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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양서 항공기 3대 떴다… 김정은 싱가포르행 ‘007 경호 작전’

    평양서 항공기 3대 떴다… 김정은 싱가포르행 ‘007 경호 작전’

    참매 1호는 항공 편명 없이 비행 金 안전 등 이유 동선 감추려 한 듯 北 ‘정상국가’ 이미지 부각 차원 공군기지 아닌 민간공항 이용 中, 시진핑 이용하는 전용기 제공 북·중 우호관계 과시 노린 듯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0일 싱가포르행에는 3대의 항공기를 동원한 ‘첩보 작전’이 벌어졌다. 시간차를 두고 이날 오전 비행한 항공기 3대는 도착 전까지 김 위원장의 탑승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고 에어차이나 소속 항공기는 공중에서 편명을 변경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의 공중 동선을 가리기 위한 경호 목적이 크다고 분석했다. 정부 소식통은 “평양에서 일류신(IL76) 수송기 1대가 이륙해 싱가포르를 향해 비행했다”며 “오전 8시 30분쯤 에어차이나 소속 항공기 1대 그리고 1시간가량 뒤에 김 위원장 전용기 ‘참매 1호’가 평양 순안공항을 이륙했다”고 밝혔다. 참매 1호는 베이징을 지나 서남 방향으로 항공 편명 없이 비행했다. 반면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747 항공기는 CA122 편명으로 베이징에 인접하다 편명을 CA61로 변경한 후 싱가포르로 향했다. 항공기는 편명을 공중에서 바꿨지만 항공기 고유 번호는 그대로 유지했다. 항공기가 도중에 관제 콜사인인 항공 편명을 바꾸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북측이 김 위원장의 안전 등의 이유로 이동 경로가 공개되는 것을 우려해 내놓은 조치로 보인다. 맨 먼저 출발한 수송기에는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사용할 전용 방탄 차량인 메르세데스벤츠 S600 풀만 가드와 김 위원장의 건강 정보를 노출하지 않기 위한 이동식 화장실 등이 동원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김 위원장이 탑승한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747-4J6 기종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 등 중국 고위급이 이용하는 전용기로도 유명하다. 옛 소련 시절 제작된 일류신(IL62M)을 개조한 참매 1호도 제원상 비행거리가 1만㎞에 달해 약 4700㎞ 거리인 싱가포르까지 재급유 없이 비행할 수 있지만 장거리 비행 경험이 없는 만큼 안전사고 우려 등이 제기됐었다. 한 소식통은 “참매 1호를 띄운 것은 김 위원장이 어느 비행기에 탔는지에 대한 정보를 감추려는 목적도 있을 수 있고 회담 지원 인력과 지휘통신 가동 기술진, 경호 인력 등을 태웠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이 탑승한 비행기는 이날 창이국제공항을 이용해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를 사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차이를 보였다. 미 대통령은 해외 방문 시 미군과 협조 관계를 맺는 공군기지를 이용하는 것이 일종의 관례다. 북한 입장에서는 미군과 관련 있는 공군기지를 이용하는 데 부담이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민간공항을 이용함으로써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상외교에 나선 ‘정상국가’ 이미지를 과시하려 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김 위원장이 중국이 제공한 전용기를 이용했다는 점은 북한의 배후에 중국이 있다는 북·중 우호 관계를 과시하려 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서울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인민복 차림으로 서방 외교 데뷔… 리총리와 회담때 여유만만

    인민복 차림으로 서방 외교 데뷔… 리총리와 회담때 여유만만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도착하며서 비핵화 담판이 초읽기에 들어갔다.특히 김 위원장은 사상 첫 북한 지도자의 서방 외교무대 데뷔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의 회담 등에서 여유 있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 위원장은 북한 인공기를 단 차량을 타고 싱가포르 시내를 질주하는가 하면 리셴룽 총리와의 회담 때 유력 참모들을 배석시킨 채 자신감 있고 자유분방한 몸짓을 보였다. 얼마 전까지 세계에서 고립된 ‘은둔의 지도자’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김 위원장의 의전 차량 및 인민복 복장, 핵심 수행원 등 지난 4월 27일 열렸던 남북 정상회담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김 위원장은 판문점이 아닌 싱가포르라는 것을 의식한 듯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경호로 외부에 모습을 노출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2시 36분(한국시간 3시 36분)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747기 항공기를 타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군청색 인민복 차림으로 사각형의 뿔테 안경을 쓰고 있었다. 뒤에는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수용 당 중앙위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등의 수행을 받았다. 이어 비비안 발라크리시난 싱가포르 외교장관의 영접을 받은 뒤 VIP 전용 출구로 공항을 빠져나갔다.오후 3시쯤부터 창이공항의 VIP 전용 출구의 바깥 도로로 총 22대의 북 차량 행렬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대기 중이던 경찰 모터사이클 11대가 앞장섰고 선루프를 열고 행렬을 촬영하는 차량 3∼4대가 뒤를 이었다. 이어 김 위원장의 전용 벤츠 리무진이 움직였다. 리무진 전면에는 인공기를 걸었고 뒷좌석 문 중앙에는 금빛으로 된 북 국무위원회 표식이 있었다. 지난 4월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이용한 차량을 항공기를 통해 공수한 것으로 보인다. 차량 행렬의 후미에는 구급차 1대, 경찰 승합차 3대, 순찰차 2대가 뒤따랐다.  싱가포르 경찰은 김 위원장의 숙소인 세인트리지스호텔이 위치한 ‘탕린 로드’까지 교통을 통제했고, 김 위원장은 약 20~30분 만에 숙소에 도착했다. 하지만 호텔 측은 정문 구역을 호텔 이름을 적은 큰 회색 천으로 가렸다. 이 천의 길이가 거의 땅에 닿을 정도여서 차량의 정차 유무 정도만 간신히 알아볼 수 있었다. 차량 탑승자의 신원을 알아볼 수 없도록 조치한 것으로 이에 따라 차량에서 내리는 김 위원장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다만 차량들이 호텔 로비에 멈춰 서자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방탄경호단’이라는 별명이 붙은 경호원들이 차량에서 뛰어나와 호텔로 달려 들어갔다. 전 세계 기자들이 통제를 받았지만, 북한 기자 2명은 승합차 천장 유리를 열고 방송 카메라로 운집한 취재 인파를 촬영하는 등 자유롭게 활동했다.  해당 호텔의 경비는 ‘요새’라 불릴 정도의 최고 수준으로 강화됐다. 진입로에는 차량검문대가 설치됐고 4대의 경찰차량으로 검문대 주변을 이중으로 봉쇄했다. 시빌 디펜스(Civil Defense·민방위)라는 글씨가 적힌 응급차도 보였다. 대부분의 경찰은 허리에 권총을 차고 있었지만 일부 경찰은 좀더 큰 자동소총을 들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수백명의 경찰이 호텔 주변에 배치됐다. 지난 9일 설치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한 콘크리트 가림벽도 쫙 깔려 있었다. 차량을 이용한 ‘돌발 진입’을 막으려는 것으로 보였다.  이곳에서 여장을 푼 김 위원장은 오후 6시 25분쯤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리셴룽 총리를 만나기 위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궁을 향했다. 10여분 뒤 둘은 만남을 시작했고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 정부가 집안일처럼 성심성의껏 제공해 주고 편의를 도모해 줬다”며 감사를 표했다. 온건파로 분류되며 최근 승진한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참석해 리셴룽 총리에게 거수경례를 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비핵화 의제와 관련해 양측이 군사적 긴장 완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도 회담장에서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묵는 샹그릴라호텔은 직선 거리로 570m 정도 떨어져 있다. 이곳도 타워 윙에서 트럼프 대통령 숙소인 밸리 윙으로 이어지는 복도식 통로에 보안 검색대가 설치됐고, 최대 1000명을 수용하는 연회장인 아일랜드 볼룸 쪽에도 차단막이 설치됐다. 이곳에서도 정상회담 관련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또 호텔 측은 밸리 윙 입구와 타워 윙 쪽 국기 게양대에 싱가포르 국기와 나란히 성조기를 게양했다.  호텔 직원은 “자세한 것은 말할 수 없지만 호텔 전체를 봉쇄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머무를 것으로 보이는 밸리 윙은 차단되지만 일반인이 묵는 타워 윙은 북·미 정상회담 당일인 12일에도 영업을 한다는 뜻이다. 두 정상의 숙소는 세기의 담판을 가질 센토사섬 ‘카펠라호텔’까지 10㎞ 정도 떨어져 있으며 차량으로 20분이 채 안 걸리는 거리다.  싱가포르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싱가포르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김정은 동선 007작전…항공기 3대 띄우고, 공중에서 편명 이례적 변경

    김정은 동선 007작전…항공기 3대 띄우고, 공중에서 편명 이례적 변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0일 싱가포르행에는 3대의 항공기를 동원한 ‘첩보 작전’이 벌어졌다. 시간차를 두고 이날 오전 비행한 항공기 3대는 도착 전까지 김 위원장의 탑승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고 에어차이나 소속 항공기는 공중에서 편명을 변경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의 공중 동선을 가리기 위한 경호 목적이 크다고 분석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오늘 새벽 평양에서 일류신(IL76) 수송기 1대가 이륙해 싱가포르를 향해 비행했다”며 “오전 8시 30분쯤 에어차이나 소속 항공기 1대 그리고 1시간가량 뒤에 김 위원장 전용기 ‘참매 1호’가 평양 순안공항을 이륙했다”고 밝혔다.  항공기 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다24에 따르면 참매 1호는 베이징을 지나 서남 방향으로 항공 편명 없이 비행했다.  반면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747 항공기는 CA122 편명으로 베이징에 인접하다 편명을 CA61로 변경한 후 싱가포르로 향했다. 에어차이나 항공기는 편명을 공중에서 바꿨지만 항공기 고유 번호는 그대로 유지했다. 운항 중인 항공기가 도중에 관제 콜사인인 항공 편명을 바꾸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북측이 김 위원장의 안전 등의 이유로 이동 경로가 공개되는 것을 우려해 내놓은 조치로 보인다. 맨 먼저 출발한 수송기에는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사용할 전용 방탄차량인 메르세데스벤츠 S600 풀만 가드와 김 위원장의 건강 정보를 노출하지 않기 위한 이동식 화장실 등이 동원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김 위원장이 탑승한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747 항공기는 중국 고위급 인사의 전용기로 사용돼 왔다. 옛 소련 시절 제작된 일류신(IL62M)을 개조한 참매 1호도 제원상 비행거리가 1만㎞에 달해 약 4700㎞ 거리인 싱가포르까지 재급유 없이 비행할 수 있지만 장거리 비행 경험이 없는 만큼 안전사고 우려 등이 제기됐었다.  한 소식통은 “참매 1호를 띄운 것은 김 위원장이 어느 비행기에 탔는지에 대한 정보를 감추려는 목적도 있을 수 있고 회담 지원 인력과 지휘통신 가동 기술진, 경호 인력 등을 태웠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이 탑승한 비행기는 이날 창이 국제공항을 이용해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를 사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차이를 보였다. 미 대통령은 해외 방문 시 미군과 협조관계를 맺는 공군기지를 이용하는 것이 일종의 관례다. 특히 싱가포르는 비행 훈련 등으로 미 공군과 특수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북한 입장에서는 미군과 관련 있는 공군기지를 이용하는 데 부담이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민간공항을 이용함으로써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상외교에 나선 ‘정상국가’ 이미지를 과시하려 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김 위원장이 중국이 제공한 전용기를 이용했다는 점은 북한의 배후에 중국이 있다는 북·중 우호 관계를 과시하려 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서울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포토] ‘시선강탈’ 모터쇼 부스걸들

    [포토] ‘시선강탈’ 모터쇼 부스걸들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한 가운데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열리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 업체 4곳과 메르세데스-벤츠, BMW, 미니(MINI), 도요타, 렉서스, 아우디, 닛산, 인피니티, 재규어, 랜드로버 등 10개 외국 완성차 업체가 참가하며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더팩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술 취해 고속도로 탄 운전자 60명 적발

    술 취해 고속도로 탄 운전자 60명 적발

    경기남부지역 주요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7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관할 지역 주요 고속도로 진출입로 32곳에서 음주단속을 벌여 60명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60명 중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 면허취소 대상은 26명, 0.05% 이상 면허정지 대상은 30명이었다. 나머지 4명은 채혈을 요구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직업별로는 회사원이 42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령별로는 40대가 25명으로 다수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47명이었으며, 여성은 13명이었다. 경찰은 음주 벤츠 역주행 사고 이후 고속도로 음주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새벽 영동고속도로 양지터널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76%의 만취 상태로 벤츠를 몰고 역주행하던 노모(27)씨가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30대 가장인 택시 승객이 숨지고, 50대 택시기사가 크게 다쳐 위중한 상태에 있다. 경찰은 사고 다음 날 고속도로 음주단속을 벌여 모두 93명을 적발한 데 이어 일주일 만인 7일에도 고속도로 음주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사전 예고했었다. 경찰 관계자는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했는데도 단 2시간 만에 60명의 음주 운전자가 적발됐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음주단속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트럼프의 ‘움직이는 백악관’ 캐딜락원…김정은은 전용차 벤츠 이용 못할 수도

    트럼프의 ‘움직이는 백악관’ 캐딜락원…김정은은 전용차 벤츠 이용 못할 수도

    ‘세기의 담판’으로 기록될 오는 12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과 북한뿐 아니라 싱가포르 정부도 세부 의전과 양국 정상들의 동선을 마무리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걸음수 측정기 들고 세부 동선까지 작업 7일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회담장인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는 ‘걸음수 측정기’라는 이름이 적힌 장비와 서류철을 든 현지인 남성들이 드나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보폭을 감안해 회담장 내 세부 동선을 확정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회담 때 어떤 차량을 이용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순방 시 공수해 타고 다니는 전용차 ‘캐딜락원’은 육중한 외관 탓에 ‘비스트’(야수)라는 별명이 붙었다. 가격은 150만 달러(약 17억원)로 추정되며 급조폭발물(IED), 화학무기 공격에도 탑승자를 보호하도록 설계돼 있다. 13㎝ 두께의 방탄유리를 달아 웬만한 총격에 견디며 펑크가 나도 달릴 수 있는 특수 타이어가 장착돼 있다. 이 밖에 야간투시 카메라, 소방장치, 내부 산소공급장치, 대통령의 부상 가능성을 고려한 수혈용 혈액 등이 적재돼 ‘움직이는 백악관’으로도 불린다.●싱가포르, 방탄·방폭 BMW 제공 가능성 김 위원장은 4·27 남북 정상회담과 3월 북·중 정상회담에서 평양에서 가져온 방탄 전용차 ‘메르세데스벤츠 S600 풀만 가드’를 활용했다. 대당 가격이 10억원대로 알려진 이 차량은 방탄·방폭 기능은 물론 화염방사기에도 버틸 수 있도록 특수 처리돼 있고 내부 산소공급장치와 소방장치 등이 탑재돼 있다. 다만 북한에서 싱가포르까지 거리가 5000㎞나 되고 북한의 수송기 전력이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싱가포르 정부가 제공하는 차량을 대신 이용할 가능성도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최근 방탄·방폭이 가능한 검은색 ‘BMW 760Li’ 모델 차량 4대를 도로교통법 적용 예외 대상으로 지정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혁신을 몰고 온 미래차 200대, 부산으로 달려온다

    혁신을 몰고 온 미래차 200대, 부산으로 달려온다

    2년마다 돌아오는 부산 지역 최대 자동차 축제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7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모터쇼는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등 미래차의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9개국, 170개의 완성차·부품업체가 참여한다. 부스는 2800개에 달한다. 국내외 19개 완성차 브랜드가 선보이는 최신 차량 200여대가 관람객들의 눈과 발을 멈추게 할 예정이다.먼저 현대자동차는 벡스코 제1전시관에 2700㎡의 전시장을 꾸며 신차, 양산차, 콘셉트카(미래 개발 방향을 담은 실험 차량) 등 22대를 전시한다. ‘현대차와 함께하는 미래 모빌리티 라이프’를 주제로 잡았다. 이 자리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국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르 필 루즈는 영어로 공통된 맥락(Common thread)이라는 의미를 지닌 프랑스어다. 현대차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하나의 테마로 연결했다는 의미다.전기차인 르 필 루즈는 균형 잡힌 디자인, 길다란 휠베이스(앞·뒷바퀴 간 거리) 등을 자랑한다. 실내 디자인도 탑승자 중심으로 각각 다르게 디자인했다. 특히 조수석은 장거리 여행에도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편안한 착좌감을 느낄 수 있는 시트가 적용됐다. 다리를 뻗을 수 있도록 앞 공간도 넉넉하게 설계됐다. 현대차는 2년 반 만에 나오는 투싼 페이스 리프트(부분 변경) 모델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신형 투싼’은 새로운 캐스케이딩 그릴을 적용하고 전조등과 주간주행등, 리어램프 등을 바꾸는 등 새 얼굴을 갖춰 출시된다. 현대차의 고성능차 ‘벨로스터 N’도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유럽에서 출시된 i30 N에 이어 고성능 라인업 ‘N’ 이름을 달고 나오는 두 번째 모델로, 최고 출력 275마력을 낸다. 또 현대차는 그간 베일에 쌓여 있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LX2’(개발명·미국명 팔리세이드)도 이번 모터쇼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22대를 전시한다. 특히 순수 전기차인 ‘니로 EV’의 내장 디자인을 처음으로 소개한다. 제네시스는 순수 전기 콘셉트카 ‘에센시아’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G90 스페셜 에디션 차량을 쇼 카로 전시한다. 한국GM은 야심작인 중형 SUV ‘이쿼녹스’를 국내 최초로 무대에 올린다. 미국에서 전량 수입되는 이쿼녹스는 한국GM 정상화의 ‘리트머스시험지’가 될 전망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판매를 시작한 ‘클리오’를 전시해 신차 효과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클리오가 모기업 르노의 엠블럼을 달고 나오는 만큼 르노 브랜드 알리기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수입차 브랜드들도 신차를 앞세워 하반기 국내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한다. BMW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6개 차종을 선보인다. 이 중 국내 첫 공개되는 모델은 i8 로드스터, Z4(콘셉트카), 뉴 X4 M40d, 뉴 X2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 M4 CS, 모토라드 뉴 C 에볼루션 6개다. 특히 ‘i8 로드스터’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조용한 스포츠카를 표방한다. i8 로드스터는 전체 중량을 줄인 만큼 날렵하고 가벼운 몸집이 매력적이다. 향상된 주행거리와 성능으로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모델이다. BMW의 쿠페형 SUV인 ‘X2’도 국내 신고식을 치른다. X4, X6보다 지붕 라인을 완만하게 내려 쿠페형 SUV의 느낌은 부족하지만 민첩한 차체와 쿠페 특유의 낮은 차체 중심 비율이 특징이다. MINI는 대표 프리미엄 모델인 클럽맨을 포함해 최상급 퍼포먼스 모델인 ‘JCW컨트리맨’ 등을 전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브랜드인 ‘EQ’를 기반으로 새로운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국내 최초의 미드사이즈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SUV인 ‘더 뉴 GLC 350 e 4MATIC’과 미드사이즈 세단 C클래스의 PHEV 모델인 ‘더 뉴 C 350 e’를 전시한다. ‘디젤 게이트’ 이후 2년여간 영업을 중단했다가 최근 재개한 아우디도 눈길을 끈다. 아우디코리아는 국내에 처음 공개하는 모델인 A8, Q5, Q2, TT RS 쿠페와 콘셉트카 3종을 포함해 총 11대의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아우디의 플래그십 모델인 ‘A8’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세계 최초의 양산 모델이다. 아우디의 ‘Q2’는 국내에 처음 데뷔하는 소형 SUV로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eTROPHY 레이스카’와 ‘뉴 레인지로버 PHEV’ 모델을 출시한다. 닛산은 혁신 기술이 집약된 ‘인텔리전트 모빌리티’의 미래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렉서스는 풀체인지(완전 변경)를 거친 베스트셀링 세단 ‘신형 ES’를 공개하면서 2+2인승 초소형 콘셉트카도 특별 전시한다. 부산모터쇼 측은 “세계적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올해 출품 차량 중 전기차, 수소차 등을 포함한 친환경 차량의 수가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2016년 모터쇼의 경우 20여대에 불과했던 전기차와 친환경 차량이 올해는 40여대가량 출품된다. 부산국제모터쇼 부대행사는 무료로 관람과 체험이 가능하다. 이번 모터쇼부터는 전국에서 내방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관람 시간을 평일은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1시간 연장한 오후 7시까지 전시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하지만 숙제도 여전하다. 베이징모터쇼보다 출품 규모가 쪼그라든 데다 국내 5대 완성차 업체 중 하나인 쌍용자동차를 비롯해 모터쇼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벤틀리와 수입차 가운데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폭스바겐의 이탈 역시 뼈아프다. 부산모터쇼 측은 불참을 후회할 만큼 볼거리가 풍부한 모터쇼를 만들겠다는 입장이지만 관객 입장에선 역시 아쉬운 대목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영상] 영동고속도로 역주행 차량 블랙박스에 포착

    [영상] 영동고속도로 역주행 차량 블랙박스에 포착

    술에 취해 영동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벤츠 차량의 모습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이 31일 공개한 영상 속 벤츠 차량은 노모(27·회사원)씨의 소유로, 영상에는 빠른 속도로 역주행하는 벤츠 차량에 깜짝 놀라는 블랙박스 차주의 반응이 담겼다. 결국 벤츠 차량은 전날 새벽 0시 36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양지터널 안 2차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했다. 노씨는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76%의 상태였다.이 사고로 택시 뒷좌석에 탄 승객 김모(38)씨가 숨졌고, 조씨는 가슴과 팔 골절, 장 부위 파열 등의 부상으로 위중한 상태다. 노씨는 사고 상황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면서도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 기사를 부른 기억이 있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자신의 거주지 주변 IC에서 미처 빠져나가지 못하자 차를 돌려 역주행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서훈·임종석 등 극소수만 정보 공유…참모 대부분 회담 끝난 뒤 인지

    서훈·임종석 등 극소수만 정보 공유…참모 대부분 회담 끝난 뒤 인지

    文, 金여사의 벤츠로 통일각行 수행 차량 의전 포함 5대 불과‘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일체의 형식 없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고 싶어 한다.’ 지난 25일 늦은 오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전한 김 위원장의 메시지가 통전부·국가정보원 간 연락 채널을 통해 서훈 국정원장에게 전달됐다. 남북은 여러 채널을 통해 조심스럽게 북·미 정상회담 준비 과정을 공유하고 ‘판문점 선언’의 후속 조치에 대한 협의를 실무 단위에서 진행하던 터였다. 이 과정에서 북측은 격의 없는 정상 소통을 제안했다. 이후 ‘서훈·김영철 라인’이 가동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두 번째 정상회담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7일 “두 사람(서훈·김영철)의 접촉 이후 관련 장관과의 협의를 통해 대통령에게 정상회담 필요성을 건의했고 25일 밤부터 26일 오전까지 실무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그리고 서훈 원장과 김상균 2차장 등 4·27 정상회담을 준비했던 극소수 인원이 하루도 남지 않은 정상회담을 준비했다.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열리기 때문에 청와대는 경호에 관한 최소한의 부분만 확인했다. 대부분 청와대 참모가 이 사실을 인지한 것은 회담이 끝난 뒤였다. 의제를 조율할 시간은 없었다.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판문점 선언 이행 방안이란 얼개만 정해 놓고 ‘디테일’은 두 정상에게 맡겼다. 지난 22일 한·미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설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비핵화의 반대급부로 미국이 제공할 체제 안전 보장 방안을 김 위원장이 신뢰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청와대부터 통일각까지 차량으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주로 김정숙 여사가 이용했던 은색 벤츠를 탔다. 앞서 4·27 정상회담 때는 검은색 메르세데스벤츠의 ‘마이바흐 S600 풀만가드’를 이용했다.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경호 및 수행 인원이 탄 차량도 대통령 의전 차량을 포함해 불과 5대로 최소화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정청래, 주차된 차 들이받고 연락처 안 남겼다가 범칙금

    정청래, 주차된 차 들이받고 연락처 안 남겼다가 범칙금

    정청래 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연락처를 남기는 등 사후처리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경찰이 범칙금 처분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20일 경찰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이달 4일 오후 8시 45분쯤 서울 중구 퇴계로에 있는 한 언론사 건물 지하 2층 주차장에서 후진하던 중 주차된 다른 차의 앞범퍼 부분을 들이받았지만, 인적사항을 남기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이 사고로 피해 차는 앞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부분이 파손됐다. 피해 차량은 벤츠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이후 15일이 지났기 때문에 사고 당시 정 전 의원이 음주 운전을 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촬영차 방송국에 갔다가 주차 중 전화를 받는 상황에서 뒤 차량(차)과 접촉했다”며 “당시 피해 차량을 살폈을 때 크게 다친 곳이 없어서 일단 촬영 시간에 맞춰 이동한 뒤 PD와 작가들에게 차량 번호를 말해주고 처리를 부탁했다”고 해명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금 덤핑·값싼 도급·찢어진 안전망… 어라, 한국 아닌 독일이네

    임금 덤핑·값싼 도급·찢어진 안전망… 어라, 한국 아닌 독일이네

    버려진 노동/귄터 발라프 지음/이승희 옮김 나눔의집/396쪽/1만 5000원 노동4.0/이명호 지음/스리체어스/116쪽/1만 2000원 독일은 한국과 닮은꼴이다. 전쟁·분단 체제를 경험했고, 근면 성실함과 제조업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까지 유사하다.두 책은 독일의 노동 현실에 대한 각기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르포 작가인 귄터 발라프는 유럽 최대 저임금 국가인 독일의 노동 착취 행태를 강제노역장에 비유해 폭로한다. 그가 고발한 독일의 민낯과 마주하면 우리가 ‘롤모델’로 삼았던 그 독일이 맞나 싶을 정도다. 귄터가 목격한 독일 노동자 4명 중 1명은 법정 빈곤선에 걸쳐 있거나 그 아래로 추락한 상태다. 사다리의 하위 절반인 4000만명은 경제총자산의 1%를 점유하고 있고, 최하위 25%는 가진 게 없다. 찢어진 사회적 보호망 속에 방치된 노동 환경은 더 열악하다. 거대 기업은 3계급체계(정직원-파견직-도급계약직)로 노동자들을 차별한다. 도마에 오른 기업들은 메르세데스벤츠, 잘란도, 버거킹, DHL, 아마존 등 거의 모든 업종을 망라한다. 독점 사업자 아마존은 배송 노동자를 기간제만 고용한다. 그중 6개월은 수습 기간인데 2년 안에 세 번이나 연장한다. 임금 덤핑은 만연하고, 경영진의 반노조 정책에 대한 저항은 쉽지 않다. 독일아마존은 2012년 65억 유로의 매출을 올렸지만 세금은 320만 유로만 납부했다. 벤츠도 정규직을 값싼 도급 계약노동자로 대체하고 있지만 고용보호는 무력화된 상황이다. DHL 같은 택배 업체들은 배송 노동자를 소자영업자로 위장해 푼돈만 준다. 그가 취재하고 고발한 사례들은 한국 노동 현실과 판박이다. 귄터는 이 같은 현상을 돈으로 조작한 선량한 이미지 뒤에 숨은 거대 기업들의 ‘탈규제화 사기술’이라고 명명한다. 저자가 왜 ‘유연해진 노동시장에서 전망 없이, 뼈 빠지게 일하기’라는 직설적 부제를 붙였는지 이해할 만하다. ‘노동4.0’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헤쳐 갈 노동의 미래를 논한다. 지난해 독일 정부가 출간한 ‘노동4.0 백서’를 이명호 여시재 솔루션 디자이너가 해설했다. 노동4.0은 노동 시간·장소의 유연성과 노동자 결정권을 높이는 방식으로 ‘국민 100% 노동’을 목표로 제시한다. 발단은 노동이 소외된 현상에 대한 경계심이었다. 저자는 한국도 이제 사회적 대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언한다. 미래 대비는 당연하다. 그러나 인간의 노동 가치가 경시되는 당면한 현실부터 바꾸는 게 ‘좋은 노동’의 출발점 아닐까.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윤서인, 라돈 침대 피해자들 조롱 “보상금 몇 푼 생길까 설렘”

    윤서인, 라돈 침대 피해자들 조롱 “보상금 몇 푼 생길까 설렘”

    극우 성향의 웹툰작가 윤서인씨가 라돈침대 피해자들에게 “양심없다”면서 조롱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과거 윤씨가 ‘벤츠 리콜’ 피해자측 입장에서 인터뷰를 한 것을 언급하며 반박했다.윤서인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돈침대 피해자들 특징”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갑자기 자신의 침대 들춰보고 상표가 뉴스 속 라돈침대인 순간 뿌듯하게 당첨된 느낌+혹시 보상금이라도 몇 푼 생기려나 피해자 모임 카페들 기웃거리면서 두근두근 설렘”이라고 조롱했다. 이어 그는 “침소봉대 과장 보도는 온몸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로 엄청 잘 보이는데 정확한 재조사 및 정정보도는 잘 안보임”이라며 “저렇게 생난리를 치다가 딱 한달만 지나도 ‘라돈 침대? 아 맞다! 그거 어떻게 됐지?’ 이렇게 됨. 지력도 없고 양심도 없는데 끈기도 없음”이라고 비난했다. 윤씨는 “평소에도 광우병, 메르스, 일본 방사능, 세월호 음모론…등등 뉴스와 인터넷의 수 많은 허위과장 거짓말들에 죽어라고 낚이면서 살아왔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벤츠 결함 피해자들 특징”이라는 패러디 글로 윤씨를 조롱해 반격했다. 그는 “갑자기 자기 차 모델명을 들춰보고 맞는 순간 뿌듯하게 당첨된 느낌+혹시 보상금이라도 몇푼 생기려나 피해자 모임 카페들 기웃거리면서 두근두근 설렘”이라며 “부랴부랴 벤츠 리콜 인터뷰”라며 윤서인씨가 실제 뉴스에 나와 벤츠 차량 피해자 측 입장에서 인터뷰한 장면을 올렸다. 실제로 당시 뉴스에서 벤츠 차량 소유자로 소개된 윤씨는 “벤츠라고 그래서 큰돈 주고 산건데, 또 리콜 기사 나오고 공장 또 오가라고 그럴 것 같고...불안한 마음이 자꾸 드는거예요. 이래서 타겠어요?”라고 인터뷰 했다. 그러나 윤씨와 함께 인터뷰에 나온 벤츠 차량은 리콜 대상이 아니었고, 인터뷰를 한 기자는 평소 윤씨와 친분이 있던 김세의 기자로 알려져 오보이자 ‘지인 인터뷰’라는 논란이 있었다. MBC 기자협회는 지난해 9월 특보를 통해 “기사에 등장한 벤츠 차량은 실제 리콜대상이 아닌 차종으로 확인된 명백한 오보”라며 “선루프의 종류, 엔진룸의 덮개, 차량 내부 LCD패널 개수 등을 확인한 결과 리콜과는 상관없는 모델임이 99.9% 확실하다”고 입장을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일 기술력의 예떼 유모차, 지미3 완판 및 재입고 기념 이벤트 진행

    독일 기술력의 예떼 유모차, 지미3 완판 및 재입고 기념 이벤트 진행

    독일 기술력의 유모차 예떼 지미3가 론칭 한 달 만에 모두 완판되어 재입고 기념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떼 마케팅 담당자는 “지미2에서 4바퀴 회전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된 지미3이 입고가 되자마자 품절이 되어 감사한 마음에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 소비자가 78,900원 상당의 컵홀더, 쿨시트, 모기장커버를 증정한다. 예떼는 벤츠, 아우디, BMW로 대표되는 독일 기술력의 DNA를 계승한 브랜드이다. 지미3 유모차에 럭셔리카에서 주목하고 있는 4WS(4륜 조향/4 Wheel Steering)를 적용, 유모차 조향성능(Handling performance)를 크게 향상시켰다. 4바퀴가 전부 회전할 수 있기 때문에 양대면 시에도 동일한 편안한 핸들링이 가능하며 폴딩 상태에서도 4바퀴를 캐리어처럼 밀고 다닐 수 있어 폴딩 후 메거나 들고 다녀야 하는 기내 반입형 유모차보다도 휴대성이 좋다. 출시 직후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핸들링과 양대면, 휴대성을 모두 해결한 유모차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었다. 예떼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지미3이 완판 기록을 세워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다 큰 혜택과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고객 접점 마케팅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독일 명품 유모차 예떼는 현대백화점 천호점 직영매장과 해피랜드, 알마몰 홈페이지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몰에서 구입 가능하며 자세한 이벤트 내용 및 구매 혜택은 알마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척하면 척~ 말 통하는 자동차 속 ‘AI 비서들’

    척하면 척~ 말 통하는 자동차 속 ‘AI 비서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TC)들이 경쟁하듯 차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자동차 산업으로 첨단 정보통신기술들이 속속 자리매김하면서 ‘이제 달릴 줄만 아는 자동차의 시대는 끝났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특히 자동차 속 비서 노릇을 담당할 AI 시장은 급속도로 커지는 모습이다.글로벌 시장 규모가 지난해 약 7억 8000만 달러에서 2025년까지 370억 달러로까지 팽창할 전망이다. 다만 아직은 실력은 인턴 수준이다. 운전자의 운전 패턴을 파악해 실시간 안전 주행을 돕고, 문자메시지를 대신 보내주거나 음악을 틀어 주는 정도의 역할을 한다. 하지만 향후 AI 비서의 업무능력은 눈부시게 발전할 것이라는 점에는 그 누구도 이견이 없다.르노삼성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는 자동차와 태블릿PC를 연결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서비스를 제공하는 ‘T2C’(Tablet to Car)를 최근 선보였다. 말 한마디로 내비게이션을 검색하고 전화도 걸 수 있다. T2C는 8인치 태블릿PC 형태의 탈착형 인포테인먼트 기기로 SK텔레콤이 개발했다. T2C를 통해 내비게이션 기능뿐 아니라 후방카메라, 스트리밍 음악(멜론)과 아날로그 라디오 청취 등도 가능하다. 오디오 콘텐츠 포털 업체 팟빵과 콘텐츠 제휴를 체결해 실시간으로 팟캐스트도 들을 수 있다. SKT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플랫폼인 ‘NUGU’(누구)를 추가하면 음성 명령만으로 전화 발신부터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주행 경로 변경, 날씨 등 생활정보 안내 서비스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올 초 출시된 현대차의 중형 SUV 싼타페도 인공지능과 커넥티비티 기술 등 새로운 정보기술(IT)을 대거 탑재했다.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실시간 길안내 등을 받을 수 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음원 서버를 통해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운드 하운드’ 기능도 갖췄다.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돼 내비게이션과 대화할 때의 정확도가 이전보다 높아졌다. 여기에 급한 메모가 필요하면 음성으로 말하면 바로 녹음해 주는 ‘음성 메모’도 가능하다. 문자가 오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수신 알림을 해 주고 이를 음성으로 읽어 주는 ‘SMS 읽어 주기’ 기능도 있다.수입차들의 움직임은 국산차보다 빠르다. 한 예로 BMW 차량에는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가 탑재돼 있다. 차량이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파악한 후, 평소와 다른 운전습관을 보이면 경고등을 통해 휴식을 유도한다. 시속 70㎞ 이상에서 작동하는데 휴식을 권고한 후 계속 주행하면 45분 뒤에 다시 경고음을 내보낸다. 차에서 내려 45분 휴식을 취해야만 알림 기능이 해제된다. 또 목적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연료를 체크하고, 부족하면 주유소를 찾아 새 경로를 제안한다. 운전자는 이를 자신의 경로에 손쉽게 추가할 수 있으며, 수정된 경로는 차량에 곧바로 전송된다. 이 밖에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등과 연동되는 ‘출발시간 알람’ 기능은 운전자가 차까지 걸어가는 데 소요되는 시간까지 계산해 정시 도착을 위한 정확한 출발 시간을 알려 준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인 ‘엠벅스’(MBUX)는 AI을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운전자가 음성으로 차량 내 음악, 내비게이션 등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 위치와 선호도에 따라 자동차가 스스로 맞춤형 장소를 추천하기도 한다. 운행정보를 표시하는 계기판을 두 개의 10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해 눈에 확 띄도록 효율성을 높이고, 입력장치 전반에 터치 스크린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러한 기술을 적용한 신형 A 클래스 차량을 올 상반기 상용화할 예정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포토] 제시카 고메즈, 육감적 볼륨 몸매 ‘시선 싹쓸이’

    [포토] 제시카 고메즈, 육감적 볼륨 몸매 ‘시선 싹쓸이’

    모델 제시카 고메즈가 15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고 있는 ‘호주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 위크(Mercedes-Benz Fashion Week Australia)’중 젯츠(Jets)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굿바이 폼페이오’ 배웅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포토] ‘굿바이 폼페이오’ 배웅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한 영상을 10일 오후 공개했다. 사진은 대기 중이던 벤츠 차량에 탑승한 폼페이오 장관에게 손을 흔드는 김 위원장.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주운전’ 2PM 준케이 오늘(8일) 비공개 입대...“다시 한번 죄송하다”

    ‘음주운전’ 2PM 준케이 오늘(8일) 비공개 입대...“다시 한번 죄송하다”

    그룹 2PM 준케이(JUN.K)가 오늘(8일) 입대한다.8일 그룹 2PM 멤버 준케이(31·김민준)가 음주운전 논란 이후 3개월 만에 입대 소식을 전했다. 이날 준케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준케이가 오늘(8일) 입대한다. 본인이 조용히 입소하기를 원해 입소 장소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준케이는 이날 공식 팬사이트에 자필 편지를 게재, 지난 2월 음주운전 적발로 물의를 일으킨 점을 사과하며 팬들에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그는 편지에서 “잘못된 행동으로 큰 실망을 안겨드려 다시 한번 진심을 다해 죄송하단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잘못에 대한 비난과 채찍질을 모두 받아들이고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위해 몇배로 반성하고 노력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준케이는 지난 2월 10일 서울 강남구 신사역사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74%였다. 이후 준케이는 국내 활동을 중단,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하지만 그는 자숙 한 달만에 “이미 계약된 일정이라 어쩔 수 없다”는 이유로 일본 솔로 투어를 강행하면서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하 준케이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민준입니다. 곧 입대를 앞두고 여러분을 직접 만나뵙지 못하게 되어 글을 남기려 합니다. 이렇게 글로 제 마음이 다 전해질 수 없겠지만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닿을 수 있길 바랍니다. 지난 2월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큰 실망을 드려서 다시 한번 제 진심을 다해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 후로 매일을 후회와 자책 속에서 제 자신을 가두었습니다. 저의 잘못에 제가 받는 비난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저를 사랑해준 분들이 받아야 하는 아픔 속에서 제가 느끼고 깨닫는 것이 분명 있어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수로서 대중과 팬을 향한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그 동안 어떤 마음가짐으로 걸어왔는지 되짚어 보았습니다. 음악 속 꿈에 대한 갈망과 20대 젊은 속 패기와 유혹들 이 두 갈래의 길을 동시에 밟아 오려는 욕심에 비틀거리며 걸어왔던 시간이 떠올랐습니다. 돌아보면, 제 직업과 행동에 대한 책임감 직업의식을 더 뚜렷이 가졌어야 했습니다. 얼마 전 4번째 솔로투어를 앞두고 도저히 무대에 설 면목이 없었습니다. 이미 취소할 수 없는 공연으로 여러분들 앞에 섰지만, 동시에 제 마음을 다해 직접 만나 뵙고 사과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들을 보는 순간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정말 너무 아프고 미안했습니다.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크고 이 소중함에 내가 더 잘했어야 함을… 흐트러지지 않겠습니다. 잘못에 대한 비난과 채찍질은 모두 받아들이고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 여러분이 아팠던 시간의 몇 배로 반성하고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10년이란 시간 속에 2PM을 2PM으로, 저를 저로서 지켜준 팬 여러분과 우리 멤버들, 그리고 지난 시간 열심히 도와준 스태프분들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과 사랑에 부족했던 저의 마음을 진심으로 돌아봅니다. 여러분의 다친 마음을 다 위로하고 가지 못해 죄송합니다. 2018.5.8. 2PM Jun.K 김민준 올림. 사진=2PM 공식 팬사이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케이팝 팬 부르는 ‘한국판 타임스스퀘어’

    케이팝 팬 부르는 ‘한국판 타임스스퀘어’

    “엑소(EXO)의 라이브 방송을 크고 생생하게 볼 수 있어서 신나고 신기해요!”1일 홍콩에서 온 관광객 알렉스 막(20)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빌딩에 설치된 국내 최대 규모의 초고화질 전광판인 SM타운 외벽 미디어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연신 탄성을 쏟아냈다. 아티움 앞마당에 세워진 케이팝광장 미디어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는 관광객들도 눈에 띄었다. 강남의 심장부인 삼성 코엑스 일대에 최근 운영을 시작한 초고화질 전광판이 볼거리로 떠오르면서 한국형 뉴욕타임스스퀘어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는 것이다.삼성동 코엑스 일대는 국내 첫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이다. 구는 앞서 무역협회, 현대백화점 등 삼성동 일대 민간 사업자 협의체인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CMC)와 함께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옥외전광판 자유표시구역 허가사업에 응모해 2016년 말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 3월 말부터 1단계 사업으로 코엑스 건물 중앙의 크라운 미디어, SM타운 외벽 미디어, 케이팝광장 전광판이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11월까지 인근 삼성역과 연결되는 밀레니엄광장, 파르나스호텔, 현대백화점면세점 등에 옥외광고물이 추가 설치된다. 구는 삼성동 옥외전광판 자유구역의 각종 전광판을 이용해 연말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 각종 국제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적극 개최하는 식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1단계 사업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전광판은 단연 SM타운 외벽 미디어다. SM타운 외벽 중 두 면을 곡면 형태로 연결한 이 전광판은 면적이 농구장 4배 수준인 1620㎡(가로 81m, 세로 20m)로 삼성전자의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옥외광고용 디스플레이)로 만들었다. 초고화질(UHD)의 두 배에 달하는 해상도를 지원한다. 밝기가 9000니트에 달해 한낮에도 멀리서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이 전광판은 한류 및 광장과 만나 시너지를 창출한다. 실제로 전광판에서는 삼성전자, 메르스데스벤츠 등의 상업광고 이외에 케이팝 스타들이 나오는 동영상 프로그램을 제작해 표출하고 있다. 구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조성에 발맞춰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 삼성역 코너를 중심으로 케이팝 광장을 조성했다. 광장에서 SM 소속 아이돌 스타의 팬 사인회, 콘서트 등 각종 쇼를 진행하고 이를 다시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이후 삼성동 현대차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완성되면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 2단계 사업이 시작된다. GBC 빌딩은 1층부터 105층까지 대형 전광판 기능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돼 그 자체가 장관을 연출할 전망이다. 2026년 이후 3단계 완성기로 접어들면 삼성동 대상지 전체에 미디어아트를 송출한다. 코엑스 옆 무역협회 건물 전체에 전광판이 부착되는 식이다. 낮에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화질 경쟁력을 넘어 홀로그램(3차원 입체영상), 증강 현실(AR) 등을 구현하는 고차원 전광판을 부착해 코엑스 일대를 옥외광고와 디지털 문화예술이 결합된 세계적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강남구는 이같이 사업이 진척됨에 따라 인구 유입과 경제 효과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엑스 일대 광고 자유표시구역 3단계 공정이 완료되면 생산 유발 효과는 2352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83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한다. 주명애 강남구 광고물관리팀장은 “삼성동 코엑스 일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 수는 3월 현재 주말 기준 하루 평균 약 20만명 수준이지만 전광판 사업 실시로 플러스 알파 효과가 가속화하면 ‘강남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영상]혼자 타고 온 리설주, 직접 차문 열고 나와···경호원 당황

    [영상]혼자 타고 온 리설주, 직접 차문 열고 나와···경호원 당황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27일 오후 6시 15분. 번호판을 달지 않은 검은색 벤츠 S600 리무진 가드 차량이 판문점 평화의집 현관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의 부인 이설주 여사가 공식 만찬 참석을 위해 타고 온 것이었다.차량이 현관에 도착했을 때 조수석 쪽에 서 있던 경호원이 운전자에게 앞쪽으로 더 나오란 표시를 했다. 이설주 여사가 빨간색 카펫 위에 발을 디딜 수 있도록 전진하라는 뜻이었다. 차량이 조금 더 이동해 정차하자 조수석쪽(차량 오른쪽)에 서 있던 경호원이 차량 오른쪽 뒷문으로 다가가 문을 열었다. 하지만 그 순간, 차량 왼쪽 뒷문이 동시에 열리기 시작했다. 살구색 투피스를 입은 이설주 여사가 왼쪽의 무거운 방탄 문을 직접 밀고 있었다. 차량 앞쪽 왼쪽편에서 기다리고 있던 또다른 경호원이 당황한듯 잽싸게 달려가 문을 열어줬다. 이설주 여사는 차에서 내려 차량 뒤, 카펫이 없는 바닥을 걸어서 기다리고 있던 김정숙 여사로 향했다. 예상에 없던 돌발 상황이었다.혼자 탄 전용 차량에서 리설주 여사는 왜 운전석 뒷쪽인 왼쪽으로 내렸을까에 대한 분석이 분분하다. 남편이자 절대권력자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자리를 침범하는 불경을 저지르지 않으려는 의도가 아니었느냐는 분석이 많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즈카페] 패션 전문가들은 왜 리설주 여사 발에 주목했나

    [비즈카페] 패션 전문가들은 왜 리설주 여사 발에 주목했나

    만찬 전부터 예측 분분했지만 리, 점잖은 검정 펌프스힐 선택 “北여성 상징” “예의·격식 차려”“남북 정상회담은 역사적인 자리인 만큼 분명히 검은색일 것이다.” vs “소문난 패셔니스타답게 점잖되 트렌디한 색을 고를 것이다.” 지난 27일 국내 패션 전문가들 사이에서 벌어진 난데없는 ‘공방’입니다. 무슨 얘기냐고요? 이날 저녁 만찬장에 모습을 드러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의 ‘구두’ 얘기였습니다. 무난하게 블랙 슈즈(검정 구두)를 신을 것이라는 관측과 아닐 것이라는 관측이 엇갈린 것이지요. 블랙 슈즈파는 북한의 패션이 최근 많이 개방됐다고 하더라도 아직 구두만큼은 보수적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앞서 서울을 찾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도 블랙 슈즈였다는 겁니다.●리여사 中 방문땐 베이지톤 힐 신어 그러고 보니 북한 TV에 나오는 평양 여성들의 구두는 대부분 검정입니다. 가죽 영업만 20년 넘게 했다는 한 관계자는 “검정 가죽은 색감을 내기가 가장 쉽고 파스텔톤 등 다른 색상을 입히려다 실패해도 덧칠해 돌릴 수 있다”면서 “다른 가죽보다 저렴하고 구하기 쉽다는 점도 북한 여성들의 블랙 슈즈 사랑의 한 원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흥미롭게도 비(非)블랙 슈즈파는 바로 이 이유 때문에 반대 논리를 폈습니다. 한 패션 전문가는 “리 여사는 북한의 최고존엄 아내이고 패피(패션 피플)인 만큼 일반인들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라도 검정 구두를 신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리 여사가 지난달 국제 데뷔 무대인 중국 방문 때 베이지톤의 힐을 신었다는 점도 그 근거로 내세웠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TV에 잡힌 대로 ‘블랙 슈즈’ 승(勝)이었습니다. 검은색 벤츠에서 맨 먼저 모습을 드러낸 리 여사의 구두는 무난한 느낌의 검은색 펌프스 힐(왼쪽)이었습니다. 또 다른 패션 전문가는 “정상회담이라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튀기보다는 예의와 조화, 격식을 선택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같은 정장 구두라도 흔히 ‘뾰족 구두’라고 불리는, 앞코가 아찔하게 뾰족하고 굽이 얇으면서 높은 ‘스틸레토 힐’은 섹시한 느낌을 주지만 펌프스 힐은 상대적으로 점잖은 느낌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리 여사는 구두와 같은 색상의 검정 ‘스퀘어 클러치’(사각 손가방)를 들어 패션 감각을 은연중에 과시했다는 게 업계의 해석입니다. 김여정 제1부부장도 이번에 어김없이 검은색 리본 구두를 선택했습니다. ●“北여성 화사해졌지만 구두는 검정” 패션업에 20년 넘게 몸담은 김모씨는 “북한 여성들의 옷과 화장이 화사해지고 있는데 구두만큼은 아직 죄다 블랙이어서 아쉽다”면서 “평양의 패션은 아직 구두에 멈춰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장식 없는 깔끔한 베이지 색 힐(오른쪽)을 신었습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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