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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호 필리핀 강타, 1만5000명의 팬들 운집 ‘국가공휴일로 만들자고?’

    이민호 필리핀 강타, 1만5000명의 팬들 운집 ‘국가공휴일로 만들자고?’

    ‘이민호 필리핀 강타’ 배우 이민호가 필리핀에서 큰 인기를 끌며 중화권을 넘어 동남아 전역에 신한류 열풍을 만들어내고 있다. 23일 소속사 스타하우스에 따르면 이민호는 지난 21일 광고 촬영 차 필리핀을 방문, 마닐라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펀밋(FUN MEET)’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민호가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벤치’(Bench)에서 프로모션과 팬 서비스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최근 필리핀 전역을 휩쓸고 있는 이민호의 인기를 말해주듯 수많은 팬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공연장에는 1만5000명의 팬들이 들어찼고 미처 입장을 못한 팬들이 밖에서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이민호는 지난 2012년 국빈급 대우로 필리핀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도 행사장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교통대란까지 빚었다. 이번의 열기는 그때를 훨씬 능가한다는 것이 현지의 반응이다. 필리핀의 민영방송 ABS-CBN의 홈페이지에는 ‘당신이 꼭 봐야할 프로그램’ 코너에 이민호의 펀밋(FUN MEET) 행사 장면이 올라와 있다. 이처럼 필리핀이 들썩이는 이유는 이민호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 드라마 ‘상속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 아직 현지에서 방송되기 전인데도 팬들은 ‘중간은 없다’, ‘혹시, 나 너 좋아하냐?’ 등 ‘상속자들’ 김탄의 명대사를 줄줄이 외울 정도로 ‘이민호 홀릭’에 빠져 있다는 후문이다. 국내 방송 전문가들은 드라마 ‘겨울연가’ 이후 상대적으로 일본에 편중돼 있던 한류문화의 중심축을 중국시장 쪽으로 폭넓게 확산시킨 주역이 이민호임을 지적하면서 “특히 이민호의 수년간 이어진 꾸준한 인기는 신 한류의 시발점으로 볼 수 있다. 중국 타이완 등 중화권에만 머물지 않고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범아시아권까지 쌓인 인기에 외연을 넓혀가고 있어 파급력의 강도가 다르다”라고 진단하고 있다. 필리핀 현지 방송국 관계자는 “필리핀에서 이민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이민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그대로 따라하는 추종자들이 줄을 이루고 한국어로 농담을 한다. 이민호의 방문을 국가 공휴일로 만들자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라고 그의 현지 인기를 전했다. 이민호 필리핀 강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민호 필리핀 강타..역시 하늘을 찌르는 인기”, “이민호 필리핀 강타..자랑스럽다”, “이민호 필리핀 강타..이제 필리핀까지 접수”, “이민호 필리핀 강타..이민호는 인기 많은 이유를 알겠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민호는 22일 광고 촬영에 이어 23일 프로모션을 마친 뒤 곧바로 중국, 일본까지 이어지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는 4월에는 유하 감독의 영화 ‘강남블루스’의 촬영을 시작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이민호 필리핀 강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민호 필리핀 강타…1만 5000명 운집 “방문일을 공휴일로 정하자!”

    이민호 필리핀 강타…1만 5000명 운집 “방문일을 공휴일로 정하자!”

    이민호 필리핀 강타…1만 5000명 운집 “방문일을 공휴일로 정하자!”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배우 이민호의 ‘필리핀 강타’ 소식이 화제다. 23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민호는 지난 21일 광고 촬영 차 필리핀을 방문해 팬들과 만나는 행사를 가졌다. 수도 마닐라에 있는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열린 대규모 행사인 ‘펀밋(FUN MEET)’은 이민호가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벤치’(Bench)에서 프로모션과 팬 서비스 차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장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필리핀 전역을 휩쓸고 이민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공연장에는 1만 5000명이 들어섰고 미처 입장을 못한 팬들은 밖에서 장사진을 치기도 했다. 심지어 이민호의 방문일을 국가 공휴일로 하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필리핀 현지 방송국 관계자는 “필리핀에서 이민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민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그대로 따라하는 추종자들이 줄을 이루고 한국어로 농담을 한다. 이민호의 방문을 국가 공휴일로 만들자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이민호 필리핀 강타, 국가공휴일로 지정하자는 우스갯소리 정말 대단하네”, “이민호 필리핀 강타, 필리핀 사람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도 열광하는 듯”, “이민호 필리핀 강타, 메가톤급 태풍이네.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 이민호 필리핀 강타…1만 5000명 운집 “이민호 만난 날 공휴일로!” 왜?

    이민호 필리핀 강타…1만 5000명 운집 “이민호 만난 날 공휴일로!” 왜?

    이민호 필리핀 강타…1만 5000명 운집 “이민호 만난 날 공휴일로!” 왜?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배우 이민호의 ‘필리핀 강타’ 소식이 화제다. 23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민호는 지난 21일 광고 촬영 차 필리핀을 방문해 팬들과 만나는 행사를 가졌다. 수도 마닐라에 있는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열린 대규모 행사인 ‘펀밋(FUN MEET)’은 이민호가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벤치’(Bench)에서 프로모션과 팬 서비스 차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장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필리핀 전역을 휩쓸고 이민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공연장에는 1만 5000명이 들어섰고 미처 입장을 못한 팬들은 밖에서 장사진을 치기도 했다. 심지어 이민호의 방문일을 국가 공휴일로 하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필리핀 현지 방송국 관계자는 “필리핀에서 이민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민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그대로 따라하는 추종자들이 줄을 이루고 한국어로 농담을 한다. 이민호의 방문을 국가 공휴일로 만들자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이민호 필리핀 강타, 국가공휴일로 정하자는 얘기까지 나오다니 자랑스럽다”, “이민호 필리핀 강타, 필리핀 사람들은 우리 팬보다 더 열광적인 듯”, “이민호 필리핀 강타, 앞으로도 많이 활약해주세요.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 이민호 필리핀 강타 “이민호 발끝까지 따라하고, 한국어로…”

    이민호 필리핀 강타 “이민호 발끝까지 따라하고, 한국어로…”

    이민호 필리핀 강타 “이민호 발끝까지 따라하고, 한국어로…”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배우 이민호의 ‘필리핀 강타’ 소식이 화제다. 23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민호는 지난 21일 광고 촬영 차 필리핀을 방문해 팬들과 만나는 행사를 가졌다. 수도 마닐라에 있는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열린 대규모 행사인 ‘펀밋(FUN MEET)’은 이민호가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벤치’(Bench)에서 프로모션과 팬 서비스 차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장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필리핀 전역을 휩쓸고 이민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공연장에는 1만 5000명이 들어섰고 미처 입장을 못한 팬들은 밖에서 장사진을 치기도 했다. 심지어 이민호의 방문일을 국가 공휴일로 하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필리핀 현지 방송국 관계자는 “필리핀에서 이민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민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그대로 따라하는 추종자들이 줄을 이루고 한국어로 농담을 한다. 이민호의 방문을 국가 공휴일로 만들자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이민호 필리핀 강타, 정말 대단한 인기다”, “이민호 필리핀 강타, 우리나라에서도 인기인데 필리핀은 훨씬 더 인기가 많은 듯”, “이민호 필리핀 강타, 앞으로도 해외에서 더 많은 인기 얻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 이민호 필리핀 강타 “이민호 방문일을 국가공휴일로!”

    이민호 필리핀 강타 “이민호 방문일을 국가공휴일로!”

    이민호 필리핀 강타 “이민호 방문일을 국가공휴일로!”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배우 이민호의 ‘필리핀 강타’ 소식이 화제다. 23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민호는 지난 21일 광고 촬영 차 필리핀을 방문해 팬들과 만나는 행사를 가졌다. 수도 마닐라에 있는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열린 대규모 행사인 ‘펀밋(FUN MEET)’은 이민호가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벤치’(Bench)에서 프로모션과 팬 서비스 차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장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필리핀 전역을 휩쓸고 이민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공연장에는 1만 5000명이 들어섰고 미처 입장을 못한 팬들은 밖에서 장사진을 치기도 했다. 심지어 이민호의 방문일을 국가 공휴일로 하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필리핀 현지 방송국 관계자는 “필리핀에서 이민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민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그대로 따라하는 추종자들이 줄을 이루고 한국어로 농담을 한다. 이민호의 방문을 국가 공휴일로 만들자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이민호 필리핀 강타, 국가공휴일이라니 대단하네”, “이민호 필리핀 강타, 도대체 필리핀에서 이민호 인기가 얼마길래”, “이민호 필리핀 강타, 한류스타 중에서도 톱 급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 견본주택 사전공개 한 돈암 코오롱하늘채 대박 예감

    견본주택 사전공개 한 돈암 코오롱하늘채 대박 예감

    최첨단 설계에 계약금분납제∙중도금무이자 등 파격조건으로 ’갈아타기’ 수요 몰려 올 봄, 그 동안 신규 공급이 적어 갈아타기 수요가 풍부한 돈암동 일대에 ‘분양 단비’를 뿌릴 ‘돈암 코오롱하늘채’가 주목되고 있다.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주 21일(금) ‘돈암 코오롱하늘채’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특히 이 단지는 돈암동 일대 7년만에 분양되는 600세대 이상의 단지인 만큼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미아사거리역 1번출구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사전공개 한 돈암 코오롱하늘채는주말 동안 예상을 뛰어넘는 상당한 인파가 방문을 하여 그 인기를 실감케 함으로서 분양 대박에 대한 예감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돈암동 일대는 도심 접근성이 좋아 수요는 풍부하지만 그동안 500가구 이상의 중형급규모 이상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지역으로, 입주한지 10년이 넘는 노후 아파트가 대부분이다. 공급이 적고 노후 아파트가 많은 지역일수록, 기존의 주택을 팔고 새 아파트로 이사하려는 갈아타기 수요가 많기 때문에 돈암 코오롱하늘채에 대한 지역민들 관심이 높다. ‘돈암 코오롱하늘채’는 총 629가구 규모인 중형단지로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피트니스센터, GX룸, 클라이밍장과 청소년 독서실, 키즈카페 등이 있는 1,100여㎡ 규모 커뮤니티센터와 단지 내 1층~ 3층, 연면적 약 600㎡ 규모의 도서관(외부개방형)이 별동으로 마련된다. 코오롱글로벌만의 주부들을 위한 수납특화시스템이 ‘칸칸’은 이미 주부들에게 검증된 인기 아이템이며, 그 외에도 돈암동 500세대 이상 아파트로서는 처음으로 지상주차장을 모두 없애 완벽한 보차분리 설계를 한 단지이며, 전체 주차공간의 약 40%는 옆으로 20cm, 뒤로 10cm 넓힌 확장형 주차구획을 도입했다. 음악이 흐르는 ‘뮤직사인벤치’, 움직이면 음악이 흐르는 그네인 ‘뮤직스윙놀이터’, 밟으면 소리와 빛이 나는 피아노계단&슬라이드 등 단지 내에 다양한 감성문화 아이템을 접목시켜 단순한 오랜만의 공급의 의미를 떠나 그 동안 돈암동에서 보지 못했던 아파트로서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돈암 코오롱하늘채는 신규분양 단지에서는 드물게 계약금 분납제(계약금 1,000만원)와 중도금 60% 무이자 등의 파격적인 계약조건을 제공해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분양가도 3.3㎡당 1,300만원 초반대부터 형성돼 주변 타 아파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과 우이~신설간 경전철 ‘아리랑고개역(2016년 개통예정∙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옆에 정덕초등이 있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며 사립인 우촌초, 매원초, 성신초∙중∙고교 및 성신여대∙국민대∙한성대∙고려대 등 명문대학들이 몰려있다. ‘돈암 코오롱하늘채’는 지하 4층~지상 16층, 10개 동 총 629가구 중 전용면적 ▲59㎡(25가구) ▲84㎡(223가구) ▲113㎡(9가구) 등 25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2순위, 26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66-6번지(4호선 미아사거리역 1번출구 방향)에 있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기의 남자’ 모예스 감독, 카가와 기용 예고

    ‘위기의 남자’ 모예스 감독, 카가와 기용 예고

    “카가와는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다. 그는 내일 경기 중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한마디로 ‘무색무취’한 경기를 시즌 내내 이어가고 있어 팬들의 강한 비판을 받고 있는 ‘위기의 남자’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이 마찬가지로 맨유 내에서 입지를 잃어버린 카가와 신지를 두둔하고 나섰다. 모예스 감독은 올림피아코스와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카가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카가와)는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다”라며 “그는 분명히 내일 경기 중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고 말해 선발이든, 교체든 카가와가 경기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영국 매체들은 해당 코멘트를 전파하며 카가와가 아드난 야누자이, 안토니오 발렌시아, 애슐리 영 등과 선발 출전 여부를 놓고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전해들은 일본 팬들은 SNS나 축구커뮤니티를 통해 “카가와에게 기회를 줘라. 그가 클레버리보다 못한 게 뭐냐”, “카가와, 올림피아코스 전에서 제대로 실력을 보여줘라”며 카가와의 분전을 기원하고 나섰다. 맨유에서 계속되는 카가와의 벤치 신세에 일본 팬들이 인내심을 잃어가는 것을 잘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사진= 맨유에서 나란히 위기의 계절을 보내고 있는 모예스 감독과 카가와 신지(AFP)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최대 31억원 전결권 가진 지점장 10여년 브로커와 짜고 불법대출

    최대 31억원 전결권 가진 지점장 10여년 브로커와 짜고 불법대출

    재일(在日) 한국계 은행들은 관리 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면서 불법 대출과 커미션 수수를 관행으로 굳혀 왔다. 현지 사정에 밝은 금융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불법 대출이 불붙기 시작한 것은 2003년 즈음이었다. 당시 A은행의 지점장이 지점장 전결 대출을 이용해 파격적으로 실적 올리기에 나섰다. 전결권 이상의 대출이 필요할 경우 유학생 등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려 ‘쪼개기 대출’도 했다. 한국계 은행은 2009년 현지 법인 SBJ은행을 세운 신한은행을 제외하고는 모두 해외 지점 형태로 영업을 한다. 일본의 일반 은행보다 대출금리가 높지만 대출 심사가 까다롭지 않아 일반 은행에서 대출이 불가능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일본 금융당국이 거래를 막는 야쿠자 같은 반사회세력이 한 예다. 당시 지점장들은 신용 리스크를 감수하는 대신 대출을 해 주고 커미션을 받았다. 보통 대출액의 3~8%를 현금으로 받아 대출 브로커와 지점장이 나눠 가졌다. A은행이 치고 나가자 B은행과 C은행도 2006년쯤 벤치마킹을 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한다. 도쿄에서 활약하는 5~10명의 대출 브로커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경쟁에 나섰다. 2000년대 들어 영어권으로 해외지점 자원자가 몰리자 일본 지점에는 과장, 차장 시절 근무한 사람이 지점장으로 다시 부임한 경우가 많아지면서 지역 브로커와 유착, 불법을 저지를 환경이 조성됐다. 한 관계자는 “얼마 전 B은행과 C은행이 자체 점검 결과 각각 610억원과 130억원 규모의 불법 대출이 있다는 기사를 봤는데,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많은 대출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점장들이 갖고 있는 터무니없이 높은 전결권이 문제였다. 현재 검찰이나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A·B·C은행은 3억엔(약 31억 6000만원)으로 전결권 액수가 가장 높았고, 나머지 은행들은 1억 8000만~2억엔(19억~21억원)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은행들이 앞다퉈 대출을 늘리면서 한국계 은행 도쿄지점의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은 2013년 초 최고치를 찍었다고 한 도쿄지점 지점장은 전했다. 심지어 최근 10년간 한국계 은행 도쿄지점의 부동산 담보대출과 관련된 부동산 감정을 일본인 감정평가사 한 사람이 대부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관계자는 “감정가를 실제 가치보다 30%가량 부풀리는데, 지방에 있는 일본인 감정평가사가 도쿄에 있는 한국계 은행 대부분을 맡았다”고 전했다. 감정평가사 I씨는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은행 전문 변호사의 소개로 10년 전부터 여기저기 (한국계) 은행 일을 100건 이상 했다”면서도 “감정가 부풀리기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일부 전직 지점장들은 도쿄 내 건물도 구입했다고 현지 관계자들은 전했다. 불법 대출로 받은 돈을 쓰거나, 부인 명의 등으로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대출을 해 주고 그 돈으로 건물을 사는 방식이었다. 실제로 한 시중은행 도쿄 지점장을 지내고 현재 도쿄에서 목사로 일하고 있는 K씨는 서울신문과 단독으로 만나 “한 업자의 소개로 닛포리에 건물을 하나 샀지만 2008년 리먼 사태로 가격이 급락해 다시 팔았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 금융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재일 한국계 은행들의 도덕적 해이는 일본 금융청에는 곧 한국 은행 전체의 이미지와 직결되는 문제다. 한국 금융계 전체의 신용도를 떨어뜨리는 심각한 문제”라고 안타까워했다. 글 사진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朴대통령 訪獨기간 ‘통일대박’ 구체화

    朴대통령 訪獨기간 ‘통일대박’ 구체화

    박근혜(얼굴) 대통령이 오는 25~28일 독일 국빈방문 중 올 초부터 박차를 가해 온 ‘통일 대박’ 구상을 더욱 구체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독일은 우리보다 먼저 통일의 길을 이뤄낸 점에서도 분명한 벤치마킹의 대상”이라면서 “박 대통령이 독일 방문을 통해 ‘통일 대박’ 구상을 좀 더 구체화하고 적극적으로 표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영삼 전 대통령도 1995년 베를린에서 대북 제의를 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은 2000년 독일 방문에서 “북한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며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와 항구적인 평화 및 남북 간 화해·협력을 위한 ‘베를린 선언’을 발표했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당시 민간경협을 넘어선 정부 차원의 협력 사업을 제시했고 ‘베를린 선언’ 이후 3개월 만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가졌다. 다만 박 대통령이 통일 구상을 내놓는다면 장소는 베를린보다는 드레스덴이 될 가능성이 크다. 드레스덴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찾는 옛 동독지역의 대표적 경제중심 도시이자 과학기술 도시로, 박 대통령은 이곳의 한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학위 수여 기념사를 통해 통일 구상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는 베를린 장벽 붕괴 5주 만인 1989년 12월 19일 드레스덴에서 “역사적 순간이 그것을 허용한다면 저의 목표는 한결같이 우리 민족의 통일”이라며 독일 통일 목표를 선포, 동·서독의 통합을 이끈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청와대는 ‘부녀 대통령’이 50년 시차를 두고 독일을 방문한다는 점에서 세밀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50년 세월과 이 기간의 한국, 독일, 그리고 한국, 독일 간의 관계 등이 여러 면에서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1964년 12월 서독을 방문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은 서독이 제2차 세계대전의 폐허를 딛고 ‘라인강의 기적’을 이뤄낸 배경에 ‘아우토반’이 존재했다는 데 주목하고 고속도로에 관한 자료를 수집해 연구한 끝에 1967년 대통령 선거 기간 중 고속도로 건설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취임 이후 반대를 물리치고 1968년 2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뒤에 ‘한강의 기적’을 일궈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프로농구] 신발 맞춰 신고… 적진 휘저은 SK 두 가드

    [프로농구] 신발 맞춰 신고… 적진 휘저은 SK 두 가드

    SK의 신구 가드 김선형(26)과 주희정(37)이 소중한 첫 승을 이끌었다. 14시즌 만에 플레이오프(PO) 우승을 벼르는 SK가 오리온스와 6강 PO 1차전을 치른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선수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띄었던 건 농구화 같은 짝을 ‘깔맞춤’ 하고 나온 SK의 ‘듀오 가드’였다. 2쿼터 초반 변기훈과 교체돼 들어간 주희정은 이 쿼터에만 3점슛 세 방 등 11득점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고 3쿼터 김선형은 오리온스가 2점 차까지 따라붙자 3점슛 등 혼자서 연속으로 11점 등 13점을 올려 84-73 완승을 이끌었다. 1승을 먼저 챙긴 SK는 역대 34차례 6강 PO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의 4강 PO 진출 확률 94.1%를 챙기며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2001~02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오리온스에 3승4패로 고개 숙였던 SK로선 12시즌 만에 아픔을 갚은 셈이다. 치열한 공방 끝에 SK가 1쿼터를 17-16으로 앞서며 끝냈지만 오리온스는 김동욱이 무릎 안쪽 인대가 늘어나 벤치로 물러나면서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2쿼터 시작 49초 만에 변기훈과 교체돼 코트에 들어선 주희정은 대등하던 경기 흐름을 완전히 SK로 가져왔다. 그가 들어가자 뻑뻑하기만 했던 플레이에 윤기가 돌았고 고비마다 알토란 같은 3점슛을 엮었다. 2쿼터 중반 최진수마저 다쳐 악재가 겹친 오리온스는 31-48로 뒤지며 전반을 마쳐 승부가 갈리는 듯했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앤서니 리처드슨과 성재준, 허일영이 바짝 힘을 내며 종료 3분 1초를 남기고 54-56까지 따라붙었다. 그러자 이번엔 김선형이 3점슛과 자유투 2개, 속공, 다시 자유투 2개씩 두 차례를 연달아 성공하며 11득점해 단숨에 67-54로 달아났다. 4쿼터에도 오리온스는 최진수의 3점슛 두 방 등 8득점으로 추격에 열을 올렸지만 리처드슨(21득점)에게 의존하는 공격 패턴을 되풀이한 게 뼈아팠다. 최진수가 15득점, 허일영이 12득점으로 살아난 게 그나마 위안거리다. 문경은 SK 감독은 경기 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을 때 주희정이 들어가 제 몫을 다해 줬고 김선형이 3쿼터의 고비를 잘 넘겨 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은 “제공권 싸움에 문제가 있었다. 상대 지역방어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고 후반에 쫓아갈 때 고비마다 턴오버가 나온 게 아쉽다”며 고개 숙였다. 2차전은 15일 오후 2시 같은 경기장에서 이어진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상대편 자폐 선수에 첫 골 패스 美고교농구 모두가 승리자였다

    상대편 자폐 선수에 첫 골 패스 美고교농구 모두가 승리자였다

    미국 고교농구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슛을 던지라고 패스를 내주는, 이상한 장면이 되풀이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지역신문 ‘포사이스 카운티 뉴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산타아나의 고디네즈 고교에서 열린 트리니티 클래시컬 아카데미와 데저트 채플의 고교농구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언뜻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이 시작됐다. 75-52로 앞서 승부가 갈렸다고 판단한 트리니티 아카데미는 자폐증을 앓는 신입생 보 하월(오른쪽)을 코트에 내보냈다. 그는 시즌 10경기에 나와 한 점도 올리지 못한 상태였다. 하월은 다른 선수보다 키가 작아 정상적으론 득점하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종료 49초 전 하월은 팀 동료의 패스를 받아 두 차례 슛을 던졌지만 공은 모두 림을 외면했다. 공격권이 넘어오자 데저트 채플 벤치는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다시 코트에 들어선 이 학교 3학년 태너 앨버레즈(왼쪽)는 공을 하월에게 건네 슛을 던지도록 했다. 두 차례 슛이 모두 실패하자 이번에는 골밑 가까운 지점으로 그를 데려가 세 번째 슛을 쏘도록 했다. 그리고 종료 19초 전 마침내 공이 그물을 가르자 하월은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환호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한판 붙자”

    서울 강남구가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등·하굣길을 어지럽힌다는 민원이 잇따르기 때문이다. 구는 오는 14일까지 새 학기를 맞아 지역 89개 학교 주변 불법·유해 광고물에 대한 특별정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안전하고 깨끗한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 주변은 물론 지하철역 인근 등 학생들이 주로 다니는 곳을 집중 정비한다. 특히 미풍양속을 해치고 청소년을 유혹하는 유해성 광고물이나 급전, 일수 등 경제 질서를 교란시키는 광고물에 대해서는 고발 등 엄정한 행정조치까지 더할 방침이다. 특별단속 직원이 5인 1조로 3개 조로 나눠 정비구간을 일일이 돌며 구석구석 꼼꼼히 살펴 불법 광고물을 직접 떼내는 한편 잠복단속을 통해 불법 광고물을 붙이는 사람도 적발할 예정이다. 또 상습적으로 불법 광고물을 대량 게시하거나 뿌리는 사람, 도시 미관을 해치는 현수막을 내거는 위반자도 찾아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빙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노후·훼손된 지주 광고물 등 고정광고물에 대해서는 안전검사를 벌여 필요하면 보수까지 할 작정이다. 2012년 7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특별사법경찰 전담팀’을 두고 각종 불법행위 근절에 노력하고 있는 강남구는 주택가는 물론 선정성 전단이 즐비하던 선릉역과 강남역 일대 불법 광고물을 모두 없애는 등 모범을 보여 다른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문의를 잇따라 받고 있다. 최주학 도시계획과장은 “행정지도 노하우를 적극 활용,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등·하굣길이 더욱 즐겁고 편안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가로림조력, 소통 통해 지역갈등 치유에 총력

    가로림조력, 소통 통해 지역갈등 치유에 총력

    가로림조력발전㈜이 ‘가로림조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지역갈등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가로림조력발전이 조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충남 태안군과 서산시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를 둘러싼 찬반 갈등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가로림조력발전 측은 “지역갈등 해소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하여 갈등을 해결하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서로간의 해법을 찾고자 토론회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고 전했다. 가로림조력발전에 따르면 주민간 갈등해결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지금까지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시화조력발전소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어서 3월에는 TJB가 주관하는 ‘가로림만조력발전소 열린토론회’를 참관했으며 △서산 YMCA 지구의 날 기념 시민토론회를 참여(‘13.4)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갈등영향분석 용역시행(사회갈등연구소/‘13.7∼12) △갈등영향분석 중간 발표회 참석 및 의견수렴(‘13.10)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한 11월에는 대전 MBC 시사광장 토론회에 참여했다. 같은 달 ‘갈등치유센터’ T/F를 조직, 갈등전문가 교육 및 매뉴얼 구축을 통해 현재까지 갈등치유센터를 운영하며 갈등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그 밖에 사회갈등연구소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민의 갈등을 치유하고, 지역공동체를 회복을 위하여 주민간담회 및 설명회, 지역사회 공헌 활동(독거노인 돌보미,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로림조력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갈등을 해소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가와 신지 인터밀란 이적설’에 日 팬들 들썩

    ‘카가와 신지 인터밀란 이적설’에 日 팬들 들썩

    맨유에서 좀처럼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뉴질랜드와의 A매치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카가와 신지의 새로운 이적설에 일본 팬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 이적설은 일본 대표팀 선수 나가토모 유토가 뛰고 있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인터 밀란이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트’는 6일(현지시간) “인터밀란이 맨유에서 입지를 잃은 카가와 신지 영입에 관심이 있다”며 “인터밀란이 나가토모 이후 두번째 일본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나, 그러기 위해선 먼저 코바이치, 알바레즈 등을 팔아야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카가와 신지가 현재 뛰고 있는 영국 언론 가디언도 ‘이적설(Transfer rumour)’이라며 해당 내용을 보도하며 카가와가 뉴질랜드와의 A매치 전 했던 “선수로서 많은 경기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인터뷰를 첨부했다. 맨유에서 벤치에 앉거나 심지어 후보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카가와 신지를 보며 안타까워하던 일본 축구 팬들에게 인터밀란 이적설은 대단히 반가운 소식이다. 많은 팬들이 트위터 및 축구 커뮤니티 등에 해당 소식을 공유하며 반기고 나섰고, 일부 일본의 온라인 매체도 투토스포트의 내용을 확산시키고 있다. 사진=인터밀란 이적설이 불거진 맨유와 일본의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AFP)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동해병기 관철, 美정부 변화가 중요…6~7월 연방의회 언급 목표로 설득”

    “동해병기 관철, 美정부 변화가 중요…6~7월 연방의회 언급 목표로 설득”

    “동해병기를 관철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근본적인 입장 변화가 중요합니다. 오는 6~7월 미 연방의회에서 동해병기 문제에 대해 언급되는 것을 목표로, 연방의원들을 끈질기게 설득하는 작업을 벌여나갈 예정입니다.” 뉴욕·뉴저지를 근거지로 한인 풀뿌리 운동을 펼치고 있는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는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내셔널프레스빌딩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최근 버지니아주 동해병기 입법화 추진에 대해 평가하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 상임이사는 미국 내 한인 유권자 풀뿌리 운동을 하면서 3년째 워싱턴 의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의원들을 설득해온 활동가로, 2007년 위안부 결의안 등을 이끌어냈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워싱턴D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이스라엘공공정책위원회(AIPAC) 연차총회에 한국계로 유일하게 참석한 그는 “버지니아주처럼 주 의회에서 교육적 차원에서 동해병기가 입법화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그러나 동해병기는 보다 근본적 차원에서 미국의 입장을 바꿔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미 의회와 정부가 입장을 바꿔 동해병기를 지지하지 않으면 일시적 효과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2017년 동해병기 여부를 결정하는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 미국이 일본해를 고집하는 일본 편을 들게 할 것이 아니라 동해병기를 지지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미 의회 내 지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 회원 40여명 등을 찾아다니며 설득하는 등 궁극적으로 미 정부가 입장을 바꾸게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오는 7월 위안부 결의안 기념일에 맞춰 다양한 한인 풀뿌리·교민 단체 등과 함께 동해병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콘퍼런스 등을 개최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AIPAC 총회에 대해 “미 상·하원 160여명이 한꺼번에 참석해 이스라엘을 위한 정책을 쏟아내는 모습에서 이스라엘 로비의 힘을 느꼈다”며 “한인 풀뿌리 운동도 AIPAC을 벤치마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이민호 미공개 흑백화보 4컷 ‘숨 멎을 듯한 섹시’ 조각외모에 여심 폭발

    이민호 미공개 흑백화보 4컷 ‘숨 멎을 듯한 섹시’ 조각외모에 여심 폭발

    ‘이민호 미공개 흑백화보’ 배우 이민호의 미공개 흑백화보가 공개됐다. 24일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하우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민호 미공개 흑백화보를 공개했다. 이민호 미공개 흑백화보는 필리핀의 의류브랜드 벤치(Bench)와 작업한 사진이다. 미공개 흑백화보 속 이민호는 완벽한 조각 얼굴을 뽐내며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섹시한 매력까지 더해져 여심을 흔들고 있다. 이민호 미공개 흑백화보를 공개한 소속사 관계자는 “클로즈업 흑백화보인 만큼 표정의 변화가 관건인데 이민호는 눈빛과 작은 움직임을 프로답게 연출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이민호 미공개 흑백화보, 이렇게 완벽할 수 있나요”, “이민호 미공개 흑백화보, 이건 그냥 조각이다”, “이민호 미공개 흑백화보, 잘생긴 걸 넘어 섹시하기까지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스타하우스 페이스북(이민호 미공개 흑백화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기결과에 불만, 기물 부수는 축구선수의 ‘분노의 발차기’ 포착

    경기결과에 불만, 기물 부수는 축구선수의 ‘분노의 발차기’ 포착

    네덜란드 프로축구 경기에서 한 공격수가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자 화를 참지 못해 축구장 내 기물들을 파손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한 축구선수가 화산처럼 폭발하는 분노의 순간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이날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엔스헤데 데 그롤쉬 베스테 스타디움(Enschede Grolsch Veste stadium)에서는 페예노르트 대 FC 트벤테와의 2013~2014 시즌 에레디비지에 리그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폐예노르트가 경기 초반 2-1으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나 싶더니,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FC 트벤테가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뽑아내면서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경기가 종료된 직후, 이날 선제골을 기록한 페예노르트의 공격수 그라지아노 펠레는 차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면 펠레는 화가 풀리지 않는지 얼굴 표정이 일그러지며 소리를 지른다. 걸어가는 동안 벤치 옆 기둥, 복도의 설치물 등 보이는 족족 발로 걷어차 부숴버린다. 주위 사람들은 그저 바라만 볼 뿐이다. 한편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펠레가 단단히 화가 났다”, “기둥을 찰 때 발 엄청 아프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이민호, 카지노 사진 이어 화보 비하인드컷 ‘시선집중’

    이민호, 카지노 사진 이어 화보 비하인드컷 ‘시선집중’

    24일 배우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하우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민호 흑백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필리핀의 의류브랜드 벤치(Bench)와 작업한 화보의 비하인드컷으로 이민호는 완벽한 조각 얼굴을 뽐내며 섹시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민호의 뉴질랜드 카지노 포착 사진이 중국 SNS를 통해 공개되며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뉴질랜드에서 카지노라는 문화는 대중적이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출입이 가능한 합법적인 장소로 이민호는 식사 후 시간이 남아 들렀다. 음료수값 정도로 재미로만 즐겼다”고 해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日축구협회, 카가와에 “맨유 떠나라” 권유

    日축구협회, 카가와에 “맨유 떠나라” 권유

    일본축구협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대표팀 주축 선수 카가와 신지에게 올 여름 이적을 권유했다는 소식이 일본 축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월드풋볼뉴스, 사무라이골 등을 포함한 다수의 일본 온라인 축구 커뮤니티들은 최근 현지 관계자의 보도를 통해 “모예스 감독 아래서 카가와 신지가 선발 출전 선수가 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축구협회 관계자가 카가와 신지에게 타팀으로의 이적을 권유했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축구협회도 가끔은 제 역할을 하는구나”라는 반응이나 “벤치에서 기량을 썩히지 말고 떠났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혼다 케이스케와 함께 일본 대표팀 공격을 이끄는 카가와 신지가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하는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팬들이 대부분이다. 또 최근 불거지고 있는 터키 이적설에 대해서는 “터키 이적은 비참하다”거나, “터키로는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카가와 신지가 도르트문트 시절 좋은 모습을 보인 만큼, “다시 독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눈에 띈다. 사진=맨유 입단식에서의 카가와 신지(왼쪽)와 퍼거슨 전 맨유 감독(텔레그라프)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빈볼 던진 투수에게 배트 휘두른 타자 ‘아찔’

    빈볼 던진 투수에게 배트 휘두른 타자 ‘아찔’

    쿠바 프로야구 경기 중 발생한 벤치클리어링(그라운드에서 선수 간 싸움이 벌어졌을 때 양 팀 선수들이 벤치에서 모두 나오는 행위)에서 상대팀 투수에게 야구 배트를 휘두르는 아찔한 장면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난투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빌라 클라라 팀과 마탄자스 팀의 7회 경기 진행 중 발생했다. 마탄자스가 3대 0으로 빌라 클라라를 앞선 가운데, 1사 2루에 볼카운트는 투 스트라이크인 상황. 빌라 클라라의 투수 프레디 알바레즈가 2루에 나간 주자를 너무 의식 했을까? 와인드업 한 후 공을 던진 순간 손에서 빠져나간 야구공이 타자의 얼굴쪽으로 날아갔다. 타자는 가까스로 몸을 피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벌써 7회에만 두번의 빈볼(투수가 타자의 기를 꺾기 위해 일부러 타자의 머리 쪽을 겨누어 던지는 공)성 투구로 고의성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마탄자스의 선수인 데미스 발데스는 빈볼 상황에 몹시 흥분했고, 야구 방망이를 들고 그라운드로 뛰쳐나와 상대 투수인 알바레즈의 머리를 향해 배트를 휘두른다. 자칫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천만다행으로 투수는 배트를 피했다. 이어 양 팀 선수들이 뛰쳐나와 선수들 간의 싸움을 말리며 한바탕 몸싸움을 벌이고 나서야 경기는 속개됐다. 한편 쿠바야구위원회는 그라운드에서 폭력을 행사한 선수에게 징계 여부를 검토 중이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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