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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발·목·입술도 젊게 하려면

    나이는 얼굴에서만 보이는 게 아니다. 얼굴보다 피지선이 적어 건조해지기 쉬운 손, 발, 목, 입술의 주름은 나이보다 젊어 보이고 싶어 하는 욕망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다. 이런 경향을 반영하듯 올해는 특히 부위별 전용 제품들의 출시가 증가하고 있다. ●손은 제2의 얼굴 요즘 성형외과에는 손 주름까지 없애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핸드크림을 바르는 것은 기본. 마사지로 효과를 높인다. 크림을 듬뿍 바르고 손가락 하나하나를 쭉쭉 잡아 당겨 준다. 한 손을 쫙 편 후 주먹을 쥔 다른 손으로 박수 치듯 약간 아플 정도로 강하게 친다.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도와 손을 젊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비결이다. ●발 뒤꿈치도 나이를 말한다 여름내 하이힐에 시달려 박힌 굳은살을 제거할 때는 마른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다. 발을 물에 불린 상태에서 각질을 제거하면 상처가 날 우려가 있다. 각질 제거 후 물로 씻어내고 발 전용 크림을 바른 뒤 랩으로 1시간 정도 씌워 준다. 족욕도 굳은살 예방에 좋다. 발이 잘 붓는 사람은 식초나 페퍼민트 오일, 발이 찬 사람은 겨자가루나 라벤더 오일을 이용하면 좋다. ●쭈글쭈글한 입술 피지선과 땀샘이 없는 입술은 수분 유지 능력이 적은 대표적인 부위. 일반 피부보다 6배나 빨리 수분이 증발하기 때문에 쉽게 트고 잔주름이 생긴다. 립스틱을 바르기 전에 입술 보호제를 꼭 발라준다. 입가에 각질이 잘 일어나면 아이크림과 에센스를 1:1의 비율로 섞어 마사지해 준다. ●팽팽한 목 의외로 손길이 잘 안가 노화가 금방 드러나는 부위는 목이다. 일단 주름이 생기면 굵고 깊게 생긴다. 영양크림이나 목 전용 크림을 바르고 양 손으로 목 아랫부분에서 턱 방향으로 번갈아 쓸어 올리듯 마사지해 준다. ●어떤 제품 쓸까 제니스웰의 ‘링클리페어 넥 트리트먼트’는 이미 생선된 목 주름을 옅게 해준다. 발 전용으로 나온 ‘바세린 인텐시브 레스큐 하이드레이팅 풋 크림’은 발뒤꿈치뿐 아니라 팔꿈치, 무릎에 사용하기에도 좋다.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나이스의 ‘뉴퍼미스’ 각질 제거 크림은 무스 타입으로 쭉 짜서 바르면 톡톡 소리가 나며 피부 깊이 침투해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해 준다. 아비노의 ‘스트레스 릴리프 바디로션’은 오트밀의 촉촉함이 피부에 보호막을 입힌 듯한 느낌을 준다. 잇츠스킨은 ‘퍼퓸 핸드크림’을 출시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도움말:유니레버, 코리아나, 이아이 솔루션즈
  • 추석 뒤 피부 구출 프로젝트

    추석 뒤 피부 구출 프로젝트

    추석 명절을 맞아 주부들을 겨냥한 추석 증후군 마케팅이 뜨겁다. 명절이 5일 연휴로 긴 데다 갑작스레 변한 스케줄 때문에 평소의 생체리듬이 깨질 수 있는 만큼 컨디션 회복을 위한 웰빙 제품들이 주종을 이룬다. ●지친 마음과 피부를 위해 누적된 피로와 기름기 많은 명절 음식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부 트러블을 겨냥한 아로마테라피(향기요법) 스파 팩 등 신제품이 많다. 폼 클렌저로 세안한 뒤 대야에 뜨거운 물을 담고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5∼6방울 정도 떨어뜨린 뒤 증기를 얼굴에 쏘여 기초 관리를 해주거나 37∼39℃의 물에 입욕제를 풀어 긴장을 풀어주는 방법이 추천된다. 스파 제품으로는 해피바스 블루 스파 에센셜 보디클렌저(550㎖ 8000원), 아비노 스트레스릴리프 보디워시(1만원) 등이 새로 나왔다. 이니스프리의 허브스테이션 아로마 라벤더에센셜오일(10㎖,1만 5000원)은 아로마테라피를 위한 제품이다. 보디 제품도 많다. 유채꿀과 호박 성분이 강조되는 해피바스 보디리페어24(에센스 300㎖ 1만 3800원, 로션 250㎖ 1만 2800원, 크림 200㎖ 1만 2000원), 유니레버의 바세린 인텐시브 레스큐(모이스처 로킹 로션 250㎖ 6600원,450㎖ 9800원, 수딩 핸드크림 50㎖ 5600원, 풋크림 50㎖ 6200원) 등의 신제품도 있다. 피부 트러블 전용 마스크인 이니스프리 안티트러블 마스크(1매 1500원), 발열 효과로 노폐물을 제거하는 랑콤의 퓨어 포커스 마스크(4만원) 등이 있다. 한편 명절 기간 내내 물 마를 날 없는 손을 위해 틈틈이 핸드크림을 발라 주는 것도 예방 차원에서 도움이 된다. 신제품으로는 해피바스 보디리페어24 핸드크림(60㎖ 8000원), 뉴트로지나 노르웨이전 포뮬러 뉴핸즈 핸드크림(50㎖ 1만원),DHC코리아 코엔자임Q10 핸드크림(50㎖ 6500원) 등이 있다. ●인터넷쇼핑몰 할인 행사 온라인쇼핑몰들도 명절 후유증을 빠르게 극복할 수 있는 도우미상품들을 내놓고 행사를 진행 중이거나 벌일 예정이다. 디앤샵에서는 김수자 마사지기가 1+1의 찬스로 12만 8000원에 나와 있다. 각질 제거와 모공관리를 도와주는 피부관리기는 6만 9000원이다. 온천여행 티켓도 있다. 덕산 스파캐슬은 2만 9500원, 설악 한화 워터피아는 3만 9000원이다. 이밖에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해진 손과 발을 위한 이색 상품도 있다. 운전대를 잡느라 경직된 손을 위한 지압용 안티 스트레스 주사위(8000원)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말랑말랑한 재질로 손 근육을 풀어주는 데 도움을 준다.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을 밟느라 뻐근한 발을 위한 풋업 밸런스(1만 5000원)도 있다. 엠플은 오는 26일부터 명절 후유증 극복을 위한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준다. 명절기간 동안의 과식으로 체중 조절이 필요한 이를 위한 다이어트 용품으로 웰빙 스태퍼(1만 4800원)를 내놓았다. 아로마향로, 향초, 오일로 구성된 세트(2200원)도 있다. G마켓은 이달 말일까지 2007년 추석 건강용품 최저가전을 연다.100여종의 건강용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해준다. 진 황토매트의 경우 싱글형은 6만원,2인용은 9만원이다. 시중가가 각각 17만원,22만원이란 설명이다. 찜질과 안마를 받을 수 있는 유닉스 파워 이온 플러스 안마기도 정가보다 40% 할인된 3만 6000원에 내놓았다고 밝혔다. 인터파크는 10월 초까지 추석명절 증후군 애프터 기획전을 연다. 명절피로는 뜨끈하게 숙면을 취하는 것이 제격이라며 녹차함유 원단, 황토 부직포, 건강석 등으로 이뤄진 일월 황토 골드 싱글 매트(4만 4130원), 게르마늄과 황토가 들어 있는 홈사람 게르마늄 골드 더블 매트(4만 2480원) 등을 내놓았다. 옥션에서는 이색 안마 상품을 명절 증후군 극복 아이템으로 제안했다. 허리, 발바닥, 종아리, 허벅지, 배 등 다양한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쿠션 안마기(4만 6000원)의 경우 10개의 안마 봉이 두 손으로 마사지를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준다는 설명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씨줄날줄] 100달러 지폐/함혜리 논설위원

    벤저민 프랭클린의 얼굴이 새겨진 100달러짜리 지폐가 60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바뀔 예정이다. 내년 말부터 유통될 새 지폐는 첨단 기술로 무장한 ‘마법의 지폐’가 될 것이라고 한다.65만개의 소형 렌즈가 달린 특수 프린터를 사용해 아주 미세한 문자나 숫자를 새기고 보안용 특수 은선도 들어간다. 이 은선을 적용하면 새 지폐의 그림이 움직임에 따라 달리 보이게 된다. 미국이 100달러의 디자인을 바꾸는 이유는 기술력을 과시하거나 돈 쓰는 즐거움을 배가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다. 골칫거리 위조지폐를 원천봉쇄하기 위해서다. 100달러 지폐는 전 세계에서 유통되는 7760억달러의 미화 현찰 중 액수로 70%를 차지한다. 위폐 생산 국제범죄조직의 가장 흔한 타깃이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미 통화당국은 1990년대 이후 위폐에 대응하기 위해 7∼10년마다 화폐 디자인을 바꾸고 있으며 지난 96년 3월엔 10여가지 위조방지 요소를 적용한 100달러 지폐를 발행했다. 그러나 곧바로 종이의 조직과 무게, 잉크 성분과 색깔, 미세문자 등 위조방지 표시까지 모방해 육안으로 진짜·가짜를 식별하기 힘든 위조 신권이 나돌아 통화당국을 경악하게 했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초정밀 100달러 위조지폐를 ‘슈퍼노트’라고 부른다. 미국 사법 당국이 부르는 공식명칭은 ‘C-14342’다. 미국은 북한을 슈퍼노트 제조·유통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있다. 부족한 외화를 충당하거나 대량살상무기 기술취득, 정부 관계자의 해외여행, 해외사치품 구입 등에 쓰이는 것으로 추정한다. 북한 제조설에 대한 반론도 제기됐다. 독일의 탐사보도전문가 클라우스 벤더는 ‘프랑크푸르트알게마이너차이퉁’을 통해 슈퍼노트 제조범이 북한 특수기관이 아니라 미국중앙정보국(CIA)이라고 주장했다.CIA가 의회의 통제를 벗어나 국제분쟁지역에서 벌이는 특수공작 재원 마련을 위해 비밀리에 슈퍼노트를 제작한다는 것이다. 어느 것도 확인되지 않았지만 유통 중인 지폐 1만장 가운데 1장은 슈퍼노트로 알려져 있다. 슈퍼노트를 아직 본 적은 없지만 이에 대적할 새 100달러 지폐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재미교포 에미상 수상등 美서 3인 3색 활약

    재미교포 에미상 수상등 美서 3인 3색 활약

    최근 애니메이터 김상진씨등 재미교포 3명이 3색의 활약으로 본토에서 두각을 나타내 한인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먼저 미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니켈로디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디렉터 김상진(사진 위)씨가 2007년 에미상에서 ‘개인업적상(Individual Achievement Award)’ 수상자로 결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김씨는 ‘아바타: 마지막 에어벤더’에서 수석 디렉터이자 애니메이션 디렉터로써 뛰어난 예술적 감각과 구성력을 인정 받았다. 애니메이션 ‘아바타’는 동양 신화에 기초한 판타지로 물과 대지와 공기의 왕국에 맞서 불의 왕국을 지키려는 소년의 모험담을 담고 있다. 김씨는 오는 9월8일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된다. 미 명문대 출신 애론 유, 할리우드 영화 출연 미 동부 명문 아이비리그 출신의 재미교포 2세 애론 유(28)가 할리우드 스타 캐빈 스페이시와 함께 영화에 출연한다. 명문 펜실베니아 대학교(UPenn)를 졸업한 유씨는 내년 3월21일 개봉 예정인 케빈 스페이시, 케이스 보스워스 주연의 영화 ‘21’에 출연하게 된 것. ’금발이 너무해’ ‘내생애 최고의 데이트’ 등을 연출한 호주 츨신 로버트 루케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MIT에 재학중인 6명의 천재가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 진출 수백만 달러를 거머쥐는 실화를 다룬 영화다. 아시아 최고 여성래퍼 꿈꾸는 ‘JiSpott’ 데뷔앨범 재미교포 여성 래퍼 ‘JiSpott(한국명 서지영·22·사진 위)’이 데뷔앨범 ‘BreakThrough’로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장르는 흑인과 남성의 장르 힙합. 할리우드 음악학교를 마친 JiSpott은 학교에서 기본적인 음악 이론은 물론 창법 작곡 등을 배워 기본기도 탄탄하다. JiSpott은 일본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자란 후 지난 2003년 미국 유학까지 해 3개 국어가 가능하다. LA 클럽에서 수많은 언더그라운드 공연을 통해 실전 무대감각을 익혔으며 유명스타 브랜디와 레이 제이를 길러낸 윌리 노우드가 스승이다. 미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JiSpott은 한국과 일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JiSpott의 노래는 www.myspace.com/jispott과 www.jispott.com을 통해 들을 수 있다.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myungwlee@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속 시원한 水다 시간가는 줄 몰라요

    속 시원한 水다 시간가는 줄 몰라요

    장마가 끝나면 무더위가 계속된다. 시원한 물을 찾아가고는 싶은데, 수영장은 밋밋하고, 계곡이나 해수욕장은 다소 불편하다. 시원한 파도소리 들으며 여유있게 즐기는 선탠, 짜릿한 재미를 더해주는 놀이시설, 그리고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테라피센터까지,3박자가 갖춰진 휴양시설을 원한다면 워터파크(물놀이 공원)를 고려해 보시라. 경기 용인의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10년 아성에 강원 홍천 오션월드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워터파크 간 고객유치 경쟁도 뜨거워졌다. 한화 설악리조트 워터피아는 개장 10주년을 맞아 야심찬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쳤고, 충남 대천에는 레그랜드 펀비치가 새로 들어섰다. 피서객들로서는 한층 풍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워터파크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글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빌디딜 틈이 없다! 대형 워터파크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www.everland.com)는 국내 워터파크의 지존.11만 5700㎡ 방대한 면적에 카리브해의 해변을 연상시키는 파도풀을 비롯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들이 가득하다. 아쿠아틱 센터 내에 새로 문을 연 ‘테라피 센터’가 눈길을 끈다. 마스크 팩, 전신 팩, 아로마 트리트먼트 등 4개 상품을 선보인다.‘돈 좀 쓸’ 생각이라면 ‘스파빌리지’를 추천한다. 스파시설을 갖춘 독립 가옥 형태의 휴식 시설. 숲속에 조성돼 휴식을 취하기에 그만이다. 총 9개의 테마 이벤트탕도 새롭게 마련됐다. 라벤더·재스민 등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에 좋은 물질을 첨가했다. 일본의 벳푸와 하코네에서 직수입한 유황 성분 입욕제를 넣은 이벤트탕도 선보였다. 캐리비안 베이 곳곳에는 숨어 있는 선탠 명소와 인적이 드문 호젓한 공간이 많다. 버진 아일랜드 주변과 야외 파도풀 우측 상단부, 그리고 슬라이드 빌리지 주변은 선탠 명소로 부족함이 없다.031)320-5000. ▶비발디파크 오션월드(www.vivaldipark.com)는 이집트풍의 물놀이 테마파크. 규모면에서 캐리비안 베이에 버금간다. 연면적 1만㎡로 3000명이 동시에 파도를 탈 수 있는 축구장만한 파도풀이 자랑.50t을 담는 8개의 수문에서 70초에 한 번씩 동시에 400t의 물을 쏟아내 2.4m 높이의 파도를 만든다. 파도풀 중간에 만들어진 세 개의 인공섬 안에는 노천 스파가 있다. 급류타기의 박진감을 맛보는 익스트림 리버, 초고속 슬라이드 등도 인기만점 놀이기구들이다.1588-4888. ▶한화 설악워터피아(www.seorakwaterpia.co.kr)는 5000명까지 수용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온천 테마파크. 올해로 개장 10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아쿠아 단지’를 증설, 물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5만 2000㎡ 규모의 복합 온천테마파크로 새로 태어났다. 사용되는 물은 모두 온천수다. 지하 680m에서 하루 3640t가량 뽑아낸다.13일∼8월26일까지 ‘삐에스타 부엔 아이레’라는 대형 축제도 벌인다.1588-2299. ■ 올 여름 새롭게 선보인다! ▶레그랜드 펀비치(www.fun-beach.com)는 충남 대천해수욕장 신광장 입구에 있는 1만 3900㎡ 규모의 새로운 워터파크. 선 채로 파도타기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스탠드 업 플로우 라이더’, 계곡 래프팅의 짜릿함을 맛보는 310m 길이의 ‘스톰리버’가 대표 시설이다.3∼4회 급회전하는 ‘매직볼’ 등 다양한 슬라이드도 마련됐다. 스파 시설, 황토 숯방 등과 함께 55실 규모의 호텔도 갖추고 있다.041)932-6347. ▶청원 효명 온천스파이스(www.spais.co.kr)는 중부지역 온천의 지존을 꿈꾸는 지중해풍의 온천물놀이 시설. 충북 청원 나들목 근처 6만 6000㎡의 부지에 세운 건평 1만 6500㎡의 3층 건물에 들어서 있다. 지하 600∼1000m에서 끌어올린 3종류의 온천수를 사용한다. 워터 슬라이드 등 68가지의 물놀이 기구와 초대형 바데풀, 스파 테라피, 노천이벤트탕 등이 주요 시설. 붉은색 닥터 피시를 이용한 이색 체험탕도 선보인다.1577-0208. ▶나주 중흥 골프·스파 리조트(www.jhgoldresort.co.kr)는 호남 최대의 물놀이 테마파크.200m 길이의 워터 롤러코스터, 구멍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의 토네이도 등이 대표 시설이다. 실내 테마스파인 ‘휴안수(休安水)’, 야외물놀이 시설인 ‘레인보 오션’,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골드테라피 등도 마련됐다.061)339-5000. ■ 아담한 규모에 입장료도 절반! ▶퇴촌 스파그린랜드는 실외 키즈워터랜드를 별도로 만들어 물이 쏟아지는 워터버켓과 슬라이더를 설치했다. 정원처럼 꾸며놓은 보행족탕과 폭포노천탕에도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과일·와인·한약재 등을 넣은 이벤트탕이 60여개.www.spagreenland.co.kr,031)760-5700. ▶이천 테르메덴은 ‘닥터피시’ 원조 온천. 슬라이더나 놀이시설은 많지 않다. 휴양에 중점을 뒀기 때문. 온천수를 이용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바데풀은 지름 30m로 국내에서 가장 크다.www.termeden.com,031)645-2000. ▶포천 신북온천 환타지움은 5000여평의 작은 규모인데도 야외에 파도풀을 설치했다. 유수풀과 유아풀을 별도로 마련했다. 비누 거품이 다 헹궈지지 않을 정도로 물이 매끄럽다. 온천만 별도로 이용할 수도 있다. 야외 파도풀과 유수풀은 토·일·공휴일에만 개장.www.shinbukspa.co.kr,1577-5009. ■ 워터파크 저렴하게 즐기는 방법 워터파크를 저렴하게 이용하려면 수영복, 물안경, 수영모 등 기본적인 물놀이 용품을 챙겨 가야 한다. 온라인 예매나 할인쿠폰, 야간 입장, 이동통신사 멤버십 카드나 제휴 신용카드(LG, 국민, 외환 등)를 이용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자. 대형 신용카드회사들은 제휴를 통해 워터파크 입장료의 20∼30%를 할인해 준다.
  • [프렌치 리포트] (30·끝) 각계인사 방담

    [프렌치 리포트] (30·끝) 각계인사 방담

    지난해 10월20일부터 이어진 장기 기획물 ‘프렌치 리포트’를 통해 프랑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을 짚어봤다. 프랑스에 대한 환상과 오해 혹은 편견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프랑스를 올바로 알린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 시리즈를 마무리하면서 프랑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각계의 인사들을 초대해 방담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프랑스는 민주주의 역사가 길고 이성이 지배하는 사회로 한국이 배워야 할 부분이 많지만 프랑스에 대해 무조건적인 환상을 갖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 도산공원에서 진행된 이날 방담에는 로레알코리아의 클라우스 파스벤더 사장, 프랑스국제방송(RFI)의 토마 올리비에 기자, 패션컨설턴트 심우찬씨가 참석했다. 파스벤더 사장은 함부르크 출신의 독일인이다. 학업과 업무를 위해 12년간 프랑스에 거주했고,10년전부터 프랑스의 화장품 전문기업 로레알에서 일하고 있다.2004년 4월 로레알 코리아 사장에 취임했다. 올리비에 기자는 파리에서 태어나 자란 정통 파리지앵. 특파원으로 한국 생활을 시작한 것은 1년 10개월 전이다. 한국외국어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한 심우찬씨는 20년전 파리에 건너가 패션스쿨 에스모드에서 2년간 수학하고 파리 8대학에서 불문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국내외 럭셔리 브랜드의 글로벌마케터로 활약하고 있다. ▶한국인들은 ‘프랑스’하면 명품과 향수, 패션, 와인 등을 떠올린다. 프랑스에 대해서도 대체로 화려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올리비에 기자 그런 측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극소수의 사람들, 극히 일부분에 국한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오트쿠튀르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고급 패션산업이지만 이에 대해 프랑스인들은 별로 관심이 없다. 실제로 너무 비싸기 때문에 이를 누릴 수 있는 사람은 상류층이나 성공한 연예인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 프랑스 사회는 화려하지도, 낭만적이지도 않다.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회문제들로 고민을 하고 있다. 거주지가 불분명한 사람들(SDF)도 많고, 실업 문제도 심각하다. 이런 부분을 잘 알지 못하고 외국인들이 프랑스에 와서 많이들 놀라는데 사람사는 곳은 어디나 다 마찬가지 아닌가? 어느 나라든 있는 그대로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심우찬씨 프랑스에 처음 갔을 때 거리에 있는 사람들의 패션이 너무 평범한 것을 보고 매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패션의 나라’라는 기대감이 여지없이 무너졌기 때문이었다. 풍경은 낭만적이지만 사람들은 불친절하고 거리도 생각한 것보다 너무 지저분했다. 일반적으로 낭만적인 영화나 소설에서 프랑스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환상을 가졌는데 실제와 너무 달랐다. 관용을 중시한다고 들었는데 실제 프랑스인들은 매우 자기 중심적이었다. 기대가 너무 컸기 때문에 그만큼 실망도 컸던 것 같다. ▶그곳에서 생활해야 하는 외국인들에게는 여러가지로 힘든 점이 많다. -심씨 관광객들은 잠시 파리를 다녀가면서 파리의 아름다운 외관에 감탄한다. 루브르 박물관이나 오르세 미술관을 보면서 문화적인 풍요로움을 부러워한다. 그러나 실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는 여러가지 불편함이 많다. 외국인에 대해 차별이 없다고 하지만 생활해 보면 엄연히 차별은 존재한다. 경제가 어려워지고, 우파 정권이 집권한 이후 외국인에 대해 더욱 배타적으로 변하는 것 같아 아쉽다. ▶프랑스 출신의 유명인에 대해서도 한국인들은 나름대로의 선호도가 있다. 실제와는 얼마나 거리가 있나. -올리비에 기자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알랭 들롱과 소피 마르소가 굉장히 인기가 있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 알랭 들롱은 한국의 독자들도 얼마전 칸 영화제에서 전도연씨에게 수상하는 그의 변해버린 모습을 봤겠지만 한물간 늙은 배우이다. 소피 마르소는 ‘훌륭한 배우’와는 거리가 먼 인물이다. 반면 프랑스인들은 지네딘 지단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라고 생각하고 은퇴한 지금도 그를 매우 좋아한다. ▶프랑스가 가진 최대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파스벤더 사장 프랑스의 육아 지원제도는 유럽에서도 알아주는 수준이다.3세부터 유아원에 다니는데 이렇게 어려서부터 공동생활을 하는 것은 교육적으로 아주 훌륭한 효과를 가져다 준다. 여럿이 어울려 함께 놀면서 사회성을 키울 수 있고,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다양성에 익숙해지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문화도 터득하게 된다. -올리비에 기자 의료보험제 등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자랑하고 싶다. 프랑스에서 있을 때는 당연한 줄 알았는데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프랑스의 제도가 굉장히 좋은 것을 깨달았다. 프랑스는 모든 사람들이 공평하게, 수준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치료비가 없거나, 불법 체류자이거나 관계없이 치료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 한국은 의료비가 너무 비싸서 절대 아플 수 없다. -심우찬씨 다양성이 최고의 가치라고 본다. 전통을 중시하고, 기본을 존중하면서도 관점과 개인의 개성을 인정하는 다양성이 있기에 인류사에 길이 남을 찬란한 예술과 문화의 나라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국가마다 국민성이 다르다. 프랑스인들의 대표적인 기질을 꼽는다면. -올리비에 기자 저항정신을 꼽고 싶다.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강제성을 띤 것을 쉽게 용납하지 않는 기질이 있다. 쉬운 예로 길거리에 차가 없으면 빨간 불에도 다들 길을 건넌다. 질서를 해치거나 큰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법이나 사회적 관습을 어기는 것이 그다지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시위가 많은 것도 그 때문이다 -심씨 그런 저항정신이 꼭 나쁜 것은 아닌 것 같다. 역사적으로 보면 대혁명도 저항정신에서 비롯된 것이고, 현대에 와서도 프랑스는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자유를 중시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파스벤더 사장 독일인들은 규칙을 매우 엄격하게 준수하는 반면 프랑스 사람들은 개인의 자유와 인격을 더욱 중시한다. 겉보기에 사회가 무질서해 보이지만 무질서와 질서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프랑스 사회다. 전반적으로 자유분방하지만 조직의 내부에 들어가 보면 질서와 약속을 무척 중시하고 체계적으로 돌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프랑스인들의 결점을 꼽는다면. -올리비에 기자 너무 결점이 많다. 그러나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개인적인 의견이 되겠지만 프랑스인들은 불평 불만이 너무 많다. 꼬투리 잡기를 좋아하고 절대 긍정하려 들지 않는다. 프랑스 사회의 변화를 가로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 정부의 정책이나 새로운 제도가 발표되면 우선 비판부터 한다. 먹고, 마시는 데 지나치게 집착한다. -파스벤더 사장 덕분에 프랑스는 미식가의 나라라는 명성을 얻었으니 크게 나쁜 것 같지는 않다. ▶한국과 프랑스는 문화적으로 매우 다르다. 여성들의 미에 대한 기준도 많은 차이를 보인다. -파스벤더 사장 한국에서는 여성들이 20대만 지나가면 전성기가 지난 것으로 생각한다. 실제로 로레알의 마케팅팀 조사결과 한국 여성들은 20대 후반부터 피부의 노화방지에 신경을 쓴다. 반면 프랑스 여성들은 40대에 들어서면서 노화방지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여성은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아름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뜻이다. 로레알의 모델인 제인 폰다는 환갑이 훨씬 넘었지만 여전히 매력적이다. 프랑스 여성들이 추구하는 것은 제인 폰다처럼 자신있고, 활기차고, 모든 면에서 조화를 이룬 그런 아름다움이다. -심씨 로레알의 캐치프레이즈 ‘나는 소중하니까요(Parce que je le vaux bien!)’가 아마 프랑스 여자들의 미의 관점을 가장 잘 나타내는 문구인 것 같다. 아무리 세계적인 유행도 정작 파리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파리 여자들은 어떤 유행이나 패션 아이템을 받아들일 때 과연 그 스타일이 나에게 어울리는지, 나만의 개성을 잘 표출해줄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한다. 한시즌에 수천·수만장씩 만들어 내는 상품을 ‘명품’이라 부르며 누구나 들고 다녀야 하는 가방이나 패션 아이템이 그녀들에게는 없다. 미의 중심은 패션 브랜드가 제시하는 어떤 유행 상품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얘기다. -올리비에 기자 한국 여성들은 아름답고 세련됐다. 그런데 아름답게 가꾸고 치장하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인 것 같다. 값비싼 프랑스제 명품을 많이 드는데 그것도 자신의 취향에 맞아서라기보다 유행하니까, 남들이 드니까, 그리고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해 드는 것 같다. ▶프랑스 국민은 최근 니콜라 사르코지를 새 대통령으로 뽑았다.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데 저항이 많을 것이란 우려가 있다. -심씨 개인적으로 세골렌 루아얄을 지지했기에 실망이 무척 컸다. 그녀도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남성이었다면 그냥 넘어갔을 실수들을 사사건건 조롱하고 비판하는 언론과 정적들을 보면서 프랑스에서 여성 대통령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느낌을 받았다. 사르코지 대통령이 부디 선거공약처럼 좌우를 아우르는 공화국 정신에 충실한 덕을 지닌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올리비에 기자 개인적으로는 사르코지가 이끄는 프랑스의 미래에 대해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다. 그러나 프랑스인들은 그를 지도자로 선택했다. 앞으로 5년동안 진행될 변화들을 수용하겠다는 뜻이다.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저항도 많겠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 변화해야 할 것이다. 진행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방담 참석자> 클라우스 파스벤더 <로레알코리아 사장> 토마 올리비에 <佛국제방송 기자> 심우찬 <패션 컨설턴트>
  • [과학플러스]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진흥상

    로레알코리아(대표 클라우스 파스벤더)가 생명과학분야 여성과학자의 발전을 위해 제정한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진흥상’ 시상식이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후보자 추천에 총 50명이 접수했다. 수상자는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진흥상’ 포상위원회의 심사로 결정된다. 진흥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35세 이하의 가능성 높은 우수 생명과학자로 선정된 펠로십 수상자 3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씩이 수여된다.
  • 미래형 최첨단 아파트 ‘유혹’

    미래형 최첨단 아파트 ‘유혹’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다주택 보유에서 알짜배기 1주택 보유가 현명한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래가치가 떨어지는 주택을 쓸데없이 많이 보유해봐야 세금만 많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사장은 29일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생활과 투자를 함께 하려면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는 주택 한채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아파트도 속속 나오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분양하는 단지가 실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다양한 신기술이 도입된 아파트에 사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용인시 동천동 417 일대에 짓는 ‘래미안동천’(2394가구)에 ‘지중열시스템’을 도입한다. 다음달 분양 예정이다. 에어컨 실외기나 냉각탑 없이도 여름에는 찬 공기를, 겨울에는 따뜻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다. 또 래미안동천은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후에는 분양가 제한으로 공급되기 어려운 최신식 시설을 다수 선보인다. 호텔식 로비, 무인 택배서비스, 게스트 하우스, 원카드 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첨단 미래형 주택의 모습이다. 대성산업은 7월 구로구 신도림동 대성연탄 자리에 주상복합 ‘디큐브시티’25∼84평형 524가구를 분양한다. 디큐브시티는 서울에서 최초로 첨단시설을 갖춘 복합도시라는 평도 듣는다. 아파트는 물론 첨단 뮤지컬 홀·쇼핑몰·컨벤션센터·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이용자제작콘텐츠(UCC) 시대에 맞춰 소비자가 주도하는 소규모 방송국, 연예기획 스튜디오, 멀티영상 테마파크, 소비자 열린광장 등이 제공된다. 현대건설은 오산시 원동에 첨단시설을 갖춘 최고급 주거단지 ‘원동 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35∼50평형 433가구이다. 꽃을 형상화한 단지배치와 동선(動線)인 ‘플라워스테이스 시스템’을 적용해 아로마 정원, 라벤더향의 바람 언덕 등이 설치된다. 또 주차위치 통보 시스템, 홈네트워크시스템, 출동 경비시스템, 단지 내 차량진입 통제시스템 등의 첨단 시설도 도입된다. 풍림산업은 인천 남구 학익동에 첨단 디지털시스템을 갖춘 ‘용현·학익 엑슬루타워’를 선보였다. 일반 아파트로는 국내 최고층인 53층으로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게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이 갖춰진다. 아파트 단지 어디에서나 휴대전화,PC 등을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부재중 방문자 이미지 저장, 무인경비 첨단 솔루션을 통한 화재·도난 등의 사고 예방, 소형 열병합발전 등 미래형 아파트의 모습인 셈이다. 오는 9월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첨단 시설을 갖춘 단지 공급이 제한될 수 있다. 첨단 기술이 도입되는 단지들의 가치를 꼼꼼히 따져 청약하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허브 방향제로 집안을 향기롭게…팔·방·미·향

    허브 방향제로 집안을 향기롭게…팔·방·미·향

    집안 분위기를 새롭게 바꿔 보고 싶지만 소파·침대·책상 등 이것저것 옮기고 치우고 버릴 일을 생각하면 당최 엄두가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시간과 수고도 그렇지만 적잖은 돈이 들어갈 수도 있다. 이럴 때에는 집안의 향(香)을 바꿔 보는 것은 어떨까. 상큼하고 은은한 향기가 기분을 전환시켜 줄 뿐 아니라 집중력 향상, 심리적 안정, 불면증 예방 등 다양한 효능도 기대할 수 있다. 후각은 사람의 오감(五感) 중에 가장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저절로 느껴지기 때문에 작은 노력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비용부담이 크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다. 현관에는 오렌지, 유자, 귤, 레몬 등을 말려 줄에 꿰어 걸어 두면 은은한 과일향이 드나들 때마다 기분을 상큼하게 해 준다. 신발장에는 방취 효과가 있는 세이지나 페로니열 등을 넣어둔다. 가족이 편히 쉬고 대화하는 장소인 거실에는 과일계열 향을 고르면 평온함과 심리적인 안정감을 높일 수 있다. 레몬버베나 등 달콤한 향이 나는 허브가 좋다. 침실에는 숲이나 꽃처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진정효과가 있는 라벤더를 말린 상태로 꽃병에 꽂아 둔다. 잘 말린 라벤더나 로즈 가루를 향낭에 담아 베개 속에 넣으면 불면증에 효과가 좋다. 아이들 공부방은 집중력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감을 기대할 수 있는 솔잎향과 냄새가 비슷한 로즈메리나 머리를 맑게 해주는 레몬밤 생화 화분을 놓으면 효과적이다. 주방은 자연의 풋풋함과 상쾌함이 묻어나는 꽃이나 허브 느낌의 향이 좋다. 천연 허브가 번거로우면 시중에 나와 있는 자연 향의 프리미엄 방향제들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프리미엄 방향제들은 기존 제품의 약점이었던 ‘인공적인 향’을 대폭 개선해 거부감을 크게 줄였다. 한국존슨의 ‘그레이드 인퓨전(작은 사진)’은 방향성분 외에 탈취성분까지 있어 실내 향기를 산뜻하게 유지해 준다.‘촉촉한 새벽이슬’ ‘상쾌한 봄’ ‘싱그러운 여름’ ‘정원의 휴식’ 등 4종으로 구성돼 있어 안방·거실·공부방 등 공간특성별로 선택할 수 있다.S라인 스프레이 용기가 유선형으로 돼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LG생활건강 ‘파르텔 아유르베다’는 인도의 생명과학시스템인 아유르베다를 적용한 최초의 방향제다.5000년 역사의 생활의학 비법으로 이뤄진 천연 허브 에센셜 오일이 담겨 있어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건강에 좋다고 한다. P&G의 ‘페브리즈 에어’는 3단계 냄새제거 시스템을 통해 향으로 냄새를 덮는 것이 아니라 짧은 시간에 냄새를 근원적으로 제거한다.‘비내린 초원’ ‘바람속의 꽃향기’ ‘봄의 소생’ ‘오렌지빛 햇살’ 등 4가지 향이 있다. 옥시레킷벤키저의 ‘에어윅 공기탈취 원터치’는 터치식 스프레이 제품으로 냄새 제거가 필요할 때 간편하게 한번씩만 눌러주면 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새상품]

    ●미스터피자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연세재단 세브란스 빌딩 24층 국제회의실에서 ‘2007년 가맹점 창업 설명회’를 연다. 미스터피자는 지난해부터 지방 중소도시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참가신청 (02)590-7761,7763. ●카리부커피 자사 홈페이지 안에 ‘카리부 쇼핑몰(www.cariboukorea.co.kr)’을 열고 매장에서 사용하는 원두커피를 인터넷에서 판매한다.5만원 이상 구매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 원두 125g을 준다. ●홈키파 천연 라벤더 오일을 함유한 ‘홈키파 내츄럴 라벤더향 에어졸’을 출시했다.500㎖가 3000원대. 색소가 없는 ‘무색소 모기향’과 천연 허브오일이 들어간 ‘내츄럴 허브향 모기향’도 내놓았다. ●샘표식품 ‘샘표 국시장국 메밀소바소스’를 내놓았다. 소스와 물의 비율을 1대3으로 희석하면 전문점에서 먹는 메밀국수 국물맛을 즐길 수 있다.9∼10인분 용량 350㎖가 4000원. ●대상 씹어먹는 ‘다이어트 바’를 출시했다. 유기농 오트밀, 호밀, 현미, 보리, 호두, 아몬드, 건포도, 해바라기씨 등이 통째로 들어 있다.1포(35g)당 150칼로리로 30포 들이 한 박스에 4만 9000원. ●웅진식품 천연비타민이 들어 있는 물인 ‘아쿠아비타’를 내놓았다. 천연 암반수에 천연 과일 비타민C를 담은 기능성 물이다.420㎖ 1000원. ●매일유업 인도 전통 건강음료인 ‘라씨’를 출시했다. 복합유산균과 14종의 스위스산 허브추출물을 비롯, 2700㎎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는 설명이다.‘스윗플레인’과 ‘파인애플’ 두 가지.180㎖ 1000원.
  • 유통업계 ‘상생 경영’ 바람

    유통업계 ‘상생 경영’ 바람

    지난달 18일 현대홈쇼핑(서울 한강로)에는 독일 RTL, 프랑스 TF1, 체코 탑TV, 오스트리아 TV마그 등 4개국 홈쇼핑 대표들이 방문했다. 난다모, 오색황토, 유닉스 헤어드라이기, 에센시아 칫솔살균기, 셰펠 마블코팅팬 등 자사 방송에서 인기가 높았던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현지 판로 개척을 위해 현대홈쇼핑이 주선한 자리였다. 지난해 타이완 모모홈쇼핑·비바홈쇼핑, 인도네시아 리포TV 등으로의 수출을 도운 데 이어 유럽으로 판로를 넓혀주기 위한 시도였다. 대형 유통업체가 협력업체들과의 ‘상생(相生)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른바 ‘갑(甲)-을(乙)’ 관계를 떠나 서로 기업을 잘 발전시켜 나아갈 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것이다. 여기에는 유통업체의 수가 늘어나고 시장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협력업체를 소홀히 했다가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바탕에 깔려 있다. GS25,GS스퀘어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올해부터 협력사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업체가 매장에 쉽게 들어오고 불편한 점을 해소할 수 있게 하려는 것으로, 업체의 문의를 받으면 3일 안에 결과를 통보해 주고 있다. 또 협력업체들이 회사를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주문서, 납품확인증, 세금계산서, 송금통지서, 판매·재고 정보를 받을 수 있는 ‘협력업체 포털’도 올해 개설했다. 지난해에는 협력업체 고충을 들어주고 처리해주는 사이버 신문고를 인터넷에 설치했다. 현대백화점은 15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협력업체 직원들의 고객응대 능력, 서비스 수준 등을 평가해 우수한 직원을 ‘에이스 매니저’로 선정, 상·하반기 두 차례 무료 해외연수를 시켜주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지난달 26일 우수 협력업체 대표이사 40여명을 초청해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상생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홈플러스는 23∼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7 국제유통산업전에서 바이어 50여명이 참가하는 중소기업 상담회를 연다. 우수 중소기업의 신규 입점 및 자체브랜드(PB) 상품 개발 등 상담을 한다.2년마다 주요 협력업체가 한데 모이는 비전 설명회 ‘벤더 콘퍼런스’도 열고 있다. CJ홈쇼핑은 이달부터 자사 인터넷쇼핑몰 CJ몰(www.cjmall.com)의 협력사 지급 대금을 소비자가 상품을 수령하고 확인절차를 거치면 곧바로 그날 지급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10일 단위로 정산해 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30일 400여개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서울 잠실 롯데호텔로 초청한 자리에서 이철우 대표가 직접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선언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는 업무상 식사 비용을 자사에서 부담하겠다는 등 내용의 구체적인 실천 항목도 발표됐다. 하지만 협력사에 대한 비용부담 전가, 과도한 수수료 등 국내 유통 대기업들의 관행적인 ‘횡포’가 제도적 장치를 통해 실제로 개선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삼성와이브로, 워싱턴DC ‘ON’

    삼성와이브로, 워싱턴DC ‘ON’

    |하노버(독일) 최용규특파원| 오는 12월 통신 심장부인 미국의 워싱턴DC에 우리나라의 차세대 통신기술인 휴대인터넷(와이브로)이 상용 서비스된다.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18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 ‘세빗(CeBIT) 2007’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12월부터 삼성의 통신시스템인 와이브로가 (인구 650만명의) 워싱턴DC에서 상용화된다.”면서 “미국의 이동통신 서비스업체인 스프린트 넥스텔과 계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내년 1월 상용화 계획보다 한달 정도 앞당겨진 것이다. ●미국 심장부에 한국 토종 기술 깔린다 최 사장은 “시스템, 장비와 함께 와이브로 단말기도 공급한다.”며 “지난해 말 베리웨스트 스프린트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만나 시스템 및 단말기 공급에 대한 충분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모바일 서비스인 와이맥스의 종주국인 미국에서, 그것도 정치·행정의 심장부인 워싱턴DC에서 삼성의 통신기술이 깔린다는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 미국 본토에 다른 나라 통신장비가 들어가는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특히 이번 상용 서비스에서 삼성전자는 시스템, 장비, 단말기를 포함해 모두 35% 이상의 공급권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는 모토롤라, 노키아, 인텔 등 3개 업체가 나눠 갖는다. 이처럼 스프린트가 삼성전자에 공급권을 대폭 주는 것은 삼성의 기술이 경쟁업체 가운데 최고 수준임을 인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스프린트는 지난해 8월 와이브로(미국에서는 와이맥스로 불림)를 4G 서비스로 규정하고 삼성전자 등 글로벌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삼성전자를 ‘프라이머리 벤더(우선 공급업자)’로, 모토롤라를 ‘메이저 벤더(주력 공급업자)’로, 인텔을 ‘벤더(공급업자)’로 규정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는 삼성전자가 확보한 기술이 가장 많다는 것을 스프린트측에서 인정한 것”이라며 “이동통신의 가장 중요한 기술인 지역간 이동시 끊김 없이 넘어가는 기술은 삼성전자만 시연했다.”고 말했다. 또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는 지난 2005년 12월 삼성전자의 와이브로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받아들였다. ●주춤거렸던 와이브로사업 국내외에서 속도낸다 최 사장은 “와이브로는 삼성전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사업”이라고 밝혀 국내외에서 주춤했던 이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미국·유럽보다 중국, 인도와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브라질, 베트남, 페루, 중앙아시아 등 신흥 국가들에만 힘쏟았다. 그는 이와 관련,“4G 통신기술 개발을 위해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주최해 왔던 4G포럼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또 “미국의 서비스는 와이브로 전용으로 하기보다는 기존 통신방식인 CDMA EVDO방식과 결합된 듀얼모드 형태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스프린트에 와이브로 공급권을 신청한 업체는 삼성전자, 모토롤라, 인텔, 노키아 등 4개 업체다. 모토롤라는 시카코, 지난해 말 뒤늦게 와이브로 공급권을 신청한 노키아는 텍사스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ykchoi@seoul.co.kr
  • 걷고 싶은 꽃길 84곳

    걷고 싶은 꽃길 84곳

    서울시는 15일 봄꽃이 아름답게 피는 시내 84곳을 ‘서울의 봄 꽃길’로 선정했다. 봄 꽃길은 서울숲, 허브공원, 남산공원 등 공원 25곳, 사당로 걷고 싶은 녹화거리, 여의도 윤중로, 은평구 진흥로 등 가로변 25곳, 안양천, 청계천, 성내천 등 하천변 26곳, 녹지대 8곳 등이다. 봄 꽃길 가운데 아차산 보행녹도는 붓꽃 등 야생화 4500포기를 심어 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다. 중랑구 신내8∼11단지 녹지대에서는 다양한 색깔의 철쭉을 감상할 수 있다. 마포구 성산공원과 와우공원에서는 각각 아까시꽃과 벚꽃·철쭉을, 양천구 신트리공원에서는 금낭화, 원추리 등 야생화 단지를 볼 수 있다. 안양천변에서는 벚꽃과 함께 벌개미취 등 계절별로 다양한 식물을 구경할 수 있다. 사당로 걷고 싶은 녹화거리는 철쭉, 벚꽃, 매화 등이 장미 아치와 어우러져 주요 명소가 됐다. 또 강동구의 허브공원에서는 라벤더 등 계절별로 다양한 허브가 10월말까지 방문객들을 맞는다. 삼청공원과 여의도 윤중로, 광진구 워커힐길, 동대문구 중랑천 제방길, 금천구 벚꽃십리길 등에서는 벚꽃을 만나볼 수 있다. 능동 어린이대공원은 무료개방 후 처음 맞는 벚꽃축제를 다음달초에 열면서 발광다이오드(LED) 경관조명 395개가 비추는 벚꽃의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서울의 개나리와 진달래는 지난해보다 7∼11일 정도 이른 오는 21일에, 벚꽃은 다음달 2일쯤 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은 거대한 자동차들의 도시”

    “서울에선 누구나 큰 차를 몰고, 휴대 전화기를 귀에 대고 살며, 주차장을 찾아 헤매고 다닙니다.” ‘길 위의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감독 빔 벤더스(61)는 30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소감을 이렇게 털어놨다. 벤더스 감독은 14일 서울 압구정동 스폰지하우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랜만에 와보니 서울이 너무나 거대한 도시로 변했다.”며 놀라워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서울을 공식 방문한 것은 1977년. 정식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이지만 그동안 두세 차례 서울을 찾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베를린에는 작은 차가 많으며 나는 차가 아예 없다.”고 밝힌 그는 “서울에서 영화를 찍는다면 모든 사람이 자동차를 타고 휴대전화를 든 채 주차장을 찾으러 다니는 모습이 담길 것”이라며 사뭇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임권택 감독을 좋아한다는 그는 “임 감독이 이번에 100번째 작품을 만들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올해 내 나이가 예순하나인데 이제껏 30여편의 작품밖에 만들지 못했다. 앞으로 30년은 더 해야겠다.”고 했다. 벤더스 감독은 임권택 감독뿐 아니라 박찬욱·임상수 감독에 대한 신뢰감도 드러냈다. 그는 “두 달 전 베를린에서 임상수 감독의 영화 ‘그때 그 사람들’을 봤는데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와 ‘올드보이’도 매우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벤더스 감독은 15일부터 5월19일까지 진행되는 ‘빔 벤더스 특별전’을 위해 지난 12일 한국을 찾았다. 이번 특별전에는 ‘베를린 천사의 시’‘도시의 앨리스’ 등 대표작 10편이 상영되며, 빔 벤더스 감독과의 만남의 자리도 예정돼 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거장 빔 벤더스 대표작 10편 이달 15일부터 전국순회 상영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뜻깊은 영화제가 열린다.1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빔 벤더스 특별전’과 5월 CJ CGV에서 열리는 4050세대를 위한 ‘댕큐마더 영화제’(가제). # 영상로 쓰는 아름다운 시 영화계의 ‘음유 시인’으로 불리는 독일 출신 빔 벤더스 감독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빔 벤더스 특별전’에서는 그의 대표작 10편이 동시에 상영된다. 1972년 ‘페널티킥을 맞은 골키퍼의 불안’으로 데뷔한 빔 벤더스 감독은 칸, 베니스, 베를린 등 세계 3대영화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세계적인 감독 반열에 올랐다. ‘파리 텍사스’‘베를린 천사의 시’‘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을 비롯, 최근 개봉한 ‘돈 컴 노킹’등 그의 대표작 10편이 소개된다. 장소는 서울 종로 스폰지하우스.‘빔 벤더스 특별전’은 서울뿐 아니라 부산(국도극장 29일∼4월11일), 광주(광주극장 4월13∼19일), 대구(동성아트홀 4월26∼29일), 대전(대전아트시네마 5월3∼9일) 등 지방 순회상영도 이뤄져 예술영화에 목말라하는 지방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어머니 아버지 극장으로 오세요 5월 한달간 CJ CGV 강변, 오리, 목동, 구로 등 전국 12개관에서 열리는 ‘댕큐마더 영화제’는 40∼50대를 위한 영화제. 설문조사를 통해 그들이 보고 싶어 하는 영화를 선별, 상영 시간도 평소 관객들이 영화관을 덜 찾는 오전과 오후 시간대를 활용할 예정이다. 평소 영화시장의 잠재수요 계층으로 분류되는 40∼50대 관객의 발길을 영화관으로 끌어들인다는 복안이다. CGV는 지난해 11∼12월 종영된 4050 세대 취향 영화 ‘라디오 스타’를 서울 압구정, 인천, 동수원, 부산 동래 등 전국 4개관에서 재상영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추위 녹이는 온천 & 스파시장

    추위 녹이는 온천 & 스파시장

    온천 할인 이용권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스파 용품이 대거 출시돼 겨울 특수를 누리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홈쇼핑의 인터넷 쇼핑몰 우리닷컴(www.woori.com)은 오프라인보다 평균 25% 할인된 가격의 온천 이용권을 판매중이다. 이천 테르메덴 온천 이용권의 경우 최근 한주 동안 약 1200장이 팔렸다. 아산 스파비스, 이천 테르메덴, 퇴촌 스파그린랜드, 덕산 스파캐슬 등의 온천 이용권도 할인 판매 중이다. 인터파크여행(tour.interpark.com)은 주변 유적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판다. 방울토마토 따기를 체험하는 ‘겨울 산사 수덕사 및 덕산 온천 이용권(4만 5000원), 문경새재 눈길 산책 등도 겸한 문경 온천욕 이용권(4만 5000원) 등을 내놓았다. 이밖에 도고온천과 외암리 민속마을 등 주변 시설을 즐길 수 있는 ‘도고 글로리콘도 이용권(4만 8000원), 수안보 온천과 단양 팔경, 충주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단양 대명리조트 이용권(5만 3000원)도 있다. 엠플(www.mple.com)은 덕산 스파캐슬,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설악 워터피아, 설악 파인 가든스파, 화순 금호 아쿠아나 등 스파 이용권을 정상가보다 30% 할인해 판매중이다. 한편 집에서 즐기는 목욕을 위한 입욕제, 아로마 오일 등 상품도 많다. 우리닷컴이 판매중인 ‘콘에어 바스스파 에어버블기기(6만 9800원)’는 기존 욕조에 장착하면 공기방울을 만들어주는 제품. 지난주 60여개가 팔렸다. 호주산 천연 소금에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배합해 만든 미네랄 성분의 ‘로라로세 허브 파인 솔트(1만 2000원)’는 각질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인기다. 옥션(www.auction.co.kr)이 판매하는 ‘웰트르 아로마 오일 (10㎖·2500원)’은 라벤더, 오렌지, 자몽 등의 향으로 골고루 출시되는 입욕 제품으로 보습효과가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이 판매중인 ‘다용도 지압 족탕기(2만 6000원)’는 어디서나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제품. 영화 주인공처럼 집에서도 거품 목욕을 즐길 수 있는 ‘랜더 버블바스(9800원)’도 겨울철 인기 상품이다. 디앤샵(www.dnshop.com)이 판매하는 ‘신개념 개인용 스파퍼스파(139만원)’는 요추, 발바닥, 종아리 등을 강력한 제트물살로 마사지해 주는 제품. 온도유지 기능도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로맨틱한 밤 연출 이렇게

    로맨틱한 밤을 위해 필요한 향기 요법과 속옷 요법. 먼저 은은한 조명 아래 빛나는 침실을 향기로 채우는 센스. 편안한 밤을 위해선 라벤더 향이 알맞다. 향초를 피워 방안 가득 향을 즐기거나 오일 원액 한 두방울을 베개에 떨어뜨린다. 마음을 편안하게 안정시켜줘 숙면을 취하게 도와준다. 취침 전 목욕은 하루의 긴장을 풀어주는 의식과 같은 것. 잠자리에 들기 2∼3시간 전에 해야 좋다. 물의 온도는 자신의 체온보다 1∼2도 높은 38∼39도 정도가 알맞다. 그래야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으며 근육의 이완을 돕고 심신의 피로도 풀어준다. 라벤더 오일을 6방울 정도 욕조에 떨어뜨린 후 향이 충분히 퍼지고 오일이 고르게 분배되도록 한 뒤 입욕한다. 시간은 15∼20분 정도가 적당하며 목욕하는 동안 수증기를 깊여 들여마시는 것을 잊지 말 것. 몸을 깨끗이 닦아내고 트리트먼트 오일을 몸 전체에 발라 준다. 목욕재계했다면 귀엽고 깜찍한 속옷으로 이벤트를 연출해 봄이 어떨지. 새해 들어 속옷 업체마다 황금돼지 커플용 팬티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으니 선택의 폭도 넓다. 귀여운 돼지 캐릭터가 들어간 속옷은 입기만 해도 복덩이가 굴러 들어올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짜릿한 침실 이벤트용으로 아기를 계획하는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한다. 핑크, 블루 컬러로 출시된 복돼지 커플 파자마도 알콩달콩한 신혼 분위기 내기에 그만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도움말:아베다, 좋은사람들
  • 땅에도 별이 뜬다

    땅에도 별이 뜬다

    서울 강동구 길동 일자산 끝자락의 ‘허브-천문공원’. 최근 내린 눈으로 허브의 향기는 잠시 끊겼지만 그 자리를 메운 것은 별이었다. 지난 10일 오후 4시30반쯤 공원의 동쪽 끝 일단(日壇)에서 바라본 석양은 마치 피라미드에 태양이 걸친 듯해서 왜 이 곳이 천문공원인지를 오롯이 드러냈다. 허브-천문공원이 지난해 9월 문을 연 지 100여일 만에 ‘서울의 명소’가 됐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단체 관람이 줄을 잇고, 연인과 가족, 등산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요즘에는 추운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400∼500명이 다녀간다. 공원의 입구인 ‘오문(午門·남문)’에는 천문의 기본 요소인 태양과 달, 별 등이 도자기 안내판에 새겨져 있다. 특히 별은 동양과 서양의 별자리를 비교해 이해도를 높였다. 저녁에는 오문에서 정면의 자작나무숲을 향해 38도 정도 하늘을 올려다 보면 별중에 가장 밝은 북극성을 볼 수 있다. 허브-천문공원의 공간 영역은 크게 내원과 외원으로 이뤄져 있다. 내원에는 고구려 천문도를 기초로 해서 만든 조선시대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의 별자리를 땅에 새겨 놓았다. 동서남북에 28개의 별자리가 배치돼 있으며, 그 중심에 북극성이 자리하고 있다. 태양이 서쪽 하늘로 질 때쯤이면 바닥에 새겨진 별자리마다 고유의 색깔을 드러낸다. 온 세상의 문학을 맡아 보는 별자리인 문창성, 은하수를 가운데 두고 음력 칠월칠석에 오작교를 통해 만나는 견우별과 직녀별, 국자모양을 한 북두칠성…. 대기 조건이 좋은 겨울철에는 땅위의 별과 하늘의 별을 비교해 보는 것도 볼거리다. 이밖에 내원에는 하늘나라 궁궐을 둘러싼 ‘자미원’, 하늘나라 정부종합청사인 ‘태미원’, 하늘나라 시장인 ‘천시원’, 하늘나라 우물, 하늘 동물원 등 갖가지 이름을 붙여 놓았다. 대학생 이모(19)군은 “큰 의미없이 보다가 새삼 내용을 알고 나니 굉장한 공원인 것 같다.”고 말했다.60대의 한 등산객은 “밤에 반짝이는 별자리를 보고 이 곳이 허브가 아닌 천문공원으로 불리는 이유를 알았다.”면서 “아이들을 위한 좋은 교육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공원 가운데 푸른색의 ‘은하수’ 길을 따라 가면 월단(月壇)과 일단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 곳은 춘ㆍ추분 시점의 일출과 일몰 시간에 맞춘 대각선 축을 설정했다. 이런 축들은 보행로와 연결되기도 하고, 상징축이 되기도 한다. 이 축을 중심으로 해서 보는 일출과 일몰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또 공원에서 볼 만한 겨울철 볼거리는 북쪽에 위치한 250그루의 자작나무 숲이다. 나무 색깔이 흰색이라 하얀 눈과 꽤 조화를 이룬다.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하늘을 향해 솟은 자작나무는 신성함까지 느껴진다. 서쪽의 피라미드 모양의 유리 온실에는 로즈마리, 라벤더 등 허브가 가득하다. 공원을 설계한 박경복 박사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는데 바로 허브-천문공원을 두고 한 이야기 같다.”면서 “향에 취한 허브공원도 좋지만 전통 사상을 기반으로 한 천문공원도 알면 알수록 오감을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집안 탁한공기 맑고 은은하게 ‘향초’

    집안 탁한공기 맑고 은은하게 ‘향초’

    분위기 잡을 때만 초를 켜나? 냄새 잡을 때도 켜보자. 웰빙바람을 타고 최근 몇년 새 인기를 끌고 있는 향초, 즉 아로마 캔들은 마음은 물론 실내 공기까지 정화시켜 준다. 물주기의 번거로움이 싫어 화초 키우기가 귀찮은 이들에겐 딱이다. 촛불은 주위의 연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냄새 제거에 효과적. 생선이나 고기를 구운 뒤 향초를 켜보자. 웬만한 환기로도 가시지 않는 비릿한 냄새가 말끔히 사라질 것이다. 향초의 종류와 가격대는 천차만별.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일반 파라핀으로 만들어진 초는 오래 켤수록 오히려 기분 나쁜 냄새를 배출, 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다. 밀납 같은 자연 소재를 이용해 수제로 만들어진 것이 좋다. 중국산일 경우 너무 진한 향기로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너무 싼 제품도 의심해봐야 한다. 더솝바에서 새로 출시한 퓨어 라이트 캔들은 직접 재배한 친환경 허브 분말이 함유돼 있다고 한다. 에센셜 오일의 인공적인 향이 아닌 자연향으로 오랜 시간 켜도 머리가 아프지 않다. 벌집에서 추출한 밀납으로 만들어 그을음도 줄였다.(초를 태우고 난 후 심을 약 1㎝가 되도록 잘라 주어야 차후 사용할 때도 그을음이 생기지 않는다.) 스피어민트, 베가못, 라벤더, 마리골드, 로즈마리 등 총 5종이 나와 있다. 스피어민트는 상큼한 향이 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해주며 베가못은 부엌에 두고 쓰기 좋은 제품이다.‘인디언들의 상비약’으로 불리는 베가못은 탁월한 소독 효과가 있다. 식탁 중앙에 놓으면 대기 중의 퀴퀴한 냄새와 음식 냄새를 완화시켜 식욕을 돋우는 데 그만이다. 라벤더는 심신을 안정시켜 주며 은은한 향의 마리골드는 겨울 추위까지 감싸주는 듯하다. 로즈마리는 피로 회복에 좋다. 아베다의 캐리비안 테라피 소이 왁스 캔들은 유기농 콩기름과 콩 왁스를 기본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연소가 깨끗하다. 지중해에서 재배한 아미리스, 월계수잎, 라임과 베티버 오일이 혼합된 향은 마음을 진정시켜 마치 스파하는 듯한 편안한 기분을 준다. 아로마 캔들은 후각적인 효과뿐 아니라 시각적인 효과도 있어 집안 분위기 바꾸는 데도 그만이다. 깔끔한 유리 용기에 담긴 파스텔톤의 향초는 거실, 화장실 등 어느 곳에 놓아도 공간을 확 살려준다. ■ 도움말:더솝바, 아베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토요영화]

    #콜드 마운틴(MBC 밤 12시50분) “말이 오가야만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요? 서로에 대한 느낌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아요? 밤새 누군가를 그리느라 아침에 일어나서 가슴이 다 저리면 그 기분을 말로 뭐라고 표현해야 하죠?” 콜드 마운틴의 이름난 대사이다. 순백의 여신 니콜 키드먼, 귀여운 매력 덩어리 르네 젤위거와 섹시 가이 주드 로가 펼치는 전쟁과 사랑 이야기인 콜드 마운틴은 탄탄한 구성과 아름다운 화면, 잔잔한 음악이 어우러진 좋은 작품이다. 남군 병사인 인만(주드 로)은 전투중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있다 탈영을 감행한다. 그가 목숨을 걸고서라도 탈영을 감행해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돌아가려는 고향인 콜드 마운틴에 그가 사랑하는 연인인 아이다(니콜 키드먼)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생사조차 알 길이 없는 인만이 부디 살아있기를, 그가 반드시 자신의 품에 돌아올 수 있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다도 무수한 위협과 유혹 앞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되어 있다. 그런 아이다 앞에 떠돌이 산골 처녀인 루비(르네 젤위거)가 나타나 재미나고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떤 비극도 갈라놓을 수 없었던 운명적 연인의 러브스토리, 전미도서상에 빛나는 원작과 아카데미상에 빛나는 제작진이 만났다. 1860년대의 미국, 남북전쟁으로 인한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운명적으로 헤어진 연인이 사랑을 위해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다. 사랑과 자연, 생존, 그리고 격변기의 미국사를 드라마틱하게 담은 콜드마운틴은 찰스 프레지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잉글리시 페이션트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안소니 밍겔라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2004년작.154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돈 컴 노킹(EBS 오후 11시) 배우 하워드(샘 셰퍼드)의 영화현장 트레일러엔 ‘문을 두드리지 마시오’란 팻말이 붙어 있다. 한물 간 웨스턴 스타는 여자와 술과 마약에 찌든 채 그렇게 세상과 담을 쌓고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현장을 탈출해 어머니 집으로 도피한 그에게 30년전 여자가 나타난다. 게다가 생면부지의 아들까지 있었다니. 모자를 찾아 길을 나선 하워드는 그들 마음의 문을 두드리려 한다. 감독 빔 벤더스가 자신의 친구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샘 셰퍼드와 ‘파리 , 텍사스’ 이후 20년만에 다시 뭉쳐 선보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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