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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량 폐기” 롯데리아 새우버거 수입 패티서 ‘독시사이클린’ 검출

    “전량 폐기” 롯데리아 새우버거 수입 패티서 ‘독시사이클린’ 검출

    롯데리아의 대표 제품인 새우버거에 들어가는 수입 패티에서 항생제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롯데리아 운영사인 롯데GRS가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생산해 국내에 들여오려던 새우 패티가 수입 통관검사 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해당 패티에서는 항생제 ‘독시사이클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독시사이클린은 인체 의약품에도 쓰이지만 주로 가축이나 양식 어류에 쓰이는 항생제 성분으로, 이를 섭취할 경우 구토, 발진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 국내에서 항생제는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복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다. 이 패티 제품은 롯데리아 ‘리아 새우’ 제품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독소가 검출된) 해당 패티가 국내로 수입되지 않았다”며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자에게 폐기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적합 제품과 동일한 제품이 수입 신고될 경우 앞으로 5회까지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수입식품 검사를 철저히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수입식품정보마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부산 미식지도 ‘2025 부산의 맛’ 발간…150개 맛집 정보 수록

    부산 미식지도 ‘2025 부산의 맛’ 발간…150개 맛집 정보 수록

    부산시는 지역 미식 문화를 담은 ‘2025 부산의 맛’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지역 대표 맛집 150곳에 정보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국어로 소개한다. 이 외에도 관광객에게 부산의 미식 문화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맛집의 미식 이야기, 부산의 미식 트렌드를 대표하는 셰프들의 인터뷰도 함께 실었다. 먹자골목과 향토 음식에 관한 정보도 포함하고 있다. 향토 음식은 동래파전, 생선회, 흑염소 불고기, 곰장어 구이 등 13종의 유래와 특징을 소개하고, 관련 음식점 정보도 수록했다. 또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인 명지 대파, 대저 짭짤이 토마토, 영도 조내기 고구마 등을 활용한 부산 음식(B-FOOD) 레시피도 가이드북에 담아 색다른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특히 지난해 시의 디지털 외국어 메뉴판 지원사업에 선정된 음식점 50곳의 QR코드 메뉴판을 실어 외국인 방문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어 메뉴판은 영어, 중국어 간체·번체,일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아랍어로 제공된다. 부산의 맛 가이드북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지역 맛집을 소개하기 위해 처음 제작했다. 이후 시 공식 미식 안내서로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세계 미식 도시 연합인 델리스 네트워크 연차 총회에서 도시 미식 정책 모범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가이드북은 부산관광포털 홈페이지(www.visitbusan.net)의 여행 준비-가이드북&지도에서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다. 실물 책자는 부산의 맛으로 선정된 식장이나 지역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한다. 시는 부산의 맛 선정업소가 정리된 휴대전화용 맛집 지도를 제작해 4월 중순부터 관광안내소를 통해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 ‘장윤정 자녀’ 연우·하영, 해외여행 중 ‘소매치기’ 당했다

    ‘장윤정 자녀’ 연우·하영, 해외여행 중 ‘소매치기’ 당했다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자녀 연우와 하영이가 해외여행 도중 ‘여행 포기’를 선언해 그 이유가 눈길을 끈다. 30일 방송되는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베트남 여행 중 위기를 겪는 연우, 하영 남매의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예고 사진에는 눈물을 흘리는 하영이의 모습이 담겨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본격적으로 베트남 여행을 시작한 이들 남매는 원숭이를 비롯한 수많은 야생 동물이 살고 있는 껀저섬으로 향한다. 꼼꼼한 연우의 조사에 따르면 이곳은 세계 3대 맹그로브 숲 지형으로, 200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껀저섬으로 향하는 길에 연우와 하영이는 우애를 확인하는 이구동성 퀴즈를 풀며 시간을 보낸다. 이때 연우가 가장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누군지 묻는 질문이 나오고, 연우는 실명을 부르며 갑자기 박력 있는 고백을 해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는다. 엄마 장윤정마저도 “사람 왜 설레게 만들어”라며 놀란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껀저섬 투어에서는 예상치 못한 난관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껀저섬에 살고 있는 원숭이들에게 도도남매의 소중한 물건을 빼앗기고 만 것이다. 이에 하영이는 대성통곡을 하고, 급기야 “숙소에 가고 싶어”라며 여행 포기 선언까지 한다고 한다. 사건의 전말을 확인할 수 있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14회는 3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 기장이 여권 잃어버려…아시아나항공, 필리핀서 15시간 넘게 지연

    기장이 여권 잃어버려…아시아나항공, 필리핀서 15시간 넘게 지연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오려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장이 여권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15시간 넘게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5분(현지시간) 필리핀 클라크발 인천행 OZ708편 여객기가 출발을 준비하던 중 기장이 여권을 분실해 출발이 어려워졌다. 기장은 소지품과 주변을 샅샅이 뒤졌으나 여권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대체 기장을 현지에 보내기로 하면서 항공편의 출발 시간을 당초보다 15시간 20분 늦어진 오후 4시 55분으로 변경했다. 항공기에 타려던 승객 135명에게는 공항 인근 호텔로 이동하도록 안내하고 숙박을 제공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손님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승무원이 여권을 잃어버려 항공편이 지연되는 일은 이전에도 수차례 발생했다. 지난 22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중국 상하이로 가는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가 약 2시간 비행하다 샌프란시스코로 긴급 회항했다. 기장이 여권을 실수로 두고 출발했기 때문이었다. 2019년에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오려던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기장의 여권 분실로 11시간 가량 지연되기도 했다.
  • “김일성 진짜 죽었어?” 혼란 빠진 北과 국제사회…1994년 외교문건 공개

    “김일성 진짜 죽었어?” 혼란 빠진 北과 국제사회…1994년 외교문건 공개

    1994년 7월 8일 김일성 주석이 사망하자 북한 방송은 이튿날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북핵 문제를 놓고 남북, 북미 간 한창 대화가 벌어지던 시기에 돌발 상황이 발생하자 외교 당국은 비상 모드에 돌입했다. 세계 각국도 46년을 통치한 지도자를 잃은 북한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민감하게 지켜보기는 마찬가지였다. 외교부가 28일 공개한 ‘1994년 외교문서’에는 김 주석의 사망 직후 각국의 움직임이 어땠는지 담겨 있다. 외교부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외교 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생산된 지 30년이 지난 외교문서를 일부 해제해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1994년 7월 8일 로버트 갈루치 미 국무부 북핵대사와 강석주 북한 외무성 제1부상(당시 외교부 제1부부장)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났다. 이들은 관계 개선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3단계 고위급 회담을 열기로 했다. 이 회담은 1985년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한 북한이 핵 시설에 대한 사찰을 요구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마찰로 1993년 NPT 탈퇴를 선언한 지 1년 만에 개최돼 주목받고 있었다. 그런데 회담이 본격화하기 전 김 주석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북한 측 대표단이 돌연 회담을 중단하자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은 직접 조의를 표명하며 조속한 북미 회담의 속개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갈루치 대사도 북한 대표단과 접촉을 시도하며 ‘기약 없이 제네바에서 머물며 기다리겠다’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 주석의 사망에 해외 공관들은 일제히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세계 각국도 김 주석의 사망 원인부터 후계 구도에 이르기까지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북한의 미래를 점치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주요국 인사들과 접촉한 한국 외교관들이 보낸 문건에 보면 각국은 김 주석이 추진하던 북핵 협상이나 남북 정상회담 관련 정책이 지속될지 불안해했다. 북한 매체는 김 주석의 사망 소식과 함께 그의 아들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계승한다는 소식을 함께 보도했는데 미국 당국자들은 김 위원장과 그의 정책 방향에 대해 다양한 전망을 내놨다. 미 국무부는 “김일성 정책의 계속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중앙정보국(CIA)은 김 위원장의 ‘과격성’과 ‘불가측성’을 보면 꼭 그렇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당시 스탠리 로스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선임보좌관은 반기문 주미대사관 공사와의 면담에서 “김정일이 승계에 성공하더라도 김일성에 비해 카리스마가 부족하고 정통성이 결여된 데다, 경제난 계속으로 일정 기간 이후 많은 도전을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북한이 핵개발 계획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최고지도자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각국 소재 북한대사관도 혼란에 빠졌다. 주베트남 북한대사관은 베트남 한 언론사가 김일성 사망 이튿날 관련 소식을 보도하자 ‘터무니없는 날조’라며 항의했다. 이 매체가 해당 소식을 전하는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의 기사를 내밀고서야 상황은 진정됐다. 멕시코에서는 멕시코 외교부가 북한대사관이 조문록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공한(공적 서한)을 직접 외교단에 발송해 우리 대사관이 해명을 요구하는 일도있었다. 멕시코 외교부는 “북한 대사가 급히 의전실을 방문해 ‘대사관에 인력과 복사기가 없으니 공한 발송을 도와달라’고 요청해 담당 직원이 부주의하게 응한 것”이라며 설명했다. 김 주석 사망 사흘 만인 7월 11일이 돼서야 북미는 3단계 고위급 회담의 제1차 회담을 개시할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서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NPT 체제 복귀 및 IAEA의 핵 사찰 전면 수용, 비핵화 공동선언 등을 요구했다. 북한은 북미관계 정상화, 경수로 지원, 미국의 북한에 대한 핵 불사용 보장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우여곡절 끝에 재개된 고위급 회담은 성공적으로 이어졌고 북미는 북한의 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양측이 정치·경제관계의 정상화를 약속하고 핵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하기로 한 ‘제네바 합의’를 도출하게 된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문서 일부 내용은 여전히 기밀로 비공개 처리됐다. 김 주석 사망 후 1차 회담이 열릴 때까지 북미가 물밑에서 어떠한 소통을 주고받았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이런 내용이 포함된 외교문서 원문은 사전 예약을 통해 외교사료관 내 ‘외교문서 열람실’에서 볼 수 있다. 6월 이후에는 ‘공개외교문서 열람 청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 김상현 롯데 유통군 부회장 “한국 유통업, 해외 확장 기회”

    김상현 롯데 유통군 부회장 “한국 유통업, 해외 확장 기회”

    롯데 유통군은 지난 27일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밀컨 인스티튜트 코리아 디너’의 연사로 참석해 글로벌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국 유통업의 경쟁력과 롯데 유통군의 저력을 역설했다고 28일 밝혔다. 밀컨 인스티튜트 코리아 디너는 미국 밀컨 연구소가 서울에서 진행한 첫 기관투자가 행사다. ‘지평선 위의 대한민국: 진화하는 비즈니스 및 투자 환경’ 세션의 연사로 참석한 김 부회장은 “유통업의 경우 글로벌에서 경쟁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한국 유통업체들은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몽골, 미국 등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콘텐츠는 고객들에게 단순히 상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포함된다”며 “롯데의 경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등을 통해 이런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했다. 김 부회장은 “국내 시장이 경쟁이 치열하나 백화점이나 쇼핑몰이 성장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라고 하면서 “잠실 롯데타운이 K팝 그룹 초청이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팝업 등으로 연간 5500만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는 점을 사례로 들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변동성과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위험 요인이긴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록 기회가 있다”며 “K푸드와 K뷰티 등이 글로벌 수출 70억 달러, 100억 달러를 넘기는 등 거대한 기회가 한국으로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 산업부, 아세안 3국서 ‘RCEP’ 세미나… 관세 전쟁 대비 ‘수출 다변화’ 활용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베트남과 태국, 캄보디아 등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3개국에서 세미나를 연다. RCEP은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0%를 차지하는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와 아세안 10개국으로 구성됐다. 27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RCEP의 인지도를 높이고 활용 전략을 안내하기 위해 추진됐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 글로벌 통상환경이 불안정해지면서 수출 다변화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과 맞물려서다. 세미나는 다음달 4일 베트남을 시작으로 4월 말까지 태국과 캄보디아(잠정)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최진혁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이 참석한다. 베트남에서는 산업무역부 다자통상정책국장, 태국에서는 상무부 무역협상국장 등이 함께한다. 2022년 2월 발효된 RCEP으로 15개 회원국의 원산지 결정기준이 통일돼 기업들의 원산지 관리 편의성이 높아졌다. 또 회원국 간 원산지 재료 누적을 허용해 특혜관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해 최근 3개년 RCEP 국가에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 담당자 7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RCEP을 활용한 적이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20.5%(150명)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RCEP 홍보를 강화하고 무역 관련 노하우를 전수해 기업의 RCEP 이용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일본뇌염’ 모기 제주·전남서 발견… 전국에 주의보 발령

    ‘일본뇌염’ 모기 제주·전남서 발견… 전국에 주의보 발령

    제주와 전남에서 일본뇌염(제3급 법정 감염병)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 발견됐다. 질병 당국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은 제주와 전남에서 이달 24~26일 채집한 모기 42마리 중 10마리가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3월 30일)보다 사흘 일찍 발견됐다. 질병청은 “제주와 완도 지역의 평균 기온이 전년보다 6.2도 오르면서 모기 활동이 빨라진 결과”라고 추정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에 주로 서식한다.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활동의 정점을 찍는다. 일본뇌염에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5~15일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대체로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겪는다. 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도 이어진다. 그럴 땐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뇌염에서 회복돼도 환자의 30~50%는 손상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질병청은 “일본뇌염 감염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질병청은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2012년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일본뇌염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접종 가능 지정의료기관,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거에 일본뇌염 예방 접종을 한 적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논이나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 시기에 이곳에서 활동할 예정이라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 필리핀, 태국, 베트남, 중국, 일본 등 일본뇌염 위험 국가를 여행할 계획이 있는 사람도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올해 일본뇌염 매개 모기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향후 모기 활동 기간에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면서 “국가 필수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예방접종을 제때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모기가 활동하는 4~10월 야간에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모기 물림을 예방할 수 있다. 야간에 외출할 때 밝은색 긴 옷이나 품이 넓은 옷을 입고, 노출된 피부에는 모기 기피제를 뿌려야 한다.
  • 북, 10월 ‘당 창건 80주년’ 대규모 열병식 준비… ‘러시아 특수’로 치적사업도 활발

    북, 10월 ‘당 창건 80주년’ 대규모 열병식 준비… ‘러시아 특수’로 치적사업도 활발

    오는 10월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는 북한이 대대적인 경축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통일부는 이날 ‘최근 북한동향’ 자료를 내고 열병식과 대집단체조 개최 준비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금 단계에서 규모 파악은 제한적이지만 북한이 열병식 행사를 대규모로 준비하는 동향이 있다”며 “80주년인 만큼 예년보다 작을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북한은 또 최근 노동신문에 당 연대기를 게재하기 시작했다. 지난 7일 건당 과정을 설명한 글을 처음 실었고 23일 2회를 게재했다. 특히 연대기를 게재하며 ‘북조선 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라는 명칭을 모두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정은이 ‘적대적 두 국가’를 언급한 뒤 ‘북조선’ 표현을 일제히 삭제하는 등 분단과 통일의 흔적을 지우는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중국과 러시아도 올해 9월과 5월 각각 전승절 80주년 행사를 갖는다. 특히 김 위원장이 밀착 관계를 강화해온 러시아의 전승절 행사를 계기로 러시아에 방문할지도 주목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중·러 간 고위급 인사의 교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가 이들 관계 변화를 보여주는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외교 노선의 중점을 러시아에 두고 파병 대가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방위적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고도 통일부는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그동안 친전 등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각하’라고 불렀지만 2023년 8월부터 ‘동지’로 호칭하고 있다. 당국자는 “북한이 이전에 동지라고 부른 나라는 중국과 베트남, 라오스, 쿠바 등 4개국이었다”며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의전을 격상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특히 대러 군수지원, 파병의 경제적 효과로 북한 당국의 정책 수행능력 일부가 개선됐다고도 통일부는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러시아에 군수물자를 제공하며 얻는 경제적 효과가 약 30억달러(4조 3900억여원)에 이른다고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한 해 예산이 약 100억달러 규모인 것을 고려하면 ‘러시아 특수’가 매우 큰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이와 관련 통일부 당국자는 “이러한 경제적 효과로 경제·민생이 아닌 김정은 치적사업에 집중하고 있어 열악한 주민 생활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도 파악됐다. 북한이 올해 들어 나선 지역에서 중국 단체관광을 추진했고, 북·중을 잇는 신압록강대교의 공사를 재개한 점 등이 근거로 꼽힌다. 통일부 당국자는 “러시아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부분에 대한 위험을 헤징하고, 민생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선 중국과 원활한 교역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통일부는 또 북한의 대미 비난이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조롱하는 표현이나 비난 수위는 다소 낮아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관망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봤다. 북한이 건물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개원을 예고한 평양종합병원에 대해선 국내 상급종합병원 규모로 외관상 보인다며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특히 이러한 시설을 선전하기 위해 다음달 열릴 예정인 평양국제마라톤 코스를 평양종합병원 앞을 경유하는 것으로 변경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 롯데마트, ‘요리하다 키친’ 앞세워 동남아시아 점령

    롯데마트, ‘요리하다 키친’ 앞세워 동남아시아 점령

    롯데마트가 즉석 조리식품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을 앞세워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한다. 27일 롯데마트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현지 점포를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그로서리 전문점’ 콘셉트로 재단장하며 동남아시아 리테일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요리하다 키친은 롯데마트의 즉석 조리식품 특화 매장으로, K푸드를 중심으로 초밥과 동남아시아 현지 요리까지 다양한 즉석 조리식품을 판매한다. 해당 특화 매장은 이용객이 위생적인 조리 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방형 주방으로 구성했으며, 현지 외식 문화에 맞춰 넓은 식사 공간을 갖췄다. 요리하다 키친에서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즉석 조리 식품은 닭강정, 떡볶이, 김밥, 불고기와 같은 K푸드 상품이다. 전체 즉석 조리 식품 매출 중에서 K푸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이 넘는다. 동남아시아 현지에서의 K웨이브 열풍과 더불어 한국에서의 맛과 품질을 현지에 그대로 구현해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롯데마트는 K푸드를 선호하는 현지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8월 붕어빵, 호떡 등 한국을 대표하는 디저트 10여개 품목을 새롭게 선보이며 총 60여개 품목을 운영 중이다. 요리하다 키친에서 판매하는 K푸드 간편식 상품은 한국에서 직접 개발한 조리법으로 만든다.
  • 계절마다 비경에 K컬처 성지까지… 강원 관광객 2억 시대 연다

    계절마다 비경에 K컬처 성지까지… 강원 관광객 2억 시대 연다

    ‘이달의 추천 여행지’ 숙박비 할인3~4월엔 춘천 의암호·양양 벚꽃외국인 특화 K컬처 관광 상품도동해선 개통 따라 맞춤 상품 준비강원은 ‘관광 일번지’로 불린다.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을 만날 수 있어서다. 한반도의 척추인 태백산맥은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함백산 등 명산을 품고 있다. 숲은 울창하고 계곡엔 맑은 물이 넘쳐난다. 크고 작은 강줄기들은 굽이쳐 흐르며 시원함을 전해준다. 태백산맥을 넘으면 푸른 동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발길 닿는 곳마다 볼거리가 가득하다. 2025~2026년 강원 관광이 더 재밌어진다. 강원도가 ‘강원 방문의 해’로 삼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강원 관광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관광객 2억명 시대 견인 강원도는 강원관광재단, 18개 시군과 함께 지난해 11월 25일 강원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 2년간 특화 관광상품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연간 관광객 2억명 시대를 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이달의 추천 여행지’를 선정했다. 겨울축제를 테마로 정한 1월은 화천 산천어축제·홍천 꽁꽁축제를 추천했고 2월은 가족여행 코스로 제격인 인제 자작나무숲·고성 통일전망대를 꼽았다. 3월과 4월 추천 여행지는 봄 나들이객이 몰리는 춘천 의암호·원주 소금산그랜드밸리와 삼척 맹방유채꽃축제·양양 남대천 벚꽃길이다. 나머지 추천 여행지는 ▲5월 횡성 호수길축제·양구 곰취축제 ▲6월 고성 라벤더축제·영월 별마로천문대 ▲7월 동해 묵호·홍천 별빛음악맥주페스티벌 ▲8월 태백 은하수·강릉 야행 ▲9월 속초 설악산·화천 파크골프장 ▲10월 철원 고석정·정선 민둥산 ▲11월 평창 고랭지·인제 용대리 ▲12월 평창 알펜시아·정선 하이원이다. 추천 여행지는 18개 시군의 의견과 관광 빅데이터, 인터넷 포털의 여행지 추천, 축제 정보 등을 종합해 선정했다. 강원도는 추천 여행지를 찾는 관광객이 숙박업소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쿠폰을 주는 숙박대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추천 여행지에 있는 주요 관광시설 입장료를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도 연다. 할인 대상으로 검토하는 관광시설은 ▲춘천 남이섬 ▲원주 오크밸리 ▲강릉 아르떼뮤지엄 ▲동해 보양온천 ▲태백 365세이프타운 ▲속초 척산온천 ▲삼척 추추파크 ▲영월 와이파크 ▲정선 로미지안 ▲화천 백암산케이블카 ▲양양 오색그린야드 등이다. 관광시설이나 음식점 등에서 쓴 영수증을 제출하는 등 미션을 수행한 관광객에게 지역화폐를 주는 챌린지 프로모션도 열 예정이다. ●맞춤형 관광콘텐츠 개발 내국인과 외국인을 각각 겨냥한 특화 관광상품도 내놓는다.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은 워케이션, 반려동물 동반관광, DMZ 평화의 길, 호수문화관광권 투어패스, 운탄고도 연계 트레킹,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등이 대표적이다. 동해선 완전 개통에 따른 관광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강원도와 부산시, 울산시, 경북도로 구성된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달 회의를 갖고 공동 마케팅, 관광상품 개발 등을 논의했고 지난해 12월에는 강원관광재단이 경북문화관광공사와 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원도 관계자는 “동해안 4개 시도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관광객이 찾고 싶은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을 타깃으로 한 관광상품으로는 K컬처 관광, 테마 관광이 있다. K컬처 관광은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나 K팝 뮤직비디오 촬영지를 둘러보는 상품이고 테마 관광에서는 레저, 웰니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내국인과 외국인 구분이 없는 관광상품은 스포츠 관광, 비건 라이프 관광이다. 스포츠 관광은 강원FC, 춘천국제태권도대회 등의 스포츠 행사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이고 비건 라이프 관광은 채식과 사찰 전통문화를 융합한 상품이다. ●전 세계 관광시장 공략 강원 방문의 해를 알리는 홍보 마케팅도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4~6일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에 참가하며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했고 6~7일에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K관광 로드쇼에서 강원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ITB는 170개국에서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 세계 3대 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다음달부터 3개월간 미국과 중국, 일본 등 각국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관광 로드쇼와 베트남 하노이 국제관광박람회,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강원도는 강원문화재단, 강원연구원, 한국여성수련원, 강원체육회와 강원관광협회 등 18곳이 강원 방문의 해 붐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는 추진지원협의체를 지난달 출범했다. 같은 달 중국에서 1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예술단체인 서화원과 문화·예술 분야 협력, 관광 활성화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앞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해외 전담여행사 32곳을 지정했다. 이 여행사들은 중화권, 동남아, 구미주, 일본 등에서 단체관광객을 모집하는 인바운드 여행사다. 김성림 강원도 관광국장은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품을 개발하고 널리 알려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전했다.
  • 고흥 쌀·나물류, ‘쌀 대국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200만 달러 수출협약

    고흥 쌀·나물류, ‘쌀 대국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200만 달러 수출협약

    고흥의 고품질 쌀이 쌀 생산국인 베트남에 수출돼 관심을 모은다. 26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동양농수산과 2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고흥 쌀 20t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고흥의 농수산특산물이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세계적인 쌀 생산 대국인 베트남에 쌀을 수출한다는 것은 고흥 쌀의 품질과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동양농수산은 베트남의 하노이, 호찌민, 다낭 등 3개 주요 도시에서 강력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1262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연간 424만 달러 규모의 한국 농수산물을 수입하는 베트남 내 주요 한국 농수산물 유통업체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협약의 후속 조치로 동양농수산은 고흥의 김뿐만 아니라 유자, 미역 등 다양한 고흥 농수산특산물을 수입해 베트남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군은 또 나물류 수출 협약도 체결했다. 고흥에서 생산되는 취나물, 방풍나물 등 다양한 나물류가 본격적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동양농수산은 고흥군이 온화한 해풍과 친환경 재배 기술을 갖춘 전국 최대 나물 생산지라는 점에 주목하며, 나물류의 수입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고흥군 수출개척단은 이번 방문에서 1100만 달러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고흥산 농수산물에 대한 관심과 수출 협의가 진행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의 농수산물이 베트남에 본격적으로 수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고흥 쌀의 수출은 품질과 경쟁력을 입증한 중요한 성과로,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유럽 시장에도 공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동양농수산 관계자는 “고흥군의 적극적인 홍보와 우수한 품질 덕분에 당초 계획보다 협약 규모가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고흥의 건강한 먹거리를 적극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들이 부모에게 30억 도둑질…가짜 경찰 사칭까지

    아들이 부모에게 30억 도둑질…가짜 경찰 사칭까지

    부모에게서 거액을 뜯어내기 위해 가짜 경찰을 동원해 강도 행각을 벌인 베트남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5일 베트남 매체는 떠이닌성 경찰이 부모 재산 200만 달러(약 29억 3200만원)를 훔친 팜 리 푸엉(34)과 가짜 경찰 행세를 한 3명을 재산 절도, 범죄 은폐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푸엉은 부모가 사업 자금으로 거액의 외화를 집안에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공범 3명과 치밀한 범행 계획을 세웠다. 지난 10일 공범 3명은 경찰로 위장하고 푸엉의 집을 방문해 외화 출처를 조사해야 한다면서 경찰서 동행을 요구했다. 당황한 부모가 허겁지겁 나갈 준비를 하는 사이 일당은 푸엉이 알려준 장소에서 현금 200만 달러를 챙겨 달아났다. 이튿날 푸엉은 어머니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현금 도난 신고를 하고 태연하게 피해 사실을 진술하며 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은 피해 금액이 크고 치밀하게 계획된 점을 고려해 형사 경찰국과 합동 수사에 착수했다. 닷새 뒤 경찰은 하노이 하동구에 있는 한 호텔에서 공범 중 한 명을 검거하고, 현금 195만 9800달러를 압수했다. 경찰은 압수한 증거물을 바탕으로 푸엉과 나머지 공범들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하고 전국적으로 수사망을 넓혔다. 24일 경찰은 떠이닌성에서 500km가량 떨어진 지아라이성에서 은신 중이던 나머지 공범을 모두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각기 다른 장소에 숨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도난당한 200만 달러를 전액 회수해 부모에게 돌려주고,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아들이 주도한 재산 절도 사건이 베트남 사회에서 화제가 되면서 거액의 외화를 보유하는 게 적법한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개인이 외화를 무제한으로 소유할 수 있고, 출처를 증명하거나 신고할 의무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5000달러 이상을 갖고 출국할 때는 세관 직원에게 신고해야 한다.
  • 조현범 “타이어·배터리 美생산 확대”…전사 글로벌 선제 대응 주문

    조현범 “타이어·배터리 美생산 확대”…전사 글로벌 선제 대응 주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국가 핵심기술력 강화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불확실성 대응을 위해 타이어와 배터리의 미국 생산을 늘리는 등 전사적인 글로벌 전략 점검과 실행을 주문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 회장이 최근 경기 성남시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연달아 열린 경영혁신 회의와 지역 전략회의(RSC), 그룹 글로벌 전략 점검 회의에서 이 같은 메시지를 강조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2일부터 자동차 및 부품에 25% 관세 부과 가능성을 공언해 온 데 대응한 것이다. 우선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는 미국 테네시 공장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연 550만개인 생산 규모를 올해 연 1200만개로 대폭 확대한다. 또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전동화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세계 첫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과 고성능 타이어 공급 등 믹스개선을 통해 시장 주도권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한국앤컴퍼니는 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배터리(납축전지)를 앞세워 올해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테네시 공장을 증설해 연간 150만대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하고 프리미엄 AGM 배터리 생산량도 2030년까지 500만대 규모로 키운다. 한국앤컴퍼니는 ‘한국’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더불어 유통 채널·판매 지역 확대 전략도 함께 실행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번 회의를 거쳐 가격 관리 및 유통망 최적화를 위한 로드맵도 내놨다. 국가·지역별 가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각국의 보호무역 확대 추세 등 시장 변화에 반응하고 환율 변동성에도 실시간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유통 네트워크 확대·강화 시장으로는 호주·대만·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을 선정했다. 조 회장은 “국가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써 국가 경쟁력 강화와 위상 제고에 보탬이 되도록 전략의 신속 실행에 방점을 두고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작품 잘 나가네…‘계시록’·‘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 비영어 동반 1위

    한국작품 잘 나가네…‘계시록’·‘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 비영어 동반 1위

    한국 영화 ‘계시록’과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넷플릭스 비영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6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지난달 17∼23일 일주일간 영화 ‘계시록’ 시청 수가 570만으로 집계돼 넷플릭스 비영어 영화 시청 1위에 올랐다. 시청 수는 시청 시간을 상영 시간으로 나눈 값이다. 연상호 감독 신작 ‘계시록’은 ‘계시록’은 아동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게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 성민찬(류준열)과 동생을 잃고 환영에 시달리는 형사 이연희(신현빈)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영화는 한국뿐만 아니라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아르헨티나, 일본, 인도네시아 등 39개국에서 상위 10위 작품 안에도 포함됐다. 같은 기간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도 시청 수 550만을 기록해 비영어 TV쇼 1위로 꼽혔다. 이 시리즈는 1950년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평범한 한 가족의 생애를 담담하게 그린다. 박보검, 아이유, 문소리, 박해준이 출연했다. 전체 16부작으로 7일부터 매주 금요일 4회씩 공개하고 있다. 공개 첫 주 전체 4위였지만, 감동적이라는 입소문에 둘째 주 2위, 이번 주 1위에 등극했다. 이 시리즈 역시 브라질, 콜롬비아, 베트남, 대만, 터키 등 42개국에서 10위 안에 포함됐다.
  • 경찰 사칭해 30억 훔친 강도…잡고 보니 ‘친아들’이 사주 [여기는 동남아]

    경찰 사칭해 30억 훔친 강도…잡고 보니 ‘친아들’이 사주 [여기는 동남아]

    부모에게서 거액을 뜯어내기 위해 가짜 경찰을 동원해 강도 행각을 벌인 베트남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5일 베트남 매체는 떠이닌성 경찰이 부모 재산 200만 달러(약 29억 3200만원)를 훔친 팜 리 푸엉(34)과 가짜 경찰 행세를 한 3명을 재산 절도, 범죄 은폐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푸엉은 부모가 사업 자금으로 거액의 외화를 집안에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공범 3명과 치밀한 범행 계획을 세웠다. 지난 10일 공범 3명은 경찰로 위장하고 푸엉의 집을 방문해 외화 출처를 조사해야 한다면서 경찰서 동행을 요구했다. 당황한 부모가 허겁지겁 나갈 준비를 하는 사이 일당은 푸엉이 알려준 장소에서 현금 200만 달러를 챙겨 달아났다. 이튿날 푸엉은 어머니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현금 도난 신고를 하고 태연하게 피해 사실을 진술하며 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은 피해 금액이 크고 치밀하게 계획된 점을 고려해 형사 경찰국과 합동 수사에 착수했다. 닷새 뒤 경찰은 하노이 하동구에 있는 한 호텔에서 공범 중 한 명을 검거하고, 현금 195만 9800달러를 압수했다. 경찰은 압수한 증거물을 바탕으로 푸엉과 나머지 공범들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하고 전국적으로 수사망을 넓혔다. 24일 경찰은 떠이닌성에서 500km가량 떨어진 지아라이성에서 은신 중이던 나머지 공범을 모두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각기 다른 장소에 숨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도난당한 200만 달러를 전액 회수해 부모에게 돌려주고,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아들이 주도한 재산 절도 사건이 베트남 사회에서 화제가 되면서 거액의 외화를 보유하는 게 적법한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개인이 외화를 무제한으로 소유할 수 있고, 출처를 증명하거나 신고할 의무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5000달러 이상을 갖고 출국할 때는 세관 직원에게 신고해야 한다.
  • 시속 60㎞로 달리는데…어린 딸에게 운전대 맡긴 父 ‘경악’

    시속 60㎞로 달리는데…어린 딸에게 운전대 맡긴 父 ‘경악’

    베트남에서 한 남성이 어린 딸에게 운전대를 맡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현지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docnhanh에 따르면 한 남성이 딸로 추정되는 어린 소녀에게 운전을 시키는 영상이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 공유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소녀는 남성의 무릎에 앉아 직접 운전대를 잡고 있으며 운전석의 옆에 앉아 있던 사람이 두 사람의 모습을 찍고 있다. 자동차 계기판에는 시속 50~60㎞의 속도가 표시되고 있고, 1분 남짓한 영상 내내 남자는 운전대를 잡지 않았다. 어린아이에게 운전을 완전히 맡긴 것이다. 또한 영상 속 남성은 “우리 딸이 아빠를 어디에 데려가 주려고 직접 운전을 해? 운전하는 모습도 멋있네, 우리 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영상이 공개되자 교통안전은 물론 교통법에도 위반되는 행동에 여론은 들끓고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베트남 교통 경찰국은 관련 기관들에 명확한 사건 조사를 지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초기 관찰에 따르면, 해당 자동차는 고속도로가 아니라 지방 도로나 국도를 달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전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 운전하도록 허용한 혐의로 남자에게 2800만~3000만동(약 160만~17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 안방서 졸전 또 졸전… 속 터지는 홍명보호

    안방서 졸전 또 졸전… 속 터지는 홍명보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8차전에서 요르단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대표팀은 4승4무(승점 16점)로 불안한 B조 1위를 유지했다. 요르단(3승4무1패·13점)은 여전히 승점 3점 간격을 유지하며 한국을 뒤쫓았다. 홍명보호가 당초 목표했던 월드컵 본선행 조기 확정은 오만전과 요르단전에서 모두 승리하지 못하며 실패했다. 특히 9차전은 오는 6월 5일 이라크 원정 경기로 치른 뒤 닷새 뒤 국내에서 10차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이동 거리와 시차 등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됐다. 홍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을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시키며 요르단 뒷공간을 노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선은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이동경(김천 상무)이 맡았다. 부상에서 돌아온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박용우(알아인)와 함께 중원에 포진했다. 수비는 7차전 오만전과 동일했다. 권경원(코르파칸)과 조유민(샤르자)이 중앙수비를 맡았고 이태석(포항 스틸러스)과 설영우(즈베즈다)가 좌우 풀백을 맡았다. 골문은 조현우(울산HD)가 책임졌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황인범의 첫 슈팅으로 공격 물꼬를 트기 시작한 대표팀은 킥오프 5분 만에 이재성이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손흥민의 코너킥을 이재성이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기세를 올린 대표팀은 적극적으로 요르단 뒷공간을 노렸다. 황인범을 중심으로 기회 있을 때마다 손흥민과 황희찬을 노리는 롱패스를 시도했다. 수세에 몰려 있던 요르단은 전반 30분 마흐무드 알마르디가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공격 숫자를 늘리기보다는 공격진의 저돌적인 몸싸움과 속도로 골을 노리는 요르단의 공격 전술이 빛났다. 후반 들어 홍 감독은 양민혁(퀸스파크레인저스)과 양현준(셀틱)을 연달아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막판에는 오세훈(마치다 젤비아)과 오현규(헹크)까지 투입했지만 끝내 요르단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한국 A매치 최다 출전 부문 공동 3위에 올랐다. 현재 홍 감독과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136경기로 가장 많은 A매치를 뛰었고, 손흥민과 이운재 베트남 축구대표팀 코치가 133경기에 출전했다. 다만 FIFA에선 차 전 감독이 1976년 올림픽 예선전에서 뛰었던 6경기를 A매치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FIFA 기준으로는 손흥민이 공동 2위가 된다. 손흥민은 이날 헌신적인 움직임으로 대표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선제골 도움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기회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전방 압박에 나서며 상대 실수를 유도하거나 공격권을 빼앗는 장면을 보여 줬지만 무승부로 빛이 바랬다.
  • 국민의힘, 中 서해공정에 “안보 정면 도전” 분노 표출

    국민의힘, 中 서해공정에 “안보 정면 도전” 분노 표출

    국민의힘은 중국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철골 구조물을 무단으로 설치한 것과 관련, 우리 해양 안보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국회에서 나경원 의원 주최로 열린 ‘중국의 서해공정 긴급대응 국회토론회’에서 “중국이 어업 활동용이라는 명분을 앞세우며 사실상 해양 알 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는 과거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인공섬을 건설하고 이를 거점으로 영유권을 주장했던 전략의 판박이”라며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이 구조물이 단순한 민간용이 아니라 석유 시추 감시 활동이 가능한 반고정식 플랫폼 형태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해는 단순한 바다가 아니다. 서해는 대한민국이다”라며 “수많은 어민의 삶이 이루어지는 터전이고 대한민국 장병들의 피와 땀이 서려 있는 안보의 최전선”이라고 했다. 나 의원은 “지금 중국의 서해 공정 그냥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될 지경에 이르렀다”고 했다. 그는 “저희가 이 문제를 (대응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경우에는 우리가 묵인하게 되는 것”이라며 “이럴 때야말로 여야가 함께 결의안을 추진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나 의원은 이날 ‘중국의 서해 구조물 무단 설치 규탄 및 즉각 철거 촉구를 통한 서해주권 수호 결의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결의안에는 중국이 잠정조치수역에 무단으로 구조물들을 설치한 행위를 규탄하고, 중국 정부 측에 해당 구조물들의 즉각적인 철거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회 국방위원회(국방위) 소속 여당 의원들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의 구조물 설치에 대한 강경 대응을 요구했다.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은 “중국이 우리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 일이 민주당 정권 때 시작됐는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외면하고 있다”고 했다. 성 의원은 “주권 수호에는 반일, 반중이 없고 여야도 없다”며 “국가를 위한 이 대표의 진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여권 내 대선주자인 한동훈 전 대표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대표와 민주당은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며 “주권을 위협하는 도발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남중국해에서 중국은 인공섬 3곳을 만들어 필리핀·베트남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라며 “동중국해에서는 복수의 천연가스 시추 구조물을 설치해 일본과 대치 중”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이재명 대표는 중국의 서해공정에 한 마디도 없다”라며 “만일 동해에서 일본이 비슷한 일을 벌였다면 ‘No Japan’ 운동과 함께 반일 메시지를 퍼부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 탄핵 사유에 북·중·러를 홀대했다는 내용을 집어넣은 민주당답다”라며 “국내에선 MDMK(Most Dangerous Man in Korea :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인 이재명 대표는, 중국 앞에선 그저 ‘셰셰’만 하고 넘어갈 생각이냐”라고 했다.
  • 베베숲, 9년 연속 물티슈 시장 1위…감사 이벤트 진행

    베베숲, 9년 연속 물티슈 시장 1위…감사 이벤트 진행

    국내 대표 프리미엄 물티슈 브랜드 베베숲이 9년 연속 국내 물티슈 판매 1위를 달성하며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를 기념해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 데이터에 따르면, 베베숲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지속적으로 국내 물티슈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전국 식품 소매점 및 온라인 채널에서의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유아용 물티슈 시장에서는 26.4%의 점유율로, 전체 물티슈 시장에서는 16.7%의 점유율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주요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명실상부한 시장 리더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베베숲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4월 18일까지 ‘베베숲몰’에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댓글만 남겨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럭키드로우 경품을 제공하며, 물티슈 1년 정기배송권, 아기세제와 스킨케어 제품, 마일리지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베베숲 관계자는 “9년 연속 1위라는 값진 성과는 변함없이 베베숲을 신뢰해 주신 소비자분들 덕분”이라며, “그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푸짐한 경품도 꼭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베베숲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아마존(Amazon) 공식 입점과 미국,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호주, 중국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진출해 베베숲만의 품질 우위를 앞세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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