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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턴·고어 탄핵증거 충분”/공화의원 주장

    【워싱턴 연합】 미 공화당의 봅 바 하원의원은 16일 미 대선자금불법의혹과 관련,『빌 클린턴 대통령과 앨 고어 부통령에 대한 탄핵절차를 시작할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바 의원은 이날 미 보수계 일간지 「휴먼 이벤츠」가 주관한 토론회에 참석,『지난해 대선과정에서 클린턴 대통령과 고어 부통령이 관련된 범죄가 저질러졌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지아주 출신의 바 의원은 이와 관련,지난달 미하원 법사위원회에 탄핵절차 개시를 공식 요청했으나 헨리 하이드 위원장은 『미 연방정부와 의회의 조사에서 결정적 증거가 드러나면 탄핵절차를 진행시킬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 꿈결같은 추억 만들기/원더풀 허니문

    허니문 시즌이 활짝 열렸다.따라서 허니문투어도 절정을 이룬다.달콤한 꿈을 안고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는 신혼부부들은 마땅히 호텔에서 새 인생의 설계도를 짜게 된다.얼마전부터 웬만하면 해외로 몰리는 경향을 띠고 있지만 알고보면 국내호텔에도 실속있는 신혼여행 패키지가 많다. ◎제주/청옥빛 바다 눈부신 하늘 한라산 정취 흠씬/설레는 환상의 남국여행 ◇제주 신라=제주 중문단지에 있는 「꿈의 리조트」 제주신라호텔은 다양한 허니문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우선 눈부신 청옥빛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남쪽 룸과 한라산의 정기를 흠씬 느낄 만한 북쪽 룸을 선택할 수 있다.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에 이용할 수 있는 사파이어 패키지는 룸타입에 따라 1박에 21만∼26만원이며 1회의 아침식사가 제공된다.주말 2박3일 동안 꿈같은 나날을 보낼 수 있는 에메랄드 패키지는 48∼61만원으로 저녁식사가 제공된다.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루비 패키지는 69만∼87만원. 특히 일요일의 항공편 좌석 및 제주 객실 예약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결혼식날 피로연에 지친 신혼부부를 위해 일요일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1박하고 제주에서 2박,3박을 할 수 있는 다이너스티 패키지를 새로이 선보인다.69만∼1백40만원.(051)465­2427. ◇하얏트 리젠시 제주=본격적 허니문 시즌을 맞아 이달 1일부터 허니문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다.숙박일과 식사 및 객실 유형에 따라 모두 5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했다.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로얄 바구니」를 신청하면 샴페인과 꽃,과일,케익 등 선물을 축하메세지 카드와 함께 객실로 전달해 준다.주말 3박4일은 63만∼78만5천원,주말 2박3일 46만∼57만원,주중 1박2일 17만원.(064)­33­1234. ◇홀리데이 인 크라운 플라자 제주=이달부터 내년 3월말까지 허니문 스페셜 패키지를 제공한다.주중(화∼목)에는 1박 11만원으로 40% 할인된 가격이고 주말(금∼월)에는 2박3일에 아침식사 포함해 32만원이며 저녁식사까지 해서 36만원이다.특히 공항에서 호텔까지 링컨 컨티넨탈 리무진을 제공해 신혼부부가 「VIP」 기분을 느낄 기회를 준다.과일과 초콜렛 선물,휘트니스센터와 수영장·사우나 50% 할인,객실 등급 상향조정 등의 부가서비스가 있다.(02)753­9753. ◎경주·부산/고도서 맞는 찬란한 아침/붉은해 마주보며 둘만의 인생설계 어때요 ◇부산 파라다이스비치=지난달 초부터 각종 서비스가 제공되는 허니문패키지를 시행하고 있다.해운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늑한 분위기의 디럭스룸에서의 1박을 포함해 호텔에서 공항까지의 리무진버스 승차권 제공,이·미용실 20% 할인,해운대 관광유람선 3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사진촬영,객실 기념케이크와 멜로디양초 및 풍선 장식 등의 이색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1박에 11만원과 13만원 두가지 상품이 있고 주말에는 3만원이 가산된다.(051)742­2121. ◇부산 웨스틴조선비치=신혼부부 및 기혼의 잉꼬부부를 위한 앵콜허니문 패키지를 운용한다.동백섬과 바다가 보이는 디럭스룸에서 2인 조식과 저녁 칵테일을 제공하며 축하 케익과 꽃을 선물하고 실내수영장과 헬스클럽 무료이용,이·미용실 20% 할인 등의 특전이 있다.등급에 따라 3가지 상품으로 1박에 10만5천원부터 21만원.주말에는 2만5천원이 추가된다.(051)749­7410. ◇호텔 현대=신라 천년의 문화와 멋이 흐르는 고도 경주에서 새 인생의 첫 걸음을 시작하려는 신혼 커플을 위해 「잉꼬 허니문 패키지」를 선보인다.해외나 제주보다 싼 경비로 우리의 숨겨진 멋도 찾고 특급호텔의 각종 서비스와 편안한 분위기를 동시에 누리고자 하는 실속파 신혼부부들을 위한 이 패키지는 1박2일에 14∼18만원,2박3일코스가 27∼32만원. 특히 지난 92년 개관과 동시에 자체 개발한 온천수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개장한 야외온천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쿼시 또는 라켓볼 등 신종 레포츠도 함께 즐길수 있다.로비라운지에서의 환영 칵테일과 객실 과일이 무료 제공된다.(080)234­2233. ◎서울/쫓기는 신혼여행은 싫다/느긋한 서울1박 여유와 로맨스 즐거볼만 ◇리츠칼튼 서울=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들을 위한 약혼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일생에 단 한번 뿐인 소중한 행사가 특별한 시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주방장 특선 정찬요리,축하 샴페인,고급와인과 주스,주빈석과 내빈석의 꽃장식,2단 축하케익,약혼자의 이름을 넣은 얼음조각,기념사진과 사진틀,호텔 패키지 10% 할인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1인 기준으로 5만2천원부터 6만2천원까지.3451­8217. ◇서울 프라자=결혼 첫날을 시내 한가운데서 보내려는 신혼부부를 위해 「시티 로맨스 허니문」을 마련했다.공항까지 쉽게 갈 수 있다는 장점과 화려한 도심야경을 즐길수 있는 특별한 로맨스가 있다.유러피안 스타일의 객실을 제공하고 환영 칵테일과 푸짐한 과일바구니를 준다.운동을 하루라도 빠뜨리면 안되는 건강파 신혼부부들을 위해 휘트니스룸에서 운동복 운동화 수건 등도 빌려준다.공항까지 벤츠 승용차를 이용할 수 있다. 18만9천5백원부터 39만1천원까지.310­7155. ◇아미가=신혼부부 및 결혼기념일을 맞은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로맨틱 허니문 패키지」를 실시한다.11만원,22만원,26만원,32만원의 4가지 프로그램이 있다.헬스클럽과 수영장 무료이용,사우나 50% 할인,과일바구니 제공,체크아웃시간 연장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3440­8010. ◇노보텔 강남=주말에 한해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12만1천원의 초저가 패키지를 내놓았다.식사와 사우나가 50% 할인되고 수영장과 휘트니스 클럽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531­6522. ◇쉐라톤 워커힐=건강검진을 함께 받을수 있는 「건강보증 신혼패키지」를 내놓았다.서울의과학연구소에서 24가지 종합검진을 해준다.온통 풍선으로 장식된 객실이 신혼분위기를 더해준다.「도심속의 자연」을 표방한는 워커힐 호텔의 허니문 패키지는 비지니스급 17만원,딜럭스급 27만원,스위트급 40만원이며 온천사우나와 헬스클럽·야외테니스장·골프연습장 특별할인 혜택이 있다.450­4646.
  • 쌍용자 “부채 1조2천억 감축”/연내 2조로

    ◎증자·해외자본유치 등 다각적 계획 마련 쌍용자동차가 본격적인 재무구조개선작업에 나섰다.쌍용자동차는 14일 3조2천억원대인 부채규모를 연말까지 2조원대로 낮추기로 하고 다각도로 자구경영계획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쌍용자동차의 한 관계자는 『연말까지 2조원대로 부채규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1조원이상의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현재 해외자본 유치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쌍용측은 해외자본 유치외에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한 증자 ▲단기차입금을 장기차입금으로 전환 ▲불요불급한 자산매각 등에 의해 이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쌍용은 이미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통해 1천억원을 증자했으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추가 증자를 실시,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쌍용은 또 차입금을 20년 이상의 장기채무로 바꾸기 위해 주거래 금융기관과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자본을 전체 자본의 49%까지 높일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함에 따라 쌍용은 현재 독일 벤츠·미국 GM·말레이시아의 프로톤 등을 유치대상으로 정해 재원을 댈 파트너를 물색중이다. 쌍용은 서울 도곡동 사옥과 부평공장의 휠디스크사업을 매각하기로 했다.우선 쌍용은 서울 도곡동 기술연구소 사옥을 상반기에 매각키로 하고 매입 희망자를 물색하고 있다.대지 1천여평에 지하 4층·지상 7층·연건평 7천평 규모인 도곡동사옥은 시가 7백억∼1천억원으로 상당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승·상용차용 휠디스크를 생산하는 부지 1만여평의 부평공장도 계열사에 이양하거나 협력업체에 매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쌍용그룹은 오는 25일 김석준 그룹회장의 취임 2주년을 맞아 재무구조개선 계획의 골간을 발표할 예정이다.
  • 차업계 해외자본 유치 활발

    ◎금융비용 부담 완화·상호출자 제한 장벽 극복/삼성 최근 2천500억 확보·쌍용 등도 적극 나서 자동차업계의 외국자본 유치가 활발하다. 불경기속에서도 막대한 시설 투자를 해온 자동차 업계는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계열사 상호출자 제한 등의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자본 끌어들이기에 적극 나서고있다.또 투자자를 다양하게 구성함으로써 앞으로의 자본조달이 쉬워진다는 잇점도 있다. 내년 3월 신차를 출시할 예정인 후발업체 삼성자동차는 최근 아일랜드의 투자회사인 팬퍼시픽 인더스트리얼 인베스트먼트사로부터 2천5백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이는 삼성자동차가 발행한 주식의 31%에 해당하는 규모로 삼성자동차는 사실상 해외자본과 합작한 셈이 된다.이로써 현재까지 2조원 가량의 투자비를 확보한 삼성자동차는 앞으로 더 필요한 2조원대의 자금중 일부도 해외유치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삼성의 해외자본유치는 외국자본이 금융비용 부담이 비교적 적다는 이유도 있지만 계열사 상호출자 한도탓에 자기자본으로 충당하는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쌍용자동차도 외국자본유치에 적극적이다.독일 벤츠사에 자본금의 10%까지 참여를 허용했던 쌍용은 외국인자본 참여비율을 벤츠지분을 포함해 49%까지 늘리는 내용으로 정관을 개정했다.쌍용측은 『국내 자본에 비해 금리가 낮은 해외자본을 유치함으로써 경영정상화를 앞당기는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쌍용이 벤츠외에 유치를 모색하고 있는 해외자본은 미국 최대자동차회사 GM.그러나 GM은 쌍용과 제휴함으로써 국내에 판매망을 구축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성사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쌍용은 대신에 인도네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지의 화교자본 유치를 추진중이다. 현대자동차와 대우자동차도 꾸준히 해외자본 유치에 나서고 있다.현대는 지난 92년∼96년까지 3차례에 걸쳐 2억4천만달러 어치의 해외주식예탁증서(GDR)를 발행,첨단기술 개발에 활용했다.대우도 지난해 2억달러의 해외자본을 말레이시아 펀드회사인 알텍사에서 들여와 군산 승용차공장 건설비 등에 충당했다.
  • 폴 매카트니의 베이스 기타/한국재벌 1억8천만원에 매입(조약돌)

    ○…일본과 영국 경매회사의 공동주최로 22일 하오 도쿄와 런던에서 둥시에 개최된 「비틀스 경매」에서 폴 매카트니의 베이스 기타가 한 한국재벌에게 낙찰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비틀스 관련 물품만 취급한 이번 경매는 일본과 영국간의 위성연결로 동시에 진행됐는데 도쿄 경매장에 나온 매카트니의 베이스 기타가 2천5백만엔(약1억8천만원)에 한국재벌에게 팔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매카트니의 기타는 존 레논이 탔던 벤츠 자동차의 4천만엔에 이은 두번째로 높은 낙찰가다.
  • 재경원­통산부 간부 대화록

    ◎“일 벌이기보다 한두개 샘플 집중 추진을”­강 부총리/“산학연계교육 중요… 인력팀 등 구성해야”­임 통산 23일 하오 강경식 부총리 주재로 과천 통상산업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재경원·통산부 간담회에서 두 부처의 간부들이 경제를 살리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주요 참석자들의 발안내용을 소개한다. ▲강부총리=부산에 삼성자동차공장이 들어서면 이 지역 경기가 활성화될줄 알았다.그러나 부산지역 경기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공장이 들어서도 인력이 뒷받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공장이 들어서면 인력,부품 등이 자연적으로 연계되는 풀서비스시스템을 갖춰야 한다.통산부가 구체적인 시안을 마련해 효과가 극대화될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현 정부의 임기도 많이 남아 있지 않다.일을 크게 벌이기 보다는 한두개 샘플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추진해주었으면 한다. ▲임창렬 통산부장관=대학과 기업과의 연계교육은 중요하다.대학에서 교육을 받아도 기업에 들어가면 다시 일을 배워야 한다.외국은 그렇치 않다.벤츠회사가 있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는 대학생들이 벤츠회사에서 연계교육을 받은뒤 이를 토대로 논문을 쓴다.산학연계가 중요하다.인력팀,입지팀을 구성,이곳에서 정리된 정책은 곧바로 경제장관회의에 상정,통과되면 집행하자. ▲한덕수 통산부차관=풀서비스시스템은 좋은 얘기다.그러나 부처간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제동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통산부는 과거 산업기술대학의 설립을 추진했다.그러나 교육부가 교육법내에서 대학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결국 산업기술대학은 교육법 체계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반도체기술을 습득하는데 과연 운동장이 무슨 필요가 있고 교수확보율을 충족하는게 뭐 그리 중요한가. ▲통산부 국장=우리는 중소기업정책을 보호의 대상에서 경쟁의 주체로 전환하려고 한다.창업을 촉진하고 벤처기업을 활성화하려는 것이 이의 일환이다.새로운 정책수단을 개발할 때 재경원에서 지원을 해주었으면 한다. ▲재경원 국장=중소기업정책에 포커스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그동안 중소기업정책은 지나치게 나열식,백화점식이었다.중소기업이 경제의 밑뿌리라는데 공감한다.힘을 합쳐 앞으로 중소기업이 활성화될수 있도록 노력하자. ▲강부총리=중소기업의 창업을 촉진하고 기업과 연구소의 연구개발 및 기술인력 네트워크를 만들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정부가 권력에 바탕을 두고 인허가를 통해 기업을 규제하는 시대는 지났다.수평적 관계로 전환하고 정부는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 향후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사업을 새로운 방법으로 창출,발전시키는 것이 통산부의 임무다.경제가 어렵다.두 부처가 힘을 합쳐 새로운 비젼에 바탕을 둔 액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자.
  • 쌍용자 해외자금 유치/외국인 투자한도 자본금의 49%까지 확대

    쌍용자동차가 자금조달의 일환으로 해외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자본금의 49%까지 외국인투자한도를 확대했다. 이를 위해 쌍용은 말레이시아 프로톤사가사와 미국 빅스리중 하나와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전환사채 발행규모도 1조원에서 1조5천억으로,총 주식수도 1억2천만주에서 2억4천만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쌍용자동차는 14일 주총에서 현재 독일 다이믈러 벤츠사가 자본금의 10%선까지 참여한 것과 별도로 39%의 외국인 주주가 추가로 참여할 수 있는 투자지분을 확대,외국인투자한도를 49%까지 늘렸다.
  • 쌍용자 대형승용차 「체어맨」 10월부터 시판

    쌍용자동차는 독일 벤츠사와 「W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공동개발해 온 대형승용차의 이름을 「체어맨(Chairman)으로 확정,10월부터 시판키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체어맨은 쌍용자동차가 93년 2월 벤츠와 기술제휴계약을 맺고 5천억원을 투자,공동개발한 배기량 3천200㏄급 대형 승용차로 국내 동급차종 가운데 차체가 가장 길고 넓이도 최대다.
  • 외제자동차 등록대수 4만대 돌파

    외제자동차가 4만대를 넘었다.지난 1월말 현재 외제차 등록대수는 승용차 3만5천242대 등 4만2천84대였다.서울에서만 1만8천68대가 등록됐다.메이커별로는 포드 7천334대,벤츠 4천766대,크라이슬러 4천342대 등으로 대형차 비율이 높았다.
  • 독 자동차 대명사 벤츠사(G7으로 가는 길:58)

    ◎“안전 최우선” 기업정신 100년/“보다 더 튼튼한 차”… 고객위주 설계·디자인/고객취향따라 차종별 20만종류 조합 가능 독일에서 벤츠 승용차를 가진 사람들은 흔히 당혹스런 일을 당한다.자동차 앞면 중앙에 부착된 은빛 벤츠마크(벤츠슈테른:둥근 원안의 삼각별 모양으로 벤츠자동차의 표시.물·공기·땅을 의미하며 동력을 상징한다)가 없어지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카스테레오가 도난 당하는 경우는 많아도 현대나 대우 등의 자동차 마크가 없어지는 일은 드물다.그러나 독일에서는 어린이 어른 할 것 없이 벤츠마크만 보면 탐을 낸다.벤츠마크가 새겨진 상품이면 어떻게든 갖고 싶어 한다.벤츠마크는 단순히 자동차 제조사의 마크가 아닌 그 이상의 상업적 효과도 지닌 것이다. ○벤츠마크 도난사례 잦아 메르세데스 벤츠의 마크는 이제 독일인의 자존심이고 자부심이다.그 만큼 위력도 지녔다.다이믈러 벤츠가 100년간 독일은 물론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마력은 어디서 나올까. 오랜 전통탓도 있지만 그 보다도 벤츠사가 고객을 대하는 마음에 있다.그들에겐 고객이 최고이다.지난 1886년 세바퀴 달린 특허 모터자동차를 처음 생산한 이후 1세기 동안 그들은 고객만을 생각해 왔다.이것이 독일인들이 벤츠를 사랑하고 전 세계인들로부터 여전히 부러움을 사는 이유이다. ○디젤모터 45만㎞ 주행 그들은 자동차를 만들때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벤츠가 튼튼한 자동차란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여기서 생산한 디젤모터는 45만㎞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믿음직하다.벤츠는 그래도 더 안전하고 내구력 있는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가 충돌시 엔진이 운전석 밑으로 밀리도록 고안된 승용차를 만들고 있다.운전자가 엔진에 깔려 생명을 잃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운전석 옆문이나 운전대 바로 앞에 설치되는 나무장식 부착물 하나하나에도 안전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숨어 있다.나무제품은 사고시 부러지면 운전자를 다치게 한다.벤츠는 이를 막기 위해 나무에 알루미늄을 접착시켜 부러지지 않고 휘어지도록 설계했다.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들은 제품생산을 정형화해 대량생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벤츠는 다르다. 고객이 원할 경우 차종별로 20만여 종류의 부품 및 선택사양의 조합이 가능하다.심지어는 운전자의 옷색깔에 승용차의 색을 맞춰 세트로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고객의 다양한 취향에 접근해 있다. ○두가지 색 도색기법 개발 최근에는 부부가 서로 다른 차색깔을 원할 경우 모두를 충족시켜주는 액정도색기법도 개발했다.이는 물론 벤츠만이 갖고 있는 도색기술이다.예컨대 남편은 청색을 원하고 아내는 녹색을 원할 경우 이 두가지 색상을 모두 낼 수 있다.자동차 색이 빛에 반사돼 한쪽에서 보면 청색을 띠고 다른 쪽에서 보면 녹색을 띠게 된다.메르세데스 벤츠 자동차의 생산공장에는 특정 고객의 욕구를 맞추기 위한 별도의 시설 없이도 이것이 가능토록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고객의 취향을 훤히 꿰뚫고 안전성과 디자인에서 작은 부품 하나에 이르기까지 고객을 위한 깊은 배려와 정성을 다한 것이 세계적 경쟁력을 유지하는 오늘의 메르세데스 벤츠를 낳은 비결이다. 슈투트가르트 근교 진델핑엔에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사의 고객센터에서는 고객들이 언제라도 방문해,갖고 싶은 자동차와 색상 등 각종 선택사양,부품의 구입 등을 상담해주는 곳이다.고객의 요구에 따라 제작된 새 차를 고객이 이곳에서 직접 운전하고 나가기도 한다.방문객에게는 회사소개 비디오 상영과 1시간 정도의 생산공장 견학도 곁들여 고객들에게 메르세데스 벤츠를 충분히 알리려고 노력한다. 이곳에는 연간 12만명이 찾고 있다.차를 구입하거나 단순히 구경만 하는 경우도 많다.상담을 통해 하루에 450대를 직접 판매하고 있다. ○95년 총매출액 38조원 메르세데스 벤츠는 디자인과 각종 안전기술개발,신뢰성 있는 제작기술,2인승 소형차의 생산 등 고객과 가까이 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주고객층을 중·장년층에서 젊은 층으로 넓혀가고 있다. 고객센터의 판매·주문 책임자인 안드레아 파울씨(여·32)는 『고객센터는 82년부터 문을 열어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해소해 주는 창구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고객과 친밀해지려고 노력하다 보니 자연히그들의 취향을 알게 되고 판매도 늘어나게 됐다』고 자랑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사는 다이믈러 벤츠그룹의 4개 계열사 중 주력사로 승용차와 상용차만을 생산한다.승용차의 생산비율은 70∼75%에 이른다.95년 현재 총매출액은 7백20억3천만마르크(38조원),순수익은 22억7천만마르크(1조2천억원)를 기록했다.이중 승용차 매출액은 독일에서 1백78억마르크,서유럽에서 89억마르크,미주에서 63억마르크,아시아에서 56억마르크,기타지역에서 18억마르크 등 모두 4백5억마르크(21조4천6백억원)에 달한다. ◎그룹 해외홍보책임 에카르트 짱거/“미래형 자동차 개발에 투자 집중”/유행 좇기보다 고객신뢰 중요시 독일의 다이믈러 벤츠그룹은 승용차와 상용차를 생산하는 메르세데스­벤츠,전자통신·컴퓨터·금융 등을 맡은 데비스,항공기 제작사인 다이믈러­벤츠 에어로스페이스,철도사업체인 ABB 등 4개사로 구성된다.그러나 그룹이 너무 비대해 지난 1년6개월간 사업분야를 35개에서 23개로 대폭 축소하는 등의 감량경영으로 경쟁력을키우고 있다. 그룹 해외홍보책임자인 에카르트 짱거(35)로부터 다이믈러 벤츠의 경쟁력 향상 노력과 메르세데스 벤츠 자동차의 변함없는 인기 비결 등을 들어 보았다. ­그룹의 사업분야를 크게 줄인 이유는. ▲95년 하반기부터 냉장고 제조사인 AEG,도니너 에어크래프트사를 처분했다.항공기 제작사인 네덜란드의 포커사에 대한 지분도 단계적으로 포기했다.우리 그룹은 85∼87년 사이에 무리하게 회사를 확장했다고 판단했다.이들 회사들은 돈은 많이 드는데 벌어들이는 것은 신통치 않았다.처분전인 95년에는 57억마르크의 손실을 입었다.그러나 감량결과 지난해는 15억마르크의 순이익을 남겼다. ­경쟁력강화를 위한 다른 노력은. ▲직원들의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고 있다.상사 보다는 근로자 스스로가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게 한다.근로자들의 사전 업무교육도 신경쓴다.업무를 미리 알아야 현장에 투입됐을때 차질을 빚지 않기 때문이다.공장에서는 소단위 생산그룹별로 책임을 부여하고 부품 납품업체와는 생산·연구 등의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유지하고 있다. ­연구비 투자규모는. ▲매출액의 10% 정도이다.휘발유 모터,전기모터 등 미래자동차에 대한 연구에 투자를 집중한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벤츠는 세계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지녔다.이를 바탕으로 축적된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자동차에 대한 신뢰성이 원동력이다.벤츠는 유행에 민감하지 않다.튼튼하고 전통적인 기술을 고수했다.그러나 최근에는 구식모형이나 디자인만을 고집하지는 않는다.소형차와 다양한 디자인으로 소비층을 넓히고 있다. ­벤츠의 가장 큰 성공 요소는. 『100년 전부터 시작한 글로벌리즘이다.금세기 초부터 세계로 진출한 것이 메르세데스 벤츠를 강하게 만들었다.우리는 21세기에도 세계 정상의 자동차 생산 기업으로 남기 위해 다양한 고객의 욕구를 적극 수용하고 안전하고 튼튼한 미래형 자동차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결코 끝나지 않는 벤츠사를 이어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 미 비싼 사치품 잘팔린다

    ◎구치 부츠·샤넬 여정장·필립 시계 등 “불티”/최근 경기 회복 영향… 소핑대행자도 호황 미국에서 비싼 사치품이 어느 때보다 「불티나게」 잘 팔리고 있다. 최근 워싱턴포스트지는 사치품구매 붐이 미국에 세게 불고 있다면서 덕분에 돈은 있지만 쇼핑할 시간이 없는 부자를 대신해 옷이나 장식물을 골라 사주는 쇼핑대행자들이 재미를 본다고 전했다.1천600달러(1백35만원)짜리 헤르메스 핸드백,600달러짜리 구치 부츠,2천달러를 호가하는 샤넬 여성정장,그리고 9천달러(7백70만원)를 줘야하는 파텍 필립 시계 등이 인기리에 팔리는 대표적 사치품.지난 92년 경기회복세로 돌아선 이래 백화점 등 대중 산매점의 매상고가 계속 증가했지만 1년여 전부터 티파니,삭스피프스 애브뉴,니만 마커스 등 유명한 고급품전문 상점의 매상증가율이 일반상점을 크게 압도한다는 것이다. 하이테크 소비기구 선물상점인 샤퍼이미지에서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장 매상고를 많이 올려준 물품은 2천800달러(2백40만원)짜리 마사지용 의자였다.가장 싼 차종이 5만5천달러인포르쉐911 스포츠카는 지난해 24%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했으며,13만3천달러의 S600쿠페 등 메르세데스 벤츠도 18%나 더 많이 팔렸다.의류,장식물 등 유럽의 각종 사치품 디자이너상점들은 지난해 보그 잡지에 그전해보다 광고를 80%나 더 많이 냈다..이같은 사치,고급품 취급점의 호황을 반영해 이탈리아 고급가죽 디자이너제품 상점인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같은 종류의 물품을 8개만 파는(일정기간에) 「고급」세일즈 수법을 쓰기도 한다는 것이다. 최근의 사치품 붐은 지난 80년대 중반의 무분별하고 겉멋이 잔뜩 든 과시적 소비붐과는 달리 비싼 가격 못지않게 품질을 중시하고,무엇보다 남보란 듯한 번쩍거림을 피하고 있어 과소비적 성향이 덜하다는 「호평」도 들린다.그러나 돈많은 멋쟁이들이 구독하는 「타운 & 컨트리」란 월간지는 티파니에서 파는 2천250달러의 실럼버거제 커프스링크,플로란틴 몽크스제의 30달러짜리 비누,1천600달러짜리 켈리 손지갑,카르티에의 1만달러 백금시계를 고전적 물품으로 추천하고 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여성의류로 1천달러(85만원)짜리 캐시미어 드레스와 1천200달러의 울 정장을 예로 들었다.고급의류 값이 비싸기로 「국제적으로」 유명한 한국보다 옷값이 싸 보이는 대목이다.
  • 수입차 원산지보다 70% 비싸다

    ◎평균마진 1,186만원… 국산 중형차 1대값 국내에서 시판되는 수입승용차 가격이 원산지보다 평균 70% 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현대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국내에서 시판되는 벤츠E280 등 7개 수입차 모델의 원산지 소비자가격은 한대 평균 2천5백12만원이었으나 국내 소비자가격은 4천3백69만원으로 70.6%나 높았다.평균 마진은 한대에 1천1백86만원으로 마진율이 23.8%나 됐다.한대에 부과되는 평균 세금은 관세 1백72만원,특소세 4백42만원,교육세 1백32만원,부가세 2백89만원 등 1천35만원으로 마진보다 적었다. 배기량 2천800㏄인 벤츠E280의 국내가격은 6천9백85만원으로 원산지 가격 3천6백39만원보다 92%나 비쌌다.마진은 1천9백85만원으로 국산 중형승용차 한대값보다 많았다.
  • 맥도널드 햄버거 인기비결 “상표관리”/코카콜라·디즈니 2·3위

    ◎품질 평준화… 소비자 브랜드 보고 선택 상표의 중요성이 날로 더해지고 있다.제조업체별 생산품의 품질·가격차가 좁혀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기준이 브랜드(상표)인지도로 바뀌고 있다.즉 상표를 보고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다.이런 점에서 맥도널드 햄버거는 상표관리를 가장 잘한 기업으로 꼽힌다. 미국의 세계적 상표 컨설팅사인 인터브랜드 진츠마이어 앤 룩스사에 따르면 브랜드 인지도 1위는 맥도널드 햄버거,2위는 코카콜라,3위는 디즈니가 차지했다.이어 4위는 코닥,5위는 소니,6위는 질레트(면돗날),7위 벤츠,8위 리바이스(청바지),9위 마이크로소프트,10위 말보로(담배) 등이었다. 독일 광고회사인 그레이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독일 유력 상품검사기관인 바렌테스트의 진공청소기 성능테스트 결과 독일제 아에게(AEG)와 네덜란드 필립스,로벤타 등 14개 제품중 13개 제품이 성능이 똑같은 등급을 받았다.100건의 제품시험을 종합해본 결과 소비재중 85%,내구재의 65%가 동일한 품질등급을 받았다.요컨대 상품의 품질차가 없어진 것이다.때문에 소비자 구매기준은 상품에서 브랜드 인지도로 바뀐 것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이와 관련,『맥도널드의 브랜드 관리비결은 예술과도 같은 간판 칠작업에서 비롯된다.세계 어디를 가나 동일한 간판을 보여주는 노력덕택에 맥도널드는 코카콜라,디즈니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상표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불 MCC사 스마트차­파트너 시스템·직판제(고비용을 깨자:10)

    ◎생산∼판매 발상 뒤집기 “비용절감 40%선” □생산 ·엔진외엔 부품업체에 일임 ·현장 배달로 재고창고 없어 □판매 ·중간도매상 페지,임대 위주 ·월16만원에 보험,수리 OK □안전 ·에어백,ABS장치 등 구비 ·충돌실험 결과 벤츠 맞먹어 지난 10월11일 파리시내에서 열린 세계자동차전시회에서 벌어진 일화.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이 전시회장을 찾아 자크 칼베 푸조·시트로앵(PSA)사 회장의 설명과 안내를 받았다. 칼베 회장이 PSA의 전기자동차 앞에서 막 제품소개를 시작할 때 시라크 대통령이 불쑥 물었다.『그러면 스마트승용차와 같은 거요』 자사제품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대통령이 난데없이 다른 승용차와 비교한데 자존심이 상한 칼베회장은 더듬거리며 『스마트요.그것과는 다릅니다』고 대답하고 말았다. 세계적인 자동차메이커가 모두 미래의 자동차를 전시하는 자리에서 화제가 된 승용차 「스마트」.과연 어떤 승용차이길래 대통령도,관람객도 그런 깊은 관심을 보였을까. 파리에서 동쪽으로 400㎞ 떨어진 자그마한 마을 함바그.독일과의 국경을 불과 7㎞거리인 함바그에 스마트공장을 짓는 기중기소리가 요란하다.아직 제품도 나오지 않은 스마트열풍의 의문은 공장입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스위스·독일 합작회사 공장입구의 간판은 「스마트·MCC」.「마이크로 콤팩트 승용차회사」의 약어인 MCC는 스위스 스와치시계회사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합작으로 만든 회사다.스위스 시계처럼 정확하고 튼튼하며,벤츠같이 안전한 승용차의 복합이미지.분명히 다른 두 「부모」의 결합으로 탄생할 스마트가 주는 이미지다. 안으로 들어가면 공장부지는 70㏊.이곳에 주생산업체인 MCC와 11개 하청업체가 모여 있다.십자형의 주건물은 MCC와 부품공급업체가 들어갈 조립공장이고 주변의 건물 4개는 부품업체의 건물이다.11개의 부품업체가 별모양으로 한꺼번에 모여 있는 특이한 공장. 스마트가 개발한 「스마트 플러스형 조립공장」이다.승용차제작과정에서 MCC사가 직접 참여하는 기업집중도의 비율은 20%.다른 승용차제작회사의 집중도가 최소한 30%인 것에 비하면 집중도는 엄청나게 낮다.생산업체와 부품업체간 참여비중이 뒤바뀌었다는 인상이 들 정도다. MCC사는 공장을 짓고 제작과정을 종합적으로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메르세데스 벤츠사는 베를린공장에서 「슈퍼렉스」라는 엔진을 제공하고 나머지는 모두 부품업체에서 제공받는다. ○분야별 최고사만 거래 부품업체는 공장을 임대,사용하면서 부품에 관한 한 모든 결정권과 책임을 갖는다.손해에 따른 부담도 부품업체 몫이다.이른바 「파트너 시스템」.스와치시계회사(SMH)의 니콜라 하이예크 회장은 『자신이 맡은 분야의 최고가 아닌 업체와는 일하지 않는다』는 말로 파트너 시스템이 세계최고임을 자랑한다. 이같은 분업생산의 목적은 생산비용절감.『비용절감효과요.다른 승용차회사의 경우 한대 제작에 수㎞의 공정거리가 필요하지만 우리는 단 400m만 걸립니다.아마 그만큼의 비용이 절감된다고 보면 될 겁니다』 마케팅 및 홍보담당 플로랑스 분트여사의 말이다.승용차 한대를 생산하는데 드는 시간은 불과 5시간.다른 승용차의 경우 13시간이상이 소요되는 것과 비교하면 비용절감효과는 3분의 1정도인 셈이다. 공장에는 부품 재고창고가 따로 없다.공장입구에 화물트럭이 와서 부품을 그대로 내리는 「저스트 인 타임」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이다.부품의 90%이상은 이 방식으로 공급된다.하지만 자그마한 부품은 공장내에 쌓아둘 수밖에 없다.이런게 전체의 10%정도다. 스마트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는 하이예크회장의 작품.그는 벤츠사의 헬무트 베르너 회장을 찾아 초미니승용차 합작을 제의했고 소형승용차를 갖고 싶던 벤츠사는 전격적으로 동의했다.벤츠사는 자동차생산의 최고기술을 갖고 있지만 하이예크씨는 마케탕의 귀재. 일본의 저가 전자시계가 판을 치자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고급 스위스 시계는 갑자기 침체기를 맞았다.라도시계를 만들던 SMH사도 예외는 아니었다.하지만 하이예크씨는 2만∼5만원대의 저가이면서도 패션을 가미한 스와치시계를 만들어내 히트를 쳤다.그의 독특한 마케팅전략으로 일본에 빼앗긴 스위스 시계의 명성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스마트승용차의 생산 및 판매전략도 스와치시계처럼 매우 특이하다. ○승용차업계선 첫 도입 스마트승용차 판매에는 승용차업계사상 처음으로 중간도매상이 없다.모두 직판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여기서 예상되는 비용절감은 또다시 10%.시판 예상가격은 5만5천프랑(한화 약 8백80만원)이지만 한달에 1천프랑(16만원)에 임대해주는 임대용 승용차가 주판매전략이다. MCC사의 드라기나 담나조빅 사장은 『우리의 목적은 판매용이 아니라 임대에 있다.한달 1천프랑이면 임대는 물론 수리유지와 보험료까지 포함된다』고 설명한다.웬만한 승용차 한달 보험료만으로 차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스마트는 최고속도 130㎞인 2인승 승용차.철저히 도시형으로 만들어진다. 담나조빅씨의 계속되는 설명.『도시에서 승용차는 하루평균 3㎞를 달리고 24시간의 90%이상을 정지해 있습니다.평균탑승인원은 1.2명이지요.유럽에서는 독신자나 아이 없는 부부가 전체 인구의 60%를 차지합니다』 2인승 승용차의 시대에 대비한 「미래의 승용차」라는 얘기다. 스마트의 경쟁력은 판매전략에 그치지 않는다.에어백·ABS제동장치·자동변속장치(오토매틱) 등으로 벤츠에 버금가는 안전성을 보장한다.분트여사는 『시속 100㎞의 속도로 충돌시험을 했을 때 차체 앞부분의 플라스틱이 파손됐을 뿐』이라고 밝힌다. ○「콜룸부스의 달걀」불과 강판 앞에는 충격흡수용 플라스틱이 있고 차체에는 어떤 충격에도 견디는 특수금속이 있다.이 차체는 결코 변형되지 않는다는게 분트여사의 설명이다.사고시에도 차체를 바꾸는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스마트경쟁전략은 독특한 생산 및 판매방식과 승용차의 안전성에 있다.하지만 MCC사는 이런 아이디어를 「콜룸부스의 달걀」일 뿐이라고 했다.
  • 로드 함바그 시장의 기업 유치 전략

    ◎①지역개발위 구성… 전담 업무 전개/②기업세 타도시 3분의1로 낮춰/③유럽중심지·무파업 특색 홍보전 독일 국경까지 7㎞.프랑스도 독일도 아닌 인구 2천명의 로렌지방의 작은 마을.열차도 시외버스도 없는 외딴 산골.우리로 치면 강원도 인제나 원통쯤 될까. 1867년 보불전쟁이후 2차대전까지 네번이나 국적을 바꿀 정도로 전쟁의 참화를 겪은 곳.함바그의 주민은 오히려 역사의 아픔을 딛고 유럽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MCC 같은 스위스·독일 합작기업을 유치할 수 있었던 최대장점은 독일어와 불어를 자유로이 구사할 수 있다는 것.알자스 로렌지방이 모두 갖고 있는 장점이다.거기다가 기업에 대한 혜택이다. 함바그의 위베르 로드 시장이 밝히는 기업유치전략은 흥미롭다.로드 시장은 지난 89년 주변 12개 시를 모아 지역개발위원회를 구성했다.샤토(성)를 별도로 지어 외국기업유치를 전담하는 업무를 벌였다.시청사보다 주로 유치사무소에서 살다시피할 정도로 유치에 열을 올렸다. 유치기업에 주는 혜택은 건설비의 17%.법으로 정해져 있는 이혜택으로는 기업유치가 어렵다고 보고 기업세를 대폭 낮췄다.다른 도시의 기업세가 14%인데 비해 함바그는 3분의 1수준인 5%로 인하했다. 그리고 「유러폴(유럽의 중심지)」 아이디어를 만들어 기업유치에 나섰다.만나는 기업마다 함바그를 중심으로 유럽의 대단위기업단지를 만들 계획을 제시했다.유러폴에는 이제 MCC를 포함해 3개의 기업이 들어섰다. 함바그가 내세우는 자랑거리는 파업과 시위가 전혀 없다는 점.그는 이점을 적극 홍보했다.인근의 석탄회사는 2005년이면 문을 닫아야 할 판이어서 실업에 대한 주민의 우려 때문이다. 자그마한 시의 시장으로서 한계를 느껴 동생까지 이 일에 끌여들였다.동생은 파리시내 최고의 호텔인 리츠호텔의 주방장.메르세데스 벤츠사와 스와치시계사의 관계자를 이곳에 초청해 저녁을 냈다.동생은 당연히 최고급요리를 내놨고 얼마 뒤 상담은 성사됐다고 그는 털어놓는다. 로드 시장은 『지금도 4억프랑 투자,400명을 고용할 회사와 함바그에 투자유치상담중』이라며 『회사이름은 비밀』이라고 했다.자그마한 산골마을함바그가 유럽의 중심으로 서서히 탈바꿈하는 데는 쟁취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 ‘투자복덕방’ NDC영업이사 보울스씨(인터뷰)

    ◎“외국기업 투자유치 중개역 맡아/지금까지 9조7천500억원 유치” 「투자 복덕방」 런던에서 기차로 3시간 가까이 달려 북잉글랜드에 도착하던날 현지 한국기업의 관계자는 영국의 외국기업 투자유치 회사를 이렇게 표현했다.공장 부지를 알선해주고 투자상담을 해주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영국내 8개 지역개발회사 가운데 원조격인 북잉글랜드 개발공사(NDC)의 복덕방 본부인 뉴캐슬.이곳에서 만난 NDC의 데이비드 보울스 영업이사(55)는 회사소개에 신이 났다. 『동구와 러시아는 물론,서유럽에서도 우리한테 배우러 옵니다』 그는 『영국의 모델,특히 NDC의 외국기업 유치는 완전히 성공했다』고 자랑스레 말했다.성공 비결은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외국 투자기업을 잇는 역할에 있었다는 평이다. NDC가 그동안 끌어들인 외국 기업 투자는 9조7천5백억원.고용창출 인력은 6만5천여명.110명의 직원과 연간 20억원의 예산으로 이뤄낸 결과이다.보울스씨는 고용창출 효과는 외국기업의 투자에 그치지 않고 3배이상의 부가가치를 가져온다고 지적한다. 그는『벤츠와 BMW같은 고급 승용차 회사들도 이곳에서 부품공급업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석탄,철강같은 산업이 아니라 이제는 불황에도 끄떡없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첨단 기업들이 들어와 있어 북잉글랜드의 장래는 매우 밝다고 전망했다.그는 『투자상담 고객을 위해 한국인과 일본어·중국어를 하는 영국인을 채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첨단 복덕방이다.
  • 삼성 쌍용차 인수 진위 “아리송”/“설자체로도 「플러스 섬」”

    ◎재계 「설의 경제학」 눈길/쌍용­주가 수직상승+합작사에 경고 효과/삼성­기술제휴 외국사에 압력카드용 만점 「삼성이 쌍용자동차를 인수하는가」. 수그러지지 않는 삼성의 쌍용자동차 인수설.이건희 삼성그룹회장과 김석원 쌍용그룹회장의 결단만 남았다는 얘기가 있고 「이미 끝난 일」이라는 소리도 있다.결단만 남았다면 멀지 않아 결론이 날 것이고,설이라면 그야말로 해프닝에 불과하다. 이런 가운데 재계 일각에서 쌍용차 인수 「설의 경제학」이 나돌아 주목받고 있다.쌍용차 인수설이 설로 끝난다 해도 삼성이나 쌍용쪽에 전혀 손실이 없으며 오히려 「플러스 섬」이라는 분석이 그것이다. 우선 쌍용으로선 한때 액면가를 밑돌던 주가가 1백%가까이 올라 주가관리에 성공했다.쌍용자동차 주식은 지난달 21일 주당 4천850원에서 10월 17일에는 9천410원까지 치솟았다.이 기간 중에 쌍용자동차 주식을 샀다가 팔았다면 연율 1천% 이상의 천문학적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인수설은 쌍용자동차의 합작선인 독일 벤츠사한테도 『여차하면 팔아버리겠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남겼다.그렇지 않아도 벤츠가 쌍용자동차의 증자참여에 미온적이어서 쌍용으로선 애를 태워오던 터였다.피인수설은 내부단속용으로도 좋다. 삼성으로서도 손해 볼 게 없다.쌍용인수설은 기술제휴선인 닛산자동차에 압력수단으로 효과가 있다.닛산과 중형자동차 이외에 소형과 대형자동차의 기술제휴도 협상하고 있는 상황이다.상용차부문에서도 독일의 폴크스바겐과 기술도입을 협의 중이어서 쌍용차 인수를 통한 벤츠와의 기술제휴는 폴크스바겐에도 위협적 카드가 될만하다.인수설은 이래저래 삼성의 협상위치를 유리하게 만들어준다.이같은 기법은 기업들이 기술도입 협상을 할 때 곧잘 쓰는 수법이기도 하다. 삼성이나 쌍용측의 부인에도 불구,삼성의 쌍용자동차 인수설은 증시에서 여전히 가능성 높은 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특히 인수설이 경쟁그룹들로부터도 유포돼 「사실일 가능성」을 부추기고 있다. 그러나 인수설이 한낱 해프닝으로 끝나고 그 틈에 주식을 작전한 세력이 있다면 그들에게 이번 증시작전은 대성공으로 볼수 있다.〈권혁찬 기자〉
  • 삼성,쌍용자 인수설/낭설인가 사실인가

    ◎이건희 회장·김석원 고문 친분배경 계속 나돌아/양사 “있지도 않고 있을수도 없는 일” 공식부인 삼성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설이 다시 불거졌다. 쌍용그룹은 『얼토당토 않는 소리』라고 일축하고 나섰고 삼성그룹도 현명관비서실장 이름으로 『인수협상을 하지도 않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는 공식 코멘트를 내보냈다. 그러나 『양측이 쌍용자동차 인수문제를 극비리에 협의중이며 조만간 이건희 삼성그룹회장과 김석준 쌍용그룹회장의 담판에서 결론이 내려질 것』이라는 인수설이 그럴듯하게 유포되고 있다.이미 끝났다는 설도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소문이 이건희회장의 개인적 성향과 사실상의 오너인 김석원 쌍용그룹고문 (전그룹회장)과의 개인적 친분관계,쌍용자동차의 누적적자,삼성자동차의 사업추진 부진 등 복합적 요인때문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쌍용그룹은 이회장과 김고문이 가깝지만 사업은 사업이라고 밝히고 있다.자동차사업에 대한 김고문의 애착이 강해 『씨도 안먹힐 소리』라며 일축한다.김석준회장도 기회있을때마다 자동차를 그룹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해왔다. 삼성도 논평할 가치조차 없다며 펄쩍 뛴다.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삼성은 닛산과 기술제휴를 하고 있고 쌍용은 벤츠와 기술제휴하고 있는 상황에서 쌍용을 인수할 수는 없다』며 『이회장이 개인적으로 벤츠를 좋아하는 것과 쌍용인수는 별개』라고 말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삼성의 쌍용자동차 인수설은 사실일 수도 있고,경우에 따라 주가를 부추기려는 세력이 퍼뜨린 것일 수도 있다』면서 『인수설이 사실이라면 삼성보다는 쌍용자동차가 상대적으로 급해 보이며,이 경우 삼성으로선 인수조건이 유리해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김병헌 기자〉
  • 해외부실기업 인수 타당한가(사설)

    최근 국내 재벌기업들이 해외 부실기업을 인수하고 있는 것이 타당한가를 놓고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대우전자는 프랑스가 만성적인 적자에 허덕이고 있어 민영화하기로 결정한 국영기업인 톰슨 멀티미디어사를 약 50억프랑(8천억원)의 부채를 떠안는 조건으로 인수키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삼성그룹도 지난 3월 최대주주사인 독일 다임러 벤츠의 자회사 DASA의 재정지원중단으로 파산을 선언한 네덜란드 포커사의 제작분야를 1억8천만달러에 인수하기로 잠정합의하고 현재 인수자금 차입방안 등 부대조건을 타결짓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다. 국내 재벌기업이 해외부실기업을 인수하는 것은 국내부실기업을 인수하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막대한 잔여부채상환과 고용인력조정 등 복잡한 문제가 산적해 있다.또 한국기업은 해외기업에 대한 경영기술이 축적된 다국적 기업도 아니다. 물론 해당기업의 주장대로 이들 부실 외국기업의 경영을 정상화시키면 선진기술습득과 통상마찰 해소의 이점이 있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그 이점에 비해서 인수에 따른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는 데 문제가 있다. 그렇지 않아도 국내 대기업이 경쟁적으로 해외투자를 확대하면서 산업의 공동화를 우려하는 소리가 높다.그런 상황에서 외국 부실기업까지 인수한다니 걱정이 된다.일본이 지난 90년까지는 해외투자로 자본재·부품·원자재 등의 수출이 증대되었다. 그러나 94년부터는 해외진출기업의 현지 생산제품이 역수입되면서 해외투자의 부작용을 경계하고 있다.국내 재벌들은 일본의 해외투자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해외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더구나 부실기업인수는 위험하다.해외투자보다는 국내기업의 경영합리화를 위한 자구노력이 절실한 때다.
  • 독 「수소제트기」 개발 박차

    ◎액화수소 연료 이용… 오염없고 자원 무궁/다임러­벤츠사 90년부터 러와 공동연구 화석연료의 고갈에 대비한 대체에너지 개발이 인류문명 유지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독일의 다임러 벤츠그룹이 무한한 자원인 수소를 연료로 이용하는 「수소제트기」의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영하 253도의 극저온에서 액화시킨 수소를 비행기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제트기의 개발에 성공할 경우 연료를 고갈없이 무한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발전의 혁명적인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세계 화석연료 사용량의 20%를 차지하는 기존 비행기가 대기오염에 큰 몫을 담당하는 반면 수소비행기는 이산화탄소나 산화질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기 때문이다. 수소비행기의 개념이 아직 기술·경제적으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임러 벤츠 아에로스페이스사(DASA)는 지난 90년부터 막대한 연구개발비를 투입,러시아의 ANTK 투폴레프사와 공동연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소제트기 개발과정에서 드러난 최대의 문제점은 비행기 운행동안 수소를 극저온상태로 유지시킬 수 있는 완벽한 방열기술과 큰 부피를 차지하는 연료통으로 수소자동차를 개발중인 BMW,폴크스바겐,메르세데스 벤츠 등도 똑같이 부딪히는 장애들이다.연료통이 지나치게 크면 비행기의 디자인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액화수소의 무게는 기존의 비행기연료용 등유보다 훨씬 가벼워 승객이나 화물은 더많이 실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베를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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