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벤처기업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비자금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아나운서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재산피해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인건비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848
  • 현대차, 美 실리콘밸리에 미래차 ‘혁신 요람’ 만든다

    현대차, 美 실리콘밸리에 미래차 ‘혁신 요람’ 만든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 혁신기술의 요람을 만들고, 전기차 타이어 개발을 본격화하는 등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차그룹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미래기술 연구 및 개발을 전담할 이노베이션(혁신) 센터 ‘현대 크래들’을 출범시켰다고 15일 밝혔다. 현대 크래들은 실리콘밸리의 기존 사무소인 ‘현대벤처스’의 위상과 기능을 대폭 확대 개편한 것이다. 영어로 ‘요람’을 뜻하는 ‘크래들’은 ‘Center for Robotic-Augmented Design in Living Experiences’의 머리글자로 구성됐다. 현대 크래들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 기술 연구, 개발을 전담하게 된다. 현대차그룹 내부뿐 아니라 실리콘밸리 현지 또는 한국 유망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네트워크와 자유로운 협업을 추구하는 ‘개방형’으로 운영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실리콘밸리의 혁신과 가능성에 주목하고 미국 방문길에 자주 실리콘밸리에 들러 혁신센터의 구상을 구체화해 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 크래들은 로봇과 미래의 모빌리티 융합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게 된다”며 “이를 실리콘밸리 현지의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공동 개발은 물론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스라엘 등 미래산업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한 글로벌 혁신 거점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달 이스라엘에서 열린 ‘2017 대체연료 및 스마트 모빌리티 서밋’에 참석해 현지 스타트업과의 전방위적 협력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에는 자율주행차 분야의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해 글로벌 미래차 연구기관인 ACM의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ACM이 추진하는 첨단 테스트베드 건립에 500만 달러(약 56억원)를 투자한다. 포드, 도요타, AT&T 등 기업들과 함께 10년간 미국에 소재한 ACM의 구성원으로 활동하면서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분야의 기술 개발 등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현대차는 또 프랑스 타이어 제조업체 미슐랭과 기술 협력을 맺고 2020년 이후 출시될 차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미슐랭의 차세대 타이어 재료와 구조 기술을 적용한 전기차에 최적회된 사계절 타이어를 개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타이어는 전기차의 주행 및 연비 성능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차량 개발 선행 단계에서부터 협업해 기존의 전기차가 가진 타이어의 기술력을 넘는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자재도, 기술도 100% 자연에서…아르헨, 바이오건축 붐

    자재도, 기술도 100% 자연에서…아르헨, 바이오건축 붐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친환경 건축 붐이 일고 있다. 아르헨티나 2의 도시 코르도바에서 천연자재만 사용한 공공건물이 지어진다. 아르헨티나 국립공업기술연구소(INTI)가 대학, 사회단체, 벤처기업 등과 손잡고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일명 ‘지속 가능한 기술 프로그램’이다.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건축기술을 보급하는 데 목적이 있다. 건설이 추진되는 건물은 430㎡ 규모의 100% 친환경 건축물이다. 나무와 흙, 점토 등만 자재로 사용된다. 건물은 다목적 활용을 위해 건립된다. 교육이나 강연, 이벤트 등을 위한 강당과 전시실, 급식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미 수백 년 전부터 인류가 알고 있던 건축기술을 현대사회의 환경에 맞춰 다시 사용한다는 게 새로운 점”이라고 말했다. 자재는 100% 현지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친환경 건물의 특징과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다. 연구소는 여기에 기능성을 접목해 새로운 가능성을 연다는 구상이다. 관계자는 “공사에 사용될 목재나 점토도 건물이 들어설 부지의 환경을 조사해 가장 어울리는 것으로 특별히 선택해 사용할 것”이라면서 “소재 측면에서 주변 자연환경과 가장 어울리는 건축물을 만든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런 건축방식을 아르헨티나 현지에선 ‘바이오건축’이라고 부른다. 바이오건축은 설계부터 친환경적으로 진행된다. 주변 환경과 가장 어울리는 자재를 선택하고 에너지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게 바이오설계의 기본이다. 코르도바의 친환경 건물 건축은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아르헨티나 국립공업기술연구소는 “아르헨티나의 경우 워낙 국토가 넓은 탓에 다양한 자연환경이 존재한다”면서 “각 지방이나 지역마다 최적의 바이오건축 모델을 만들어 보급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의 국토는 278만400㎢로 세계 8위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열린세상] 4차 산업혁명, 아직은 미미한 파급 효과/이상근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열린세상] 4차 산업혁명, 아직은 미미한 파급 효과/이상근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최근 발표된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조사에서 우리나라는 137개 국가 중 중국보다 한 계단 높은 26위에 자리매김했다. 2007년 11위를 정점으로 10년째 국가경쟁력이 하락하는 사이에 중국은 우리의 턱밑까지 쫓아왔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주도해 왔던 정보통신기술(ICT), 자동차, 정유, 조선과 같은 중후장대산업의 성장세가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둔화됐다. 최근까지 한국 경제를 이끌어 온 ICT, 자동차, 정유, 조선 중 우리나라는 ICT 산업 의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총부가가치(GVA)에서 ICT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OECD 국가 평균(5.5%)의 두 배 수준인 10.7%로 OECD 국가 가운데 ICT 산업 의존도가 가장 높았다. ICT 제품 수출 규모는 전체 7%를 차지하는 세계 4위 수준이다. 한국 내 ICT 제조업의 국내총생산(GDP)은 1970년 4.3%에 불과했으나 2016년엔 26.0%에 다다랐다. 특정 산업이 타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나타내는 전·후방 연쇄효과(Linkage effect)의 경우 2009년을 기점으로 중국과 역전됐다. 특히 완제품을 공급하는 전방 연쇄효과보다는 부품을 수요하는 후방 연쇄효과가 급격히 떨어졌다. 이는 최근 발표된 한국은행의 보고서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2015년 기준 국내 ICT 기업의 해외 생산 비중은 79.3%로, 전체 제조업 평균(18.7%)의 4배를 넘는다. 주요 경쟁국인 일본(2014년 기준 30.7%)의 배 이상 수준이다. 특히 ICT 기업의 해외 부품 생산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세계시장 개척, 제조비용 절감 등의 목적으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 확대됐다. 2010년 이후에는 디스플레이나 휴대전화 조립, 가공 등과 관련된 일자리가 해외로 많이 진출하면서 최종 제품의 생산 비중은 크게 차이 나지 않더라도 고용 부문이 많이 줄었다. 우리나라 ICT 산업의 해외 생산 비중은 2011년 76.3%, 2012년 81.7%, 2013년 80.6%, 2014년 79.2%, 2015년 79.3% 등 70~80%대이지만, 일본은 20~30%대로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탓에 산업공동화 현상을 초래해 국내의 지방 제조 기반 약화, 산업구조 단순화, 양질의 일자리 부족 현상 심화 등으로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 해외 생산 확대는 내수 부진과 직결된다. 해외 생산거점의 제조 비용이 국내보다 크게 낮고 핵심 부품의 현지 조달 여건도 개선되면서 ICT 제조 기반의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는 게 보고서의 지적이다. 대기업 핵심 부품의 해외 생산이 본격화된 2012년 이후 ICT 기업의 국내 투자 활력도 대체로 둔화됐다. 핵심 부품의 해외 생산으로 인한 산업공동화를 막기 위한 방편으로 현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을 화두로 들고 있다. 1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 2차 산업혁명은 전기, 3차 산업혁명은 인터넷이 근간이 됐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소프트웨어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산업조차도 타 산업에 대한 정보 효익을 가질 수 있는 효율성 분석에서 이미 2004년부터 중국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경제지표는 심각하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의한 착시현상으로,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장래를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산업이 타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를 발휘하고 4차 산업혁명이 성공하려면 먼저 영세한 소프트웨어 기업의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한시적 세금공제 정책이 요구된다. 둘째,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외국계 기업과 경쟁할 수 있도록 벤처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과 대기업의 소프트웨어 산업 진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펴야 한다. 셋째, 소프트웨어의 연구개발을 통한 브랜드화를 도모해 제품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다. 넷째, 해외에 거주하는 재능 있는 소프트웨어 전문가와 국내 외국인 전문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 “재송부” 靑, 홍종학 청문보고서 오늘 요청… 임명 강행할 듯

    “재송부” 靑, 홍종학 청문보고서 오늘 요청… 임명 강행할 듯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결국 무산되면서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15일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인사청문 채택 기일인 14일까지 국회 설득 노력을 기울였으나 막판 설득에 실패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당 간사인 손금주 의원은 “오늘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1차 시한이지만 산자위 간사 회동이나 전체회의에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 없다”면서 “청와대가 재송부 요청을 하든 재재송부 요청을 하든 결국 홍 후보자의 임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청와대는 재송부 요청 후 홍 후보자 임명 절차를 밟아 나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청와대는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을 임명했다. 홍 후보자까지 임명되면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한 다섯 번째 고위 공직자가 된다. 홍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면 연말 예산안 심의와 함께 근로시간 단축 문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입법, 또 입법 과제 해결 후 개헌 문제까지 줄줄이 차질이 예상되지만 청와대는 그럼에도 임명 강행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앞서 50여명의 중기부 장관 후보자를 물색한 상황에서 더는 마땅한 후보자를 찾기 어려울뿐더러 홍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더라도 야권이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차기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에 동의해 줄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해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안철수·유승민 첫 회동서 정책연대 합의… 선거연대 가능성도

    안철수·유승민 첫 회동서 정책연대 합의… 선거연대 가능성도

    安 “개혁 파트너로 여러 논의” 劉 “양당 간 진지하게 협력” 배석자 물리고 비공개 면담 劉 ‘호남배제’ 논란 오해 풀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신임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만나 양당 간 정책연대를 넘어선 선거연대 가능성까지 확인했다. 이날 회동은 전날 바른정당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유 대표가 안 대표를 예방하면서 이뤄졌다. 상견례 성격의 자리였지만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간 중도보수 통합론이 부상하는 상황에서 양당의 최대주주인 두 사람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됐다.안 대표는 국회 당 대표실로 찾아온 유 대표에게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기득권 정치를 깨고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당”이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유 대표는 경제학자로, 저는 벤처기업가로 시작했다”며 “개혁 파트너로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에 대한 깊은 논의와 협력을 시작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비공개 회동에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견제·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양당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정기국회 예산·입법 활동에서 공조를 이어 나가 선거연대 가능성까지 열어 놓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안 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 내부에서 지방선거를 치르려면 선거연대까지 논의해 볼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당장은 예산과 여러 개혁입법이 현안이지만 공조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선거연대 논의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선거연대의 가능성은 열어 놓고 생각해 보겠다”면서도 “구체적인 방법이나 국민의당의 의지 등은 직접 확인이 잘 안 돼 (향후) 대화 과정에서 이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최근 바른정당의 탈당 사태에 대해 “바른정당 의원 11명이 똘똘 뭉쳐 이탈자 없이 잘되기를 바란다”며 위로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유 대표는 연대·통합의 걸림돌로 꼽혀 온 안보관·정체성 차이를 해소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대표는 회동 후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들으면서 최근 국민의당이 전술핵 재배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미 동맹 등 안보 분야에 대해 생각을 많이 정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저는 ‘호남 배제’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며 “우리 정치가 지역주의의 늪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설명을 드렸다”고 밝혔다. 안 대표와 유 대표의 만남에도 실제로 중도보수 통합이 이뤄지려면 국민의당 내 호남계의 반발 등 변수가 남아 있다. 박지원 의원은 “유 대표가 YS(김영삼 전 대통령) 식의 3당 통합 제의를 국민의당에 하지 않기 바란다”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홍종학 청문보고서 채택 사실상 무산…한국당 “임명 땐 예산국회 어려울 것”

    홍종학 청문보고서 채택 사실상 무산…한국당 “임명 땐 예산국회 어려울 것”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3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했지만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 국민의당 소속인 장병완 산자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전체회의를 열고 “정족수 미달로 회의를 여는 것이 의미가 없어졌다”면서 “장시간 대기한 의원께 위원장으로서 사과한다”고 말했다. 전체회의는 더불어민주당과 바른정당, 정의당 의원의 의사진행발언 직후 산회했다.정족수 미달은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의원들의 불참 때문이었다. 한국당 간사인 이채익 의원은 “홍 후보자가 초대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서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당론으로 채택했다”며 “한국당 의원은 전체회의에 아예 불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홍 후보자를 임명하는 ‘오기정치’를 한다면 앞으로 예산국회가 원만히 진행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국민의당도 오전부터 의원총회를 열어 홍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의견을 당론으로 정했다. 보고서 채택 문제에 관해서는 산자위원 5명의 결정에 위임하기로 했다. 국민의당 산자위원들은 논의 끝에 두 가지 안을 도출했다. 홍 후보자의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보고서를 한국당 등 모든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채택하거나 ‘산자위의 다수 의원이 홍 후보자의 부적격을 말했고 소수 의원만이 적격이라고 했다’는 점을 보고서에 명시하면 한국당 참석 없이도 채택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한국당이 전체회의에 불참하기로 해 두 번째 안은 여당이 수용하지 않았다. 여야는 당초 이날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열고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시도할 예정이었지만, 국민의당이 입장을 정하지 못해 열지 못했다. 회의는 3시로 미뤄졌지만 결국 무산됐다. 청와대는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이 14일까지인 만큼 마지막까지 국회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해 보겠다”며 “정무라인이 14일 국회로 총출동해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가 14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으면 청와대는 10일 이내에 청문경과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다시 요청할 수 있다. ‘사퇴해야 한다’고 지목한 공직 후보자마다 실제로 낙마해 ‘정의당 데스노트’라는 말을 유행시켰던 정의당은 이날 임시 의원총회를 열어 홍 후보자 임명에 사실상 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쪼개기 증여’ 논란 홍종학,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쪼개기 증여’ 논란 홍종학,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부적격 당론’ 채택 한국당 이어 국민의당도 산자위 회의 불참국민의당 “한국당 참여 속 부적격 보고서 채택해야” ‘쪼개기 증여’ 논란을 야기시켰던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야당의 회의 불참과 반발 속에 채택이 사실상 무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3일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열고 홍 후보자의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여당과 자유한국당·국민의당 등 야당의 입장이 여전히 엇갈리면서 회의를 열지 못했다. 홍 후보자의 보고서 채택 시한은 인사청문회 후 3일 이내인 이날까지다. 민주당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열더라도 여야 위원수 구성상 보고서 채택 안건을 의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산업위는 민주당 12명, 한국당 11명, 국민의당 5명 바른정당 정운천·무소속 김종훈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민주당이 보고서 채택 찬성, 한국당이 보고서 채택 반대를 주장하는 가운데 국민의당이 캐스팅보트를 쥔 상태다. 국민의당 소속 장병완 위원장은 “간사들끼리는 계속 협상 중이고 설득하는 의견을 나누고 있지만, 사실상 오늘 홍 후보자의 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한국당은 의총에서 홍 후보자가 부적격하다는 데 당론을 모으고 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산업위 간사 이채익 의원이 기자들에게 “홍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 불일치, 서류 미제출, 국민 정서에 반하는 후보라는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홍 후보자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로서 부적격하다는 것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말했다.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의총을 열고 홍 후보자에 대한 반대를 당론 채택했다. 그러나 청문보고서 채택에 대한 부분은 산업위원들에게 위임했고, 이에 국민의당 산업위원들은 두 가지안을 내놨다. 먼저 홍 후보자의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보고서를 한국당을 포함한 모든 위원들이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채택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또 ‘산업위의 다수 의원이 홍 후보자의 부적격을 말했고 소수 의원만이 적격이라고 했다’는 점을 보고서에 명시한다면, 한국당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국민의당이 회의에 참석해 보고서를 채택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전자는 한국당이 전체회의에 불참하기로 하면서, 후자는 여당이 수용하지 않으면서 모두 불발됐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청문회를 통해 홍 후보자의 의혹이 충분히 해소된 만큼 보고서를 조속히 채택해 줄 것을 야당에 촉구했다. 하지만 이날 보고서 채택이 요원해진 만큼 홍 후보자 인선의 ‘공’은 사실상 청와대로 넘어가게 됐다. 이날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청와대는 10일 이내에 보고서를 재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할 수 있다. 이 기간에도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문재인 대통령은 홍 후보자에 대한 장관 인선을 강행할 수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쪼개기 증여’ 논란 홍종학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속보] ‘쪼개기 증여’ 논란 홍종학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쪼개기 증여’ 논란 홍종학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한국당 이어 국민의당도 산자위 회의 불참 ‘쪼개기 증여’ 논란을 빚었던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경과 보고서 채택이 13일 여야 공방 속에 무산됐다. 이날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 보고서 채택 회의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산자위 한국당 간사인 이채익 의원은 오후 의총 도중 나와 기자들에게 “홍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 불일치, 서류 미제출, 국민 정서에 반하는 후보라는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홍 후보자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로서 부적격하다는 것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산자위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홍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해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인 전체회의에 아예 불참하기로 했다. 앞서 한국당과 국민의당은 홍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당론을 채택했다. 산자위 전체회의는 애초 이날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국민의당 의총 일정 등으로 오후 3시로 늦춰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최초 민간주도형 스타트업 페스티벌’2017 벤처창업페스티벌’ 개최

    국내 최초 민간주도형 스타트업 페스티벌’2017 벤처창업페스티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최하고, 국내 최초 광고대행 얼라이언스 기업 ㈜오백볼트투와 ㈜브랜드쿡, 한국과학창의재단, 창업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한국창업보육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7 벤처창업페스티벌 : Startup Festival 2017'(이하 SF 2017)이 2017년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Startup Festival 2017은 '혁신 성장, 스타트업 생태계와 함께! (Growth by Innovation, with Startup Ecosystems)'를 주제로 진행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써 스타트업 생태계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한다. 키노트 스피커로는 세계 최대 모바일 앱 개발자이자 출판사 중 하나 인 Animoca Corporation 회장, 전(前) 소프트 뱅크 (Softbank, Inc.)의 상무 이사를 재직한 데이비드 킴(David Kim)과 City AM 선정 영향력 있는 인물 그리고 투자한 22,000개 기업 중 92% 생존률을 기록하고 있는 엔젤스 덴(Angels Den) 창립자 .빌 버로우(Bill Morrow)가 기조 강연을 하며, 아울러 국내·외에서 70명 연사의 주제 강연과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SF cafe에서는 70명의 연사들과 일반 관람객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Q&A를 통해서 메인 무대에서 못 다한 연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2017 벤처창업페스티벌은 국내 최초 민간주도형 아시아 중심의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550개의 스타트업이 행사를 참관하고 150여개 스타트업이 부스에 참여 투자자와, 미디어들과 매치메이킹이 진행된다. SF 2017에는 실리콘밸리 ARCH Venture Partners, Goodwater Capital, Blue Startups , 중국 Tsing Ventures, SCHEME, 일본 Colopl Next, 싱가포르 Golden Gate Ventures, SeedPlus 외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등 45개의 VC(투자자)가 참가 하며, Tech in Asia, Global Times, Technode, Fintech News, Readwrite 등 37개의 글로벌 미디어가 그리고 5,000명 이상의 일반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컨퍼런스 구성하였다고 ㈜오백볼트투 김동혁 대표는 말하고 있다. 컨퍼런스는 AR, VR, IOT, AI, Fintech, BIG DATA, ROBOT 등 4차 산업혁명 키워들과 스타트업 생태계에 관련된 주제에 관하여 아시아권역 주요 연사를 초청한다. 1일차 “사람과 혁신!”, 2일차 “아시아 스타트업의 현황과 전망”, 3일차 “2018 스타트업의 생존전략 협업!”으로 컨퍼런스가 키노트 스피치 1회, 패널 토론 2~4회, 스타트업 스포트라이트(기업 발표) 2~5회, 라이브 멘토링(Q&A) 2~3회가 3일 동안 진행한다. 스타트업 스포트라이트를 통해서 글로벌 스타트업의 다양한 신기술과 제품을 볼 수 있으며, Live Mentoring 실시간 라이브 채팅을 통해 투자, 해외진출 등 스타트업에 가장 필수요소들을 전문가들에게 관람객이 직접 질문을 통해서 참여가 가능하다. 매치메이킹 존은 아시아권 내 주요 VC(투자자)와 미디어, 그리고 국내·외 스타트업 8개가 사전 매칭을 통하여, 5개 매칭 존에서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된다. ‘사전 매칭’을 진행하여 미팅의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심 직군 및 기업 정보 등 입력을 통하여 신청이 가능하며 일정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에만 부스에 참가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미디어 오픈부스에서는 ‘Tech in Asia’ 가 SF 2017 행사장에서 진행 상황을 전 세계로 생중계 할 예정이며, 푸드존과 휴게존에서는 식·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라이브 무대를 통해서 다양한 공연을 관람객은 즐길 수 있다. “SF 2017”에 관한 참가신청 및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국당, “홍종학 부적격” 당론 채택

    한국당, “홍종학 부적격” 당론 채택

    청문보고서 채택 회의 불참 ‘쪼개기 증여’ 논란을 빚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13일 “장관으로서 부적격하다”는 입장을 당론으로 공식 확정했다. 보고서 채택 회의에도 불참하기로 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이채익 의원은 이날 오후 의총 도중 나와 기자들에게 “홍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 불일치, 서류 미제출, 국민 정서에 반하는 후보라는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홍 후보자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로서 부적격하다는 것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산자위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홍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해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인 전체회의에 아예 불참하기로 했다. 산자위 전체회의는 애초 이날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국민의당 의총 일정 등으로 오후 3시로 늦춰졌다. 다만 국민의당의 논의 결과가 오후 전체회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현재로서는 회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국민의당은 앞서 오전 의총에서 홍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리면서도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와 관련해서는 해당 상임위인 산업위 소속 의원들에게 일임한 상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스공사 인천 송도기지 LNG 누출사고 뒤늦게 공개

    한국가스공사 인천 송도기지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누출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일주일이나 지나 일반에 공개되면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13일 인천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7시 30분쯤 LNG 송도기지 하역장에서 영하 162도의 LNG가 용량 10만㎘인 1호기 저장탱크 밖으로 흘러넘쳐 누출됐다. 당시 사고는 송도기지에 들어온 LNG선에서 배관을 통해 저장탱크로 LNG를 옮기던 중 일어났다. 송도기지 측은 누출된 LNG를 연소탑으로 배출하며 태웠고 이를 불이 난 것으로 오인한 화재신고가 인천소방본부에 접수되기도 했다. 자체 소방대를 보유한 인천기지는 가스 누출 사실은 알리지 않은 채 출동한 소방차를 돌려보냈다. 가스공사는 12일 언론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송도기지 1호 저장탱크 상부에 미량의 가스가 검지되고 있지만, 검지량이 적어 대기중으로 퍼져 곧바로 소멸되므로 사람에 미치는 영향이나 화재의 위험이 없다”고 해명했다. 가스공사는 또 “가스 누출 대응 지침에 따라 사고 당일 오후 가스안전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보고했고, 이튿날인 6일 인천시와 연수구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런 해명에도 지역 정치권은 ‘주민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더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국회의원과 지방의원들은 12일 송도기지를 방문해 확인작업을 벌였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유동수(인천 계양갑) 의원은 “주민이 사고를 인지하고 신고까지 한 상황인데도 문제가 없다고 하면 보고체계나 대처 매뉴얼이 잘못된 것”이라며 “송도기지에 대한 즉각적인 안전성 평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송도기지는 지난 2005년에도 비슷한 가스 누출 사고를 1년 가량 은폐한 전력이 있다”며 중앙당 차원에서 다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여야, 홍종학 청문보고서 채택 대립 ‘몸살’

    민주당 “의혹 소명… 통과에 최선” 한국당 “임명 강행은 막나가는 것” 국민의당 “의총서 채택 여부 논의” 더불어민주당이 12일 문재인 정부 내각의 ‘마지막 퍼즐’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홍 후보자는 자격이 없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여야 입장이 대립되면서 13일 예정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산자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당은 전체회의 시작 전 의원총회를 열어 입장을 정할 예정이다. 민주당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홍 후보자에 대해 한국당은 딸의 중학교 부정입학, 증여세 미납 의혹 등에 대해 명백한 증거도 없이 공세를 펼쳤지만 후보자는 낮은 자세로 항간의 의혹에 대해 소명했다”며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는 과도한 지적이었고 능력과 자질은 충분함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트위터에 “홍 후보자는 중소벤처기업부에 딱 맞는 후보이자 대통령의 탁월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한국당은 홍 후보자에 대한 반대입장을 이어 갔다. 산자위 한국당 간사인 이채익 의원은 “후보자에게 요청했던 자료를 아직 받지 못했다”며 “보고서 채택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인사청문회에서 한국당 의원은 자료 부실 제출을 지적하며 집단 퇴장했다. 한국당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정부·여당이 청문 보고서 채택을 밀어붙이고 임명을 강행하려 한다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씀이 생각난다”며 “‘이쯤 되면 막 가나는 겁니까’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가족과 나라를 생각하면 (스스로) 정리해 주는 게 맞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당은 경과보고서 채택에 대해 의총을 열어 입장을 정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장병완 산자위 위원장은 “한국당이 불참하는 상황에서 국민의당도 보고서 채택을 반대한다면 결국은 한국당과 입장을 같이하게 되고 그렇지 않다면 사실상 홍 후보자를 임명하는 길을 열어 주는 것이 되어 이에 대해 논의를 할 것”이라며 “국민의당 지도부에서는 자진사퇴를 요청했었지만 홍 후보자는 5대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부분도 없고 언행불일치에 대해서도 청문회 과정에서 상당부분 해명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홍종학 “쪼개기 증여는 장모 결정… 학벌 지상주의 논란 사과”

    홍종학 “쪼개기 증여는 장모 결정… 학벌 지상주의 논란 사과”

    野 “세금 미꾸라지… 자진사퇴 하라” 與 “과도한 모욕주기 청문회 지양을” 자료 제출 공방… 청문보고서 채택 안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1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쪼개기 증여’ 의혹에 대해 거센 질타를 받았다. 야당 의원은 홍 후보자의 자료 미제출을 비판하고, 국회의원 시절 동영상을 반복 재생하며 후보자의 언행 불일치를 성토했다. 청문회는 결국 자료제출을 둘러싼 공방 끝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밤늦게 종료됐다.자유한국당 최연혜 의원은 “법꾸라지라는 말이 있는데 후보자는 세꾸라지(세금 미꾸라지)다”라며 “쪼개기 편법 증여로 강의해도 돈을 많이 벌겠다”고 날을 세웠다. 홍 후보자의 배우자와 딸은 2015년 장모로부터 37억 50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증여받고 9억 9000만원의 증여세를 냈다. 특히 딸은 어머니의 돈을 빌려 서울 충무로 상가지분을 증여받는데 필요한 증여세 2억 2000만원을 냈다. 후보자의 배우자가 모두 증여받을 경우 세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나누어 증여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당 김정훈 의원은 “부의 세습을 비판하면서도 쪼개기 증여로 부의 세습을 했고 특목고 반대를 외치면서도 딸은 우리나라에서 학비가 제일 비싼 학교 중 하나인 국제중에 갔다”며 “뉴라이트 사관 문제로 자진 사퇴한 박성진 전 장관 후보자보다 홍 후보자가 훨씬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 홍 후보자는 배우자와 딸이 재산을 증여받은 과정에 대해 “(증여 방식을) 장모가 그렇게 결정했다”며 “당시 저는 현직(의원)으로 (당이) 총선을 앞두고 있었고 어머님 의사에 대해 반대할 수 없어서 제가 관여할 여지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홍 후보자는 또 과거 저서인 ‘삼수·사수를 해서라도 서울대에 가라’는 공부법 소개 책에서 학벌 지상주의를 부추기고 중소기업인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 데 대해 “경위야 어떻든 잘못된 표현으로 상처받은 분들이 있으면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홍 후보자의 해명에도 야당 의원들은 홍 후보자의 19대 국회 의정활동 영상을 이용해 언행불일치를 집요하게 공격했다. 한국당 김기선 의원은 홍 후보자가 청문위원 시절 목소리를 높여 자료제출을 요구한 영상을 재생한 뒤 “본인은 마치 민주와 정의의 수호자인 양 말하면서 남에게는 준엄한 잣대를 들이대는데 같은 상황이 되자 돌변했다”고 비판했다. 홍 후보자는 한국당 이채익 의원이 ‘재벌은 암세포’ 등 과거 발언을 근거로 편향적 사고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재벌과 대기업에 절대 편향적 사고를 하고 있지 않다”면서 “앞으로는 더욱 조심하겠다”고 강조했다. 여당 의원은 홍 후보자 엄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도덕성 검증과 업무 정책 능력 검증을 분리할 필요가 있다”며 “너무 인격적 모욕주기 청문회는 안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훈 의원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5대 결격 사유에 하나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두둔했다. 같은 당 권칠승 의원도 “처음부터 여러 사람에게 증여할 생각이 있었던 것이라면 쪼개기 증여라는 것은 과도한 공세”라고 옹호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홍종학 인사청문회, 한국당 강력 반발하며 퇴장…13일 보고서 채택 논의

    홍종학 인사청문회, 한국당 강력 반발하며 퇴장…13일 보고서 채택 논의

    10일 열린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인사청문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퇴장하면서 마무리됐다. 한국당 의원들은 자료 부실 제출에 강력히 반발하며 막판에 퇴장했다.산업위는 13일 오전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하지만 한국당은 보고서 채택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여야는 당초 이날 저녁 식사를 위해 청문회를 잠시 정회했다가 오후 7시 30분에 청문회를 이어가기로 했다. 그러나 한국당 의원들의 복귀가 늦어지면서 8시 20분에야 회의가 속개됐다. 한국당 의원들은 청문회가 재개되자 일제히 홍 후보자가 검증을 위한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며 정회를 요구했다. 홍 후보자 딸의 청심중학교 입학 관련 서류, 후보자 부인의 통장 거래 내역, 딸과 부인 간에 작성한 차용증 원본 등이 개인정보를 핑계로 제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철우 한국당 의원은 “자료를 받지 않고 청문회를 밤새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며 “자료가 나올 때까지 정회하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도읍 의원도 “홍 후보자 배우자 통장에 2016년 3월 7억 6000만원이 있었는데 그해 5월 딸에게 증여세 납부 비용을 빌려줬는데도 5월 말 잔고가 9억 9000만원으로 늘었다”며 “20여 일 만에 3억원이 넘게 불어난 점을 증명해야 한다”고 따졌다. 이채익 의원도 “19대 국회 청문회 당시에는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자료 없이 청문회를 할 수 없다고 그렇게 질타한 분이 당사자 신분으로는 철저하게 국회를 경시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에 제출된 국세청 자료를 보면 2016년 5월을 전후로 홍 후보자의 퇴직금이 3억 7400만원 들어왔고 임대보증금도 3억원 들어왔다”며 “지금까지 제출한 자료로 의혹이 모두 소명됐다”고 반박했다. 홍익표 의원도 “사전 통보 없이 회의에 50분이나 늦게 들어오고도 유감 표명 한마디 없이 회의를 파행시키자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어떻게든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인사를 흠집 내기 위해 마지막까지 청문회장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 상태에서는 오바마가 와도 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할 것 같다”고도 했다. 이훈 의원도 “딸이 청심중에 부정 입학을 했다는 관련 제보라도 있으면 모르겠지만 입학했다는 사실 하나만 놓고 부정 입학인 양 몰아가는 것은 정치공세”라고 비판했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이 문제를 놓고 고성을 주고받다 여야 합의를 위해 잠시 정회했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한국당 퇴장 속에 청문회를 진행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기자 회견을 통해 “인사청문회를 무력화 시키려는 여당의 책동에 이용만 당할수 없다”고 반발했지만, 청문회는 그대로 진행된 뒤 마무리 됐다. 산업위는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회의는 13일 오전 11시에 열기로 했다. 그러나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기자회견 후 연합뉴스를 통해 “홍 후보자는 여러가지 면에서 절대 부적격자이기 때문에 청문보고서 채택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종학 청문회서 여야 충돌…야 “사퇴하라” vs 여 “과도한 공격”(종합)

    홍종학 청문회서 여야 충돌…야 “사퇴하라” vs 여 “과도한 공격”(종합)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쪼개기 증여 등 홍 후보자와 관련된 의혹을 지적하면서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여당은 과도한 공세라고 맞서며 홍 후보자를 옹호했다.10일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은 “부의 세습을 비판하면서도 쪼개기 증여로 부의 세습을 했고, 특목고 반대를 외치면서도 딸은 우리나라에서 학비가 제일 비싼 학교 중 하나인 국제중에 갔다”며 “홍 후보자의 말과 행동이 너무 다르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앞서 박성진 장관 후보자의 경우 뉴라이트 사관이 문제 돼 자진해서 사퇴했는데, 장관 자질을 볼 때 박 후보자보다 홍 후보자가 훨씬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자진사퇴할 용의가 없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홍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열심히 해명해 신임을 얻도록 하겠다”며 사퇴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같은당 최연혜 의원도 “20년간 교수직을 했는데 논문은 딸랑 14편이고 중소기업 관련 논문은 하나도 없었다”며 “아직 장관도 안됐는데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한다. 갑질 끝판왕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채익 의원도 “민주당 을지로 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늘 을의 입장에서 역할 하겠다고 했으면서 본인은 25년간 세 들었던 소상공인을 계약 기간이 2년 남았는데도 쫓아냈다”고 강조했다. 곽대훈 의원은 ‘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대구 경제가 전국에서 꼴찌’라고 말한 홍 후보자의 과거 발언을 들며 “대구가 한국당을 지지해서 GRDP가 꼴찌라는 말은 대구 시민을 모욕하는 말”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곽 의원은 “그러면 광주는 GRDP가 밑에서 2번째인데 민주당과 국민의당을 지지해서 그렇다는 말이냐”며 “홍 후보자가 8번째 낙마자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질타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의원도 “수십억 자산가가 전세를 얻기 위해 돈을 빌렸다는 점 같은 것이 납득이 안 되는 것”이라며 “어장홍, 어차피 장관은 홍종학이다 하는 자신감이냐”고 지적했다.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도 “FTA 사태 당시 저도 국민 정서법에 따라 물러났던 것”이라며 “딸과 엄마가 차용증을 쓴다는 것 자체가 정서상 맞지 않으니 증여를 해주고 채무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생활 부분에 대한 망신주기에서 벗어나 장관의 자질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며 “정책 검증을 통해 중기부를 잘 이끌어갈 적임자인지에 비중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권칠승 의원도 “처음부터 여러 사람에게 증여할 생각이 있었던 것이라면 ‘쪼개기 증여’라는 것은 과도한 공세”라고 옹호했다. 송기헌 의원은 “배우자, 장모, 처형의 거래까지 책임져야 하냐”며 “재벌, 대기업의 기득권 세력이 홍 후보자를 견제하고 비판하려는 것이 (이번 일의) 배후에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감쌌다. 송 의원은 이어 “홍 후보자가 평소 중소기업 발전에 누구보다 소신을 갖고 열심히 일해왔다”고 지지했고, 어기구 의원도 “청문회가 정책 검증으로 가야 하는데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아니라 장모님을 청문회 하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고도 했다. 홍 후보자는 의혹에 대해 “당시 현직에 있어서 증여세를 더 납부하는 일이 있더라도 철저하게 세법에 따라 납부해달라고 했었다”고 해명했다. 홍 후보자는 또 “저 자신에 대한 관리를 소홀하게 한 부분은 인정하지만, 공적인 영역에서 중산층, 서민이 잘살아야 좋은 나라가 된다고 하는 부분에서는 표리부동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저 자신도 가난한 동네에서 태어났고, 이웃을 잘살게 해야겠다고 어린 시절 가졌던 마음이 아직도 남아있다”고 답했다. 홍 후보자는 증여세 납부 문제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자 딸에게 2억 5000만원 정도를 증여해 모녀간 채무관계를 해소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모녀간 차용증 작성 자리에 딸이 있었느냐는 질의에 대해서는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인사청문회 답변하는 홍종학 중기부 장관 후보자

    [서울포토] 인사청문회 답변하는 홍종학 중기부 장관 후보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홍종학 7대 의혹’ 질의하는 최연혜 의원

    [서울포토] ‘홍종학 7대 의혹’ 질의하는 최연혜 의원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최연혜 의원이 ’홍종학 7대 의혹’ 자료를 통해 질의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인사청문회 선서하는 홍종학 중기부 장관 후보자

    [서울포토] 인사청문회 선서하는 홍종학 중기부 장관 후보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홍종학 청문회…야당 “과도한 부의 대물림” vs 여당 “과도한 공세”

    홍종학 청문회…야당 “과도한 부의 대물림” vs 여당 “과도한 공세”

    10일 국회에서 열린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증여세 납부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야당 의원들은 ‘과도한 부의 대물림’이라고 지적한 반면 여당 의원들은 과도한 공세라고 홍 후보자를 옹호했다.먼저 자유한국당의 김정훈 의원은 “부의 세습을 비판하면서도 ‘쪼개기 증여’로 부의 세습을 했다”면서 “홍 후보자의 말과 행동이 너무 다르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의 윤한홍 의원은 “자신은 지키지도 못할 가치를 다른 사람에게 강요한 것은 코미디”라면서 “평범하게 살 때는 모르지만, 대한민국의 장관이 되고 싶으면 그렇게 살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권칠승 의원은 “처음부터 여러 사람에게 증여할 생각이 있었던 것이라면 ‘쪼개기 증여’라는 것은 과도한 공세”라고 홍 후보자를 감쌌다. 홍 후보자는 “당시 현직에 있어서 증여세를 더 납부하는 일이 있더라도 철저하게 세법에 따라 납부해달라고 했었다”면서 “저 자신에 대한 관리를 소홀하게 한 부분은 인정하지만, 공적인 영역에서 중산층, 서민이 잘 살아야 좋은 나라가 된다고 하는 부분에서는 표리부동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 자신도 가난한 동네에서 태어났고, 이웃을 잘 살게 해야겠다고 어린 시절 가졌던 마음이 아직도 남아있다”덧붙였다. ‘2013∼2016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홍 후보자 본인과 가족의 재산은 2012년 21억 7000만원에서 2016년 49억 5000만원으로 늘었다. 재산 급증에는 부동산 증여가 큰 몫을 했다. 홍 후보자는 2013년 서울 강남구 압구정신현대아파트 전세에 살다가 다음 해 압구정동 한양아파트를 증여받았다고 신고했다. 홍 후보자는 장모로부터 이 아파트를 증여받았다. 이 아파트의 당시 평가액은 8억 4000만원으로, 홍 후보자와 아내가 지분을 절반씩 가졌다. 2015년에는 배우자와 딸이 홍 후보자 장모로부터 서울 중구 충무로5가에 있는 상가 건물 일부를 증여받으면서 재산이 1년 만에 19억원이나 늘었다. 해당 건물의 원래 소유자는 홍 후보자의 장모로, 홍 후보자 딸은 초등학생 때 건물 일부를 증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당 10억원이 넘는 증여의 경우 증여세를 40% 내야 하는데 홍 후보자 가족이 이를 피하고자 ‘쪼개기 증여’ 방법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나온 것이다. 이에 홍 후보자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쳤고 증여세를 모두 납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후보자는 “장모님의 건강 악화로 국회의원 재직 중 재산을 정리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특히 “절차에 따라 증여세를 정상적으로 모두 납부한 후에 증여받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홍 후보자의 중학생 딸이 어머니에게 2억원이 넘는 채무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증여세를 피하기 위한 편법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홍 후보자는 지난달 27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중학생 딸이 어머니, 즉 홍 후보자의 부인에게 2억 2000만원의 채무가 있다고 신고했다. 당시 중기부 관계자는 “증여세 납부를 위한 채무”라고 설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홍종학 “딸에게 현금 증여해 모녀간 채무관계 해소하겠다”

    홍종학 “딸에게 현금 증여해 모녀간 채무관계 해소하겠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딸의 증여세 납부를 위해 부인과 딸이 채무관계를 맺은 것과 관련해 딸에게 현금 2억 5000만원을 증여, 모녀간 채무관계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홍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딸에게 2억 5000만원 현금을 증여해 부인과 딸의 채무관계를 해소할 계획이 있느냐’는 의원 질의에 대해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홍 후보자의 중학생 딸은 외할머니(홍 후보자 장모)로부터 부동산을 증여받으면서 증여세를 납부하기 위해 엄마(홍 후보자 부인)와 2억원 이상의 채무관계를 맺었다. 홍 후보자는 회계법인의 회계처리에 따라 딸이 부인에게 매년 한차례씩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이에 대해 “저희도 불편하고 조금의 이득도 되지 않는 방식”이라며 “미성년자에게 소득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건데 이미 다 알려져서 어쩔 수 없지 않나 싶다. 지금 내는 것이 저희로서도 편하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