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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 10월 분양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 10월 분양 나선다

    "광교 호수공원 프리미엄의 클라이막스"를 누리세요 올해 초 422대 1의 경쟁률로 오피스텔 청약경쟁률 정보 공개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은 `힐스테이트 광교`가 오는 10월 70호실 규모의 상업시설 분양을 예정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광교`는 광교 호수공원 내 원천호수 바로 옆이라는 최상위급 입지에 국내 최고 수준의 브랜드 파워를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이 아파트 928가구, 오피스텔 172호실, 상업시설 70호실을 신규로 공급하는 초우량 프로젝트다. `힐스테이트 광교`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감은 이미 진행된 아파트와 오피스텔 청약과정에서 충분히 증명된 바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광교`로 몰린 청약건수는 모두 9만 건에 육박한다. 아파트 928가구에 1만7000여 건, 오피스텔 172호실에 7만2600여 건의 청약이 각각 접수됐다. 이에 따라 아파트는 평균 20대 1, 오피스텔은 평균 422대 1이라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교신도시 내 상업시설 중 독보적인 입지와 상품성,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 업계에서는 오는 10월 분양 예정인 상업시설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대한 관심이 앞서 언급한 `힐스테이트 광교` 청약열풍과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힐스테이트 광교`가 가진 여러가지 장점이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물론, 상업시설 측면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광교 호수공원 자체가 주변 상권 형성에 가장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광교 호수공원은 2014년 대한민국 경관 대상을 수상한 친환경 녹지공간으로 수변을 따라 조성된 6.5Km 길이의 산책로가 관광자원으로 기능, 지속적으로 유동인구를 늘리면서 상권 발달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호수공원 인근 상권의 성공사례는 숱하게 많다. 예컨대 지난 90년 대 들어 조성된 일산 호수공원은 고양시와 김포,파주, 나아가 서울에서도 찾아오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주변 지역을 250만 명(2014년 기준)의 유동인구가 드나드는 경기 북부지역 최대 상권으로 키웠다. 인근에 조성된 라페스타 상권과 웨스턴돔 상권이 지금도 여전히 번성하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더구나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일산 호수공원과 달리 수변 프리미엄을 직접 누리는 테라스형 스트리트 몰로 조성되며 점포들이 수변에 집중 배치됨에 따라 광교 호수공원 인근 다른 단지들보다 `호수 조망권`과 `소비자 집객력` 측면에서 절대 우위에 있다. 또 앞서 언급한 총 1100가구 규모의 아파트,오피스텔 입주민이 고스란히 상업시설 배후 수요층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나아가 입주민과 방문객을 위해 조성하는 공개공지에는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프레임과 조형벤치 등을 설치하고 앉음벽, 테이블세트 등을 배치해 휴식공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파주 일대에 조성된 프리미엄 아울렛처럼 대규모 쇼핑과 휴게,문화시설 이용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문화소비를 선호하는 수도권 남부에 거주하는 여성고객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리적 이점과 개발 호재를 더한 고부가가치 상가,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 이 같은 자체 경쟁력에 더해 지리적 이점과 개발 호재까지 등에 업고 있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이다. `힐스테이트 광교`가 위치한 광교D3 블록은 원천호수 인근 여러 단지 중에서도 호수와의 사이에 차도가 지나지 않는 유일한 자리다. 산책로를 걷던 고객이 휴게시설을 이용하고자 할 때, 길을 건널 필요 없이 곧바로 상가로의 접근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 같은 지리적 이점에 힘입어 산책을 즐기는 고객들의 새로운 약속장소, 랜드마크 상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광교 호수공원을 둘러싼 개발 호재도 다양하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호재는 경기도청 이전으로 인한 신청사 건립이다. 힐스테이트 광교가 들어서는 광교택지지구 D3 블록 서쪽 인근으로 경기도청 신청사와 컨벤션센터가 건립되고 북동쪽 인근으로는 광교 법조타운이 조성된다. 정부 공공기관 및 법조타운 조성이 지역 내에 창출하는 경제효과는 지대하다. 특히 경기도청은 상주인원과 민원인 규모가 다른 기관과 비교를 불허하는 초대형 공공기관이며 법조타운 역시 상주인원과 의뢰인이 사시사철 붐비는 업무지구로 자리잡게 된다. 이로 인해 광교 호수공원 상권은 주중과 주말, 일주일 내내 유동인구로 붐비는 복합상권으로 발달할 공산이 크다. 주요 기업체와 공기관이 입주하고 있는 광교 테크노밸리도 광교신도시의 위상을 높여주는 호재다. 국내외의 인지도 높은 230여개 기업체가 입주하는 최첨단 단지로 CJ연구센터,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경기R&D 센터가 이미 입주를 마쳤다. 오는 2016년 초로 예정된 신분당선 연장개통도 호재다. 연장 개통된 신분당선은 강남에서 분당 정자역을 거쳐 광교역(가칭)을 지나 경기도청역(가칭)까지 운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광교에서 강남까지 대중교통으로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또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오는 2018년 연결될 예정으로 이 공사가 완료되면 자가용을 통한 강남 접근 역시 29분대에서 18분대로 1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교 호수공원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되면 개선될수록 상권이 크게 융성할 것은 자명한 이치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호재를 포함한 광교신도시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광교 호수공원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 기존의 수원역 상권과 분당 상권을 초월하는 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의 광역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교 호수공원 프리미엄의 클라이막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 광교신도시와 광교 호수공원 상권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됨에 따라 상권 내 상가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공급 상황이 여의치 않아 매수 기회는 많지 않을 것이라는 게 현지 부동산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광교신도시는 상업시설 면적 비율이 여타 신도시와 비교해 적다. 1기 신도시인 분당이 8.4%, 일산이 7.8%의 비율을 보였고 최근 조성된 위례신도시가 7.4%, 김포한강신도시가 5.7%의 상업시설 면적 비율을 갖고 가는 반면 광교는 1.1%에 불과하다. 상업시설을 더 공급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셈이다.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은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을 소유하게 될 수분양자 입장에서 오히려 상당한 메리트일 수 있다. 상가를 통해 발생 가능한 수익이 주변 상가와의 치열한 경쟁 때문에 저해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지만 광교에서는 이러한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적고 오히려 상가 호실별 내점객 수가 더 많아지기 때문에 안정적인 고소득이 가능하다. 업계에 따르면 광교신도시에서는 향후 3만1000여 가구의 고정 수요와 15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광교 호수공원 인근에는 소비를 목적으로 하는 유동인구 유입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어서 향후 상가 보유 프리미엄 또한 급등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이 같은 광교 호수공원 프리미엄을 소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브랜드 상품으로 광교 호수공원 내 최고의 입지를 가졌지만 분양 물량이 70개 호실로 많지 않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선택받은 사람만 분양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상업시설`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감한 후 상업시설 분양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았다”며 “이번 상업시설 분양을 기다리는 고객이 많지만 70개 호실로 분양물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모델하우스 방문 또는 문의전화 등을 통해 적극적인 사전 준비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 분양 문의 : 1670-1221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무리뉴 감독 ‘성차별 발언?’ 최소 5경기 출장 정지 가능성

    무리뉴 감독 ‘성차별 발언?’ 최소 5경기 출장 정지 가능성

    잉글랜드 축구협회(이하 FA)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난 스완지 시티와 개막전에서 에바 카네이로 주치의에게 모욕적인 성차별 발언을 했는지 조사에 나섰다. FA 규정 E3 항에 따르면, '선수와 감독이 공격적이고 모욕적인 발언이나 행동을 할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고 명시돼 있으며 가중 처벌에 대한 항목에선 '성차별에 관한 경우에는 5경기 출장 정지가 최소한의 처벌 규정’이라고 나와 있다. 만약 무리뉴 감독의 발언이 부적절한 행동으로 밝혀질 경우 최소 5경기 출장 정지를 당할 수 있다. 이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9일(한국시각)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와 개막전에서 시작됐다. 당시 카네이로 주치의는 경기 막바지에 체력 부족으로 쓰러진 에당 아자르를 치료하기 위해 경기장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아자르가 단순 체력 저하였기에 카네이로를 포함한 의료진이 경기장에 투입되는 것은 적절치 못한 판단이라고 생각했다. 순간적인 판단 오류가 자칫하면 팀의 패배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무리뉴 감독은 이를 '축구적인 이해 부족’이라 말하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이에 FA 감찰부서는 경기 도중 무리뉴 감독이 카네이로 주치의를 향해 모욕적인 발언을 했는지 경기 영상을 자세히 검토 중이다. 이날 경기 이후 에바 카네이로 주치의는 무리뉴 감독과 다시는 벤치에 함께 앉을 수 없게 되면서 대중의 비판이 나왔다. 이에 불만 사항이 접수됐고 FA가 의무적으로 조사를 착수한 것이다. 이번 사건에 대해 FA는 “지난달 8일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 대 첼시 경기 도중 발생한 사건을 조사해달라는 문의를 받았다. 현시점에서 어떤 언급도 더는 할 수 없다”고 공식 견해를 밝혔다. 현재 카네이로 주치의는 무리뉴 감독의 지시로 존 피언 책임 물리치료사와 함께 경기에서 완전히 배제된 상태이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새로운 주치의 크리스 휴지스 박사와 물리치료사 스티븐 휴지스를 데리고 지난 수요일 밤에 있었던 챔피언스리그 마카비 텔아비브와 예선전에 참가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복귀는 힘들어 보인다. FA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카네이로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최용석 유럽축구통신원 @fcpoint@hotmail.com
  • 빌슨(BILSON), 감성캠핑족 위한 유럽형 아웃도어 브랜드 선보여

    빌슨(BILSON), 감성캠핑족 위한 유럽형 아웃도어 브랜드 선보여

    JTBC 재난드라마 디데이, 삼성라이온즈 등 협찬품으로 주목 캠핑열풍이 불기 시작한지 10여 년이 지나면서 캠핑문화가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야외에 나가서 바비큐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단순한 캠핑을 넘어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살린 ‘감성캠핑’이 새로운 캠핑 트렌드로 급부상 하고 있다. 감성캠핑이란 화려한 캠핑용품 대신 따뜻하고 빈티지한 멋을 지닌 자신만의 캠핑용품으로 보다 안락하고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시도이다. 최근에는 이 같은 감성캠핑의 취지에 공감하는 캠퍼들이 증가하면서 감성캠핑용품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 최근 새롭게 문을 연 감성 아웃도어 제품 전문 쇼핑몰 빌슨(BILSON, www.bilson.co.kr)은 따뜻한 감성을 지닌 디자인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능을 겸비한 유럽형 초경량 타월 브랜드 ‘BUBEL(부벨)’, 미군용 야전침대 브랜드 ‘Disc-O-Bed(디스코베드)’, 카라비너와 후크의 만남 ‘Qlipter(클립터)’ 등을 선보이며 감성캠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마치 어느 지중해 해변에서 캠핑을 즐기는 듯 유럽의 감성의 그대로 옮겨 담은 Kills The Towel ‘BUBEL’은 타월의 퍼포먼스와 스타일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스페인 타월 브랜드다. 부벨의 모든 제품은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손에서 태어난 독특한 컬러와 디자인을 담고 있다. 흔히 구할 수 있는 극세사 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경량성, 초강력 흡수력, 내구성, 물빠짐 현상방지, 영구 항균처리 등 진보된 기술력을 가진 소재로 사용성을 더욱 높였다. 극한의 요구에 최적화된 침대 솔루션으로 전 세계 긴급 구조 및 군부대 작전 등에 활용되고 있는 야전침대 ‘Disc-O-Bed’ 역시 눈에 띈다. 최근 국내에 소개되면서 캠퍼들의 워너비 아이템을 급부상 중인 디스코베드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침대와 벤치로 모두 사용이 가능한 2 in1 기능으로 각광 받고 있다. 어떤 험한 지반에서도 안락한 취침을 약속하며, 조립 및 분해의 편리성, 최소 사이즈 보관으로 사용이 더욱 편리하다. 캠퍼들의 필수품으로 사랑 받고 있는 Qlipter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클립터는 다목적 기능 툴로 설계돼 카라비너와 후크로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며, 나뭇가지나 작은 구멍, 구석에 후크를 걸 경우 고무 캡을 분리해 사용할 수도 있다. 단 70g에 불과한 클립터 하나로 최대하중 22.5kg까지 사용이 가능해 아웃도어는 물론이고 일상생활이나 여행, 각종 스포츠 활동을 즐길 때도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JTBC 재난 드라마 디데이, 삼성라이온즈 등에 협찬 상품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아름다운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지금, 유럽형 아웃도어 브랜드 전문 쇼핑몰 ‘빌슨(BILSON)’에서 당신의 감성캠핑 지수를 한층 높여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070 4086 0139)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르신, 어디가세요?” 보안관의 작은 배려 ‘감동’

    “어르신, 어디가세요?” 보안관의 작은 배려 ‘감동’

    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는 어떤 영웅적인 행동이나 극적인 사건보다 진심이 전해지는 작은 배려로도 충분한 듯하다. 미국에서 한 보안관 대리의 ‘작은 배려’가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버너디노 카운티의 보안관 사무소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한 주민이 보내온 이메일 한 통을 12일 공개했다. 이 이메일에는 자신을 하스톤이라고 밝힌 한 남성이 해당 보안관 사무소의 심즈 부보안관이 보인 작은 배려에 대해 적고 있다. 하스톤은 “오늘 아침 11시쯤 버스정류장 앞을 지날 때 심즈 부보안관이 벤치에 앉아있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그 옆에는 휠체어를 탄 노인이 있었고 심즈 부보안관은 정중하면서도 친구처럼 친절하게 노인을 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난 길을 되돌려 그 멋진 광경을 흐뭇하게 바라볼 수 있었다”면서 “당신 부하의 바람직한 모습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하스톤은 심즈 부보안관에게도 직접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그는 “정말 훌륭한 일이었다!”면서 “당신의 배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메일에는 하스톤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첨부돼 있었다. 심즈 부보안관이 노인과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부터 직접 휠체어를 밀어 버스에 안전하게 태우는 장면도 찍혀 있었다. 훈훈한 소식이 전해져온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여전히 무더운 여름 날씨로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7도까지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심즈 부보안관이 햇빛 가림막도 없는 버스정류장에서 노인을 걱정하고 곁에 있어주던 모습이 하스톤은 물론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 것 같다. 실제로 이 소식을 공개한 보안관 사무소의 게시물에는 페이스북 이용자 1만 9000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으며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또 6000번이 넘는 공유를 통해 KTLA 등 현지 언론은 물론 외신에도 그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샌버나디노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측은 “심즈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는 여러분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샌버너디노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할아버지 도와드릴게요” 보안관의 작은 배려 ‘감동’

    “할아버지 도와드릴게요” 보안관의 작은 배려 ‘감동’

    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는 어떤 영웅적인 행동이나 극적인 사건보다 진심이 전해지는 작은 배려로도 충분한 듯하다. 미국에서 한 보안관 대리의 ‘작은 배려’가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버너디노 카운티의 보안관 사무소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한 주민이 보내온 이메일 한 통을 12일 공개했다. 이 이메일에는 자신을 하스톤이라고 밝힌 한 남성이 해당 보안관 사무소의 심즈 부보안관이 보인 작은 배려에 대해 적고 있다. 하스톤은 “오늘 아침 11시쯤 버스정류장 앞을 지날 때 심즈 부보안관이 벤치에 앉아있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그 옆에는 휠체어를 탄 노인이 있었고 심즈 부보안관은 정중하면서도 친구처럼 친절하게 노인을 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난 길을 되돌려 그 멋진 광경을 흐뭇하게 바라볼 수 있었다”면서 “당신 부하의 바람직한 모습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하스톤은 심즈 부보안관에게도 직접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그는 “정말 훌륭한 일이었다!”면서 “당신의 배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메일에는 하스톤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첨부돼 있었다. 심즈 부보안관이 노인과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부터 직접 휠체어를 밀어 버스에 안전하게 태우는 장면도 찍혀 있었다. 훈훈한 소식이 전해져온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여전히 무더운 여름 날씨로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7도까지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심즈 부보안관이 햇빛 가림막도 없는 버스정류장에서 노인을 걱정하고 곁에 있어주던 모습이 하스톤은 물론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 것 같다. 실제로 이 소식을 공개한 보안관 사무소의 게시물에는 페이스북 이용자 1만 9000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으며 1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또 6000번이 넘는 공유를 통해 KTLA 등 현지 언론은 물론 외신에도 그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샌버나디노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측은 “심즈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는 여러분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샌버너디노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강정호 부상, 크리스 코글란 최악의 태클 ‘충격’… “당시 상황 어땠나 보니?”

    강정호 부상, 크리스 코글란 최악의 태클 ‘충격’… “당시 상황 어땠나 보니?”

    강정호 부상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수비 중 왼쪽 무릎을 다치는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강정호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다. 그는 1회 초 무사 만루의 수비 때 앤서니 리조의 땅볼 타구를 잡은 닐 워커의 송구를 받아 병살 수비를 하기 위해 2루로 들어가려다가 부상을 당했다. 2루에서 살기 어렵다고 판단한 컵스의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이 강정호의 다리를 건 것이다. 코글란은 강정호가 1루에 공을 제대로 던질 수 없도록 2루 베이스가 아닌 강정호의 왼쪽 무릎을 겨냥해 슬라이딩했다. 코글란의 오른쪽 다리에 왼쪽 무릎을 그대로 받히면서 강정호는 큰 신음을 지르며 쓰러졌다. 강정호는 다친 상황에서도 2루 포스아웃을 시킨 뒤 1루에도 정확히 송구해 병살을 마무리했다. 강정호는 땅바닥에 누워 왼쪽 무릎 통증으로 괴로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트레이너와 통역이 당장 뛰어와 강정호의 상태를 확인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부상 정도를 확인하고 나서 더 뛰기 어렵다고 판단해 강정호의 교체를 결정했다. 강정호는 두 사람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고, 벤치에 있던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가 강정호를 대신해 투입됐다. 이후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의 부상 부위를 “왼쪽 무릎”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컵스에 6-9로 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부상, 크리스 코글란 태클 ‘충격’… “당시 상황 어땠나 보니?”

    강정호 부상, 크리스 코글란 태클 ‘충격’… “당시 상황 어땠나 보니?”

    강정호 부상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수비 중 왼쪽 무릎을 다치는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강정호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다. 그는 1회 초 무사 만루의 수비 때 앤서니 리조의 땅볼 타구를 잡은 닐 워커의 송구를 받아 병살 수비를 하기 위해 2루로 들어가려다가 부상을 당했다. 2루에서 살기 어렵다고 판단한 컵스의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이 강정호의 다리를 건 것이다. 코글란은 강정호가 1루에 공을 제대로 던질 수 없도록 2루 베이스가 아닌 강정호의 왼쪽 무릎을 겨냥해 슬라이딩했다. 코글란의 오른쪽 다리에 왼쪽 무릎을 그대로 받히면서 강정호는 큰 신음을 지르며 쓰러졌다. 강정호는 다친 상황에서도 2루 포스아웃을 시킨 뒤 1루에도 정확히 송구해 병살을 마무리했다. 강정호는 땅바닥에 누워 왼쪽 무릎 통증으로 괴로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트레이너와 통역이 당장 뛰어와 강정호의 상태를 확인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부상 정도를 확인하고 나서 더 뛰기 어렵다고 판단해 강정호의 교체를 결정했다. 강정호는 두 사람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고, 벤치에 있던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가 강정호를 대신해 투입됐다. 이후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의 부상 부위를 “왼쪽 무릎”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컵스에 6-9로 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부상, 크리스 코글란이 왼쪽 무릎 겨냥 슬라이딩 “당시 상황 어땠나?”

    강정호 부상, 크리스 코글란이 왼쪽 무릎 겨냥 슬라이딩 “당시 상황 어땠나?”

    강정호 부상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수비 중 왼쪽 무릎을 다치는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강정호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다. 그는 1회 초 무사 만루의 수비 때 앤서니 리조의 땅볼 타구를 잡은 닐 워커의 송구를 받아 병살 수비를 하기 위해 2루로 들어가려다가 부상을 당했다. 2루에서 살기 어렵다고 판단한 컵스의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이 강정호의 다리를 건 것이다. 코글란은 강정호가 1루에 공을 제대로 던질 수 없도록 2루 베이스가 아닌 강정호의 왼쪽 무릎을 겨냥해 슬라이딩했다. 코글란의 오른쪽 다리에 왼쪽 무릎을 그대로 받히면서 강정호는 큰 신음을 지르며 쓰러졌다. 강정호는 다친 상황에서도 2루 포스아웃을 시킨 뒤 1루에도 정확히 송구해 병살을 마무리했다. 강정호는 땅바닥에 누워 왼쪽 무릎 통증으로 괴로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트레이너와 통역이 당장 뛰어와 강정호의 상태를 확인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부상 정도를 확인하고 나서 더 뛰기 어렵다고 판단해 강정호의 교체를 결정했다. 강정호는 두 사람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고, 벤치에 있던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가 강정호를 대신해 투입됐다. 이후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의 부상 부위를 “왼쪽 무릎”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컵스에 6-9로 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부상, 크리스 코글란 충격적 태클… “당시 상황 어땠나 보니?”

    강정호 부상, 크리스 코글란 충격적 태클… “당시 상황 어땠나 보니?”

    강정호 부상 강정호 부상, 크리스 코글란 충격적 태클… “당시 상황 어땠나 보니?”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수비 중 왼쪽 무릎을 다치는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강정호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다. 그는 1회 초 무사 만루의 수비 때 앤서니 리조의 땅볼 타구를 잡은 닐 워커의 송구를 받아 병살 수비를 하기 위해 2루로 들어가려다가 부상을 당했다. 2루에서 살기 어렵다고 판단한 컵스의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이 강정호의 다리를 건 것이다. 코글란은 강정호가 1루에 공을 제대로 던질 수 없도록 2루 베이스가 아닌 강정호의 왼쪽 무릎을 겨냥해 슬라이딩했다. 코글란의 오른쪽 다리에 왼쪽 무릎을 그대로 받히면서 강정호는 큰 신음을 지르며 쓰러졌다. 강정호는 다친 상황에서도 2루 포스아웃을 시킨 뒤 1루에도 정확히 송구해 병살을 마무리했다. 강정호는 땅바닥에 누워 왼쪽 무릎 통증으로 괴로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트레이너와 통역이 당장 뛰어와 강정호의 상태를 확인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부상 정도를 확인하고 나서 더 뛰기 어렵다고 판단해 강정호의 교체를 결정했다. 강정호는 두 사람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고, 벤치에 있던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가 강정호를 대신해 투입됐다. 이후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의 부상 부위를 “왼쪽 무릎”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컵스에 6-9로 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원, 동계올림픽 연계해 중국 공략

    강원, 동계올림픽 연계해 중국 공략

    강원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발판으로 13억 중국 대륙시장 개척에 나섰다.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베이징과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경제,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펼치겠다는 취지다. 최문순(왼쪽) 강원도지사는 16일 베이징에서 중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설명회와 강원도 중국본부 개소식, 강원 관광 세일행사 등을 가졌다. 최 지사를 단장으로 한 강원도 대표단 67명은 베이징동계올림픽 설상 경기가 열릴 허베이성 대표단과 회견을 갖고 개최지 간 교류협력의 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앞으로 동계올림픽 관련 문화·관광마케팅과 스포츠마케팅을 연계한 상품개발에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평창올림픽 경기장을 베이징올림픽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이어 베이징 국제호텔에서 중국기업연합회 회원사, 허베이성 대표단, 중국 여행사, 언론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 중국시장 개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강원도 중국본부 개소식도 가졌다. 중국본부는 상품전시와 홍보뿐 아니라 중국 진출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증·인허가 등 업무지원시스템을 구축, 수출시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만형 초대 도 중국본부장은 “강원도의 관광, 문화, 경제분야가 경쟁력을 갖고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 이후 강원도가 무대인 드라마와 영화를 주제로 한 ‘한류 강원 거리 세일즈’ 행사를 열었다. 강원관광 홍보를 위해 강원 4계와 한류 테마를 알리는 포토존, 한복 입기와 나물밥 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펼쳤다. 앞서 최 지사는 지난 14일 안후이성과 자매결연하고 경제·사회·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안후이성 황산과 강원도 설악산·남이섬 간 협력을 통해 관광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15일에는 베이징시청에서 왕안순(오른쪽) 시장을 만나 동계올림픽 개최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왕 시장은 “(베이징은) 국제대회를 많이 열었지만 동계올림픽은 처음이라 많이 배워야 할 것 같다”며 “벤치마킹을 위한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말했다. 최 지사는 “동계올림픽은 양국 간 투자무역,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를 기회로 삼아 중국 기업의 강원도 내 투자 유치와 대규모 관광객 유치 등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동네 안전, 주민이 직접 챙긴다

    동작구는 서울형 도시 재생 시범 사업 지역인 상도4동 주민들이 범죄 공포 지도, 안전골목 조성 지도, 교통안전 지도 등을 직접 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상도4동은 지난해 서울형 도시 재생 시범 사업으로 선정된 5곳 중 하나로 ‘함께 사는 골목 동네’가 목표다. 구 관계자는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공동체 활성화 등 도시 재생을 실현하려면 현재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면서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다양한 마을 지도를 제작한다”고 말했다. 우선 구는 지도를 제작하기 위해 도시 재생 지역을 지리적·지역 특색별로 6개 권역으로 구분했다. 이후 3개 권역씩 2차례에 걸쳐 해당 지역에서 주민협의체 모임을 열어 지도 위에 범죄 공포가 많은 지점, 교통 위험이 큰 지점 등을 표시하고 있다. 주민협의체는 지난 5월부터 모집했고 주민 101명이 참여했다. 현재 안전골목 조성 지도는 제작을 끝냈고 범죄 공포 지도와 교통안전 지도는 제작 중이다. 또 구는 지난 7월 도시재생대학을 만들었고 이곳에서 한 달간 지역 주민 180명이 도시 재생 기초 과정을 수강했다. 이달에 시작한 도시재생대학 후반기 과정에서는 지역 벤치마킹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도시 재생 우수 사례인 마포구 연남동을 방문할 계획이다. 오는 19일에는 상도4동 마을공동체 9개가 ‘성대골 다누리 마을축제’에 참여해 도시 재생 낱말퀴즈 등의 행사를 연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2015 불륜 리포트] 기자, 바람피우다

    [2015 불륜 리포트] 기자, 바람피우다

    ■온라인 사이트·앱 ‘기혼자 만남’ 시도… 낯선 밀당을 하다 간통죄 폐지 후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기혼자의 만남을 이어 주는 사업이 사실상 합법화됐다는 점이다. 지난 2월 말 방송통신위원회가 애슐리매디슨에 대한 접속 차단 조치를 거둬들이자 온·오프라인에서는 유사한 서비스가 우후죽순 늘었다. 현재 기혼자들의 만남을 전문적으로 주선하는 인터넷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앱) 등은 취재 중 확인한 곳만 10여곳에 달한다. 온라인을 통해 어떻게 기혼자 간 만남이 이뤄질까. 특별취재팀 남녀 기자 3명이 지난 한 달간 각각 기혼자의 만남을 주선하는 온라인 사이트와 앱서비스 등에 가입해 ‘잘못된 만남’을 시도해 봤다. ●프로필 등록 10분 만에 날아온 쪽지… ‘기대감’ 안고 클릭 첫 쪽지를 받은 것은 기자의 프로필을 등록한 지 불과 10분 만이다. 연이어 또 다른 여성에게도 쪽지가 날아왔다. ‘키 175㎝에 체중 76㎏인 40대 직장 기혼남성이 설레는 만남을 기다린다’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프로필이 아직 먹히나 하는 착각이 들 정도다. 애슐리매디슨을 벤치마킹한 G사이트에서 기자에게 관심을 보인 이들은 모두 20~30대 초반이었다. 모자이크한 사진 뒤로 얼굴을 감췄지만 두 여성 모두 미인이라는 인상을 줬다. 주부라고 하기엔 어린 나이. 취재지만 기대감이 없었다면 거짓이다. 그렇게 ‘밀당’(남녀 간 밀고 당기는 심리싸움)은 시작됐다. ●‘조건 만남’ 원하는 여성들 다짜고짜 러브콜 “전 월페이 받는 여자예요~.” 서너 번 쪽지가 오가고서 여성이 본론으로 들어갔다. “전 장기 계약만 해요. 직접 보고 만남을 이어갈지 판단하세요.” 다짜고짜 러브콜을 보낸 이들은 모두 조건 만남을 원하는 여성들이었다. 기혼자 만남 사이트가 성매매 영업창구로 활용되는 것이다. 이 중 한 명을 건대입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A(23)씨는 짙은 화장을 했지만, 매우 앳돼 보였다. 19살 때부터 룸살롱에서 일했고, 아르바이트처럼 하루 단위 조건 만남도 몇 번 가진 적이 있다고 말했다. “룸살롱에 다니는 언니가 알려줘서 가입했는데 하루에도 십여 통씩 만나자는 쪽지가 날아와요. 외로운 아저씨들이 참 많은 것 같더군요.” 특별기획팀 tamsa@seoul.co.kr ■“만나요”에 몰려든 40명… “외로운 아저씨들 참 많더군요” 기혼자 만남 사이트에는 A씨 같은 20대 초·중반 여성들이 적지 않다. 공통점은 프로필 사진이 적극적이면서 대담하다는 점이다. 몸매가 드러나도록 특정 부위를 노출하는가 하면 얼굴 사진을 그대로 올리는 사람도 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만나는 조건으로 A씨는 월 350만원을 원했다. 일수 찍듯 만날 때마다 돈을 줘도 상관없다며 흥정하는 것이 한두 번 해 본 솜씨가 아니다. 죄책감은 없냐는 질문에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저는 남자가 바람피우는 건 집에 있는 언니(부인)가 잘못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1만명 카페… 등급 높은 회원끼리 비밀데이트도 같은 시간, 대형 포털사이트의 기혼자 만남 커뮤니티에서 유부남과의 만남을 시도한 다른 기자는 어렵지 않게 상대를 구할 수 있었다. 1만명이 넘는 회원 수를 가진 카페는 2분여마다 새 글이 올라올 정도로 활발하게 운영됐다. 등급에 따라 볼 수 있는 ‘일대일 채팅’ ‘번개’ ‘핫채팅(음담패설)’ ‘비밀데이트’ 등 코너를 통해 불륜의 기회를 제공했다. 등급이 높은 회원끼리는 그들만의 비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부남과의 만남을 원한다”는 글을 올리자 삽시간에 신청자가 40명을 넘어섰다. 간택을 받기 위한 유부남들의 경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요청하지도 않은 자신의 얼굴이나 고급 차 사진, 상의를 탈의한 모습을 보내는 남성도 있었다. B(38)씨를 만난 것은 글을 올린 다음날이었다. 창업컨설팅을 한다는 B씨는 카페 내에서도 유명한 ‘선수’다. 결혼 후 유부녀부터 미혼, ‘돌싱’(이혼녀)까지 다 만나봤지만, 아내가 자신을 의심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는 자부심이 얼굴에 쓰여 있었다. 매일 습관처럼 스마트폰을 정리하고 데이트 땐 현금을 쓰며, 의심을 피하려 카카오톡 프로필엔 아내 사진을 올리는 등 철두철미하게 자기관리를 하는 게 비결이라고 했다. “처음이신 것 같은데…. 섹스 파트너(성관계 대상)와는 룰을 정해요. 출근 후 퇴근 전까지는 편하게 전화도 하고, 메시지도 보내지만 이후 시간과 주말에는 절대 연락을 하지 않죠. 뭐든 깔끔해야죠.” 복잡한 ‘밀당’ 과정 없이 지름길을 원하는 기혼자를 위한 유료 매칭 서비스도 등장했다. 성인사이트 등에 소개된 카카오톡 아이디를 등록하자 ‘H실장’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실시간으로 답변이 왔다. 8만원을 입금하면 여성 회원과 1회 만남을 보장해 준다는 내용이다. 그는 “한 달간 만남이 성사되지 않으면 전액 환불해 주겠다”고도 했다. 일주일 후 ‘37살/ 기혼/ 160㎝/ 47㎏’이라는 간략한 프로필만 보고 기자는 성동구의 한 카페로 향했다. C(37)씨는 육아휴직 중인 두 아이의 엄마였다. 옅지도 짙지도 않은 화장. 처음엔 다소 불안한지 눈동자를 한 곳에 두지 못하고 두리번거렸지만 말문이 트이자 오히려 기자보다 차분했다. 서로 지켜야 할 ‘선’ 같은 것이 있냐고 묻자 미소를 띠며 “그런 건 없다”고 했다. “남편 회사 가고 아이들 학교에 있는 주중 낮 시간이 제일 편하니까 그때 만나서 수다 떨고 싶어요. 가끔 잠자리 갖는 것도 상관없고, 1박 2일 정도로는 여행 가는 것도 오케이에요.” 수위 높은 농담도 거침없다. “좀 말라 보인다”고 하자 “아니에요. 이따가 안쪽 살을 보여 드릴 수 있어요. 당장 확인해 보실래요?” 그렇게 한 시간의 대화 후 그녀는 연락처를 건넸다. 이어 아이가 학원 갔다 돌아올 시간이라며 카페를 나섰다. ●회사원·주부… 첫 만남은 조심스러웠다 그러는 사이 G사이트에서는 소득 없는 보름이 흘렀다. 재가입의 대가로 10% 할인된 4만 5000원을 내고 다시 ‘구애’ 활동을 벌여 봤지만, 편지함엔 인사성 멘트로 가득한 160여통의 쪽지만 쌓였다. 생면부지의 기혼 여성과 인터넷 쪽지만으로 만남을 갖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회사원, 가정주부, 미용사 등 다양한 사람들과 안부를 주고받았지만 다들 첫 만남은 조심스러운 눈치다. ‘한번 뵀으면 좋겠어요. 제 카톡 아이디는 *****입니다.’ 기다리던 쪽지가 도착한 것은 3주째 되는 날이었다. 부정기적으로 안부를 묻던 여성이었다. 이태원의 한 음식점에서 공무원이라고 밝힌 D(37)씨를 만났다. 4살짜리 딸이 있다는 D씨는 온라인을 통해 이런 만남을 갖는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반만 믿었다. 왜 기혼자를 만나려 하느냐는 질문에 D씨에게서 의외의 대답이 나왔다.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요.”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말인가. “제 가정을 깰 생각은 추호도 없어요. 딸도 누구보다 사랑하고요. 2년 전 우연히 미혼인 남자 친구가 생겼는데 관계가 지속되면서 제게 너무 집착을 하더군요. 그래서 어렵게 헤어졌어요. 데면데면해진 남편과는 달리 다정다감하게 연애할 수 있는 분이 필요해요. 육체적 관계는 그 다음 문제고요. 글 쓰신 걸 보니 그런 분 같아 뵙자고 했어요.” 이 여성을 보며 불현듯 ‘인간은 영원히 살기에는 너무 복잡한 동물’이라고 한 일본의 소설가 야마다 무네키의 말이 생각났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G사이트 대표는 당당했다. 그는 “성인나이트만 가도 기혼자 만남이 많은데 다를 게 뭐가 있냐”고 반문했다. 그는 “누군가 시작할 일을 했을 뿐이다. 국내 서비스가 없다면 아마 애슐리매디슨 등을 통해 상당한 외화가 해외로 유출됐을 것”이라면서 “법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건 사업 하는 사람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는 ‘불륜 조장 사이트 금지법’이 발의된 상태다. 특별기획팀 tamsa@seoul.co.kr
  • 안산시 상록구 “외식사업 아카데미” 입교식 대성황

    안산시 상록구 “외식사업 아카데미” 입교식 대성황

    경기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박미라)는 지난 15일 오후 3시 고잔동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에서 ”제15기 외식사업아카데미 교육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미라 상록구청장, 육광심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정동관 한국외식업단원구지부장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불황과 충분한 준비 없는 무분별한 창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생업소 지원대책으로 마련됐으며 외식사업 경영실무와 현장학습 교육내용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산시 외식영업 기존영업주 및 창업예정자 37명이 참석해 “잘되는 점포, 안되는 점포는 왜 그럴까?” “후식이 음식의 완성도를 결정한다” 고객의 마음을 훔치는 방법” “성공점포 따라잡기 현장탐방 토론” 등 모두 12개 교육강좌가 준비돼 있다. 이번 교육으로 경영마인드 개선 및 요리실습 등 전문교육을 실시해 음식산업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 동력 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외식아카데미사업은 전국 최초로 안산시가 2006년부터 주최한 것으로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해 운영하면서 수료생이 828명에 이르고 있다. 이번 실시된 외식사업아카데미 교육과정은 오는 12월8일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12주간 교육으로 매주 화요일에 2시간 실시될 예정이다. 강상봉 안산시 상록구 환경위생과장은 “이 과정 수료자가 증가할수록 안산시 외식사업이 여느 도시보다 장족의 발전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민구 출전 옳은가? 정성훈의 경우와 비교해 보자

    김민구 출전 옳은가? 정성훈의 경우와 비교해 보자

    사회봉사활동을 한 시간도 이행하지 않은 김민구(24·KCC)가 코트에 나서는 것이 옳은 일일까. 지난해 6월 국가대표 훈련 도중 음주운전 사고를 내 물의를 일으킨 김민구가 16일 kt와의 2015~16 프로농구 출전 엔트리에 포함될지, 나아가 코트에 나설지 주목된다. 그는 지난 8일 프로농구연맹(KBL) 재정위원회로부터 경고와 함께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의 징계를 받아 솜방망이 처벌이란 비난을 샀다.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8개 구단 선수 10명이 출전을 기한부 보류당했는데 김민구에 대한 징계를 슬쩍 끼워 넣었다는 의심마저 받았다. 그런데 김민구는 불과 나흘 뒤 SK와의 시즌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돼 3쿼터 후반 코트에 나서 14분20초를 뛰었다. 아직 100%의 몸은 아니었지만 격렬한 움직임을 소화하며 3점슛을 포함해 8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추승균 KCC 감독은 김민구의 사회봉사활동에 대해 “차차 나중에 하면 된다”고 말해 화를 키웠다. KCC는 다음날 KGC인삼공사를 92-88로 물리치고 시즌 첫 승리를 챙겼는데 김민구는 엔트리에 포함은 됐지만 코트에 나서지는 않았다. 언제든지 뛸 수 있도록 벤치를 지켰지만 비난을 의식해 코트에 들여보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KBL이 원인을 제공했다. 징계하기도 전에 김민구의 선수 등록을 허락했고, 사회봉사활동을 이행해야 하는 시점을 못박지 않았다. KCC는 김태술이 국가대표로 차출됐고 대표팀에서 하차한 하승진마저 1라운드를 뛰지 못하는 데다 정민수와 김일두도 부상 중이어서 엔트리(12명)를 채우기가 빡빡하다는 점을 내세운다. 그렇지만 솜방망이 징계를 손톱만큼도 이행하지 않은 김민구가 코트를 누비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은 불편하기 짝이 없다. 이렇게 김민구에 대해 KCC 구단이나 KBL, 대표팀을 감독해야 하는 대한농구협회가 온정적으로 대처한 것과 견줘, 프로야구 LG 구단은 15일 정성훈(35)이 음주운전한 사실을 구단에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벌금 1000만원을 물려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구단에 따르면 정성훈은 김민구에 견줘 훨씬 경미한 잘못을 저질렀다. 지난달 중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정성훈은 송파구 잠실동의 아파트 주차장까지 대리운전으로 이동했다. 주차 공간이 모자라 대리운전 기사의 퇴근이 늦어질 것을 우려해 기사를 보내고 자신이 직접 핸들을 잡아 주차를 시도했다. 이를 지켜본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정성훈은 면허정지나 취소 등 행정처분을 받지 않았고 아파트 주차장은 도로교통법 대상이 아닌 경미한 건이라고 판단해 구단에 통보하지 않았다. LG 구단은 정상을 참작할 여지는 있으나 벌금 1000만원의 중징계를 내렸다. 짐짓 무거운 징계를 가한 것은 프로 선수가 갖춰야 할 자질, 팬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할 선수로서의 자세를 갖춰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서였을 것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엘리자 쿠페, “도발적인 의상...”

    엘리자 쿠페, “도발적인 의상...”

    할리우드 배우 엘리자 쿠페(34, Eliza Coupe)가 1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LA에서 가진 ‘훌루 프로젝트(the Hulu Original0인 ‘민디 프로젝트(The Mindy Project)’ 시사회에 참석했다. 훌루는 NBC 유니버설자회사 비디오 스트리밍 기업이다. 쿠페는 영화 ‘앸커맨2’, ‘상하이 콜링’, ‘벤치드’ 등에 출연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들 성동구에선 걱정 없겠네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들 성동구에선 걱정 없겠네

    “신짜오, 짜오뭉.”(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 베트남 뚜이호아시 대표단이 지난 7일 한국에 왔다. 서울 성동구청 직원 100여명이 꽃다발로 이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멀리서 온 손님들을 “고생 많으셨다”며 따뜻하게 맞았다. 공무원과 경제계 인사 등 12명으로 꾸려진 대표단은 4박 5일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성동구를 찾았다. 양국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서다. 성동구는 2012년 뚜이호아시와 자매결연했다. 구는 지난해 60여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지어 주며 우의를 강화했다. 대표단은 8일 구가 운영하는 ‘다문화카페 이음터’를 찾아 다과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 구청장도 일정을 쪼개 함께했다. 이음터는 정 구청장이 취임 후 결혼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조기 적응을 위해 직접 마련했다. 일종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교육장과 카페, 요리실습장 등으로 활용된다. 다양한 국적의 이주여성들이 찾지만 베트남 출신이 많다. 이주여성들은 베트남 대표단과 가족같이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이주여성들이 카페라테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 정 구청장은 이날 이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이음터를 식당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베트남 음식 문화를 알리고 운영 수익도 거둘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조만간 시식회를 열어 음식 맛을 본 뒤 판매 가능하면 식당으로 운영해 보자”고 말했다. 따오바오민(여) 뚜이호아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겸 당 서기는 이주여성들의 밝고 활기찬 모습에 흐뭇해했다. 그는 “한국에 시집간 베트남 여성들이 폭행 등 문제를 겪는다고 들어 걱정했었다”며 “성동구에서 특별히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마음이 따뜻하고 안심된다”고 웃었다. 대표단은 전날 정 구청장과 면담한 후 성수동 수제화거리를 돌아봤다. 따오바오민 당 서기는 “수작업 제품은 베트남에서 적은 임금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어 활성화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도시 관리와 행정에 있어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성동구가 뚜이호아에 벤치마킹이나 투자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정 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교류협력 관계가 더 견고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경찰 “미제 살인사건 끝까지 추격”… 273건 재수사

    경찰 “미제 살인사건 끝까지 추격”… 273건 재수사

    # 2008년 5월 30일 대구 달성군에서 두 손녀와 함께 살던 허모(당시 72세)씨의 집에 정체 모를 남성 2명이 침입했다. 괴한들은 허씨를 마구 때렸다. 이 소리에 잠을 자고 있던 큰손녀(11)가 놀라 방에서 뛰어나왔다. 남성들은 손녀를 납치해 달아났다. 경찰은 실종아동 경보시스템인 앰버경보를 발령하고 각 경찰서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전단 1만 7000장을 배포하고 5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거는 등 허양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러나 허양은 13일 뒤 집 근처 야산에서 매장된 주검으로 발견됐다. 피해자이자 유일한 목격자인 허양의 할아버지가 3개월 뒤 사망하면서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 경찰이 허양 납치·살인 사건 등 273개 장기 미제 사건을 전면적으로 재수사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지난 7월 31일 살인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의 이른바 ‘태완이법’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로 재수사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경찰청은 7일 전국 미제수사팀장 회의를 처음으로 열어 수사 현황도 점검하기로 했다. 2000년 8월 1일 이후 발생한 국내 살인 사건의 공소시효는 모두 사라졌다. 이 기간 살인 사건은 총 7712건이 일어났고 이 중 96.5%에 해당하는 7439건의 범인이 검거됐다. 이는 미국(75.9%), 영국(81.0%)보다 높고, 일본(96.4%), 독일(95.4%)과 비슷한 수준이다. 미해결 살인 사건 273건 중 256건은 발생 뒤 5년이 지난 것으로, 이번에 각 지방경찰청에 정식 직제로 편성될 미제 사건 전담수사팀(미제수사팀)이 관할 경찰서 전담반에서 이관받아 재수사한다. 경찰청이 앞서 마련한 미제 사건 단계별 수사지침에 따르면 살인 사건 발생 뒤 1년까지는 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과학수사팀 등 전문인력이 투입된 수사본부가 집중 수사한다. 발생 뒤 1~5년이 된 사건은 관할 경찰서 전담반이 미제수사팀의 지원을 받아 수사한다. 미제수사팀은 발생 뒤 5년이 넘도록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을 전담한다. 경찰청은 오는 11월까지 기존에 55명이던 미제수사팀을 72명으로 늘려 정식 직제에 반영할 방침이다. 미제수사팀 구성원은 각 지방경찰청에 형사과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선발위원회를 구성하고 강력사건 수사 경력, 장기 근무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미제수사팀이 맡게 될 사건으로는 2000년 8월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던 7세 여아가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 2001년 12월 대전 서구의 한 은행 지하주차장에서 괴한들이 은행 현금출납담당자를 총기로 살해하고 3억원이 든 가방을 탈취한 사건 등이 포함된다. 2004년 9월 대구 달성공원에서 60세 남성이 벤치에 놓여 있던 요구르트를 마신 뒤 복통을 느껴 치료 중 사망한 사건과 같은 해 10월 귀가 중에 실종된 여대생이 12월 야산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화성 여대생 실종 사건’도 미제수사팀의 재수사를 받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The Best 시티] 4개 권역 ‘4色 개발’…2018년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넘는다

    [The Best 시티] 4개 권역 ‘4色 개발’…2018년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넘는다

    “2018년에 연간 강남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을 돌파하겠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를 둘러보며 신연희 구청장은 지난 1일 “강남역, 삼성역, 압구정, 가로수길 4개 권역을 서로 다른 색깔로 만들어 목표를 이루겠다”며 다부진 목소리로 계획을 밝혔다. “최근 아이돌을 형상화한 11개의 강남돌로 인기를 끄는 케이스타로드와 로데오거리, 도산대로 등을 연결한 압구정 권역은 패션과 한류 지역으로 육성할 것”이라면서 “이를 포함한 관광 3개년 계획안을 지난달 완성했다”고 밝혔다. 압구정로에서 우연히 만난 금발의 빅토리아(28·여·헝가리)는 “갓세븐, 비스트, 인피니티, 유키스 등을 좋아해서 이곳을 방문했다”면서 “최근 한류 스타 관광지를 보려고 강남을 찾는 외국인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 3개년 계획안에 따르면 압구정 권역의 압구정로데오거리에는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패션 축제를 추진한다. 로데오거리에 문화를 입히는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로데오역부터 도산공원까지의 산책로에는 주말에 마켓을 연다. 미국 뉴욕의 과자공장을 리모델링한 첼시마켓, 영국 런던의 애플마켓이 벤치마킹 대상이다. 도산공원 지하에는 주차장을 만든다. 9월까지 케이스타로드에 강남돌 10개를 추가로 더 세운다. 강남역 권역의 경우 우선 M스테이지를 미디어 스퀘어나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유력하다. M스테이지는 규모는 작지만 무료 공연장으로 유명하다. 이날도 한국을 방문한 중국 파워블로거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구는 M스테이지를 강남역 지하상가로 확장해 무료 버스킹존(길거리 공연 장소)을 만들 계획이다. 런던이나 호주처럼 허가 없는 버스킹에는 벌금을 부과해 공연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런던은 16세 이상의 예술가를 대상으로 독창성과 예술성 등을 평가해 지하철 버스킹존에서 공연할 200여명의 예술가를 선발한다. 가로수길 권역에 대해서는 주말에 시간제 차량 통제를 하고 상점의 테라스를 이용한 버스킹 공연, 노란 풍선 퍼레이드 등을 검토한다. 전시·박람회 등 마이스(MICE)로 유명한 삼성동 권역에서는 코엑스 옥상 주차장을 주말에 쉼터로 개방하겠다고 했다. 코엑스 건물은 미디어 캔버스로 활용한다. 현대차그룹이 재개발하는 한전 부지 역시 1층 잔디광장을 개방해 점심 때 문화 공연을 하고 푸드트럭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코엑스에서 만난 세르지우(브라질·38)는 “5일간 세계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하려고 방문했는데, 점심시간이나 공식 일정이 없는 저녁에 근처 공원에서 문화 공연이나 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 사항을 말했다. ●‘경제효과 148억’ 강남페스티벌 발전도 고심 강남페스티벌의 발전도 고심하는 부분이다. 올해는 10월 1~4일에 연다. 축제 기간에 강남패션페스티벌, 국제평화마라톤대회, 한류페스티벌 등이 함께 열린다. 지난해 8만 5000여명이 참여했고 경제 효과는 148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런 권역별 전략을 마련한 이유는 강남구가 파리, 런던, 뉴욕 등과 다른 관광 루트를 보유했기 때문이다. 주요 관광 도시는 주로 동선이 선(길)이다. 프랑스 파리는 도보로 1시간 16분간 6㎞를 걸으면 루브르박물관, 콩코르드광장, 샹젤리제, 개선문, 센 강, 에펠탑 등에 모두 닿을 수 있다. 런던은 50분간 3.8㎞를, 뉴욕은 1시간 17분간 6㎞를 걸으면 주요 관광지를 볼 수 있다. 경복궁, 광화문, 청계천, 서울시청, 덕수궁, 명동 등 광화문 권역도 도보로 38분(2.5㎞) 구간이다. ●“권역별로 걸으며 삶 체험하도록 만들 것” 하지만 강남구의 4개 권역을 도보로 걸으면 9㎞로 2시간 넘게 걸어야 하니 관광객이 다소 지칠 수 있다. 구가 도로 중심의 루트인 선보다 권역별로 면을 키우고 그 면을 연결하는 방식을 구사하는 이유다. 권역별로 걸으며 서로 다른 삶을 체험하게 하려는 전략이다. 구 관계자는 “사람들이 모이면 콘텐츠가 생기고, 걸을수록 오래 머물며 더 소비한다”면서 “강남의 삶을 엿보고 체험하면서 관광객들이 삶의 영감을 얻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청담동 명품 거리, 강남페스티벌, 케이스타로드, 코엑스, 한류 연예기획사 등 충분한 관광거리를 갖춘 강남구가 미래 전략을 만든 이유다. 외국인 환자 유치도 주요 미래 산업이다. 지난해 5만 6388명이 강남구를 찾았다. 이들이 쓴 진료비가 1657억원이다. 통상 1인당 300만원씩 소비한다. 올해는 6만 2500명 유치가 목표다. 성형에 집중됐던 방문 형태도 성형(30.7%), 피부(16.4%), 내과(12.6%), 종합검진(8.7%), 한방(6.5%), 치과(3.6%), 산부인과(3.3%)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외국인 환자 유치 총력… 진료 과목도 다변화 권역별 관광 전략, 외국인 환자 유치 등을 통해 2018년 10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3년에 서울시 관광객의 51%가 강남을 찾았다. 이 비율이 유지되면 2017년에는 834만 9000명이 찾을 것이다. 그러나 구는 그 비율을 60%까지 올려 약 150만명이 추가된 982만 2000명이 구를 찾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문에 고전했지만 최근 빠르게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강남정보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5월 3436명에서 8월에 6027명으로 75.4%가 늘었다. 코엑스는 6~7월에 콘퍼런스 5개가 취소됐지만 연기됐던 45개 회의가 7월 중순부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가로수길에서 의류점을 하는 김모씨는 “5월 매출은 지난해의 절반이지만 지금은 80% 수준까지 늘었다”면서 “정부와 서울시 등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를 확대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톡톡! 광주에 소문난 동대문 노인 복지

    서울 동대문구가 노인복지 ‘메카’로 떠올랐다. 어떻게 소문을 들었는지 전국 각지의 시·군·구가 동대문 노인복지 배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수사례를 보고 배우기 위해 직접 찾아오거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27일 동대문구의 경로당을 살펴본 광주광역시 서구청 직원들은 한 수 톡톡히 배웠음을 숨기지 않았다. 노인장애인복지과 직원 4명으로 꾸려진 광주 서구청 시찰단은 이날 동대문구 경로당 운영의 우수사례에 대해 구청 측으로부터 설명을 들은 뒤 직접 답십리3동 경로당을 방문했다. 소통 개방형 경로당 제1호인 답십리3동 경로당은 북카페와 자연체험학습장을 운영하는 곳이다. 하루 동안 동대문 지역 경로당을 돌아본 서구청 관계자는 “개방경로당 사업 중 특히 북카페 운영을 인상 깊게 보았고,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서구도 투명하고 주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경로당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의 경로당은 담배 연기 자욱하고, 한쪽에서 화투를 치는 모습에서 무료 영화관과 북카페, 동네 회의장 등으로 변신했다. 구청 관계자는 1일 “소통과 공감의 개방형 경로당으로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로당 북카페가 주민들과 어린이집 원아들의 책 읽는 공간으로 활용됨으로써 세대 간 소통공간이 됐고, 전국 최초 ‘경로당 운영비 공개 및 공지사항 게시판’ 사업은 경로당 운영비 투명화의 하나로 매니페스토 청렴부문에 소개되기도 했다. 그동안 주먹구구식이었던 경로당 운영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또 2012년부터 추진해 온 ‘경로당과 단체 간 결연’으로 물품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롯데마트, 승차구매 서비스 개시

    패스트푸드점에서나 보던 승차구매(드라이브 스루) 서비스가 대형마트에 도입된다. 바쁜 맞벌이 가정의 생활 패턴을 고려한 틈새 전략이다. 롯데마트는 1일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몰에서 장을 보고 원하는 시간에 마트에 찾아가면 운전 중인 자동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담당 직원이 포장해 둔 물건을 직접 실어 준다. 주차와 계산을 위해 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기존의 마트 온라인몰 쇼핑은 맞벌이 부부의 경우 배송 기사가 오는 시간에 맞춰 집에 있기 어려워 냉동·신선식품 쇼핑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마트 방문 최소 2시간 전에만 주문하면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직장인 고객이 선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승차구매 서비스는 김종인 롯데마트 사장이 직접 낸 아이디어다. 김 사장은 선진 유통 체계를 갖춘 유럽과 북미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차원에서 이번 서비스 도입을 지시했다. 프랑스 대형마트 오샹은 2000년 세계 처음으로 ‘오샹 드라이브’를 선보였다. 프랑스 내 마트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2000개에 이른다. 영국 테스코는 2010년 ‘클릭 앤 콜렉트’를, 미국 월마트는 지난해 ‘픽업 그로서리’를 선보여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전날 계열사 임직원 500명이 모인 롯데 마케팅 포럼에서 “온·오프라인 쇼핑의 벽을 허무는 옴니채널과 같은 새로운 유통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드라이브 앤 픽은 서울 노원구 중계점에 우선 도입되고 연내 한두 개 점포에 확대 시행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 한 달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중계점에 접수된 온라인몰 주문의 5%가량인 200~300건의 수령 서비스가 이뤄졌다”면서 “젊은 맞벌이 부부 고객을 중심으로 퇴근길에 들러 승차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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