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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회사 여직원들 아이린-이민지-이지연, 단체샷 보니 ‘화기애애 분위기’

    게임회사 여직원들 아이린-이민지-이지연, 단체샷 보니 ‘화기애애 분위기’

    아이린 이민지 이지연 등 ‘게임회사 여직원들’의 단체샷이 공개됐다. 최근 이민지는 자신의 SNS에 “게임회사 여직원들 식빵소프트직원이랑 감독님”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에 출연하는 레드벨벳 아이린, 배우 이민지, 이지연 등이 함께 모여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나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민지, 아이린, 이지연 주연의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은 게임 준비만 7년째, 자식 같은 게임들이 무수히 엎어져도 굴하지 않고 언젠가는 빛을 보리란 목표로 고군분투하는 ‘식빵소프트’ 여직원들의 유쾌한 일상과 로맨스를 그린 오피스 시트콤이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게임회사 여직원들 아이린, 소개 영상보니 ‘동그란 안경에도 우월 미모’

    게임회사 여직원들 아이린, 소개 영상보니 ‘동그란 안경에도 우월 미모’

    레드벨벳 아이린이 ‘게임회사 여직원들’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했다. 최근 네이버TV캐스트에는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에 출연하는 아이린의 인사말이 담긴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아이린은 맡은 역할을 소개하며 “아름이는 외적으로 소심하고 낯을 가리지만 할 말을 다하는 엉뚱한 면이 있다. 귀여운 캐릭터다”라고 밝혔다. 아이린은 “‘게임회사 여직원들’은 독특하고 재밌는 웹드라마가 될 것 같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특히 극중 아름이로 변신한 아이린은 머리를 질끈 묶고 동그란 안경을 썼음에도 우월한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민지, 아이린, 이지연 주연의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은 게임 준비만 7년째, 자식 같은 게임들이 무수히 엎어져도 굴하지 않고 언젠가는 빛을 보리란 목표로 고군분투하는 ‘식빵소프트’ 여직원들의 유쾌한 일상과 로맨스를 그린 오피스 시트콤이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기가요 식스팩, 보이그룹 ‘춤 담당’ 6人 연습 현장보니 “여심 저격”

    인기가요 식스팩, 보이그룹 ‘춤 담당’ 6人 연습 현장보니 “여심 저격”

    ‘인기가요’에서 남자 아이돌 멤버로 구성된 ‘식스팩’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지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2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의 ‘UDF(울트라 댄스 페스티벌)’무대에서는 갓세븐 주니어와 로미오 현경, 몬스타엑스 셔누, 세븐틴 디노, 아스트로 라키, NCT 텐까지 식스팩이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식스팩 멤버 6명은 강렬한 남성미로 무장, 무대를 폭파할 듯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였다. 이들의 팀 이름 ‘식스팩’은 ‘UDF’ 프로젝트팀 ‘육하원칙’, ‘육룡이 나르샤’처럼 6명이라는 팀 특성을 살린 것으로 강한 남성미도 드러냈다. 앞서 공개된 ‘육하원칙’의 레드벨벳 슬기, 러블리즈 미주, 소나무 의진, 오마이걸 유아, 다이아 은진, 트와이스 미나의 걸크러쉬 무대와 ‘육룡이 나르샤’ 스테파니, 러블리즈 예인, 스텔라 가영, 우주소녀 성소, 빅스 엔, 스누퍼 우성의 무대 모두 SBS 공식 페이스북에서 도달률 100만을 가볍게 돌파했다. 인기가요 제작진은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연습 영상, 고정 카메라 영상 등 미공개 영상을 오픈하기도 했다. 사진=SBS ‘인기가요’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트와이스부터 레드벨벳까지…인기 걸그룹 멤버 총출동한 ‘인기가요’ 특별무대

    트와이스부터 레드벨벳까지…인기 걸그룹 멤버 총출동한 ‘인기가요’ 특별무대

    인기 걸그룹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1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UDF(Ultra Dance Festival)’ 타이틀로 꾸며진 첫 스페셜 무대가 공개됐다. 무대에는 걸그룹 중 춤꾼들만 모여 결성된 일명 ‘육하원칙’(트와이스 미나, 레드벨벳 슬기, 러블리즈 미주, 오마이걸 유아, 소나무 의진, 다이아 은진)이 올랐다. 이날 ‘육하원칙’은 몸매가 드러나는 블랙·화이트 의상을 입고 ‘Cause You!’의 무대를 펼쳤다. 무대 초반부터 화려한 댄스 실력으로 시선을 강탈한 이들은 강렬한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명실공히 걸그룹 최고의 춤꾼들임을 증명해냈다. 앞서 SBS ‘인기가요’ 제작진은 7월 한 달간 ‘UDF(Ultra Dance Festival)’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매주 다른 스페셜 댄스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인기가요를 연출하는 장석진 PD는 “이름만 ‘스페셜’이 아닌 진짜 특별한 무대를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제작진은 로고까지 별도 제작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사진·영상=SBS 인기가요/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한길 큰길 그가 말하다] 사진작가 김중만

    [한길 큰길 그가 말하다] 사진작가 김중만

    김중만(62)과의 만남은 금요일인 지난 1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예정돼 있었다. 그 주 수요일부터 수영 박태환을 리우올림픽에 내보내자는 1인 시위를 국회 정문 앞에서 벌여 온 그가 일단은 그곳에서 보자고 제안해 왔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오후에 쏟아진 폭우로 그는 철수를 해야 했고 결국 청담동 스튜디오로 장소가 변경됐다. 폐렴 증세가 있는데 비까지 흠뻑 맞은 그는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 보였다. 그런데 좀 있으니 그에게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법원에서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 자격을 인정했다는 뉴스였다. 그의 표정이 갑자기 환하게 밝아졌다. -“그럼 이제 정말 사자도 보고 침팬지도 보고 하마랑 코뿔소도 보고 그러는 거예요?” 1970년 여름 어느 날 저녁 나는 만세를 불렀다. 끓어오르는 희열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서울에서 홍대부고 1학년에 다닐 때였다. 아버지는 충남 한산에서 외과의원을 운영하셨는데, 가족들을 불러 앉혀 놓고 상상도 못했던 말씀을 하셨다. “정부에서 아프리카 봉사활동 파견 의사들을 모집하는데, 거기에 지원했다. 거기 가면 여기에서보다 더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다.” 나와 동생은 기뻐 날뛰기만 했지, 아버지의 입가에 흐르는 씁쓸한 미소는 보지 못했다. 그리고 대접받는 의사의 자리를 버리고, 자식들 교육도 제대로 안 되는 나라로 떠나갈 결심을 한다는 게 얼마나 깊은 번민의 산물이었을지는 나중에 좀더 철이 든 뒤에야 짐작할 수 있었다. -아버지는 6·25 참전 군의관이셨다. 내가 휴전 이듬해 강원도 철원에서 2남1녀의 맏이로 태어난 건 그래서였다. 아버지는 군인들이 이 땅을 계속 통치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셨던 모양이다. 요즘 ‘헬조선’이라며 이민을 떠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아버지는 46년 전에 그걸 몸소 실천에 옮기셨던 것이다. 그것도 가난과 모래폭풍이 지배하는 아프리카 오지에 가는 걸로 말이다. -아버지는 전역 후 당신 아버지의 고향인 전북 군산 대신에 어머니의 고향인 한산에 정착해 의원을 차리셨다. 나는 초등학교 입학 즈음만 해도 우리 집이 양계장을 하는 줄 알았다. 아픈 사람들이 돈이 없으면 닭을 가져왔고 아버지는 늘 그걸 웃으며 받아주셨다. 매일 닭 요리가 밥상 위에 올라왔는데, 그때 물리게 먹어서 지금도 닭을 안 좋아한다. -내가 아프리카행에 그토록 환호했던 것은 탐험 소설가를 꿈꾸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대니얼 디포의 고전 ‘로빈슨 크루소’를 주셨는데, 난생처음 밤을 새워 읽은 책이었다. 이후 내 머릿속에는 무인도나 정글 생활 같은 것들이 꽉 들어찼고, 중학생이 돼 서울로 올라와서는 틈만 나면 청계천 8가 헌책방 거리로 달려갔다. -아버지의 중대 발표가 있고 보름 후 부모님과 우리 형제, 이렇게 네 식구가 탄 비행기가 서아프리카 오트볼타 상공에 도착했다. 오트볼타는 지금은 부르키나파소로 개명된 옛 프랑스 식민지였다. 하지만, 비행기가 랜딩 기어를 내릴 즈음 나의 얼굴은 하얗게 질리고 말았다. 창밖의 풍경은 내가 상상했던 그림이 전혀 아니었다. 밀림이나 사자는커녕 아래로 온통 시뻘건 모래사막뿐이었다. 나무 한 그루 보이지 않았다. 사하라 남쪽에 위치한 오트볼타는 거대한 사막의 끝자락이었다. ‘아프리카면 다 똑같은 줄 알았더니….’ 게다가 우리가 살 곳은 수도인 와가두구에서 버스로 20시간도 더 들어가야 하는 오지였다. 철판으로 벽을 세운 묘한 형태의 집에 방 두 칸과 나무침대가 전부였다. 옆에서 흐뭇하게 웃고 계시는 아버지가 야속했고, 할머니와 함께 서울에 남은 여동생이 부러웠다. -아버지는 그 길로 평생을 아프리카 사람으로 사셨다. 오트볼타에서 의료 활동을 마친 후에는 더 남쪽에 있는 보츠와나로 옮기셔서 돌아가실 때까지 계셨다. “내 통장에 2000풀라(보츠와나의 화폐 단위)가 있는데, 그 정도면 괜찮겠냐.” 1999년의 어느 날 생이 얼마 안 남았다는 걸 직감한 아버지가 미국에서 돌아와 병 수발을 들고 있는 나에게 물으셨다. 그게 장남인 나에게 남겨 주시는 전 재산이란 얘기였다. 아버지의 표정은 대단했다. 2000풀라면 우리 돈으로 200만원 정도인데, 거의 200억원을 물려주시는 듯한 그 당당함이란. 얼마 후 돌아가셨을 때 당신이 남긴 거라곤 정말로 그 2000풀라와 양복 2벌, 청진기 3개, 모자 3개, 모터 달린 자전거 1대 그리고 ‘김정’이란 이름 두 글자가 전부였다. 하지만 이보다 더 위대한 유산이 그리고 이만큼 멋진 분이 또 어디에 존재하겠는가. -나는 동생보다도 아프리카 생활을 못 견뎌했다. 일단 마을에 학교가 없어 답답했다. 불어를 익히는 것 말고는 나를 채워 줄 것이 없었다. 신물 나게 양배추 김치만 먹어야 하는 것도 싫었고, 독거미에 물려 사경을 헤맸던 일도 끔찍했다. 1971년 나는 아버지가 수소문한 끝에 프랑스 서부의 작은 도시 숄레로 보내져 고1부터 학교생활을 시작했다. 인생의 황금기가 열렸다. 사방이 포도밭이었는데, 모두가 와인을 만들어 먹고살았다. 학교건 기숙사건 와인이 넘쳐났다. 그리고 1500명 학생 중에 유일한 동양인인 나에 대한 남녀 학생들의 관심과 배려는 한이 없었다. 꿈결 같은 3년을 보냈다. -원래 꿈대로라면 문학을 전공해야 했는데, 그러기엔 수학 실력이 너무 달렸다. 수학 시험을 안 보고 갈 수 있는 대학 전공은 미술밖에 없었는데, 그건 자신 있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그림으로 숱하게 상을 받은 나였다. 1974년 니스에 있는 국립응용미술대 서양화과에 입학해 1년을 보내고 난 어느 날, 기숙사에서 사진을 취미로 하는 법대생 친구가 인화 작업을 도와 달라고 했다. 사진 한 장이 어떤 과정을 거쳐 나오는지 처음으로 보게 됐다. 3~5분 만에 인화지에 그림이 새겨지는 건 미술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였다. 내 그림은 석 달이 걸려도 완성이 될까 말까인데. “맞다 저거야. 내 성격엔 저게 딱이야.” 친구에게 카메라를 빌렸다. 잠자고 씻을 때를 빼고는 카메라를 품고 살았다. 풍경, 얼굴, 동물 등을 닥치는 대로 찍었다. 아르바이트해서 몇 푼 손에 들어오면 무조건 필름 가게로 달려갔다. 늘 필름에 목이 말랐다. 주변에 있는 여자들의 누드도 찍었는데, 이는 내가 작가로서 초기에 명성을 얻게 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데뷔 시절 나의 주제가 아름다운 여성의 몸이었기 때문이다. -1975년 대학 2학년 때 일찌감치 아들을 보았다. 아이의 엄마는 특수교육을 전공하던 한 살 어린 프랑스인 여자친구였다. 가장이 됐으니 생활비가 필요했고 필름값도 벌어야 했다. 돈을 아끼려고 기숙사에서 친구들과 아이를 몰래 돌보다 쫓겨난 적도 있었다. 주말이건 심야건 닥치는 대로 식당에서 접시를 닦고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었다. 디스코텍에서 DJ도 했다. 점심때 식당 주방에 설거지를 하러 가면 늘 4~5m 높이 분량의 접시들이 쌓여 있었다. 당시 아버지가 아프리카 의료 활동으로 받는 돈은 고작 석 달에 500달러였다. 멀리 프랑스에 있는 아들에게 전혀 도움을 줄 수가 없었다. -사진에 대한 절박함 때문이었을까, 얼마 안 돼서 나는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전공을 살려 사진에 과감하게 미술적인 프레임을 접목한 게 먹혀들었다. 주어진 것을 찍는다는 생각보다는 그림을 그린다는 생각으로 장소를 정하고 모델을 세웠다. “니스에 동양인이 한 명 있는데 사진을 잘 찍는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나를 찾는 곳이 늘어갔다. ‘프랑스 오늘의 사진 80인’ 등 몇몇 중요한 상을 거머쥐고 나는 파리로 진출했다. 자연히 니스에서의 학업은 더이상 이어갈 수가 없었다. 파리에서는 유명작가들 밑에서 패션 사진 촬영을 시작했다. 당시는 세계적인 대가일수록 동양인 어시스턴트를 두는 게 유행이었다. 이게 나에게는 매우 유리하게 작용했다. 어떠한 다른 동양인 사진작가도 나만큼 불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지는 못했다. -1977년 서울에서 첫 전시회를 열었다. 23세 때였다. 칸 미술제 참석을 위해 프랑스에 온 우리나라 화가들이 우리 집에 왔다가 내 사진을 보더니 “한국에는 이런 사진이 없다”며 전시회를 열어 보라고 했다. 전시회는 성공적으로 끝났고 그 인연으로 한국에 계속 머물게 됐다. 이듬해 배우 오수미(1950~1992)를 만났다. 남편인 신상옥 감독이 납북되고 혼자 살고 있던 그녀를 처음 본 순간 나는 아름다움에 현기증을 느꼈다. 얼마 후 한국에 같이 머물고 있던 첫 번째 아내에게 “새로운 운명을 만났다”고 말했다. 그리고 용서를 구했다. 아내는 별말 없이 아들을 데리고 프랑스로 떠났다. 그녀는 지금도 니스에서 전공을 살려 정신지체아들을 돌보고 있다. 지금도 아내와 아들과는 자주 연락하며 지낸다. 그녀는 가히 천사다. 방학이면 해마다 인도에 가서 봉사활동을 한다. 나는 테레사 수녀님을 따서 그녀를 ‘마더 테레사’라고 부른다. 지금도 우리들은 자주 연락하며 지낸다. 아들은 나와 같은 사진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나는 이 땅에서 두 번의 추방을 당했다. 1985년에는 프랑스 국적의 외국인이면서 당국에 신고도 하지 않고 전시회를 열었다는 이유로, 1986년에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정보당국에 붙들려가 일본과 미국행 비행기에 강제로 태워 보내졌다. 두 번째 추방은 신상옥 감독이 북한을 탈출한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정확한 이유는 지금도 모른다. 그걸 계기로 오수미와는 자연스레 결별을 하게 됐다. -1988년 프랑스 국적을 버리고 한국인이 됐다. 당시 나는 프랑스에서도 톱클래스에 있었다. 그런데 오기가 생겼다. 두 번이나 나를 추방한 이 나라에 뭔가를 보여 주고 싶었다. 그리고 그해 당시 톱 모델이던 이인혜와 세 번째 결혼을 했다. -1995년 5월에는 서울시립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됐다. 검찰이 일부 마약사범의 진술에 의존해 나에게 대마초 흡연 혐의를 씌웠는데, 나는 이미 2년 전에 같은 혐의로 구속돼 55일 동안 구치소 생활을 했고, 이후로는 완전히 절연한 상태였다. 검찰은 소변 검사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자 13일간 나를 정신병원에 가뒀고, 이는 인권탄압 사례로 신문 등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어쨌거나 이 일로 나는 국립종합예술학교 영상원 강사에서 잘리고 아내에게 이혼까지 당했다. -다섯 살 된 아들을 데리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갔다. 1년을 아이와 둘이 살고 있으니 아내가 다시 찾아왔다. LA에서 3년 동안 패션사진, 상품 카탈로그 등을 찍으며 세 식구가 괜찮게 먹고살았다. 그런데 1997년 말 한국 외환위기의 파고가 멀리 LA까지 밀려왔다. 주된 고객이던 한국 기업들이 도산을 하거나 경영난에 빠지면서 일감이 뚝 끊겼다. 결국 월세 3000~4000달러짜리 아파트에 살다가 빈민들이 사는 300달러짜리 집으로 옮길 수밖에 없었다. 거기서 꼬박 1년을 살면서 전당포를 세 번을 갔다. 고기가 너무 먹고 싶었다. 500달러에 카메라를 잡히면 그날은 LA갈비를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거기에서 얻은 건 가족애였다. 극심한 가난 속에 우리 셋은 정말로 하나가 됐다. 너무도 소중한 가치였다. -“형, 처자식 고생 그만 시킬래. 한국으로 돌아갈 거야. 형이 사진전 좀 열 수 있도록 주선해 줘.” 1999년 LA라디오 사장이던 가수 이장희에게 귀국을 고했다. 떠나기 전에 라디오코리아에서 내 작품들의 전시회를 열었다. 어느 정도 돈이 모였다. 사람들에 신세진 것들 좀 갚고 남은 돈으로 비행기표를 끊었다. 부모님 계신 보츠와나를 거쳐 서울로 오는 티켓이었다. 그런데 카메라 장비며 책이며 옷가지 등 해서 짐이 250kg이나 됐다. 추가 화물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했다. 수중에 남은 돈이 고작 400달러 밖에 안됐기 때문이다. 사진 5장을 별도의 휴대용 박스에 넣고 우리가 예매한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사의 카운터를 찾아갔다. 책임자를 보자고 했다. 후덕해 보이는 여성이 나왔다. “저는 사진을 하는 예술가입니다. 짐이 좀 많은데, 추가 비용을 낼 형편은 안됩니다. 저의 작품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게 힘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녀는 내 사진을 한 장, 두 장 보더니 곧바로 ‘오케이’ 사인을 냈다. 이에 더해 우리 가족의 티켓을 이코노미석에서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해 주었다. 내가 절실할 때, 진실할 때 정성이 통한다는 것, 그것이 바로 사진의 힘이란 걸 새삼 뼈저리게 느낀 순간이었다. -보츠와나에서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그의 30년 아프리카 여정을 기리는 뜻에서 카메라 장비를 챙겨 초원으로 나갔다. 요하네스버그, 세렝게티, 타랑기레 등의 동물들을 담아 2001년 8월 15일 광복절에 한국에 돌아왔다. -막상 귀국을 하니 가진 게 아무 것도 없었다. 내 한 몸은 고사하고 아내와 아들이 머물 수 있는 집 한 칸이 없었다. 상업사진을 시작했다. 명함을 만들고 압구정동에 스튜디오를 차렸다. 패션, 영화포스터, 음반표지 등 닥치는 대로 작업을 했다. 3년을 일하니까 서울 전농동에 아파트 한 채를 살 돈이 모였다. 3년을 더 하니까 한 해에 15억원 정도가 손에 들어왔다. -‘이게 내가 추구하던 삶인가? 맹목적으로 일만 하고 있는 건 아닌가.’ 먹고 살 만 해지니까 또 다른 생각에 발동이 걸렸다. 2006년 고비 사막으로 여행을 갔다. 보름 동안 50대, 60대의 김중만은 어때야 할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돌아와서 아내에게 말했다. “나 상업사진 그만할게. 그래도 괜찮겠지?” 6년 동안 상업사진을 찍으면서 50억원 이상을 벌었는데 남은 건 거의 없었다. 빌딩 한 채 사 두라는 주위의 말들 무시한 채 어려운 나라에 학교 지어 주고, 카메라 장비 사고, 스튜디오 운영하고, 먹고 놀고 했더니 남은 게 없었다. -2008년 관광공사의 외주를 받은 것을 계기로 한국의 풍경을 집중적으로 앵글에 담기 시작했다. 한국의 이미지는 나에게 새로운 전기가 되어 주었다. 그동안 나는 우리나라의 이미지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다. 어느날 경북 안동의 병산서원에 갔다. ‘600년 된 학교인데 앞에는 강이 흐르고 뒤에는 산이 있고, 옆에는 숲이 있다. 우리 조상들은 이미 600년 전에 이런 학교를 지었던 것이다.’ 내가 그동안 우리나라를 너무 피상적으로만 보아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의 이미지 촬영은 나에게 새로운 전기가 됐다. 무엇보다도 해외에서 호평이 이어졌다. ‘극단적으로 동양적인 본질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극단적으로 서양적인 표현력을 갖고 있다’, ‘동양과 서양을 겸비한 이중성을 갖고 있는 유일한 작가’ 등 평가들이 나왔다. -예술사진으로 다시 돌아와 시간이 흐르니 내 작품 가격이 2500만원, 5000만원, 7500만원 등으로 해가 다르게 뛰었다. 대부분 외국에서 구매하는데 3개월 전에 처음으로 작품 하나를 파리에서 1억원에 계약했다. 작품의 가격은 작가의 자존심이다. 5억원까지는 올려보고 싶다. 어떤 상황에서건 나의 철칙은 지키려 한다. 작품의 영역에서 만큼은 그 누구보다 순결해지자는 것이다. 김태균 경제정책부장 windsea@seoul.co.kr ■사진작가 김중만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다. 10대 중반 아프리카를 거쳐 프랑스에 유학해 21세 때인 1975년 니스에서 개인전을 열고 데뷔했다. 1977년 ‘프랑스 오늘의 사진’에 역대 최연소 작가로 선정되면서 주목받았다. 인물, 동물, 꽃, 풍경, 패션 등 다양한 주제에서 틀에 짜인 관습과 앵글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미학을 창조해 왔다. 현재 스튜디오 ‘벨벳 언더그라운드’를 운영하고 있다. 2006년부터 상업 활동을 중단하고 예술 사진에 집중하고 있다. 아프리카 어린이 지원과 캄보디아, 베트남 학교 건립 등 사회공헌에도 적극적이다. ▲1954년 강원 철원 출생 ▲한산초, 홍익중, 프랑스 숄레 고등학교, 니스 국립응용미술대 서양화과 중퇴 ▲프랑스 아를 국제 사진페스티벌 젊은 작가상(1977), 올해의 패션사진가상(2000), 마크 오브 리스펙트상(2010), 한국패션 100년 어워즈(2011) ▲ 작품집 ‘불새’, ‘인스턴트 커피’, ‘동물왕국’, ‘아프리카 여정’, ‘애프터 레인’, ‘네이키드 소울’, ‘오키드’ 등
  • ‘잘먹는 소녀들’ 쯔위, 진짜 먹방은 이런 것 “OOH-AHH하게”

    ‘잘먹는 소녀들’ 쯔위, 진짜 먹방은 이런 것 “OOH-AHH하게”

    ‘잘먹는 소녀들’에서 트와이스 쯔위가 ‘진짜 먹방’을 보여줬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잘 먹는 소녀들’에서는 트와이스 다현 쯔위, 에이핑크 남주, 오마이걸 지호, 구구단 미나, 레드벨벳 슬기, 나인뮤지스 경리, 시크릿 효성이 ‘먹방 요정’이 되기 위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멤버들은 모두 전투적인 먹방을 펼쳤다. 쯔위의 대결 상대인 슬기 또한 끼고 있던 반지까지 빼가며 열심히 먹방에 집중했다. 쯔위는 다른 멤버들과 달랐다. 쯔위는 느긋하게 초밥을 들더니 눈을 감고 맛을 봤다. 쯔위는 여유로웠고 대결에 관심이 없어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쯔위는 누구보다 먹방을 즐기고 있었다. 맛있어서 더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는다는 것. 쯔위는 계속해서 느린 먹방을 펼치면서 살짝 미소 짓기도 하고 박수를 치기도 했다. 수줍으면서도 우아한 리액션은 보는 이들의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쯔위는 결국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슬기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평가단 우현은 “처음에 쯔위가 먹는 것을 보고 ‘맛이 없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계속 보다 보니까 ‘정말 음식을 즐기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쯔위 먹방의 매력을 칭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잘먹는 소녀들’ 걸그룹 먹방 대결 “사람들 지켜보는 가운데..” 가학성 논란

    ‘잘먹는 소녀들’ 걸그룹 먹방 대결 “사람들 지켜보는 가운데..” 가학성 논란

    ‘잘먹는 소녀들’이 첫 방송 이후 가학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5일 밤 네이버 V앱을 통해 인터넷 생중계 됐던 ‘잘먹는 소녀들’이 29일 JTBC를 통해 첫 전파를 탔다. ‘잘 먹는 소녀들’에는 트와이스 쯔위와 다현, 아이오아이 강미나, 레드벨벳 슬기, 에이핑크 남주, 시크릿 전효성, 나인뮤지스 경리, 오마이걸 지호 등 총 8명의 소녀들이 먹방 대결을 펼쳤다. ‘잘 먹는 소녀들’은 많이 먹는 ‘푸드 파이터’를 뽑는 게 아닌 맛있게 잘 먹는 ‘먹방 요정’을 뽑는 것을 골자로 했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성치경 CP도 앞서 “멤버들이 어떤 전략을 가지고 나오고 어떤 메뉴를 들고 나오느냐가 관건이다. 먹는 걸 좋아하는 멤버들이라 무작정 먹는 게 아니라 먹는 노하우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베일을 벗은 ‘잘 먹는 소녀들’은 걸그룹 멤버 8명을 모아놓고 무작정 먹방 대결을 시키는 프로그램에 불과했다는 평을 받았다. 출연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먹고 또 먹기를 반복했다. ‘잘먹는 소녀들’ 첫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면 스튜디오 정중앙, 수십 명의 판정단과 네티즌이 지켜보는 앞에서 많이, 빨리 먹으려는 소녀들의 모습이 너무 가학적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한편 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JTBC ‘잘 먹는 소녀들’ 첫 방송은 시청률 1.381%(이하 전국 유료매체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뮤직뱅크 떠나는 ‘심쿵 MC’ 박보검 아이린 “허전할 것 같다” 결국 눈물

    뮤직뱅크 떠나는 ‘심쿵 MC’ 박보검 아이린 “허전할 것 같다” 결국 눈물

    ‘뮤직뱅크’를 떠나는 박보검 아이린이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박보검 아이린이 24일 방송된 KBS2TV ‘뮤직뱅크’ 생방송을 끝으로 14개월 만에 MC에서 하차했다. 이날 ‘뮤직뱅크’ 엔딩에서 아이린은 “다음 주가 되면 허전할 것 같다. 1년 동안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박보검은 “MC가 처음이라서 많이 떨렸는데 14개월 동안 이렇게 아이린 씨와 ‘뮤직뱅크’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영광이었다. 그동안 가수 분들을 보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저도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시고 늘 반갑게 맞아주셨던 ‘뮤직뱅크’ 가족분들과 MC를 할 수 있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KBS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참 감사하고 소중한 추억이었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박보검 아이린은 2015년 5월부터 1년 2개월 동안 ‘뮤직뱅크’의 MC로 호흡을 맞췄다. KBS 측은 “박보검 아이린이 드라마 촬영 등 각종 스케줄로 생방송 진행에 어려움이 있어 최근 ‘뮤직뱅크’ 하차를 결정했다. 현재 후임 MC를 선정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뮤직뱅크’의 후임 MC는 공개되지 않았다. 박보검은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에 매진하며 아이린은 레드벨벳 음반 준비 등에 집중해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뮤직뱅크 박보검 아이린, ‘선’ 듀엣 부르며 아쉬운 하차 “감사하다”

    뮤직뱅크 박보검 아이린, ‘선’ 듀엣 부르며 아쉬운 하차 “감사하다”

    ‘뮤직뱅크’ MC 호흡을 맞추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박보검 아이린이 하차했다. 24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14개월 동안 ‘뮤직뱅크’의 MC 자리를 지킨 박보검과 아이린이 MC를 하차하며,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두 사람은 ‘선’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아쉬움을 달랬다. 첫 MC를 맡던 날과 같은 옷을 입고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수준급의 노래실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뮤직뱅크’를 끝내며 박보검은 “MC가 처음이라서 많이 떨렸는데 14개월 동안 이렇게 아이린 씨와 ‘뮤직뱅크’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영광이었습니다. 그동안 가수 분들을 보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저도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시고 늘 반갑게 맞아주셨던 ‘뮤직뱅크’ 가족분들과 MC를 할 수 있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KBS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 감사하고 소중한 추억이었습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015년 5월부터 1년 2개월 동안 ‘뮤직뱅크’의 MC로서 활약한 박보검은 센스있고 자연스러운 진행 실력은 물론, 아이린과의 완벽한 케미와 심쿵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는 상반기 결산 특집으로 엑소, 레드벨벳, 여자친구, 트와이스, 씨스타, EXID, 피에스타, 몬스타엑스, CLC, 크나큰 등이 무대를 꾸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뮤직뱅크’ 크나큰 ‘BACK AGAIN’, 훤칠한 키+칼 군무 “여심 저격”

    ‘뮤직뱅크’ 크나큰 ‘BACK AGAIN’, 훤칠한 키+칼 군무 “여심 저격”

    크나큰이 ‘뮤직뱅크’에서 여심을 저격한 무대를 펼쳤다. KBS2TV ‘뮤직뱅크’에서 ‘BACK AGAIN’으로 무대에 오른 5인조 보이그룹 크나큰은 훤칠한 키와 화끈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날 크나큰은 모던한 정장 패션으로 무대에 올라 ‘칼 군무’를 선보이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크나큰의 특징인 ‘우월한 비율’은 다섯 명만으로도 좌중을 압도하며 무대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크나큰의 ‘BACK AGAIN’은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하우스 템포의 댄스곡으로 히트곡 메이커 김태주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씨스타, 태민, 엑소, 트와이스, EXID, CLC, 피에스타, 다이아,여자친구, 레드벨벳, 몬스타엑스, 유키스, 크나큰, 오마이걸이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는 형님’ 아이린, 김희철과 난투극… 머리채까지 잡았다? “머리카락 한 움큼 빼면 승리”

    ‘아는 형님’ 아이린, 김희철과 난투극… 머리채까지 잡았다? “머리카락 한 움큼 빼면 승리”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아는형님’에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과 난투극을 벌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샤이니 멤버 종현과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전학생 콘셉트로 등장해 형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아는 형님’ 멤버들은 종현 팀과 아이린 팀으로 나눠 풍선 터트리기 대결을 펼쳤다. 아이린과 맞붙게 된 김희철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검으로 풍선을 터트렸다. 솜을 덧댄 검이었기에 더욱 더 거센 난타전이 이어졌고, 후배 아이린 역시 김희철에지지 않고 거세게 검을 휘둘렀다. 결국 패배한 김희철은 모자를 벗고 아이린에게 달려들어 머리를 쥐어잡았다. 아이린 역시 희철의 머리를 잡고 응수했다. 이에 심판 이수근은 “머리카락 한 움큼 빼면 승리”라고 싸움을 부추겨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는형님 아이린, 미성년자 아니야? 최강 동안외모 “저 26살이다” 멤버들 멘붕

    아는형님 아이린, 미성년자 아니야? 최강 동안외모 “저 26살이다” 멤버들 멘붕

    ‘아는형님’ 아이린이 동안 미모를 과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그룹 샤이니 종현과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젊은 그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희철은 “아이린이 종현이 보다 나이가 많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종현은 “(아이린이) 나보다 한 살 어리다. 나는 90년생이다”라고 이야기 했고 강호동은 “아이린은 미성년자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아이린은 “저 26살이다”라고 밝혔고, 강호동은 “미성년자인줄 알았다”며 아이린의 동안외모에 감탄했다.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는형님 아이린, 거침없는 발언 “이상민 돈 없고… 서장훈 엄마가 없다” 대체 무슨 뜻?

    아는형님 아이린, 거침없는 발언 “이상민 돈 없고… 서장훈 엄마가 없다” 대체 무슨 뜻?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가수 이상민과 방송인 서장훈의 과거를 재치있게 표현했다. 18일 밤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과 샤이니 종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아이린을 향해 “우선 그것부터 체크를 하자. 이수근이나 이상민, 서장훈 등의 과거사를 알고 있냐? 이상민은 무슨 일이 있었냐?”라는 질문했다. 이에 잠시 망설이던 아이린은 “(이상민은) 돈이 없어”라는 짧은 답을 내놔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어 서장훈의 과거를 묻는 질문에 아이린은 “없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출연진들은 대답을 재촉했고, 망설이던 아이린은 “엄마가 없어”라는 답했다. 이는 과거 레드벨벳 멤버들이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때 서장훈과 부녀 상황극을 하다 “엄마 데려와”라며 그의 이혼 사실을 언급한 점을 얘기한 것이었다. 하지만 아이린의 말에 MC들은 “서장훈 어머니 살아계신다”며 “말을 잘 해야지. 집에서 TV보던 서장훈 어머니는 놀라셨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터키인 20여명, ‘라마단 기간에 술 마신다’면서 한인 레코드숍 피습·난동

    터키인 20여명, ‘라마단 기간에 술 마신다’면서 한인 레코드숍 피습·난동

    터키 최대의 도시 이스탄불에서 록밴드 팬 모임이 열린 한인 레코드숍이 ‘라마단(이슬람 금식월)에 술을 마신다’는 이유로 공격을 받았다. 레코드숍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영업을 일단 중단했다. 18일(현지시간) 한인회 등에 따르면 이스탄불 베이글루구(區)에서 한인 이씨가 운영하는 레코드숍 ‘벨벳인디그라운드’가 터키인 약 20명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이날 모임은 팬들이 레코드숍에 모여 라디오헤드의 새 앨범 ‘어 문 셰이프트 풀’(A Moon Shaped Pool)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팬들이 맥주를 마시며 여유롭게 음악을 듣고 있을 때, 갑자기 터키 남성 20명여명이 몽둥이와 병을 들고 행사장에 난입해 팬들을 폭행하고 레코드숍의 기물을 파손했다. 이들은 “라마단 기간에 (술을 마시다니) 부끄럽지도 않느냐”고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상점을 불태워버리겠다”고 위협했다. 라마단은 이슬람교가 성월(聖月)로 지키는 기간으로, 무슬림은 매일 해가 떠 있는 동안 ‘단식’한다. https://youtu.be/SwRr9sHTKIA 현장에서 촬영된 동영상을 보면 이들이 난동을 부리는 동안 여성 참가자들은 비명을 질렀다. 주인 이씨는 폭행을 당했지만 부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회 관계자는 “이씨가 크게 다치지는 않았고 지금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터키와 가까운 나라인 한국인이 운영하는 업체가 습격을 받은 데 대해 충격적이라고 보도했다. 일부 터키 언론은 경찰이 이튿날까지 범인을 단 1명도 검거하지 못했다며 비판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오후 이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진술을 들었다. 이씨의 레코드숍은 영업이 중단됐다. 라디오헤드의 음악 팬 행사가 술을 이유로 습격당했다는 소식이 전 세계로 확산하자 베이글루구청도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특히 베이글루구는 서울 성북구와도 자매결연이 맺는 등 한국과 인연이 각별한 지역이다. 베이글루구청은 이날 직접 이씨와 접촉해 사과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회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평소 한국과 가까운 곳인데 이런 일이 일어나 매우 충격적”이라면서 “가해자들이 이 지역 사람들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오헤드는 공격 행위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라디오헤드는 “오늘 밤 이스탄불에서 공격을 받은 팬들에게 우리의 마음을 보낸다”면서 “이런 폭력적인 불관용이 모두 사라지고 먼 과거가 되는 그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는 형님’ 종현-아이린 출연에 김희철 “오늘 망했다” 성격 알고보니..

    ‘아는 형님’ 종현-아이린 출연에 김희철 “오늘 망했다” 성격 알고보니..

    ‘아는 형님’의 김희철이 게스트로 샤이니의 종현과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등장하자 “오늘 방송 망했다”며 걱정을 표했다. 18일(토)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샤이니의 종현과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서장훈은 아이린이 등장하자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지난 4월 ‘아는 형님’에 레드벨벳이 출연했을 당시, 서장훈은 혼자 출연하지 않았던 아이린을 간절하게 찾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선배인 김희철은 “오늘 방송 망했다”며 걱정 근심에 가득찬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내성적인 성격의 아이린이 형님들에게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우려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녹화가 시작되자 아이린은 뜻밖의 예능감을 드러내 김희철을 놀라게 했다. 종현 역시 라디오 DJ 경험으로 갈고 닦은 언변을 드러내며 예능감을 뽐냈다. 한편 샤이니 종현은 이날 녹화에서 어린 시절 배웠던 화려한 검도 실력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모든 멤버들과 함께 한 검도 대결에서는 소속사 선후배 사이인 김희철과 아이린의 난투극이 발생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종현과 아이린의 숨겨진 예능감은 18일(토) 밤 11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박보검 아이린, ‘뮤직뱅크’ 최장수 MC 자축했는데..‘환상 케미’ 아쉬워

    박보검 아이린, ‘뮤직뱅크’ 최장수 MC 자축했는데..‘환상 케미’ 아쉬워

    박보검 아이린의 ‘뮤직뱅크’ MC 하차 소식이 아쉬움을 주고 있다. 박보검 아이린은 최근 ‘뮤직뱅크’ MC 1주년을 기념하는 등 오랜시간 호흡하며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기 때문. 지난달 6일 방송된 KBS2TV ‘뮤직뱅크’에서 배우 박보검과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은 MC 1주년을 맞아 시청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뮤직뱅크’에서 박보검은 아이린과 시청자들에게 “함께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린 또한 “박보검과 ‘뮤직뱅크’ 식구분들, 예쁘게 봐주시는 많은 시청자분들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박보검은 “여러분들의 사랑이 아니었다며 1주년을 채우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거듭 감사를 전했다. 박보검은 ‘뮤직뱅크’ MC 1주년을 자축하며 최장수 MC의 소원을 이뤘지만 약 13개월 기록으로 결국 하차하게 됐다. 박보검 아이린이 진행하는 마지막 ‘뮤직뱅크’ 방송은 24일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보검 아이린, ‘뮤직뱅크’ 하차 “각종 스케줄로 생방송 더는 무리”

    박보검 아이린, ‘뮤직뱅크’ 하차 “각종 스케줄로 생방송 더는 무리”

    배우 박보검과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KBS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하차한다. KBS는 16일 “박보검 아이린이 드라마 촬영 등 각종 스케줄로 생방송 진행에 어려움이 있어 최근 ‘뮤직뱅크’ 하차를 결정했다. 현재 후임 MC를 선정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박보검 아이린의 하차는 지난해 5월 1일부터 귀엽고 상큼한 진행으로 찰떡같은 호흡을 과시하며 ‘뮤직뱅크’를 이끈 지 약 13개월 만이다. 박보검 아이린은 오는 2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뮤직뱅크’에서 하차하게 됐다. 박보검은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에 매진하며 아이린은 레드벨벳 음반 준비 등에 집중해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트와이스 다현, ‘잘 먹는 소녀들’ 쯔위 이어 합류..걸그룹 ‘먹방 요정’ 8인

    트와이스 다현, ‘잘 먹는 소녀들’ 쯔위 이어 합류..걸그룹 ‘먹방 요정’ 8인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잘 먹는 소녀들’의 최종멤버로 합류했다. 이로써 ‘먹방’ 대결을 펼치게 될 8인의 걸그룹 멤버들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다현은 새하얀 피부에 상큼한 외모와 달리 넘치는 흥과 털털한 성격을 과시하며 그룹 트와이스 내 예능 기대주로 떠오른 멤버다.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삼겹살 세 점을 한 입에 집어넣으며 주목 받는가하면 네이버 V앱에서 계란말이에 대한 애착을 보이며 한 가지만 공략하는 ‘집중형 먹방 스타일’을 선보여 신흥 ‘먹방’ 강자가 됐다. 다현의 최종 합류로 ‘잘 먹는 소녀들’은 ‘먹방’ 대결을 펼치게 될 8인의 멤버를 최종 확정했다. 트와이스 쯔위-레드벨벳 슬기-시크릿 전효성-나인뮤지스 경리-에이핑크 남주-오마이걸 지호-강미나 등이 다현과 함께 경쟁하게 될 걸그룹 ‘먹방’ 대표선수들이다. 현재 첫 녹화를 앞두고 있는 JTBC ‘잘 먹는 소녀들’은 시청자들의 식욕을 가장 많이 자극하는 걸 그룹 대표 ‘먹방 요정’을 뽑는 프로그램이다. 김숙-조세호-양세형이 MC로 나섰으며 김흥국이 ‘먹방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님과 함께’ ‘헌집새집’ 등을 이끌고 있는 JTBC 성치경 CP가 진두지휘하고 있다. ‘잘 먹는 소녀들’은 오는 6월 15일 수요일에 네이버 V LIVE를 통해 첫 대결을 생중계한다. JTBC 본 채널을 통한 첫 방송은 7월 초 예정이다. 9일(오늘) 오후 5시부터 ‘잘 먹는 소녀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 신청을 받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종현, 아이린 예리 “꼬부기랑 배추” 별명 부르는 사이 ‘다정 인증샷’

    종현, 아이린 예리 “꼬부기랑 배추” 별명 부르는 사이 ‘다정 인증샷’

    종현 아이린이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셀카도 재조명 받고 있다. 샤이니 멤버 종현은 지난해 레드벨벳이 ‘덤덤’으로 1위를 거머쥐었을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위 축하해 레드벨벳. 녹음실에서 만난 꼬부기랑 배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 예리의 사이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종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별명을 부를 만큼 친한 사이가 눈길을 끈다. 한편 7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종현 아이린이 함께 JTBC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9일 녹화 예정이며 18일 방송된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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