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벤츠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47
  • ‘배출가스 조작’ 벤츠, 과징금 202억원

    ‘배출가스 조작’ 벤츠, 과징금 202억원

    “메르세데스벤츠 디젤차는 질소산화물을 90%까지 줄이고, 유럽 배출가스 기준 유로6를 충족합니다.”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벤츠가 내세워 온 이런 광고 문구가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다. 디젤차 ‘배출가스 불법 조작’ 혐의로 형사고발된 벤츠는 차량 배출가스 저감 장치 성능을 거짓·과장 광고한 혐의로 200억원대 과징금까지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디젤 승용차의 배출가스 저감 성능을 기만적으로 표시·광고한 벤츠 측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02억 4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벤츠는 2013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벤츠 잡지, 안내서, 홍보 책자, 보도자료 등에서 “자사 디젤차가 질소산화물을 최소치인 90%까지 줄이고, 유로6를 충족하는 성능을 갖췄다”고 광고했다. 하지만 벤츠의 디젤차에는 배출가스를 조작하는 불법 소프트웨어(SW)가 설치돼 있었고 이 불법 소프트웨어는 배출가스 인증시험을 받을 땐 기준을 충족하도록 하고, 일반적인 운전 환경에서는 배출가스 저감장치(SCR)의 성능을 떨어뜨려 결과적으로 차량의 가속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 배출가스 불법 조작한 벤츠… ‘디젤차 친환경적’ 광고도 거짓

    배출가스 불법 조작한 벤츠… ‘디젤차 친환경적’ 광고도 거짓

    “메르세데스벤츠 디젤차는 질소산화물을 90%까지 줄이고, 유럽 배출가스 기준 유로6를 충족합니다.”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벤츠가 내세워 온 이런 광고 문구가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다. 디젤차 ‘배출가스 불법 조작’ 혐의로 형사고발된 벤츠는 차량 배출가스 저감 장치 성능을 거짓·과장 광고한 혐의로 200억원대 과징금까지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디젤 승용차의 배출가스 저감 성능을 기만적으로 표시·광고한 벤츠 측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02억 4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벤츠는 2013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벤츠 잡지, 안내서, 홍보 책자, 보도자료 등에서 “자사 디젤차가 질소산화물을 최소치인 90%까지 줄이고, 유로6를 충족하는 성능을 갖췄다”고 광고했다. 벤츠 독일 본사가 자료와 광고 문구를 제공했고, 한국법인인 벤츠코리아가 광고를 집행했다. 하지만 벤츠의 디젤차에는 배출가스를 조작하는 불법 소프트웨어(SW)가 설치돼 있었고, 질소산화물 저감 성능은 광고 내용에 미치지 못했다. 이 불법 소프트웨어는 배출가스 인증시험을 받을 땐 기준을 충족하도록 하고, 일반적인 운전 환경에서는 배출가스 저감장치(SCR)의 성능을 떨어뜨려 결과적으로 차량의 가속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벤츠 측은 “학계와 산업계에 알려진 ‘SCR이 질소산화물을 90%까지 줄인다’는 성능에 대한 전형적인 문구를 사용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공정위는 “벤츠가 SCR 성능을 저하시키는 SW를 의도적으로 설치해 놓은 사실을 숨기고 SCR이 이론적 최대 성능을 구현한다고 광고한 것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하는 과장·허위에 해당한다”고 반박했다. 벤츠는 또 2012년 4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디젤차 내부에 부착한 배출가스 표지판에 ‘본 차량은 대기환경보전법 및 소음진동관리법에 적합하게 제작됐다’고 표시했다. 공정위는 이 표시·광고에 대해서도 “소비자에게 불법이 없었다는 인상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거짓성이 인정됐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벤츠에 대한 과징금을 끝으로 2015년 일어난 ‘디젤게이트’에 연루된 5개 수입차 브랜드의 배출가스 조작행위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에 대한 제재를 모두 마무리했다. 앞서 공정위는 아우디폭스바겐·스텔란티스(옛 FCA)·닛산·포르쉐의 부당 표시·광고 행위에도 시정명령과 억대 과징금을 내렸다. 과징금은 아우디폭스바겐 8억 3100만원, 스텔란티스 2억 3100만원, 닛산 1억 7300만원이었고, 포르쉐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시정명령만 받았다.
  • 수입차 1위의 배신… ‘배출가스 불법 조작’ 벤츠, 과징금 202억 ‘철퇴’

    수입차 1위의 배신… ‘배출가스 불법 조작’ 벤츠, 과징금 202억 ‘철퇴’

    “메르세데스벤츠 디젤차는 질소산화물을 90%까지 줄이고, 유럽 배출가스 기준 유로6를 충족합니다.”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벤츠가 내세워 온 이런 광고 문구가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다. 디젤차 ‘배출가스 불법 조작’ 혐의로 형사고발된 벤츠는 차량 배출가스 저감 장치 성능을 거짓·과장 광고한 혐의로 200억원대 과징금까지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디젤 승용차의 배출가스 저감 성능을 기만적으로 표시·광고한 벤츠 측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02억 4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벤츠는 2013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벤츠 잡지, 안내서, 홍보 책자, 보도자료 등에서 “자사 디젤차가 질소산화물을 최소치인 90%까지 줄이고, 유로6를 충족하는 성능을 갖췄다”고 광고했다. 벤츠 독일 본사가 자료와 광고 문구를 제공했고, 한국법인인 벤츠코리아가 광고를 집행했다. 하지만 벤츠의 디젤차에는 배출가스를 조작하는 불법 소프트웨어(SW)가 설치돼 있었고, 질소산화물 저감 성능은 광고 내용에 미치지 못했다. 이 불법 소프트웨어는 배출가스 인증시험을 받을 땐 기준을 충족하도록 하고, 일반적인 운전 환경에서는 배출가스 저감장치(SCR)의 성능을 떨어뜨려 결과적으로 차량의 가속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벤츠 측은 “학계와 산업계에 알려진 ‘SCR이 질소산화물을 90%까지 줄인다’는 성능에 대한 전형적인 문구를 사용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공정위는 “벤츠가 SCR 성능을 저하시키는 SW를 의도적으로 설치해 놓은 사실을 숨기고 SCR이 이론적 최대 성능을 구현한다고 광고한 것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하는 과장·허위에 해당한다”고 반박했다. 벤츠는 또 2012년 4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디젤차 내부에 부착한 배출가스 표지판에 ‘본 차량은 대기환경보전법 및 소음진동관리법에 적합하게 제작됐다’고 표시했다. 공정위는 이 표시·광고에 대해서도 “소비자에게 불법이 없었다는 인상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거짓성이 인정됐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벤츠에 대한 과징금을 끝으로 2015년 일어난 ‘디젤게이트’에 연루된 5개 수입차 브랜드의 배출가스 조작행위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에 대한 제재를 모두 마무리했다. 앞서 공정위는 아우디폭스바겐·스텔란티스(옛 FCA)·닛산·포르쉐의 부당 표시·광고 행위에도 시정명령과 억대 과징금을 내렸다. 과징금은 아우디폭스바겐 8억 3100만원, 스텔란티스 2억 3100만원, 닛산 1억 7300만원이었고, 포르쉐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시정명령만 받았다.
  • 車 반도체 영향…지난달 신차 등록 전년보다 15% 뚝

    車 반도체 영향…지난달 신차 등록 전년보다 15% 뚝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이어지면서 지난달에도 자동차 판매 감소세가 이어졌다. 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 등록 대수는 13만 2387대로 전년 동월보다 14.7% 감소했다. 국산차는 11만 4570대로 1년 전보다 14.0% 줄었고, 수입차는 1만 7817대로 같은 기간 18.9% 급감했다. 국산차 브랜드별로는 기아가 3만 8520대로 1위를 차지했다. 쏘렌토(5563대·사진), 카니발(5529대), 스포티지(5053대)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이 탄탄하게 받쳐줬다는 평가다. 현대자동차가 3만 2459대, 제네시스가 1만 3099대로 뒤를 이었다. 르노삼성(5749대), 쌍용차(5645대), 쉐보레(1593대) 순이었다. 수입차에서는 BMW가 벤츠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BMW는 지난달 5550대를 판매했다. BMW 5시리즈가 무려 1997대가 팔리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벤츠는 3410대에 그쳤다. 아우디(1271대), 폭스바겐(1213대), 볼보(1004대), 미니(819대)가 뒤를 이었다. 연료별로는 전기차가 1876대가 등록되며 전년 동월보다 20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차는 1만 5210대로 0.2% 증가하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휘발유차(7만 2516대)로 10.9% 줄었다. 경유차는 3만 4645대가 등록됐는데, 같은 기간 무려 28.8%나 급감한 수치다.
  • ‘구해줘 홈즈’ 임성빈, 만취 음주운전…“깊게 반성”

    ‘구해줘 홈즈’ 임성빈, 만취 음주운전…“깊게 반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공간디자이너 임성빈(39)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임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임씨는 전날 오후 11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8차선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에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동승자는 없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임씨와 오토바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임씨에게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왔다. 임씨와 오토바이 운전자 모두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임씨를 불러 조사하고 면허 정지 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입장문을 통해 “임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 후 귀가 조처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또 “변명의 여지 없이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임씨는 잘못을 뉘우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임씨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SBS TV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6년 배우 신다은씨와 결혼했다. 신씨는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 하이힐 신고 만취 운전… 미스코리아 서예진 경찰 입건

    하이힐 신고 만취 운전… 미스코리아 서예진 경찰 입건

    미스코리아 서예진(25)이 하이힐을 신고 술에 만취해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예진은 전날 오전 0시 15분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에서 술에 취해 가로수를 두 차례 들이받았다. 벤츠 차량은 정면 에어백이 모두 터지고 앞 범퍼가 파손된 모습이었다. 경찰 출동 당시 서예진은 술에 취해 비틀거렸고,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서예진은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웃음을 지었고, 다친 곳이 없냐고 묻는 경찰에게 “xx 아프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2차 측정 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서예진은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자 SNS 계정을 삭제했다. 1997년생인 서예진은 2018년 미스코리아 선에 선발돼, 2018 미스 인터내셔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같은 해 KBS 2TV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 리포터로 출연했다. 아버지가 원장을 맡고 있는 유명 피부과 병원의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하기도 했다.
  • [단독]“사형 못하면 종신형을”...흉악범에 두 딸 모두 잃은 아버지의 울분

    [단독]“사형 못하면 종신형을”...흉악범에 두 딸 모두 잃은 아버지의 울분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이 안되면 미국처럼 종신형을 도입해야죠. 왜 아무 대책없이 사형을 폐지합니까.” 충남 당진에서 작은 딸의 남자친구 김모(34)씨에게 하룻밤 새 작은 딸과 큰 딸까지 모두 목숨을 잃은 자매의 아버지 나종기(62, 사진)씨는 30일 서울신문과 전화통화에서 “선고가 있던 날은 한숨도 못 잤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전고법 형사3부(부장 정재오)는 지난 25일 항소심에서 1심처럼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나씨는 “그놈(김씨)이 20년 간 징역을 살다 나오면 권재찬처럼 다시 사람을 죽이지 않겠느냐”며 사형선고가 나지 않은 것에 분통을 터뜨렸다. 권재찬(53)은 2003년 인천에서 전당포 업주를 살해해 무기징역이 선고됐으나 15년 만에 출소해 최근 또다시 중년 여성과 사체유기를 도운 공범을 살해했다. 나씨는 “자식이 두 딸 뿐인데 모두 잃었고, 우리 부부와 손주들까지 모두 산송장으로 만들었다”고 침통해했다. 현재 큰 딸의 세 자녀는 충남 홍성 할아버지 집으로 갔고, 작은 딸의 자녀 한 명만 나씨가 데리고 있다고 했다. 나씨는 “작은 딸네 고 2년생 손녀는 지금 병원에 입원해 있다”며 “반에서 1~2등 하는 아이였는데 엄마가 죽고 우울증이 생겨 학교와 병원을 오가다가 결국 입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큰 딸네 손주들도 트라우마로 병원 치료를 받다 할아버지 집으로 갔는데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나씨는 “두 딸의 장례식장에서 손주들이 ‘(복수한다고) 엄마 죽인 놈한테 데려다 달라’고 해 ‘그놈은 죽었으니 우리 잊어버리자’고 달랬지만 그 게 잊히겠느냐”며 “손주들도 평생 상처를 안고가게 생겼다”고 했다. 나씨는 “범죄로 온가족이 무너지고 내동댕이처졌는데 정부가 뭐 하나 살피는 게 없다“며 ”범죄자는 살려주고 피해자 유족한테는 이래도 되는 거냐”고 울분을 토했다. 나씨의 두 딸은 2020년 6월 25일 오후 10시 30분과 이튿날 오전 2시 30분 각각 살해됐다. 김씨가 당진시 모 아파트에서 ‘여친’인 작은 딸(당시 38세)을 목 졸라 살해한 뒤 같은 아파트 언니(39) 집에 들어가 4시간 동안 기다리다 귀가한 언니를 같은 방법으로 살해한 것이다. 김씨는 범행 후 언니 휴대전화로 106만원어치 게임 아이템을 결제했고, 언니 차를 훔쳐 울산으로 도주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뺑소니’를 치기도 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살인 및 살인강도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면서 “김씨는 여친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취해 잠들자 목 졸라 살해했고, 언니가 ‘살려달라’고 계속 애원하는 데도 목을 졸랐다”며 “언니를 살해하고 벤츠 승용차 키와 신용카드, 명품가방을 탈취한 뒤 태연히 또다른 애인을 불러내 술을 마시면서 훔친 가방과 목걸이를 팔아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은 형법상 없는 처벌이고, 사형은 1997년 12월 집행 이후 사실상 폐지됐다”며 사형 선고를 못한 고민이 있었음을 내비쳤다. 나씨는 선고 직후 취재진에 “법이 죽었다. 김○○의 목숨만 목숨이고 내 두 딸은 목숨이 아니냐. 범죄자의 세상이다”면서 “손주들에게 ‘엄마 죽인 놈, 오늘 사형선고 받는다’고 했는데 어떻게 얼굴을 보느냐”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법이 그렇다면 사적인 응징을 하라는 말이냐”고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작은 딸이 김씨를 만난 건 알콜중독치료센터라고 했다. 딸은 이혼 후 술에 의존했다. 나씨 부부와 부산에서 살던 작은 딸에게 김씨가 “네 언니가 가족과 떨어져 당진에서 혼자 음식점을 하니 가서 도와주자”고 꼬드겼다고 했다. 나씨는 “애초에 장사하는 큰 딸 돈에 욕심을 내고 간 것 같다. 내가 건축일로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살아 이런 점을 꼼꼼하게 살피지 못한 게 후회된다”며 “키 174㎝에 미인이어서 남들도 좋아했던 큰 딸까지 사정없이 해쳤다”고 한탄했다. 큰 딸은 동생이 김씨와 당진에 오자 집을 구해 주고 아르바이트 자리 등을 주선했지만 그 결과는 참혹했다. 나씨는 1심 재판 과정에서 김씨가 계속 ‘우발적 범행’ ‘심신미약’ 등을 주장하자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두 번 올려 사형 선고를 촉구했다. 2020년 12월 글에서는 “내 인생은 두 딸이 무참히 살해 당했을 때 산산조각이 났다. 하루하루가 지옥이다”며 “그 놈이 내 딸 휴대전화로 우리 가족에게 딸인 척하며 카톡 답장한 것에 속아 두 딸을 온전히 안을 수도 없이 구더기 들끓고, 부패한 후에야 만날 수 있었다”고 끔찍한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1심 판결은 무기징역 선고에 그쳤다. 나씨는 “경찰 수사 때 (김씨) 신상공개를 요구했는데 당시 박원순(전 서울시장) 사건으로 시끄러워서인지 하지 않더라”면서 “우리 가족이 당한 이런 참혹한 사건을 막을 수만 있다면 청와대 앞에서 분신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나씨는 “명절 때면 당진에 가서 두 딸과 맛 있는 음식도 먹고 즐겁게 지내다 왔는데 이번 설은 어떻게 보내야할지 막막하다”고 말끝을 흐렸다. 한편 판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판사가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선고해도 행정처분으로 이뤄지는 ‘가석방‘을 막을 강제력이 없고, 사형도 집행이 안돼 사실상 폐지된 상황이 계속된다면 형법 개정을 통해 사문화된 사형 대신 종신형 도입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벤츠 마이바흐 전기차 국내 첫 공개

    벤츠 마이바흐 전기차 국내 첫 공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간담회를 열고 공개한 전기차 ‘콘셉트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EQS’의 모습. 벤츠는 이날 초호화 브랜드 마이바흐의 최초 순수 전기차 콘셉트카인 이 차량을 국내에 처음 공개하는 한편 ‘더 뉴 EQE’, ‘더 뉴 EQB’,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등의 전기차를 올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벤츠 마이바흐 전기차 국내 첫 공개

    벤츠 마이바흐 전기차 국내 첫 공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간담회를 열고 공개한 전기차 ‘콘셉트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EQS’의 모습. 벤츠는 이날 초호화 브랜드 마이바흐의 최초 순수 전기차 콘셉트카인 이 차량을 국내에 처음 공개하는 한편 ‘더 뉴 EQE’, ‘더 뉴 EQB’,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등의 전기차를 올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여친과 언니 살해 후 ‘구더기 들끓 때까지’ 속인 30대…2심도 무기징역

    여친과 언니 살해 후 ‘구더기 들끓 때까지’ 속인 30대…2심도 무기징역

    충남 당진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와 그 언니까지 살해한 죄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김모(34)씨가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대전고법 형사3부(부장 정재오)는 25일 살인 및 살인강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의 항소심을 열고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이 사형선고 같은 효력이 있지만 형법상 없는 처벌이고, 20년 수감 후 가능한 가석방은 행정처분이어서 판결이 강제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전자발찌 착용 20년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김씨는 여친을 살해한 뒤 4시간 동안 차분히 기다리다 언니까지 살해하고 벤츠 승용차 키와 신용카드, 명품가방을 빼았았다. 이어 숨져 있는 여친 집에 다시 가 금품을 탈취했다”며 “그럼에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또다른 애인을 불러내 술을 마시면서 훔친 가방과 목걸이 등을 팔아달라고 부탁했다”고 했다. 재판부는 “대학을 다녔으나 어릴 때부터 소년원과 교도소를 들락거리며 인성과 도덕성을 기르지 못했고, 체포되자 즉각 범행을 인정할 만큼 양형에 유리한 것만 배웠다”면서 “김씨는 1심과 달리 반성문 미제출 등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고, 김씨와 가족이 피해자 유족에게 사과한 사실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나라는 1997년 이후 사실상 사형이 폐지돼 사형이 집행될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해 양형 결정 과정에서 고민이 있었음을 반영했다.선고 직후 자매의 아버지는 법정 밖 복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이 죽었다. 김○○의 목숨만 목숨이고 내 두 딸의 목숨은 목숨이 아니냐. 범죄자의 세상이다”면서 “오늘 법원에 오면서 손주들에게 ‘엄마 죽인 놈이 오늘 사형선고를 받는다’고 말하고 왔는데 돌아가서 얼굴을 어떻게 보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김씨는 2020년 6월 25일 오후 10시 30분쯤 당진시 모 아파트에서 여자친구(당시 38세)를 목 졸라 숨지게한 뒤 같은 아파트의 ‘여친’ 언니(39) 집에 들어가 숨어 있다 이튿날 오전 2시 30분쯤 귀가한 언니도 같은 방법으로 살해했다. 김씨는 범행 후 언니 휴대전화로 106만원어치 게임 아이템을 결제했고, 언니 차를 훔쳐 울산으로 도주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뺑소니’를 치기도 했다. 이들 자매에게는 모두 4명의 자녀가 있으며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서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 1심을 맡은 대전지법 서산지원 형사1부(부장 김수정)는 김씨에게 무기징역과 함께 자매의 재산을 강도 짓한 죄로 징역 2년을 추가했지만 이날 항소심은 “처벌을 하나로 병합하는 것이 맞다”며 무기징역으로 통합 선고했다. 자매의 시신은 김씨가 범행 후 ‘여친’의 휴대전화로 문자·카톡 답장을 보내 자매의 가족과 지인을 속이는 바람에 1주일 정도 지나 발견됐다. 1심 재판 과정에서 김씨가 ‘심신미약’과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자 자매의 아버지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려 “제 인생은 두 딸이 무참히 살해 당했을 때 산산조각이 났다. 하루하루가 지옥이다”며 “그놈이 제 딸의 휴대전화로 딸인 척 문자나 카톡을 보내 속는 바람에 두 딸을 온전히 안을 수도 없이 구더기가 들끓고 썩어 부패한 후에야 만날 수 있었다. 그놈이 사형선고를 받는 것을 봐야, 하늘에 가서도 두 딸의 얼굴을 볼 면목이라도 생길 것 같다”고 끔찍한 고통을 호소한 뒤 사형 선고를 청원했었다.
  • 경찰에 욕설 폭행까지, 법정서 드러난 래퍼 노엘 ‘추태’

    경찰에 욕설 폭행까지, 법정서 드러난 래퍼 노엘 ‘추태’

    음주 측정 거부 및 경찰관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노엘(22·본명 장용준)이 체포 당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하자 검찰이 당시 현장 녹화 영상을 증거로 제시한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부장 신혁재)은 24일 장씨의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법정에서 검찰이 공개한 영상에서 장씨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저 운전 안 했어요”라며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비키라고 XX야” 등 욕설을 뱉었다. 또 차량 앞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도 담겼다. 당시 현행범으로 체포된 장씨는 순찰차에 타지 않으려고 도로 위에서 몸을 비틀대며 저항하기도 했다. 경찰은 장씨에게 수갑을 채운 뒤 양팔을 잡아 차에 태웠다. 이어 순찰차에 탑승한 장씨는 경찰관을 폭행했고 영상에는 머리를 가격당한 경찰관이 비명을 지르며 “머리로 내 머리를 쳤다”고 말하는 모습까지 담겼다. 장씨는 수사기관에서 사건 당시 수갑 때문에 손이 아파 몸부림을 치다 실수로 부딪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정에서 장씨 측 변호인은 증인으로 나온 피해 경찰관 A씨에게 “피고인이 다치게 하려고 일부러 들이받는 상황은 아니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A씨는 “한번 부딪혔으면 몸부림치다 쳤을 수 있겠지만 연속으로 두 번이어서 고의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장씨는 지난해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그는 음주 측정을 불응하며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그는 2019년에도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추돌한 혐의로 기소돼 2020년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장씨는 2017년 ‘고등래퍼 시즌1’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 [나우뉴스] 직원 설 선물로 100억원어치 슈퍼카 산 통 큰 사업가

    [나우뉴스] 직원 설 선물로 100억원어치 슈퍼카 산 통 큰 사업가

    베트남의 한 사업가가 직원들에게 음력 설(뗏, Tet) 선물로 스무 대가 넘는 억대의 슈퍼카를 구입해 큰 화제다. 최근 베트남넷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지난 16일 베트남의 유명 자동차 쇼룸 ‘손퉁오토’의 오너인민씨가 개인 SNS에 공유한 꽝닌성의 한 사업가 소식을 전했다. 꽝닌성의 부동산 그룹 회장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음력 설을 맞아 우수 직원들에게 줄 선물로 초고가 수퍼카 스무 대 이상을 구입 것으로 알려졌다.그가 구입한 차량으로는 벤틀리 벤테이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메르세데스- AMG G63, 토요타 랜드크루저, 링컨 네비게이터 등으로 모두 억대의 슈퍼카들이다. 특히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은 10대 넘게 구입했는데, 차량 한 대당 베트남에서 40억동(한화 2억 1000만원) 이상에 판매된다. 민씨에 따르면, 그가 이 모든 차량을 구입하는데 든 비용은 2000억동(한화 약 105억원)가량이다. 사업가의 본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꽝남성, 닌빈성, 꽝찌성 등 여러 지역에 공장을 소유했고, 호찌민, 후에, 롱안 등에서도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민씨는 소개했다. 그가 이번에 구입한 차량은 음력설을 앞둔 이달 21일에서 25일 사이에 직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민씨는 “음력 설 선물을 구입하려는 사업가에게 매우 많은 차량을 소개했으며, 대부분 최고가의 고급 차량들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다수의 기업들이 음력설 보너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꿈의 직장’이라면서 부러워했다. 이종실 호찌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佛 르노·中 지리차 합작모델, 韓 르노삼성이 생산한다…2024년 출시 예정

    佛 르노·中 지리차 합작모델, 韓 르노삼성이 생산한다…2024년 출시 예정

    프랑스 르노그룹과 중국 지리홀딩그룹의 합작모델이 한국에서 2024년 생산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와 지리차가 이런 내용을 담은 상호 협력안에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차량은 2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2024년부터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만들어진다.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이 중심이다. 르노삼성차 브랜드 모델로 출시된다. 로이터는 지난해 말 르노와 지리차가 한국에 하이브리드차를 생산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합작사 설립은 아니었지만, 양사 협업으로 아시아 지역 내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이 기대된다. 지리차는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 그룹으로 스웨덴 브랜드 볼보를 휘하에 두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를 가진 다임러의 2대 주주이기도 하다. 르노그룹은 차량 디자인을, 지리차는 엔진, 플랫폼 등 기술 지원을 한다. 르노삼성차 연구진들은 볼보의 차량 플랫폼 ‘CMA’과 하이브리드 기술을 토대로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CMA는 내연기관에서 전기차까지 다양한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볼보의 인기 모델인 XC40, C40에도 이 플랫폼이 쓰인다. 차량은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최근 부산공장 가동률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안정적인 일감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당장은 국내 시장을 염두에 두고 생산되지만, 추후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도 검토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여기는 베트남] 직원 설 선물로 100억원어치 슈퍼카 산 통 큰 사업가

    [여기는 베트남] 직원 설 선물로 100억원어치 슈퍼카 산 통 큰 사업가

    베트남의 한 사업가가 직원들에게 음력 설(뗏, Tet) 선물로 스무 대가 넘는 억대의 슈퍼카를 구입해 큰 화제다. 최근 베트남넷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지난 16일 베트남의 유명 자동차 쇼룸 '손퉁오토'의 오너인민씨가 개인 SNS에 공유한 꽝닌성의 한 사업가 소식을 전했다.꽝닌성의 부동산 그룹 회장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음력 설을 맞아 우수 직원들에게 줄 선물로 초고가 수퍼카 스무 대 이상을 구입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구입한 차량으로는 벤틀리 벤테이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메르세데스- AMG G63, 토요타 랜드크루저, 링컨 네비게이터 등으로 모두 억대의 슈퍼카들이다. 특히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은 10대 넘게 구입했는데, 차량 한 대당 베트남에서 40억동(한화 2억 1000만원) 이상에 판매된다. 민씨에 따르면, 그가 이 모든 차량을 구입하는데 든 비용은 2000억동(한화 약 105억원)가량이다. 사업가의 본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꽝남성, 닌빈성, 꽝찌성 등 여러 지역에 공장을 소유했고, 호찌민, 후에, 롱안 등에서도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민씨는 소개했다.그가 이번에 구입한 차량은 음력설을 앞둔 이달 21일에서 25일 사이에 직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민씨는 “음력 설 선물을 구입하려는 사업가에게 매우 많은 차량을 소개했으며, 대부분 최고가의 고급 차량들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다수의 기업들이 음력설 보너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꿈의 직장’이라면서 부러워했다.
  • [단독] 전기차 보급목표 미달성 제조사는 차 1대당 300만원 벌금

    [단독] 전기차 보급목표 미달성 제조사는 차 1대당 300만원 벌금

    내년부터 무공해차인 전기·수소차 보급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자동차 제조사는 목표 미달 차량 한 대당 60만원, 6년 후에는 300만원의 기여금을 내야 한다. 무공해차 사용 확대 계획을 세운 환경부는 제작·수입사들과 협의한 끝에 기여금 적정선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여금은 전기차를 10년 동안 운행했을 경우 얻을 수 있는 환경비용 저감효과를 현재가치로 환산해 책정된 것이다. 환경부는 자동차 제작·수입사의 무공해차 보급목표를 지난해 4~10%에서 올해 8~12%로 높여 무공해차 보급을 누적 50만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 10만대 이상 판매하는 현대·기아차에는 12%, 그 밖에 한국GM과 르노삼성, 쌍용, 벤츠, BMW, 도요타 등 2만 대 이상 판매 기업은 8%를 적용받게 된다. 전기차는 지난해 23만 8000대에서 올해 44만 6000대까지, 수소차는 1만 9000대에서 5만 4000대까지 늘려 올해 총 24만 3000대의 무공해차를 추가로 내놓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기업별 무공해차 보급목표는 최근 3년간 판매대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한다. 기여금은 올해 달성하지 못한 실적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부과하되 제도 시행 초기라는 점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25년까지는 대당 60만원, 2026~2028년에는 150만원, 2029년부터는 대당 300만원이 부과된다. 그렇지만 보급 목표를 초과달성한 기업은 실적을 다음해로 이월해 기여금 부담을 줄이거나, 탄소배출권 거래처럼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다른 제조사에 적정한 가격으로 거래할 수도 있게 했다. 또 기업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여금 규모의 상한을 매출액의 1%로 제한했다. 이에 대해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기여금 부과 수준은 지난해 3월부터 관계부처와 자동차 제작사, 유관협회 등 이해관계자들과 충분히 논의를 거쳐 결정한 것”이라며 “기업들도 현재 무공해차 보급속도라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목표로 판단하고 기여금이 경영에 부담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환경부는 기여금 부과와 함께 원칙적으로는 무공해 전기·수소차만 운행하는 ‘내연기관차 프리존’을 내년에 시범 운영해 내연기관차 생산 종료의 출발점을 삼겠다는 계획이다. 내연기관차 프리존 지역에는 무공해차 구매보조금을 추가지원하고 무공해 대중교통체계 등 인프라 구축이 지원된다. 정부는 올해 내에 시범지역 요건과 지정범위, 지원사업 등을 구체화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시범지역 이해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현재 내연기관 프리존으로 거론되는 지역은 제주 일대로 알려져 있다.
  • 스웨덴 폴스타2, 수입 전기차 시장 흔들까

    스웨덴 폴스타2, 수입 전기차 시장 흔들까

    지난해 말 한국에 상륙한 스웨덴의 순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중형 세단 ‘폴스타2’를 출시하며 급성장하는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폴스타코리아는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폴스타2가 경쟁상대로 삼는 건 테슬라의 ‘모델3’다. 모델3는 가격이 6159만원부터 시작하지만 폴스타2는 이보다 저렴한 5490만원(싱글모터)부터다. 환경부가 올해 전기차 보조금 100% 지급 기준 상한액을 60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하향 조정할 계획인 가운데 이를 고려한 가격 정책으로 보인다. 한 단계 높은 트림인 듀얼모터는 5790만원이다. 롱레인지 싱글모터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17㎞를 달릴 수 있다. 볼보의 고성능 차량을 생산하는 협력사였던 폴스타는 2015년 볼보에 인수됐다가 2017년 독립했다. 볼보와 중국 지리홀딩스의 합작사로 자동차 생산은 중국에서 한다. 테슬라처럼 프리미엄 전기차만 생산한다는 계획이다.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국내 폴스타2 싱글모터 롱레인지 가격을 미국보다 최대 100만원 저렴하게 책정했으며 옵션도 해외보다 최대 250만원가량 저렴하다”면서 “전국 7곳에 오프라인 거점을 마련해 올해 4000대를 팔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와 내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폴스타3’와 ‘폴스타4’ 출시에 이어 2024년엔 스포츠 세단 ‘폴스타5’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통계를 종합하면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수입 전기차는 총 2만 4168대로 전년보다 60%나 늘었다. 연간 기준 수입 전기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폴스타 외에도 올해 다양한 수입 전기차들이 출시되며 이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지키고 있는 테슬라의 아성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는 지난해 말 ‘e트론 GT 콰트로’와 ‘RS e-트론 GT’의 판매를 본격화하며 전기차 라인업 다양화에 나섰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지난해 12월 고객에게 인도하기 시작한 럭셔리 전기세단 ‘더 뉴 EQS’의 판매를 올해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전기차를 366대 판매하는 데 그친 BMW도 연말 선보인 순수 전기차 ‘iX’와 ‘iX3’ 등에 더해 올 상반기 전기 쿠페 ‘i4’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미니의 브랜드 사상 첫 순수 전기차 ‘뉴 미니 일렉트릭’, 폭스바겐의 전기 SUV ‘ID.4’, 볼보의 ‘C40 리차지’, ‘XC40 리차지’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 “마구 얻어맞으니까 오기가”…차털이범 잡은 보안업체 직원

    “마구 얻어맞으니까 오기가”…차털이범 잡은 보안업체 직원

    “제가 맡은 일에 책임을 다 한 것 뿐이지만 일방적으로 얻어맞으니까 오기도 생기더라고요” 차털이범에게 얼굴 등을 얻어맞으면서 끝까지 붙잡고 있다 경찰에 넘긴 아파트 보안업체 직원 심기훈(30·태권도 4단)씨는 18일 대전경찰청에서 윤소식 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차털이범은 성폭력 등 혐의로 수배 중이었다.사건은 지난 15일 오전 4시 28분쯤 발생했다. 심씨는 대전 유성구 노은동 S아파트에서 K업체 보안요원으로 혼자 근무하던 중 폐쇄회로(CC)TV를 통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벤츠 승용차의 문을 여는 A(37)씨를 발견했다.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간 심씨는 몸을 던져 A씨를 붙잡은 뒤 112에 신고했다. 하지만 A씨는 심씨의 얼굴 등을 마구 때리고 “이 거 안놔”라고 소리 치며 손을 뿌리치고 달아났다. 심씨는 휴대전화로 계속 112에 신고하며 20여m 달려가 A씨를 다시 붙잡았다. 또다시 폭행이 이어졌지만 심씨는 A씨를 끝까지 붙잡고 버틴 뒤 5분쯤 지나 순찰차를 타고 현장에 달려온 경찰에 인계했다.경찰이 A씨의 신원을 조회한 결과 부산 등지에서 성폭행 범죄와 사기, 절도 혐의로 수배 중이었다. 경찰은 A씨에게 추가로 강도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했다. 심씨는 A씨의 마구잡이 폭행으로 입술이 찢어지고 온몸이 타박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윤 청장은 이날 표창장을 수여하면서 “심씨처럼 위험을 무릅쓰고 절도범을 검거한 용감한 시민이 있기에 지역 치안이 더욱 안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심씨에게 범죄자검거포상금 50만원을 전하고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는 방안도 진행하고 있다.
  • ‘스웨덴 테슬라’ 꿈꾼다…폴스타2 국내 출격, 수입차 시장 ‘지각변동’

    ‘스웨덴 테슬라’ 꿈꾼다…폴스타2 국내 출격, 수입차 시장 ‘지각변동’

     상륙한 스웨덴의 순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중형 세단 ‘폴스타2’를 출시하며 급성장하는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폴스타코리아는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볼보의 고성능 차량을 생산하는 협력사였던 폴스타는 2015년 볼보에 인수됐다가 2017년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독립했다. 볼보와 중국 지리홀딩스의 합작사로 출범한 폴스타는 스웨덴 브랜드지만, 자동차 생산은 중국에서 이뤄진다. 테슬라처럼 프리미엄 전기차만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2만 9000대 전기차 판매량을 올해 6만 5000대로 2배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라면서 “2025년까지 29만대 판매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는 올해 ‘폴스타3’을 추가로 내놓은 뒤 내년에는 ‘폴스타4’, 2024년 ‘폴스타5’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폴스타3, 폴스타4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고 폴스타5는 스포츠 세단이다.폴스타2가 겨냥하는 상대는 테슬라의 ‘모델3’다. 같은 중형 세단급인 모델3는 가격이 6159만원부터인 반면 폴스타2는 이보다 저렴한 5490만원(싱글모터)부터 시작한다. 환경부가 올해 전기차 보조금 100% 지급 기준 상한액을 60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하향 조정할 계획인 가운데 이를 고려한 가격 정책으로 보인다. 한 단계 높은 트림인 듀얼모터는 5790만원이다. 롱레인지 싱글모터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17㎞를 달릴 수 있다. 폴스타2가 급성장 중인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통계를 종합하면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수입 전기차는 총 2만 4168대로 전년보다 60%나 늘었다. 연간 기준 수입 전기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이 중 74%(1만 7828대)라는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테슬라의 아성에 도전하는 수입 브랜드들이 올해 우후죽순 늘어날 전망이다. 아우디는 지난해 말 ‘e트론 GT 콰트로’와 ‘RS e-트론 GT’의 판매를 본격화하며 전기차 라인업 다양화에 나섰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지난해 12월 고객에게 인도하기 시작한 럭셔리 전기세단 ‘더 뉴 EQS’의 판매를 올해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전기차를 366대 판매하는 데 그친 BMW도 지난해 11월 선보인 순수 전기차 ‘iX’와 ‘iX3’ 등에 더해 올 상반기 전기 쿠페 ‘i4’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미니의 브랜드 사상 첫 순수 전기차 ‘뉴 미니 일렉트릭’, 폭스바겐의 전기 SUV ‘ID.4’, 볼보의 ‘C40 리차지’, ‘XC40 리차지’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 주식·코인 젊은 부자들 고급차 쇼핑...팬데믹 보복 소비

    주식·코인 젊은 부자들 고급차 쇼핑...팬데믹 보복 소비

    긴 코로나 팬데믹 기간, 주식·암호화폐 투자에서 선전한 전 세계 젊은 부자들의 지갑이 고급차에 열렸다.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인한 자동차 제조사들의 감산에도 전 세계 롤스로이스, 벤틀리, 포르셰, BMW등 고급차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진입 가격이 30만 달러(약 3억 5700만원)가 넘는 영국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세계적으로 5586대를 판매했다. 전년보다 49% 급등한 기록으로 역대 최대 판매량이다. 독일 폭스바겐의 고급 브랜드인 벤틀리도 전년보다 31% 늘어난 지난해 1만 4659대를 팔아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포르쉐의 지난해 판매량은 30만 1915대로 11% 증가하는 호조세를 보였다. WSJ는 두 브랜드 모두 미국과 유럽, 중국 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롤스로이스 측은 럭셔리 자동차 고객의 평균 연령은 약 43세로, 고객 대부분이 30대임을 가리킨다고 밝혔다. 마틴 프리츠 롤스로이스 미국법인 사장은 “팬데믹 기간 동안 젊은 세대들이 암호화폐 투자와 급등한 주가의 혜택을 더 많이 봤다”며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에서 선전한 젊은 부자들이 롤스로이스의 첫 구매자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WSJ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수익성이 높은 모델에 반도체를 우선 공급했고, 감염병으로 인한 부가적인 지출이 대폭 줄어든 젊은 세대들이 고급차 쇼핑을 갈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조사 역시 고급차에 반도체를 우선 공급했다. 반면 대중들의 선택지가 몰린 차량들은 지난해 내내 반도체 부족으로 타격을 받았다. 폭스바겐 판매량은 그 전해보다 8.1% 줄어든 490만대였다. 기존의 세단이나 해치백은 침체한 반면 스포츠 유틸리티(SUV)와 전기차종이 전체 수익성을 높였다. 폭스바겐그룹 관계자는 “반도체 부족의 영향을 고급차 생산에서는 거의 받지 않았다”며 “어느 차종에 더 많은 반도체를 할당할 것인가의 기준 중 하나가 수익성”이라고 말했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독일 BMW는 33만 6644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3년 연속 가장 많이 팔린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2위는 도요타의 렉서스로 전년 대비 11% 늘어난 30만 4476대였다. BMW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 세계에서 8.4% 증가한 250만대였다.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테슬라의 출하량은 지난해 87%나 증가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판매량을 추월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폭스바겐·포르쉐 등 4개사 수입차 4247대 리콜

    폭스바겐·포르쉐 등 4개사 수입차 4247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포르쉐코리아,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424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티구안 2.0 TDI 등 2개 차종 2355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 결함과 EGR(배기가스재순환장치) 쿨러 균열로 냉각수가 새는 결함이 발견됐다. 포르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파나메라 등 4개 차종 179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시동장치가 원동기 작동 위치에 있을 때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드러났다. 국토부는 리콜 이후 앞으로 시정률을 살핀 뒤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BMW i4 M50 등 2개 차종 72대는 고전압 배터리 충격 완화 패드가 일부 장착되지 않아 측면 충돌 시 고전압 배터리의 손상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GLE 350 e 4MATIC Coupe 등 2개 차종 19대는 연료탱크 압력센서 고정 부품의 내식성이 떨어져 충돌 사고 시 연료가 새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벤츠 E220d 4MATIC 등 2개 차종 2대는 엔진 크랭크샤프트의 내구성 부족에 따른 파손으로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제작사는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자동차 리콜 센터(www.car.go.kr, 080-357-2500)에서 확인하면 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