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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박람회 전시관 조감도 공개, 클릭 급증

    여수박람회 전시관 조감도 공개, 클릭 급증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위원장 강동석)가 2년 후에 열릴 여수세계박람회의 전시관 조감도를 스마트폰을 통해서 최초로 공개했다. ‘빅오(BIG-O)’, ‘한국관’을 비롯한 14개 주요 전시관의 정보가 공개된 것이다. 조직위가 최초로 공개한 이 전시관 조감도에 대해서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실제 조감도 등의 정보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공개됨에 따라 1년 6개월 후로 다가온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이 현실로 다가오는 효과를 낳고 있는 것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트위터 등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와 전시관 정보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많은 국민들에게 전시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조직위는 SK텔레콤과 손을 잡고 스마트폰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여수박람회의 보물을 찾아라!’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여행 정보 어플리케이션인 ‘스마트 투어’를 T-스토어에서 다운받은 후,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하면 여수세계박람회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여기서 여수세계박람회의 아이콘을 각각 클릭할 때마다 전시관의 세부 정보와 조감도 이미지 등이 등장한다. 더 많은 전시관 정보와 조감도를 볼 수록 이벤트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경품으로는 여행상품권 30만원(2명), 미니 벨로 자전거 (5명), 스타벅스 키프티콘 (50명)이 주어진다. 여수세계박람회 공식 트위터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 및 박람회 건설 현장을 배경으로 재미있는 사진을 촬영한 후, 여수세계박람회 트위터로 전송하면 완료. 우수 응모자 30명에게는 심사 후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 출처 :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현대차 ‘벨로스터’ 드디어 베일 벗는다

    현대차 ‘벨로스터’ 드디어 베일 벗는다

    베일 속에 가려졌던 ‘벨로스터’(Veloster)가 내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출품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법인은 내년 1월 개최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벨로스터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벨로스터의 공개 시기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자동차전문지와 현대차에 따르면 벨로스터는 140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는 4기통 1.6ℓ 직분사 감마 엔진을 탑재하며 200마력급 고성능 모델도 추가될 예정이다.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되는 벨로스터의 미국 기준 연비는 40mpg대(17km/ℓ)를 기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치백과 쿠페 등을 결합한 독특한 장르의 ‘크로스오버’(Crossover) 차량인 벨로스터의 차체는 2도어 4인승 구조로 스포츠 쿠페의 형태에 가깝다. 내·외관 디자인은 20~30대 젊은 층을 겨냥해 날렵함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벨로스터는 내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공개된 후 상반기 중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출한다. 사진=미국 디트로이트의 현대차 테크니컬 센터에 입고된 벨로스터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국립중앙박물관 아침 11시 콘서트-‘홀로 된다는 것’ 변진섭 미니콘서트 16일 오전 11시 서울 서빙고로 국립중앙박물관 메인 오디토리엄. 2만원. 1544-1555. ●2010 맥 인디뮤직 페스티벌(노브레인 나티 트랜스픽션 피아 내귀에도청장치 와이낫 고고스타 등 출연) 19일 오후 7시, 20일 오후 4시 서울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3만원. (02)3274-8600. ●콘서트 라이브열전 인 대학로 ‘어느새’ 장필순 16~18일 오후 8시 ‘마법의 성’ 김광진 19일 오후 8시, 20일 오후 6시, 21일 오후 5시 서울 동숭동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1관. 5만원. (02)762-0010. 국악·클래식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제307회 정기연주회 : 등단음악회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세종음악콩쿠르를 통해 발굴된 젊은 국악인들의 무대. 임평용 지휘. 최광일(피리), 심재날(대금) 등 출연. 1만 5000원. (02)399-1721.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러시아 거장의 밤-피아니스트 바딤 루덴코 리사이틀 15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쇼팽 피아노 소나타 2번,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등. 3만~15만원. (02)461-6712. ●2000-2010 금호아트홀 하이라이트-미리암 프리드 & 조너선 비스2 19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바이올리니스트 미리암 프리드와 피아니스트 조너선 비스가 연주하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 두 번째 시리즈. 소나타 3, 8, 9번 연주 예정. 8000~3만원. (02)6303-7700. 연극·뮤지컬 ●연극 ‘너의 왼손’ 16일까지 서울 예장동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선교활동을 목적으로 중동에 들어갔다가 숨진 사건을 통해 한국사의 아픔을 다룬 최용훈 연출의 3부작 가운데 2편. (02)758-2000. 1만 5000~2만 5000원. ●연극 ‘우리말고 또 누가 우리와 같은 말을 했을까’ 1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다윈의 거북이’, ‘하얀 앵두’ 등의 김동현 연출이 시도하는 작품으로 별다른 서사구조 없이 말을 화두 삼아 공연을 진행한다. 2만~2만 5000원. (02)3668-0007. ●연극 ‘글렌게리 글렌로스’ 18일부터 2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3관. 영화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의 작가 데이비드 마메트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으로 경쟁을 내세워 비인간화되어 가는 사회를 그렸다. 전석 1만원. 1544-1555. 미술·전시 ●세계미술의 진주, 동아시아전 12월 5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동아시아 8개국 현대미술가 23인이 펼쳐 보이는 다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 (02)580-1300. ●5인5색전 24일까지 경기 마북동 장욱진가옥. 곽훈, 김인중, 김차섭, 오경환, 최욱경 등 장욱진 화백에게 그림을 배운 화가 5명의 그룹전. (031)283-1911. ●함명수전 23일까지 서울 송현동 이화익갤러리. 털실로 수놓은 듯한 독특한 질감의 붓질로 빌딩숲과 골목길 등 도시 풍경을 그려온 작가의 신작 10여점. (02)730-7818.
  •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전시관 조감도 스마트폰 최초 공개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전시관 조감도 스마트폰 최초 공개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위원장 강동석)가 2012년 5월 12일에 열릴 세계박람회의 전시관 조감도를 스마트폰을 통해 처음 공개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메인 전시관인 ‘빅오(BIG-O)’와 ‘한국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빅오’는 열린 공간인 바다를 무대로 하여 주제를 구현하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상징적 공간이다. 세계박람회 사상 최초의 바다전시장인 ‘빅오’는 에코 존, 컬쳐 존, 워터 존의 세 영역으로 열린 공간에서 다양한 해양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끔 구성되었다. ‘빅오’의 시설로는 뉴미디어쇼와 해상공연이 펼쳐지는 관람시설과 오션 플레이그라운드, 미디어 체험공간, 휴게시설, 여니교와 수니교 등의 교량시설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관’은 주최국으로서 전시 주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건축과 전시를 통합하여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비전과 역할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전시관이다. 바다를 통한 한국의 미래개척, 한국의 바다와 연안, 역사 속의 바다와 연안, 해양강국으로의 도약 등을 주제로 삼고 있다. 영상기법을 활용한 전시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이 한국 바다의 특성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시관 정보는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투어’를 통해서 제공될 예정이다. 14개 주요 전시관의 세부 정보가 스마트폰을 통해서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다.  전시관의 정보는 ‘여수박람회 원정대’ 이벤트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11월 8일부터 28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 아이콘을 각각 클릭하면 박람회 주요 전시관의 세부 정보와 조감도 등을 볼 수가 있고 전시관 정보를 많이 찾으면 찾을수록 이벤트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경품으로는 여행상품권 30만원(2명), 미니 벨로 자전거 (5명), 스타벅스 기프티콘 (50명)이 주어진다.    여수세계박람회 공식 트위터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수세계박람회 현장 인증샷을 트위터로 날려라!’가 그것.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 및 박람회 건설 현장을 배경으로 재미있는 사진을 촬영한 후, 여수세계박람회 트위터로 전송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우수 응모자 30명에게는 심사 후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빅오의 전시관 조감도가 스마트폰을 통해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여수세계박람회가 국민 주도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씨줄날줄]오…바…마와 吳韓馬/박대출 논설위원

    1987년 대선 때다. ‘1노(盧)3김(金)’의 경쟁이 뜨거웠다. 개그맨 최병서가 네 후보를 코미디 소재로 삼았다. 그는 노태우·김영삼·김대중·김종필 후보의 성대모사를 했다. 대통령 후보가 코미디 대상으로 처음 등장한 것이다. 성대모사는 노 후보에서 노 대통령으로 이어졌다. 현직 대통령도 소재로 삼은 것이다. 이전까지 TV 프로에서 대통령 풍자는 금기사항이었다. 1987년 6월항쟁 이후의 변화다. 왕조시대나 지금이나 같은 게 있다. 나라님이든, 대통령이든 늘 풍자의 대상이 된다는 점이다. 누구도 말문을 닫게 하진 못한다. 어디서 하느냐가 다를 뿐이다. 권위주의 시대엔 몰래 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는 그 상징이다. 민주시대엔 공개적으로도 가능하다. 몰래 하는 건 사적(私的), 익명적 영역이다. 대부분 거침이 없다. 여기선 막을 도리가 없다. 공개적으로 하는 건 공적(公的), 실명적 영역이다. 때로는 엄하다. 제한이나 책임이 따른다. G20 정상회의 포스터에 ‘쥐’를 그린 패러디가 등장했다. 이명박 대통령을 빗댄 내용이다. 노무현 대통령을 저격하는 패러디가 나온 적도 있다. 미국도 다를 게 없다. 뉴욕포스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침팬지로 묘사했다. 2005년엔 부시 당시 대통령의 머리에 총을 겨눈 가짜 우표가 등장했다. 표현의 자유냐, 국가 원수 모독이냐 논란이 벌어졌다. 우리는 법적 처벌 공방까지 이어간다. 하나를 더 짚어보자. 사적, 익명적 영역을 벗어나면 안 되는 것들이 있다. 공적, 실명적 영역으로 넘어가면 탈이 난다. 성희롱성 유머나 저급한 성적 개그·패러디 등이 이 범주에 든다. 최근 물의를 빚은 ‘오바마 건배사’가 대표적이다. 경만호 대한적십자사 부총재가 낙마하는 사태를 불렀다. 공직자는 영역을 지켜야 할 책임이 더 무겁다. 경 부총재는 이를 망각했다가 혼쭐이 났다 한·미동맹친선협회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한국 이름을 지었다. 오한마(吳韓馬). 주한 미군사령부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협회가 미국 주요 인사에게 선사한 한국 이름은 더 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한희숙(韓熙淑),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은 라이수(羅梨秀), 버웰 벨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백보국(白保國), 알렉산더 버시바우 전 미국 대사는 박보우(朴寶友) 등이다. G20 정상회의가 어제 개막됐다. 오바마 대통령도 방한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성희롱성 건배사에 대해 알까. ‘오…바…마’는 사라지는 게 낫겠다. 오한마만 남기를 기대한다. 박대출 논설위원 dcpark@seoul.co.kr
  • 벨소리도… 1초도 1분… 해외 로밍요금 폭탄

    벨소리도… 1초도 1분… 해외 로밍요금 폭탄

    # 지난 1일 의학박사이자 방송인 홍혜걸씨는 트위터에 “미국에서 국내 통신사로부터 황당한 문자를 받았다. 보름 동안 미국 여행 중 로밍요금이 126만원이나 나왔다. 벨 울리는 시간도 요금에 포함되고 1초만 써도 1분 요금이 적용된다. 미리 알려 주면 주의라도 하련만 100만원 넘을 때까지 가만히 있다가 이게 무슨 봉변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트위터를 주고받는 주변인들도 함께 분통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전화를 갖고 해외에 나갔다가 예상치 못한 ‘로밍요금 폭탄’을 맞아 당혹스러워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스마트폰 이용이 확산되면서 통신요금 외에도 데이터 사용에 따른 엄청난 로밍요금을 청구받는 사례가 많아져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최신 휴대전화와 스마트폰은 해외에 도착하면 자동로밍 서비스로 전환된다. 비행 중에 스마트폰을 껐다가 외국 공항에서 스마트폰을 켜면 로밍이 되는 것이다. 다만 비행기 안에서 스마트폰을 끄지 않고 그대로 둔 상태라면 ‘로밍 폭탄’에 당하지 않는다. 로밍 때 통신요금은 국내용이 아닌 해당국 기준에 따른 것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로밍 상태에서 전화를 받지 않으면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것은 전 세계가 동일하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일단 전화를 받고 나면 앞서 벨이 울리기 시작한 시점부터 요금이 부과된다. 특히 내가 전화를 받지 않았더라도 상대방이 음성사서함에 메시지를 남기면 무조건 전화를 받은 것으로 간주된다. 물론 이때도 앞서 벨이 울리기 시작한 시점부터 요금이 부과된다. 또 해외로밍요금은 10초만 통화를 해도 1분 요금이 부과되는 점도 ‘초당 과금’에 익숙한 국내 이용자로서는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S사의 경우 미국 현지내 분당 350원, 미국에서 한국으로 걸 때는 1000원이 부과됐고, 한국에서 전화를 받는 사람에게도 1분당 464원의 요금이 책정됐다.) ‘데이터로밍 요금폭탄’ 방지를 위해 국내 통신사들은 이용자들의 데이터로밍 요금이 1만원, 3만원, 5만원 등 일정액을 넘어설 때마다 문자로 알려주고 있다. KT의 경우 데이터로밍 요금이 10만원을 넘어가면 데이터 이용이 자동으로 차단돼 추가 사용하려면 직접 고객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그러나 음성통화 사용 고지에도 문제점이 있다. 해외 로밍서비스 이용이 끝나고 난 후에야 고액의 요금 공지를 받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로밍 음성서비스의 경우 해외사업자로부터 과금 정보를 넘겨받는 데 최소 2주일에서 길게는 2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실시간 공지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해외로밍 요금폭탄을 막으려면 해당 여행지에 적용되는 요금 체계를 미리 숙지해야 한다. 통신사별 인터넷 사이트나 콜센터를 통해 알아보거나 공항 로밍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해당 지역에 도착해서 스마트폰을 켰을 때 각 통신사가 보내주는 해당 지역 로밍 요금 안내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데이터 로밍 기능을 아예 꺼두는 방법이 있다. 데이터 사용을 하더라도 꼭 필요한 기능 외에는 끄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것이 위치서비스 기능이다. 사진을 찍을 때에도 위치 기능이 작동할 수 있으므로 살펴봐야 한다. ‘알림’ 기능이나 배경화면의 위젯 기능, 게임 점수 집계나 모바일광고의 경우에도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로밍요금 체계가 복잡하다 보니 고객들에게 자세히 알리지 못한 점이 있다.”면서 “로밍요금 계산기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고객 불만을 줄일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단독] 위장막 벗긴 현대차 ‘벨로스터’ 첫 공개

    [단독] 위장막 벗긴 현대차 ‘벨로스터’ 첫 공개

    현대차의 새로운 소형 쿠페 ‘벨로스터’(프로젝트명 FS)의 예상도가 공개돼 화제다. 벨로스터는 일부 스파이샷만을 공개했을 뿐 전체적인 디자인은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하지만 파워블로거 구기성(아이디 kksstudio)씨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위장막을 벗긴 벨로스터의 예상도를 공개했다. 구 씨는 지금까지 공개된 스파이샷과 현대차의 패밀리룩 등 디자인 요소를 고려해 예상도를 완성했다. 그는 “이 예상도는 최근 현대차가 내놓은 신차들의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 디자인 철학을 반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부 디자인에 대해 “전면은 최근 현대차에 적용된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했으며, 후면은 벨로스터 콘셉트카와 ‘i30’를 참고했다.”라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개성있는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실물을 빨리 보고싶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토카 등 해외자동차 전문지에 따르면 벨로스터는 140마력급 1.6ℓ 가솔린 엔진, 200마력급 1.6ℓ 터보 엔진과 유럽 시장을 위한 디젤 엔진 등 3종류로 출시된다. 현대차는 오는 12월부터 울산공장에서 벨로스터를 생산할 계획이다. 사진=구기성 블로그(www.kksstudio.com)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탈레반 “美·연합군 목에 1000弗”

    탈레반 “美·연합군 목에 1000弗”

    탈레반이 아프간 주둔 미군 등 연합군 장병의 ‘목’에 1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거는 등 오는 18일 총선을 앞두고 공세를 펼치면서 치안이 개전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벨기에 공영방송 VR T는 13일 아프간 북부 쿤두즈에 주둔 중인 자국 군대를 밀착 취재한 내용을 방영하면서 “연합군 장병 한 명을 살해하는 데 무장세력이 1000달러의 현상금을, 장갑차 등 군용 차량을 파괴하는 데는 5000~6000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평균 개인소득(2008년 466달러)이 500달러에 못 미치는 아프간에서 1000달러는 평범한 아프간인의 두 해 벌이에 해당하는 거액이다. 지금까지 연합군 사상자의 대부분은 칸다하르·헬만드 등 남부에서 발생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쿤두즈 등 북부에서도 테러공격이 크게 늘고 있는 데다 ‘현상금’ 때문에 연합군 사이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VRT는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도 이날 북부 지역처럼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던 지역 대부분에서 탈레반이 출몰하고 있고, 탈레반의 공격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엔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나 공무원이 무장하지 않으면 다닐 수 없는 지역이 아프간 368개 행정구역 가운데 30%에 달했고, 방문이 불가능한 지역도 34개 구역 중 한 개꼴로 집계됐다. 아프간 비정부기구(NG O) 세이프티오피스에 따르면 지난해 8월엔 한 달간 630건의 무장공격이 발생했지만 올해 8월엔 1353건으로 2배를 넘었다. 뉴욕타임스는 이런 공격 때문에 인도주의 구호단체들도 카불과 파키스탄의 페샤와르를 잇는 주 고속도로인 그랜드 트렁크 로드를 더이상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18일로 예정된 총선이 제대로 치러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외국인선수 교체바람 솔솔

    역시 구관(舊官)이 명관(名官)인 걸까. 개막을 한 달여 앞둔 프로농구판에 외국인 선수 교체바람이 솔솔 불고 있다. 우승후보로 주목받는 SK와 전자랜드가 가장 먼저 칼을 빼들었다. SK는 마이클 헤인즈 대신 마퀸 챈들러(전 동부)를 데려왔고, 전자랜드는 오스매인 배로를 대신해 아말 맥카스킬을 재영입했다. 나란히 ‘KBL 경력자’를 호출한 점이 눈길을 끈다. 교체의 신호탄이 쏘아진 만큼 ‘영입 전쟁’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새 외국인 선수에 만족하는 구단도 있는 반면 LG와 KCC 등에선 교체설이 흘러나오고 있어 앞으로도 몇명의 외국인 선수가 짐을 쌀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선수는 작전의 중심축이다. 구단들은 각종 경력과 기록을 찬찬히 뜯어보고, 라스베이거스에서 트라이아웃까지 마친 뒤 선수들을 뽑는다. 그러나 막상 호흡을 맞춰보면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다. 팀플레이나 패턴을 이해하지 못한 채 겉돌기 일쑤고, 기대하는 해결사 본능도 보여주지 못하는 것. 물론 짧은 시간만 시험하고 판단하기엔 위험부담도 있지만, 기회를 주느라 지체하다 보면 쓸 만한 대체 선수들이 이미 다른 팀에 팔려가는 경우가 많아 서두를 수밖에 없다. 챈들러의 경우도 그랬다. SK는 필리핀 전지훈련지로 다급하게 챈들러를 불러들였다. 2라운드에서 지명했던 마이클 헤인즈를 돌려보낸 날이었다. 반나절만 늦었어도 챈들러는 전자랜드행 티켓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챈들러도 검토과정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아쉬움을 표시했지만 한 발 늦었다. 부상경력과 다혈질 성격 때문에 내쳐진 챈들러지만 득점본능은 이미 검증됐다. 다루기 어렵지만 제 몫은 하는 선수라는 평가. 2007~08시즌부터 줄곧 국내에서 뛰면서 한국농구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 ‘대체용병 1순위’로 거론된 까닭이다. 맥카스킬 역시 국내경험이 ‘금상첨화’였다. 1973년생으로 나이가 많고 기복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높이(206㎝)와 제공권이 KBL에서도 통한다는 게 검증이 됐다. 새 얼굴로 모험하느니 ‘구관’을 뽑는 게 안정적이라는 판단이 한몫했다. 남은 자원도 ‘러브콜’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시즌 ‘괴물’로 불렸던 센터 나이젤 딕슨(전 KT)이 남은 선수 중 ‘1순위’다. 발이 느리고 슈팅 능력도 떨어지지만 페인트존에선 막기 힘들 만큼 위협적이다. 사마키 워커(전 SK)나 도널드 리틀(전 KT&G), 웬델 화이트(전 동부), 라샤드 벨(전 전자랜드) 등도 리스트에 오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걸그룹 다음은 트롯·소울”..日진출 장르다양화

    “걸그룹 다음은 트롯·소울”..日진출 장르다양화

    소녀시대 카라 등 국내 걸그룹에 빠져있는 일본 열도에 트로트와 소울까지 상륙한다. 지금 일본은 한국 걸그룹들의 활약으로 떠들썩하다. 먼저 카라는 일본에서 두 개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 달 11일 발매한 첫 싱글 ‘미스터’가 오리콘 주간차트 톱10에 진입했다. 이는 1980년 영국의 여성그룹 노랜즈 이후 약 30년 만에 해외 여성그룹의 톱10 진입이다. 여기에 카라는 지난 1일 발매한 Blu-ray Disc ‘KARA VACATION’로 오리콘 주간 Blu-ray Disc(이하BD) 랭킹의 아이돌 이미지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종합 랭킹에서도 11위에 올라 아이돌 이미지 BD작품 역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소녀시대의 인기는 더 광범위하다. 지난 8일 출시된 소녀시대 첫 데뷔 싱글 ‘지니’(GENIE)는 선주문량 8만 장을 돌파한데 이어 발매 당일 일본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더불어 일본 최대 음악사이트 music.jp와 일본 최대 모바일 사이트 recochoku(레코초쿠)에서도 차쿠 무비차트(벨소리 영상차트), 비디오 클립차트 모두 1위를 석권해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 걸그룹들의 일본 진출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도 있다. 한국 걸그룹들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비주얼보다 음악적 역량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일본시장 진출은 대부분 아이돌그룹 일색이라 KPOP을 제대로 알리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있다. 그렇기에 특히 반가운 소식이 있다. ‘솔의 대부’ 바비킴의 일본진출 소식이 그것. 바비킴은 11월 17일 일본에서 2CD로 구성된 첫 앨범을 발매한다. 이어 동경에 위치한 아카사카블리츠 홀에서 대규모 라이브 공연을 갖는 등 본격적인 일본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로 국내에서 탄탄한 음악적 평가를 받고 있는 뮤지션이라는 점에서 바비킴의 일본 진출은 의미가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바비킴은 비주얼 중심의 아이돌그룹과 달리 음악을 근간으로 하는 뮤지션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바비킴은 라이브 공연에서 6년간 호흡을 맞춰온 자신의 밴드와 무대에 올라 튼튼한 음악적 이음새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비킴은 “일본 음악 시장에서도 음악적 뿌리를 내리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며 “지속적인 음악적 성취로 K-POP의 격을 높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여기에 트로트도 가세한다. 가수 겸 배우 문보라는 오는 10일 첫 정규음반 ‘레인보우’를 국내발매와 동시에 일본 NTT, KDDI, Softbank 등 현지 모바일 3사에도 서비스 할 예정이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DB, 더하기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쌈디, 어린시절 사진 공개…팬들 "이건 여자아이인데?"▶ 백지영 란제리쇼에서 카메라에 잡힌 ‘구경꾼’ 유리▶ 용감한형제, 작곡 매출 100억…역시 히트곡 제조기▶ 남규리, 교복사진 공개...네티즌 "인간방부제 인증" ▶ 브래드피트, 22세 승무원 모델과 기내 ‘섹스스캔들’▶ 브리트니 스피어스 성기노출?…경호원이 성희롱 고소
  • “걸그룹 다음은 트롯·소울”..日진출 장르다양화

    “걸그룹 다음은 트롯·소울”..日진출 장르다양화

    소녀시대 카라 등 국내 걸그룹에 빠져있는 일본 열도에 트로트와 소울까지 상륙한다. 지금 일본은 한국 걸그룹들의 활약으로 떠들썩하다. 먼저 카라는 일본에서 두 개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 달 11일 발매한 첫 싱글 ‘미스터’가 오리콘 주간차트 톱10에 진입했다. 이는 1980년 영국의 여성그룹 노랜즈 이후 약 30년 만에 해외 여성그룹의 톱10 진입이다. 여기에 카라는 지난 1일 발매한 Blu-ray Disc ‘KARA VACATION’로 오리콘 주간 Blu-ray Disc(이하BD) 랭킹의 아이돌 이미지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종합 랭킹에서도 11위에 올라 아이돌 이미지 BD작품 역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소녀시대의 인기는 더 광범위하다. 지난 8일 출시된 소녀시대 첫 데뷔 싱글 ‘지니’(GENIE)는 선주문량 8만 장을 돌파한데 이어 발매 당일 일본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더불어 일본 최대 음악사이트 music.jp와 일본 최대 모바일 사이트 recochoku(레코초쿠)에서도 차쿠 무비차트(벨소리 영상차트), 비디오 클립차트 모두 1위를 석권해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 걸그룹들의 일본 진출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도 있다. 한국 걸그룹들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비주얼보다 음악적 역량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일본시장 진출은 대부분 아이돌그룹 일색이라 KPOP을 제대로 알리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있다. 그렇기에 특히 반가운 소식이 있다. ‘솔의 대부’ 바비킴의 일본진출 소식이 그것. 바비킴은 11월 17일 일본에서 2CD로 구성된 첫 앨범을 발매한다. 이어 동경에 위치한 아카사카블리츠 홀에서 대규모 라이브 공연을 갖는 등 본격적인 일본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로 국내에서 탄탄한 음악적 평가를 받고 있는 뮤지션이라는 점에서 바비킴의 일본 진출은 의미가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바비킴은 비주얼 중심의 아이돌그룹과 달리 음악을 근간으로 하는 뮤지션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바비킴은 라이브 공연에서 6년간 호흡을 맞춰온 자신의 밴드와 무대에 올라 튼튼한 음악적 이음새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비킴은 “일본 음악 시장에서도 음악적 뿌리를 내리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며 “지속적인 음악적 성취로 K-POP의 격을 높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여기에 트로트도 가세한다. 가수 겸 배우 문보라는 오는 10일 첫 정규음반 ‘레인보우’를 국내발매와 동시에 일본 NTT, KDDI, Softbank 등 현지 모바일 3사에도 서비스 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보통 한국 공개 후 일본에서 서비스되기까지 1개월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앨범이 한국 발매와 동시에 일본에서 서비스는 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DB, 더하기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쌈디, 어린시절 사진 공개…팬들 “이건 여자아이인데?” ▶ 백지영 란제리쇼에서 카메라에 잡힌 ‘구경꾼’ 유리 ▶ 용감한형제, 작곡 매출 100억…역시 히트곡 제조기 ▶ 남규리, 교복사진 공개...네티즌 “인간방부제 인증” ▶ 브래드피트, 22세 승무원 모델과 기내 ‘섹스스캔들’ ▶ 브리트니 스피어스 성기노출?…경호원이 성희롱 고소
  • 소녀시대, 日음반·뮤비 동반인기 “추가주문 쇄도”

    소녀시대, 日음반·뮤비 동반인기 “추가주문 쇄도”

    일본에 진출한 소녀시대에 대한 현지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다. 지난 8일 출시된 소녀시대 첫 데뷔 싱글 ‘지니’(GENIE)는 선주문량 8만 장을 돌파한데 이어 발매 당일 일본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소녀시대는 일본 최대 음악사이트 music.jp와 일본 최대 모바일 사이트 recochoku(레코초쿠)에서도 차쿠 무비차트(벨소리 영상차트), 비디오 클립차트 모두 1위를 석권해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 뿐만 아니라 8일자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도 소녀시대는 일본의 탑가수인 아라시(嵐), 글레이(GLAY)등과 경쟁해 Top5에 랭크되는 성과를 거둬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음반 발매 이후에도 추가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음반은 물론 모바일, 음원,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소녀시대는 10일 후지TV의 간판 정보프로그램 ‘도쿠다네’에 출연하는 등 일본에서 첫 싱글 ‘지니’의 프로모션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동안’ 서인영-’성숙’ 지연, 민낯 닮은꼴 "혹시 자매?"▶ 차두리 딸, 아빠와 출국인사…"아빠로봇+아기로봇"▶ 김용준, 꼽등이 퇴치법 트위터서 공개 "뜨거운 물 사용"▶ 손예진, 난해한 패션으로 시사회 등장…"어디 가세요?"▶ 마녀스프 다이어트…"쓰레기맛? 나도 8kg 빠진다면 OK"▶ 김하늘-강동원, 증권가 결혼루머 소동 ‘그저 웃지요’
  • 삼성 ‘갤럭시탭’ vs 애플 ‘아이패드’ 승자는 과연?

    삼성 ‘갤럭시탭’ vs 애플 ‘아이패드’ 승자는 과연?

    삼성전자가 최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0’에서 태블릿 PC ‘갤럭시탭’을 공식발표해 애플의 아이패드와 한판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각국 언론 및 얼리어댑터들은 전 세계에서 400만대 이상이 판매된 아이패드와 정면승부를 보일 갤럭시탭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갤럭시탭의 평가 중 가장 먼저 거론되는 사항은 휴대성이다. 9.7인치에 689g인 아이패드는 묵직한 무게·주머니에 절대 넣을 수 없는 큰 몸집으로 이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갤럭시탭은 크기 7인치, 무게 689g으로 아이패드의 절반에 불과해 코드 주머니나 핸드백에도 너끈하게 넣을 수 있다. 가격 면에서도 갤럭시탭이 앞선다. 아이패드는 런칭 당시 600달러 이상에 판매되기 시작했지만, 갤럭시탭은 300달러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갤럭시탭이 앞서는 항목은 또 있다. 활용적인 측면에서 아이패드는 와이파이만 이용해 인터넷 전화 등을 쓸 수 있지만, 갤럭시탭은 3G망도 이용가능하다. 또 해외용 갤럭시S에 탑재한 소셜허브를 적용, 최근 각광받는 소셜미디어 활용에 최적화 되어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애플리케이션 측면에서는 아이패드에 다소 뒤진다. 워낙 방대한 양의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한 애플에 비해 삼성이 비축한 양은 터무니없이 적다. 게다가 비즈니스 시장에서 ‘필수항목’으로 체크되는 배터리 시간도 갤럭시탭이 훨씬 뒤쳐진다. 아이패드는 10~12시간 동영상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갤럭시탭은 7시간에 불과하다. 아이패드에는 최근 애플이 개발해 공개한 iOS 4.2버젼 OS가 탑재될 예정이고, 갤럭시탭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2를 장착했다. 영국 최대 IT 전문미디어인 ‘T3 매거진’의 기자 던칸 벨은 “갤럭시탭은 아이패드가 지원하지 않은 어도비플래시나 전후면 카메라 등의 요소로 많은 유저들을 끌어들일 것”이라면서 “음악재생이나 전자북의 접근성 등 아이패드를 능가할 요소들을 많이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반면 가장 꺼려지는 것은 배터리 시간과 스크린 사이즈다. 카메라를 이용하고 플래시를 자주 재생하다보면 아이패드보다 훨씬 베터리 수명이 짧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올 4분기에는 LG전자와 HP, 델 등의 글로벌기업이 태블릿PC 시장에 뛰어들 전망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두고 북미와 유럽에서는 시장 다툼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최근 KT와 아이스테이션이 각각 7인치·5인치 보급형 태블릿PC를 공개하는 등 전 세계에서 태블린PC 전쟁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엉뚱한 질문도 존중…스스로 생각하게 격려를

    엉뚱한 질문도 존중…스스로 생각하게 격려를

    교육과학기술부 공무원으로 벨기에 EU 대표부에서 일한 지 어느덧 3년. 이곳에서 생활하며 보고 느낀 유럽의 교육제도에 대한 느낌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유럽에서 지내다 보면 종종 이런 생각이 든다. “한국보다 국토도 작고 인구도 적고, 심지어 우리보다 부지런하지도 않은데 어떻게 이 나라는 선진국이 됐을까?” 한동안 풀리지 않던 질문은 2년이란 시간이 지나서야 이해되기 시작했다. 정답은 교육제도에 있었다. EU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벨기에 교육당국도 청소년 교육의 주안점을 창의성에 두고 있다. 다소 거창한 말 같지만 쉽게 얘기하면 학교 교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기보다는 학생 스스로 생각하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얼음은 왜 차가운가요?” “어른은 왜 키가 큰가요?” 학생이 수업 중에 엉뚱한 질문을 해도 교사가 이를 질책하기보다 존중해 주는 문화가 밑바탕에 깔려 있다. 아이들에게 세상에는 나와 다른 가치관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 주고, 그들을 이해하면서 동시에 더 자유로운 생각과 상상을 격려하는 분위기 조성이 사고력 발달의 핵심인 것이다. 초등학교부터 영어·수학 등 각종 과외에 심지어 스스로 왜 교육을 받는지 고민할 틈도 없이 학원문을 드나드는 우리나라 아이들. 명문대를 나와 대기업에 취직하고 많은 돈을 벌어야 성공한 사람으로 인정받는 지금의 풍토에서, 과연 20년 뒤에는 누가 더 나은 삶을 살게 될지 문득 궁금해졌다. 누구도 일원화된 가치가 존재하는 세상이 살 만한 세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의 가치관만 존재한다면 극소수만 행복하고 대다수는 불행할 수밖에 없다. 좋은 글을 쓰고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악기를 잘 연주하는 사람은 그 자체로 성공한 것이다. 반드시 베스트 셀러 작가가 돼서 큰돈을 벌고, 그림이나 연주가 시장 가치로 환산되어 비싸게 거래되어야만 성공한 것도 아니다. 벨기에의 시간은 아주 천천히 흘러간다. 은행도 버스기사도, 식당 종업원도 모두 다 느릿느릿 움직인다. 한국적인 시각으로 보면 비효율의 극치처럼 보이지만 이곳 누구도 여기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어릴 때부터 무조건 빨리 결과를 얻는 것보다는, 과정 하나하나를 중요시하는 원칙 덕분이다. 결과적으로 효율성은 좀 떨어지지만, 전체적으로 행복지수가 높아진다. 하루아침에 모든 걸 바꿀 수는 없지만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교육 문화도 하나씩 바꿔야 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 성적 최고주의, 졸업 후 돈벌이가 되는 학과공부만이 전부가 아닌 각자의 개성과 각자의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에서 우리의 다음 세대를 교육한다면 언젠가는 우리 사회도 좀 더 살 만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벨기에 EU 대표부 조남준 교육과학관
  • LG유플러스, ‘Mnet 애플리케이션 for LG U+’ 출시

    LG유플러스, ‘Mnet 애플리케이션 for LG U+’ 출시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LG유플러스는 엠넷미디어의 모바일 뮤직 콘텐츠 올인원 ‘Mnet 애플리케이션(for LG U+)’을 출시한다.이번 애플리케이션은 MP3벨, 필링(통화연결음)설정 및 노래방 서비스 등 모바일 뮤직 콘텐츠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엠넷 TV방송 콘텐츠도 실시간 감상이 가능하다.서비스 이용 방법은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OZ스토어에서 ‘Mnet(for LG U+)’를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또한 갤럭시U 기본 탑재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해 버전 업그레이드를 하면 이용할 수 있다.OZ데이터 가입자는 무료 용량 안에서 데이터 통화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한편 OZ MP3 40 콤보 가입자는 MP3를 70%이상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고 실시간 음악 감상은 무제한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2011 신인드래프트’ 꼴찌로 한화 지명된 박건우

    ‘2011 신인드래프트’ 꼴찌로 한화 지명된 박건우

    차마 더 볼 수가 없었다. 그냥 집 밖으로 나와 버렸다. 7라운드까지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 “역시 안 되는구나….” 함께 텔레비전 앞에 앉은 아버지 어머니 얼굴 보기가 민망했다. 프로야구 드래프트는 10라운드까지다. 뒷순위 라운드에선 지명을 포기하는 팀도 나온다. 힘들어 보였다. 그저 넋 놓고 걸었다. 목적지는 없었다. 부럽고 또 부러웠다. 텔레비전 화면에 비친 드래프트장은 화려했다. 1라운드 지명이 유력한 동기들은 드래프트장에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웃음이 가득했다. 그 정도까진 바라지도 않는다. “프로에 가서 야구를 계속할 수만 있다면….” 바라는 건 그것 하나였다. 얼마나 지났을까. “따르릉…” 휴대전화 벨이 울렸다. “건우야, 됐다 됐어.” 어머니였다. 어머니는 말을 못 이었다. 급하게 집에 들어갔더니 집안이 뒤집혔다. 아버지는 웃고 어머니는 울었다. 좀 있다 아버지가 울고 어머니가 웃었다. 세광고 투수 박건우(18) 이야기다. 2011 신인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 78번으로 한화에 선발됐다. 전체 꼴찌다. 지난 16일 드래프트 당일 모습이었다. ●운명을 바꾼 단 한 경기 운명을 바꾼 건 단 한 경기였다. 지난 3월16일 황금사자기 1회전 인창고와 대결이었다. 박건우가 선발투수로 나섰다. 야구를 시작한 뒤 처음 정식 마운드에 올랐다. 박건우는 선수생활 내내 유격수로 뛰었다. 투수로 전향한 건 그 시점에서 딱 5개월 전. 지난해 11월이었다. 여러 가지로 조건이 안 좋았다. 첫 선발 등판에 첫 야간경기 경험이었다. 많이 추웠다. 목동구장 기온은 영하 1도까지 내려갔다. 비가 오락가락했다. 경기가 중단됐다 속개됐다를 반복했다. 몸은 얼었고 많이 긴장했다. 어떻게 던졌는지도 모르게 시간이 지나갔다. 그런데 잘 던졌다. 8이닝 2안타 무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상대 타자들이 자꾸 스윙을 해 주더라고요.” 박건우는 겸연쩍게 웃었다. 그 경기를 한화 스카우트들이 눈여겨봤다. 세광고는 다음 회전 탈락했고 박건우는 올 한 해 그 경기 외엔 단 한 경기에도 투수로 나서지 못했다. 그래도 한화는 박건우를 투수로 지명했다. ●송진우와 만남… 야구에 올인 야구를 처음 하게 된 건 우연이었다. 운동장에서 달리기하는 모습을 야구부 감독이 눈여겨봤다. 초등학교 5학년 때였다. “야구 한번 해 볼래?”, “예 할게요.” 다른 이유는 없었다. 유니폼이 멋있어 보여서였다. 그런데 생각만큼 재미있지 않았다. 곧 그만두려고 했다. “규율도 엄하고 훈련이 너무 힘들더라고요.” 친구들과 뛰어노는 게 더 좋을 나이였다. 그때 송진우를 만났다. 초등학생 유소년을 지도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했다. 당시 연고팀이 으레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송진우는 박건우의 팔을 잡고 송구 궤적을 가르쳤다. “야구 재미있지?”라는 한마디도 던졌다. 야구부 소년들 모두에게 똑같이 했다. 그러나 그 한순간 경험이 박건우를 야구에 빠지게 했다. 이후 학창생활 내내 박건우의 목표는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것이었다. ●성공 가능성은 반반 박건우는 이렇다 할 성적이 없다. 모교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지 오래됐다. 한화 오성일 홍보팀장은 “다른 건 없다. 투수로서 가능성을 봤다.”고 했다. 박건우는 장신(192㎝)에 제구력이 좋다. 내리꽂는 직구가 위력적이다. 오 팀장은 “아직 구속은 135㎞ 정도밖에 안 나오지만 밸런스가 좋다. 몸을 불리면 공이 훨씬 좋아질 거라는 게 현장의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박건우는 더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한다. 한화 스카우트는 “사실 이 정도 재목은 프로에 많다. 뼈를 깎는 시간을 보내야 성공 가능성이 보일 것”이라고 했다. 프로 세계는 냉혹하다. 박건우도 “그런 사실을 잘 안다.”고 했다. 그러나 표정은 밝았다. “자신 있습니다. 오늘은 꼴찌였지만 내일은 절대 꼴찌가 아닐 겁니다.” 야구공을 쥔 손에 힘이 꽉 들어갔다. 글 사진 청주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LG U+, 개방형 콘텐츠 마켓 “열렸다 ‘오즈스토어’”

    LG U+, 개방형 콘텐츠 마켓 “열렸다 ‘오즈스토어’”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LG유플러스는 개방형 콘텐츠 마켓 ‘OZ스토어’를 23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콘텐츠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OZ스토어는 안드로이드, 윈도우 모바일, WIPI(위피)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며 주요 포털 서비스 및 게임, 폰꾸미기 등 한국형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전문 리뷰어들의 다양한 의견을 제공하고 애플리케이션 구매 도우미 역할과 외부의 삼성 앱스 및 LG 앱스를 OZ스토어 내에 샵인샵(sjop-inshop) 형태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OZ스토어 메인 메뉴는 ▲추천 ▲TOP ▲카테고리 ▲업데이트로 구성돼 있으며 카테고리의 경우 ▲게임 ▲OZ애플리케이션 ▲라이프 ▲교육 ▲유틸리티 ▲커뮤니티 ▲금융 ▲영화 ▲화보·만화 ▲e-book ▲벨소리 ▲MP3 ▲뮤직비디오 등 13개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오픈 초기에는 총 2천 500개의 콘텐츠로 서비스를 시작해 콘텐츠 종류와 수를 더욱 늘려갈 전망이다. 이는 갤럭시U(SHW-M130L)와 옵티머스Q(LG-LU2300)에서 이용 가능하며 하반기 4~5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해 OZ스토어 이용을 높일 예정이다.또한 일반 휴대폰(피쳐폰)에서도 올해 연말부터 OZ스토어의 다양한 콘텐츠 이용이 가능해 진다. 콘텐츠의 가격은 판매자가 자유롭게 가격을 책정하고 상품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가격변경은 가능하며 판매자 수익 배분은 판매자에게 모든 수익이 돌아가게 된다. 콘텐츠 등록 시 게임은 게임물등급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증을 받은 콘텐츠만 등록 가능하며 불법복제 방지 및 개발자 보호를 위해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RM(Application Right Management)을 적용한다. 통합개발지원 사이트(devpartner.lguplus.co.kr)에서 판매자 콘텐츠의 등록·관리·판매·정산이 이루어지며 ‘개발자 Q&A’, ‘정보공유’ 등 개발자 상호간의 활발한 정보교환을 위한 커뮤니티도 마련될 예정이다.특히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가 있어 개발자들의 콘텐츠 개발 및 테스트를 지원하며 우수 판매자 포상 및 개발자들의 아이디어를 사장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향후 개발자에게 인증, 광고, 결제 등의 모든 인프라를 오픈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한편 패드(pad) 등으로 지원 디바이스를 확대시켜 IPTV인 U+ TV에서도 앱스토어를 제공할 계획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에스키모 족장이 된 체코인의 북극일기

    인류 최초로 남극점에 도달한 아문센은 알아도, 에스키모 족장이 되어 30년간 북극에서 산 얀 벨츨은 낯설다. ‘황금의 땅, 북극에서 산 30년’(얀 벨츨 지음, 이수영 옮김, 천지인 펴냄)은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체코인 얀 벨츨(1868~1948)의 삶의 기록이다. 체코 모라비아에서 태어난 벨츨은 좌물쇠공 견습생이었던 1884년부터 걸어서 유럽을 돌아다녔다. 그리고 시베리아 횡단철도 교량 공사장에서 일하다가 북극에 뿌리내릴 결심을 한다. 북극에서 자물쇠공이자 상인, 집배원이자 광산업자로 활약하던 그는 에스키모의 족장으로 뽑힌다. 벨츨의 이야기는 시간 차이를 참작하더라도 놀랍다. 특히 에스키모 여성들의 삶은 비참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여섯 살이면 성숙하는 에스키모 소녀들은 사실상 이때부터 아버지, 오빠 등 집안의 모든 남자들과 잔다. 소녀는 여섯 살에서 여덟 살 사이에 첫 아기를 낳는다. 개화되지 못한 에스키모 여인들은 스물두 살에서 서른여덟 살 사이에 사망한다. 에스키모들이 사는 동굴은 고래기름을 연료로 쓰는데 이 기름에서 심한 악취와 검댕이 난다. 평생 굴에서 탁한 공기를 마시며 사는 여인은 열세 살이나 열네 살에 눈이 머는 일이 흔하다. 아픔을 견디다 못한 여인이 식구에게 호소하면 남자들은 여자를 혹한의 땅에 눕히고 칼로 배를 갈라 한순간에 고통을 끝내버린다. 벨츨의 이야기 속에는 뜻밖에 조선 여인도 등장한다. 그가 입양한 에스키모 아이를 돌보았던 조선 여인은 무릎 아래까지 내려온 벨츨의 머리를 깔끔하게 빗어 흰 비단 띠로 묶어주었다. 조선 여인은 정어리를 잡으러 온 원양어선을 타고 와서 북극에 남았을 것이라고 벨츨은 추측했다. 1930년 체코에서 출판되어 6개 언어권에서 번역된 벨츨의 이야기는 100년 전의 것이지만 오늘날의 독자까지 몰입시키는 힘이 있다. 개썰매를 타고 바다얼음 위를 달리던 북극의 생활상이 눈으로 보는 듯 생생하게 그려진다. 1만 5000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3龍의 미묘한 3각관계

    3龍의 미묘한 3각관계

    김태호, 김문수, 이재오… 동지냐, 적이냐. 지난 8·8개각에서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전격 발탁되면서 여권 내 잠룡들의 대결구도가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특히 그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표와 맞설 친이계의 대표주자 자리를 놓고 세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김태호 vs 김문수 김문수 지사는 지난 10일 저녁 김태호 후보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 지사가 경기도청 월례조회에서 김 후보자를 비판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 파문을 일으키자 이를 무마하기 위한 것이었다. 두 김씨는 통화에서 서로 덕담을 나눴지만, 두 캠프 사이에는 여전히 긴장감이 돌고 있다. 김 지사 측에서는 6·2 지방선거를 거치며 김 지사가 박 전 대표에 맞설 친이계의 대표 주자로 부상했다고 믿고 있었다. 그런데 8·8 개각에서 김 후보자가 등장하자 “이건 뭔가.”라는 의혹을 갖게 된 것이다. 김 지사 캠프 측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아직도 보수세력 내에서는 김 지사의 민중당 경력을 들어 “좌파 아니냐.”는 의구심을 가진 이들이 일부지만 남아 있기 때문이다. 김 후보자 측에서도 김 지사 캠프의 이 같은 분위기를 잘 파악하고 있다. 그 때문에 김 지사의 월례조회 발언이 나왔을 때 맞바로 받아친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두 사람은 친이계 대표 자리를 놓고 숙명적으로 부닥칠 수밖에 없는 관계다. 한 친이계 의원은 “둘 다 대권에 욕심이 있겠지만, 아직 잠재적 후보군인 만큼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김문수 vs 이재오 민중당 시절부터 ‘20년지기 동지’였던 김 지사와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의 관계는 더욱 복잡하다. 두 사람은 사적으로 형과 아우로 통한다. 아직까지 겉으로 갈등양상을 드러낼 상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겉으로 ‘밀어주는’ 관계라고 하기에도 애매해 보이는 면이 있다. 이 후보자는 지난 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 지사를 차기 권력으로 밀 것이라는 말이 있다.”는 질문에 “문수? 문수와 친하지. (그런데) 내가 민다고? 허허허.”라고만 답했다. 반대로 김 지사도 최근 사석에서 “‘이 후보자가 직접 대권에 나설 테니 도와달라.’고 하면 어떡하냐.”는 질문을 받자 “본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뜻이 더 중요한 것 아니겠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이계의 중진 의원은 “두 사람 간의 관계는 이 후보자가 킹이 되려느냐, 킹메이커가 되려느냐에 달렸다.”고 내다봤다. ●이재오 vs 김태호 지난 8일 개각 발표가 나자 민주당은 김 후보자와 이 후보자를 두고 ‘인턴총리 위에 특임장관’이라고 평가했다. 김 후보자에게는 이 후보자는 양날의 칼이다. 잘 쓰면 보검이 되고, 잘못 쓰면 스스로를 벨 수 있다. 이 후보자에게도 김 후보자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 키우지 못하면 쓸모가 없고, 너무 키우면 다루기가 버겁다. 한나라당의 김무성 원내대표는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 후보자도 큰 꿈을 꾸고 있는 정치인”이라면서 “누구의 꼭두각시 노릇하고 그러면 (정치적으로) 죽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 측에서도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일단 두 사람은 이명박 정부 3기 내각을 끌고 갈 주축이기 때문에 당분간 뚜렷한 대립각을 세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여권내 권력구도가 새롭게 재편되는 과정에서는 잠재적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22일 갈라콘서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22일 갈라콘서트

    2005년 한국에 상륙해 프랑스 뮤지컬 열풍을 불러왔던 ‘노트르담 드 파리’(Notre Dame de Paris)가 갈라콘서트로 돌아온다. 공연기획사 새롬엔터테인먼트와 허리케인INC는 뮤지컬의 두 주역 로랑 방(오른쪽)과 나디아 벨(왼쪽)이 합동공연하는 무대를 오는 22일 서울 홍지동 상명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서 마련한다. 로랑 방은 매혹적인 집시여인 에스메랄다의 매력에 빠져 방황하는 근위대장 페뷔스 역으로, 나디아 벨은 에스메랄다로 출연해 풍부한 가창력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가장 많은 팬들을 거느렸던 배우다. 당시 한국 공연 일정이 끝나자 일부 열성 팬들은 타이완으로 원정 관람을 떠나기도 했다. 갈라쇼에서 로랑 방과 나디아 벨은 ‘노트르담 드 파리’의 주요 레퍼토리뿐 아니라 ‘유 레이즈 미 업’, ‘엔젤’ 같은 팝송이나 영화 ‘원스’에 등장한 ‘폴링 슬로리’ 같은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솔로로, 혹은 듀엣으로 부른다. 서울발레단과 서울인터내셔널오케스트라가 든든히 뒤를 받친다. 오후 3시30분, 7시30분 두차례 공연으로 공연시간은 1시간30분 정도다. 3만~10만원. (02)2287-7187.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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