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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2년 전 나도 수산업자 만났다…안 당해서 천만다행”

    홍준표 “2년 전 나도 수산업자 만났다…안 당해서 천만다행”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최근 법조계와 언론계를 상대로 금품을 뿌렸다는 의혹의 중심에 있는 ‘수산업자’ 김모(43·수감 중)씨와 2년 전에 만나 식사를 함께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사기는 언제나 피해자가 헛된 욕심을 가질 때 발생한다”면서 김씨와 만났던 저녁식사 자리에 대해 전했다. 수산업자 김씨, 검사·경찰·언론인들 금품 제공 폭로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김씨는 현직 부장검사와 총경, 전현직 언론인들에게 금품을 줬다고 경찰에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도 김씨를 소개받은 뒤 명절 때 대게와 과메기 등을 선물로 받았으며, 아는 변호사를 통해 김씨가 운영하는 렌트카 회사의 포르쉐 차량을 이틀간 시승한 적 있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박 특검은 “이틀 후 차를 반납했으며 렌트비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김씨로부터 금품 등을 받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로 이모 부부장검사와 전직 포항남부경찰서장,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 앵커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로 재직하던 이 부부장검사는 최근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부부장검사로 강등됐다. 이 부부장검사를 김씨에게 소개해 준 사람은 박 특검이었다. 홍준표 “명함 속 사무실 소재 알아보니 시골 길거리” 홍 의원은 “이동훈 전 기자의 소개로 그 사람(김씨)과 셋이서 2년 전 식사를 한 일이 있었다”면서 “그때 하는 말들이 하도 황당해서, 받은 명함에 적힌 회사 사무실 소재를 알아보니 포항의 어느 한적한 시골의 길거리였다”고 회고했다. 그는 “사기꾼의 특성은 대부분 명함에 많은 직함이 적혀 있고, 과시적 소비욕이 있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처음 만난 자리에서 자기가 포르쉐, 벤틀리 등 차가 5대나 있다고 스마트폰 사진을 보여줄 때 나는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기는 언제나 피해자가 헛된 욕심을 가질 때 발생한다”면서 “상식적으로 보면 도저히 당할 것 같지 않은 피해자도 사기를 당하는 것을 보면 그것을 이해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 “나는 당할 것도 없지만 그런 사람에게 당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천만다행”이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정치를 하다보면 지지자라고 하면서 만나는 수없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그 사람들과 한두번 만났다고 해서 바로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은 옳지 않다. 이번 경우도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김무성 형 가장 큰 피해자였다…검·경·언 전방위 로비 수산업자 공소장 보니

    김무성 형 가장 큰 피해자였다…검·경·언 전방위 로비 수산업자 공소장 보니

    검·경·언 전방위 로비한 수산업자 김모씨가장 큰 사기 피해자는 김무성 전 의원 형피해액만 86억원, 뒤늦게 피해사실 확인교도소 수감 중 알게된 언론인 출신 A씨김 전 의원 형 소개, 본인도 17억 피해현직 부장검사와 총경, 전·현직 언론인에게 전방위 로비를 벌인 의혹을 받는 수산업자 김모(43·구속)씨의 가장 큰 사기 피해자는 김무성 전 의원의 형이었다. 김씨는 김 전 의원의 형에게 오징어 매매 사업에 투자할 것을 권유해 86억 5000만원을 가로챘다. 김씨로부터 당한 사기 피해자 7명 가운데 가장 큰 금액이다. 김씨는 언론인 출신 A씨(59)로부터 김 전 의원의 형을 소개받았는데, A씨 역시 김씨에게 총 17억원 5000만원을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했다. 이 외에도 김씨는 투자금을 돌려달라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공동협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서울신문이 확보한 김씨의 100억원대 ‘선동 오징어’(선상에서 급랭시킨 오징어) 사기 사건 공소장을 보면 김씨는 2016년 11월 사기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복역하던 중 다음해 12월 30일 특별사면 받아 풀려났다. 여기서 김씨는 언론인 출신 A씨를 만났다. A씨는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된 상태였다. 출소 후에도 김씨는 A씨에게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면서 오징어 매매 사업에 투자할 것을 권유했다. 투자만 하면 수개월 안에 3~4배로 수익을 벌게 해주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씨는 그럴 능력도 의사도 없는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김씨는 1000억원대 유산을 상속받아 경북 포항시에 풀빌라와 벤틀리 등 수억원대 고급 외제차를 소유한 것처럼 속였지만, 이는 모두 거짓말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2018년 6월 A씨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2000만원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 1월 27일까지 총 120회에 걸쳐 17억 4832만원을 받아 챙겼다. 김씨는 2019년 5월 19일 A씨로부터 김 전 의원의 형을 소개받았다. 마찬가지로 김씨는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면서 선동 오징어 사업에 투자할 것을 권유했고, 그다음 달에는 따로 만나기도 했다. 결국 김 전 의원의 형은 2019년 5월 30일 김씨에게 1억 5000만원을 송금했고, 지난해 3월 23일까지 투자금 명목으로 총 34회에 걸쳐 86억 4928만원을 건넸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김 전 의원의 형은 김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라고 말한 건물을 찾아와 사실관계를 알아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건물에는 회사 사무실은 없고, 일반 가정집만 있다. A씨로부터 정치인·검찰·언론인 등 소개받아...김씨, 신분세탁 활용 김씨는 A씨로부터 김 전 의원의 형뿐 아니라 정치인과 검찰 관계자, 언론인 등을 소개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까지 김씨로부터 금품 등을 수수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로 현직 부장검사와 전 포항남부경찰서장(대기발령),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 앵커 등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 입건됐다. 김씨가 과거 신분을 세탁하는 데 A씨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A씨가 발행인을 맡았던 한 인터넷 언론사의 부회장 직함을 얻었고, 인터넷신문윤리위 상임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또 2020년 5월에는 농구 단체 회장 자리에도 올랐으며, 취임식에는 김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입건된 이 전 논설위원과 엄 전 앵커, 유명 연예인이 참석했다. 김무성, 정봉주 전 의원은 축하 영상을 보내기도 했다. 이밖에 김씨는 또 다른 피해자 B씨(42)씨가 지난해 12월 피해 사실을 알고 투자 명목으로 보낸 5억 9700만원을 돌려달라고 하자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김씨는 부산 해운대구의 한 커피숍에서 돈을 돌려달라는 B씨의 말에 격분해 “니들이 감히 내 뒷조사를 해, 어디 두고보자, 가만두지 않겠다”며 소리를 지르고, 옆 테이블에서 대기하고 있던 지인 두 명이 합세해 칼로 찌르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또 B씨의 법인 명의를 빌려 벤츠 승용차를 할부로 구입해 타고 다녔지만, B씨가 이 승용차를 회수하자 위 두 사람을 시켜 차를 내놓을 것을 강요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김씨가 2018년 6월부터 지난 1월까지 선동 오징어 매매사업 투자금 등의 명목으로 편취한 금액은 총 116억 2460만원에 이른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허인석)는 지난 4월 김씨를 이러한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했다.
  • “람보르기니와 페라리로 도로주행”…슈퍼카로 운전연습하는 학원

    “람보르기니와 페라리로 도로주행”…슈퍼카로 운전연습하는 학원

    두바이의 면허학원 화제“슈퍼카 흔한 도로환경 고려한 것” 중동의 대표 부국 아랍에미리트의 도시 두바이의 한 운전학원이 슈퍼카로 운전을 연습하는 강좌를 개설해 화제다. 25일 미국 abc뉴스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두바이의 ‘에미리트 드라이빙 인스티튜드’라는 운전학원 건물 앞에는 람보르기니, 벤틀리, 테슬라 등 고급 자동차들이 즐비하다. 해당 운전학원 수강생들은 운전 연습용 차량으로 이 슈퍼카를 탄다.학원 측은 명품 자동차가 흔한 두바이의 도로 환경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학원 관계자는 “고객들이 운전면허를 딴 후 실제 구입한 럭셔리 차량에 보다 쉽게 적응하도록 돕자는 아이디어다”며 “예전에 일반 차량으로 운전 연습을 마친 고객들이 자신의 슈퍼카를 몰고 초보 운전에 나섰다가 사고를 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두바이가 슈퍼카 소비량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만큼, 이 학원은 실제로 구매하고 타게 될 차종으로 연습해 차와 운전에 더 빨리 적응하자는 취지다.실제로 학원 수강생은 “강사와 함께 테슬라를 운전할 수 있어 기쁘다. 전체적인 느낌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플래티넘 드라이빙 코스’로 알려진 이 연수는 최소 3800달러(약 430만원)부터 5900달러(약 668만원) 사이다.
  • 유아동 프리미엄 스킨케어 오가본, ‘벤틀리’ 새 모델로 발탁

    유아동 프리미엄 스킨케어 오가본, ‘벤틀리’ 새 모델로 발탁

    에코더마랩 (대표이사 조계정)은 오가닉 유아동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오가본’의 전속 모델로 벤틀리 해밍턴을 발탁했다. KBS 2TV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해맑은 미소와 귀여움으로 큰 사랑을 받는 벤틀리의 건강하고 순수함과 오가본이 지향하는 아이의 피부를 생각하는 오가닉 원칙이 잘 부합해 전속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모델 발탁 소식과 함께 공개된 브랜드 영상에서 벤틀리는 천진난만하고 밝은 에너지가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대체 불가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특히 벤틀리는 깜찍한 미소와 맑고 촉촉한 피부를 뽐내며 스킨케어 모델다운 건강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벤틀리는 모델 발탁 전 미리 제품을 사용해 본 후 발림성이 우수하고 향이 좋은 오가본 제품에 호감을 느껴 모델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오가본은 전 제품 코스모스 오가닉 인증과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THE VEGAN SOCIETY 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은 유기농 저자극 친환경 브랜드다. 또한 전 제품 독일 Dermatest Excellent 등급 획득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산림경영 인증시스템인FSC 인증과 유럽의 5개 유기농 인증 기관이 공동 설립한 COSMOS STANDARD ORGANIC 인증까지 받았다. 오가본 관계자는 “건강하고 순수한 에너지를 지닌 모델 벤틀리 해밍턴과 함께 글로벌 NO.1 유기농 브랜드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겠다”며 “앞으로 아이의 건강한 피부를 위한 착하고 좋은 유기농 성분과 제품의 차별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벤틀리와 오가본이 함께한 화보와 영상은 오가본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벤틀리 ‘쾅’ 들이받고 유유히 사라진 스쿠터女…“수리비 1700만원”

    벤틀리 ‘쾅’ 들이받고 유유히 사라진 스쿠터女…“수리비 1700만원”

    중국에서 길에 주차된 벤틀리를 스쿠터로 들이받은 여성이 태연하게 도망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중국의 한 매체는 중국 광둥성 자오칭시의 한 거리에서 원피스를 입은 채 스쿠터를 운전하던 여성이 벤틀리 범퍼를 들이받은 후 그냥 자리를 뜨는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 속에서 이 여성은 스쿠터를 빠른 속도로 몰다가 뒤늦게 벤틀리를 발견하고 급정거를 했지만 충돌을 피하지는 못했다. 사고 순간 여성의 몸은 앞으로 튕겨져 트렁크와 살짝 부딪히기도 했다. 이후 이 여성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다시 스쿠터에 올라탄 뒤 유유히 사라졌다.이 여성은 사고 당시 왼손으로 휴대전화를 조작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벤틀리는 범퍼 부분이 심하게 구겨지는 등 손상을 입었다. 벤틀리 차주는 사고 당시의 CCTV 영상을 공개하며 “수리 비용이 10만 위안(1753만원)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사고 낸 여성이 반드시 연락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딱지 붙이지 마라. 죽이기 전에”…인천서 ‘무개념 주차’ 벤츠 논란

    “딱지 붙이지 마라. 죽이기 전에”…인천서 ‘무개념 주차’ 벤츠 논란

    최근 고급 외제차의 ‘무개념’ 주차 논란이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이번엔 인천의 한 아파텔 주차장에서 통행로에 벤츠 승용차를 세운 차주가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지 말라며 협박성 쪽지를 남겨놓은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 지난 4일 오후 ‘보배 형님들, 또 빡치게 하는 벤츠가 나타났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인천 송도의 모 아파텔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주차장 내 주차구역이 아닌 차량 통행로에 벤츠 차량이 세워져 있는 사진 4장을 공개했다. 그는 “주차장에 무개념 주차를 너무나도 당당히 해놓고선 (차량) 앞에 딱지 붙이지 말라고 욕과 함께 써놨네요. 이런 걸 실제로 보기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하 4층까지 주차장에 자리가 많은데 이렇게 해놨네요”라고 덧붙였다.공개한 사진을 보면 벤츠 차량이 주차장 통행로 벽 쪽에 세워져 있고, 앞쪽 창문에는 “긴 말 안 한다. 딱지 붙이는 새× 그만 붙여라. 블랙박스 까서 얼굴 보고 찾아가서 죽이기 전에. 주차 공간을 더 만들든가. 허리디스크 터졌다”라고 적힌 쪽지가 붙어 있다. 이후 글쓴이는 “혹시나 차를 뺐나 해서 내려가봤는데, 보배 형님들이 벌써 오신 건가요, 아니면 새로운 빌런의 등장일까요”라며 또 다른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또 다른 차량이 문제의 벤츠 차량 앞에 비슷하게 세워져 있는 사진이었다. 이 글에는 벤츠 차주를 비판하는 내용의 댓글이 200개 가까이 달렸다. 앞서 지난달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벤틀리 차주가 경차 전용구역 두 칸을 한꺼번에 차지해 주차하거나 통행로에 차량을 대 ‘무개념 주차’ 논란이 일었다. 지난 2일에는 서울 강서구의 한 홈쇼핑 건물 주차장에서 벤츠 차량이 두 자리에 걸쳐 주차한 데 대해 ‘응징’의 의미로 바로 옆에 ‘초밀착 주차’를 한 네티즌이 이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민폐 주차 논란은 1차적으론 해당 운전자들의 기본적인 주차 상식과 배려의 부재가 원인이지만 관련 법이 미비하다는 점이 또 다른 원인으로 지목된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주차금지구역에 차를 대면 시군 공무원이나 경찰이 과태료 부과 혹은 차량 이동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그러나 아파트 주차장의 경우 도로에 해당하지 않는 사유지이기 때문에 이같은 행정 조치를 할 수 없다는 맹점이 있다. 한편으로는 기존 주차 시설이 고가의 대형 차량에 비해 규격이 좁다는 의견도 있다. 주차 시비를 법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회에서 관련법 발의가 있었지만 통과되진 못했다. 지난 2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주차장 출구 5m 이내와 일부 구역을 주차금지 장소에 추가하고 이를 위반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무개념 주차 방지법’을 대표 발의한 바 있지만 법제화까지 가지 못했다. 2018년 인천에서 벌어진 ‘송도 캠리 사건’의 경우에도 도로교통법이 아닌 관리사무소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죄)가 적용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손대면 죽는다” 벤츠에 초밀착 주차로 보복…“통쾌”

    “손대면 죽는다” 벤츠에 초밀착 주차로 보복…“통쾌”

    주차칸 두 칸을 차지하고 “제 차에 손대면 죽을 줄 아세요”라는 메모를 남긴 벤츠 사연. 이 벤츠와 비슷한 행동을 한 또 다른 벤츠에 초밀착 주차로 응징한 운전자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일 자동차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벤츠 두자리 주차 보복 주차해 버렸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올려진 4장의 사진에는 벤츠 차량 옆에 10cm 거리도 두지 않고 옆으로 바짝 차를 대놓은 모습이 담겼다. 작성자는 벤츠 차량이 나갈 수 없게 앞바퀴를 벤츠 쪽으로 틀어놓기도 했다. 작성자는 “이렇게 두 자리 주차하고 1시간 잠적한 (벤츠 차주에) 10통의 전화와 5통의 문자를 남겼다”고 말했다. 작성자는 주차장에 빈 자리가 이곳뿐이어서 결국 그 옆에 주차를 하기로 맘먹었지만 불필요한 고생을 한 것이 화가 나 다시 내려가 보복주차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작성자에 따르면 벤츠 차량 차주는 자신의 차량 옆에 바짝 붙어 주차하고 나갈 수 없도록 앞바퀴까지 틀어놓은 작성자에게 “나 엿먹으라고 이렇게 (차) 댄거지?”라며 화를 냈다. 작성자는 “24시간 주차권 있으니까 내일 보자고 문자를 보내놓고 안전하게 버스 타고 집에 왔다”며 “제가 잘한 것은 없고 부끄럽고 반성한다”고 말했다. 두 칸의 주차 공간을 차지하는 것은 과태료 등 처벌할 규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400여개가 넘는 댓글에는 “통쾌하다” “핸들을 틀어놓은 센스” “보복주차가 아니라 참교육주차라고 해야 한다. 참교육 주차”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아파트 혹은 공공장소 주차장에서 2칸 이상 자리를 차지하며 ‘갑질주차’하는 외제차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0일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는 경차 차량을 위한 주차칸을 2칸이나 이용한 벤틀리 차주가 이를 지적하는 경비원들에게 욕설와 폭언을 퍼부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포토] 윌리엄·벤틀리, 외교부 청사 방문

    [포토] 윌리엄·벤틀리, 외교부 청사 방문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과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가 26일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홍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외교부 청사를 방문하고 있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오는 5월 30∼31일 예정된 P4G 정상회의의 취지와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 정책 등을 알리기 위한 기획홍보물을 촬영하며 영상은 외교부 소셜미디어에 게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 ‘주차 갑질 끝판왕’ 아파트 벤틀리 사라졌다

    ‘주차 갑질 끝판왕’ 아파트 벤틀리 사라졌다

    큰 이슈되자 벤틀리 차량 사라져“아파트에 3진 아웃 제도 도입할 것”실제 살지도 않는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고가의 외제차를 세워 두고 경비원에게 갑질까지 한 차주가 인터넷에서 비판 여론이 크게 일자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벤틀리 차량으로 버젓이 경차 전용 공간 2칸을 점유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 심지어 주차 경고 스티커를 붙인 경비원에게 반말과 욕설을 섞어가며 항의하고, 결국 스티커를 떼어내도록 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주차 갑질 끝판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22일 자동차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감사 인사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일전에 어느 주민께서 이곳 보배드림에 글 올리셔서 대단한 이슈가 됐던 ‘인천 벤틀리 사건’ 아파트 동 대표 회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몇 날 며칠을 속앓이해야만 했는데 사이다를 먹은 기분”이라며 “불법주차로 계속 힘들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었는데, 이곳 보배드림의 역할로 그제 19일부터는 벤틀리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방문 차량을 제약할 방법이 없는 게 현실”이라며 “어느 아파트나 주차 전쟁을 손쓸 방법이 없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애꿎은 경비팀, 관리실에 읍소해야만 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관리실에 난리 피운 게 한두 번이 아니다. 불법주차 근절할 뚜렷한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래서 이번 벤틀리 사건으로 인해 우리 동대표 회의에서는 ‘3진 아웃 제도’를 발의했다”며 “방문차, 주민 차를 막론하고 주차 시비, 민원 3회 이상 시 2개월 동안 출입금지 하려 한다”고 전했다. 또 “물론 주민 3분의2 이상 동의가 있어야 실현되겠지만, 아무튼 보배드림 덕분에 불명예스럽긴 해도 모처럼 사이다 먹은 기분이어서 다시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차 전용칸에 떡하니… 이번엔 벤틀리 주차갑질

    경차 전용칸에 떡하니… 이번엔 벤틀리 주차갑질

    외제차를 소유한 운전자가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주차장에서 갑질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시작은 벤츠였다. 앞서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저의 주차장에 이런 사람이 삽니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벤츠 A220 한 대가 주차장 두 개면을 차지한 모습이 담겼다. 차량 앞쪽에는 ‘제 차에 손대면 죽을 줄 아세요. 손해배상 10배 청구. 전화를 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제보자는 “이렇게 주차하고 사라지는데 건들면 인생 망할까 봐 무섭다”라며 황당해했다. 벤츠 차주는 논란이 되자 “(손대면 죽을 줄 아세요 등의) 멘트는 차를 긁고 도망간 사람이 있어 고생했고, 흰색 가루를 뿌리고 간 사람을 잡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아 적어 놓은 것이다. 모든 정황은 관리실에 다 있다”며 “주차 공간을 두 개 사용한 것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멘트”라고 해명했다.그런가하면 19일 경차 전용칸 두 자리를 이용한 벤틀리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인천의 한 아파트 입주민이라는 제보자는 해당 차량이 두 칸 주차는 기본이고, 질서 없는 주차를 일삼았다고 말했다. 제보자는 “경비원 분들이 주차 경고 스티커를 붙였는데, 쌍욕과 고함, 반말을 섞어가며 스티커를 왜 붙였냐는 등 난리도 아니었다. 결국 아파트 두 분이 직접 주차 스티커를 제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벤틀리 차주는 30대 중고차 판매자로 추정된다. 제보자는 “근처에 중고 매매단지가 있어서 공동주차장을 개인 주차장처럼 활용하고 있는 것 같다”며 “고통받는 입주민과 경비원 분들, 정직하게 일하시는 중고차 판매 딜러들을 위해 통쾌한 해결과 조치가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도로교통법상 아파트 주차장은 도로가 아닌 사유지로 구분돼 불법주차를 해도 법적 근거가 없어 처벌이나 과태료를 매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회에서는 무개념 주차를 막기 위한 관련법 개정안 등이 발의되기도 했으나 임기 만료로 폐기됐거나 계류 중이다.경고 메시지 역시 협박죄를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협박죄가 성립되려면 특정한 개인이 실질적인 위협을 느꼈다는 것이 필요한데 이 경우, 단순히 경고차원에서 분노섞인 표현을 사용했다고 볼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바닷가재의 유쾌한 세계로… 팝아티스트 콜버트 개인전

    바닷가재의 유쾌한 세계로… 팝아티스트 콜버트 개인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이 ‘바닷가재의 세상’이 됐다. 글로벌 미술시장에서 ‘차세대 앤디 워홀’로 평가받는 영국의 팝아티스트 필립 콜버트가 오는 5월 2일까지 펼치는 개인전 ‘넥스트 아트: 팝아트와 미디어아트로의 예술여행’에서다.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등 전시 작품의 주인공은 빨간 로브스터다. 작가는 초현실주의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의 ‘바닷가재 전화기’에서 강한 인상을 받은 뒤 바닷가재를 예술적 자아로 삼아 다양한 창작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넥스트 아트’展, 회화·설치 등 70여점 한눈에 콜버트는 동시대 가장 촉망받는 팝아티스트로 꼽힌다. 데미안 허스트, 마크 퀸, 트레이시 에민 등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를 발굴한 영국 사치 갤러리 소속 작가로 몽블랑, 벤틀리, 코카콜라 등 글로벌 브랜드와 아트 컬래버레이션(협업)을 진행하면서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 왔다. 이번 전시에선 신작 30여점을 포함해 회화, 설치, 미디어아트 등 70여점이 진열됐다.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조지 콘도 등 거장 예술가들의 회화와 샤넬, 나이키, 코카콜라 등 고가 명품 브랜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이미지들이 뒤섞인 ‘헌트’(Hunt) 시리즈는 정보의 홍수와 과잉 소비문화 속에 살아가는 현대사회의 현실을 유쾌하게 풍자한다. 작가는 이 같은 정보와 소비의 과포화 시대를 ‘메가팝 시대’로 명명했다.●백남준 헌정·코로나 메시지 담은 작품 눈길 작가가 가장 존경하는 예술가 백남준을 위한 헌정 작품도 눈길을 끈다. 백남준이 2001년 제작한 ‘걸리버’를 오마주한 신작 ‘TV 로봇 로브스터’이다. 두 작품이 전시장에 나란히 설치됐다. 세대를 뛰어넘은 작가들의 교감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코로나19사태를 반영한 신작들도 주목할 만하다. 폭풍우 치는 바다 한가운데서 문어의 공격을 물리치는 바닷가재의 모습은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는 이들을 연상하게 한다. 선인장 모양의 집, 미술관, 공장, 은행 등으로 가상 세계를 구현한 미디어아트 ‘로브스터 랜드’와 이번 전시를 기념해 세종 마당에 설치한 3m 높이의 대형 조형 작품도 볼거리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네임 오디오, 인테리어 및 사운드 겸비한 ‘뮤조 우드 에디션’ 출시

    네임 오디오, 인테리어 및 사운드 겸비한 ‘뮤조 우드 에디션’ 출시

    네임 오디오 공식 수입사 ‘오디오갤러리’는 ‘네임 뮤조 우드 에디션’을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영국 여왕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네임 오디오와 세계 3대 스피커 브랜드 포칼과 합병으로 최신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모두 담은 올인원 오디오 뮤조 2의 후속 버전이다. 특히 포칼의 상급기인 소프라 시리즈의 Light Oak 우드 마감에서 영감을 받아 우아한 분위기는 물론 생생한 사운드로 개선됐다. 또한 안정적인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을 탑재한 뮤조 2의 기능은 그대로 담아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무손실 음원 감상, TV 사운드바, 블루투스 등 각종 기능을 지원한다. 뮤조 우드 에디션에 적용된 마감은 뮤조 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뮤조 포 벤틀리 스페셜 에디션’에 적용된 마감과 동일하다. 가볍고 강성이 강한 친환경 아유즈 나무를 채택해 접합 부분 없이 한 통으로 제작하여 내구성과 전체적인 음의 밸런스가 더욱 살아났다. 더불어 고광택 마감 처리를 한 인클로저와 은은한 펄감의 전면 그릴, 샴페인 골드 색상의 방열판은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이는 실내 인테리어에 조화롭게 녹아들 수 있도록 디자인하여 프렌치한 감성을 담아냈다. 오디오갤러리 관계자는 “‘뮤조 우드 에디션’은 포칼과 네임의 핵심 가치인 기술, 신소재는 물론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디자인까지 모두 엿볼 수 있어 뮤조 시리즈 중 가장 반응이 좋을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은 3월 31일부터 네임 오디오 공식 수입원인 오디오갤러리 또는 온라인 스토어, 포칼 파워드 바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입차·명품 ‘플렉스’

    수입차·명품 ‘플렉스’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명품 소비는 날로 늘고 있다. 매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하는 수입 승용차는 점유율에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백화점의 명품 매출도 급증하는 추세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승용차 등록 대수는 역대 최다인 27만 4859대를 기록했고, 시장 점유율도 역대 가장 높은 16.7%를 차지했다. 지난해 국산차 판매가 136만 7516대로 전년 대비 5.6% 늘어난 가운데 수입차는 더 큰 폭인 12.3% 급증하며 영토를 확장했다. 2010년 연 9만 562대(6.9%)에 그쳤던 수입차 판매는 매년 2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인 끝에 10년 만인 지난해 3배가 넘는 27만대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국산차도 판매량이 늘었지만 점유율은 93.1%에서 83.3%로 10% 포인트 후퇴했다. ‘슈퍼카’로 불리는 초고가 스포츠카도 줄줄이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 치웠다. 포르쉐는 7779대로 전년 대비 85.0% 늘었다. 람보르기니는 303대로 75.1%, 벤틀리는 296대로 129.5% 성장했다. 5억~7억원대 롤스로이스도 6.2% 늘어난 171대를 기록했다. 백화점 명품 브랜드 매출 신장률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명품 매출 신장률은 2016년 9.7%에서 지난해 28.2%로 4년 만에 18.5% 포인트 급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25.3%, 롯데백화점은 21.0%를 기록했다. 백화점에서 파는 설 선물 세트는 20만원이 훌쩍 넘어도 불티나게 팔려 나가면서 물건이 없어 못 팔 정도다. 명품 소비가 급증한 것은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소비 심리가 명품 구매로 이어지는 ‘보복성 소비’, 집값 상승과 주식 차익 실현에 따른 자기만족 소비, 유튜버의 명품 리뷰 콘텐츠 확산과 부를 과시하기 위한 ‘플렉스’ 문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단독] 수입차 점유율 역대 최고치 찍었다

    [단독] 수입차 점유율 역대 최고치 찍었다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명품 소비는 날로 늘고 있다. 매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하는 수입 승용차는 점유율에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 전 자동차 시장 10대 중 1대였다면 지금은 5대 중 1대꼴이 됐다. 백화점의 명품 매출도 급증하는 추세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승용차 등록 대수는 역대 최다인 27만 4859대를 기록했고, 시장 점유율도 역대 가장 높은 16.7%를 차지했다. 지난해 국산차 판매가 136만 7516대로 전년 대비 5.6% 늘어난 가운데 수입차는 더 큰 폭인 12.3% 급증하며 영토를 확장했다. 2010년 연 9만 562대(6.9%)에 그쳤던 수입차 판매는 매년 2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인 끝에 10년 만인 지난해 3배가 넘는 27만대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국산차도 판매량이 늘었지만 점유율은 93.1%에서 83.3%로 10% 포인트 후퇴했다. ‘슈퍼카’로 불리는 초고가 스포츠카도 줄줄이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 치웠다. 포르쉐는 7779대로 전년 대비 85.0% 늘었다. 람보르기니는 303대로 75.1%, 벤틀리는 296대로 129.5% 성장했다. 5억~7억원대 롤스로이스도 6.2% 늘어난 171대를 기록했다. 백화점 명품 브랜드 매출 신장률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명품 매출 신장률은 2016년 9.7%에서 지난해 28.2%로 4년 만에 18.5% 포인트 급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25.3%, 롯데백화점은 21.0%를 기록했다. 백화점에서 파는 설 선물 세트는 20만원이 훌쩍 넘어도 불티나게 팔려 나가면서 물건이 없어 못 팔 정도다. 명품 소비가 급증한 것은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소비 심리가 명품 구매로 이어지는 ‘보복성 소비’, 집값 상승과 주식 차익 실현에 따른 자기만족 소비, 유튜버의 명품 리뷰 콘텐츠 확산과 부를 과시하기 위한 ‘플렉스’(FLEX) 문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현대차 동커볼케 재영입… 정의선 ‘디자인 혁신’ 승부수

    현대차 동커볼케 재영입… 정의선 ‘디자인 혁신’ 승부수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디자인을 총괄한 루크 동커볼케(55) 부사장이 7개월여 만에 현업에 복귀한다. 동커볼케 부사장은 지난 3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고 떠났지만 정의선 회장의 ‘삼고초려’로 다시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지휘봉’을 잡게 됐다. 정 회장의 전매특허인 ‘디자인 경영’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현대차그룹은 2일 디자인 기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최고창조책임자(CCO) 직위를 신설하고 담당 임원에 동커볼케 부사장을 임명했다.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설한 CCO는 자동차 디자인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동커볼케 부사장은 유럽 시장 진출을 앞둔 제네시스와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 수소전기트럭의 디자인을 책임진다.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연구와 세계 유명 디자이너와의 소통에도 나선다. 브랜드별 디자인 실무는 이상엽 전무(현대차·제네시스 담당)와 카림 하비브 전무(기아차 담당)가 계속 맡는다. 동커볼케 부사장은 벨기에 출신으로 아우디·푸조·람보르기니·세아트·부가티·벤틀리 등에 몸담았던 유명 자동차 디자이너다. 2016년 1월 현대차그룹에 합류해 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 디자인을 주도했다. 동커볼케 부사장 재영입 결정은 현대차그룹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한 정 회장의 작품이다. 정 회장은 2005~2009년 기아차 사장 시절 ‘디자인 경영’으로 기아차의 디자인 혁신을 이끈 경험이 있다. 정 회장은 2006년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히는 아우디·폭스바겐 출신 피터 슈라이어를 기아차 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해 K5·K7 등 K시리즈와 ‘정의선의 차’ 모하비를 탄생시켰다. 이런 점에서 정 회장이 이번에 회장에 선임되자마자 동커볼케 부사장을 다시 부른 것도 평가가 엇갈리는 현대차 디자인의 혁신을 꾀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동커볼케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에서 창의성을 공고히 하는 역할을 다시 맡게 돼 영광”이라면서 “역동적이고 고객 지향적인 현대차그룹 브랜드 디자인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벤틀리 타지만 건보료 ‘0원’… 공정한가

    벤틀리 타지만 건보료 ‘0원’… 공정한가

    ‘차 값이 수억원인 롤스로이스타 벤틀리를 보유했지만 부담하는 건강보험료는 0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가 돼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는 자산가의 존재가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6월30일 현재 건강보험료 부과대상 자동차를 보유한 피부양자를 63만 7489명으로 파악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출 자료를 2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차량 평가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자동차는 318대에 달했다. 롤스로이스, 벤츠, 벤틀리 3대를 보유해 차량 평가액이 5억원이 넘지만 건강보험료를 부담하지 않는 피부양자도 있었다. 또 자동차를 11대나 보유했지만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는 경우도 발견됐다.최 의원은 “현재 건강보험제도에서 피부양자 소득과 재산을 산정할 때 전·월세, 자동차를 제외하기 때문에 수억원짜리 자동차를 가졌는데도 보험료를 안 내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건강보험의 공평 부과원칙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자산가인 피부양자가 직장인 건강보험에 무임승차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정부는 2018년부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형제·자매를 피부양자가 될 수 없게 했다. 또 금융소득, 연금소득, 근로소득 연간 합산소득이 3400만원이 넘거나 재산이 과표 5억 4000만원이 넘는 경우에는 피부양자에서 탈락시켰다. 그러나 과표 산정 재산에서 자동차와 전·월세를 빼면서 부당이득을 보는 피부양자가 생긴 것으로 파악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벤틀리 등 고급 수입차 타는데 건보료 면제 ‘수두룩’

    벤틀리 등 고급 수입차 타는데 건보료 면제 ‘수두룩’

    ‘피부양자’ 이유로 건보료 면제받은 자동차 보유자 63만명318명은 1억원 넘는 차 보유…총 5억원대 차량 보유자도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로부터 생계부양을 받아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는 피부양자 중 일부가 롤스로이스나 벤틀리 등 수억원대의 수입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는 자동차를 11대나 보유한 사람도 있었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건강보험료 부과 대상 자동차를 보유한 피부양자는 63만 7489명이다. 이들은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여서 보험료를 내지 않고 있지만, 만약 지역가입자였다면 보험료를 내야 한다. 지역가입자는 사용연수가 9년 미만인 승용차 중 배기량이 1600cc를 초과하거나 배기량이 1600cc 이하라도 차량 평가액이 4000만원 이상인 차에 대해서는 보험료가 산정된다. 피부양자 소유 자동차 중 차량 평가액이 1억원을 넘는 자동차는 318대에 달했다. 이 중 롤스로이스와 벤츠, 벤틀리 등 총 3대의 차량을 보유해 평가액이 5억원을 넘는 피부양자도 있었고, 자동차를 11대 보유하고 있는 이도 있었다. 이처럼 상당한 재산을 보유한 사람이 건보료를 내지 않는 피부양자로 남을 수 있는 이유는 건강보험제도가 피부양자의 소득과 재산을 산정할 때 ‘전월세’와 ‘자동차’는 재산 산정에서 제외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피부양자의 건강보험 ‘무임승차’를 막기 위해 재작년부터 형제·자매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피부양자가 될 수 없도록 했고, 금융소득과 연금소득, 근로소득 등 연간 합산소득이 3400만원이 넘거나 재산이 과표 5억 4000만원이 넘는 경우에는 피부양자에서 탈락시켰다. 그러나 전·월세와 함께 고가의 수입차를 비롯한 자동차 보유에 대해서는 보험료 산정을 위한 재산 평가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렇다보니 보험료 공평 부과 원칙에 어긋나는 사례가 나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직장가입자는 직장에서 받는 ‘보수’(월급)에 대해 기본적으로 건보료를 내고, 주택임대소득 등 ‘보수 외 소득’이 연 3400만원을 넘으면 추가로 보험료를 내고 있으며, 지역가입자도 모든 소득을 합산해 종합소득을 계산하고, 종합소득 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내고 있다. 최혜영 의원은 “월 100만원만 벌어도 매달 꼬박꼬박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데, 수억원짜리 자동차를 가졌는데도 피부양자라는 이유로 보험료를 한 푼도 안 내는 것은 건강보험부과체계의 공평성을 의심케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문제가 지적된 지 오래됐지만, 아직도 개선이 안 됐다”면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현대글로비스, 폭스바겐그룹 수출 차량 中 수송

    현대글로비스, 폭스바겐그룹 수출 차량 中 수송

    유럽 공장에서 생산돼 중국으로 수출되는 폭스바겐·아우디·포르셰·벤틀리·람보르기니의 모든 차량을 현대글로비스가 실어 나른다. 현대글로비스는 2일 폭스바겐그룹 승용차 브랜드가 생산하는 물량을 2024년까지 5년간 해상 운송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완성차 물량 전량을 확보했고, 총계약금액은 5182억원이다. 현대글로비스는 “2008년 자동차운반선 사업에 진출한 이래 현대·기아차 이외 다른 완성차 기업과의 계약 중에선 역대 최대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동량 규모는 협의에 따라 비공개”라고 덧붙였다. 현대글로비스는 그동안 한국에서 유럽으로 완성차를 수출하고 나서 돌아오는 선박에 실을 화물 유치에 힘을 쏟아 왔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글로비스는 폭스바겐그룹의 승용차를 월 10회에 걸쳐 독일 브레머하펜항과 영국 사우샘프턴항에서 출항해 중국 상하이 등으로 운송한다. 극동→미주→유럽→극동으로 연결되는 세계 완성차 핵심 항로 물동량을 모두 안정적으로 확보해 빈 배로 운항하는 구간을 최소화하게 됐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통상 운송계약이 2년 안팎 단기인데 서로 확실한 신뢰가 있어 5년 장기계약을 맺게 된 것”이라면서 “지난해 3월 스웨덴 선사 스테나 레더리와 유럽에 합작사 ‘스테나 글로비스’를 세운 것이 이번 계약을 따내는 데 주효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일본계와 유럽계가 과점하는 해상운송 시장에 진출한 유일한 한국계 국적 선사다. 비계열사 완성차 해상운송 매출 비중은 2016년 40%에서 2018년 44%로 늘었고 지난해 53%로 확대됐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현대글로비스, 폭스바겐·아우디 전량 유럽서 중국으로 실어 나른다

    현대글로비스, 폭스바겐·아우디 전량 유럽서 중국으로 실어 나른다

    이례적 5년 장기 계약… “상호 신뢰 바탕”유럽에서 돌아오는 선박 화물 유치 노력합작사 ‘스테나 글로비스’가 계약에 주효 유럽 공장에서 생산돼 중국으로 수출되는 폭스바겐·아우디·포르쉐·벤틀리·람보르기니의 모든 차량을 현대글로비스가 실어 나른다. 현대글로비스는 2일 폭스바겐그룹 승용차 브랜드가 생산하는 물량을 2024년까지 5년간 해상 운송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완성차 물량 전량을 확보했고, 총 계약금액은 5182억원이다. 현대글로비스의 계약 상대는 폭스바겐그룹의 완성차 브랜드 12개의 물류를 담당하는 자회사 ‘폭스바겐 콘제른로기스틱’이다. 현대글로비스는 “2008년 자동차운반선 사업에 진출한 이래 현대·기아차 이외 다른 완성차 기업과의 계약 중에선 역대 최대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동량 규모는 협의에 따라 비공개”라고 덧붙였다. 현대글로비스는 그동안 한국에서 유럽으로 완성차를 수출하고 나서 돌아오는 선박에 실을 화물 유치에 힘을 쏟아왔다.이번 계약으로 현대글로비스는 폭스바겐그룹의 승용차를 월 10회에 걸쳐 독일 브레머하펜항과 영국 사우샘프턴항에서 출항해 중국 상하이 등으로 운송한다. 극동→미주→유럽→극동으로 연결되는 세계 완성차 핵심항로 물동량을 모두 안정적으로 확보해 빈 배로 운항하는 구간을 최소화하게 됐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통상 운송계약이 2년 안팎 단기인데 서로 확실한 신뢰가 있어 5년 장기계약을 맺게 된 것”이라면서 “지난해 3월 스웨덴 선사 스테나 레더리와 유럽에 합작사 ‘스테나 글로비스’를 세운 것이 이번 계약을 따 내는 데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일본계와 유럽계가 과점하는 시장에 진출한 유일한 한국계 국적선사다. 현대글로비스의 비계열사 완성차 해상운송 매출 비중은 2016년 40%에서 2018년 44%로 늘었고 지난해 53%로 확대됐다. 현재 17개 완성차 제조사와 물류계약을 맺고 있고, 덤프트럭 등 중장비, 중고차 수출입 물량도 운송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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