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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별 시달리는 이주여성 상담노동자, 코로나19로 업무량 급증

    차별 시달리는 이주여성 상담노동자, 코로나19로 업무량 급증

    다누리콜센터에서 상담원으로 일하는 이주여성의 업무량이 코로나19의 여파로 급증했다. 공공기관 이주여성 상담노동자의 차별, 인권 침해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업무량까지 늘어 근로 환경은 더욱 악화했다. 4일 여가부에 따르면 2021년 다누리콜센터 이용실적은 19만 8092건으로 전년 대비 9.1%(17만 8452건) 증가했다. 2019년 15만 5641건에 비해서는 27.3% 늘었다. 다누리콜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 출신 상담원들이 출신국 언어(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13개 언어)로 365일 24시간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에게 한국생활 상담·정보와 폭력피해 긴급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 내용별로 보면 코로나19 관련 내용이 포함된 ‘생활 정보’가 14만 7000여건으로 74%를 차지했다. ‘생활 정보’ 상담은 2019년 6만 1000여건, 2020년 10만 1000여건 등 매년 4만여건씩 늘었다. 이어 이혼 문제 법률지원(7.9%), 부부·가족 갈등 상담(6.5%), 폭력 피해(5.8%) 등의 순이었다.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이주여성 노동자 처우개선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2020년 이주노동희망센터가 가족센터와 다누리콜센터, 외국인상담센터 등에서 일하는 이주 여성 4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0.6%가 현 직장에서 내국인 직원보다 차별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차별 내용(복수 응답)으로는 ‘급여’가 86.8%로 가장 많았고, ‘승진 기회’(41.6%)와 ‘경력 인정’(38.2%)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여가부 관계자는 “다누리콜센터의 경우 한국인 상담원 25명, 결혼 이민자 출신 상담원 50여명 등이 있는데 급여나 대우 등이 차별 없이 똑같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는 여가부 산하 전국 가족센터에 종사하는 이주여성 노동자의 임금 차별 진정에 대해 “내국인과 이주여성이 맡은 업무 내용이 동일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두 집단이 동일성을 가졌다고 보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공공기관 이주여성 노동자 처우개선 대책위원회(위원회)는 4일 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인권위의 판단은 이주민에 대한 우리 사회의 차별을 정당화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 이준석 “공약 사안 일부 후퇴, 반성하고 국민에 이해 구해야”

    이준석 “공약 사안 일부 후퇴, 반성하고 국민에 이해 구해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직인수위가 발표한 국정과제와 관련해 “대선 때 국민께 공약한 사안 중 일부 원안에서 후퇴한 점에 대해 겸손한 자세로 국민께 반성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4일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특히 ‘병사 월급 200만원 즉시 시행’이 ‘2025년까지 단계적 인상’으로 조정된 것은 인수위가 문재인 정부가 남긴 적자재정의 세부 사항을 보고 내린 고육지책이겠지만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또한 민주당이 정부조직법 개정에 협조하지 않을 것이 명약관화한 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겠지만 우리가 정부조직법 개정 시도조차 하지 않은 건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앞으로는 우리가 지레 민주당의 무지막지함에 겁먹지 말고 당당히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여가부 폐지를 포함한 정부조직법 개정도 지방선거 이후 당정 협의를 통해 추진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6·1 지방선거에 대해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7개 지역에 대한 공천 작업을 이번 주말까지 최대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향해 “본인이 단군 이래 최대 환수 실적을 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한 대장동이 포함된 분당갑 지역구를 회피하고 인천 계양을을 선택하려 한다는 이야기가 횡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재보궐에 출마한다면 꼭 수천억원을 환수해 주민께 돌려줬다는 본인의 최대 치적 대장동이 포함된 분당갑에서 초밥·소고기·베트남 음식·샌드위치·닭 백숙의 추억과 함께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비판한 발언이다.
  • 683일 만의 출점… 롯데면세점, 호주 시드니점 오픈

    683일 만의 출점… 롯데면세점, 호주 시드니점 오픈

    국내 1위이자 세계 2위 사업자인 롯데면세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주춤했던 해외 사업에 다시 시동을 건다. 기존 해외점의 내실 다지기와 신규 매장 오픈을 통해 올해 2500억원의 해외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5일 호주 시드니 중심상업지구에 시내면세점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2020년 6월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오픈 이후 멈추다시피 했던 신규 출점이 683일 만에 재개된 것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시드니 시내점은 롯데면세점의 오세아니아 지역 첫 신규 매장으로 3개 층에 전체 면적 약 3000㎡(907평) 규모로 조성됐다. 화장품, 향수, 주류, 시계, 주얼리 카테고리의 15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롯데면세점은 호주 관광 시장 회복세에 맞춰 상품 카테고리별로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화장품은 호주 현지 소매가 대비 평균 15%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주류와 시계는 호주와 뉴질랜드 내국인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친다. 특히 주류는 다른 국가 대비 면세 반입 한도가 높다는 점(호주 2.25ℓ 이하 한 병, 뉴질랜드 1.125ℓ 이하 세 병)을 반영해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로컬 와인, 증류주 특화 매장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10년간 1조원의 매출을 낸다는 목표다.호주 면세 시장 규모는 코로나 이전 기준 연간 1조원으로 듀프리, 디에프에스, 하이네만 등 글로벌 면세점 간의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롯데면세점은 시드니 시내점을 발판 삼아 호주 최대 면세 사업자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시드니 시내점 오픈은 외연 확장에 다시금 속도를 높이겠다는 롯데면세점의 의지가 담긴 행보”라며 “해외 주요 관광지를 빠르게 선점해 관광 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롯데면세점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6개(일본, 베트남, 괌,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지역에서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한때 해외 전 매장의 문을 닫았으나 현재는 공항 셧다운으로 임시 휴점 중인 베트남 나트랑깜란공항점을 뺀 나머지 매장의 영업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지난 4월까지 롯데면세점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가까이 증가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베트남 다낭에 시내면세점을 추가로 열고 내년에는 베트남 하노이 시내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을 개점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면세사업자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 제주소주로 쓴맛 본 신세계L&B, 수출용 과일소주로 승부수

    제주소주로 쓴맛 본 신세계L&B, 수출용 과일소주로 승부수

    2016년 제주소주를 인수한 신세계그룹이 제주에 본거지를 두고 수출용 과일소주를 생산한다. 신세계그룹의 주류 전문회사인 신세계L&B는 오는 6월 중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 제주소주 공장에서 수출용 과일소주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출시 예정인 상품은 동남아 주류 유통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생산되며, 키위,멜론 등 여러가지 과일향의 맛을 살린다. 알코올 도수는 12%로 저도주를 찾는 동남아 MZ세대의 입맛에 맞춘다. 현재 제품명과 첨가할 과일향은 결정되지 않았다. 신세계L&B는 올해 과일소주 1000만 병을 생산해 베트남과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관세청 통관자료에 따르면 과일소주의 해외 수출액은 2017년 195억원에서 2021년 993억원으로 5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신세계L&B 이영필 제주사업소 팀장은 “한국드라마와 K팝 등 한류 영향으로 해외에서 과일소주를 찾는 외국인이 크게 늘고 있다”며 “제주 청정 브랜드 이미지로 제품을 홍보하고 종합 주류유통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엔데믹에 해외 사업 재시동 거는 롯데면세점... 5일 시드니 시내 면세점 오픈

    엔데믹에 해외 사업 재시동 거는 롯데면세점... 5일 시드니 시내 면세점 오픈

    국내 1위이자 세계 2위 사업자인 롯데면세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주춤했던 해외 사업에 다시 시동을 건다. 기존 해외점의 내실 다지기와 신규 매장 오픈을 통해 올해 2500억원의 해외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롯데면세점은 오는 5일 호주 시드니 중심상업지구에 시내면세점(사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2020년 6월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오픈 이후 멈추다시피 했던 신규 출점이 683일 만에 재개된 것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시드니시내점은 롯데면세점의 오세아니아 지역 첫 신규 매장으로 3개 층에 전체 면적 약 3000㎡(907평) 규모로 조성됐다. 화장품, 향수, 주류, 시계, 주얼리 카테고리의 15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롯데면세점은 호주 관광 시장 회복세 맞춰 상품 카테고리별로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화장품은 호주 현지 소매가 대비 평균 15%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주류와 시계는 호주와 뉴질랜드 내국인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친다. 특히 주류는 다른 국가 대비 면세 반입 한도가 높다는 점(호주 2.25ℓ 이하 한 병, 뉴질랜드 1.125ℓ 이하 세 병)을 반영해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로컬 와인, 증류주 특화 매장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10년간 1조원의 매출을 낸다는 목표다. 호주 면세 시장 규모는 코로나 이전 기준 연간 1조 원으로 듀프리, 디에프에스, 하이네만 등 글로벌 면세점 간의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롯데면세점은 시드니 시내점을 발판삼아 호주 최대 면세 사업자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시드니시내점 오픈은 외연 확장에 다시금 속도를 높이겠다는 롯데면세점의 의지가 담긴 행보”라며 “해외 주요 관광지를 빠르게 선점해 관광 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롯데면세점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6개(일본, 베트남, 괌,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지역에서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한때 해외 전 매장의 문을 닫았으나 현재는 공항 셧다운으로 임시 휴점 중인 베트남 나트랑깜란공항점을 뺀 나머지 매장의 영업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지난 4월까지 롯데면세점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가까이 증가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베트남 다낭에 시내면세점을 추가로 열고 내년에는 베트남 하노이 시내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을 개점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면세사업자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 믿고 보는 ‘속편 투톱’… 극장 일상회복 부탁해

    믿고 보는 ‘속편 투톱’… 극장 일상회복 부탁해

    코로나19 이전으로의 일상 회복 바람을 타고 극장가에도 서서히 봄기운이 느껴지고 있다. 완연한 ‘극장의 봄’을 이끌 기대작으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닥터 스트레인지2), ‘범죄도시2’가 손꼽힌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팝콘 등 음식물 취식 제한이 풀린 지난달 25일부터 전날까지 일주일간 전국에서 96만 8700여명이 극장을 찾았다. 지난달 18일 상영 시간 제한 해제 직후 기록한 주간 관객 70만 2500여명에서 급증했다. 또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 지난 주말 올해 개봉작으로는 두 번째로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해적: 도깨비 깃발’(133만 6200여명) 이후 석 달 만이다. 그래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익숙해진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낼 대형 작품이 절실한 상황이다. 극장가는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4일 개봉하는 ‘닥터 스트레인지2’와 오는 18일 스크린에 걸리는 ‘범죄도시2’에 기대를 걸고 있다. 공교롭게도 모두 속편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차원을 넘어온 적과 맞닥뜨리는 ‘닥터 스트레인지2’는 6년 만에 돌아온 속편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4기의 전기를 이루는 작품이라고 한다. 앞서 등장한 멀티버스(다중우주)의 총집합이 될 예정이라는데 MCU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은 어느 정도 진입 장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흥행 기운이 거세다. 개봉을 이틀 앞둔 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실시간 예매율이 89.5%, 사전 예매 관객이 65만여명에 달했다. 팬데믹 시대 최고 흥행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누적 관객 755만명)의 개봉 전날 예매 기록(95%, 70만명)에 버금가는 수준이라 기대를 한껏 부풀린다. 2016년 나온 1편은 544만명을 동원했다.한국 영화 흥행의 물꼬를 틀 것으로 보이는 ‘범죄도시2’도 약 5년 만에 돌아온 속편이다. 가리봉을 평정한 금천서 강력반 열혈 형사가 범죄자를 쫓아 베트남까지 진출한다. ‘마동석 신드롬’의 정점을 찍은 1편은 688만명을 동원하며 국내 개봉한 역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영화 가운데 흥행 3위에 올랐다. 마동석은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마블의 히어로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하기도 했다.
  • 용산, 베트남 꾸이년에 한옥정자 세웠다

    용산, 베트남 꾸이년에 한옥정자 세웠다

    서울 용산구는 베트남 빈딘성 꾸이년시에 교류 26주년을 기념한 한옥정자 ‘형제정’을 건립했다고 1일 밝혔다. 형제정은 안푸팅 신도시(국제무역지구) 내에 200㎡ 규모로 들어섰다. 베트남 중부 빈딘성에 있는 꾸이년시는 최근 국제 관광도시로 뜨고 있다. 구는 형제정이 앞으로 베트남의 주요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형제정이란 이름에는 ‘구와 꾸이년시의 오랜 우정이 형제와 같다’는 뜻을 담았다. 구는 꾸이년시와 1996년부터 우호 교류 관계를 이어 왔다. 그동안 우수 학생 교류, 백내장 치료센터 건립지원 등 교류 사업을 추진했다. 2016년부터는 꾸이년시에서 ‘꾸이년 세종학당’을 운영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학당에서는 매년 한국어 강좌 수료생 300명이 배출된다. 오는 9월에는 꾸이년대학교에 한국어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교류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빈딘성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 ‘역시 K리그 챔피언’, 전북 ACL 16강 확정

    ‘역시 K리그 챔피언’, 전북 ACL 16강 확정

    전북 현대가 K리그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북은 29일(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의 통낫 스타디움에서 끝난 시드니FC(호주)와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3-2 승리했다. 3승 2무(승점 11)의 전북은 최소 조 2위를 확보, 최종 6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선 동아시아권역 5개 조(F~J조)의 1위 팀이 16강에 진출하고, 2위 중 상위 세 팀이 합류한다. 전북은 최종 6차전을 치르지 않았지만 조 2위 경쟁에서도 3위 이내 진입에 성공했다. 2년 연속 ACL 16강 진출이다. 함께 출전한 울산 현대, 대구FC, 전남 드래곤즈는 최종 6차전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전북은 전반 40분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을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4분 한교원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22분 일류첸코, 33분 구스타보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에 한 골을 허용했지만 승부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전반전에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우리 선수들의 16강 진출 의지가 시드니보다 강했기에 후반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북은 다음달 1일 H조 선두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승점 12)와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일류첸코는 “16강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 요코하마와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에서 조 1위를 차지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의찬의 탄소중립 특강] 방귀로 배출되는 메탄으로 1석 3조 효과를/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위원장

    [전의찬의 탄소중립 특강] 방귀로 배출되는 메탄으로 1석 3조 효과를/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위원장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관리하는 온실가스에는 이산화탄소 외에도 메탄, 아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이 있다. 이 가운데 메탄의 2018년 배출량은 2770만t으로,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두 번째로 많은 3.8%를 차지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메탄은 지구온난화의 약 30%, 즉 기온 0.5도 상승의 원인물질이다.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도 이산화탄소보다 30배나 높다.  메탄의 대기 잔존 기간은 10년으로, 200년간 대기에 존재하는 이산화탄소에 비해 크게 짧다. 국제사회는 메탄 감축의 높은 지구온난화 완화 효과에 주목하며 적극적인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유럽연합이 주도한 ‘글로벌 메탄서약’에 가입돼 있다. ‘글로벌 메탄서약’은 2030년까지 전 세계 메탄 배출량을 2020년 대비 최소 30% 감축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국제연대다.  메탄은 벼 재배, 가축의 소화기관 및 분뇨 처리 등 농축산 부문에서 44%, 매립과 하·폐수 처리 과정 등 폐기물 부문에서 30.8%, 화석연료의 채광·공정·저장 등 에너지 부문에서 22.5%가 배출되고 있다. 메탄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을 추진하기 위해 저메탄 사료의 개발·보급, 메탄 저배출 재배, 가축 분뇨를 이용한 바이오 숯과 바이오 플라스틱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폐기물 부문에서는 유기성 폐기물 저감, 폐자원의 바이오 가스화, 메탄가스 회수 및 에너지화 등으로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다.  메탄을 줄이기 위해 가축에 ‘방귀세’를 부과하는 나라가 있다. 되새김질하는 소는 한 마리가 방귀와 트림으로 매일 160~320ℓ의 메탄을 방출한다. 자동차 1대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와 같은 양의 메탄을 소 네 마리가 배출하는 것이다. 지구상에 15억 마리의 소가 살고 있다고 하니 그 양이 엄청나다. 이런 메탄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체 메탄의 25%를 소가 배출하고 있는 에스토니아는 2009년부터 소 사육 농가에 방귀세를 부과하고 있다. 아일랜드도 소 한 마리당 18달러, 덴마크는 110달러를 방귀세로 부과하고 있다.  사실 메탄은 우리가 주로 쓰는 액화천연가스(LNG)의 주성분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포집해 연간 10만 가구가 쓸 수 있는 3억 5000만※의 전기를 생산, 350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또 이를 유엔기후변화협약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으로 등록해 2018년까지 자동차 340만대 배출에 해당하는 882만t의 탄소배출권(CER)을 확보했고, 459만t을 거래하며 464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 기술로 전 세계 31개국과 마스터플랜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수행했고, 베트남과 미얀마 등에서 여러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메탄이 없애 버려야 할 천덕꾸러기가 아니라 1석 3조의 새로운 보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 美 무역대표부 “중·러 지식재산권 우선감시대상국”

    美 무역대표부 “중·러 지식재산권 우선감시대상국”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27일(현지시간) 중국과 러시아 등 7개국을 지식재산권과 관련한 우선감시대상국으로 발표했다. USTR은 이날 발표한 ‘2022년 특별 301조 보고서’에서 중국과 러시아, 아르헨티나, 칠레, 인도, 인도네시아, 베네수엘라 등 7개국을 우선감시대상국으로 지정했다.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내내 우선감시대상국에 포함된 데 이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우선감시대상국으로 지정됐다. USTR은 “중국은 특허법과 저작권법, 형법을 개정하고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해 왔다”면서도 이들 조치의 적절성과 효과성은 물론 부실한 상표권과 위조, 온라인 불법복제 등에 대해서도 우려가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에 대해서는 저작권 침해와 상표 위조 등을 지적하며 “지식재산권 집행이 여전히 불충분하고 지식재산권 침해와 범죄 집단을 효과적으로 퇴치하려는 당국의 의지와 전문 지식 등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한 단계 아래인 감시대상국에는 캐나다와 브라질, 베트남, 태국, 멕시코, 터키,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 이집트, 페루, 파키스탄 등 20개국이 포함됐다. 한국은 우선감시대상국 및 감시대상국 명단에 들어가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불법 소프트웨어 무단 사용과 온라인 지식재산권 보호 미비 등을 이유로 우선감시대상국으로 지정됐던 우크라이나는 올해 러시아의 침공을 이유로 평가가 유예됐다.
  • 바이든, 왜 일본보다 한국 먼저 오나

    바이든, 왜 일본보다 한국 먼저 오나

    바이든 5월 20~24일 한국, 일본 순 방문한미관계 무게, 北문제 시급성 강조 분석도한국 방문 후 쿼드회의로 반중 구축 포석도6월 미주정상회의로 우선 방한 가능성도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0∼24일 한국과 일본을 순방한다. 한국 대통령의 방미에 앞서 미 대통령이 먼저 방한하는 것은 29년만이다. 특히 한국을 쿼드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보다 앞서 방문하는 것도 이례적이다.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양국 정부, 경제, 국민 간 유대를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각각 양자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방문 취지에 대해서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또 상호방위조약으로 맺어진 한국과 일본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확고한 다짐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은 미 행정부가 대중 견제를 강조하는 용어다. 바이든 대통령은 24일쯤 반중 안보협의체인 쿼드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윤 당선인이 맞는 첫 한미정상회담이 미 대통령의 방한으로 성사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29년전인 1993년 7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방한해 김영삼 전 대통령을 만난 뒤 늘 한국 대통령이 먼저 미국을 찾았다. 또 이번 정상회담은 역대 새 정부 출범 후 최단 기간인 11일 만에 개최된다. 미국 대통령의 첫 순방지가 한국이라는 점도 특징적이다. 2002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일본·한국·중국 순으로, 2009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일본·싱가포르·중국·한국 순으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본·한국·중국·베트남·필리핀 순으로 움직였다. 바이든 행정부가 한미 동맹에 그만큼 무게를 두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겠다. 특히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는 물론 핵무기 선제타격 가능성을 시사할 정도로 연일 도발 수위가 높은데 바이든 행정부가 소위 ‘신인내전략’을 구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북한 문제의 시급성을 강조하는 행보로 해석할 수도 있다. 또 일각에서는 미중 사이에 낀 한국이 쿼드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을 들렀다 쿼드정상회의에 참석함으로서 반중 진영을 명확히 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이날 백악관은 성명에서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순방이 “5월 12일과 13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국·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를 포함해 1년 이상을 진행된 인도태평양과의 집중 외교를 바탕”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외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6월 6일부터 35개국이 참가하는 미주기구(OAS) 정상회의를 자국에서 개최하기 때문에, 일본을 시작으로 5월말까지 순방하는 일정은 무리라는 판단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첫 한미일 정상회담은 6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될 가능성이 있다. 전날 미국은 나토 정상회의에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4개국’(AP4) 참석을 시사한 바 있다.
  • 파이 키우고 규제 피하고… IT업계 해외시장 ‘정조준’

    파이 키우고 규제 피하고… IT업계 해외시장 ‘정조준’

    중고거래 플랫폼부터 디지털 헬스케어까지, 다양한 국내 정보기술(IT)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하지만 속사정은 조금씩 다르다. 일부는 적극적으로 파이를 키우기 위해, 일부는 국내 규제로 인해 불가피하게 해외 시장을 노리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당근마켓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영국, 캐나다, 미국 등 4개국 440개 지역에 ‘캐롯’(Karrot)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난해 캐나다 법인을 만든 데 이어 올 초 일본 법인까지 공식 설립했다. 2015년 출시한 당근마켓은 매출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지만 아직 마땅한 수익원을 찾지 못해 적자 구조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플랫폼 산업은 최대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이후에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데, 수요가 한정적인 국내 시장만으론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 이른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해외 사용자 확보에도 서두르는 것이다. 국내 중심 서비스로 시작해 대기업 반열에 오른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를 ‘해외진출 원년’으로 삼은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025년까지 글로벌 사용자 10억명을 확보하겠다고 공언했고, 남궁훈 카카오 대표도 그간의 ‘자회사 각자도생’ 방식 대신 그룹 차원의 중앙집중적인 해외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웹툰 등 콘텐츠를 중심으로 일본·북미·유럽 시장에 진출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반면 허들이 높은 국내 규제를 피해 어쩔 수 없이 해외 시장으로 직행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최근 원격의료 사업에 진출한 KT가 첫 출발지로 정한 곳은 한국이 아닌 베트남이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에 한해 한시적으로 원격의료를 허용하고 있지만, 원칙적으로 원격의료는 국내 의료법상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KT 디지털&바이오헬스사업단 고훈석 상무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사업의 한계가 있어 베트남에 진출하게 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국내 게임업계에 돌풍을 일으킨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한 돈 버는 게임(P2E) 역시 국내에선 찾아볼 수 없다. 대표주자 위메이드는 미르4 NFT 버전을 해외에서만 서비스하고 있고, 엔씨소프트도 올해 안에 출시할 리니지W NFT 버전을 해외 시장에만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에선 이 같은 신산업이 더 성장하려면 국내에서도 적극적으로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IT 업계 관계자는 “당장 규제를 바꾸기 어렵다면 규제 샌드박스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국내에서부터 차근차근 신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밝혔다.
  • 코로나 블루 치유하는 동작 김영삼도서관

    코로나 블루 치유하는 동작 김영삼도서관

    ‘나에게 책읽기란?’ “숨쉬기”, “비대면으로 떠나는 여행”. 지난 20일 서울 동작구립 김영삼도서관 한편에 마련된 마음나눔 공간 ‘울림’에는 메모지에 시민들의 이런 마음이 적혀 있었다. 오랜 코로나19 거리두기 기간을 뒤로하고 사회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단절된 시간 동안 생채기 난 시민들 마음의 회복 속도는 더디다. 동작구는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우울·무력감이 부쩍 늘어난 시민들의 마음을 복합도서관을 통해 위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한창이던 2020년 10월 개관한 김영삼도서관은 그간 자유롭게 이용객들을 만나는 날을 고대해 왔다. 도서관 관계자는 “재작년 개관했지만 일상 회복이 시작된 지금이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말했다. 지하 4층부터 지상 8층까지 6200㎡ 규모의 김영삼도서관은 동작에서 가장 큰 ‘대장 도서관’이다. 옛 김영삼기념관 건물이 구립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도서관은 책을 통해 시민들과 교감하고 있다. 시민들의 질문에 책으로 답변하는 ‘도서관으로 온 질문’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무슨 책을 읽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동물이 나오면 좋고 너무 슬픈 책은 거절, 편안한 책이 좋겠어요. 도와주세요”라고 적은 시민에게는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과 황선미의 ‘마당을 나온 암탉’을 소개했다. “근로자와 노동자의 차이는 무엇일까요”라고 질문한 30대 여성 직장인에게는 백화점 여성 노동자들의 이야기인 ‘백화점에는 사람이 있다’를 추천했다. 이곳은 어린이, 노인, 외국인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서관을 지향한다. ‘이음’ 자료실에는 큰글자도서 구역을 만들어 일반 도서보다 1.5배 큰 활자로 인쇄된 책으로 채웠다. 저시력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도 갖췄다. 다문화 가정을 고려해 지역 내 거주자 통계를 기반으로 베트남어, 몽골어 등의 타 언어 책도 비치했다. 유아·어린이 자료실은 아이들이 신발 벗고 뛰어놀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체험 기회를 위해 가상현실(VR) 체험존도 마련했다. 모임 공간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2개 층을 통째로 강당과 세미나실에 할애했다. 작가와의 만남도 수시로 진행된다. 동작구는 오는 9월 신대방동 복합도서관을 마지막으로 지역 모든 권역(노량진·상도·흑석·사당·대방)에 대표 도서관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의 지친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기를 바란다. 모든 구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얼굴에 분유 붓고 머리뼈 골절시킨 생후 1개월 친부 구속

    얼굴에 분유 붓고 머리뼈 골절시킨 생후 1개월 친부 구속

    엄마는 영장 기각… “범죄 사실에 다툼의 여지”영아, 두개골 골절에 뇌출혈…의사가 신고“울어서 때린 적 있지만 혼자 침대서 떨어져” 경찰 “반복된 폭행에 의한 증상 수사 중”생후 1개월 딸의 얼굴에 분유를 붓고 머리를 세게 폭행해 두개골 골절상을 입힌 부모 가운데 친부가 경찰에 구속됐다. 친모는 범죄 사실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이 기각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27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등 혐의로 40대 아버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같은 혐의로 신청한 베트남 국적의 30대 어머니 B씨의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다. 김현덕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B씨에 대해서는 “범죄 사실 성립 여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사 진행 상황 등 제반 사정에 비춰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A씨와 B씨는 최근 인천 자택에서 생후 1개월 된 딸 C양을 폭행해 중상을 입히고 얼굴에 분유를 부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5일 오후 C양을 데리고 인근 종합병원을 찾았으며 아이의 상태를 보고 학대를 의심한 의사가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C양은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진단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 등이 수 차례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자 최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을 검거했다. A씨는 이후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울어서 때린 적이 있다”면서도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증상에 대해서는 “딸이 침대에 혼자 있다가 떨어졌다”며 일부 혐의만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아내는 모든 학대 부인 중…아이 분리  아내인 B씨는 모든 학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경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B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한 결과 이들이 C양을 때리는 정황이 담긴 영상이 삭제된 채 남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C양이 보인 증상이 반복된 폭행으로 인해 나타난 것일 수 있다는 자문이 있어 구체적인 범행 시점과 경위 등에 대해 계속 조사하고 있다”면서 “C양은 부모와 분리해 보호시설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 코로나19로 ‘집콕’ 늘면서 홈퍼니싱 물품 수입액 최대

    코로나19로 ‘집콕’ 늘면서 홈퍼니싱 물품 수입액 최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소파와 침구·조명 등 ‘집 꾸미기’(홈퍼니싱) 관련 물품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홈퍼니싱 관련 7개 품목의 수입액이 35억 6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홈퍼니싱 물품 수입이 3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30억 3300만 달러) 이후 두번째다. 올해 1분기는 수입액은 8억 800만 달러로 역대 1분기 최대였던 전년동기(8억 1100만 달러)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홈퍼니싱 물품 수입 증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품목별로는 소파·스툴 등 의자가 코로나 발생 전인 2019년대비 27.8% 증가한 16억 3900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46.7%를 차지했다. 이어 조명(28.8%), 이불·매트리스 등 침구류(23.2%), 침대(20.3%), 러그·양탄자·테이블보 등 깔개(18.9%), 블라인드를 포함한 커튼(14.4%), 책상(30.2%) 등도 수입이 증가하며 품목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베트남의 수입액 비중이 각각 74.9%, 9.5%를 차지했지만 수입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물품 단가가 높은 이탈리아·덴마크·독일 등 유럽이 높았다. 관세청 관계자는 “중국과 베트남을 제외하면 의자는 이탈리아와 독일, 조명은 독일과 미국, 침구는 덴마크와 이탈리아의 비중이 높았다”며 “거주공간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투자로 유럽산 수입 증가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호앙아인에 혼쭐난 전북… “예전의 베트남 축구 아니다”

    프로축구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베트남 V리그 호앙아인 잘라이에 혼쭐이 났다. 비록 더운 날씨 속 빡빡한 경기 일정에 호앙아인의 홈 어드밴티지까지 더해져 전체적으로 불리한 환경이었다고는 하지만 베트남 축구의 무서운 성장세를 부정할 수 없던 경기였다. 전북은 26일(한국시간) 베트남 호찌민의 통낫 경기장에서 열린 호앙아인과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조별리그 2승 2무(승점 8)의 전북은 호주 시드니FC를 3-0으로 꺾은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3승 1패·승점 9)에 조 1위 자리를 빼앗기고 2위가 됐다. 전북은 앞서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시드니와 득점 없이 비겼고, 2차전 요코하마, 3차전 호앙아인을 잇따라 1-0으로 꺾었다. 더운 날씨 속 사흘 간격으로 열린 경기 일정으로 인해 전북 선수들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체력적인 부담으로 예리함이 떨어졌다. 볼 점유율에선 58대42로 전북이 앞섰지만, 슈팅에선 16(유효 2개)대9(유효 1개)로 호앙아인이 압도했다. 전반 17분 문선민이 이승기의 코너킥을 헤더로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지난 경기에서도 결승골을 넣었던 문선민은 특유의 관제탑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후 호앙아인의 거센 반격이 시작됐다. 수비에 집중하다 역습으로 골을 노리는 기존 동남아 팀들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전북의 빈틈을 파고드는 공격을 펼쳤다. 그 결과 후반 17분 응우옌 흐우 뚜안의 패스를 받은 응우옌 반 토안이 홍정호의 태클을 이겨 내며 동점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경기 뒤 “호앙아인이 수비를 단단히 하고 역습 위주의 공격을 전개할 것이라 예상했고, 그 부분에 대비했다”면서 “호앙아인이 전술적·체력적으로 다른 아시아 팀들과 대등한 데다 홈 이점까지 있었기에 어려운 경기를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문선민도 “베트남 선수들이 예전보다 훨씬 더 성장했다. 힘든 경기를 치렀다”고 말했다. 전북은 28일 시드니와 5차전을, 다음달 1일 요코하마와 최종전인 6차전을 치른다.
  • 인도 등 4개국에 ‘LS드림스쿨’ 18곳

    인도 등 4개국에 ‘LS드림스쿨’ 18곳

    LS그룹이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글로벌 개발사업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왔고,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파견 지역에 18곳이나 준공했다. 국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을 방학 기간을 이용해 체험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원 동해시에 산불피해복구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앞서 2020년 코로나19 극복 성금과 집중호우복구 성금, 2019년 강원 산불피해복구성금, 2017년 포항 지진 지원 성금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LS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한창 꿈을 키워야 할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 안타깝다”면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적용해 미래 세대를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 ‘IPO 대어’ 꿈꾸는 SK쉴더스…“사이버 보안 확대”

    ‘IPO 대어’ 꿈꾸는 SK쉴더스…“사이버 보안 확대”

    “SK쉴더스는 사이버 보안과 물리 보안의 역량을 한 회사에 모두 내재화한 희귀한 회사다. (물리보안) 한 분야의 사업만 영위하는 에스원과 일대일 비교는 합당하지 않다.” 다음달 19일 기업공개(IPO)를 앞둔 SK쉴더스의 한은석 최고전략책임자(CSO)은 26일 가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안 대장주인 에스원과 비교해 공모가가 고평가됐다는 지적에 선을 그은 것이다. 아울러 사이버 보안 등 비(非) 물리 보안 영역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이버 보안’ 앞세우는 SK쉴더스…에스원과 선 긋기 SK쉴더스의 공모 주식수는 2710만 2084주로, 1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 1000원에서 3만 8800원이다. 공모희망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2조 8000억원에서 3조 5000억원 수준이다. 계획대로 상장되면 에스원(2조 6000억원)을 넘어서게 된다. 하지만 매출이나 영업이익 규모에서 에스원에 못 미치기 때문에 공모희망가가 회사 가치에 비해 높게 평가됐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SK쉴더스는 ‘세콤’으로 대표되는 물리 보안 중심의 에스원과는 사업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동일선상에서 평가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SK쉴더스의 주력 사업은 물리 보안, 사이버 보안, 융합 보안, 안전·케어 등 4개 분야다. 한 CSO는 “지난해 기준으로 (물리 보안 이외) 3개 사업 비중이 41%였고 올해 50%, 2025년에는 6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특히 사이버 보안에선 매출, 이익, 고객 수가 압도적인 업계 1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매출 성장률도 큰 차이로 압도하고 있다”면서 “미국에선 나스닥에 상장한 사이버보안 기업 주가가 굉장히 높은데 국내 시장에선 아직 크게 주목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 상장을 계기로 국내시장에서도 재평가를 받을 시점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주식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공개 자체가 성공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나온다. 이에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SK쉴더스는 사이버보안의 압도적인 1위 사업자이고, 국내 대표 융합보안 사업자”라며 “융합보안 사업이 연평균 90% 성장하고 있고, 물리보안은 안정적 성장을 통해 수익창출원 역할을 하고 있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충분히 기업공개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재무적인 관점에서도 이자·세금·감가상각비·무형자산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은 25%를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확보했다”면서 “매출의 77%가 매년 반복적으로 창출되는 구독 기반이라는 점도 매력”이라고도 말했다. 다만 증권가에서 여전히 우려스러운 시각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다. SK쉴더스가 사이버 보안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것은 맞지만, 지난해 기준으로 여전히 물리 보안 사업 비중(59.2%)이 과반을 차지하는 만큼 가치 평가에 있어 에스원과 분리해서 볼 순 없다는 것이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쉴더스가 에스원 시총을 넘을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은 계속 따라올 수밖에 없어서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증시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투자자들은 에스원을 비교 대상으로 삼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최근 금리가 오르며 무형자산에 대한 멀티플(수익성 대비 기업가치)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박진효 대표 “공모자금으로 클라우드 보안 기업 인수” 이날 SK쉴더스는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클라우드 보안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을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공모자금 활용 계획에 대해 박 대표는 “공모자금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클라우드 보안 기업 M&A를 추진하고 있고, 우수 기술 인력도 확보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SK쉴더스가 보안 컨설팅부터 진단, 솔루션, 운영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클라우드 전문 기업까지 가지면 역량이 더 고도화되고, 자연스럽게 우리가 지향하는 세계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SK쉴더스는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국, 중국, 헝가리 시장에 현지 법인 또는 지사를 설립했고, 베트남과 일본 시장에선 현지 파트너십을 활용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박 대표는 “보안산업의 미래 사업 모델을 업계에서 가장 먼저 제시했고,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보안의 정의를 정립해 선도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 독보적인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을 확인하고, 대한민국 보안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가는 여정을 함께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밝혔다.
  • 美는 中 때렸는데… 코피 터진 韓반도체 수출

    美는 中 때렸는데… 코피 터진 韓반도체 수출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공급 규제 이후 중국 반도체 수입 시장에서 대만과 일본 반도체 기업은 약진한 반면 우리나라 반도체는 점유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중국의 화웨이와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SMIC를 대상으로 한 미국 정부의 반도체 공급 규제 이후 대만과 한국, 아세안 6개국(베트남·싱가포르·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일본, 미국의 중국 반도체 수입 시장 점유율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수입 시장에서 2019년 미국의 제재가 시작되기 전해인 2018년 대비 지난해 대만의 점유율은 4.4% 포인트, 일본의 점유율은 1.8% 포인트, 아세안 6개국은 0.4% 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점유율은 5.5% 포인트 하락하며 미국(-0.3% 포인트)보다 더 큰 폭으로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의 반도체 수입은 2018년보다 37.2% 늘었는데 대만과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각각 57.4%, 37.2% 늘었다. 반면 중국의 우리나라 반도체 수입은 6.5% 늘어나는 데 그쳤다. 미국의 반도체 소프트웨어·장비를 활용해 생산한 반도체 공급을 막은 미국의 네 차례에 걸친 규제로 중국 기업이 대만산 반도체 수입은 늘린 반면 화웨이가 한국산 메모리반도체 구매를 중단하고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하락한 영향 등이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중국 제재 전후인 2018~2021년 사이 가장 큰 변화는 메모리반도체 가격의 폭등 뒤 하락으로 우리 기업들의 주력 제품이 메모리반도체인 만큼 가격 하락이 점유율 하락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같은 기간 자동차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파운드리 업체의 약진, 중국의 스마트폰 등 IT 기기 시장 침체 등도 중국 반도체 수입 시장에서 대만의 약진과 한국의 부진이라는 결과를 낳은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의 반도체 초격차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새 정부가 반도체 인력 양성, 공장 신·증설 규제 해소,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세제 혜택 등의 정책 지원을 기민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홍남기, CPTPP 의장국 싱가포르에 “한국 가입 지지해달라” 요청

    홍남기, CPTPP 의장국 싱가포르에 “한국 가입 지지해달라” 요청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의장국인 싱가포르 측에 “한국의 가입을 적극적으로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재부는 홍 부총리가 25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헹 스위 킷 부총리, 간 킴 용 통산산업장관과 각각 면담하고 이런 요청 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CPTPP는 일본·호주·캐나다·브루나이·싱가포르·멕시코·베트남·뉴질랜드·칠레·페루·말레이시아 등 11개 국가가 2018년 12월 30일 출범시킨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우리 정부도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가입을 신청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면담에서 “CPTPP 가입을 위한 한국 행정부 내 준비가 마무리됐다”면서 “가입 신청 후 가입 협상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올해 의장국인 싱가포르가 적극적으로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참여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의사가 있다”는 뜻도 밝혔다. 이에 싱가포르 측은 “IPEF에 많은 관심이 있으며, 더 많은 국가가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홍 부총리는 또 “싱가포르가 신속한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협상을 위해 노력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상반기 협상 완료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측은 “가능한 한 조속히 협상이 완료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양측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애로에 따른 성장 저하에 공동 대응하고 안정된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홍 부총리는 싱가포르 측에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개최됐던 기재부와 싱가포르 재무부 간 경제정책 회의를 재개하자”는 제안도 했다. 기재부는 “양측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다자간 협력 채널을 통해 경제·통상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인적·문화 교류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지난 17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싱가포르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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