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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국적이 사라진다

    미국차,유럽차,한국차,일본차…. 나라 이름을 적용하는 산업 분야로는 자동차가 유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자동차가 ‘국가의 자존심 산업’으로 불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그러나 갈수록 자동차의 국적이 사라지고 있다.단순히 생산량 확대와 최적의 생산 입지를 찾기 위한 해외 생산이 아니다. 현지 수요층을 겨냥해 개발 단계부터 디자인,부품조달,생산까지 현지에서 일괄 처리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국가별·대륙별로 선호하는 차의 디자인과 성능,가격이 제각각인 만큼 자동차업계는 그 시장에 맞는 차를 만들어내려고 힘을 쏟고 있다. ●현지 특화모델로 전세계 수출 현지 시장에 맞게 특화한 모델이 거꾸로 전 세계로 수출되는 양상이다. 미국차 포드는 1993년 유럽인 기호에 맞춰 2000㏄ 중형 세단인 ‘몬데오’를 벨기에에서 출시했다.이 차는 유럽에서만 21개의 각종 수상 기록을 세우는 등 인기를 끌면서 아시아 지역 등으로 판매가 확대됐다. 독일차 벤츠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M클래스’ 모델도 미국시장을 겨냥해 미국 현지에서 생산·판매되는 모델.이달 초쯤 국내에서도 출시된다.독일차 BMW의 SUV인 ‘X5’도 미국시장을 노려 디자이너부터 미국인을 기용했다.이 차는 미국 시장에서 성공한 뒤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시장 등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도요타는 최근 영국산 ‘아벤시스’의 일본 버전을 발표했다.유럽시장을 겨냥한 모델이 인기를 얻자 거꾸로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한 사례다. ●좋은 생산입지서 ‘월드카' 양산 차 업계가 당초 외국에 공장을 세워 차를 생산한 것은 좋은 조건의 생산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비롯됐다.현지에서는 단순히 옵션이나 디자인 등을 살짝 바꿔 판매하다가 지역 토착화의 일환으로 현지 특화 모델까지 내놓게 된 것이다. 포드코리아가 판매 중인 패밀리밴 ‘포드 윈드스타’는 미국이 아닌 캐나다에서 나온다.같은 미국 업체인 크라이슬러의 ‘PT크루저’,‘보이저’,‘LHS’도 각각 미국이 아닌 멕시코,오스트리아,캐나다 등에서 나온다. 독일 폴크스바겐 역시 ‘골프’,‘보라’ 등 대다수 모델을 독일에서 만들고 있지만 폴크스바겐을 세상에 알린 대표차인 ‘뉴 비틀’은 멕시코에서 생산한다.독일 아우디도 ‘TT쿠페’와 ‘TT로드스터’를 헝가리에서 만들고 있다. ●美·유럽車들 상대 장점 경쟁적 도입 넉넉한 차체와 럭셔리한 내부,장시간 운전 등에 적합한 편안한 드라이빙 감각이 미국차의 특징이라면 전통적인 외형과 검소한 내부,고속 드라이빙 성능이 유럽차의 특징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러한 미국차,유럽차의 구분을 모호하게 하는 다국적 성향의 차량이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링컨 ‘LS’나 GM의 ‘캐딜락 CTS’ 등은 미국적인 럭셔리함과 유럽차의 드라이빙 성능을 최적으로 조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럽 브랜드와 미국 브랜드와의 플랫폼(차대) 공유 등도 활발해지고 있어 다국적 성향을 지닌 차량 출시는 향후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현진기자 ■국내車 현지특화 싼타페가 유일 국내 차 업계의 경우 현대차 정도가 현지를 겨냥한 특화차 개발에 신경 쓰고 있다. 현대차는 중국,터키,이집트,수단,파키스탄,이란,인도,러시아,타이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베네수엘라 등 전세계 12개 국가에 생산 공장을 갖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국내에서 생산되거나 생산됐던 차량을 만들어 판매하는 실정이다.SUV인 싼타페 한 개 모델 정도가 현지화 전략을 위해 탄생한 모델로 꼽힌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SUV를 개발하기로 하고 싼타페를 만들었다.2000년 9월 출시된 이 차는 미국 현지 디자이너가 미국 시장에 맞춰 설계했지만 한국에서도 SUV 붐을 타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차는 국내 차로는 처음 미국 소비자연맹에서 발간하는 잡지인 ‘소비자 보고서’에서 추천 차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지난 6월까지 미국에서만 총 19만 8824대를 팔았다. 이에 앞서 인도에서 1998년부터 팔고 있는 경차 상트로는 아토스를 살짝 변형한 모델이다.아토스 프라임이라는 이름으로 유럽시장에도 팔고 있는 이 차는 국내에서는 지난해 이미 단종됐다.
  • 국제경제 플러스 / 獨다임러 “크라이슬러 매각 안해”

    독일의 자동차 메이커인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미국 자회사인 크라이슬러의 막대한 적자에도 불구하고 매각할 방침이 없다고 밝혔다고 독일 일간지 디벨트가 28일 보도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의 루에디거 그루베 이사는 디벨트와의 인터뷰에서 “크라이슬러는 다임러에 메르세데스 벤츠와 같은 부분이다.”고 말했다. 그루베 이사는 또 다임러크라이슬러가 다른 경쟁사와 달리 미쓰비시 자동차와 현대차 등 전세계적으로 전략적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세계 자동차시장은 수요 위축에 따라 감소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자동차회사는 현재 60개에서 45개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하반기 어떤차 선보이나 / 한국시장 ‘찜’ 수입신차 몰려온다

    올 하반기에도 수입차를 중심으로 신차들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수입차는 상반기 15종에 이어 하반기 20종이 국내에 출시된다.반면 국산차 중 순수 신차는 1개뿐이다.외환위기 이후 연구·개발(R&D) 투자에 신경쓰지 못한 것이 국산 신차의 기근 현상을 불러온 것으로 풀이된다. ●국산 신차 ‘가뭄’ 기아자동차는 오는 10월 승용차 스펙트라를 단종시키고 후속 모델 ‘LD’(프로젝트명)를 내놓는다.현대자동차 뉴아반떼XD와 플랫폼(엔진과 트랜스미션을 포함하는 자동차의 기본 축)을 공유한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수출용으로 개발한 그랜저XG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부분변경 모델)을 최근 수출·내수 겸용으로 내놓은 바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현대차의 뉴EF쏘나타가 후속모델을 선보이면서 완전히 새 차로 탈바꿈한다.‘NF’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이 이미 끝났다.내년 여름쯤 시판된다.현대차는 또 내년 하반기에 싼타페 후속 모델 ‘CM’(프로젝트명)을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기아차의 뉴 스펙트라 플랫폼을 기본으로 만든 2000㏄의 소형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KM’(프로젝트명)도 나온다.기아의 중형차인 옵티마의 후속 모델 ‘MG’(프로젝트명)도 내년 상반기 선보인다.현대차 뉴EF쏘나타의 후속 모델인 일명 ‘NF’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NF’보다 먼저 시판될 것이란 설명이다. ●수입차는 ‘우후죽순’ 수입차업계는 상반기 고속 매출신장을 이룬 데 힘입어 하반기에 대거 신차를 내놓는다. 볼보는 2003년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최고의 SUV로 선정된 XC90을 최근 출시했다.쉽게 전복되지 않는다는 것을 최고 장점으로 내세운다.운전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완전히 접혀져 차안을 평평하게 만들 수도 있다. 프랑스 메이커인 푸조도 2000만원대의 컨버터블 ‘206CC’를 앞세워 6년 만에 한국 수입차 시장에 재진출한다. 포드는 1964년 출시된 이후 아직까지도 최고의 인기 스포츠카로 각광받는 ‘포드 머스탱’과 럭셔리 SUV인 ‘링컨 에비에이터’를 각각 오는 8월과 11월부터 판매한다. 벤츠는 4인승 오픈카인 ‘CLK카브리올레’와 ‘ML500’,‘ML350’,‘ML55 AMG’ 등벤츠 SUV 시리즈인 M클래스 모델 3종을 하반기에 출시해 국내에서도 M클래스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최근 영화 ‘매트릭스2’의 흥행과 함께 이목을 끌었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도 올 하반기 국내 진출을 앞두고 있다.폴크스바겐의 첫번째 SUV인 ‘투아렉’도 곧 상륙한다. ●수입차 대중 속으로 수입차업계는 올해 신차를 대거 출시하면서 대중마케팅을 통해 저변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포드코리아는 이달 한달 간 패밀리레스토랑업체인 ‘마르쉐’와 공동 마케팅을 벌인다.마르쉐 방문 고객 중 22명을 추첨해 ‘몬데오’,‘토러스’,‘이스케이프’,‘익스플로러’ 등 포드자동차를 여름 휴가차량으로 3박4일간 빌려준다.다음 달에는 ‘몬데오’ 경매행사도 갖는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인터넷 쇼핑몰,LG이숍(www.lgeshop.com)과 함께 이색 바캉스 이벤트를 갖는다. 다음 달 10일까지 약 6주간 LG이숍 사이트에서 자사의 ‘세브링 컨버터블’,‘짚 그랜드 체로키’,‘그랜드 보이저’,‘PT크루저’ 등 4종 가운데 1종을 선택해 신청하면 64명에게 다임러크라이슬러 차량 2박3일 시승권과 기념품을 준다. 한편 폴크스바겐은 이달 말까지 무료 렌터카 서비스를 한다.전국 폴크스바겐 전시장을 방문해 구입을 하지 않더라도 차량 견적을 요청하는 고객들에게는 ‘보라’ 1박2일 무료 시승 쿠폰을 준다. 주현진기자 jhj@
  • “對北지원 인도적차원서 최선 다할터”이종욱 WHO사무총장 오늘 취임식

    |제네바 연합|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선출직 유엔 전문기구 수장이 된 이종욱(李鍾郁·58) 박사는 스위스에서 250년 만에 최악이라는 폭염 속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취임식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제네바의 조그만 아파트에서 검소하게 살고 있는 이 박사에게 21일로 예정된 취임식을 이틀 앞두고 만나 소감과 포부를 들었다.다음은 일문일답. 취임식이 임박해 바쁘실 텐데…. -고위직 인선 작업을 마무리했고,지금 연설문을 다듬고 있다.방금 뉴욕 타임스와 뉴스위크 기자들이 취재차 왔다 갔다.취임식이 있는 21일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리셉션까지 각종 행사로 온종일 바쁠 것 같다. 생활면에서 이전과 달라진 것은. -명세서를 보니 봉급이 전보다 올랐다.취임식 이후 10일(7월 하순)분이 인상된 때문이다.어제는 새로 산 전기자동차(도요타 하이브리드)로 WHO 본부에 출근했다.3만6000 스위스 프랑을 주고 산 것이다.환경을 고려한다는 의미에서 벤츠 S클래스를 마다했다.만족스럽다.운전기사는 생겼지만 아파트는 그대로다. 앞으로의 일정을 말해달라. -당장 오는 8월 초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금연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주최국 대통령과 총리를 만날 계획이다. 9월에는 WHO지역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과 뉴델리,마닐라,코펜하겐,요하네스버그,카이로를 순방해야 한다.10월 이후는 너무 많아 여기서는 당장 말하기 어렵다. 연내에 북한을 방문할 계획은. -재작년 전임 총장과 함께 방문했고 작년에는 결핵약품 전달차 방문한 적이 있다.올해는 여러 가지 할 일이 많아 힘들 것 같다.우선은 업무파악을 위해 애쓰고 내년쯤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이철 북한 대표부 대사는 선거에서 나를 성원해주었지만 그 후로 만나보지는 못했다.취임식에 참석할지도 모르겠다. 대북지원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인도적 긴급원조 측면에서 세계보건기구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하겠다.우리나라도 WHO를 통해 많은 도움을 준 바 있고 향후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국제기구 진출을 바라는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씀은. -전문성과 어학능력을 겸비한 우수 인력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다.이곳에 와서 인턴과정을 거치면 얼마나 다양한 기회가 열려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의사만 WHO진출이 가능한 것이 아니다.WHO를 포함한 각종 국제기구는 뜻을 품고 진출을 시도해 볼 만한 분야다.
  • 수입차 ‘신나는 질주’/ 상반기 9247대 팔려 올 2만대 돌파 될듯

    올해 자동차 업계의 화두는 수입차의 비약이다.북핵문제,이라크전,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등으로 국내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국산차 업체의 신차 출시마저 거의 이뤄지지 않아 상반기 국산차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4% 줄었다.반면 수입차는 올해 상반기 등록대수가 작년 동기보다 31.3% 늘어난 9247대를 기록하며 급신장했다.수입차 업계는 이런 추세라면 올해안에 2만대 돌파는 시간 문제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렉서스 ES300 부동의 1위 올해 상반기 수입차중 베스트셀링카는 지난해에 이어 렉서스 ‘ES300’이 차지했다.상반기중 862대가 팔렸다.또 지난 2월에 출시된 렉서스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RX330’은 6월 한달 85대가 팔려 월간 SUV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해 눈길을 끌었다. 전체 판매 순위 20위 안에는 BMW가 8개 모델을 올려 국내 수입차 업계 중에서 판매량 최고임을 과시했다.BMW의 ‘735’·‘745’·‘530’이 2·3·4위를 차지했다. 벤츠,포드,렉서스가 각 3개씩,폴크스바겐이 2개,크라이슬러가 1개 모델을 순위에올렸다.특히 국내 첫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SUT)인 다코타는 184대가 팔려 18위를 기록했다. ●대형 수입차 승승장구 배기량별로 보면 2000∼3000㏄의 점유율이 48%로 가장 많지만 전년 동기보다 8%포인트 떨어졌다.반면 3000∼4000㏄ 차량은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00%이상 신장한 데다 점유율도 11.4%에서 18.3%로 높아졌다.4000㏄이상 판매율도 전년동기 대비 33%나 증가했다. BMW의 최상급 모델인 7시리즈의 경우 신차 효과에 힘입어 상반기에 총 986대가 팔려 BMW의 중형차 모델인 5시리즈의 판매량(913대)을 앞질렀다.지난해 동기의 경우 5시리즈는 978대가 팔린 반면 7시리즈 판매는 437대에 불과했다. 대형차 판촉을 위한 호화 마케팅도 눈에 띈다.GM코리아는 이달중 자사 최고가 브랜드인 ‘캐딜락 드빌’ 구매고객에게 800만원 상당의 그랜드 하얏트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 패키지상품을 경품으로 준다. ●중저가 브랜드 잰걸음 고가 모델 판매에 치중했던 수입차들이 다양한 가격대의 모델들을 내놓으면서 수입차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한 몫했다는 평이다.특히 포드,폴크스바겐 등 수입차중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메이커들의 성장이 두드러진 게 눈길을 끈다. 포드코리아의 경우 모델을 다양화해 2000만∼3000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수입차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백화점,패밀리 레스토랑 등과 함께 대중적인 공동마케팅에 나서 판매 신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드와 폴크스바겐은 올해 상반기 판매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4%와 99%의 증가세를 보였다.반면 비교적 고가 모델이 많은 BMW와 렉서스는 각각 29%,17% 성장하는데 그쳤다. ●지방시장 공략 가속화 수입차의 서울 집중화 현상도 완화되는 분위기다. 수입차 업체가 공격적으로 지방 전시장을 확대하고 지방 중소 거점도시 공략에 나서면서 지난해 65%수준에 달했던 서울의 수입차 시장 점유율도 떨어져 올해 6월에는 56%까지 내려갔다. 특히 분당지역 등이 서울 도산대로와 대치동에 이어 새로운 수입차 거리로 떠오르는 등 경기도 지역의 성장이 두드러졌다.분당지역에는 BMW,폴크스바겐,랜드로바,GM(캐딜락/사브)에 이어 볼보와 포드가 지난 3월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했으며,벤츠가 오는 10월 분당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경기 지역의 2002년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11.4%에 불과했지만 올 6월에는 20%를 넘어서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
  • 대한매일 상반기 소비자 만족 히트상품 / 본상

    ●기아자동차 오피러스 오피러스는 국내 대형차 소유주의 85%가 자가운전자인 점에 착안, 이에 걸맞게 개발됐다. 오너드라이버를 위한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시트형상 파워시트, 슈퍼비전 클러스터(LED계기판), 운전석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 앞좌석의 각종 첨단 편의 장치가 눈에 띈다. 또 시트높이가 경쟁차종보다 높아 시인성이 탁월하다. 소비자가 요구하는 적절한 전장 사이즈와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와 공동 개발한 컬러는 멀리서 보면 검정색에 가깝지만 가까이서 보면 매혹적인 흑장미 색을 띤다. ●현대자동차 뉴EF쏘나타 뉴EF쏘나타는 현대자동차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대형 승용차급에 적용되는 첨단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시켰다. 초경량 델타엔진, 4단 수동 겸용 자동변속기(H-MATIC), 초저연비 실현과 변속충격이 전혀 없는 첨단 6단 무단변속기 등 동력성능의 혁신을 가져왔다. 기존 EF쏘나타가 여성적이었다면 새 차는 중후한 분위기의 남성적인 모델로 한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게 특징. 차안에서 엔진소음을 거의 느낄 수 없으며 고출력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힘으로 시속 170㎞도 너끈하다. ●BMW 뉴 7시리즈 BMW 뉴 7시리즈는 735i, 735Li, 745i, 745Li 등 총 4개 모델이 있으며 한국시장에는 735i와 745i보다 보디가 140mm 더 긴(전장 5169mm) 735Li와 745Li를 지난해 3월 출시했다. 가장 큰 특징은 버튼과 스위치 수를 획기적으로 줄인 iDrive기능이다. 실내 적정 온도, 음악, TV 등의 엔터테인먼트 및 네비게이션 등의 편의 장비 기능들을 조그셔틀과 같은 콘트롤러 스위치(중앙 암레스트 자리에 위치)로 제어할 수 있다. 계기판에 수입차 최초로 한글판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손쉽게 iDrive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 렉스턴 렉스턴은 쌍용자동차가 30년 기술력을 바탕으로 3년여에 걸쳐 개발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다. 안전도를 확보하기 위해 Frame공간과 실내공간을 넓혔으며 주행안정성과 승하차 편리를 위해 축거를 190mm 이상 늘렸다. 기존 SUV가 가지고 있던 진동소음 및 승차감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최고급 승용차 감각의승차감을 실현하였고 충돌안정성을 고려, 듀얼에어백과 측면 에어백의 연동 메커니즘을 적용하여 안전을 완벽하게 확보했다. 벤츠 설계 2.9ℓ디젤터보 및 3.2ℓ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LG전자 휘센 LG전자의 휘센 에어컨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41개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초절전 에어컨은 두 대의 냉매 압축기를 채용한 ‘트윈 파워 쿨링 시스템'을 적용, 소비전력을 줄여 기존 모델보다 전기료를 65%까지 낮췄다. 인터넷 에어컨은 인터넷 브라우저를 이용해 외부에서의 인터넷 제어, 원격자가진단 등이 가능하다. 크리스탈 블루, 샴페인 골드, 노블 화이트 등 전면 컬러 패널로 인테리어 측면을 강조한 액자형 에어컨은 ‘플라즈마 뉴크린 시스템'을 적용, 방안의 먼지 및 냄새를 없애준다. 실외기 하나로 거실과 안방을 시원하게 하는 투인원 에어컨도 꾸준한 상승세에 있다. ●삼성전자 PAVV PAVV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5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소비 성향에 따른 대형화, 슬림화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다.화질을 결정하는 디지털화질유전자 DNIe 기술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더욱 완벽하게 처리하는 노이즈, 섬세함이 살아있는 완벽한 영상, 깊이 있는 명암비, 자동계산 영상신호 등이 DNIe의 주요 기능이다 축구황제 펠레, 거장 지휘자 카라얀을 모델로 ‘이 세상 최고의 브랜드는 당신입니다'라는 광고 캠페인을 비롯, 디지털TV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LG전자 디오스 나노항균시스템과 최신 디자인 감각을 채용한 디오스는 유럽, 미국, 일본 등지에서 친환경, 친건강, 곡면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했다. 이번 신제품은 도어쪽 용량을 늘려 실용성을 강조했으며 사용자 편이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핸들을 둥근 원형으로 디자인했다. 더블쿨링시스템과 다단식앵글선반을 적용하여 냉기가 고루 순환한다. 기존 대비 2.4배 커진 외부 LCD 디스플레이, 넓은 수납 공간 등 소비자 편리를 최우선했다. 디오스의 나노항균시스템은 ISO, FDA, SIAA 등의 국제 연구기관으로부터 항균 관련 인증을 취득했다. ●삼성전자 애니콜 SCH-V300 SCH-V300은 가장 앞서나가는 기술의 IMT-2000형 모델로서 최근 휴대폰 시장에서 소비자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제품이다. 동영상 촬영, 동영상 다운로드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능은 물론, TV 실시간 시청 기능을 자랑하며 어떤 경쟁사 제품도 따라올 수 없는 애니콜의 앞서가는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Red Eye' 컨셉트로 영타깃에게 세련, 감성을 소구하는 E계열(SCH-E200) 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 활동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다. 애니콜은 동영상 메일까지 전송 가능한 새로운 제품 SCH-V330을 내년 5월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센스Q 센스Q는 삼성전자가 노트북 사업을 시작한 이래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CPU가 얇고 가벼워 초슬림, 초경량을 가능케 했으며 무선랜을 장착하여 사용에 있어 자유롭다. 센스Q의 성공엔 광고도 한몫했다. TV광고 및 인쇄광고에 걸쳐 ‘나오세요'라는 키워드로 일관성 있게 홍보한 결과 소비자에게 높은 관심을 끌었다. 유통에 있어 제품 런칭과 동시에 전국에 배송되었으며,소비자의 최접점에서 제품구입을 용이하게 했다. 또 신학기마다 센스 아카데미프로모션을 개최, 대학생들에게 노트북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했다. 가격은 100만~500만원. ●두산건설 두산위브포세이돈 부산의 새로운 주거 타운으로 각광받는 해운대 수영만에 주상복합 아파트 두산위브포세이돈이 평형 차별화와 타깃 차별화를 통한 틈새 시장 공략으로 분양률 100%에 육박하는 성공적인 분양 성과를 이뤘다. 같은 지역 내 경쟁 주상복합아파트의 대부분이 60~100평형 대의 대형평형인 데 반해, 두산위브포세이돈은 40~60평형의 중평형대의 주력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 수요를 읽은 것이 주효한 것으로 자체 평가됐다. 두산위브포세이돈은 해운대비치, 광안대교, 달맞이고개 등 특급 조망권과 지하철 2호선 동백역, 수영로, 광안대로, 광안대교를 통한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우림건설 라이온스밸리 우림건설의 구로동 e-Biz Center Ⅱ는 건물 앞에 대형 분수광장과 휴식공간을 설치,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내부에는 시원한 중정과 분수대가 들어섰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파트형 공장 라이온스밸리를 선보였다. 서울지하철 1, 7호선 가리봉역에 세워지는 라이온스밸리는 연면적 5만 8000여평의 첨단 비즈니스 빌딩으로 업무와 쇼핑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건물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과 직접 연결되는 인천 라이온스밸리도 유럽형의 첨단 비즈니스빌딩으로 8310평의 대지 위에 연면적 3만 9586평 규모 3개 동으로 이루어졌으며 舊삼익악기 부지에 세워진다. ●성원건설 성원건설은 동작구 신대방동 성원 상떼빌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원룸 및 투룸 23~38평 618가구. 기분양된 아파트 545가구와 함께 총 1163가구로 서울 남서부권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아파트로는 국내최초의 산소공급 및 공기청정시스템 설치로 각종 대기오염으로 인한 공해문제를 해결했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이 인접해 여의도 및 도심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지상주차장을 없애고 테마파크를 조성, 인근 13만평 보라매공원과 함께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한다. 맞벌이부부를 위한 탁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월드인월드 하이티파니 현재 분양중인 명동 하이티파니는 삼성생명, 대한생명, SK생명이 파이낸싱사로 나서고 신세계건설이 시공한다. 4호선 명동역 지하층에서부터 연결되어 역세권 상가로서의 장점을 갖고 있다. 분양가가 계좌당 2억 7000만원 선으로 비교적 고가임에도 불구,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내년쯤 완공될 신세계백화점과 기존 롯데백화점에 더하여 명동 하이티파니가 완공되면 세종호텔, 하이티파니, 밀리오레로 이어지는 한 축이 명동의 왼편 끝을 차지하게 된다. 이 중 젊은 층에게 가장 어필할 지역이 바로 이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로발렌타인스 임페리얼 키퍼 임페리얼은 1994년 4월 출시됐으며 1위 브랜드로서의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 위스키 애호가의 입맛에 맞춘 뛰어난 블랜딩 기법 덕분이다. 고객 지향적 마케팅 및 지속적 제품혁신을 통한 고객만족으로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국내 최초로 위조 방지 장치를 도입했다. 이 장치는 가짜 양주를 만들어 유통시키는 불법 업소를 없애고, 싼 값의 저급 위스키를 다시 담아 파는 리필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임페리얼은 연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으며 위스키 제조에 대한 품질, 환경, 안정보건경영시스템을 동시에 획득했다. ●진로 참眞이슬露 참眞이슬露는 숙취가 적고 깨끗한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 혁신적인 소주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998년 10월 진로의 전통과 노하우로 탄생했다. 대나무 숯 여과 공정을 두 차례에서 세 차례로 늘려 깨끗한 맛을 찾아내는 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초기 제품 출시 이후 45일 만에 1000만병, 3개월 만에 3000만병, 6개월 만에 1억병, 1년 만에 3억병 등 신기록 행진을 하고 있다. 이로써 올 1월엔 46억병을 돌파했다. 일관된 광고활동도 제품을 빛내는 데 한몫했다. 지난해 3월부터는 참眞이슬露의 애칭인 ‘이슬이 캠페인'을 전개, 소비자들과의 친밀함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 프라임맥주 지난해 3월 선보인 프라임맥주는 국내 유일하게 독일 정통 맥주제조기법으로 만들어진 100% 보리맥주다. 5년 간의 연구 개발과 1년 간의 소비자 조사로 탄생하여 출시 초기 1개월 간 판매량이 15만 상자에 달했다. ‘풍부하고 상쾌한 맛'의 맥주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발견하고, 정기적인 소비자조사를 통해 그들의 욕구에 맞춘 마케팅 활동이 주효한 것이다. 지난해 대비 전체 맥주시장의 월평균 판매성장률이 4.21%인 것에 비해 프라임맥주는 14.36%로 월등한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청호나이스 슈퍼노블레스 ‘슈퍼노블레스' 냉온정수기는 역삼투압 방식의 5단계 정수시스템을 통해 물 속 각종 오염물질, 세균, 냄새 등을 완벽하게 제거한다. 이 외에도 자연하중압력방식, 저소음 고물량 부스터 펌프, 압력감지 자동조절시스템 등이 신선하고 깨끗한 물을 보존, 공급해 준다. 음성안내 장치를 내장, 인체감지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뜨거운 물을 조심하세요”라는 안내말을 해준다. 4~85℃의 물을 취향에 맞게 마실 수 있도록 ‘선택핸들기능'을 갖췄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취수구에 불을 밝혀주는 ‘자동조명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있다. ●JM글로벌 JM 산소피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산소청정기 ‘JM 산소피아'는 산소 발생 기능, 공기 청정 기능, 가습 기능을 갖췄다. 일반 대기 중의 공기를 흡착제를 이용해 산소를 분리, 생산하여 80% 이상의 고순도 산소를 공급해 준다. 기존 공기청정기 대비 최대 10배 이상의 음이온을 발생시켜 주며, 2중 DC(Dust-Collector) 필터를 채용, 집진 효율 및 집진 면적을 극대화시키고 공기 정화 기능을 향상시켰다. 플라즈마 발생기에서 만들어내는 오존이 공기 속에 떠 있는 일반 세균 및 각종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의 유해균을 살균시킨다. ●태평양 라네즈 피팅데이 트윈케이크 지난해 8월 출시된 ‘라네즈 피팅데이 트윈케이크'는 20대가 선호하는 피부 밀착감과 세계적 트렌드인 빛을 반영한 트윈케이크다. 뛰어난 밀착감으로 깨끗한 피부를 표현하는 라네즈 만의 ‘피팅 테크놀로지(Fitting Technology)'는 첨단 신소재 개발에 이용되는 초박막 CVD 코팅 방법. 파우더를 균일하게 코팅하여 피부에 얇고 균일하게 밀착돼 매끄러운 피부감촉을 느낄 수 있으며, 깨끗한 화장이 오래 지속된다. 또 피부에 빛을 주는 ‘라이팅 테크놀로지(Lighting Technology)'를 적용, 바이올렛 크리스털 파우더가 빛을 입힌 듯 맑고 깨끗한 피부를 연출해 준다. ●한국도자기 엔젤로즈 홈세트 절제되고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엔젤로즈 홈세트는 예비 신부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홈세트다. 단아한 장미 한송이로 디자인된 엔젤로즈는 차분하면서도 정갈한 식탁을 연출해 예비 신부를 비롯, 주부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총 54피스의 다양한 사이즈와 아이템이 포함돼 있어 한식과 양식 상차림이 가능해 한 세트 구입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본애시가 함유된 슈퍼스트롱 재질로 일반자기보다 강도가 강해 전자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에 사용 가능하다. 전국 유명 백화점 및 한국도자기 전문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커피세트, 면기세트 등 다양한 아이템도 출시할 계획이다. ●금강제화 에스쁘렌도 에스쁘렌도는 금강제화의 젊은 이미지를 선도하는 Shoes로 1995년 런칭됐다. 컨셉트는 현대적 패션과 대중성을 지향하는 신감각 트렌드 Shoes. 고객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되 무조건 유행을 좇는 것이 아닌 패션 대중화를 유도하는 디자인을 개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 바로 에스쁘렌도만의 장점이다. 에스쁘렌도를 찾는 고객은 연간 35만여명 수준으로 사회초년생, 젊은 직장인 그리고 예식용으로 특히 선호도가 높다. 제품 생산 후 소비자의 반응을 기록, 메인 제품을 생산하는 시스템에 적용해 고객의 욕구를 최대한 만족시켜 줌으로써 핵심고객층을 개발하고 반복구매 빈도를 높이고 있다. ●애경산업 케라시스 헤어클리닉 시스템 ‘케라시스 헤어클리닉 시스템'은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앰풀 등 4단계 시스템으로 모발 손상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과학적으로 처방해 주는 전문 클리닉 제품이다. 주요성분은 에델바이스, 스위스 알파인 허브 추출물, 판테놀, 케라틴 등 잦은 염색으로 인한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키고 보습효과, 윤기효과 및 건강효과 등을 준다. 제품구성을 보면 샴푸와 린스는 약손상용(건조하고 푸석해진 머릿결용), 중손상용(윤기와탄력을 잃은 머릿결용), 염색손상용(심하게 손상된 머릿결용) 등 3가지로 나눠졌다. 여기에 손상정도에 따라 트리트먼트와 앰풀로 더욱 만족하는 머릿결을 기대할 수 있다. ●신진메디칼 인디모 ‘인디모'는 인디언들이 사용하는 순수 천연허브를 특수 배합한 모발제로 발모촉진, 모발보습, 모발보호 등의 기능이 있어 비듬 걱정은 물론 탈모고민까지 해결해 준다. 기존 모발제품은 샴푸와 동시에 따로 도포하거나 용액을 희석하는 등 사용법이 번거로웠지만 ‘인디모'는 비누로 샴푸를 하는 간단한 방법으로도 갈라지고 손상된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사용 후 2개월 이내 효과가 없을 시 환불해 주는 고객 신뢰 정신으로 미국, 일본, 타이완, 중국 등의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매출의 급성장으로 10개 주요 일간지의 각종 히트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로손 특수슬리밍젤 해양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특수슬리밍젤'은 보디라인을 매끄럽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보디 슬리밍 전문 제품으로 해수(海水), 해조추출물, 황토가 함유돼 있다. 천연추출물의 유효성분이 과다한 체지방과 셀룰라이트에 작용하여 리프트 기능이 탁월하며 탈라소테라피에 의한 체내 필수요소 함유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균형 있는 몸매를 유지해 준다. 또 피부조직 활성화 및 고보습효과로 피부에 윤기와 생동감을 준다. 다이어트를 실시하는 여성, 피부노화가 진행되는 여성, 복부비만 남성 등에게 효과적이며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하다.
  • 가까이서 본 김정일 / 탈북한 일본인 전속요리사 후지모토 책 펴내

    |도쿄 황성기 특파원|북한 체재 13년간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전속 요리사로 일했던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藤本健二·가명·56)가 자신이 듣고 겪은 김 위원장의 후계구도와 베일에 싸인 북한 권력 내부의 이야기들을 엮어 책으로 냈다.후지모토는 1982년 북한에 건너가 김정일의 까다로운 입맛을 맞추어 총애를 받았으나 결국 스파이로 의심받고 2년 전 탈출,중국을 경유해 귀국했다.20일 일본에서 발매된 ‘김정일의 요리인-가까이에서 본 권력자의 얼굴’을 발췌,요약한다. ●김정철은 여자같아 김정일은 여러 명의 처가 있다고 하지만 남자를 낳은 것은 성혜림과 고영희 두 사람뿐이다.성혜림의 장남 김정남은 2001년 일본 밀입국에 실패한 이후 북한에 돌아갈 수 없는 상태이다.그래서 고영희의 장남 김정철이 후계자로 유력시된다는 설이 있으나 그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김정일은 김정철을 가리켜 “저건 안된다.여자같다.”고 자주 말했다. 김정일이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아들은 김정운이다.그는 아버지와 굉장히 닮아 체형도 비슷하다.그렇지만 그의 존재는 외부에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 내가 군복을 입은 고영희의 두 아들과 처음 만난 것은 신천 초대소에서였다.그들은 비서과(후지모토의 소속부서) 사람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었는데 둘째(김정운)가 나를 째려보며 ‘이놈은 미운 일본인’이라고 말하던 날카로운 눈매를 잊을 수 없다. 고영희는 정말로 미인이다.일본 여배우로 치면 요시나가 사유리를 빼닮았다.고영희는 김정일과의 연애시절 추억을 들려준 적이 있다.두 사람의 추억의 노래는 심수봉의 ‘그때 그사람’으로 고영희가 불러주곤 했다.이 노래는 김정일과 고영희가 벤츠를 타고 드라이브를 나가면 새벽 동틀 때까지 차 안에서 함께 들었던 노래였다고 한다. 김정일은 고영희를 대단히 신뢰했다.그런 그녀에게는 상당한 자유가 주어졌다.아이들을 데리고 자주 유럽이나 도쿄 디즈니랜드에도 간 적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고영희는 보통 때는 평양의 김정일 저택에 살지만 김정일이 각지로 이동할 때에는 반드시 동반하는 사실상의 본처로 부하들은 그녀를 ‘어머니’로 불렀다. ●세계 각국으로 요리재료 사러 다녀 요리 재료를 사기 위해 나는 몇 차례나 외국에 갔다.김정일로부터 “○○을 사와라”는 명령이 떨어지면 항공 티켓을 수배해 재료를 사러 비행기를 탔다.일본에는 주로 싱싱한 생선을 사러 갔다.한번은 질이 좋은 참치나 고영희가 좋아하는 오징어 등을 사고 보니 무게가 1200㎏이나 된 적이 있어 구입한 재료를 공수하는 운반료만 상당한 금액이 됐다. 일본에서는 생선,이란과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철갑상어알,덴마크에서는 돼지고기,체코에서는 생맥주,태국·말레이시아에서는 두리앙,파파이아 등 과일,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는 포도를 구입했다. 김정일이 얼마나 대단한 미각의 소유자인가 하면 어느날 “후지모토,오늘 초밥은 어쩐지 맛이 달라.”라고 지적했다.술을 많이 마신 탓이라고 생각하고는 주방에 가보니 설탕이 보통 때보다 10g정도 적게 들어간 것을 알고는 깜짝 놀란 적이 있다. ●기쁨조에게 전라 강요 신천 초대소에서 디스코 춤을 잘 추는 기쁨조 5명에게 김정일이 갑자기 “옷을 벗으라.”고 주문했다.기쁨조들이 겉옷을 벗자 이번에는 브래지어나 팬티도 벗으라고 주문해 다소 놀라는 표정을 지었으나 장군님의 명령을 거스를 수는 없었다.그녀들은 옷을 모두 벗고 전라로 춤을 췄다.연회에 참석한 간부들과 나에게도 “함께 춤을 추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김정일은 “춤추는 것은 좋지만 만져서는 안 된다.만지면 도둑놈”이라고 주의를 주었다.김정일에게 기쁨조의 무희들은 그의 딸과 비슷한 존재인 것 같았다.흔히 ‘기쁨조 여성들이 (김정일이나 당 간부들의)밤의 상대로 강요당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간부들에게까지 “무희들을 절대 만져서는 안 된다.”고 말할 정도이기 때문이다. ●1994년 핵위기 때는 심야에 이동,위성방송도 즐겨 1994년이 되자 미국의 정찰위성에 발각되지 않도록 김정일의 초대소에서 초대소로 이동할 때는 한결같이 심야나 이른 아침을 이용했다. 그것도 위장하기 위해 벤츠 10대를 함께 움직이는 대이동이었다.이동을 알리는 신호는 출발 10분 전에서야 통지됐다.이동할 때 김정일을 태운 차량은 가장 선두를 달렸다.누구 하나 그를 앞서 달리는 것은 허용되지 않았다. 초대소에는 안테나가 설치돼 있어,NHK,CNN,WOWOW 등 세계 각국의 위성방송을 볼 수 있었다.어느 날 김정일은 일본의 스타 채널을 볼 수 있도록 명령했다.이같은 명령이 있은 지 열흘 뒤 감쪽같이 TV에서 스타 채널을 시청할 수 있었다. ●쏘았는가,쏘았습니다 1995년 12월30일,거기에는 7명의 대장이 늘어서 있었다.김정일은 그들을 향해 ‘그 놈을 쏘았는가.’하고 물었다. 김정일의 질문에 한 대장이 “예,어제 쏘았습니다.”라고 대답했다.나는 그 대답을 듣는 순간 몸이 떨리는 것을 느꼈다.살해당한 사람이란 것은 ‘반 김정일파’일 것이다.그것도 이번에는 24,25명이나 한 번에 사살됐다고 한다. 최용해(崔龍海) 사회주의노동청년동맹 제1서기가 1998년 1월 사망했을 때 자택 아파트의 쌀독에서 약 15만달러가 발견됐다는 소문이 평양에 나돌았다.기쁨조 출신인 그의 부인을 포함한 가족 전원이 섬으로 보내졌다. ●김정일,장성택에게 냅킨 케이스집어던지기도 후지모토는 책 발매에 맞춰 이날자 산케이 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하루는 초밥을 만들고 있을 때 측근 중 측근으로 처남인 장성택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의견 차이가 있었는지 책상 위의 냅킨 케이스를 던진 일도 있었다.”고 술회했다. 그는 김정일에 대해 “평소는 잘난 체하지 않고 웃는 얼굴이 끊이지 않는 온후하고 취미가 많은 사람이지만 국가운영에 관한 것,특히 정보를 보고하지 않거나 잘못이 있을 경우 국가최고 간부급이라 하더라도 그 자리에서 전화 등으로 호통을 치는 장면을 자주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 식량위기가 엄습한 1994년 이후에도 김 위원장의 식탁에는 온 세계의 사치스러운 먹을거리가 가득했으며 참치 뱃살,방어 등의 기름진 초밥을 즐겨 먹었다고 전했다. marry01@ ●후지모토는 누구 아키타(秋田) 출신의 초밥 요리사.1982년 일본의 북한계 무역회사인 ‘일조무역상사’로부터 소개를 받고 북한에 건너가 파격적인 월급 50만엔을 받으며 김정일이 참가하는 연회에 초밥을 비롯,주로 일본 요리를 만들었다. 그는 김정일로부터 ‘일본의 스파이’로 의심받기 시작하면서 탈출을 결심,“일본에 잠시 다녀오겠다.”고 김정일의 허락을 받은 뒤 2001년 4월24일 북한을 떠나 중국을 경유해 일본에 귀국했다. 그는 1989년 일본에 두고 온 부인과 이혼한 뒤 북한에서 만난 기쁨조 출신의 20세 연하 엄정녀와 같은 해 결혼했지만 탈출 때 부인과 자식을 데리고 오지 못했다. ●증언,믿을 만한가 일본 공안당국의 한 관계자는 “탈북자들이 써내는 북한 실상을 증언한 책들의 대부분에 거짓말이 많은 반면 후지모토의 증언은 상당부분 사실로 보이며 파악하고 있는 정보와 일치하는 부분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후계자 대목과 관련해 김정운이 부상하고 있는 점은 일본 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부분과 어느 정도 일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영희와 두 아들이 일본에 밀입국했는지 여부는 확인하기 어려우며 따라서 사실인지 아닌지 단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그는 “현재 후지모토는 가나자와에 머물고 있으며 아무런 일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수입 대형차 ‘쾌속질주’/ 전년 동기대비 4000㏄이상 58%, 3000~4000㏄ 100% 판매 늘어

    1억원을 호가하는 고급 대형 수입차들이 내수 불황속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4000만원대의 국산 대형차 판매가 계속 줄고 있는 현실과 대비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등록된 수입차 중 4000㏄ 이상 대형 수입차는 모두 1232대였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가 58% 증가했다.3000∼4000㏄의 중대형도 1397대가 등록돼 지난해 동기보다 100%이상 판매가 늘었다.반면 국산 대형차는 같은 기간 6.2% 증가하는데 그쳤다. ●3000㏄이상 모델 잇단 출시 전체 수입차 중에서도 3000∼4000㏄와 4000㏄ 이상의 점유율은 지난해 5월까지 각각 11.7%와 13.7%에서 올해 17.9%,15.8%로 높아졌다. 올들어 새로 선보인 수입차 상당수가 3000∼4000㏄ 이상의 대형 모델이다.링컨 LS,BMW 760Li,BMW 745Li,아우디 뉴 A8 3.7 콰트로(4륜구동),벤츠 CL600,벤츠 SL350,재규어 뉴 XJ 4.2 등 고급 대형 모델들이 잇따라 출시됐다.폴크스바겐의 대형 세단인 페이튼,아우디 뉴 A8 4.2 콰트로 등도 조만간 국내에 선보인다. BMW의 최상급 모델인 7시리즈의 경우 신차 효과에 힘입어 올들어 5월까지 총 811대가 팔렸다.BMW의 중형차 모델인 5시리즈의 판매량(800대)을 앞질렀다.지난해 5월 5시리즈는 809대가 팔린 반면 7시리즈 판매량은 238대에 불과했다.올들어 지난달까지 링컨 타운카의 판매율은 지난해보다 100% 증가했다.벤츠 S-클래스와 렉서스 LS430의 판매도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45%,26% 늘어났다. ●고급 수입차 세단 면면은 링컨타운카리무진은 미국을 대표하는 풀 사이즈 럭셔리 세단.최근 5년 연속 북미지역 리무진급 의전 및 관용차 수요의 85%를 차지한다.국내 승용차 중에서도 최장 길이를 자랑하며 VIP 럭셔리 패키지가 적용돼 뒷좌석 전용 에어컨과 시가 라이터,파워 잭,컵홀더가 있다.팔걸이에 달린 스위치로 차내 편의장치를 조작한다.머리와 목 부위의 안락함을 위해 헤드레스트만 4가지 모양으로 조작된다. 벤츠의 S350은 기존 S300을 한층 고급스럽게 만든 모델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판매되고 있다.클리어렌즈를 사용한 헤드램프와 사이드 미러의 방향지시등 등 외부 디자인 뿐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도 40여군데가 바뀌었다.브레이크 압력으로 곧 일어날 만한 충돌을 미리 감지해 충격이 발생하기 전에 안전띠를 조이는 등 승객을 보호해주는 일명 ‘프리-세이프(pre-safe)시스템’도 갖췄다. 캐딜락 드빌도 미국 풀사이즈 세단의 전형으로 꼽힌다.기어가 운전대 옆에 달려 센터콘솔을 제치면 3명이 앉는 벤치식 앞 시트가 마련된다.국내에서 판매되는 드빌 DHS모델은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시속 100㎞에 달하는데 7.2초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렉서스 LS430은 올들어 5월까지 257대가 팔렸다.실내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바닥을 거의 평면에 가깝게 다듬고 밑바닥과 소음이 날 수 있는 각 부위를 흡진재와 방진재로 감싸 일명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차’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원목과 가죽으로 꾸민 실내 인테리어도 멋지다. BMW 745Li는 기존 745i보다 전장이 140㎜ 길다.차내 각종 편의장치를 하나의 버튼과 스위치로 조작하는 일명 ‘i드라이브’는 한글 조작도 가능하다. 최근 출시된 재규어 뉴 XJ 4.2는 재규어의대량 생산 모델 중 처음으로 알루미늄 새시를 사용했다.운전석은 쿠션과 길이 등이 16가지 형태로 조절된다.전동식 페달 조절 장치와 전자식 브레이크도 자랑거리다. 매끄러운 보디라인을 갖춘 아우디 뉴 A8 3.7 콰트로는 내비게이션,오디오 등을 하나의 스위치로 조절하는 이른바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란 통신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주현진기자 jhj@
  • 수입차 달라진 옵션들 / CAR 더 편안하게 더 안전하게

    ‘달리는 극장’ 차안 스크린,사이드 미러속의 방향표시등,목 안마 시트,물체 이미지를 미리 보여주는 열 에너지 감지장치,분위기 만점인 차안의 꽃병….상당수 수입차는 눈길을 끄는 각종 첨단장치와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를 갖춰 운전자들에게 그만의 특별함을 선사한다.주행성능 이외에도 편리성이나 안전성 등에 공을 들여 차의 품격을 한껏 높인 것이다. ●차에서 영화와 게임을 즐긴다! 포드의 7인승 패밀리 밴인 ‘윈드스타’는 엔터테인먼트 차로 불러도 손색이 없다.6.4인치 접이식 LCD모니터,비디오,리모컨,헤드폰 등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어 영화는 물론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재규어 세단인 ‘뉴XJ’에는 두 개의 앞좌석 뒤편에 각각 6.5인치 크기의 LCD스크린이 달려 있다.각각의 스크린은 별도로 이용될 수 있어 한 사람은 DVD를 시청하고,다른 사람은 비디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를 보호해 주세요.” 볼보의 지프형 스포츠 레저용 차량(SUV)인 ‘XC70’과 ‘XC90’에는 앞뒤로 이동이 가능한 중앙석이 있다.이 기능은 어린이를 앉은 상태에서 운전석 옆으로 이동시키게 돼 있어 어린이가 앞좌석 사이로 몸을 내미는 위험을 막을 수 있다. 또 대부분의 볼보 SUV 모델 중앙 뒷좌석에는 어린이를 위한 자리가 하나 감춰져 있다.뒷좌석 정중앙 밑에 있는 레버를 당기면 좌석 키가 높아져 몸집이 작은 아이를 위한 전용 ‘베이비 시트’가 된다. ●지문인식 운전석 자동조절 링컨의 세단인 ‘LS’는 사이드 브레이크가 버튼식이다.주차때는 버튼을 눌러야 하지만 출발할 때는 액셀러레이터만 밟으면 자동으로 해제된다.렉서스의 세단인 ‘LS430’의 일명 ‘스마트 키’는 운전자가 키를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고도 시동을 걸 수 있다. 몇 사람이 같은 차를 사용한다면 아우디 세단 ‘A8’의 원 터치 메모리가 편리할 수 있다.차안에 마련된 지문 인식기에서 운전자의 지문을 인식하고 이를 통해 시트,사이드 미러,오디오 등을 운전자에게 맞도록 자동으로 바꿔준다. BMW 뉴7시리즈의 좌석은 좌석의 깊이,등받이 넓이 등이 전자식으로 조정된다.또 온도,음악,비디오,TV,전화,내비게이션 등의 장비를 하나의화면과 버튼으로 조절할 수 있는 일명 ‘i드라이브 컨트롤러’도 갖추고 있다.머리와 목을 마사지 해주는 안마기능도 눈에 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폴크스바겐의 ‘뉴비틀’은 전세계 자동차 모델 중 유일하게 실내 꽃병을 갖고 있다.핸들 오른쪽 뒤에 위치한 이 꽃병은 ‘뉴비틀’의 전신인 ‘비틀’ 디자인에서부터 시작돼 명맥을 잇고 있다. 페라리의 스포츠 카인 ‘360모데나’와 오픈 카인 ‘360스파이더’는 기어 박스에 서명을 새길 수 있는 실버 플레이트가 고안돼 있어 오너 운전자의 자부심을 높여 준다.또 모델별 트렁크 사이즈에 맞춘 여행용 가방 세트를 별도로 판매한다.이 가방 세트는 페라리 차량을 디자인한 이탈리아 디자인그룹인 피닌파리나가 만들었다. ●안전성을 최우선 캐딜락의 ‘드빌’에는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물체의 열에너지를 적외선이 미리 감지해 차 앞유리를 통해 운전자에게 미리 보여주는 일명 ‘나이트비전’이란 첨단장치가 달려 있다.군사용 차량에만 있는 특수기능을 일반 승용차에 적용한 것이다. 포드 ‘윈드스타’의 사이드 미러 속에는 방향표시등이 있다.주행시 차량 뒤편에 있는 방향표시등과 함께 차량의 진행 방향을 알려 주며,차문이 열릴 때에도 같은 쪽의 사이드 미러속 방향등이 자동으로 깜빡인다.문을 옆으로 여닫는 밴의 특성을 감안,후방에서 오는 차량이나 오토바이가 차에서 사람이 내리는 것을 인지토록 하는 역할을 한다. 아우디 세단인 ‘뉴A8’의 인공지능형 헤드라이트는 골목길이나 가로등이 없는 국도를 달릴 때 운전자의 핸들조작에 따라 헤드라이트가 좌우로 움직여 야간운전의 안전성을 확보해 준다. ●최첨단 기술도 속속 SUV 전문인 랜드로버는 1997년 이후 출시된 차량에 운전자가 핸들과 브레이크에서 손과 발을 떼고도 급경사길을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는 자동 제어장치를 갖추고 있다.경사길에서 기어 옆에 위치한 HDC 스위치를 누르면 운전자의 조작없이 ABS 브레이크가 작동돼 시속 7㎞를 유지한다. 링컨 ‘LS’는 노면상태가 미끄러운 경우나 급커브길 등 비정상적인 주행상황이 되면 자체 내장된 컴퓨터인 일명 ‘어드밴스트랙 시스템’이 작동돼 미끄러지는 상황에서 차를 안정시켜 준다. SUV 전문인 지프의 ‘그랜드체로키’에는 4륜구동과 2륜구동을 스스로 조절하는 쿼드라 드라이브 시스템이 있다.보통 4륜구동의 경우 4륜으로 이용하고 싶으면 별도로 스위치를 조절해야 하지만 이 차는 스스로 판단한다. 벤츠 ‘S클래스’의 안전 시스템인 프리-세이프도 눈길을 끈다.브레이크 압력을 계산,좌석 벨트가 팽팽하게 조정돼 에어 백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충격이 일어나기 전에 승객을 보호해 준다.차량의 미끄러짐 현상을 인식하면 선루프가 자동으로 닫힌다. 주현진기자 jhj@
  • “소렌스탐을 모셔라”성대결 효과로 몸값 껑충 광고계약·책 출간 줄이어

    프로의 세계는 돈으로 모든 것을 말한다.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두고 하는 말이다. 소렌스탐은 지난주 미프로골프(PGA) 투어 뱅크오브아메리카 콜로니얼대회에서 58년만의 성대결을 펼쳤지만 일반의 예상대로 컷오프됐다.‘골프여제’로서는 치욕스러운 결과다.하지만 치욕의 기억을 상쇄하고도 남을 돈이 굴러 들어오게 생겼다.이른바 ‘성대결 효과’로 세계의 이목을 한몸에 받은 스타의 광고 효과를 노린 업체들이 잇따라 모시기에 나선 것. 물론 그는 콜로니얼대회 컷오프로 한푼의 상금도 만지지 못했지만 이 대회 챔피언 케니 페리가 받은 우승상금 90만달러는 그야말로 앞으로 소렌스탐이 만지게 될 돈에 견주면 ‘조족지혈’. 우선 콜로니얼대회 타이틀스폰서이자 소렌스탐을 이 대회에 초청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대회가 끝나기가 무섭게 본격적인 모델 계약에 뛰어들었다.한 음료 제조업체도 거액을 제시하면서 소렌스탐을 모델로 영입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이미 후원계약을 한 캘러웨이도 10년 계약기간의 만료가 1년 가량 남았지만 일찌감치 재계약 협상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새로 협상할 경우 최소한 100만달러의 인센티브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류층을 겨냥해 소렌스탐의 옷에 로고를 부착해온 메르세데스-벤츠는 “이제 소렌스탐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인물이 됐다.”며 상품성을 인정했다.이밖에도 역사적인 성대결을 치른 소렌스탐과 관련된 책도 조만간 출간될 예정으로,관련 업체는 벌써부터 ‘대박’을 점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경제 플러스 / 벤츠 전차종 전국 시승행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7일부터 7월까지 전국 롯데백화점을 돌며 자사의 C-클래스 전차종 (C180,C200,C240)과 C-클래스 스포츠 쿠페,4인승 오픈카 CLK,2인승 오픈카 SLK의 시승행사를 갖는다.희망자는 롯데백화점 행사장에서 원하는 차종과 시간을 예약하면 된다. 행사기간은 서울 소공동 본점 5월27∼6월1일,잠실점 6월3일∼4일,부산 본점 6월12∼17일,창원점 6월19∼22일,광주점 6월24∼29일,대전점 7월1∼4일,인천점 7월5∼9일이다.
  • 오픈 카 / 낭만 싣고 달려요

    오픈 카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판매실적만 봐도 지난 2000년 88대에서 2001년 276대,지난해 520대로 껑충 뛰었다.이를 토대로 올들어 선보이는 오픈카는 11가지 모델에 이른다.라인업이 다양해져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오픈카는 보통 4인승 컨버터블과 2인승 로드스터로 나뉜다.4인승 컨버터블은 세단의 오픈 카 버전이며,2인승 로드스터는 스포츠카의 오픈 카 형태다. ●한국시장에서의 경쟁력은 교통체증과 대기오염,그리고 울퉁불퉁한 도로가 많은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할 때 덮개를 열어 젖힌 오픈카의 모습은 여전히 낯설다.그런데도 판매량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관계자는 “오픈카를 출·퇴근용이 아닌 세컨드카 개념으로 사는 고객이 많다.”고 밝혔다.평일에는 세단,주말에는 도심을 벗어나 오픈카를 이용하려는 계층이 늘고 있다는 얘기다. 한 운전자(36)는 “스피드와 바람을 만끽하는 느낌이 좋아 주말 레저용으로 구입했다.”면서 “영화 속에서 봤던 멋진 이미지에 반해 구입한 만큼 비록 1주일에 한두 차례밖에 타지 못하지만 만족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국내에 선보인 BMW Z4는 출시 전에 이미 70여대가 예약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세브링컨버터블을 2001년 106대,2002년 170대를 팔아 올해 판매 목표를 240대로 높여 잡았다.아우디 뉴 A4 카브리올레도 출시 두달 만에 50여대를 팔았다.벤츠의 SLK와 SL은 지난 4월까지 34대가 판매됐다.올들어 4월까지 수입 오픈카는 총 195대가 팔렸다. ●오픈카=고가차? 실용성이 떨어지는데도 동급의 일반 승용 세단보다 30% 이상 비싼 편이다.생산량이 적고 차체 지붕 등에 세밀한 수작업이 필요하다. 더욱이 뚜껑이 없어 구조적으로 약한 탓에 보강재를 덧붙여야 한다.그만큼 값이 올라 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올해에는 국내에 2000만∼5000만원대의 비교적 싼 수입 모델들이 들어와 고가 이미지가 다소 희석될 전망이다.올해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차종은 푸조 206CC(1600㏄·2970만원),폴크스바겐의 뉴비틀 카브리올레(2000㏄·3890만원),크라이슬러 세브링 컨버터블(2700㏄·4490만원). 아우디의 TT로드스터 팁트로닉(1800㏄·5750만원),사브의 9-3 SE 컨버터블(1985㏄·5780만원)이 판매 중이며,포드의 머스탱 컨버터블(3800㏄·5000만원대 초반)도 조만간 선보인다. 관계자는 “최근에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20,30대 젊은 세대의오픈카 구입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중저가의 차종이 증가하는 것은 수입차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많이 사라졌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30,40대가 애호 주요 구매계층은 젊은이가 아닌 30,40대다.1억원을 호가하는 제품이 많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판매되는 1억원 미만 차량은 뉴 아우디 A4 카브리올레(2400㏄·7050만원),벤츠 SLK(1998㏄·6280만원,2295㏄·7130만원),BMW 로드스터 Z4(2500㏄·6450만원,3000㏄·7680만원),포르셰 뉴 박스터(2687㏄·8800만원),벤츠 뉴 CLK 카브리올레(3199㏄·9000만원대) 등이다. 1억원을 넘는 차량은 렉서스 SC430(4300㏄·1억780만원),포르셰 뉴박스터S(3179㏄·1억230만원) 등이 있다. 지난 4월부터 판매 중인 페라리 시리즈는 평균 가격이 2억원을 넘는다. 페라리 360스파이더는 2억 7000만원,페라리의 계열사인 마세라티의 마세라티 스파이더는 1억 8000만원대다. 주현진기자 jhj@
  • 서초동 여록/ 풀죽은 검찰 “최선 다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으로 표현되는 안희정씨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된 다음날인 1일 오전.화창한 날씨에도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의 분위기는 몹시 우울했다.검찰은 과연 정도(正道)대로 했는가.이런 질문들이 청사로 쏟아져 들어오는 것 같았다.“대통령과 가까운 사람을 수사하는데 봐주려고 하지 않았겠어?” 이렇게 말하는 시민도 있었다. 검찰로서는 사실 뺨을 두번 맞은 셈이다.영장 기각에다 부실수사 시비까지 겹친 까닭이다.수사 검사 24년째인 안대희 중앙수사부장은 그동안 영장을 기각당한 것은 두번밖에 없고 이번이 세번째라고 했다.영장기각은 무죄판결 다음으로 검사의 자존심이 깎이는 일.그의 주장은 어쨌든 눈치보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는 말이었다. 그런데 수사를 일부러 약하게 해서 ‘기각’을 자초했지 않느냐는 비난이 나오자 검사들은 당황해했다.한 수사간부의 말을 사석에서 들어보면 검찰의 수사 의지는 외부에서 듣는 것과는 달라보였다. 검사들 스스로도 ‘좋은 환경’(수사에 간섭하는 사람이 없다는 뜻)에서 일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수사간부는 ‘말바꾸기’ 논란으로 여론의 비난을 받은 것은 자신의 책임이라며 밤낮없이 고생하는 수사 검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한때 사표까지 내려고 했다는 것이다.그러면서 안씨 수사를 맡은 C검사 얘기를 했다.“C검사는 진짜 ‘브레이크 없는 벤츠’”라며 “그라면 믿는다.”고 말했다.그만큼 의지를 갖고 밀어붙이고 있다는 뜻이었다. 문제의 핵심은 안씨의 죄가 다소 약하지만 검찰이 반드시 처벌하겠다는 생각으로 하다 기각당한 것인지,가벌성이 강한 다른 죄목을 적용할 수 있는 데도 의도적으로 약한 조항을 갖다 붙였다가 그렇게 됐는지 하는 것이다.진실은 알기 어렵지만,과거의 잣대로만 검찰을 볼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검찰 대변인 같은 말이지만 검찰도 변하고 있음에 틀림없다.큰 사건이 있을 때는 수사 상황을 법무부나 청와대에 보고하고,또 그쪽에서는 영향력을 행사했던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다.여하튼 검찰은 ‘좋은 환경’을 십분 활용해서 공정한 수사에 매진하는 것이 의혹을 해소하는 지름길이다. 손성진기자 sonsj@
  • 새달1일 서울무역전시장 수입차모터쇼 / 100차 100색

    ‘해외차의 대향연’이 서울에서 펼쳐진다. 다음달 1일부터 열흘동안 제2회 수입자동차모터쇼가 ‘자동차,끝없는 진보와 발전’을 주제로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다.외제차 12개 업체 17개 브랜드가 참여해 컨셉트카와 국내 첫선을 보이는 신제품 등 100여개 모델을 선보인다.가상 랠리 체험,마임쇼 등 가정의 달을 겨냥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미래의 차를 한눈에 컨셉트카는 10년 뒤의 디자인과 성능을 예상해 만든 ‘미래의 차’.이번에 전시되는 컨셉트카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야심작은 F400 카빙이다.뛰어난 회전력으로 인기를 얻은 ‘카빙 스키’의 특성을 자동차에 적용,급격한 코너링에도 흔들림 없는 핸들링을 자랑한다. 볼보는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컨셉트카 SCC2를 내놓는다.내부 센서가 운전자의 시선을 감지해 다른 차가 운전자의 시각에 나타나면 운전자에게 경고를 하는 고성능 백미러 등 각종 안전장치를 눈여겨볼 만하다.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브랜드인 크라이슬러,지프,닷지 등 3사도 컨셉트카를 내놓는다.크라이슬러는 우아한 유럽풍 스타일과 근육질의 미국차 분위기가 혼합된 스포츠 쿠페(세단과 스포츠의 중간형) 크로스파이어,지프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보디로 만들어진 지프 윌리스 2,닷지는 ‘500세제곱 인치·500마력·500파운드 토크'를 내는 슈퍼 엔진으로 유명한 닷지 바이퍼를 선보인다. ●국내 첫선 뵈는 신차들 포드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토러스 특별 모델을 전시한다.자동차 시트와 매트는 물론 자동차 인테리어 부분에 100주년 기념 로고를 박았다.자동차 뒷부분에 100돌을 상징하는 센테니얼 에디션(Centennial Edition) 배지를 부착했다.이밖에도 올해 수입 예정인 포드 머스탱과 링컨의 럭셔리 SUV(지프형 스포츠레저용 차량)인 에비에이터를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신차 뉴 CLK 카브리올레를 국내 처음 공개한 뒤 곧 시판에 나선다.아우디는 강력한 핸들링을 자랑하는 스포츠 럭셔리카 뉴아우디 A8 3.7 콰트로 승부한다.GM코리아 산하 캐딜락 브랜드의 럭셔리 SUV인 SRX를 소개한다. 국내에 처음 진출하는 페라리와 마세라티 공식 수입업체인 쿠즈 코퍼레이션은 페라리 360 스파이더,엔초 페라리,마세라티 쿠페 등 3개 모델을 전시한다.특히 페라리 역사상 가장 빠른 도로용 스포츠카로 전세계 399대만 한정 생산되는 엔초 페라리가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얼굴을 내민다.미국 판매 가격이 대략 70만달러로 모터쇼에 전시되는 모델 중 가장 비싸다. ●풍성한 행사와 볼거리 업체들은 어린이날에 관람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고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에 초점을 맞췄다. 폴크스바겐은 기본 타악기와 더불어 자동차 핸들,번호판,알루미늄 휠,볼트,타이어 등 차량 부품들을 악기로 재구성한 타악 공연과 탭 댄스,영상이 어우러진 즉석 공연 ‘폴크스바겐과 함께 열정 속으로’ 행사를 마련한다.또 어린이 날에는 소형 뉴 비틀 페달카 시승행사를 갖는다. 푸조는 세계 랠리 챔피언십 3년 연속 우승사임을 각인시키기 위해 전시장 안에서 직접 랠리를 체험할 수 있는 레이싱 시뮬레이션을 선보인다. 포드코리아는 전시 기간에 하루 300명씩 열흘동안 총 3000명에게 포드 100주년 기념핀을 나눠준다.다임러크라이슬러는 어린이날 당일 피에로 마임 공연,페이스 페인팅,풍선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이미지 고급화에 초점을 맞춘 업체도 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가 패션 브랜드인 루이뷔통·크리스티앙 디오르의 패션쇼와 현대음악가 김동섭씨의 전자진동음악 공연을 선보인다.아우디는 패션디자이너 이정우의 패션쇼를 연다.어린이 날에는 어린이들에게 아우디 차량 앞에서 사진을 찍어 아우디 액자에 넣어주는 이벤트를 갖는다. 주현진기자 jhj@ 행사장 가는 길 모터쇼 첫 날은 특별고객 초청 및 언론 공개 행사로 진행된다.일반인들은 2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 서울무역전시장으로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오는 것이다.2호선은 삼성역에서 내려 무역센터 앞에서 전시장까지 왕복하는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된다.행사기간에 순환버스 8대가 운행된다.좌석버스는 45,913,773,1111,917번을,일반버스는 11,11-6,78-1,83-1번을 타면 된다. 주최측인 한국수입차협회는 전시가 끝나는 다음달 10일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와 함께 수입차 인터넷 경매와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모터쇼 행사장면은 수입차협회 공식홈페이지(www.importcar.co.kr)를 통해 전시기간 내내 동영상으로 생중계된다. 입장권은 현장에서 구입할 경우 일반인 7000원,학생 5000원이다.예매하면 각각 1000원씩 할인된다.전시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토·일·공휴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7시.문의(02)518-9924.
  • 외제名車 “한국서 잘 나가요”

    ‘나홀로 호황’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전반적인 불경기 속에서도 고가 외제 수입차의 승승장구 행진이 좀처럼 그칠 줄 모른다.이달 중순 페라리가 4억원대에 가까운 차를 들여오는 것을 비롯,BMW·아우디·폴크스바겐 등 기존 수입차 업체들도 자사의 최고가 모델을 속속 선보일 채비다.자동차 내수시장이 외제차의 경연장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불황을 모르는 까닭은? BMW530i를 소유한 김모(36)씨는 “기존 수입차 구매 고객은 돈이 많아 무조건 고가차를 타려는 ‘묻지마 족’이 주류를 이뤘지만 요즘은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안전성과 개성이 뛰어난 외제차를 선호하는 젊은층이 갈수록 늘고 있다는 것이다.국산 고가차는 연령대가 높은 사람들이 주로 애용한다는 이미지가 고착화된 탓이다. 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1·4분기 외제차 등록대수는 4183대로 전년 동기(2789대)보다 50% 늘었다.지난해에는 1만 6119대가 팔려 외제차 수입이 허용된 87년 이후 최고의 판매기록을 세웠다. 특히 배기량 3000㏄ 이상의 차량중 수입차의 점유율은 3월 현재 19.3%로 대형차 5대 중 1대는 수입차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달리 국산차의 올해 1·4분기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고작 2.1% 증가했다.외환위기 때 국산차와 외제차가 함께 타격을 받았던 것과 사뭇 다른 양상이다. LG경제연구원 신민영 연구위원은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 탓에 가진 사람들이 외제차 구입을 꺼렸던 외환위기 때와 달리 요즘 부유층은 별로 불황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진단했다.외제차에 대한 전반적인 정서가 많이 부드러워진 것도 수입차가 인기를 모으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수입차 관계자는 “수요가 포화상태여서 내수 성장이 어려운 국산차와 달리 시장점유율이 1% 안팎인 수입차는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10년 내 시장점유율이 10%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입차 평균 가격대 껑충 지난 3월 가장 많이 팔린 외제차 3인방인 렉서스 ES300(139대),메르세데스-벤츠 E240(89대),BMW530i(84대) 등의 가격은 7000만∼9000만원 수준. 그러나 다음달 중순부터는 브랜드 평균 가격이 3억원대인 페라리가 전격 가세하는 데다 기존 브랜드들이 자사 차중 가격이 가장 높은 차를 들여오면서 외제차의 평균 가격대가 크게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페라리가 국내에 들여오는 차종은 페라리 575M 마라넬로,페라리 360 모데나,페라리 360 스파이더다.이 중 배기량 5748㏄인 575M 마라넬로는 최대 510마력,최고 시속 325㎞를 자랑한다.2인승 후륜 구동으로 가격은 F1변속 3억 9100만원,수동 변속 3억 7600만원. 또 이달부터는 2억원대에 가까운 스포츠카인 마세라티 쿠페,마세라티 스파이더가 국내에 선보인다. BMW는 15일 자사 대형 럭셔리 세단을 대표하는 최상급 모델 760Li를 출시한다.배기량 6000㏄,최대 출력 445마력.가격은 2억 3000만원. 3700만원 수준의 뉴비틀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했던 폴크스바겐도 고가차를 들여온다.크로스오버 럭셔리 SUV 투아렉을 오는 8월 출시한다.5.0 V10 TDI 디젤 엔진이 1억 5000만원. 아우디는 하이테크 럭셔리카 뉴A8 시리즈 신형을 내놓는다.배기량 3700㏄,최고 시속 250㎞로 다음달 출시된다.가격은 1억 2800만원. 포르셰는 최근 첫 SUV인 카이엔 터보를 내놓았다.덩치가 크지만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이 불과 5.6초다.가격은 1억 7160만원. 주현진기자 jhj@
  • 4월은 車테크의 달/ 업계 무이자 할부등 신차판매 경쟁

    ‘4월은 차 테크하기 좋은 달’ 국내외 자동차 업계가 4월을 차 테크의 달로 정하고 무이자 할부 등을 앞세워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업계로서는 내수부진을 타개하려는 고육지책이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다. 먼저 국산차의 경우 GM대우가 전 차종에 대해 ‘내맘대로 무이자 할부’를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1년간 무이자 금액을 고객 사정에 맞춰 할부로 내고 3년 뒤에는 차값의 40%까지 보장받는다.12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한 것이다. 쌍용차는 이달 체어맨을 최장 12개월간 무이자로 할부 판매한다.렉스턴 및 코란도의 경우 할부 원금 30만원을 3개월까지 무이자로 받고,그 이후에는 최대 36개월까지 연 8.9%의 금리를 적용한다.이달 중 렉스턴 구입고객 선착순 5000명에 한해 에어백을 공짜로 달아준다. 르노삼성차는 SM5 VQ엔진차를 대상으로 선수금을 30% 이상 낼 경우 3∼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SM3는 선수금 30%를 내면 3% 금리로 36개월까지 할부가 가능하다. 외제차들도 마찬가지다.폴크스바겐은 보라를 100대에 한정,차값의 20%를 선수금으로 내는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해준다.볼보는 4월 한달간 전 차종을 대상으로 30% 선수금을 전제로 무이자할부가 된다. BMW코리아는 BMW 5시리즈 모델을 구매한 고객이 일정액의 선수금 40%를 납입하면 잔액에 대해 36개월동안 무이자 할부를 해준다.BMW 520i를 36개월 할부로 구매할 때 선수금 2700만원을 내고 나머지를 무이자로 월 115만8333원씩 내면 된다.한편 메르세데스-벤츠와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이달 말까지 일부 차종에 한해 연 6∼7%의 금리로 차를 할부 판매하는 자체 할부금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관계자는 “지난달보다 할부 실시 업체와 프로그램이 늘어났다.”면서 “경기를 살릴 호재가 보이지 않는 만큼 상반기까지는 차 업계의 출혈 경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현진기자
  • [LOOK 아시아]1부 新장보고 루트 르포 (13)소비대국 중국

    상하이·광저우·다롄 오일만특파원 중국은 외형상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000달러에 불과한 나라다.그러나 한국인들 눈에 비치는 꾀죄죄한 도시 거리나 헐벗은 농촌의 모습으로 중국 전체를 판단하면 오산이다.중국은 이미 세계 5위 경제대국이 됐고 자산 100만위안(1억 5000만원) 이상의 중국 부자들도 5000만명을 넘어섰다는 것이 현지 학자들의 분석이다.중국 물가수준에 비춰볼 때 1억 5000만원이라도 15억원에 상당하는 실질구매력을 갖는다.개혁·개방의 총설계자 덩샤오핑(鄧小平)의 ‘시안푸치라이’(先富起來·먼저 부자들이 나와야 한다.)의 구호대로 80년대부터 서서히 형성된 부유층들은 90년대 중반부터 가속도가 붙는 형국이다.여기에 전체 인구의 15∼20%(2억∼2억 5000만명)에 달하는 중산층들이 가세하면서 중국은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수입 명품 사재기에 나서는 부유층들 정확한 통계는 어렵지만 중국의 경제학자들은 소득이 1만달러를 넘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5%(7000만명) 안팎인 것으로 보고 있다.상하이 사회과학연구원 류황쑹(劉滉松) 교수는 “1700만 인구의 거대 도시 상하이의 1인당 GDP는 5000달러지만 실질 구매소득은 이미 1만달러에 육박했다.”며 “중국 부자들은 선진국 부자들과 비슷한 소비 수준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류 교수의 말대로 중국은 부자들의 ‘천국’이다.상하이 최대 번화가인 난징둥루(南京東路)는 저녁 7시가 넘어서면서 화려한 네온사인이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명품족(名品族)들의 집결지로 유명한 이스턴 백화점,1층에 위치한 ‘ESCADA SPORTS’ 매장에는 평범한 흰색 재킷 1벌이 무려 7000위안(105만원)이나 했다. “이렇게 비싼 옷을 누가 사느냐.”고 묻자,매장 점원 정메이(鄭梅·21)는 “지난 춘제(春節) 때는 하루에 3∼4벌도 팔았다.”고 되받는다.중국 부자들은 외국제 수입 명품이면 사족을 못쓴다는 설명이다. 3층 숙녀복 코너는 ‘ANNA PUCCI’ 등 이탈리아 명품들의 진열장이다.1만위안(150만원)의 원피스부터 3만위안(450만원)짜리 모피까지 다양한 옷들이 팔려나가고 있었다.고객들은 주로 IT업체의 임직원이나 사영기업주,당 고위관리들의 자녀,홍콩·대만 기업인들의 현지처들이 다수를 이룬다.이 백화점은 상하이와 인근 도시의 2만명 VIP 고객들을 관리하며 10∼20%의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었다. 패션의 도시 다롄(大連)에 가보면 상황은 더욱 명확하다.동북 3성의 최대 의복생산업체인 다양(大陽)의 류원셴(劉文獻) 부총경리(부사장)는 “한벌에 8000위안(120만원)에서 1만위안(150만원)짜리 고급 양복들을 중심으로 주문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최근 시장동향을 전했다. 80년대부터 개혁·개방의 선도 역할을 했던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는 일찍부터 부자들이 생겨났다.시내에서 북쪽으로 20분 정도 자동차로 가면 최고급 주택들이 모여있는 ‘바이윈산(白雲山) 별장’이 보인다.별장 앞쪽에는 중국의 명승지 시후(西湖)를 본뜬 넓은 호수가 펼쳐져 있다. 200만∼300만달러의 3층 빌라 20여채가 모여 있는 이곳은 걸어서 1분이면 바로 골프장이다.외부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는 이곳 관리인은 “입주자들은 골프가 무료이고 경호원까지 따라붙어 신변안전은 문제가 없다.”고 자랑한다. ●달궈지고 있는 중산층들의 소비 열기 중국 소비시장은 중산층들의 가세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판젠핑(范劍平) 중국 거시경제연구소 주임은 “전체 도시인구는 대략 4억명 안팎이며 이들의 40∼50%가 월 수입 4000위안(60만원) 이상의 중산계층”이라고 분석했다.판젠핑 주임은 불과 5년 전만 해도 중국은 세계적 필름회사인 코닥의 17번째 시장이었으나 지금은 미국과 독일에 이어 세번째 시장이 됐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의 체인점 그룹인 우메이(物美)의 장원중(張文中) 사장은 “중산층들의 등장으로 중국 대도시의 소비구조가 국제적 수준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최근의 분위기를 전했다.즉,제품의 가격보다 품질을 중시하며 브랜드 위주의 소비 패턴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중산층의 소득은 매년 7∼9%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인터넷 취업알선업체인 중화잉차이왕(中華英才網)은 선전(深) 직장인들의 평균 급여는 5만위안(750만원)이고 상하이는 4만 5000위안(675만원),베이징은 4만 3000위안(645만원)으로 발표했다. ●신용카드 이용자 매년 두배 급증 이런 중산층들의 소득 증가에 힘입어 중국의 지난해 승용차 판매량이 연간 100만대를 돌파하는가 하면 휴대전화 가입자가 연 2억명을 넘어서는 등 거대 소비 왕국으로 변모하고 있다. 베이징대 인바오윈(尹保雲·사회학) 교수는 “2∼3년 전만 해도 승용차는 부유층의 상징이었고 중산층은 택시 이용자,서민들은 버스나 자전거 이용자로 분류했다.”며 “하지만 중산층들의 승용차 구입 경쟁으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다.”고 털어놓았다.중국 정부도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신용 판매의 활성화 전략을 짜고 있고 자동차,주택,고가 가전제품의 할부판매와 소비자 신용관련 금융상품의 등장이 더욱 수요를 늘리는 중이다. 지난 4년간 중국의 신용카드 이용자 수는 매년 두 배 이상 성장,지난해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2005년까지 매년 75∼100% 안팎의 성장이 전망된다. 상하이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양위리(楊宇立) 주임은 “선진국의 전례로 보면 1인당 GDP 4000∼5000달러에 달할 때 중산층 위주의 신용카드사용자가 급증한다.”며 “상하이나 광저우,선전,베이징 등 대도시가 이런 조건을 갖췄고 다롄이나 청두 등도 조만간 합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경제가 매년 7∼8%대의 경제성장을 유지할 경우 급격한 도시화 진행과 더불어 부유층·중산층들이 점차적으로 확대,15년 안에 미국에 버금가는 최대의 소비시장으로 성장한다는 것이 중국 학계의 일반적 분석이다. oilman@ ■中부자들 소비행태 베이징 오일만특파원 중국의 부자들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소비력을 자랑한다. 지난해 미국의 경제잡지 포천지가 발표한 40세 미만 세계 40대 갑부 중에 8명이 중국인이다.펑룬(鵬潤) 그룹의 황광위(黃光裕),융유(用友)소프트웨어그룹의 왕원징(王文京),통웨이(通威)기업의 류한위안(劉漢元) 등이며 홍콩,대만 등 중국계 인사까지 포함하면 모두 11명이다. 미 경제주간지 포브스는 “중국의 재벌들이 최근 들어 급성장,수천명에 이르며 준재벌급의 경우 1만여명이 넘어섰다.”고 보도했다.상위 20%의 고소득자들이 전체 부의 70%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들 부자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벤틀리,BMW는 물론이고 50만달러(6억 5000만원)짜리 람보르기니 승용차도 부담없이 구입한다. 경제특구 선전(深)의 부동산 재벌로 알려진 덩훙(登紅·41)은 200만달러 짜리의 호화주택 2채와 페라리,벤츠,링컨 컨티넨탈 등 6∼7대의 최고급 승용차를 소유,화제가 됐다. 베이징 부자들 사이에는 요즘 청(淸)왕실의 궁중요리인 만한전석(滿漢全席) 코스(8888위안·133만원)를 시켜먹는 게 유행이다.도시 민궁(民窮·노동자)의 18개월치 월급(500위안)에 해당된다.한번에 1000위안(15만원) 하는 피부 마사지는 부유층 여성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최근 상하이 푸둥(浦東)지구 스마오빈장(世茂濱江) 화원(花園) 2단지에는 3개층을 합친 328평규모의 아파트가 3550만위안(약 52억원)에 팔렸다.하늘에 뜬 호화주택(空中豪宅)으로 불리는 이 아파트는 옥상에 전용 수영장과 정원이 딸렸고 회전식 에스컬레이터는 물론 200만위안(3억원)어치의 주방설비,21인치 액정화면이 설치된 욕실 등을 갖췄다고 한다.중국의 부자들은 대부분 사영기업가로서 IT와 증권,부동산,금융,에너지 분야에서 성장했다 ■김용관 선전 한인상공회장 선전 오일만특파원 “중국 시장은 더이상 싸구려 제품이 아닌,고기능,고급화,그리고 브랜드로 승부를 걸여야 합니다.” 선전(深) 경제특구의 한인상공인회 김용관(金容寬·사진·56) 회장은 중국 부유층들은 이미 고도 소비시대로 돌입했고 이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교 직후인 지난 93년 중국에서 의류사업을 시작한 김 회장은 “부유 계층들은 과시욕 때문에 최고급 외국제품을 선호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한국 기업들도 고급 이미지로 승부를 거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중국 부유계층의 소비 심리는. -급격하게 돈을 모은 졸부들이 많아 신분 상승을 과시하려는 현시욕이 강하다.아무리 가격이 비싸도 명품(名品)으로 알려진 브랜드 상품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중국 부자들은 ‘싼 게 비지떡’이란 생각이 강하게 투영돼 있다고 보면 된다.선전의 부자들이 1시간 거리인 홍콩으로 몰려가최고 백화점에서 명품들을 싹쓸이하고 있는 것도 이런 분위기 때문이다. 중국 소비시장의 특징은. -중국은 땅이 넓고 인구가 많은 만큼 소비시장도 다극화 현상이 심하다.수교 초창기처럼 “이쑤시개 하나만 팔아도 13억명”이라는 가설은 성립하지 않는다. 저가·중가·고가·최고가 4개 시장이 병존,혼재하는 상태지만 중저가 시장은 중국 기업들과 싸움이 안된다. 중국 부유층들의 한국 상품에 대한 인지도는. -미국이나 일본,유럽 기업들보다 한국 상품의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중국 고급 제품보다 조금 좋다.’는 정도가 사실에 가깝다. 하지만 삼성 애니콜 휴대전화 등 일부 상품들은 외국산과 비교해도 최고급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브랜드 광고’에 치중할 필요가 있다.상대적으로 품질이 좀 떨어져도 ‘브랜드’ 이름으로 먹고 사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
  • “외제차 판매 불황 없다”BMW 전월대비 10% 늘어

    “안정된 사회 분위기가 외제차 호황 만든다구요?” 이라크전쟁,북핵문제 등 각종 악재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외제차는 3월들어 오히려 선전중인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제차는 경기가 아닌 사회 분위기에 따라 판매량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즉 1∼2월은 정권교체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판매량이 위축됐으나 3월 들어서는 새정부의 개혁·사정 작업이 예상만큼 강도높게 이뤄지지 않아 외제차를 살 사람들이 안심하고 구매를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라크전이 발발한 지난 20일 아우디를 선두로 포르쉐,BMW,벤츠 등 고가 외제차의 신차 출시 발표회가 잇따르고 있으며 판매량도 지난달보다 늘고 있다. 24일 포르쉐가 국내 출시에 나선 ‘카이엔 S’와 ‘카이엔 터보’의 예약 판매율은 72.7%로 22대 중 16대가 팔렸다.차값은 각각 1억2650만원과 1억7160만원.이달말부터 국내 시판되는 2억원대의 페라리도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 수입차 판매 1위 업체인 BMW는 이달 판매량이 전달보다 10%가량 높다고밝혔다.폴크스바겐의 인기차 뉴비틀(2000㏄급)의 경우도 지난달 등록대수가 55대인 반면 이달 25일 현재 이미 50대를 초과해 전달 성적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주현진기자 jhj@
  • [사설] 수사기록만 들추는 재판 지양해야

    교차로의 접촉 사고를 놓고 형사 재판부와 민사 재판부가 서로 엇갈린 판결을 내놨다.사고 발생 1년3개월에 확정된 형사 재판에서 사고에 잘못이 있다고 유죄를 선고받았던 69세의 트럭 운전사가 8개월 뒤인 지난 1월의 민사 재판에선 책임이 없는 피해자라는 판결을 받았다.문제의 접촉 사고의 또 다른 당사자는 벤츠 승용차를 몰던 검사 출신의 변호사였다고 한다.물론 사고의 진실은 아직은 모른다.그러나 우리의 수사 관행과 재판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단순한 교통 사고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오락가락해서야 되겠는가. 민사에서 형사 재판의 가해자 누명을 벗은 트럭 운전사는 수사 기관의 조사에서 자신의 설명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그게 사실이라면 법정도 마찬가지였다는 얘기다.때마침 대법원은 지금의 형사 재판 방식을 전면 개혁하기로 했다고 한다.책상을 탕탕 쳐가며 수사 기관에서 작성한 조서 내용에 ‘예’,‘아니요’만 답변하라는 식의 재판을 추방하겠다는 것이다.미국 재판정처럼 판사가 피고인의 주장을 경청하고 증인들도 본대로 얘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수사 기록 위주의 재판 방식은 일제의 산물이라고 한다.우리말을 모르는 일본 판사가 통역을 피하는 편법이었다는 것이다.법원이 이제야 일제의 먼지를 털기 시작한 셈이다.현실적인 시간 제약으로 미국 재판정 같은 공판 운영은 아직은 기대할 수 없을 것 같다.합의부의 경우 사건마다 배당 시간을 21분에서 55분으로 늘렸다고 한다.그러나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대법원의 정확한 현실 인식과 실효성 있는 추가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法모르는 게 죄?변호사車와 충돌 트럭운전사 ‘유죄’ 뒤집고 피해자 밝혀져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의 외제 고급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형사재판에서 유죄판결까지 받은 60대 트럭 운전사가 민사소송 과정에서 오히려 피해자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지법 민사22단독 김무겸(金武謙) 판사는 지난달 17일 “사고 피해차량에게 지급한 자동차 수리비 28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S보험사가 트럭운전사 원모(69)씨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사고 당사자인 H변호사와 목격자 김모씨의 진술에 일관성이 없는데다 사고 현장의 교통량과 차량 진행방향 등을 고려할 때 사고원인을 피고의 과실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원씨는 2001년 3월 트럭을 몰고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사거리를 지나던 중 H변호사가 운전하는 벤츠 승용차와 충돌한 사고로 인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원씨는 좌회전하던 H변호사의 차가 직진하던 자신의 트럭 우측 뒷부분을 들이받은 만큼 무죄라고 생각했으나 법률적 지식 부족으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보험사는 판결이 확정되자 원씨에게 자동차 수리비 2800여만원을 청구,사건은 소송으로 번졌다.원씨의 변호를 맡은 이찬희 변호사는 “판결이 확정되는 대로 민사재판 결과를 근거로 형사재판에 대한 재심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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