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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선 “서울, 21분 내 모든 것 해결 콤팩트 도시로”

    박영선 “서울, 21분 내 모든 것 해결 콤팩트 도시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21분 만에 모든 것이 해결되는 콤팩트 도시로 서울을 재구성하겠다”고 정책 구상을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출마선언 간담회에서 박 전 장관은 ‘서울시 대전환’으로 대표되는 공약을 소개했다. 서울시를 50만명 기준의 자족적인 21개의 분산도시로 구성하고, 권역별로 모든 곳을 21분 안에 이동할 수 있도록 생활권을 조성하겠다는 내용 등이다. 국회의사당에서 동여의도로 향하는 도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공원과 수직정원, 스마트팜, 1인 가구텔을 조성하는 내용도 담겼다. 박 전 장관은 중기부 시절 추진했던 정책들을 소개하며 장관으로서의 업적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추진했던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구상도 소개했다. 여기에는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스마트 상점을 확대하고, 서울시에 글로벌 혁신창업벤처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이날 간담회는 별도의 참석자 없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비대면 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이후에는 같은 건물에 입점한 ‘스마트슈퍼’ 2호점을 둘러봤다. 스마트슈퍼는 낮에는 유인, 야간에는 무인으로 운영하는 혼합형 점포로 박 전 장관이 중기부에서 미래형 동네 슈퍼 시범사업으로 애착을 가지고 추진한 정책이다. 박 전 장관은 스마트슈퍼에서 직접 호두과자 등을 자동 결제로 구입하기도 했다. 경선 경쟁자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박 후보의 출마 선언을 축하한다”면서 “선의의, 아름다운 경쟁으로 당을 살리고 승리의 발판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우 의원이 첫날 ‘멋진 승부’를 다짐했지만, 이후 경선은 ‘혈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조직에서 우 의원이, 인지도에서는 박 전 장관이 앞선다고 분석하고 있다. 민주당은 다음달 9~25일 경선 선거운동 기간을 가진 뒤 오는 3월 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박영선 “서울, 21분 내 모든 것 해결 콤팩트 도시로”

    박영선 “서울, 21분 내 모든 것 해결 콤팩트 도시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21분 만에 모든 것이 해결되는 콤팩트 도시로 서울을 재구성하겠다”고 정책 구상을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출마선언 간담회에서 박 전 장관은 ‘서울시 대전환’으로 대표되는 공약을 소개했다. 서울시를 50만명 기준의 자족적인 21개의 분산도시로 구성하고, 권역별로 모든 곳을 21분 안에 이동할 수 있도록 생활권을 조성하겠다는 내용 등이다. 국회의사당에서 동여의도로 향하는 도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공원과 수직정원, 스마트팜, 1인 가구텔을 조성하는 내용도 담겼다. 박 전 장관은 중기부 시절 추진했던 정책들을 소개하며 장관으로서의 업적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추진했던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구상도 소개했다. 여기에는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스마트 상점을 확대하고, 서울시에 글로벌 혁신창업벤처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이날 간담회는 별도의 참석자 없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비대면 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이후에는 같은 건물에 입점한 ‘스마트슈퍼’ 2호점을 둘러봤다. 스마트슈퍼는 낮에는 유인, 야간에는 무인으로 운영하는 혼합형 점포로 박 전 장관이 중기부에서 미래형 동네 슈퍼 시범사업으로 애착을 가지고 추진한 정책이다. 박 전 장관은 스마트슈퍼에서 직접 호두과자 등을 자동 결제로 구입하기도 했다. 경선 경쟁자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박 후보의 출마 선언을 축하한다”면서 “선의의, 아름다운 경쟁으로 당을 살리고 승리의 발판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우 의원이 첫날 ‘멋진 승부’를 다짐했지만, 이후 경선은 ‘혈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조직에서 우 의원이, 인지도에서는 박 전 장관이 앞선다고 분석하고 있다. 민주당은 다음달 9~25일 경선 선거운동 기간을 가진 뒤 오는 3월 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끊이지 않는 정치권 성범죄, 왜?

    끊이지 않는 정치권 성범죄, 왜?

     정치권에서 끊이지 않고 성범죄가 발생하는 배경에는 남성 위주의 조직과 권력의 최정점이라는 특수성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성범죄마저 당리당략으로 이용하는 정치권 특유의 문화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정의당의 해법이 향후 정치권의 문화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치권의 성범죄는 진영을 가리지 않고 일어났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의 성범죄가 잇달았지만, 과거 한나라당·새누리당 시절 최연희 사무총장, 박희태 국회의장, 윤창중 대변인 등 국민의힘 사정도 나을 게 없었다. 여기다 이번엔 젠더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던 정의당마저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이 드러났다. 정치권 전반에 뒤틀린 조작문화가 자리잡고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여야 의원들은 정치권이 다른 조직보다 ‘권력의 쏠림’이 심각하다고 입을 모은다. 사회적 지위가 높은 국회의원 중에서도 당대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일반 의원 간 힘의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26일 “지도부가 의원 생사여탈권인 공천권을 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거대 양당 지도부에서 여성은 지명직 최고위원 등을 제외하면 전무할 정도다. 민주당 박성민 최고위원은 전날 라디오에서 “50대 남성 위주의 국회 문화와 권력이 문제”라며 “정당을 떠나 정치권에 여전히 존재하는 성 문제에 대한 쇄신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성범죄를 정쟁의 소재로 소비하는 습성도 문제다. 김 전 대표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국가인권위원회가 박원순 전 시장의 성희롱을 사실로 인정하자 야권에서는 범여권 진보 세력 전체를 싸잡아 비판하는 논평이 쏟아졌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것 만으로도 몰염치인데 기어이 나섰다면 어찌 ‘그 사건’을 모른 척 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정의당의 해법에 주목하고 있다. 이수정 국민의힘 성폭력대책특별위원은 “문제를 밖으로 드러내고 공론화해서 해결하려는 노력이 기존 정당과 다르다”며 “피해자를 무력화하지 않고 연대했다는 점에서 향후 정치권의 해결 방식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치권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여성이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주요 보직은 모두 남성이 차지하는 구조”라며 “여성 공천·최고위원 할당제 등 제도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여의도의 달라진 이재명 평가…박영선·우상호도 눈도장

    여의도의 달라진 이재명 평가…박영선·우상호도 눈도장

    차기 대권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26일 여의도에 뜨자 여권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이 지사도 국회 협조 요청 등을 고리로 여의도와의 접촉을 늘리며 달라진 위상과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여의도 한 호텔에서 ‘경기도 기본주택’ 토론회에 참석했다. 경기도 기본주택은 이 지사의 기본소득·기본대출 등 기본시리즈의 하나로 소득과 자산, 나이 제한 없이 무주택자 누구나 매달 적정 토지임대료를 내면 3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업 추진에 입법 절차가 필요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의 협조와 지지가 필수적이다. 이날 토론회는 민주당 의원 47명에 시대전환 조정훈, 기본소득당 용혜인, 무소속 김홍걸 의원 등 50명의 현역 국회의원이 토론회 공동 주최자로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속에서도 20명의 국회의원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최근 호남에서 처음으로 이 지사 지지를 공개 선언한 민형배 의원도 참석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도 토론회장을 찾아 눈도장을 찍었다. 박 전 장관은 축사에서 “서울시장과 경기지사는 함께 토론하고 정책을 상의하는 관계”라며 “이 지사가 늘 새로움을 주며 경기도를 이끄는 것을 관심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우 의원도 “토론회를 수십명이 공동 주최하는 것을 처음 본다. 관심도 많고 실현 가능성도 큰 정책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토론회에서 앞서 박 전 장관, 우 의원과 따로 환담도 했다. 우 의원이 “둘 중 한 명이 파트너가 될 텐데”라고 하자 이 지사가 “두 분 다 나가시면 안 되느냐.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는 질문 같다)”라고 말했다. 토론회 후에는 민주당 2030 의원들과 방역 지침에 맞춰 오찬도 했다. 27일에는 수원 도지사 공관에서 의원들과 만찬을 한다. 경쟁자인 이낙연 대표의 임기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여론조사 격차가 벌어지면서 이 지사의 행동반경은 더욱 넓어지고 있다. 최근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선 이 지사의 본선 진출 가능성에 대한 재평가 분위기가 있다. 이 지사는 통화에서 “국회의 협조가 필요한 일들이 많다.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뿐”이라면서도 “할 일을 잘하면 국민께서 다른 일도 맡겨 보면 어떨지 생각하실 것”이라고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서울포토] 서울시장 출마 선언하는 박영선 전 장관

    [서울포토] 서울시장 출마 선언하는 박영선 전 장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마친 뒤 화상으로 참석한 시민들에게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2021. 1. 26 국회사진기자단
  • 박영선 “서울, 21분 생활권으로…동생 우상호 보듬고 경선할 것” 서울시장 출사표(종합)

    박영선 “서울, 21분 생활권으로…동생 우상호 보듬고 경선할 것” 서울시장 출사표(종합)

    “콤팩트 서울로 재구성…디지털 경제 선도”“국회 이전 땐 의사당, 세계적 콘서트홀로”“우상호, 누나 동생 사이…보듬고 경선할 것”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21분 안에 모든 것이 해결되는 콤팩트 도시로 서울을 재구성하겠다”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원내대표를 지낸 박 전 장관의 출마로 우상호 의원과의 당내 경선 양자 대결이 확정됐다. 박 전 장관은 국회의사당이 세종시로 이전하면 이후 의사당을 세계적인 콘서트홀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경쟁자인 우상호 의원에 대해 “누나 동생하는 사이”라면서 “서로 보듬어주고 어깨동무하며 그렇게 경선을 치렀으면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인구 50만·21개 자족도시로 전환”“권역별로 21분 내 모든 이동 가능” 박 전 장관은 2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비대면 시민보고’ 형식의 출마선언을 통해 “코로나19 서울은 디지털경제 시대 세계를 선도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서울시 대전환’을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 인구 50만명 기준의 자족적인 21개의 다핵 분산도시로 전환하고, 권역별로 21분 내 모든 이동이 가능한 생활권을 조성하겠다는 뜻이다. 반값 아파트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일터, 여가와 휴식을 위한 문화와 놀이시설, 공공 보육시설과 최고의 초중등학교가 21분 거리에 들어서는 21개 컴팩트 앵커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여의도를 예로 들어 국회의사당에서 동여의도로 향하는 도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공원과 수직정원, 스마트팜, 1인가구텔을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장관은 “국회 이전 땐 의사당을 세계적 콘서트홀로, 의원회관은 청년창업 주거지로, 소통관은 창업허브로 탈바꿈할 수 있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쪽 여의도 성모병원 주변은 실버타운을 조성해 원스톱 헬스케어가 이루어지는 실버타운 안심 특별구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감소, 주거불안, 청년 일자리 감소, 저출산 현상을 서울이 해결해야 할 중요 과제로 제시했다. 박 전 장관은 “서울 각 지역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도심 집중의 단점이 보완된 편안한 서울을 만들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문제도 동시에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서울의 봄 위해 봄날 같은 시장 되겠다” 박 전 장관은 이해인 시인의 시 ‘봄날 같은 사람’ 구절을 인용하며 “코로나19 고난과 어려움을 뚫고 회복과 재도약의 시간을 맞이하려면, 서울의 봄을 위해 봄날 같은 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를 죽이지 못한 것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니체의 말은 미래에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면서 “코로나 이후의 ‘서울시 대전환’으로, 안전하고 공정하고 따뜻한 서울을 만들겠다. G7 글로벌 디지털경제 수도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선 경쟁자인 우상호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박 후보의 출마선언을 축하한다”면서 “오늘은 박 후보의 날이기 때문에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다. 선의의, 아름다운 경쟁으로 당을 살리고 승리의 발판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밝혔다.“우상호? 누나 동생하는 사이”“김진애랑 셋이 만나면 좋을 듯” 박 전 장관은 보고회를 마친 뒤 이런 우 의원에 대해 “누나 동생하는 사이”라며 친근감을 표시한 뒤 우 의원뿐 아니라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와도 만날 뜻을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셋이 만나는 것은 좋은 것 같다”면서 “도시 건축가인 김진애 후보의 새로운 발상에 굉장히 관심이 깊고 흥미롭게 봐왔다”고 했다. 이날 파란색 코트를 입고 파란색 운동화를 신은 그는 “제가 민주당 선거 지원 유세할 때 신고 다닌 운동화”라면서 “앞으로도 신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중앙회관을 출마선언 장소로 선택한 배경에 대해선 “제가 그동안 (중기부 장관으로) 했던 여러 일들을 상징하는 곳”이라고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공급 증가… 교통 개발과 아파트 시장 약세에 반등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공급 증가… 교통 개발과 아파트 시장 약세에 반등

    최근 신규분양 상품의 희귀성이 높은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역세권 신규 분양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지식산업센터 투자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늘어나는 와중에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분양 시장이 분주하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서울에 조성된 한국수출산업단지로 1964년 처음 조성된 곳이다. 과거 ‘구로공단’으로 불리던 이 곳은 현대에 들어 벤처기업과 디지털 관련 IT, 기술 관련 기업들이 대거 이주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최근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신규 지식산업센터 승인이 크게 늘며 공급이 활발한 지역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전국지식산업센터현황(2020년 12월 말)’에 따르면, 올해 지식산업센터 승인 건수가 12월 말까지 23건으로, 지난해(10건)와 비교해 130%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역세권 입지 상품이 분양 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역세권 입지의 신규 분양 상품은 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역세권 입지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특히 투자 1순위로 꼽히고 있는데, 역세권 입지를 가진 단지는 향후 미래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고 출·퇴근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투자자는 물론 입주 기업들 또한 선호한다. 해당 단지는 ‘가산 어반워크’로, 국내 대표 디벨로퍼 디에스네트웍스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가산 어반워크’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0층 2개 동 규모다. 트윈타워형으로 I동은 업무시설 503실에 연면적 91,713㎡, II동은 340실에 연면적 61,611㎡로 들어선다. 이 외에도 이 밖에 근린생활시설 113실과 업무지원시설 146실도 함께 설계됐다. 해당 지식산업센터의 감정은 서울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4분 거리로 인접해 더블역세권에 속하는 단지라는 점이다. 대중교통을 활용한 근로자들의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해 입지적으로 뛰어나다. 또한, 해당 지식산업센터 인근에는 이미 개발이 대부분 완료돼 신규 분양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기 어려워 가산디지털단지 역세권에서 개발되는 마지막 단지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고질적인 문제인 교통량은 최근 등장한 교통 개발 호재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개통 예정인 지하화된 서부간선도로와 안산과 서울을 잇는 신안산선(2024년 예정)도 개발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우수해질 것으로 보인다. ‘가산 어반워크’는 중앙광장을 포함한 트윈타워 특화 설계로 준공돼 임직원들의 업무 편의성을 대폭 확대했다. 세미나실과 회의실, 공용창고 등이 들어서고, 이 외에도 근로자들의 체력관리를 돕는 체력단련장과 샤워장, 라커룸을 제공되며 중앙광장에는 휴게공간이 있다. 또한, 해당 지식산업센터 인근에는 안양천 등이 있어 임직원들의 쾌적한 환경도 누릴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경기도 기본주택 토론회 참석한 박영선-우상호

    [서울포토] 경기도 기본주택 토론회 참석한 박영선-우상호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기본주택 토론회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2021. 1. 26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서울포토] 인사 나누는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박영선·우상호

    [서울포토] 인사 나누는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박영선·우상호

    4·7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기본주택 토론회’에 참석, 인사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관하고,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국회의원 50명이 공동 주최하는 이날 토론회는 부동산 대책 관련 ‘경기도 기본주택’에 대한 정책 주요내용과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2021. 1. 26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지자체 주도 뉴딜사업 100개 집중 육성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지자체 주도형 뉴딜사업’ 중 100개 대표사업이 집중 육성된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제3차 지역균형 뉴딜 분과회의를 열고 세부 지원방안을 공개했다. 행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100개 대표사업을 위한 부처별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중에서도 지자체 자체 재원과 민간자본 등으로 추진되는 지자체 주도형 뉴딜사업(2유형)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먼저 3월까지 지자체가 제출한 뉴딜사업 기획안 중 시도별로 5~6개씩 100개를 ‘지역균형 뉴딜 대표사업’으로 뽑을 예정이다. 대표사업으로 선정되면 지방재정투자심사 절차 면제 또는 수시심사, 지방채 초과발행 수시 협의, 지방공기업 사전타당성 검토 기간 단축 등 지역균형 뉴딜 사업에 지원되는 인센티브를 최우선으로 받게 된다. 정부는 또한 대표사업들의 추진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하는 한편 우수한 성과를 낸 지자체에는 특별교부세와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균특회계)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지역균형 뉴딜 중 중앙정부 프로젝트나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재정을 분담하는 한국판 뉴딜 지역사업(1유형) 지원 방안도 회의 안건으로 다뤄졌다. 산업부는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의 지방 투자기업에 대한 설비투자 보조금 지원비율을 현행 2%에서 기업 규모에 따라 3∼10%로 올리는 등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늘리기로 했다. 중기부는 현재 경남·세종·광주·울산에 있는 한국판 뉴딜 관련 규제자유특구를 추가로 지정하고, 국토부는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광역시 5곳의 중심지에 도심융합특구를 조성하기로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나경원 지역구 찾은 박영선 “오늘 출마 선언”… 뉴타운 날세운 우상호 “羅·安은 투기 활성화”

    나경원 지역구 찾은 박영선 “오늘 출마 선언”… 뉴타운 날세운 우상호 “羅·安은 투기 활성화”

    문재인 대통령 생일을 축하하며 과도한 ‘친문(친문재인) 마케팅’ 경쟁을 벌였다는 지적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들이 25일에는 야권 주자들에게 날을 세우며 표심 다지기를 이어갔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스마트 슈퍼’ 1호점을 지역구 의원인 이수진 의원과 함께 찾았다. 심야에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 슈퍼는 장관 시절 동네슈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박 전 장관이 추진한 사업이다. 박 전 장관이 찾은 동작을은 국민의힘 유력 주자인 나경원 전 의원의 지역구로, 나 전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이 의원에게 패했다. 자신의 정책 성과를 자랑하며 야당 후보에게서 탈환한 지역구를 보란 듯이 누빈 셈이다. 박 전 장관은 26일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1호 공약’으로 부동산 정책을 들고 나온 우상호 의원은 이날 야당 공약과 차이점을 강조하며 정책 행보에 집중했다. 우 의원은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나경원, 안철수 두 후보의 주택 부동산 정책은 투기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라며 “원주민은 경기도로 강제 이주당하고 거기에 다른 사람이 입주하는 원주민 쫓아내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우 의원은 “이명박 정부 뉴타운 때도 원주민의 80%가 쫓겨나고 20%만 남았다”고도 말했다. 뉴타운 사업 중단을 비판하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시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우 의원은 전날 문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며 ‘친문팔이’를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 당의 지지층을 분석하고 지지를 유도하기 위한 활동은 당연하다”고 반박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文 ‘당정 재정 갈등’ 정리… 총선 앞둔 與 “이르면 3월 손실보상”

    文 ‘당정 재정 갈등’ 정리… 총선 앞둔 與 “이르면 3월 손실보상”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손실을 보상하는 방안을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해 이르면 3월, 늦어도 4월 초 지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손실보상 제도화 방안 검토를 공식 지시함에 따라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낙연 대표는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코로나19 불평등을 극복하기 위한 영업손실보상법, 협력이익공유법, 사회연대기금법 등 ‘상생연대 3법’을 언급하며 “공정한 기준을 세워 합당한 보상을 해야 한다”며 “2월 임시국회부터 충분히 논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익표 정책위의장도 MBC 라디오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3월 늦어도 4월 초에는 지급이 이뤄져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등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등 부처와 당정에 손실보상 방안을 검토하도록 주문했다.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 및 여당과 기획재정부의 견해차가 불거지면서 논란이 커지자 서둘러 정리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기재부와 당 양쪽에 탁상공론을 그만두고 생산적 논의를 지시한 것 아니겠냐”며 “제대로 현장 조사가 안 되면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주무 부처인 중기부는 소상공인과 커뮤니케이션도 잘되고 지급할 수 있는 전달 체계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재정이 감당하는 범위’라고 했지만, 사실상 여당의 손을 들어 준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문 대통령이 직접 교통정리를 하면서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기재부는 힘이 빠진 모양새가 됐다. 기재부는 세 차례에 걸친 재난지원금을 기획했던 예산실을 주축으로 여당과 손실보상 방안을 협의 중이지만, 정작 홍 부총리가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선 공개 언급이 전혀 없었다. 홍 부총리는 전날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도 몸살감기를 이유로 불참했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감염병예방법에 보상 의무를 명시하는 방안은 배제될 것으로 보인다. 재정 부담이 크고 향후 유사 상황 때 유연성을 발휘하기 힘든 특별법 제정보다는 기존 소상공인법을 수정하는 방향이 유력하다. 당은 손실보상의 구체적 방법에 대해서는 중기부와, 재원 마련은 기재부와의 논의에 착수할 계획이다. 손실보상 방법으로 임대료나 세금 등 고정비를 지원해 주는 방안, 전년 대비 손실차액의 50~70%를 보상하는 방안 등이 나온 가운데 민주당은 비례와 정액 보상 두 가지를 병행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다. 집합금지·제한 14개 업종의 과세 자료를 기준으로 손실차액의 일정 비율을 보상해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과세 자료가 없는 영세업자는 정액 보상하는 방식이다. 정액 보상은 연매출 4000만원 이하 사업자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영세업자는 과세 자료가 없어 손실 규모를 확인하기 어렵다”며 “시범적으로 일정 금액을 정해서 보상하고, 차후 대안을 마련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文 “손실보상 제도화 검토”… 與, 비례·정액 투트랙 가닥

    文 “손실보상 제도화 검토”… 與, 비례·정액 투트랙 가닥

    소상공인 손실보상 법제화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 간 엇박자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손실보상 법제화 검토 지시를 내렸다. 당정 갈등설이 더 커지기 전에 교통정리를 한 것으로, 재정 당국이 여당에 적극 협조하라는 주문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정부의 방역 조치에 따라 영업이 제한되거나 금지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일정 범위에서 손실보상을 제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 부처와 당정이 함께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실보상제 법제화를 놓고 문 대통령이 지시를 내린 것은 처음이다. 민주당은 소상공인 손실에 따라 비례 보상하거나 정액을 보상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가닥을 잡아 가고 있다. 법안에 보상 근거를 마련하고 중기부가 그동안 소상공인에게 지급한 재난지원금 자료를 토대로 시행령에 구체적인 손실보상 방식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소상공인법이나 감염병법 같은) 기존법 개정이 더 빠르고 쉽다”며 “여당 의원 발의 법안들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형태로 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당정 분위기로는 손실보상제의 소급 적용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이미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는데, (재정 상황을 감안하면) 또 소급 적용해 주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새희망자금과 버팀목자금 등 이미 두 차례 지급된 재난지원금과 중복되게 지급하진 않겠다는 의미다. 또 다른 관계자는 “보상금 집행 주체를 고려했을 때 중기부 소관인 소상공인법을 개정하는 게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영업자들은 여야가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서둘러 입법화에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 경기도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강모씨는 “선거 전략 차원에서 궁리할 게 아니라 정말 생계 문제가 달려 있는 자영업자의 입장에서 보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방안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도권에서만 자영업자가 7만명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창업보다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훨씬 많았다는 얘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자영업자 수는 553만 1000명으로 전년보다 7만 5000명(-1.3%)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4만 5000명이 줄었고, 서울(-1만 2000명)과 인천(-1만 1000명) 순이었다. 수도권에서만 자영업자 6만 8000명이 줄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데다 임대료 부담도 다른 곳보다 더 컸던 탓으로 풀이된다. 강원·대구(각 -1만명)와 경남·대전(각 -5000명)에서도 적지 않은 자영업자들이 가게 문을 닫았다.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월 내, 늦어도 4월 초에는 지급이 이뤄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우상호 “문재인 마케팅? 나경원 ‘친박 극우’ 돌변과 같은 것”(종합)

    우상호 “문재인 마케팅? 나경원 ‘친박 극우’ 돌변과 같은 것”(종합)

    안철수·나경원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공약엔우상호 “투기꾼·건설사 위한 정책”“박영선? 박원순만큼 압도적 지지 아냐” 4·7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시장 후보 경쟁자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약으로 부동산 규제 완화를 주장하는 데 대해 “투기꾼과 건설사를 위한 정책”이라고 맹비난했다. 우 의원은 야당에서 서울시장 여권 후보들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각별한 감정을 언급하는 것을 두고 ‘문비어천가’ ‘문재인 마케팅’이라고 비난하는데 대해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친박 지지층의 환심을 유도하기 위해 극우로 돌변하는 것과 같은 것 아니냐”면서 “지지를 유도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반박했다. 우상호 “원주민 내쫓는 투기 활성화 정책” 우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주택공급대책 설명회에서 “서울시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다. 완전히 투기 활성화 대책이고 원주민을 쫓아내는 정책”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재개발과 재건축 (규제를) 다 풀어서 서울시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정책은 투기만 활성화하고 건설사 이익을 극대화하는 정책”이라고 꼬집었다.안철수 “정부와 협의해 재건축 활성화”나경원 “원스톱으로 신속한 재건축” 안철수 대표는 전날 입주 32년이 지난 서울 구로구 동부그린아파트를 찾아 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장 등과 만나 정부의 지나친 재개발·재건축 규제로 주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데 공감을 표시했다. 안 대표는 “정부의 비합리적인 재건축 규제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안전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중앙정부와 제대로 협의 체계를 구성해 재건축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전 의원도 지난 14일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앞둔 서울 금천구 남서울럭키아파트를 방문해 부동산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공약했다. 나 전 의원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낡은 규제를 확 풀겠다”고 약속한 데 이어 첫 공식 일정으로 재건축 아파트 현장을 찾았다. 나 전 의원은 아파트를 돌아본 뒤 “수도관에서 녹물이 나오고, 지반 침하로 창문이 비틀린 상황”이라면서 “주민들이 원하는 재건축이 여러 규제로 사실상 진행되지 못했다. 결국 여기 계신 주민들이 바로 피해자였다는 걸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서울시장이 되면 각종 심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해 신속한 재건축이 가능하게 하고 공시가격을 제멋대로 올리지 못하게 해 세 부담을 경감시켜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분양가 상한제가 현실과 괴리돼 폐지 목소리가 높은 것 같다”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폐지하고 그로 인한 개발이익 환수는 같이 철저히 하는 방향으로 재개발·재건축을 조금 더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우 의원은 ‘강남북 균형 발전’을 강조하며 내세운 공공주택 공급 대책의 비용에 대해 5조~6조원 규모로 추산했다.우상호 “문재인 마케팅? 선거는 현실, 지지 유도 당연” 나경원 “문심 아닌 민심 따라야” 오세훈 “국민 고통 외면한 채 文비어천가”김근식 “친문 극렬 지지층 환심 사려 몸부림” 우 의원은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들이 경선을 앞두고 이른바 ‘문재인 마케팅’에 몰입한다는 지적에 대해 “선거는 현실이다. 우리당 지지층을 분석하고 그 지지를 유도하기 위한 활동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친박 지지층의 환심을 유도하기 위해 극우로 돌변하는 것과 같은 것 아니냐”면서 “적어도 우상호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흐름에서 이탈한 적 없고 함께 해왔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여권 서울시장 후보들의 ‘문재인 마케팅’에 대해 “국민은 더는 문재인 보유국을 자랑스러워하지 않는다”면서 “문심(文心)이 아닌 민심(民心)을 따르라”고 말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보유국이라는 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면서 “서울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나온 분이 코로나 시대를 고통 속에서 보내는 시민들의 원성과 비통함은 외면한 채 오직 ‘문비어천가’를 외치는 것에 서글픈 마음마저 든다”고 말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여당 서울시장 후보들의 충성 경쟁은 경선 통과를 위해 친문 극렬 지지층의 환심을 사려는 몸부림”이라며 “친문 대깨문만의 맹목적 찬양”이라고 비판했다.우상호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령”박영선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 우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4년 전 이날 민주당이 대통령선거 경선 방식을 확정했던 일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지금껏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던 대한민국과 대통령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령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과 의지를 다졌던 1월 24일 오늘은, 대통령님의 69번째 생신이다. 그때 그 마음으로 생신을 축하드린다”고 적었다. 우 의원은 지난 23일에도 이낙연 대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남대문을 다녀온 뒤 페이스북에서 “출마 선언 후 42일째. 이제 드디어 혼자가 아니게 됐다”면서 “장관직 수행에 고생 많으셨을 박영선 누님.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함께 뜁시다”라고 적었다. 박 전 장관도 전날 문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과 함께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입니다! 벌써 대통령님과 국무회의에서 정책을 논하던 그 시간이 그립다”고 썼다. 또 봉하마을에 남긴 방명록에는 “노무현 대통령님 너무 그립습니다. ‘깨어있는 시민’이 말씀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쓴 뒤 이날 날짜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님 생신날’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우 의원은 경쟁자인 박영선 전 장관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가는 것에 대해선 “박영선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하지만 3년 전에 박원순 시장 같은 압도적 지지라고는 볼 수 없다”고 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통령 언급한 자영업자 손실보상, 3월 지급 목표로 탄력받을듯

    대통령 언급한 자영업자 손실보상, 3월 지급 목표로 탄력받을듯

    문재인 대통령 “중기부가 당정과 검토해달라” 홍익표 정책위의장 “3월, 늦어도 4월초 지급” 손실차액 일정 비율, 영세업자는 정액 보상 유력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의 손실을 보상하는 방안을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고 3월, 늦어도 4월 초에는 지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문재인 대통령도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을 검토하라고 주문하면서 입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낙연 대표는 25일 최고위에서 코로나19 불평등을 극복하기 위한 영업손실보상법, 협력이익공유법, 사회연대기금법 등 ‘상생연대 3법’을 언급하며 “공정한 기준을 세워 합당한 보상을 해야 한다”며 “2월 임시국회부터 충분히 논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이날 아침 MBC 라디오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3월 늦어도 4월 초에는 지급이 이뤄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등 코로나 유관부처 업무보고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당정과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기획재정부와 당 지도부 사이에 오간 소모적인 재정 논쟁을 끝내고, 이해 당사자와 소통할 수 있는 중기부와 논의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중기부가 지난해 소상공인 대상으로 2,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며 축적한 자료와 노하우도 활용할 수 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제대로 현장조사가 안 되면 형평성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주무부처인 중기부는 소상공인과 커뮤니케이션도 잘되고 지급할 수 있는 전달체계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은 손실보상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중기부와, 재원 마련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와 논의에 착수할 계획이다.  손실보상 방법으로 임대료나 세금 등 고정비를 지원해 주는 방안, 전년 매출 대비 손실차액의 50~70%를 보상하는 방안 등이 나온 가운데 민주당은 비례와 정액 보상 두 가지를 병행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다. 집합금지·제한된 14개 업종에 대해 과세 자료를 기준으로 손실차액의 일정 비율을 보상해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과세 자료가 없는 영세업자는 일정한 금액을 정해 정액으로 보상하는 방식이다. 정액 보상은 연매출 4000만원 이하 사업자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간이 과세 대상인 영세업자는 과세 자료가 없어 손실 규모를 확인하기 어렵다”며 “시범 사업 차원에서 일정 금액을 정해서 보상하고, 차후에 대안을 마련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영업손실보상 법제화 방법과 관련해서는 재정 부담이 크고 향후 유사한 재난 상황 때 유연성을 발휘하기 힘든 특별법 제정보다는 기존 관련법을 수정하는 방향이 유력하다. 민주당에선 최저임금·임대료 지급을 의무화한 소상공인법 개정안(강훈식 의원) 등이 발의된 상태다. 법에는 국가가 손실을 보상해야 한다는 문구만 넣고, 구체적인 방법은 시행령에 담기로 했다. 법에 구체적인 기준을 담게 되면 입법 과정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방역조치 따라 영업이 제한되거나 금지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일정 범위에서 손실보상을 제도화할 수 있는 방안도 중기부등 관련부처와 함께 또한 당정이 함께 검토해주길 바란다.  정치권에서는 지급 기준, 보상 금액, 재원 마련 등 입법에 필요한 핵심 사항을 논의하지 못한 상황에서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무리하게 일정을 세웠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여당 의원은 “당정 논의를 이제야 시작하는데 단정적으로 시기를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상생3법에 대해 “선거를 위해 급조한 선거용 매표 3법”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재정을 어떻게 마련할지에 대해서는 모르쇠”라며 “누구를 대상으로, 어떤 기준으로 지급할지에 대해서도 무엇 하나 명확한 것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文대통령 “손실보상 제도화, 검토하라” 첫 지시

    文대통령 “손실보상 제도화, 검토하라” 첫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정부의 방역조치에 따라 영업이 제한되거나 금지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일정 범위에서 손실보상을 제도화할 수 있는 방안도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부처와 당정이 함께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국민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일자리 회복은 더디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월내 입법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는 손실보상제 법제화를 놓고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이와 관련해 처음으로 공개 언급과 함께 공식 지시를 내린 것이다. 지난 20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문 대통령과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정부 차원의 입법을 지시한 이후 기획재정부와 충돌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이다가 봉합된 이후에도 야권이 선거를 겨냥한 포퓰리즘이라며 비판하고 나서면서 여진이 이어지던 상황이었다. 문 대통령이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일정 범위’를 언급한 것은 관련 의원 입법안에 따르면 최대 100조원이 소요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문 대통령이 당정과 함께 손실보상제의 검토 주체로 ‘중기부’를 콕 집어 언급한 것은 여권 일각에서 거론되는 감염병예방법 개정을 통한 지원방안에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 대통령, 손실보장제 첫 언급 “재정범위 내 제도화 방안 검토해달라”

    문 대통령, 손실보장제 첫 언급 “재정범위 내 제도화 방안 검토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방역조치에 따라 영업이 제한되거나 금지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일정 범위에서 손실보상을 제도화할 방안을 중소벤처기업부 등 부처와 당정이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25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이뤄진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나 코로나의 장기화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이 손실보상제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손실보상 법제화를 두고 기획재정부가 난색을 보인 데 대해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여권의 질타가 이어진 가운데 문 대통령까지 손실보상 입법 필요성을 언급했다는 점이 주목되는 부분이다. 또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다음달부터 백신과 함께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가 의료 현장에 투입되고 11월까지는 집단 면역을 형성할 것”이라며 “국민이 긴 줄을 서지 않고 정해진 날에 접종받을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다른 나라의 경험을 참고하고 부작용을 최대한 차단해야 한다. 접종 순서도 공정하게 준비하고 국민의 어려움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최소주사잔량(LDS) 기술이 적용된 코로나19 백신용 국산 주사기, 국산 치료제 등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야 한다며 “지난 1년이 방어의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백신과 치료제를 통한 반격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복지정책과 관련해 “정부는 이제까지 사회안전망을 꾸준히 강화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를 100만명 이상 늘렸고, 재정을 통한 분배개선 효과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지난해 서울 방배동에서 60대 여성과 30대 발달장애인 아들이 사망한 사례를 언급하며 “제도를 활용하지 못하는 이웃도 있다. 안전망을 더 촘촘히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인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아동학대를 일찍 감지해 차단하는 데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백군기 용인시장 “친환경 경제자족도시 실현 한발 더 나아갈 것”

    백군기 용인시장 “친환경 경제자족도시 실현 한발 더 나아갈 것”

    백군기 용인시장은 25일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와 창업기반 강화를 통해 침체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비대면으로 열린 신년 언론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고,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변화를 선도해 친환경 경제자족도시 실현을 본격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용인시는 올해 ▲경제적 자족도시 실현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는 도시 ▲사람 중심의 도시기반 확충 ▲배움과 문화의 향연 등 5가지 부문의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시장은 올 하반기 경기용인반도체클러스터 착공에 따라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반도체 관련 우수기업을 유치해 ‘반도체 협력업체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대에는 제2용인테크노밸리를 비롯해 20여 개 일반·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일대에는 국내 최초로 에너지자립 및 탄소배출 제로 산업단지를 만들기로 했다. 백 시장은 이어 벤처창업 투자펀드 조성, 비대면 취업 지원프로그램 확대 운영, 경기도 공공배달앱(배달특급) 도입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3기 신도시에 포함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올해 토지보상에 착수해 2023년 1월 착공에 들어간다. 시는 이곳에 4차 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업을 다수 유치하고 첨단경제, 교통,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도 마련됐다. 창업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디지털산업진흥원을 산업진흥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용인벤처창업 투자펀드를 조성해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지역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아울러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시비 113억원을 포함해 총 1167억원을 투입해 20만평 규모의 (가칭) 용인 센트럴파크를 조성한다.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부지의 평지형 도심공원을 비롯해 포곡 경안천도시숲, 모현 갈담생태숲, 운학?호동 수변생태녹지, 유방동녹색쉼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안천을 중심으로 대규모 녹지축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그동안 진행이 더뎠던 이동저수지 환경생태공원, 기흥저수지 공원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친환경 탄천길을 비롯해 경안천에서 용담저수지, 청미천을 거쳐 안성으로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도 개설한다. 백 시장은 “오랜 염원이었던 특례시 실현을 동력 삼아 더 나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쏟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준광역시급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꼭 필요한 특례를 확보하는 데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주호영 “고시생 폭행에 공천헌금 묵인…박범계·이용구, 법무부 아닌 범죄부”(종합)

    주호영 “고시생 폭행에 공천헌금 묵인…박범계·이용구, 법무부 아닌 범죄부”(종합)

    “추미애 나가면 제대로 된 법무장관 오나 했더니 이리 피하니 범 만난 격”민주, 폭행고시생모임 대표 등 증인채택 거부“이런데도 ‘문재인 보유국’ 칭찬? 통탄”“文, 朴내정 취소·이용구 경질 후 수사해야”시민단체, 이용구 증거인멸교사 혐의 고발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이용구 법무부 차관 모두 폭행사건 등에 연루됐다며 “가장 엄정하고 정의로워야 할 법무부가 범죄부 또는 피고인부로 전락할 상황”이라고 “이런 청문회를 해야 한다니 자괴감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상황이 이런데도 우리나라는 ‘문재인 보유국’이라고 칭찬하는 분들의 심리상태가 어떤지 연구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렇게 생각이 다를 수 있는지 통탄스러울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이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에 맞춰 페이스북에 언급한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 의혹 피해자 증인채택 모두 거부” 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박 후보자에 대해 ‘고시생 폭행 의혹’, ‘공천헌금 묵인 의혹’ 등을 거론하며 “이런 분은 인사청문회할 대상조차 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모든 증인과 참고인 채택을 거부한 까닭에 제대로 된 검증을 할 수 없어서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들이 전날 국민검증청문회를 진행했다”고 언급했다. 민주당은 사법시험 준비생 폭행 의혹과 대전지역 공천헌금 파동 방조 의혹 관련 핵심 당사자인 사시존치 모임대표 이종배씨와 김소연 전 민주당 대전시의원의 증인 채택을 모두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주 원내대표는 “(박 후보자의) 숱한 의혹 중 두 분이 나와서 사실 관계에 관해 얘기했는데 이런 분은 청문회 대상조차 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면서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학생들의 모임이 읍소하러 찾아가서 무릎을 꿇고 빌고 있는데 멱살을 잡히는 등 이런 폭행을 당했다. 그런데도 (박 후보자는) 오히려 이를 부정하면서 본인이 폭행당할 뻔했다고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김소연 변호사의 증언에 의하면 2018년 4월 11일 공천을 주겠다는 말을 듣자마자 박 후보자의 최측근이 찾아와서 1억원의 공천 헌금을 내놓으라고 해서 박 후보자에게 즉시 항의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이후 2주 동안 계속해서 1억원을 달라는 독촉과 압박을 받았다고 한다”면서 “과연 이 일에 박 후보자가 모를 수 있고, 관여하지 않을 수 있느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출석 한번 하지 않고 무혐의 처리가 됐다고 한다”면서 “이런 분이 법무부 장관이 되면 이들 사건은 더이상 수사하고 조사할 수 없는 미궁으로 빠질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추미애 장관이 나가고 나면 제대로 된 법무부 장관이 오려나 했는데, 이리를 피하니 범을 만난 격”이라고 말했다.“이용구, 폭행 범죄에도 차관증거 인멸에 피해자 매수” 주 원내대표는 “이 차관도 특가법상 폭행에 해당될 범죄를 저질렀는데도 덮인 채 차관이 됐고, 증거를 인멸하고 피해자를 매수하려 한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박 후보자 내정을 즉시 취소하고, 이 차관을 즉시 경질해 두 사람 모두 제대로 된 수사와 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용구, 폭행 당한 택시기사에합의금 줬냐 묻자 “사적인 일” 이용구 차관은 이날 출근길에 경찰이 택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도 이를 덮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 고위층과 연락한 적 없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또 택시 운행 중에 벌어진 일이 아니라고 확신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나오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전날 입장문에서 영상이 제출돼 다행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객관적인 진실 발견에 도움이 된다는 취지”라고 했다. 이 차관은 폭행을 인정하는지에 대해선 “지금 사건이 진행되고 조사 중이어서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답을 피했고, 사건 당일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자택에서 택시를 탄 것이 맞는지도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운전기사에게 합의금으로 얼마를 줬느냐는 질문에는 “사적인 일이어서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라고 말했다. 검찰의 소환 통보 여부에는 “아직”이라고 밝혔다.시민단체 “증거인멸교사 이용구 고발”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는 이날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한 의혹을 받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을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 차관이 택시 기사에게 폭행 장면이 담긴 택시 블랙박스 영상을 지우는 것이 어떻겠냐라고 말한 것은 증거인멸을 교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차관은 지난해 11월 6일 밤 서울 서초구 아파트 자택 앞에서 술에 취한 자신을 깨우려던 택시 기사를 폭행했지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입건되지 않아 논란을 낳았다. 당시 경찰은 택시 기사가 처벌을 원하지 않았고 범행을 입증할 블랙박스 영상도 없다는 등의 이유로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하지만 당시 택시 기사가 블랙박스 영상을 복원했고 합의 과정에서 이 차관이 영상물을 지워달라고 요청했다는 주장이 불거져 논란이 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버팀목자금 추가 대상자 오늘부터 온라인 신청하세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1일부터 지급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 대상자에서 빠진 15만 6000명을 추가해 25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24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추가 대상자는 실외 겨울 스포츠, 숙박 등 연말연시 특별방역 조치가 시행된 시설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1만명과 지방자치단체·교육부가 추가 제출한 집합금지·제한 업종의 5만 7000명이다. 실외 겨울 스포츠시설 내 부대 업체와 인근 스키 대여점도 대상이다. 집합금지 업종은 1인당 300만원, 집합제한 업종은 200만원을 받는다. 새희망자금(2차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일반 업종(지난해 1~11월 개업) 가운데 지난해 12월 매출액이 9~11월 평균 매출액보다 적은 6만 5000명도 100만원씩 받는다. 또 새희망자금을 받았지만 버팀목자금 1차 지급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소상공인 2만 4000명도 추가 지급 대상이다. 이번 대상자는 25일 오전 6시부터 전송되는 안내 문자에 따라 버팀목자금 전용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문자를 받지 못했다면 누리집에서 지급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정오까지 신청하면 당일 오후 2시부터, 밤 12시까지 신청하면 다음날 오전 3시부터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27일엔 1차 지급 당시 100만원만 받았던 집합금지·제한 소상공인에게 차액(200만원 또는 100만원)을 별도 신청 없이 지급한다. 중기부는 이 외에도 집합금지 업종의 소상공인에게 25일부터 임차료 명목으로 1000만원을 대출해 준다. 대출 금리는 연 1.9% 고정금리이며 대출 기간은 2년 거치 후 3년 분할상환으로 총 5년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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