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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고했어, 괜찮아… 우린 함께 가는 중이니까 [그 책속 이미지]

    수고했어, 괜찮아… 우린 함께 가는 중이니까 [그 책속 이미지]

    뺨을 스치는 서늘한 바람이 느껴지는 가을이 되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든다. 노랗게 익어 고개 숙인 벼들로 가득한 평야를 가로지르는 빨간색 버스는 여행에 대한 충동과 함께 알 수 없는 고독감을 느끼게 한다. 동서고금의 많은 작가가 ‘삶과 여행은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끝나는 순간이 정해져 있고 즐거운 일과 힘겨운 일을 겪을 수밖에 없는 여행은 살면서 희로애락을 겪으며 죽음이라는 종착역을 향해 가는 인간의 여정과 비슷하기 때문이리라. ‘담다디’로 데뷔한 35년 차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이 2007년 낸 노래 ‘삶은 여행’ 가사에 일러스트레이터 오승은 작가의 그림이 어우러져 책으로 나왔다. 오 작가는 이상은의 노래를 들으며 이런저런 시련으로 좌절을 겪으면서도 인생의 수많은 풍경을 씩씩하게 걸어가는 사람들을 떠올렸다고 한다. 조용히 읊조리는 듯한 이상은의 노래를 들으며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속 깊은 친구가 옆에서 ‘오늘도 수고했어, 괜찮아’라고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 [르포]썬캡·팔토시 무장하고 낫질하는 ‘통계맨’···한해 식량 정책 좌우하는 쌀 생산량 조사 현장

    [르포]썬캡·팔토시 무장하고 낫질하는 ‘통계맨’···한해 식량 정책 좌우하는 쌀 생산량 조사 현장

    “한 손으론 벼 한 모숨을 쥐고 낫을 밖에서 안쪽으로, 사선으로 베어야 합니다.” 지난 18일 황금 논이 끝없이 펼쳐진 경북 상주 합창읍. 귀농 5년차 박상조(45)씨의 논 한가운데가 낫질 몇 번에 민둥산처럼 구멍이 뚫리기 시작했다. 챙이 넓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팔토시와 고무장화로 무장한 채 능숙하게 낫을 휘두르는 사람은 박씨가 아닌 동북지방통계청의 조일섭 농어업조사팀장. 그 옆에선 같은 차림의 이형일 통계청장이 조 팀장의 안내에 따라 고개 숙인 벼를 한 단씩 베어나갔다. 통계청을 책상 앞에서 숫자만 다루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이날 박씨의 논에서 진행된 ‘2023년 쌀 생산량 조사’에는 최재혁 통계청 농어업통계과장과 유환재 동북지청 농업생산팀장을 비롯한 통계조사원들이 동참했다. 매년 10월 추수철에 실시하는 쌀 생산량 조사는 700여명의 통계청 직원들이 전국 3137개의 표본 필지의 6274개 표본 구역에 파견돼 직접 벼를 베고 낟알을 골라내는 현장 조사다. 이날 조사가 이뤄진 상주를 비롯해 9월 중순 전국에 임의로 표본 필지가 정해지면 통계조사원들은 해당 필지의 경작자에 조사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다. 이 과정에서 경작자가 조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등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경작자와 좋은 관계를 맺는 것 역시 통계조사원의 업무다.벼를 수확하는 10월이 되면 통계조사원들은 해당 필지에 나가 약 1평(3.3㎡) 안에 심어져있는 벼를 직접 벤다. 한 필지당 표본 구역은 2곳으로, 각 구역에서 수확한 벼를 생산량 조사 전용으로 제작된 소형 탈곡기에 일일이 넣어 낟알만 골라내는 작업을 거친다. 바람을 이용해 채 다 여물지 않은 ‘쭉정이’를 걸러내는 기계 ‘풍구’에 넣으면 상대적으로 무거운 쌀 낟알이 풍구의 양쪽 구멍을 통해 쏟아져 나온다. 실제 농작에서는 트랙터를 이용해 수확과 탈곡을 한 번에 진행하지만 통계청의 경우 중간중간 수확한 볏짚단과 낟알의 무게 등을 기록으로 남겨야 하기에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이후에는 실제 시중에 판매되는 쌀과 동일하게 도정하기 위해 이틀에 걸쳐 수분을 15% 수준으로 건조한다. 껍질을 깎아낸 뒤 1.6㎜의 다 자란 쌀알만 걷어내면 한 표본 필지에서의 쌀알 수확이 끝난다. 이 청장이 큰 소리로 측정한 쌀알 무게를 외치자 다른 편에 선 유 팀장이 조사표에 숫자를 기록했다.해당 생산량을 10a(아르) 단위 면적으로 환산하는 통계청의 수식에 넣은 뒤 고해상도 위성으로 조사한 전국 경지 단위로 계산하면 한 해의 전국 쌀 생산량이 집계된다. 11월마다 공표되는 쌀 생산량 조사를 바탕으로 정부는 그 다음 해의 쌀 수급 청사진을 그린다. 작황이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는 물론, 잉여분을 얼마나 비축할지, 시장 가격을 어떤 방향으로 안정시킬지도 쌀 생산량 통계에 기반해 결정된다.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뿐만 아니라, 직접 농사를 짓는 농민들에게도 통계청의 쌀 생산량은 도소매 가격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추수부터 도정까지 실제 경작과 같은 절차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통계조사원들도 ‘농부의 마음’으로 그해 작황을 분석한다. 최 과장은 “올해 9월이 예상보다 건조하고 해가 잘 들어 당초 예상보다 작황이 좋았다”면서도 “10월 기온이 갑작스럽게 떨어진 영향으로 생산량이 다소 적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조사에 동참한 이 청장은 “통계청 직원들이 데이터를 하나하나 만들기 위해 어떻게 실측하는지 볼 수 있었다”며 “통계청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보성 ‘녹차미인보성쌀’ 대한민국 쌀 브랜드 대상 수상

    보성 ‘녹차미인보성쌀’ 대한민국 쌀 브랜드 대상 수상

    전남 보성군에서 생산되는 ‘녹차미인보성쌀’이 전국 최고 명품 브랜드로 우뚝 섰다. 18일 보성군에 따르면 전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녹차미인보성쌀’이 2023 대한민국 쌀브랜드 대상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쌀 페스타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쌀 페스타는 국내 쌀 소비 촉진과 우수 쌀 브랜드 홍보·육성을 위해 마련됐다.보성군은 우량종자 사용, 육묘·본답 관리, 쌀 수확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로 지역 토양에 가장 적합하고 밥맛 좋은 쌀 생산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벼 건조 저장시설을 저온 저장시설로 개선해 장기 저장으로 인한 쌀 품질 저하를 최소화하고 있다. 미곡 종합처리장 시설의 자동화·현대화로 고품질 쌀을 엄선해 포장·판매한 점 등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보성군과 보성농협은 ‘녹차미인보성쌀’을 비롯한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71호로 등록된 웅치올벼쌀과 올벼쌀 가공 제품, 다양한 품종의 햅쌀, 잡곡류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쌀 소비량 감소와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를 위해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보성군도 중앙정부, 국회와 힘을 모아 쌀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녹차미인보성쌀’은 14년 연속 전라남도 10대 브랜드로 선정된 보성군 대표 쌀이다. 군은 올해 국비 6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49억원 규모의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녹차미인보성쌀’을 포함한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우리가 먹을 쌀, 직접 낟알 털어요

    우리가 먹을 쌀, 직접 낟알 털어요

    어린이집 원아들이 17일 오전 서울 은평구 불광동 향림도시농업체험원에서 열린 제8회 향림 벼 베는 날 논두렁 축제에서 탈곡체험을 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축제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시작됐다. 뉴스1
  • 풍성한 가을에 풍년잔치… 이천쌀밥 먹으러 오세요

    풍성한 가을에 풍년잔치… 이천쌀밥 먹으러 오세요

    경기 이천시는 구수한 이천쌀밥을 맛보고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오는 18~22일 모가면 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축제 슬로건은 ‘풍성한 가을, 함께 즐기는 풍년잔치’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이천 특산물인 쌀을 주제로 열리는 종합 문화관광축제이다. 어린 세대는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어른들은 향수를 자아내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이천 명 이천 원 가마솥밥’은 초대형 가마솥에 2000명분의 쌀밥을 지어 2000원을 내고 비빔밥을 먹는 행사로 대형 가마솥에서 이천쌀밥이 지어지는 모습은 장관이다. 전통방식대로 장작으로 불을 때 지은 밥은 고슬고슬 윤기가 돌고 나물과 김치, 고추장, 들기름을 넣어 비벼내면 2000원의 만찬이 완성돼 맛과 영양에 양까지 푸짐한 이천쌀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는 매일 한차례 진행되는 이벤트로 쌀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형태로 진행된다. 약 600m 길이의 무지개 가래떡을 뽑아 조금씩 나눠 먹는 프로그램이다. 가래떡이 끊이지 않게 지그재그 모양을 유지하며 탁자 위에 600m를 늘어놓으려면 많은 사람의 노력과 협동심이 필요하다. 가래떡을 한 조각씩 나누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가을의 풍성함과 농촌의 정겨움을 느끼게 한다. 특화된 13개 테마로 방문객이 보고, 즐기고, 먹고, 마시는 100%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13개 마당은 ▲나락포토존 ▲풍년마당 ▲황금다랭이논을 갖춘 농경마당 ▲기원마당 ▲찾아가는 서당 ▲은하수터널 ▲하늘마당 ▲동화마당 ▲가을마당 ▲가마솥마당 ▲문화마당 ▲먹거리마당 ▲햅쌀장터로 구성돼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녘에서 벼 베기와 탈곡을 하며 수확의 기쁨이 가득한 이 계절에 열리는 이천쌀문화축제에 방문해 보고, 느끼고, 즐기면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구수한 밥 내음이 주는 행복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친환경 농업을 아시나요? 은평 향림 논두렁 축제 개막

    친환경 농업을 아시나요? 은평 향림 논두렁 축제 개막

    서울 은평구 가을을 맞아 오는 17일 향림도시농업체험원에서 은평구민이 함께하는 ‘제8회 향림 논두렁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은평구가 주최하고 향림도시농업체험원에서 주관하는 ‘향림 벼베는 날 논두렁 축제’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은평구민들과 감사함을 나누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8회를 맞고 있다. 향림의 작은 논에 지난 5월 심은 삼색 벼가 무르익어 가는 풍경을 도심에서 즐기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어린이 농부, 도시농부, 지역주민들을 초대한다. 작은소리학교 풍물패 공연와 더불어 직접 벼를 베고, 홀테로 벼 훑기 등의 추수 체험, 양봉 부산물 활용체험, 연잎차, 연잎밥, 채소전 등의 먹거리장터 등을 준비했다. 수확의 기쁨과 함께 나누는 전통문화 배움의 장을 선사할 계획이다.은평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향림도시농업체험원은 화학비료, 합성농약, 비닐(멀칭), 쓰레기, 자가용 없는 친환경체험원 등 5무(無)를 원칙으로 운영된다. 때문에 먹거리장터 이용 시 본인이 쓸 도시락통, 물컵, 수저 등을 직접 준비해서 방문하면 된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고 대중교통 이동을 추천한다.
  • LS엠트론, 수확 시즌 맞아 ‘콤바인 전국 순회 서비스’

    LS엠트론, 수확 시즌 맞아 ‘콤바인 전국 순회 서비스’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2023 찾아가는 콤바인 전국 순회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국 순회 서비스는 벼 수확철을 맞아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농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최근 3년 이내 구매한 콤바인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작동 점검과 오일류 등의 소모성 부품 교체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전국 순회 서비스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LS엠트론이 판매하는 6조 콤바인 V6120A는 출력, 속도, 능률을 비롯해 친환경 엔진, 소음 저감, 작업자의 편의를 먼저 생각한 디자인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콤바인에 탑재된 120마력의 친환경 엔진은 제품 스스로 작업이나 경지 환경에 따라 최적의 엔진 속도(RPM)를 설정해 연비를 향상하여 고출력에도 저연비, 저소음을 자랑한다. 또 예취(곡식이나 풀을 베는 것) 과정에서 많은 검불이 발생하는 작업 환경을 고려하여 역회전 팬을 적용해 작업 중 라디에이터로 유입되는 이물질을 쉽고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열 발생을 최소화하여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특히 동급 최고의 예취 속도(2.0m/s)는 넓은 면적에서 빠른 속도로 작업이 가능해 높은 작업 효율성을 보장한다. 예취부에 기본 적용된 좌우 수평 기능뿐 아니라, 기기 전후에도 평형을 유지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경사지에서도 일정한 높이로 경작물을 수확할 수 있다. 또 국내 유일의 터치 스크린을 통해 동작 상태는 물론 작업 정보 및 차량 진단, 제어가 가능하여 작업자의 작업 피로도를 낮췄고, 약 40여가지 상황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점등하여 작업자의 빠른 대처를 돕는다. 슬라이딩형 도어는 좁은 공간에서도 콤바인 탑승을 용이하게 하며, 손 탈곡 스위치는 손으로 탈곡하는 상황에서 열풍 피해를 방지한다. 원하는 위치로 배출구를 이동할 수 있는 리모콘과 정비, 점검 시 버튼 하나로 탈곡통을 여닫을 수 있는 파워 콤포 상승 또한 작업자의 편의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상무)은 “극성수기인 수확철에 콤바인을 사용하는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이번 전국 순회 서비스를 통해 현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즉시 제품 및 서비스 개선에 반영해 고객이 콤바인의 우수한 품질은 물론 LS의 모든 고객 서비스까지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농작물재해보험 사각지대 여전 실효성 낮다”

    “농작물재해보험 사각지대 여전 실효성 낮다”

    농작물재해보험이 1조원 규모로 커졌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정책보험으로써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국회 농해수위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농식품부, 농협중앙회, 농업정책보험금융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농작물재해보험의 전체 가입률은 50%였다. 품목별로 사과는 89.4%, 배 76.8%, 복숭아 35.7% 등이었다. 그러나 이를 경지면적 대비 가입면적 비율로 분석하면, 전체 가입률은 45.2%로 낮아진다. 주요 품목은 사과는 68%, 배는 71.6%, 복숭아는 27.7%로 낮아졌다 . 특히 단호박(7.7%), 팥(8.6%), 호두(9.6%), 가을배추(20.3%), 살구(20.7%), 쪽파(23.9%), 봄감자(29.4%) 등 품목별 사업지역과 가입자격 등 제한으로 ‘경지면적 대비 대상면적’ 비율이 채 30%도 안되는 품목도 다수 있다. 실제 전체 70개 품목 중 전국에서 가입이 가능한 품목은 44개(62.9%)에 불과했다[표2]. 게다가 사과, 배, 복숭아 등은 농지의 보험가입금액(생산액 또는 생산비)이 200만원 이상, 차, 사료용 벼나 옥수수는 농지 면적 1,000㎡ 이상 등 가입에 제한이 있다. 뿐만 아니라 현행법은 병충해를 농업재해의 하나로 규정하고 있지만, 정부는 고시인 농업재해보험의 보험목적물별 보상하는 병충해 및 질병규정을 통해 벼, 고추, 감자, 복숭아 4개 품목, 일부 재해에 대해서만 보상하고 있다. 농협도 약관을 통해 ‘원인의 직·간접을 묻지 않고 병해충으로 발생한 손해’를 ‘보상하지 않는 손해’로 정하고 있다. 한편, 농작물재해보험 손해율은 2019년 186.2%에서 지속적으로 낮아져 2022년 기준 65.2%에 그쳤다. 신정훈 의원은 “재해 안전판인 정책 보험은 손해율을 낮추는 것만이 목적이 아닌 만큼 할증률 인하, 수확량 산출 방식 개선 등 농가에서 보험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천쌀’ 동결·‘여주쌀’ 5000원 인하…올 햅쌀 수매가 결정

    ‘이천쌀’ 동결·‘여주쌀’ 5000원 인하…올 햅쌀 수매가 결정

    경기 이천과 여주지역의 올해 쌀 수매가격이 결정됐다. 이천 햅쌀 수매가는 작년 가격으로 동결됐고 ,여주 햅쌀은 작년보다 5000원 인하됐다. 11일 이천시 10개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이천조합운영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올해 생산된 벼 수매가 결정 회의를 열어 품종별로 40㎏당 ‘알찬미’ 8만원, ‘해들’ 8만2000원, ‘진옥’·‘진광’·‘히토메브레’ 8만30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수매가와 같은 가격이다.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 농정지원단 관계자는 “지난해 쌀 판매만 놓고 보면 적자가 났는데 신용사업과 기타 다른 사업으로 메워 올해 수매가 동결 여건이 됐다”고 말했다.여주에서는 여주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통합RPC)이 이달 초 8개 지역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2023년산 벼 수매가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40㎏당 수매가는 ‘진상미’의 경우 작년 9만원보다 5000원 인하된 8만5000원이다. 수매가격 인하 결정에 여주지역 농업인단체협의회와 벼 재배 농민들은 반발하고 있다. 여주지역 벼 재배 농민들은 지난 5일 세종대왕농협, 10일 가남농협, 11일 점동농협 앞에서 각각 결의대회를 열어 “수매가를 다시 결정하라”고 촉구하는 등 순회 결의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 벼 수확하는 정황근 장관

    벼 수확하는 정황근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일 충남 부여군 임천면 벼 수확 현장을 방문해 벼 작황과 수확기 쌀 수급 상황을 점검한 뒤 직접 경운기(콤바인)를 운전해 벼를 베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 ‘벼논 물꼬 집에서 원격 관리’...경남도농업기술원 농업관련 기술 특허·기술이전 14건

    ‘벼논 물꼬 집에서 원격 관리’...경남도농업기술원 농업관련 기술 특허·기술이전 14건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연구사업 수행을 통해 나무에 달려 있는 과일에 분무살포를 할 수 있는 에틸렌 억제제와 논물 수위 자동측정장치 등 모두 14건의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개발한 기술 가운데 에틸렌 작용 억제제인 1-DCP와 항비만 효능 반려동물 사료 등 3건은 특허등록을 마쳤다. 또 논 담수위 자동측정장치와 아로니아를 활용한 쌀맥주 제조방법, 양파 스프레드 제조방법 등 3건은 특허출원을 했다. 황산화 활성이 증진된 양파껍질을 이용한 차음료 제조방법 등 8건은 특허등록을 한 뒤 해당 기술을 관련 업체에 이전하는 등 통상실시를 진행중이다. 신선도유지제인 1-DCP는 분무살포를 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에틸렌 억제제다. 기존 에틸렌작용 억제제인 1-MCP는 상온에서는 기체 물질이어서 수확전에 나무에 달려있는 과실에 직접 살포할 수 없어 과실을 수확한 뒤 훈연 처리를 한다. 경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1-DCP는 상온에서 물질이 액체여서 수확한 뒤는 물론 수확 전에도 나무에 분무 처리를 할 수 있어 농가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에 따라 펫(Pet) 사료 개발과 식용곤충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능성 탐색에 초점을 두고 곤충을 활용한 산업화 기술개발에 나섰다. 그 결과 장수풍뎅이에서 유래한 펩타이드를 활용해 항비만 효능이 있는 반려동물 사료 시제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특허출원을 한 수위 자동측정장치는 벼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 가운데 하나인 벼논 물대기를 현장에 나가지 않고 원격으로 할 수 있는 장치이다. 우리나라는 농지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물 관리에 비용과 노력이 많이 들어간다. 특히 장마때나 태풍때 논 물꼬를 확인하기위해 나갔다가 사고를 당하는 일도 생긴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현장에 나가지 않고 원격으로 논물 수위를 관측해 물꼬를 조작할 수 있는 자동물꼬 시제품을 개발한 뒤 농가에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후속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산 아로니아와 쌀을 이용해 만든 수제맥주 ‘아로미’는 기호도 조사를 통해 맛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향기(풍미)와 색깔, 이물감, 목넘김, 거품 등 5가지 항목에 걸쳐 진행한 기호도 조사에서 종합적으로 87%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업기술원은 해당 맥주제조 기술을 지역 관련 업체에 이전하기 위한 맞춤형 제작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기술이전을 진행중인 양파껍질차 제조기술은 항산화 성분과 퀘르세틴 함량이 증진된 추출물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퀘르세틴은 플라보노이드 화합물 가운데 하나로 항산화, 항염증, 항암 등의 효과가 있으며 채소와 과일을 비롯한 식물의 잎, 종자, 곡물 등에 존재한다. 농업기술원은 해당 기술을 올해 도내 양파 가공 업체에 이전할 계획이다.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효소를 활용해 피부 미백용 조성물을 만드는 기술은 해당 기술을 화장품 제조업체에 이전했다. 기능성 화장품이 생산되면 곤충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흰점박이꽃무지와 갈색거저리 등 식용곤충을 활용한 성형쌀 제조방법은 단백질 함량이 우수한 곤충을 활용한 새로운 가공품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사과 전체를 활용한 에너지바(오란다)는 상품화 됐다. 단감말랭이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제조기술도 개발해 지역 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김영광 경남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농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농업·농산물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 월교마을, 유기농 생태마을 지정

    전남 해남군은 해남읍 월교마을이 2023년도 하반기 전라남도 유기농 생태 마을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전남도는 유기농업 확산과 함께 마을 전체를 유기농업 체험장으로 활용하는 등 농촌관광 명소화를 통한 주민소득 향상을 위해 지리적으로 친환경농업 실천에 적합한 지역을 매년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육성해 오고 있다. 월교마을은 쑥 향기 가득한 마을로 유명하다. 친환경 실천이 어렵다고 인식되고 있는 쑥 등 친환경 채소를 15ha가량 재배하고 있으며, 벼와 황칠 등 총 35ha 이상의 친환경 농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월교마을회, 부녀회, 청·장년회가 협동으로 친환경 참쑥 작목반을 운영한다. 특히 마을 내 한살림 참솔공동체 집하장이 있어 친환경농산물 공동 생산 가공을 함께하는 등 마을 주민들의 친환경농업 인식이 높은 마을이다. 해남에서는 계곡면 방춘·태인마을과 황산면 연자마을에 이어 네 번째로 해남읍 월교마을이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받았다.
  • 전남도, 농작물 재해보험 개정 건의

    전남도, 농작물 재해보험 개정 건의

    최근 기상 이변 등으로 농작물에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재해 보험금의 보상 수준이 실질적인 피해에 비해 크게 낮아 전남도가 관련법 개정에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보험 손해율 악화를 이유로 지난 2020년, 5년 중 수확량의 최젓값을 제외하는 기존 안에서 모든 값을 적용토록 하는 등 보험 가입 금액 산출 방식을 변경했다. 또 사과와 배, 단감, 떫은 감 등 과수 4종의 경우 적과 전에 발생한 재해 보상기준을 80%에서 50%로 하향했다. 2021년에는 보험료 할증률을 30%에서 50%로 상향하는 방식으로 개정해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들은 정부의 이 같은 개정안에 대해 보험료는 많이 내고 보험금은 적게 받는 구조로 개정됐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 정부 개정안으로 벼를 1ha 재배하는 농가가 피해율 50%, 자기부담비율 20% 기준으로 적용할 경우, 보험 가입 보장 금액은 수확량 기준으로 개정 전인 956만 원보다 36만 7천 원이 적은 920만 원 수준이다. 또 보험료는 할증률 상향에 따라 개정 전보다 5만 2천 원이 많은 52만 7천 원을 내는 반면 지급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개정 전보다 11만 원이 적은 276만 원이다. 배도 벼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할 경우 가입 보장 금액은 개정 전보다 159만 원이 낮은 4253만 원이다. 보험료는 104만 원이 증가한 1587만 원인 반면 지급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개정 전보다 982만 원이 적은 1489만 원이다. 이에 전남도는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동차보험 등과 달리 농업인의 과실이 아닌 천재지변으로 인한 불가항력적인 사고임에도 할증률을 높게 적용하는 것은 맞지 않으므로 이에 대한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보험 가입 보장 금액 산출기준 개선 ▲보험료 할증률 완화(30%) ▲과수 4종 적과 전 보상 수준 상향(80%) ▲자기부담비율 인하(15%) ▲병충해 보장범위 확대(양파 노균병, 밀 붉은곰팡이병 등)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올해 엘니뇨에 따른 4월 저온피해를 시작으로 극한폭우와 장마 등 유례없는 농작물 피해로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식량안보를 위해서는 기후변화로 일상화된 재해에 대응하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를 현실에 맞게 대대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 尹 대통령, 추석 연휴 민생 행보… 역대 대통령들은 어떻게 보냈을까

    尹 대통령, 추석 연휴 민생 행보… 역대 대통령들은 어떻게 보냈을까

    윤석열 대통령은 28일부터 6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 민생 행보, 안보 일정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앞서 취임 첫 해인 지난해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 첫날 서울 명동 성당 무료급식소인 ‘명동밥집’에서 배식 봉사하고 통인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나 소통했다. 생활 현장 방문, 정국 구상 등 역대 대통령들은 어떤 모습으로 한가위를 보냈을까.文, 깜짝 교통 방송… 연휴 근무자 격려 “즐거운 고향 가는 길 교통정보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7년 ‘교통 통신원’으로 깜짝 변신해 교통방송 TBS라디오의 추석특집 특별생방송에서 귀성길 고속도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에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남극세종과학기지·서해5도 특별경비단·다산콜센터·경찰지구대·독도경비대 등 연휴 당직자들과 통화하기도 했다. 추석 당일에는 부산에서 역귀성한 모친과 아내 김정숙 여사, 자녀들과 청와대에서 차례를 지냈다. 이듬해에는 추석 연휴와 유엔총회 일정이 겹쳐 미국에서 추석을 보냈다. 문 전 대통령은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출국하면서 페이스북에 “추석을 국민들과 함께 보내지 못하지만 우리 겨레의 평화와 번영을 키우는 시간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썼다. 뉴욕 현지에서는 간이 차례상을 마련해 차례를 간소하게 지냈다. 이후 문 전 대통령은 2021년에도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에서 추석을 맞았다.2019년 연휴에 문 전 대통령은 사저가 위치한 경남 양산과 모친이 거주하는 부산 영도에서 시간을 보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창궐한 상황이었다.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연휴 전에 홍제동 인왕시장에서 장을 보고 관저에서 차례를 지냈고 연휴 마지막 날에는 사과와 떡을 들고 청와대 인근 종로구 청운파출소와 신교 119안전센터를 격려 방문했다. 朴, 대체로 조용한 연휴 보낸 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명절을 관저에서 조용히 보내는 편이었다. 박 전 대통령은 2013년 취임 첫해와 두 번째 해 추석에 국립 서울현충원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묘소에 성묘를 다녀왔고 그 외엔 관저에서 머물렀다. 관저에서는 주로 보고서를 읽거나 정국 구상을 가다듬으며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2014년에는 추석을 하루 앞두고 동대문구 답십리 현대시장에서 떡, 과일 등 추석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추석 물가를 점검했다. 2015년 추석, 박 전 대통령은 제70차 미국 뉴욕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박 전 대통령은 출국 전 공개한 추석 동영상 메시지에서 “유엔총회 참석 때문에 이번 추석 연휴를 미국에서 보내게 됐지만, 여러분 모두 고향 오가는 길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빌겠다”고 말했다. 李, 현직 대통령 최초 토크 프로그램 출연 이명박 전 대통령은 추석 연휴 공개 행보가 많았다. 2010년 추석 TV 출연이 가장 대표적이다. 이 전 대통령은 추석 전날 KBS ‘아침마당’에 김윤옥 여사와 함께 ‘대통령 부부의 사람 사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청와대 생활과 가족 이야기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직 대통령 최초의 방송 토크 프로그램 출연이었다. 이 전 대통령은 또한 추석 연휴 첫날에 발생한 집중호우 수해 주민을 만나 위로했다.이밖에 이 전 대통령은 2009년에는 추석 연휴에도 공장을 가동하는 경기 동두천 소재 중소기업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그는 오찬에서 청와대에서 준비한 송편과 전을 직원에게 배식해주며 격려했다. 2008년에는 촛불집회 때 부상당한 의무경찰 등 장병을 위로하기 위해 송파구 경찰병원을 방문했다. 盧, 현안으로 업무보며 분주한 연휴 많아 노무현 전 대통령은 현안과 맞물려 분주한 연휴를 보낸 적이 많았다. 노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03년에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상에 반대한 농민이 자살한 사건, 태풍 ‘매미’ 피해 등을 챙겼다. 추석 당일에는 아들·딸 부부와 형 건평씨 부부 등과 청와대 관저에서 차례를 지냈다. 2004년에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과 인도·베트남 국빈 방문 등 순방 준비, 2006년에는 제1차 북한 핵실험 탓에 연휴 일정을 취소하고 청와대에서 추석을 보냈다. 공개 일정이 많지 않았던 탓에 노 전 대통령의 추석 연휴 기간 사진을 찾기는 어려운 편인데, 노무현재단이 2013년 제공한 재임 시절 사진을 보면 지난 2007년 추석에는 노 전 대통령이 경남 진해 해군기지 공관에서 색소폰을 불며 휴식을 취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은 청남대 휴식도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9년 추석을 앞두고 이북 실향민 가정, 뇌성마비 환자 보호시설, 남대문 경찰서 방문했다. 추석연휴는 대통령 별장이었던 청남대에서 보냈으며 귀경길에 용인 국도변 벼세우기 작업 중인 군장병들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97년 등에 고향인 경남 거제에서 성묘하고 청남대에서 휴식을 취했다.
  • 황금 들녘과 파란 하늘이 만나는 ‘김제지평선축제’ 다음주 개막

    황금 들녘과 파란 하늘이 만나는 ‘김제지평선축제’ 다음주 개막

    풍요로운 황금 들녘과 파란 하늘이 맞닿은 전북 김제에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린다. 지난 1999년 시작된 김제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중 유일하게 전통농경문화를 주제로 한다. 우리나라 최고 최대 수리시설인 김제 벽골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는 ‘그릇이 넘치도록 풍요로운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주민과 함께하는 ESG 축제 김제지평선축제는 ESG(Environmental 환경, Social 사회, Governance 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생분해 친환경 현수막 사용, 종이 인쇄물 축소, 에코존 지정을 통한 다회용기와 친환경 용기 사용 장려, 재활용품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포토존 조성 등 친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축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행사장내 농특산품 할인 판매 수수료 지원, 판매부스 입점료 인하, 청년장터 공간 조성, 시내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무대공연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소득창출을 지원하고 시민주도 축제 구현을 위해 지역예술인, 청년농부, 소상공인 등 지역 민간단체와 경영체가 기획단계부터 축제운영까지 공간구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다. 바가지 없는 정직한 축제 최근 많은 지역축제가 바가지요금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지평선축제에서는 음식가격을 표준화하고 가격공시를 통해 바가지 논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의 곡창지대인 김제의 넉넉한 인심과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그릇이 넘치도록 풍요로운 축제라는 슬로건처럼 김제지평선축제의 먹거리장터에는 1만원을 넘는 음식이 없다. 여기에 지난 6월에 개최된 읍면동 특화음식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지역 특산품인 삼채뿌리와 한우를 넣은 금산면의 소고기삼채 육개장을 비롯한 지역별 특화음식도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땅에선 민속놀이, 하늘엔 검은 독수리 지평선축제에는 산업화와 더불어 이제는 쉽게 찾아볼수 없는 시골 아궁이에 직접 불을 지펴 밥을 지어 먹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 아이들에게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향수와 그리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벽골제 쌍룡놀이, 입석줄다리기, 벽골제 횃불퍼레이드는 물론, 황금들녘 메뚜기 잡기, 지평선 연나리기, 트랙터 마차투어, 우마차여행, 벼 수확체험, 초가집만들기 등 전통 농경문화와 민속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10월 7일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새만금 바람쉼터 하늘 위를 나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된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기량으로 23분간 탁 트인 새만금의 하늘을 하늘을 수놓는 멋진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김제시는 축제 기간 손님맞이를 위해 26일 김제 벽골제에서 현장 보고회를 열고 행사장과 축제 전반에 대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행사장 곳곳에 쉼터를 조성하고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 모유 수유방, 정수기 설치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축제를 찾는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특히 해마다 반복되는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진입 차량을 최소화하고 구간별 셔틀버스 운영노선과 시간대를 증편하는 등 종합적인 교통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올해 김제지평선축제가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이 신설되고 행사장 구성에 많은 변화를 준 만큼 관광객이 만족하는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의 새 볼거리···작품성·스토리텔링화 ‘뜰 아트’ 7곳 시선 집중

    순천의 새 볼거리···작품성·스토리텔링화 ‘뜰 아트’ 7곳 시선 집중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이 67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연출한 홍내·학동 뜰 아트(논 그림)가 계절의 변화를 아름답게 담아내고 있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박람회장과 순천만을 찾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명소가 되고 있다. 뜰 아트는 순천시의 상징인 흑두루미가 ‘순천만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내용을 테마로 지난 5월 유색 벼를 심어 논 그림으로 표현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가을의 문턱 9월에는 벼가 익어가는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담아내 또 다른 즐거움을 연출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을 연결하는 스카이큐브 운행구간 4.5㎞ 7개소에 걸쳐 표현돼 있다. 순천만을 방문하기 위해 스카이큐브를 탑승하는 방문객들에게 농촌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웅장한 장면을 제공하고 있어 관람객들로부터 작품성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논 아트는 한 편의 드라마처럼 순천만의 봄~가을을 이야기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감성을 이끌어 내고 있다. 박람회 이후 순천시 핵심사업의 하나인 웹툰(애니메이션)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가 함께 행복 여행으로 안내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흑두루미와 함께 떠나는 행복 여행’은 2023정원박람회 엠블럼을 시작으로 낙락장송 소나무의 기개와 흑두루미의 고결함, 순천시 서브 브랜딩 비상(올라 오세요!)이 새겨있다. 이어 순천만의 일출·일몰을 담아 흑두루미의 시간을 표현한 순천하세요! 의 작품을 순차적으로 안내하고 있어 순천만과 함께 한편의 드라마를 완성시키고 있다. 이와 연계해 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뜰 아트를 홍보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통한 논 그림 사진 공모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중에 있다. 인스타그램 #순천만으로가는길 공모 검색을 통해 시민들이 업로드한 뜰 아트 사진과 영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뜰 아트 사진(영상) 공모전은 게시물에 대한 ‘좋아요’가 많은 순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영상이 많이 게시돼 정원박람회와 순천만을 방문한 관람객들과 함께 작품이 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뉴욕서 계속된 ‘부산엑스포 유치전’

    뉴욕서 계속된 ‘부산엑스포 유치전’

    尹, 전날 이어 정상외교 행보…가나, 모나코 등 만나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각국 정상들과 오찬, 회담 등 일정을 소화하며 전날에 이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외교전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나나 아도 단콰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 부부와 정상 오찬을 갖고 부산엑스포에 대한 가나의 지지를 요청하고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가나가 공적개발원조(ODA) 중점 협력국이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전략적 협력국으로, 서아프리카 내에서 한국의 핵심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나에 보급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등을 언급하며 가나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내년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아쿠포아도 대통령이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찬에 이어 윤 대통령은 알베르 2세 모나코 대공을 만나 한·모나코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모나코와 디지털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고, 알베르 대공은 “8년만에 개최한 이번 정상회담이 양국간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향후 협력 강화를 위한 발판이 됐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티에코모 멜리에 코네 코트디부아르 부통령을 접견하고 부산엑스포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아프리카에 한국이 개발한 벼 품종을 보급하는 ‘K-라이스벨트’에 코트디부아르가 참여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식량안보 증진을 위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 여주시, 도시소비자 25명 초청 점동면 신자채쌀 수확 행사

    여주시, 도시소비자 25명 초청 점동면 신자채쌀 수확 행사

    경기 여주시는 18일 탄화미 등 유적이 발굴된 점동면 흔암리마을 일원에서 여주쌀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기 위해 도시소비자 초청하여 여주 대표 벼 품종인 ‘진상미’ 수확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4일 한국 벼 재배 역사의 산실인 점동면 흔암리 마을을 알리기위해 도시소비자(서초구민) 20여명을 초청하여 손 모내기 행사가 진행된 장소로 130여일에 수확을 기쁨을 나누고자 도시소비자(성남시민) 25명을 초청하여 진행했다. 흔암리마을 이장의 벼 수확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참여자들 모두 민복을 착용하고, 벼 이삭 낫질, 전통 지게지기, 전통 탈곡기 체험 등 직접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의 기쁨과 쌀 농가들의 노고를 경험했다. 이충우 시장은 “또한번 도시소비자분들을 초청하여 여주쌀의 역사와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오늘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파 작황 좋고 전기 뽑고… ‘수입 3배’ 영농형 태양광

    파 작황 좋고 전기 뽑고… ‘수입 3배’ 영농형 태양광

    지난 13일 찾아간 경북 경산 소재 영남대 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 약 2140㎡(650평) 규모의 밭에는 파와 배추, 벼 등이 무성했다. 곧 수확을 앞둔 작물들 위로 또는 옆으로 태양광 패널이 일정 간격을 두고 규칙적으로 자리해 있었다. 실증단지는 영남대와 한국동서발전, 한화큐셀 등이 협력해 2019년 조성했다. 총 100㎾ 규모이며 구역별로 일반 모듈과 수직형 모듈, 영농형 태양광 전용 협소형 모듈 등이 설치됐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사도 지으면서 친환경 전기 생산이 가능해 농가 소득을 끌어올릴 수 있는 해법으로 여겨진다. 농업을 중단하고 태양광 발전설비만 운영하는 기존 ‘농촌형 태양광’과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작물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면 그늘이 생겨 광합성을 방해하는 탓에 생육에 지장을 준다. 그러나 이곳에선 일정 간격을 두고 태양광 패널을 비스듬하게 설치함으로써 햇볕과 공기를 막지 않아 농작물 재배에 지장이 없었다. 영남대 정재학 교수 연구팀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벼와 밀, 콩, 녹차를 비롯해 다양한 작물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작물 수확량이 일반 농지 대비 최소 71%에서 최대 111%까지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뜨거운 태양빛과 복사열로 인한 식물의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생육을 도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1년엔 영농형 태양광 패널 하부 농지의 포도 수확량이 일반 농지 대비 125% 증가하기도 했다. 파와 배추도 일반 노지에 비해 작황이 좋다고 한다. 정 교수는 “여름철 지표면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것을 막고 토양 수분 증발 억제효과도 있어 작물에 따라 생육에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지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다만 4년여간 실험해 본 결과 전체적으로 농작물 수확량은 일반 농지 대비 80% 정도다. 하지만 농작물 재배와는 별도로 발전에 따른 수입이 적지 않아 농지의 생산성이 올라가는 이점이 있다. 오수영 영남대 화학과 교수는 “전기 판매 수입이 농작물 판매 수입의 3배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곳 실증단지에서 지난해 생산된 전력량은 1년간 총 130㎿h다. 국내 가정용 기준으로 연간 140여명이 사용 가능하고 이를 판매하면 대략 3000만원가량의 수입을 얻을 것으로 추산된다. 한화큐셀 유재열 전무는 “영농형 태양광은 농촌경제 활성화와 재생에너지 보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농촌에 곧바로 적용하기에는 넘어야 할 과제도 많다. 농지법상 농지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를 최장 8년까지만 운영할 수 있는 점이 문제로 관련 법률 제·개정안이 국회 논의 중에 있다.
  • 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 가보니…농작물 수확에 발전으로 소득증대까지 1석2조

    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 가보니…농작물 수확에 발전으로 소득증대까지 1석2조

    지난 13일 경북 경산에 있는 영남대 영농형태양광 실증단지. 650평(약 2140㎡) 규모의 밭과 논에는 파와 배추, 벼 등이 가지런히 심어져 있었다. 그리고 작물에서 약 4.5m위에는 태양광 패널이 드문드문 비스듬하거나 수직방향으로 설치됐다. 이곳은 영남대와 한국동서발전, 한화큐셀 등이 협력해 2019년 조성한 영농형태양광실증단지다. 총 100㎾규모로 구역별로 일반 모듈과 수직형 모듈, 영농형태양광 전용 협소형 모듈 등이 설치됐다. 영남대 정재학 교수연구팀은 농작물 상부에 있는 태양광 패널이 생육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영농형태양광 패널을 표준화하기 위한 국책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폭염과 폭우 등 기후가 급격하게 변하는 상황에서 영농형태양광은 농지의 식량생산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친환경 전기를 생산해 농가의 소득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철거가 용이한 구조물을 이용하고 농기계가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가로폭도 넓고 3~5m높이에 설치한다. 농업을 중단하고 태양광 발전설비만 운영하는 기존 ‘농촌형 태양광’과 구분되는 점이다.일반적으로 작물 위에 태양광패널을 설치하면 생기는 그늘로 광합성에 문제가 생겨 생육에 장애가 발생한다. 그렇지만 태양빛이 작물이 광합성을 할 수 있는 최대 광량인 광포화점을 초과하게 되면 그 빛은 쓸모가 없다. 영농형태양광의 출발점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그늘이 지더라도 일정 지점까지만 태양빛을 유지해준다면 작물의 광합성이 일어나 생육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서 남는 태양빛을 전기로 생산한다는 것이다. 영남대 연구팀은 2019년부터 4년여가 지난 지금까지 벼와 밀, 콩, 녹차를 비롯해 다양한 작물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작물 수확량이 일반 농지 대비 최소 71%에서 최대 111%까지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즉 태양광패널 설치로 인해 그늘이 생기더라도 일부 작물은 오히려 생산량이 늘어난다. 뜨거운 태양빛과 복사열로 인한 식물의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생육을 도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1년 영농형태양광 패널 하부 농지의 포도 수확량이 일반 농지 대비 125% 증가하기도 했다.이날 방문한 실증단지에 있는 파와 배추도 일반 노지에 비해 작황이 좋다고 정 교수는 설명했다. 정 교수는 “아직 파와 배추를 수확하지 않았지만 그냥 보기에도 노지에 비해 생육이 좋아 작황이 좋아 보인다”라며 “여름철 지표면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것을 막고 토양 수분 증발 억제 효과도 있어 작물에 따라 생육에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지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다만 지금까지 4년여간 실험해본 결과 전체적으로 농작물 수확량은 일반 농지 대비 80%정도다. 아무래도 그늘이 갖는 작물 생육의 한계는 여전하다. 연구팀은 이 부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여러 방안을 찾고 있다. 하지만 농작물 재배와는 별도로 발전에 따른 수입이 적지 않을 것이기에 기회는 있다고 강조한다. 오수영 영남대 화학과 교수는 “발전에 따른 수입이 작물재배에 따른 수입에 3배는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때문에 농촌에는 분명한 기회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2021년 기준 자기소유 농지 650평에서 영농형태양광을 설치해 벼농사와 함께 병행하면 같은 면적의 농지에서 벼농사만 지을때 수익인 160만원의 최대 6배인 986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한국동서발전은 추정했다. 이곳 실증단지에서 지난해 생산된 전력량은 1년간 총 130㎿h로 100㎾ 규모의 영농형태양광을 운영하고 전기를 생산해 판매한다면 대략 3000만원 가량을 1년 수익으로 얻을 수 있다. 농촌에 곧바로 적용하기에는 넘어야할 과제도 많다. 현재 80%까지 끌어올린 수확량을 노지와 비슷하게 만드는 것이다. 현재는 그늘진 곳에 LED전구로 인공 빛을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지만 비용이 문제다. 여기에 현행 농지법상 농지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가 최장 8년까지만 운영할 수 있는 점도 과제다. 현재 이를 보완하기 위한 법안이 여러건 국회에 계류돼 있지만 논의는 하세월이다. 한화큐셀 유재열 전무는 “영농형태양광은 농촌 경제 활성화와 재생에너지 보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해결책”이라며 “영농형태양광에 최적화된 모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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