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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시장 활기, 부산 당리동이 뜬다!

    부동산 시장 활기, 부산 당리동이 뜬다!

    주춤하던 아파트 분양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추석이 끝나고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가 된 데다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힘입어 아파트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가을에 분양을 실시하는 아파트만 해도 전국 122곳, 9만 5천 가구를 넘는다. 이는 14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으로,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로 청약 경쟁률도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 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지수값이 123.4로 전달 대비 7.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도 부동산 시장의 상황에 따라 각종 규제를 추가로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아파트 분양 시장에 훈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부산 사하구 중 주거 선호도가 높은 당리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하철 1호선 당리역과 대티터널, 낙동대로, 을숙도대교의 편리한 교통 조건을 누릴 수 있음은 물론이고, 승학산과 낙동강을 아우르는 배산임수 지형의 쾌적함까지 누릴 수 있는 당리동에는 이미 대우 푸르지오와 벽산 블루밍, 동원 베네스트 등 3,400여 세대의 주거벨트가 이루어져 있다. ‘에코 프리미엄’을 갖춘 경보이리스힐 당리 역시 이곳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벌써부터 실수요자들의 눈도장을 받는다. 오는 26일에는 사하우체국 맞은편에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다. 경보이리스힐 당리는 전 세대를 전용면적 66㎡, 71㎡, 78㎡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하였으며, 남향 위주의 일자 배치를 자랑한다. 단지 바로 옆 트래킹 숲 및 제석골 삼림공원, 지산농원, 폭포 쉼터로 편리함과 쾌적함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한다. 경보이리스힐 당리 관계자는 “사하구청, 사하우체국, 당리시장 등 편의시설과 낙동초등학교와 당리중학교, 부산일과학고등학교, 부산여자고등학교, 동아대학교 등 우수한 학군을 누릴 수 있어 특히 자녀를 둔 부부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세차익으로 인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경보이리스힐 당리 분양 문의는 전화(051-201-2200)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승학산 자락에서 누리는 웰빙라이프 ‘경보이리스힐 당리’

    승학산 자락에서 누리는 웰빙라이프 ‘경보이리스힐 당리’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웰빙아파트가 여전히 인기다. 단지 안팎으로 자리하고 있는 풍부한 녹지와 자연환경은 사계절 맑은 공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이처럼 자연을 품은 친환경 아파트는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의 대표 명산인 승학산 자락에 위치해 배산임수형 단지로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청정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식이다.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에 위치하는 ‘경보이리스힐 당리’가 그 주인공으로 대우푸르지오, 벽산블루밍, 동원베네스트를 잇는 3,400여 세대 당리동 특급주거벨트의 중심에 서 있는 웰빙아파트다. 승학산 자락 에코프리미엄을 자랑하며 눈부신 낙동강변이 내려다 보이는 조망권이 일품이다. 또 승학산 푸른 숲이 배출하는 양질의 음이온을 집 안에서 즐길 수 있어 365일 천연삼림욕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트래킹숲, 제석골 삼림공원, 지산농원, 폭포쉼터가 자리하고 있어 진정한 힐링라이프를 만끽할 수 있다. 완벽한 생활 인프라와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것 또한 장점. 지하철 1호선 당리역, 대티터널, 낙동대로, 을숙도대교를 통해 부산 어디든 바르게 이동이 가능하며 사하구청, 사하우체국, 당리시장, 각종 금융시설 등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낙동초, 당리중, 부산일과학고, 부산여고, 동아대학교 등 전통적인 우수 학군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최적의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햇살과 바람이 살아있는 친환경 단지 설계도 눈길을 끈다. 전세대 전용 면적 76㎡이하 중소형 평형대(전용면적 66㎡, 71㎡, 78㎡)로 구성되며 전세대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시킨다. 일자형 단지 배치로 동 간 간섭을 최소화 하며, 특히 1층은 필로티로 설계해 개방감을 살리고 단지 내 바람순환이 원활하도록 한다. 멋진 수목이 어우러진 단지 내 햇살 광장은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며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경보이리스힐 당리의 견본주택은 오는 9월 26일 사하 우체국 맞은편에 개관할 예정이다. 분양문의는 전화(051-201-2200)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설사 2분기 실적 모처럼 ‘활짝’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건설사들이 모처럼 활짝 웃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 수주 대박에 미분양 물량까지 해소되면서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대림산업,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대형건설사 7곳의 합산 영업이익이 기저효과(비교 시점에 따라 결과가 차이가 날 수 있는 것)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0.3%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평균 영업이익률도 3.3%로 전 분기 대비 0.6% 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건설사들은 2012년 하반기부터 이익 하향 주기에 들어선 이후 지난해 실적 충격을 거친 상태”라면서 “이 과정에서 대부분 업체가 수주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고 과감한 재고 해소 노력 끝에 미분양도 크게 줄였다”고 실적 개선 이유를 밝혔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와 ‘고양 삼송2차 아이파크’의 미분양 700가구 소진으로 매출과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또 대우건설은 최근 2년간 주택 분양 증가 효과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지난 1분기까지 실적이 워낙 바닥으로 떨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그보다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등으로 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면 실적이 더 오를 것 같다”고 전망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잇따른 해외 수주 성공이다. 현대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수전력청(ADWEA)이 발주한 9억 8799만 달러 규모의 미르파 민자 발전·담수 플랜트 공사를 현대엔지니어링, 이탈리아 터빈 생산업체인 안살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공사 금액은 전체 수주액 가운데 72.4%인 7억 1545만 달러다. 그러나 대형 건설사의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반면 중소 건설사는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등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아 최근 아파트 브랜드 ‘상떼빌’로 알려진 성원건설이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4월 중견 건설사인 벽산건설에 파산 선고가 내려진 데 이어 올 들어서만 두 번째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뉴스 플러스] 친환경 인테리어 시범사업 진행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친환경 인테리어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기술원은 사업에 참여하는 인테리어 전문업체 20곳에 친환경 자재 유통 시스템을 구축해 주고 사업장 시설 개선, 마케팅·경영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 한화L&C, 삼화페인트, 벽산, 동화마루, 에덴바이오벽지 등 24개 환경마크 인증 건축자재 기업과 협약을 맺고 인테리어 전문업체에 친환경 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
  • [뉴스 플러스] 법원 ‘법정관리’ 벽산건설 파산 선고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수석부장판사 윤준)가 16일 벽산건설에 파산 선고를 하고 파산 관재인으로 임창기(49·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를 선임했다. 앞으로 관재인은 벽산건설이 보유한 재산을 처분해 현금화한 뒤 채권자들에게 분배하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무담보 채권자는 정해진 기간에 신고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재판부는 “벽산건설이 회생계획 인가 이후에도 수주 감소로 계속 적자를 기록했다”며 “회생 채권을 제때 변제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회생계획 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재판부는 “작년 말 부채가 자산을 1382억원 초과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 인수 합병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해 회생 절차 폐지 후 파산 선고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쌍용건설 주식 휴지조각

    쌍용건설 주식 휴지조각

    STX조선해양과 쌍용건설 등의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동양건설과 벽산건설도 오는 10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상장폐지된다. 한국거래소는 2013년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심사 결과 유가증권시장 10개사, 코스닥시장 11개사 등 21개사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심사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TX조선해양과 화인자산관리 등 2개사의 상장 폐지가 확정됐다. 동양건설과 벽산건설은 오는 10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상장폐지된다. 현대시멘트, STX, STX엔진, 동양, 동양네트웍스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가 예고된 뒤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로케트전기에 대해서는 상장·공시위원회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거래소는 이와 관련해 현대시멘트, 로케트전기, STX, STX엔진, STX중공업 등 4개사를 관리 종목으로 신규 지정했다. 타이씨코, 유니켐, STX중공업, 신우 등 4개사도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엠텍비젼이 지난달 27일 상장폐지됐다. 모린스, 태산엘시디, 쌍용건설 등 3곳은 자본전액잠식으로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에버테크노, 아라온테크, 디지텍시스템 등 3곳은 감사의견 거절로, 엘컴텍은 감사의견 부적정으로 이의신청이 진행 중이다. 유니드코리아는 오는 10일까지 상장 폐지 사유를 해소해야 한다. 사업보고서를 내지 않은 디브이에스코리아와 AJS도 상장폐지사유 발생 기업에 포함됐다.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가 통보된 업체는 7일 이내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거래소는 신청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에버테크노, 아라온테크, 유니드코리아, 디지텍시스템, 쌍용건설 등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5개 종목과 정원엔시스, 다스텍, 동양시멘트 등 3개 종목을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신규 지정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벽산건설 아파트 공사·주식 어떻게 되나…벽산건설 사실상 파산(종합)

    벽산건설 아파트 공사·주식 어떻게 되나…벽산건설 사실상 파산(종합)

    ’벽산건설 주식’ ‘벽산건설 파산’ ‘벽산건설 아파트’ 주인찾기에 실패한 벽산건설은 사실상 파산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수석부장판사 윤준)는 1일 벽산건설에 대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렸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이 확정된 경우 반드시 파산선고를 하도록 정한 법률에 따라 법원은 조만간 벽산건설에 대해 파산을 선고할 것으로 보인다. 벽산건설은 건설경기 침체로 유동성 위기를 겪게 되자 2010년 워크아웃을 시작했지만 약정을 이행하지 못하고 2012년 7월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3차례 인수합병 시도를 통해 위기 극복을 시도했지만 인수자의 자금조달 등이 불발되면서 모두 실패, 1958년 창업 56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재판부는 “벽산건설은 회생계획 실시 이후에도 건설경기 침체와 신용도 하락이 계속돼 매출액이 급감하고 있고 영업이익도 계속 적자를 내고 있다. 회생채권도 변제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며 “회사 측이 파산을 결정한 상황이고 이해관계자 또한 이견이 없는 것을 안다”고 설명했다. 벽산건설은 상장폐지도 앞두고 있다. 벽산건설은 자본금 전액잠식을 해소하는 입증자료 및 사업보고서를 오는 10일까지 제출하지 않으면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상장폐지절차가 진행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 50위권 내 기업(벽산 35위)이 파산으로 증시에서 퇴출되기는 지난 2001년 동아건설 이후 13년만에 처음이다. 1958년 모태인 한국스레트공업으로 출발한 벽산건설은 지난해 기준 도급순위 35위를 기록한 중견종합건설업체로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과 지난 2010년 2차례에 걸쳐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등 부침을 겪었다. 화사하게 핀 꽃을 형상화한 ‘블루밍’이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2000년대 들어 공격적인 주택사업을 벌이며 한때 도급순위 15위까지 뛰어오르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으나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수주 부진과 유동성 부족으로 2012년 6월 법정관리 신청을 결정했다. 이후 M&A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재기를 노렸으나 작년 말 중동계 아키드 컨소시엄의 인수가 무산된 뒤 사실상 회생이 불가능하게 됐다. 회생절차 폐지가 확정되면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원은 통상 보름 후 파산선고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법원은 2주 후 벽산건설에 공식 파산선고를 내리고, 파산관재인을 파견해 채무 관계에 따라 벽산건설의 자산매각에 따른 이득을 분배할 전망이다. 벽산건설은 전주백화점, 평택 물류 창고 등 900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대부분 담보권이 설정돼 있어 매각할 자산은 거의 없을 것으로 건설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파산으로 인해 벽산건설의 국내외 사업장 20여 곳에도 크고 작은 피해가 우려된다. 현재 벽산건설은 해외에서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주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선 함안의 아파트 건설공사를 비롯해 수도권과 지방 20여곳에서 공사 현장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사 계속 진행 여부는 파산관재인이 판단할 몫”이라며 “다만 베트남 공사 현장을 비롯해 대부분 사업장이 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는데다 자체 시행 사업장은 부산, 함안 등 극히 일부에 불과해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사업장의 경우 다행히 지난달 29일 사용승인이 떨어진 후 입주가 시작돼 입주민 피해가 없을 것이란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올 가을 입주 예정인 경남 함안 ‘광려천 블루밍 2차’ 사업장의 경우 현재 공정률이 80%가량에 불과해 입주자 피해가 우려된다. 나머지 공사 현장은 토목, 관공서 건설과 관련된 것들로 발주처에서 하도급 업체에 직불 형태로 공사 대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진행돼 별다른 문제가 없을 거라고 벽산건설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정규직 약 200명을 포함해 현재 남아있는 벽산건설 직원 350명도 파산관재인의 자산 편입과 분배 과정에서 임시로 필요한 극히 일부 인원을 제외하면 일자리를 잃을 처지에 놓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벽산건설 주식 어떻게 되나…벽산건설 사실상 파산

    벽산건설 주식 어떻게 되나…벽산건설 사실상 파산

    ’벽산건설 주식’ ‘벽산건설 파산’ ‘벽산건설 아파트’ 주인찾기에 실패한 벽산건설은 사실상 파산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수석부장판사 윤준)는 1일 벽산건설에 대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렸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이 확정된 경우 반드시 파산선고를 하도록 정한 법률에 따라 법원은 조만간 벽산건설에 대해 파산을 선고할 것으로 보인다. 벽산건설은 건설경기 침체로 유동성 위기를 겪게 되자 2010년 워크아웃을 시작했지만 약정을 이행하지 못하고 2012년 7월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3차례 인수합병 시도를 통해 위기 극복을 시도했지만 인수자의 자금조달 등이 불발되면서 모두 실패, 1958년 창업 56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재판부는 “벽산건설은 회생계획 실시 이후에도 건설경기 침체와 신용도 하락이 계속돼 매출액이 급감하고 있고 영업이익도 계속 적자를 내고 있다. 회생채권도 변제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며 “회사 측이 파산을 결정한 상황이고 이해관계자 또한 이견이 없는 것을 안다”고 설명했다. 벽산건설은 상장폐지도 앞두고 있다. 벽산건설은 자본금 전액잠식을 해소하는 입증자료 및 사업보고서를 오는 10일까지 제출하지 않으면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상장폐지절차가 진행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 50위권 내 기업(벽산 35위)이 파산으로 증시에서 퇴출되기는 지난 2001년 동아건설 이후 13년만에 처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봉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조성 ‘삐걱’

    국립백두대간 수목원(경북 봉화) 조성 사업이 시공사의 파산 신청으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4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백두대간 수목원 시공사인 벽산건설이 인수합병 실패로 유동성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회생폐지 절차를 밟고 있다. 벽산건설은 2012년 6월 1차 부도와 함께 회생절차에 들어간 지 1년 8개월 만에 사실상 파산 상태에 접어들었다. 따라서 벽산건설은 지난 17일 동절기 공사 중지기간이 끝났음에도 수목원 공사를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수목원의 현재 공정률은 43%다. 발주처인 산림청은 벽산건설의 파산에 대비해 남해·삼영·부광건설 등 3개 공동계약사와 연대 시공 문제를 협의 중이다. 이마저도 여의치 않을 경우 보증보험사에 대체 시공사 선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2012년 3월 사업비 2515억원을 들여 봉화 춘양면 서벽리 5179㏊에 기후변화지표식물원과 산림종자 영구저장시설, 고산식물 연구동 등을 건립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수목원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한대·고산 식물의 보존·증식·연구와 백두대간 산림생태계의 체계적 보존·복원, 국내외 유용식물자원의 확보·자원화, 산림생태 교육·탐방 등 주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벽산건설의 파산이 결정되면 하도급을 맡은 지역 건설사 등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등 지역 경제에도 적잖은 충격을 몰고 올 것으로 우려된다”고 걱정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 대체 시공사 선정이 순조로울 경우 1~2개월 내에 공사가 재개될 것”이라며 “더 늦어질 경우 내년 준공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벽산건설은 2012년 11월 기업 회생계획 인가를 받았지만 지난해 9월 영업손실 1309억원, 순손실 2839억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며 결국 파산절차를 밟고 있다.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인 오는 31일까지 거래소에 자본금 잠식 해소 사실을 입증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 봉화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담합 보일러 5개사 5억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귀뚜라미, 경동나비엔, 린나이코리아, 롯데알미늄, 대성합동지주 등 국내 5대 가정용 가스보일러 회사가 2006년부터 건설사가 발주한 총 48억 5780만 8722원 규모의 21개 입찰에서 불법 담합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5개사는 건설사들이 발주한 가정용 가스보일러 구매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자, 투찰가격, 낙찰가격 등을 담합했다. 공정위는 귀뚜라미 등 5개 회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모두 5억 5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과징금은 귀뚜라미가 1억 6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동나비엔 1억 4800만원, 린나이코리아 1억 1600만원, 롯데알미늄 9800만원, 대성합동지주 2800만원 순이다. 5개 사업자는 국내 가스보일러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귀뚜라미 등 5개사는 지난 2005년 중반 ‘특우회’라는 특판업무 담당자 협의체를 만들어 대리점을 통하지 않고 아파트 건설사 등에 대규모로 가스보일러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특판시장에서 업체 간 사전 협의를 해왔다. 이후 2006년 3월 한화건설이 발주한 부산메가쎈텀 현장 건부터 본격적으로 담합을 시작해 2009년 3월 벽산건설이 발주한 하남시 노인복지주택 현장 건까지 총 21건의 입찰에서 담합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마지막 기회가 될 일산아이파크 분양 최대 30%+@할인에 투자 및 실수요자들 계약율 급증

    마지막 기회가 될 일산아이파크 분양 최대 30%+@할인에 투자 및 실수요자들 계약율 급증

    할인폭이 매우 큰 일산아이파크가 취득세 영구인하 및 이사철이 맞물리면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일산아이파크는 덕이지구(4,872세대)내에 위치한 1,556세대로서 당초 3.3㎡당 1,450만원 대의 분양가 상한제 전에 지어진 아파트로써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그런 일산아이파크가 30%기본 할인+이벤트할인과 더불어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풀 옵션 등을 무상으로 제공, 파격적인 할인분양에 실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1차 분양을 성황리에 마감, 2차 분양 진행 중에 있다. 일산아이파크의 장점을 나열 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산의 모든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마트, 현대백화점, 롯데, 뉴코아, 그랜드백화점,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패션의 거리 덕이 아울렛 등이 인접해 있고 5분 거리에 위치한 원마운트, K-POP공연장, 차이나타운, 한류월드, 엠블호텔이 있으며 아쿠아플라넷(수족관)이 동양 최대 규모로 4월 오픈을 앞두는 등 킨텍스 개발 호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둘째, 편리한 교통 환경을 이용 가능하다. 트리플 역세권이라 불리며 경의선과 3호선 및 2018년에 완공예정인 GTX등이 있고 단지에 인접한 탄현역을 이용 시 용산역까지 30분대, 광화문, 여의도 등 도심권 접근이 빠르고 M버스, 좌석버스(대화, 시청, 강남, 분당, 부천, 인천)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자가 운전시 자유로 및 제2자유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과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 빠르게 진입이 가능하다. 셋째, 교육환경이 좋다. 교육환경 역시 우수해서 시립도서관이 단지 내 위치하며 ‘2011년 고양시 학업성취도평가’에서 1위를 기록한 백송초와 한산초를 비롯 ‘2012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의 덕이중, 2012년 우수시설학교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덕이고 등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명문학교가 있어 실제 학군 때문에 입주를 한 세대가 많다. 이은천 팀장은 “할인폭이 크고 이사철 및 취등록세 1%대 영구인하 정책,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의 세제해택이 맞물리다 보니 1차 분양은 빠르게 마감, 2차분양도 급속도로 소진 중이어서 손님들이 전화예약 부터하고 로얄층 확보를 위해 서둘러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팀장은 “주변에 위치한 신동아 파밀리에, 백석 요진와이시티, 탄현 두산위브더제니스, 식사지구 벽산 위시티블루밍, 운정신도시 내 한양수자인, 김포 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수도권아파트, 일산아파트, 미분양아파트 등과 비교하면 경쟁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1566- 7388)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벽산건설 거래 정지 “자본금 잠식” 왜?

    벽산건설 거래 정지 “자본금 잠식” 왜?

    벽산건설은 자본금이 전액잠식됐다고 5일 공시했다. 벽산건설은 자본금 잠식으로 거래가 정지됐다. 벽산건설은 지난해 1309억원의 영업적자를 냈고 당기순손실이 2839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3천718억원으로 전년보다 11.5% 줄었다. 벽산건설은 “주택사업 미분양에 따른 대손충당금 증가와 보증채무 등에 대한 충당부채 설정으로 인해 손실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벽산건설에 대해 이날 오후 2시 49분부터 상장폐지 기준 해소 사항이 입증될 때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갈등’ 뽑고 ‘화해’ 심은 임대주택 옥상 사랑방

    ‘갈등’ 뽑고 ‘화해’ 심은 임대주택 옥상 사랑방

    영구임대 아파트인 서울 금천구 시흥2동 벽산 2단지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많다. 전체 2개동 564가구다. 2000년 준공 때 주변 시선이 그리 따뜻하지 않았다. 종량제 실시 이전에는 쓰레기 처리 문제로 이웃한 다른 단지 사람들과 자주 마찰을 빚었다. 등산로와 약수터를 오가는 길을 놓고 감정 다툼이 벌어지기도 했다. 갈등의 골은 깊어만 갔다. 이러한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한 것은 2011년이다. 2단지 부녀회가 공동체 활성화 차원에서 관리동 옥상(800㎡)에서 상자 텃밭을 가꾸게 됐다. 처음에는 2단지 부녀회를 중심으로 10여명이 참여하는 작은 모임이었다. 차성수 구청장 등이 자주 들러 중간에서 다리를 놓으며 이웃 단지의 통장, 부녀회원, 입주자 대표, 일반 주민 등도 동참했다. 이제는 80여명이 적극 나설 정도로 제법 규모가 큰 지역 공동체로 탈바꿈했다. 주민들은 텃밭을 가꾸며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고 함께 땀을 흘렸다. 농사를 지어본 적이 없어 때로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함께 안타까워했다. 풍성한 수확을 거뒀을 땐 기쁨을 나눴다. 인간적으로 가까워지자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 앙금은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텃밭에서 가꾼 열무, 상추, 대파, 근대 등 채소는 해마다 봄과 여름에 고아원, 양로원, 노인정 등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준다. 특히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엔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해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100여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800포기를 수확해 오는 15일 김장 행사를 벌인다. 옥상 상자텃밭 가꾸기를 통해 이웃 단지와의 갈등을 해결한 2단지는 최근 서울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25개 자치구 170여개 사업 가운데 으뜸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홍종범(68) 2단지 임차인대표회의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텃밭 가꾸기를 함께하며 이웃을 이해하는 밑거름을 얻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돈독한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쌍용·LIG 등 담합 건설사 35곳 무더기 징계

    최저가 아파트 건설공사 입찰과 관련해 담합 의혹이 제기된 35개 건설사에 무더기 징계가 내려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 2006~2008년 LH가 발주한 성남 판교신도시 등 8개 지구의 아파트 건설공사와 관련해 담합을 한 35개 건설사를 부정당(不正當)업자 지정 등 제재 조치했다고 밝혔다. LH 관계자는 “최근 35개 건설사로부터 받은 해명 자료를 검토한 결과 담합을 한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리고 징계 조치했다”고 말했다. 건설사들이 국가계약법령상 부정당업자 제재를 받으면 6개월 또는 2년간 공공공사 입찰제한이나 영업정지 등 징계를 받게 된다. 하지만 담합이 확인된 35개 중소형 건설사는 LH의 입찰제한 감경조치에 따라 앞으로 3개월 또는 1년 동안 공공공사 입찰에 참여할 수 없다. 진흥기업, 대보건설, 효성, 경남기업 등 4개사는 오는 22일부터 1년 동안 공공공사 입찰에 참여할 수 없으며, 한일건설, 쌍용건설, 동양건설산업, 태영건설, 서희건설, 한신공영, 신동아건설, LIG건설, 풍림산업, 요진건설산업, 대방건설, 한양, 케이알산업, 우림건설, 양우건설, 벽산건설, 남해종합개발, 범양건영, 태평양개발, 서해종합건설, 파라다이스글로벌, 신창건설, 대동이엔씨, 세창, 대동주택, 신일, 서광건설산업, 신성건설, 현진, 신원종합개발, 월드건설 등은 22일부터 3개월 동안 공공공사 입찰 참여가 제한된다. 이들 건설사는 이번 제재 조치로 신인도에 치명타를 입으면서 향후 해외사업 수주 등에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건설사는 제재에 반발, 법원에 효력정지가처분 신청과 함께 제재 조치 취소 소송 등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역시 4대강 사업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공사와 관련해 담합 의혹을 받고 있는 중대형 건설사 15곳으로부터 소명 자료를 제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올 서울 아파트 최다 거래지역은 송파구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송파구로 나타났다. 또 전체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늘었다. 9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1~8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국토교통부 자료)은 3만 67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3912건보다 22.04%(6761건) 늘어났다. 자치구별는 송파(2401건)·노원(2383건)·강남구(2326건)가 2000건 이상 거래돼 거래량 1~3위를 차지했다. 송파구의 아파트 거래가 많았던 이유는 신천동 파크리오, 가락시영1·2단지, 잠실엘스, 잠실리센츠 등 대단지 아파트와 재건축 단지 거래량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노원구의 경우 주공아파트 등 집값이 싼 중소형 아파트와 중계동 일대 학군 수요 등이 거래량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비강남권은 100건 이상 거래된 곳이 4개 단지로 동작구 상도동 상도 엠코타운 센트럴파크와 금천구 시흥동 관악산벽산타운5단지, 노원구 중계동 중계그린1단지, 강북구 미아동 SK 북한산시티 등이다. 100건 이상 거래된 단지들은 모두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이면서 입주 5년 이하이거나 재건축 추진이 활발한 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자치구 ‘여름 나기’ 3色 풍경] ‘불판폭염’ 잊는 음악회

    부채나 선풍기, 에어컨 대신 아름다운 음악으로 무더위를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금천구가 주민들 피서를 위해 ‘버스킹’(길거리 콘서트)에 나서 눈길을 끈다. 금천구는 8~9월 ‘여름밤 쿨한(Cool寒) 골목길 콘서트’를 열고 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 금천교향악단과 중앙국악예술협회 등 금나래아트홀 상주예술단체들이 주택 밀집 지역 인근 공원 등을 돌며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는 것. 지난 7일 가산동 골말공원과 9일 독산1동 참새어린이공원에서 한 시간가량 진행된 콘서트에는 각각 주민 200여명, 100여명이 찾아와 더위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버스킹 공연단은 공연 전반부에선 ‘유모레스크’ ‘캐논’ ‘여인의 향기’ ‘사랑의 인사’ ‘유 레이즈 미 업’ ‘비틀스 메들리’ 등 우아한 클래식과 아름다운 영화 음악, 유명 팝송으로 무대를 꾸며졌다. ‘아리랑 메들리’ ‘동요 메들리’ ‘울산아가씨’ 등 신나는 동요, 정겨운 민요, 트로트 연주로 꾸며진 공연 후반부에는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어깨를 들썩이며 직접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버스킹은 독산2동 마을공원(14일), 독산3동 다목적광장(16일), 독산4동 쌈지어린이공원(21일), 시흥1동 새재미공원(23일), 시흥2동 벽산아파트 5단지 중앙광장(28일), 시흥3동 비둘기공원(30일), 시흥4동 효봉어린이공원(9월 4일), 시흥5동 은행공원(6일)으로 이어진다. 구 관계자는 “도심에서 울려 퍼지는 감동적인 선율이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마음 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현대건설, 시공능력평가 5년 연속 ‘넘버1’

    현대건설, 시공능력평가 5년 연속 ‘넘버1’

    현대건설이 5년 연속 한국을 대표하는 1위 건설사 자리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1만 218개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시공 능력을 평가한 결과, 현대건설이 평가액 12조 371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2, 3위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각각 11조 2516억원과 9조 4538억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자리를 지킴으로써 ‘빅3’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그러나 GS건설은 지난해 1분기 대규모 영업손실을 내 영업이익이 2011년 3419억원에서 지난해 1332억원으로 60% 이상 감소하면서 시공능력평가액이 8조 4904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이로써 순위도 4위에서 6위로 두 계단 내려앉았다. 6위였던 대림산업은 9조 326억원으로 8년 만에 4위 자리를 되찾았다. 최근 3년간 연속 11위로 10위권 밖에 머물렀던 한화건설은 굵직한 해외 건설공사 수주에 힘입어 올해는 3조 6563억원으로 ‘톱10’에 진입했다. 반면 지난해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던 두산중공업은 실적 감소와 함께 순이익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12위로 하락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대기업 계열사 건설사들의 순위 상승이 눈에 띄었다. 삼성에버랜드는 36위에서 28위, 삼성엔지니어링은 15위에서 11위로 뛰어올랐다. 현대차 계열사인 현대엠코는 21위에서 13위로 8계단이나 뛰었다. 중견업체 가운데는 수도권과 세종시에서 주택사업을 활발하게 펼친 호반건설이 32위에서 24위로 8계단 뛰었다. 부영주택은 69위에서 31위로 38계단 상승했다. 반면 경영위기로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가 진행 중인 업체는 순위가 뒤로 밀렸다. 쌍용건설은 13위에서 16위로, 벽산건설은 28위에서 35위, 남광토건은 35위에서 42위로 각각 떨어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실적과 경영평가액이 각각 2172억원, 381억원 줄어들었음에도 5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를 차지한 요인은 공사실적·기술능력·신인도 평가 부문에서 1위를 유지한 것이 바탕이 됐다”고 분석했다. 삼성물산은 자본금 증가로 경영평가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7229억원 늘어난 데 힘입어 시공능력이 1조 1514억원 증가하면서 현대건설을 바짝 뒤쫓았다. 두 업체 간 시공능력 차액은 7854억원으로 줄었다. 업종별로는 업체 간 명암이 엇갈렸다. 전통적으로 토목공사에 강한 현대건설은 토목 분야에서 2조 7252억원으로 2위 삼성물산(1조 6319억원)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반면 건축 분야 실적은 삼성물산(4조 3032억원), 대우건설(3조 315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업체를 선정할 수 있게 매년 건설사의 시공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를 기초로 산정한 공사금액을 평가해 공시하는 제도. 시공능력에 따른 등급별 구분과 공사 규모에 따라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하는 도급하한제도의 평가 근거로 활용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금하로 오르막 ‘길·문화·스토리’ 데구루루

    금하로 오르막 ‘길·문화·스토리’ 데구루루

    금천구 시흥2동 은행나무골 인근 상가에서 호암산 기슭까지. 금하로라 불리는 이 길은 1㎞ 남짓한 거리지만 가파른 오르막이라 요즘처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면 거친 숨을 몰아쉬며 올라야 해 중간에 한번 쉬어 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지게 한다. 그러나 엉덩이를 붙이고 다리를 쉬게 할 공간이 마땅치 않았다. 하지만 이제 길을 오를 때 숨이 턱까지 차오르리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중간중간 쉬어 갈 수 있는 장소가 생겼기 때문이다. 우선 동일여고 앞 공터가 휴식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무관심 속에 방치됐던 공간을 깔끔하게 수리해 계단식 화단 등을 설치했다. 경사길 중간에 있는 아파트 상가 화단 2곳을 활용해 의자를 놓기도 했다. 그래서 곳곳에서 도란도란 얘기꽃을 피울 수 있는 길이 됐다. 회색빛으로 삭막한 도시 분위기를 드러내기만 했던 산복도로 옹벽에도 커다란 나무와 식물, 새, 토끼 조형물을 덧대 산자락과 분위기를 맞췄다. 1단지 방음벽은 다양한 색깔로 물들어 경쾌한 느낌을 준다. 금천구는 최근 ‘길과 문화 그리고 스토리’ 3구간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독산3동 배수지에서 벽산아파트 5단지까지 삼성산과 호암산 기슭으로 이어지는 5㎞가량의 길이 3년에 걸쳐 천천히, 소박하지만 예쁘게 변신했다. 유명 관광지의 올레길이나 둘레길을 만드는 것처럼 거창한 사업은 아니었다. 하지만 주민 의견을 충실하게 반영해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한편,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에 그만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앞서 조성된 1구간 2㎞(독산배수지~남부여성발전센터)와 2구간 2㎞(남부여성발전센터~탑동초등학교)도 마찬가지다. 시작부터 쉽게 풀렸던 사업은 아니다. 일부 주민들은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업을 반대하기도 했다. 먹고살기 힘든 시기에 세금을 낭비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 때문에 사업 구간이 조금 바뀌기도 했다. 하지만 금천구 직원들이 발로 뛰면서 작지만 소중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고 주민들 대부분이 만족한다는 후문이다. 차성수 구청장은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추억이 묻어나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애썼다”며 “앞으로도 마을 환경 개선 사업은 여론을 충분히 반영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문화예술 후원이 내 삶 풍족하게 해”

    “문화예술 후원이 내 삶 풍족하게 해”

    “연주하고 그림 그리는 친구들과 놀고 싶어 함께 어울리다 보니 자연스레 후원 활동까지 하게 됐습니다.” 김희근(67)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이 ‘제22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한국 수상자로 선정됐다.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 회장은 “친구들 덕에 예술에 대한 눈과 귀를 조금씩 열 수 있었다”며 “후원은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내 삶이 풍족해지고 행복해지는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독일 몽블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상은 각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후원자들을 격려하고자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0여개국에서 1992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김 회장은 음악과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아낌없는 후원 활동과 2010년 벽산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한국문화예술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김 회장은 세계적 현악 앙상블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 세종솔로이스츠의 창단을 주도했고, 2010년부터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이사장으로 활동하는 등 많은 연주 단체들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 현대미술관회 부회장,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운영위원, 한국화랑협회(KAFA)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 미술에 대한 후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김 회장은 “문화예술 후원 활동은 국가 경쟁력의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기업은 물론 개인들이 후원에 더 활발하게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김 회장은 이날 특별 제작된 올해의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펜’과 1만 5000유로의 문화예술 후원금을 받았다. 후원금은 ‘세종솔로이스츠’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알짜 M&A 매물, 사줄 곳이 없다

    알짜 M&A 매물, 사줄 곳이 없다

    불황이 길어지면서 그간 탄탄한 매출을 거둬 온 ‘알짜’ 업체들이 인수·합병(M&A)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특히 경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설·해운업계를 중심으로 하루가 다르게 매물이 쌓이고 있지만, 경기가 단시일 내에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시장의 관심은 싸늘하기만 하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동양건설과 범양건영에 대한 매각 공개입찰이 진행된 데 이어 쌍용건설과 벽산건설, LIG건설, 남광토건 등도 조만간 매물로 나올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세곡동 헌인마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2011년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동양건설은 인수의향 업체가 없어 지난 2월 1차 매각 작업이 무산됐다. 범양건영은 지난해 10월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은 뒤 사업 정상화를 추진해 왔다. 벽산건설과 LIG건설은 최근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는 등 M&A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쌍용건설과 남광토건도 올해 안에 매각을 끝내기 위해 채권단 등과 협의 중이다. 최근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STX건설도 머지않아 M&A 시장에 나오게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좋았던) 2000년대 중반 무리하게 벌였던 PF사업에 발이 묶인 업체들이 대부분 매물로 나왔다”고 말했다. 장기불황이 이어지는 해운업계도 사정은 비슷하다. 대한해운은 올해 3월 매각 본입찰을 진행했지만 당초 인수에 관심을 보였던 CJ그룹과 SK그룹은 입찰에 참여조차 하지 않았다. 사모펀드(PEF) 1곳이 입찰에 응했지만 가격이 맞지 않아 최종 협상이 결렬됐다. 올해 3월 공개 매각에 실패한 STX팬오션도 현재 산업은행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지만, 실사 일정이 지연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때 현대자동차그룹의 물류 전문 계열사인 글로비스의 인수가 점쳐지기도 했지만, 정작 글로비스는 인수전에 나서지 않았다. STX팬오션과 대한해운은 각각 국내 벌크(곡물이나 광석, 목재처럼 별도 포장 없이 싣는 화물) 운송 분야 1, 2위 업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위기 이전인 2000년대 중반 전 세계적으로 벌크선이 너무 늘어나 업황이 나빠질 대로 나빠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재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당분간 적극적인 인수 의사를 보이는 곳이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M&A 대상 업체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다 보면 장부상에 나오지 않는 ‘보이지 않는 부실’이 상당할 때가 많다”면서 “(불황으로) 기존 계열사나 조직에 대한 구조조정에 나서기에도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 정확한 부실 규모도 알기 어려운 업체들을 누가 손대려 하겠냐”고 반문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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