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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들목주변 아파트 뜬다

    서울내부·외곽 순환고속도로 나들목(램프)주변의 아파트단지가 유망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울 강북지역을 타원형으로 둘러싸는 내부순환도로 가운데 그동안 미개통구간이던 홍은동 사거리∼평창동∼마장동 13.7㎞가 지난 2월 1일 뚫린 이후부동산 시장판도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이 구간이 개통되면서 상계동에서김포공항까지 승용차로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등 강북지역의 교통여건이훨씬 좋아졌기 때문이다.또 수도권 외곽을 도는 총 연장 126.3㎞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일산∼퇴계원 구간 제외)가 오는 11월 개통되면 일산과 분당등 5개 신도시를 직통으로 연결하게 된다.따라서 이들 교통망의 혜택을 보는 지역들의 경우 벌써 집값이 오르는가 하면 분양시장에서도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교통지도가 바뀌면 부동산시장 판도도 변한다는 설을 입증하고있다. ▒성북·도봉 지역 아파트 ‘꿈틀’ 서울내부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가장 덕을 입고 있는 지역은 성북구 성북·정릉동,강북구 미아·수유동,도봉구 쌍문·도봉동 등이다.이들 지역은 북한산 아래에 있어 환경은 쾌적했으나 교통이 불편해 그동안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이들 지역에서 강남을 가려면 1시간걸렸으나 이제는 30분이면 가능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간선도로나 전철이 개통되면 주변 집값이5%정도 오른다”며 이번 도로 개통이 집값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전철에 미치지는 못하겠지만 강남권과 연결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점때문에 앞으로 3%정도의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성산·연희램프 인근 아파트의 경우 유원 34평형과 선경 22평형이 500만원 가량 올랐다.지난해 10월 입주한 남가좌동 현대아파트는 26평형이 1억5,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교통개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홍제·홍은램프 인근의 신현대 32평형은 1억6,000만∼2억원,홍제 맨션 29평형은 1억2,500만∼1억3,000만원 수준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특히 순환도로 주변의 분양 예정인 재개발 아파트를 눈여겨 보라고 권고한다. 내부순환도로에서 가장 이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는 길음·월곡램프는 종암·화랑로와 연결돼 도심으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현재 주변에는 삼부·현대아파트가 들어서 있고 월곡·길음동에 2만∼3만가구의 재개발아파트가 신축될 예정이다.이달 말 분양하는 미아 벽산(2,075가구),4월 분양 예정인 미아 우성(2,141가구),5월 분양하는 정릉 우성(2,300가구) 등이 주요 관심 대상이다.또 7월의 길음 동부(1,678가구)에 이어 12월에는 길음 삼성(1,218가구)도 분양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주변 아파트도 요충지 녹지공간이 서울보다 풍부하고 집값이 싸 ‘탈(脫)서울’을 노리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외곽순환도로가 뚫리면 시흥에서 서울 강남까지 승용차로 1시간안에 갈 수 있게 된다. 내년까지 1만5,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부천 상동지구는 경남기업이오는 9월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세종건설 진덕산업 동아고속건설이 빠르면 올 하반기 분양에 나선다.안산 고잔지구에서는 대우 대림산업 주택공사 등이 6,000여 가구를 올 안에 공급한다.
  • 용인죽전주택조합사업 활기띨듯

    지난해 10월 택지개발지구 지정 이전부터 용인 죽전지역에서 주택개발사업을 해 온 수지3차동성조합 등 4개 주택조합과 건영·우성 등 5개 건설업체에 모두 14만여평의 택지가 우선 배정된다. 이에 따라 수지3차동성 조합아파트,유신전자공업,동아건설 등 3곳은 빠르면 오는 6월쯤 총 3,200여가구의 아파트를 착공할 수 있게 된다.택지분양 대금은 조성원가의 120%인 평당 30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한국토지공사는 9일 수지3차동성·수지죽전·죽전벽산·보정리 등 4개 주택조합과 건영·창우·유신전자공업·동아·우성 등 5개 건설업체에 대해 택지개발지구 지정 이전에 확보했던 부지와 같은 규모의 택지를 우선 배정키로했다고 밝혔다.다만 근린공원이나 상업용지 등으로 용도가 바뀌는 곳은 다른 지역의 땅을 대신 공급해 주기로 했다. 수지3차동성조합·유신전자공업·동아건설 3곳은 원래 부지에 아파트를 건립하며 건영 우성 등 나머지 6곳은 다른 지역의 땅을 공급받게 된다.특히 수지3차동성과 유신전자 등은 원부지를 쓸 수 있게 된데다 사업진척 속도가 빨라 오는 6월쯤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성조합은 학교와 진입도로를 포함해 2만9,000여평의 부지에 33평형 1,500가구를 건설한다.시공은 부도난 동성 대신에 현대건설이 맡는 방안이 유력하다.유신전자는 분당선 차량기지 아래쪽에 3만여평의 부지를 확보,오는 6월쯤 40∼60평형 1,200가구를 분양한다.동아건설은 1만5,000여평을 확보해 하반기에 30∼40평형 400가구를 분양한다. 이밖에 건영(2만6,000평)·우성(8,400평)·창우(5,300평) 등 건설업체와 죽전벽산(1만2,000평)·수지죽전(5,300평)·보정리(1만4,300평) 등 주택조합은 원래부지가 공원 및 상업용지로 바뀜에 따라 죽전지구 실시계획 승인이 나는 2000년 2월이후에나 분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아파트 올 총19만 7,000가구 분양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은 올 한해동안 모두 19만7,000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한국주택협회가 9일 회원사를 대상으로 올해 분양예정 주택수를 조사한 결과 전국에서 모두 54개 업체가 19만7,54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제 공급물량 7만4,270가구보다 106% 증가한 것으로 최근의주택경기 회복조짐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만9,087가구,서울6만1,120가구,인천 3,792가구 등으로 서울·수도권이 전체물량의 67.8%를 차지하고 있다. 업체별 분양물량은 현대산업개발이 2만5,436가구로 가장 많고 삼성물산 1만3,831가구,벽산건설 1만2,481가구,대우 1만2,348가구 순이다.
  • 성동·용산·마포 재개발아파트 인기

    올 4월부터 입주예정인 한강변 재개발아파트가 새로운 인기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삼성,대우,벽산 등 대형 건설업체들이 성동,용산,마포 등 한강변을 끼고 있는 지역에서 짓고 있는 대규모 아파트단지는 올해와 내년사이에 서울지역에 공급될 신규아파트 물량의 대다수를 차지할 전망이다.▒한강변 아파트가 좋은 까닭 오는 4월부터 입주에 들어가는 옥수 삼성아파트나 하왕 대림아파트 등은 지난 96∼97년 분양 당시 32평형대 채권액이 5,000만∼7,000만원,42평형대가 1억∼1억4,000만원 정도였으나 IMF상황을 겪으면서 32평형의 매매가격이 5,000만∼7,000만원,42평형이 7,000만∼1억원정도 떨어진 상태. 또 이들 지역에서 건설중인 분양권전매 대상 아파트들은 분양가자율화 이전에 분양된 아파트가 대부분이어서 채권액이 없어진 부분과 분양가 상승전의분양가격 등을 감안할 때 가격조건이 매우 좋은 편이다. 마포,이촌,옥수 등 한강을 끼고 있어 전망이 좋고 지하철역이 부근에 자리잡고 있는 등 강남·북을 연결하는 교통여건이 뛰어나다.▒앞으로의투자가치와 투자요령 한강변 아파트단지는 올해의 최고 인기지역으로도 각광받고 있지만 입주이후에도 여전히 부동산시장을 이끄는 선도지역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올해부터 내년까지 서울에서 신규분양될 아파트물량이 한강변 아파트말고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재개발아파트는 일반분양분보다 조합원지분을 사는 것이 유리하다.조합원이 내는 분양가는 일반분양가보다 최소 10%이상 싸다.조합원지분의 가격은 일반분양가와 큰 차이가 없으며 급매물로 싸게 나온 것을 구입할 수도 있다.丁升敏theoria@
  • 초대형 단지 아파트 분양 ‘봇물’

    최근 신규 분양시장이 호조를 띠면서 그동안 주택업체들이 분양을 미루어왔던 1,000가구 이상 초대형 단지 아파트 분양이 이달부터 줄을 이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 대단지 아파트들은 주로 대형업체들이 분양하는 것으로 사업규모가 수천억원대에 이르는 데다 수요층 잡기 경쟁이 치열해 실수요자들에게는내집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올해 분양예정인 아파트 가운데 1,000가구가 넘는대단지는 모두 14곳,2만2,194가구에 달한다. 서울의 경우 ▒벽산건설의 시흥 1구역 재개발아파트 4,098가구 ▒대우건설의 영등포 하이트맥주 공장터 2,480가구 ▒LG건설의 문래동 옛 방림방적공장터 1,333가구 ▒주택공사의 신림 2-1구역 재개발아파트 2,300가구 ▒대우건설의 화곡 주공재건축 아파트 2,292가구 ▒벽산건설의 관악 봉천재개발 2,094가구 ▒대림산업의 수색 2-1지구 1,000가구 등 모두 7개 지역 1만1,529가구에 달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LG건설의 경기도 군포 당정지구 1,000가구 ▒대우건설의 양주회천 1,000가구 ▒쌍용건설의 기흥 보라리 1,596가구 ▒금호건설의 용인 상현리 1,299가구 ▒성원건설의 1,160가구 ▒현대건설의 파주 1,300가구 ▒월드건설의 파주 1,200가구 등 역시 7곳,8,555가구에 이르고 있다. 이들 대단지 분양에 나서는 업체들은 이번에 분양하는 지역이 비교적 인기가 좋은 지역이라 자사 아파트의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벌써부터 사전 홍보에 돌입하는 등 치열한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내집 마련 실수요자들에게는 보다 좋은 조건에 입지,교통,분양가등 자기여건에 맞는 아파트를 분양받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특히 지난해 극도의 침체를 경험했던 주택업체들이 올해를 현금 유동성 확보의 해로 삼아 판촉전에 임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서두르지 말고 가장 좋은 조건에서 분양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시장조사를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IMF 한파로 ‘꽁꽁’/국내 미술시장 ‘봄은 언제 오려나’

    ◎수요급감으로 마비상태 전업작가들 생계걱정까지/주요화랑가 퇴락현상 기업 지원도 갈수록 줄어 국내 미술시장이 혹독한 불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80년대말 부동산시장의 활황과 더불어 호경기를 맞았던 미술시장은 90년 말을 부터 서서히 침체의 늪에 빠져들었으나 IMF이후의 불황은 유례없는 최악의 상황이다. 부르는게 값이던 유명·작고·원로작가들의 작품을 포함,대부분의 미술품 가격이 IMF이전에 비해 많게는 50%까지 내렸으나 실제 거래가 이뤄지는 예는 극히 드문 실정이다. 이처럼 미술품 수요가 급감하자 미술시장이 마비 상태를 보여 특히 전업작가들에게 타격을 주고 있다.대학교수를 겸직하는 작가와 달리 전업작가들은 작품판매로만 생계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환율상승도 작품활동을 어렵게 만든다.오일 등 대부분의 미술재료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재료비는 지난 연말에 비해 40%까지 올랐다. 한국화랑협회 권상능 회장(조선화랑 대표)은 “화랑 경력 30년에 이런 극심한 불황은 처음”이라며 “대부분의 화랑이 일손을 놓고 있는데이런 상황에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한숨지었다. 이같은 불황은 미술 지형도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미술의 거리’ 인사동에 버금갈 만큼 80년대 주요 화랑가로 급부상한 서울 강남지역이 퇴락하는 양상을 보인다.청담동의 박영덕화랑만이 꾸준히 전시회를 열뿐 이일대의 전시활동을 주도한 주요 화랑들이 개점휴업 상태이다. 인사동 화랑들도 마찬가지다.10년 전통의 화랑 사계가 카페로 영업형태를 바꿨고 샘터화랑,갤러리 현대,가나화랑 국제화랑 등도 카페나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부족한 재원을 보충하고 있다.또 젊은 작가 발굴에 주력해온 갤러리2000도 간판을 내렸으며 동아건설이 지원해온 동아갤러리도 곧 미술사업에서 손을 뗄 것으로 전해졌다.벽산그룹의 갤러리 아트빔도 올해초 폐관했다. 이에 따라 미술품 가격도 심한 구조조정을 겪고 있다.
  • 국내 유명상표 외국기업行 러시/에프킬러·홈키퍼 등

    ◎살충제시장 100%/다국적기업서 인수 석고보드 50% 장악 ‘에프킬러’‘홈키퍼’‘홈매트’ 등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국내 살충제 상표가 최근 잇따라 외국기업 손에 넘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국내 가정용 살충제 시장은 미국,독일,일본 등 4개 외국기업이 경쟁하는 4파전 시장으로 변했다. 또 아파트 벽 내장재인 석고보드의 국내시장 50%를 프랑스 라파즈사가 장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재정경제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소비자 시장에 외국기업들이 잇따라 진출,주요 상표를 취득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100%까지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국내 가정용 살충제 시장의 경우 외국기업이 국내 기업과 상표를 인수,시장 전체를 외국 기업이나 외국계 한국기업이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다국적 기업인 ‘크로락스 인터내셔널 컴패니’사와 크로락스의 한국법인인 한국크로락스사는 지난달 21일 바퀴벌레와 모기를 퇴치하는 가정용 살충제인 ‘홈키퍼’와 ‘홈매트’의 상표와 생산시설을 동화약품으로부터 모두 377억6,000만원에 인수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말 미국 존슨 앤드 존슨사의 한국법인인 한국존슨사는 우리나라 가정용 살충제 시장의 60%를 차지해 온 대표적 상표인 에프킬러를 삼성제약으로부터 387억원에 사들였다. 삼성제약의 朴繁一 전무는 “삼성제약의 에프킬러 매각 등으로 가정용 살충제 시장은 100% 외국기업이 4파전을 벌이는 양상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아파트 내장 벽재로 쓰이는 석고보드의 경우 프랑스의 ‘라파즈 플라스터 인터내셔널’사는 지난달 동부그룹의 동부석고보드를 6,600만달러,벽산건설의 벽산석고보드를 3,000만달러에 각각 인수했다.
  • 용인죽전지구/인가받은 주택조합 구제

    ◎착공시기·조합비 피해 최소화 방침/사업승인 추진중인 일반사업 제외 지난 7일 택지지구로 지정고시된 경기도 용인죽전지구내 주택조합의 경우 조합 설립인가 후 조합원을 모집한 주택조합에 대해서는 사업추진이 당초 계획대로 허용될 전망이다. 그러나 일반사업의 경우 사업승인이나 분양승인을 받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는 택지개발사업으로 편입돼 토지수용 등의 행정절차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 秋秉直 주택도시국장은 21일 “일단 택지지구 지정이 된 이상 지구지정에서 제척(제외)하는 등의 특혜성 구제는 없을 것”이라고 거듭 밝히고 “다만 조합 설립인가를 받고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 주택조합의 경우 사업시기와 조합원들이 낸 조합비에 대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법령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구제해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건교부와 개발주체인 한국토지공사는 당초 주택조합이든 일반사업이든 일체의 구제대책은 없다고 발표했었다. 이러한 정부 방침에 대해 주택조합과 관련업계에서 집단시위와 행정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는 등 파문이 확산되자 주로 무주택 서민들로 구성된 주택조합은 구제하는 쪽으로 정책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죽전지구에서 조합 설립인가를 받고 사업을 추진 중인 조합은 4개,3,529가구이다.지난 2월∼9월 사이에 용인시로부터 조합 설립인가를 받고 조합원을 모집해 계약금과 1차 중도금 등 1인당 3,000만원에서 7,000만원까지 조합비를 낸 상태다. 택지개발촉진법 6조1항은 지구지정 전 사업승인이나 관할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은 자에 대해 지구내에서 토지형질 변경,건축물의 건축 등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같은 건교부 방침에 대해 건영,동아,벽산,LG,우성,성원 등 일반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업체들은 이날 오후 2시30분 한국주택협회에서 모임을 갖고 “이미 사업승인 절차가 진행 중인 사업은 구제해 주어야 마땅하다”며 “필요하다면 법적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 아파트분양가 할인 ‘도미노’/건설업체 판촉 경쟁

    ◎우방·고려산업개발­계약금 10%로 낮춰/대림·쌍용­해약때 이자 보장/벽산­19가구 10% 할인/삼성­내장재가격 인하/대우­중도금 잔금 처리 건설업체들이 침체의 늪에 빠진 아파트 수요를 진작하기 위해 계약금 비율을 낮추고 중도금을 입주때 잔금으로 전환해 주는 등의 묘안을 내놓고 있다. 5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우방은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계약이 해지된 서울 상계동 아파트에 대해 중도금 일부를 입주때 내게 하는 방식을 도입했다.우방은 계약금을 10%로 낮추고 23평형 12가구의 저층과 상층에 대해서는 1·2차 중도금을 입주때 내게 했다.다른 층은 1차 중도금을 입주때 내게 함으로써 850만∼1,250만원의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대림산업은 서울시 6차 동시 분양중인 성수동 대림아파트의 계약금을 내리고 ‘해약시 이자보장 환불제’를 도입하는 등 파격적인 분양 조건을 내놓았다.대림은 계약자의 초기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분양대금의 20%선이던 종전의 계약금을 5%선으로 낮췄다. 순위내 청약자를 대상으로 계약자들이 입주시점에개인사정이나 시세하락 등의 이유로 해약을 원할 경우 위약금을 물리지 않으면서도 연 12%의 금리를 보장해 주는 ‘해약시 이자보장 환불제’를 도입했다.경기도 시화 대림아파트에 대해서는 입주 전까지 분양대금의 20%만 내면 즉시 입주할 수 있게 했다. 고려산업개발도 서울지역 6차 동시분양 아파트 중 유일하게 영등포구 양평동에 착공한 770가구 조합원 아파트의 일반 분양분에 대해 분양가의 20%로 책정된 계약금을 분양가의 10%로 낮췄다.벽산건설은 인천 만수동에 건설 중인 아파트 2,073가구 중 사원 주택용으로 남겨둔 19가구를 10% 할인한 가격으로 일반 분양키로 했다. 삼성건설은 서울지역 6차 동시 분양분 20평형대의 경우 기본 분양금을 받는 대신 각종 내장재를 15% 깎아주기로 했다.나머지 평형은 분양금을 시가의 70%대로 낮췄다.‘아파트 어드바이서제’를 도입,어드바이서가 수요자의 집으로 찾아가 분양상담을 해주고 있다. 쌍용건설도 6차 동시 분양에서 ‘해약시 이자보장 환불제’를 도입했으며 모델하우스에서는 주부에게 부업상담을 해주고 있다.대우는 지역별로 분양계약금을 종전의 20%에서 10%정도로 낮추는 한편 중도금을 잔금으로 낼 수 있게 했다.
  • 상암동 월드컵 구장 긴급입찰 정보/입찰 참가자격

    ◎97년 도급액 3,810억원 이상 업체 38곳/서울시 “동아건설 등 경영난 기업 제외” 월드컵 주경기장 건설 일정이 28일 확정됨에 따라 건설업계가 2,000억원대 규모의 ‘대어급 공사’를 놓고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에 시행될 1,905억원 짜리 공사의 입찰 자격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도급한도액)이 3,810억원 이상인 업체로 한정돼 있다. 여기에 해당하는 업체는 시공능력평가액이 4조1,805억원인 현대건설,3조6,900억원인 대우 등 모두 38곳. 그러나 IMF 한파로 많은 건설업체들이 부도와 경영난 등에 시달리고 있어 대상 업체들은 몇몇 초대형 건설사로 폭이 좁혀지고 있다. 서울시는 △부도가 난 뒤 다른 회사에 넘어간 업체 △현재 부도가 나 화의나 법정관리를 신청한 업체 △경영난에 시달리는 업체 등은 고려대상에 제외해 줄 것을 조달청에 통보해놓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민적 관심이 높은 공사인 만큼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는 업체는 시공사로 선정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동아건설 한보 한신공영 청구 한라건설 우성건설 기산 등은업체 선정 초기 단계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입찰 자격을 갖춘 38개 건설업체는 다음과 같다. △현대건설 △대우 △삼성물산 △동아건설 △대림산업 △LG건설 △포스코개발 △한보 △현대산업개발 △쌍용건설 △삼성중공업 △선경건설 △한국중공업 △금호건설 △한진건설 △두산건설 △동부건설 △신한종합건설 △롯데건설 △한신공영 △청구 △한라건설 △벽산건설 △경남기업 △삼환기업 △극동건설 △현대중공업 △풍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 △신화건설 △우성건설 △우방 △태영 △코오롱건설 △기산 △고려산업개발 △건영 △효성
  • IMF시대 집장만 지름길 보인다

    ◎‘내집마련 설계사’ 도움받으면 알짜 정보 ‘일목요연’ ‘3년 뒤 내집 마련을 위해서는 어떤 방법으로 재테크를 하는 것이 좋은가’‘시골에 계신 노부모님을 모시고 아이들과 함께 3대가 살려면 어디에 있는 어떤 구조의 아파트가 편리할까’‘돈가뭄에 허덕이는 직장인이 중도금 마련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은 어떤 것이 있는가’ ○융자·법규 등 상세히 IMF시대를 맞아 이처럼 유망주택 선택에서 중도금 융자 알선,옵션 구입문의,관련 법규 상담에 이르기까지 각종 주택 구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내집 마련 설계사제도’가 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여명 상담 활동 벽산건설(대표이사 金熙瑾)이 지난 1일 선보인 ‘내집 마련 설계사제도’는 사내 특수교육 과정을 거친 주택 관련 분야 종사 직원 200여명이 팀을 이뤄 전화상담과 함께 방문상담,지역마케팅 활동을 해 주고 있다.설계사는 내집 마련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주택 관련 각종 상담을 해주는 이른바 ‘주택도우미’ 출신으로,최소한 주택문제에 관해서는 ‘도사급’임을 자처한다.이들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소득수준에 맞는 주택마련 방안과 중도금 융자시가장 적절한 금융상품 소개 등 알짜정보를 무료로 제공,서민들의 내집 마련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들 설계사에게 걸려 오는 문의전화는 하루 200통을 웃돈다. ○할인혜택 정보 유용 이 회사 金東豪 상무는 “어려운 경제여건에 놓인 서민들의 내집 마련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일이 뜻밖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주택 중도금 연체에 따른 저리의 새 금융상품과 비교적 분양가가 싸고 할인혜택이 좋은 미분양 주택상품에 대한 문의가 특히 많다고 밝혔다. 金상무는 “앞으로 벽산건설이 만든 주택전산망과 인터넷망을 최대한 활용,지역별 주요 건설사의 아파트 분양계획 등의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설계사 제도를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자사의 미분양 이파트를 할인 분양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용전화 767­5262∼4.
  • 韓重사장 尹永錫씨 내정

    한국중공업 사장에 尹永錫 대우그룹 미주지역본사 사장(50)이내정됐다. 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은 한중사장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閔景植 벽산엔지니어링 고문)가 26명의 응모자를 심사한 결과 尹永錫 사장을 만장일치로 사장 후보에 단수 추천했다고 27일 밝혔다.
  • 용인지역 부동산경기 하락 ‘무풍’

    ◎IMF 영향 미미… 평당 600만원 아파트 분양 호조/서울 강남 수요층 몰려… 새달 7,000여가구 관심 IMF 체제 이후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용인지역은 무풍지대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에서는 평당 6백만원이 넘는 고급 철골조 아파트가 분양하기가 무섭게 팔려나갔다.앞으로 1만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인데 벌써부터 가열 조짐이 일고 있을 정도다. 용인지역이 이처럼 ‘IMF한파’를 피해가고 있는 데는 자금력을 지닌 서울 강남지역의 수요층들이 대거 이동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평당 공급가를 분양가 자율화 이전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분당신도시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인기에 보탬이 되고 있다. 용인지역에서 앞으로 눈여겨 볼 곳은 수지읍 성복리와 상현리 일대.43번 국도변에 위치한 성복리에는 오는 4월에 LG건설(1천164가구),벽산건설(770가구),강남건영(428가구) 등이 2천5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3개 업체가 별도로 아파트를 건설하지만 2개 단지는 붙어있고 한 단지는 30m 거리에 떨어져 있다. 이곳은 광교산 자락밑에 위치,환경친화적인 단지인 점이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용적률이 공공택지 수준인 200% 이내로 제한돼 고밀도로 개발된 기존 민간단지 보다도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특히 3개 업체가 합동개발방식으로 진입로를 건설하고 초·중학교의 부지도 확보할 계획이다. 국도를 사이에 두고 성복리의 맞은 편에 위치한 상현리에는 성원건설 등 6개 주택건설업체들이 4월에 4천6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있어 치열한 분양경쟁이 예상되고 있다.분양가는 성복리가 평당 4백80만∼5백50만원,상현리 일대가 4백60만∼5백50만원 선에 형성되고 있다. 한편 수지읍 죽전리에서 분양 중인 대진건설은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24평형의 경우 평당 4백70만원에서 4백39만원으로,49평형은 5백50만원에서 4백78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구성읍 마북리에서 분양에 들어갈 한국종합건설도 평당 분양가를 4백20만∼4백70만원 선으로 책정,저가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 지하철 발파중 도로 붕괴/釜山 2호선

    ◎폭 20m 크기… 복구중 2차 침하 【부산=李基喆 기자】 24일 상오 11시쯤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 504 감포사거리일대 벽산개발(주)이 시공중인 부산지하철 2호선 2단계 공사구간인 229공구에서 길이 10m,넓이 20m 가량의 도로가 7m 아래로 내려앉았다. 사고가 나자 공사장 인부 등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벌이던중 11시 40분쯤 사고현장 인근에서 길이 10m 가량의 도로가 추가로 내려앉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 한국방송광고공사 부산지사 사옥관리인 金大榮씨(41)는 “상오 9시쯤 2차례에 걸쳐 건물에 심한 진동이 와 부산교통공단에 전화를 했더니 지하철공사관계자들이 찾아와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으나 잠시후 대피하라는 전화가 걸려와 내려가 보니 전봇대가 넘어지고 지반이 침하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고로 지하에 매설돼 있던 200㎜ 하수도관과 100㎜ 도시가스관이 파열됐고 전봇대 3개와 신호대 등이 도로를 덮쳐 이 일대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수영구 민락동과 해운대구로 연결되는 전기·전화선도 일부 끊어졌다.
  • “강남 살아요” 자부심 옛말/보름새 값 1억 하락 아파트 속출

    ◎용인·수지 빌라트로 이주 늘어/남은 돈 은행 넣어두고 전원 생활 IMF 바람이 “강남에 산다”는 자부심도 날려 보내고 있다. 고금리에 소득 감소,실업자 급증 등 IMF 체제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서울 강남의 집을 팔고 용인·수지 등 신흥부촌으로 떠나는 ‘실속 이주민’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이 때문에 최근 이곳에서 고급빌라트를 분양했거나 분양중인 현대산업개발 LG건설 동아건설 벽산건설 등은 수요과잉으로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강남의 일부 주민들이 여건이 괜찮은 수도권지역으로 옮기는 것은 생활편의시설 이용에 아무런 불편이 없기 때문.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경제적인 문제이다.강남의 20년 정도 된 40평대의 낡은 아파트를 팔면 용인·수지지역의 새 고급빌라트 60평대를 사고도 시세차익 2억원 정도를 금융자금으로 굴릴 수 있다는 매력 때문이다.빌라트의 첨단시설에 전원생활까지 즐길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한편 서울 강남지역에서는 최근 보름 사이에 값이 1억원이나 내리는 아파트가 나오는 등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가장 많이 내린 곳은 잠실선수촌 아파트 66평형.지난 달 16일 9억∼11억원에 호가가 형성됐으나 지금은 8억∼10억원선으로 보름만에 1억원이나 떨어졌다.대치동 미도 1차 아파트 대형 평형은 7천만원 하락했다. 경기도 분당신도시 내정동 파크타운 서안아파트 등의 40평형대 이상 대형아파트도 최근 보름 사이에 최고 8천5백만원이 폭락했다.
  • 아파트 판촉전략 ‘차별화’

    ◎건설업체,“소비자부담 최소화” 아이디어 총동원/중간옵션제­준공시점에 맞춰 마감재 채택/분양가할인제­계약금 조정,총액 3%선 낮춰/일부선 평당가격 내리고 내장재 고급화 시도 주택건설업체들이 IMF파고를 넘기 위한 다양한 판촉전략을 구사하고 있다.‘중간옵션제’와 ‘분양가 시차할인제’가 등장하는 등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총동원하고 있다. ‘중간옵션제’와 ‘분양가 시차할인제’를 적용,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는 업체는 동성종합건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 광주군 쌍령리에서 분양하는 1차분 532가구에 대해 이들 제도를 도입했다. 중간옵션제란 분양 당시 마감재 수준이 준공시점이 되면 대개 유행에 뒤떨어지게되는 상황을 감안해 준공 1년 전쯤 분양 당시 가격으로 마감재 수준을 상향 조정,소비자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다. 중간옵션 대상 마감재는 벽지 가구 거실바닥재 등에 한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분양가 시차할인제는 순위내 분양계약 체결시 계약금을 종전 총분양금의20%에서 15%로 낮추고 전체 분양가를 3% 할인해 주는 제도.동성아파트 33평형의 경우 분양가가 평당 3백50만원이지만 순위내 계약을 체결하면 3백30만원이 된다.계약금도 2천3백10만원에서 1천6백80만원으로 낮아져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분양가 시차할인제를 적용받으면 24평형(100가구)이 평당 3백20만원대,33평형(276가구)이 3백30만원대,49평형(156가구)이 3백70만원대로 분양가 자율화 실시 이전의 가격 수준이 되는 셈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한다. 최근에는 수도권의 분양가 자율화 확대 실시로 미분양이 속출하자 값싸고 질좋은 ‘실속형 아파트’ 공급도 잇따르고 있다. 쌍용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에서 528가구를 평당 4백30만∼5백만원대에 분양 중이다.이는 주변 기존아파트와 비교할 때 평당 70만∼1백만원 정도 차이가 나고 있다. 덕소지역에는 앞으로 분양물량이 많고 주변 아파트값이 중형의 경우 평당 5백만원대,대형은 5백50만∼6백만원대로 쌍용이 공급하는 가격보다 비싼 편이다. 쌍용아파트의 평형별 평당가격은 32평형(185가구)이 4백30만원,39평형(18가구) 4백77만원,48평형(285가구) 4백95만원,52평형(40가구) 5백10만원으로 책정됐다. 주변의 S아파트 32평형이 1억5천만원인데 비해 같은 평형의 쌍용아파트는 1억3천8백만원이며 U아파트 37평형이 2억원 선인데 비해 쌍용아파트 같은 평형은 1억7천6백만원이다. 벽산건설은 아파트 내장재의 고급화와 내실화를 시도하고 있다.값싸고 품위가 떨어지는 자재를 쓸 경우 소비자들이 이를 뜯어내고 다시 바꾸는 ‘이중의 낭비’를 줄이려는 뜻이다. 벽산은 분양중인 용인 구성지구 1천576가구에 대해 옵션(선택사양) 적용시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온돌마루 황토방 발코니섀시 홈오토테크시스템 등 고급자재를 기본형에도 설치해 주고 있다.분양가 인상으로 집값이 12∼14% 올랐지만 고급자재를 적용,질적인 향상을 통해 서비스하려는 것이다.
  • 대표이사­사원 “동고”/벽산 김희근 부회장 직원사무실서 근무

    벽산건설이 최근 대표이사실을 없애고 김희근 대표이사 부회장(52)이 일반 영업사무실에서 100여명의 직원과 함께 근무하고 있다. IMF시대를 맞아 ‘관료적 색채’를 지우고 고락을 같이 하자는 뜻에서다. 김부회장은 “기본적으로 영업이 잘돼야 하기 때문에 영업분야 사무실에서 근무하기로 했다”면서 “한달여 같이 근무해 보니 정도 들고 무엇보다 벽이 없어진 것이 좋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비서들을 통하지 않고 직접외부전화를 받고 결재도 받아 민원인의 불편을 즉시 해결해 주고 있다.영업관련 임원 4명도 임원실을 떠나 함께 일하고 있다. 그는 “경제적 효과는 미미하지만 상징적인 뜻이 있고,특히 탁트인 사무실에서 일반 직원과 흉허물없이 같이 근무해 현장감도 되살아 난다”고 했다.아직도 집무실을 별도로 갖고 있는 대표이사 사장과 영업외 분야 임원들에게는 자신의 이같은 근무행태에 대해 불편해하지 말도록 당부도 해놓았다.
  • ‘김대중 총재 비자금’ 수사 발표문

    ◎진실 발견 최대 노력 경제 영향·여론 참작 최대한 형평성 유지/당 운영·대선비 명목 의원들이 받아 처리 대가성 인정 안된다/375억원 입금된 13명의 가차명 계좌 피고발인과 무관/허위사실 공표·무고혐의 인정되나 고발없어 불입건 ▷수사경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97년 10월16일 신한국당(현 한나라당)박헌기 김영일 황우려 이국헌 의원 등이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를 상대로 고발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조세) 및 무고 사건과 같은 달 17일 바른정치실현시민연대가 신한국당 강삼재 이사철 의원을 상대로 고발한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긴급재정명령 위반사건에 대하여 2월22일까지 전 수사력을 투입해 수사했다. 그동안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 삼성생명 이수빈 회장 진로그룹 장진호 회장 등 기업 관계자 52명,권노갑 전 의원 김봉호 의원 등 국민회의 및 정당 관계자 29명,김용진 이수휴 전현직 은행감독원장,박청부 증권감독원장 등 금융관계자 62명,김홍업 등 김총재 친인척 55명,한승수 김광일 전현 대통령비서실장,김영수 문종수 전현 민정수석,손주환 김중권 이원종 전 정무수석,이현우 전 경호실장 및 경찰청 조사과 관계자 49명 등 총 250여명을 조사하는 한편 금융거래 내역을 추적하였다. 김총재에 대해서는 바쁜 일정을 고려하여 서면조사를 하였고 이희호 여사로부터도 자술서를 제출받았다. 그러나 고발인 4명은 명의만 빌려주었을 뿐 사실 관계는 전혀 모른다는 이유로 검찰 출석을 거부해 조사하지 못했다. 검찰은 IMF 체제하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수사범위를 각 고발사실 범위내로 국한하고 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선택하여 수사를 진행하되 엄정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 발견에 최대한 노력하였다.아울러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제기된 사건이므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나 국민여론 등을 참작하여 수사진행 및 처리과정에서 불편부당함이 없이 최대한의 형평성을 유지하고자 했다. ▷사건처리 개요◁ 피고발인 김대중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조세) 및 무고=혐의 없음. 피고발인 강삼재 이사철의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긴급재정경제명령위반=혐의 없음. 사정비서관 배재욱,은행감독원장 이수휴=사표수리 후 불입건. ◇김대중 총재의 특가법위반(뇌물,조세),즉 동아건설 등 10개 기업인으로부터 1백34억8천6백만원을 수수하였다는 고발과 관련 ­김대중 총재(이하 피고발인)는 어떤 명목으로도 자금을 수수한 사실이 없음. ­다만 동아건설 유영철 부회장(당시 사장)으로부터 92년 12월초 권노갑 전 의원이 15억원,김봉호 의원이 5억원을 ­삼성그룹 이종기 사장(중앙일보 사장)으로부터 91년 3월 권노갑 전 의원이 5억원,2억원 등 2회에 걸쳐 7억원을 ­진로그룹 장진호 회장으로부터 91년 7월 임춘원 전 의원이 5억원을 ­대동건설 박헌동 회장으로부터 91년 9월 김인곤 의원이 2억원을 ­대우그룹 자금담당 남상우 전무로부터 인적사항을 확인할 수 없는 당시 평민당 소속 국회의원 5∼6명이 92년 12월초 5억원을 교부받는 등 당시 평민당(민주당)의원 10∼11명이 5개 기업으로부터 총 39억원을 받았음.그러나 모두 당운영비,92년 총선,대선비용 명목으로 지원받은 것으로 판명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어 혐의가 없다. 나머지 한창 풍성전기 동현건설 벽산개발 대호건설은 피고발인이나 당 관계자들에게 금원을 교부한 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피고발인이 기업체 등으로부터 수수한 1천49억여원을 704개의 가·차명,친·인척명의 계좌에 분산예치,은닉함으로써 증여세를 포탈하였다는 고발과 관련 ­3백75억6천5백만원이 입금된 고발장 기재 이순오 등 13명의 가·차명계좌는 성명불상자의 자금세탁 계좌로 피고발인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백95억1천2백75만원이 입금된 이형택이 관리했다는 349개 계좌 중 262개 계좌 입금총액 2백47억4천3백75만원은 피고발인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나머지 87개 계좌 입금총액 47억6천9백만원은 이형택이 관리한 피고발인의 정치자금임이 확인됐다. ­3백78억3천6백97만원이 입금된 피고발인의 친·인척 41명의 342개 계좌중 3백70억2천2백97만원이 입금되어 있는 319개 계좌는 피고발인의 친·인척의 사업용·사용 계좌로서 피고발인과는 아무런관계가 없다.그중 23개 계좌의 입금액 기준 16억2천4백만원은 이형택이 관리한 피고발인의 자금으로 확인되었으나 이 가운데 22개 계좌 입금액 8억1천4백만원은 이형택이 관리한 87개 계좌 입금 총액 47억6천9백만원에 포함돼 있다. ­위 확인된 피고발인의 입금액 기준 55억7천9백만원은 피고발인이 정치자금으로 일시 입금하였다가 인출하여 사용한 것으로 판명됐다. ◇‘20억+α’설 무고 여부와 관련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계좌인 가명 민영애 계좌에서 인출된 3억원이 91년 1월14일 평민당 사무총장 계좌에 입금되었고,노 전 대통령 재임 당시 경호실 명의로 발행의뢰된 자기앞수표 3천만원이 91년 9월16일 이형택이 관리하는 계좌에 입금된 사실은 확인되었으나 피고발인이 노 전 대통령으로부터 위 자금을 받았다는 증거가 없다. ­노 전 대통령 비자금 계좌인 소심회 계좌에서 인출된 3억원이 91년 5월30일 평민당 사무총장 계좌에 입금되었다는 고발내용은 계좌추적 결과 소심회계좌가 아닌 대우그룹 계좌에서 인출된 것으로 판명되어 피고발인이 노전 대통령으로부터 위 자금을 받았다는 증거가 없다. ◇강삼재 이사철 의원과 계좌추적 관계인 등의 금융실명제 위반부분과 관련 강삼재 이사철 의원과 기타 한나라당 관계자는 법률상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긴급 재정경제명령 위반죄로 처벌할 수 없어 혐의 없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다만 ▲피고발인이 수수하였다고 한 3억원의 자금출처가 (주)대우임이 명백하고 ▲친·인척 41명 342개 계좌에 대하여는 근거없이 입금된 총액을 피고발인이 축재·은닉한 자금이라고 허위·과장하였으며 ▲관련 기업들로부터 피고발인이 수수하였다는 금원에 대하여는 자금원(공여자)이나 최종 사용처(수수자)가 규명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기초적인 사실확인 작업없이 폭로 및 고발을 한 점이 인정되므로 폭로자,고발인,폭로 및 고발지시자,고발장 작성에 관여한 자 등은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 만회를 위하여 허위사실을 공표 하거나 고발한 것으로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상 허위사실 공표죄와 무고죄의 혐의 인정되나 정치적 사건으로서 피해자의 고발이 없는상황에서 검찰이 입건,처벌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판단되므로 불입건하기로 하였다. ◇배재욱 청와대 사정비서관,전 은행감독원장 김용진,현 원장 이수휴,전 증권감독원장 백원구,원장 박청부,전 경찰청 형사국 조사과장 천사령,현 조사과장 박재목,은감원 전 검사6국장 김무길,현 검사6국장 김상우,경찰청 조사과 박규현,김종회 및 은행감독원과 증권감독원 직원 등 20여명은 불법으로 고발장 기재 704개 계좌를 추적함으로써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긴급 재정경제명령 위반죄의 혐의는 인정된다. 그러나 불행한 과거사를 청산하고 역사의 교훈으로 남기고 관계자들에 대하여는 그들이 크게 뉘우치고 있는 점,피해자의 고발이 없는 점 등을 참작하여 배재욱 비서관,이수휴 은행감독원장에 대하여는 사퇴를 조건으로 불입건하고,증권감독원장 박청부는 지난 4일 임기만료로 사퇴한 점,나머지 자금추적 관계자는 상사의 명령에 의하여 저지른 범행임을 각 감안하여 불입건하기로 하였다. □김대중 총재 비자금 의혹 사건 수사 결과 ▷기업 제공 비자금◁ ▲고발내용=김 당선자가 동아건설 등 10개 기업으로부터 134억여원 수수 ▲수사결과=평단당 소속 의원 10여명이 5개 기업으로부터 39억원 수수했으나 대가성 없음 ▲고발내용=동아건설 62억여원 ▲수사내용=동아건설 20억원 ▲고발내용=삼성그룹 24억원 ▲수사결과=삼성그룹 7억원 ▲고발내용=진로건설 5억원 ▲수사결과=진로건설 5억원 ▲고발내용=(주)한창 5억원 ▲수사결과=대우그룹 5억원(한창과는 무관한 대우자금 판명) ▲고발내용=대동건설 2억원 ▲수사결과=대동건설 2억원 ▲고발내용=대우그룹 20억원,동현건설 5억원,풍성전기 5억원,벽산개발 4억원,대호건설 2억여원 ▲수사결과=금품교부 사실 없음 ▷김 당선자 친인척 계좌 등 은닉 비자금◁ ▲고발내용=김 당선자가 기업체 등으로부터 받은 1,049억여원을 704개 가·차명,친인척 명의계좌에 분산 은닉,증여세 포탈 ▲수사결과=김 당선자가 처조카 이형택씨 명의로 88개 계좌에 55억여원을 정치자금으로 일시 입금했다가 인출해서 사용했으므로 조세포탈 혐의 없음. 나머지는 친인척 개인계좌 등으로 관련 없음 ▷20억+α 부분◁ ▲고발내용=김 당선자가 92년 대선 당시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20억원 받은 외에 91년 6억3천만원 받았음에도 20억+α설을 주장한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을 무고 ▲수사결과=3억3천만원이 노 전 대통령 비자금 계좌 등에서 평민당 사무총장 및 이형택 계좌에 입금됐으나 김 당선자가 직접 받았다는 증거 없음. 3억원은 대우그룹 계좌에서 인출된 것으로 판명 ▷신한국당측 금융실명제 위반 부분◁ ▲고발내용=신한국당 강삼재·이사철 의원과 계좌 추적 관계인 등 20여명이 불법으로 704개 계좌를 추적함으로써 금융실명제 위반 ▲수사결과=강·이 의원 등 단순히 폭로만한 사람은 처벌조항이 없음.나머지 자금추적 관계자는 모두 혐의 인정되나 배재욱 청와대 사성수석비서관과 이수휴 은행감독원장 등은 그 직책의 사퇴를 조건으로,나머지는 상사의 명령에 의해 저지른 범행임을 감안,불입건
  • 분양가 자율화 확대의 영향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20∼30% 인상 불가피/품질 차별화·고급화… 업체간 무한경쟁 예고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시행중인 분양가 자율화가 조만간 서울 및 수도권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건설교통부는 그러나 집값의 급상승을 우려,민간택지의 아파트 분양가만 자율화하는 쪽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따라서 한국토지공사 등이 공급하는 규모가 큰공공택지개발지구에서는 여전히 분양가의 규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는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를 실시할 때 전용면적 25.7평을 기준으로 규모별로 실시했었다.반면 서울과 수도권은 평형에 관계없이 택지의 공급주체 별로 나누어 실시할 예정이다.즉 주택건설업체가 자체적으로 사들여 조성한 택지에 짓는 아파트나 재개발·재건축에만 분양가 자율화를 적용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가장 큰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주택업계에서는 현재의 가격보다 20∼30% 정도의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분양가는 선택사양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지금은 5% 기본사양에 9%,15%의 선택사양이 있지만 자율화 이후에는 업체들이 선택사양의 폭을 더욱확대,다양한 품질과 세분화된 가격대로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주택건설업계에서는 이미 서울 및 수도권의 분양가자율화에 대비,고급화·차별화 바람이 한창이다.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평면개발과 마감재,내부장식,조경 등의 가격대별 최적모델을 준비중이며 ‘주택브랜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대형평형을 주로 공급하고 평면,마감재 등을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다양화,고급화할 계획이다.벽산건설은 다양한 주택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다단계 가격전략을 수립하고 고가에서 중저가에 이르는 다양한 가격대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평당 6백만∼7백만원의 고가 철골조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인 동아건설은 서울과 수도권 인기지역에 평당 6백만∼9백만원짜리 고급아파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삼성건설 LG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주요 건설업체들도 서울·수도권에서 고급아파트에 승부를 거는 등 ‘무한경쟁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분양가가 자율화되면 다소의 가격 상승 요인은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점도 있다.우선 중대형 이상 평형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비싼 값을 내더라도 마음에 드는 고품격의 집을 장만할 수가 있다.아파트 가격체계의 세분화로 선택의 폭도 크게 넓어질 전망이다.그러나 업체들이 18평 이하 소규모 아파트의 공급을 줄일 것으로 보여 작은 규모를 원하는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은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다.
  • 부동산 매물이 쏟아진다/IMF 한파로 아파트·전세값 크게 하락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아파트 매물과 전세물건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최근 경기침체로 가계수입이 줄어든 서민들이 입주대금을 제때 마련하기 어려워진 데다 내핍을 위해 작은 평형으로 집을 옮기거나 전세로 돌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입주가 막 시작된 수원 영통지구의 경우 인근부동산마다 매물과 전세물건이 상당수 쏟아지고 있다.이에 따라 매매와 전세가 모두 당초 예상보다 크게 낮은 가격에 형성되고 있으나 그나마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물량이 쌓이고 있다. 12일부터 입주가 시작된 주공아파트 24평형의 경우 현재 8천5백만∼9천만원 사이에서 매매시세가 형성돼 있다.전세가는 당초 4천만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시세는 3천5백만∼4천만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벽산아파트 33평형은 매매가 1억5천만대,전세가 6천만원대에서 형성되고 있다. 주공아파트도 5단지 1천548가구 가운데 19가구만이 당일 입주를 신청했고 벽산 역시 1천242가구 가운데 20가구만이 당일 입주를 신청하는 등 이 지역아파트 당첨자들 대부분이 입주를 미루고 있어 매매·전세 물건은 앞으로도더 늘어날 전망이다.김포지역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최근 입주한 풍무리 신한아파트의 경우 30평형 매매가가 1억3천만∼1억5천만원,전세가는 4천5백만원 수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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