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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 “산학연계로 일자리 창출… 朴 대통령 꼭 보고 가셨으면”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 “산학연계로 일자리 창출… 朴 대통령 꼭 보고 가셨으면”

    “학교 교육과 산업 기술 훈련이 융합된 스위스의 교육 시스템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 정부가 참고할 만한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12월 말 스위스 취리히에서 만난 한상곤 코트라 취리히 무역관장은 이달에 있을 박근혜 대통령의 스위스 방문을 준비하느라 어느 때보다 분주한 연말을 보내고 있었다. 어렵게 시간을 낸 한 관장은 “대통령이 스위스를 방문지로 꼽은 것은 그만큼 스위스가 국가 운영에서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스위스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는 허브 국가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한 관장은 한국 정부가 시간제 일자리 창출 및 확대와 관련해 스위스를 주목하고 있는 점과 관련해 스위스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소개했다. 그는 “스위스는 일자리에 대한 고용자와 노동자의 사고 자체가 한국과는 매우 다르다”면서 “우선 해고가 자유로운 만큼 노동자의 취업 또한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노동시장이 유연하게 열려 있기 때문에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도 높아지고 있다는 게 한 관장의 설명이다. 스위스의 2011년 기준 실업률은 2.9%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 관장은 낮은 실업률의 비결을 기술전문학교 제도에서 찾았다. 한 관장은 “스위스는 중학교 졸업자의 30% 정도만이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 인문계 고교로 진학하고 대부분은 실업계 고교에서 산업 기술을 배우게 된다”면서 “실업계 고교는 산업별 기업과 연계돼 학교 교육과 기업 실습이 병행되며 교육이 끝나면 해당 기업에 바로 취업하는 사례가 많다”고 소개했다. 그는 “스위스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는 허브”라면서 적극적인 스위스 진출을 촉구했다. 스위스 진출을 통해 기업은 성장을 이룰 수 있고, 이는 국가경제 성장과 고용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한 관장의 지론이다. 실제로 코트라의 월드챔프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중견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취리히 무역관의 월드챔프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성호전자, 파트론, 이녹스 등 3개사는 참여 1년 만에 1800만 달러의 공급계약을 맺는 등 유럽 전자부품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또 자동차 부품 업체인 ㈜한도는 취리히 무역관의 지원을 통해 스위스 글로벌 기업인 티센크룹 프레스타와 2022년까지 10년간 총 2000만개의 조향장치 부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 해당 공급 계약으로 한도는 티센크룹을 통해 독일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으로 고객사를 늘릴 수 있게 됐다. 수출 계약액은 5000만 달러로 기존 수출 대비 10배 이상에 달한다. 한 관장은 “한국에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정보력 부족 등으로 판로를 찾지 못하는 중견기업들이 많은데 코트라가 그런 기업을 발굴해 현지 기업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89년 코트라에 입사한 한 관장은 예산팀장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이탈리아 밀라노, 홍콩 무역관, 인도 뭄바이 무역관장 등을 지낸 뒤 현재 취리히 무역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2008년 인도 뭄바이시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 당시 억류되는 등 위험에 빠지기도 했지만 부임지에서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리히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공세 펴는 수입차

    공세 펴는 수입차

    연초부터 수입 자동차 브랜드의 공세가 거세다. 현대·기아차가 내수시장에서 부진을 겪는 사이 12%까지 국내 점유율을 높인 수입차 업계가 신차를 앞세워 한국 소비자를 유혹하는 모습이다. 7일 한국닛산은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패스파인더 4세대 모델’을 선보이며 신차 마케팅에 돌입했다. 1986년 처음 탄생한 뒤 미국에서만 무려 130만대가 팔린 인기 모델 패스파인더의 신형 모델로, 3.5ℓ 6기통 VQ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63마력과 최대 토크 33.2㎏·m를 낸다. 차세대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CVT)를 적용해 반응성을 높였지만 승차감은 부드럽다는 것이 닛산 측의 설명이다. 신차 출시의 포문을 연 것은 아우디다. 지난 6일 아우디코리아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로는 최초로 소형 세단인 ‘뉴 아우디 A3 세단’을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 기존 A3 해치백 모델보다 길이가 146㎜ 길어지고 폭도 11㎜ 넓어졌다. 폭스바겐 골프와 파사트 등에 장착돼 인기를 끌었던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에 듀얼 클러치 방식 6단 S트로닉 변속기를 달았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도 이달 중순 20~30대 젊은 층을 공략한다는 목표로 4도어 소형 쿠페 모델 ‘CLA’를 내놓는다. 쿠페의 성능과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4도어를 채택해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BMW 코리아도 1분기 중 소형 쿠페인 ‘2시리즈’를 내놓는다. 반면 국내 업체는 1분기 중 이렇다 할 신차 발표 계획이 없다. 현대차는 오는 4월쯤 YF쏘나타의 후속인 LF쏘나타를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차도 2분기 중 신형 카니발을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수입차 브랜드의 거센 공세 속에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 가까이 증가하며 15만대를 처음 돌파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다국적 제작진 ‘로스트 가든’ 뮤지컬 한류 꿈꾼다

    다국적 제작진 ‘로스트 가든’ 뮤지컬 한류 꿈꾼다

    지난해 6월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는 3일 동안 한국의 창작 뮤지컬 ‘로스트 가든’이 첫선을 보였다. 아일랜드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단편 ‘욕심쟁이 거인’을 원작으로 삼아 미국·이탈리아·일본 등 다국적 제작진이 뭉쳐 만들었다. 배우들은 무대에서 영어를 쓰고 초연을 중국 상하이에서 올렸다. 이런 배경에서 엿볼 수 있듯 ‘로스트 가든’은 한국을 넘어 세계 여러 나라의 관객들에게 통할 수 있는 뮤지컬로 기획됐다. 상하이 공연에서 관객 2만명을 끌어모으면서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K뮤지컬’의 대표 사례로 회자한 ‘로스트 가든’이 오는 17일 국내 관객들 앞에서 베일을 벗는다. ‘로스트 가든’을 진두지휘하는 소준영 총감독은 지난 2007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 라이선스 초연의 연출을 맡아 선풍적인 인기를 견인한 바 있다. 그가 다국적 제작진을 이끌고 세계시장을 겨냥한 뮤지컬을 만들기로 결심한 건 ‘노트르담 드 파리’의 경험이 밑바탕 됐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세트만 컨테이너 박스 5개에 달했어요. 제작비용과 물류 비용이 상당했죠. 이 정도 규모의 뮤지컬은 내수 시장만 노려서는 어렵겠다는 걸 느꼈습니다.” 소 감독은 함께 일하는 제작진들과 함께 인구 1000만명 이상의 도시에서 올릴 수 있는 글로벌 뮤지컬을 기획하기 시작했다. 세계지도 위에 컴퍼스를 올려 놓고 서울을 축으로 원을 그렸다. 인천에서 비행기로 2시간 안에 닿는 일본 도쿄와 중국 베이징, 상하이, 톈진이 원 안에 들어왔다. “세계 여러 지역을 돌아봐도 인구 1000만명이 넘는 도시가 5개씩이나 한데 모여 있는 곳이 드물어요. 물류 비용을 절감하면서 수지도 맞출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었습니다.” 이 중에서도 공연을 향유하는 인구가 많은 상하이를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판단했다. 첫 공연을 한국이 아닌 상하이에 올린 이유다. 세계시장을 겨냥한 만큼 세계 각국의 콘텐츠를 한 작품 안에 눌러 담았다. 괴팍한 거인이 자신의 아름다운 정원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내쫓자 정원이 눈보라가 덮여 황폐해지고, 마음을 연 거인이 담장을 허물어 다시 아이들을 받아들였다는 내용의 원작 ‘욕심쟁이 거인’은 영미권에서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작품이다. 여기에 뉴욕에서 30년간 활동한 재즈 뮤지션 잭 리, 브로드웨이 무대연출가 톰 리, ‘노트르담 드 파리’와 ‘캣츠’ 등의 안무를 만든 이탈리아 출신 안무가 엘리사 페트롤로, 일본 아카데미상 음악상을 두 차례 수상한 노리히토 스미토모가 참여했다. 주연배우로 가수 김태우·전보람(티아라)과 함께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공연에서 콰지모도와 프롤로 역을 맡았던 제롬 콜렛이 무대에 오른다. 또 영상과 안무, 음악을 십분 활용해 시각과 청각을 자극한다. 가로 20m, 높이 10m의 스크린에는 눈이 내리는 풍경과 고목, 꽃이 화사하게 핀 정원 등을 수묵화와 서양 수채화의 기법을 혼합해 표현한다. 거인의 정원을 뛰어노는 아이들은 노래와 현대무용 외에 비보잉 댄스와 기타, 드럼 연주로 형상화된다. 무대 세트만 컨테이너 박스 2개, 지난 중국 초연 당시 30억원을 쏟아부은 규모다. ‘로스트 가든’은 이번 한국 공연 후 본격적으로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도쿄와 베이징, 방콕에서 공연하는 것이 목표다. “아일랜드의 원작에 가담한 제작진의 국적이 5개국이 넘습니다. 한 나라 한 문화만의 색깔이 나올 수 없으니 어느 나라에 가든 통할 가능성도 높아질 겁니다.” 오는 17일~2월 16일 용인 포은아트홀. 5만~12만원. (031)260-3353.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2000㏄ 넘는 차량 가격 인하 잇따라

    2000㏄ 넘는 차량 가격 인하 잇따라

    올해부터 배기량이 2000㏄를 넘는 차량에 대한 개별소비세율이 7%에서 6%로 낮아지면서 해당 차종들의 가격 인하가 이어지고 있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한 국산차 중 배기량 2000㏄를 초과한 차종들의 가격은 28만~136만원 낮아졌다. 현대차는 ‘그랜저 2.4 모던’이 36만원 인하된 2976만원으로, 에쿠스 5.0 프레스티지 모델은 134만원이 내려간 1억 1126만원으로 가격이 조정됐다. 싼타페 2.2 모던 가격도 3016만원으로 35만원이 싸졌다. 기아차 모하비 3.0 JV 300은 28만원(3575만원), K7 2.4 프레스티지는 36만원(3022만원), K9 3.8 이그제큐티브는 79만원(6521만원)이 각각 인하된다. 국산차 중 가장 인하액이 큰 모델은 쌍용차 체어맨 W의 V8 5000서밋으로, 기존 1억 1464만원에서 136만원을 내린 1억 1328만원에 판매된다. 한국GM 말리부와 캡티바, 알페온 등의 모델 역시 38만~49만원, 르노삼성 SM7도 모델별로 36만~46만원 가격이 내려간다. 수입차도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BMW와 볼보는 2000㏄ 이상 차량에 대해 평균 0.7% 가격을 인하했다. 인하된 개별소비세율은 소비자가격에 최대한 반영한 셈이다. 벤츠와 도요타, 렉서스 역시 개별소비세 인하를 반영해 가격을 조정했다. 개별소비세는 1000㏄ 이상 8인승 이하의 승용차에 부과되는 세금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수입차 새해 벽두부터 판촉전

    수입차 업계가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새해 벽두부터 차량과 부품 가격을 인하하는 등 적극적인 판매 공세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차량 가격을 평균 0.7%, 최대 200만원까지 내린다. 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배기량 2000㏄ 이상 차종에 대한 개별소비세가 기존 7%에서 6%로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재규어의 베스트셀링 모델 재규어 XF 2.2 디젤은 40만원 인하된 6050만원,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는 60만∼70만원 내린 8000만∼9120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도요타는 아발론을 50만원 인하한 4890만원으로 책정했고, 캠리 2.5 가솔린 모델과 라브4(RAV4) 2WD모델도 각각 3350만원, 3180만원으로 내렸다. 닛산도 알티마·로그·무라노·370Z 등을 20만∼30만원 내리고, 혼다는 어코드 2.4와 3.5 모델에 대해 각각 20만원과 30만원의 가격 할인을 제공한다. 3.5는 200만원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닛산은 또 1월 한 달간 현금으로 주크, 2014년형 알티마, 큐브 등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주유상품권 100만원어치를 주기로 했다. 혼다는 ‘뉴 이어 프로모션’을 개시해 1월 한 달간 크로스투어 700만원, 시빅 하이브리드 600만원, 오딧세이를 200만원 각각 깎아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브레이크 오일·패드 등 소모품과 도어, 범퍼, 라디에이터 등 사고 수리 관련 부품 6000여개의 가격을 평균 3.4% 내린다. 특히 A·B-클래스 등 중소형 차량은 평균 25%, 최대 28%의 가격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고, 8년 이상 된 구형 차량도 평균 4.3%,최대 10%까지 가격을 낮췄다. 이에 따라 A200 CDI 뒷범퍼는 작년보다 26% 내린 44만 5000원에, E220 CDI와 C220 CDI 모델의 오일필터는 27.5% 인하된 2만 4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조규상 벤츠코리아 부사장은 “올해 6월 부품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추가적인 부품가 인하와 서비스 품질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도요타는 3월까지 20만원 이상의 유상 서비스를 받는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유명 자동차 회사 가전쇼 몰려가는 까닭

    다음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기는 세계 최대 가전쇼 ‘2014 CES’에 세계 유명 자동차 회사들이 몰리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아우디, 도요타, 현대기아차 등 9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다. 자동차 업체를 위한 전시장 규모만 1만 3000㎡로 지난해보다 25%가량 확대됐다. 자동차 회사들이 남의 잔치에 몰려가는 이유는 자동차와 전자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업계에선 “자동차는 정보기술(IT) 제품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지금까지 자동차용 스마트 기기들은 주로 IT를 이용해 자동차 내부를 서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최근엔 차와 사람, 차 안과 차 밖의 세상을 연결하는 것에 비중을 두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이른바 자율운전(Self Driving) 기능이다. 아우디는 최신 모델인 A7 3.0 TDI 콰트로(디젤모델)에 자사 자율운전 기능을 접목시켜 운전자의 핸들 조작 없이 스스로 운행하는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도요타 렉서스 등도 자율운전의 차세대 버전을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BMW는 운전자와 차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커넥티드 드라이브(Connected Drive) 기술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운전자와 차, 그리고 외부 상황 등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해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을 도와주는 기술이다. BMW 관계자는 “운전 중 제공하는 많은 정보가 오히려 운전을 방해하지 않게 하는 것 역시 기술력”이라면서 “모든 정보가 다이얼 하나로 제어되도록 구성하는 등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CES에 처음으로 참가를 결정한 현대기아차도 CES 개막 하루 전인 6일 밤 신형 제네시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세계적인 자동차 전시회인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열리기 일주일 전 CES를 통해 신형 제품을 전시하기로 한 것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IT의 양과 질을 생각하면 CES에 자동차를 선보이는 것이 전혀 어색한 것이 아니다”면서 “현재는 자동차 업계가 IT 업계와 불안전하게 동거 중이지만 머지않은 미래에는 양측이 치열한 경쟁관계로 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외제차 바꿔가며 부잣집 아들 행세한 사기꾼 징역 1년6개월

    외제차를 수시로 바꿔 타고 다니며 부잣집 아들이라고 속여 1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방태경 판사는 1일 부잣집 아들 행세를 하며 피해자들의 환심을 산 뒤 사업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모(3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사업 자금을 투자하면 매달 투자금의 10%를 수익으로 돌려주겠다”면서 2010년부터 2년여에 걸쳐 수명의 피해자로부터 1억 6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박씨는 평소 벤츠, 캐딜락, BMW 등 고급 외제차를 수시로 바꿔 타고 다니며 “아버지가 100억원대 부동산을 가진 청주의 재력가”라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박씨가 타고 다니던 외제차들은 시세가 1대당 2000여만원에 불과한 중고 자동차였다. 그는 수시로 차량을 교체해가며 마치 여러대의 외제차를 보유한 것처럼 행세했다. 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피해자들의 손해를 고려하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해 수입 신차 우르르… 관세 인하 업고 대공세

    새해 수입 신차 우르르… 관세 인하 업고 대공세

    전년 대비 20% 폭풍 성장한 올 수입차 업계는 신년에도 고속질주를 할 모양새다. 신차 가뭄을 겪을 국산차 업계와 달리 수입차 업계는 새해 벽두부터 신차 행사를 열고 뜨거운 한 해를 예고한다. 여건도 한층 유리해졌다. 메르세데스-벤츠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의 관세 인하 효과에 따른 가격 인하를 일찌감치 발표한 것처럼 수입차의 가격 경쟁력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올 한 해 20~30대의 젊은 소비층 증가, 2000㏄ 이하 중소형차급의 성장 등으로 인해 수입차 대중화를 확인한 업계는 첫 신차로 소형세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을 선보이며 ‘소형 바람’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대중화에 따라 차별화 욕구가 더욱 높아진 프리미엄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고성능, 고효율 차량을 선보이는 틈새전략도 동시에 구사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산차에 비해 수입 신차 출시 소식이 많기는 하나 큰 반향을 일으킬 볼륨 모델이 적은 것은 수입차 업계의 한계”라며 “따라서 쿠페, 컨버터블 등의 모델을 선보이는 품종 다량화에 나선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우디코리아가 다음 달 6일 소형 세단인 A3를 출시하며 수입 신차 전쟁의 서막을 연다. 대형·고급차에서 소형차로 수입차 시장의 흐름이 이동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해 준다. 전통적인 세단의 모습을 한 A3는 2.0 TDI 디젤 모델을 먼저 선보이는데 가격은 벤츠 A클래스와 비슷한 3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50마력의 힘을 내면서 연비가 ℓ당 16.7㎞(복합 연비 기준)에 달한다. 수입차 대중화를 이끈 폭스바겐 골프 등 해치백 일색인 수입 소형차 시장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랑스 업체인 시트로앵도 소형차 C4 피카소를, 푸조는 2008을 선보이며 국내 소형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년에도 SUV의 인기는 여전하다. 부진 타개를 노리는 한국닛산은 다음 달 7일 7인승 SUV ‘패스파인더’로 출사표를 던진다. 1986년 첫 탄생 후 세 차례의 진화를 거친 4세대 모델로, 강력한 성능 및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실내,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첨단 편의사양 등으로 한국 소비자를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수입차 대중화의 불을 댕긴 폭스바겐 골프는 파생모델로 외연을 확대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7세대 골프의 파생모델인 골프 GTI와 골프 GTD를 내년 상반기 선보인다. 소형차 시장에서 골프의 주도권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기술적인 강점, 성능을 강화한 모델을 잇따라 내놓아 소형 차종을 다양화한다. 도로 위에 즐비한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 등을 보며 희소가치와 차별화를 원하는 고객들도 점차 늘고 있다.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요량으로 최근 쿠페, 컨버터블 등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신년에는 이 같은 추세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다음 달 소형 4도어 쿠페 CLA를 내놓는 이유다. 서울 모터쇼를 통해 이미 선을 보인 쿠페 CLA는 역동적이면서도 멋진 외관으로 남다름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유혹할 작정이다. 새달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는 포르셰는 내년 소형 SUV 마칸으로 승부를 본다는 각오다. ‘강남 쏘나타’로 불리는 SUV 카이엔의 인기를 계승하는 한편 문턱을 더 낮춰 젊은 고객을 유입시키기 위한 전략 차종이다. 이에 따라 마칸의 가격을 1억원이 안 되게 내놓는 것을 검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법인 출범 이후 출시되는 첫 신차인 데다 처음 선보이는 엔트리급 모델인 만큼 마칸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기존 홀수시리즈 1, 3, 5, 7의 세단으로 짭짤한 재미를 본 BMW코리아는 “2014년은 짝수시리즈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쿠페와 컨버터블 전용 모델인 2, 4시리즈를 잇따라 내놓는다. 또한 SUV 모델인 X6의 완전변경 모델도 선보인다. BMW 관계자는 “많은 대수를 들여오지는 않지만 5시리즈 등에 질린 프리미엄 고객을 계속 유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177㎞ 과속’ 푸이그 울고… 올해만 두 번째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악동 외야수이자 류현진의 ‘절친’ 야시엘 푸이그(23)가 난폭운전으로 경찰에 또 체포됐다. 미국 플로리다 지역지 네이플스 데일리뉴스는 29일 “푸이그가 플로리다 고속도로에서 110마일(약 177㎞)로 달리다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날 메르세데스 벤츠를 타고 네이플스에서 포트로더데일로 가던 중 제한속도 70마일(약 112㎞)의 도로에서 과속을 했다. 과속의 유혹에 넘어간 푸이그는 사회봉사 등의 처벌을 받을 전망이다. 푸이그는 지난 4월 테네시주의 속도 제한 50마일(약 80㎞)의 도로에서도 97마일(약 156㎞)로 달려 시즌을 마친 뒤 12시간의 사회봉사로 대가를 치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정몽구 회장 “글로벌 변화 적기 대응”

    정몽구 회장 “글로벌 변화 적기 대응”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양적완화 축소와 환율 변화 등 글로벌 시장 추이를 면밀히 분석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하반기 해외법인장 회의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그는 60여명의 해외법인장에게 “생산과 판매 모든 부문이 기본으로 돌아가 기초 역량을 탄탄히 다져야 한다”고 당부한 뒤 미국이 경기부양 카드를 접고, 국제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는 등의 최근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내년 초 고급 차종인 신형 제네시스와 K9이 미국과 유럽 시장 등에 출시되는 것과 관련, 정 회장은 “핵심 전략 신차들이 글로벌 시장에 공개되는 중요한 해인 만큼 신차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마케팅 전략을 잘 짜서 판매 성장세를 이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1월까지 지난해보다 6% 증가한 690만대를 판매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목표치 741만대를 넘겨 750만대 이상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판매량은 3.1% 감소한 101만대에 그쳤지만, 국외에서 5배가 넘는 590만대가 팔리며 지난해보다 7.8% 성장했다. 내년은 녹록지 않은 한 해가 될 전망이다. 내년 세계 자동차 시장 규모는 유럽, 인도, 러시아 등을 중심으로 올해보다 4.1%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대·기아차의 주력 시장인 미국과 중국은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엔화 약세에 힘입은 일본 차와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경쟁력을 회복 중인 유럽 차의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것도 현대·기아차에 악재다. 특히 지난 5년간 유로화 약세 효과를 누린 독일 차들은 내년에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인하 혜택까지 받아 국내 시장에서 공격적인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오는 1월부터 차량 가격을 평균 50만원, 최대 200만원 인하한다고 밝힌 상태다. 정 회장은 “내년은 세계 자동차 시장이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에서 벗어나 성장 국면에 접어드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변화에 적기 대응해야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제네시스, 균형감각 뛰어나군

    제네시스, 균형감각 뛰어나군

    “수입차 업체들은 이런(전문 드라이버를 상대로 한) 시승 행사를 많이 했는데 현대차는 처음이죠. 이번에 나온 제네시스를 5번 정도 몰아 봤는데 BMW 5시리즈보다 나은 것 같아요.” 현대자동차의 야심작인 신형 제네시스 시승 행사가 열린 지난 17일. 전남 영암 F1 서킷을 주행할 때 보조석에 앉았던 전문 지도자는 이렇게 말했다. ‘48년 기술의 집약체’라고 선전한 신형 제네시스에 대한 현대차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개발 단계부터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를 겨냥해 나온 신형 제네시스는 대체로 이들 브랜드와 겨뤄도 크게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계약 대수가 1만 2000대를 넘어서는 등 일단 반응이 좋아 현대차는 한껏 고무돼 있다. 회사 관계자들에 의해 “안정된 주행 성능, 든든한 승차감, 균형감 있는 하체”로 요약되는 신차의 성능은 광주공항에서 영암 서킷에 이르기까지 약 100㎞를 달려 보니 충분히 실감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고속도로에서 가속페달을 밟는 대로 쭉쭉 올라가는 힘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 만하다. 시속 120㎞를 훌쩍 넘어도 차량 안팎은 평온했다. 진동, 소음 등 명차의 기준이 되는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 초고장강판 사용으로 기존 모델보다 체중이 늘어난 덕인지 속도가 아무리 빨라도 불안한 느낌이 없다. 4륜구동 시스템 ‘H-트랙’의 장점은 곡선도로에서 유감없이 발휘됐다. 특히 시속 50㎞로 좌우를 왔다 갔다 반복하는 슬라럼 주행에서 쏠림 없이 탁월한 균형 감각을 뽐냈다.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각종 편의사양은 프리미엄 기준에 맞을 만하다. 스마트키를 지닌 채 차 뒤쪽에 3초 이상 머물면 자동으로 트렁크가 열린다. 차량과 주변을 360도로 볼 수 있는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은 골목길 주행이나 주차 시 활용도가 높았다. 차선을 조금이라도 비켜나면 운전대가 살짝 떨려 주의를 환기할 수 있었고, 운전석 앞 유리창에 속도나 내비게이션 방향 정보를 표시해 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시선을 빼앗기지 않고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 가장 아쉬운 점은 연비다. 이날 시승한 G380 프레스티지의 연비는 8.5㎞/ℓ로, 고속도로 위주로 달렸는데도 6.9㎞/ℓ를 기록했다. 독일 경쟁 차종의 디젤 모델이 최대 16㎞/ℓ인 것에 비해 한참 부족한 면모다. 안정된 주행 성능 보장을 위해 늘어난 차체 중량이 연비에 독이 된 셈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벤츠 S클래스, 비싼 이유 있었군

    벤츠 S클래스, 비싼 이유 있었군

    메르세데스 벤츠가 독일 명차의 자존심을 걸고 최근 출시한 신형 S클래스는 비싼 차가 왜 좋은지 여실히 보여준다. 주행성능과 승차감, 디자인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역에서 자유로를 거쳐 파주까지 왕복구간을 달렸다. 시승한 모델은 ‘S500 롱 에디션1’으로 국내에 100대만 들어온 한정판이다. 판매가격이 2억 2200만원으로, S클래스뿐만 아니라 국내 출시된 벤츠 차종 가운데 가장 비싸다. 긴 시간이 아니어서 S클래스만에 적용된 주행보조기능과 편의사항을 살피는 데 집중했다. 벤츠 측이 신형 S클래스를 홍보할 때 가장 먼저 언급하는 기능이 ‘매직보디컨트롤’이다. 차 앞유리 안쪽에 달린 스테레오 카메라가 15m 앞 도로의 울퉁불퉁한 정도를 파악해 영상을 보내면 서스펜션(충격흡수장치)의 높이를 알아서 조절해 주행감을 향상시켜주는 시스템이다. 고속방지턱을 속도를 줄이지 않고 통과할 때 좌석에 느껴지는 충격이 덜하고 부드러웠다. 일반인이 체감하긴 쉽지 않은 부분이지만 벤츠 관계자는 “한 단계 아래인 E클래스와 비교해도 확실한 차이가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상석인 뒷좌석 우측 자리는 비행기 비즈니스석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느낌이었다. 이그제큐티브 시트가 적용돼 등받이가 37도에서 동급 최대인 43.5도까지 젖혀진다. 앞자리 보조석을 7㎝가량 당기면 넓은 공간이 생기는 쇼퍼 패키지가 적용됐다. 불편한 점도 있다. 벤츠 독일 본사가 한국시장을 위해 직접 개발했다는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장착됐지만, 터치스크린에 익숙한 운전자로서 적응이 쉽지 않았다. 동승자의 도움을 받았는데도 도착지 검색과 경로 취소 버튼을 찾는 데 5분이 걸렸다. 능동형 차선이탈 방지 어시스트는 작동하지 않는 때가 잦았다. 시속 60~200㎞ 주행 시 차량 앞에 달린 다목적 카메라가 차선을 감지해 앞바퀴가 차선을 넘으면 운전대에 진동을 주는 경고장치다. 카메라로 인식하다 보니 눈, 비가 올 때나 야간에는 정확도가 떨어진다. 강변북로에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넘나들었지만 경보가 거의 울리지 않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프리미엄 가전 獨 밀레 800만원대 냉장고 ‘외국산 냉장고의 무덤’ 국내시장 첫 도전

    프리미엄 가전 獨 밀레 800만원대 냉장고 ‘외국산 냉장고의 무덤’ 국내시장 첫 도전

    독일 프리미엄 가전업체인 밀레가 한국 시장에 800만원대의 냉장고를 출시했다. 붙박이형(빌트인) 시장을 중심으로 한국을 공략했던 밀레가 고가의 일반형(프리스탠딩) 냉장고로 한국 소비자를 찾아 나선 것은 처음이다. 밀레가 내놓은 양문형 제품은 용량 391ℓ의 냉장고와 261ℓ의 냉동고로 구성돼 있다. 냉장고와 냉동고로 따로 구성된 2개의 제품으로, 둘을 연결해 붙여 놓으면 양문형 냉장고가 되는 식이다. 전원부가 별도로 구성돼 있어 분리해 쓸 수도 있다. 전면은 물론 옆면까지 스테인리스스틸 소재로 둘러싸여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스테인리스 재질은 지문이 남지 않고 청소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제작 단가 등이 올라간다는 이유로 국내 메이커들은 앞면에만 스테인리스를 쓴다. 크기는 국내 프리미엄급 제품보다 왜소하다. 높이는 185㎝로 국내 프리미엄급 제품들과 엇비슷하지만 깊이는 63㎝, 너비는 120㎝다. 800~900ℓ급 국산 제품들보다는 깊이가 30㎝가량 얕은 셈이다. “주방 앞으로 툭 튀어나오는 한국 제품들과는 달리 간결한 크기로 주방 공간과의 일체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밀레 측의 설명이다. 냉장고에는 음식 수분 유지 기능이 뛰어난 유럽식 냉각 방식을 적용했다. 냉동고에는 외부 냉기를 순환시켜 냉각하는 노프로스트 방식을 채택해 성에와 얼음 발생을 최소화했다. 신제품에 각각 적용된 ‘슈퍼 기능’은 음식물의 냉장·냉동 속도를 단축시켜 식재료의 고유 성분인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 파괴를 방지한다. 환경오염 물질 배출이 없는 이소부탄(R600a) 냉매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고급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국내 시장 추세에 맞춰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가전업체의 벤츠’라는 명성에 걸맞게 밀레의 신제품이 국내 냉장고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지는 의문이다. 업계에선 “단언컨대 실제 판매량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업계는 우선 밀레가 들고 나온 가격을 지적한다. 제품의 사양이나 기술력 등을 볼 때 가격만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다. 냉장고가 398만원, 냉동고가 428만원이어서 양문형을 구성하려면 826만원이 든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최고가 프리미엄 냉장고 가격의 2배 정도다. 삼성전자의 지펠 T9000과 지펠 스파클링 등 최고급 냉장고 가격은 400만원대 중반이다. LG전자의 디오스 V9100 제품 중 최고 사양인 V9100 카림시드의 가격은 500만원대 초반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만약 그들만이 자랑하는 고유의 기술력이 있다면 2배가 아니라 3배도 받을 수 있겠지만 디자인이나 냉장 기술, 공간 활용 능력 등 어느 하나 국내 업체를 위협하거나 나은 구석이 보이지 않는다”고 성공 가능성을 낮게 봤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외국산 냉장고가 인기를 끌었던 때도 있었지만 결국엔 두 손을 들고 한국을 떠난 상황”이라면서 “글로벌 브랜드가 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버티고 있는 한국 시장은 만만한 곳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부를 누려~” 슈퍼카 즐비한 두바이대학 주차장

    “부를 누려~” 슈퍼카 즐비한 두바이대학 주차장

    고급차의 대명사인 벤츠나 BMW는 명함도 못내미는 동네가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에 한 대학교 주차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와 화제로 떠올랐다. 사진 속 배경이 된 장소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아메리칸 대학교. 매 학기 등록금 걱정을 하는 우리와 달리 이곳 대학생들은 돈이 많아 주체하기 힘든 모양이다. 이 대학의 학생이자 캐나다 출신인 미카 나세르는 “우리 학교 주차장에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마세라티, 롤스로이스 등 슈퍼카가 넘쳐난다” 며 “이곳에서 포르쉐 카이엔과 레인지 로버는 흔하디 흔한 차”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정말 놀랍도록 비싼 이 차량을 몰고 다니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18~24세 사이의 학생들”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반응도 후끈 달아올랐다. 한 네티즌은 “많은 차량들이 불법주차 되어 있는 것 같다” 면서 “하룻밤에 아빠한테 1만 달러 용돈 받는 학생들한테 수백 달러 벌금은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학생들도 ‘갑부’…슈퍼카 즐비한 두바이 대학 주차장

    학생들도 ‘갑부’…슈퍼카 즐비한 두바이 대학 주차장

    고급차의 대명사인 벤츠나 BMW는 명함도 못내미는 동네가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에 한 대학교 주차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와 화제로 떠올랐다. 사진 속 배경이 된 장소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아메리칸 대학교. 매 학기 등록금 걱정을 하는 우리와 달리 이곳 대학생들은 돈이 많아 주체하기 힘든 모양이다. 이 대학의 학생이자 캐나다 출신인 미카 나세르는 “우리 학교 주차장에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마세라티, 롤스로이스 등 슈퍼카가 넘쳐난다” 며 “이곳에서 포르쉐 카이엔과 레인지 로버는 흔하디 흔한 차”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정말 놀랍도록 비싼 이 차량을 몰고 다니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18~24세 사이의 학생들”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반응도 후끈 달아올랐다. 한 네티즌은 “많은 차량들이 불법주차 되어 있는 것 같다” 면서 “하룻밤에 아빠한테 1만 달러 용돈 받는 학생들한테 수백 달러 벌금은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넥슨컴퍼니, 세계적 유아용품업체 스토케 5000억에 인수

    넥슨컴퍼니, 세계적 유아용품업체 스토케 5000억에 인수

    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이 세계적인 유아용품 전문업체 스토케를 인수했다. 15일 넥슨의 지주회사인 넥슨컴퍼니(NXC)는 투자전문 자회사 NXMH를 통해 스토케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노르웨이 현지 언론은 이번 거래가 최소 4억 8300만 달러(약 5086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스토케는 1932년 노르웨이 올레순에 설립한 유아용품 전문회사다. 프리미엄급 유모차와 유아용 가구, 카시트 등 을 생산하는데 국내에서는 이른바 ‘벤츠 유모차’라고 불리는 익스플로리 시리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전 세계 60여 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지사도 설립했다. 김정주 NXC 회장은 “80년 동안 훌륭하게 이끌어 온 회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스토케 가문에 감사드린다”면서 “스토케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울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 ng@seoul.co.kr
  • 아마존, 세계 100대 기업 중 고객만족도 가장 높아…

    아마존, 세계 100대 기업 중 고객만족도 가장 높아…

    세계적인 인터넷 쇼핑업체 아마존이 세계 100대 기업 중에서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포어시’(ForeSee)는 5일(현지시간) 세계 100대 기업의 고객 만족도를 조사해 순위로 발표했다. 이 순위는 ‘포어시 체험 지수’(Foresee eXperience Index·이하 FXI)로 불리며, 7개의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플랜을 갖추고 있는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FXI는 100대 기업의 고객 7만5000명이 2013년 1분기(1~3월)부터 3분기(7~9월)까지 기간의 서비스에 대해 ‘파지’(Retention·인상에 남는 정도)·‘상향판매’(Upsell·더 비싼 제품을 구매하도록 설득)·‘구전 광고’(WoMI·입소문 광고기법)라는 세 가지 지표를 중심으로 만족을 얻은 결과를 포어시 만의 분석을 통해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 것이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미래 사업의 성공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이는 기업은 물론 투자자들도 주목한다. 이른바 FXI는 세계적 기업에 성적표와 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음은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상위 10대 기업을 나열한 것으로, 점수는 종합 만족도를 나타낸다. 1위. 아마존: 87점 2위. 에이본: 86점 3위. 노드스트롬: 86점 4위. 코치: 85점 5위. 하인즈: 85점 6위. 혼다: 85점 7위. 메르세데스 벤츠: 85점 8위. 모엣&샹동: 85점 9위. 쓰리엠: 84점 10위. 코스트코: 84점 ☞☞포어시 체험 지수 순위 더 보기 반면 고객 만족도가 급격히 떨어진 기업은 페이스북(69점)으로 98위에 랭크됐다. 포어시는 페이스북에 대해 “소셜 커뮤니티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것 같다”면서 “고객이 무엇을 요구하고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를 인식하고 고객 만족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종합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기업은 자동차·생활소비재(CPG)로 평균 82점이었고, 소매·의류 산업(81점)이 그 뒤를 이었다. 만족도가 가장 낮은 산업은 금융 서비스로, 골드만삭스(86위)와 JP모건(89위) 등 투자은행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곱지 못했다. 포어시는 금융 업계에 대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할 필요가 크다”고 평가했다. IT업계에서는 역시 아마존(87점)이 독보적이다. 그 뒤를 이어 애플(83점·14위), 삼성(82점), 구글(81점), 마이크로소프트(78점)의 순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아마존이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애플은 해마다 그 순위가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조사에 따르면 브랜드의 서비스에 80점 이상의 점수를 준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사람의 75%는 그 브랜드를 선호한다. 또한 83%의 고객은 그 서비스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63%는 다음에 같은 종류의 상품을 구매할 때 그 브랜드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77%는 다른 사람에게도 그 브랜드를 긍정적으로 추천할 경향이 있다고 한다. FXI는 고객 만족에 관한 승패를 부각하지만, 포어시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오랜 기간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는 데 성공한다”고 말했다. 사진=윌리엄 크리스찬센/플리커/비즈니스 인사이더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 100대 기업 ‘고객만족도’ 공개…삼성은?

    세계 100대 기업 ‘고객만족도’ 공개…삼성은?

    세계적인 인터넷 쇼핑업체 아마존이 세계 100대 기업 중에서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IT 업계에서는 애플(종합 14위), 삼성(종합 40위)이 그 뒤를 이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포어시’(ForeSee)는 5일(현지시간) 세계 100대 기업의 고객 만족도를 조사해 순위로 발표했다. 이 순위는 ‘포어시 체험 지수’(Foresee eXperience Index·이하 FXI)로 불리며, 7개의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플랜을 갖추고 있는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FXI는 100대 기업의 고객 7만5000명이 2013년 1분기(1~3월)부터 3분기(7~9월)까지 기간의 서비스에 대해 ‘파지’(Retention·인상에 남는 정도)·‘상향판매’(Upsell·더 비싼 제품을 구매하도록 설득)·‘구전 광고’(WoMI·입소문 광고기법)라는 세 가지 지표를 중심으로 만족을 얻은 결과를 포어시 만의 분석을 통해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 것이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미래 사업의 성공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이는 기업은 물론 투자자들도 주목한다. 이른바 FXI는 세계적 기업에 성적표와 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음은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상위 10대 기업을 나열한 것으로, 점수는 종합 만족도를 나타낸다. 1위. 아마존: 87점 2위. 에이본: 86점 3위. 노드스트롬: 86점 4위. 코치: 85점 5위. 하인즈: 85점 6위. 혼다: 85점 7위. 메르세데스 벤츠: 85점 8위. 모엣&샹동: 85점 9위. 쓰리엠: 84점 10위. 코스트코: 84점 ☞☞포어시 체험 지수 순위 더 보기 반면 고객 만족도가 급격히 떨어진 기업은 페이스북(69점)으로 98위에 랭크됐다. 포어시는 페이스북에 대해 “소셜 커뮤니티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것 같다”면서 “고객이 무엇을 요구하고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를 인식하고 고객 만족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종합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기업은 자동차·생활소비재(CPG)로 평균 82점이었고, 소매·의류 산업(81점)이 그 뒤를 이었다. 만족도가 가장 낮은 산업은 금융 서비스로, 골드만삭스(86위)와 JP모건(89위) 등 투자은행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곱지 못했다. 포어시는 금융 업계에 대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할 필요가 크다”고 평가했다. IT업계에서는 역시 아마존(87점)이 독보적이다. 그 뒤를 이어 애플(83점·14위), 삼성(82점), 구글(81점), 마이크로소프트(78점)의 순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아마존이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애플은 해마다 그 순위가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조사에 따르면 브랜드의 서비스에 80점 이상의 점수를 준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사람의 75%는 그 브랜드를 선호한다. 또한 83%의 고객은 그 서비스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63%는 다음에 같은 종류의 상품을 구매할 때 그 브랜드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77%는 다른 사람에게도 그 브랜드를 긍정적으로 추천할 경향이 있다고 한다. FXI는 고객 만족에 관한 승패를 부각하지만, 포어시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오랜 기간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는 데 성공한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쌍용자동차는 여유로운 공간과 확대된 편의사양을 갖춘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모델을 최근 출시했다. 두 번째 줄과 네 번째 줄을 2인석으로 변경하고 둘째 줄 양쪽에 팔걸이를 적용했다. 이로써 공간은 넓어지고 탑승자의 편의가 향상됐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이 밖에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스마트키 시스템을 도입했고 17인치 타이어와 알루미늄 휠, 풀사이즈 스페어타이어를 GT 모델까지 확대 적용했다. 또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과 감광식 거울을 적용한 룸미러를 모든 차종에 기본 제공한다. ‘LT 2WD’ 모델은 수동변속기가 달린 11인승과 달리 메르세데스-벤츠의 E-트로닉 5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9인승 모든 모델에는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편안한 운전을 돕는다. 9인승 모델은 승합차에 적용되는 시속 100㎞의 속도 제한장치가 제외되면서도 11인승 모델과 동일하게 개별소비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6명 이상 타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달릴 수 있으며 1종 보통 이상 면허가 필요한 11인승과 달리 2종 보통 면허 소지자도 운행이 가능하다.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의 판매가격은 LT 2705만~2882만원, GT 3081만~3251만원, RT 3397만~3567만원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타임 선정 ‘10대 멋진 자동차 1위’에 BMW 4시리즈 쿠페

    타임 선정 ‘10대 멋진 자동차 1위’에 BMW 4시리즈 쿠페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가장 멋진(쿨한) 10대 자동차가 공개됐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4일(현지시간) 대중의 주목을 받았던 ‘2013년 모든 분야의 톱 10’(TOP 10 EVERYTHING OF 2013)를 발표했다. 이 중 ‘가장 멋진 자동차 톱 10’(Top 10 Coolest Cars)에서는 독일의 명차 BMW의 ‘2014 BMW 4시리즈 쿠페’가 1위를 차지했다. 이 모델은 같은 2도어 차량인 기존 3시리즈 쿠페보다 차체가 더 낮고 넓은 디자인으로 도로를 대체하고 있다. 기본 엔진은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 연비는 도심에서 23mpg(리터당 9.8km), 고속도로에서 35mpg(리터당 14.9km) 정도 된다. 안전성은 물론 3D 내비게이션과 속도계 정보를 유리에 표시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의 기능도 향상됐다. 가격은 4만 1425달러부터. 2, 3위는 미국의 자동차 브랜드인 제너럴 모터스(GM)의 ‘2014 캐딜락 CTS’와 쉐보레의 ‘2014 실버라도 하이 컨트리’가 올랐다. 캐딜락 CTS는 기존 모델보다 5인치 더 길고 차체 중량은 100kg 감량한 모델이다. 서스펜션 역시 향상해 더 나은 주행을 선보이며, 3.6리터 터보차저 6기통 엔진을 장착, 고속도로 주행 시 연비는 29mpg(리터당 12.3km), 도심 연비는 19mpg(리터당 8km)다. 또한 스스로 평행주차가 가능하도록 카메라와 초음파 센서를 장착한 자동주차보조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가격은 4만 6025달러부터. 뒤를 이은 실버라도 하이 컨트리는 쉐보레의 최고급 트럭으로 다양한 편의 장비와 스타일링 패키지를 포함한다. 엔진은 355마력의 5.3리터 8기통 엔진이 기본이며 이는 고속도로에서 23mpg(리터당 9.8km), 도심에서 16mpg(리터당 6.8km)의 연비를 내는 것으로 평가된다. 가격은 4만 5100달러부터. 소형차로는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의 ‘2014 피아트 500L’이 4위에 선정됐다. 5인승인 이 모델은 기존 피아트 500보다 더 넓고 길며, 실내공간도 42% 더 넓다. 1.4f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한 이 모델은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각각 33mpg(리터당 14km), 25mpg(리터당 10.6km)의 연비를 보인다. 가격은 1만 9100달러부터. 일본의 자동차업체 닛산의 브랜드 인피니티의 ‘2014 인피니티 Q50’도 5위에 올랐다. 이달부터 이 모델을 시작으로 차명 체계를 G에서 Q로 대대적으로 바꾼 인피니티는 차체의 디자인 역시 더 낮고 넓게 전반적으로 손봤다. 328마력의 3.7리터 6기통 엔진을 장착했으며 이는 고속도로에서는 30mpg(리터당 12.75km), 도심에서는 20mpg(리터당 8.5km)의 연비를 보인다. 가격은 3만 6700달러부터. 스포츠카로는 영국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의 ‘2014 재규어 F-타입 컨버터블’이 6위에 선정됐다. 최근 도쿄모터쇼에서 크게 주목받은 이 모델은 고전적인 저중심 비율과 독특한 스타일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LED 헤드와 리어 라이트의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차대는 조종석 같은 운전석, 컨버터블 탑에 강력한 엔진을 겸비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F타입에는 380마력 6기통 엔진을 포함한 두가지 버전이 제공된다. 제로백은 5.1초, 연비는 31mpg(리터당 13.1km)로 대폭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6만 9000달러부터. SUV는 다국적 기업 다임러크라이슬러의 ‘2014 지프 체로키’가 7위로 올랐다. 이 모델은 지프만의 고유의 오프로드 성능뿐만 아니라 더 부드러워진 디자인으로 대중에 어필하고 있다. 184마력의 2.4리터 4기통 엔진을 장착, 고속도로와 도심에서 각각 31mpg(리터당 13.17km), 22mpg(리터당 9.35km)의 연비를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은 2만 2995달러부터. 세계 3대 명차 브랜드로 유명한 롤스로이스의 ‘2014 롤스로이스 레이스’는 8위를 차지했다. 롤스로이스 모델 중 가장 강력한 모델로 알려진 레이스는 귀족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운전 이외의 편이 기능은 운전자가 아닌 차량 소유주에 의해 구동되도록 설계됐다. 6.6리터 12기통 엔진을 장착, 8단 ZF 변속기를 탑재해 제로백은 4.6초에 불과하다. 연비는 고속도로에서 21mpg(리터당 8.92km)이며, 도심에서 13mpg(리터당 5.5km)로 알려졌다. 가격은 28만 5000달러부터. 소형차인 일본의 ‘2014 마즈다3’ 는 9위에 올랐다. 2리터 4기통 엔진을 장착한 이 모델은 고속도로에서 41mpg(리터당 17.4km), 도심에서 29mpg(리터당 12.3km)의 연비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이 모델은 차선 이탈 및 충돌을 감지하고 예방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가격은 1만 6945달러부터. 끝으로 독일의 명차 브랜드로 유명한 메르세데스-벤츠의 ‘2014 메르세데스-벤츠 CLA글래스’가 10위로 순위권에 들었다. 이 시리즈는 페라리의 스포츠카를 뛰어넘는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편안한 좌석은 기본이며, 탑승자의 안전을 위한 충돌예방장치까지 갖췄다. 이 시리즈는 200마력이 넘는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 도심에서 26mpg(리터당 11.05km), 고속도로에서 38mpg(리터당 16.15km)의 연비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타임은 매년 이맘때쯤 엔터테인먼트, 예술, 대중문화, 소셜미디어, 경제, IT, 스포츠, 건강, 사회, 정치, 과학, 우주 등 모든 분야에서 대중의 주목을 받은 10대 이슈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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