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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산업단지의 메카 안양벤처밸리, 그 한복판 ‘평촌 디지털 엠파이어’

    첨단산업단지의 메카 안양벤처밸리, 그 한복판 ‘평촌 디지털 엠파이어’

    -첨단산업단지의 메카, 안양벤처밸리에서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 -안양시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 ‘다시 안양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산실인 안양벤처밸리가 안양시의 첨단창조산업 육성의지에 더불어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지식산업의 메카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안양벤처밸리는 안양시 명학동과 범계동, 평촌동과 인덕원동 일대에 개발된 산업단지로, 서울과 인접하고 인천국제공항 및 전국 주요도시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이전부터 기업들이 사옥으로 눈여겨 보는 곳 중 하나다. 특히 안양벤처밸리는 국가에서 지정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입주기업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 기존의 중소기업, 벤처기업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기업들에게도 좋은 환경이 제공되는 셈이다. 또 안양시는 안양벤처밸리에 입주한 기업들에게 기술력 향상을 위해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국내외 규격인증, 산학관협력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영지원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업무전산화, 컨설팅, 국제통상 및 마케팅지원, 인력양성교육 등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발 빠른 행정 및 업무지원을 위해 5개의 벤처기업지원센터를 따로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시가 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안양밴처밸리는 기업 하기 좋은 산업단지로 성장하면서 현재 2000여 개의 기업들이 터를 잡았으며 지금도 기업들의 입주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2동 일대에 공급하는 ‘평촌 디지털 엠파이어’도 기업들의 입주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지닌데다가 주변 평촌신도시가 자리해 인력수급도 용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곳은 지하철4호선 평촌역과 인덕원역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매우 수월하다. 특히 차량을 이동할 때 1번국도와 47번국도를 이용해 서울 강남권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게다가 서울 외곽순환도로 및 경부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주요지역은 물론 지방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평촌 디지털 엠파이어’는 단지 내부도 특화시켜 입주기업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단 전용면적을 23㎡에서부터 275㎡로 다양하게 구성해 입주기업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또 층고를 5.1~6m로 높게 설계해 중장비나 대규모 자재 등의 보관을 수월하게 하고, 화물의 하역 및 차량 접근이 용이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한다. 입주기업의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용회의실도 설치된다. ‘평촌 디지털 엠파이어’ 분양홍보관은 현장 건너편인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에 마련돼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SKT 육성 벤처 2곳 中투자 받아

    SK텔레콤이 지원는 벤처기업 두 곳이 중국 2위 통신사 차이나유니콤의 투자를 받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 상하이’(MWC 상하이 2016)에서 SK텔레콤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한 벤처기업인 와이젯과 이지벨이 차이나유니콤으로부터 각각 500만 위안(9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와이젯은 5Gbps급 무선 송수신기를 활용해 데이터 압축 없이 대용량 영상을 전달하는 기술을, 이지벨은 스마트폰으로 1분 이내에 초고화질급 3D 모델을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행사 당일 39건·1476억원 계약 체결, 지역 中企 30% 미만…참여율 높여야”

    “행사 당일 39건·1476억원 계약 체결, 지역 中企 30% 미만…참여율 높여야”

    “기대 반 우려 반으로 다녀왔는데 안 갔더라면 정말 후회할 뻔했어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프랑스 경제사절단 성과 공유 좌담회’에서 사절단으로 참가한 기업체 대표들은 “유럽 진출의 물꼬가 트였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 참석자는 “대통령에게 감사 편지를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 올해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지난 2일 프랑스 파리에서 국내 기업 103개사와 유럽 기업 215개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를 국빈 방문하면서 마련된 행사다. “우리 기업의 유럽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며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코트라가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닌 덕분에 오렌지텔레콤, 로레알 등 유럽의 주요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했다. 우리 기업은 대부분 중소·중견기업으로 꾸려졌다. 제품력,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네트워크가 갖춰져 있지 않아 쉽게 유력 바이어를 만날 수 없었던 기업들이다. 행사 당일 586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모두 39건의 계약이 현장에서 체결됐다. 계약 금액만 1476억원에 달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가시적인 성과를 낸 기업체 4곳과 성과를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듣는 자리를 따로 마련했다. 좌담회에는 엄치성 전경련 상무, 신우용 코트라 경제외교기획팀장, 신정수 우리아이친환경 대표, 정원식 금산진생협동조합 대표, 민병훈 인진 부사장, 허성춘 코리아덴탈솔루션 이사 등 6명이 참석했다. Q.이번 비즈니스포럼에서 어떤 성과를 얻었나.(엄 상무) -신 대표: ‘페이퍼 토이’라는 친환경 종이 장난감에 대해 유럽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프랑스의 유력 기업은 1000권을 발주했고 덴마크 기업도 약 200권을 사겠다고 했다. 무엇보다 현지의 유력 바이어를 여럿 만날 수 있었던 점이 큰 수확이다. 실무진이 아닌 의사결정권자들이 나와 상담의 무게도 달랐다. -정 대표: 12명의 바이어를 만났다. 20분 간격으로 시간을 쪼개 상담을 할 정도로 인삼이 인기였다. 프랑스에도 인삼 시장이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깨달았다. 오스트리아 바이어와 연간 15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허 이사: 치아를 가지고 뼈 이식재를 만든다고 하면 다들 생소해한다. 헝가리에서 사업을 하려고 현지 식약처의 문을 아무리 두드려도 열리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사절단에 우리가 참가하고 대통령까지 방문한다고 하자 태도가 싹 바뀌었다. “공동 과제로 연구해 보자”며 연락이 왔다. 폴란드, 루마니아 등 인근 국가와도 계약 직전 단계에 와 있다. -민 부사장: 우리는 파도를 동력으로 활용하는 파력(波力)발전 벤처기업이다.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게 아니라 현지 국가의 라이선스가 필요한 사업이다. 그런데 이번에 프랑스 노르망디주 정부 관계자가 우리 사업에 관심을 갖고 “같이 해 보자”고 했다. 셰르부르의 군사기지에 4㎞의 방파제가 있는데 일단 5㎿급 설비를 구축해 보자는 것이다. 테스트를 통과하면 40㎿급, 1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따낼 수 있다. Q.그래도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엄 상무) -신 대표: 우리나라 대표 상품이 여전히 떡볶이, 김밥으로 알려져 있다. 이건 아니다. 우리가 스스로 우리 제품의 품질을 잘 모르고 있다. 자체적으로 장막을 치지 말고 우리나라 1등 상품을 적극 알려야 한다. 국내에서 잘 팔리는 화장품은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게 돼 있다. -신 팀장: 이번에 사절단으로 참가한 기업 중 지방 업체가 30%가 채 안 된다. 지방에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많은데 이런 프로그램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모른다. 지방 기업이 앞으로 35% 이상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알릴 필요가 있다. Q.다음에는 어떤 부분이 보완되면 좋을까.(엄 상무) -신 대표: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 행사가 올해 말까지 계속된다. 기회가 된다면 서울에서든 파리에서든 다시 한번 기업 상담회를 열자. 뭐라도 명분이 있을 때 하는 게 좋지 않을까. -민 부사장: 중소기업이 해외에 나가면 처음에 신뢰를 쌓는 게 굉장히 어렵다. 현지에 먼저 진출한 대기업이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을 채택하거나 대기업과 동반 진출하게 된다면 훨씬 더 수월할 것이다. -허 이사: 중국만 가더라도 국내 임상을 신뢰하지 않는다. 새로 임상을 받아야 한다. 각 분야의 전문화가 가장 시급하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김수민 “국민의당 지시로 허위 계약”

    김수민 “국민의당 지시로 허위 계약”

    檢 출석… 당·박선숙 질문엔 침묵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23일 오전 피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김 의원은 서울 서부지검에 제출한 변호인 의견서에서 ‘브랜드호텔이 허위 계약서를 작성한 것은 왕주현 당 사무부총장이 시킨 것이며 국민의당과 관계없는 일로 하라는 이야기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짙은 회색 재킷과 남색 하의 정장 차림으로 변호인을 대동한 채 굳은 표정으로 서울서부지검에 들어선 김 의원은 취재진에게 “리베이트 같은 건 절대로 없었고, 검찰 조사에서 모든 것을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리베이트 수수 과정에서 박선숙 의원과 사전에 얘기를 나눴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 홍보기획을 담당한 디자인 벤처기업 브랜드호텔과 허위 계약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선거공보물 제작업체 비컴과 TV광고대행업체 세미콜론 두 곳으로부터 2억 3820만원의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브랜드호텔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로 김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고 리베이트 수수를 사전에 논의하고 지시한 혐의로 같은 당 박선숙 의원과 왕 사무부총장을 함께 고발했다. 선관위는 국민의당이 청구한 선거공보 제작 비용 21억 100여만원 가운데 5억 1500여만원은 통상 거래 가격을 초과했다고 보고 15억 8500여만원만 보전해 줬다. 이날 서부지검 관계자는 “김 의원 측이 서부지검에 변호인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견서에 따르면 김 의원은 브랜드호텔이 국민의당 PI(당 상징)를 디자인하고 당이 아닌 비컴과 세미콜론에서 돈을 받은 부분, 또 허위계약서를 쓴 것에 대해 ‘왕주현 사무부총장이 시켰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이어 왕 부총장이 ‘국민의당과 관계없는 일로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 브랜드호텔이 받은 돈은 리베이트가 아니라 정상적인 대가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총선 당시 사무총장으로서 당 회계 책임자였던 박선숙 의원이 사전에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가에 대한 진술은 없었다. 검찰은 오는 27일 박 의원을 소환해 리베이트 사실을 사전에 지시했거나 알았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김수민 의원 소환한 檢 “리베이트 관여 인물, 방법 집중 수사”

    김수민 의원 소환한 檢 “리베이트 관여 인물, 방법 집중 수사”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수민 국민의당 비례대표의원이 23일 오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리베이트 과정에 누가 어떻게 가담했는지를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에 검은색 재킷과 짙은 남색 하의 정장 차림으로 출석한 김 의원은 취재진에게 “리베이트 같은 건 절대로 없었고 검찰에서 모든 것을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리베이트 수수 과정에서 당 지시가 있었는지, 총선 당시 사무총장을 맡았던 박선숙 국민의당 비례대표 의원과 사전에 공모했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는 일체 대답하지 않은 채 청사로 들어갔다. 이번 4·13 총선 당시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이었던 김 의원은 선거공보를 제작한 인쇄업체 비컴과 TV광고를 대행한 세미콜론 등 업체 두 곳으로부터 자신이 대표로 있던 디자인 관련 벤처기업 브랜드호텔과 허위계약서를 작성하는 등의 방식으로 2억 3820만원의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제보로 이런 사실을 전해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김 의원과 리베이트 수수를 사전에 논의하고 지시한 혐의로 같은 당 박 의원, 왕주현 사무부총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왕 부총장에 대한 소환 조사에서 국민의당 측이 업체들에 리베이트를 요구한 정황을 어느 정도 확인한 검찰은 이날 김 의원을 상대로 브랜드호텔이 국민의당 PI(당 상징) 디자인 업체로 선정된 배경과 과정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브랜드호텔로 돈이 흘러들어가는 과정에 김 의원이 얼마나 가담했는지, 또 왕 부총장과 박 의원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사전 지시를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누가 어떻게 가담을 했고, 가담한 행위에 대해 어떻게 책임을 져야 하는지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국민의당이 선거공보 제작 비용을 부풀려 선관위에 보전 청구를 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반도체 공장 인접한 지식산업센터 ‘원희캐슬’···부동산 시장 눈길

    삼성 반도체 공장 인접한 지식산업센터 ‘원희캐슬’···부동산 시장 눈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위치한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지식산업센터(과거 아파트형 공장)가 부동산 시장에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란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업, 벤처기업들과 각종 편의·상업시설 등이 입주한 하나의 건축물을 뜻한다. 기흥구와 서천지구에 있는 지식산업센터 ‘프리미엄 원희캐슬’(이하 원희캐슬)이 그 주인공이다. 기흥구 농서동 445번지에 위치한 원희개슬은 연면적 10만 1578.88㎡ 규모의 지하 3층, 지상 10층짜리 건물로, 직장인들의 체력 단련장이 마련돼 있고 휴식 공간인 테라스형 옥외정원도 갖추고 있다. 기숙사는 280실이 있고 상가시설도 입점해 있다. 원희캐슬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인접해 있다. 반경 250m 안에는 삼성전자 기흥공장(3만여명 근무)이 있고, 화성시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4만여명 근무), 연구단지 삼성DSR타워(2만여명 근무)가 세워져 있다. 주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많아 원희캐슬로의 유입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한 분양 관계자는 22일 “일명 ‘삼성 비지니스 벨트’(용인, 화성 등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의 약 10만여명의 종사자와 유동인구가 용인 서천지구 주변에 밀집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경기 화성, 용인, 수원시와 가까워 산업 연계성이 우수해 비지니스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희캐슬은 ‘사통팔달’의 교통 접근성도 갖추고 있다. 고속도로 나들목(IC)과 가까워 주변 도시로 이동하기에 편리하고 주변에 기업체가 많은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우선 경부고속도로 기흥IC에서 가깝다. 자동차로 3분 정도면 기흥IC를 오갈 수 있다. 용인~ 서울고속도로 청명IC도 차로 5분이면 갈 수 있다. 신수원선 서천역(예정)과도 가까워 출·퇴근 시간이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수원의 강남’으로 통하는 영통지구가 바로 인근에 위치해 각종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는 편이다. 최근 지식산업센터는 민간 자본이 유입되면서 오피스 빌딩과 유사한 투자 상품으로도 발전하고 있다. 현행법에 지식산업센터 활성화를 위한 세제 감면 및 금융지원 등의 혜택이 있어 입주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국가산업단지 내 입지로 과밀억제권역 취득세 중과 배제뿐만 아니라 지식산업센터 입주로 인한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이 가능해 기업 이전으로 인한 세금 부담이 최소로 줄어 중소기업인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현재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455번지 내 원희캐슬 바로 옆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새 길을 가자] 유망 스타트업 발굴… 혁신 유전자 이식받아 미래 먹을거리로

    [경제 새 길을 가자] 유망 스타트업 발굴… 혁신 유전자 이식받아 미래 먹을거리로

    ‘하드웨어에 강하지만 소프트웨어엔 약하다’는 생각은 신성장 동력을 찾는 삼성전자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이를 위해 삼성이 택한 방법은 외부에서 ‘혁신 유전자’를 이식받는 것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삼성전략혁신센터(SSIC)와 글로벌혁신센터(GIC)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은 뛰어난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창업 초기 벤처기업)을 찾아 투자하고 인수·합병(M&A)을 통해 혁신을 삼성 내부에 전파하는 일이다. 브랜든 김 삼성전자 글로벌혁신센터(GIC) 상무는 “혁신은 어느 한 회사나 한 지역에서만 일어나지 않는다”면서 “혁신의 리더가 되려면 미국 실리콘밸리나 뉴욕, 그리고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과 기업에서 어떤 혁신이 일어나는지 주시하며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스테판 호이저 삼성전략혁신센터(SSIC) 상무는 “제품 하나를 만들어 파는 시대에는 기업 혼자서도 성장이 가능했지만, 외부 환경이 복잡해지고 있다”면서 “우리가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고 유능한 파트너를 초대해 협력하면 삼성의 제품과 서비스는 훨씬 강력해진다”고 강조했다. 구글과 애플 등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기업들도 유망한 혁신 스타트업 찾기에 혈안이다. 때론 한 기업을 두고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한다. 인공지능(AI) 알파고를 개발한 영국 스타트업 딥마인드가 구글에 인수되기 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의 러브콜을 받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김 상무는 협력하면서도 경쟁하는 실리콘밸리 특유의 ‘친화적 경쟁’을 언급했다. 그는 “스타트업에 투자할 때 다른 업체와는 협력하지 말라고 강요하지 않는다”면서 “최고의 기업일수록 많은 기업의 투자 요청을 받는 게 당연하므로 경쟁업체와 공동 투자를 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3개 분야의 혁신기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안전하고 연결성이 뛰어난 IoT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아페로’는 지난달 19일(현지시간) SSIC의 벤처투자 조직 ‘삼성 캐털리스트 펀드’와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2030만 달러(약 240억원)를 투자받았다. 조 브릿 아페로 대표는 “자금 지원을 넘어서 삼성전자의 IoT 개발 플랫폼 ‘아틱’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IoT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IoT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틱 클라우드’를 출시하고, 앞서 스마트홈 기술 벤처 스마트싱스를 인수하는 등 IoT 생태계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14년 VR 기기인 ‘기어VR’을 선보인 삼성전자는 GIC를 통해 가상현실 스타트업 5곳에 투자했다. VR 전용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바오밥 스튜디오’에 지난해 말 600만 달러(약 70억원)를, 지난 2월에는 VR 영상 플랫폼 업체인 ‘WEVR’에 2500만 달러(약 290억원)를 쏟아부었다. VR 콘텐츠와 기술을 개발하는 8i와 FOVE도 GIC의 투자를 받았다. 디즈니 픽사, 드림웍스 출신 제작자들이 공동설립한 바오밥 스튜디오의 머린 팬 대표는 “지금은 VR 기술 자체가 새로워서 흥미를 끌지만 결국 스토리텔링에 집중한 콘텐츠가 VR 시장의 성공을 가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SIC 내부 스마트머신팀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에서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 SSIC는 지난 4월 ‘오토’라는 이름의 디지털 가상비서 제품을 선보였다.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스피커로 음성을 통해 질문을 알아듣고 답변하며 가정기기도 제어해준다. 개발용 시제품이지만 업계에서는 삼성이 내년쯤 상용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마운틴뷰·멘로파크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수륙 양용 무인기’ 2018년 개발… 이스라엘과 10억 들여 세계 진출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이 물과 땅에서 이착륙이 가능한 수륙양용 무인기를 공동 개발하고 세계 시장에도 함께 진출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이스라엘에서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 이사회를 열고 수륙양용 상업용 무인기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포도 재배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2018년까지 90만 달러(약 10억원)를 투자해 경량·저가의 상업용 수륙양용 무인기를 개발한다. 국내 벤처기업인 케바드론과 세계 2위 무인기 강국인 이스라엘의 에어로드롬사가 공동 개발에 나선다. 무인기는 성인이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9㎏)로 가볍고 충격에 강한 소재를 사용해 생산 비용을 낮추기로 했다. 물에 착륙하는 기능도 갖췄다. 날개 길이 총 3m, 몸체 1.7m 크기다. 방수 카메라 기술도 도입된다. 대당 가격은 10만 달러(약 1억 1700만원)로 향후 국경선과 해안선 감시, 불법 어로 감시, 산불 감시 등에 쓰일 수 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시·서울산업진흥원, 중소벤처 ‘BS 지원사업’ 확대

    서울시·서울산업진흥원, 중소벤처 ‘BS 지원사업’ 확대

    2016년 강한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BS지원사업 다양화 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주형철)이 일자리 창출과 중소벤처기업 발전을 위해 ‘BS’(Business Service) 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20일 SBA에 따르면 BS지원사업이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과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시장조사, 광고, 컨설팅, 법률, 회계, 디자인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서울시와 SBA는 맞춤형 비즈니스 서비스 제공을 통해 BS산업과 도심 제조업 등 서울 유망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실시했다. ‘성과 확산 프로젝트’와 ‘생태계 창출 프로젝트’의 투 트랙으로 진행된 지원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99명, 지식재산권 34건, 투자유치 14억원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도시제조 등 서울 유망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된 성과확산 프로젝트에서는 ▲비즈니스 서비스 모델개발 지원 ▲지역재생마케팅 개발 지원 ▲서울 디지털 광고마케팅 공모전 ▲제품-서비스 융합 등의 세부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 20개 기업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 55명, 투자유치 14억원, 지식재산권 34건(특허등록 6건, 특허출원 24건, 저작권등록 3건, 상표등록 1건)을 비롯해 과제 관련 계약체결 587건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경쟁력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생태계 창출 프로젝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성장견인 리서치앤컨설팅 ▲BS인력양성 ▲BS바우처 ▲BS네트워크 활성화 등의 세부사업을 통해 총 71개 기업을 지원했다. 일자리창출(인력양성 교육) 44명을 포함해 네트워크 활성화 6회(184명 교류), 우수사례 총 10건을 담은 BS Insight 총 4회 발간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 설립된 지 1년 3개월여에 불과한 스타트업 기업 누벤트는 SBA의 비즈니스 서비스 모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동문파트너스로부터 4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누벤트는 소상공인의 효율적인 마케팅을 위한 지불정보 기반 O2O플랫폼 ‘쉐어앳’ 개발을 통해 30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서비스 모델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문화공간, 예술경영, 도시문화전략 전문기업인 메타기획컨설팅도 성장견인 리서치앤컨설팅 지원사업의 혜택을 누렸다. 도심 산업 생태계의 점진적 변화를 통한 도심상권 활성화 촉진, 세운상가군의 기초자료 확보 및 산업경제적 비전 수립∙전략 도출 등의 리서치앤컨설팅 지원을 받아 세운상가군 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위치추적을 위한 RTLS(Real Time Locating System) 기반의 단말기(외장형 무선인식 단말기) 개발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SNS 플랫폼 융합으로 매출 100%를 이뤄낸 이투커뮤니케이션즈, 텔레케어 장비·서비스 운영 어플리케이션과 장애인·보조자, 활동보조인을 위한 스마트폰 앱을 융합한 하이디어솔루션즈, ‘보드맵 투어, 약령’ 토탈 패키지 관광 상품을 개발한 에스에이치네스크도 BS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성공사례로 꼽힌다. 올해 서울시와 SBA는 스타트업에 대한 원스톱 비즈니스 서비스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가치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비즈니스 모델 진단 ▲시제품 개발 지원 ▲리서치 지원 ▲홍보전략 컨설팅 지원 ▲홍보영상 제작 지원 ▲법률서비스 지원 등 총 6가지의 BS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SBA 관계자는 “올해는 강한 창업기업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및 일자리 창출에 BS 지원사업의 초점을 맞췄다. 원스톱서비스 제공기업, 보육기업, 비즈니스 서비스 수요기업 등을 대상으로 시장검증서비스, 법률서비스, 홍보마케팅 서비스 등을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고객의 요구에 맞춘 사업 최적화 및 집중을 통해 지난해 대비 일자리 창출 100% 증대, 지원기업 수 275% 증가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타트업도 한류… “한국서 창업” 124개국의 도전

    올해 우리나라에서 처음 실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창업 초기 벤처기업) 발굴 경연 프로그램 ‘케이스타트업(K-Startup) 그랜드 챌린지’에 124개국에서 총 2439개의 창업 기업이 지원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케이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접수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케이스타트업 챌린지는 사업성과 기술력 등을 심사해 유망한 벤처기업을 선발하는 일종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여기에 뽑히면 국내 법인 설립을 조건으로 6개월에 걸쳐 자금 등의 지원을 받으며 국내 대기업과 공동 비즈니스를 할 기회를 얻게 된다. 미래부는 우수한 해외 인재를 끌어들이고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 자격을 ‘대표가 외국인이거나 구성원 중 한국 유학생이 포함된 곳’ 등으로 한정했다. 미래부는 서류 전형을 통해 전체 지원팀의 10분의1인 240개 팀을 추려 한국과 미국, 유럽(2개국), 아시아(5개국) 등 9개 국가에서 본선 오디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서 다시 80개 팀을 선발해 국내에서 합숙 평가를 한다. 이 중에서 최대 20개 팀이 오는 11월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경제적·제도적 지원을 받게 된다. 미래부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미국의 ‘매스챌린지’와 프랑스 ‘프렌치테크 티켓’의 올해 지원 규모가 각각 1700여개와 1300여개였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첫 회인 케이스타트업에 기대 이상의 뜨거운 반향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고경모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은 “앞으로 5년간 100개 이상의 글로벌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시론] 원샷법 쥔 韓경제, 혁신의 환호성 기대한다/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시론] 원샷법 쥔 韓경제, 혁신의 환호성 기대한다/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우리 경제 곳곳에서 어렵다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수출은 떨어지고 내수도 좀체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기업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한계기업 수도 증가하고 있다. 해운, 조선 등은 구조조정을 앞두고 몇만 명이 일자리를 잃을지 모른다. 한국 경제를 이끄는 주력산업의 체력을 두고 설왕설래했던 게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위기를 사전에 감지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체질 개선과 혁신에 나섰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앞으로 위기에 한발 앞서 기업 스스로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됐다는 점이다. 기업의 선제적 사업 재편을 뒷받침하기 위한 일명 원샷법인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 지난 2월 제정돼 오는 8월 시행에 들어간다. 공급 과잉 업종 기업이 신속하게 사업 재편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한 번에 풀어 주는 특별법이다. 상법, 공정거래법상 사업재편 절차 간소화와 세제, 금융상 지원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원샷법에 대한 경제계의 기대는 크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벤처기업, 중소·중견 기업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대한상의 조사에 따르면 대기업의 88%, 중소·중견 기업의 75%가 원샷법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에서 법 제정이 더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은 원샷법과 비슷한 내용의 산업경쟁력강화법을 도입해 성과를 거뒀다. 일본의 사업 재편 승인 기업들은 상장기업보다 더 많은 인력을 신규 채용했고 생산성 향상치도 높았다. 철강, 조선, 화학 등 대규모 제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해 체질 개선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비슷한 상황에 처한 우리가 원샷법에 거는 기대도 이 때문이다. 선제적 사업 재편은 끊임없는 기업들의 생존전략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GM, IBM 등 글로벌 기업들의 장수 비결도 끊임없는 사업 재편이었다. 트렌드 변화가 심하고, 기술발전 속도가 빠른 현대사회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판매하는 전통 방식만으론 지속 성장을 하기 어렵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저성장 시대에 접어든 만큼 과거 고도성장기에 적용해 온 대기업 규제, 중소기업 보호라는 이분적 기업정책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 원샷법이 필요한 또 하나의 이유는 과감한 혁신을 추구해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학자 슘페터는 ‘혁신은 새로운 결합’이라고 정의했다. 이런 면에서 원샷법은 성장 기반을 재구축하고, 산업 간 융합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얼마 전에는 법의 적용 대상 기준과 사업 재편 목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담은 실시 지침 초안이 공개됐다. 내용을 보면 과잉 공급의 기준으로 해당 업종의 최근 3년간 영업이익률 평균이 과거 10년간 영업이익률 평균보다 15% 이상 감소한 상태로 제시했다. 또 과잉 공급 징후를 파악할 수 있도록 가동률, 재고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설계됐다. 사업 재편을 통해 기대되는 ‘생산성 향상’과 ‘재무건전성 개선’ 목표도 기업 상황, 달성 가능성, 제도 도입 취지에 비교적 부합되도록 제시했다. 업태의 특성 등 고유의 사정을 감안해 두 목표를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게 한 점이 눈에 띈다. 원샷법에 명시된 특례들은 여러 정부 부처에 걸쳐 있다. 정부 부처 간 적극적 협조가 필요한 대목이다. 원샷법의 안착을 위해 기업은 냉철한 현실 인식과 과감한 추진력을, 정부 부처는 혁신을 뒷받침하는 촉매제로서 원활한 팀플레이를 펼치는 게 중요하다. 위기를 맞닥뜨린 우리에게는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혁신이라는 선택지만이 주어졌다. 단군 이래 최악의 위기라던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도 극복한 우리다. 처절한 구조조정을 통해 경제효율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 2008년 금융위기 때도 정부의 신속한 위기 대응과 기업들의 공격적 행보가 위기 극복의 근인이라는 평가다. 또 한번의 위기를 눈앞에 둔 지금 우리 손엔 원샷법이란 훌륭한 무기가 쥐어졌다. 원샷법을 활용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혁신의 환호성이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
  • [여의도 카페] 크라우드펀딩 참여 줄잇는 증권사들

    [여의도 카페] 크라우드펀딩 참여 줄잇는 증권사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증권사들이 속속 뛰어들고 있습니다. 금융보다는 정보기술(IT)에 기반을 둔 소규모 플랫폼 업체들이 주도하는 걸음마 단계의 이 시장에 증권사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왜일까요.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전날 ‘키움크라우드’라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열고 투자유치를 원하는 중소·벤처기업과 이 업체들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 모집에 나섰습니다. 거래대금 기준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키움증권의 참여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지난 14일 키움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등 2개 증권사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업체인 더불어플랫폼이 금융당국에 온라인 소액투자 중개업자 등록을 마치면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는 8곳에서 11곳으로 늘었습니다. 이 중 증권사는 모두 4곳입니다. 투자유치업체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집할 수 있는 자금은 연간 최대 7억원입니다. 수십억원이 넘는 규모의 자금조달 업무를 하던 증권사에는 아직 푼돈 벌이 사업입니다. 그럼에도 이들이 관심을 갖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개인이 온라인을 통해 창업 7년이 안 된 중소·벤처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제도로 중소·벤처기업의 수월한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도입됐습니다. 개인투자자에게는 초저금리 시대에 새로운 투자처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금융당국은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에 코스닥 전 단계인 코넥스 상장 문턱을 낮춰주는 등 유인책을 내걸었습니다. 앞서 중소기업 특화증권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크라우드펀딩 실적을 반영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60여개 증권사가 비슷비슷한 영역에서 경쟁하다가 대형화·전문화 등 새로운 환경으로 변하고 있는 증권업계 분위기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온라인 기반으로 출발해 2008년부터 투자은행(IB) 부문을 확대하고 있는 키움증권의 한 관계자는 “IB 부문에서는 중소형사에 집중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예탁결제원의 크라우드넷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 서비스 시작 이후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된 자금은 61억원을 넘어섰습니다. 펀딩 성공률은 이달 들어 70%를 넘어서면서 시장이 점차 안정되는 모습입니다. 한 크라우드펀딩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중소형 증권사들이 크라우드펀딩 시장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장 확대와 경쟁을 통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안양, 지식산업센터 핵심으로 재도약 ‘평촌 디지털엠파이어’ 눈길

    안양, 지식산업센터 핵심으로 재도약 ‘평촌 디지털엠파이어’ 눈길

    서울 및 수도권의 신도시,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단지가 속속 생겨나고 있지만 교통, 편의시설, 정주환경 등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산업시설 핵심지역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통상 택지지구에 조성되는 신생 산업단지의 경우 기반시설이 정착될 때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고 지역에 따라 공급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어서다. 이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중소기업의 업무시설로 사용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의 정통강자들이 다시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이 중 2000년대 초반 벤처기업의 성장과 함께한 안양벤처밸리는 지금도 업무시설이 새롭게 들어설 정도로 수요가 항상 있는 곳이다. 특히 안양시가 첨단산업 육성계획을 최근 밝혀 이 지역 지식산업센터 공급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할 수 있다. 시에서 주력하는 산업군이 정보통신기술(ICT)콘텐츠산업, 정보기술(IT)첨단융합, 연구개발(R&D) 등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산업이라는 점에서, 지식산업센터의 주요 이용자인 벤처기업, 중소기업들의 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안양시 동안구 관양2동 954-2번지 고려개발 부지에 짓는 '평촌 디지털엠파이어' 지식산업센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은 지하 3층에서 지상 13층으로 이뤄진 건물로 고려개발과 대림산업이 짓는다. 대형시공사가 건설에 참여하는 만큼 책임 시공이 예상되며 첨단산업 입주자를 끌어 모으기 위해 소형 공간을 마련하고 근로자들의 업무효율성을 고려해 성냥갑처럼 답답한 모양이 아닌 8개의 이면발코니 호실, 다양한 휴게공원 배치, 중정 등 세심한 설계도 돋보인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면적 23㎡~275㎡의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고 근로자들을 위한 휴게공간도 많은 편이다. 건물 내 3층, 5층, 11층, 13층, 옥상에는 휴게공원이 마련되고 피트니스 센터, 공용회의실,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시설도 있다. 근로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조망권을 고려해 지은 것도 주목할 만하다. 건물은 일조권과 조망권을 고려한 정남방향, 관악산 조망이 가능한 정북방향으로 배치된다. 지식산업센터로 지어지는 만큼 물류기업들을 위한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지하 2층~지상 4층은 높은 층고(5.4~6m)를 자랑하며 4층까지 차량이 진입하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물류하역작업이 손쉬울 것으로 보인다. 또 대로변에 지식산업센터가 위치해 진출입이 쉽고 랜드마크 건축물로 상징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 교통여건으로 4호선 평촌역과 인덕원역이 가까워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쉽고 사업지와 접해있는 흥안대로를 통해 강남권과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전국을 잇는 고속도로(경부,서해안,제2경인) 접근도 용이한 편이다. 인근에는 과천, 군포, 의왕 등 산업시설이 밀집된 지역과 가깝고 LG유플러스 인터넷데이터센터(IDC)가 들어서는 평촌 스마트스퀘어도 가까워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곳은 현재 남아있는 일부 잔여 호실에 대해 지정 계약 중에 있다. 분양홍보관은 현장 바로 맞은편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421, 2층)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와인 박사’ 육철 영동대 교수 제자들 위해 9000만원 쾌척

    ‘와인 박사’ 육철 영동대 교수 제자들 위해 9000만원 쾌척

    ‘와인박사’로 불리는 충북 영동대학교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 육철(56) 교수가 제자들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했다. 15일 영동대에 따르면 육 교수가 영동대 학교법인 금강학원에 대학발전기금 9000만원을 기탁했다. 금강학원은 이 기금을 영동대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영동대 개교 2년 후인 1996년부터 영동대 교수로 재직한 육 교수는 제자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고 싶다며 10년 전부터 돈을 모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육 교수는 영동군의 포도·와인산업 성장을 주도해 지역에서 ‘와인박사’로 통한다. 그는 1999년 충북 제1호 대학교 벤처기업인 ‘영동대벤처식품’을 설립하고, 와인아카데미를 통해 다수의 와인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그는 2004년 대한민국 신지식인 선정, 지난해엔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메이드 인 우주’ 렌치...우주정거장서 3D프린터로 제작

    ‘메이드 인 우주’ 렌치...우주정거장서 3D프린터로 제작

    이제 우주에서 생산된 소위 ‘메이드 인 스페이스’(Made In Space) 제품을 직접 구경할 날이 머지 않은 것 같다. 최근 미국의 벤처기업 ‘메이드 인 스페이스’(Made In Space)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3D프린터로 제작한 렌치를 공개했다. 이 렌치는 메이드 인 스페이스가 개발한 3D 프린터 AMF(Additive Manufacturing Facility)가 '출력'한 것으로 한마디로 우주에서 사용될 용도로 만들어진 것이다. 상업용으로 우주에서 제작된 첫번째 렌치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이처럼 우주에서 직접 장비를 3D 프린터로 출력하는 이유는 있다. 일반적으로 우주에 장기체류할 시 각종 장비 등 다양한 물품이 필요하다는 것은 상식이다. 그러나 지구에서 처럼 필요한 물건을 쉽게 ‘택배’로 부칠 수는 없는 노릇.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비가 바로 3D 프린터다. 원하는 물건이 있다면 ‘설계도’를 지구에서 전송받아 이를 우주에서 찍어내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특히 향후 인류의 화성 정착에 있어서 3D 프린터는 없어서는 안될 최고의 장비다.     이같은 이유로 미 항공우주국(NASA)은 3D 프린터 회사와 손잡고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2014년 12월에도 NASA는 ISS에서 3D 프린터로 렌치를 제작해 지구상에서 3D 프린터로 제작된 것과 비교·분석한 바 있다. 메이드 인 스페이스 측은 "지상에서 ISS로 작은 렌치하나 보내는데도 어마어마한 돈이 든다"면서 "향후에는 우주에서 필요한 최적화된 장비를 그때그때 프린터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와인박사 육철 영동대 교수, 제자 위해 9000만원 기부

    와인박사 육철 영동대 교수, 제자 위해 9000만원 기부

    ‘와인박사’로 불리는 충북 영동대학교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 육철(56) 교수가 제자들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했다. 15일 영동대에 따르면 육 교수가 영동대 학교법인 금강학원에 대학발전기금 9000만원을 기탁했다. 금강학원은 이 기금을 영동대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영동대 개교 2년 후인 1996년부터 영동대 교수로 재직한 육 교수는 제자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고 싶다며 10년 전부터 돈을 모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육 교수는 영동군의 포도·와인산업 성장을 주도해 지역에서 ‘와인박사’로 통한다. 그는 1999년 충북 제1호 대학교 벤처기업인 ‘영동대벤처식품’을 설립하고, 와인아카데미를 통해 다수의 와인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영동포도클러스터 사업단을 이끌며 48억 6000만원의 국·도비도 지원받았다. 또한 육 교수는 영동대벤처식품 운영을 영동대 졸업생들에게 맡겨 10인 이상의 고용인력을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그는 2004년 대한민국 신지식인 선정, 지난해엔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In&Out] ‘바늘허리에 실을 매는’ 정부의 벤처 육성 정책/위정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In&Out] ‘바늘허리에 실을 매는’ 정부의 벤처 육성 정책/위정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벤처 창업과 육성은 현 정부의 지상과제이다. 정부는 ‘창조경제’ 기치를 내세우며 그동안 무수한 벤처 육성 정책을 펼쳐 왔다.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 5월 15일 정부는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벤처, 창업 자금 생태계 선순환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핵심 국정과제인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벤처, 창업 지원 방안이다. 이 방안은 ‘창업→성장→회수→재투자’의 과정이 물 흐르듯 순환하도록 해 국내 벤처 생태계를 선순환구조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창조경제 금융 관련 정책 간담회에서 “창조경제 일자리 창출을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곳은 대기업이 아니라 벤처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공개한 금융 관련 기관의 창업, 벤처 지원 금액은 총 7조 8593억원 규모였다. 무려 8조원 가까운 자금이 벤처로 유입된다면 그 파급효과는 엄청날 터였다. 그만큼 기대도 컸다. 이후 미래부는 벤처 전담 지원센터도 설립했고 ‘창업, 벤처 활성화 종합 계획‘도 발표했다. 중소기업청의 창업선도 대학 지원사업,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중앙정부와 지자체 지원기관까지 벤처 육성에 나섰다. 쏟아부은 규모로만 본다면 뭔가 대박이 터져도 여러 건 터져야 할 상황이다. 그러나 3년을 기다려도 아무런 소식이 없다. 더 불길한 것은 좋은 소식이 들려올 조짐도 없다는 것이다. 벤처로 향하는 자금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아우성이고, 들려오는 빅뉴스는 벤처 관련 사기 사건뿐이다.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는 중소기업청의 ‘팁스’(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 보조금 알선을 미끼로 3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또 PC 제조사 모뉴엘은 수출입은행의 히든챔피언 제도를 악용, 분식회계와 수출서류 위조 등을 통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5년여에 걸쳐 3조 2000억원 규모의 대출사기를 벌였다.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은 2000년대 후반 무너진 벤처 생태계가 여전히 기능부전임을 의미한다. 지금 우리에게 긴급한 과제는 왜 이런 대규모 정부 지원책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지 점검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또 카드를 꺼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지난 5월 25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벤처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벤처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개인 투자에서 기업 투자 중심으로 전환, 기업이 벤처에 출자한 금액에 대해 세액공제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그간 벤처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이 에인절 투자자 같은 개인에게만 집중돼 이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벤처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에 한계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투자 여력이 있는 기업, 특히 대기업이 벤처 투자에 나설 유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지난해 말 기준 30대 그룹 사내 유보금은 710조원에 달한다. 대기업은 세제 혜택이 없어서 이 돈을 쌓아 두고 투자나 인수·합병(M&A)을 안 하는 게 아니다. 대기업은 원래 리스크가 높은 벤처 투자를 하지 않는다. 시장 가능성이 확인된 벤처를 인수·합병할 뿐이다. 이런 속성 때문에 실리콘밸리에도 에인절이 있고, 벤처캐피탈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들과 대기업의 역할이 다르다는 얘기다. 아무리 바빠도 바늘허리에 실을 매어 쓸 수는 없다. 왜 바늘귀에 실이 안 들어가는지 점검하는 게 먼저다.
  • 아들 숙제 시킨 미래부 공무원의 ‘갑질’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사무관이 프랑스 출장 도중 산하기관 직원에게 고등학생 아들의 영어 숙제를 대신 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돼 미래부가 감사에 나섰다. 14일 미래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박근혜 대통령 프랑스 국빈 방문 당시 미래부와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국내 창업 초기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동행 출장했다.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창업 초기 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기관으로, 파리에서 국내 15개 업체의 유럽 진출을 추진하기 위해 시장개척팀 위주로 팀을 꾸려 7명의 직원을 보냈다. 당시 동행한 미래부 A사무관은 지난 1일(현지시간) 행사를 준비하는 센터 직원들에게 “고등학생인 아들에게 전화가 왔다. 영어로 에세이를 써야 하는데 번역을 도와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에세이는 A4용지 1페이지 분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사무관이 K-ICT 본투글로벌센터 직원들의 비행기 일정을 바꾸게 하고 숙소 비용을 대신 지불하게 한 것으로도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K-ICT 본투글로벌센터 관계자는 “일부 보도에서는 직원이 사표를 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A사무관이 (아들 숙제에 대해) 하소연하니까 호의를 베푼 것인데 와전돼 입장이 난처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센터 직원들이 행사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상황에서 A사무관이 직위를 이용해 개인적 부탁을 한 것인지는 감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 감사관은 “해당 공무원이 업무와 연관 없는 부분을 강요했는지 등을 철저히 조사해 잘못이 드러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김수민 의혹’ 공천헌금으로 번지나

    ‘김수민 의혹’ 공천헌금으로 번지나

    업체 관계자 8~9명 줄 소환 국민의당 회계 전반 수사 확대 비례대표 공천 과정도 살필 듯 국민의당 김수민(비례대표) 의원의 총선 선거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김 의원이 몸담고 있던 디자인 벤처기업 브랜드호텔이 홍보대행사 등 업체 두 곳으로부터 받은 자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랜드호텔이 단순히 선거홍보 작업의 대가로 돈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이 자금이 김 의원이나 정당 관계자에게 흘러들어 갔을 경우에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해석될 수 있는 까닭이다. 브랜드호텔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국민의당 홍보 업무를 담당했다. 김 의원은 이 과정에서 선거공보 제작업체 A사와 TV광고 대행업체 B사로부터 브랜드호텔과 허위계약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1억 7820만원의 리베이트를 챙기는 등 모두 2억 382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 측은 “브랜드호텔이 건네받은 돈은 디자인 제작 작업에 대한 정당한 대가였다”는 입장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김도균)는 지난 9일 브랜드호텔 등 6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김 의원의 지도교수이자 브랜드호텔의 자문 등을 담당했던 김모 교수를 소환 조사한 데 이어 12일과 13일에는 업체 관계자 등 8~9명을 소환 조사하면서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브랜드호텔이 돈을 전달받은 거래 내역은 이미 확인된 데다 관련자들도 이를 인정한 만큼 결국 돈의 행방을 추적해 실제 어떤 용도로 사용됐는지를 밝히는 게 향후 검찰 수사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당내 회계와 김 의원의 영입 및 비례대표 공천과정 전반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확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향후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당은 13일 진상조사단을 출범시키고 “성역 없는 자체 조사”를 선언하고 나섰다. 검찰 관계자는 “자금이 어디까지 전달됐을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계속 검토하고 있다”며 “국민의당 공천 과정 등에 대한 조사 여부도 향후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해 국민의당의 김 의원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 공천헌금이 건네졌을 가능성에 대한 수사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밖에도 검찰은 당시 회계책임자이자 사무총장으로 있으면서 허위계약서 작성 등을 사전 지시한 혐의로 함께 고발된 박선숙 국민의당 의원과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 등에 대한 수사도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수원에 벤처기업 요구 반영한 아파트형공장 들어서

    수원에 벤처기업 요구 반영한 아파트형공장 들어서

    수원 아파트형공장 ‘Central Biz Tower’가 신도시의 장점과 신규 오피스 빌딩의 장점을 내세우면서 지난달 18일부터 분양을 시작했다. 이 타워는 중장기 개발 계획에 의해서 체계적으로 개발됐다. 기반시설을 잘 갖춰졌을 뿐 아니라 강남을 비롯한 서울 도심권과의 접근성이 좋다. 올 초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함에 따라서 광교역에서 강남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연면적 45,209.74㎡(13,679.95평)로 지하 3층 지상 11층 규모인 이 건물은 최소 20평부터 최대 680평대까지 다양한 전용면적을 분양 중이다. 이번 분양기간에는 입주사의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차량이 호실 앞까지 진입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전용 그라운드 테라스, 전 호실 냉·난방기 설치 등 기업의 요구에 맞춘 지식산업센터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저층부는 물류 하역의 편리를 위해서 높이 5m의 층고로 드라이브인 시스템으로 설계됐으며, 고층부는 광교신도시가 한눈에 보이는 전용 그라운드 테라스로 설계됐다. 또한 1층 하역장에는 40피트 컨테이너 진입이 가능하게 대형 물류 하역을 고려했다. Central Biz Tower는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와 용서고속도로 상현 I.C와 인접해 서울 강남 및 수도권과 광역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인프라를 갖추었다. 오는 2018년 2월에 준공 예정이며, 입주 문의는 방문 및 예약을 통해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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