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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처투자조합 최소 결성금액 10억원으로 낮아진다

    벤처투자조합 최소 결성금액 10억원으로 낮아진다

    벤처투자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벤처투자조합 최소 결성금액 20억→10억대기업 편입 후 투자조합, 5년간 지분 허용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투자 분야 규제를 혁신하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벤처투자조합 결성, 기업 인수합병(M&A), 투자자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개정안은 오는 23일부터 시행된다. 새 시행령은 우선 벤처투자조합의 최소 결성금액 기준을 현행 20억원 이상에서 10억원 이상으로 낮추었다. 벤처투자조합 결성을 용이하게 하고,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다른 벤처투자조합(A·B)의 출자를 받아 새로운 벤처투자조합(C)을 결성하는 경우, 출자하는 벤처투자조합(A·B)의 출자자수를 새로운 투자조합(C)의 출자자수에 모두 합산하던 제도도 바뀐다. 벤처투자조합 출자자수가 49인 이하로 제한된 상황에서, 기존 투자조합(A·B)의 출자자수를 모두 헤아리면 새로운 출자자 모집 여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다.개정안은 기존 투자조합(A 혹은 B)이 새 투자조합(C) 결성금액의 10% 미만을 출자할 경우 기존 투자조합(A 혹은 B)를 출자자 1인으로 산정하기로 했다. 벤처기업 M&A 규정도 손봤다. 지금까지는 벤처투자조합 등이 투자한 기업이 상호출자제한(대기업) 기업집단 소속 회사와의 M&A로 인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편입됐는데, 개정안에 새로운 예외 규정이 들어갔다. 즉, 개정안이 시행되면 벤처투자조합 등이 투자한 기업이 M&A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속하게 된 경우에도 벤처투자조합 등이 피투자기업 지분을 5년간 한시적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피투자기업의 이해관계인에 대한 연대책임 부과 범위에도 제한이 가해진다. 즉, 투자받는 기업의 이해관계인(임원·최대주주)에게 고의 또는 중과실이 없는 경우 연대책임을 부과하는 행위를 제한하고 위반시 제재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이날 시행령 개정에 이어 중기부 고시로 관련 세부사항을 규정할 예정이다. 김정주 중기부 벤처투자과장은 “그간의 벤처기업과 벤처캐피탈 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벤처 투자 분야 규제 혁신에 더욱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 檢 ‘부동산업체 갑질 혐의’ 네이버 본사 압수수색

    檢 ‘부동산업체 갑질 혐의’ 네이버 본사 압수수색

    검찰이 부동산 매물정보 관련 네이버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혐의와 관련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12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경기 성남시 소재 네이버 본사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의무 고발 요청을 받아 네이버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네이버는 2015년 5월부터 2017년 9월까지 부동산 정보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자사에 제공된 부동산 매물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네이버가 카카오를 포함한 경쟁사를 견제하기 위해 부동산 정보업체들과의 계약서에 ‘매물정보 제3자 제공금지’ 조항을 넣었다는 이유로 네이버에 과징금 10억 3200만원과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그러나 당시 네이버는 “부동산 매물정보는 관련 특허도 2건 받았고 도입 전 기존 부동산 정보업체들과 공동작업을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독자적으로 구축한 것”이라며 “매물 검증 시스템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에 운영 업무를 위탁했다. 시스템을 거친 확인 매물정보는 네이버와 부동산 정보업체만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운영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사의 정보를 카카오가 아무런 노력없이 이용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며 “무임승차를 막고 지식재산권을 보호받기 위해 해당조항을 넣었다”고 반박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네이버는 다윈중개라는 부동산 중개 플랫폼에도 네이버 매물정보를 아웃링크로 제공한 것이 지식재산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집중호우 피해 입은 강남구 영동전통시장 방문

    이새날 서울시의원, 집중호우 피해 입은 강남구 영동전통시장 방문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10일 강남구 논현동 영동전통시장을 방문해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하여 서울시와 강남구청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영동전통시장 침수피해 현장에는 긴급 피해복구 작업을 위해 육군 52사단 군 장병들이 동원됐으며, 의용소방대와 새마을부녀회 등 자원봉사자들도 수해 복구 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강남구는 동작구와 더불어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며, 영동전통시장은 120개 점포 중 29개 점포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상인을 직접 만나 위로하며, 폭우 피해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당분간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기에 상인들은 조속한 복구 작업과 지원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긴급 피해복구 작업 중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강조하며, “서울시와 강남구청은 시민들과 상인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당장의 피해 복구를 위한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들과 육군 52사단 관계자 및 장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창원시 기술창업 지원육성 정책 마련 위해 기술창업 포럼 개최

    창원시 기술창업 지원육성 정책 마련 위해 기술창업 포럼 개최

    경남 창원시는 오는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창원시 기술창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창원시 기술창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기술창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술창업 관련 포럼이다.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유관기관 실무자, 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명의 주제 발표자와 7명의 창업관련 전문가들이 창원시 기술창업 생태계 현주소를 진단하고 동북아 중심 기술창업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창원시정연구원 정호진 박사가 ‘창원특례시 기술창업 생태계 진단 및 분석’을 주제로, 박영준 성남산업진흥원 부장이 ‘성남시의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 포럼 대표가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서는 김대진 세계 비즈니스엔젤 투자포럼 세나토, 조부식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과장, 이광근 ㈜한국창업보육협회장, 김선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단장, 유동기 인라이트벤처스 대표, 황건호 ㈜지티엘 대표이사, 옥창석 디캠프 기획팀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창원특례시 창업생태계 발전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동북아의 중심 기술창업 특화도시 창원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 육성 정책이 우선 마련돼야 한다”며 “이번 기술창업 포럼을 계기로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성장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풍력발전 보급 촉진 특별법’ 연내 제정 건의

    전남도, ‘풍력발전 보급 촉진 특별법’ 연내 제정 건의

    전라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는 11일 국회를 찾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들에게 해상풍력 ‘인허가 통합기구 설립’을 위한 특별법 연내 제정을 건의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박 부지사는 도 에너지산업국장과 함께 국회 산자위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과 박수영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 부의장 송기헌 의원을 잇따라 만나 특별법 제정의 시급성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조을 요청했다. 해상풍력사업은 개별 입지에 따른 주민협의 난항과 복잡한 인허가 절차 및 소요 기간 장기화 등으로 사업을 제때 추진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가 주도의 체계적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인허가 원스톱 전담기구 신설과 함께 주민 수용성 확보방안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등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해 5월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풍력발전 보급 촉진 특별법’은 원스톱 기구 신설과 국가 주도 계획입지, 주민 수용성 확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현재 인허가 절차만 5~6년이 걸리는 사업기간이 2년 10개월 정도로 단축될 전망이다. 박창환 부지사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 대규모 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해상풍력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최적의 대안”이라며 “입지발굴부터 인허가까지 일괄 지원하는 특별법이 서둘러 제정되도록 강력히 건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해상에는 계획용량 30GW 규모 해상풍력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특히 전남도는 오는 2030년까지 민간자금 등 48조 5천억 원을 투입해 450개 기업을 유치하고, 12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안 8.2GW 해상풍력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중기,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 ‘해방’…납품대금 연동제 9월 시범운영

    중기,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 ‘해방’…납품대금 연동제 9월 시범운영

    지난 14년간 중소기업계의 숙원이었던 납품단가 제값받기가 현실화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대·중소기업 업계와 전문가 등이 참여한 ‘납품단가 연동제(연동제) TF 회의’를 개최해 내달 연동제 시범운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동제는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간 거래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 단가에 반영하는 제도다. 중소기업의 자생력 확보 대책으로,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도입 필요성에 힘이 실렸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납품대금이 적정하게 조정될 수 있도록 기업 간 사전 협의해 기재하는 ‘특별약정서’를 마련했다. 특별약정서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중기부는 표준약정서를 활용해 9월부터 연동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운영 6개월 후 성과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별약정서 일부 변경 및 공정위 ‘하도급대금 연동 계약서’를 사용하는 것도 인정된다. 시범운영은 대기업 등의 자율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12~26일까지 2주간 참여기업을 모집한 후 8월 말 30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9월 초 선정된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동제의 시작을 알리는 자율추진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확대해 하반기 표창과 함께 내년부터 정부포상 우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선정 우대, 중소기업 정책자금 최대 대출한도도 1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이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자율추진 협약을 지속 추진한다. 연동제 만족도 조사와 애로사항 파악 등을 통해 개선·보완 사항은 특별약정서에 반영해 현장 수용성을 제고키로 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이 오롯이 감당해야 했던 원재료 가격 상승의 부담으로부터 해방을 선언하게 됐다”며 “납품대금 연동제의 자율적 확산과 법제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소상공인 사기진작 및 소비촉진 위한 ‘힘내라! 소상공인’ 장터

    소상공인 사기진작 및 소비촉진 위한 ‘힘내라! 소상공인’ 장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3~14일 이틀간 서울광장 주변에서 백년가게 우수제품 전시·판매전과 힘내라! 소상공인 장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광복 77주년 행사와 연계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사기진작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백년가게의 특별한 스토리 등을 담은 정책 홍보관을 운영하고 백년가게의 전통 맛을 담은 밀키트(간편식) 전시 판매관이 설치된다. 10월에는 인천공항공사와 협업해 인천공항 터미널(T1·T2) 2곳에 백년가게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백년가게 전용 식당을 오픈해 한국 백년가게의 맛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청 뒷편에서는 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힘내라! 소상공인 장터’가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되며, 뉴욕핫도그·하하닭강정 등 푸드트럭, 지역에서 선발된 청년상인 등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소상공인 체험존 등 볼거리가 제공된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백년가게의 특별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 사기진작과 소비촉진을 위해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 등을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수해 피해 전통시장 62곳에 복구비 최대 1000만원 지원

    수해 피해 전통시장 62곳에 복구비 최대 1000만원 지원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피해를 당한 전통시장에 최대 1000만원의 피해복구비가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집중 호우로 누수·침수 피해가 발생한 수도권 전통시장 62곳, 1240여개 점포의 신속한 복구와 경영안정을 위해 시장당 1000만원의 긴급 복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시장은 기반 시설 구축예산의 50%까지를 복구비에 쓸 수 있다. 피해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7000만원의 정책자금도 지원한다. 이번 호우로 서울 동작 성대전통시장과 관악 관악신사시장은 각각 점포 100여곳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났다. 중기부는 복구비 지원과 함께 삼성전자·LG전자·위니아 등과 협력해 냉장고·에어컨 등 가전제품 무상 수리를 지원하는 동시에 청소·집기 세척 등 복구 활동을 위해 군인·자원봉사자 등도 연계키로 했다.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예산을 피해 전통시장에 우선 집행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수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2% 금리로 최대 7000만원까지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피해 소상공인은 해당 지자체에서 ‘재해확인증’을 받아 소진공에 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재해가 확인된 전통시장 상인에게는 소진공 융자에 대해 대출만기를 1년 연장키로 했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재해확인증이나 피해사실확인서를 받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2억원까지 재해복구 보증을 지원하되 보증비율 100%, 보증료는 0.5%로 우대할 방침이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피해 상인은 최대 2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재해 대출이 이뤄지고, 최대 6개월간 보험료 납부를 일시 중지할 수 있다. 중기부는 서울·경기·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해 재해확인서를 발급하고 피해가 심각한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피해 상담과 정책자금 집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 ‘사람과 일하는 로봇’ 경쟁력 우수… 한국이 세계 시장 선도한다[문소영의 스타트업 탐방]

    ‘사람과 일하는 로봇’ 경쟁력 우수… 한국이 세계 시장 선도한다[문소영의 스타트업 탐방]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에는 반도체·자율자동차와 함께 로봇과 인공지능(AI) 산업이 포함돼 있다. 저출생과 인력난으로 산업 현장은 물론 중소자영업자들의 업장에서도 로봇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도입을 더 재촉한다. 협동로봇을 생산하는 ‘뉴로메카’의 박종훈(53) 대표는 한국이 협동로봇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용 로봇의 강국은 일본이고 로봇의 가성비는 중국제가 가장 좋다고들 하지만 이제 한국의 로봇 산업을 빼놓고는 세계 로봇 생태계를 거론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돼 올 하반기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뉴로메카의 박 대표에게 한국 로봇 산업의 미래를 들어 봤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의 강자라는데, 산업용 로봇과의 차이는 뭔가. “산업용 로봇은 공장 자동화가 목표로, 사람과 함께 일하면 생산성도 떨어지고 위험하다. 반면 협동로봇은 사람과 같은 작업 공간에서 일하며 시너지를 낸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 제조업체는 산업용 로봇을 설치하기가 어렵다. 그런 사업장에 협동로봇이 들어간다. 사람과 함께 안전하게 일하도록 프로그래밍된 로봇이다. 3차 산업혁명에 산업용 로봇이, 4차 산업혁명에 협동로봇이 들어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더 쉽게 비유하면 산업용 로봇이 데스크톱이라면 협동 로봇은 스마트폰이다.” -협동로봇이 중소 제조업에서 하는 역할은. “다품종 소량생산을 하는 중소기업도 로봇을 활용하면 생산성을 올릴 수 있다. 뉴로메카는 저비용으로 안전하게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기업의 공장 자동화 같은 경우에는 한 기업에 수십대의 로봇을 배치하니까 비용이 많이 든다. 하지만 수십개의 중소기업 공장에 협동로봇을 한두 대씩 설치하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회사를 홍보하는 유튜브 채널을 보니 로봇이 치킨을 튀기더라. “협동로봇이 선호되는 곳으로 치킨집이 있다. 뜨거운 기름이 튀고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닭 튀기는 일은 힘들고 위험하다. 교촌치킨 등 국내 메이저 치킨 업체들과 연구를 하고 있다. 협동로봇을 설치하면 시간당 24마리를 튀길 수 있다. 하루 60마리를 팔면 대박 난 치킨집이라고 하는데, 협동로봇 한 대면 충분히 따라잡는다. 맛이 일정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 협동로봇이 튀긴 치킨이 1등을 한다. 레시피를 따르니 언제나 똑같은 맛을 낼 수 있다.” -로봇을 설치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지 않나. “협동로봇 시스템을 갖추는 데 6000만~7000만원 정도 든다. 이른바 협동로봇 아르바이트 시스템을 확보하는 거다. 로봇은 시간당 최대 24마리를 튀기니까 생산성을 따져 볼 수 있다.” -알바들 일자리가 사라지겠는데. “치킨을 만들려면 여섯 단계의 공정을 거쳐야 한다. 닭을 다듬고, 튀김옷 반죽하고, 튀김 가루 붙이고, 튀기고 등등. 그중 가장 어렵고 위험한 일이 튀기는 작업이라 협동로봇을 투입하는 것이고, 그 과정 앞뒤로 사람과의 협동이 필요하다. 완전 자동화는 설치 비용이 비싸니 자영업자들에게는 바람직하지 않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협동한다.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우려나 공포는 최근 연구나 데이터를 보면 로봇을 투입할 경우 생산성이 올라 일자리가 더 만들어진다는 쪽으로 정리되는 것 같다. 로봇의 원격 제어나 모니터링 등에도 사람이 필요하다.” -식음료쪽 자영업자들로부터 협동로봇 요청이 있는가. “뉴로메카의 협동로봇은 현재 중소 제조기업 공장 자동화에 60~70%가 투입되고, 약 15% 정도가 F&B(Food and Beverage)쪽에 들어간다. 치킨집에서 닭을 튀기고, 카페에서 커피를 내리며, 쌀국수 가게에서 서빙을 하는 거다. 코로나19 시대 프랜차이즈 본부에서 소상공인들이 인력을 구하기 힘드니 솔루션을 찾다가 그렇게 되는 것 같다.” -협동로봇이 가까운 미래에 어떻게 발전할 것으로 예측하나. “지금은 로봇이 공장에서 대도시로 나오는 시대다. 대기업 공장 자동화 로봇에서 현재는 중소기업 공장 자동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도우미 로봇으로 전환했다. 2030년 정도면 로봇이 일반 가정에도 쓰일 것으로 본다. 집집마다 청소 로봇이 있듯이 설거지 로봇처럼 집안일을 돕는 로봇이 요구될 것이다. 그 역할을 협동로봇이 하게 된다. 지금도 어르신의 말벗이 돼 주는 로봇이나 AI에 대해 관심이 많지만 가사를 전담하는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본과 중국에 견줘 한국 로봇 산업의 경쟁력은 어떤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협동로봇 쪽은 한국이 선도하고 있다. 로봇 산업에서 한국은 후발 주자이지만 기술에서도, 성장 속도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중국 로봇이 가성비가 높다는 것은 피상적인 이야기다. 중국의 협동로봇은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고 가격 경쟁력도 떨어진다. 로봇은 소프트웨어가 중요한데 그쪽은 한국이 훨씬 우세하다. 일본은 산업용 자동화 로봇 기술이 압도적이다 보니 거기에 안주해 협동로봇을 도외시했다. 정부가 로봇 산업을 키우려는 의지도 강해서 협동로봇 분야에서는 한국이 세계를 리드해 나갈 수 있다.” -정부가 업계를 지원할 부분이 있나. “한국의 로봇 산업 생태계는 미흡하다. 시장은 존재하지만 제조에 필요한 소재나 부품, 장비(소부장)와 관련된 후방 산업이 더 발전해야 한다. 미국이나 유럽으로 한국의 협동로봇 등을 수출하려면 미국은 UL인증, 유럽은 CE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런 인증으로 자 국의 로봇 산업을 보호한다. 이 인증 문제를 정부가 해결해 주면 수출에 큰 도움을 받는다. 한국의 로봇 기술력이 충분한 만큼 한국 시장에서 인증을 받으면 수출국의 인증 체계를 따르지 않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책연구기관이 더 힘써 주길 기대한다.” -로봇 자동화 솔루션 생태계가 약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시스템 통합(SI·System Integration)이라고 하는데 이 분야를 더 성장시켜야 한다. SI는 현재 편중됐다. 현대차나 삼성전자가 쓰는 SI는 확실한데, 중소 제조업에 들어갈 만한 SI는 키워야 한다.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삼성전자가 있으니 서로 협업해야 한다.” -인력 수급에는 문제 없나. “직원 100여명 중 연구개발(R&D) 인력이 40여명이다. 최근 두산, 한화, 현대 등의 대기업들이 로봇 산업에 뛰어들어 인력을 대거 흡수하고 있다. 한국 첨단 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는 늘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외국 인력을 많이 활용한다. 뉴로메카를 창업하고 들어온 1호, 2호 직원이 베트남 친구들이었다. 외국 전문 인력이 기술적으로 기여하려면 회사나 사회 분위기가 포용적이어야 하는데, 최근 많이 좋아졌다. 인력 수급뿐 아니라 베트남과 중국, 미국 등에 지사와 연구소를 열어 시장을 키우고 있다.” -로봇의 주요 부품을 수입한다고 들었다. “모터, 감속기를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에서 수입한다. 기술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국내 시장이 작아서 그렇다. 로봇 산업이 성장하려면 로봇 부품업체가 같이 성장해야 한다. 현대차로 자동차 부품산업이 크게 발전했듯이 말이다. 이제 뉴로메카나 레인보우로보틱스 같은 로봇 제조업체들이 부품 산업도 같이 성장시켜야 한다. ” -경기가 나쁜데 올해 상장하면 손해 아닌가. “불황기에는 생산력을 더 따지기 때문에 로봇 기업에는 오히려 기회다. 2026년 매출 3000억원을 목표로 한다. 게다가 전 세계적으로 로봇 산업의 미래가 밝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 벤처기업 기술이사 하다 2013년 ‘공장 겸 연구소’ 창업 박종훈 대표는 포항공대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창업은 2013년 경기도 남양주에서 했는데, 7평짜리 공장 겸 연구소에서 시작했다. 현재 뉴로메카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있다. 창업 전 벤처기업에서 기술담당이사(CTO)로 5년 동안 일한 덕에 관련 기술을 갖고 있었다. 로봇 산업은 노무현 정부 때부터 지원했는데, 실적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인간과 함께 일하는 ‘협동로봇’이라는 개념이 시장에 생성되지도 않았을 때였지만 박 대표는 이 아이템으로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마음먹었다. 네 차례의 투자를 받고 지난해에는 ‘예비 유니콘’에 지정돼 고지를 눈앞에 뒀다. 그는 후배 엔지니어들을 만나면 “무조건 창업하라”고 조언한다. 로봇 산업, 특히 협동로봇 쪽은 기회가 충분하다. 중국과의 경쟁이나 대기업과의 경쟁을 걱정하지만 기술력에서 벤처기업이 뒤지지 않는단다. 글로벌 시장이 열려 있는 것도 장점이다. 협동로봇은 후발 산업이라서 기술이나 성장 속도, 소프트웨어 쪽에서 한국이 경쟁력이 있다. 협동로봇의 부품 국산화가 당면한 과제이기는 하다.
  • 중진공, 지역발전 주도 인재 47명에게 장학금

    중진공, 지역발전 주도 인재 47명에게 장학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공동으로 지역 발전을 주도할 우수 인재 47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중진공은 2014년부터 경남지역에서 장학 사업을 진행하다 지난해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17개 권역별로 2명씩 총 34명을 선발해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지역의 중소벤처기업도 참여를 허용했다. 교육부에서 추천을 받은 지역별 중점 육성 산업을 전공한 직업계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재원은 중소벤처기업 기탁금과 중진공 임직원 급여 끝전 떼기 등을 통해 마련했다. 지역 인재에게는 취·창업 등 관심 분야에 따라 중진공 및 중소벤처기업 인사담당자와 1대1 매칭 후 맞춤형 멘토링도 제공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17개 지역산업혁신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며 “장학생들이 지역 발전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용보험 청년 가입자 절반은 벤처…스타트업 고용 증가세 ‘평균의 3배’

    고용보험 청년 가입자 절반은 벤처…스타트업 고용 증가세 ‘평균의 3배’

    최근 1년간 고용보험 청년 가입자 2명 중 1명은 벤처·스타트업 종사자로 나타났다. 또 벤처·스타트업 고용자 10명 중 4명은 여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9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혁신 벤처·스타트업 고용 동향에 따르면 벤처·스타트업 3만 4362개의 고용 인원은 76만 1082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9.7%(6만 7605명) 증가했다. 벤처·스타트업 고용 증가율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율(3.3%)보다 3배 높은 수준이다. 특히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고용 증가율은 40.5%에 달했다. 기업 가치가 1조원이 넘는 비상장 기업인 유니콘기업의 종사자 증가율도 39.4%로 고용 창출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벤처·스타트업이 청년과 여성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재직자 중 만 15세 이상∼만 29세 이하 청년이 26.9%인 20만 4437명으로 1년 전보다 8.0%(1만 5136명) 늘었다. 이는 국내 고용보험 청년 가입자의 증가율(1.2%)보다 6.7배 높은 규모로, 신규 고용보험 청년 가입자(2만 9948명) 중 벤처·스타트업 재직자가 50.5%를 차지했다. 벤처·스타트업의 여성 재직자는 32.8%인 24만 94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9%(2만 8536명) 증가했다. 신규 고용자 중 여성 비중이 42.2%로 채용자 10명 중 4명에 달했다. 지난 1년간 고용이 늘어난 벤처·스타트업 상위 10곳의 채용 인원은 4048명이었다. 이 가운데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유통 서비스업체 컬리가 701명으로 가장 많았다. 스타트업을 제외한 벤처기업(3만 4174개) 고용 인원은 75만 3080명으로 1년 전보다 9.6%(6만 5809명) 늘었다. 벤처기업 종사자는 지난해 말 기준 72만 2027명으로, 국내 4대 그룹 인원(72만명)을 추월했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3고(高) 위기 상황에서도 벤처·스타트업이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비상장 벤처기업의 복수의결권 및 민간 모펀드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통해 경제 도약과 회복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 추진위원회 구성

    부산,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 추진위원회 구성

    부산시는 9일 ‘부산 글로벌 신산업 혁신특구 추진 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국정과제인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 조성 정책에 선제 대응하고 위한 것으로 경제전문가 등 10명이 참여한다. 발대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미애 국회의원, 이영활 부산상의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위원장은 김재구 한국경영학회 차기 회장이 맡았다.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는 지역 주도로 미래형 일자리를 만들어낼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을 세계와 경쟁할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기부터 ‘기회발전특구(ODZ)’ 설치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존 규제자유특구와 인근 혁신거점을 연계해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로 지정하고 2023년부터 집중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를 외국인 투자와 외국 기업·대학 등을 유치하도록 조성하는 계획의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해운대구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와 남구 우암부두 일원을 특구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센텀2지구는 도심융합특구로도 지정돼 있어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 콘텐츠, 연구개발(R&D) 등의 기능 확대가 가능하다. 입지 면으로도 부산 울산 경남 메가시티의 거점 지역으로 꼽힌다. 우암부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부지이자, 해양산업 클러스터 조성지다. 이곳이 특구로 지정되면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통해 창업 중심의 글로벌 게임 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위원회를 통해 특구 조성 방안과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이달부터 대통령실, 관계부처 등과 본격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 달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 위원회에도 부산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 추진을 촉구할 예정이다.
  • [인사]

    ■국토교통부 ◇실장급 전보 △주택토지실장 권혁진 △교통물류실장 김수상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 강희업 ◇국장급 전보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정의경 ■중소벤처기업부 ◇국장급 전보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병권 ■국회사무처 ◇부이사관 전보△국회민원지원센터장 김복현 ◇서기관 전보△관리국 관리과장 양창석 ■MBC 충북 △경영국장·청탁방지담당관·내부회계관리자 신병관△보도국장 신미이△보도국 보도팀장 심충만
  • [자치광장] 모든 현안은 구민에게 답을 구하겠다/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

    [자치광장] 모든 현안은 구민에게 답을 구하겠다/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

    과거 동대문구는 교통의 중심지이며, 서울의 대표적인 부도심 지역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교통의 중심지라는 타이틀이 무색할뿐더러 구도심이란 오명으로 주거환경도 좋지 않다는 평가다. 동대문구를 바꾸기 위해선 청량리의 변화가 핵심이다. 동대문구를 ‘미래발전도시, 서울의 새로운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해 청량리를 중심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첫째, 청량리역 일대를 교통·상업·업무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것이다. 미주상가, 왕산로 전면부 등 특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상업지구 형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청량리역 주변 대규모 부지를 활용한 핵심거점 복합개발을 위한 선제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 둘째, 연구소·대학·병원이 집적된 홍릉 일대에 바이오의료 산업 관련 창업, 벤처기업 및 연구시설 지원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동북권 관광 개발을 통해 풍물시장과 약령시장 일대의 시장 상권을 살리겠다. 셋째,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청량리동 19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되며 빠르게 정비될 수 있는 첫 단추를 꿰게 됐다. 이 일대는 2009년 재개발 사업지로 선정돼 정비사업 요건을 충족했지만 2013년 재정비사업지에서 해제돼 재개발이 정체됐다. 서울시 계획대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 공급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계획을 바탕으로 과거 교통, 상업, 문화의 중심지였던 청량리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물론 먼저 풀어야 할 산적한 과제들이 있다. 불법노점과 거리가게 및 무료급식소 ‘밥퍼’로 인한 불안감 해소 문제다. 현재 청량리를 보고 있으니 18세기 프랑스혁명이 일으킨 거센 ‘격변’과 ‘위기’를 담고 있는 고전소설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가 오버랩되는 불편한 현상을 느꼈다. 발전되고 풍요로워진 도시 아래 가려진 그늘이 18세기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청량리를 모두가 더불어 잘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거리가게 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 시민 단체, 전문가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엄격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정비해 나갈 것이고 ‘밥퍼’ 주변 환경정비를 위해 주변 순찰 강화, 배식시간 중 안심보안관 운영 등으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나아가 민선 8기 동안 수많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구민의 생각과 뜻을 집약해 정한 ‘쾌적한 환경, 안전한 터전, 투명한 행정’ 구정 운영방침에 맞춰 구민에게 묻고 답을 찾아 ‘행복을 여는 동대문’을 위해 뚜벅뚜벅 나아갈 것이다.
  • [열린세상] 벤처문화 변해야 벤처강국 된다/송경진 전 세계경제연구원장

    [열린세상] 벤처문화 변해야 벤처강국 된다/송경진 전 세계경제연구원장

    윤석열 정부가 밝힌 120대 국정 과제에는 예비창업부터 글로벌 유니콘까지 완결형 벤처 생태계를 구현해 2027년까지 한국을 ‘세계 3대 벤처강국’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비전과 목표가 포함돼 있다. 벤처기업은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혁신의 중요 동인이다. 지난 30년간 세계 10대 기업 변천사만 봐도 잘 드러난다. 그러나 세계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다. 경기침체 경고음이 이어진다. 올해 이미 세 차례나 글로벌 성장률 전망을 낮춘 국제통화기금도 연말까지 한두 차례 추가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세계 3대 벤처강국 달성이 아주 터무니없는 것은 아니다. 1997~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전후 본격적으로 형성된 우리의 벤처업계도 30여년 축적의 시간이 쌓여 상당한 기반을 갖췄다. 우선 외형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올 상반기 벤처 투자와 펀드 결성 모두 작년 상반기 대비 각각 24.3%와 55.9% 늘어난 4조 61억원과 4조 4344억원으로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이다. 펀드 4조 4344억원 중 민간이 3조 6339억원을 조성해 81.9%를 차지한다. 초기 정부 주도의 벤처 생태계를 거쳐 민간의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다. 다만 소프트웨어에서는 외형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특히 벤처 혁신기업의 필수 성공 요소인 신뢰, 공동운명체 의식, 민간 참여 그리고 세계시장 진출에서 과감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벤처 투자자와 벤처기업 모두 ‘신뢰를 사고판다’는 일관된 기업 철학과 경영 능력을 갖춰야 한다. 이익창출이라는 기업의 주목적은 고객 만족을 기반으로 신뢰가 구축돼야 지속가능하다. 신뢰가 퇴색되면 성공 신화는 순식간에 무너진다. 한국 최초 유니콘기업 옐로모바일의 실패가 반면교사다. 경영진의 약속 불이행, 불투명한 자금 유용 등 심각한 모럴해저드와 경영 능력 부족으로 투자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잃자 봄눈 녹듯 사라져 버렸다. 신뢰는 효율성과 양의 상관관계다. 벤처기업은 대개 여러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한다. 투자자들이 대상 투자 기업과 하나의 단일 계약서를 작성하는 실리콘밸리 문화와는 달리 국내 투자자들은 투자 기업과 각각의 계약서를 원한다. 비효율성과 투자자들 간 갈등 요소가 되기도 한다. 벤처업계의 운영 방식 효율화, 갈등 요소 축소 등을 위해 단일 계약서 문화 정착이 시급하다. 민간 모태펀드 결성에 용이한 정책 환경도 조성해야 한다. 풍부한 민간 자본이 벤처, 혁신기업 투자에 유입될 수 있도록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 빠르면 올해 중 BDC 도입이 가능하다니 긍정적인 소식이다. 벤처기업의 스톡옵션에 대한 인식도 바꿔야 한다. 스톡옵션은 공동운명체 의식의 표현이다. 성장기업으로 만들어 상장하고 열매를 나누자는 취지다. 벤처기업의 임직원들은 함께 시작한 동료이지 상하 혹은 주종 관계가 아니다. 넉넉한 스톡옵션과 인센티브를 부여해 임직원들이 벤처기업의 투자 철학에 맞게 생산적 가치를 창출하고 파이를 키우는 ‘통 큰 경영’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벤처기업이 기존의 대기업 거버넌스를 흉내내서는 안 된다. 세계 3대 벤처강국은 글로벌 벤처, 혁신기업이 많이 배출돼야 가능하다. 투자자들이 투자 결정 시 적용해야 할 기준이 세계시장 진출 여부다. 세계적 투자회사인 앤드리슨 호로위츠의 투자 결정 3대 요소는 시장규모(세계시장), 차별화된 기술과 유능한 인력이다. 복합 경제위기가 목전에 있지만 견실한 벤처, 혁신기업에 투자할 풍부한 자본을 갖춘 투자자들은 여전히 많다. ‘세계 3대 벤처강국’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 코로나에 대형마트도 ‘위축’…의무휴일제 ‘실효성’ 논란

    코로나에 대형마트도 ‘위축’…의무휴일제 ‘실효성’ 논란

    대형마트 의무휴일·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의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소상공인·중소기업계가 술렁이고 있다.동반성장·상생 정책으로 그간 제도 폐지 언급이 금기시됐지만 코로나19를 거치며 환경이 변하고, 정부의 ‘성장지향 산업전략’에서 규제로 인식되면서 개선 필요성이 급부상했다. 4일 정부부처와 소상공인단체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이 선정한 국민제안으로 촉발된 대형마트 의무휴일 폐지를 놓고 심각한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폐지 찬성 의견에는 대형마트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달라진 환경을 지목한다. 온라인 쇼핑몰에 밀리며 ‘약자’로 전락한 상황 및 납품업체 상당수가 중소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국민 불편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소상공인들은 골목 상권 피해를 들어 반발하고 있다. 상인연합회는 오는 8일부터 전국의 전통시장에서 의무휴일 폐지에 반대하는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와 소상공인연합회 등도 골목상권 보호를 강조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는 “무조건 폐지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전통시장이 상생 차원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유보’하는 방안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부처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국무조정실이 이날 규제심판회의를 열고 대형마트 영업규제에 관한 논의에 착수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중한 입장이다. 우선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의무휴무일 폐지에 관해 의견을 모은 뒤 관계부처와 협의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대기업 진입을 제한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도 도마에 올랐다. 김민호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지난 3일 발간한 ‘KDI 정책포럼’의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의 경제적 효과와 정책방향’ 보고서에서 “제도가 사업체의 퇴출 확률을 낮춰 사업을 유지하는 측면에서의 보호 역할은 있으나 중소기업의 성과, 경쟁력 제고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현 지정 업종에 대한 해제 시기를 예시해 점진적 폐지를 추진해야 한다”며 “특정 사업 영역 보호보다 부정경쟁행위를 방지하고 불공정행위에 대한 실효성있는 규율로 경쟁력있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동안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논란은 끊이질 않았다. 공공부문 IT 구축사업과 공공청사 엘리베이터 공사 등에서 차질이 빚어지고 이로 인한 불편이 커지면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부부처 관계자는 “의무 휴일이나 적합업종은 정부 지원·수단의 한계에서 나온 상징적 조치”라며 “보호의 굴레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납품단가 연동제 등과 같은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선거공약서 최우수상 받은 관악

    선거공약서 최우수상 받은 관악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민선 8기 ‘202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선거공약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민선 7기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상에 이은 2회 연속 수상이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선거 출마 자치단체장, 교육감 후보 등의 선거공약서, 선거공보를 평가·심사한다. 심사는 실천 공약 과제별 목표의 구체성, 우선순위의 명확성, 이행 절차의 체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박 구청장은 관악구의원 8년, 서울시의원 8년, 모두 16년간의 의정 활동과 관악구청장 4년간의 구정을 이끈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의 현안을 정확히 파악해 6대 목표와 51개 실천 과제를 세웠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 구청장은 “서울 구청장 중 유일하게 선거공약서 부문에서 2회 연속 최우수상을 받아 기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행복한 관악구를 위해 50만 주민과 함께 위대한 관악의 역사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구청장은 지난 3월에도 민선 7기 공약이행률 96.2% 달성, 외부 재원 8942억원 유치,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등의 공로로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단체장으로 선정됐다.
  • “중소벤처 전용 M&A 펀드 대형화 필요”

    “중소벤처 전용 M&A 펀드 대형화 필요”

    중기부 장관, 벤처투자업계와 간담회“상반기 벤처투자·펀드결성액 4조원↑… 경기침체에 창업 생태계 위축 우려”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경제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벤처·창업 생태계로의 자금유입이 둔화될 것이란 전망 속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벤처투자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장관은 3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 회의실에서 지성배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벤처투자사 대표들을 만나 창업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 방안에 대한 제언을 청취했다. 이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상반기 벤처투자액과 펀드결성액이 최초로 4조원을 돌파한 것은 그간 벤처·창업 생태계가 일군 고무적인 성과”라면서도 “최근 세계적인 투자심리 위축으로 국내 벤처·창업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에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하고 오히려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처투자업계에선 이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업계는 일단 우선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민간모펀드 등 신규 투자자금 공급원에 대한 적극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펀드 자금을 관리하는 수탁기관들이 벤처투자조합의 수탁을 거부하거나, 조합 운용사에게 불리한 내용으로 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는 성토도 나왔다. 경기침체 상황에서 인수합병(M&A) 및 구조조정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 현재 영세한 수준인 ‘중소벤처 전용 M&A 펀드’들이 대형화될 필요가 있다는 제언도 제시됐다. 특히 지역 소재 벤처·창업기업들이 성장기에 접어들면 자금이 풍부한 수도권으로의 이전 수요가 높아지는 현상을 감안, 지역기업을 성장 단계 별로 지원하는 지역 스케일업 펀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 장관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극복을 위해서는 불확실성과 위험에도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벤처투자업계의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가 중요하다”면서 “정부 역시 글로벌 창업·벤처 생태계 구현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민간 모펀드 조성 기반 구축 등 벤처투자업계의 투자활동을 확실히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 중기부, 기술혁신사업 과제 154개에 194억원 규모 R&D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3일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을 통해 지원할 이차전지, 첨단로봇, 미래차 등 미래 유망분야 154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매출액 20억원 이상의 중소기업 중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전환 시대를 선도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상버이다. 중기부는 지난 4월 11~25일 총 1548개 과제를 접수받아 비대면 화상회의 평가방식으로 심사, 최종 154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 과제들은 최대 2년 동안 5억~6억원 규모 지원을 받는다. 산업 분야별로 보면 기계·소재 분야가 51개로 가장 많고 이어 정보통신 29개, 바이오·의료 24개, 화학 20개 등의 순이다. 주요 미래기술과 관련,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활성화 공정용 충·방전 장비 ▲소재가공용 정밀 레이저 가공기 ▲박막 표면처리용 롤투롤 장비 ▲폐배터리 소재 재활용 기술 ▲전해액 첨가제 합성기술 ▲고순도 양극안정제 공정기술 등의 과제가 선정됐다. 첨단로봇 분야에서 선정된 과제는 ▲제조업 작업자 지원 협동로봇 ▲관로 안전점검용 이동로봇 ▲다기능 복합 물류 관리 로봇 ▲인공지능(AI) 기반 사물 부착형 이동로봇 등이다. 미래차 분야에서는 ▲전기차용 인버터 전류 센서 ▲레이더 센서 사후정비 기술 ▲전기차 모터용 축전압 저감 장치 ▲다기능 주거용 전기차 충전기 등이 지원을 받는다.
  • 대법 “‘펙사벡’ 임상중단 공시 전 87억 주식 판 신라젠 전 대표, 무죄 확정”

    대법 “‘펙사벡’ 임상중단 공시 전 87억 주식 판 신라젠 전 대표, 무죄 확정”

    바이오벤처기업 신라젠이 개발하는 항암치료제인 ‘펙사벡’ 임상시험 결과가 부정적일 것을 미리 알고 수십억원의 주식을 매도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았던 신현필(51) 전 대표에 대해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신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 전 대표는 2019년 4월부터 전략기획센터장으로 근무하며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 3상시험 결과가 좋지 않다는 정보를 알고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주식 16만 7777주를 총 87억 9331만여원에 팔아 64억여원 상당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때 코스닥시장 주가총액 2위까지 올랐던 신라젠은 같은 해 8월 1차 중간분석 결과가 공시된 후 임상이 중단돼 주가가 급락했다.1심과 2심은 검찰의 범죄 증명이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신 전 대표가 주식 매각 이전 1차 중간분석에 대한 부정적 임상결과를 인식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신 전 대표는 주식 매도 당시 갚아야 할 대출금이 14억 4000만원이었고 주식 매도대금 중 37억여원을 차용금 및 세금 납부에 사용해 주식을 매도할 필요성이 없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또 “신 전 대표가 주가가 급락한 8월 3일로부터 약 한 달 전 5일에 걸쳐 주식을 순차 매도한 것은 정보 공개일과 시간적 거리가 있고 주식을 일시에 매도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특히 재판부는 생존분석을 위한 군별 사망자수 대조, 생존기간 계산, 모의실행절차 데이터 수령행위만으로는 미공개 중요정보가 생성됐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대법원은 원심에 법리 오해 등 잘못이 없다고 보고 검찰의 상고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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