확정됐지만, 사업은 제대로 속도를 내지 못 했다. 심지어 2022년 착공에 들어갔을 때는 수영장과 풋살장 정도만 지어지는 것으로 계획이 정리가 됐었다. 하지만 그걸로는 부족했다. 박 구청장은 “발전소 인근 서강동과 합정동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상생위원회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사우나와 지하주차장 등을 추가로 건립했다”면서 “여기에 설계사·시공사·건설사업관리단과 건립 공사비를 늘리지 않겠다는 협약을 맺어, 최초 설계에서 5260㎡이던 연면적을 7600㎡ 이상으로 키웠지만, 공사비는 늘지 않았다”고 자랑했다. 이를 통해 절약한 공사비는 약 84억원으로 추정된다. 박 청장의 ‘강수’가 통한 것이다. 구는 향후 마포순환열차버스와 연계한 교통 편의 증진 방안을 마련해 구민들이 편리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사고] AI시대, 새 역사 쓸 당신을 기다립니다

    [사고] AI시대, 새 역사 쓸 당신을 기다립니다

    진흙 속에서도 누군가는 별을 보고 있다고 했던가요. 어둠이 깊으면 새벽을 준비할 까닭은 더 또렷해집니다. 인공지능(AI)이 질주하는 변혁의 시간. 기자의 이름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고 묻습니다. 눈과 귀를 뜨겁게 열어 36.5도로 증언할 힘. 기자의 펜은 식지 않습니다.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도약하는 서울신문이 수습기자와 미디어경영직의 새 주역을 찾습니다. 121년 역사의 가장 빛나는 주인공이 되십시오. 발소리 당당하게 걸어갈 사람, 당신을 기다립니다. ■우대사항 - 공통 : 취업지원대상자 및 장애인 - 미디어경영 : 공인회계사, 세무사, 공인노무사 등 전문자격증 또는 재경·인사 관련 자격증 소지자 ■서류접수 - 2025년 9월 26일(금) 10시~2025년 10월 14일(화) 18시까지 서울신문 채용 홈페이지 접수(https://recruit.seoul.co.kr) ※ 접수 마감일은 지원자가 집중될 수 있으니 미리 접수시키기 바랍니다. ■1차 합격자 발표(예정) - 2025년 10월 28일(화) 14시 이후, 본사 채용 홈페이지 개인별 조회 가능 ※ 합격자 발표일은 예정사항으로 본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2차 필기시험 - 2025년 11월 1일(토), 온라인 진행 ※ 1차 서류전형 합격자만 필기시험 응시가 가능합니다. ■제출서류 ①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인터넷 접수) ② 대학교 졸업(예정)증명서 1부 ③ 대학교 전학년 성적증명서 1부(단, 전학년 평균 성적이 백분율 점수로 표기된 것) ④ 공인 어학 성적증명서 1부(2021년 1월 1일 이후 취득) ⑤ (해당자) 취업지원대상자 및 장애인 증빙서류 1통 ⑥ (해당자) 우대사항 자격증 사본 1부 ※ ②∼⑥ 은 3차 실무평가 당일 제출 / 지원서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원본 증빙이 불가능할 경우 합격이 취소되거나 전형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 : 서울신문 인사팀(02-2000-9061∼3 / insa@seoul.co.kr)
  • 한국기원 제22대 총재에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임기 4년

    한국기원 제22대 총재에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임기 4년

    지난해 7월 임채정 총재가 퇴임한 후 후임을 찾지 못해 1년여 동안 수장이 공석이었던 한국기원이 1년여 만에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한국기원은 23일 성동구 마장로 사옥에서 2025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정태순(77) 장금상선 회장을 제22대 총재로 추대했다. 김인한 총재대행 주재로 열린 이사회에는 소속 이사 44명 중 38명이 참석(위임 7명 포함)해 만장일치로 정태순 총재를 뽑았다. 경남 거창 출신인 정태순 신임 총재는 해운 전문업체 장금상선을 운영하며 아시아선주협회장, 한국해운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1월 한국기원 부총재로 선임되며 바둑계와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은 신임 정 총재는 신관 사옥 매입에 상당한 재정 지원을 했다. 이날 이사회는 또 직제를 현행 총재와 부총재에서 이사장과 부이사장으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정태순 총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정관 변경 승인을 받은 뒤 이사장 직함으로 향후 4년간 한국기원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 “자동 업데이트 껐다” 카카오톡 개편에 이용자 불만 속출

    “자동 업데이트 껐다” 카카오톡 개편에 이용자 불만 속출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23일 대대적인 개편을 선보인 가운데 이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날 경기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이프(if) 카카오 2025’를 열고 올해 4분기 카카오톡 개편 성과를 공개했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에서 ▲챗GPT 등 온디바이스 AI 탑재 ▲채팅방 폴더 도입 ▲메시지 수정 기능 ▲숏폼 영상 생성 기능 등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는 “이 정도 변화는 카카오톡 역사상 없었다”면서 “사용자 목소리에 주목하며 변화에 민첩하게 반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러나 정작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카카오톡 앱 업데이트를 하지 말라는 조언이 넘쳐났다. 앱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끄는 법을 담은 게시물도 공유됐다. 이용자들의 불만이 가장 빗발친 대목은 ‘친구탭’을 친구 목록 대신 피드형 사용자환경(UI)을 도입한 부분이다. 한마디로 연락처 목록 대신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처럼 친구들의 프로필 변경 내역 등 친구로 등록된 사람들이 올린 게시물을 타임라인 형태로 전면에 앞세운 것이다. 이용자들은 친구 목록이 첫 화면에서 사라진 것이 불편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한 이용자는 “메신저 앱에서 친구 목록이 안 보이게 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했다. 사적인 교류가 많은 지인이나 가족 위주로 친구를 맺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달리 업무용으로도 많이 쓰이는 카카오톡에서 가깝지 않은 사람의 사적인 사진을 어쩔 수 없이 보게 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불만도 많았다. 한 이용자는 “내 카카오톡 프로필을 왜 잘 모르는 사람에게까지 널리 공유해야 하느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홍민택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용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대화, 관계, 일상을 쾌적하게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가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3,480대로 올라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가운데 카카오 주가는 4.67% 하락해 전날보다 3100원 하락한 6만 3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 기후에너지환경부 약칭 ‘기후부’…“에너지, 환경은 뒷전?”

    기후에너지환경부 약칭 ‘기후부’…“에너지, 환경은 뒷전?”

    이르면 오는 1일 출범하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약칭이 ‘기후부’로 확정될 전망이다. 정부 부처의 약칭은 단순한 줄임말을 넘어 정책의 초점을 드러내는 만큼, “에너지 분야가 소홀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3일 정부에 따르면 환경부는 최근 행정안전부에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약칭을 ‘기후부’, 영어 명칭을 ‘Ministry of Climate, Energy, Environment’(MCEE)로 제출했다. 행안부는 ‘정부 조직 약칭과 영어 명칭에 관한 규칙’에 따라 이를 검토·확정하게 된다. 애초 약칭 후보로는 ‘에환부’, ‘환경부’ 등이 거론됐지만, 환경부는 “모든 단어를 담을 수 없고, 직관성과 어감을 고려해 ‘기후부’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부문을 통합해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약칭은 곧 부처의 정책 우선순위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에너지·환경 분야가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고용노동부는 2010년 이명박 정부 시절 ‘고용부’라는 약칭을 택하며 일자리 창출 등 고용 정책에 방점을 찍었다. 이후 정권이 바뀔 때마다 약칭 논란이 반복됐고, 이재명 정부 들어서는 약칭을 다시 ‘노동부’로 바꿨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노동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노동자를 광범위하게 보호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특정 분야가 소외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기후·에너지·환경 중 가장 포괄적인 개념인 기후를 사용했을 뿐”이라며 “환경부의 물·대기 관리 등 전통적 업무와 에너지 정책 모두 기후와 직접적 연관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 이제 남편 직장 근처에서도 난임부부 한의학 치료 지원 가능…서울시 규제철폐 추가

    이제 남편 직장 근처에서도 난임부부 한의학 치료 지원 가능…서울시 규제철폐 추가

    서울시가 난임부부의 한의학 치료비 지원을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의 주소지나 직장 근처 보건소에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접수처가 제한돼 대기 시간이 너무 길다는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던 3건의 규제 철폐안(148~150호)을 23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자연임신을 희망하는 난임부부가 직접 방문해 한의약 치료비 지원을 신청하려면 반드시 여성의 주민등록지 또는 직장 소재지 보건소에서만 가능했다. 내달 중에는 남성 쪽에서도 신청할 수 있게 개선돼 부부가 생활 동선에 맞춰 보다 편리하게 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원 내용은 원인 불명 난임부부에 한의약 첩약 3개월 비용의 90%(상한 120만원)를 지원하며,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은 전액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장기전세주택에 사는 시민이 가구원 수 변동 등으로 재입주를 신청할 때 감점을 받던 것이 내년 상반기 중 폐지(149호)된다. 앞으로는 결혼·출산·부양·사망 등 가구원 변동이 있으면 다른 면적으로 재신청해도 감점이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가구가 줄었음에도 더 큰 평형으로 옮기려는 경우에는 이전과 동일하게 감점을 적용한다. 규제 철폐안 150호는 ‘시내버스 경미한 사업 계획 변경 전자신고 도입’이다. 그동안 버스 시간과 배차 간격을 조금만 바꾸더라도 버스회사에서 서류를 들고 시청을 방문해야 했다. 이창현 시 규제혁신기획관은 “오는 11월 중으로 ‘문서24’ 시스템을 통한 전자신고로 전환해 살기 좋고 편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K-국방의 요람’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 입학설명회 개최

    ‘K-국방의 요람’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 입학설명회 개최

    국방부 지정 군(軍) 특성화고인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가 K-국방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모집에 나선다.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는 오는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2026학년도 예비 신입생 대상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는 1956년 진안농고로 설립돼 1973년 진안종합고, 1981년 진안고, 1991년 진안공고로의 개편을 거쳐 2018년 국방부 지정 군(軍) 특성화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도교육청으로부터 전북글로컬특성화고로 최종 선정되면서 교명도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로 변경했다.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는 공업계열 특성화고등학교로써 기계시스템과와 전기시스템과 전공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8년 국방부로부터 인가받은 군(軍) 특성화 교육과정이 접목되면서 기계시스템과에서는 ‘육군 공병 건설장비운용’, 전기시스템과에서는 ‘해병대 정보통신장비운용’ 병과의 주특기를 가진 기술부사관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는 올해 ‘과정평가형 교육과정’도 도입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원하는 과정평가형 교육과정은 실무능력 중심의 자격취득을 위한 제도다. 대학의 관련학과에 재학 중이거나 일정 기간의 현장 실무경력 등 일정 기준을 갖춰야 가능한 산업기사 자격증도 고등학교 재학 중 취득할 수 있다. 또 전기공사 산업기사 과정도 올해 신규로 도입한 자격 종목이다.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 1차 설명회는 10월 17일 오후 7시 전주비전대 행복기숙사 2층에서, 2차 설명회는 다음날 18일 오전 10시 학교에서 진행된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입학설명회에서는 학교·학과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과정평가형(산업기사) 교육과정, 군(軍) 특성화 교육과정, 마이스터고 수준의 국가기술자격 취득률, e-MU(e-Military University) 학사 취득제도 등의 입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나주 부영CC 개발 6년째 표류

    나주 부영CC 개발 6년째 표류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의 부영컨트리클럽(CC) 부지 개발사업이 6년째 표류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대(한전공대) 부지 무상 기부라는 ‘공익 모델’의 상징으로 주목받았지만, 아파트 건립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논란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겹치며 장기 교착에 빠진 것이다. 부영주택은 2019년 골프장 부지 75만㎡ 중 40만㎡를 한전공대에 무상 기부했다. ‘통 큰 결단’이라는 찬사 속에 광주 첨단3지구와의 치열한 유치 경쟁에서 나주가 최종 승리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사건이었다. 그러나 남은 35만㎡가 새 불씨가 됐다. 부영은 이 부지에 5천여 세대 아파트 단지를 조성한다며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신청했다. 녹지였던 골프장 용도를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전환해 고층 주거단지를 허용해 달라는 요구였다. 용도변경이 이뤄질 경우 최대 1조원대 개발이익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자, 지역사회는 강하게 반발했다. “공익 기부의 그림자 속에 천문학적 사익이 숨어 있다”는 비판이 확산됐고, 감사원 감사까지 이어지며 파문은 더욱 커졌다. 여기에 부동산 경기 침체가 겹쳤다. 고금리, 분양가 규제, 미분양 누적 등 악재가 쌓이면서 대규모 아파트 건설은 ‘리스크 사업’으로 전락했다. 부영도 사업 추진에 소극적으로 변하며 시간을 끌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7월 부영 본사를 방문해 해법을 논의했으나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최근 시는 “학교 건립 등 실질적 공공기여 방안을 협의 중”이라며 “민간 이익과 지역사회 이익이 균형을 이루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공공성 보완 없이는 사업 재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진단한다. 한 지역 개발 전문가는 “개발이익 환수 장치와 공공기여 확대 없이는 주민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며 “나주시·전남도·부영 간 협상력이 사업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전공대 유치의 상징으로 출발한 부영CC 부지 개발은 이제 지역 개발 특혜 논란의 시험대로 옮겨갔다. 공익과 사익의 경계에서 나주 부영CC가 어떤 결론에 도달할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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