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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G 현장 찾은 3장관 “대·중기 상생 협력” 한목소리

    5G 현장 찾은 3장관 “대·중기 상생 협력” 한목소리

    유 “콘텐츠·서비스 분야 中企 역할 중요” 스마트팩토리·롤러블 올레드TV 등 체험 “5G 시대에는 통신장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기들이 연결되고 콘텐츠·서비스가 구현되기 때문에 통신장비에 대한 종속성이 심화될 것입니다. 그래서 콘텐츠·서비스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2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있는 LG유플러스 사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해 말 이동통신 3사가 5G 첫 전파를 송출한 뒤부터 유 장관이 진행하고 있는 산업 현장 순회 방문의 두 번째 자리다. 지난 10일엔 이낙연 총리와 함께 삼성전자 수원공장을 찾아 5G 장비와 단말 제조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유 장관의 현장 방문은 5G 시대를 맞아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이 모여 의견을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함께했고,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정도현 LG전자 사장을 비롯해 삼지전자, 유비쿼스, 우성엠엔피, 삼화콘덴서 등 LG 협력사 대표 8명도 참석했다. 이날 가장 중요한 순서는 정부·대기업·중소기업 간담회였다.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정부와 LG 측에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황호진 삼화콘덴서 사장은 현재 연구소에 근무하는 인원만 연구개발(R&D) 인력으로 인정돼 혜택이 주어지는데 생산·양산 단계에 있는 기술직 업무 직원도 연구 인력으로 인정해 줄 수 없는지를 물었다. 홍 장관은 “관련 사항을 검토해서 중소기업 직원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황인환 코위버 사장은 5G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외에 전송장비, 중계기 등 하드웨어에도 적극 관심을 요청했다. 성 장관은 이에 적극 동의했으며, 유 장관은 “5G 장비 분야별로 업체, 기술 수준, 필요한 지원 등을 조사해 장비 기업을 대상으로 별도 간담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LG유플러스 사옥 1층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 드론, 원격제어 트랙터, 다이내믹 정밀 지도, 클라우드 가상현실(VR) 게임과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롤러블 올레드 TV’, 수제맥주 제조기 ‘홈브루’ 등 사업 결과물들을 체험했다. ‘수제맥주 전도사’로도 유명한 홍 장관은 LG전자의 홈브루를 본 뒤 맥주 숙성 기간을 물어보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는 “한 대 구매를 해 봐야겠다”고 말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강한 경제·감동 행정·찬란한 문화… 강감찬 관악구청장 될 것”

    “강한 경제·감동 행정·찬란한 문화… 강감찬 관악구청장 될 것”

    관악 출신 강감찬 삼행시로 각오 다져 귀주대첩 1000주년 남북 교류 축제 구상 청년 비율 1위…일터·삶터 기반 갖출 것 낙성벤처밸리 앵커시설 연내 완성 목표 시비 79억원 들여 도시농업공원 조성도“관악은 청년 인구 비율이 전국 1위인 ‘청년 도시’입니다.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삶과 꿈을 공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청년 특구’로 거듭나려 합니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남북 미래 청년 아카데미’를 통해서는 남북이 서로 왕래할 앞으로의 시대에 대비해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이끄는 민선 7기 관악구의 화두는 ‘청년’과 ‘경제’다. 청년 인구 비율이 39.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큼 청년들이 관악을 삶터이자 일터로 삼아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게 목표다. 또 청년과 서울대라는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베드타운’ 중심인 지역의 경제를 부흥시키겠다는 게 민선 7기 마스터플랜의 주요 뼈대다. 22일 서울신문과 만난 박 구청장은 “올해는 특히 낙성벤처밸리 앵커시설을 오는 12월 완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낙성대 일대를 우리 경제를 이끄는 창조적인 벤처밸리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정치인(시의원)에서 행정가로 업을 바꾼 지 6개월이 지났다. 소감과 민선 7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각오는. -지난 6개월이 씨를 뿌리고 결실을 담기 위한 바구니, 즉 구정 운영의 틀을 짜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민선 7기 계획들을 성과로 이어가며 결과물을 하나씩 채워가는 ‘원년’으로 만들려 한다. 특히 신년사에서 밝혔듯이 올해는 지역 경제 살리는 일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요즘 스스로 ‘강감찬 구청장, 박준희’라고 소개하고 다닌다. 민선 7기 관악구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관악에서 태어나고 자란 강감찬 장군의 함자를 빌려 삼행시로 엮은 것이다. 강, 강한 경제를 구축하고 감, 감동을 주는 행정으로 찬,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는 관악 공동체를 임기 내 반드시 실현시키겠다.→지난해 11월 구청 로비에 문을 연 열린 구청장실, 관악청은 구민 목소리를 듣는 창구로 기대만큼 역할 하나. -관악청은 구민과 소통, 협치를 핵심 가치로 하는 민선 7기의 공약 1호가 처음 실현된 것이라 의미가 크다. 매주 목요일 오후 2~5시 관악청에 내려가 현장 집무를 보는 데 지금까지 열한 차례, 58명의 주민을 만나 84건의 면담을 진행했다. 지난해 구정 성과로도 꼽을 수 있을 만큼 많은 구민들이 찾아오셔서 정책을 제안해주시고 직원과 협의 끝에 실제로 민원이 해결된 사례도 나오고 있다. 한 예로 지난해 11월 말 심부전증을 앓는 60대 남성 분이 ‘제발 살려달라’고 찾아오셨다. 심부전증뿐 아니라 하지정맥류로 고통받는데 기초생활수급자이시라 치료비가 없다고 도움을 요청하셨다. 이 얘기를 듣고 상황이 절박하다는 판단이 들어 300만원 이내의 긴급복지 의료비를 지원해주고 이를 초과하는 치료비에 대해선 후원으로 연계해주도록 지시한 바 있다. 관악청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 아닌가. 한 번에 3시간씩 현장 집무를 보는 게 쉽지는 않지만 주민들의 을 구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이 크다.→민선 7기 주요 사업 가운데 올해 가장 주력하는 사안은. -서울대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시설, 낙성벤처밸리를 가시화하는 것이다. 관악구보훈회관 건물에 조성할 앵커시설은 이미 입면도가 나왔다. 낙성벤처밸리 조성의 기반이 될 앵커시설은 벤처기업의 유치와 안착,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다. 현재 설계 용역 중으로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연내 완성할 예정이다. 현재 보훈회관 건물에 연면적 691.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될 앵커시설에는 벤처투자조합, 법률·회계 사무소 같은 지원 시설을 둔다. 또 유능한 엑셀러레이터(창업 초기 스타트업에 창업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민간 전문기관이나 기업)를 영입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도시농업공원도 조성한다. -관악구 삼성동 86-6 일대에 시비 79억원을 들여 도시농업공원(1만 5000㎡)을 조성한다. 구청장이 되기 전 시의원으로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을 때 기획했던 게 현실화한 것이다. 아파트 문화가 만연하며 삭막해지는 도심에 도시농업을 통해 주민들을 교류·화합의 장으로 이끌며 공동체 가치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뛰어놀 곳 없는 아이들도 양봉체험공간, 친환경텃밭 등에서 직접 자연을 체험하며 교육·놀이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귀한 공간이 될 거다. 오는 5월에는 서울시와 공동 주관하는 도시농업박람회도 개최한다. →올해 관악에서는 대규모 축제가 여럿 열린다. 특히 귀주대첩 1000주년을 기념하는 강감찬 축제로 남북 교류도 구상하는데 가시화된 게 있나. -오는 10월 예정된 강감찬 축제는 올해가 귀주대첩 1000주년인 만큼 민선 5, 6기 때와는 달리 구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서울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시키려 한다. 귀주대첩의 귀주가 현재 평안북도 구성시 일대인 만큼 구성시와 교류를 추진하려 한다. 구성시 인사를 초청하거나 문화유산 교류를 진행하는 등 남북 화해 시대에 발맞춰 가능한 방안들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처리하려 한다. →구민 체육대회도 15년 만에 부활시킨다. 이유는. -구민들께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화두는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까’이다. 삶의 질과 직결되는 생활 체육이 그 화두에 보탬이 될 수 있다.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친교를 쌓아가며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다. 2004년 이후 15년 만에 관악구민체육대회를 여는 이유다. 오는 4월 관악구민운동장에서 2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의 장을 선보이겠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샌드박스’가 뭐야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샌드박스’가 뭐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열린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한국형 규제 샌드박스’를 언급했습니다. 규제 혁신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건데요. 오늘은 규제 샌드박스가 뭔지 꼭꼭 씹어보겠습니다. 샌드박스. 한국말로 하면 모래상자죠. 미국 가정집에서 아이들이 다른 곳에서 놀다가 다칠 수도 있으니까 뒤뜰에 별도로 공간을 마련해주거든요. 안전하게 놀라고요. 규제 샌드박스는 여기서 의미를 가져와 일정부분 제한은 있지만 정부가 규제를 최대한 풀어 줄 테니까 안전한 환경 속에서 마음껏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한번 테스트 해봐라, 그리고 제품 출시도 해봐라, 이런 겁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 이후에 ‘소득주도성장-공정경제-혁신성장’을 3대 경제정책 기조로 설정했잖아요. 기업이 혁신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하고, 경제발전으로까지 이어지게 하는 게 혁신성장인데, 규제 샌드박스가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정부와 여당의 생각이고요. 지난해 3월에는 여당이 ‘규제혁신 5법’이라고 이름 붙여 5가지 법을 발의했는데 최근까지 그 중 4개 법안이 통과되면서 규제 샌드박스의 법적 근거도 대부분 마련이 됐습니다. 나머지 법안 하나도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데 “여당이 2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상황입니다. 규제혁신을 할 수 있는 놀이터는 마련됐고, 기업들이 뛰어 놀기만 하면 되는 상황으로 가고 있는 거죠. 조금 더 설명 드려보면 그럼 어떻게 뛰어 놀라는 거냐. 우선 규제 샌드박스와 관련된 부처가 4곳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이렇게요. 규제를 면제 받거나 유예 받고 싶은 기업 A가 있다면, 4가지 부처 중에 어디에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할지 고릅니다. 주로 ICT라고 하는 정보통신기술 관련 규제 혁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모일 거고, 금융혁신 관련된 것은 금융위원회 모이겠죠. 그럼 각 부처는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만들어서, 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게 좋은 결정인지 아닌지를 논의하게 됩니다. 크게 3가지 방법으로 진행되는데요. 우선 ‘규제신속확인제도’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규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기업이 문의를 하면 관련 부처 4곳이 30일 이내로 관련 규제와 내용을 30일 이내에 회신을 해야 하는데, 만일 그렇지 않으면 규제가 없다고 간주하고 기업은 신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습니다. 이건 규제가 없는 경우고요. 규제가 있는 경우는 2가지로 나뉘는데요. 첫 번째는 규제가 있긴 있는데 불합리하거나 모호한 상황입니다. 이러면 이때는 ‘임시허가제도’라고 해서 일단 신제품 출시를 하게끔 하고 법을 나중에 고치는 겁니다. 근데 법으로 확실하게 금지돼 있다? 하면 실증테스트라고 해서 기존 규제에서 벗어나 테스트를 해보는 겁니다. 그런데 제품에 문제가 없다하면 법을 바꿔서 정식허가를 내주던지, 법을 바꾸는 게 시간이 좀 걸린다 하면 아까처럼 법은 나중에 고치는 임시허가제도로 가는 거죠. 세부적인 절차라 대략 흐름 정도만 파악하시고, 그냥 정부가 국민의 생명, 건강, 안전, 환경과 관련된 규제 정도를 제외하고는 기업의 혁신을 위해 판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 정도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역대 정부들도 규제 혁신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전봇대 뽑기’로 대표되는 규제 완화를 언급했었고, 박근혜 전 대통령도 ‘손톱 밑 가시뽑기’를 언급했었죠. 하지만 흐지부지 넘어간 측면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결국은 실행이겠죠. 오늘은 규제 샌드박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팟티’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팟빵 접속하기 - 팟티 접속하기
  • 지난해 산업재산권 출원 48만건, 역대 최고치

    지난해 특허·디자인·상표 등 산업재산권 출원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과 외국기업이 특허 출원을 주도한 가운데 대기업 출원도 증가세로 반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산권 출원건수는 48만 245건으로 전년(45만 7955건)대비 4.9%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치는 2015년 47만 5802건이다. 권리별로는 특허 20만 9992건, 디자인 6만 3680건, 상표 20만 341건으로 2017년보다 각각 2.5%, 0.4%, 9.5% 증가했다. 실용신안은 6232건이 출원돼 유일하게 전년(6809건)대비 8.5% 감소했다. 특허 출원인은 중소기업이 4만 7947건으로 가장 많았고, 외국기업(4만 6288건), 개인(4만 1582건), 대기업(3만 4535건), 대학·공공연구기관(2만 7055건) 등이다. 이중 대기업은 2014년(4만 5986건) 이후 감소하다 지난해 전년(3만 3326건)대비 3.6% 증가했다. 특허 다출원기업은 삼성전자(5761건), LG전자(4558건), LG화학(4169건), 현대자동차(2680건), 한국전자통신연구원(1892건) 등으로 집계됐다. 외국기업은 퀄컴(862건), 도쿄일렉트론(531건), 화웨이(501건), 캐논(487건) 순으로 전체 특허 출원의 22.0%를 차지했다. 산재권 중에서 상표가 전년대비 9.5% 증가해 증가폭이 가장 컸다. 개인 출원이 8만 72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6만 257건), 외국기업(1만 3344건) 등의 순이다. 다출원 기업은 엘지생활건강(1187건), 아모레퍼시픽(622건), 쿠팡(536건) 등으로 집계됐다. 문삼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지식재산을 활용한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산재권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산재권 취득 편의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책과 제도개선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구로, 창업지원센터 참가자 모집

    서울 구로구가 상반기 창업지원센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업지원센터는 구로구가 지역 주민의 창업을 돕기 위해 벤처기업협회와 손잡고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00개 팀이 참가해 이 중 195곳이 창업에 성공했다. 이번에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다음달부터 7월까지 창업 공간, 교육 및 단계별 맞춤 멘토링, 컨설팅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19세 이상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인 초기 창업자다. 거주지 제한은 없지만 구로구민을 우대한다. 모집 분야는 신기술 창업, 기술 집약형 정보기술(IT) 관련업, 지식콘텐츠, 출판 및 디자인, 마케팅 홍보, 앱 개발, 문화서비스업 등이다. 1차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2차 접수는 다음달 15일까지 이뤄지며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1차는 31일, 2차는 다음달 22일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작년 중기 수출 1146억달러 ‘사상 최대’

    작년 중기 수출 1146억달러 ‘사상 최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화장품 늘어글로벌 제조업 경기 호황을 타고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출이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은 1146억 달러로 전년(1061억 달러)보다 8.0% 늘었다. 중소기업 수출액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2년(1029억 달러)과 2014년(1033억 달러), 2017년에 이어 네 번째다. 수출 중소기업 수도 전년보다 2.4% 늘어난 9만 4589개사로 역대 최다다. 전체 수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18.9%로 전년보다 0.4% 포인트 높아졌다. 중소기업 수출 비중은 2015년 18.3%, 2016년 20.1%, 2017년 18.5%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수출이 급증한 것은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관련 장비 수출이 늘었고, 한류 바람을 타고 화장품 수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는 플라스틱 제품 수출이 6.1% 늘어난 55억 달러로 2년 연속 1위다. 이어 자동차 부품이 2.5% 증가한 49억 달러를 수출해 2위를 차지했다. 화장품 수출은 48억 달러로 27.7% 증가했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31억 달러)와 평판디스플레이(DP) 제조용 장비(30억 달러)는 각각 34.0%, 68.0% 급증해 수출 상위 10대 품목에 처음 진입했다. 국가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17.0% 늘어난 273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이 133억 달러(12.0%), 일본이 107억 달러(8.2%)로 뒤를 이었다. 중기부는 지난해 말부터 중국 등 주요국의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고, 반도체 가격이 떨어지는 등 수출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고 보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글로벌금융교육원, 노후준비 금융 재테크 교육 제공

    글로벌금융교육원, 노후준비 금융 재테크 교육 제공

    백세시대를 맞아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자식의 부모 부양이 의무사항이 아닌 선택사항으로 변하면서 본인 스스로 노후준비를 해야한다는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년 전에는 10명 중 9명이 가족부양이 가족책임이라고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10중 3명만이 부양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수명이 길어지고 급격한 노령화 시대가 진행되는데도 3명 중 1명은 노후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66세 이상 노령인구의 52%가 노후준비가 되어있지 않고, 고령자의 상대적 빈곤율이 OECD 회원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준비는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만큼 장기 계획을 세워 준비해야 한다. 노후 준비를 위한 재테크로는 예금, 적금, 연금, 펀드, 주식, 채권, 채권, 외한, 선물, 보험, 부동산 등 다양한 수단이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준비하려면 어렵고 막막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노후 준비를 위한 체계적인 금융 재테크 교육회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2018 대한민국 소비자만족 지수 대상(중소벤처기업부 후원, 머니투데이이 주최)을 수상한 글로벌금융교육원의 이인숙 대표는 “금융교육은 평생 활용할 수 있는 재테크 교육이며, 노후준비는 일찍 시작할 수록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글로벌금융교육원은 교수진들이 국내외 글로벌 금융투자 전문가들로 구성, 기본 생활금융 재테크 지식부터 고급 금융투자 재테크 지식까지 금융전반에 관한 종합적인 재테크 교육을 제공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교육하고 있으며, 자세한 커리큘럼은 글로벌금융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시 수강등록 가능하며, 현재 수강료 할인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용창출 기적 향해… 강서미라클메디특구 날개 달다

    고용창출 기적 향해… 강서미라클메디특구 날개 달다

    서울 강서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9년 일자리선도 지역특구’에 강서미라클메디특구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일자리선도 지역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올해 처음 하는 시범사업이다. 중기부는 전국 194개 특구 중 최근 3년간 고용이나 기업 유치 증가율이 전국 평균 이상이고, 운영 성과가 상위 50%에 드는 특구를 대상으로 심사해 5개를 선정했다. 서울에선 강서미라클메디특구가 유일하다. 선정된 특구엔 앞으로 규제 개선, 기술 지원, 컨설팅, 재정 지원 등이 이뤄진다. 구는 이번 지역특구 선정을 계기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의료관광 분야 창업기업 육성, 신규기업 유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미래 신성장동력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 분야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확대해 강서를 국제의료관광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특구 및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이대서울병원이 내달 개원하면 연간 외국인 환자 3000명 유치와 4000여개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전략적 조달자로 새 역할 담당할 것”

    “전략적 조달자로 새 역할 담당할 것”

    “혁신·공정·사회적 가치 등 5대역할 주력 취약계층 고용·근로환경 우수기업 우대”정무경 조달청장은 17일 “지난 70년 ‘소극적 계약자’에서 적극적인 ‘전략적 조달자’로 새로운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개청 70주년 기념식과 기자간담회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거대한 물결이 각 산업에 접목되면서 시장이 융합, 재창조되고 있다”며 “70년 바른 조달을 기반으로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일자리·사회적 가치·공정·찾아가는 조달 등 5대 역할을 제시했다. 그는 조달청이 신기술 사업으로 추진한 ‘드론’ 사례를 들면서 “공공조달시장이 창업·벤처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플랫폼이자 성장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혁신 조달’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사회적 약자 기업과 취약계층 고용 기업, 고용의 질이 높고 근로 환경이 우수한 기업이 조달시장에서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라장터 전면 개편 계획도 소개했다. 정 청장은 “빅데이터·클라우드·블록체인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앞으로 70년을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조달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달청은 1949년 1월 17일 국무총리 소속 임시외자총국으로 출발했다. 1955년 외자청으로 통합된 뒤 1961년 조달청으로 확대 개편됐다. 1998년 서울 시대를 마감하고 정부대전청사로 이전했다. 조달청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70년간 의미 있는 제도·정책 등을 조사한 결과 중앙집중조달 전환(1961년), 원자재 비축제도 도입(1967년), 정부보유 물품 총괄관리(1971년), 국가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 개통(2002년), 다수공급자계약(MAS)제도 도입(2005년) 등이 선정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개청 70년 조달청, 혁신·일자리 조달 시동

    개청 70년 조달청, 혁신·일자리 조달 시동

    정무경 조달청장은 17일 “지난 70년 ‘소극적 계약자’에서 적극적인 ‘전략적 조달자’로 새로운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청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개청 70주년 기념식과 기자 간담회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의 거대한 물결이 각 산업에 접목되면서 시장이 융합, 재창조되고 있다”며 “70년 바른 조달을 기반으로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일자리·사회적 가치·공정·찾아가는 조달 등 5대 역할을 제시했다. 그는 드론 판로 지원 사례를 들어 “공공조달시장이 창업·벤처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플랫폼이자 성장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혁신 조달’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올해 좀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 정부의 화두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사회적 약자 기업과 취약 계층 고용 기업, 고용의 질이 높고 근로 환경이 우수한 기업이 조달시장에서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개했다. 나라장터 전면 개편계획을 밝혔다. 정 청장은 “빅데이터·클라우드·블록체인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앞으로 70년을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조달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달청은 1949년 1월 17일 국무총리 소속 임시외자총국을 모태로 한다. 1955년 외자청으로 통합된 뒤 1961년 조달청으로 확대 개편됐다. 1998년 서울시대를 마감하고 정부대전청사로 이전했다. 한편 조달청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70년간 의미있는 제도·정책 등을 조사한 결과 중앙집중조달 전환(1961년), 원자재 비축제도 도입(1967년), 정부보유 물품 총괄관리(1971년), 국가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 개통(2002년), 다수공급자계약(MAS)제도 도입(2005년) 등이 선정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중기부, 전통시장에 5370억 ‘통 큰 예산’

    복합청년몰 사업 입지 제한도 완화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가 올 한 해 동안 5370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보다 43%(1616억원) 늘어난 규모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16일 발표했다. 우선 이용객들이 가장 큰 불편을 느끼는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만 1423억원이 투자된다. 신규 주차장 건립 45곳을 포함해 총 109곳에 주차 시설 지원이 이뤄진다. 김정일 중기부 시장상권과장은 “2022년까지 국내 전통시장 1441곳의 주차장 보급률을 1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년 상인들의 관심이 큰 복합청년몰 사업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입지 제한이 완화돼 전통시장 밖에 있는 폐공장, 폐극장, 농협창고 등에서도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청년 점포가 몰린 청년몰 5곳에 37억원을 지원하고 청년 상인 270명에게는 ‘백종원식’ 컨설팅도 할 예정이다. 또 아케이드 중심의 시설 현대화 사업은 물론 태양광 발전, 게스트하우스 설치, 빈 점포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다양한 수익 창출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중 태양광 발전을 위해 전국 16개 전통시장에 74억원이 지원된다. 잦은 화재로 인한 상인 피해와 고객 불안을 덜어 주기 위해 2만 3500개 점포에 화재감지·알림시설이 설치되고, 51곳에는 노후전선 설비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김 과장은 “고객 유입 증가, 매출 증대, 지역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전통시장 경영 및 시설 현대화 사업 참여 희망 시장을 다음달 28일까지 모집한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뉴스 분석] “돈 잃었는데 세금, 말이 되나” “폐지하면 오히려 양도세 늘어”

    [뉴스 분석] “돈 잃었는데 세금, 말이 되나” “폐지하면 오히려 양도세 늘어”

    증권거래세 폐지 또는 인하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1963년 도입 이후 금융업계는 끊임없이 폐지나 인하를 요구했지만 기획재정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었다. 그러나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증권거래세 폐지·인하 여부를 정부와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지 주목된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거래세 폐지를 주장하는 핵심 이유는 주식 투자로 손해를 봐도 세금은 무조건 내야 하기 때문이다. 주식을 팔 때 이익을 보든 손해를 보든 판 금액에 세율을 매기는 구조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로 코스피가 1900선까지 추락했는데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고 팔아도 세금을 매기는 게 말이 되냐’는 불만이 많았다”면서 “정부가 거래소 입구를 틀어쥐고 통행세를 걷는다는 게 투자자들의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업계는 또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증권거래세 폐지·인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거래세를 폐지 또는 인하하면 주식 매매에 세금이라는 제약이 사라져 유동성이 늘어날 것”이라면서 “벤처기업 투자 확대 등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성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증권거래세 세율을 현행 0.3%에서 0.1%로 내리면 연간 2조 5000억~4조원의 자금이 주식 시장에 새로 유입될 것으로 추정한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주식 시장이 좋든 나쁘든 증권거래세로 연간 4조 5000억원 이상을 따박따박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부가 폐지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증권거래세를 없애는 대신 주식 투자로 손해를 보면 세금을 안 내고 돈을 벌 때만 세금을 매기는 주식 양도소득세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재부 입장은 업계와 정반대다. 세수보다 더 큰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송진혁 기재부 금융세제과장은 “증권거래세를 폐지하면 양도세를 걷어야 하는데 주식 양도세는 세율이 25%에 달한다”면서 “증권거래세를 없애고 양도세 대상자를 확대한다면 자본시장에 더 큰 충격을 주기 때문에 거래세 폐지·인하를 급격하게 추진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정부는 현재도 주식 양도차익에 세금을 부과하고 있지만 한 종목을 15억원 넘게 갖고 있는 대주주 등에 한정하고 있다. 기재부에 따르면 전체 투자자 중 주식 양도세를 내는 사람은 0.2%에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이러한 입장에 대해 “정부가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 기준을 주식 보유액 15억원에서 내년 4월 10억원, 2021년 4월 3억원으로 낮추기로 결정한 마당에 증권거래세를 폐지하지 않으면 거래세와 양도세 이중 과세 문제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투자자들도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조세 원칙을 잘 알고 있어서 증권거래세를 없애고 양도세로 전환해도 시장에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홍남기 “AI 유니콘기업 2023년까지 10곳 이상 육성”

    홍남기 “AI 유니콘기업 2023년까지 10곳 이상 육성”

    국내 데이터시장 30조원 수준으로 확대 빅데이터 플랫폼 10곳·센터 100곳 구축 AI 클러스터로 융합 인재 1만여명 육성 文,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 오늘 발표키로정부가 2022년까지 수소차를 8만대 보급하는 등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2023년까지는 국내 데이터시장 규모를 30조원 수준으로 키우고 인공지능(AI) 분야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벤처기업)을 10개 이상 육성한다. 정부는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R&CD 혁신허브에서 열린 ‘제1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이같이 확정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수소차·연료전지 분야를 양대 축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분야를 아우르는 추진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1800대에 그쳤던 수소차 보급을 2022년까지 8만대로 늘리고 수소차 관련 전문인력 육성과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수소경제 활성화 최종 방안은 17일 울산에서 열리는 수소경제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할 예정이다. AI 분야에서 유니콘기업 10곳을 탄생시키기 위한 인프라 구축도 진행된다. 우선 올해 743억원을 투입해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유통·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10개)과 빅데이터센터(100개)를 구축한다. 또 중소기업과 벤처들의 데이터 사업을 돕기 위해 600억원 규모의 데이터 구매·가공 바우처 지원사업도 시작한다.특히 개인정보가 포함된 빅데이터를 가명정보로 변경해 사업에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전문기업에는 최대 75%의 비용을 정부가 지원한다. 금융·통신·에너지·유통·의료 등 5개 분야에서 개인 동의를 바탕으로 정보를 사업적으로 활용하는 ‘마이데이터 시범사업’에 97억원을 투입한다. 데이터·AI 분야 연구를 위한 기반도 조성된다.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원을 들여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이 함께 연구할 수 있는 AI 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관련 분야 인재 1만명을 키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지난해 18조원 규모였던 데이터시장을 5년 뒤 30조원 규모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주력산업에 대한 지원책도 제시됐다. 홍 부총리는 “자동차·조선·디스플레이·석유화학 등 4대 업종의 경쟁력 제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8대 선도사업 가운데 중요한 스마트공장·산단, 미래차, 핀테크, 바이오헬스에는 제도 개선과 재정·세제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활성화 대책을 2월 말, 늦어도 1분기 안에 마련해 상반기 중에 작은 성과라도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경북대 부용출 교수팀, 세상에서 가장 작은 미백 펩타이드 발견

    경북대 의학과 부용출 교수팀이 미백 기능성 화장품과 피부 색소질환의 치료에 응용할 수 있는 고효능 저분자 미백 펩타이드를 발견했다. 약 80%의 사람들이 피부톤과 색소 침착 때문에 고민하고 있으며, 특히 기미, 검버섯, 염증후색소침착증 등은 미용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의학적으로도 중요한 치료 대상이지만 아직까지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부 교수팀은 차세대 미백제로 펩타이드에 주목했다. 펩타이드는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생물학적으로 안전하고, 아미노산 서열에 따라 다양하고 특이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 교수팀은 PS-SCL스크리닝 기법을 이용해, 16만 가지의 가능한 테트라-펩타이드 중에서 최적화된 미백 펩타이드 시퀀스를 예측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아미노산 1개 내지 4개로 구성된 저분자 미백 펩타이드를 발견했다. 이들 미백 펩타이드의 작용 원리는 멜라닌 세포 자극 호르몬의 수용체 결합을 방해하고 세포 신호 전달을 차단하여 멜라닌 합성 효소의 발현을 억제하는 것이다. 아미노산 1개로 구성된 세상에서 제일 작은 미백 모노-펩타이드인 글라이신아마이드의 경우 세포 멜라닌 억제 작용이 기존 미백제인 알부틴의 20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 교수는 “기존의 펩타이드는 비싸고, 불안정하고, 피부흡수가 어려운 고분자인 반면 연구팀이 새로 발견한 미백 펩타이드는 고효능 저분자이기 때문에 산업적 의학적 활용성이 매우 높다”며 연구 의의를 밝혔다. 부교수는 자신이 창업한 벤처기업인 ㈜루비크라운과 함께 미백 펩타이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고, 현재 인체 피부 임상시험을 수행 중이다. 이 연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1월 13일 영국피부과학회지(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아빠랑가자’, 아빠와 아이의 유대감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아빠랑가자’, 아빠와 아이의 유대감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아빠와 아이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아이의 행복한 체험 ‘아빠랑가자’ 프로그램을 찾는 가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아빠랑가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창업지원사업인 스마트창작터사업을 통해 서원대 산학협력단이 발굴한 가족 맞춤형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 아빠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워킹맘들에게 작은 안식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상대적으로 스킨십이 부족한 아빠와 아이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를 고민으로 시작된 ‘아빠랑가자’는 현재 ‘아이는 놀아야 한다, 아빠도 즐거워야 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즐겁고 유익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아빠랑가자’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통해 아빠와 아이의 유대감을 향상시키는 것을 가장 큰 목적으로 아이와 아빠가 색다른 추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참신한 콘텐츠와 맞춤일정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일정 내에 엄마와 사진 찍기 등의 간단한 미션을 제시하고 이를 성공할 경우 뱃지와 선물을 나누어 줘 성취감을 높이도록 한다. 또한 엄마들 역시 실시간으로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을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해 안심하고 쉼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아빠랑가자’의 손보경 대표는 “아빠와 유대감이 높은 아이일수록 수리, 논리, 이성적 사고력 등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25% 가량 높다는 연구결과를 비롯해 행복지수도 높아 아이의 삶 전체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많은 연구결과들이 있다”면서 “아빠랑가자 프로그램을 통해 엄마의 육아부담은 줄여주는 것은 물론 아이의 행복지수와 아빠의 자존감 향상을 함께 경험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부터 실전창업교육으로 새롭게 개편되어 운영되고 있는 창업진흥원의 스마트창작터사업은 아이디어 또는 비즈니스모델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실습교육과 고객반응조사, 비즈니스모델 검증 및 최소요건제품 제작을 할 수 있는 시장검증이 각각 2개월씩 총 4개월 운영되고 있다. 모집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 2회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차 산업혁명 선도 ‘부천IoT혁신센터’ 이달말 춘의동 개관

    4차 산업혁명 선도 ‘부천IoT혁신센터’ 이달말 춘의동 개관

    경기 부천시는 사물인터넷 산업의 중심이 될 ‘부천IoT혁신센터’를 오는 30일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춘의동 삼보테크노타워 21층에 자리한 ‘부천IoT혁신센터’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된다. 부천IoT혁신센터에는 현재 강소기업 4개사와 스타트업기업 6개사, 초기창업기업 8개사 등 모두 18개사가 입주했다. 1월 중 강소기업 2개사와 초기창업기업 10개사 등 모두 12개사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혁신센터는 2016년 국토교통부 주관 국가공모사업으로 유치해,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됐다. 지역 내 전기·전자·기계분야 전통산업인 디바이스 산업과 정보통신기술 간 융합을 목표로 운영된다. 사물인터넷 기업 집적뿐 아니라 부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IoT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지원과 인력양성, 창업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KT와 기간통신사업자 아모에스넷과 전략적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연계하고 축적된 정보를 공유·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에 ‘IoT 및 로봇’을 테마로 부천산업진흥재단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일반 기업뿐만 아니라 학생이나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을 지원하는 등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앞으로 ‘부천IoT혁신센터’는 사물인터넷 서비스 검증과 IoT 융합제품 개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기업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진선 경제국장은 “부천IoT혁신센터를 통해 기업들이 성장해 스마트시티 조성에 기여하고, 부천시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사설] 대통령과 기업인 대화, 성과로 이어져야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기업 총수와 중견기업인 등 130여명을 초청해 경제 현안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에 이어 올 들어서만 두 번째다. 청와대에서 대기업 총수를 비롯한 주요 기업인들과 경제·사회 부총리를 포함한 주요 부처 장·차관이 모두 모여 토론을 벌인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일 것이다. 경제가 어려운 데다 정부의 정책기조와 현장 간에 괴리가 적잖은 상황에서 기업인들과 허심탄회하게 토론을 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자리였다고 하겠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고용과 투자는 기업의 성장과 미래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이며 동시에 국가 경제와 민생에 기여하는 길”이라며 “일자리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전체 수출의 80%를 담당하며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 준 것에 대해 치하한다”며 과감한 규제개혁을 약속했다. 정부의 현안인 일자리 창출이 대기업의 참여 없이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현실을 감안하면 문 대통령이 대기업을 경제 활력 회복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협조를 구했다는 점은 주목된다. 120분간 이어진 토론에서 기업인들은 정부의 더딘 규제완화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고 장관이 즉답에 나서는 등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고 한다.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장인 이종태 퍼시스 회장이 “공무원이 규제를 왜 유지해야 하는지 입증케 하고, 입증에 실패하면 자동 폐지토록 하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문하자 홍남기 부총리가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맞받고, 문 대통령이 “(입법 이전이라도) 행정명령으로 이뤄지는 규제는 정부가 선도적으로 이행하라”고 지시한 대목은 이날 토론의 유용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하겠다. 다만, 기업인과 관료까지 합치면 150여명이 넘는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내실있는 토론은 여의치 않았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이런 토론은 일회성에 그쳐서는 안 된다. 기회 있을 때마다 사안별·분야별로 소규모로라도 기업인과 수시로 대화의 자리를 만들었으면 한다. 그래야만 대통령이나 정부 관료들이 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만난다면 굳이 전 정권의 정경유착 사례를 의식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나아가 중요한 것은 토론에서 나온 기업인의 얘기를 정책에 반영하고, 이를 통해 성과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만나고 얘기를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에게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성과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 ‘생계형업종’ 시행 한 달… 심의위도 못 꾸린 중기부

    ‘생계형업종’ 시행 한 달… 심의위도 못 꾸린 중기부

    “입맛에 맞는 심의위 구성 의도” 지적도‘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가 도입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정작 정부는 지정 권한을 지닌 심의위원회조차 꾸리지 못하고 있다. 당초 지난해 말까지 심의위 구성을 완료하겠다는 계획도 ‘공염불’이 됐다. 15일 국회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심의위 구성을 위해 각 단체로부터 추천 명단을 받았지만 최종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란 영세 소상공인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특정 업종에 한해 대기업의 진출·확장을 금지한 것으로, 권고에 그쳤던 기존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보다 강력한 조치다. 지난해 5월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한 뒤 같은 해 12월 13일부터 시행됐다. 문제는 적합업종 지정의 칼자루를 쥔 심의위 구성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제도 자체가 ‘그림의 떡’인 상황이다. 심의위는 중기부 장관이 추천하는 공익위원 5명, 동반성장위원회 추천위원 2명, 소상공인·중소·중견·대기업 대표 단체가 각각 추천하는 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는데, 위원 성향에 따라 지정 결과도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업계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다. 위원 선정이 늦어지자 중기부가 입맛에 맞게 심의위를 구성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도 제기된다. 국회 관계자는 “애초 대기업 쪽 추천 단체를 전국경제인연합회로 하려다 중기부가 난색을 표해 대한상의와 한국경제연구원이 하는 것으로 결정이 될 만큼 혼선이 컸다”며 “선정이 늦어질수록 심의위 구성을 둘러싼 잡음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경제단체 간부도 “의결 기준이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느슨하기 때문에 정부 쪽 공익위원 5명이 중립적 시각을 가진 인사인지도 짚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경연은 심의위 의결 기준을 ‘재적 3분의2 이상 찬성’으로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생계형 적합업종 신청이 들어와도 실태조사에 6개월이 걸려 당장 심의위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라면서 “2월 중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규제 풀어달라”“기업 지원” 120분 경제 스킨십

    “규제 풀어달라”“기업 지원” 120분 경제 스킨십

    이종태 회장 “규제, 왜 있어야 되는지 공무원이 입증하지 못하면 폐지해야” 文 “선도적 규제 개혁… 고용·투자를” 17명 질문·제안… 예정 30분 넘겨 진행대통령과 재벌 총수 등이 15일 경제 회생의 해법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기업인들은 보다 과감한 규제개혁 요구는 물론 최저임금과 주52시간제, 탈원전 정책 등 현 정부의 핵심 정책들에 대해 거침없이 발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규제개혁 등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밝히면서 고용과 투자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대기업 총수와 중견기업인 등 128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기업인과의 대화’를 갖고 “고용과 투자는 기업의 성장과 미래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이며 동시에 국가경제와 민생에 기여하는 길”이라며 “일자리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고용 창출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집권 3년차를 맞아 경제 활력 제고에 진력하고 있는 문 대통령이 새해 들어 기업인과 대화에 나선 것은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재벌 총수 등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대통령이나 장관이 즉답하는 ‘타운홀 미팅’ 형식은 처음 시도됐다. 문 대통령은 “여러 기업이 올해부터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아는데, 정부 전담 지원반을 가동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돕겠다. 적극적 사업 발굴과 투자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세계 경제 둔화와 함께 우리 경제도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정부·기업·노사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 활력을 높일 수 있다”며 “여러분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현장 어려움의 신속한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예정을 30분쯤 넘겨 120분 동안 이어진 토론에선 17명의 기업인이 질문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수출 실적 부진을 언급하며 “자만하지 않았나 성찰도 필요할 것 같다”면서도 “정부도 좀더 기업 의견을 경청해 주면 기업도 신바람 나게 일해 ‘함께 잘사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신한울 3·4호기 공사 재개 요청도 지역 상의 관계자에게서 나왔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에너지정책 전환의 흐름이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파격 제안도 나왔다. 이종태 퍼시스 회장은 “기업이 왜 규제를 풀어야 하는지 입증하는 방식보다는 공무원이 규제를 왜 유지해야 하는지 입증케 하고, 입증에 실패하면 자동 폐지하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도 “행정명령으로 이뤄지는 규제는 정부가 선도적으로 노력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규제 없애달라” 대통령 면전서 120분 난상토론

    “규제 없애달라” 대통령 면전서 120분 난상토론

    이종태 회장 “규제, 왜 있어야 되는지 공무원이 입증하지 못하면 폐지해야” 文 “행정명령 규제에 선도적으로 적용” 17명이 질문… 예정 30분 넘겨 진행대통령과 재벌 총수들이 15일 청와대에서 ‘경제 살리기’를 주제로 난상토론을 벌였다.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규제개혁 등 대기업·중견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밝히면서 고용과 투자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대기업 총수와 중견기업인 등 130여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2019 기업인과의 대화’를 갖고 “고용과 투자는 기업의 성장과 미래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이며 국가 경제와 민생에 기여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고용 창출에 앞장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기업의 역할만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부도 ‘한국형 규제 샌드박스’를 비롯한 규제개혁 등 기업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집권 3년차를 맞아 경제활력 제고에 올인하고 있는 문 대통령이 새해 들어 기업인과 대화에 나선 것은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재벌 총수 등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대통령이나 장관이 즉답하는 ‘타운홀 미팅’ 형식은 처음 시도됐다. 문 대통령은 “여러 기업이 올해부터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아는데, 정부 전담 지원반을 가동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돕겠다. 적극적 사업 발굴과 투자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올해 세계 경제 둔화와 함께 우리 경제도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정부·기업·노사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 활력을 높일 수 있다”며 “대기업·중견기업이 새로운 산업과 시장 개척에 앞장서주실 것으로 믿고, 여러분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현장 어려움의 신속한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업인들의 건의는 규제개혁에 집중됐다. 예정을 30분쯤 넘긴 120분 동안 이어진 토론에선 17명의 기업인이 질문을 했고, 파격적인 제안도 나왔다. 이종태 퍼시스 회장은 “수십년간 유지된 규제는 폐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기업이 왜 풀어야 하는지 입증하는 방식보다는 공무원이 규제를 왜 유지해야 하는지 입증케 하고 입증에 실패하면 자동 폐지하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라며 “과감하게 없애보는 시도를 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도 “행정명령으로 이뤄지는 규제는 정부가 선도적으로 노력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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