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벤츠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문선민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세무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부대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더비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47
  • 美, 北에 방탄차량 판매한 中·홍콩기업 제재

    2012년·2015년 열병식에 등장한 벤츠 군사용 전용 우려… 수출입 금지 명단에 미국 상무부가 미국산 방탄차량을 북한에 판매한 중국과 홍콩 기업을 수출입 제재 대상에 올렸다.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4일(현지시간) 군사적으로 전용될 수 있는 이중용도 제한 품목인 미국산 방탄차량을 북한에 판 혐의로 중국의 시젯 인터내셔널과 대표인 마위눙, 홍콩의 ‘지엠 국제사’ 등을 수출입 금지 명단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공동 심의기구인 이중용도품목 수출심사위원회는 “2012년 4월 15일과 2015년 10월 10일 북한의 열병식에 등장한 벤츠 차량은 유럽에서 제조된 후 미국에서 방탄장치가 추가돼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들어갔다”면서 “시젯 인터내셔널 등이 미국산 방탄차량을 불법적으로 북한에 넘겼다”고 판정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집단이 2016년 작성한 보고서에서도 시젯 인터내셔널 등이 북한에 방탄차량을 판매한 정황이 드러난 바 있다. 워싱턴의 한 대북제재 전문가는 “해당 벤츠 차량은 2008년 이후 생산된 것으로 북한에 반입될 수 없는 품목으로 유엔 대북제재위원회도 이를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신소재 사용해 승차감·정숙성 높여…디자인도 세련

    신소재 사용해 승차감·정숙성 높여…디자인도 세련

    금호타이어는 지난 5월 출시한 ‘마제스티9(Majesty9) 솔루스(SOLUS) TA91’이 기존 모델의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30%의 판매량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제스티9’은 기존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 솔루스’의 후속 제품으로 승차감과 정숙성을 높인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이다. 5세대 솔루션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S-SBR)와 고함량 실리카 시스템이 적용된 첨단 신소재(컴파운드)를 사용해 승차감과 제동 성능을 높였으며 마모 성능·눈길 제동력을 기존 제품보다 20% 이상 개선했다. 특히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줄이고 소음 분산을 최적화하는 ‘사운드 하모니 테크놀로지(Sound Harmony Technology)’를 적용해 정숙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제품은 독특한 디자인을 갖췄다. 사이드월(타이어 옆면)에는 빛의 각도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는 홀로그램 데코레이션을 넣어 고급스러운 외관을 구현했고, 트레드(타이어 바닥면)에는 규칙적인 기하학 패턴과 모던한 곡선 디자인을 조화시켜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마제스티9은 16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47가지 규격의 라인업을 갖췄다. LF쏘나타, K5, SM7 등의 준중형·중형 세단부터 EQ900, K9 등의 대형 세단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벤츠 S클래스, 아우디 A8, BMW 7시리즈 등의 수입 고급 세단에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9월 컴포트 제품에 런플랫 기술을 적용한 ‘마제스티9 XRP(eXtended Run-flat Performance)’ 타이어 2가지 규격(17·18인치)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은 타이어 펑크 시 공기압이 없는 상태에서도 시속 80㎞로 최대 80㎞까지 주행할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여기는 중국] 응급실 찾아와 애완견 치료하라며 난동부린 남자

    한 남성이 새벽에 병원 응급실에 나타나 자신의 애완견을 치료해달라며 억지와 협박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최근 중국 남부 광시자치구 난닝에 있는 민주 병원의 성명에 따르면, 지난 26일 새벽 4시 검은색 벤츠 차량 한대가 병원 응급실에 나타났다. 당시 응급실에는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많은 외상 환자들이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차에서 급히 내린 남성은 의사의 팔을 세게 붙잡고 다리 부상을 입은 자신의 애완견 골든 리트리버를 치료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의사는 즉시 남성을 제지하면서 “이러시면 곤란하다. 이곳은 병원 응급실이고, 돌봐야 할 많은 환자들이 있다. 여기서 나가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남성에게 “이 곳은 동물병원이 아니기 때문에 다친 애완동물을 치료할 수 없다”고 말하자 그는 갑자기 흥분해서 개를 치료하라며 의사의 셔츠를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휴대전화로 당직 의사를 촬영하면서 “개가 잘못되면 당신 책임”이라며 위협했다. 그런 협박에도 의사는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가리키며 그에게 동물병원으로 가보라고 반복적으로 설명했다. 이에 남성은 의사의 말을 듣기는커녕 감정이 더 격해져서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울기 시작했다. 눈물도 통하지 않자 그는 “자오라는 성을 가진 의사를 기억할 것”이라며 계속 고함을 쳤고, 문을 발로 차며 추태를 부리기 시작했다. 결국 남성은 병원에 도착한지 20분 만에 병원 보안 팀에 의해 강제로 끌려 나갔다. 해당 병원 간호사는 “개의 부상이 그리 심각해보이지 않았다. 왼쪽 뒷다리에 6~7cm 상처가 있었지만 출혈은 없었다. 정상적인 활동에 지장이 없고, 생명을 위협할 정도까지는 아니어서 동물병원으로 가라고 전한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지난 27일 현지 경찰은 “이 사건을 수사 중에 있으며 수사가 종료되면 세부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도 “의료진과 환자들의 안전한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당국과 계속 협력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말빛 발견] BMW/이경우 어문팀장

    [말빛 발견] BMW/이경우 어문팀장

    ‘BMW’는 독일의 자동차 회사다. 명성에 걸맞지 않게 최근 ‘불자동차’라는 별명을 얻었다. 우리나라에선 또 ‘BMW’를 읽는 것과 관련한 논란도 조금 있었다.‘BMW’는 독일어 ‘Bayerische Motoren Werke’(바이에리셰 모토렌 베어케)의 머리글자에서 따왔다. 그렇지만 독일어가 아니라 대부분 영어처럼 ‘비엠더블유’라고 읽는다. 독일어에서는 ‘B’, ‘M’, ‘W’를 각각 ‘베’, ‘엠’, ‘베’라고 한다. ‘베엠베’라고 부르는 게 타당할 거 같은데, 영어에 친숙한 우리나라에서는 영어식으로 읽는 일이 많다. BMW 한국지사에서조차 표기는 ‘BMW’이더라도 ‘비엠더블유’라고 말한다. 그래도 ‘원칙’대로 이름의 고유성을 존중해 ‘베엠베’라고 하는 이들도 있다. 독일의 다른 자동차 ‘벤츠’, ‘아우디’처럼 독일어식으로 부르는 것이다. 어떻게 읽을 것인지는 정하기 어렵게 됐다. ‘BMW’로 적는 건 친절하지 않은 방식이 되었다. 처음 접하는 이들은 읽는 방식에 대한 정보가 없다. ‘BMW’에선 ‘베엠베’인지, ‘비엠더블유’인지 드러나지 않는다. wlee@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지탄의 대상, 외제차/손성진 논설고문

    [그때의 사회면] 지탄의 대상, 외제차/손성진 논설고문

    현재 국내에 등록된 외제차는 200만대가 넘는다. 1970년대만 해도 외제차를 타는 사람들은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라는 이유로 비난했다. 세금도 엄청났다. 1970년대 초 외제차를 수입해서 타려면 차값의 255%를 세금으로 물었다. 높은 세금을 피하려는 외제차 밀수가 날로 늘었다. 1971년 당국은 단속의 칼을 빼 들었다. 관세청은 밀수한 외제차주가 스스로 신고하도록 했다. 1971년 자진 신고된 외제차는 5833대였고 479대의 밀수 차량이 확인돼 2억 495만원의 세금이 부과됐다.자진 신고가 끝난 뒤 당시 이택규 관세청장이 직접 서울 광화문 거리에 나가 외제차를 단속했다(매일경제 1971년 11월 20일자). 이 청장은 검사 출신으로 초대 관세청장에 임명됐고 법률신문 회장을 지냈다. 그날 하루에 20여대의 밀수 차량을 단속했고 인천제철 사장의 벤츠, 고려제지 사장의 캐딜락도 단속에 걸렸다. 단속이 강화되자 길가에 버려진 외제차를 자주 발견할 수 있었다. 차값의 두 배 반을 세금으로 물어야 하고 경우에 따라 구속될 수도 있으니 차를 몰래 버린 것이다. 단속에 대한 불만으로 관세청 정문 앞에 차를 버린 사람도 있었다(매일경제 1971년 12월 16일자). 당국은 밀수 외제차 소유주의 명단을 공개하고 일반 자동차와는 다른 번호판을 외제차에 달도록 했다. 1970년 무렵 관용이나 외교관용을 제외하고 시가 500만원(현재 가치 수억원대)이 넘는 외제차가 498대 있었다고 한다(동아일보 1971년 9월 6일자). 정식 수입차였지만, 고급 외제차를 타는 고관(高官)들도 도마에 올랐다. 장관급 이상이 타는 승용차는 외제차 일색이었다. 국회도 마찬가지였다. 총무처 장관은 크라이슬러, 문공부 장관은 비크, 통일원 장관은 폰티악, 상공부 장관과 건설부 장관은 링컨콘티넨털, 체신부 장관은 올스모빌, 서울시장은 머큐리를 타고 다녔다. 서정쇄신 바람과 함께 외제차를 타는 고위 공무원들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김종필 국무총리는 국무위원들에게 국산 승용차로 바꾸라고 지시했다. 국산은 조립 생산한 신진 크라운과 포드 20M이 있었지만, 외국산 최고급 승용차와는 아무래도 품질의 격차가 있었다. 서슬 퍼렇던 단속도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외제차를 타는 사람들이 특수계층이었기 때문에 형평성 있는 처벌이 어려웠던 탓이다. 1973년 에너지 파동으로 ‘관용차량 관리규정’을 만들어 장관은 배기량 1800㏄급 중형차를 타도록 했지만, 몇 년 못 되어 슬금슬금 고급 외제차가 다시 관가에 나타났다.
  • “BMW 520d, 운행정지 발표 이후 중고차 시세 14% 하락”

    “BMW 520d, 운행정지 발표 이후 중고차 시세 14% 하락”

    잇따라 화재가 발생한 BMW 차량에 대해 정부가 운행정지를 검토한 이후 온라인 경매에 나온 520d 중고차의 시세가 급격히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내차팔기 견적비교 서비스 ‘헤이딜러’는 17일 자사 경매 거래 현황을 분석, BMW 520d의 평균 중고차 시세가 국토교통부의 운행정지 검토 발표 이전(7월 23일~8월 4일) 2919만원에서 발표 뒤(8월 5~15일) 2502만원으로 14.3% 하락했다고 밝혔다. 헤이딜러에 따르면 화재사고 발생 전후(6월 18~30일, 7월 23일~8월 4일)로 520d의 중고차 시세는 2936만원에서 2919만원으로 0.6% 떨어지는 데 그쳤지만, 운행정지 발표 이후 열흘 만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경쟁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E220 CDI 아방가르드의 평균 중고차 시세는 2974만원(7월 23일∼8월 4일)에서 2899만원(8월 5∼15일)으로 2.5% 낮아져 중고차 시장의 평균적인 시세 하락률을 나타냈다. 온라인 경매에 나온 520d 중고차 물량은 화재 사태를 계기로 3배 이상 늘었지만, 딜러들의 매입 의사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520d 차주들이 헤이딜러의 중고차 경매 시장에 물건을 내놓는 ‘판매요청’은 화재 사태 이전 열흘간 220대였으나 이후에는 556대, 운행중지 검토 발표 후 671대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반대로 520d 모델 입찰에 참여하는 중고차 딜러의 수는 7월 평균 11.5명에서 8월 현재 평균 4.8명으로 약 58% 감소했다. 벤츠 E220 CDI 아방가르드의 모델 입찰에 참여하는 중고차 딜러의 수는 평균 12명을 기록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BMW 차주의 판매 요청은 3배 늘었으나 딜러들의 매입 의사는 절반 이하로 떨어져 단기간에 시세가 크게 하락했다”면서 “BMW 차량의 중고 거래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나 당분간 시장 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로 고인 빗물 때문에 차 고장…법원 “배수시설 관리 책임자도 배상해야”

    도로 고인 빗물 때문에 차 고장…법원 “배수시설 관리 책임자도 배상해야”

    도로에 고여있던 빗물 때문에 차가 고장났다면 도로의 배수시설 등을 관리해야 할 책임자도 배상의 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3부(부장 신헌석)는 국내의 한 손해보험사가 서울시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서울시가 18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1심에서도 같은 판단이 나와 서울시가 항소했지만 항소심에서도 같은 결론이 나온 것이다. 박모씨는 지난해 7월 10일 오후 8시 39분쯤 벤츠 승용차를 운전해 서울 동작대교 남단 접속교의 3개 차선 중 3차로를 달리며 동작대교 방면에서 강북 방면으로 가던 중 집중호우로 도로에 고여있던 빗물이 차의 공기흡입구로 들어가 엔진이 정지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보험사는 박씨에게 6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 뒤 서울시가 도로 관리 책임을 다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라며 30%의 과실을 물어 180만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냈다. 서울시는 “도로에 20~30㎜ 간격으로 빗물받이가 설치돼 있었고 호우주의보 발령에 따라 교량안전과에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비상근무반이 도로를 상시 순찰하는 등 도로의 관리 책임을 다했다”고 맞섰다. 그러나 1·2심에선 모두 보험사의 주장이 맞다고 받아들였다. 항소심 재판부는 “사고 당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의 예상 강우량이 20~39㎜였고, 실제 자정까지 54.5㎜의 비가 내렸다”면서 “도로가 물에 잠길 수 있다고 충분히 예상되는데도 서울시는 도로의 침수에 대비해 최소한 우측 가장자리 3차로만이라도 통행 및 진입을 금지하거나 침수위험을 예고하는 등의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당일 오후 5시 34분까지 동작대교 상행 2개소 배수구를 청소했을 뿐 서울시가 사고가 일어난 도로의 배수구나 빗물받이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했음을 인정할 아무런 자료가 없다”고도 덧붙였다. 재판부는 “결국 사고가 난 도로에는 통상 갖춰야 할 안전성이 부족한 관리상 하자가 있었다고 봐야 하며 서울시는 관리책임자로서 사고가 일어난 도로의 설치·관리상 하자로 인해 발생한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빗물이 고인 도로를 주행한 운전자의 과실 등에 따라 서울시의 배상 책임을 30%로 제한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불난’ BMW 위협하는 아우디폭스바겐

    판매량 끌어올리면 2위 BMW 추월 하반기 수입차시장 지각변동 예고 하반기 수입차 업계에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국내 수입차시장 2위인 BMW코리아가 연쇄 차량 화재로 타격이 불가피한 가운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파격적인 할인 공세를 펴면서 BMW코리아를 위협하고 있다. 5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10일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파사트 TSI를 최대 28% 할인한다. 파사트 TSI는 최대로 할인받으면 2000만원대 중·후반까지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업계에는 아우디코리아가 A3를 최대 4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소문이 돌며 ‘A3 대란’이 일어났다. 아우디는 일반 고객에 대한 할인판매 계획을 조만간 밝힐 계획이다. 연간 4500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는 완성차 브랜드가 친환경차를 일정 비율 이상 판매하도록 의무화한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 특별법에 저촉되지 않기 위해 친환경차로 분류되는 두 차종을 할인해 판매량을 높이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파격 할인 정책으로 판매량을 끌어올리면 벤츠와 BMW 양강 체제가 굳혀진 국내 수입차 판도가 뒤집힐 가능성이 높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6월 내수시장에서 6248대를 판매해 1위에 올랐다. 이어 BMW는 4196대를 판매해 2위에 올랐고 폭스바겐(1839대)과 아우디(1282)가 뒤를 이었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판매량을 빠르게 끌어올릴 경우 BMW의 2위 자리를 내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BMW에 실망한 소비자들은 국산차보다 벤츠 또는 아우디, 폭스바겐 등 다른 독일차 브랜드로 눈을 돌릴 것”이라면서 “독일차 3강 체제로 굳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만취 벤츠 역주행’ 피의자 구속영장 기각

    ‘만취 벤츠 역주행’ 피의자 구속영장 기각

    술에 취해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다 사망사고를 낸 2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24일 ‘벤츠 역주행 사고’ 운전자 노모(27)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노씨는 지난 5월 영동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해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김모(38)씨가 사망하고 택시운전사 조모(54)씨는 중상으로 지금까지 혼수상태다. 노씨는 혈중 알코올농도 0.176%의 만취 상태였다. 법원은 “노씨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구속의 상당성이 떨어진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사고의 피해자들은 치유하기 힘든 고통을 겪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망한 김씨의 아내와 부모는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실제 주행 환경 구현… 첨단 장비로 실차 테스트 정밀 분석

    실제 주행 환경 구현… 첨단 장비로 실차 테스트 정밀 분석

    한국타이어는 ‘한국타이어 테크노돔’(HANKOOK TECHONODOME)과 ‘테크노트랙’(Technotrac)을 선보이며 미래 드라이빙 환경에 대한 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F1을 비롯한 주요 레이스 트랙과 테스트 트랙의 노면 정보를 기반으로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가상의 테스트 드라이빙을 해볼 수 있는 실험실이다.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센터’(Driving Simulation Center)를 갖춰 실차 테스트를 할 수 있다. 또한 타이어를 장착한 채 주행할 때 발생하는 자동차의 모든 특성값을 디지털화해 기록하는 ‘SPMM’(Suspension Parameter Measuring Machine)을 통해 실험 결과에 대한 정확성을 높였다. ‘타이어 소음 테스트 실험실’(Tire Noise Measuring Room)에서는 타이어 소음에 대해 정밀하게 연구하고 있다. 최근 한국타이어는 핀란드 이발로에 겨울용 타이어 전용 성능 시험장(PG·Proving Ground)인 테크노트랙을 열었다. 이발로는 지구 최북단에 위치해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 환경에 최적화된 곳이다. 테크노트랙은 미래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타이어 기술을 테스트 할 수 있는 혁신적인 R&D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전 세계 310여개 차종에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는 현재 전 세계 45개 완성차 브랜드 31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2013년 독일 3대 명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후 2014년 아우디 스포츠카 ‘뉴 아우디 TT’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2015년 상반기엔 포르쉐의 SUV 스포츠카 ‘마칸’에, 2015년 하반기엔 BMW 뉴 7시리즈와 벤츠 ‘GLC’에 각각 공급을 시작했다. 2016년엔 닛산 ‘프론티어’, 아우디 ‘Q7’·‘SQ7’, 벤츠 ‘GLC 쿠페’에 이어 2017년 BMW ‘M4 GT4’, 아우디 ‘뉴 RS5 쿠페’·‘뉴 RS4 아반트’ 등에 차례로 공급을 넓혔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게임해서 뭐하냐구요? 저, 국대로 올림픽 가요!

    게임해서 뭐하냐구요? 저, 국대로 올림픽 가요!

    e스포츠 시장 1조원 넘고 年 30% 성장 규모·열기 등 측면서 전통 스포츠 압도 롤 이상혁 연봉 30억…이대호보다 높아 맨체스터 시티 등 대형 구단 속속 창단 한·중·미 3강… 한국 선수 종횡무진 활약 “향후 10년내 완벽한 비즈모델로 성장”지난 20~21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e스포츠 포럼에서는 e스포츠를 올림픽 무대로 끌어오려는 의미 있는 움직임이 일었다. IOC와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가 e스포츠 조직과의 대화를 지속하기 위한 기관을 설립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다음달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하스스톤’ 등 6개 게임이 시범 종목으로 펼쳐지는 데 이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e스포츠가 시범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솔솔 제기되고 있다. 선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뜨거운 땀방울에 열광하는 하계 올림픽에서 ‘헤드폰을 쓰고 마우스를 클릭하는’ 생소한 풍경을 볼 날이 머지않은 셈이다.올림픽 무대까지 내다보는 e스포츠의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곳이 한국이다. 1990년대 전국에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PC방에 모인 청소년들이 ‘스타크래프트’ 실력을 겨루고 ‘게임 좀 하는’ 청소년들이 주목받기 시작하자 미디어업계가 주목하기 시작했다. 게임 중계를 전문으로 하는 방송사들이 설립되고 대회가 열리면서 신종 직업인 ‘프로게이머’가 등장했다. 2012년 시작한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를 기점으로 e스포츠는 전 세계가 열광하는 스포츠로 확장됐고, 토너먼트 대회에 미디어와 자본이 결합한 한국의 e스포츠 구조가 보편화됐다. ‘게임이 스포츠인가’ 라는 의문이 무색할 정도로 e스포츠는 이미 규모와 열기에서 기존의 전통 스포츠들을 압도하고 있다. 미국 에픽게임스가 개발한 ‘포트나이트’의 첫 번째 국제대회인 ‘2019 포트나이트 월드컵’은 총상금으로 1억 달러(약 1135억원)를 내걸어 화제를 모았다. 다음달 개막하는 US오픈의 총상금(5300만 달러)의 두 배다.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 최강자로 꼽히는 ‘페이커’ 이상혁의 연봉은 30억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프로스포츠 ‘연봉킹’인 이대호(25억원·롯데 자이언츠)를 넘어선다. 국내 e스포츠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1억원에 가까워지고 있다.게임 전문 시장조사기관 뉴주는 전 세계 e스포츠 시장이 매년 30% 이상 성장하며 올해 9억 600만 달러(약 1조 2800억원)에 달하고, 한 해 동안 3억 8000만명이 e스포츠를 관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타2’ ‘리그 오브 레전드’ 등 주요 게임들의 e스포츠 대회는 전통 스포츠의 프로리그 못지않은 체계와 규모를 갖췄다. 밸브 코퍼레이션의 ‘도타2’의 세계대회인 ‘디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총상금으로 2470만 달러(약 278억 6000만원)을 내걸었다. 지난해 세계 최대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대회인 ‘2017 LoL 월드 챔피언십’을 온라인 생중계로 지켜본 시청자들의 누적 시청 시간은 4950만 시간, 티켓 수입은 550만 달러(약 62억원)에 달한다는 통계도 있다.‘스타크래프트’ 같은 실시간 전략(RTS) 게임이 중심이었던 e스포츠는 1인칭 슈팅(FPS), 적진점령(AOS), 수집용 카드 게임(CCG) 등 장르가 다양해지고 있다. 시스템도 체계화돼 대학생 대회, 직장인 대회 같은 풀뿌리 리그에서 세미 프로 및 프로 리그, 축구의 챔피언스리그 격인 국제대회까지 유럽 프로축구 리그를 빼닮은 구조를 갖춰 나가고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국제대회인 ‘오버워치 리그’는 e스포츠 최초로 지역연고제를 도입, 뉴욕과 런던, 부산 등 도시를 기반으로 한 팀들이 결성되고 있다. 게임 하나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 출시된 지 1년도 안 돼 e스포츠 대회가 구체화될 정도로 변화가 역동적이다. e스포츠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두는 나라는 중국과 미국, 한국이다. 한국은 ‘e스포츠 종주국’ 답게 글로벌 무대에서 선수들이 종횡무진하고 있다. 도타2가 국내에서 인기를 끌지 못한 탓에 ‘더 인터내셔널’에서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지만, ‘LoL 월드 챔피언십’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한국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하는 12개 팀 중 한국인 감독이나 코치, 선수가 없는 팀은 한 팀도 없다. 국내 게임사들도 e스포츠에 뛰어들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앤 소울’,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는 세계 각국의 게이머들이 모이는 e스포츠 리그로 안착했다.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해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25일 독일 베를린에서 첫 번째 글로벌 대회인 ‘2018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의 막을 올리며 e스포츠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글로벌 대기업과 미디어 등 자본도 e스포츠로 몰리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등 전통 스포츠팀들이 e스포츠팀을 창단하면고 축구와 농구 등 해외 프로스포츠 리그에서 e스포츠 리그를 출범하기 시작했다. 벤츠, 코카콜라 등 대기업들도 대회 스폰서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중국은 정부의 지원과 막대한 자금에 힘입어 세계 최대 e스포츠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태세다. 정부 차원에서 e스포츠 발전에 팔을 걷어붙인 중국은 정부가 주관한 모바일 e스포츠 대회(GMEG)가 열리고 지방 정부와 대기업, 대학이 손을 잡아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중국 최대 게임회사이자 인터넷기업인 텐센트는 향후 5년간 약 1000억 위안(약 16조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스포츠의 아시안게임 데뷔는 전 세계에 하나의 스포츠로서의 e스포츠를 각인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1년 16억 500만 달러(약 1조 87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점쳐지는 e스포츠 시장의 확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피터 워먼 뉴주 대표는 “e스포츠는 전 세계적으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성숙 단계에 돌입하고 있다”면서 “5~10년 사이에 완벽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영역으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고품격 SUV 고성능 전기차 그놈들이 온다

    고품격 SUV 고성능 전기차 그놈들이 온다

    지난 상반기 국내 자동차시장에서는 수입차의 질주에 국내 완성차가 주춤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국내 5개 완성차 브랜드는 내수시장에서 총 75만 7003대를 판매하면서 전년 대비 2.9% 줄어든 반면 수입차 브랜드는 전년 대비 18.6% 뛰어오른 14만 109대를 팔았다.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국내 완성차 업계가 신차 부족과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부진한 가운데 수입차 업계가 신차를 대거 투입하고 할인 경쟁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의 양강 체제가 공고해진 가운데 ‘디젤게이트’로 개점휴업 상태였던 아우디폭스바겐은 판매를 재개한 지 3개월 만에 1만대 이상을 팔았다. 수입차 점유율은 17.6%로 전년 동기 대비 2.6% 올랐다.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국내 완성차업계가 판매량 회복을 향한 시동을 거는 한편 수입차는 질주에 가속도를 낸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대세’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격전지로 떠오른 가운데 고성능 차량과 친환경차도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3년 만에 돌아온 투싼… 8단 자동변속 갖춰 현대기아차는 국내 준중형 SUV 시장의 간판 모델인 투싼과 스포티지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3분기 ‘투톱’으로 내세운다. 지난 2015년 출시 후 3년 만에 부분변경이 이뤄진 현대차 투싼은 고속도로 주행보조 시스템(HDA)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가 동급 최초로 적용되며 8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적용해 주행성을 강화했다. 지난 24일 선보인 기아차 스포티지 더 볼드는 신규 파워트레인과 8단 자동변속기로 주행성을 높이고, SK텔레콤과 KT의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연계해 집 안에서 차량을 제어하는 ‘홈투카’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인다.●전기차 ‘니로EV’ 1회 충전에 380㎞ 주행 또 현대차는 하반기 ‘대어급’ 대형 SUV를, 기아차는 친환경차를 내놓으며 공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6월 부산모터쇼에서 대형SUV 콘셉트카 ‘그랜드마스터’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새 대형 SUV는 넉넉한 3열 8인승 실내공간을 갖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대형 SUV 시장에 뛰어든다. 친환경차 모델로는 기아차의 전기차 모델 니로 EV가 출격한다. 니로 EV는 1회 충전에 38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62kWh 배터리와 1회 충전에 24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39.2kWh 배터리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첨단 안전 기술이 대폭 적용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도 EQ900의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경상용차를 출시한다. 디젤 엔진을 탑재해 유럽에서 판매 중인 ‘마스터’가 유력하다.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야 하는 한국GM은 하반기 쉐보레 말리부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기대를 걸고 있다.수입차업계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략 신차를 대대적으로 투입한다. 수입차시장 1위인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6년 만에 완전 변경되는 CLS 3세대 모델을 내놓는다. 더 뉴 CLS 400 d 4매틱과 더 뉴 CLS 400 d 4매틱 AMG 라인이 먼저 출시되고 연내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모델을 포함한 추가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올해 초 열린 2018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공개된 ‘더 뉴 G-클래스’는 39년 만에 완전 변경된 모델로 출시된다.●BMW 뉴 X2·뉴 X4·뉴 X5 등 대거 투입 BMW는 SUV 라인업인 X시리즈의 주요 모델을 대거 투입한다. 소형 SUV인 ‘뉴 X2’와 중형 SUV ‘뉴 X4’ ‘뉴 X5’ 등이다. 뉴 X2는 기존 X시리즈의 강인한 인상에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키드니 그릴의 위아래를 뒤집은 디자인을 최초로 채택했다. 뉴 X4는 기존 모델보다 무게를 최대 50㎏ 줄이는 경량화를 시도했다. 뉴 X5는 4세대로 완전변경한 모델로 주차지원 시스템과 골목에서 후진으로 빠져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주행을 돕는 ‘리버싱 어시스턴트’ 기능이 탑재됐다. BMW MINI 브랜드는 고성능 소형 SUV 모델인 ‘JCW 컨트리맨’을 내놓는다.●중형 세단급 실내 공간 ‘티구안 올스페이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도 디젤게이트를 딛고 하반기 한국 시장에서 다시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폭스바겐은 지난 9일부터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인도를 시작했다. 전 세대보다 실내공간을 넓혀 중형 세단급의 공간을 제공하며,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액티브 본넷 등 최신 안전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북미형 파사트도 하반기에 국내에 출시된다. 파사트 GT와는 타겟을 달리 한 가솔린 패밀리 세단으로 국산 중형 세단과 맞붙는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도 한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아우디는 2018년식 ‘A4’ TDI 모델을 지난 2일 출시하며 A4의 판매를 2년여 만에 재개했다. 그 밖에도 볼보의 ‘XC40’과 혼다의 10세대 어코드 하이브리드, 도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 렉서스 신형 ES 시리즈, 닛산 엑스트레일 등이 하반기 국내 고객들을 만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이익 많이 내는 글로벌 자동차업체는 독일 다임러

    세계에서 가장 이익 많이 내는 글로벌 자동차업체는 독일 다임러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를 소유한 독일 자동차업체 다임러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내는 글로벌 자동차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해 연간 판매대수가 100만대 이상인 글로벌 주요 자동차 메이커를 대상으로 한 대당 판매 이익을 조사한 결과 독일의 다임러가 5228달러(약 594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보도했다. 독일의 BMW가 한 대당 4983달러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벤츠와 BMW라는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한 높은 신차 판매가격이 이익과 직결되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다임러와 BMW의 미국 내 신차 판매가격은 평균 5만 8000달러와 5만 1000달러로 다른 글로벌 브랜드들과는 큰 격차로 비쌌다. 3위는 일본의 스바루(SUBARU)가 올랐다. 판매대수는 106만대에 그쳤지만, 미국 시장을 겨냥한 상품 개발과 일본과 미국에서 집중적으로 생산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고수익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세계 판매대수 선두 다툼이 치열한 일본의 도요타와 독일의 폭스바겐이 각각 4위, 5위를 기록했다. 토요타가 2623달러로 4위, 폭스바겐이 1849달러로 5위를 올랐다. 중국의 지리(吉利)자동차는 폭스바겐과 일본 혼다자동차를 바짝 추격하며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현대차는 1000달러(약 114만원)에 조금 못 미치는 이익을 남기며 13위를 차지했고, 500달러도 못 버는 기아자동차는 14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1위 다임러의 5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셈이다. 한편 지난해 334만대를 판매한 중국 디이(第一)자동차는 한 대당 판매이익이 4달러(약 4540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멜라니아父 욕하던 고향사람들, 멜라니아 내세운 돈벌이는?

    멜라니아父 욕하던 고향사람들, 멜라니아 내세운 돈벌이는?

    멜라니아 케이크, 멜라니아 크림, 멜라니아 와인, 멜라니아 홍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48)의 고향인 슬로베니아의 세우니차에서 멜라니아를 앞세운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라냐에서 차로 90분 거리에 있는 세우니차는 인구 5000여명의 소도시지만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자 이민자 출신 ‘퍼스트레이디’가 성장기를 보낸 곳으로 미국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물론 저작권법에 따라 ‘멜라니아’란 이름을 붙인 상표로 쓴 제품은 많지 않다. 대신 ‘백악관 슬리퍼’ ‘퍼스트레이디 와인’ 등 누가 봐도 멜라니아를 떠올릴 수있는 일반 명사를 붙여놓은 상품들이 대다수다. 멜라니아가 성장기를 보낸 곳들을 둘러보는 테마 투어 코스도 있다. 지난 3년간 이 투어에 참여한 관광객 수는 15%나 늘었다. 한 식당은 ‘트럼프’란 이름의 햄버거를 판매하고 있다. 관광객이 별로 없던 이 도시에 올들어 처음으로 호텔이 생기기도 했다. 지난 5월 로이터통신은 미국인의 슬로베니아 관광이 전년 대비 약 8% 늘었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슬로베니아에서 숙박을 하면서 현지 관광을 한 미국인 수도 30.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멜라니아 특수’는 세우니차 주민들이 그동안 멜라니아 일가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지는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격세지감이다. 멜라니아의 아버지 빅토르 크나브스(74)는 옛 유고슬라비아 공산당원 출신으로 시장의 운전기사를 하다가 공산당원이 된 뒤 직물공장 관리인으로 발탁됐다. 세우니차 사람들은 크나브스가 벤츠 같은 외제차를 몰고 다니며 늘 정장을 차려입는 허풍이 센 사람이라는 점에서 “멜라니아가 꼭 아버지 닮은 사람을 남편으로 삼았다”고 비아냥거렸다. 멜라니아는 1992년 슬로베니아 유명 패션잡지의 ‘올해의 얼굴’ 콘테스트에서 2위를 하며 국제 무대로 진출했다. 그녀는 슬로베니아 수도인 류블라냐의 건축학교를 졸업했다고 주장했지만 17세에 모델로 발탁되면서 학교를 중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3세대 벤츠 CLS… 5인승 좌석 적용

    3세대 벤츠 CLS… 5인승 좌석 적용

    지난해 11월 열린 미국 LA 오토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는 6년 만의 완전변경으로 돌아온 3세대 모델이다. 최신 기술의 직렬 6기통 디젤과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고 벤츠의 최상위 모델인 S클래스에 탑재된 반 자율주행 기능을 적용했다. 벤츠 CLS는 과거부터 이어져온 ‘쿠페=2도어 2인승’이라는 인식을 깨고 쿠페 특유의 역동성과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CLS 처음으로 5인승 좌석이 적용됐다. 5인승임에도 뒷좌석 좌측, 우측 시트는 앞좌석 시트와 동일하게 디자인돼 마치 개별 시트와 같은 인상을 준다. 뒷좌석 등받이를 접지 않고도 최대 520ℓ의 넉넉한 트렁크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연료 소모량과 함께 배기가스 배출량도 확 줄였다. ‘더 뉴 CLS 400 d 4매틱’과 ‘더 뉴 CLS 400 d 4매틱 아엠게 라인’의 가격은 각각 9990만원, 1억 900만원이다. 벤츠는 향후 고성능 모델을 포함한 추가 라인업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SKT, AI 플랫폼 ‘누구’에 조명기기 입혔다

    SKT, AI 플랫폼 ‘누구’에 조명기기 입혔다

    ‘선라이즈 모닝콜’ 기능도 제공 출력 ‘누구 미니’ 보다 3배 향상 T맵 쓸 때 아리아 대신 버튼 호출 운전대 부착 ‘누구 버튼’ 18일 선봬SK텔레콤이 스피커 일색인 인공지능(AI) 제품을 무드등으로 차별화시킨 상품을 내놨다. SK텔레콤은 11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플랫폼 ‘누구’를 탁상용 조명기기에 결합한 ‘누구 캔들’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누구 캔들은 흰색, 청색 등 13가지 일반색과 색채 치료에 쓰이는 4가지 색 빛을 낼 수 있다. 수유·취침·독서 등을 위한 테마등, 무지개·모닥불·사이키 등 애니메이션 효과, ‘선라이즈 모닝콜’ 기능을 제공한다. 선라이즈 모닝콜은 설정한 알람이 울리기 30분 전부터 조명 밝기가 서서히 밝아지다가 시간이 되면 ‘자율감각쾌락반응’(ASMR)을 느끼게 하는 소리를 들려준다. SK텔레콤은 기획 단계에서 기존 AI 스피커 ‘누구 미니’와 다른 무드등 제품을 써 본 사용자의 후기를 두루 섭렵한 뒤 제품에 반영했다. 누구 캔들의 출력이 누구 미니보다 약 3배 큰 10W(와트)가 된 것도 사용자들의 요구에 따라서다. 누구 캔들은 음악감상, 날씨 확인, 배달 주문 등 기존 AI 스피커에서 가능했던 30여개 기능도 제공한다. 이날 SK텔레콤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x누구’를 쓸 때 “아리아”라고 부르는 대신 버튼을 눌러 호출할 수 있는 ‘누구 버튼’도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품은 운전대에 부착하는 형태로, 이날 간담회를 진행한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마이크와 스피커가 나란히 붙어있는 스마트폰의 태생적 한계 때문에 큰 음악을 들을 때 호출어 인식이 어렵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버튼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T맵’ 출시 16주년을 맞아 오는 17일~31일 ‘T맵 생일잔치’ 이벤츠 참가자 중 3만명을 추첨해 누구 버튼과 스마트폰 거치대를 무료로 준다. 이 부장은 “고객이 제품을 쓸 때 AI 탑재돼 있다는 것조차 모른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누구’의 궁극적인 목표”라면서 “차 역시 AI의 핵심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 다양한 사물의 AI화를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딥러닝을 기반으로 음성을 합성하는 모델도 개발 중”이라면서 “올해 말에는 스피커 본연의 기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포토] 런웨이를 빛낸 모델의 매끈한 뒤태

    [포토] 런웨이를 빛낸 모델의 매끈한 뒤태

    모델이 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마드리드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 위크’중 디자이너 쿠스토 바르셀로나의 2019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패션쇼 무대 위 퍼포먼스

    [포토] 패션쇼 무대 위 퍼포먼스

    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 마드리드’에서 디자이너 유페미오 페르난데스의 2019 봄/여름 컬렉션을 모델이 선보이고 있다. 사진 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앞차 들이받고 경찰에 침 뱉고’ 몸씁짓한 무면허·음주 치과의사 실형

    대구지법 형사4단독 이용관 판사는 음주 운전을 하면서 다른 차량에 위협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특수협박 등)로 기소된 치과의사 A(51)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2일 오후 4시 30분쯤 경북 칠곡군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25% 상태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앞서가던 싼타페 승용차 운전자 B(36)씨가 천천히 운전하자 앞지른 뒤 갑자기 진로를 바꾸거나 속도를 줄이면서 위협했다. 그는 또 뒤 운전석 창문을 열고 산타페 승용차에 휴지 등 차 안에 있던 물건을 집어 던지기도 했다. 이어 싼타페 앞에서 갑자기 속도를 줄인 뒤 후진해 싼타페 앞쪽을 자기 차 뒷부분으로 들이받기도 했다. 당시 싼타페 차에는 B씨 아내와 6살, 2살 난 아이들도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요구하자 욕을 하며 경찰관 배를 양손으로 치고 파출소에 연행된 뒤에는 경찰관에게 침을 뱉고 발로 차는 등 행패를 부렸다. A씨의 난폭한 언행은 이 뿐만 아니었다. 지난 4월 12일에는 서울 구로구 한 잡화점에서 화장품을 사면서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거나 자신을 피한다며 직원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겁을 준 사실도 드러났다. 4월 2일에는 대구 시내 한 도로에서 산책하던 여성(59)에게 시비를 건 뒤 흉기를 들고 따라가며 욕을 하기도 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이 음주 운전으로 집행유예 기간에 다시 범행했지만 범행 대부분을 자백하고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반성하는 점, 특수협박은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데다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단독]방탄소년단 단독 콘서트 미끼로 억대 사기

    [단독]방탄소년단 단독 콘서트 미끼로 억대 사기

    법원, 1억8500만원 편취 40대에 징역 1년6월에 집유3년+사회봉사 200시간 방탄소년단 단독 콘서트와 태연 팬미팅 등의 행사에 연예인을 섭외해 주겠다면서 억대 사기를 벌인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성보기 부장판사는 사기 및 횡령,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모(45)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200시간 명령도 내려졌다. 양씨는 지난해 1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에서 연예인 캐스팅 경력이 많다며 공연·기획업을 하는 임모씨에게 접근했다. 임씨가 지난해 7월 말쯤 방탄소년단의 마카오 단독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양씨는 임씨에게 “방탄소년단 캐스팅이 확정돼 계약서만 작성하면 되는 상황이니 계약 보증금으로 1억원을 보내달라”고 거짓말을 해 임씨에게 5000만원을 받아냈다. 양씨는 그에 앞서 2016년 6월에는 직원을 시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태연이 2016년 10월 한 대학교 체육관에서 총 2억 1000만원에 팬미팅을 진행한다’는 내용으로 ‘태연 2016년 팬미팅 출연계약서’를 작성하게 하고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SM엔터테인먼트와 D기획사의 회사명과 대표 이름을 각각 적고 도장을 그려넣기도 했다. 다음 달에는 같은 수법으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태연이 팬미팅을 진행하는 데 동의한다’는 내용의 공연확약서까지 만들었다. 양씨는 위조된 계약서를 이모씨에게 보여주며 “저희 회사와 D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등 3자가 태연의 대만 팬미팅 출연계약을 체결했다”고 투자하라고 속였고, 이씨는 양씨에게 계약금 명목으로 1억 3500만원을 건네줬다. 양씨는 이와 함께 자신의 회사 명의로 빌린 벤츠 승용차의 리스료를 내지 못해 업체로부터 차량을 반납하라는 통지를 받았음에도 거부해 횡령한 혐의도 받았다. 성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연예인과의 출연계약을 체결시켜줄 의사나 능력이 없으면서도 피해자들을 속여 출연계약금 등의 명목으로 총 1억 8500만원을 편취했다”면서 “범행의 수단으로 사문서위조까지 해 죄질이 나쁜 점, 수사 단계에서 사실관계를 일부 왜곡하면서 수사를 지연시켰다”고 지적했다. 성 부장판사는 다만 “피해를 모두 변상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각 사기죄의 피해자들과 합의해 이들이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사후적으로나마 일부 연예인의 캐스팅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