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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장 자제? 난 모르겠고!” 적자·코로나에도 외유성 출장 한전·한전KDN 임원 적발

    “출장 자제? 난 모르겠고!” 적자·코로나에도 외유성 출장 한전·한전KDN 임원 적발

    에너지 기업 적자에 국민 고통 분담 중코로나 엄중 시기에 최대 14개국 출장하롱베이·페트라 등 유명 관광지 방문수백만원 식사비·차량도 제공 받아정부 출장 지침·방역 지침 모두 위반“부당 경비 환수·인사 결격사유 명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적자가 눈덩이처럼 커진 에너지 공기업의 임원들이 출장을 빌미로 베트남 하롱베이 등 최대 14개국의 유명 해외 관광지들을 수차례 드나들며 수백만원의 접대와 차량까지 제공받는 호사를 누리다 적발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전 국민이 거리두기로 일상의 불편을 감내하고 해외 여행을 자제하며 정부는 공직 사회에 출장 자제 지침을 내렸지만 이들의 안중에는 국민도, 공공의 이익을 위한다는 공기업으로서의 최소한의 사명감도 없었다. 전국민 사회적 거리두기 중에 공무 차량으로 해외 관광 여행피감기관 관계자들이 비용 대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지난달 제보를 바탕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수차례 외유성 해외 출장을 다녀온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DN 임원 두 명에 대한 다수의 비위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동안 산업부 산하 에너지 공공기관의 외유성 해외 출장 등이 사실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전은 지난해 32조원의 사상 최악의 적자를 낸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대국민 전기요금 인상을 통해 적자 해소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전 자회사인 한전KDN은 한전에 매출 70% 이상을 의존하고 있다. 한전KDN은 2021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내부 청렴도 3등급, 예산 집행 분야 청렴도 지수가 수년간 지속적으로 낮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성비위 사건, 음주운전, 발주계약 규정 위반, 부적절 언행 등 불공정 행위가 다수 있어 조직 문화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적시됐다. 한전 임원인 A씨와 한전KDN 임원인 B씨는 코로나19로 전국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국내외 출장이 자제되던 2021년 7월부터 지난해에 이르기까지 정부의 출장 자제 지침을 위반하고 긴급성이 낮은 지사·법인 업무보고와 단순 현지 시찰 목적으로 각각 5차례(8개국)와 7차례(14개국)에 걸쳐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또 출장 기간 중 공무 목적으로 제공된 렌트 차량과 가이드를 이용해 요르단 페트라 유적지와 아랍에미리트(UAE)의 관광지인 두바이, 베트남 하롱베이 등 다수의 관광지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피감기관인 해외 지사·법인 관계자들로부터 각각 320만원과 256만원 상당의 식사 비용과 현지 차량을 제공받기도 했다. 더욱이 국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 중인 엄중한 시기였음에도 해외 출장지에서 만난 2~3개 기관의 직원들과 함께 네 차례에 걸쳐 식사를 한 사실도 확인됐다. “전력 적자 중 국민 공분 심각, 엄중 조치” 산업부 관계자는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의 막대한 적자로 고통 분담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국민의 공분을 살만한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면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는 코로나가 극심했는데 해당 기간은 물론 이후에도 출장을 따로 가서 합석하는 등 불요불급한 출장을 자제하라는 정부 출장 자제 지침은 물론 방역 지침마저 무시,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A씨와 B씨가 해외 지사·법인에 전가한 출장 경비를 전액 환수하고 향후 공직에 재임용될 수 없도록 인사 자료에 결격 사유를 명시하도록 했다. 현재 한전 임원인 A씨는 임기 만료로 퇴사한 상태며 B씨는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부는 이번 적발을 계기로 상반기 중에 코로나19 기간 3년(2020년~현재) 동안 산업부 산하 41개 공공기관 임원들의 해외 출장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재 자료 확보 중이며 상반기 내에 위법·부당한 사실이 확인되면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새달 전기·가스요금 동시 인상 주목31일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 유력 한편 산업부와 한전은 오는 31일 2분기 전기요금 인상 수준을 가늠할 연료비 조정 단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전은 지난 16일 산업부에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간 연료비 변동분을 반영한 ‘2023년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산정해 제출했다. 한국가스공사도 지난 17일 산업부에 ‘도시가스 원료비 조정안’을 냈다. 전기요금은 매분기 직전 월, 가스요금은 홀수달에 재산정되기 때문에 다음달 1일 2분기 전기·가스요금이 동시 인상될지 주목된다. 산업부는 한전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난해 세 차례 인상분(㎾h당 19.3원)의 2.7배인 올해 ㎾h당 51.6원을 추가로 올려야 한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지난 1분기에는 인상 필요분의 4분의 1 수준인 ㎾h당 13.1원을 인상했으며 2분기에도 비슷한 수준의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미수금이 8조원에 달한 가스공사의 가스요금 역시 올해 메가줄(MJ)당 최소 8.4원에서 최대 10.4원의 인상이 필요하다고 보고해 지난해 네 차례 걸친 인상분(MJ당 5.47원)의 1.5~1.9배의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부동산원의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평균 아파트 난방비는 전년 같은 달보다 53.6% 급등해 ‘난방비 폭탄’ 논란으로 이어졌다.
  •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에 아웃렛도 특수…현대프리미엄아울렛 ‘역대 최다’ 10만명 몰려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에 아웃렛도 특수…현대프리미엄아울렛 ‘역대 최다’ 10만명 몰려

    현대백화점은 지난 1~2월 수도권 아웃렛 매장 3곳(김포·송도·스페이스원)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수가 역대 최다인 10만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2월까지 이들 매장을 찾은 외국인 수는 지난해보다 6배 늘었고,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15%가량 증가했다. 엔데믹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데다 최근에는 홍콩,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권에서 단체 관광객이 유입된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21일에는 태국 단체 관광객 350명이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을 찾았고, 다음달 7일에는 인천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들이 송도점을 찾을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공항이나 항구에서 가깝고 서울 시내 어디서든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는 지리적 이점과 주변 관광 콘텐츠가 풍부한 것을 자사 아웃렛 강점으로 꼽았다. 늘어나는 아웃렛 외국인 관광객 쇼핑 편의를 위해 각종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송도점 인근에 관광과 환율 정보를 제공하는 키오스크를 설치했고, 김포점에는 외국인 고객 전용 라운지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 ‘사상 최악의 적자라면서’…수차례 호화 출장 다닌 한전 임원 등 적발

    ‘사상 최악의 적자라면서’…수차례 호화 출장 다닌 한전 임원 등 적발

    누적 적자가 수십조원에 달하는 최악의 적자 상황에서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DN의 임원이 해외로 호화 출장을 여러 차례 다녀온 사실이 적발됐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에너지 분야 산하 공공기관 임원의 부적절한 해외 출장에 대한 제보를 받아 조사한 결과 전·현직 임원 두 명과 관련된 다수의 비위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전직 한국전력공사 임원인 A씨와 현직 한전KDN 임원인 B씨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정부가 내린 출장 자제 지침을 위반하고 시급하지 않은 지사·법인 업무보고와 단순 현지 시찰이란 명목으로 각각 5차례(8개국)와 7차례(14개국)에 걸쳐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출장 기간 중 공무 목적으로 제공된 렌트 차량과 가이드를 이용해 요르단의 페트라 유적지와 두바이, 베트남의 하롱베이 등 다수의 유명 관광지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장 동안 피감기관인 해외 지사·법인 관계자들은 A씨와 B씨에게 각각 320만원과 256만원 상당의 식사 비용과 현지 차량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국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던 엄중한 시기였음에도 해외 출장지에서 만난 2~3개 기관의 직원들과 함께 네 차례에 걸쳐 식사한 사실도 조사과정에서 확인됐다. 산업부는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의 막대한 적자로 고통 분담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것에 대해 엄중 조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A씨와 B씨가 해외 지사·법인에 전가한 출장 경비를 환수하고 향후 공직에 재임용될 수 없도록 인사 자료에 결격 사유를 명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상반기 중 41개 산하 공공기관 임원들의 해외 출장 실태를 집중 점검해 위법·부당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 “기저귀 찬 3살 아기에 필로폰 강제 흡입”…친모가 찍은 영상에 베트남 ‘충격’

    “기저귀 찬 3살 아기에 필로폰 강제 흡입”…친모가 찍은 영상에 베트남 ‘충격’

    베트남에서 기저귀를 찬 아기가 필로폰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흡입하는 영상이 SNS에 확산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현지시각) 베트남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찌민시 공안은 영상에 대한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아이의 엄마와 의붓아버지를 찾고 있다. 이 영상은 아이의 친아버지 A(31)씨가 올린 것으로 그는 “아내와 계부로부터 세 살 아들을 구하기 위해 영상을 올렸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그의 아내 B(23)씨는 부부 갈등으로 인해 지난 2021년 두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가 다른 남성 C(44)씨와 살게 됐다. 그 후 A씨는 아내가 마약 중독자라는 사실을 알게 돼 첫째 아이는 약 4개월 전 집으로 데려왔지만 둘째는 계속해서 아내와 함께 지냈다. 며칠 전 물건 판매를 위해 아내에게 연락해 SNS 계정을 빌린 A씨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A씨가 B씨의 계정에 로그인해 보니 메시지에 아내의 동거남인 C씨가 아들에게 욕을 하며 강제로 필로폰으로 의심되는 약물을 흡입하게 하는 영상이 다수 있었던 것이다. 아내는 옆에서 대화하며 이를 촬영했다. A씨는 아내에게 연락해 “그런 짓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아내는 협조하지 않았다. 결국 아들이 걱정된 A씨는 문제의 영상을 SNS에 올리며 도움을 요청했다. 영상이 확산되며 논란이 일자 호치민시 아동권리보호협회 대표는 경찰에 가정 폭력 및 약물 사용으로 의심되는 아동 보호를 위한 긴급 지원을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 공안은 영상이 촬영된 시간과 장소를 확인하고 B씨와 C씨를 추적 중이다.
  • ‘전남 방문의 해’ 맞아 해외 관광객 300만명 유치 본격화

    ‘전남 방문의 해’ 맞아 해외 관광객 300만명 유치 본격화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해외 관광객 3백만 명 유치에 나선 전남도가 태국과 베트남의 전세기 유치에 이어 여행상품 판매기업과 해외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전남도와 ‘해외 관광객 유치 여행상품 운영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롯데제이티비㈜와 ㈜모두투어인터내셔널, ㈜하나투어아이티씨 등 해외 여행객을 모집하는 국내 여행기업으로 전남 여행상품 개발과 판매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여행사는 주력 해외 관광시장을 대상으로 여행상품 개발과 모집 활동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전남도는 여행사의 성공적인 전남 여행상품 운영을 위해 행정 편의 제공과 차별화된 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의 여행기업인 롯데제이티비는 일본을 포함한 유럽과 남미 등 개별 관광객을 위한 ‘전남 버스투어 여행상품’을 오는 7월부터 선보인다. 또 해외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전남 맞춤형 여행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은 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남 여행상품 판매에 나선 데 이어 3월부터 중국발 입국자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검사 면제에 따라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도와 함께 중국 관광객에 특화된 고품격 전남 여행상품 개발은 물론 홍보마케팅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하나투어아이티씨도 동남아와 구미주 등 주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웰니스와 케이(K)-콘텐츠 등 테마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해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때 주로 이용하는 국제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과 연계해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하반기부터 구미주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서울과 전남을 방문하는 ‘내나라 여행 상품’을 출시한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웰니스, 맛있는 먹거리 등 전남이 비교우위에 있는 관광자원과 대형 전문 여행사의 상품 기획력을 더한 전남 특화상품 개발하겠다.”며 “해외 관광객 300만 명 유치로 전남을 국제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올해 해외 관광객 유치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태국과 베트남에서 잇따라 방콕-무안국제공항, 나트랑-무안국제공항 전세기 유치 협약을 체결 1만2천여명의 태국과 베트남 관광객이 전남을 찾을 예정이다.
  • “아내와 동거남이 3살 아들에게 필로폰 흡입시켜” 친부 폭로 [여기는 베트남]

    “아내와 동거남이 3살 아들에게 필로폰 흡입시켜” 친부 폭로 [여기는 베트남]

    기저귀를 찬 아기가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마약류를 흡입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탄니엔을 비롯한 베트남 현지언론은 계부에게 학대 당하는 3살 남자아아의 영상이 24일 저녁 소셜미디어에 올라와 파문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 속 온몸에 문신이 새겨진 남성은 기저귀 차림의 아기에게 반복적으로 욕설을 퍼붓고, 연기가 나오는 파이프를 입에 물게 한 뒤 옆에서 불을 붙인다. 아기의 엄마는 옆에서 이 모든 장면을 녹화하며 남성과 대화한다. 해당 영상은 아이의 친부 A씨(31)가 폭로했다. 그는 “아내와 계부로부터 아들을 구하기 위해 영상을 올렸다”면서도 “3살 된 아기는 아내 B씨(23)와의 사이에서 낳은 둘째다. 2021년 아내와 별거한 뒤 아내는 아이 둘을 데리고 C씨(44,남)와 동거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A씨는 아내가 마약 중독자라는 사실을 알고, 4개월 전쯤 첫째 딸은 집으로 데려왔지만, 둘째 아들은 아내와 함께 지냈다고 설명했다. 며칠 전 A씨는 물건을 팔기 위해 B씨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빌려 달라고 요구한 뒤 계정에 로그인했다. B씨의 계정 메신저에 있던 영상을 보고 큰 충격에 빠졌다. 그는 아내에게 C씨의 부적절한 행동을 경고했지만, 아내는 협조하지 않았다. 결국 아들의 안전이 걱정된 A씨는 급한 마음에 소셜미디어에 해당 영상을 올려 도움을 호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이 일파만파 퍼지며 논란이 커지자, 호치민시 혹몬현 공안은 급히 영상을 촬영한 거주지를 찾아내 B씨와 C씨를 조사 중이다. 한편 25일 오전 호치민시 아동권리보호협회 대표는 혹목현 경찰과 호치민시 경찰에 가정 폭력 및 약물 사용으로 의심되는 아동 보호를 위한 긴급 지원을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
  • ‘키 221㎝’ 하승진, 놀이기구 타다 위험천만…“머리 날아갈뻔”

    ‘키 221㎝’ 하승진, 놀이기구 타다 위험천만…“머리 날아갈뻔”

    신장 221㎝의 농구선수 하승진이 놀이기구를 타다 목숨을 위협받는 순간이 발생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2 ‘결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걸리버 가족’ 하승진 가족들의 고충 가득한 다낭 여행기가 펼쳐진다. 이들의 가족 여행은 시작부터 순탄하지 않다. 비행기 탑승부터 비좁은 통로로 인해 목은 물론 허리, 어깨까지 종이접기처럼 반으로 접은 상태가 되어야 지나갈 수 있었던 것. 특히 비즈니스 창가 좌석에 앉았음에도 모든 창문의 높이가 세 사람의 어깨와 맞닿은 탓에 창문 밖 풍경 감상조차 힘들었다. 이는 다낭 도착 후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계속됐다. 하승진의 자녀와 처제가 창 밖으로 보이는 다낭의 이국적인 풍경에 감탄하자 하은주는 “좋겠다. 난 너희가 말하는 밖이 안 보여”라며 큰 앉은키로 인해 굴러가는 차 바퀴만 볼 수 있는 웃픈 상황을 말했고, 이에 아버지 하동기는 “풍경 보다가 디스크 걸리는 거야”라며 큰 키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하승진, 하은주ㅍ남매는 롤러코스터를 타던 중 의자 위로 우뚝 솟은 머리로 인해 레일에 닿을 듯 말 듯 위험천만한 순간이 연속으로 펼쳐졌고, 하승진은 “나 방금 머리 날아갈 뻔했어”라며 놀이기구 탑승을 위해 목숨도 내놔야 할 만큼 십년감수한 상황의 연속이 이어졌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맞추기 위해 가게를 찾은 세 사람. 하지만 2m가 넘는 9척 장신으로 인해 가슴, 허리둘레를 재려면 최소 2명의 사람이 필요했고, 신장을 재기 위해 의자에 올라가야 할 만큼 치수 재기부터 난관의 연속이었다는 후문이다.
  • “살 괴사됐다”…노홍철, 오토바이 사고 심경

    “살 괴사됐다”…노홍철, 오토바이 사고 심경

    방송인 노홍철이 지난 1월 유튜버와 베트남 여행 중 겪은 오토바이 사고를 회상했다. 노홍철은 최근 유튜브 채널 코이티비를 통해 공개된 ‘노홍철 형님께서 생명의 은인이라며 식사 초대를 해주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자신이 당했던 오토바이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영상 속 노홍철은 베트남 오토바이 사고 당시 자신을 도와줬던 은인들을 자신의 가게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한 노홍철은 사고 후 현재 상태에 대해 “안경 쓰면 안 보이고 꿰맨 곳 뼈가 금이 갔다. 제일 걱정됐던 건 (코 옆) 살이 들렸다. 한국은 딱 맞게 꿰매준다더라. 그런데 위급했으니까 날 살리려고 빨리 꿰매서 살이 괴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다시 풀어서 잘 꿰매주셨다. 많이 좋아졌다. 볼록하긴 한데 많이 좋아졌다”면서도 “(흉터가) 다 없어지진 않을 거 같다. 그리고 이렇게 남아 있어야 아 조심해야겠구나 싶을 것”이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노홍철은 지난 1월 유튜버 빠니보틀과의 베트남 여행 중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다. 이후 노홍철은 MBN ‘난생처음 우리끼리’에 출연해 “도로에서 갑자기 추돌 사고가 나면서 여기저기 다쳐서 피가 철철 났다. 의식은 있는데 몸이 안 움직이더라. ‘나는 이제 이렇게 가는구나’ 생각을 했다”고 아찔했던 사고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 [여기는 베트남] 베트남 최대 장기 밀매 집단 8명 징역형…피해자 37명

    [여기는 베트남] 베트남 최대 장기 밀매 집단 8명 징역형…피해자 37명

    37명의 장기 밀매를 알선한 베트남인 브로커 8명이 징역 10년~16년형을 선고받았다.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는 25일 호치민시 법원이 베트남인 37명의 신장 거래를 조직한 8명의 피고인에게 징역 10년~16년형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공안이 적발한 장기 밀매 조직 중 최대 규모다. 조직의 리더인 후엔(46,여)은 지난 2009년 중국에서 불법 신장 이식을 받으면서 A를 알게 됐다. 2016년 A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일하는 싱가포르 의사를 후엔에게 소개했다. 의사는 후엔에게 “신장을 팔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찾아서 캄보디아로 데려오라”고 말했다. 후엔은 베트남으로 돌아와 B에게 SNS를 통해 신장을 팔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신장 밀매가 성공하면 후엔은 7000만동(약 387만원)을 받았고, 이 중 1500~2500만동(약 138만원)을 B에게 주었다. 후엔과 B는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신장 기증자를 찾아낸 뒤 호치민시 주요 병원에서 신장 이식에 필요한 검사를 받도록 했다. 검사 결과를 받은 싱가포르 의사는 신장이 일치하는 사람들을 추려내 캄보디아에서 신장 이식술을 진행했다. 신장을 판매하는 사람은 프놈펜에 있는 병원에서 12일 동안 머물며 수술을 받고 2억~2억1000만동(약 1160만원)을 받았다. 2017년 4월부터 2019년 1월까지 후엔은 100명을 유인해 이 중 37명의 신장 이식술을 위해 캄보디아로 보내 20명의 수술을 성공 시켰다. 후엔은 총 14억동(약7742만원)을 챙겼고, B와 다른 조직원들도 수수료로 4000만~1억5000만동을 챙겼다. 베트남 당국은 캄보디아 현지 경찰에게 싱가포르인 의사와 A의 추적을 요청한 상태다. 한편 신장 밀매 조직의 우두머리였던 후엔은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던 중 신부전증으로 사망했다.
  • 라이카 바이오시스템즈, ‘2023 아시아태평양 킥오프’ 개최…Vision 200 로드맵 발표

    라이카 바이오시스템즈, ‘2023 아시아태평양 킥오프’ 개최…Vision 200 로드맵 발표

    ‘라이카 바이오시스템즈’(사장 구스타보 페레즈)는 베트남 다낭에서 ‘2023 아시아 태평양 킥오프 미팅’을 열고 Vision 200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미팅에서 김남훈 라이카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향후 5년간의 ‘Vision200 로드맵’을 발표, 직원들에게 라이카의 핵심 가치인 ‘암 진단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고객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미팅에서는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이라는 주요 가치를 기업문화로 안착하고 조직 역량을 높이고자 주요 가치를 주제로 미니포럼을 진행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천하기 위한 활동도 진행됐다. 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직원이 참여, 함께 휠체어를 조립하고 지역 단체에 기부하는 행사도 마련됐다.라이카의 북아시아 지역(한국 포함) 사장인 이정록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당사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천할 수 있어 좋았다”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많은 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협력할 수 있었던 뜻 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150주년을 맞이한 라이카 바이오시스템즈는 암 진단 회사이자 디지털 병리와 워크플로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전체 워크플로를 포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 법인을 비롯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다.
  • BTS·K-드라마 열풍에도... 지난해 지재권 무역수지 1년만에 적자

    BTS·K-드라마 열풍에도... 지난해 지재권 무역수지 1년만에 적자

    방탄소년단(BTS)와 블랙핑크 등 K팝 스타들과 K-드라마 열풍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지난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1년 만에 적자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K팝과 드라마, 웹툰 등이 승승장구하는 사이 중국의 게임시장 수출길이 막히면서 18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결과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13억 3000만 달러 적자로 2021년(1억 6000만 달러) 대비 적자 전환했다. 그간 만성 적자였던 지재권 수지는 지난해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흥행 등에 힘입어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지만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경상수지 항목 중 지식재산권 관련 국제거래 현황을 따로 모아 산출한 것이다. 지재권 대가를 받으면 수출, 지재권 대가를 지급하면 수입으로 분류한다. 유형별로는 산업재산권이 26억 2000만 달러 적자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4억 5000만 달러 늘었다. 국내 대기업의 해외 현지 법인 등에 대한 특허 및 실용신안권의 수출이 줄어든 결과다. 저작권 흑자는 15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억 8000만 달러 줄었다. IT 기업 등의 연구 개발과 소프트웨어 저작권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문화예술저작권 가운데 음악·영상은 5억 3000만 달러 흑자를 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K팝과 웹툰, 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 수출이 늘면서 2020년 이후 3년 연속 흑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게임 등 컴퓨터 프로그램은 18억 4000만 달러 적자를 내 전년(-11억 2000만 달러)보다 적자 폭을 키우며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김화용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중국에서 2021년 9월부터 청소년 게임 중독을 이유로 판호 발급을 줄이면서 대중 훅자 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수출 국가별로는 중국이 10억 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전년(25억 8000만 달러) 대비 15억 5000만 달러 줄어들어 역대 최소 흑자로 내려앉았다. 국내 게임업계의 수출이 가로막힌 영향이다. 베트남은 17억 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수출 국가 중 가장 많은 흑자를 냈지만 이역시 약 2억 달러 줄었다. 미국은 19억 달러 적자로 수출 국가 중 최대 적자를 냈지만 전기전자·자동차 관련 산업재산권과 음악·영상저작권 수출이 증가해 적자 폭은 역대 최소로 줄었다.
  • 동남아서 우크라 전쟁 후 러 무기 구매 급감… 최대 수혜자는 대한민국

    동남아서 우크라 전쟁 후 러 무기 구매 급감… 최대 수혜자는 대한민국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러시아 무기 판매가 급감함에 따른 최대 수혜자는 대한민국이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23일(현지시간) ‘동남아에서 러시아 무기 수요 축소’ 제하 기사에서 “러시아가 동남아시아 지역 최대 무기 공급원이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 판매가 붕괴했고 앞으로 살아날 것 같지 않다”고 진단한 뒤 “러시아 무기 거래상이 빠져나간 데 따른 최대 승자는 한국”이라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산 무기 성능이 형편없음이 드러났고, 일부 국가는 러시아 무기 구매로 평판이 나빠질까 봐 걱정한다고 이코노미스트지는 전했다. 국제사회의 대러 제재 강화로 러시아 방산업체가 무기 제작에 필수적인 첨단 기술에 접근하기도 어려워졌다. 스웨덴 싱크탱크인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방산 수출 강국인 한국은 동남아 지역 최대 무기 공급자가 됐다. 이코노미스트지는 한국의 무기는 가격, 품질, 금융, 신속 배송에서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 업체들은 토착 방위산업이 없는 동남아 국가들에 기꺼이 기술을 전수한다. 또 한국이 동남아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중국 의존도가 높아졌을 때의 위험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분석했다. 동남아시아에서 중국의 무기 판매는 2021년 기준 5년 전에 비해 40% 줄었다. 싱가포르는 서방과의 관계 맺는 것을 선호하고 베트남 등 중국과 다툼이 있는 국가들은 잠재적 적국의 무기 구매를 망설인다. 중국산 무기의 품질이 좋지 않다는 점도 문제다. 태국은 2017년 중국과 10억달러(1조 3000억원) 규모의 잠수함 구매 계약을 맺었지만 중국 엔진 문제로 암초에 부딪혔다. 미얀마 군사정권조차 중국-파키스탄 합작 기업이 제작한 전투기의 품질에 불만을 품고 있다. 러시아는 20년간 동남아 지역 최대 무기 공급원으로 110억달러(약 14조원) 규모 무기를 판매하며 미국, 프랑스, 독일 등에 앞섰다. 러시아는 동남아에 하이테크 무기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물물교환을 받아줬으며 인권 간섭도 하지 않았다.
  • [사설] 북 지령 따라 시위·선동, 민주노총 실체가 이건가

    [사설] 북 지령 따라 시위·선동, 민주노총 실체가 이건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전현 간부 4명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촉하며 반정부 선전선동 지령을 받고 이를 행동에 옮긴 혐의다. 우리 노동운동이 정치세력화하고 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북한과 동조해 국가 전복을 기도하는 책동마저 주저하지 않았다니 충격을 금하기 어렵다. 민노총 조직쟁의국장 출신 피의자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 광저우, 캄보디아 프놈펜, 베트남 하노이 등에서 북한 노동당 산하 대남 공작기구 공작원을 세 차례 만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렇게 북측과 수년 동안 연락하면서 무려 100차례 남짓 대북 보고문, 대남 지령문 등을 주고받았다고 한다. 북한은 지령문으로 자주·민주·통일, 반미 등 반정부 시위에 사용할 구호도 전달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서울 이태원의 핼러윈 참사 이후에는 ‘퇴진이 추모다’를 비롯한 시위 구호를 직접 내려보냈다. 총선을 앞둔 2019년 6월에는 ’민노총이 반보수 투쟁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하라’면서 ‘보수 유튜브 채널을 상대로 고소·고발전을 벌이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댓글이나 만평을 달아 문제를 일으키라’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했다고 한다. 북한의 전형적인 선전선동 수법이다. 문제는 명백한 반역 행위에도 당사자들이 국가에 끼친 해악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 퍼진 인식의 혼돈을 바로잡으려면 간첩 활동을 철저하게 단죄해 국가 기강이 살아 있음을 보여 주어야 한다. ‘간첩 무감각증’에 빠진 배경에 문재인 정부 당시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을 폐지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법안 단독 처리가 있다. 상황이 이와 같은데도 대공 수사권을 경찰에 넘겨서 될 일인지 민주당에 다시 한번 묻지 않을 수 없다.
  • 김동연 경기지사, 방한 베트남 국회부의장 만나 교류방안 논의

    김동연 경기지사, 방한 베트남 국회부의장 만나 교류방안 논의

    김동연 경기지사는 23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방한 중인 응우옌 득 하이 베트남 국회부의장과 만나 경기도와 베트남 간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베트남은 평균 연령이 젊은 나라이고 경제 역동성이나 국민의 우수성이 뛰어나다”며 “경기도는 베트남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모든 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증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응우옌 득 하이 국회 부의장은 “특히 호치민에 첨단기술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는데 이 부분의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베트남은 녹색성장과 순환경제 등 경기도의 도시개발 경험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 지사는 “오늘 방문을 계기로 함께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지금부터 시작했으면 좋겠다”며 “한 가지 추가한다면 경기도와 베트남 청년들 간 인적 교류를 많이 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만남은 베트남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베트남 국회의원 7명과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도 동석했다. 경기도는 베트남 응에안성(2009년), 호찌민시(2018년)와 우호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 대일 무역 두고 여야 설전…野 “퍼주기 외교” 與 “경제·안보 성과”

    대일 무역 두고 여야 설전…野 “퍼주기 외교” 與 “경제·안보 성과”

    여야는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일정상회담 관련 대일 무역 등을 두고 맞붙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 제대로 된 사과도 받지 못하고 ‘퍼주기’를 한다고 꼬집었고, 국민의힘은 회담의 안보·경제 성과를 부각하며 정부를 엄호했다. 양당은 노트북에 각자 준비한 ‘태극기 스티커’를 붙이면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정일영 민주당 의원은 “외교를 하더라도 치열한 국가 경쟁 시대에 밀고 당기기 전략을 해야지 일방적으로 다 퍼주고 기다리면 되겠나”라면서 “반도체도 감소하고 품목도 문제가 있고 중국, 베트남, 우리가 가장 수출 흑자를 많이 내는 지역도 문제가 있다”며 전방위적 비판을 펼쳤다. 윤석열 정부가 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주는 이른바 ‘화이트리스트’를 선제적으로 복원했음에도 일본이 미온적 반응을 보인 데 대해서도 “일본은 생각이 없는데 우리만 복원을 하면 되겠느냐”고 일갈했다. 산자위 야당 간사인 김한정 민주당 의원도 “앞으로도 대일무역갈등은 상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일본은 수출규제와 경제보복에 대해 사과도 하지 않고 변명하고 있다”며 “반도체 핵심소재 3대 품목에 대한 자립 정책을 이 정부에서도 유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회담 결과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하자 야당 의원들은 질타를 쏟아내기도 했다. 야당의 비판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죽창가를 던져서 일본을 없앨 수 있다면 금방 했겠지만, 그것이 되겠나”라며 “정상회담 당시 북한이 미사일로 위협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겠느냐”고 맞섰다. 같은 당 김성원 의원도 “정상회담의 가장 큰 성과는 경제협력 토대를 마련하고, 첨단산업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이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라며 경제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화이트리스크 복원 기대 효과 등 정상회담에 대한 경제적 성과가 국민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장관은 “제가 소인수회담 외에 확대정상회담까지 다 배석해 기업인들도 만나고 했지만, 굴종과 굴욕은 내용뿐만 아니라 형식과 모습에서도 없었다”면서 한일정상회담 성과로 ▲양국간 신뢰회복 ▲수출규제 해제 등을 꼽았다.
  • 백석대, 베트남에 태권도 전수 ‘교류협력’

    백석대, 베트남에 태권도 전수 ‘교류협력’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23일 교내에서 베트남 하노이 소재 삼성유학원과 유학생 유치 관련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백석대와 삼성유학원은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 학생들의 백석대 유학과 관련해 협조하고, 베트남 내 태권도 유학생들이 백석대 스포츠과학부 태권도 전공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백석대 이계영 대외협력부총장은 “베트남에 있는 태권도 관련 학생들은 백석대에서 태권도 종주국의 전문화된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베트남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가 금메달까지 따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 삼성유학원 박용구 원장은 “현지에는 한국에서 공부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며 “저희가 가진 노하우로 학생들이 백석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韓총리, 베트남 국회부의장 접견

    韓총리, 베트남 국회부의장 접견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 중인 응우옌득하이 베트남 국회부의장을 접견(사진)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한 총리는 하이 부의장에게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등 지난해 12월 한·베트남 정상회담 성과를 충실하게 이행해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했다. 하이 부의장은 양국이 첨단기술, 과학, 문화, 국제이슈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또 하이 부의장에게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강조하며 베트남의 지지를 당부했다. 한 총리는 또 이날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후테크 벤처·스타트업 간담회를 열어 기업인과 투자자들의 의견을 듣고 기후테크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기후테크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적응과 관련한 혁신기술로 에너지, 탄소포집·산업·물류, 환경 등을 포괄한다.
  • 한투신탁운용 ‘신흥국 ETF 3종’ 개인 순매수 200억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신흥국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3종에 대한 개인 순매수 금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인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신흥국 ETF 3종을 약 202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품별로는 ACE 베트남VN30(합성)과 ACE 베트남VN30선물블룸버그레버리지(H)에 각각 173억원과 18억원의 자금이 유입됐고, ACE 인도네시아MSCI(합성)는 11억원 순매수했다. ACE 베트남VN30(합성)은 베트남 호찌민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시장 대표성과 유동성이 높은 대형주 30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며, ACE 베트남VN30선물블룸버그레버리지(H)는 VN30의 선물지수인 ‘블룸버그 VN30 선물지수’의 일별수익률을 2배수로 추종하는 것이 특징이다. ACE 인도네시아MSCI(합성)는 인도네시아 상장 종목의 성과를 보여 주는 MSCI 인도네시아지수를 기초지수로 삼고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베트남은 ‘포스트 차이나’로 꼽히는 국가이고,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니켈 매장량을 기반으로 하는 ‘자원부국’”이라며 “양 시장 모두 주식시장의 성장이 가파른 가운데 외국인 투자 활성화에 따른 경제성장이 뒷받침되고 있어 현 시점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 한덕수 총리, 베트남 국회부의장 접견..“부산 엑스포 지지 당부”

    한덕수 총리, 베트남 국회부의장 접견..“부산 엑스포 지지 당부”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 중인 응우옌득하이 베트남 국회부의장을 접견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한 총리는 하이 부의장에게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등 지난해 12월 한·베트남 정상회담 성과를 충실하게 이행해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했다. 하이 부의장은 양국이 첨단기술, 과학, 문화, 국제이슈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또 하이 부의장에게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강조하며 베트남의 지지를 당부했다.한 총리는 또 이날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후테크 벤처·스타트업 간담회를 열어 기업인과 투자자들의 의견을 듣고 기후테크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기후테크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적응과 관련한 혁신기술로 에너지, 탄소포집·산업·물류, 환경, 농식품, 관측·기후 적응 등을 포괄한다. 전 세계적으로는 한 해 500억 달러(60조원) 내외의 기후테크 자금이 투입된다.한 총리는 “기후 위기는 우리 인류가 직면한 가장 위험하고도 중요한 문제”라며 “기후 테크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전세계적인 과제인 탄소중립을 한 발짝 앞당기면서 국가의 경제 성장도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 3월 수출 17%↓… 반년째 감소세… 반도체도 죽 쑤네

    3월 수출 17%↓… 반년째 감소세… 반도체도 죽 쑤네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은 1년 전보다 17% 이상 줄면서 반년째 감소세를 이어 갔다. 올 현재 누적 무역적자 규모는 241억 달러(약 32조원)로, 이미 역대 최대 무역적자를 낸 지난해(478억 달러·63조원)의 절반을 넘어섰다. 관세청은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3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 현황을 발표했다. 수출액은 309억 4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줄었다. 일평균 수출액은 23.1% 줄어 감소폭이 더욱 컸다. 수출이 이달까지 6개월 연속 감소한다면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이 1년 전보다 44.7% 줄었다.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하락했다. 승용차(69.6%)를 제외한 석유제품(-10.6%), 철강제품(-12.7%), 무선통신기기(-40.8%) 등 주요 수출 품목 대부분이 감소했다.지난달까지 9개월째 감소했던 최대교역국 중국으로의 수출도 36.2%로 급감했다. 대중무역 적자는 6개월째 지속될 전망이다. 베트남(-28.3%), 유럽연합(EU·-8.9%), 일본(-8.7%) 수출도 감소했다. 미국(4.6%) 수출은 늘었다. 수입액은 같은 기간 372억 6900만 달러로 5.7% 감소했다. 원유(-10.3%)와 가스(-23.1%) 수입이 줄었지만 석탄(19.4%), 승용차(24.5%) 등의 수입은 늘었다. 수입이 줄었지만 수출은 더 줄면서 무역수지는 63억 2300만 달러로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12개월 연속 적자다. 올해 누적 무역적자는 241억 300만 달러로 이미 지난해 전체 무역적자의 50.4% 수준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반도체를 비롯한 12개 업종별 협회 등과 수출입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글로벌 경기 상황과 반도체 가격 하락세 지속으로 수출 여건은 당분간 어려움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되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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