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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11차 서울시 당정협의회 및 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11차 서울시 당정협의회 및 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지난 4일 제324회 정례회를 앞두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각각 제11차 당정협의회 및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주요 현안 사업을 점검했다.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최호정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길영 수석부대표, 허훈 정무부대표, 서상열 의안부대표, 박상혁 기획부대표, 서호연 권역부대표, 김규남 청년부대표, 옥재은·김종길 대변인이 참석했다. 제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전반기 원내대표단 마지막 공식일정이기도 한 이날 협의회 주요 안건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3 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보고 및 정례회 제출안건과 주요사업 설명이었다. 오전 11시에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서울시 강철원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주택정책실장, 정무수석, 문화본부장, 미래한강본부장, 도시공간본부장, 시민건강국장, 물순환안전국장, 재정기획관, 경제일자리기획관, 복지기획관, 교통기획관, 안전총괄관이 참석해,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서울시 동행·안전·매력분야 사업의 추진사항을 설명했다.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경제 활력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2024년 기정예산 대비 1조 5110억원 증가한 47조 2991억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수방대책 및 지하철 노후시설 투자 등 안전분야 강화와 도시공간 재정비에 필요한 매력분야 사업의 증액이 반영됐다. 원내대표단은 추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여름철 풍수해 안전대책 등 꼭 필요하고 시급한 사업추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조하고 의회 차원의 면밀한 심의를 약속했다. 또한 주택정책실의 ‘저출생 시대 대응을 위한 신혼부부 주택공급 확대방안’ 보고를 받고 주거 안정이 저출생에 큰 영향을 주고 있으므로 소득기준, 면적제한, 공급방식 등 획기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으며 기존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해 다각적인 주택공급 정책을 주문했다.이어 교육청 정책협의회에는 설세훈 부교육감 이하 기획조정실장, 교육정책국장, 평샌진로교육국장, 교육행정국장, 예산담당관, 노사협력담당관, 대외협력담당관, 교수학습·기초학력지원과장, 체육건강예술교육과장, 교육재정과장, 교육시설안전과장이 참석했다. 교육청은 추가경정예산안의 주요 편성항목으로,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따른 교실과 강사 인건비 등 운영지원 예산과 2025년 초중고 전 학년에 걸쳐 시행되는 디지털 교과서 보급, 유보통합추진단 기관운영비용 등 국가교육 시책의 안정적 추진에 필요한 예산과, 그린스마트스쿨 지방비 매칭부담금 등을 소개했다. 회의의 주된 안건은 서울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후속사업과 조리종사원 결원 문제 해결방안이었다. 교육청은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결과 활용방안으로 교사연수 및 학부모연수 개최와 기초학력연구단의 자발적 코칭방법 개발계획을 보고했다. 초등 방과후학교 및 늘봄교실 문해력·수리력 함양 프로그램 운영도 계획에 포함되었다. 원내대표단은 서울 학생 기초학력 신장을 목표로, 진단검사와 학습지도를 필수 연계해 지속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했다. 일선학교 부실급식의 원인인 조리종사원 결원문제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이어졌다. 높은 노동강도와 적절한 보상체계가 마련되지 않는 현재 구조로는 당장 결원을 충원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대표단은 교육청에 로봇 도입과 식기세척 렌탈 등 단기적 조치와 함께 급식 환경의 근본적 개선을 위해 학교 현장과 적극 소통할 것을 요구했다. 최호정 대표의원은 학년 올라갈 때마다 학생들 급식량은 크게 느는 반면, 현재 조리사 배치기준은 가중되는 업무량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안전수당 지급을 비롯한 조리사 처우개선과 배치기준 완화를 시급히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외부 위탁 및 학교급식법 개정 검토 등 조리업무와 관련 행정의 실질적 경감을 위해 교육청이 적극적 조치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그 밖에도 회의에서는 그린스마트 부결학교의 시설개선 요구를 전반적으로 조사 및 관리할 것과, 보급된 교육용 스마트기기의 변경수요 확인 등 학교 현장의 여러 목소리가 전달되고 활발하게 논의됐다. 그동안 집행기관 간 협의회를 이끌었던 최 대표의원은 “지난 2년간 국민의힘 전반기 원내대표단은 서울시 및 교육청과 다양한 정책논의와 방향을 조정하는 최고의 협의체로 당정협의회·정책협의회를 운영해왔다”고 말하며 “오직 서울시민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로 소통의 통로를 만들었던 만큼, 함께 협력하며 추진했던 주요 사업들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서울시와 교육청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달라”는 당부로 소감을 전했다.
  • ‘분원 논란’ 제주 4·3트라우마치유센터, 독자 운영된다

    ‘분원 논란’ 제주 4·3트라우마치유센터, 독자 운영된다

    분원 논란 속 7월 출범 예정이었던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제주 분원이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로 명칭을 변경한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지난 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주 센터의 독자적 운영 보장과 함께 당초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제주 분원에서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로 명칭을 변경하는 계획을 보고받았다고 5일 밝혔다. 당초 행안부는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지난달말로 종료됨에 따라 한달간의 정비 기간을 거쳐 7월 1일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출범키로 했었다. 제주 4·3트라우마센터는 2020년 5월에 문을 열었다.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된 치유센터는 국가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의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의 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행안부는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성 및 광주시의 유치 의사 등을 고려해 본원의 유치 의사 등을 고려해 본원의 위치를 광주시로 확정하고 총 107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올해 4월 준공했다. 이와 함께 4·3의 뼈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제주도에도 분원을 동시에 개관해 본격적으로 치유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와 관련, 4·3 유족과 도민사회에서는 제주에서의 트라우마센터 기능과 규모 등이 축소 운영되는 것이 아니냐는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이같은 우려의 목소리를 위 의원이 행안부에 전달해 반영된 셈이다. 여기에는 본원과 법인 등기, 예산집행 등이 분리되어 독자적 운영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6월 중 명칭 수정에 따른 법인 등기를 변경하고 오는 7월에는 현판·간판 교체 및 출범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위 의원은 “행안부의 이같은 조치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애초 분원 개념으로 설치된 제주 센터의 법적 위상 자체를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련 법 개정 추진 의사를 행안부에 전달했다. 앞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난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제주포럼에 참석해 오영훈 지사와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서 ‘분원’ 논란과 관련해 국립제주트라우마센터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장관은 오 지사가 “국립트라우마센터의 제주 설립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적극 설득해 달라”고 요청하자 ”행안부에서는 제주분원을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로 명칭을 변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센터에 대한 국비 지원을 위해 행안부에서도 기재부를 계속해서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LG 스탠바이미, ‘완판 신화’ 이어간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LG 스탠바이미, ‘완판 신화’ 이어간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LG 스탠바이미, 기존 소비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한 고객 가치 확대리모컨 컴팩트화, 뛰어난 영상·음향 기술 적용, 패브릭 색상 다양화 등 사용 편의성 증진에 초점 LG전자는 2021년 출시 이후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폭발적 인기를 자랑했던 LG 스탠바이미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TV 시장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라는 새로운 혁신을 몰고 온 스탠바이미는 첫 출시 후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막강한 유명세를 떨치며 3분에 1대씩 팔리는 놀라운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기존 LG 스탠바이미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소비자 편의성 증진을 통한 이용성 확대에 초점을 뒀다. 업그레이드된 스탠바이미는 전용 리모컨 부피와 무게를 기존 대비 각각 52%, 25%가량 줄여 컴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의 ‘mini 리모컨’ 형태로 변경했다. 또한 리모컨에 자석을 적용해 스크린 상부 가장자리 틀에 부착 가능하도록 설계하여 보관하기 쉽게 했다. 더불어 글로벌 영상·음향 전문 기업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의 최신 영상기술 ‘돌비 비전’ 적용으로 뛰어난 색감과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구현하고,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서는 우수한 선명도와 깊이로 디테일을 표현해 생생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전자는 작년 말 스탠바이미 전용 스피커를 출시하며 풍성한 음향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본체와의 뛰어난 연결을 통해 환상적인 사운드 시너지를 실현한 모델로, 보다 뛰어난 사운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탠바이미와 마치 하나의 제품처럼 편리하게 연결되며, 이동이 용이한 무선 스피커로 실내에서 실외까지 폭넓은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스크린 후면 패브릭 색상을 카밍베이지, 프로스트 블러쉬 총 2가지로 구성해 각자의 인테리어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돕는 등 사소한 부분에서도 고객 개인의 취향을 고려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최근 가전 사용의 패러다임이 소유에서 경험으로 전환되며 가전 구독 열풍이 잇따르고 있는데, 이번 업그레이드된 스탠바이미 또한 구독 제품 반열에 올랐다. 한 번의 구매로 발생하는 높은 금액의 비용적 부담을 덜고 합리적인 구독료로 혁신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특히 스탠바이미의 경우 출시 이래 꾸준히 사랑을 받는 제품인 만큼 수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스탠바이미 업그레이드 방향에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발전하는 고객 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니,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스탠바이미 제품에 또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16평에서 일곱째 출산”…95년생 ‘고딩엄빠’ 근황 전해졌다

    “16평에서 일곱째 출산”…95년생 ‘고딩엄빠’ 근황 전해졌다

    과거 MBN 예능 ‘고딩엄빠’에 출연해 금전적 어려움을 토로했던 1995년생 동갑내기 ‘다둥이’ 부부가 최근 전세임대주택 모집에 당첨돼 이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구동에 사는 95년생 동갑내기 부부 조용석·전혜희씨는 지난 2월 일곱째 아이를 출산했다. 첫째부터 여섯째의 나이가 각각 10세, 7세, 6세, 4세, 3세, 2세로 보기 드문 다복한 다둥이 가족이다. 전혜희씨는 고3에 첫 아이를 출산한 후, 재혼한 남편과 다섯 아이를 낳아 총 6남매를 키우고 있는 ‘고딩엄마’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른 아침부터 친정엄마가 여섯 아이들의 식사를 차리느라 바빴고, 전혜희씨는 독서 모임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미선은 “친정엄마는 무슨 죄야…”라며 6남매를 독박육아 하는 친정엄마에 대한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전혜희씨는 방송을 통해 혼자만 성씨가 다른 첫째 딸의 성본 변경을 결심했고, “남편의 월급으로 생활하고 있는데, 20kg 쌀이 일주일도 안 돼 없어진다”라며 가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방송이 끝나고 전혜희씨는 일곱째 아이를 출산한 근황을 전했다. 이 때문에 출산양육지원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당시 김길성 중구청장이 “다둥이 키우기에 힘든 점이 없냐”고 묻자 전씨는 “지금 사는 집이 52㎡(약 16평)인데 아이들이 커가면서 더 넓은 집이 필요할 것 같다”라며 “다자녀 가구에 지원되는 주택의 평수도 아이 일곱을 키우기엔 작아서 고민”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구청장은 “고민을 해결할 방법이 있는지 함께 찾아보겠다”라고 답했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중구청에 후원 의사를 전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7명의 아이를 낳아 키우는 젊은 부부를 격려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후원금으로 조금 더 넓은 보금자리에서 아이들과 편안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는 금호석유화학그룹에서 후원한 1억원을 가족이 보다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쓰기로 결정했다. 중구는 5일, 이 부부가 지난 3월 신청한 신혼, 신생아가구 전세임대주택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알렸다. 이 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보증금 한도액 범위 내에서 직접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주택의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부부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의 후원금 1억원과 SH공사 지원금 1억 9200만원, 부부가 직접 부담한 1000만원을 합산해 최대 전세 3억 200만원 수준의 다세대주택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는 공인중개사 및 청구동주민센터 협조로 물건지 파악에 나서고 있는데, 계약을 체결하면 1000만원 상당의 도배, 장판 등 리모델링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생활 밀착 행정 안착… 건축 규제 완화해 종로다운 미래 그린다”[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생활 밀착 행정 안착… 건축 규제 완화해 종로다운 미래 그린다”[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은 최근 들어 반장과의 대화, 경로당 방문 등 주민과의 만남에 부쩍 집중하고 있다. 민선 8기 반환점인 2주년을 앞두고 주민 목소리에 기반해 효율성을 높인 종로만의 행정인 ‘종로 모던’을 다시 한번 정비하는 행보다. 정 구청장은 지난달 29일 서울신문과 만나 “건강이랑 서비스, 어르신 돌봄카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주민에게 다가가고 있다”며 앞으로 과도한 건축 규제 완화, 창신동 재개발 등 주거 여건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재선 국회의원과 청와대 통일비서관을 지낸 경륜과 ‘종로 토박이’의 자부심을 행정으로 엮어 내고 있는 정 구청장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종로다운 미래를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종로 모던’의 2년이 가져온 성과는. “종로 모던의 수요자 중심 행정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권역별 통합보건의료서비스 ‘건강이랑’이 참여 연령대를 넓혀 호응받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로복지재단도 출범을 앞두고 있고 창신동 언덕 등 대중교통 이용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어르신의 이동 편의를 돕는 ‘어르신 돌봄카’ 반응도 뜨겁다. 스마트폰으로 행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앱 ‘종로픽’도 만들었다. 지난 4월 부암동 생활폐기물 적환장 이전도 인근 주민의 생활을 바꾸었다. 최근엔 17개 동을 모두 돌며 지역의 숨은 일꾼인 반장님들과 ‘의미 있는 수다’를 나누었다. 앞으로도 수시로 관내 시설과 현장을 점검해 지역밀착형 행정에 나서 새로운 도약과 혁신의 결실을 함께 나누려고 한다.” -자연경관지구, 고도지구 등 건축규제 완화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다.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용도지구 규제 완화 방안 수립 용역’을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올해 초 서울시 신고도지구 구상안에는 구기평창지구, 경복궁 고도지구의 고도제한이 일부 완화되며 그간의 노력이 일부 반영됐지만 실질적인 생활 개선을 위해선 충분한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 앞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통해 중복 규제 지역에 대해 자연경관지구 해제를 건의하는 등 힘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자연경관지구 내 모아타운 등 정비구역의 적극적인 규제 완화 방안을 모색하려고 한다.” -봉제공장이 밀집했던 창신동 일대 재개발 상황은.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인 창신동 23, 숭인동 56 일대는 지난 3월 정비구역 지정 신청을 마쳤다. 특히 방치된 채석장 부지를 편입해 현대식 자원순환센터와 공원을 계획했다. 현실화한다면 종로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또 창신동 남측 대규모 부지도 사업성과 공공성을 잡는 정비 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해 ‘찾아가는 재개발 주민 현장상담소’를 운영했다. 재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재산권 보호인 만큼 폭넓은 소통으로 꼼꼼히 점검하겠다.” -올해 3·1절 기념행사에서 탑골공원 성역화를 본격화했다. “3·1운동이 탑골공원에서 시작된 지 105주년이 되는 올해엔 탑골공원이 원래의 모습을 되찾도록 1980년대에 설치된 담장 일부를 해체했다. 이후 서문과 남문, 서측 담장을 찾기 위한 발굴 조사를 진행해 벽돌의 일부 흔적을 확인했다. 앞으로 발굴조사를 확대하고 서측 담장 정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추후 원각사지 10층 석탑 유리보호각 제거, 기념관 건립 등을 통해 역사적인 탑골공원을 열린 시민 공원으로 만들려고 한다.” -경기 침체 속 중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어떤 고민을 하고 있나. “경기가 좋지 않은 난국을 헤쳐 나가려면 공동체 정신이 필요하다.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고심 중이다. 지난 4월부터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시중 은행이 협력해 소상공인에게 대출 이자 2%를 지원하고 있다. 종로구 관내 봉제사업장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22년 만든 공동브랜드 ‘일루셀’도 온라인 판매 등 안정적인 일감 확보에 이바지하고 있다. 소상공인이 제품 사진을 찍어 온라인 판매를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는 ‘E커머스 스튜디오’도 마련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 회장을 지낸 소감은. “취임 이후 협력 증진을 위해 격월로 연석회의를 열고 노력했지만 시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한계를 느끼기도 했다. 앞으로 지방분권화 흐름에 발맞춰 서울 자치구의 권한과 자율성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착한 분야의 행정은 자치구가 우선 수행할 수 있도록 권한이 이양돼야 한다.” -남은 임기 동안 꼭 이루고 싶은 것은. “종로 모던의 궁극적인 목표는 서로 도와 함께 번영하는 공존공영이다. 행정 하나하나가 반복되는 일상에 활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정의 유연성을 살려 더 든든한 종로, 종로다운 미래를 구현해 나가겠다.”
  • 청주 시민들 “카지노 입점 절대 안돼”

    “카지노는 사행성을 조장하고 범죄도시로 전락하게 만드는 득보다 실이 큰 사업입니다.” 충북교육연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카지노 입점 반대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 등이 4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시의 카지노 입점 불허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율량동에 있는 그랜드플라자호텔과 카지노 업체가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경 650m 이내에 7개 학교가 있는 학교 밀집 지역에 카지노가 들어서는 것은 교육환경권을 짓밟는 행위로 절대 묵과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카지노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도 “지역에 유발하는 경제효과와 실익은 없다”면서 “카지노가 지역경제를 살린다면 강원랜드가 있는 정선군은 전국에서 가장 잘 사는 지역이 됐어야 한다. 그런데 카지노 부작용으로 정선군 자살자는 매달 7~8명에 이르고 우리나라 최초로 도박중독 재활센터까지 생겼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학생들의 교육권과 주민들의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카지노는 입점해선 안 된다”며 “청주시가 카지노 입점을 허용한다면 86만 청주시민은 이범석 청주시장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카지노업체는 지난달 23일 청주시에 관광사업계획 변경서를 접수했다. 청주시는 5일 건축심의를 거쳐 이달 중순 입장을 결정할 계획이다.
  • 與, 전대 ‘당심 70%·민심 30%’ 복귀 유력… 특위 “12일까지 결론”

    與, 전대 ‘당심 70%·민심 30%’ 복귀 유력… 특위 “12일까지 결론”

    국민의힘이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7·25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헌·당규 개정에 착수한 가운데 현행 ‘당원투표(당심) 100%’인 지도부 선출 방식에서 민심(일반국민 투표) 반영 비율을 20~50%로 높인다. 여상규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회의 후 “(당헌·당규에 따라) 오는 12일까지 모두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전당대회가 다음달 25일로 잠정 결정됨에 따라 특위가 지도부 선발 규정을 논의할 시간은 일주일 정도다. 지난해 3·8 전당대회 당시 ‘비윤’(비윤석열) 당권 주자들을 주저앉히려는 위인설법(특정인을 위해 법을 만드는 것) 지적이 나왔던 당원투표 100% 선출 방식은 개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현 지도부’ 선출 이전까지 적용된 ‘당심 70%, 민심 30%’로 복귀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민심을 20%만 반영하는 방안과 총선 참패 이후 수도권 낙선자들이 앞장서 요구한 민심 50% 반영도 선택지 중 하나다. 과거 ‘당심 100%’ 변경을 주도했던 친윤(친윤석열)계는 여전히 심기가 불편하지만, 민심 반영은 ‘대세’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날 특위 회의에서도 현행 유지 주장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비상대책위원회와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모은 ‘단일지도체제(당 대표와 최고위원 분리 선출) 유지’는 특위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특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전날 의원총회 내용(단일지도체제 유지)은 현역 의원들의 의견으로 특위의 주요 참고 사안”이라면서도 “선거를 앞두고 룰을 바꾸는 작업은 늘 특정인의 유불리로 이야기가 흘러가기 때문에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도체제와 룰 변경 모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 시나리오와 연결되는 상황이다. 단일지도체제 유지 가닥에 대해 한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집단지도체제(경선 1위는 당대표, 이 외 특정 순위까지 최고위원으로 임명)로 변경해 한동훈, 나경원, 유승민, 원희룡 등 모두가 지도부에 들어가야 당이 바뀔 텐데 결국 또 물색없는 초선판이 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 “홍남기, 국가채무 전망치 축소·왜곡”

    “홍남기, 국가채무 전망치 축소·왜곡”

    문재인 정부 시절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60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을 당초 153.0%에서 81.1%로 낮추도록 지시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로 확인됐다. 나랏빚 전망치를 절반 가까이 줄여 왜곡했다는 것이다. 앞서 주택·소득 관련 통계조작 논란도 있었던 문재인 정부가 미래 나랏빚마저 조작했다는 취지의 감사 결과가 나오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감사원이 4일 공개한 ‘주요 재정관리제도 운영실태’ 감사 결과에 따르면 기재부는 2020년 6~7월 국가채무 비율 전망치를 가늠하기 위해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2060년 국가채무 비율을 최소 111.6%, 최대 168.2%로 산출했다. 국가채무 비율은 정부의 재정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국가재정법에 따라 정부는 5년마다 장기 재정전망을 실시해야 한다. 홍 전 부총리는 2020년 7월 초 문재인 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청와대 정례보고에서 “2015년에는 62.4%로 전망했으나 2020년에 100%를 초과한다고 할 경우 외부의 지적을 받을 우려가 있다”는 내용을 보고했다. 같은 날 청와대에서 “의미는 크지 않으면서 사회적 논란만 야기할 소지(가 있음). 불필요한 논란이 커지지 않게 잘 관리하고 신경써 주기 바람”이라는 당부가 내려왔다. 다만 감사원 관계자는 “청와대 관계자들을 직접 조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언의 진의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했다. 이후 기재부는 정식 시뮬레이션을 거쳐 2060년 국가채무 비율 153.0% 안과 129.6% 신규안으로 구성된 장기 재정전망안을 홍 전 부총리에게 보고했다. 그러나 홍 전 부총리는 “129.6% 안도 국민이 불안해한다”며 ‘두 자릿수로 만들라’고 지시했다는 게 감사원의 감사 결과다. 더 나아가 ‘총지출 증가율을 경상성장률의 100%로 적용해 전망하라’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했다. 국가채무 비율을 추계할 때 핵심 전제인 ‘재량지출이 경상성장률(경제성장률+물가)에 연동돼 증가한다’는 원칙 대신 총지출(재량지출+의무지출)을 경상성장률에 연동해 국가채무 비율을 떨어뜨리라고 하며 국가채무 비율의 추계 방식을 바꾸도록 한 것이다. 총지출은 정부의 필요에 따라 줄일 수 있는 연구개발(R&D), 사회간접자본(SOC) 등의 재량지출과 법적 지급 의무가 명시된 교부금, 법정부담금 같은 의무지출로 나뉜다. 홍 전 부총리 방식대로면 재량지출 비중이 줄어 국가채무 비율이 낮아진다. 따라서 당시 재정기획심의관도 추계 방식을 변경하면 안 된다고 우려했지만 홍 전 부총리는 “왜 불가능한 일이냐. 정부가 충분히 의지를 갖고 할 수 있는 것”이라며 거듭 이행을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 전 부총리는 그해 7월 21일 청와대 정례보고에서 “현재 국가채무 비율이 130% 정도 나오는데 두 자릿수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미 기재부에서는 국가채무 비율을 낮춰야 한다는 상황 인식이 어느 정도 공유됐다고 한다. 그럼에도 해당 팀 사무관을 비롯한 실무자들은 “변경된 전제는 합리성이 떨어지고 재정전망 원칙과 취지에 어긋난다”, “해외 사례도 찾아볼 수 없다”, “결과 발표 시 설명하기 어렵다”며 수차례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당시 A국장은 실무자들의 수차례 반대에도 불구하고 장관의 부당한 지시에 한 번도 반론이나 우려를 제기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당시 재정혁신국장을 맡으며 장기재정전망협의회 간사였던 A국장은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협의회 심의·조정 절차도 거치지 않고 전망 전제와 방법을 임의로 변경했다. 결국 기재부는 8월 국가채무 비율 전망치를 81.1%로 최종 보고했다. 홍 전 부총리는 “이 정도면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 같다”며 승인했고, 국회에 제출됐다. 곧바로 국제통화기금(IMF) 보고서와 국회 국정감사, 학계 등에서 ‘왜곡’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당시 실무자들끼리 “우리가 ‘주작’(조작)했다는 것을 에둘러 비판했다”며 “자괴감이 든다”고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감사원은 기재부에 홍 전 부총리가 국가공무원법을 어겼다면서도 이미 퇴직한 만큼 비위 내용을 인사자료로 활용하도록 기재부에 통보했다. 현재 다른 부처 차관보를 맡고 있는 당시 A국장에게는 주의를 요구했다. 홍 전 부총리는 입장문을 내고 “당시 재정 여건과 예산 편성, 국가 채무, 대외 관계를 모두 고려해 최선의 판단을 내렸다”고 했다. 대외신인도 등까지 감안한 정책 판단의 영역이지 수치를 왜곡한 건 아니라는 주장이다.
  • 與, 7월 25일 전대 연다… ‘당대표 중심’ 지도체제 유지하기로

    與, 7월 25일 전대 연다… ‘당대표 중심’ 지도체제 유지하기로

    국민의힘이 4·10 총선 참패 이후 ‘7말 8초’로 거론되던 전당대회를 다음달 25일에 치르기로 했다. 또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는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비대위 회의에서 “전당대회를 가급적 파리올림픽 경기 시작(7월 26일) 전에 마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파리올림픽 개막 이전 당 대표 선출을 마무리하는 ‘7·25 전당대회’에 잠정 합의했다. 서병수 선관위 위원장은 “전당대회는 국민의힘 300만 당원의 축제이자 5000만 민심을 담는 용광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성일종 사무총장 등 당연직을 제외한 선관위원은 박종진·양종아·이재영·이형섭·이승환·김수민·곽관용 등 7명이고, 외부 선관위원으로는 김연주 시사평론가와 강전애 변호사가 임명됐다. 이와 별도로 비대위는 이날 오전 비공개회의를 열고 이번 전당대회를 지도체제 변경 없이 치르기로 의견을 모았고 오후 의원총회에서 추인됐다고 한다. 그간 당 대표 선거에서 1위는 당대표, 2·3위는 최고위원을 맡는 절충형 집단지도 체제도 검토됐지만 당대표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키로 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당헌·당규 특위도 구성했다. 위원장은 판사 출신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지낸 여상규 전 의원이 맡는다. 최형두·박형수·이달희 의원, 오신환 당협위원장, 김범수 전 당협위원장, 정회옥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특위 위원에 임명됐다. 4일 첫 회의를 여는 당헌·당규 특위는 ‘당원 100%’ 투표로 당 대표를 선출하는 현행 룰에 민심(일반 국민 투표)을 얼마나 반영할지 논의한다. 당 안팎에서 ‘당원 70%·일반 국민 30%’ 복원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수도권 낙선자들 중심으로 ‘민심 최소 50% 반영’ 요구도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대선 1년 6개월 전에 선출직 당직을 내려놔야 하는 ‘당권·대권 분리 조항’도 손질할 가능성이 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갈등에 휩싸였던 총선백서특별위원회는 전당대회 후에 백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 라면·과자가 끌고, 삼계탕·조제분유가 밀고… 5월 K푸드 수출 7.6%↑

    라면·과자가 끌고, 삼계탕·조제분유가 밀고… 5월 K푸드 수출 7.6%↑

    주력 수출 품목인 라면이 2개월 연속 수출액 1억 달러를 넘어서며 ‘K푸드’ 수출을 이끌었다. 국내 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로 과자류 수출도 늘어난 가운데 지난달부터 수출이 개시된 삼계탕과 분유 등 새로운 품목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올들어 누적 K푸드 수출액이 39억 6000만 달러(5조 56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증가폭은 지난 3월 3.6%에서 4월 6.3%, 5월 7.6%로 3개월째 확대되는 중이다. 특히 대표적인 K푸드 효자품목인 라면의 수출액이 4억 862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5월 한 달간의 라면 수출액은 1억 730만 달러로 지난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중국에서 우리나라 라면 업체의 유통망 입점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7%가 뛴 9060만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제과제빵의 원료가 되는 반죽의 일본 수출이 회복되면서 과자류 수출액도 2억 9160만 달러로 12.6% 상승했다. 특히 국내 프랜차이드들이 약과, 생크림케이크 인기에 힘입어 미국 대형마트에 입점하면서 대미 과자류 수출이 1억 300만 달러로 38.3% 급증했다. K푸드의 주력 품목인 음료와 냉동김밥 등 쌀 가공식품의 수출액도 각각 2억 6970억 달러, 1억 1300 달러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다. 우리나라 음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동남아와 중국이 본격적인 여름철에 들어서면 음료 수출액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흥 수출품목도 눈에 띄었다. 1996년부터 시작된 유럽연합(EU)과의 닭고기 수출검역 협상이 27년 만인 지난해 타결되면서 지난달 독일과 네덜란드 등 EU 지역에 약 8.5t 물량의 삼계탕이 처음으로 수출됐다. 삼계탕 500만 달러를 포함해 닭고기 수출액은 총 378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6.6% 증가했다. 1분기 성적이 부진했던 조제분유 수출액은 3710만 달러로 지난달 올해 들어 처음 증가세로 전환했다. 우리나라 조제분유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이 지난해 배합비 기준을 변경하면서 우리나라 업체들이 5월부터 새 기준에 맞춘 분유 상품을 등록해 수출했기 때문이다. 캄보디아에서도 우리나라의 분유가 위생이나 원료상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수출이 73.6% 성장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우리 수출업체들이 현지에 맞춰 제품을 다양화하고 시장을 다변화한 노력 덕분”이라며 “애로사항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적극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 KAIST에 ‘조수미홀’ 생겼다

    KAIST에 ‘조수미홀’ 생겼다

    KAIST에 ‘조수미홀’이 생겼다. KAIST는 지난 3일 대전 본원에서 장영신학생회관의 ‘울림홀’을 ‘조수미홀’로 바꾸는 명칭 변경식을 치렀다고 4일 밝혔다. 이곳은 면적 265㎡에 120석 규모의 학생 자치 문화 공간으로 음향과 조명, 스크린, 무대 등을 갖춰 강연 및 공연장 등으로 쓰이고 있다. KAIST 관계자는 “조수미 초빙교수가 KAIST에 불어넣은 예술적 영감 및 활동을 새기고 이공학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적 성과를 창출하는 대학의 문화적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변경했다”고 말했다. 조씨는 2021년 10월 KAIST 초빙 석학 교수에 임용됐다. 그는 KAIST 학생을 상대로 리더십 등 특별 강연뿐 아니라 교내 문화행사, 토크 콘서트 등을 열어 세계적 소프라노로 성장하기까지 과정을 들려줬다. 2022년 문화 행사 공연에서는 교가를 직접 편곡한 ‘I’m a KAIST’를 선보여 KAIST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학교 측은 조수미홀을 문화기술대학원 조수미공연예술연구센터에서 연구한 예술 및 과학 융합의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세계적 성악가임에도 예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그치지 않는 조 교수의 프런티어 정신이 조수미홀에서 우리 학생들에게 전수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경북도의회, 제76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경북도의회, 제76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도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하는 1일 도의원 역할 프로그램인 제76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4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성주 초전초등학교 학생 30여명과 지도교사 등이 참여한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이 스스로 작성한 조례안과 건의안에 대해 도의회 본회의 의사진행순서에 따라 입법절차에 직접 참여하여 도의원의 역할과 지위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도의원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조례안, 건의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 찬반 토론, 표결 등의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다. ‘독도를 지켜야 한다’ 및 ‘장애인 차별 금지’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과 ‘초등학교 등교 시간 연장에 관한 조례안’, ‘교내 슬리퍼 착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 ‘인터넷 중독 방지를 위한 건의안’, ‘초등학교 등교 시간 9시로 변경에 관한 건의안’ 등 총 6건의 안건을 상정하여 처리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해보니 본회의 진행방식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내가 실제 도의원이 된 것 같아서 신기한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황보석 의사담당관은 “청소년의회교실 입교를 환영하며, 이곳 본회의장에서는 여러 의원님들이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내용을 최종결정하여 도민에게 필요한 조례안 등을 제·개정하여 더욱 살기 좋은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비록 주어진 시간은 짧지만 친구들과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민주주의 절차와 과정을 이해하는 재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청소년 여러분들이 우리 도의회를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은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하여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민주주의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목동씨사이트학원, ‘특별한 가천대 논술 설명회’ 22일 개최

    목동씨사이트학원, ‘특별한 가천대 논술 설명회’ 22일 개최

    22일 오후 2시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서 진행 가천대 논술 둥 약술형 논술 전문 ‘목동씨사이트학원’(원장 조진환)이 ‘가천대 입학처 OOO님과 함께 하는 특별한 가천대 논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한 ‘가천대 논술 설명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진행된다. 목동씨사이트학원 측은 지난 3월, 5월에도 가천대 입학처 OOO님과 함께 하는 ‘특별한’ 가천대 논술 설명회를 진행하였고, 학부모 및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를 고려해 여건이 되는 한 ‘특별한’ 가천대 논술 설명회를 많이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고사가 4일 실시됐다. 고3 및 N수생 수험생들은 현재까지의 수능모의 성적과, 생기부 교과, 비교과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시 또는 수시 선택부터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 등 다양한 수시 전형 중 어떤 전형이 본인에게 적합한지 판단하고 이에 따른 합격전략을 수립하여 2025학년도 대입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학원에 따르면 특히 서경대는 인서울 대학 중 약술형 논술 인기 대학으로 꼽히는데, 올해 2025학년도에 논술 전형으로 216명을 선발하기로 하였다. 서경대는 지난해 대입계획안 발표 시에는 논술 전형을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발표하였으나 지난 5월 31일 수시 모집요강에서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런 흐름에 따라 2025학년도 약술형 논술 대학은 가천대, 상명대, 삼육대, 을지대 등 총 13개 대학에서 3300명 이상을 선발한다. 특히, 약술형 논술 대표 대학이며 가장 인기 높은 가천대는 논술 전형으로 1012명, 전체 논술 대학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가천대, 서경대 논술 등 약술형 논술은 고등학교 중간, 기말 정기고사 주관식 수준의 쉬운 논술로 ‘대입수시 기회의 전형’으로 불린다. 구체적으로 국어는 EBS교재에 수록된 제시문을 가져와 정답을 찾는 단답형 중심에 서술형이 일부 출제된다. 수학도 EBS교재 문항에서 숫자를 변경하거나 개념과 원리를 변경하는 정도의 문항으로 주관식 시험이다. 수능 최저는 대학별로 다른데, 가천대, 삼육대 등은 국영수탐(1과목) 중 1개 영역 3등급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상명대, 서경대, 수원대, 을지대 등은 수능 최저 학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조진환 목동씨사이트학원 원장은 “인서울, 수도권 이상 대학을 목표하는 내신, 모의 3등급 이하 중상위권, 중위권 학생들이라면 가천대 논술 시험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며 “2025학년도 가천대 논술 전형 등 약술형 논술에 대한 합격전략, 공부법 등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설명회를 통해 수험생들이 많은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목동씨사이트학원의 ‘가천대 입학처 OO님과 함께 하는 2025학년도 특별한 가천대 논술 설명회’참석 시에는 2025학년도 가천대 입학전형 안내 책자, 가천대 모의논술 문제 자료, 논술대학 전체 분석표 등을 배부받을 수 있다. 가천대 논술 설명회에 대한 문의 및 예약은 학원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 19년째 놀고 있는 춘천 캠프페이지…개발안 놓고 다시 시끌

    19년째 놀고 있는 춘천 캠프페이지…개발안 놓고 다시 시끌

    강원 춘천시가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노른자 땅’인 옛 미군기지(캠프페이지) 개발에 나선다. 그러나 지역 정치권에서 개발 방향을 놓고 찬·반이 엇갈려 추진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시장 바뀌면 계획도 바뀌어 시는 캠프페이지 개발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본지정)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부지 면적이 51만5000㎡에 이르는 캠프페이지를 산업·상업시설(15만㎡), 주거단지(9만㎡), 공원(27만㎡)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5년 전인 2019년 세워진 캠프페이지 개발 계획과 비교하면 공원 면적이 절반 정도로 줄고, 산업·상업시설, 주거단지가 추가된다. 2조 7000억원에 달하는 총사업비 중 대부분은 정부가 운용하는 기금을 통해 조달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8월 공모에서 선정되면 바로 시행계획 수립에 착수해 2026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3년이다. 앞선 2005년 3월 캠프페이지는 미군이 철수하자 폐쇄됐고, 2007년 국방부에 반환됐다. 이후 2009~2011년 부지 내 오염된 토양에 대한 환경정화작업이 진행됐고, 2016년에는 시가 1000억원 넘는 예산을 들여 국방부로부터 부지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그러나 미군이 떠난 지 19년이 지난 현재까지 캠프페이지 개발에 대한 말만 무성할 뿐 전혀 이뤄진 게 없어 허허벌판으로 남아있다. 그동안 시장이 바뀔 때마다 캠프페이지 개발에 대한 청사진이 다시 그려졌고, 그때마다 지역사회는 찬반 논란으로 들끓었다. 이광준 시장 재임 시절인 2010년대 초반 시가 진행한 월드라이트파크 조성은 민간 사업자가 자금을 구하지 못해 흐지부지됐다. 2018년 1월에는 최동용 당시 시장이 수차례 설명회를 거쳐 전면 공원화로 결정했으나, 같은 해 7월 취임한 이재수 전 시장이 창작종합지원센터를 추가하기로 해 다시 설계에 들어갔다. “지역 살릴 기회”vs“졸속 추진” 이후 지난해 9월 육동한 현 시장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후보지로 선정되며 캠프페이지 개발 청사진을 새롭게 내놨지만 시민단체인 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와 국민의힘은 “졸속 추진”이라며 원점 재검토를 요구해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는 “장밋빛 청사진만 제시하고, 아파트와 상가 및 호텔 분양과 임대 즉, 부동산 개발 사업이 주가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애써 축소하고 있다”며 “시장이 바뀌었다고 아무런 이유도 설명도 없이 주요 시책이 손바닥 뒤집히듯 바뀌는 나쁜 선례를 남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오랜 기간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된 공원 조성 계획을 무시하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겠다는 것”이라며 “일방적이고 졸속적인 계획 변경이 아닌 공론화를 통해 결정돼야 한다”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전체 부지에서 절반 이상은 공원이어서 도시 규모에 비하면 적지 않은 공원 면적이다”며 “혁신지구를 통한 개발은 침체한 캠프페이지 일대뿐만 아니라 춘천을 살릴 기회이다”고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혁신지구 지정은 추진 초기부터 강원도와 논의해왔고, 협업을 통해 후보지로 선정됐다”며 “계획 변경은 캠프페이지를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에 힘을 보탰다.
  • 中 초등생 부모 ‘등골 브레이커’가 된 키즈 스마트 워치 [여기는 중국]

    中 초등생 부모 ‘등골 브레이커’가 된 키즈 스마트 워치 [여기는 중국]

    저렴한 가격에 통화도 가능하고 아이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어서 휴대폰 대용으로 인기를 끌었던 키즈 스마트 워치가 이제는 중국 부모들의 ‘등골 브레이커’가 되어 버렸다. 3일 중국 현지 언론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키즈 스마트 워치가 중국 초등학생 사이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다. 초등학생들이 찾는 키즈 스마트 워치 브랜드는 흔히 알고 있는 삼성이나 애플, 중국 국민폰인 화웨이(华为), 샤오미(小米) 등이 아닌 다소 생소한 샤오텐차이(小天才·소천재)라는 브랜드다. 가장 최근에 이 브랜드에서 출시한 Z10이라는 모델이 초등학생 사이에서 인기가 급상승한 것. 브랜드 이름처럼 ‘마케팅 천재’인 이 브랜드는 여름방학, 겨울방학 시기에 맞춰 신제품을 출시한다. 5월 중순에 출시한 Z10은 출시하자마자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식간에 품절되면서 초등학생들의 ‘필수템’ 자리를 꿰찼다. 워낙 인기가 많아 예약판매까지 해야 하고 최소 보름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다. 일반 키즈 스마트 워치에 비해 1.78인치라는 큼직한 화면 사이즈에 화소수 높은 카메라, GPS, 감정 변화 테스트, 야간 촬영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문제는 가격. 현재까지 출시한 키즈 스마트 워치 중에서 가장 비싼 2299위안, 약 44만 원에 달하는 꽤 고가 제품이다.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라면 해외에서도 GPS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같은 기종 사용자라면 부딪히기만 해도 SNS 친구 추가가 가능하다. 아이들이 이 제품을 고집하는 이유는 SNS 연동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초등학생보다는 중학생 정도 올라가야 스마트폰을 구입하기 때문에 초등학생들에게 스마트 워치는 친구들과 방과 후 교류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다. 게다가 자동 SNS 친구추가 기능 때문인지 같은 기종만 사용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중국의 국민 채팅앱인 웨이신(微信)을 스마트 워치만 부딪혀도 친구 추가가 된다.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사줬던 스마트 워치가 이제는 부모들의 지갑을 노리는 애물단지가 되어 버렸다.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에 맞춰서 신제품이 나오는 바람에 반에서 1명만 기종을 변경하면 줄줄이 새 제품으로 바꿔야 한다. 부모들의 원망에도 키즈 스마트 워치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다. 5~12세 사이 어린이가 약 1억 7000만 명인 중국에서 키즈 스마트 워치 보급률은 약 30%에 달한다. 즉 어린이 3명 중 1명은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고 있고 도시로 갈수록 이 비중은 절반에 달한다. 원래 2017년 키즈 스마트워치 시장 규모는 5억 위안(약 946억원)이었지만 2022년 5년 만에 3배인 15억 위안(약 2840억원)으로 늘었다. 2029년에는 34억 위안(약 6438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시장 규모는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
  • 비둘기는 농민에게 유해조수…고창군, 군조 변경 추진

    비둘기는 농민에게 유해조수…고창군, 군조 변경 추진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군조(郡鳥) 변경을 추진한다. 현재 군 상징물인 ‘비둘기’가 농작물 등에 피해를 주는 유해조수라고 보고 대체 군조 발굴에 나선 것이다. 고창군은 군조 변경 여부에 대한 군민의 의견수렴을 위해 군민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고창군의 군조는 비둘기다. 군은 비둘기가 성질이 온순하고 사람과 친하게 살아온 새로서 군민의 애향심과 온순함으로 군민 평화와 화합을 상징한다는 의미로 군조를 지정했다. 그러나 지난 2009년 환경부가 인명이나 항공기, 농작물 등에 피해를 준다며 비둘기를 유해조수로 지정했고, 여러 지자체에서 비둘기를 군조에서 제외하기 시작했다. 고창군에서도 시대 흐름과 행정변화에 따라 군조인 비둘기를 변경하는 것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설문은 상징물 인지도, 군조의 상징물로서 의미, 군조 유지 또는 폐지 여부를 비롯해 대체 군조에 대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설문조사는 6월 2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군민과 공무원, 관계 기관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영윤 고창군 기획예산실장은 “다양한 계층의 군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천안5산단 500㎿급 LNG발전소, “주민 건강권 침해” vs “지역발전 기회”

    천안5산단 500㎿급 LNG발전소, “주민 건강권 침해” vs “지역발전 기회”

    기후위기비상행동, “발전소 검토 철회하라”“메탄 주성분 LNG, 친환경 아닌 화석연료”한국남동발전, 생산유발 6500억원 등 추산 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주)이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일원 제5일반산단 내 500㎿급 LNG 발전소 건립을 추진한다. 발전소 건립이 “지역발전 호재”와 “주민 건강권 침해와 탄소중립 기본계획 역행”이라며 엇갈린 반응이다. 기후 위기 천안비상행동(대표 이용길)은 4일 천안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 위기 시대 화석연료인 LNG 발전소 건설은 시대착오”라며 LNG발전소 검토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메탄을 주성분으로 한 LNG는 친환경 에너지가 아닌 화석연료”라며 “건설·운영 기간에만 33년을 목표로 한 500㎿급 LNG 발전소는 연간 150만t의 막대한 온실가스를 배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책사업을 핑계 삼아 지역 발전과 인구 증가라는 허상만 제시할 뿐 발전소 건립에 따른 주민 건강권 침해 우려와 송전탑 설치 등 후속 절차는 은폐하고 있다”며 “지구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5산단 내 LNG 발전소 검토를 철회하라”고 강조했다.앞서 한국남동발전은 지난달 23일 수신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천안 SMART ENERGY FIELD’ 조성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동남구 수신면 일원 5산단 확장 용지에 LNG를 발전 연료로 사용하는 500㎿급 LNG 발전소 1기를 건설한다. 준공은 2027년 4월 착공해 2029년 11월이 계획이다. 발전소 건설과 운영 기간 33년을 기준으로 지역지원금은 210억원으로 산출됐다. 지역경제 효과는 건설 기간 총생산 유발효과 6500억원, 총 고용유발효과 3200명으로 추산했다. 산단 내 입주 발전소 입지를 위한 업종 코드 변경권을 갖고 있는 천안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발전소가 건설되면 지역 전력 자립률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라며 “발전소 건립을 위한 공식적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주민 의견과 지역발전 등을 우선으로 검토해 반영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 LG 스탠바이미 스피커 XT7S, 스테이폴리오 협업 프로모션…“파인 스테이 경험 기회”

    LG 스탠바이미 스피커 XT7S, 스테이폴리오 협업 프로모션…“파인 스테이 경험 기회”

    스테이폴리오와 협업, LG 스탠바이미 스피커 XT7S 기간 한정 구매 후기 작성 이벤트 진행우수 후기 선정 시 파인 스테이 플랫폼 ‘스테이폴리오’ 속 전국 다양한 감성 숙소 이용권 증정 이벤트 응모자 전원에게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벅스’ 3개월 무료 이용권 제공 예정 LG전자는 국내의 독창적인 파인 스테이를 소개하는 숙박 큐레이션 플랫폼 ‘스테이폴리오’와 함께하는 스탠바이미 스피커 XT7S의 구매 후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3일에서 다음달 1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이벤트는 해당 기간 내에 스탠바이미 스피커 XT7S 모델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는 행사 제품 구매 후 스탠바이미 스피커로 연출한 나만의 공간 속 특별한 무드를 자랑하는 후기를 작성해 업로드하면 완료된다. 우수 후기를 작성한 5명에 한해서는 스테이폴리오 숙소 이용권을 증정한다. 선정된 숙소는 모던 럭셔리 스타일, 이국적인 휴양지 무드, 감각적인 전통 한옥 등 다채로운 컨셉의 전국 각지 감성 스테이로 마련됐다. 또한 강원·경상·전라를 망라하는 다양한 지역인 만큼 풍부한 로컬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숙소 이용권은 제휴 스테이인 ▲아카이브 대진 ▲딜문 ▲하널 ▲아셉오어 ▲남문로프트 총 5곳 중 당첨자를 대상으로 랜덤 증정될 예정이며, 후기 작성 시에는 희망 숙소명 1곳을 필수 기재해야한다. 이에 더해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벅스 3개월 이용권’이 100% 제공되며, 다양한 구매 혜택까지 지원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행사 모델인 XT7S는 스탠바이미와 호환되는 전용 블루투스 무선 스피커로, 지난해 첫 출시되며 사전 예약 완판 행렬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스탠바이미와 오디오 시스템을 결합하면 WOW 오케스트라를 통해 더욱 풍성한 음향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으로 놀라운 사운드 시너지를 선사한다. 또한 본체와의 통일감 넘치는 디자인, 손쉬운 연결성이 특징적으로 스탠바이미와 마치 하나의 제품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뿐만 아니라 스탠바이미에서 탈착 후 단독 스피커로도 사용 가능해 실내외 공간의 제약 없이 폭넓은 사용환경을 지원한다. 또, 유선형 바디의 가장자리를 따라 매끄럽게 빛나는 엣지 라이팅은 입체적 음향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컬러와 리듬을 그 날의 분위기에 따라 자유롭게 변경할 수도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파인 스테이 큐레이션 플랫폼 스테이폴리오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구매 고객분들에게 다채로운 공간 속 스탠바이미 스피커가 전하는 특별한 무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 싶었다”며 “뛰어난 이동성으로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에 새로움을 더하는 스탠바이미 스피커로 평범한 일상을 단숨에 특별한 여행으로 바꾸는 즐거운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세종로의 아침] 김호중 사태, 강 건너 불구경한 문체부

    [세종로의 아침] 김호중 사태, 강 건너 불구경한 문체부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송치된 가수 김호중에 대한 비난이 여전하다. 손가락질만 하고 그냥 지나가선 안 될 일이다. 특히 문화예술 부문에서 문제가 여럿 드러났다. 이번 사태를 꼼꼼히 복기해야 하는 이유다. 김씨가 지난달 9일 사고를 낸 뒤 소속사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처리를 의논하고, 대표가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하지 않았더라면 사건의 양상은 달랐을 터다. 그러나 그는 대규모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수십억 원의 매출이 날아갈 판이었다. 김씨와 같은 인기 가수가 진행하는 대규모 공연은 주관사와 주최사를 비롯해 수많은 이들이 얽혀 있다. 매출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가수와 소속사가 공연을 강행하면 주관사나 주최사는 욕을 먹더라도 위약금 탓에 함께 끌려갈 수밖에 없다. 대규모 공연도 이럴진대 소규모 공연은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공연 관련 계약서 조항들이 이런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는지 장담하기 어렵다. 김씨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 대표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의 전모 본부장도 구속됐다. 잘못은 이들이 했지만, 불은 애먼 곳으로 번졌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7일 임직원 전원 퇴사와 대표 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회사가 공중분해되면서 소속사 직원 20명이 한순간에 일자리를 잃었다. 30명에 가까운 소속 연예인들 역시 날벼락을 맞았다. 김씨가 구속 송치됐지만, 일부 극성팬의 사랑은 여전하다. KBS 시청자 게시판에 ‘지난 4년간 우리가 100억원 가까이 기부했으니 봐 달라’는 내용의 어처구니없는 청원 글이 올라왔는데, 3일까지 동의 수가 1400건을 돌파했다. 김 씨가 이런 팬들을 등에 업고 향후 복귀를 시도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김씨 사태를 취재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의 대응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범죄 정황이 점점 드러나면서 공연 관계자들들이 피해를 볼 게 뻔한데 아무런 움직임이 없어서다. 소속사가 문을 닫으면서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는데도, 김씨의 향후 복귀에 대해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는데도 문체부는 그저 가만히 있을 뿐이었다. 반응이라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사회적인 병리 현상”이라며 “걱정도 되고 실망도 된다”고 말한 게 전부다. 장관이 마치 강 건너 불구경하듯, 뒷짐 지고 ‘그래선 안 되지’라고 말하는 이 모습을 어떻게 봐야 하나. 공연을 앞두고 잘못한 연예인에게 책임을 좀더 물을 수 있도록 하고, 주관사나 주최사가 공연자의 잘못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위약금 문제 등에서 과한 게 없는지 문체부가 공연 분야 계약 조항을 들여다봐야 했다. 본인 잘못이 아닌 타인의 잘못에 따른 피해자들의 손해를 어떻게 줄일지 고민해야 했다. 물의를 빚은 연예인의 향후 출연 등의 문제를 방송사에만 맡길 게 아니라 가이드라인 정도는 함께 마련해 보자 해야 했다. 문체부가 모든 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나 관련 분야에서 문제가 터졌으면 업계 사람들을 신속히 불러 머리를 맞대야 한다. 이번 사태를 김씨와 소속사의 범죄 행위로만 단정할 게 아니라 구조적인 취약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다른 연예인이 나중에 비슷한 논란을 일으키면 문체부는 그때도 그저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을 것인가. 보완할 부분을 찾고 앞으로 비슷한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다시 돌아볼 때다. 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 상장사 인적분할 때 신주 배정 금지… ‘자사주 마법’ 사라진다

    상장사 인적분할 때 신주 배정 금지… ‘자사주 마법’ 사라진다

    앞으로 상장기업을 쪼갤 때 대주주의 영향력이 강화되는 이른바 ‘자사주 마법’이 사라지게 된다. 상장사를 인적분할할 경우 자사주에 대한 신주 배정이 금지되기 때문이다. 공시 규정 강화와 규제 차익 해소도 함께 이뤄진다.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과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의 입법·규정변경을 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자사주는 회사가 이미 발행한 주식을 다시 매입해 보관하는 주식으로, 매입 후 소각까지 이어질 경우 발행 주식 수가 줄어들며 상대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국내 기업들이 지배력 강화와 사적 이익 추구를 목적으로 운용하는 경우가 많아 ‘자사주의 마법’ 문제가 발생했다. 자사주는 회사의 발행 주식을 다시 취득하기 때문에 의결권, 배당권 등 주주의 권리가 제한된다. 하지만 인적분할을 통하면 사라졌던 의결권을 되살릴 수 있다. 결과적으로 대주주는 자사주에 배정된 신주만큼 새로 설립된 회사에 대한 간접적 지배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기업들이 이를 악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금융위는 또 상장법인의 자사주 보유 비중이 발행 주식 총수의 5% 이상이면 보유 현황과 보유 목적, 향후 처리계획(추가 취득 또는 소각 등) 등을 사업보고서에 담아 공시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신탁으로 자사주를 취득할 때 애초 계획·공시된 자사주 매입 금액보다 적은 경우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신탁 계약 기간 중 신탁업자가 자사주를 처분하는 경우에도 직접 처분 시와 똑같이 처분 목적, 처분 상대방 및 선정 사유, 예상되는 주식가치 희석 효과 등을 공시하도록 했다. 현재 자사주를 신탁으로 취득할 경우 직접 취득한 경우에 비해 규제가 느슨해 기업들이 신탁 취득 방식을 악용할 우려가 있다는 비판을 감안해서다.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와 차관·국무회의를 거쳐 올해 3분기(7~9월) 중 시행된다.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주주환원을 위해서는 자사주 매입보다 소각에 더 집중해야 한다. 소각 기업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게 매입과 소각이 함께 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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