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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사자 조련 첫 외국인 사령탑 에릭손 귀천

    삼사자 조련 첫 외국인 사령탑 에릭손 귀천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첫 외국인 사령탑이었던 스웨덴 출신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26일 별세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76세. 지난 1월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은 에릭손 감독은 당시 남은 시간이 1년 정도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약 9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1977년 스웨덴 구단 데게르포르스를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에릭손 감독은 2019년 필리핀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날 때까지 40여년 동안이나 현역으로 활약했다. 이 기간 지휘봉을 2년 넘게 놓았던 적은 한 번밖에 없다. 2001년 1월부터 6년 동안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휘한 게 가장 빛난 경력이다. 잉글랜드는 축구 종가의 자존심으로 외국인 사령탑을 선임하지 않는 전통이 있었으나 1998 프랑스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하고 2002 한일월드컵 예선에서 부진하자 외국인 감독 카드를 뽑아 들었고, 에릭손 감독이 낙점받았다. 2001년 9월 독일 원정에서 5-1 승리를 거두며 지지를 얻어낸 에릭손 감독은 잉글랜드를 메이저 대회 3회 연속 8강으로 이끄는 성과를 냈다. 한일월드컵과 유로2004, 2006 독일월드컵에서 잇따라 8강에 오른 것. 하지만 데이비드 베컴, 마이클 오언, 웨인 루니 등 잉글랜드 최고의 ‘황금 세대’를 이끌었기 때문에 더 좋은 성적을 냈어야 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프로 무대 성적은 더 좋다.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1981~8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을 지휘하며 이름을 알린 것을 시작으로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를 이끌고 리그 우승 3회, 유러피언컵 준우승, UEFA컵 준우승을 일궜다. 1984년에는 이탈리아 AS로마 지휘봉을 잡으며 빅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삼프도리아, 라치오를 차례로 이끌면서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 세리에A 우승 1회, UEFA 컵위너스컵 우승 1회 등의 성적을 냈다. 말년에는 중국 등 아시아 무대에서 6년 활동하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전북 현대, 수원 삼성 등 K리그 클럽과 겨루고 2019년 아시안컵에서는 필리핀을 지휘하며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던 한국을 1-0으로 꺾기도 했다.
  • 호날두 살아있네…유튜브 채널 개설 하루도 안 돼 구독자 1400만 넘어

    호날두 살아있네…유튜브 채널 개설 하루도 안 돼 구독자 1400만 넘어

    유튜브 채널 개설 한 시간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넘어서며 골든메달을 받더니 하루만에 구독자 1400만명 돌파까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가 여전히 식지 않는 세계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호날두는 지난 21일(한국시간) ‘UR·Christiano’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이 채널은 22일 오전 10시 즈음 1000만명을 돌파하더니 오후 3시 기준 구독자 1400만명을 넘어섰다. 이 채널은 개설한 지 1시간 24분 만에 100만명이 구독을 하며 구독자 100만명을 넘긴 유튜버에게 주는 ‘골드 버튼’을 역대 최단시간만에 받는 기록도 세웠다. 호날두는 채널에 연인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함께 퀴즈를 푸는 영상,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자기 선수 시절 영상 등 12개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하나는 벌써 조회수가 833만명을 돌파했다. 호날두는 인스타그램에서도 팔로워 6억 5000만명으로 이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다. 포르투갈 태생으로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을 거쳐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명문구단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도 5차례나 받았다. 그보다 이 상을 많이 받은 선수는 메시(8회)뿐이다.
  • 자녀들 기뻐 날뛰고 호날두는 ‘아빠 미소’… 유튜브 시작하자마자 ‘골드버튼’ 개봉

    자녀들 기뻐 날뛰고 호날두는 ‘아빠 미소’… 유튜브 시작하자마자 ‘골드버튼’ 개봉

    유튜브 시작 1시간 29분만 ‘100만 돌파’종전 블랙핑크 제니 기록 3년여 만에 깨개설 하루 만에 1000만 구독자도 넘어서슈퍼 스타 입증…인스타 팔로워 6.3억명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가 역대 최단 시간 유튜브 100만 구독 신기록을 썼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UR · 크리스티아누’(UR · Cristiano)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이와 함께 연인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함께 퀴즈를 푸는 영상,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자기 선수 시절 영상 등 9개의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이 채널은 개설 1시간 29분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유튜브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다. 종전 최단 시간 100만명 돌파 기록은 2021년 1월 K팝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세운 것으로 7시간이었다. 호날두는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서 6억 30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 이 부문 1위 기록을 갖고 있다. 호날두를 향한 팬들의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채널 개설 5시간도 되지 않아 구독자 500만명을 돌파하더니 이날 오전 9시에 구독자 1000만명도 넘어섰다. 호날두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유튜브 측에서 주는 ‘골드 버튼’을 개봉하는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그가 4명의 자녀가 지켜보는 가운데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유튜브에서 받은 검은색 상자를 열어 골드 버튼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딸들은 기쁨의 비명을 지르고 폴짝폴짝 뛰며 좋아했고, 아이들 모두가 몰려와 골드 버튼을 구경했다. 자녀들을 지켜보는 호날두가 ‘아빠 미소’를 지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현대 축구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다.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명문 구단 등을 거친 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에서 선수 생활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호날두는 그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리그 우승 7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4회,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우승 1회 등 총 3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발롱도르를 5회 수상해 메시(8회)에 이어 최다 수상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 클린스만 악몽?… 포르투갈 ‘전술 코치’ 유럽에서 원격 근무

    클린스만 악몽?… 포르투갈 ‘전술 코치’ 유럽에서 원격 근무

    ‘벤투와 8년’ 아로소, 빌드업 담당경기 때만 합류… 국내파 관리 우려축협 “다른 코치 1명이 가교 역할”새달 5일 팔레스타인과 3차 예선국내코치 K리그 점검… 다음주 명단 주도적으로 공을 소유하는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공언한 홍명보호가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유산인 포르투갈 출신 지도자로 코치진 퍼즐을 완성했다.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외국인 수석코치의 ‘빌드업’ 전술을 바탕으로 국내 코치가 선수 선발 작업을 이어 간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홍명보 대표팀 감독을 보좌할 외국인 지도자로 전술 담당 주앙 아로소(52) 수석코치와 전력 분석 담당 티아고 마이아(40)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로소 코치는 벤투 전 감독과 포르투갈 리그 명문 구단 스포르팅CP와 자국 대표팀에서 4년씩 동행한 바 있다. 한국 지휘봉을 잡고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벤투 전 감독의 전술 완성도를 높인 인물인 셈이다. 아로소 코치는 빌드업 전술을 구축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홍 감독은 “아로소 코치는 검증된 지도자다. 세계 축구 흐름을 반영해 탄력적, 능동적인 전술로 대표팀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3년 스포르팅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아로소 코치는 2010년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해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 4강,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 등의 성과를 냈다. 최근엔 포르투갈 클럽 FC파말리캉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했다. 마이아 코치도 스포르팅, 비토리아 세투발 등의 지도자로 활약하다 2018년부터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의 분석관을 역임했다. 박건하 코치, 김진규 코치 등 국내 지도자들은 다음달 5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팔레스타인과의 홈경기를 위해 K리그 선수를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일정상 다음주까지 명단을 추려야 하는데 이번 주에 입국하는 외국인 코치가 국내 상황을 파악하기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박 코치는 수원 삼성 감독, 김 코치도 FC서울 감독대행과 전력강화실장 등을 지냈기 때문에 K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후엔 마이아 코치도 국내에 머물며 힘을 보탠다. 관건은 유럽에 상주하는 아로소 코치와의 소통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날 “아로소 코치는 유럽에서 유럽파 선수들을 지속 점검하다가 A매치 때 귀국한다”며 “친분이 두터운 마이아 코치도 가교 기능을 할 예정이다. 업무 수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외인 코치는 ‘빌드업’ 완성, 국내 코치는 K리그 점검 …벤투 보좌했던 포르투갈 전술가 합류

    외인 코치는 ‘빌드업’ 완성, 국내 코치는 K리그 점검 …벤투 보좌했던 포르투갈 전술가 합류

    주도적으로 공을 소유하는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공언한 홍명보호가 파올로 벤투 전 감독의 유산인 포르투갈 출신 지도자로 코치진 퍼즐을 완성했다.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외국인 수석코치의 ‘빌드업’ 전술을 바탕으로 국내 코치가 선수 선발 작업을 이어간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홍명보 대표팀 감독을 보좌할 외국인 지도자로 전술 담당 주앙 아로소(52) 수석코치와 전력 분석 담당 티아고 마이아(40)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로소 코치는 벤투 전 감독과 포르투갈 리그 명문 구단 스포르팅 CP와 자국 대표팀에서 4년씩 동행한 바 있다. 한국 지휘봉을 잡고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오른 벤투 전 감독의 전술 완성도를 높인 인물인 셈이다. 아로소 코치는 빌드업 전술을 구축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홍 감독은 지난달 29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공을 소유하면서 경기를 주도해야 한다. 여기에 전진성과 과감함을 더해 공수 균형을 맞추겠다”며 코치진의 전문성과 분업을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 코치진 후보들의 평가를 마친 뒤 전술가 아로소 코치와 분석 전문가 마이아 코치를 낙점했다. 홍 감독은 “아로소 코치는 검증된 지도자다. 세계 축구 흐름을 반영해 탄력적, 능동적인 전술로 대표팀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3년 스포르팅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아로소 코치는 2010년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해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 4강,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 등의 성과를 냈다. 최근엔 포르투갈 클럽 FC 파말리캉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했다. 마이아 코치도 스포르팅, 비토리아 세투발 등의 지도자로 활약하다 2018년부터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의 분석관을 역임했다. 박건하 코치, 김진규 코치 등 국내 지도자들은 다음 달 5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팔레스타인과의 홈 경기를 위해 K리그 선수를 점검할 전망이다. 일정상 다음 주까지 명단을 추려야 하는데 이번 주에 입국하는 외국인 코치가 국내 상황을 파악하기엔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다. 박 코치는 수원 삼성 감독, 김 코치도 FC서울 감독대행과 전력강화실장 등을 지냈기 때문에 K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후엔 마이아 코치도 국내에 머물며 힘을 보탠다. 관건은 유럽에 상주하는 아로소 코치와의 소통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날 “아로소 코치는 유럽에서 유럽파 선수들을 지속 점검하다가 A매치 때 귀국한다”며 “친분이 두터운 마이아 코치도 가교 기능을 할 예정이다. 업무 수행에 문제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M&A로 한화 삼형제 승계 구도… 중추는 ‘워커홀릭’ 김동관[2024 재계 인맥 대탐구]

    M&A로 한화 삼형제 승계 구도… 중추는 ‘워커홀릭’ 김동관[2024 재계 인맥 대탐구]

    분할·합병으로 한화S&C→에너지삼형제 지분 정확히 2:1:1로 재편대법, 지분 헐값매각 무혐의 판결최근 주식공개 매수 목표 못 미쳐 방산·석유화학, 금융, 유통 3갈래로‘모범생’ 김동관, 경영에선 공격적둘째 김동원, 한화생명 등 이끌어셋째 김동선, 파이브가이즈 론칭 김승연(72) 한화그룹 회장의 뒤를 이을 3세대 한화의 ‘간판’은 장남 김동관(41) 부회장이다. 하지만 김 부회장이 지분과 사업, 모든 것을 혼자 물려받는 것은 아니다. 김 부회장과 김동원(39)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35) 한화갤러리아 부사장까지 삼 형제가 그룹의 지분과 주요 사업을 나눠서 승계한다. 김 회장은 올해 현장 경영을 재개하는 등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한화의 3세 승계 작업은 20년 가까이 진행 중이다. 이처럼 매우 이른 승계 작업은 부친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최고 경영자의 위치에 올라 재계의 ‘불편한 주목’을 받은 경험이 있는 김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삼 형제가 각자의 사업 영역에서 조기에 리더십을 굳히길 원하는 것이다. ㈜한화, 한화솔루션 및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인 김동관 부회장이 방위산업과 태양광, 석유화학 등 그룹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다.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인 김동원 사장이 금융, 김동선 부사장이 유통(한화갤러리아)과 레저(한화호텔앤드리조트) 그리고 로봇(한화로보틱스) 분야를 맡는 것으로 사업 측면에선 이미 정리가 끝났다. ●삼형제 지주사 지분 늘려야 승계 완성 문제는 지분이다. 올해 8월을 기준으로 김 회장이 지주사인 ㈜한화의 지분 22.65%, 김동관 부회장이 4.91%, 김동원 사장과 김동선 부사장이 각각 2.14%를 보유하고 있다. 승계를 완성하기 위해선 삼 형제의 지주사 지분을 늘려야 한다. 한화 삼 형제는 개인이 지주사 지분을 늘리는 게 아니라 삼 형제가 100% 소유하고 있는 회사가 보유한 ㈜한화 지분을 늘려 가고 있다. 한화가 인수합병(M&A)으로 사세를 키워 온 것과 유사하게 승계 과정에서도 M&A를 활용하고 있다. 지분 승계의 첫 단추는 2001년 설립된 한화S&C(현 한화시스템)에서 시작됐다. 한화S&C는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로 출범 당시 ㈜한화가 66.67%(40만주), 김 회장이 33.33%(20만주)의 지분을 갖고 있었다. 2005년 김 회장은 자신의 지분 전부를 2남 김동원 사장과 3남 김동선 부사장에게 넘겨줬다. 그 직후 ㈜한화도 지분 전부를 김동관 부회장에게 매각했다. 한화S&C는 2005년 한 차례, 2007년 두 차례 등 모두 세 번의 유상증자를 진행해 김동관 부회장 50%(250만주), 김동원 사장과 김동선 부사장 각각 25%(125만주)의 지분율을 완성했다. 정확히 2:1:1의 구도다. 그리고 2017년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화로 한화S&C는 투자회사 에이치솔루션과 사업회사 한화S&C로 나뉘어졌는데, 삼 형제는 에이치솔루션을 통해 기존 지배력을 유지했다. 이후 한화S&C는 한화시스템에 합병됐고 ㈜한화 지분을 늘려 가던 에이치솔루션은 한화에너지의 지분 100%를 확보하고 한화에너지에 합병됐다. 즉 한화S&C가 분할과 합병으로 에이치솔루션을 거쳐 한화에너지가 됐고 이 과정을 통해 삼 형제가 정확히 2(50%):1(25%):1(25%)로 100% 지분을 가진 한화에너지의 ㈜한화 지분율은 올 상반기 기준 9.70%로 늘었다. 이와 관련, 2010년 경제개혁연대는 ㈜한화가 2005년 김동관 부회장에게 한화S&C 지분을 1주당 5100원에 매각한 것을 놓고 헐값 매각으로 한화 이사회가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소송을 냈다. 경제개혁연대는 당시 한화S&C의 1주당 적정가격을 약 12만원으로 산정했다. 하지만 2017년 대법원은 한화가 이사회를 거쳐 지분 매각을 결정한 점, 한화S&C 지분가치를 외부 회계법인을 통해 산정한 점 등을 들어 지분매각에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판결했다. 또 한화S&C는 일감 몰아주기 의혹으로 2015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았는데 2020년 혐의 없음으로 끝났다. 한화에너지는 지난달 ㈜한화 주식 600만주(지분율 8%)의 공개매수를 시도했다. 매수가격으로 주당 3만원을 제시했는데, 기업 가치에 비해 낮게 책정됐다는 목소리가 높았고 이에 따라 목표에 미치지 못한 389만 8993주를 매집하는 데 그쳤다. 애초 계획이 성공했다면 한화에너지의 ㈜한화 지분율은 17.70%로 늘어나고, 김 회장과 삼 형제 등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은 51.56%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5.20%를 매수하는 데 그쳤고 특별관계자 지분은 48.75%로 과반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삼 형제(9.19%)와 한화에너지(14.90%)의 ㈜한화 지분율은 24.09%로 늘어나 최대 주주 김 회장을 넘어섰다. ●축구·야구광 ‘에이스’ 김동관 장남 김동관 부회장은 구정중학교를 거쳐 미국 세인트폴 고등학교를 다녔다. 공부를 매우 잘했다. 미국 중고생 성적 우수자 모임인 ‘쿰 라우데 소사이어티’(The Cum Laude Society) 회원이며 하버드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뒤 공군 통역장교로 군 복무를 마치고 2010년 한화그룹의 차장으로 입사했다. 이듬해 한화솔라원의 기획실장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10년 가까이 태양광 사업을 이끌며 성공 궤도로 끌어 올렸다. 2019년에는 한화그룹 입사 동기와 10년간의 연애 끝에 이탈리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2020년 9월 사장, 2022년 8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현재는 태양광과 수소 등 에너지, 우주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터프한 사고 전력이 있는 두 동생과 달리 모범생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경영 면에서는 김 회장을 닮아 누구보다 공격적이며 그룹 내에선 ‘워커홀릭’으로 통한다. 김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잠시 물러나 있을 때 김 부회장이 주요 현안에 자기 의견을 내면서 그룹을 실질적으로 지휘했다. 다보스포럼 등 국제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그룹의 경영권 승계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오랜 유학 생활과 각종 국제행사 경험으로 세련된 매너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웨이트트레이닝과 브라질 무술 주짓수를 좋아하고, 축구·야구광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스폰서 등 그룹의 해외 스포츠 마케팅을 주도했다. 김 부회장은 이병철(1910~1987) 삼성 창업주와 김종희(1922~1981) 한화 창업주, 이건희(1942~2020) 삼성그룹 회장과 김승연 회장처럼 이재용(56) 삼성전자 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배경으로 2014년 삼성과 한화의 ‘빅딜’이 매끄럽게 진행됐다는 분석이 있다. 또 정의선(54)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46) LG그룹 회장, 정기선(42) HD현대 부회장, 최윤범(49) 고려아연 회장 등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성격 빼닮은 둘째 김동원 세 아들 가운데 아버지 김 회장과 성격이 가장 비슷한 것으로 알려진 2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형 김동관 부회장과 마찬가지로 미국 세인트폴 고등학교를 나왔다. 예일대 동아시아학과를 졸업하고, 공군 통역장교로 병역을 마친 김 사장은 한화L&C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현재는 그룹의 금융 계열사인 한화생명의 글로벌 사업과 신사업 투자를 맡은 최고글로벌책임자(CGO)로 재직 중이다. 김 사장이 지난해 2월 한화생명 CGO를 맡은 뒤 베트남법인이 설립 15년 만에 흑자를 달성했고 지난 4월에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법인 배당을 실시했다. 또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지분 인수를 추진해 한국 보험사 최초로 해외은행 인수를 이뤄 냈다. 김 사장은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맡기 전까지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CDO)로서 한화생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했다. 김 사장은 한화에 취업하기 직전인 2014년 1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기소 돼 법원에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약물치료 및 강의 수강 명령을 받았다. 2007년에는 서울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클럽 종업원과 시비가 붙어 폭행당했는데, 이는 김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으로 이어져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김 사장은 조현준(56) 효성 회장의 세인트폴고-예일대 직속 후배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셋째 김동선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은 2006년(도하), 2010년(광저우), 2014년(인천) 등 아시안게임 3연속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 태프트스쿨(고교)을 다녔고 다트머스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2022년 황모씨와 결혼해 두 살 아들이 있다. 2014년 한화건설에 입사해 해외토건사업본부, 신성장전략팀에서 일했다. 운동선수 출신답게 친화력이 좋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으로 복귀하기 전까지 2017년부터 독일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투자 전문회사에서 일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상무에서 부사장까지 큰형인 김 부회장은 5년, 둘째 형인 김 사장은 5년 3개월이 걸렸는데 김 부사장은 2년 6개월이 걸렸다. 김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의 파이브가이즈 론칭을 이끄는 등 그룹의 미래먹거리인 푸드테크와 로봇 분야를 이끌고 있다.
  • 멈추지 않는 ‘패닉바잉’… 시세보다 5억 비싼 아파트도 동났다

    멈추지 않는 ‘패닉바잉’… 시세보다 5억 비싼 아파트도 동났다

    서울 아파트 가격 20주 연속 올라서울 강동 전용 84㎡도 20억 육박교통 호재 인천 등 지방서도 완판“공사비 치솟아 공급 부족 겹친 탓” 수도권 아파트값 고공 행진으로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자 주변 시세보다 5억원이 비싼 신축 아파트 분양에도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외 지역에서도 3.3㎡(약 1평)당 5000만원을 돌파하면서 더 오르기 전에 일단 ‘골라잡자’는 패닉바잉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26% 올라 2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부동산원은 “선호 지역 중심의 상승 거래와 매도 희망 가격의 오름세로 매수 심리가 조급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기도는 0.11% 오르면서 지난주 0.08% 대비 증가폭을 더 키웠다. 하남시(0.40%), 성남시 분당구(0.38%), 과천시(0.32%), 수원시 영통구(0.24%)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0.16%를 기록하며 지난해 9월 셋째 주(0.17%)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고분양가 신축 아파트의 매수세도 강해지고 있다. 이날 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특별공급)부터 9일(일반공급)까지 청약이 진행되는 서울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 전용면적 84㎡(A타입)의 분양가는 19억 4900만원이다. 인근 래미안 강동팰리스의 같은 평형 매물이 15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걸 고려하면 시세보다 5억원 정도 비싼 가격이다. 그런데도 138가구를 모집하는 해당 단지 특별공급에 1315명이 몰리면서 평균 9.5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란츠 리버파크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5299만원으로 강동구 아파트 분양가 중 역대 최고 수준이다. 부동산R114를 통해 확인한 강동구 아파트의 평균 평당 분양가는 지난해 3263만원, 올해 1~7월 4550만원이었다. 서울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의 평균 분양가도 올해 들어 처음 평당 5000만원을 넘겼다. 지난 6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강남구 래미안 레벤투스의 경우 분양가가 전용 84㎡ 기준 22억 7680만원에 달해 주변 시세와 크게 차이 나지 않았지만 청약 경쟁률은 무려 402.97대1이었다. 지방에서도 호재가 있는 지역들은 청약이 열리는 즉시 완판 행렬을 보였다. 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에 공급되는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은 31블록(23.8대1), 29블록(30.8대1) 모두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유성구에는 여의도 면적 2배 규모의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검단 아테라 자이’의 청약 경쟁률은 16.9대1이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개통 등 각종 교통 호재가 있는 서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최근 3주 평균 0.31%에 달한다. 이에 분양가 상승 국면이 지속될 거라고 판단한 수요자들이 신축 아파트 골라잡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공사비 상승으로 주택 공급이 줄어든 데 대한 불안 심리가 가장 크게 작용했고, 새 아파트 선호 현상도 여전히 크다”고 설명했다.
  • ‘5억 웃돈’ 줘도 청약…패닉바잉 수요자들 “신축 잡아라”

    ‘5억 웃돈’ 줘도 청약…패닉바잉 수요자들 “신축 잡아라”

    수도권 아파트값 고공행진으로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자, 주변 시세보다 5억원이 비싼 신축 아파트 분양에도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외 지역에서도 3.3㎡(1평)당 5000만원을 돌파하면서 더 오르기 전에 일단 ‘골라잡자’는 패닉바잉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26% 올라 2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원은 “선호지역 중심의 상승거래와 매도 희망 가격의 오름세로 매수심리가 조급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기도는 0.11% 오르면서 지난주 0.08% 대비 증가 폭을 더 키웠다. 하남시(0.40%), 성남 분당구(0.38%), 과천시(0.32%), 수원 영통구(0.24%)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0.16%를 기록하며 지난해 9월 셋째 주(0.17%)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고분양가 신축 아파트의 매수세도 강해지고 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특별공급)부터 9일(일반공급)까지 청약이 진행되는 서울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 전용면적 84㎡(A타입)의 분양가는 19억 4900만원이다. 인근 래미안 강동팰리스의 같은 평형 매물이 15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걸 고려하면 시세보다 5억원 정도 비싼 가격이다. 그런데도 138가구를 모집하는 해당 단지 특별공급에는 1315명이 몰리면서 평균 9.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란츠 리버파크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5299만원으로, 강동구 아파트 분양가 중 역대 최고 수준이다. 부동산R114를 통해 확인한 강동구 아파트의 평균 평당 분양가는 지난해 3263만원, 올해 1~7월 4550만원이었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의 평균 분양가도 올해 들어 처음 평당 5000만원을 넘겼다. 지난 6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강남구 래미안 레벤투스의 경우 분양가가 전용 84㎡ 기준 22억 7680만원에 달해 주변 시세와 크게 차이 나지 않았지만 청약 경쟁률은 무려 402.97대 1이었다. 지방에서도 호재가 있는 지역들은 청약이 열리는 즉시 완판 행렬을 보였다. 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에 공급되는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은 31블록(23.8대 1), 29블록(30.8대 1) 모두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전 유성구에는 여의도 면적 2배 규모의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검단 아테라 자이’의 청약 경쟁률은 16.9대 1이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GTX-D 노선 개통 등 각종 교통 호재가 있는 인천 서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최근 3주 평균 0.31%에 달한다. 이에 분양가 상승 국면이 지속될 거라고 판단한 수요자들이 신축 아파트 골라잡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공사비 상승으로 주택 공급이 줄어든 데 대한 불안심리가 가장 크게 작용했고,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여전히 크다”고 설명했다.
  • “그림의 떡”…고분양가·경쟁률에 ‘청약무용론’도 솔솔

    “그림의 떡”…고분양가·경쟁률에 ‘청약무용론’도 솔솔

    신축에 대한 선호와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청약 수요가 치솟고 있지만, 한편에선 높은 경쟁률과 분양가에 ‘청약무용론’을 제기하는 수요자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앞서 지난달 말 진행한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에는 1가구 모집에 약 294만명이 몰리면서 역대급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양천구 ‘목동 호반써밋’에도 1가구 모집에 약 11만명이 신청했다. 서초구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의 1순위 청약은 평균 527.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일 서울신문이 부동산R114를 통해 받은 올해 1~7월 전국 시도별 청약경쟁률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청약경쟁률은 45.16대 1에 달해 전체 기간 평균인 12.27대 1의 4배에 가까웠다. 수도권 분양 물량이 많지 않았던 3~5월엔 청약경쟁률이 각각 2.84대 1, 2.52대 1, 3.71대 1에 불과했지만 인기 단지들이 몰린 7월에 급등한 것이다. 8월 수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의 올해 평균 청약 경쟁률은 126.38대 1에 달했고, 경기도의 경우 21.86대 1을 기록했다. 이밖에 오랜만에 많은 청약 물량이 풀리면서 분양이 흥행한 전라북도가 61.9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평당 분양가도 고공행진 중이다. 올해 1~7월 전국 평균 평당 분양가는 1975만원으로 2000만원을 육박했다. 2020년(1395만원) 대비 4년 만에 41.6%가 오른 수치다. 특히 올해 서울의 평당 분양가는 평균 5141만원으로 지난해까진 3000만원대에 불과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5000만원을 넘겼다. 2020년 2646만원과 비교하면 두배 가까이 뛰었다. 이는 올해 강남 3구 등 일부 인기 지역에서 분양된 몇몇 단지들이 전체 분양가를 견인한 효과로 보인다. 지역별로 광진구가 1억 846만원으로 가장 높은 평균 분양가를 보였다. 광진구는 투기지역에서 제외돼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 지역으로, ‘포제스한강’이 평당(3.3㎡) 1억 3771만원이라는 역대 최고가에 분양되면서 평균 분양가를 끌어올렸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곳 중에선 서초구의 평균 분양가가 6764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마포구의 평균 분양가도 5209만원에 달했다. 6대 광역시의 평균 분양가도 올해 2111만원으로, 처음으로 2000만원대를 돌파했다. 2020년 1425만원에 비해서도 48% 폭증했다. 경기도의 평균 분양가는 2031만원으로, 4년 전 대비 40% 올랐다. 이달 분양을 예정 중인 서울 지역 단지는 평당 6571만원의 높은 가격에 분양될 걸로 예상되는 서울 강남구 ‘래미안 레벤투스’, 강동구의 첫 하이엔드 아파트 ‘그란츠 리버파크’(평당 5299만원), 왕십리역 5분 거리에 위치해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성동구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평당 5200만원) 등이다. 이에 청약을 포기하는 회의론자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는 2550만 6389명으로 전달(2554만 3804명) 대비 0.14% 줄었다. 한달 새 3만 7000여명이 빠져나간 셈이다. 특히 신규가입자들의 감소 폭이 컸다.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 1년 미만인 종합저축 가입자수는 지난달 123만 5868명으로 5월(127만 3599명) 대비 약 3% 감소했다. 1년 이상 2년 미만 가입자수는 5월 215만 6047명에서 지난달 215만 4789명으로 0.05% 줄었고, 2년 이상 3년 미만 가입자수는 같은 기간 189만 1649명에서 186만 2886명으로 1.5% 빠졌다.
  • 한국타이어, 포르쉐∙람보르기니 등과 파트너십 강화… “조현범 회장 성과 가시화”

    한국타이어, 포르쉐∙람보르기니 등과 파트너십 강화… “조현범 회장 성과 가시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가며 고성능 타이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그 중심에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포르쉐의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Taycan)에 자사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이온 에보는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제도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받은 업계 최초의 타이어로, ISCC PLUS 인증 지속가능 원료 45%를 적용해 우수한 내구성과 강성, 높은 전비 효율을 제공한다. 특히 포르쉐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안전, 성능, 품질 모두를 만족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2020년 ‘벤투스 S1 에보3 ev’(Ventus S1 evo3 ev)에 이어 이번 아이온 에보까지 타이칸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포르쉐 전동화 프로젝트의 동반자로서 위상을 굳건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부터 포르쉐의 파트너로 활동하며 크로스오버 SUV 모델 ‘마칸’(Macan)을 시작으로, 슈퍼 프리미엄 SUV 모델 ‘카이엔’(Cayenne), 고성능 스포츠 모델 ‘718 박스터’(718 Boxter), 4도어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까지 다양한 모델에 타이어를 공급해 왔다. 한국타이어가 포르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업계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22년 5월 충남 태안군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을 열며 초고성능 타이어 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했다. 당시 준공식에 참석한 조 회장은 “테스트 트랙은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하게 투자되는 시설 중 하나”라며 “타이어의 경우 실제 지면과 맞닿는 유일한 제품이기 때문에 다양하고 극단적인 도로 상황에서의 체계적인 테스트는 하이테크 기업에 필수적 요소”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본사 ‘테크노플렉스’를 중심으로,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글로벌 8개 생산기지, 그리고 한국테크노링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R&D 인프라를 기반으로 최첨단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조 회장 취임 이후 매년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오며 지난해 처음으로 연구개발 비용이 2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또한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해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대회 레이싱 차량인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에 ‘벤투스’(Ventus)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한편, 조 회장의 주도하에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70여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참가팀을 후원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모터스포츠 활동으로 확보한 데이터를 고성능 타이어와 일반 타이어 개발에 반영해 기술력과 제품 품질을 높여간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평소 끊임없는 R&D 투자와 원천기술 개발, 모터스포츠 대회 후원을 통해 슈퍼카 분야 진출의 초석을 닦아온 조 회장의 오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남에 따라 글로벌 톱티어(Top Tier) 기업으로의 도약에도 한층 탄력을 얻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 말레이시아 떠난 김판곤, 홍명보 떠난 울산 추스를까…사령탑 정식 선임

    말레이시아 떠난 김판곤, 홍명보 떠난 울산 추스를까…사령탑 정식 선임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팀으로 옮겨가며 지휘봉을 내려놓은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새 사령탑으로 최근까지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지휘했던 김판곤(55) 감독이 공식 선임됐다. 울산 구단은 28일 “지난 20여년간 국내외에서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력을 보여준 김판곤 감독이 친정팀 울산에서 K리그 첫 정식 감독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 출신인 김 감독은 1992년 울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1996년까지 울산에서 뛰다가 전북 현대로 이적한 뒤 한 시즌만 소화하고 현역에서 은퇴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39경기다. 울산에서 뛰는 동안 1996년 울산의 정규리그 첫 우승을 함께하기도 했다. 1998년 중경고 감독으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김 감독은 2000년 홍콩으로 무대를 옮겨 활동하다 2005년 K리그 부산 아이파크 수석 코치로 부임했고, 이듬해 감독 대행을 맡기도 했다. 2008년 12월 다시 홍콩으로 떠나 사우스 차이나 클럽의 사령탑을 맡은 김 감독은 이후 홍콩 대표팀과 홍콩 U-23 대표팀까지 함께 지휘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2018년 1월 홍콩 생활을 정리하며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을 맡아 축구 행정가로 변신했다. 김 감독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겨냥해 선임한 대표팀 감독이 파울루 벤투 감독이다. 벤투 감독은 원정 16강 성적을 냈다. 2022년 1월 대한축구협회를 떠난 김 감독은 말레이시아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해 활동하다 이번에 울산을 통해 국내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김 감독은 2년 반 동안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지휘하며 팀을 43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시키고, 한국 대표팀과 3-3으로 무승부를 거두는 성과를 냈다. 김 감독은 29일 귀국한 뒤 본격적으로 팀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또 8월 10일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K리그1 26라운드를 통해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울산은 홍 감독의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0일 광주FC전을 포함해 K리그에서 1승3패를 기록하며 흔들리고 있다. 코리아컵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5경기에서 2승 3패다.
  • 강남서 ‘10억 로또 분양’ 잡아볼까

    강남서 ‘10억 로또 분양’ 잡아볼까

    올해 하반기 분양 시장에 당첨만 되면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이른바 ‘로또 분양’ 아파트 물량이 대거 풀리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2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강남 3구에만 총 1만 5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5구역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디에이치 방배’의 평당(3.3㎡) 분양가는 6496만 7000원으로 결정됐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중 래미안 원펜타스, 메이플자이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분양가가 높지만 주변 시세를 감안하면 최대 10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20억원대 초반인데, 인근에 위치한 신축 ‘방배그랑자이’(758가구)의 같은 평형 매물이 지난달 26억원에 실거래된 바 있다. 디에이치 방배의 경우 ▲이수역과 내방역 사이에 위치해 입지가 좋은 점 ▲총 3064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점 ▲현대건설의 고급 브랜드 ‘디에이치’가 적용된 점 등이 메리트로 작용해 더 높은 가격에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에이치 방배는 다음달 중순에 분양될 예정이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가는 평당 6736만원으로, 전용 84㎡ 분양가가 23억원 정도에 형성될 예정이다. 인근 아크로리버파크와 래미안 원베일리의 같은 면적 매물이 42억~44억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2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을 낼 전망이다.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은 29일(특별공급), 30~31일(1순위) 사흘간 진행된다. 강남구 도곡동 도곡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래미안 레벤투스’도 이달 말 분양에 나선다. 평당 분양가는 6480만원으로 전용 84㎡는 약 22억원 수준이다. 인근 도곡렉슬 같은 면적이 28억~30억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5억원 이상의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 밖 지역에선 무순위 ‘줍줍’ 물량이 대기 중이다.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은 오는 29~30일 무순위 1가구, 계약 취소 후 재공급 4가구 등 총 5가구에 대한 청약을 실시한다. 전용 84㎡ 기준 4억 7200만원에 분양되는데, 지난달 같은 매물이 14억 55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10억원 안팎의 차익 실현이 가능하다. 지난 21일 진행한 세종시 ‘세종 리첸시아파밀리에 H3블록’ 무순위 2가구에 8만 4000여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4만 2191대1을 기록한 만큼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성남시 ‘판교밸리자이 1단지’는 이날 전용면적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8억 5896만원으로 시세 대비 2억~3억원 정도 저렴하다. 역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송파구 신천동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 대치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도 하반기 분양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 “홍명보 감독의 리더십·경험·성과, 외국인 후보들보다 앞섰다”

    “홍명보 감독의 리더십·경험·성과, 외국인 후보들보다 앞섰다”

    “기강·원칙 속 창의성 유지 적임자”2027년 아시안컵까지 임기 보장외국인 못지않은 수준의 연봉도울산 애제자들 대거 중용 가능성“‘박주영 논란’ 다시 없게 신중해야” “홍명보(55) 울산 HD 감독의 리더십에 주목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기강과 원칙을 확립하고 창의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적임자다. 한국이 주도하는 축구를 구현하면서 정신력, 단합력을 끌어낼 수 있는 최선의 사령탑이다.” 이임생(53)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브리핑을 열고 “홍 감독은 2년 연속 K리그1 올해의 감독상,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외국인 후보와 비교해 더 큰 성과를 냈다”며 “빌드업을 통해 공격 기회를 만드는 능력이 탁월할 뿐 아니라 대표팀을 지도한 경험으로 선수들의 장점을 단기간에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달 20일 홍 감독과 외국인 감독 2명으로 최종 후보를 압축했다. 정해성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화상 인터뷰 이후 사퇴하자 이 이사가 업무를 이어받았다. 그는 지난 2일 출국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거스 포예트 감독,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다비트 바그너 감독과 대면 면접을 진행했다. 최종 선택은 홍 감독이었다. 지난 4일 귀국한 이 이사는 다음날 밤 11시 “만나 주지 않을 수 있다는 불안감을 안고” 홍 감독의 집으로 찾아가 설득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6일 오전 수락 전화를 받았다. 이 이사는 “지난 2명의 외국인 감독(파울루 벤투, 위르겐 클린스만)을 교훈 삼았다. 선수들을 계속 확인하고 연령별 대표팀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에 체류할 사령탑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고 강조했다.홍 감독의 임기는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까지 약 2년 6개월이다. 홍 감독은 현 소속팀 울산과 협의한 후 둥지를 옮길 예정이다. 연봉 협상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나 축구협회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 이사는 “한국 감독도 외국인 못지않게 대우받아야 한다. 동등한 연봉을 요구하겠다”고 전했다. 이 이사는 지난 4월 협상이 무산된 제시 마시 캐나다 대표팀 감독, 헤수스 카사스 이라크 감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첫 번째 후보(마시)는 국내에 거주할 수 없다고 해서 무산됐다. 현직에 있는 (카사스) 감독은 의지가 있었으나 소속 협회와의 관계가 걸림돌이 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홍 감독의 애제자들도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3월 A매치에서도 골키퍼 조현우를 비롯해 설영우, 김영권, 이명재까지 수비진 5명 중 4명이 울산 선수로 구성된 바 있다. 홍 감독은 3월 태국전에서 최고령(33세 343일) 데뷔 기록을 세운 주민규에 대해 “대표팀 공격진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힘을 실어 준 바 있다. 지난해까지 울산 미드필더로 활약한 박용우(알아인)도 주목할 만하다. 6월에는 정우영(알칼리즈)에게 밀려 거의 뛰지 못했지만 홍 감독 지휘 아래 다시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됐다. 다만 홍 감독이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박주영(울산) 등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합작한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발탁하며 비판받은 만큼 신중하게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길 KBS N 축구 해설위원은 “10년 전과 지금의 홍명보는 완전히 다르다. 같은 실수를 또 범하지 않을 것”이라며 “실패를 겪은 뒤 행정, 현장 경험을 쌓으면서 많이 발전했다. 국내 지도자 중 그만큼 검증된 감독은 없다”고 분석했다.
  • 주민규·김영권·설영우, 홍명보 감독의 ‘울산 애제자’ 중용될까…“같은 실수 없을 것”

    주민규·김영권·설영우, 홍명보 감독의 ‘울산 애제자’ 중용될까…“같은 실수 없을 것”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을 맡으면서 애제자들도 중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주민규, 조현우, 설영우 등 대표팀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선수들은 홍 감독의 적응을 돕고 김영권(이상 울산), 박용우(알아인) 등은 반등을 노릴 전망이다.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관련 브리핑을 열고 홍 감독에 대해 “빌드업을 통해 상대 뒷공간을 효율적으로 공략하는 전술이 뛰어나다”며 “작년 K리그1 데이터를 보면 울산이 기회 창출에 의한 득점, 빌드업, 압박 강도 모두 리그 1위다. 활동량은 10위였는데 효율적으로 뛰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을 이끌고 구단 창단 첫 리그 2연패를 달성한 홍 감독이 대표팀에서도 익숙한 선수들과 발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황선홍 전 임시감독도 지난 3월 A매치에서 골키퍼 조현우를 비롯해 설영우, 김영권, 이명재 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제외하고 수비수 5명 중 4명을 울산 선수로 구성하기도 했다. 다만 김영권은 K리그 경기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연속으로 범하면서 6월 김도훈 전 임시감독 체제에서는 제외됐다. 당시 홍 감독은 “휴식이 필요하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향후를 대비할 기회”라고 다독였다. 김영권이 재기할 확률을 높인 셈이다.홍 감독은 3월 태국전에서 최고령(33세 343일) A매치 데뷔 기록을 세운 주민규에게도 “대표팀 공격진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힘을 실어준 바 있다. 주민규는 지난달 6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데뷔 골까지 터트렸다. 세르비아 리그 즈베즈다로 이적한 설영우도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뒤 복귀할 예정이다. 김 전 감독은 황재원(대구FC), 박승욱(김천 상무) 등으로 설영우의 공백을 메웠으나 어려움이 따랐다. 지난해까지 울산 미드필더로 활약한 박용우(알아인)도 주목할 만하다. 6월에는 정우영(알칼리즈)에게 밀려 거의 뛰지 못했지만 홍 감독 지휘 아래서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박주영(울산) 등 2년 전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합작한 선수들을 발탁하며 비판받은 만큼 이번에는 신중하게 접근할 전망이다. 김대길 KBSN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0년 전과 지금의 홍명보는 완전히 다르다. 같은 실수를 또 범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 지도자 중 그만큼 검증된 인물은 없다”고 전했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홍 감독이 당시 뼈아픈 실패를 경험했지만 이후 행정, 현장 경험을 더했고 그만큼 시야가 넓어졌다. 다년간 K리그에서 활약하며 수많은 선수를 관찰하기도 했다”면서 “축구협회 전무 시절 신태용 감독, 파울루 벤투 감독을 보면서 스스로 많이 반성하고 분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외국인보다 뛰어난 홍명보 감독, 빌드업 능력 탁월…리더십으로 기강·원칙 기대”

    “외국인보다 뛰어난 홍명보 감독, 빌드업 능력 탁월…리더십으로 기강·원칙 기대”

    “홍명보 울산 HD 감독의 리더십에 주목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기강과 원칙을 확립하고 창의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적임자다. 한국이 주도하는 축구를 구현하면서 정신력, 단합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최선의 사령탑이다.”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브리핑을 열고 “홍 감독은 2년 연속 K리그1 올해의 감독상,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외국인 후보와 비교해 더 큰 성과를 냈다”며 “빌드업을 통해 공격 기회를 만드는 능력이 탁월할 뿐 아니라 대표팀을 지도한 경험으로 선수들의 장점을 단기간에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달 20일 홍 감독과 외국인 감독 2명으로 최종 후보를 압축했다. 정해성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화상 인터뷰 이후 사퇴하자 이 이사가 업무를 이어받았다. 그는 지난 2일 출국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구스 포예트 감독,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다비트 바그너 감독과 대면 면접을 진행했다. 최종 선택은 홍 감독이었다. 4일 귀국한 이 이사는 다음 날 밤 11시 “만나주지 않을 수 있다는 불안감을 안고” 홍 감독의 집으로 찾아가 설득했다. 그리고 6일 오전 수락 전화를 받았다.그는 “지난 2명의 외국인 감독(파울루 벤투, 위르겐 클린스만)을 교훈 삼아 국내에 머물며 선수들을 확인하고 연령별 대표팀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사령탑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면서 “9월부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이 열리기 때문에 외국인은 한국 선수들을 파악하기 위한 시간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는 지난 4월 협상이 무산된 제시 마시 캐나다 대표팀 감독, 헤수스 카사스 이라크 감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첫 번째 후보(마시)는 국내 체류와 부수비용이 문제였다. 국내 거주할 수 없다고 답변해서 무산됐다”며 “현직에 있는 (카사스) 감독은 의지가 있었으나 소속 국가 협회와의 관계가 걸림돌이 됐다”고 말했다. 임기는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까지 약 2년 6개월이다. 홍 감독은 현 소속팀 울산과 협의 후 둥지를 옮길 예정이다. 연봉 협상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나 축구협회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 이사는 “홍 감독이 울산을 계속 이끄는 건 어려울 것 같다”면서 “한국 감독도 외국인 못지않게 대우받아야 한다. 동등한 연봉을 요구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협회 국가대표팀 운영 규정에 따르면 감독은 전력강화위원회의 추천으로 이사회가 선임해야 한다”며 “공식 미팅을 실시하면 언론을 통해 결과가 새어나갈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 회의에 참석한 위원 5명에게 개별적으로 동의를 얻었다. 이사회에서 추인받아도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법률 검토도 거쳤다”고 덧붙였다.
  • 메마른 서울 분양시장 4만 가구 ‘단비’

    메마른 서울 분양시장 4만 가구 ‘단비’

    올해 하반기 서울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4만 가구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분양 물량이 메마르면서 분양가도 오름세를 보였는데,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은 4만 496가구로 지난 상반기(8899가구) 대비 4배, 전년 동기(1만 8458가구)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특히 올 10월엔 5850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가장 많은 물량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7월은 통상 장마와 더위, 휴가 등의 이유로 분양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이번엔 5253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상반기 분양이 미뤄진 단지들의 분양 일정이 7월에 대거 잡힌 영향이다. 9월엔 3333가구, 11월엔 3065가구의 분양이 예상되고, 분양 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물량도 2만 5774가구에 달한다. 이번엔 인기 지역의 브랜드 아파트 물량이 많다는 점도 수요를 자극할 요인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높은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강남3구에 분양되는 물량만 1만 5000여 가구에 달한다. 서초구가 7030가구로 가장 많고 송파구 5848가구, 강남구 2356가구 순이다. 지난 6월엔 전국 분양 가구수는 많았지만 서울 물량은 광진구 강변역센트럴아이파크(215가구)에 그쳐 수요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엔 아쉽다는 평가가 나왔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마포구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1101가구), 성북구 푸르지오라디우스파크(1637가구), 강동구 그란츠리버파크(407가구)는 공급 일정이 이달로 넘어왔다.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하반기 분양 단지는 이달 서초구 반포동과 강남구 도곡동에 나란히 분양되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원펜타스’와 ‘래미안 레벤투스’다. 두 단지는 각각 신반포15차와 도곡삼호 아파트를 재건축해 만들어졌다.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당첨되면 10억~20억원에 달하는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9월 분양되는 HDC현대산업개발의 노원구 ‘광운대역세권재개발’ 지역(3173가구), 10월 롯데건설이 미성크로바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잠실르엘’(1865가구), 11월 서초구에 분양되는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된 ‘디에이치방배’(3065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들도 눈길을 끈다. 한편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수도권에 집중되는 양상이다. 전국 아파트 분양 예상 물량은 22만 7729가구로 집계됐는데, 이 중 서울 4만 496가구, 경기 7만 5587가구, 인천 2만 825가구 등 수도권 물량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부산이 1만 9055가구로 가장 많았고 대전 1만 3701가구, 충남 1만 2842가구, 광주 8922가구, 대구 6407가구, 경북 5403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 아파트 중에선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산성역헤리스톤’(3487가구)이 대규모 분양을 진행해 이목을 끌고 있다. 반도건설이 공급하는 고양시 장항동 ‘고양장항카이브유보라’(1694가구),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이 공동으로 시공을 맡은 ‘수원영통2구역재건축’(3642가구) 등도 주목된다. 광주 최대 규모 재개발 단지로 불리는 ‘아크로트라몬트’(4718가구)의 분양은 8월에 예정돼 있다. 대전 유성구에서 분양되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도안리버파크’는 전 구역을 합쳐서 5329가구를 공급한다.
  • 한국 월드컵 3차 예선… 北·日·호주는 피했다

    한국 월드컵 3차 예선… 北·日·호주는 피했다

    중동 5팀과 한 조… 1·2위 본선 직행이강인, 요르단 패배 설욕에 촉각북, 강호 카타르·UAE ‘가시밭길’日·호주·사우디 피 튀기는 열전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사실상의 최종 관문에서 무난한 조에 편성됐다.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2월 아시안컵에서 굴욕적 패배를 안긴 요르단을 상대로 결자해지에 나선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 추첨에서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 등 중동 5개국과 B조에 묶였다. 난적 호주가 C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는 A조로 향하면서 비교적 수월한 일정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대표팀은 요르단과의 맞대결에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한국은 지난 2월 7일 AFC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0-2로 패한 바 있다. 경기 전날 선수 간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손가락을 다치는 등 최악의 분위기 속에서 유효 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 이강인이 다툼의 중심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죽음의 조’는 아시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가 가장 높은 일본(17위)을 비롯해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중국, 인도네시아가 포함된 C조다. 호주(23위)는 FIFA 순위에서 한국(22위)보다 한 계단이 낮아 포트2로 떨어진 강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전통 강호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이겨 내야 한다. 북한도 A조에서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가 즐비한 이란과 지난 2월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카타르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UAE도 벤투 감독의 탄탄한 전술로 안정적인 전력을 뽐내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역시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2026년 월드컵부터 본선 참가국이 32개에서 48개로 확대되면서 아시아에 배정된 티켓도 8.5장으로 늘었다. 3차 예선에서 6개국이 본선행을 확정한다. 한국은 오는 9월 5일 팔레스타인과의 홈경기로 3차 예선 일정을 시작한다. 각 조의 1, 2위는 본선에 진출하고 3, 4위는 4차 예선에 돌입한다.
  • 이강인의 결자해지, 요르단과의 설욕전…월드컵 3차 예선 무난한 조 편성

    이강인의 결자해지, 요르단과의 설욕전…월드컵 3차 예선 무난한 조 편성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사실상의 최종 관문에서 무난한 조 편성을 받았다.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2월 아시안컵에서 굴욕적 패배를 안긴 요르단을 상대로 결자해지에 나선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 추첨에서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 등 중동 5개국과 B조에 묶였다. 난적 호주가 C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는 A조로 향하면서 비교적 수월한 일정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대표팀은 요르단과의 맞대결에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한국은 지난 2월 7일 AFC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전날 선수 간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손가락을 다쳤고 최악의 분위기 속에서 유효 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 이강인이 다툼의 중심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죽음의 조는 아시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가 가장 높은 일본(17위)을 비롯해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중국, 인도네시아가 포함된 C조이다. 호주(23위)는 FIFA 순위에서 한국(22위)보다 한 계단이 낮아 포트2로 떨어진 강팀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전통 강호 사우디아라비아, 거친 반칙으로 악명 높은 중국까지 이겨내야 한다. 북한도 A조에서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유럽 리그 명문 구단에서 뛰는 선수가 즐비한 이란, 지난 2월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카타르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UAE도 벤투 감독의 탄탄한 전술로 안정적인 전력을 뽐내고 있다. FIFA 순위 101위 키르기스스탄도 북한과 함께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2026년 월드컵부터 본선 참가국이 32개에서 48개로 확대되면서 아시아에 배정된 티켓도 8.5장으로 늘었다. 이번 3차 예선에서 6개국이 본선행을 확정한다. 각 팀은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10경기씩 치르는데 각 조 1, 2위는 곧바로 본선에 진출하고 3, 4위는 티켓 2장을 놓고 4차 예선에 돌입한다. 한국은 9월 5일 팔레스타인과의 홈 경기로 3차 예선 일정을 시작한다.
  • 인종차별 논란 벤탄쿠르 “난 손흥민만 언급” 재차 사과

    인종차별 논란 벤탄쿠르 “난 손흥민만 언급” 재차 사과

    아시아인을 “다 똑같이 생겼다”고 말해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진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홋스퍼)가 재차 사과했다. 벤탄쿠르는 22일 소셜미디어(SNS)에 “제 발언으로 누군가 기분이 상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며 사과글을 올렸다. 앞서 24시간 후면 사라지는 기능을 이용해 사과문을 올렸던 그는 이번에는 사라지지 않는 게시물로 남겼다. 벤탄쿠르는 “손흥민을 언급한 인터뷰 후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손흥민은 내 발언이 단지 불행한 오해일 뿐이라는 것을 이해했다. 그걸 모든 사람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구와 모든 오해를 잘 풀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팀 동료인 벤탄쿠르는 최근 우루과이 방송 ‘Por la camiseta(티셔츠를 위해)’에 출연했다. 그는 방송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에 “어쩌면 쏘니(손흥민 애칭)의 사촌 유니폼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들(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특정 인종을 언급하며 “다 똑같이 생겼다”는 발언은 대표적인 인종차별 표현이다.논란이 일자 벤탄쿠르는 SNS에 “내 형제 쏘니, 최근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하겠다”는 글을 올리며 사과했다. 벤탄쿠르는 “그건 매우 나쁜 농담이었다”며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내가 너를 비롯한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상처받게 하려는 의도가 절대 없었음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벤탄쿠르는 손흥민의 애칭인 쏘니(Sonny)를 일본 기업인 소니(Sony)로 표기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팬들도 “벤탄쿠르 사과의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축구계 인종차별을 없애는 걸 목표로 활동하는 영국의 인권단체 ‘킥 잇 아웃’(Kick it out)이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벤탄쿠르는 이날 사과문에서 “내가 결코 다른 사람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알아주셨으면 한다. 손흥민만 언급했고 그렇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직간접적으로 불쾌감을 줄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아시아인 전체를 비하할 의도를 가지고 발언한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그는 “모두에게 큰 포옹과 존경심을 표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벤탄쿠르는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거쳐 2021~22시즌부터 토트넘에 합류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021~22시즌 17경기 4어시스트, 2022~23시즌 18경기 5골 2어시스트, 2023~24시즌 23경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8학군 학교·대치동 학원가, 걸어서 다녀도 OK

    8학군 학교·대치동 학원가, 걸어서 다녀도 OK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오는 7월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새로운 래미안 브랜드 ‘래미안레벤투스’(조감도)를 선보인다. 도곡동 540번지 일원에 위치한 래미안레벤투스는 도곡 삼호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동, 총 308가구 규모로 조합원 및 임대분을 제외한 전용 45~84㎡ 13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타입별로는 ▲45㎡ 26가구 ▲58㎡ 84가구 ▲74㎡ 12가구 ▲84㎡ 11가구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가 위치한 곳은 강남권에서도 손꼽히는 교육 환경이 강점이다. 강남 8학군 학교들이 밀집해 있고 강남의 대표적 학원가인 대치동 학원가를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수인분당선 한티역이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언주로와 도곡로를 통해 테헤란로강남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또한 도심 속 산지형 공원 ‘힐링숲’과 순환산책로 등이 조성된 매봉산 도곡근린공원이 인접해 있고 양재천도 가깝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의료시설과 롯데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역삼점 등 대형 쇼핑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메인 가로변 커튼월 룩, 곡선형 문주 등 고급감을 갖춘 단지 외관 설계를 필두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하는 등 단지 자체의 상품성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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