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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당신의 지친 마음을 달래 줄 식물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당신의 지친 마음을 달래 줄 식물

    코로나19 위험성이 알려진 지 반년이 훌쩍 지났다. 그사이 우리 생활 반경은 눈에 띄게 좁아졌다.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는 압박과 강박 속에서 생활하다 보니 사람들의 피로는 풀 데 없이 쌓여만 간다. 예년 같으면 지금쯤 모두들 한 달여 남은 추석 연휴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을 테지만, 그 누구도 추석 계획을 이야기하거나 여유롭게 가을을 맞이하는 이 없이 지금 우리의 상황을 비관할 뿐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 내 주변에서도 우울과 불안으로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신경정신과 상담을 받는다는 지인들도 늘어 간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우울과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으로부터 심신의 안정을 얻고자 하는 움직임도 많아졌다. 정확히 ‘원예 치료’라는 용어를 쓰진 않지만 내게도 식물에 위로와 치유, 안정의 개념을 더한 이야기나 조언을 해 달라는 강의나 출판 제안이 부쩍 늘었다. 전 미국 원예치료협회장 스티브 데이비스는 “원예 치료란 식물 재배와 정원 활동을 통한 전문적인 치유, 재활 수단”이라고 정의했다. 인류는 환경을 아름답게 하고, 우리가 먹을 음식의 재료를 생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식물을 재배해 왔지만, 원예는 그 이상으로 심리적 안정감과 지적인 만족감 그리고 운동 효과가 있다. 아동과 노인, 질병을 가졌거나 회복 중인 사람들, 범죄 피해자와 가해자 등 폭넓은 영역에서도 활용돼 치유와 재활 효과를 증명했다. 게다가 식물은 그 자체에 약용 효과도 있다. 우리가 먹는 약과 화장품 대부분 자연에서 원료를 얻는다.15여년 전 대학에서 당시 생소했던 원예치료학개론 수업을 들을 때만 해도 모든 것이 빠르게 돌아가는 우리나라에 사람들이 식물로부터 치유받으려는 시대가 과연 올까 하는 생각도 했다. 이제는 초중고 학생들과 양로원, 병원, 심지어는 소년원 수감자들도 허브식물을 재배하고, 거베라와 카네이션으로 꽃꽂이를 하는 원예 활동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니, 나는 이 갑작스러운 변화가 놀랍기만 하다. 지난 5월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한 방법으로 ‘식물 마음 돌봄 키트’를 보급했다. 이 키트에는 관엽식물인 산호수 화분과 이 식물의 재배 방법이 적힌 책자가 들어 있다. 산호수는 재배가 까다롭지 않고 생장이 빠르기 때문에 살아 있는 생물과 함께한다는 안정감을 주기에 충분한 식물이다. 정부는 의료진과 공무원 외 대응 인력을 위한 실내 정원인 스마트 가든도 설치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시기, 우리의 불안과 우울을 잠재우는 시도는 여러 각도에서 접근해 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면이다. 잠을 자도록 유도하는 식물에는 카모마일과 라벤더, 자스민이 대표적이다. 캐모마일과 라벤더는 유럽 약국의 수면 보조제로 처방되는 일명 ‘잠 식물’이다. 이들은 모종이나 화분으로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재배 후 잎과 꽃을 잘라 물에 넣어 마시거나 베개에 넣어둘 수 있다.또한 운동 부족과 긴장으로 굳은 우리 몸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도 정서를 안정시키는 방법이다. 박하(민트)는 근육을 이완하고 통증, 염증 완화에 좋으며, 화분으로 재배한 잎을 잘라서 목욕물에 넣어 주거나 뜨거운 물에 넣어 차로 마신다. 이 시기에는 우리가 늘 지내는 공간의 공기를 맑게 순환시켜 주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비는 긴 장마나 습한 곳에 생길 수 있는 곰팡이 예방에 효과가 좋다. 게다가 웬만해선 죽지 않고 생장이 빨라 거실을 금방 아이비 덩굴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알로에베라 역시 공기 중 독성 물질을 제거해 준다. 다 재배한 잎을 잘라 얼굴에 문지르면 영양크림을 바르는 듯한 효과도 볼 수 있다. 종종 내 방에서 재배하는 알로에의 가장 바깥 잎들을 잘라 슬라임을 갖고 놀듯 손으로 과육을 문지르다가 손과 팔에 바르고 물로 깨끗이 씻는다. 그렇게 반질반질해진 내 피부를 만지며 기분 좋은 취침에 들곤 한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 이 현실을 받아들이고 지혜롭게 지나는 수밖엔 방법이 없다. 우리에겐 비록 자유롭게 산책하거나 좋아하는 공연을 보거나 실내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수다를 떨 자유는 없어졌지만, 집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식물 화분이 커가는 것을 지켜보고 이들이 내뿜는 향기를 맡고, 더 잘 커갈 수 있도록 책을 보며 공부할 수 있다. 이런 재난 속에서 결국 내 곁에 있어 주는 존재는 이 다양한 풀들과 내 강아지뿐이라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을 맞을 수도 있다. 그렇게 집안의 생태계가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기를 바라고 고민하는 요즘이다.
  • SBA 서울산업진흥원, ‘서울메이드 방역제품 수출지원 프로젝트’ 본격 실시

    SBA 서울산업진흥원, ‘서울메이드 방역제품 수출지원 프로젝트’ 본격 실시

    서울산업진흥원(SBA) 장영승 대표가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 확대 및 수출 확성화를 위해 우리나라 시간으로 지난 13일 미국 현지 초청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미국 현지 초청행사는 ‘서울메이드 방역, 구호키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방역 키트 전달 행사’이며, 브루클린 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장영승 대표를 비롯한 뉴저지, 뉴욕, 브루클린 관계자, 상공회의소 유관기관 등 50명이 참석했으며, 자유발언과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초청된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메이드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만드는 서울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이다. 서울메이드는 중소기업 중 브랜드 힘과 인지도가 떨어져 해외 제품 수출이 어려운 곳의 제품의 판매 용이성을 위해 서울산업진흥원이 만든 유통 브랜드이다. 이러한 서울메이드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성된 ‘서울메이드 방역 키트 수출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지난 6월 방역∙구호 키트 1만 개를 미국 뉴욕 브루클린 지역 내 주요 관계자들과 저소득∙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배송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서울메이드는 미국 권역 내 뉴저지, 뉴욕, 브루클린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초청행사에서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얻게 됐다. 또한, 서울산업진흥원은 이번 출장기간 동안 본 행사뿐만이 아니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미국 뉴욕,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LA 등 현지 유관기관 실무자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 유망 바이어 섭외 및 매칭 상담회 진행 등에 대한 후속 판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며,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미국 시장 판로 개척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특히 뉴욕을 미국 시장 전략 거점으로 선정하여 해외 시장 판로 확보에 주력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진출 기회, 상품 직접 매출 확대를 지원한다. 이후 뉴욕 외에도 중소기업의 제품 수출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LA 한인벤더와 협업하고 현지 유통망 확보로 미국 시장 수출 돌파구를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산업진흥원(SBA) 장영승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의 대외 인지도를 제고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자 한다”라며 “전 세계적 경각심이 고조된 가운데, ‘맞춤형 대응’으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직접 매출 확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에무라, 데일리 블러셔…뉴 ‘글로우온 블러셔’ 출시

    슈에무라, 데일리 블러셔…뉴 ‘글로우온 블러셔’ 출시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슈에무라(shu uemura)에서 올여름 화사한 생기를 더해줄 NEW ‘글로우온 블러셔’를 지난 7일 출시했다. 이번 슈에무라가 새롭게 선보인 ‘글로우온 블러셔’는 슈에무라 만의 맑고 투명한 표현으로 생기 있게 빛나는 얼굴을 가능하게 해주며, 탁월한 밀착력으로 내추럴한 치크 메이크업을 완성해 준다. 총 23가지 컬러로 출시된 슈에무라 NEW ‘글로우온 블러셔’는 내 피부 톤과 그날의 무드, 의상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 특히 아시아인의 피부에 어울리는 웜톤, 쿨톤 등 모든 피부 톤을 화사하게 밝혀줄 수 있는 톤 맞춤형 블러셔다. 대표적으로는 ‘라벤더 헤일로(M225)’, 소프트 애프리콧(M521)’, ‘피치 코랄(M345)’, ‘소프트 핑크(M355)’ 컬러로 자연스러우면서 생기 넘치는 연출이 가능해 데일리 블러셔로 적합하다. 이어, 슈에무라는 이번 NEW ‘글로우온 블러셔’ 출시와 함께, 슈에무라의 시그니처 립스틱 ‘루즈 언리미티드 마뜨’의 6가지 레전더리 컬러를 재조명한다. 루즈 언리미티드 마뜨는 겉은 매트하지만 크리미한 발림성과 잔주름 커버로 마뜨립 유행을 이끈 슈에무라의 베스트셀러다. 슈에무라의 아이코닉 립 컬러인 ‘강남핑크(M PK 376)’, ‘강남오렌지(M OR 570)’등의 컬러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피부 톤에 상관없이 누구나 잘 어울리는 데일리 쉐이드 ‘댄디코랄(M CR 342)’, ‘칠리로즈(M BG 955)’와 쿨톤 대표 립 ‘피오니레드(M RD 156)’, ‘모닝코랄(M CR 344)’ 등 컬러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슈에무라 관계자는 “슈에무라의 ‘글로우온 블러셔’는 생기를 잃기 쉬운 여름에 화사함을 더해 줄 수 있는 데일리 블러셔”라며 “자연스럽게 물들인 치크 메이크업과 루즈 언리미티드 마뜨 립스틱의 레전더리 컬러 조합으로 올 여름 다양한 메이크업 룩을 시도해 바란다”고 말했다. 슈에무라 NEW ‘글로우온 블러셔’는 전국 슈에무라 백화점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도 만나 볼 수 있으며, 해당 제품은 권장 소비자가 39000원 대(3g)로 판매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서 배송된 ‘의문의 씨앗’…미국 농무부의 결론은 ‘사기’

    중국서 배송된 ‘의문의 씨앗’…미국 농무부의 결론은 ‘사기’

    중국에서 미국 곳곳으로 배송된 ‘정체불명의 씨앗’들은 채소와 허브, 꽃 등의 씨앗인 것으로 밝혀졌다. 엉뚱한 배송 자체에 대해서는 상품을 무작위로 발송하는 일종의 사기로 미국 당국은 판단했다. 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 산하 동식물검역소(APHIS)는 자국 내 1000여 가구에 배달된 중국발 씨앗을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14종의 씨앗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는 겨자, 양배추, 민트·로즈메리·라벤더·세이지 등 허브, 장미·히비스커스·나팔꽃 등 화초의 씨앗이었다. 농무부는 “정체가 확인된 씨앗 가운데 유해한 것은 없었다”면서도 씨앗을 땅에 심지는 말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미국과 캐나다, 대만, 일본 등 여러 나라에 중국발로 정체불명의 씨앗이 배달되면서 큰 혼란이 일었다.미국에서는 워싱턴·조지아·캔자스·메릴랜드·미네소타·네바다주 등에서 겉면에는 ‘보석’ 또는 ‘장난감’이라고 적혀 있지만 정작 포장을 뜯어보면 내용물은 씨앗인 소포를 받았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 중국발 ‘생화학 테러’일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됐으나 미국 농무부는 사기의 일종으로 판단하고 있다. 농무부는 “현재까지는 ‘주문하지 않은 상품을 무작위로 발송해 상품을 받은 사람이 인터넷 등에 리뷰를 올리게 함으로써 매출을 올리는 사기’인 ‘브러싱 스캠’ 외 다른 행위로 볼 증거가 없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앞서 이에 대해 소포가 위조됐다며 미국에서 소포를 넘겨받아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엘렌실라 유황 클렌저, 홈쇼핑 방송에서 첫 선봬

    엘렌실라 유황 클렌저, 홈쇼핑 방송에서 첫 선봬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된 현재, 마스크 속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피부 트러블 등의 고민을 겪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피부관리의 가장 기초적인 제품인 클렌저 역시 주목받는다. 이에 유황 성분의 함유로 피부 고민을 돕는 엘렌실라 유황 클렌저가 높은 고객만족도를 바탕으로 TV 홈쇼핑 런칭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던 엘렌실라 유황 클렌저는 기존 엘렌실라 마이크로포밍 클렌저에서 새롭게 리뉴얼 된 제품으로, ‘뷰티미네랄’이라 불리우는 유황성분이 추가됐다. 특히 이번에 첨가된 유황성분은 일반 유황온천 대비 1000배에 달하는 농축 유황으로 유황성분을 통해 윤기 있고 부드러운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또한 각질제거 기능과 노폐물, 메이크업 세정을 통해 피부 트러블의 발생 가능성을 낮춘다.엘렌실라 클렌저의 코코넛 유래 계면활성제와 팜유 오리진이 적용된 듀얼 포밍 시스템은 보다 풍성한 거품의 생성으로 클렌저로 올 수 있는 물리적 피부 자극을 줄인다. 거품의 고밀도, 고탄성 성질은 외부 활동으로 인한 노폐물, 미세먼지를 제거해 깔끔한 클렌징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달팽이 추출물을 비롯해 △유황성분 △벨기에/체코 온천수 등의 함유가 피부 수분량 개선 임상 테스트를 거친 높은 보습력을 인증하며, △사해소금 △블랙더랙/미역 추출물 △로즈마리/라벤더 △락토바실러스/효모 발효물 등의 자연 유래 성분의 함유로 저자극 임상 테스트에 통과했다. 엘렌실라 클렌저는 클렌저에 필요한 노폐물과 각질, 피지의 제거 등과 같은 1차 세안, 그리고 메이크업, 자외선 차단 제품, 미세먼지 모사체에 대한 세정력과 같은 2차 세안 모두 임상 테스트에 통과해 마스크로 인해 예민해진 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한편, 엘렌실라 유황 클렌저 홈쇼핑 방송은 신세계TV쇼핑, NS홈쇼핑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50억대 투자사기 ‘팝펀딩‘ 대표 등 3명 구속기소

    550억대 투자사기 ‘팝펀딩‘ 대표 등 3명 구속기소

    개인 간 거래(P2P) 대출사 ‘팝펀딩’이 550억원대의 투자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팝펀딩 대표 A(47)씨와 물류총괄이사 B(44)씨, 차주업체 운용자 C(50)씨 등 3명을 특경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팝펀딩의 다른 임원 등 7명을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팝펀딩은 홈쇼핑이나 오픈마켓 판매업체(벤더) 등 중소기업의 재고 자산 등을 담보로 잡고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빌려주는 동산담보 대출 업체다. 검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2018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홈쇼핑 납품업체 등 34개 차주업체를 내세워 허위 동산담보평가서 등을 작성한 뒤 이들 업체에 운영자금 등을 대여하는 대출상품을 취급할 것처럼 속여 6개 자산운용사 551억여원과 개별투자자 156명의 3억여원 등 모두 554억여원을 투자금 명목으로 받아 가로챈 혐의다. C씨는 팝펀딩의 허위 대출에 동원할 차주업체들을 제공하는 등 143억원 상당의 투자금 편취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팝펀딩은 담보물 부실관리,일부 차주업체의 영업부진 등으로 2018년 2월 145억원 상당의 부실이 발생한 상태에서 관련 펀드의 만기가 도래하자 부실 대출금을 ‘돌려막기’로 상환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달 현재 팝펀딩의 환매 중단된 펀드 금액이 280억원을 넘는 등 미상환 피해금액이 380억원에 달하고 관련 펀드에 가입한 개별투자자는 2만3천여명으로 나타났다”며 “펀드 가입자들이 자산운용사와 펀드판매사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도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개인 간 거래(P2P) 대출사 ‘팝펀딩’ 연계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신문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팝펀딩과 연계된 사모펀드 1668억원 가운데 현재까지 환매가 중단된 펀드액은 1059억원으로 집계됐다. P2P 업체인 팝펀딩이 실행한 대출에 투자했다가 연체가 생기면서 자금을 돌려받지 못해 환매가 중단된 것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포레스트랩, 항균·자극·발림성·향기까지 고려한 손소독제 2종 선보여

    포레스트랩, 항균·자극·발림성·향기까지 고려한 손소독제 2종 선보여

    손소독제는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해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알려진 손소독제는 물 없이도 간편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어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까다로운 기준을 부합하면서도 휴대성과 발림성, 향기까지 고려한 제품. 위생 전문 브랜드 ㈜코즈니가 ‘포레스트랩 손소독제 그린/블루’ 2종을 출시했다. 포레스트랩은 ‘아름답게 꾸미는 것보다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모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탈크, 파라벤, 미네랄 오일, 벤조페논, 에틸 옥사이드, 동물성 원료, 인공색소, 하이드로퀴논, 트리클로산 스테로이드 등 10가지 유해성분을 첨가하지 않았다. 포레스트랩 손소독제는 유해세균 99.9% 제거 테스트를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이다. 일부 제품의 경우 식음용 발효주정, 화장품용 변성제가 첨가된 에탄올을 사용하는 것으로 논란되었지만, 포레스트랩은 KP등급의 무변성 의료용 에탄올만을 사용한다. 이와 더불어, 1회 사용분을 파우치에 담아 휴대보관이 간편하며, 녹차, 세이지, 센텔라, 라벤더, 로즈마리, 황금 추출물을 함유해 인체적용시험 0.00 피부 무자극 테스트를 통과했다. 특히 손소독제 특유의 발림성과 끈적임을 개선하기 위해 고가의 프리미엄 세럼 화장품 개발 연구진도 함께 참여했다. 그 결과, 사용시 미끌거림이나 끈적임이 사라지고 산뜻한 느낌이 특징이다. 또한 전문 조향사가 엄선한 의약외품 등급의 향을 사용해 숲 속에 있는 듯한 잔향을 전한다.포레스트랩 손소독제는 현재 그린(녹차, 세이지, 센텔라 추출물 함유), 블루(라벤더, 로즈마리, 황금 추출물 함유) 총 2종으로 출시됐으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수출에도 적극 협의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HR부서 핵심역량, Payroll BPO 서비스 도입으로 효율성 높여

    HR부서 핵심역량, Payroll BPO 서비스 도입으로 효율성 높여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비즈니스 경쟁 심화 등으로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변화가 기업 경영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위기에 놓인 기업들은 다양한 경영기법을 도입해 핵심역량 강화와 효율성 제고를 꾀하고 있다. 대표적 경영기법 중 하나가 바로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다. ‘BPO’란 업무 프로세스 전 과정을 외부업체에 위탁하고 공동의 역량을 집중 투입하여 기업가치를 창출하는 아웃소싱 방식이다. 국내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Payroll Outsourcing 서비스와 HR업무 Outsourcing이 여기에 속한다. 실제 다수의 다국적 기업이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외부 전문 아웃소싱 벤더에 의뢰함으로써 HR 부서의 핵심역량 강화와 업무 효율성 증대 효과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도 분산돼 있던 인사총무 분야를 하나의 조직으로 재편 후 사외기업으로 분사하거나, 외부 전문업체에 다양한 업무를 위탁하는 형태로 BPO를 도입하는 추세다. 국내 중소기업, 벤처기업, 외투기업 등은 그 기업의 환경에 따라 급여관리, 급여아웃소싱, 복리후생관리, 인사업무대행, 채용업무 등 HR업무를 외부 전문기업에 위탁하는 형태로 도입하고 있다. 특히 외투기업의 경우 국내에 법인을 설립하는 형태에 따라 법인설립부터 Payroll, HR BPO까지 전문 아웃소싱 벤더를 통해 진행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HR & Payroll BPO 도입 시 기존의 분산된 조직과 프로세스의 통합 및 최적화를 통해 기업의 핵심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기업의 목표달성에 있어 전략적으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현재의 코로나 사태와 같은 상황에서 기업경영의 불안정성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특정 지역이나 기업 내에서 집단 발병이 일어나는 경우, 조직 내 근로자 상당수가 업무에서 일시에 배제되어 기업의 경영에 불안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이때 물리적으로 분리된 HR BPO 기업에 업무를 위탁하면, 리스크를 어느 정도 피할 수 있게 되어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것. 여기에 HR & Payroll BPO 전문기업의 높은 숙련도를 바탕으로 업무의 불안정성을 낮출 수 있고, 업무 미숙으로 인한 과태료 등의 부과 등의 불안 요소를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임직원 연봉보안을 강화할 수 있으며, 인사노무 관련 최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게다가 연말정산 업무까지 위임해 연초부터 연간 사업계획의 달성에 매진할 수 있게 된다. ㈜씨앤비솔루션은 BPO서비스의 도입에 앞서 검토해야 할 업체선정 기준 등에 대해서 조언했다. 가장 먼저 도입 목적의 확인이다. 단순히 비용절감 차원인지 업무효율 및 위험분산이 목적인지 분명히 하여 비용, 핵심역량집중, 업무효율, 위험분산 영역의 우선 순위에 따라 접근해야 한다. 두번째로는 기업의 니즈에 부합하는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다양한 직군, 직무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는지, 빠르게 변화하는 노무환경에 대응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HR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정보보안 국제 인증인 ISO27001이나, 정보보호 및 국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ISMS-P 등을 통해 정보보안 정책을 준수하고 있는지, 다국적 기업의 경우 한국법인뿐 아니라 Asia-Pacific HQ 또는 본사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HR & Payroll BPO를 통해 아웃소싱 하는 업무와 내부업무 간의 정합성을 높이는 데에 중점을 둬야 한다. 인사부서는 Staff부서로서 내부고객을 지원하는 업무가 많다. 이러한 특성상 BPO를 통해 위탁한 업무와 내부에서 수행하는 업무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운영되어야 내부고객의 만족 극대화 및 조직몰입도 제고를 도모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글로우픽, 국내 화장품 브랜드 중국 판로 지원

    글로우픽, 국내 화장품 브랜드 중국 판로 지원

    H&B 제품 리뷰와 랭킹을 제공하는 글로우픽(㈜글로우데이즈, 대표 공준식)이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발굴해 중국 시장의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글로우픽은 제품력을 가지고 있지만 해외 시장의 도전을 망설거나 해외에 진출했지만 중국 시장에서 조금 더 영향력을 키우고 싶은 브랜드를 대상으로 유통 벤더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아비브, 스팀베이스, 시코르, 라곰 네이밍, 엔젤루카, 세컨디자인 등 글로우픽 국내 서비스 내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은 브랜드를 발굴, 중국 내 온라인 위주의 마케팅과 유통 전반의 과정을 지원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2019년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절 행사와 지난 3월 8일 부녀절과 대규모 세일인 6.18 행사를 아비브, 스팀베이스와 함께 진행했다. 아비브 ‘껌딱지 시트마스크’와 ‘약산성 pH 시트마스크’는 행사 기간 내 티몰 TOF몰에서 마스크팩 카테고리 통합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스팀베이스 마누카 허니 마스크를 왕홍 스토어 마케팅 위주로 판매한 6.18 행사에서는 1인 왕홍 스토어(캐리오빠 스토어) 내 판매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얻었다. 글로우픽은 앱 내 확보하고 있는 국내 소비자 리뷰를 사전 중국 소비자 반응 예측 데이터로 삼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일 제품을 선별하고 있다. 글로우픽 해외사업파트는 중국 타오바오, 티몰 등 대형 쇼핑몰과 샤오홍슈, 도우인 등 왕홍 위주의 판매 스토어를 중심으로 국내 제품의 중국 판로를 지원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선향 파트장은 “중국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단순히 판매 증진이 아닌 브랜딩과 매출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방식으로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며 “국내 우수한 제품을 발굴해 중국에 소개하는 교두보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글로우픽은 이미 국내에서 지난 3년간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소(인디) 브랜드를 발굴해 오프라인 메이저 유통 채널인 시코르에 입점시키는 유통 벤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식물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먹는 꽃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식물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먹는 꽃

    15년 전 나는 처음으로 꽃을 먹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허브농장으로 견학 간 날, 점심 식사로 갖가지 허브식물이 든 비빔밥이 나왔다. 내 앞에 놓인 밥그릇을 숟가락으로 슬쩍 들추니 흰밥이 있고 그 위에는 이름 모를 허브와 채소 그리고 맨 위에는 노란색, 남색 팬지 꽃이 몇 장 놓여 있었다. 앞에 앉은 동기가 이 꽃은 장식용일 거라며 걷어 내려 하자, 교수님은 이 꽃도 먹는 것이라며 식물을 공부하려면 식물을 먹는 경험도 필요하다고 하셨다. 우리는 노랗고 파란 팬지 꽃잎 위에 빨간 고추장을 올려 그릇 안의 모든 식물을 비벼 먹었다. 다양한 식물의 향이 한꺼번에 느껴졌고, 잘 가꿔진 정원이 내 입안에 들어온 기분이었다. 어쨌든 이것이 내가 기억하는 첫 꽃 식용의 경험이다. 인류는 식물을 매개로 살아왔고, 그중에서도 먹는 데에 식물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식물을 먹기 위해 원예를 시작했고, 그렇게 문명은 발달했다. 뿌리부터 줄기, 잎, 열매, 씨앗처럼 식물의 삶에 나타나는 모든 기관뿐만 아니라 죽은 나무에서 나는 버섯과 이끼, 심지어는 식물에 함유된 물과 기름까지 우리는 식물의 모든 것을 먹어 왔다. 그러나 한 가지, 꽃만은 대개 고유한 관상의 대상으로 여겼다. 15년 전 허브농장에서 내 동기가 밥그릇에 든 꽃을 당연히 장식용일 거라고 생각했던 것처럼. 그러나 도가 지나칠 정도로 식물의 모든 것을 먹으면서도 꽃만은 먹지 않았을 리 없는 일. 꽃에는 다량의 영양분이 함유돼 있고, 보기에도 좋으며 일부는 맛까지 좋기 때문에 학자들은 인류가 꽃을 먹어 온 역사는 식물 재배의 역사와 같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18세기 서양에서는 식용 꽃 붐이 일었으며, 우리나라에도 최초의 식용 꽃에 관한 기록이 삼국유사에 있다.오래전부터 꽃을 먹어 왔음에도 최근에 이와 관련한 연구가 더욱 활발해진 것은 식량 부족 문제 때문이다. 다채로운 꽃잎의 색은 컬러푸드의 영역을 확장하며, 꽃에는 잎에 부족한 다량의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돼 있다. 우리는 장미 꽃잎으로부터 비타민E를, 라벤더 꽃과 호박꽃으로부터 비타민A를 공급받을 수 있다. 그래서 꽃은 식량 부족이란 미래 과제의 해결 방안 중 하나로 제기된다. 역사적으로 가장 널리 식용 꽃으로 이용된 식물은 알뿌리식물인 크로커스다. 크로커스는 초봄에 꽃이 피는 화훼식물이지만, 이 중 가을에 피는 사티부스종만은 식용작물로 재배된다. 이 크로커스 꽃에 든 암술을 채취해 말린 것이 향신료 중 가장 비싸다는 사프란이다. 꽃에는 단 세 개의 암술이 있고, 이것을 말리면 양이 확 줄기 때문에 무게당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다. 사프란은 음식에 특유의 감칠맛과 향기를 낸다. 조선의 농학자 서유구가 집필한 ‘임원경제지’에도 당시의 다양한 요리 레시피가 기록돼 있는데, 그중 꽃을 이용한 요리를 적잖게 찾아볼 수 있다. 원본이 일본에 있어 아직 연구가 완벽히 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지지만, 매화를 넣은 매죽과 복숭아꽃을 술로 빚은 도화주, 치자꽃을 삭혀 만든 젓갈 등에 관한 기록이 있다.작년 이맘때 나는 원추리속 연구 발표회에 참여했다. 그날 참여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던 것은 주최 측에서 마련한 식사였다. 식사의 주인공은 원추리 꽃잎으로 만든 샐러드였는데, 색색의 고운 꽃잎이 접시 위에 있으니 보기 좋은 건 물론이고 식감이 아삭아삭해 은은한 꽃 향이 나는 양상추를 먹는 기분이었다. 원추리 꽃잎에는 항산화 작용을 돕고 피부 건강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는 팬지, 베고니아, 금잔화, 장미, 과꽃, 제라늄 등 20종 정도의 꽃이 식용작물로 재배된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사람들이 집 안에 화분이나 절화를 두고 식물을 즐기는 가정원예가 활발해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식용 꽃 또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을 삼가고, 언제나 과제였던 식량 부족 문제를 걱정해야 하는 흐름이 지속된다면 식사 시간 접시 안에 꽃 정원을 만들려는 사람은 더욱 많아질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도 한편 걱정되는 것은 혹여나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이 도시 화단이나 정원에 심은 식물을 먹기 위해 채취하진 않을까 하는 점이다. 화단 식물에 농약을 쳤거나 중금속이 함유돼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떠한 연유에서건 우리가 모르는 개체를 절대 채취해 먹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식용 꽃을 먹고 알레르기 반응이나 위장 장애 반응이 생긴다면 즉시 섭취를 멈춰야 한다는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전해야겠다.
  • 올여름 남성복 트렌드는 ‘가먼트 다잉’

    올여름 남성복 트렌드는 ‘가먼트 다잉’

    갤럭시는 ‘가먼트 다잉’(완성된 옷에 색을 입히는 방식) 효과를 준 다양한 상품을 내놨다. 리넨·울·실크 혼방 소재의 ‘멀티 체크 재킷’은 블루 체크 패턴에 라벤더 색감의 블루 컬러를 다시 입혔다. 스트레치 소재를 가미한 ‘치노팬츠’는 편안한 착용감과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자주 입는 바지로 추천한다. 애시, 스카이블루, 라이트 그레이, 아이보리, 화이트 등의 색상이 있다. 청량 소재로 만든 슈트도 출시했다. 울 코튼 리넨 혼방 소재의 ‘깅엄 체크 슈트’는 클래식한 브라운·베이지색에 깅엄 체크 패턴으로 포인트를 줬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서울대공원, 세계 각국 100여종 장미정원 펼쳐진다

    서울대공원, 세계 각국 100여종 장미정원 펼쳐진다

     서울대공원이 20주년을 맞은 장미원을 재정비했다고 12일 밝혔다. 매년 초여름 가장 유명한 장미원에서 100여종의 장미를 만날 수 있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장미원 축제는 취소됐지만, 현재 장미원에는 새로 들여온 품종을 비롯해 100여종의 장미 5만 2000주가 활짝 피어있다. 새로운 묘목을 심어 어린 장미를 볼 수 있는 1단지, 향기속을 걷는 장미 터널, 프렌치 라벤더와 어우러진 최고급형 정원수 장미인 ‘영국 스탠다드 장미’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서울대공원 장미원은 2000년에 조성됐다. 올해는 20년이 흐르는 동안 낡은 장미원의 포장과 기반시설을 새단장했다. 또한 ‘로즈어드 샤틀렛’, ‘데임드꼬르’, ‘퀸 오브 로즈’ 등 7220주의 장미품종을 새롭게 심어 젊고 생생한 장미원을 느낄수 있다. 300m 길이의 펜스에는 지난해 심은 덩굴장미 ‘스칼렛 메이딜란드’, ‘안젤라’, ‘하루가제’가 피어 화려한 장미 산책로를 걸을 수 있다. 이밖에도 스왈츠마돈나, 체리 메이딜란드, 윈쇼튼, 핑크피스, 메어리로즈, 브라더캐드팔, 퀸오브로즈등 다양한 장미 품종을 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 사용, 자주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생생한 장미 사진을 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 tv’ 유튜브 채널에서도 장미 영상을 볼 수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우리 동네 이거 알아?] 체험형 텃밭과 정원이 있는 곳

    서울 강동구 명일근린공원에 체험형 텃밭이자 사람 중심 커뮤니티 공간인 ‘파믹스가든’이 최근 문을 열었습니다. 기존에는 일부 주민에게 분양하던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을 구민 모두에게 공개하기 위해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전체 8만 9755㎡ 규모의 파믹스가든은 5개월에 걸친 공사를 마치고 단순히 텃밭을 가꾸는 곳이 아니라 휴식과 체험이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조성한 도시농업 복합 커뮤니티 시설인 ‘파믹스센터’, 양봉장, 스마트팜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존 텃밭은 체험텃밭, 토종텃밭, 약초텃밭, 텃논, 정원, 쉼터로 재정비했습니다. 원두막, 야외 테이블, 의자, 울타리 등 편의시설도 보강했고요. 로즈메리, 라벤더, 살구나무, 꽃사과나무 등 다양한 허브를 심은 향기정원과 담소정원에 오면 편안하게 쉴 수 있습니다. 수변 휴게정원도 조성했답니다. 파믹스가든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엽니다. 폐쇄회로(CC)TV 설치가 완료되면 오후 10시까지 문을 엽니다. 텃밭에서 재배한 작물을 이용해 절기요리 만들기, 문패 만들기 등 생활예술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어요. 가족끼리, 친구끼리 다양한 체험교실을 신청해 보는 것도 좋겠죠. 텃밭 수확물 꾸러미를 포장해 독거어르신,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에 기부할 계획도 세우고 있답니다. 지난달 나온 첫 꾸러미에는 상추, 꿀, 얼갈이김치를 담았습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LGD, 2024년 ‘늘어나는 디스플레이’ 첫선

    LGD, 2024년 ‘늘어나는 디스플레이’ 첫선

    LG디스플레이가 2024년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 과제 총괄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 구축사업의 주요 과제 가운데 하나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 동력이 될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대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 현재는 구부릴 수 있는 벤더블 디스플레이, 접었다 펴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두루마리 휴지처럼 말았다 펴는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이 상용화돼 있다. 이들 디스플레이가 특정 부위나 방향으로만 변형이 가능한 것과 달리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특유의 신축성으로 화면 왜곡 없이 다양하게 형태를 변형할 수 있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최종 단계로 여겨진다. 때문에 사물인터넷(loT), 5세대(5G). 자율주행차 등에 적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힌다. LG디스플레이는 핵심 원천 기술과 제품화 기술 개발 등 2단계로 진행되는 국책과제에 따라 2024년까지 연신율(늘어나는 비율) 20%의 기술이 적용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제품으로 현실화되면 종이처럼 자유롭게 접었다 펼 수 있는 멀티폴더블 스마트기기뿐 아니라 움직임에 제약이 없고 착용감이 뛰어난 웨어러블 디바이스, 곡면으로 인한 디자인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자동차?항공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하게 적용되며 시장 잠재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국책과제 총괄 주관 책임을 맡은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 윤수영 전무는 “고부가가치를 지닌 신시장 창출을 위한 새로운 폼팩터인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해 LG디스플레이의 미래 기술력을 보여주고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결국 경찰청 해체… “年120조원 예산도 깎아라” 시위 거세진다

    결국 경찰청 해체… “年120조원 예산도 깎아라” 시위 거세진다

    민주당 ‘가혹 행위 금지’ 개혁안 마련 시위대 “경찰 예산 줄여 교육 예산 확대” 트럼프 “좌파가 경찰 예산 끊으려 해”지난달 25일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관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데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13일째 이어진 가운데 미 사회에서 ‘이참에 경찰의 과도한 공권력을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용의자가 조금만 저항하거나 반항해도 경찰이 목을 조르거나 총을 쏘는 지금의 대응방식도 고쳐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플로이드가 숨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아예 시 경찰청을 해체하기로 했고 민주당도 ‘목 조르기’ 금지 등을 골자로 한 경찰 개혁안 논의에 착수했다. 시위에서는 ‘경찰 예산 삭감하라’(Defund the police)는 구호가 새로 등장했다.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니애폴리스 시의회의 리사 벤더 의장은 “기존 경찰을 전격 해체하고 지역사회와 논의해 새로운 치안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현 경찰을 모두 보직해임한 뒤 새로 만든 조직에 다시 배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NN방송은 “시의회에서 가결에 필요한 의결정족수(13명 가운데 9명)가 이미 채워졌다”면서 “시의원 3분의2 이상 찬성으로 법안이 통과되면 시장도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벤더 의장 등 시의원 9명은 성명을 내고 “지난 10년간 부단히 노력했지만 경찰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이제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경찰 해체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전날 민주당은 직권을 남용한 경찰에 대한 기소 기준을 낮추고 가혹행위를 금지하는 등 개혁안을 내놨다. 민주당 상·하원 의원들이 추진하는 ‘2020 정의로운 경찰활동법’ 초안에 따르면 현재 미국 경찰은 업무 중 인권을 고의로 침해할 때만 기소되지만 앞으로는 의도치 않게 인권을 무시하거나 묵살해도 처벌이 가능해진다. 무력사용 기준도 높여 ‘죽음이나 심각한 신체적 부상을 피하기 위한 경우’에만 행사할 수 있고 용의자 체포 시 목의 경동맥을 압박하는 행동도 일절 금지된다. 방만한 경찰 예산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워싱턴포스트(WP)는 “시위에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에 이어 ‘경찰 예산 삭감하라’는 구호가 울려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나치게 많은 경찰 유지 비용 일부를 주택과 교육 분야로 돌려 달라는 요구다. 미국 경찰의 한 해 예산은 1000억 달러(약 120조원) 정도로 웬만한 나라의 전체 예산에 맞먹는다. 뉴욕 경찰만 해도 1년에 60억 달러를 쓴다. 실제로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등에서는 경찰 규모를 축소하는 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졸린’ 조 바이든과 극단적 좌파 민주당 인사들이 경찰 예산 지원을 끊어버리려고 한다”면서 “나는 충분한 재원을 지원받는 법 집행을 원한다. 법과 질서도 원한다”고 반박했다. 경찰 개혁 요구를 극좌파의 ‘경찰 폐지’ 운동으로 규정해 이념 대결로 몰아가는 모양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미국 플로이드 사망 낳은 미네아폴리스 경찰 해산

    미국 플로이드 사망 낳은 미네아폴리스 경찰 해산

    미국에서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으로 전국적인 항의 시위를 낳은 미네아폴리스의 경찰이 시 의회에 의해 7일(현지시간) 해산됐다. AFP통신은 8일 흑인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시위를 낳은 플로이드의 사망으로 미네아폴리스시 경찰이 완전히 해체된 다음 재건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 의회 의장인 리사 벤더는 CNN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미네아폴리스시 경찰을 해산시켜 실질적으로 공공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지역사회를 재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요일인 이날 미국 곳곳에서는 경찰 폭력과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항의시위가 이어졌다.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관의 목을 누르는 폭력으로 숨진 지 13일째를 맞았지만, 시위의 열기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때 방화와 약탈 등 폭력으로 얼룩졌던 시위는 가족들이 함께 나와 사진을 찍으며 행진하는 등 평화로운 형태로 바뀌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는 백악관 주변 라파예트 광장에 이날 오전부터 수백명의 시위대가 모여 열흘째 시위를 이어갔다. 봉쇄된 백악관 주변 도로에서는 수백명의 시위대가 유명한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의 1965년 앨라배마 셀마 행진을 재현했다. 시위대는 오토바이를 탄 경찰의 호위 속에 폐쇄된 고속도로를 따라 걸으며 구호를 외쳤고, 찬송가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르며 백악관으로 향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가 평화적으로 흘러가자 워싱턴DC에 배치됐던 주 방위군의 철수를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를 세우겠다. 나는 다시 할 것!”이라고 쓰며 11월 대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뉴욕시는 지난 3개월의 봉쇄 정책을 풀었다.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뉴욕시가 8일부터 경제·사회 활동을 재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는 시위가 코로나19 재확산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변수”라고 말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주가 시위대를 위해 15개의 검진장을 개방하고 있으며, 그는 시위에 참가했던 모든 사람에게 검진장을 방문하라고 촉구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00만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11만 2424명으로 세계 최대다. 확진자 숫자는 전날보다 1만5444명 늘어 200만 3988명을 기록중이며 인종차별 반대 시위로 일일 확진자 숫자가 2만명 대로 증가하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그린알로에,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알로에화장품 부문 선정

    그린알로에,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알로에화장품 부문 선정

    그린알로에(대표이사 정광숙) ‘알로에스테’가 혁신적인 제품개발을 인정받아 동아일보가 주최한 ‘2020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에서 6년 연속 알로에화장품부문에 대상을 차지했다. 알로에스테는 피부진정과 보습이 탁월한 알로에를 테마로 식물성 원료를 선별해 식약처로부터 주름개선 기능성을 인증 받은 코스메틱 브랜드다. 알로에스테는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을 함유해 자연유래 원료로 안정화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화장품의 베이스로 사용되는 정제수 대신 에센스 원료인 라벤더수를 함유해 피부 진정의 테라피 효과까지 높였다. 화장품의 주원료인 알로에는 미국 농림부가 인정한 유기농 알로에 및 천연 신소재를 사용하는 등 원료 선별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중국산 원료는 단 1%도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고품격 라인을 추구하고 있다. 알로에스테의 스테디셀러인 ‘네추럴스킨케어100’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진정시켜주며 수분을 충전하고 증발을 막아 줄뿐 아니라 피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수딩젤이다. 히알루론산과 식물성 콜라겐이 피부 속 탄력까지 챙겨줘 기능성 기초케어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가성비를 인정받고 있다. 피부 정화와 피부탄력에 탁월한 ‘수프리마’ 제품에는 20종의 식물성추출물, 4종의 발효여과물, 3종의 줄기세포, EGF, 콜라겐, 엘라스틴, 금 등 피부 친화적인 신소재가 복합적으로 함유돼 피부 탄력, 주름, 미백, 피부결, 모공 등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다. 사계절 필수품인 선크림도 자연유래원료들로 안정화 하여 백탁현상이 없으며 자외선A,B 동시 차단과 함께 14가지 식물성 추출물과 펩타이드 콤플렉스 등 기초케어 성분이 함유된 사계절 필수아이템이다. 색조제품인 커버도 10종의 식물성 오일, 5종의 식물추출물, 6종의 보석파우더, 갈락토미세스발효여과물, 사과세포배양추출물, 마린콜라겐, 히알루론산 등 신소재 식물성분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준다. 주차미 그린알로에 연구소장은 “알로에스테는 친환경 성분의 항산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소비자가 신뢰하는 코스메틱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청 야외 주차장으로 야채 사러 오세요” 성남시 20일 드라이브 스루 판매

    “시청 야외 주차장으로 야채 사러 오세요” 성남시 20일 드라이브 스루 판매

    “시청 야외 주차장에 야채,과일 사러 오세요”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농산물과 화훼류 소비촉진을 위해 20일 오후 2시 시청 야외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 판매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지역에서 재배·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2종류)와 화훼세트(6종류)를 시중가보다 최대 50% 싸게 살 수 있다. 농산물 판매 꾸러미는 시금치, 얼갈이, 열무, 아욱, 근대 등 5개 품목을 1만원에, 토마토, 방울토마토, 오이, 애호박, 고추, 중파, 쌈 채소 등 7개 품목을 2만원에 각각 판다. 화훼 세트는 라벤더, 로즈마리 등 허브 2개 품목 1만원, 산데리아, 빅토리아, 트리안, 바나나크로톤, 스파트필름, 테이블야자 등 공기정화식물 6개 품목 1만원, 호접란 2분 2만원, 스투키 3분 1만원, 다육식물 3개 품목 5000원, 샤피니아 2분 5000원 등이다. 이들 제품은 성남사랑상품권, 현금, 일반시중 은행 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제할 수 있다. 직거래 판매 행사장 옆에는 드라이브 스루 차량 방역센터가 차려져 있어 무료 소독을 할 수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코로나19여파 “시흥내 비정규직·특수고용직서 무급휴업 압도적”

    코로나19여파 “시흥내 비정규직·특수고용직서 무급휴업 압도적”

    코로나19사태 여파로 경기 시흥지역 노동자들 중 비정규직과 특수고용직에서 무급휴업이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4일 시흥시 노동자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 이후 시흥지역 노동자의 노동환경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4월 3일부터 10일까지 긴급 실태조사를 시행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332명의 응답 조사결과 코로나19로 특수고용과 비정규직, 소규모 사업장이 가장 심한 타격을 받았다. 휴업 비중에서 정규직은 21.4%, 파견용역 100%, 특수고용 69.6%, 단시간 62.5%로 비정규직과 특수고용에서 무급휴업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무기계약직 36.8%, 계약직은 35.5%로 뒤를 이었다. 반면 유급 휴업 비중은 정규직이 47.1%, 무기계약직이 36.8%, 계약직이 29%, 단시간이 4.2%이었다. 이 밖에 연차강요나 무급 근무시간 단축, 해고, 일거리가 없어졌다고 답한 경우도 모든 고용 형태에서 30% 이상으로 조사됐다. 특히, 5인 미만 사업장 무급휴업은 56.5%, 10인 이하 사업장은 52.4%, 30인 이하 사업장은 44.8%, 100인 이하 사업장도 30.4%를 차지했다. 또 임금 감소액은 학습지 방과후 강사 등이 95만원, 프리랜서 85만원, 돌봄 직종 61만원, 서비스 판매직 53만원, 사무직 52만원, 생산직 51만원, 대리 등이 20만원으로 줄었다고 답했다. 특히 학습지와 프리랜서 등 특수고용 및 서비스 직종은 최저임금 미만의 임금이나 소득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특징을 반영했을 때 이 같은 임금감소는 ‘실질임금 0원’에 가까울 수도 있다고 추정된다. 이와 연동된 월평균 가구소득 감소율도 학습지 방과후 교사 등 직종이 164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프리랜서 평균 128만원, 돌봄 116만원, 서비스가 103만원으로 일거리 감소로 실업상태나 폐업(1인 사업자), 단시간 노동자 해고 상태가 가구 소득감소로 이어져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어떤 정책이 필요하느냐는 질문에는 규모별, 고용형태별, 가구별 모두 ‘가계소득지원확대’에 대한 부분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다. 코로나19 여파로 2개월간 개인별 또는 가구별 소득 감소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지방자치단체의 한시적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치는 가계소득에 인공호흡을 불어넣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시흥스마트허브를 품은 시흥시의 경우 세계적 경제 악화와 맞물리는 제조업의 지속적인 가계 소득 감소와 고용불안정 대책이 더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 센터는 비정규직 단시간 노동자가 고용보험 미가입으로 실업급여조차 수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근로복지공단의 실업급여 수급 자격을 획득하기 위한 자금 지원과 2~4차 벤더가 많은 시흥시 특성을 반영한 중앙정부의 자금 지원, ‘해고 없는 도시 시흥’과 같은 직접적인 지역 고용 대책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노동자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lscente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보성차 오션브리즈, 아마존서 일본·중국차 제치고 신제품 1위

    보성차 오션브리즈, 아마존서 일본·중국차 제치고 신제품 1위

    지난 15일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진출한 보성차 오션브리즈(ocean breeze)가 아마존 사이트 내 ‘matcha tea’ 카테고리에서 신제품 1위를 차지했다. 오션브리즈는 아마존 진입 8일 만에 미국, 중국, 일본차 제품을 누르고 23일부터 현재까지 신제품 ‘matcha tea’ 부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보성군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청정 득량만에서 자란 보성녹차의 특성을 살리면서 해외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오션브리즈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했다.또 국제유기인증을 받은 농가의 찻잎만을 이용해 100% 유기농녹차, 블랜딩 차, 가루녹차 등 프리미엄 라인을 만들어 해외 시장 경쟁력을 갖췄다. 군은 연간 250만불(30억원) 수출을 목표로 홀푸드마켓, 텍사스 프리미엄 마켓 등 유기농 프리미엄 제품만을 취급하는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 진입도 계획하고 있다. 군은 보성차 아마존 진출을 위해 2018년 11월부터 준비해왔다. 지난해 6월 보성군수를 비롯한 시장개척단이 미국 LA를 방문해 아마존 벤더 업체 Kreassive LLC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가속도가 붙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차 제2의 부흥기를 열겠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이번 해외진출에서 많은 분들이 보성차를 사랑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일본제품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보성차의 위상뿐만 아니라 한국차의 제품력을 세계에 알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보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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