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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C랩스, ‘2024 부산코리아빌드’ 참가… 스마트홈 도어락 ‘bestin’ 제품 선보여

    HDC랩스, ‘2024 부산코리아빌드’ 참가… 스마트홈 도어락 ‘bestin’ 제품 선보여

    HDC랩스(대표 김성은)가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4 부산코리아빌드’에 참가하고 있다. 이 박람회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건축·건설·인테리어 전시회로, 국내외 우수한 건축 자재와 최신 건설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HDC랩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영남권 총판 키넷과 함께 자사의 스마트홈 브랜드인 ‘bestin’의 도어락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주력 모델인 얼굴인식 도어락 IDL-401R부터, 지문인식 도어락 IDL-300F 시리즈까지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업계 관계자 및 고객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강화하며,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2024 부산코리아빌드’는 9월 26일 목요일부터 29일 일요일까지 총 4일 동안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이다. 서정한 HDC랩스 홈서비스본부 팀장은 “이번 전시는 스마트홈 도어락의 혁신적 기술력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방문객들이 스마트홈의 미래를 직접 체험해 보기를 권장한다”고 전했다.
  •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내달 1일 부산서 개막…투자자 400여명 참가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내달 1일 부산서 개막…투자자 400여명 참가

    부산시가 아시아 도시 간 협력을 통한 창업 생태계 강화, 국내 창업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창업 엑스포 ‘2024 플라이 아시아’를 개최한다. 올해 400여명의 국내외 투자자가 참여하면서 실질적은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 기대된다. 부산시는 다음 달 1, 2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4 플라이 아시아’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해 창업 활성화, 초기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아시아 도시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2022년부터 열고 있다. 그동안 구축한 아시아 창업 도시 간의 협력망을 바탕으로 올해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6개국 41개 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전시관을 운영하면서 세계 시장 진출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 대·중견기업, 다국적 기업 및 투자사, 유망 스타트업, 창업지원 기관 등 투자·창업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에 따라 400여명의 국내외 투자자와 창업기업 간 1대1 설명회가 1000건 넘게 진행된다. CDIB 캐피탈 그룹, 비나캐피탈(Vina Capital),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등 아시아의 굵직한 글로벌 투자자가 200여명 참석하며 롯데, SK C&C, LG전자,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대·중견기업과 공공기관 등 40여개 사가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역의 우수한 제조기업을 혁신 창업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벤처캐피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도 올해 신설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금양, 플랜에이벤처스 등 벤처캐피털 30개 사가 지역 우수 제조기업 20개 사와 만나 투자, 협업을 논의한다. 총상금 18만 달러(2억 3000만 원)이 걸린 창업기업 경연대회인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 결선에는 50개 사가 참여한다. 올해는 예비 창업가와 대학생, 일반 시민 등으로 구성한 평가단 200명이 결선 심사에 참여한다. 이 대회에는 15개국 197개 사가 참여했으며, 한국 35개 사를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기업 15개 사가 예선을 통과해 결선에 남았다. 최종 선정된 6개 팀에는 투자와 컨설팅 등 후속 성장 지원을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부산은 창업 성장의 핵심 요소인 대규모 펀드 조성, 창업 전문기관 설립 승인을 받는 데 성공해 ‘아시아 창업 플랫폼 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플라이아시아를 통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더 탄탄하게 다지겠다”고 밝혔다.
  • “원자폭탄 10만배 충격”···지구로 돌진 중인 소행성, 충돌 가능성은?

    “원자폭탄 10만배 충격”···지구로 돌진 중인 소행성, 충돌 가능성은?

    2004년 6월 발견된 뒤 지구를 향해 다가오고 있는 소행성 아포피스의 충돌 가능성과 관련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아포피스는 평균 지름이 370m에 달하는 소행성으로, 지구와의 충돌 가능성이 가장 높은 소행성으로 분류돼 왔다. 이 때문에 학계에서는 아포피스를 ‘행성 파괴자’라는 별칭으로 부르고 있다. 천문학자들은 아포피스가 2029년 4월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10분의 1보다 가깝게 지구를 스쳐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발견 당시 2029년 아포피스와 지구의 충돌 확률을 2.7%라고 분석한 바 있다. 에펠탑 높이(324m)보다 큰 아포피스가 지구와 충돌한다면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10만 배 위력의 충격이 예상된다.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는 2021년 재분석을 통해 100년 이내에 아포피스와 지구가 충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예측 결과를 내놓았지만, 지구 궤도에 근접하면서 소행성의 움직임이 변화할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아포피스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캐나다 웨스턴 대학교의 태양계 역학 전문가이자 천문학자인 폴 비거트 교수 연구진은 새로운 컴퓨터 모델을 이용해 지구에서 발견하기에는 너무 작거나 태양과 가깝게 도는 미발견 소행성이 향후 5년 이내에 아포피스와 충돌할 가능성을 시뮬레이션 했다. 그 결과 미지의 소행성이 현재 경로에서 벗어나 아포피스와 충돌할 확률은 100만 분의 1에 불과했다. 이는 아포피스가 지구에 근접하기 전 다른 소행성에 의해 파괴될 가능성은 매우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다른 소행성과 아포피스가 충돌해 아포피스의 궤도를 변위시킬 확률은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실제로 이러한 일이 일어난 뒤 아포피스의 궤도가 바뀌었다 할지라도, 소행성이 지구로부터 더 가까워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현재는 아포피스가 태양과 가까워서 제대로 관측이 어렵기 때문에 궤도 변화를 살피려면 2027년까지 기다려야 한다”면서 “2027년 이후에는 아포피스의 궤도가 바뀔 가능성을 더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포피스, 맨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근접할 것”라이브사이언스는 “아포피스는 2029년 이후에도 지구에 자주 접근할 것”이라면서 “2051년, 2066년, 2080년에도 지구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적어도 100년 이내에 아포피스가 지구의 위협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유럽우주국(ESA) 소속 우주안전 프로그램 사무국장인 홀거 크라그 박사는 “2029년 4월13일, 어떤 소행성도 수천 년 이내에 이렇게 가까이 올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날씨가 좋다면 맨눈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구의 중력장이 소행성의 형태를 바꾸고, 소행성 표면에 산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작정 우주로 가서 소행성을 공격할 수는 없다. 어떤 결과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칫 상황을 도리어 악화시킬 수 있다”면서 “원칙적으로 소행성을 처리하기 전 구성, 회전 속도, 질량 등을 빠르게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포피스와 다른 소행성간의 충돌 가능성을 연구한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행성 과학 저널’(The Planetary Science Journal) 최신호(8월 26일)에 실렸다. 아포피스 탐사와 관련한 국제 협력에 한국도 참여한편, 지난 7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우주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 학술행사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코스파)에서도 아포피스 탐사와 관련한 국제협력이 언급된 바 있다. 당시 행사에서는 NASA, E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중국국가항천국(CNSA), 아랍에미리트 우주국(UAESA) 등 세계를 이끄는 우주 연구 기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지난 5월 개청한 우주항공청이 아포피스 탐사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탐사 시기가 5년밖에 남지 않아 국제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 5년 뒤 지구로 돌진하는 초대형 소행성, 충돌 예측 결과 공개[핵잼 사이언스]

    5년 뒤 지구로 돌진하는 초대형 소행성, 충돌 예측 결과 공개[핵잼 사이언스]

    2004년 6월 발견된 뒤 지구를 향해 다가오고 있는 소행성 아포피스의 충돌 가능성과 관련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아포피스는 평균 지름이 370m에 달하는 소행성으로, 지구와의 충돌 가능성이 가장 높은 소행성으로 분류돼 왔다. 이 때문에 학계에서는 아포피스를 ‘행성 파괴자’라는 별칭으로 부르고 있다. 천문학자들은 아포피스가 2029년 4월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10분의 1보다 가깝게 지구를 스쳐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발견 당시 2029년 아포피스와 지구의 충돌 확률을 2.7%라고 분석한 바 있다. 에펠탑 높이(324m)보다 큰 아포피스가 지구와 충돌한다면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10만 배 위력의 충격이 예상된다.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는 2021년 재분석을 통해 100년 이내에 아포피스와 지구가 충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예측 결과를 내놓았지만, 지구 궤도에 근접하면서 소행성의 움직임이 변화할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아포피스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캐나다 웨스턴 대학교의 태양계 역학 전문가이자 천문학자인 폴 비거트 교수 연구진은 새로운 컴퓨터 모델을 이용해 지구에서 발견하기에는 너무 작거나 태양과 가깝게 도는 미발견 소행성이 향후 5년 이내에 아포피스와 충돌할 가능성을 시뮬레이션 했다. 그 결과 미지의 소행성이 현재 경로에서 벗어나 아포피스와 충돌할 확률은 100만 분의 1에 불과했다. 이는 아포피스가 지구에 근접하기 전 다른 소행성에 의해 파괴될 가능성은 매우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다른 소행성과 아포피스가 충돌해 아포피스의 궤도를 변위시킬 확률은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실제로 이러한 일이 일어난 뒤 아포피스의 궤도가 바뀌었다 할지라도, 소행성이 지구로부터 더 가까워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현재는 아포피스가 태양과 가까워서 제대로 관측이 어렵기 때문에 궤도 변화를 살피려면 2027년까지 기다려야 한다”면서 “2027년 이후에는 아포피스의 궤도가 바뀔 가능성을 더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포피스, 맨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근접할 것”라이브사이언스는 “아포피스는 2029년 이후에도 지구에 자주 접근할 것”이라면서 “2051년, 2066년, 2080년에도 지구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적어도 100년 이내에 아포피스가 지구의 위협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유럽우주국(ESA) 소속 우주안전 프로그램 사무국장인 홀거 크라그 박사는 “2029년 4월13일, 어떤 소행성도 수천 년 이내에 이렇게 가까이 올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날씨가 좋다면 맨눈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구의 중력장이 소행성의 형태를 바꾸고, 소행성 표면에 산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작정 우주로 가서 소행성을 공격할 수는 없다. 어떤 결과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칫 상황을 도리어 악화시킬 수 있다”면서 “원칙적으로 소행성을 처리하기 전 구성, 회전 속도, 질량 등을 빠르게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포피스와 다른 소행성간의 충돌 가능성을 연구한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행성 과학 저널’(The Planetary Science Journal) 최신호(8월 26일)에 실렸다. 아포피스 탐사와 관련한 국제 협력에 한국도 참여한편, 지난 7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우주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 학술행사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코스파)에서도 아포피스 탐사와 관련한 국제협력이 언급된 바 있다. 당시 행사에서는 NASA, E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중국국가항천국(CNSA), 아랍에미리트 우주국(UAESA) 등 세계를 이끄는 우주 연구 기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지난 5월 개청한 우주항공청이 아포피스 탐사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탐사 시기가 5년밖에 남지 않아 국제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 첨단 재난관리 기술 한자리에…10~12일 부산서 안전산업 박람회

    첨단 재난관리 기술 한자리에…10~12일 부산서 안전산업 박람회

    안전 산업 분야 최대규모 박람회가 10일 부산에서 개막해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4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국내에서 가장 큰 안전산업 분야 종합 전시회다.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았다. 첫 회부터 2021년까지 연속으로 킨텍스에서 개최됐지만, 안전산업 육성과 관련한 지자체의 역할 확대, 지역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2022년부터 지역 순환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과학적 재난 안전 관리와 첨단 재난 안전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며, 안전산업 관련 304개 업체가 참여한다. 시는 이번 행사에 안전 산업 관계자와 일반 참관객 등 2만 2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시장에서는 기후 변화, 산업 고도화에 따라 복잡·다변화된 재난에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드론 등 첨단 제품·기술 전시가 이뤄진다. 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 시스템, 위험 공간 탐지 로봇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재난 안전기업 수출상담회, 대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 재난 안전 컨퍼런스 등도 진행된다. 시는 박림회 개막식에서 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 선포식도 연다.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에 따른 손상을 줄이기 위해 모든 지역사회 구성원이 능동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도시를 말한다. 스웨던 스톡홀름에 본부를 둔 국제안전도공인센터가 심사를 거쳐 5년 단위로 공인한다. 국내 광역시 중 3회 연속 공인을 받은 곳은 부산이 처음이다.
  • 친환경 미래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친환경 미래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4일 한국 정부와 에너지 분야 대표 국제기구인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SK E&S 부스에서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이 적용된 미래 도시를 살펴보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
  • 포스코그룹,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그룹사 시너지 강조

    포스코그룹,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그룹사 시너지 강조

    포스코그룹이 전 세계 기후위기 해결 및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열리는 국제박람회에서 탄소중립 실천 역량과 그룹 시너지를 소개한다. 포스코는 오는 4~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전 세계 기후위기 해결 및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정부 주요부처가 합동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올해부터 한국 정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공동 개최한다. 올해는 ‘기후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CFE) 시대’를 주제로 무탄소에너지 확산을 위한 국제적인 공조를 논의한다. 올해는 포스코홀딩스·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이앤씨·포스코퓨처엠·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등 6개 그룹사가 처음으로 통합 전시관을 운영해 그룹사 사업간 시너지를 강조한다. 포스코그룹은 그룹 통합전시관인 ‘포스코그룹 탄소중립관’에 포스코형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 공정 특징과 흐름을 중심으로 제작한 모형과 그룹 탄소저감 기술 및 사업역량을 담아낸 테마영상을 전면부에 배치했다. 전시관 내부에는 ▲수소 생산 및 CCUS 기술(포스코홀딩스) ▲HyREX기술 상용화 이전 기존 철강 공정에 적용할 탄소저감 브릿지기술(포스코) ▲탄소포집 및 저장, 국내 저탄소 에너지 인프라 및 탄소 저감 발전기술(포스코인터내셔널) ▲이차전지소재사업(포스코퓨처엠) ▲구동모터코아 사업(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탄소저감 EPC 사업(포스코이앤씨) 등 그룹 사업과 기술의 상세 내용을 전시한다. 한편 포스코는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탈탄소 전환을 위해 하이렉스 데모플랜트를 정부 수소환원제철 실증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2030년까지 상용기술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 부산서 기후·환경 분야 국제행사 잇따라 개막

    부산서 기후·환경 분야 국제행사 잇따라 개막

    부산에서 기후와 환경 분야 국제행사가 잇따라 개막한다. 기후·에너지 분야 국제행사인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산업부와 부산시 등 정부 부처와 민간 13개 기관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공동 주최한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CFE) 시대’를 주제로, 기후·에너지 분야 11개 콘퍼런스, 5개 전시관 537개 기업 전시, 55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콘퍼런스는 한-IEA 공동포럼, 에너지 인공지능(AI) 포럼, 기후 위기 대응 글로벌 해상도시 콘퍼런스, CFE 리더 라운드테이블 등이 있다. 전시관은 CFE, 미래모빌리티, 환경, 해양, 기상, 산림 등을 주제로 구성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대상 CFE 워크숍, 원자력 청정 수소 포럼,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30개 주한 대사관과 24개 국가 대표단, 10개 국제기구의 대표, 전문가 등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로 전환을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과 IEA는 오는 3일 오전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무탄소에너지 의의와 중요성을 강조하는 ‘CFE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를 이행 확산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4일 오전 개막식에는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1200명이 참석한다. 기조연설은 IEA 사무총장과 제임스 바커스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수가 맡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4일 개막식과 CFE 리더 라운드테이블, 탄소중립·녹색성장포럼, 기후 위기 대응 글로벌 해상도시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또 ‘2024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4)’도 오는 4일부터 3일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기후 에너지 분야 국제행사인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환경에너지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전시회, 상담회,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환경산업관, 그린에너지관, 전력발전관으로 꾸며진 전시회에는 국내 172개 사와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8개 사가 참여한다.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 수출상담회’,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아시아 수출상담회’, 공공 내수 상담회, 발전공기업 구매상담회 등 환경에너지 관련 수출 상담행사가 이어진다. 녹색산업 전문세미나, 참가기업 제품설명회, 네트워킹 리셉션 등 환경정책과 세계 동향, 최신 제품 이해를 돕는 교류 행사도 펼쳐진다.
  • ‘지질과학 올림픽’ 31일까지 부산 벡스코 개최

    지질 과학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지질과학총회’가 국내에서는 처음 부산에서 개최됐다. 부산시는 ‘2024 세계지질과학총회’가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이날 밝혔다. 총회는 국제지질과학연맹 주최, 시와 대한지질학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세계지질과학총회가 동아시아 국가에서 열리는 것은 1996년 중국 이후 처음이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총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7000여명의 지질과학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위대한 여행자들: 지구 통합을 위한 항해’을 주제로 3000여개의 학술발표, 200여개의 전시회가 열린다. 학술발표는 자원(전략광물), 원전·방폐물 안전, 탄소중립 등 국가의 주요 과학기술 정책과 관련한 다양 분과가 운영된다. 특히 동해 울릉분지 심해탐사에 관한 한국석유공사의 특별학술토론회가 마련돼 관심을 끈다. 학술발표 외에도 지질과학에 관한 일반인의 관심, 이해를 높이기 위해 26~30일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지질과학영화제를 여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30일 폐막식에서는 세계지질과학 총회 최초의 선언인 ‘부산선언’을 채택한다.
  • [포토] ‘로봇과 바둑 한판’

    [포토] ‘로봇과 바둑 한판’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4 부산 어린이박람회’가 열렸다. 1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로봇과 바둑 대결을 벌이고 있다. 박람회는 ‘아동이 가장 살기좋은 부산’을 주제로 아동친화 체험관, 교육관, 농산어촌 체험관, 안전 체험관, 안전 먹거리 체험관, 건강증진체험관, 게임놀이 체험관, 문화예술 체험관 등의 전시관으로 구성돼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애니메이션 음악공연과 발달장애인 앙상블 공연,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특히 이번 박람회가 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다음 세대인 아동을 위해 시가 추진 중인 우수 시책을 홍보하고 체험할 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육아휴직이 불가능할 것 같아서…” 여직원의 한 마디에 회사가 변했다

    “육아휴직이 불가능할 것 같아서…” 여직원의 한 마디에 회사가 변했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의료기기업체인 ㈜에이치앤아비즈는 6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 워라밸이 사회적 화두로 대두된 가운데 중소기업이 육아휴직과 정시퇴근 문화 등을 실현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에이치앤아비즈의 변화는 2016년 오래 근무했던 여직원이 밝힌 퇴사 사유에서 촉발됐다. 그는 “육아휴직이 불가능할 거 같다”라며 이직 의사를 밝혔다. 20~30대 직원이 다수인 상황에서 회사는 생존을 위해 변화를 선택했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 법정 제도를 100% 사용하도록 하고 업무 집중제와 초과근무 사전승인제 등을 통해 정시퇴근 문화를 정착시켰다. 이런 가족 친화적인 조직 문화가 정착되자 젊은 직원들의 재직 기간이 늘고 우수 인재들이 찾는 회사로 도약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이 육아휴직을 하면 회사가 손해 본다는 근시안적 사고에서 벗어나면서 직원들의 책임감과 목적의식이 높아지는 성과로 이어졌다”라고 평가했다. 전시·컨벤션센터를 운영하는 벡스코는 유연근무제를 통해 이직률이 높은 마이스(MICE) 업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 및 빈번한 외근·출장 등으로 불가피한 연장 근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차출퇴근제에 이어 2023년 가족사랑휴가제도 등을 도입했다.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육아휴직자에 대해서도 공정한 승진 기회를 제공하며 복직 시 희망부서에 우선 배치하도록 사규를 개정했다. 지난해 88명 중 37명이 유연근무에 참여하고 있고 지난 5년간 퇴사자가 3명에 불과하다. 고용부는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의 사례와 정책을 통해 워라밸을 실천한 모델을 발굴 확산해 기업과 근로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영미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그동안 일·육아를 지원하는 제도가 확대됐지만 여전히 중소기업과 남성의 활용률이 낮은 편”이라며 “부모 맞돌봄 문화 조성 및 상대적으로 인력난이 심한 중소기업에 대한 대체인력 지원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판 스페이스X 발굴해 한강·반도체 잇는 기적 이루겠다”[황비웅의 열린 시선]

    “한국판 스페이스X 발굴해 한강·반도체 잇는 기적 이루겠다”[황비웅의 열린 시선]

    민간 주도 뉴스페이스 향한 첫발초대 청장 부담 동시에 책임감 커세계 최대 학술대회 국내 첫 개최나사·유럽우주국 등 3000명 참가우주항공청 출범 알린 좋은 기회 ‘세 번째 기적’ 향한 국가적 도전20년 후 세계 5대 강국 진입 목표시장점유율 10% 되면 경제적 성과반도체·AI 접목 독자기술 개발해야민간 수준 보수로 인재 확보도 총력 우주항공 발전 위한 과제국가 R&D, 제도적 한계 너무 많아벤처기업이 뛰어드는 생태계 필요2032년 달 착륙선 등 탐사 역량 육성하반기엔 ‘우주탐사 로드맵’ 보고 현재 미국의 우주 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체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아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 등 민간 우주기업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로 주도권이 넘어간 지 오래다. 지난 5월 27일 우리 우주항공청은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에 동참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우리나라가 스페이스X와 같은 민간 우주기업을 배출하기 위해선 우주항공청의 역할이 절실하다. 우주항공청은 기존 정부 주도에서 벗어나 민간과의 역할 분담을 재정립해 우주항공 5대 강국 실현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23일 윤영빈 초대 우주항공청장을 인터뷰하기 위해 경남 사천으로 내려갔다. 사천 앞바다를 배경으로 우뚝 서 있는 우주항공청 건물을 멀리서 보니 우주로 비상하는 듯했다. 우주항공청 관계자는 “자원해서 사천까지 내려온 대부분의 직원은 퇴근 개념이 없을 정도로 일에 열정이 넘친다”고 귀띔했다. 윤 청장은 아직 페인트 냄새가 가시지 않은 건물에서 인터뷰 직전까지도 항공 분야 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창문 너머 사천 앞바다를 배경으로 한 청장실에서 윤 청장과의 심도 있는 인터뷰가 진행됐다.-우주항공청이 지난 5월 27일 출범했다. 초대 우주항공청장을 맡으신 소감은. “(활짝 웃으며)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우주항공의 첫 정부 조직이라서 솔직히 말하면 큰 부담이 됐던 게 사실이다. 학계에서 30년간 우주 발사체, 로켓 엔진에 관해 연구해 오면서 우주항공청의 필요성을 느꼈는데, 마침 정부 조직이 생겨서 정말 잘된 것 같다. 책임감 있게 우주항공청장직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마침 우주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 국제 학술 행사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코스파)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코스파의 한국 유치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나사(NASA), 유럽우주국(E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중국국가항천국(CNSA), 아랍에미리트 우주국(UAESA) 등 세계적인 우주연구 기구들이 대거 참가했다. -코스파의 첫 학술총회가 처음 한국에서 개최됐는데. “1958년 시작된 학술총회로 전체 참가 인원이 약 3000명 가까이 되는 아주 큰 국제 행사다. 우주항공청이 5월에 개청했는데, 마침 이 행사가 7월에 열려서 매우 좋은 기회였다. 미국 나사와 동등한 위치에서 양자 회담을 했고, 앞으로도 우주항공 선진국들과 긴밀한 국제 협력을 해 나가야 하는데 우주항공청의 출범을 알린다는 큰 의미가 있었다.”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 시절 액체연료 발사체 연구에 매진하셨다고 들었다. 민간기업 주도의 산업화가 가장 가시화한 분야가 발사체인데, 스페이스X 같은 민간기업이 우리나라에서도 나올 수 있을까. “(진지한 표정으로) 스페이스X 역시 나사에 있던 로켓 기술자들이 백업해 준 부분이 분명히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스페이스X 같은 기업은 우리나라에서 반드시 나와야 하고, 그런 기업을 발굴해서 잘 키워 내는 것이 우주항공청의 역할이다. 스페이스X 같은 민간기업이 나와서 외국에 의존하지 않고도 우주로 나갈 수 있는 저렴한 발사체를 만들어 주는 것이 독자적인 우주 개발의 대전제라고 생각한다.” -한국이 7대 우주강국이라고 하지만, 선진국들과의 격차는 상당하다. 세계 5대 우주강국을 목표로 삼았는데. “5대 우주강국 진입 목표는 20년 후다. 그 정도로 쉽지 않은 계획이다. 선언적인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다. 첫 번째 기적이 한강의 기적이고, 두 번째 기적이 반도체의 기적이라면, 세 번째 기적은 우주항공 분야가 될 것이다. 뉴스페이스 시대가 되면서 미국에서도 민간기업들이 우주항공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10년, 20년 후에는 우주경제로 발전할 것이고, 우리가 전체 공급량의 10%만 차지해도 약 420조원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 그러면 우리나라도 우주 선진국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우주항공청은 현재 세계시장의 1% 수준에 머물러 있는 우주항공 분야 점유율을 장기적으로(2045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2021년 7300억원이었던 우주 분야 정부 예산을 2027년까지 1조 5000억원 수준으로 두 배 이상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45년까지 국가 투자 100조원이 목표다.-우리 우주기업의 세계시장 매출 10%가 가능할까. “국내 우주기업의 1% 매출이라는 것도 상당 부분은 항공 분야 매출이라서 세계시장 10% 매출 목표는 도전적이고 쉽지 않은 계획이다. 매년 증가율이 18% 정도 나와야 한다. 그렇지만 자동차,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제조업, 바이오 등 다른 국내 산업이 상당한 수준이므로 이 기술을 우주에 접목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 타 산업 기술과 우주 기술이 접목되면 우주경제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본다.” -최근 몇 년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소속 인력이 민간기업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많았다. 우주항공청 인력 확보에는 영향이 없을까. “우주항공청의 총인원은 293명인데, 현재 14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올 하반기나 늦어도 내년 2월까지는 숫자를 다 채울 예정이다. 공채 경쟁률이 상당히 높고, 현재 근무하는 직원 대부분은 지원자로 우주항공 분야의 꿈을 가진 분들이다. 우주항공청 특별법은 임기제 공무원에게 민간 수준 이상의 보수를 보장하는 것과 함께 파견·전보 허용, 외국 국적자 등에 대한 취업제한 완화 등 각종 특례조항을 두고 있다.” 윤 청장은 지난 6월 4일 우주수송 분야를 시작으로 인공위성, 우주과학 탐사, 인터뷰에 앞서 진행한 항공기업 간담회까지 부문별 기업간담회를 모두 완료했다. 민간기업과의 역할 분담을 위한 첫발을 뗀 것이다. -우주항공업계 애로 사항들은 어떤 것이었나. 지원 방안은. “(고민하며 뜸을 들이다가) 그동안 민간기업이 연구개발(R&D)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제도적 한계, 불편함, 규제 등이 많았던 것 같다. 국가 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민간 벤처기업들에 더 많이 주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미국의 스페이스X는 나사로부터 단계별로 지원받아 발사체 기술을 키워 낼 수 있는 시대적 흐름을 잘 탔다. 미국에서 이공계 대학 톱 클래스 학생들은 다 벤처기업을 한다. 우리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벤처 문화가 형성돼야 한다.” -우주 탐사 분야로 넘어가 보자. 미국 주도의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는데. “나사는 2026년 우주비행사들의 달 탐사를 계획하고 있고, 한국을 포함한 43개국이 협정에 서명했다. 워낙 많은 돈이 들기 때문에 국제 협력이 절실하다. 우리나라의 기여도가 그리 높지는 않았는데 앞으로 역할을 키우고 미국과도 신뢰를 쌓도록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2032년 달에 탐사선을 착륙시키겠다고 했다. 실현할 수 있는 목표인가. “계획상으로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달 탐사 2단계 사업’이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해 올해부터 10년간 5303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달 착륙선 발사를 통해 독자적 우주 탐사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첨단 위성 개발은 아직 선진국과의 격차가 상당한 것 같은데. “첨단 위성 개발에서 최선도국(미국)과의 격차는 약 10년 정도다. 최근 예타를 통과한 저궤도 통신위성과 함께 세계 수준의 해상도인 15㎝급 초고해상도 위성 개발 등을 통해 첨단 위성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 -2008년 이소연 박사 이후 우주인 명맥이 끊겼다. 우주인 양성도 염두에 두고 있나. “이소연 박사 이후 우주인 양성 계획은 없었는데 앞으로 아르테미스 계획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우주인 양성 기회도 올 것으로 생각한다.” -심우주 탐사 역량 확보 계획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화성·심우주 탐사는 주요 선진국들에도 도전적인 과제다. 우주항공청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우주 탐사 로드맵’을 완성해 국가우주위원회에 보고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국제 협력을 주도하는 탐사 임무뿐 아니라 국제 협력 참여, 단독 임무 등 우주 탐사의 체계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우주항공 발전을 위해 하실 말씀이 있다면. “예전에는 우주항공의 성과가 국민의 꿈과 희망이었다면 앞으로는 우주항공 분야에서도 경제적 이득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규모의 성과가 나올 것이다. 우주기술 발전을 통해 국민에게 윤택한 삶을 선사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인류에도 공헌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윤영빈 청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대 항공우주공학 학·석사를 마친 뒤 미국 미시간대에서 항공우주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1998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2013년 서울대 차세대우주추진연구센터 센터장을 시작으로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위원,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과 달 탐사 개발사업 추진위원 등을 역임했다. 황비웅 논설위원
  • 이재명, 부산 경선서도 92.08% 득표 ‘압승’…김두관 7.04%

    이재명, 부산 경선서도 92.08% 득표 ‘압승’…김두관 7.04%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27일 부산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 행진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6차 지역 순회 경선의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92.08%를 득표했다. 김두관 후보는 7.04%, 김지수 후보는 0.89%를 얻었다. 직전 열린 울산 경선에선 이 후보는 90.56%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김두관 후보는 8.08%, 김지수 후보는 1.36%를 얻었다. 이 후보는 지난 주말 치러진 1~4차(제주, 인천, 강원, 대구·경북) 경선에서 91.7%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7.19%, 김지수 후보는 1.11%를 얻었다. 8명의 후보 가운데 5명을 뽑는 최고위원 부산 경선 결과는 김민석(21.51%), 정봉주(17.63%), 한준호(13.83%), 김병주(12.76%), 이언주(11.78%), 전현희(11.12%), 민형배(6.23%), 강선우(5.15%) 후보 순이었다. 이날 경남 지역 경선도 예정돼있다. 모두 15차례 열리는 지역 순회 경선은 다음 달 17일 서울에서 종료된다. 다음 날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 메달 노리는 탁구 대표팀, 경기장 현지 적응 훈련

    메달 노리는 탁구 대표팀, 경기장 현지 적응 훈련

    12년 만에 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리는 한국 탁구대표팀이 23일(현지시간)경기가 열리는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했다. 올림픽 탁구 경기가 열리는 사우스 파리 아레나는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컨벤션 센터로 면적만도 22만8000㎡의 초대형 전시 단지다. 서울의 코엑스, 경기도 일산의 킨텍스와 비슷한 곳이다. 탁구 경기장은 사우스 파리 아레나의 4번 건물 안에 마련돼 있다. 오광헌 남자 감독과 주세혁 여자 감독이 지휘하는 탁구 대표팀은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 때 마치 부산에 있는 ‘벡스코’가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원래 종합대회 탁구 경기는 ‘체육관’에서 열리는 게 보통이다. 2020 도쿄 올림픽 탁구는 도쿄체육관에서 2020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치러졌다. 이 때문에 일부 선수에게는 이번 대회 탁구 경기장 분위기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대표팀 선수에게는 낯설지 않다. 올 초 부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를 이번 올림픽과 비슷한 ‘부산 벡스코’에서 치른 바 있기 때문이다. 주세혁 감독은 “부산 대회 때 벡스코 특설경기장과 경기장 규모나 분위기가 거의 비슷하다”면서 “선수들이 들어오자마자 ‘부산이랑 똑같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대표팀 선수에게 익숙한 건 경기장뿐만 아니라 탁구대도 마찬가지다. 이번 올림픽은 중국 DHS사가 제작한 탁구대를 사용한다. DHS는 지난해 9월 강원 평창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미 공인 탁구대로 사용된 바 있다. 이 때문에 대한탁구협회는 평창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후 사용하고 남은 DHS 탁구대를 대한체육회 도움을 빌려 중고로 구매했다. 경기장은 커다란 홀을 반으로 나눠 한쪽에 선수들이 몸을 푸는 워밍업 존을 설치했고 나머지 절반은 수천 명의 관중을 수용하고 한 번에 4대의 탁구대를 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전지희(미래에셋증권)는 “(경기장 안을 꾸민 대회 상징색이) 마카롱과 비슷한 색깔(연녹색)이어서 경기장에 들어오면 디저트 먹은 것처럼 힘이 난다”며 “경기장에 마지막 테이블 1개만 남을 때까지 살아남고 싶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12년 만에 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서는 ‘최강’ 중국을 최대한 늦게 만나야 유리하다. 24일 오후 5시에 열리는 탁구 대진 추첨에 신유빈(대한항공)이 남자 단식 추첨자로 나선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신유빈의 ‘스타성’을 인정한 것이다. 남자 개인전에 출전하는 장우진, 조대성(삼성생명)의 운명이 신유빈의 손끝에서 결정된다.
  • 전기차·수소 밸류체인… 현대차그룹, 친환경 모빌리티 이끈다

    전기차·수소 밸류체인… 현대차그룹, 친환경 모빌리티 이끈다

    현대차그룹이 국내외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거점국가에서도 전기차 배터리부터 완성차에 이르기까지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과 수소생태계 전환이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KNIC)의 배터리셀 공장 HLI그린파워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함께 ‘인도네시아 전기차(EV) 생태계 완성 기념식’을 열고 HLI그린파워 준공과 코나 일렉트릭 양산을 기념했다. 행사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 등 양국 정부 인사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자동차 시장의 교두보인 인도네시아 완성차 업체 최초로 배터리부터 전기차까지 현지 일괄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아세안 전기차 생태계 조성의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원자재 조달부터 배터리 및 완성차 생산, 충전 시스템 확대, 배터리 재활용을 포괄하는 현지 전기차 에코 시스템을 마련하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그중 가장 핵심 단계인 배터리셀에서부터 배터리팩, 완성차까지 현지 일괄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전후방으로 생태계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 설립한 HLI그린파워는 2021년 9월 착공돼 지난해 하반기 시험생산을 거쳐 지난 2분기부터 배터리셀을 생산하고 있다. 총 32만㎡ 부지에 전극공정, 조립공정, 활성화공정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 15만대분 이상에 달하는 연간 10GWh 규모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다. 17일 인도네시아에 출시된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에 HLI그린파워에서 생산한 배터리셀이 탑재된다. 코나 일렉트릭은 아이오닉 5에 이어 2022년 3월 준공한 현대차 인도네시아공장에서 생산하는 두 번째 전기차 모델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지난 6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 ‘HTWO’를 통한 수소생태계로의 전환 의지를 밝힘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이날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종합 수소 비즈니스 솔루션 ‘HTWO Grid’를 발표했다. HTWO는 그룹 내 각 계열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환경적 특성과 수요에 맞춰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의 모든 단계에서 단위 솔루션을 조합해 최적화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HTWO Grid 솔루션을 통해 수소 산업의 모든 밸류체인을 연결함으로써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 사업의 성장을 견인한다는 목표다. 기아도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의지와 역할을 전하기 위해 EV3를 전시관 전면에 배치하고 EV3 특화 공간을 조성해 몰입감 있고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전달했다. 기아는 EV3, EV6, EV9으로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라인업을 구축하고 전기차 구매, 충전, 관리 등의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 초대형 소행성, 지구로 돌진 중…충돌 가능성은?

    초대형 소행성, 지구로 돌진 중…충돌 가능성은?

    2029년, 에펠탑보다 큰 초대형 소행성인 ‘아포피스’가 지구에 초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행성 충돌의 위협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할 방법을 강구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영국 가디언의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유럽우주국(ESA)은 아포피스가 지구에 근접할 때 이 소행성의 크기와 모양, 질량 등을 면밀하게 측정하기 위해 탐사선을 보내는 내용의 ‘아포피스 임무’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04년에 발견된 아포피스는 평균 지름이 370m에 달하는 소행성으로, 2029년 4월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10분의 1보다 가깝게 지구를 스쳐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발견 당시 2029년 아포피스와 지구의 충돌 확률을 2.7%라고 분석한 바 있다. 에펠탑 높이(324m)보다 큰 아포피스가 지구와 충돌한다면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10만 배 위력의 충격이 예상된다. NASA는 2021년 재분석을 통해 100년 이내에 아포피스와 지구가 충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예측 결과를 내놓았지만, 지구 궤도에 근접하면서 소행성의 움직임이 변화할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아포피스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가디언에 따르면 ESA는 아포피스가 지구에 초근접하는 순간에 아포피스의 구성과 내부 구조, 궤도, 소행성과의 충돌 예방 방법 등을 연구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ESA 소속 우주안전 프로그램 사무국장인 홀거 크라그 박사는 “어떤 소행성도 수천 년 이내에 이렇게 가까이 올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날씨가 좋다면 맨눈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구의 중력장이 소행성의 형태를 바꾸고, 소행성 표면에 산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포피스 임무를 통해 소행성과 우주암석이 초래하는 위험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오픈대학의 모니카 그레이디 교수는 가디언에 “대부분의 소행성은 비교적 안전한 궤도에 있으며 지구 근처에 접근하지 않지만, 아포피스처럼 지구를 가로지르는 소행성은 문제가 다르다”면서 “그것(소행성)들은 지구에 가까이 오고 있고 언젠가 그것들 중 하나가 지구에 충돌해 큰 재앙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6500만 년 전 공룡 멸종을 멸종시킨 것이 큰 소행성이라면, 그리고 소행성이 지구를 공격한다면 인류를 파괴할 재앙이 벌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포피스 탐사 임무에 참여한 벨파스트 퀸스대학의 앨런 피츠시몬스 교수는 “2029년 임무에서 수집한 데이터는 과학자들이 아포피스와의 잠재적 충돌을 예측할 수 있는 기간을 수백 년 더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지금 현재도 우리 후손들은 이 문제(아포피스와 지구의 충돌)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NASA는 2021년 당시 “향후 100년 동안 소행성 충돌은 불가능 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과학자들은 지구의 안전을 운에 맡기지 않고 지구로 향하는 소행성에 대처할 방법을 찾고 있다. 크라그 박사는 “무작정 우주로 가서 소행성을 공격할 수는 없다. 어떤 결과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칫 상황을 도리어 악화시킬 수 있다”면서 “원칙적으로 소행성을 처리하기 전 구성, 회전 속도, 질량 등을 빠르게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포피스 임무가 정식 승인된다면 2028년 초 소행성으로 향하는 우주선이 발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포피스 탐사와 관련한 국제 협력에 한국도 참여 지난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우주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 학술행사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코스파)에서도 아포피스 탐사와 관련한 국제협력이 언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NASA, E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중국국가항천국(CNSA), 아랍에미리트 우주국(UAESA) 등 세계를 이끄는 우주 연구 기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지난 5월 개청한 우주항공청이 아포피스 탐사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탐사 시기가 5년밖에 남지 않아 국제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은다. 우주항공청은 윤영빈 청장을 중심으로 NASA, ESA, JAXA 등 국가 우주기관과 고위급 양자회담을 수차례 진행했다고 밝혔다.
  • 에펠탑보다 큰 소행성, 5년 뒤 지구로…“충돌 걱정해야” [핵잼 사이언스]

    에펠탑보다 큰 소행성, 5년 뒤 지구로…“충돌 걱정해야” [핵잼 사이언스]

    2029년, 에펠탑보다 큰 초대형 소행성인 ‘아포피스’가 지구에 초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행성 충돌의 위협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할 방법을 강구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영국 가디언의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유럽우주국(ESA)은 아포피스가 지구에 근접할 때 이 소행성의 크기와 모양, 질량 등을 면밀하게 측정하기 위해 탐사선을 보내는 내용의 ‘아포피스 임무’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04년에 발견된 아포피스는 평균 지름이 370m에 달하는 소행성으로, 2029년 4월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10분의 1보다 가깝게 지구를 스쳐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발견 당시 2029년 아포피스와 지구의 충돌 확률을 2.7%라고 분석한 바 있다. 에펠탑 높이(324m)보다 큰 아포피스가 지구와 충돌한다면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10만 배 위력의 충격이 예상된다. NASA는 2021년 재분석을 통해 100년 이내에 아포피스와 지구가 충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예측 결과를 내놓았지만, 지구 궤도에 근접하면서 소행성의 움직임이 변화할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아포피스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가디언에 따르면 ESA는 아포피스가 지구에 초근접하는 순간에 아포피스의 구성과 내부 구조, 궤도, 소행성과의 충돌 예방 방법 등을 연구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ESA 소속 우주안전 프로그램 사무국장인 홀거 크라그 박사는 “어떤 소행성도 수천 년 이내에 이렇게 가까이 올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날씨가 좋다면 맨눈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구의 중력장이 소행성의 형태를 바꾸고, 소행성 표면에 산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포피스 임무를 통해 소행성과 우주암석이 초래하는 위험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오픈대학의 모니카 그레이디 교수는 가디언에 “대부분의 소행성은 비교적 안전한 궤도에 있으며 지구 근처에 접근하지 않지만, 아포피스처럼 지구를 가로지르는 소행성은 문제가 다르다”면서 “그것(소행성)들은 지구에 가까이 오고 있고 언젠가 그것들 중 하나가 지구에 충돌해 큰 재앙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6500만 년 전 공룡 멸종을 멸종시킨 것이 큰 소행성이라면, 그리고 소행성이 지구를 공격한다면 인류를 파괴할 재앙이 벌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포피스 탐사 임무에 참여한 벨파스트 퀸스대학의 앨런 피츠시몬스 교수는 “2029년 임무에서 수집한 데이터는 과학자들이 아포피스와의 잠재적 충돌을 예측할 수 있는 기간을 수백 년 더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지금 현재도 우리 후손들은 이 문제(아포피스와 지구의 충돌)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NASA는 2021년 당시 “향후 100년 동안 소행성 충돌은 불가능 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과학자들은 지구의 안전을 운에 맡기지 않고 지구로 향하는 소행성에 대처할 방법을 찾고 있다. 크라그 박사는 “무작정 우주로 가서 소행성을 공격할 수는 없다. 어떤 결과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칫 상황을 도리어 악화시킬 수 있다”면서 “원칙적으로 소행성을 처리하기 전 구성, 회전 속도, 질량 등을 빠르게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포피스 임무가 정식 승인된다면 2028년 초 소행성으로 향하는 우주선이 발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포피스 탐사와 관련한 국제 협력에 한국도 참여 지난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우주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 학술행사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코스파)에서도 아포피스 탐사와 관련한 국제협력이 언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NASA, E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중국국가항천국(CNSA), 아랍에미리트 우주국(UAESA) 등 세계를 이끄는 우주 연구 기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지난 5월 개청한 우주항공청이 아포피스 탐사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탐사 시기가 5년밖에 남지 않아 국제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은다. 우주항공청은 윤영빈 청장을 중심으로 NASA, ESA, JAXA 등 국가 우주기관과 고위급 양자회담을 수차례 진행했다고 밝혔다.
  • ‘힙한’ 불교 이끄는 뉴진스님, 다음달 부산서 “부처핸섬”

    ‘힙한’ 불교 이끄는 뉴진스님, 다음달 부산서 “부처핸섬”

    ‘뉴진스님’ 캐릭터로 ‘힙한 불교’ 열풍을 이끌었던 개그맨 윤성호가 부산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12일 불교계에 따르면 뉴진스님은 다음달 8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B홀에서 나흘 일정으로 열리는 2024 부산국제불교박람회에서 첫날 오후 4시에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5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울 조계사 인근에 마련된 무대에서 목탁 춤과 함께 역동적인 디제잉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는 MZ세대와 기성세대가 불교문화를 매개로 화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기획됐다. 싱잉볼(붓다볼) 체험, 팔찌 만들기 체험‘, 법문 릴레이 프로그램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당일 입장은 유료이며 부산국제불교박람회 홈페이지 등에서 예약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 원희룡 “총선 고의 패배 아니냐” 한동훈 “다중인격 구태 정치”

    원희룡 “총선 고의 패배 아니냐” 한동훈 “다중인격 구태 정치”

    ‘사천’ 논란 꺼낸 元 “갑툭튀 많아”韓 “늘 오물 끼얹고 도망가는 식”총선 백서 두고도 충돌 이어져진중권 “김 여사와 57분간 통화주변서 사과 극구 말렸다고 해”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삼킨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에 10일 진중권 광운대 교수가 총선 직후 김 여사와 57분간 통화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참전했다. 연일 관련 의혹이 추가되면서 출구가 보이지 않는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전날 공격 자제를 선언했던 원희룡 당대표 후보는 “한동훈의 총선 고의 패배 아니냐”고 다시 날을 세웠고, 한동훈 후보는 “공작에 가까운 마타도어”라며 “반드시 당선되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에게 힘을 싣고 있는 진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 직후 거의 2년 만에 김 여사한테 전화가 왔다”며 “지금 친윤(친윤석열) 측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당시 내가 여사께 직접 들은 것과는 180도 다르다”고 했다. 이어 “(김 여사는) 대국민 사과를 거부한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으며 주변에서 극구 말렸다고 했다. 사과를 못 한 게 한동훈 때문이라니 어이가 없다”고 했다. 원 후보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 후 기자들과 만나 “총선 승리가 절박한 상황에서 혹시 총선을 고의로 패배로 이끌려고 한 게 아닌지까지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설사 주변에서 사과를 다 반대한다고 한들 집권당의 책임자가 당사자와 의사소통해 한 줄기 빛, 최후의 희망을 열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 후보가 여전히 사적 문자를 언급하는 데 대해서도 “총선 승리와 패배의 가장 결정적인 갈림길이고 승부처였다”며 “말이 안 되는 변명을 그만하라”고 했다.연설회에 앞서 원 후보는 한 후보의 총선 당시 ‘사천’(사적 공천) 논란도 다시 꺼냈다. 그는 채널A에 출연해 “대통령실 쪽은 다 배제된 상태에서 한 후보를 비롯한 5명 내외가 폐쇄적으로 논의했다”며 “(공천받은 사람 중에)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온 사람)가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지난 9일 TV 토론회에서 한 후보의 관련 질문에 답하지 않았으나 다시 이를 거론한 것이다. 한 후보는 “어제는 네거티브 안 하겠다고 하더니 원 후보가 오늘 아침부터 신나게 태세 전환을 했다. 늘 오물을 끼얹고 도망가는 방식”이라며 “이런 다중인격 같은 구태 정치는 청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 문자 논란에는 “공작에 가까운 마타도어로 저의 당선을 막으면 우리 당이 괜찮겠느냐”며 “반드시 당선돼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고 밝혔다. 한 후보가 김경율 전 비대위원을 윤석열 정부 초대 금융감독위원장으로 추천했다는 보도에는 “그런 적 없다”며 “소모적인 색깔 씌우기”라고 했다. 나경원 후보는 “전당대회에서 나올 수 있는 추태는 다 나온 것 같다”며 “구태 정치와 손잡은 분들 빨리빨리 손절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 후보는 연설에서도 “대통령병 걸린 사람이 현직 대통령을 지켜 주겠는가. 대통령 눈치만 보는 사람이 대통령을 붙들고 설득할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 총선 백서를 두고도 충돌이 이어졌다. 원 후보는 한 후보의 ‘비례대표 사천’ 논란을 제기하며 “이 부분이 당연히 백서에 들어가야 하고 백서가 전당대회 전에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한 후보 혼자 반대하고 있다”고 했다. 윤상현 후보도 “빨리 백서를 발간하는 게 논란 극복의 유일한 길”이라며 “한 후보가 ‘나올 게 없다’고 인터뷰했었는데, 전혀 문제가 없으면 빨리 발간해 그것으로 전당대회에서 토론을 했어야 한다”고 했다. 반면 한 후보는 “백서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수단이냐”라며 “심각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만들어 공개하는 것은 전당대회를 혼탁하게 하는 것”이라고 반대했다. 한 후보는 앞서 백서특위의 면담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당대표 후보들은 11일 2차 TV토론회에 나선다.
  • 원희룡 “총선 고의 패배” vs. 한동훈 “마타도어로 당선 막나”…진중권도 참전

    원희룡 “총선 고의 패배” vs. 한동훈 “마타도어로 당선 막나”…진중권도 참전

    與 7·23 전당대회 출구전략 없는 진실 공방원희룡 “김건희 사과, 총선 승패 결정적 승부처”한동훈 “다중인격 구태 정치 반드시 청산할 것”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삼킨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에 10일 진중권 광운대 교수가 총선 직후 김 여사와 57분간 통화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참전했다. 연일 관련 의혹이 추가되면서 출구가 보이지 않는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전날 공격 자제를 선언했던 원희룡 당대표 후보는 “한동훈의 총선 고의 패배 아니냐”고 다시 날을 세웠고, 한동훈 후보는 “공작에 가까운 마타도어”라며 “반드시 당선되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에게 힘을 싣고 있는 진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 직후 거의 2년 만에 김 여사한테 전화가 왔다”며 “지금 친윤(친윤석열) 측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당시 내가 여사께 직접 들은 것과는 180도 다르다”고 했다. 이어 “(김 여사는) 대국민 사과를 거부한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으며 주변에서 극구 말렸다고 했다. 사과를 못 한 게 한동훈 때문이라니 어이가 없다”고 했다. 원 후보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 후 기자들과 만나 “총선 승리가 절박한 상황에서 혹시 총선을 고의로 패배로 이끌려고 한 게 아닌지까지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설사 주변에서 사과를 다 반대한다고 한들 집권당의 책임자가 당사자와 의사소통해 한 줄기 빛, 최후의 희망을 열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 후보가 여전히 사적 문자를 언급하는 데 대해서도 “총선 승리와 패배의 가장 결정적인 갈림길이고 승부처였다”며 “말이 안 되는 변명을 그만하라”고 했다. 연설회에 앞서 원 후보는 한 후보의 총선 당시 ‘사천’(사적 공천) 논란도 다시 꺼냈다. 그는 채널A에 출연해 “대통령실 쪽은 다 배제된 상태에서 한 후보를 비롯한 5명 내외가 폐쇄적으로 논의했다”며 “(공천받은 사람 중에)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온 사람)가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지난 9일 TV 토론회에서 한 후보의 관련 질문에 답하지 않았으나 다시 이를 거론한 것이다. 한 후보는 “어제는 네거티브 안 하겠다고 하더니 원 후보가 오늘 아침부터 신나게 태세 전환을 했다. 늘 오물을 끼얹고 도망가는 방식”이라며 “이런 다중인격 같은 구태 정치는 청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 문자 논란에는 “공작에 가까운 마타도어로 저의 당선을 막으면 우리 당이 괜찮겠느냐”며 “반드시 당선돼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고 밝혔다. 한 후보가 김경율 전 비대위원을 윤석열 정부 초대 금융감독위원장으로 추천했다는 보도에는 “그런 적 없다”며 “소모적인 색깔 씌우기”라고 했다. 나경원 후보는 “전당대회에서 나올 수 있는 추태는 다 나온 것 같다”며 “구태 정치와 손잡은 분들 빨리빨리 손절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 후보는 연설에서도 “대통령병 걸린 사람이 현직 대통령을 지켜 주겠는가. 대통령 눈치만 보는 사람이 대통령을 붙들고 설득할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총선 백서를 두고도 충돌이 이어졌다. 원 후보는 한 후보의 ‘비례대표 사천’ 논란을 제기하며 “이 부분이 당연히 백서에 들어가야 하고 백서가 전당대회 전에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한 후보 혼자 반대하고 있다”고 했다. 윤상현 후보도 “빨리 백서를 발간하는 게 논란 극복의 유일한 길”이라며 “한 후보가 ‘나올 게 없다’고 인터뷰했었는데, 전혀 문제가 없으면 빨리 발간해 그것으로 전당대회에서 토론을 했어야 한다”고 했다. 반면 한 후보는 “백서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수단이냐”라며 “심각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만들어 공개하는 것은 전당대회를 혼탁하게 하는 것”이라고 반대했다. 한 후보는 앞서 백서특위의 면담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당대표 후보들은 11일 2차 TV토론회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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