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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집 키우는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충남도가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확장에 나섰다. 도는 26일 천안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천안·아산 강소특구 지정(변경)’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절차는 아산탕정 제2도시개발지구 중 30만㎡를, 천안 제6산업단지 가운데 24만㎡를 추가로 지정받아 강소특구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KTX 역세권인 천안 불당동과 아산 탕정면 일원, 천안 풍세일반산업단지 일부 등 132만㎡ 규모다. 강소특구는 지역별 혁신플랫폼 구축을 위해 도입한 연구개발(R&D) 특구다. 연구 인력 등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소·창업 기업이 입주할 배후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 압구정 현대 대변신… ‘최고 높이 250m’ 63빌딩급 아파트 선다

    압구정 현대 대변신… ‘최고 높이 250m’ 63빌딩급 아파트 선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일대가 최고 70층, 2606가구 아파트 단지(조감도)로 재건축된다. 한강변에 63빌딩 높이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셈이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1982년 준공된 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압구정 2구역은 용적률 300% 이하 12개동에 2606가구 주거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최고 높이는 250m다. 신속통합기획 수립 이후 16개월 만에 정비계획이 결정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높이 250m 정도면 70층 아파트 재건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강변임을 감안해 동호대교 남단 논현로 주변은 20~39층으로 낮게 계획하는 등 유연한 높이를 적용했다. 한강변 관리계획에서 제시한 광역통경축이다. 또 너비 8m의 공공 보행통로를 조성해 압구정동을 찾는 누구나 이 길을 가로질러 한강공원에 갈 수 있도록 했다. 현대고와 인접한 곳에는 25층 이하 아파트를 배치했다. 인근 보행길은 ‘학교 가는 길’로 이름 붙여 관련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했다. 누구나 지나다닐 수 있게 담장은 계획하지 않았다. 압구정동 일대에서는 미성, 현대, 한양 등 아파트 1만여 가구가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2~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완료했고 가장 속도가 빠른 2구역이 심의를 받았다. 시는 통합 심의를 거쳐 건축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나머지 압구정 3개 구역도 공공성과 효율성이 조화를 이룬 계획안이 제시되면 신속히 행정절차가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서울시는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 ▲방배신삼호아파트 일대 주택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 ▲성수전략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등을 가결했다. 서초진흥아파트는 용적률 372%, 857가구 주거 단지로 재탄생한다. 도심형 복합 주거 단지로 만들기 위해 용도 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방배신삼호아파트는 기존 857가구에서 63가구를 추가 확보해 920가구를 공급한다. 높이 기준을 32층에서 41층으로 완화했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일대는 최고 높이 250m 이하, 용적률 300%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9428가구다. 기존 정비계획에서 획지 면적을 5만㎡ 확대하고 순부담률은 약 8% 축소, 가구 수는 14%가량 늘려 사업성을 높였다.
  • 농지은행, 청년농업인과 소통… ‘영농 성공신화’ 함께 일군다

    농지은행, 청년농업인과 소통… ‘영농 성공신화’ 함께 일군다

    1000여명 참여 94개 협의체 운영의견 반영… 안정적 진입·정착 도와농지 구입 지원 단가·예산 늘리고임차과정 편의·혜택도 대폭 확대 농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농업 분야 종사자의 고령화도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우리 농업과 농촌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과제이다. 정부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으로 미래 농업과 농촌을 위한 ‘청년농업인 육성’을 제시하고 2027년까지 청년농 3만명 육성을 국정과제로 설정해 놓았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은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에 발맞춰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전업농으로 성장할 기회 제공’을 목표로 청년농업인들의 소통 창구를 마련해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농지은행은 지난 1월 청년농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의 청년농업인과 유관 기관, 공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94개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협의체는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의 의견을 직접 듣고 유관 기관 담당자와 함께 청년농업인을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525명의 청년농업인과 82명의 유관 기관 담당자, 389명의 농지은행 담당자로 구성된 청년농업인 지역협의체는 청년농업인들의 의견을 언제든지 수렴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협의체를 통해 제시된 청년농업인들의 의견은 실제 농지은행사업 제도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농지은행은 먼저 청년농업인이 보다 쉽게 농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 단가를 늘리고 관련 예산을 확대했다. 내년도 정부안을 기준으로 농지 매매사업은 212억원 증가한 953억원, 청년농업인의 호응이 높은 선임대 후 매도사업은 22억원 증가한 19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농지 매매사업의 청년농업인 지원 단가도 ㎡당 2만 6700원에서 3만 8500원으로 44.2% 인상해 농지 구입 부담을 완화했다. 모두 지역협의체에서 나온 청년농업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온 결과다. 농지 임차 부분에도 지역협의체에서 나온 의견들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 농지 집단화를 위해 공공 임대 농지 간 교환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신설하고 공공 임대 농지 내 가루쌀 재배 시 타 작물로 인정해 청년농업인이 임차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공 임대 농지에 농업용 시설물을 설치할 때 신청 기한을 뒀던 것을 폐지했다. 청년농업인이 원하면 임차 기간 중 언제든지 시설 영농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 이 밖에 농지은행사업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공공 임대 농지 임차자 모집 공고일을 매주 화요일로 지정함으로써 그동안 임차 농지를 구하기 위해 수시로 공고 정보를 확인해야 했던 청년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했다. 농지은행 포털을 통해 구비 서류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일괄 제출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사업 지침을 개정할 때 주요 개선 사항을 농지은행 포털을 통해 공고하도록 해 청년농업인이 보다 쉽게 변경 사항을 알 수 있도록 개선했다. 농지은행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진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청년농업인 1829명에게 1023㏊ 규모의 농지 구입을 지원하고, 1만 1656명에게는 1만 1569㏊ 규모의 농지 임차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오지연 하남시의원 “문화예술활동 공모사업 기준 불투명”

    오지연 하남시의원 “문화예술활동 공모사업 기준 불투명”

    하남시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 공모 기준이 모호해 공정성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6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오지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지난 25일 진행된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2024년 하남시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 관련 공고 내용의 문제점을 짚으며 추후 세분화되고 명확한 심사기준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하남시는 2024년부터 (사)한국예총 하남지회(이하 ‘하남예총’) 보조금 사업 방식을 ‘하남시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공모로 전환해 하남예총 9개지부 대상 21개 사업(총사업비 1억 7500만원)을 선정해 사업별 집행 중이다. 오 의원은 올해 1월 진행된 공모 당시 공고문의 허점을 짚으며 “하남예총과 일반 문화예술활동 등 2개 사업 분야를 구분해 사업 분야별 신청자격 또한 전문인(하남예총 및 하남예총 소속 9개 협회)과 일반인 대상으로 나눠 보조금 지원 사업자를 모집했으나 실상 구분된 사업분야의 심사의원 평가표는 동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조금 지급 방식을 공모형으로 변경한 것은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인데 전문인과 일반인을 동일 기준으로 평가하면 사업 분야를 구분한 의미가 없어진다”고 질타했다. 또한 오 의원은 “모집 분야와 평가 방식이 대상별로 명확히 구분되지 않으면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술인들에게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며 “자칫하면 평가방식의 공정성이 의심스럽다는 의혹을 피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추후 전문 예술인과 생활 예술인을 분명히 구분하고 대상별 명확하고 세심한 심사 기준을 마련해 공모사업으로써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투명한 선정 과정을 거친 경쟁력있는 사업 지원으로 하남시가 수준 높은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 이춘우 경북도의원, 경북문화관광공사 재정건전성 및 경영 투명성 확보 위한 제도 마련

    이춘우 경북도의원, 경북문화관광공사 재정건전성 및 경영 투명성 확보 위한 제도 마련

    경북도의회 이춘우 의원(국민의힘·영천, 의회운영위원장)이 제351회 정례회에서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정관 변경 및 경북도 출자 재산 매각 시 도민의 대의기관인 도의회에 보고와 의결을 통해 공사의 재정건전성 강화 및 경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근거마련에 그 목적이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사의 정관 변경 등 도지사가 인가한 사항과 공사의 업무·회계, 재산에 관한 검사사항에 대해 의회 보고에 관한 사항을 신설 규정했으며, 공사가 도 출자 재산을 매각하는 경우 의회 사전 의결을 받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경영효율화에 부합하고 도민들의 공공기관의 혈세 낭비 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조례 개정을 통해 공사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 자산관리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26일 경북도의회 제351회 정례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12월 20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 이형식 경북도의원 대표발의, ‘경북도지사 공약사항 관리 조례안’ 상임위 통과

    이형식 경북도의원 대표발의, ‘경북도지사 공약사항 관리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북도의회 이형식 의원(국민의힘·예천)이 제351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북도지사 공약사항 관리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25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본 조례안은 경상북도지사의 선거 공약사항을 조례로 정하도록 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공약사항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북도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당 조례안은 공약사항에 대한 총괄 부서와 주관부서등 관리체계에 관한 사항 규정, 공약사항 실천계획 수립 및 변경에 필요한 사항 규정, 공약평가배심원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규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민선8기 경상북도지사의 공약사업은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5가지 분야’ 100대 공약, 162개 세부 과제로 이뤄져 있다. 소요예산은 52조 778억원(국비 44만 8143 도비 2만 5522 시군비 2만 5056 기타 2만 2057)이며, 2024년도 상반기 기준 공약이행 진도율은 52.3%이다. 지방자치단체장의 공약 사업은 도민들과의 약속이자 경북의 미래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사안으로 공약사업 이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평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은 대의 민주주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민의 주권의식을 확산하며 건설적인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그러나 도 차원의 근거 규정은 아직 미비한 상태로, 조례 제정을 통해 보다 책임성 있고, 체계적인 공약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 의원은 “조례를 통해 공약사항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도록 함으로써 도정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도민들의 시각에서 공약 사항이 평가될 수 있도록 하여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도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도정 실현을 통해 도민들의 삶이 보다 풍성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산후조리원서 숨진 영아..의사도 범행 가담했나

    산후조리원서 숨진 영아..의사도 범행 가담했나

    장애를 갖고 태어난 영아를 산후조리원에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모가 구속된 가운데 경찰이 아이 출산을 도운 산부인과 의사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아이 부모와 의사가 범행을 공모한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산부인과 의사 A(60대)씨가 영아의 죽음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숨진 영아의 부모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을 진행해 A씨가 폐쇄회로(CC)TV가 없는 산후조리원 장소를 알려주는 등 범행과 관련된 대화를 부모와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영아는 지난달 10일 청주 흥덕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숨졌다. 생후 1주일 된 영아였다. 신고자는 아기의 아빠 B(30대)씨였다. 당시 B씨 부부는 경찰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바르게 누워있던 아이가 엎어진 자세로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영아는 한쪽 팔에 장애가 있으며, 사망 직전까지 부모와 함께 산후조리원 내 모자동실에서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경찰은 신생아가 홀로 자세를 바꿀 수 없는 점을 수상히 여기고 부모 휴대전화를 압수해 조사했다. 경찰은 휴대전화에서 아이를 고의로 숨지게 하려 한 정황을 발견하고 이들 부부에 대한 혐의를 과실치사에서 살인으로 변경했다. 아이 엄마 C씨는 지난 25일 구속됐다. 당초 경찰은 B씨에 대해서도 영장을 신청했으나 부양가족이 있는 점 등을 이유로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다.
  • 경기도 대북전단 살포방지 위험구역 설정, ‘별도 해제 시’까지 무기한 연장

    경기도 대북전단 살포방지 위험구역 설정, ‘별도 해제 시’까지 무기한 연장

    경기도가 이달 말까지 예고된 대북 전단 살포 방지 위험구역 설정 기간을 무기한 연장했다. 앞서 도는 지난 10월 16일 연천·파주·김포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 3개 시군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11월 30일까지 대북 전단 살포 목적의 출입 등의 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6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험구역 설정 기간을 ‘2024년 10월 16일부터 설정 해제 시’까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위험구역 설정 기간 연장 여부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검토한 결과, 겨울철에도 대북 전단 살포 가능한 기상 상황이 지속되는 점, 북한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위협이 계속되면서 접경지 주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위험구역 설정 기간 연장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현재까지 위험구역 설정지에는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시군 공무원, 경찰 등 120여 명이 매일 순찰 중이며, 24시간 출동할 수 있는 현장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행정명령이 발동된 이후, 위험구역 내 대북 전단 살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북한도 지난 5월 28일부터 위험구역 설정 전까지 28차례에 걸쳐 오물 풍선 6,600여 개를 날려 보냈으나, 위험구역 설정 이후에는 3차례 90여 개 살포에 그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경기도는 대북 전단 살포 단체 2곳에 대해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해 의정부지검에 송치했다. 또, 북한의 대남방송으로 피해가 큰 민북마을 46가구에 방음창을 설치하고, 상황 종료 때까지 임시숙소 지원과 건강검진 버스 등 의료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김성중 부지사는 “경기도는 가용한 행정력을 동원해 주민의 온전한 삶을 지키고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는 타협 없이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이번 위험구역 설정 기간 연장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부득이한 행정조치라는 점을 양해해 주시고 불편하시더라도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 한강변 압구정 현대 최고 70층 2606세대로 재건축된다

    한강변 압구정 현대 최고 70층 2606세대로 재건축된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 일대가 최고 70층, 2606세대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된다. 한강변에 63빌딩 높이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셈이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1982년 준공된 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압구정 2구역은 용적률 300%이하, 12개동에 2606세대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최고 높이는 250m다. 신속통합기획 수립 이후 16개월만에 정비계획이 결정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높이 250m 정도면 70층 아파트의 재건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강변을 감안해 동호대교 남단 논현로 주변은 20~39층으로 낮게 계획하는 등 유연한 높이를 적용했다. 한강변 관리계획에서 제시한 광역통경축이다. 너비 8m의 공공 보행통로로 압구정동을 찾는 누구나 이 길을 가로질러 한강공원에 갈 수 있다. 현대고와 인접한 곳은 25층 이하 아파트를 배치했다. 인근 보행길은 ‘학교 가는 길’로 이름을 붙이고 관련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됐다. 누구나 지나다닐 수 있게 담장은 계획하지 않았다. 압구정동 일대에는 미성, 현대, 한양 등 아파트 1만여 가구가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2~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완료했고, 가장 속도가 빠른 2구역이 심의를 받았다. 시는 통합심의를 거쳐 건축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시장은 “나머지 압구정 3개 구역도 공공성과 효율성이 조화를 이룬 계획안이 제시되면 신속히 행정절차가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서울시는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 ▲방배신삼호아파트 일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 ▲성수전략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등을 가결했다. 서초진흥아파트는 용적률 372%, 857세대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도심형 복합주거단지로 만들기 위해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방배신삼호아파트는 기존 857가구에서 63가구를 추가 확보해 920가구를 공급한다. 높이 기준을 32층에서 41층으로 완화했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일대는 최고 높이 250m 이하, 용적률 300%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세대 수는 9428세대다. 기존 정비계획에서 획지 면적은 5만㎡ 확대하고 순부담률은 약 8% 축소, 세대수는 14%가량 늘려 사업성을 높였다.
  • ‘경기형 과학고’, 예비 지정 심사 2주 연장…‘심층 질의’ 추가

    ‘경기형 과학고’, 예비 지정 심사 2주 연장…‘심층 질의’ 추가

    신설 9곳, 일반고 전환 3곳 등 총 12곳 신규 지정 신청 경기도 내 과학고등학교 추가 설립을 추진 중인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30일로 예정된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 지정 발표를 2주 연장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도교육청은 기자 간담회를 열어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사전 워크숍에서 기존 서류 심사로만 평가한다면 세부적인 평가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며 “이에 심사위원회와 협의해 평가 방식에 심층 질의를 추가하기로 했고, 이럴 경우 기존 기한을 맞출 수 없게 돼 부득이하게 12월 초까지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예비 지정과 함께 특목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도 내년 1월 초, 교육부 장관 동의 요청은 내년 1월 중순, 교육감 지정 및 고시는 내년 3월 중순으로 각각 2주씩 밀렸다. 기존 평가 방식도 ‘서류 심사 → 1단계 예비 지정 결과 발표’에서 ‘서류심사 → 심층 질의 → 1단계 예비 지정 발표’로 변경된다. 심층 질의는 비대면 온라인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심사위원회는 공모 신청서의 ▲학교설립 ▲학교 운영 ▲교육과정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확인과 세부적인 질의를 진행하게 된다. 답변은 교육지원청(학교) 담당자와 지자체 담당자 각 1명씩이며 신규 유치가 아닌 전환 학교의 경우 학교 담당자가 답변자에 포함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모 신청서에 담긴 내용을 확인하고 세부 질의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공정한 심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 경기북과학고 개교 이후 20년 만에 진행하는 경기도 과학고 신규 지정에는 신설 9곳, 일반고 전환 3곳 등 총 12곳이 신청했다. 신설 희망 지역은 고양, 광명, 구리, 김포, 시흥, 이천, 용인, 평택, 화성이며, 부천고와 성남 분당중앙고, 안산 성포고 등 3곳은 일반고에서 과학고로 전환을 신청했다.
  • 강성삼 하남시의원, 개발제한구역 농지개간 허가기준 지적

    강성삼 하남시의원, 개발제한구역 농지개간 허가기준 지적

    하남시의회 도시건설 위원회 소속 강성삼 의원은 지난 25일 하남시 도시주택국 소속 도시정책과, 건축과, 주택과, 토지정보과에 대해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강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및 상급 기관 감사 실시에 따라 과거 약 4년간 처리된 모든 농지개간 허가가 부적절하게 처리됐음을 확인했다. 또한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원칙적으로 임야는 농지개간이 불가한 토지지만, 약 1972년 개발제한구역 지정 이전부터 농지로 사용해 왔던 실질적 농지에만 농지개간이 가능했던 반면, 건축과는 현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거나, 무분별하게 허가를 처리한 것이 주요 문제임을 확인했다. 강 의원은 “40년 넘게 고통받아 왔던 개발제한구역 주민과 농민은 개간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불가하다”라며 “건축과는 실질적 농지 확인하여야 함에도 무분별하게 허가를 처리해 감사에 적발됐고, 그 결과 선량한 농민들은 재산권 활용을 못 하게 됐다”라고 지적했다. 행정사무감사 질의에 따라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현재 건축과는 상급기관 감사 따라 농지개간 허가를 처리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건축과의 농지개간 허가 시 위반행위 현장확인 단속부서, 산지 적절성 검토부서, 지목변경 신청 시 농지개간 허가 강제부서 등 타 부서의 협의 부적절과 법령 해석에 자체적 판단 등도 문제로 강조했다. 이어 강 의원은“법령 해석 소홀, 협의부서의 면피성 업무 및 협의, 단속부서의 현장 미검토 총체적 난국이다”라며 “40년 넘게 고통받아온 시민들에게 하남시의 행정적 오류로 인하여 피해보지 않도록 개발제한구역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개발제한구역법령 해석 시 상급기관 해석요청, 사전 컨설팅 감사 등 명확한 법령 해석 대책 강구를 요청했으며, 지목이 임야임에도 불구하고 개발제한구역 지정 이전부터 농지로 사용해 온 토지에 대해 구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 “14살 때부터 성적매력 가진 女”…성매매 처벌 않는 나라, 뒤집힌 이유

    “14살 때부터 성적매력 가진 女”…성매매 처벌 않는 나라, 뒤집힌 이유

    최근 전 세계적으로 4000만회 이상 스트리밍된 인기곡이 미성년자 성매매를 조장하는 듯한 가사를 담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25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현지 일간 엘티엠포 등에 따르면 콜롬비아 출신 유명 가수인 카롤 지(Karol G)와 제이 발빈(J Balvin)은 다른 아티스트 6명과 함께 ‘+57’이라는 곡을 발표했다. 이 노래의 제목은 콜롬비아 국제전화 국가 번호다. 이 노래는 스페인어 기반 라틴팝 시장에서 최고 인기 장르로 자리 잡은 레게톤(Reggaeton)으로,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4800만회 조회수를 넘겼으며,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콜롬비아 톱 송스(Top Songs) 1위를 차지했다. 그런데 이 노래의 가사 중 일부 내용이 콜롬비아 현지에서 분노를 샀다. 어린 소녀를 성적 대상화할 뿐만 아니라 콜롬비아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는 이유에서다. 구글을 통해 검색한 노랫말을 보면 ‘14살 때부터 마마시타’, ‘작은 소녀에겐 주인이 있지만, 그녀는 원할 때마다 밖으로 나간다’, ‘큰 엉덩이를 흔든다’는 등의 가사가 반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마시타’는 연인끼리 쓸 수 있는 애칭이기도 하지만, 성적 매력을 가진 여성을 표현하는 단어이기도 하다고 엘티엠포는 전했다. 현지에서는 이런 인기곡이 콜롬비아를 ‘여성을 가치 낮은 사람으로 취급하는 나라’로 묘사하고 있다고 성토한다. 콜롬비아 아동복지관 측은 NYT에 “이 노래는 아동을 위험에 빠뜨리는 성매매 범죄 패턴을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후안 다비드 코레아 콜롬비아 문화부 장관은 “진부하고 유치한 곡”이라고 비판했고, 일부 의원들은 일반인 관념에서 벗어나는 노골적인 가사를 쓰는 이들을 처벌하는 법안을 발의할 움직임을 보였다. 문제가 커지자 카롤 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부 가사는 전체 문맥에서 벗어난 것으로 제가 아직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며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후 노랫말 중 ‘14세’는 ‘18세’로 바뀌는 등 일부 변경됐다. 그러나 제이 발빈 등 일부 다른 아티스트는 “노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듣지 않으면 된다”라며 반발했다고 NYT는 전했다. 레게톤은 정치·사회를 비판하거나 성적 표현에 자유로운 가사 등이 특징이다. 콜롬비아, 미성년자 성매매로 골머리이러한 가사에 대해 현지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최근 콜롬비아가 메데인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에서 미성년자 성매매로 골머리를 앓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4월 제2의 도시인 메데인의 한 고급 호텔에서 한 미국인이 12~13세 및 14~16세 사이 미성년자 2명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바 있다. 성매매를 처벌하지 않는 콜롬비아에는 관광을 빙자해 입국한 주변국 남성들의 성 매수 행위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14세 미만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및 18세 미만 미성년자 성 매수는 불법임에도, ‘어린 여성’을 찾는 남성들에 의해 자행되는 범죄 행위도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정우성, 남편 아닌 아빠 역할만…“문가비 아들이 재산상속”

    정우성, 남편 아닌 아빠 역할만…“문가비 아들이 재산상속”

    배우 정우성(51)이 결혼을 하지 않고 자신의 아들을 낳은 모델 문가비(35)에게 지급해야 하는 양육비, 상속 등과 관련된 법률 의견이 나왔다. 김미루 변호사는 26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출연해 “혼인신고 하지 않은 상태에서 낳은 아이를 혼외자라고 한다. 결혼했으나 혼인신고만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에서 태어난 아이도 마찬가지”라며 “만약 나중에 정우성과 문가비가 결혼한다면 혼외자는 ‘혼인 중 출생자’로 지위가 변경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혼외자에 대해 자신의 자녀가 맞다고 인정하는 것을 법률 용어로 ‘인지’라고 한다”며 “혼외자도 인지가 되면 아버지로부터 양육비와 재산을 받을 수 있다. 정우성이 ‘내 아이가 맞다’고 인정했기 때문에 아이는 나중에 정우성 재산을 상속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 성씨(姓氏)에 대해서는 “부모가 혼인신고 할 때 어머니 성과 본을 따르게 할 수 있지만, 원칙적으로 자녀는 아버지 성을 따른다”며 “혼외자도 인지가 되는 경우 아버지 성을 따른다. 부모 합의에 따라 어머니 성을 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우성이 문가비에게 지급해야 하는 양육비에 대해서는 “통상적으로는 서울가정법원 양육비 산정 기준표에 따른다. 최고 구간은 월 200만~300만원”이라며 “다만 정우성처럼 수익이 많은 경우에는 조금 더 높게 책정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서울가정법원 양육비 산정 기준표에 따르면 부모 합산 소득 최고 구간은 월 1200만원으로 책정돼있다. 해당 구간의 평균 양육비(0~2세)는 220만7000원이다. 김미루 변호사는 “결혼은 어느 일방이 강제할 수 없다”며 “다만 (아이가 있기 때문에) 정우성이 인지 절차를 거치거나 문가비가 정우성을 상대로 인지 청구해 아버지와 자녀 관계를 성립시킨 뒤 자녀 친권과 양육권, 양육비, 면접 교섭 등을 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우성과 문가비는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나 가깝게 지내다 지난해 6월 아이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가비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준비돼 있지 않았던 나는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고 출산 소식을 알렸다. 정우성은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문가비가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친자가 맞다. 양육 방식은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정우성은)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두 사람이 결혼하는 건 아니다. 문가비와 교제 여부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양소영 변호사는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출연해 “혼외자 문제는 한국 사회에서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특히 상속권 다툼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복잡해지는 경우가 많다. 현재 정우성의 자식은 혼외자 한 명으로 알려졌으니 혼외자의 법정 상속분은 100%”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민법은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친자로 인정된 아이에게 법적인 상속권을 보장하고 있다. 민법 제1009조에 따르면 자녀, 손자, 손녀 등 직계비속은 배우자와 함께 1순위 상속인이 되며, 배우자가 없는 경우 직계비속이 단독으로 상속권을 행사한다. 정우성과 문가비의 아이가 정우성의 유일한 자녀라면, 또 정우성이 앞으로 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법정상속분에 따라 정우성의 재산을 단독 상속받을 가능성이 크다. 양소영 변호사는 ‘혼인의 의무’ 관련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결혼해야 한다는 건 두 사람 사이에서도 불행한 일이고 아이에게도 불행할 것 같다”라며 “상담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생겨서 결혼했다며 후회하는 분들 많이 봤다. 이건 좀 분리했으면 좋겠고, 지켜보는 팬들도 분리해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전남도, 국내 최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속도

    전남도, 국내 최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속도

    전라남도가 지난 25일 도청에서 ‘제4차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추진 민관협의회’를 열고 2025년 상반기까지 1단계 3.2GW 규모 지정 실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협의회에서는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을 위해 송전선로 관련 예정 경과지 시군을 대상으로 민간위원과 정부위원을 추가 위촉하고 집적화단지 사업계획 변경안과 전력계통협의체 구성·운영안 등을 논의했다. 추가 위촉된 위원에는 송전선로 예정 경과 지역 주민 대표와 부단체장이 포함돼 주민 참여와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사업 계획 변경안은 지난 4월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 이후 산업부와 협의한 결과를 반영해 풍황계측기가 설치되지 않은 2개 단지를 제외한 것으로 1단계 집적화단지 신청 용량을 3.7GW(12개 단지)에서 3.2GW(10개 단지)로 보완한 내용이다. 또 집적화단지 지정 이후 송전선로 경과지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강화하도록 전력계통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주민대표 위원 등은 “송전선로 예정 경과지 주민이 납득할 이익공유와 지원 등 상생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대해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지역주민이 포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적인 소통으로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집적화단지는 지자체 주도로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 수용성과 환경성을 확보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집단으로 설치·운영하는 구역으로 전남도는 1단계 3.2GW 사업을 대상으로 집적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3.2GW는 해상풍력 설비용량 기준 세계 5위인 덴마크의 보급실적(3GW)을 웃돌며, 현재 국내 해상풍력 보급물량(124MW)의 25배에 이르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이번 제4차 회의를 통해 확정된 사업계획을 연내 산업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2025년 상반기 집적화단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창환 부지사는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는 재생에너지100(RE100), 탄소국경세에 대응하고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핵심 사업이 될 것”이라며 “주민과 소통하고 산업부와 공조해 집적화단지를 신속히 지정받아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잘나가는 싸이, 17년 살던 한남동 집 ‘압류’…무슨 일?

    잘나가는 싸이, 17년 살던 한남동 집 ‘압류’…무슨 일?

    가수 싸이(47·본명 박재상)가 과거 거주하던 고급빌라를 압류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25일 비즈한국은 싸이가 2008년 9월 약 22억원에 매입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고급빌라 더하우스 세대 일부를 무단으로 용도 변경하고 증축하는 등 두 차례 건축법을 위반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싸이가 위반건축물 시정조치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이행강제금이 부과됐으나 이를 1년 넘도록 납부하지 않아 지난 5월 용산구청이 해당 집을 압류했다고 전했다. 현재는 싸이가 지난 10월 이행강제금을 납부하면서 압류는 해제된 상태다. 싸이는 해당 집이 압류됐을 당시 100억원대의 새로운 집을 장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는 2022년 7월 새 집을 선분양받았으며 지난 9월 잔금을 납입해 시행사로부터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과태료를 체납한 상태에서 큰 액수의 분양대금을 마련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2007년 더하우스 입주 당시 건축주로부터 아주 깨끗한 새집을 분양받아 17년 넘게 실거주했으며 싸이는 어떠한 용도 변경 및 증축을 진행한 바 없다. 하지만 이후 민원이 제기돼 최초 시공 당시 건물에 대한 불법 증축 사실이 있었음을 인지하게 됐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행강제금은 고지서 확인이 늦어져서 체납된 것일 뿐, 현재 전액 납부한 상황”이라며 “빌라 세대주들과 공동으로 건설사를 섭외해 불법 증축된 부분을 시정하는 공사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재테크의 귀재…시세차익 180억싸이는 서울에서 부촌으로 꼽히는 신사동, 한남동, 창천동에 걸쳐 총 3채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얻은 시세 차익은 약 1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2년 2월, 싸이는 한남동 건물을 아내와 함께 78억 5000만원에 공동 매입했다. 이 건물은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연면적 992.3㎡, 대지면적 330.7㎡)로, 현재 시세는 약 150억원으로 추정된다. 리모델링 후 스타벅스와 임대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신사동에서는 소속사 건물을 신축해 사용 중이다. 이 건물은 2020년 완공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연면적 1211.78㎡, 대지면적 389㎡)로, 현재 시세는 약 130억원으로 평가된다. 2018년에는 신촌역 인근 창천동 빌딩을 148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이 빌딩은 지하 1층~지상 6층 구조(연면적 1066.38㎡, 대지면적 171.90㎡)로, 현재 시세는 약 180억원으로 파악된다. 이 건물은 높은 임대수익률로 주목받고 있으며, 다수의 우량 임차인이 입주해 있다. 한남동 고급빌라 ‘더하우스’도 소유하고 있다. 2008년 8월 약 25억원에 매입한 이 빌라는 현재 시세가 약 60억원에 이른다.
  • [길섶에서] 뛸 권리, 걸을 권리

    [길섶에서] 뛸 권리, 걸을 권리

    지난 일요일 서울 광화문 근처에 약속이 있어 가다가 급히 장소를 외곽으로 변경했다. 타고 가던 버스 기사가 “마라톤 때문에 경복궁역까지밖에 못 간다”고 했기 때문이다. 경복궁역부터 걸어서 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몇 주 전의 일이 떠올랐다. 그날도 시청과 청계광장 일대를 지나는 마라톤 행사가 있었는데, 버스뿐만 아니라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들까지 통제를 했다. 일부 행인은 끝이 없는 마라톤 행렬을 가로지르다 충돌 위험에 고함과 비명을 지르는가 하면, 일부는 마라톤 행렬에 끼어 달리다가 슬그머니 길을 건너기도 했다. 휴일에 도심을 달리는 건 심신에 좋으니 뭐라 할 일이 아니다. 다만 러너들에게 뛸 권리가 있다면 가족 나들이로 혹은 약속으로 나온 행인들에게도 걸을 권리가 있는 것 아닐까. 광화문 일대는 토요일이면 각종 정치단체나 노조가, 일요일이면 종교단체가 벌이는 집회로 차선이 통제되거나 인도가 통째 점령당하기 일쑤다. 광화문 일대가 국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 되려면 뛸 권리, 모일 권리가 걸을 권리와도 조화를 이뤘으면 좋겠다.
  • [공직자의 창] 편리한 환승, 일상을 바꾸는 혁신의 시작

    [공직자의 창] 편리한 환승, 일상을 바꾸는 혁신의 시작

    “환승입니다.” 출퇴근길에 늘 함께하는 익숙한 안내음이다.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계단을 오르고, 엘리베이터 앞에 늘어선 줄을 지나 정류장으로 달음질친다. 적색 신호등에 멈춰 선 순간 짧은 한숨이, 빼곡한 버스 안에선 흔들리는 손잡이가 기다린다. 반복되는 이 과정은 환승의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평균 1.32회 환승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환승 없는 교통수단을 선택하곤 한다. 주말의 환승 비율이 평일보다 10% 이상 낮아지는 통계는 환승이 불편하다는 걸 보여 준다. 하지만 모든 목적지를 직행으로 연결하는 대중교통망 구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출범 이후 환승 편의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환승시설 확충을 위해 각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일반환승센터 사업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한 결과 전국 47곳의 환승센터 입지를 발굴해 2곳을 준공하고 10곳을 착공하는 등 빠른 진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도입에 맞춰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해 10곳의 GTX역에 환승센터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원했다. 특히 올해 말 GTX-A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되면서 함께 운영될 예정인 운정역 환승센터는 고속 엘리베이터로 GTX와 버스·택시 정류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빠른 환승을 위한 핵심 요소는 ‘환승 거리’다. 버스는 정류장 위치를 조정해 환승 거리를 단축할 수 있지만 철도는 한번 위치가 정해지면 이동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GTX-B, C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은 계획 단계부터 환승 체계를 검토했다. 그 결과 위아래층을 오가는 입체 환승에서 평면 환승으로 변경해 환승 시간을 75초에서 12초로 단축할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대광위는 철도 계획 단계에서의 환승 검토를 의무화하고 지난해부터 환승 편의성 검토 제도를 도입했다. 현재까지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을 포함한 5개 신규 철도노선의 환승 편의 개선을 끌어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환승 여건 개선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환승센터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다른 지자체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경우 해당 지자체의 적극적인 투자를 끌어내기 어렵다. 게다가 환승 수요가 많은 철도역은 인근 부지가 이미 개발됐거나 철도 시설물이 자리잡고 있어 환승센터 건설을 위한 부지 확보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환승의 순기능을 고려하면 환승센터의 적극적인 도입이 필요하다. 통계에 따르면 이동시간 1분을 단축하는 데 필요한 사업비는 환승센터가 철도·도로의 4분의1 수준이라고 한다. 또 서울 주요 거점에 환승센터가 조성되면 혼잡한 시내로 들어오는 직행 광역버스의 수요가 줄어들어 버스전용차로의 차량 흐름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19일 환승혁신포럼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대중교통 환승 실태와 정책 방향, 향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GTX 등 대심도 철도의 증가와 도심항공교통(UAM)과 같은 새로운 교통수단의 등장으로 환승 여건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대광위는 앞으로도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환승 환경을 자세히 분석하고 이용자 중심의 효율적이고 편리한 환승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 빠르고 편리한 환승은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기 위한 또 하나의 열쇠이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 루머 해소에 반등한 알테오젠… 제약·바이오株도 기지개 켤까

    루머 해소에 반등한 알테오젠… 제약·바이오株도 기지개 켤까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이 극적 반전에 성공했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의 급등에 코스닥 역시 큰 폭으로 반등했다. 미 대선 이후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였던 제약·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25일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13.36 % 급등한 33만 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장주의 선전에 코스닥도 2.93% 상승한 696.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알테오젠은 미국 머크(MSD)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에 대한 제형 변경 독점 계약을 지난 2월 체결하며 코스닥 신성으로 떠오른 바이오 기업이다. 앞서 지난 15일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알테오젠은 22일에는 주가가 15.73%나 빠졌다. 지난 8월 22일 이후 3개월 만에 30만원 선이 붕괴됐다. 코스닥의 제약 업종 평균 주가도 22일에만 2% 넘게 빠졌다. 특허권 침해 소송을 당할 수 있다는 소식에 타격을 입었다. 미국 바이오 기업인 할로자임 테라퓨틱스가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로 바꿔 주는 플랫폼 기술과 관련해 알테오젠을 상대로 특허 소송을 검토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날 여러 의혹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허는 할로자임이 침해했다”며 “알테오젠을 둘러싼 루머가 진실이었던 적은 없었으며 주가는 회복될 것”이라고 했다. 관련 종목들도 함께 우상향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의약품 종목 평균 상승률은 2.19%를 기록했다. 코스닥 제약 업종 상승률은 1.99%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KOSEF 의료AI 종목이 이날에만 9.2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제약·바이오 업종은 미 대선 이후 수혜 분야로 분류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백신 회의론자’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하는 등의 악재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미 대선 이후 22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의약품 업종과 코스닥 제약 업종의 평균 주가는 모두 9% 이상 급락했다. 시장에선 이날 제약·바이오 업종이 이번 상승장을 계기로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중국 바이오 산업을 견제하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이 본격화하면 국내 기업들에는 기회가 올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와 공화당의 중국 규제 강화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매출 확대가 확실시된다”며 “탄탄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을 가려내는 옥석 가르기가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했다.
  • ‘1주일 된 장애아 살해’ 30대 부부…산부인과 의사와 범행 공모 정황

    ‘1주일 된 장애아 살해’ 30대 부부…산부인과 의사와 범행 공모 정황

    한쪽 팔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기를 출산 일주일 만에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부부가 산부인과 의사와 범행을 공모한 정황이 드러났다. 25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청주 모 산부인과 의사 A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B씨 부부가 태어난 지 일주일 된 딸을 살해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숨진 영아는 발견 당시 침대에 엎드린 채 호흡이 멈춘 상태로 발견됐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결과 영아의 사인을 질식사로 판단했다. 영아는 팔에 장애가 있었으며, 숨지기 직전까지 부모와 함께 산후조리원 내 모자동실에서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부부는 경찰에 “자고 일어났더니 침대에 바르게 눕혀있던 아이가 엎어진 자세로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초 B씨 부부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던 중 아이가 한쪽 팔에 선천성 장애를 갖고 태어난 점과 아이가 홀로 자세를 뒤집었다는 부부의 진술을 수상히 여기고 이들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다.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 부부가 아이를 살해하기로 계획했다는 정황이 나왔고, 경찰은 부부의 죄명을 살인으로 변경했다. 경찰은 또 부부가 산부인과 의사 A씨와 범행 계획을 논의한 정황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으나, 경찰은 A씨가 부부와 범행을 공모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친모인 B씨는 이날 구속됐으며, 의사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6일 청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찰은 부부 모두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남편에 대해서는 부양해야 할 첫째 자녀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할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반려했다.
  • 이르면 내년 상반기 2개 판결 확정… 이재명 대선 출마 갈린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2개 판결 확정… 이재명 대선 출마 갈린다

    무죄·벌금형은 출마 영향 없어실형 땐 의원직·피선거권 잃어집행유예는 기간 따라 엇갈려‘1심 유죄’ 선거법도 뒤집힐 가능성‘대장동 재판’ 대선 전 확정 힘들수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으며 일단 정치생명의 최대 위기는 넘겼지만 사법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이번 사건에 대한 확정판결이 나올 것으로 점쳐지면서 최종 결과에 따라 대선 출마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앞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도 규정대로라면 6개월 내 확정판결이 나올 예정이다. 이 밖에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도 1심 재판 진행 중이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위증교사 혐의 사건의 경우 내년 중엔 확정 판결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 대표가 연루된 다른 사건에 비해 쟁점이 복잡하지 않은 까닭이다. 일각에선 2·3심에서 판결이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법원이 위증교사를 ‘사법 질서를 교란하는 중대 범죄’로 보고 엄중하게 처벌하는 경향이 있어 유죄로 판단이 바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2·3심 결과에 따라 여러 가지 경우의 수도 발생한다. ①1심처럼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무죄가 선고되거나 벌금형이 나오면 액수와 관계없이 국회의원 자격이나 피선거권은 영향받지 않는다. ②반면 징역형 실형이 확정되면 이 대표는 국회의원직을 상실할 뿐만 아니라 차기 대선에도 출마할 수 없다. 형 집행을 마치고도 형이 실효될 때까지 최소한 5년간 더 피선거권이 박탈되기 때문이다. ③징역형 집행유예가 최종 선고되면 다소 복잡하다. ‘형 확정 시기 및 집행유예 기간’이 대선 출마 가능 여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징역형 집행유예의 경우 국회의원직을 잃지만 피선거권은 집행유예 기간이 끝날 때까지만 상실한다는 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해석이다. 따라서 법조계는 대선 후보자 등록 기간 전에 집행유예 기간이 만료되면 출마할 수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 이 대표가 내년 6월 대법원 판결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고 가정할 경우, 이 선고 시점을 기준으로 집행유예 기간이 차기 대선(2027년 3월) 전에 종료돼 출마에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 이 대표가 받고 있는 다른 재판들도 변수다. 이 대표는 현재 8개 사건에서 12개의 혐의로 5개의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재판은 지난 15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다. 재판부는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해외에서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취지의 이 대표 발언, 성남 백현동 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 변경 특혜 의혹에 대해 “국토부의 협박이 있었다”는 발언을 허위사실 공표로 판단하고 유죄를 선고했다. 선거사범 재판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최종 결론이 나온다. 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1심 선고형이 그대로 확정되거나 벌금형 100만원 이상이 나올 경우 이 대표는 국회의원직을 잃고 피선거권이 제한돼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2·3심에서 아예 무죄로 뒤집히거나 선거 출마에 영향이 없는 벌금형 100만원 미만을 선고받을 가능성도 있다. 이 밖에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등도 재판이 진행 중이다. 다만 사안의 복잡성을 고려할 때 확정 선고는 차기 대선 전 나오기 힘들 것이란 법조계 관측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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