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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대사 조현, 태국대사 노광일 임명

     외교부는 8일 주 인도 대사에 조현 전 오스트리아 대사, 주 태국 대사에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 주 스위스 대사에 이상규 외교부 평가담당대사 등 모두 17명의 하반기 주요 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  조현 주인도 대사는 외시 13회로 국제경제국장, 주유엔차석대사, 에너지자원대사, 다자외교조정관, 주오스트리아대사 겸 주빈국제기구대표 부대사 등을 역임했다.  오재희 전 주일대사의 사위로 외시 15회인 노광일 주 태국대사는 북미2과장, 주일본참사관, 주말레이시아 공사참사관, 정책기획국장, 주뉴질랜드대사 등을 거쳤다. 외시 14회인 이상규 주 스위스대사는 주벨기에 유럽연합공사,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 주터키대사를 역임했다.  외교부는 또 주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대사에는 윤종원 전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주이란 대사에는 김승호 전 양자경제외교국장을 임명했다.  또 주콰테말라 대사에는 이운호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이, 주그리스 대사에는 안영집 전 제네바 차석대사가, 주노르웨이 대사에는 박해윤 아일랜드 대사가, 주니카라과 대사에는 홍석화 전 칠레공사 등이 선임됐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죽기 가장 좋은 나라’ 한국은 18위…1위는?

    ‘죽기 가장 좋은 나라’ 한국은 18위…1위는?

    영국이 ‘세계에서 죽기 가장 좋은 나라’ 1위로 꼽혔다. 이 통계는 죽음의 목전에서 방문할 수 있는 병원의 수, 병원 의료진의 수와 질, 죽음을 앞두고 받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의 혜택과 질, 죽기 직전까지 지불해야 하는 의료비용 등의 항목을 나라별로 평가한 것이다. 영국 경제전문지인 이코노미스트가 주관하는 ‘2015 죽음의 질 지수’ 통계에서는 영국이 100점 만점에 93.9점을 받아 1위를 거머쥐었다. 호주(91.6점), 뉴질랜드(87.6점), 아일랜드(85.8점), 벨기에(84.5점) 등지의 국가가 상위권에 랭크됐다. 미국은 9위(80.8점), 프랑스는 10위(79.4점)에 올랐으며, 10위권 안에 든 아시아 국가는 대만(6위, 83.1점) 한 곳 뿐이다. 한국은 73.7점으로 18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같은 통계의 30위에 비해 12계단 상승한 기록을 보였다. 이와 반대로, 하위권 국가 중 점수가 가장 낮은 나라는 이라크로 조사됐다. 이라크는 100점 만점에 12.5점으로 ‘죽음의 질’ 지수가 가장 최악인 나라로 꼽혔다. 방글라데시(14.1점), 필리핀(15.3)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각각 79위, 78위를 차지했고, G2대열에 들어선 중국은 23.3점으로 전체 국가 중 71위에 오르는 오명을 썼다. 이번 조사는 총 80개국을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절반가량의 국가만이 ‘웰-다잉’(Well-dying)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이코노미스트지 인텔리전스 유닛(Inteligence Unit) 측은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많은 개발도상국들은 제한적인 의료진과 기본적인 사회기반시설의 부족 등의 원인 탓에 기초적인 의료혜택조차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71위를 차지한 중국의 경우 인구수와 인구의 평균연령 증가에 비해 매우 취약한 의료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유도 이승수·레슬링 김진철 ‘금빛 경례’

    유도 이승수·레슬링 김진철 ‘금빛 경례’

    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 닷새 만에 한국이 금빛 잔치를 벌였다.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나선 유도 남자 81㎏급의 이승수와 레슬링 남자 자유형 57㎏급의 김진철이 6일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날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유도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사격과 펜싱에서 동메달 1개를 추가한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로 종합 순위 7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의 목표는 이번 대회 3위다. 이승수는 문경 국군체육부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81㎏급 결승에서 러시아의 아슬란 라피나고프를 밭다리걸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00㎏급의 이민혁은 은메달을 따냈다. 이민혁은 토마 니키포로프(벨기에)와의 결승전에서 경기 시작 1분 53초 만에 허리후리기 한판을 내줬다. 남자 90㎏급의 김형기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듀돈느 돌사셈(카메룬)을 곁누르기 유효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유도는 이번 대회 한국의 최고 효자 종목이었다. 한국은 유도에서만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세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은 레슬링 남자 자유형 57㎏급의 김진철이었다. 김진철은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블라디미르 쿠드린(21)을 3-1로 물리쳤다. 김진철은 태클(4포인트), 옆굴리기(2포인트), 밀어내기(1포인트) 등 다양한 기술로 상대를 제압했다. 문경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2차 출시국 명단서 제외 ‘10월말에는 가능?’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2차 출시국 명단서 제외 ‘10월말에는 가능?’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아이폰6s 한국 출시일은 10월 말쯤으로 전해졌다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가 10월말은 돼야 국내 시판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10월 중순께 판매를 시작하는 2차 출시국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했기 때문. 애플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아이폰6s와 6s 플러스를 출시하는 2차 출시국 40개 명단을 발표했지만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2차 출시국은 오는 9일, 10일, 16일에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판매하게 된다. 2차 출시국은 오스트리아 벨기에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덴마크 그리스 핀란드 헝가리 멕시코 네덜란드 스위스 대만 콰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이다. 애플은 지난 25일부터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를 처음으로 시판할 국가로 미국 일본 홍콩 프랑스 독일 등을 지정한 바 있다. 애플은 연말까지 130여 개국에서 아이폰6s 시리즈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국은 2차 출시국 명단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아이폰6s 국내 출시일은 10월말이나 돼야 가능할 전망이다.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사진 = 서울신문DB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한줄영상] 해변 선베드 누워 선탠 즐기는 바다사자

    [한줄영상] 해변 선베드 누워 선탠 즐기는 바다사자

    해변 선베드에 누워 선탠을 즐기는 바다사자의 영상이 화제네요. 최근 벨기에의 페이스북 이용자가 포착한 영상에는 해변으로 기어 나와 선베드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바다사자의 모습이 담겨 있네요. 자갈해변이 아닌 푹신한 선베드에 올라와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태양빛을 즐기는 바다사자의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한편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1569만 67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입니다. 사진·영상= Paul van Loock faceboo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美 “디젤차 28종 조사… 음모론 검증하겠다”

    美 “디젤차 28종 조사… 음모론 검증하겠다”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이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의 디젤차량 배기가스 조작 사건과 관련해 미국의 음모설을 제기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곤 회장이 폭스바겐 추문과 관련해 유럽연합(EU) 회원국 통상·무역 장관들에게 보낼 서한에서 미국 배후설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회장이기도 한 그는 유출된 서한에서 이번 사건이 미국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을 들어 미국이 자국 자동차 업계 보호를 위해 가혹한 조치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곤 회장은 “미국이 우월한 디젤차 기술을 가진 유럽 업체를 견제하려는 것”이라며 “EU 회원국들이 유럽 자동차 업계에 손해를 끼치는 조치를 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EU의 환경 정책 기준에 맞춰 디젤차 기술을 발전시키려고 막대한 투자를 했다고 강조하고 전 유럽에서 1200만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업계의 경쟁력을 떨어뜨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조작 사건이 터진 후 유럽 각국은 배기가스 심사 강화 조치에 들어갔으며, 벨기에에 이어 프랑스, 이탈리아 검찰이 폭스바겐 그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는 등 후폭풍이 만만찮다. 유럽 자동차 업계의 유력 인사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떠도는 미국 배후설을 거론했다는 점은 이번 사태를 보는 유럽의 시각을 말해 준다. 폭스바겐 디젤차의 배기가스 검사 조작을 적발한 미 환경보호청(EPA)은 이 같은 음모론을 잠재우기 위해 다른 회사의 디젤 차량 28종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이날 보도했다. 신문은 EPA가 배기가스 조작이 폭스바겐만의 문제인지, 자동차 업계 전반에 퍼진 것인지를 명확히 확인할 방침이라며 검사 대상에 독일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크라이슬러와 제너럴모터스(GM) 등의 디젤차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데일리메일도 이날 영국 리즈대 교통연구소가 폭스바겐 외에 BMW, 마쓰다, 메르세데스벤츠, 포드 등 다른 4개사의 디젤 차량들을 검사한 결과 모두 EU의 ‘유로 6’ 배기가스 허용 기준을 초과해 질소산화물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2차 대전 당시 ‘단신 연합군 군인과 장신 나치 포로’ 그후…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치닫던 지난 1944년. 연합군 소속의 한 병사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후 포로로 잡힌 한 나치 병사를 몸수색하는 장면이 사진으로 보도돼 세계적인 화제에 올랐다. 사진 속 주인공은 밥 로버츠 상병, 포로는 독일군 제이콥 나켄이었다. 두 사람의 사진이 화제를 모은 것은 로버츠는 160cm의 키로 영국군 중 최단신 중 한 명, 반대로 나켄은 229cm로 최장신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서구언론들은 '다윗과 골리앗'을 운운하며 이 사진을 헤드라인에 걸었고,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상징처럼 평가했다.   이 사진을 최근 영국언론들이 다시 보도하고 나선 것은 얼마 전 사진 속 주인공인 로버츠가 프랑스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기 때문이다. 프랑스 정부는 나치로부터 나라를 해방시킨 공로를 기려 그에게 최고 권위의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를 뒤늦게 우편으로 보냈다. 참혹한 전쟁이 끝난지 70년. 이후 사진 속 두 주인공의 운명은 어떻게 흘러갔을까? 먼저 이제는 92세의 증조 할아버지가 된 로버츠는 영국 도싯에 살고있다. 캐나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1942년 입대했으며 벨기에와 네덜란드등 유럽 각지의 전장을 누볐다. 전투 중 옆 전우가 포탄에 사망하는 광경을 지켜본 것은 물론 저격수 총에 맞는 등 죽을 고비를 수차례 넘긴 것은 빼놓을 수 없는 그의 무용담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의 친동생은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목숨을 잃었다. 전쟁 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그는 결혼해 네 자녀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이뤘다. 그렇다면 또다른 주인공 나켄의 삶은 어땠을까? 사실 그의 삶은 더욱 파란만장하다. 독일 뒤셀도르프 출신인 나켄은 전쟁 전 미국의 서커스단에서 일했다. 그러나 전쟁이 발발하자 30대의 늦은 나이에 모국으로 돌아가 군에 입대한다. 이후 그는 사진에서처럼 연합군의 포로가 됐지만 종전 후 삶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이 사진 한장으로 유명세를 얻은 그는 다시 뉴욕으로 돌아가 브로드웨이 배우로 활동하며 전국구 스타가 됐다. 이후 말년에 고향 독일로 돌아간 그는 지난 1987년 81세 나이로 작고했다. 로버츠는 과거 인터뷰에서 "당시 그를 키 큰 독일군 병사로만 기억했으며 이름이 뭔지도 몰랐다" 면서 "영어를 매우 유창하게 잘해 나중에 미국 서커스단에서 일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회고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서울시 국제관계대사에 김창범씨

    서울시 국제관계대사에 김창범씨

    서울시는 2일 제17대 국제관계대사에 김창범(55) 전 주벨기에·유럽연합 대사를 임명했다. 김 신임 대사는 서울시와 해외 도시 간 국제교류, 국제회의 참가 및 개최, 국제기구 유치 등에 관한 자문을 하고 서울시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 [하프타임] 설기현 자메이카전서 은퇴식

    [하프타임] 설기현 자메이카전서 은퇴식

    설기현(36) 성균관대 감독대행의 은퇴식이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자메이카의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하프타임에 열린다. 2000년 1월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설기현은 2009년 11월 세르비아전까지 10년간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06년 독일월드컵에 출전했으며 A매치 통산 82경기에서 19골, 9도움의 성적을 냈다. 2000년 벨기에 프로축구 앤트워프에 입단한 그는 이후 안더레흐트(벨기에), 울버햄프턴, 레딩, 풀럼(이상 잉글랜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을 거쳐 2010년 K리그로 돌아와 포항, 울산, 인천에서 활약했다. 국내외를 합쳐 프로 통산 기록은 414경기에서 77골이다.
  • EU 15개국 유전자변형 작물 재배 금지, 퇴출 절차 밟나?

    안전성 논란을 이어온 유전자변형(GMO) 작물이 유럽연합(EU) 국가들의 밥상에서 단계적으로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EU 집행위원회는 1일(현지시간) 28개 회원국 중 15개국이 GMO 작물 재배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EU는 GMO 관련 규제 권한을 회원국 정부의 자율에 맡기기로 하고 3일까지 GMO 작물 재배 허용 여부를 집행위에 최종적으로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아직 통보 마감 시한이 남았지만 EU 회원국의 GMO 정책 방향의 윤곽은 드러난 상태다. EU 집행위에 따르면 독일, 프랑스, 영국 등 EU 주도국은 대부분 GMO 작물 재배를 금지하기로 했다. 다만 영국은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에서 재배를 금지하는 대신 잉글랜드에선 재배를 허용키로 했다. 스코틀내드의 경우, 일찌감치 지난 8월 GMO 농작물 재배 금지를 결정하면서, 이를 천명한 첫 EU 국가가 됐다. 오스트리아와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키프로스, 그리스, 헝가리,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폴란드 등도 GMO 작물 재배를 전면 금지할 방침이다. 벨기에는 프랑스어권 지역은 금지했으나 네덜란드어권 지역은 허용할 계획이다. GMO 작물 재배를 금지하는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다국적 종자회사와 생명공학 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EU는 지난 3월 GMO 농산물에 대한 규제 여부를 회원국 자율에 맡기는 방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GMO 농산물이 EU의 건강 및 안전 승인을 받더라도 회원국 정부가 환경정책상 고려사항을 반영해 금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EU 각국은 GMO 작물 재배 허가를 내주지 않기 위해 농업정책과 토지 이용, 도시 및 국가계획, 그리고 잠재적인 사회경제학적 영향까지 불허 이유로 내세울 수 있다. 유전자 조합을 조작한 GMO는 옥수수, 콩 등이 대표적인 작물이다. 이는 식용유, 감미료, 과자, 빵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된다. 사료용 GMO 중 대다수도 인간의 밥상에 오르는 가축이 먹는다. 1996년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GMO는 그동안 안전성을 두고 논란이 계속돼 왔다. 인류를 식량난으로부터 구할 ‘보물’로 찬사를 받았으나 이제는 거대 식품업체들의 배만 불리는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 식용 GMO 수입 세계 1위(207만t)), 사료용 수입 2위(854만t)를 차지했다. 하지만 GMO식품 표시의무화 시행에도 불구하고 면제규정을 둔 탓에 이를 지키는 업체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유미 램버트의 “색다른 외출복..”

    유미 램버트의 “색다른 외출복..”

    벨기에 모델 유미 램버트가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6 봄/여름 기성복 컬렉션 패션쇼에서 바바라 뷰이의 작품을 입고 런웨이를 캣워킹하고 있다. Belgian model Yumi Lambert presents a creation by Barbara Bui during the 2016 Spring/Summer ready-to-wear collection fashion show, on October 1, 2015 in Paris. ⓒ AFPBBNews=News1
  • [월드피플+] 2차 세계대전 당시 ‘단신 군인과 장신 포로’ 그후…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치닫던 지난 1944년. 연합군 소속의 한 병사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후 포로로 잡힌 한 나치 병사를 몸수색하는 장면이 사진으로 보도돼 세계적인 화제에 올랐다. 사진 속 주인공은 밥 로버츠 상병, 포로는 독일군 제이콥 나켄이었다. 두 사람의 사진이 화제를 모은 것은 로버츠는 160cm의 키로 영국군 중 최단신 중 한 명, 반대로 나켄은 229cm로 최장신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서구언론들은 '다윗과 골리앗'을 운운하며 이 사진을 헤드라인에 걸었고,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상징처럼 평가했다.   이 사진을 최근 영국언론들이 다시 보도하고 나선 것은 얼마 전 사진 속 주인공인 로버츠가 프랑스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기 때문이다. 프랑스 정부는 나치로부터 나라를 해방시킨 공로를 기려 그에게 최고 권위의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를 뒤늦게 우편으로 보냈다. 참혹한 전쟁이 끝난지 70년. 이후 사진 속 두 주인공의 운명은 어떻게 흘러갔을까? 먼저 이제는 92세의 증조 할아버지가 된 로버츠는 영국 도싯에 살고있다. 캐나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1942년 입대했으며 벨기에와 네덜란드등 유럽 각지의 전장을 누볐다. 전투 중 옆 전우가 포탄에 사망하는 광경을 지켜본 것은 물론 저격수 총에 맞는 등 죽을 고비를 수차례 넘긴 것은 빼놓을 수 없는 그의 무용담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의 친동생은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목숨을 잃었다. 전쟁 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그는 결혼해 네 자녀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이뤘다. 그렇다면 또다른 주인공 나켄의 삶은 어땠을까? 사실 그의 삶은 더욱 파란만장하다. 독일 뒤셀도르프 출신인 나켄은 전쟁 전 미국의 서커스단에서 일했다. 그러나 전쟁이 발발하자 30대의 늦은 나이에 모국으로 돌아가 군에 입대한다. 이후 그는 사진에서처럼 연합군의 포로가 됐지만 종전 후 삶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이 사진 한장으로 유명세를 얻은 그는 다시 뉴욕으로 돌아가 브로드웨이 배우로 활동하며 전국구 스타가 됐다. 이후 말년에 고향 독일로 돌아간 그는 지난 1987년 81세 나이로 작고했다. 로버츠는 과거 인터뷰에서 "당시 그를 키 큰 독일군 병사로만 기억했으며 이름이 뭔지도 몰랐다" 면서 "영어를 매우 유창하게 잘해 나중에 미국 서커스단에서 일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회고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호날두도 부러워 할 골... 한 경기 13골, 58m 헤더 골, A매치 184골

    호날두도 부러워 할 골... 한 경기 13골, 58m 헤더 골, A매치 184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1일 말뫼(스웨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두 골을 뽑아내 2-0 완승을 이끌었다.  2001년 포르투갈 스포르팅에서 데뷔한 호날두는 이로써 클럽과 대표팀을 오가며 터뜨린 커리어 득점을 501골로 늘렸다. 2009년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유니폼을 갈아입은 호날두는 308경기에 나서 323골을 터뜨려 1994년부터 2000년까지 741경기에 나선 라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호날두는 레알 유니폼을 입고 챔스리그에서만 67골을 터뜨려 이미 라울(66골)을 넘어섰다.  호날두의 대기록은 폴란드 출신 로베르토 레반도브스키(바이에른 뮌헨)가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2차전 도중 해트트릭을 달성한 지 하루만에 나와 더욱 눈길을 끌었다. 레반도브스키는 세 경기 10골이란 기념비적인 기록을 남겼다. 마인츠전 두 골로 3-0 승리를 이끈 뒤 지난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는 후반 교체 투입돼 8분59초 동안 5골을 집어넣었는데 3분22초 동안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은 분데스리가 최단 기록이다. 그는 또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짧은 기간 100골을 넣은 선수로 기록됐다.  그러나 둘이 따라잡기에 멀게만 느껴지는 ‘득점 머신’들이 즐비하다고 영국 BBC가 소개했다.  ●1000골 클럽  펠레는 브라질에 세 차례 월드컵 우승을 안긴 세계 최고의 선수로 널리 여겨지고 있다. 1956년 9월 7일부터 1977년 10월 1일까지 1363경기에 나서 1279골을 넣었다. 한해 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것은 1959년으로 126골이나 됐다.  동료 호마리우는 2007년 자국 리그에서 뛸 때 본인이 직접 계산한 결과 1000득점을 달성했다고 떠들었다. 그의 득점에는 유스 시절 77골과 친선경기와 연습 경기에서의 21골이 포함돼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역시 브라질 선수 아르투르 프라이덴라이히가 있다. 기네스북 오브 월드레코드에 따르면 그는 1909년부터 1935년까지 26년 동안 뛰면서 기록으로 남아있지 않은 1329골을 터뜨린 것으로 기록됐는데 국제축구연맹(FIFA)은 당연히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한 경기 최다 득점  오세아니아는 마치 다산왕 공격수들의 놀이터처럼 비친다. 지난 7월 Jean Kaltack은 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나투 대표로 나서 미크로네시아와의 올림픽 예선 도중 16골을 뽑아내 46-0 완승을 이끌었다. Kaltack에겐 불행하게도 23세 이하(U-23) 대회에서 나온 것이라 진정성있는 세계기록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월드컵까지 눈을 돌리면 호주의 Archie Thompson이 2001년 월드컵 예선에서 미국령 사모아를 31-0으로 격파할 때 전반에만 8골을 포함해 13골을 넣은 것이 공인 세계기록으로 통한다.  국내 경기로 좁히면 키프로스의 공격수 Panagiotis Pontikos가 2007년 그리스 프로축구 3부리그 SEK Ayios Athanasios FC를 상대로 16골을 뽑아내 1942년 레이싱클럽과의 프렌치컵 경기 도중 Stephan Stanis(Aubry Asturies)이 득점한 것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는 1936년 조 페인(뤼턴 타운)이 브리스톨 로버스를 12-0으로 제압할 때 10골을 터뜨린 것이 첫 손 꼽힌다. ●최단 시간 득점  축구계에서 킥오프 후 가장 빨리 득점한 선수는 2009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쇼알라와의 경기 시작 2.4초 만에 54m 중거리슛으로 그물을 출렁인 Nawaf Al Abed(알힐랄)로 알려져 있다.  기네스북은 최단 시간 득점에 관한 기록들을 자체적으로 꾸리지 않았지만 2004년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아마추어 선수 Marc Burrows(Cowes Sports FC)가 Eastleigh Reserves와의 경기 시작 2.5초 만에 그물을 갈랐음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아스널에서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니클라스 벤트너는 2007년 토트넘과의 경기에 교체돼 들어간 지 6초 만에 득점해 프리미어리그 교체 선수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을 지금도 보유하고 있다. ●최장 거리 득점  현재 첼시 골문을 지키는 아스미르 베고비치는 스토크시티 시절이던 2013년 11월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도중 91.9m 슛을 때려 그대로 골문을 갈라 기네스북이 공인한 최장 거리 슛으로 기록됐다.  머리로는 어떨까? 정말 믿기지 않는데 58.13m를 날아간 것이 최장 거리 슛이었다.  노르웨이 프로축구 Odd Grenland에서 뛰던 Jone Samuelson은 2011년 Tromso와의 경기 도중 자기 진영 하프라인 근처에서 머리에 공을 맞혔는데 그대로 골이 됐다. ●골키퍼 득점왕  흔히 득점보다 슛을 막아내는 존재로 여겨지지만 브라질의 Rogerio Ceni(42)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페널티킥과 프리킥 전문인 그는 지난 6월까지 128골을 넣어 골키퍼 득점왕으로 등극했다.  브라질이 2002년 월드컵을 우승할 때 멤버였던 그는 현지 클럽 상파울루의 역대 득점왕 10명에 들었을 정도.  다음으로는 파라과이 출신 Jose Luis Chilavert가 있는데 아르헨티나 클럽 Velez Sarsfield에서 뛸 때 Ferro Carril Oeste와의 경기에서 골키퍼로는 유일하게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그의 A매치 8득점 가운데 4골은 2002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해트트릭  Sadio Mane(사우샘프턴)은 지난 시즌 4분32초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해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단 시간 달성자로 기록될지 모른다. 그러나 그의 기록은 1964년 Tommy Ross(Ross County)가 Nairn County를 상대로 90초 만에 세 골을 터뜨린 것과 비교해 3분 남짓 더 걸렸다. ●노익장 득점자들  카메룬의 로저 밀라는 코너 플랙으로 셀레브레이션하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1994년 월드컵 본선에서 42세로 최고령 월드컵 득점자로 기록됐다. 당시 일본의 미우라 가즈요시는 최연소 월드컵 득점자로 밀라와 곧잘 비교됐다.  그런데 미우라는 지난해 12월 J리그 디비전2의 요코하마 FC와 1년 계약 연장에 성공해 48세에도 득점했다. 1986년에 프로 입단 계약을 체결한 그는 세계 최고령 현역 축구선수이기도 하다.  어쩌면 그는 1924년 브라이턴과의 FA컵에서 득점한 빌리 메레디스(당시 맨체스터 시티)의 49세208일과 1919년 잉글랜드를 상대로 득점한 (웨일스)의 A매치 최고령 득점(45세73일)을 모두 뛰어넘을지 모른다. ●놀라운 웜박  여자 선수 중에는 애비 웜박(미국)이 251경기에 출전, 184골을 뽑아내 경기당 1.36골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캐나다 여자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끈 그는 A매치 최다 득점자로 꼽힌다.  남자 선수로는 이란의 영웅 알리 다에이가 148경기에 나서 109골을 넣어 A매치 최다 득점자로 인정받았는데 2007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은퇴하며 19년 선수 경력에 종지부를 찍었다. ●자책골 해트트릭  벨기에 수비수였던 Stan van den Buys는 자책골 해트트릭을 보유하고 있는데 1995년 Germinal Ekeren 에서 뛰면서 Anderlecht와의 경기를 2-3 패배로 이끈 원흉이었다.  그러나 그보다 더한 자책골 잔치가 2002년 마다가스카르에서 벌어졌다. Stade Olympique I‘Emyrne 선수들은 맞수 AS Adema와의 경기 도중 128개의 자책골을 기록했다. 자책골 하나를 먹자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뜻으로 번갈아 가며 골문에 공을 차넣은 결과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뻥연비로 옮겨 탄 ‘폭스바겐 게이트’

    독일 폭스바겐 그룹의 배기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건의 파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2년 연속 연비를 지나치게 과장 발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다른 독일 유명 자동사 제조사인 BMW도 안전문제로 미국 교통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어 독일 3대 자동차 업체가 모두 도마에 오르게 됐다. 폭스바겐 배기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건은 국내법으로도 처벌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공신력 있는 환경단체인 ‘교통과 환경’(T&E)은 벤츠 승용차로 실제 주행 시 연료가 발표 수치보다 48% 더 소모됐고 신형 A, C, E 클래스 모델은 50%를 넘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T&E는 BMW 5시리즈와 푸조 308 등 다른 유럽산 자동차의 연비도 과장됐다고 언급했으나 벤츠의 왜곡 수치가 가장 컸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의 골프와 르노의 메간은 연비 차가 40%에 육박했다. 자동차 업계가 발표한 연비와 실주행 연비 차이는 2001년 8%에서 지난해 40%로 확대됐다고 T&E는 설명했다. 이날까지 배기가스 조작 장치가 장착된 것으로 확인된 폭스바겐 그룹의 브랜드는 폭스바겐 500만대 외에 아우디 210만대, 체코의 스코다 120만대로 드러났다. 앞서 이들 브랜드는 폭스바겐 그룹이 눈속임 소프트웨어로 배기가스 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1100만대에 포함된다. 여태껏 배기가스 조작 장치가 장착된 나머지 270만대가량의 브랜드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은 이들 외에도 스페인 업체인 세아트, 고급차인 포르셰, 람보르기니, 벤틀리, 부가티 등 모두 12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독일 검찰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폭스바겐 본사가 자리한 볼프스부르크를 관할하는 브라운슈바이크 지방검찰은 배기가스 조작 장치 부착을 결정할 당시의 최고경영자(CEO)인 베른트 피세츠리더와 최근 사임한 후임 마르틴 빈터코른 등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또 다른 독일 자동차 제조사인 BMW의 브랜드 ‘미니’가 안전문제로 조사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와 올해 만들어진 미니 쿠퍼와 쿠퍼S, 존 쿠퍼 웍스(JCW) 등 3만여대다. 서울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2차 출시국 제외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2차 출시국 제외

    애플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2차 출시국(40개국)을 공개했다. 애플에 따르면 내달 9일부터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보스니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그리스, 그린란드,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맨섬,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디브, 멕시코,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러시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등에서 6s를 판매한다. 이어 10일에는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16일에는 인도, 말레이시아, 터키에서 6s가 출시된다. 한국은 2차 출시국에서 제외 돼 해외 직구가 아닌 이상 좀 더 기다려야 한다. 한국 출시일은 미정이며 복수의 언론은 10월 말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

    애플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2차 출시국(40개국)을 공개했다. 애플에 따르면 내달 9일부터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보스니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그리스, 그린란드,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맨섬,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디브, 멕시코,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러시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등에서 6s를 판매한다. 이어 10일에는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16일에는 인도, 말레이시아, 터키에서 6s가 출시된다. 한국은 2차 출시국에서 제외 돼 해외 직구가 아닌 이상 좀 더 기다려야 한다. 한국 출시일은 미정이며 복수의 언론은 10월 말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2차 출시국 제외 ‘도대체 왜?’ 업그레이드 스펙은?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2차 출시국 제외 ‘도대체 왜?’ 업그레이드 스펙은?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애플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2차 출시국(40개국)을 공개했다. 애플에 따르면 내달 9일부터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보스니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그리스, 그린란드,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맨섬,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디브, 멕시코,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러시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등에서 6s를 판매한다. 이어 10일에는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16일에는 인도, 말레이시아, 터키에서 6s가 출시된다. 한국은 2차 출시국에서 제외 돼 해외 직구가 아닌 이상 좀 더 기다려야 한다. 한국 출시일은 미정이며 복수의 언론은 10월 말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아이폰6S와 6S플러스는 전작 아이폰6 시리즈와 화면 크기는 물론 디자인이 같다. 다만 기존의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외에 ‘로즈 골드’ 색상이 추가됐다. 사용자의 터치 압력 크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식하는 ‘3D 터치’ 기능이 도입됐다.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애플의 자체 AP인 64비트 A9가 탑재됐다. A9는 애플이 14나노 핀펫 공정에서 처음으로 생산한 프로세서다. 애플은 A9 칩 탑재로 연산속도가 최대 70%, 그래픽 성능은 최대 90% 향상됐다고 밝혔다. 2세대 터치아이디 지문인식 센서의 반응속도도 2배 이상 빨라졌다. 카메라는 성능도 한단계 진화했다. 뒷면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 셀프 촬영에 사용되는 앞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다. 전작 아이폰6 시리즈(후면 800만·전면 120만 화소)보다 각각 400만, 380만 화소가 늘었다. ’레티나 플래시’라는 이름의 신기능도 흥미롭다. 셀프 카메라 촬영 시 화면 밝기가 3배로 증가해, 플래시 조명 역할을 하는 기능이다. 알루미늄 몸체는 아이폰6 시리즈 몸체에 적용된 ‘6000 시리즈’ 알루미늄보다 강도가 높아진 ‘7000 시리즈 알루미늄’이 적용됐다. 화면을 덮는 유리도 아이폰6 보다 강도를 강화한 소재가 사용됐다. 가격은 2년 약정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모델이 아이폰6S는 199달러, 아이폰6S플러스는 299달러다. 지난 아이폰6 출시 때와 같은 가격이다.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사진 = 서울신문DB (아이폰6s 한국 출시일)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벨기에 해안에 ‘괴물 게’ 출현?…초대형 사진 작품 등장

    벨기에 해안에 ‘괴물 게’ 출현?…초대형 사진 작품 등장

    벨기에의 한 해안에 거대한 게 한 마리가 출현한 듯 그 모습을 담아낸 엄청나게 큰 사진 작품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벨기에 사진작가 윔 텔리어가 크노케-헤이스트 해안에 면적 3000㎡ 크기의 게 사진을 설치했다. ‘타임’(TIME)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 설치 작품 속 게의 모습은 원래 크기를 최소 1000배 확대한 것이다. 배경에는 작가가 전 세계를 여행하며 어안 렌즈로 촬영한 독특한 풍경들도 담고 있다. ‘타임’은 파일 용량만 400GB가 넘는데 56장의 조각 사진을 모자이크처럼 이어붙여 만든 것이다. 무게만 1.8톤에 달한다. 또 사진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도록 높이가 각각 4m인 입방체 5개도 함께 설치했다. 작가는 관객들이 작품에 가까이 다가가 감상할 때 신발에 묻은 모래 때문에 작품이 훼손돼도 이를 그냥 놔두고 있다. 이유는 “우리 인간의 생태학적 발자취를 보여주는 데 이보다 더 놀라운 방법을 찾아낼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말한다. 이번 전시는 2주 동안만 진행된다. 이후 관객들이 훼손한 이미지는 다시 다른 도시에 설치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런 이미지는 사람들에게 열린 세계관을 제시할 것이라고 작가는 자신한다. 한편 작가는 지난 수년간 이런 초대형 작품을 전 세계 다양한 장소에 설치해왔다. 가장 최근 전시는 로스앤젤레스(LA) 산타 모니카 항으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폭스바겐, 신용강등 위기·집단 소송 ‘후폭풍’

    폭스바겐, 신용강등 위기·집단 소송 ‘후폭풍’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파문의 후폭풍이 거세다. 집단소송 움직임이 잇따르고 최고경영자(CEO)가 사퇴한 데 이어 회사 신용등급 강등 위기까지 겹치면서 파장이 폭발적으로 확산되는 형국이다. AFP·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23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했으나 ‘부정적 관찰 대상’에 편입했다. 부정적 관찰 대상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뜻이다. 피치는 성명에서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해) 폭스바겐의 명성이 실추될 가능성이 큰 데다 회사의 상당히 취약한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평가를 반영했다”며 편입 배경을 설명했다. 배출가스 조작 파문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마르틴 빈터코른(68) CEO의 후임은 25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후임에는 마티아스 뮐러 포르셰 스포츠카 사업부문 대표와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브랜드 사장 등이 거론된다. 시애틀의 로펌 헤이건스버먼이 20여개 주의 폭스바겐 차주들을 대표해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미국 전역에서 벌써 25건의 집단소송이 제기되는 등 벌금보다 더 무서운 집단소송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배출가스 검사 때 데이터 조작은 자동차 업계 전반에 널리 퍼져 있는 수십년 된 관행인 만큼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미 뉴욕타임스가 이날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1970년대 정부가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를 시작하자 1972년 포드가 배출가스를 줄이는 장치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지 못한 게 환경보호청에 발각돼 700만 달러(약 83억 4400만원)의 벌금을 물었다. 이듬해에는 폭스바겐이 자동차 오염 통제 시스템을 끄는 장치를 장착해 벌금 12만 달러를 냈다.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시민단체인 유럽교통환경연맹에 따르면 디젤차들은 평균 허용치의 5배에 달하는 배기가스를 배출한다. BMW와 오펠의 일부 차량은 실제 주행 시 실험실 테스트에 비해 10배나 더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실에서의 검사 결과와 현실 간의 간극은 2002년 평균 8%에서 지난해 평균 40%까지 벌어졌다고 연맹은 설명했다. 한편 환경부는 논란을 일으킨 폭스바겐 5종 가운데 국내에서 판매 중인 골프, 제타, 비틀, 아우디 A3 등 4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준비에 들어갔다. 조사는 다음달 1일 시작한다. 환경부는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 통관 절차를 막 거친 차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죽음의 냄새’ 찾았다… “사고 발생시 시신 수색에 도움”

    ‘죽음의 냄새’ 찾았다… “사고 발생시 시신 수색에 도움”

    사람이 각기 다른 향의 체취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익숙하지만, 죽은 사람에게도 체취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최근 벨기에 연구진은 최초로 인간의 죽음에서 뿜어져 나오는 독특한 향이 있으며 동물의 그것과 완벽하게 분리해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벨기에 루뱅대학교 연구진은 2010년부터 시신에게서 나는 독특한 향의 정확한 성분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동물의 사체와 인간의 시신이 부패할 때 나는 냄새의 차이점을 알기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학계에서는 모든 생명체가 죽어 썩기 시작할 때 나는 냄새와 관련한 이견이 많았다. 연구진은 이를 찾아내기 위해 시신 6구와 동물의 사체 26구에서 채취한 장기와 조직 샘플을 실험실로 가져온 뒤 6개월 동안 관찰·분석했다. 6개월 동안 각각의 사체와 시신에서 방출되는 화학입자를 정확히 분석하고, 특히 죽은 동물과 사망한 사람에게서 각각 방출되는 화학물질의 차이점을 찾기 시작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죽은 동물과 사람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유기화합물 452개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이중 상당수는 단시간 내에 사라져 버렸고, 남아있는 성분 중 돼지·사람과 다른 동물간에 차이를 보이는 성분 8가지를 확보했다. 8가지 성분 중 사람의 시신에서 돼지에게 존재하는 성분 5가지를 제외했고, 남은 3가지 성분의 혼합물이 결국 사람의 시신에서만 맡을 수 있는 유일한 냄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가 학계의 관심을 받은 것은, 세계 최초로 온도나 습도 등이 동일한 환경 내에서 사람과 동물의 신체 일부의 부패과정을 관찰·분석하는 실험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실험이 시신이나 사체 전체를 이용한 것이 아닌 장기 일부를 활용했다는 점, 그리고 땅에 묻힌 채 부패되는 과정이 아닌 실험실 내 유리병 안에서 부패되는 과정을 지켜봤다는 점 등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다소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연구를 이끈 루뱅대학교의 에바 쿠이퍼스 박사는 “우리의 다음 과제는 땅에 묻혀 있는 시신에서도 이번에 발견한 성분과 같은 성분의 유기화학물을 발견하는 것”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땅에 묻힌 개의 사체와 사람의 시신을 구별할 수 있게 된다면 더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수색견 등을 통해 자연재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시신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는 이 향을 감지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해 보다 편리하게 시신을 탐색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많은 시신 가운데 특정한 인물의 시신을 찾아내는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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