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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쟁 사망자 3만 6574명”…트럼프, SNS에 美 전쟁 사망자 나열한 속셈 [핫이슈]

    “한국전쟁 사망자 3만 6574명”…트럼프, SNS에 美 전쟁 사망자 나열한 속셈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에 과거 미국이 치른 전쟁의 사망자 숫자를 나열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필두로 역대 전쟁 기간과 사망자 숫자를 아무런 설명없이 올렸다. 그 내용을 보면 ‘아프가니스탄 전쟁 20년, 사망자 2000명. 이라크 전쟁 9년, 사망자 4600명. 베트남 전쟁 19년 5개월, 사망자 5만 8220명. 한국전쟁 3년 1개월, 사망자 3만 6574명, 베네수엘라 전쟁 1일, 사망자 0명. 그리고 이란 군사 충돌 4개월, 18명 사망’이다. 이중 자신이 재임 중 벌인 것이 베네수엘라와 이란 전쟁인데, 사망자수가 매우 적다는 것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미국 CBS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과거의 길고 참혹한 전쟁에 비유하며 옹호했다”면서 “이 전쟁이 그다지 오래 걸리거나 유혈 사태가 심각하지 않았다는 뉘앙스를 풍겼다”고 풀이했다. 실제로 지난 4월 말 그는 “우리는 베트남에 19년, 이라크에 10~12년, 한국 전쟁에 7년 동안 있었다. 그에 비하면 이란 전쟁은 이제 겨우 6주 차에 접어들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중 한국 전쟁과 이라크 전쟁 기간은 틀린 발언이다. 지난 13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전쟁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 묻는 말에 “우리는 베트남에서 19년을 보냈지만 여기(이란)서는 겨우 4개월밖에 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 소셜에 글을 게시한 시점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상원 외교·안보 관련 위원회에 출석해 이란과의 군사 충돌에 따른 추가 예산을 요청하며 청문회를 하던 와중으로 알려졌다. 이날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작전에 현재까지 375억 달러(약 55조 600억 원)가 투입됐다”면서 추가 예산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군 대비 태세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 상반기 국내유입 마약밀수 역대 최대…10대 사범도 급증

    상반기 국내유입 마약밀수 역대 최대…10대 사범도 급증

    올해 상반기 국내 유입을 노린 마약류가 약 3358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로 적발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항공 여행자를 통한 마약 밀수가 급증했고, 케타민과 에토미데이트 등 신종 합성마약 밀수도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마약 밀수 사범이 큰 폭으로 증가해 마약 밀수 문제가 청년층을 넘어 청소년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관세청은 22일 인천공항세관에서 이종욱 관세청장 주재로 마약밀수 척결 대응본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상반기 마약 밀수 단속 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적발된 마약은 총 767건, 1007㎏으로 적발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늘었고 중량은 62%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통계에서 국내를 단순 경유한 대형 코카인 적발 물량을 제외하면, 국내 유입 목적 마약류 적발량은 390㎏에서 1007㎏으로 2.6배 늘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밀수 경로에서는 여행자를 통한 밀수가 크게 늘었다. 여행자 적발 건수는 285건에서 509건으로 79%, 중량은 142㎏에서 175㎏으로 23% 각각 증가했다. 관세청은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에 대한 100% 엑스레이(X-ray) 검사가 강화되자 여행자 경로로 밀수가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품목별로는 대마가 65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필로폰(230㎏), 케타민(58㎏), 코카인(2㎏) 순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클럽 마약인 케타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필로폰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2월 마약류로 신규 지정된 에토미데이트도 상반기 7건, 4.3㎏ 적발되며 확산하고 있다. 출발국 기준으로는 태국발 마약 적발량이 가장 많았으며, 영국과 캐나다, 베트남이 뒤를 이었다. 태국은 2023년 이후 최대 적발 국가를 유지하고 있다. 마약 밀수 사범의 연령도 낮아지는 추세다. 30대 이하 사범은 전체의 59.3%로, 이 중 10대 사범은 지난해 상반기 1명에서 올해 14명으로 급증해 전체 사범의 2.0%를 차지했다. 관세청은 하반기부터 여행자 신변·휴대품·위탁수하물에 대한 3차 검사 체계를 구축하고 첨단 검색 장비를 확대 도입하는 등 여행자 경로를 중심으로 마약 감시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 롯데百, 올인원 K패션 해외 진출 플랫폼 ‘넥스트랩’ 론칭

    롯데백화점은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롯데백화점 넥스트랩’을 론칭하고 해외 사업을 가속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넥스트랩’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K-패션 브랜드를 발굴하고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수출 통관, 인테리어, 마케팅 등 개별 브랜드가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해외 진출 과정을 롯데백화점이 가진 글로벌 인프라와 현지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지원하는 구조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해외 백화점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만큼 팝업, 인큐베이팅에 이어 정식 입점까지 연동해 선순환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우선 오는 24일부터 패션 브랜드 ‘무센트’를 앞세워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넥스트랩 팝업을 선보인다. 이어 ‘세터’, ‘노매뉴얼’ 등 올 연말까지 총 5개 패션사와 협업해 팝업을 연다. 올해 하반기에는 일본 도쿄, 오사카의 복합 쇼핑몰로도 팝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아예 하노이, 일본 등에 넥스트랩을 상설형 K-패션 팝업 전문관으로 열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올해 초 사내 조직인 ‘넥스트콘텐츠랩’을 구성하고 브랜드 진출 지원과 공간 기획, 지식재산권(IP) 연계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오월 광주’ 알린 佛 사진기자, 전남광주 1호 명예시민

    ‘오월 광주’ 알린 佛 사진기자, 전남광주 1호 명예시민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프랑스 출신 사진기자 패트릭 쇼벨(77)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호 명예시민이 된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목숨을 걸고 촬영한 광주 관련 사진 635점을 기증한 쇼벨에게 전남광주 1호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21일 밝혔다. 베트남전과 이라크전 등 세계 주요 분쟁 현장을 누빈 프리랜서 사진기자인 그는 1980년 5월 23일 신군부에 의해 고립된 광주에 잠입, 27일 새벽 계엄군의 전남도청 진압 작전까지 현장을 기록했다. 당시 촬영 사진들은 미국 뉴스위크 등을 통해 소개되며 광주 상황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쇼벨은 “광주는 내 인생에서 가장 역사적인 현장이었다”며 “이 사진은 내가 아닌 광주시민의 사진이다. 기억을 지키는 데 쓰일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 다문화·포용적 캠퍼스 만드는 충북대

    다문화·포용적 캠퍼스 만드는 충북대

    충북대의 국제화 전략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전용 학과인 국제학부에 학생들이 몰리는 등 안정적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있다. 21일 충북대에 따르면 2024년 9월 국제학부 글로벌비즈니스 석사 과정이 신설된 데 이어 지난해 9월 융합소프트웨어학과와 글로벌교육학과 석사 과정이 생겼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3월 국제학부 안에 융합소프트웨어 전공 및 글로벌교육학 전공 등 2개 학부를 신설했다. 최근 2026년도 후기 석사 및 학부 과정을 모집한 결과 총 5개 과정에서 신입생 385명이 등록을 마쳤다. 융합소프트웨어학과 석사 과정의 경우 109명이 등록했다. 국제학부 재학생들의 국적은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다양하다. 충북대는 국제학부를 포함해 올해 기준 40여개국에서 1800명이 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는 등 지역사회의 국제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대는 내년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3000명으로 잡았다. 충북대의 국제화 성적표가 우수한 것은 다양한 외국인 학생 지원을 통해 다문화적이고 포용적인 캠퍼스를 만들고 있어서다. 학과별로 다양한 언어 트랙이 마련됐으며, 유학생 전담 관리와 지원을 위해 유학생 지원센터도 운영 중이다.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위해 기숙사 우선 입주제도도 시행 중이다. 교직원과 유학생 간 소통과 정착 지원을 위한 교직원-유학생 멘토링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10월에 국제교류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외국인 대학원생 장학금도 확대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2024년에는 국내 최초로 교수-학생 매칭 플랫폼도 도입했다.
  • 로로멜로, 싱가포르 7-Eleven 공식 진출…K-디저트 글로벌 공략 본격화

    로로멜로, 싱가포르 7-Eleven 공식 진출…K-디저트 글로벌 공략 본격화

    - 7월 21일 싱가포르 전역 7-Eleven 출시…총 5종 디저트 라인업 동시 선보여- 동남아 시장 공략 본격화…브랜드 전용 냉동고 입점도 추진 로로에프엔비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로로멜로(ROROMALLO)가 7월 21일 싱가포르 전역 세븐일레븐(7-Eleven)을 통해 공식 판매를 시작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진출은 단일 제품 중심의 일반적인 해외 진출 방식과 달리 총 5종의 냉동 디저트 라인업을 동시에 선보인 점이 특징이다. 출시 제품은 ▲아이스 브륄레 바닐라 ▲아이스 브륄레 카라멜 ▲아이스 생초콜릿(두바이 스타일) ▲미니 두쫀쿠 ▲로로멜로 두쫀쿠 등 5종으로 구성됐다. 로로멜로는 다양한 제품군을 동시에 공급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해 싱가포르 냉동 디저트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수출은 국내 냉동 디저트 단일 출고 기준 40피트(ft) 컨테이너 2대 분량의 대규모 물량을 기록했다. K-디저트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단일 브랜드가 다양한 냉동 디저트를 대규모로 해외 시장에 공급한 대표적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로로멜로는 이번 싱가포르 진출을 동남아 시장 확대의 교두보로 삼아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국가로 제품 라인업과 유통망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며 K-디저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현지 유통사인 7-Eleven과 브랜드 전용 냉동고 운영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전용 냉동고가 운영될 경우 브랜드 노출 효과는 물론 소비자 접근성이 더욱 강화되어 로로멜로의 현지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로로에프엔비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진출은 단순한 해외 수출이 아니라 로로멜로 브랜드 경쟁력과 제품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K-디저트를 기반으로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목숨 건 사진으로 5·18 전세계에 알린 패트릭 쇼벨, 통합특별시 첫 ‘명예시민’

    목숨 건 사진으로 5·18 전세계에 알린 패트릭 쇼벨, 통합특별시 첫 ‘명예시민’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전세계에 알린 프랑스 출신 사진기자 ‘패트릭 쇼벨’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호 명예시민이 된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1980년 5월 당시 목숨을 걸고 촬영한 사진 635점을 기증한 프랑스 출신 기자 ‘패트릭 쇼벨(Patrick Chauvel)’에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호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광주의 진실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소중한 자료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 쇼벨의 헌신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오월의 역사’를 함께 증언해 온 국제적 연대와 양심에 보내는 깊은 존중이기도 하다. 1949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패트릭 쇼벨’은 베트남전과 이라크전 등 세계 주요 분쟁 현장을 누빈 저명한 프리랜서 사진기자다. 그는 1980년 5월 23일 신군부에 의해 고립된 광주에 잠입, 27일 새벽 계엄군의 전남도청 진압작전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항쟁과 계엄군의 무자비한 폭압을 카메라에 담았다. 목숨을 걸고 촬영한 사진들을 미국 ‘뉴스위크’ 등을 통해 보도함으로써 당시의 참혹한 현장을 국제사회에 전했다. 쇼벨은 최근 자신이 보관해온 사진 635점을 아무런 조건 없이 기록관에 기증했다. 그가 기증한 자료는 국가폭력의 실체와 항쟁의 현장을 생생히 증언하는 역사적 사료로 평가된다. 5·18 당시의 구체적 정황과 희생의 흔적을 되새기게 하는 소중한 자산으로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그의 사진에는 5월 27일 당시 최후의 항전지였던 전남도청에서 끝까지 남아 싸우다 산화한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의 마지막 장면이 담겨 있다. 또, 27일 도청 진압작전 이후 계엄군에 의해 연행되는 시민들의 모습, 같은 날 아침 YMCA 건물 앞 도로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헬프 미”를 외치던 청년 고(故) 김종연의 모습도 포착돼 있다. 5월 26일 도청 앞 운구행렬 곁에 서 있던 일곱 살 어린이와 다음날인 27일 계엄군에 붙잡혀 끌려가던 아홉 살 어린이의 모습 등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된 어린이들의 흔적도 자료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쇼벨은 “돌이켜보면 5·18 광주는 제 인생에서 가장 역사적인 현장이었다”며 “이 사진은 제 사진이 아니라 광주시민의 사진이다. 역사의 한 부분에 참여하고 기억을 지키는 길을 보여주는 이 자료를 공유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사진 기증 및 명예시민증 수여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는 23일 오후 2시30분 ‘세계에 알린 오월, 다시 광주로(Chauvel’s Gwangju: From the World, Back to Gwangju)’를 주제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7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행사는 패트릭 쇼벨 특별강연회, 5·18유족과의 만남, 명예시민증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유족과의 만남’은 5·18기념재단과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쇼벨이 1980년 5월 촬영한 사진 속 인물의 유족들을 직접 만나는 행사다. 희생자와 행방불명자, 그 가족들의 존재를 되새기고, 오월의 진실을 공동체의 역사로 승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패트릭 쇼벨의 사진은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과 민주주의의 현장을 세계에 알린 귀중한 역사자료”라며 “이 사진자료들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해 5·18의 역사적 가치와 정신을 미래세대에게 충실히 전하겠다”고 밝혔다.
  •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세계합창대회 ‘금상’ 2개 쾌거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세계합창대회 ‘금상’ 2개 쾌거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된 ‘제8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 in 제주’에서 일반 부문과 종교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중등부 및 고등부 독창 경연대회에서는 전혜경 단원이 중등부 우승을 차지해 이탈리아 ‘루카 신포니아 음악학교’ 연수 기회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홍콩·중국·베트남 등 해외 4개국 6개 합창단과 국내 7개 합창단 등 총 13개 합창단, 청소년 533명이 참가했다. 세계적인 합창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음악적 완성도와 표현력, 앙상블, 무대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박주현 지휘자가 이끄는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서로 다른 음악적 특성을 요구하는 두 부문에 출전해 안정된 화음과 섬세한 표현력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박 지휘자는 “두 개 부문 금상은 단원들의 열정과 서로를 믿고 호흡해 온 시간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다”며 “이번 경험이 단원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음악 안에서 한 단계 성장하는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2010년 7월 창단해 현재 38명의 단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기 연주회와 지역 문화행사, 국내외 합창대회 참가 등을 통해 광양시 청소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서부발전, 우즈벡서 ‘600만 달러’ 수출길

    서부발전, 우즈벡서 ‘600만 달러’ 수출길

    한국서부발전이 우즈베키스탄을 교두보로 삼아 국내 중소기업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한-우즈베키스탄 에너지밸류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코이카(KOICA) 등 주요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현지 전력 인프라 및 친환경 에너지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국내 중소기업 8개사는 현지 기업들과 2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15건의 업무협약(MOU)과 구매의향서(LOI)가 체결됐으며, 예상 수주 규모는 600만 달러 이상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7건 이상의 후속 미팅과 3건 이상의 협력 프로젝트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한 판로 개척을 넘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현지 공공 프로젝트와 직접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발전설비 효율 개선과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현지 파트너와 공동 기술 검증을 거쳐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함으로써 수출 기업의 해외 정착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전력 수요 급증으로 노후 설비 개선 및 재생에너지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현지 에너지 정책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의 진출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서부발전은 베트남에서도 활발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일 호찌민에 수출지원센터 ‘서해로’를 개소하고, 하노이 응이손2 발전소에서 기자재 홍보설명회를 여는 등 동남아 시장 공략도 병행 중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우리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장 개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장윤기 ‘여고생 살인’·‘성범죄’ 분리 수사 국수본 지시였나…경찰 증언 나와

    장윤기 ‘여고생 살인’·‘성범죄’ 분리 수사 국수본 지시였나…경찰 증언 나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의 살인 사건과 과거 성범죄 사건을 분리 수사하도록 지시했다는 경찰관 증언이 나왔다. 20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전 광산경찰서 형사과장 박모 경정은 국수본 특별수사단 조사에서 장윤기의 여고생 살인 사건과 베트남 여성 성폭행 사건을 병합하지 말고 따로 수사하라는 지시가 국수본에서 내려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기는 지난 5월 3일 함께 아르바이트를 했던 베트남 국적 여성을 스토킹하고 성범죄를 저질렀다. 이틀 뒤인 5일에는 귀가하던 이채원양을 차량으로 납치하려다 흉기로 살해했다. 이를 말리던 남학생에게도 중상을 입혔다. 박 전 과장은 두 사건을 병합해 광산서 형사과에서 함께 수사하게 해달라고 광주경찰청을 통해 국수본에 요청했으나 국수본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로 인해 베트남 여성 성범죄 사건은 광산서 여성청소년과가, 여고생 살인 사건은 형사과가 맡아 두 갈래로 수사가 진행됐다는 것이다. 박 전 과장은 병합 수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살인 사건의 범행 동기에 성범죄 목적이 있었다는 점을 제대로 규명하지 못했다고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전 과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21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 청주시민 10명 중 8명 여름휴가...가장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는 강원도

    청주시민 10명 중 8명 여름휴가...가장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는 강원도

    청주시민 10명 중 8명이 여름휴가 계획이 있고 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국내 여행지는 강원도로 나타났다. 20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정연구원이 지난달 시민 79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여름 휴가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77.7%로 조사됐다. 휴가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 가운데 국내 여행을 고려하는 응답자는 87%였다. 이들이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는 강원도 21.7%, 충북 16.0%, 부산 9.3%, 충남 9.0% 등으로 나타났다. 휴가 출발 시기는 7월 말부터 8월 초가 23.5%로 가장 많았고, 여행 기간은 2박 3일이 51.0%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여름 휴가 지출액은 1인 평균 24만 8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 8000원 늘었다. 휴가 계획이 없는 시민들에게 이유를 묻자 ‘경제적 여유 부족’이 21.9%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시간적·심적 여유 부족’ 12.7%, ‘집에서 휴식’ 11.2%, ‘관광지와 휴가지 혼잡’ 10.1%, ‘휴가를 내기 어려운 근무환경’ 9.4% 순이다.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12.3%에 불과했다. 선호하는 국가는 일본이 42.1%, 베트남 20.7%, 중국 9.4%, 태국 4.5% 순이다.
  • 트럼프 “베트남은 19년, 이란은 겨우 4개월 했는데?”…전쟁 도대체 언제 끝나나? [핫이슈]

    트럼프 “베트남은 19년, 이란은 겨우 4개월 했는데?”…전쟁 도대체 언제 끝나나? [핫이슈]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재개한 지 8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전쟁이 언제 끝날 수 있을지 대한 전망은 더욱 불투명해졌다. 19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휴전이 깨진 후 벌어진 이번 군사 작전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거의 내놓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 석상에서 이란의 발전소와 다리 등 민간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공언해 왔으나 전쟁 기간에 대해서는 경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특히 지난 13일 트럼프 대통령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전쟁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우리는 베트남에서 19년을 보냈지만 여기(이란)서는 겨우 4개월밖에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다음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내가 충분하다고 말할 때까지 공습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16일 연설에서는 “여러분은 머지않아 그 노력의 결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란과의 협상을 이끄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전쟁 장기화가 대재앙을 일으킬 수 있다며 빠른 대화를 촉구했다. 그는 지난 14일 보수성향 조 로건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폭격을 가하고, 레이더를 파괴하고, 드론과 미사일을 일부 무력화할 수는 있지만, 해협에서 (미국) 함선을 직접 공격하기는 너무 쉽다”면서 “따라서 대화에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무력 초토화 의지와 달리 밴스 부통령은 군사력의 한계를 인정하고 조속한 외교적 재협상을 촉구한 셈이다. 그러나 최근 요르단에 주둔하는 미군 2명이 이란의 공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전황은 더욱 꼬여가고 있다. 앞서 18일 대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전날 중앙사령부와 동맹국 군대가 이란의 탄도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방어하던 중 요르단에 주둔 중이던 미군 2명이 사망했다. 또 1명은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구체적인 공격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이번 미군 사망은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이 깨진 뒤 양측의 군사 충돌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미군 사망자는 16명, 부상자는 430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에서 전쟁 반대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이번 미군 전사 소식은 그간 이란 공습을 지시해온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큰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동포 27명에 불법 취업 알선 베트남인 징역 1년

    동포 27명에 불법 취업 알선 베트남인 징역 1년

    우리나라에 불법체류하면서 동포 27명의 불법 취업을 알선하고, 관련 서류까지 위조한 베트남인에게 징역형의 실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17단독 목명균 판사는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 국적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10월 한국어 연수(D-4) 비자로 입국해 체류기간 만료일인 2022년 2월 28일까지 떠나지 않고, 이후에도 불법 체류했다. 그러면서 건설현장 취업이 불가능한 비자를 발급받은 베트남인 27명을 건설업체에서 일하도록 연결해 줬다. 이들이 취업하는 데 필요한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도 위조했다. A씨는 자신도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 8일까지 부산 강서구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철근공으로 일했다. 목 판사는 “불법 체류와 취업 기간이 짧지 않다. 체류자격이 없는 외국인들의 고용을 알선했고, 안전교육 이수증까지 위조해 죄질이 나쁘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또닫힌 호르무즈 해협…이란전쟁 끝낼 대안 “말라카 해협”

    또닫힌 호르무즈 해협…이란전쟁 끝낼 대안 “말라카 해협”

    미국의 이란 공격이 5개월째로 접어들면서 베트남전과 같은 긴 수렁에 빠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란 전쟁은 10월 27일 이스라엘 총선거 이후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전에는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의 승리로 마무리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전쟁이 길어지고 있다는 우려에 “베트남전쟁은 19년, 한국전쟁은 3년이 걸렸다”며 일축하고 있다. 이란 전쟁을 수행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15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30㎞ 떨어진 핵시설까지 공습 범위를 확대했으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도 이틀째 이어갔다. 베트남전쟁에서부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5년째 벌이고 있는 전쟁에 이르기까지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이란 전쟁과 비슷한 점을 살펴봤다. 로렌스 프리드먼 런던 킹스 칼리지 교수는 지난해 외교전문지 포린 어페어스에 실은 ‘영원한 전쟁의 시대’란 기고를 통해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지도자들은 단기 전쟁의 오류에 빠지기 쉽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사력의 한계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쟁은 결국 정치적·외교적 협상을 통해서만 승리로 마무리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베트남전과 달리 이란에 대규모 지상군을 파병하지 않았지만 강력한 이념을 갖고 희생을 감수하는 적과 상대한다는 점은 매우 유사하다. 이란 전쟁이 종전 양해각서(MOU)가 체결된 이후에도 재점화한 것은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애매모호하게 언급한 MOU 5조가 원인으로 꼽힌다.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종전 MOU는 “이란이 오만 등 호르무즈 해협 연안 국가들과 국제법과 주권적 권리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논의한다”고 되어 있다. 이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이 전쟁 전과 같을 수 없다는 일관된 입장 속에 통항료 징수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레드라인을 넘어버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하는 ‘부자 나라’인 중동 국가들을 미국이 보호하고 있다며 지난 13일 원유 가격의 20%를 수수료로 받겠다고 했다가 하루 만에 철회했다. 그가 제시한 수수료 20%는 이란이 잠정적으로 제시했던 원유 1배럴당 1달러의 통항료보다 배럴당 80달러를 기준으로 했을 때 15배 가까이 많은 액수다. 트럼프 대통령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던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의 자유를 보호 수수료를 받겠다는 발언으로 스스로 깨버리면서, 이란의 입장에 무게를 실어주는 셈이 되버렸다. 익명으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 응한 외교 전문가는 “이란 전쟁은 결정적 승자 없이 ‘이기지 못한’ 미국과 ‘지지 않은’ 이란 간의 종전 협상이 이어질 것”이라며 미 중간선거와 이란의 경제위기 때문에 장기 소모전이 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두고 2007년 국제해사기구 주도 하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연안국의 주권을 보장한 말라카 해협의 사례를 제시했다. 말라카는 강제적 통항료가 아니라 해협을 이용하는 선사들이 자발적으로 기여금을 내고 있다.
  • 청청인터내셔날㈜,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아가애 선케어 제품 기부

    청청인터내셔날㈜,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아가애 선케어 제품 기부

    글로벌 유통·제조 전문기업 청청인터내셔날㈜이 기업의 사회공헌(CSR) 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선케어 제품을 기부하며 현지 학생들의 건강한 야외활동 지원에 나섰다. 청청인터내셔날㈜은 지난 7월 9일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유아 전문 브랜드 ‘아가애(AGA-AE)’의 선케어 제품 4,867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기업 일정상 관계자가 현지를 직접 방문하지 못함에 따라, 한국무역협회 호치민지부의 협조를 거쳐 원활하게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강한 자외선 환경 노출에 대비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아가애 브랜드의 대표 선케어 제품군이다. 기부된 제품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야외 활동 시 피부 건강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청청인터내셔날㈜은 유아 전문 브랜드 아가애를 운영하는 글로벌 유통·제조 기업이다. 엄격한 원료 기준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유아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베트남을 포함해 중국, 대만, 홍콩, 캄보디아, 미국,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 영토를 지속해서 넓히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현지 유아용품 전문 유통망과 협력을 이어오며 꾸준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제품 경쟁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기부 역시 해외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청인터내셔날㈜은 제품을 단순히 공급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청청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제일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 그 마음으로 까다롭게 만든 당사의 제품이 학생들의 건강한 야외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올바른 제품을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포메인, 2년 연속 ‘100대 프랜차이즈’ 선정

    포메인, 2년 연속 ‘100대 프랜차이즈’ 선정

    쌀국수 전문 브랜드 포메인(PhoMein)이 2년 연속 국내 100대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브랜드 1만2,000여 개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포메인은 국내 쌀국수 프랜차이즈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최종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이번 2년 연속 선정은 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 원부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 외식업계의 경영 환경이 악화한 상황에서 거둔 성과다. 포메인은 차별화된 메뉴 구성과 가맹점 중심의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2006년 정자본점에서 시작한 포메인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국내 유일 햅쌀 자가제면과 깊은 육수를 핵심 경쟁력으로 전국 약 9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 현지 생산공장에서 쌀국수 면과 허브백을 직접 생산해 전국 매장에 균일한 품질의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포메인은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 1호점을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으며, 현지 반응을 바탕으로 추가 출점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스마트 누들 팩토리 구축을 통해 메뉴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메인 관계자는 “1만2,000여 개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운데 100대 브랜드로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지난 20년 동안 포메인을 함께 만들어온 가맹점주와 고객 덕분”이라며 “창립 20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가맹점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무더위 이긴 K팝 팬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베트남’, 하노이를 흔들다

    무더위 이긴 K팝 팬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베트남’, 하노이를 흔들다

    베트남을 달군 K팝을 향한 현지 팬들의 열기는 무더위보다 뜨거웠다. ‘202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베트남’이 지난 11일(현지시간) 하노이 통일공원 티엔꽝 호수 인근 쩐년똥 도보거리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됐다. 사방이 트인 야외 무대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무더운 낮부터 베트남 전역에서 집결한 K팝 팬덤이 몰려들어 거리 일대를 거대한 콘서트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서울신문과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베트남이 특별 후원한 202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베트남은 서울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펜타클 등 양국의 문화 교류를 지지하는 여러 기관의 후원 속에 치러졌다. 박찬아 주베트남한국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무대의 주인공은 K팝과 춤을 사랑하는 참가자 여러분”이라며 “참가자들의 실력이 매년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의 무대가 더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이어 관객들을 향해 “신나는 음악과 파워풀한 댄스를 함께 즐기며 참가자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함성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2주 만에 완성한 기적… 35인의 압도적 메가 크루이번 축제는 베트남 한류의 두 축인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선발된 12개 최정예 팀이 맞붙어 압도적인 규모의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위를 채운 출연진만 300명을 넘어서며 역대급 규모를 기록했다. 야외 광장의 대형 스크린과 화려한 조명 속에 대규모 인원이 동시다발적으로 펼치는 칼군무는 현장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심사를 맡은 K팝 대표 퍼포먼스 디렉터 백구영 안무가는 “우열을 가리기가 정말 어려울 정도로 모두가 훌륭했다”라며 “결과에 너무 마음 쓰지 말고 앞으로도 K팝과 춤을 마음껏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백 안무가는 이날 현장 관객들을 위한 특별 무대를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치열한 경연 끝에 올해 베트남 챔피언의 왕관은 에이티즈(ATEEZ)의 ‘배드(BAD)’를 독창적이고 파워풀하게 재해석한 8인조 남성 그룹 ‘매드엑스(MAD-X)’에게 돌아갔다. 한국과 베트남의 결합을 뜻하는 ‘X’와 춤에 미친 이들이라는 ‘MAD’를 조합해 팀명을 지은 이들은 하노이 출신의 20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메인 멤버 8명과 백업 댄서 27명 등 총 35인에 달하는 초대형 메가 크루 무대를 기획해 무대를 압도했다. 인원이 많아 평소 파트별로 쪼개 연습하다가 결선 사흘 전에야 전체가 모여 합을 맞추는 악조건 속에서 일궈낸 값진 결실이다. 특히 이들의 우승은 결선을 단 2주 앞두고 감행한 과감한 ‘곡 교체’ 승부수가 신의 한 수가 됐다. 결선 진출 확정 후 곡 선정을 두고 난항을 겪던 중, 에이티즈의 신곡 ‘배드’가 발매되자마자 멤버들은 만장일치로 곡을 바꿨다. 무대까지 남은 시간은 단 2주. 멤버들은 사흘 만에 안무를 완벽히 파악하고 밤낮없는 연습을 이어간 끝에 마침내 정상을 차지했다. 팀의 리더 팜 마인 끼엔(24)은 “안무와 동선을 연습하고 2주 만에 35명의 동료와 무대를 완성하는 과정은 체력적, 정신적으로 엄청난 도전이었다”라며 “챔피언으로 우리가 호명되는 순간 꿈을 꾸는 것만 같았다”고 감격스러운 우승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K팝 온·오프라인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경연을 넘어 전 세계 젊은이들이 K팝을 통해 유대감을 쌓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매드엑스는 오는 가을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되는 월드파이널 무대에 올라 전 세계 대표 커버댄스팀들과 세계 최정상 자리를 두고 다시 한번 격돌한다.
  • 코오롱, 바이오·첨단 소재·수소 산업 확장

    코오롱, 바이오·첨단 소재·수소 산업 확장

    섬유산업에서 출발해 화학소재, 건설, 패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온 코오롱그룹이 바이오, 첨단 복합소재, 수소 등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전자소재 분야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340억원을 들여 김천 2공장에 m-PPO 생산시설을 조성 중이다. m-PPO는 인공지능(AI) 반도체와 6G 통신기기용 인쇄회로기판(PCB)에 적용되는 절연 소재다. 기존 에폭시 수지 대비 전기 차단 성능이 3~5배 우수하다. 코오롱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타이어코드 분야에서는 2018년 준공된 베트남 빈즈엉 생산 공장에 열처리 설비를 추가 도입해 생산 역량을 강화하는 등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현재 3만 6000t 수준인 연간 생산량을 2027년까지 5만 7000t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미래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삼고 있다. 풍력발전 부문의 경우 사업 개발, 시공,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태양광 에너지 사업 경쟁력도 구축 중이다. 2019년부터 태양광 패널 전문기업 신성이엔지와 함께 건물 외장재로 활용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 ‘솔라스킨’을 개발했다. 2023년에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패널(BIPV) 시공 전문회사 에이비엠과 공동 개발한 ‘태양광 모듈 외벽 시공장치’에 대해 특허를 등록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수처리 기술’을 국내 하·폐수처리장에 적용했다. 또 음식물쓰레기 등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해 수소를 생산하는 ‘바이오 그린수소’ 생산 기술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고도화 중이다. 1987년 국내 최초로 BMW를 수입·판매한 코오롱의 자동차 유통 사업은 2023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전국 100여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또 프리미엄 수입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 ‘702 코오롱 인증중고차’를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했다.
  • 취약층·문화·보훈… ‘나눔’으로 함께하는 효성

    취약층·문화·보훈… ‘나눔’으로 함께하는 효성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를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내걸고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보훈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더 의미가 있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을 강조해온 조현준 효성 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고 함께 실천하기 위해서다. 효성의 나눔 활동은 생활수준 개선을 넘어 의료와 교육까지 취약계층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08년부터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꾸준히 열었고 지난 2월에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소아암 환아 지원금 3000만원과 헌혈증 322장을 전달했다. 2013년부터는 푸르메재단과 협력해 저소득층 장애아동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매년 배리어프리 영화를 지원하고, 서울문화재단과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를 후원하고 있다. 후원금은 작가들의 창작 활동비와 전시 기획, 홍보 지원에 사용되며 이는 장애 예술인이 지속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돼 왔다. 해외에서는 2018년부터 플랜인터내셔널코리아와 함께 베트남 꽝응아이성에서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1월에는 베트남 망덴 기숙형 초등학교에 현대식 주방과 식당을 완공했으며 지금까지 10여개 학교를 지원해 총 1672명의 아동이 교육환경 개선의 혜택을 받았다. 이 사업은 임직원 기부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보태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호국보훈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효성은 2010년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위문금 전달과 복지시설 지원, 독서카페 조성 등으로 장병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2012년부터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후원해 6·25전쟁과 베트남전 참전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국립서울현충원 묘역 가꾸기 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보훈 활동도 진행 중이다.
  • 롯데, 바이오·전지소재·수소 등 신성장 사업 성과 가시화

    롯데, 바이오·전지소재·수소 등 신성장 사업 성과 가시화

    롯데가 바이오, 전지소재, 수소 등 신성장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 기존 사업의 체질 개선과 미래 산업으로의 사업 구조 전환을 병행해 왔다면, 올해에는 각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겠다는 것이다. 실제 바이오 분야에서 대규모 생산기지 구축을 마치고 상업 생산 준비 단계에 들어섰다. 인공지능(AI) 시대를 겨냥해 전지소재는 고부가 제품으로 영역을 넓혔고, 수소는 발전소 상업운전으로 생산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사업 기반을 갖췄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의 주요 건설을 마치고 사용승인을 받았다. 2024년 착공 이후 약 2년 만의 성과다. 1공장은 총 12만ℓ 규모의 항체의약품 생산시설로, 1만 5000ℓ급 스테인리스 스틸 배양기 8기를 갖춰 대규모 상업 물량에 대응한다. 설계 단계부터 자동화 제조관리시스템(MC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반영해 주문부터 제조, 품질 검증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와 연계한 ‘듀얼 사이트’ 전략도 가능해졌다. 시러큐스 캠퍼스에서 초기 임상과 소규모 생산을, 송도에서 대규모 상업 생산을 하는 이원화 체계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 3일 송도 캠퍼스를 찾아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신 회장은 “바이오는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핵심 산업군”이라며 “준공 이후 예정된 일정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하반기 시운전과 생산 시스템 검증을 거쳐 연내에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기는 것이다. 롯데 화학 계열사들은 전지소재 사업의 고부가가치 재편과 수소 발전소 상업운전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AI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로 고속신호 전송용 초극저조도(HVLP) 동박의 수요가 커지자 대응에 나섰다. AI용 회로박과 ESS용 전지박 판매가 늘며 전사 공장 가동률은 지난해 4분기 45%에서 올해 1분기 67%로 반등했다. 국내 유일의 회로박 생산기지인 익산공장에는 약 500억원을 투자해 AI용 회로박 라인을 증설한다. 이번 증설로 익산공장 생산능력은 3700t에서 내년까지 총 1만 6000t으로 늘어난다. 수소 사업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롯데케미칼이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와 세운 합작법인 ‘롯데SK에너루트’는 지난해 6월 20㎿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를 가동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같은 규모의 1호에 대해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두 발전소는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부지에 있으며, SK가스 자회사와 롯데 화학군 공장에서 나오는 부생수소를 공급받아 전력을 생산한다. 롯데는 한일 원롯데 전략을 고도화하며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롯데웰푸드와 일본 롯데제과는 싱가포르에 합작법인을 출범했다. 신규 법인은 한일 식품사의 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며, 사업별로 나뉘어 있던 경영관리와 의사결정 체계를 일원화한다.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아 사업을 이끈다. 이번 합작법인 출범은 신 회장이 강조해 온 원롯데 전략이 그룹 핵심 사업에서 이뤄낸 성과다. 신 회장은 정기적으로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양사 협력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문해 왔다. 한일 내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해외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워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양사는 원재료 공동 구매와 마케팅 협력, 제품 교차 판매로 협업 영역을 넓혀 왔다. 그 결과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4.4% 늘어난 1조 2205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롯데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약 9000억원의 해외 실적을 올렸다. 합작법인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양사 생산·물류 인프라 연계, 잠재력이 큰 신규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협업은 식품에 그치지 않는다. 롯데호텔앤리조트와 일본 롯데홀딩스는 지난해 9월 합작법인 ‘롯데호텔스 재팬’을 세워 일본 호텔 사업을 함께 키우고 있다. 한일 롯데벤처스는 ‘엘캠프 재팬’을 통해 양국 스타트업의 상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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