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벵갈루루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기본권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이케부쿠로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행정소송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실종 위기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7
  • F-35 탓? 러, 인도에 Su-57 전투기 ‘공동 생산·기술 완전 이전’ 제안

    F-35 탓? 러, 인도에 Su-57 전투기 ‘공동 생산·기술 완전 이전’ 제안

    러시아가 인도에 최신형 5세대 스텔스 전투기 수호이(Su)-57를 인도에서 공동 생산해 인도 공군에 공급하자며 도입을 제안했다. 세계 최대 무기 수입국인 인도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무기 수출 능력이 떨어진 러시아 대신 미국 등 서방국과 점차 방산 협력을 강화하면서다. 로이터 통신은 12일(현지시간) 러시아 당국이 인도 정부와 인도 국영 힌두스탄항공(HAL) 측에 수호이-57 전투기 수출을 비공식 제의했으며 정식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영 방산업체 로소보로넥스포트의 한 관계자는 익명을 조건으로 전날 인도 남부 벵갈루루에서 개최 중인 항공우주박람회 ‘에어로 인디아’에서 인도가 제안을 받아들이면 이르면 올해 내 생산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러시아가 인도에 전투기 기술을 완전히 이전하면 생산·유지보수와 관련해서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면서 인도 공군의 기존 수호이-30 전투기 생산 라인을 개선하면 충분히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흥미롭게도 이런 발언은 이번 행사에서 수호이-57 전투기가 미국의 똑같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와 지상에서 불과 25m 정도 거리에서 마주한 순간이 포착돼 이목을 끄는 가운데 나왔다. 수호이-57은 길이 19.8m, 날개폭 14.1m이고 최고 속도는 마하 2.0이다. 반면 F-35는 길이 15.7m, 날개폭 10.7m로 조금 작고 최고 속도도 마하 1.6으로 좀 더 느리다. 이에 러시아 언론들은 수호이-57의 성능이 미국의 5세대 전투기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낫다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F-35가 수호이-57보다 스텔스 성능이 더 뛰어나다고 평가한다. 미국 정부가 인도의 높은 관세와 대규모 대미 흑자를 지적하며 ‘상호주의’를 강조하자, 인도 정부는 미국산 무기 수입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곧 미국을 방문해 1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앞서 2023년에는 조 바이든 당시 미국 대통령의 초청을 받은 모디 총리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HAL이 전투기용 엔진 인도 생산·기술이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각서에는 GE가 인도의 테자스 마크2 경전투기를 위한 F414 항공 엔진을 인도 현지에서 생산하고 관련 기술을 이전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 에드 시런, 인도서 버스킹 공연하다 쫓겨났다···무슨 일?

    에드 시런, 인도서 버스킹 공연하다 쫓겨났다···무슨 일?

    영국의 슈퍼스타인 에드 시런이 인도 길거리에서 깜짝 라이브 공연을 펼치던 중 강제로 공연을 중지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인디안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10일(현지시간) “경찰이 에드 시런의 허가받지 않은 거리 공연을 중단시켰다”면서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에드 시런은 전날 오전 남부 벵갈루루 거리에서 스피커 몇 대와 마이크만 놓은 채 예고하지 않은 거리 공연을 펼쳤다. 그가 기타를 연주하면서 자신의 히트곡인 ‘Shape of You’를 부르고 있을 때, 현지 경찰이 등장해 공연을 방해하기 시작했다. 에드 시런은 노래를 이어가려 했지만 경찰이 마이크와 연결된 전선을 뽑아버렸고, 공연은 순식간에 엉망이 됐다. 인디안익스프레스는 “경찰은 당시 거리 공연을 펼치는 사람이 유명한 가수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에드 시런을 알아보지 못한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현지 언론에 “거리에서 소란을 일으키는 공연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갔다. 그곳에서 우리는 (공연을 보려) 순식간에 불어나는 사람들을 봤다”면서 “상황이 악화하기 전에 수습하기 위해 빠르게 개입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그에게 공연을 중단하라고 요청했지만 그가 요청에 응하지 않고 노래를 계속 불렀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악기의 플러그를 뽑아 공연을 중단시켜야 했다”고 덧붙였다. 에드 시런이 현장에서 “여기서 공연을 펼칠 수 있는 허가를 받았지만 경찰이 이를 막고 있다”고 말했지만, 경찰은 막무가내로 공연을 중단하게 했다. 결국 현장에서 그의 노래를 감상하던 행인과 팬들은 경찰을 향해 항의를 쏟아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에드 시런의 즉흥적인 거리 공연은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었다”면서 “매우 ‘짧은 공연’이었음에도 벵갈루루 및 전 세계의 팬들은 그의 공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에드 시런은 지난해 말 서양 아티스트 중에서는 최초로 부탄에서 공연을 열어 화제가 됐다. 현재 그는 인도 여러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투어에서는 인도 현지 아티스트들과의 협연을 선보여 더욱 화제를 모았다.
  • (영상) 길거리 공연중 쫓겨난 ‘월드스타’ 누구?…“경찰이 몰라보고 마이크 빼앗아” 굴욕 [포착]

    (영상) 길거리 공연중 쫓겨난 ‘월드스타’ 누구?…“경찰이 몰라보고 마이크 빼앗아” 굴욕 [포착]

    영국의 슈퍼스타인 에드 시런이 인도 길거리에서 깜짝 라이브 공연을 펼치던 중 강제로 공연을 중지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인디안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10일(현지시간) “경찰이 에드 시런의 허가받지 않은 거리 공연을 중단시켰다”면서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에드 시런은 전날 오전 남부 벵갈루루 거리에서 스피커 몇 대와 마이크만 놓은 채 예고하지 않은 거리 공연을 펼쳤다. 그가 기타를 연주하면서 자신의 히트곡인 ‘Shape of You’를 부르고 있을 때, 현지 경찰이 등장해 공연을 방해하기 시작했다. 에드 시런은 노래를 이어가려 했지만 경찰이 마이크와 연결된 전선을 뽑아버렸고, 공연은 순식간에 엉망이 됐다. 인디안익스프레스는 “경찰은 당시 거리 공연을 펼치는 사람이 유명한 가수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에드 시런을 알아보지 못한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현지 언론에 “거리에서 소란을 일으키는 공연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갔다. 그곳에서 우리는 (공연을 보려) 순식간에 불어나는 사람들을 봤다”면서 “상황이 악화하기 전에 수습하기 위해 빠르게 개입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그에게 공연을 중단하라고 요청했지만 그가 요청에 응하지 않고 노래를 계속 불렀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악기의 플러그를 뽑아 공연을 중단시켜야 했다”고 덧붙였다. 에드 시런이 현장에서 “여기서 공연을 펼칠 수 있는 허가를 받았지만 경찰이 이를 막고 있다”고 말했지만, 경찰은 막무가내로 공연을 중단하게 했다. 결국 현장에서 그의 노래를 감상하던 행인과 팬들은 경찰을 향해 항의를 쏟아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에드 시런의 즉흥적인 거리 공연은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었다”면서 “매우 ‘짧은 공연’이었음에도 벵갈루루 및 전 세계의 팬들은 그의 공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에드 시런은 지난해 말 서양 아티스트 중에서는 최초로 부탄에서 공연을 열어 화제가 됐다. 현재 그는 인도 여러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투어에서는 인도 현지 아티스트들과의 협연을 선보여 더욱 화제를 모았다.
  • [포착] 딱 만났네…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미 F-35 vs 러 Su-57 마주쳤다

    [포착] 딱 만났네…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미 F-35 vs 러 Su-57 마주쳤다

    미국과 러시아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와 수호이(SU)-57이 처음으로 지상에서 딱 마주쳤다. 지난 9일(현지시간) 인도 NDTV 등 현지언론은 ‘에어로 인디아 2025’에 세계에서 가장 진보적인 5세대 전투기 미국의 F-35 라이트닝(Lightning) II와 러시아의 Su-57이 역사상 처음으로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실제 8일 인도 벵갈루루의 옐라항카 공군기지에서 다소 비현실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활주로에 자리잡고 있는 Su-57 앞으로 막 착륙해 이동 중인 F-35의 모습이 포착된 것. 현지언론은 약 25m 거리를 두고 두 전투기가 지상에서 마주치는 흥미로운 상황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사실 하늘에서도 마주치기 힘든 F-35와 Su-57가 지상에서 마주한 이유는 인도의 항공 및 방위 박람회 에어로 인디어 2025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미국과 러시아의 대표적인 두 전투기가 모습을 드러낸 것. 인도 국방부 측은 “이번 행사는 5세대 전투기 기술을 나란히 비교하는 보기 드문 기회를 제공해 군 관계자와 방위 전문가, 항공 애호가에게 귀중한 통찰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군사전문매체들은 양국의 ‘대표선수’가 행사에 참여한 것은 항공우주 및 방위 분야, 특히 5세대 전투기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글로벌 경쟁을 보여주며 인도 방위 조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군사정보사이트 아미레코그니션컴은 “이번 F-35 참가는 인도와의 관계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지정학적 경쟁이 심화되면서 발생했다”면서 “수년에 걸쳐 러시아 군사 장비가 인도 방위 시장에 대량 공급된 것에 맞서는 미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미국이 자랑하는 록히드마틴의 제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는 길이 15.7m, 날개폭은 10.7m이며 최고속도는 마하 1.6이다. F-35는 A·B·C형 3가지 형태가 있다. F-35A는 공군용으로 대한민국 공군도 운영중이다. F-35B는 해병대용으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며 대당 가격이 현재는 무려 1억 달러가 넘는다. F-35C는 항공모함에 착함이 가능한 해군용으로 이중 가격이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반해 Su-57은 길이 19.8m, 날개폭은 14.1m로 최고 속도가 마하 2.0에 이른다. 그간 러시아 국영언론은 종종 Su-57의 성능이 미국의 F-22나 F-35 같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더 낫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F-35는 낮은 레이더 반사 단면적(RCS), 내장 센서, 레이더 흡수 소재로 인해 Su-57보다 스텔스 능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 “독감·감기와 증상 비슷해”…中서 ‘또’ 공포의 호흡기 전염병 퍼졌다

    “독감·감기와 증상 비슷해”…中서 ‘또’ 공포의 호흡기 전염병 퍼졌다

    중국에서 호흡기 감염병 중 하나인 ‘인간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인도 정부도 최근 감염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중국질병통제센터(CDC)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전국적으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의 전반적인 발생률이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 병원의 외래 및 응급실에서 수집된 인플루엔자 유사 환자(ILI) 의 호흡기 샘플 검사 결과, 양성 병원체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HMPV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특히 14세 이하 환자에서 HMPV 양성률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단대학교 부속 화산병원 감염과 부주임인 왕신위 교수는 “겨울과 봄은 호흡기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많은 병원체가 이 시기를 틈타 활발히 활동한다. HMPV도 그중 하나로, 종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등과 함께 집단으로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즉, 환자는 한 가지 바이러스에만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바이러스에 동시에 중복 감염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병증이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HMPV 감염은 경증으로 나타나지만, 고위험군에서는 폐렴으로 진행되거나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 중증 폐렴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HMPV”라고 전했다. HMPV의 잠복기는 3~6일이며, 특히 영유아, 고령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서 기관지염이나 폐렴 같은 심각한 하기도 감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 증상이 매우 유사해 증상만으로는 구별이 어려우며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는 발열, 기침, 코막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루훙저우 교수는 “가벼운 경우 약 1주일 이내에 증상이 완화된다”며 “현재 HMPV에 대한 특효약이 없으며, 일반적인 항바이러스 약물 치료는 권장되지 않는다. 치료는 증상 완화에 중점을 두며, 항생제의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사용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CDC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미국에서도 HMPV 사례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올해 12월 28일 기준 HMPV에 대한 주간 검사 양성률은 1.94%에 달했다. 같은 주에 독감 양성률이 18.71%, 코로나19 양성률이 7.10%인데 비해서는 낮으나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인도 정부 또한 6일(현지시간) HMPV 5건을 확인했다. 남부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에서 3개월 된 여자 아기와 8개월 된 남자 아기 두 명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3건의 감염이 보고됐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휴지나 팔꿈치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환기를 위해 창문을 자주 여는 게 좋다.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규칙적인 생활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는 것도 방법이다.
  • 경과원, ‘2024 인도 델리 건축 전시회’서 건축·건자재 전시 상담 지원

    경과원, ‘2024 인도 델리 건축 전시회’서 건축·건자재 전시 상담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KOTRA와 함께 12일부터 나흘간 인도 뉴델리에서 ‘2024 인도 델리 건축 전시회(ACETECH 2024)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과원의 델리 건축전시회 참가는 올해로 5회째다. ACETECH은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산업의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인도를 넘어 아시아에서 인정받는 전시회다. 지난 2006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하이데라바드, 벵갈루루, 뭄바이에 이어 네 번째로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다. 4,095개 사가 내놓는 참가 전시 브랜드만 5,500여 개에 이르며 건축자재, 인테리어, 건설 등 총 22개의 세부 분야로 나뉘어 전시된다. 인도 건축·건설 시장 규모는 인도 GDP의 약 10%, 2024년 6,400억 달러로 매년 평균 6.8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서 경과원은 K-Industry를 대표할 수 있는 방수재, 몰딩, 물탱크 등 11개 사의 제품을 전시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국내 건축 시장 침체 속에서 시장 확대를 위해 관련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은 꼭 필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우리 기업이 인도를 거점으로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도-경과원, 인도 ‘2024 해외 G-FAIR’서 6천 1백만 달러 수출 상담

    경기도-경과원, 인도 ‘2024 해외 G-FAIR’서 6천 1백만 달러 수출 상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인도 델리의 야쇼부미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해외 G-FAIR’에서 6천1백만 불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KoINDEX with G-FAIR 2024’라는 이름으로 킨텍스와 공동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총 233개의 국내 기업이 참가했으며, 경과원이 운영한 G-FAIR관에는 50개 도내기업이 참여했다. 경과원은 인도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업 혁신 정책에 맞춰 ▲스마트테크 ▲스마트인프라 ▲라이프스타일 등 3대 유망 산업 분야의 도내 기업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전시회 기간 중 총 1,200여 명의 현지 바이어들이 G-FAIR관을 방문해 총 1,50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 6건에 2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인 인도에서 열린 이번 해외 G-FAIR는 도내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중요한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경과원은 2005년 인도 뭄바이에 GBC를 설립한 데 이어 지난해 벵갈루루에 두 번째 GBC를 개소해 도내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 지갑 닫은 ‘C’는 안녕, 이젠 ‘I’로…루이비통·샤넬은 ‘이 나라’로 간다

    지갑 닫은 ‘C’는 안녕, 이젠 ‘I’로…루이비통·샤넬은 ‘이 나라’로 간다

    ‘C(China·중국) 대신 I(India·인도)가 뜬다.’ ‘중국발 명품 소비 위축’을 대체할 블루오션으로 인도가 급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명품 시장 ‘큰손’인 중국의 경기 침체로 고심하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은 인도의 뜨거운 명품 수요에 주목하며 대형 매장을 여는 등 현지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7일(현지시간) 인도 유력 경제지 이코노믹타임즈에 따르면, 인도인들의 해외 사치품 지출액은 2024년 1분기 기준으로 5년 전인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250% 급증했다. 같은 기간 식당과 교통비 지출이 각각 200%, 숙박비가 150% 증가한 것과 비교해도 사치품의 소비 증가세는 두드러졌다. 인도인들 사이에서 명품 열기가 뜨거워지자 현지 럭셔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다. 인도 내 럭셔리 소매점 가운데 90%는 주요 도시에 집중돼 있다. 아시아 최고 부호인 무케시 암바니가 지난해 11월 뭄바이 중심가에 개장한 인도 최대 럭셔리 매장인 ‘지오 월드 플라자’가 대표적이다. 축구장 10개 크기인 75만 제곱피트 규모에 달하는 이곳에는 루이비통, 구찌, 버버리, 발렌티노, 디올 등 66개 명품 브랜드가 들어섰으며, 티파니, 베르사체, 불가리 등도 인도에서는 최초로 입점했다.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도 지난해 10월 ‘몰 오브 아시아’ 개장을 계기로 새로운 명품 소비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금융그룹들은 인도 럭셔리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바클레이즈는 인도의 럭셔리 시장이 향후 7년간 연 15~25%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시장 규모도 현재 230억 유로(약 34조원)에서 380억 유로(약 57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컨설팅사 베인앤컴퍼니는 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2030년까지 시장 규모가 900억 달러(약 125조원)까지 성장해 현재의 3.5배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인도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럭셔리 시장으로 만들기에 충분한 수치다. 인도의 경제 발전으로 그만큼 부유층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인도의 부유층 소비자가 2023년 약 6000만 명에서 2027년 1억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컨설팅사 나이트 프랭크의 ‘2024년 재산 보고서’에 따르면, 순자산 3000만 달러(약 416억원) 이상의 초고액 자산가도 2023년 1만 3263명에서 2028년 1만 9908명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중산층의 성장과 신용카드 사용 증가도 럭셔리 시장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인도중앙은행(RBI)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신용카드 발급 수가 1억 장을 돌파했으며, 월간 사용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1조 5000억 루피(약 25조원)를 기록했다. 인도의 소비 무게중심이 현금에서 신용카드로 빠르게 바뀌는 것이다. 명품 브랜드들은 인도 공략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백화점 체인 갤러리 라파예트는 인도 대기업 아디티야 버를라 그룹과 협력해 뭄바이와 뉴델리 진출을 준비 중이다. 샤넬은 지난 8월 인도에서 자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출시했다. 2005년 델리에 첫 매장을 연 이후 약 20년 만의 변화다. 샤넬 인도 지부장 아밋 고얄은 ”이번 온라인 플랫폼 출시로 대도시 외곽 지역 고객들도 샤넬의 향수, 뷰티, 안경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도의 럭셔리 부문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샤넬은 2025년까지 뭄바이에 두 번째 향수·뷰티 부티크를 열고, 벵갈루루에도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 ‘2024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2차 체험 시작···98명 참여

    ‘2024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2차 체험 시작···98명 참여

    ‘2024 경청스타즈’ 2차 98명, 4주 해외 기업체험 출발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 기업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4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경청스타즈)’ 프로그램 2차 체험이 시작됐다. ‘2024 경청스타즈’ 2차 체험은 총 98명의 청년이 해외 기업 현장체험을 위해 21일 3개 도시 참가자 23명이 출발하고, 나머지 7개 도시 참가자 75명은 11월 11일에 출발할 예정이다. 2차 체험 지역은 10개국 10개 도시로 ▲베트남 호찌민(1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8명) ▲오스트리아 빈(5명) 등 21일 출발 3개 지역과, ▲싱가포르(10명) ▲일본 도쿄(10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10명) ▲인도 뉴델리(10명) ▲호주 멜버른(10명) ▲대만 타이베이(10명)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15명) 등 11월 출발하는 7개 지역이다.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글로벌 취·창업에 필요한 실무 경험을 쌓고, 해외 현지의 기업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문두식 도 국제통상과장은 “1차 체험을 통해 청년들이 해외 취업에 대한 귀중한 경험을 얻었듯, 이번 2차 체험도 청년들이 해외 현장에서 다양한 기회를 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 경청스타즈’ 1차 체험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 동안 총 100명이 ▲미국 LA ▲일본 도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호찌민 ▲인도 벵갈루루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오스트리아 빈 ▲호주 멜버른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10개국 10개 도시에서 활동했다.
  • 모든 인생은 지식의 축적으로 만들어진다

    모든 인생은 지식의 축적으로 만들어진다

    발전 원동력 지식, 배움 통해 전수정보 수집·보관·전달의 진화 소개 걸프전쟁 등 지식 왜곡·오용 지적역사 속 ‘지혜’ 필요한 순간 조명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시대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포털 검색창에 단어 몇 개만 넣으면 된다.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알아서 척척 정리해 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정보들이 우리 머릿속에 모두 저장되지는 않는다. 넘쳐나는 정보가 지식이 되는 건 또 다른 문제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저자가 고대부터 내려온 지식이란 무엇인지 알려 준다. 정보와 지식의 차이는 무엇이며, 어떤 방식으로 지식이 전수되고 어떻게 왜곡되는지 그리고 수천년간 지식의 전달 수단은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소개한다. 저자는 지식에 대한 정의를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대화’에 언급된 ‘정당화된 참된 믿음’에서 찾는다. 소크라테스와 수학자 테아이테토스의 대화에서 나온 이 개념은 인식론의 밑바탕이 됐다. 지식은 배움을 통해 전수되고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2003년 인도 중남부 도시 벵갈루루에서 중년 여성 슈클라 보스가 빈민 지역에 학교를 세워 아이들을 무료로 가르친 사례가 대표적이다. 학교에 다닌 아이들은 스펀지처럼 지식을 흡수했고 자기 부모와 가정을 변화시켰다. 지식을 담는 도구에 대한 역사를 살피는 일도 흥미롭다. 인간은 수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보관하고 보호할 방법을 찾았다. 그 결과 책이 탄생하고 이를 보관하는 도서관이 지어졌다. 지식은 무엇보다 강하기에 침략자들은 이를 우선 말살시키는 데 힘을 쏟았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파괴한 모술도서관이 그렇고 스리랑카 자프나도서관, 폴란드 국립도서관 등이 비극을 겪은 이유도 마찬가지다. 지식은 때론 왜곡되기도 한다. 이라크를 세계의 적으로 만든 걸프전쟁을 확전시킨 것은 쿠웨이트의 가짜 피해자인 나이라의 증언을 기획한 미국의 힐앤놀턴이라는 홍보 대행사였다.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조카 에드워드 버네이스는 삼촌의 지위와 정신분석 이론을 이용, 흡연을 여성해방과 관련지어 큰돈을 벌었다. 지식은 잘못 사용되기도 한다. 민간인 7만명과 군인 2만명의 목숨을 순식간에 앗아간 원자폭탄이 대표적이다. 헝가리의 물리학자 레오 실라르드가 1933년의 어느 날 핵분열 연쇄반응 아이디어를 떠올린 이후부터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되기까지 저자는 폭력을 멈출 수 있는 순간이 여러 번 있었다고 강조한다. 당시는 지식이 아닌 ‘지혜’가 필요한 순간이었다고 꼬집는다. 지식의 탄생 이후 지금까지의 역사를 여러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한 저자는 “앞으로는 지식마저 머릿속에 담아 둘 필요가 없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가 실제 ‘아는 것’뿐만 아니라 온전한 인간이 되기 위해 ‘알아야 하는’ 것까지 알게 될지도 모른다”고 밝힌 저자는 지식을 넘어 지혜를 찾는 일이 중요하다고 다시금 강조한다.
  • 인도 시장 공들인 이재용 “치열한 승부로 역사 쓰자”

    인도 시장 공들인 이재용 “치열한 승부로 역사 쓰자”

    인도 법인장·임원과 간담회 진행현지서 작년 스마트폰 점유율 1위암바니 회장 아들 결혼식도 참석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 “치열한 승부 근성과 절박함으로 역사를 만들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3일(현지시간) 인도 경제도시 뭄바이에서 임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당부했다. 삼성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선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커지고 있는 인도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아시아 최고 부호인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한편 인도 정보기술(IT)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만나 인도 사업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14일 오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했다. 그의 출장은 최근 인도가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어 가며 세계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이미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인구(약 14억 4000여명) 대국으로 올라선 인도는 ▲2023년 국내총생산(GPD) 세계 5위 ▲2024년 주요국 경제성장률 전망 1위(IMF) ▲국민 평균연령 29세 등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더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인도는 20·30대 젊은 고객이 많고 중산층이 늘고 있어 스마트폰과 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전자는 1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비보 17%, 샤오미 16.5%, 리얼미 12%, 오포 10.5% 등 순으로 이들은 모두 중국 기업이다. 1995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TV 사업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줄곧 1위다. 삼성전자의 인도 진출(1995년)은 올해로 30년을 맞는다. 현지 임직원만 1만 8000명에 달한다. 인도에서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 첸나이 가전 공장, 노이다·벵갈루루·델리 연구소, 삼성 디자인 델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지난 12~13일 이틀에 걸쳐 암바니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결혼식이 열린 ‘지오 월드 컨벤션센터’는 2014년 7월 삼성물산이 6억 7800만 달러에 공사를 수주해 2022년 3월 오픈한 곳으로, 부지면적만 7만여㎡에 이르는 인도 최대 컨벤션센터다. 암바니 회장은 순자산이 1160억 달러(약 160조원)에 달하는 인도 최고 부호로 세계 부호 순위 9위(포브스 올 4월 기준)에 올라 있다. 그가 소유한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석유화학, 오일 및 가스, 통신, 소매업, 금융 서비스 등을 하는 인도 최대 기업이다. 삼성과는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 공급 등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갖고 있다. 결혼식에는 샨터누 너라연 어도비 최고경영자(CEO), 마크 터커 HSBC 회장, 아민 나시르 아람코 CEO, 제임스 타이클레 록히드마틴 CEO, 엔리케 로레스 HP CEO,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 스티븐 하퍼 전 캐나다 총리,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이 회장은 2018년 12월 암바니 회장의 장녀 이샤 암바니 결혼 축하연과 2019년 3월 장남 아카시 암바니 결혼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 14억 인도 시장 방문한 이재용 “근성과 절박함으로 역사 만들자”

    14억 인도 시장 방문한 이재용 “근성과 절박함으로 역사 만들자”

    인도 최고 갑부 무케시 암바니 릴라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아들 혼사 참석차 인도를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현지 삼성 법인장과 임원들을 소집해 인도 사업 강화를 강조했다. 이 회장은 3박 4일간 짧은 인도 출장을 이용해 암바니 회장 막내 아들 결혼식에 참석한 글로벌 인사들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다지는 한편 삼성의 인도 사업 현황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13일(현지시간) 인도 경제 도시 뭄바이에서 진행한 임직원 간담회에서 “치열한 승부 근성과 절박함으로 역사를 만들자”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출장은 최근 인도가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어가며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이미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인구(약 14억 4000여명) 대국으로 올라선 인도는 ▲ 2023년 국내총생산(GPD) 세계 5위 ▲ 2024년 주요국 경제성장률 전망 1위(IMF) ▲국민 평균 연령 29세 등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더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인도는 20·30 젊은 고객이 많고, 중산층이 늘고 있어 스마트폰과 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의 스마트폰 점유율에서는 삼성전자가 18%로 1위를 차지했다. 1995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TV사업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시장점유율 1위를 삼성전자가 지키고 있다.삼성전자는 인도에서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 첸나이 가전 공장, 노이다·벵갈루루·델리 연구소, 삼성 디자인 델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지 임직원은 1만 8000명에 달한다. 이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지난 12~13일 이틀에 걸쳐 암바니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암바니 회장은 순자산이 1160억 달러(약 160조원)에 달하는 인도 최고 부자다. 그가 소유한 릴라이 인더스트리는 석유화학, 오일 및 가스, 통신, 소매업, 금융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국제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삼성과는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 공급 등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갖고 있다. 결혼식이 열린 뭄바이 지오 월드 센터는 2014년 7월 삼성물산이 6억 7800만 달러에 공사를 수주해 2022년 3월 문을 열었다.결혼식에는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 마크 터커 HSBC 회장, 아민 나세르 아람코 CEO, 제임스 타이클레 록히드마틴 CEO, 엔리케 로레스 HP CEO,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 스티븐 하퍼 전 캐나다 총리,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한 이 회장은 출장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일요일에도 이렇게 나오셔서 고생이 많으십니다”라고 짧게 인사한 뒤 곧바로 준비된 차량에 탑승했다.
  • 관광공사, 인도시장 공략 본격 시동…“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유치 강화”

    관광공사, 인도시장 공략 본격 시동…“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유치 강화”

    한국관광공사가 세계 1위 인구 대국 인도의 기업회의·인센티브 방한단체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오는 4월 25일 인도 뭄바이에서 대규모 방한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에는 인도 기업 관계자, 현지 유력 미디어, 여행업자 등 150여 명을 초청해 인센티브 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을 공격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광공사 뉴델리 지사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뭄바이 소재 보험업계를 시작으로 인도 IT(정보기술) 산업의 중심지인 첸나이, 벵갈루루 등 남부 지역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인근 아시아 국가로 집중됐던 인도 기업의 기업회의·인센티브 여행수요를 한국으로 전환하기 위한 행보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관광공사는 지난 2월 인도 최대 관광박람회 ‘뭄바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 데 이어, 지난 7일 ‘인도 인센티브 방한관광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해 관광공사의 방한 인도시장 사업계획을 유관 업계와 공유하고 인도 MICE 전문 여행사의 목소리를 들었다. 오는 4월 9일~15일엔 전 세계 최고경영자들의 모임인 ‘YPO’(Young Presidents‘ Organization)의 인도지부 소속 200여 명이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한국 기업과 교류 행사를 갖는 등 다양한 관광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세계관광기구(UNWTO, 현 유엔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인도 국민의 해외여행 지출액은 420억 달러(약 56조 원)로 2019년 229억 달러 대비 83.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성장시장이다. 또한 방한 인도 관광객의 평균 체재일은 12.6일(2019 외래관광객 조사 통계)로, 방한 외래관광객 평균인 6.7일에 비해 두 배 가까이 길다. 정창욱 관광공사 MICE실장은 “인도는 회사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해외여행 지원제도가 기업문화로 활성화되어 있다”며 “대규모 단체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 만찬 장소 등 인도 기업의 니즈에 맞는 정보 제공과 함께 현지 홍보를 지속해 방한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비행 내내 화장실에 갇힌 男…승무원이 건넨 쪽지

    비행 내내 화장실에 갇힌 男…승무원이 건넨 쪽지

    인도 항공기 안에서 승객이 비행 내내 화장실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더인디언익스프레스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뭄바이를 떠나 벵갈루루로 향하던 스파이젯 항공편에서 남성 승객이 잠금장치 이상으로 인해 화장실 안에 갇히고 말았다. 남성은 오전 2시쯤 비행기가 이륙한 후 착륙하기까지 약 1시간 45분 동안 화장실에서 나오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이 화장실 문을 개방하려고 시도했으나 끝내 열리지 않았다. 승무원은 화장실에 갇힌 남성이 당황하자 ‘문을 열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열지 못했습니다. 당황하지 마십시오. 몇 분 후 착륙할 예정이오니, 변기 뚜껑을 닫고 그 위에 앉아 몸을 안전하게 보호하시기 바랍니다. 문이 열리자마자 엔지니어가 올 것입니다’라는 내용의 쪽지를 써서 문 밑으로 밀어 넣었다. 결국 남성은 목적지에 도착한 뒤에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공항에서 대기하던 엔지니어들은 비행기가 착륙하자마자 출동해 화장실 문을 부수고 안에 있던 남성을 구했다. 갇혀있던 남성은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 항공사 측은 “공항 도착 뒤 승객에게 즉각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스파이스젯은 사과와 함께 승객에게 비행기 삯을 전액 환불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사과했다.
  • 경기청년 100명 해외기업 현장체험 ‘경청스타즈’ 완료

    경기청년 100명 해외기업 현장체험 ‘경청스타즈’ 완료

    경기도는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지역 청년들에게 해외 기업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경청스타즈)’ 1기 사업이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경청스타즈는 19~34세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13명) ▲필리핀 마닐라(13명) ▲베트남 하노이(12명)·호치민(7명) ▲ 대만 타이베이(6명) ▲인도 뉴델리(6명)·벵갈루루(7명) ▲일본 후쿠오카(3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6명) 등 7개국, 9개 도시, 35개 기업에서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진행했다. ‘경청스타즈’ 사업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신규사업으로, 해외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만19세 ~ 34세 청년에게 해외기업 현장 체험과 맞춤형 멘토링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사업이다. 지난 11월 7일 발대식에서 참여 청년들의 투표로 참여자들의 이름을 ‘경(기)청(년)스타즈’ 라고 명명했다. 올해는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단법인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의 재외동포기업 참여 프로그램,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한 무역과 마케팅 실무 교육 프로그램,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사의 해외지사와 연결된 채용 수요기업에서 체험이 진행됐다. 현지 언어 교육, 현지 취창업 선배와의 멘토링/세미나, 현지 기업방문 체험, 창업 프로젝트 준비 및 발표 등의 지역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월드옥타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프로그램 참가자 이혜민(32)씨는 “식품,유통,물류,반도체,무역,IT,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체험하면서 말레이시아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고 깊어졌다”며 “해외기업에서 만난 선배님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월드옥타 인도 뉴델리 참가자 이상준(30)씨는 “인도에서의 회사 설립, 제품소싱, 물류 유통과정, 회계까지 A to Z의 모든 것을 배웠다”며 “인도 현지 실무자분들에게 받은 멘토링을 토대로 현지 취업을 위한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비즈니스센터가 운영한 베트남 호치민 프로그램 참가자 권수정(24)씨는 “베트남 현지기업 체험을 통해 섬유제조업의 생산부터 수출 업무까지 습득하며 유통과 물류에 대해 배우고 베트남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여기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세계를 무대로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 사가 운영한 일본 지역 참가자 박다인(23)씨는 “현지 한국인 취업 선배로부터 일본에서의 취업을 원한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우선 뛰어들어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다는 조언을 들어 좋았다”며 “일본 취업을 고려해 볼 수 있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경청스타즈 2기 사업에서는 참여 인원과 기업 체험 지역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에게 해외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LG전자, OLED TV 점유율 1위… 현지화 전략 집중해 ‘국민 브랜드’ 공고히

    LG전자, OLED TV 점유율 1위… 현지화 전략 집중해 ‘국민 브랜드’ 공고히

    인도 진출 26년째를 맞은 LG전자는 현지에 판매·생산법인·연구개발(R&D)센터까지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를 구축, 시장과 고객에게 가치를 인정받아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조주완 사장은 최근 뉴델리를 방문해 모빌리티 분야와 전자칠판 및 정보기술(IT) 솔루션을 활용한 에듀테크 등 다양한 신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프리미엄 가전·TV와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 등 현지화 전략도 계속해서 정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그는 “시장 규모가 크고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도에서 LG전자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1위 위상을 확대하고, 향후 사업을 전략적으로 더욱 성장시키고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어 노이다에서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친환경 스마트공장 추진 현황을 챙겼다. LG전자는 1997년 노이다에 인도법인을 세웠으며 현재 노이다와 푸네에 생산기지를, 벵갈루루에 소프트웨어연구소를 두고 있다. 최근엔 푸네 공장에 20억 루피(약 300억원)를 투자해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과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양문형 냉장고 라인을 증설했다. 신규 라인의 연간 생산능력은 10만대 이상이다. 기존 푸네 공장에서는 1도어 냉장고와 2도어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를 생산해 왔다. 지금까지 인도에선 저가인 1도어 제품 시장이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해 왔다. 하지만 최근 프리미엄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노이다와 푸네 공장에 프리미엄 가전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를 늘린다. 인도에서 생산하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TV 등은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도 수출된다. 인도법인 매출은 지난해 3조 1880억원 규모로 전년도 2조 6256억원에 비해 1.2배 늘었다. 현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한 것을 비롯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 주요 제품군에서 점유율 1~2위를 다투며 인도 국민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에는 대용량 고효율 가전과 프리미엄 OLED TV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있다. 듀얼 인버터 에어컨, 대용량 세탁기와 냉장고, 에너지 효율 가전 수요가 늘고 있는데 한 가구가 TV 여러 대를 구입하고 대형 화면으로의 전환도 빨라지고 있다. OLED TV 판매도 2019년에 비해 약 3배 늘었다. 전자레인지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빛으로 음식을 익혀 주는 ‘광파’ 기능을 적용해 현지 고객에게 필요한 자동 조리메뉴 등이 탑재된 지역 특화모델을 선보였다. 이에 인도에서 40% 이상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LG전자는 인도 국민에게 다가가는 맞춤형 사회공헌으로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한 시각장애인 무료 개안수술 지원 캠페인 ‘카레이 로시니’가 대표적이다. 지난해엔 현지 5개 자선병원과 함께 백내장 수술 8700건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 삼성전자, 이재용 ‘디지털 인디아’ 선구안… 현지서 100억弗 매출 기업 성장

    삼성전자, 이재용 ‘디지털 인디아’ 선구안… 현지서 100억弗 매출 기업 성장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인구 부국이자 자원이 풍부한 인도를 일찌감치 글로벌 성장 거점으로 지목하며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 오고 있다. 이재용 회장이 2016년 부회장 등기이사가 된 뒤 처음으로 찾은 해외 국가가 인도다. 당시 이 부회장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삼성은 인도의 ‘메이크 인 인디아’와 ‘디지털 인디아’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인도 정부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인도를 전략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1995년 인도에 처음 진출한 이래 가전 생산 공장에서부터 연구개발(R&D) 단지 조성에 이르기까지 투자를 이어 오고 있다. 1996년 뉴델리 외곽 노이다 지역에 첫 공장을 지었고 같은 해 인도 남부 벵갈루루에는 첫 R&D센터를 설립했다. 노이다 공장은 1997년부터 TV 생산을 시작했고 2002년에는 TV를 연구하는 R&D센터도 건립했다. 이어 노이다 공장에서 냉장고(2003년), 휴대폰 (2007년) 생산을 시작했다. 2007년에는 노이다에 무선 제품을 연구하는 R&D센터를 신설했고 같은 해 인도 남동부 첸나이 인근 스리페룸부드르에 두 번째 공장을 설립했다. 현재 삼성의 인도 총인력은 1만 8000여명에 달한다. 마케팅, 영업 등을 책임지는 삼성 총괄 판매 법인 인원이 2500명, 연구소 7100명, 공장 8400명 등이다. 삼성전자는 구루그람에 판매 법인, 노이다와 첸나이에 각각 1개의 공장, 노이다와 벵갈루루에 3개의 연구소, 노이다에 1개의 디자인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만개가 넘는 판매 지점을 두고 있고 3000개의 서비스센터, 벵갈루루에는 2018년 오픈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삼성 오페라하우스’가 있다.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1995년 600만 달러 매출 기업에서 현재 100억 달러 매출 기업으로 성장했고 인도에서 가장 큰 전자기업으로 변모했다. 스마트폰,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제품들이 인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위를 달성했다. 특히 2000여명이 상주하는 노이다 연구소는 삼성 모바일 제품 개발을 위한 핵심 시설로 꼽힌다. 노이다 연구소는 서남아시아와 북미 지역으로 출시되는 모바일 단말기 개발 및 탑재되는 서비스와 기능 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헬스 기능과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키보드 성능을 개선하는 등 기술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래 기술 준비를 위해서 인도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있는 델리 인도공대(IIT-Delhi)와 산학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노이다 연구소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제품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글로벌 R&D센터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인도 ‘코끼리 경제’ 고속질주… 中 넘어 공급망 새 거점기지로

    인도 ‘코끼리 경제’ 고속질주… 中 넘어 공급망 새 거점기지로

    올해로 수교 50주년을 맞은 인도네시아와 인도는 글로벌 경제환경에서 주목받는 신시장이다. 한국이 그동안 상대적으로 미국이나 일본, 중국 등에 비해 신경을 덜 쓴 측면이 있는 나라다. 그렇지만 세계의 성장엔진 역할을 했던 중국이 미국과의 갈등, 코로나19 과정에서의 폐쇄성 등을 드러내며 한계를 보이면서 새롭게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도는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으로 매력적인 투자와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역시 공급망과 경제안보 측면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빼놓을 수 없는 핵심파트너다.가야 김수로왕과 인도 허황옥으로부터 시작된 한국과 인도의 2000년 넘는 인연은 올해 12월 수교 50주년을 맞아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미국이 중국을 제외한 공급망 다변화를 추구하면서 인도는 중국을 대체할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 인도는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 차원에서 안전한 투자처로 급부상 중이다. 인도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규모에서 영국을 제치고 세계 5위로 올라섰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경제 규모는 세계 11위였다. 지난 4월에는 중국을 추월하며 세계 1위 인구 대국에 등극했다. 인구 14억명이 넘는 거대한 ‘코끼리 경제’지만 성장세는 가파르다. 특히 서방과 중국·러시아의 진영 대립을 격화시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인도의 전략적 가치는 수직상승했다. 두 세력 사이에서 중립적 외교 노선을 취하며 실리와 국익을 추구하는 이른바 ‘글로벌 사우스’의 맏형이기 때문이다. 인도가 쏘아 올린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가 세계 최초로 달 남극에 착륙할 정도로 과학기술이 발달했다.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거대한 시장으로서 인도의 매력은 이미 중국을 뛰어넘은 상태다. 여기에 중국을 제치고 제조업 허브로 거듭나겠다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으로 인도 현지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자동차 기업이 늘고 있다.최근 인도를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의 중요성에 대해 “인도는 자유, 민주주의와 같은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주요 파트너”라며 “상호 인도태평양 전략을 연계해 양국 가치 기반 연대를 한층 공고히 하며 국방, 경제,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점도 이런 요소를 감안한 것이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1∼7월 대인도 수출액은 101억 달러로 전체 수출국 중 7위를 차지했다. 전체 수출액 중 차지하는 비중은 2.8%였다. 같은 기간 한국의 대인도 주요 수출 품목은 철강판(11.9%), 합성수지(10.6%), 반도체(10.2%), 자동차부품(7.6%), 석유제품(4.6%) 등 순이었다. 교역액은 2021년 156억 달러에서 지난해 189억 달러로 1년 만에 21.1%가 증가한 것이다. 인도는 2021년 약 440만대의 차량을 생산한 글로벌 생산기지로 중국(2600만대), 미국(916만대), 일본(800만대)에 이어 생산 규모 4위를 자랑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현지 투자를 통해 성공적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지난 2021년 인도 승용차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현대차는 2위(점유율 17%), 기아차는 4위(점유율 6%)에 올랐다. 인도 남부 첸나이 지역에는 현대차 제1·2공장이 있고 중부 벵갈루루 인근 아난타푸르에는 기아 공장이 위치해 있다. 기아는 이곳에 2017년 인도법인을 세웠다. 현대차는 최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인도 법인과 탈레가온 공장 자산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올 상반기 첸나이 공장 생산능력을 75만대에서 82만대로 높였다. 앞으로 인도에서의 생산능력은 최대 100만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현대차의 제1 해외생산거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자동차 외에도 양국 모두 수요가 있는 유명 분야로는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국제감축, 인프라 등이 꼽힌다. 이 과정에서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이 양국의 주요 경제협력 플랫폼으로 확대될 수 있다. 최근에는 연평균 13%씩 성장해 2024년에는 310억 달러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 콘텐츠 시장도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한국 드라마 ‘악의 꽃’은 인도에서 최초로 판권이 판매돼 현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Zee5’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K-9 자주포로 대표되는 양국 간 방산 협력 강화도 주목할 만하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한 인프라 분야 협력과 우주, 원자력, 바이오 등 핵심 기술 분야 공동 연구와 협력 강화 방안도 한·인도 간 협력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분야다.
  • 인도 여대생 경찰차 치여 숨졌는데 美경관 “수표 한 장, 1400만원이면 그만”

    인도 여대생 경찰차 치여 숨졌는데 美경관 “수표 한 장, 1400만원이면 그만”

    미국 시애틀에서 유학 중이던 인도 여대생 자나비 칸둘라(23)는 이 지난 1월 23일(현지시간) 횡단보도를 건너다 과속 경찰차에 치여 숨졌다. 2021년 인도 벵갈루루를 떠나 노스이스턴 대학 시애틀 캠퍼스에서 정보시스템 석사 과정을 밟고 있었으며 올해 12월 해당 과정을 마칠 예정이었다. 꿈 많던 청춘이 한 순간에 스러졌는데 현장에 달려가던 경찰차에 탑승했던 경찰관이 어처구니 없는 발언을 한 사실이 8개월이 지나서야 밝혀졌다. 가해 차량은 마약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이라 과속을 하고 말았는데 시속 119㎞로 달렸다. 그녀의 몸은 30m나 날아갈 정도로 충격이 컸다. 그런데 가해 경관이 얼마나 다쳤는지 확인하러 가던 다른 순찰차의 조수석에 앉아 있던 대니얼 오더러 경관이 입방정을 떨었다. 그는 웃으면서 숨진 여대생의 목숨 값이 얼마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암시하면서 (시애틀) 시(市)가 “그저 수표 한 장 써 주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숨진 여대생 나이를 26세로 잘못 언급하며 “1만 1000달러(약 1400만원). 그녀는 어쨌든 26세다. 별로 가치 없는 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노조 간부인 그가 같은 노조의 동료와 무전을 주고받는 자신의 바디캠에 고스란히 담겨 11일 공개됐다. 같은 경찰서에서 일하는 동료가 우연히 바디캠을 들여다보다 이런 부적절한 발언이 담긴 것을 알고 윗선에 보고해 알려졌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당연히 인도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 샌프란시스코 주재 인도총영사관은 심각한 문제라면서 시애틀과 워싱턴DC 당국에 문제를 제기했고 미국 주재 인도 대사도 합세했다. 특히 숨진 여대생의 할아버지(69)는 미국 경찰관의 공감 능력 없는 발언에 충격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면서 여대생의 어머니인 자신의 며느리가 트라우마와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왜 이런 정보가 더 일찍 드러날 수 없었느냐”며 “어떻게 그들(미국 경찰)이 (가해) 자동차가 과속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느냐”고 되묻기도 했다.인도 매체는 미국 매체 보도를 인용해 오더러가 변호사 흉내를 내느라 그런 말을 했다면서 악의는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보수적인 라디오쇼 진행자 제이슨 랜츠는 시에 속한 변호사들이 그 여성의 목숨값을 적게 지불하려고 애쓸지 꼬집는 것이 발언 취지였다는 오더러의 해명을 전했다. 오더러는 “이런 사고들이 얼마나 가볍게 다뤄지는지 황당함에 대해 농을 한 것”이라고 적었다. 결국 미국 정부는 신속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약속하기에 이르렀다. 그가 속한 경찰서는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고, 시애틀 경찰위원회는 오더러의 바디캠 영상이 “가슴아프고 놀라울 정도로 무감각하다”고 규정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커뮤니티 자문위원회의 빅토리아 비치 의장은 지역 뉴스에 “충격을 받았고, 많은 감정이 밀려온다. 아프다”면서 “누군가 죽은 누군가를 향해 조롱할 수 있다는 사실에 착잡하기 이를 데 없다”고 말했다. 킹 카운티 검찰은 이 사고에 범죄 혐의가 없는지 다시 살펴보고 있다.
  • 삼성전자, 3GPP 표준회의 부의장 3명 동시 배출

    삼성전자, 3GPP 표준회의 부의장 3명 동시 배출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기술 표준단체인 3GPP 표준회의에서 부의장 3명을 동시 배출했다. 삼성전자는 선행 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의 정경인 연구원이 3GPP의 ‘무선접속 실무 워킹그룹 2’(RAN2) 부의장으로 신규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3GPP는 1998년 설립된 세계 최대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퀄컴과 애플,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의 이동통신 관련 기업과 단체가 참여한다. 2021년 8월 3GPP의 ‘서비스 및 시스템 실무 워킹그룹 4’(SA4)와 ‘코어망 및 단말 실무 워킹그룹 3’(CT3)의 부의장으로 각각 당선됐던 삼성리서치(SR) 송재연 연구원과 삼성리서치 인도 벵갈루루연구소의 나렌 탕구두 연구원은 2년 임기를 마쳤지만 연임이 확정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