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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일 TV 하이라이트]

    ●산너머 남촌에는(KBS1 오후 7시30분) 종갓집은 메주 만들기에 바쁘고, 승주는 메주 묶을 짚을 가지고 가다 한 남자와 부딪칠 뻔한다. 재곤의 친구이자 예산 배 연구회 회장인 그는 승주에게 호감을 느낀다. 승주는 남편 기일이 돌아오자 제사 준비로 마음이 들뜬다. 하지만 춘봉과 순호는 집안의 고모님이 편찮다며 제사를 건너뛰자고 한다.   ●인간극장(KBS2 오후 8시20분) 등교시간을 어기는 건 다반사에 아예 학교를 빼먹기도 하는 둘째 희철이. 희철이를 단속하는 일은 언젠가부터 형 호철의 몫이 되었다. 막내 딸 한이는 엄마의 귀가시간이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울보다.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게 사랑을 베풀 수는 없을까, 엄마는 고민이 많다.   ●미 대선특보(YTN 오전 5시) 오전 5시부터 내일 오전 1시까지 실시간 생방송으로 미 대선 상황이 공개된다. 민주당 버락 오바마,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가 나선 제44대 미국 대통령 선거. 대선 당선자의 윤곽은 격전지가 몰려 있는 동부와 중서부 투표가 마감된 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중 드러날 전망이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낯선 장소나 사람을 지나치게 무서워하는 초현이.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몸이 꽁꽁 얼어버리고, 길을 가다가도 낯선 사람이 보이면 그 앞을 지나가지도 못한다. 그래서 그런지 하루종일 엄마 옆에 붙어 칭얼거린다.`아기 마음 읽기´ 코너에서는 초현이의 속마음을 짚어보고, 바람직한 양육법도 알아본다.   ●드라마 스페셜 바람의 화원(SBS 오후 9시55분) 정조는 홍도에게 어진이 완성되면 대신들이 무슨 공격을 할지도 모르지만 믿고 따라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다 정조는 안료를 젓고 있는 윤복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다 안료 출처를 물어보고, 이에 윤복은 단청소로 쫓겨난 자신의 형 영복이 만든 것이라고 답한다.   ●베토벤 바이러스(MBC 오후 10시5분) 강마에는 최시장에게 자신이 그냥 관두겠다고 담담하게 말하고, 강마에가 건넨 사표를 받아든 혁권은 시향단원들 월급이 일주일 밀렸다는 얘기를 어렵게 꺼낸다. 강마에를 찾아간 루미는 거짓말로 도망치는 강마에의 모습은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고민하던 강마에는 취임식 연주를 수락한다.
  • [캐릭터뷰] ‘라디오 스타’ 최곤 “저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캐릭터뷰] ‘라디오 스타’ 최곤 “저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캐릭터 뷰는 작품 속의 인물을 만나는 곳입니다.이번에는 이준익 감독,박중훈 안성기 주연의 영화 ‘라디오 스타’를 각색한 뮤지컬 ‘라디오 스타’의 극중 인물 최곤을 파헤쳤습니다.  최곤은 실존 인물이 아닙니다.이 뮤지컬에서 최곤 역을 맡은 가수 김원준씨를 만나 뮤지컬 중의 최곤의 얘기 전말을 들어봤습니다. ● ‘이젠 당신이 그립지 않죠.보고 싶은 마음도 없죠 ♪ ♬’ 뮤지컬에서 1988년 가수왕을 휩쓸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최곤.당시 그가 떴다 하면 사람이 몰려들어 반경 10㎞ 이내에는 교통이 마비됐다.최곤은 요즘의 가수 ‘비’와 맞먹는 인기를 누렸다. 최곤은 노랫말이 애절해 인상 깊은 ‘비와 당신’으로 스타덤에 오른다.이 노래를 모르면 ‘간첩’이란 말을 들을 정도였다. 하지만 최곤은 이게 끝이었다.팬들은 이 노래의 가사처럼 더 이상 그를 그리워하지 않게 된다.록의 저항정신을 잘못 해석한 최곤에게 실망했기 때문이다.최곤은 폭력 사건 등을 자주 일으켜 ‘범법자’란 인식이 자리했다.어느 때부턴가 대중은 그를 잊어갔다.  그 후 20년.‘잊혀진 가수’ 최곤은 청취자 곁에 다시 다가선다.그는 외진 강원도 영월의 지역 라디오 방송에서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한다.그는 특유의 건들거리는 화법을 구사한다. ● “가수 비,본 조비도 최곤한텐 안 되죠.” “저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왜냐구요? 음악하고 있으니까요.죽을 때까지 음악을 할 겁니다.” 통 얼굴보기 힘들었다는 말문에 대한 최곤의 대답이다.20년이란 간극이 있지만 자신감은 여전하다. 1988년 당시 자신의 상황과 요즘의 가수 세계를 비교해 달라고 했더니 ‘자기만한’ 인물은 없다고 말한다.역시 최곤다운 답이다.본 조비 같은 유명 아티스트와도 비교하지 말란다.본 조비는 인생에 굴곡이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이댄다. 그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88년 가수왕’이라고 소개한다. “저 아시잖아요.접니다.88년 가수왕 최곤.사실 그때는 두려울 게 없었습니다.그냥 나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이 불러주고,환호하고 그러더군요.그런데 이 XX같은 성질을 못 이겨서….” 최곤은 폭행 사건에 수없이 연루되면서 대중과 언론의 눈 밖에 났다.최곤은 그런 시련을 겪고서야 주위 사람을 생각할 줄 알게 됐다고 한다.라디오 DJ 생활을 하면서 겨우 남의 얘기에 귀 기울이는 법을 터득했다.예전의 그는 거울에 둘러쌓여 있었다.자신 외 다른 것은 보이지 않았다.그런데 라디오를 하다 보니 그 거울이 유리로 바뀌었다고 한다.최곤은 그 창을 통해 다양한 생활상을 접하며 조금은 부드럽게 바뀌었다. 최곤은 주위 사람과 어울리며 살아가는 법을 깨닫는다.그렇다고 안하무인 격으로 살아온 지난 날을 후회하는 것은 아니다.최정상에 있을 때는 누구와 타협도 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살았으나,그건 당시에는 값어치가 있는 삶이었다.그 때에는 음악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한 것일 뿐 과거를 부정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팬은 ‘필요악(惡)’ 살아가는 방식에서 세상과 타협을 한 최곤이지만,음악 분야에서는 어떤 것도 자신의 신념을 꺾을 수 없다고 한다.그에게 음악은 자유이고 낭만이다.이 외 다른 것은 신경쓰지 않는다.심지어 그는 팬들조차 ‘필요악’이라고 정의했다.자신의 음악을 누군가가 즐기는 건 좋은 일이긴 하지만,그들을 위해 음악을 하진 않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음악 외에는 아무 것도 필요없다는 최곤에게도 생명줄 같은 존재는 있다.신인때부터 함께 했던 매니저 박민수가 최곤의 심장이다.최근 대형 기획사와의 계약 문제로 사이가 잠시 벌어지긴 했지만,부러진 뼈가 더 튼튼해진다는 말로 박 매니저와 끝까지 함께 한다는 뜻을 보였다. “민수 형요? 제 심장이죠.심장이 뛰어야 사람이 살고 피가 도는 것 아닙니까.솔직히 형이 없었으면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죠.저 하나만 바라보고 사는 ‘미련퉁이’이기도 한데요.그래서 형을 믿을 수 밖에 없죠. 최곤이라는 배가 순항하기 위해서는 박민수라는 선장이 꼭 필요합니다.” 최곤의 방송은 친절하지 않다.심드렁하면서도 불친절하기까지 하다.최곤만의 색이 입혀진 방송은 특별하다.감추고 싶은 속마음을 들춰내면서 오히려 용기를 북돋아주기 때문이다.그의 지역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은 청취자들의 인기를 거듭해 본사는 곧 전국 방송으로 격상할 계획을 갖는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영화보다 더 슬픈 성북구 ‘라디오스타’ 베일 “우리는 돈 안되는 음악하는 화학 실험체” [캐릭터뷰] ‘베토벤 바이러스’ 배용기(박철민)를 만나다 [캐릭터뷰] 이종혁 “별순검 진무영, 좀 편하게 살아라” [캐릭터뷰]김현숙이 극중의 자신 ‘영애’에게 “정신 차려라”
  • 칠순 넘은 제인 폰다 연극무대 선다

    칠순을 훌쩍 넘긴 옛 할리우드 섹스심벌 제인 폰다(72)가 내년부터 연극무대에서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3일(현지시간) AP통신과 MSNBC 방송에 따르면 1979년 ‘귀향’,1972년 ‘콜걸’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폰다는 내년에 연극 ‘33개의 변주곡’ 주인공으로 브로드웨이 무대에 선다. 이 연극은 음악 이론을 공부하는 주인공이 불멸의 작곡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의 왈츠 열정과 집착을 파헤친다는 내용이다.2004년 ‘아이 엠 마이 온 와이프(I Am My Own Wife)’로 토니상 연출 부문상 후보에 오른 모이시스 카우프만(45)이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폰다는 “모이시스의 작품에 출연하게 돼 굉장히 흥분된다.”면서 “나의 배역인 캐서린이란 인물을 잘 이해한다. 빨리 무대에 섰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폰다는 1960년 ‘거기 한 작은 소녀가 있었다’는 연극으로 브로드웨이에 데뷔했다. 그리고 1971년 영화 ‘클루트’와 1978년 ‘커밍 홈’에 출연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1991년 은퇴를 선언했으나 2005년 ‘몬스터 인 로’에 출연하면서 다시 연기를 시작했다.1982~1995년 피트니스 운동 비디오를 만들고 반전 운동에 뛰어들기도 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베토벤 바이러스’ 번진다

    ‘베토벤 바이러스’ 번진다

    #1 “의대를 안 갔으면 음대를 갔을 것”이라는 소아과 의사 홍대권(42)씨는 4년 전 초등학생 아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치다 자신이 푹 빠지게 됐다. 그는 “내가 무대에 설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도 있지만 욕심을 내봤다.”고 했다. #2 플루트를 전공한 주부 김모(36)씨는 3년간 전문 오케스트라 단원을 지낸 프로 연주자. 그러나 결혼 후 연년생 딸을 두며 활동을 접어야 했다. 김씨는 “최근 TV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나오는 주부 단원의 사연에 공감이 컸다.”고 말했다. #3 5년 전 해외 연수 중 바이올린에 눈을 뜬 외교통상부 직원 유희정(가명·33)씨는 “오케스트라 멤버가 되어 가장 좋아하는 베토벤의 곡을 연주하는 게 꿈”이라고 했다. 클래식 열풍을 일으킨 MBC 인기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아마추어 연주자들을 빠르게 ‘감염’시키고 있다. 국내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세종문화회관이 지난달 23일부터 7일까지의 모집과정을 거쳐 ‘시민 체임버 앙상블’을 창단한다. 정원은 모두 20명. 그러나 지금까지 지원자는 100여명을 훌쩍 넘겼다. 세종문화회관 예술단 지원팀의 허난영 차장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몰려 계획에도 없었던 오디션을 고려 중”이라면서 “드라마의 인기도 한몫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국공립극장이 아마추어 연주단체를 만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의사, 공무원, 주부, 교사, 약사, 외식업체 직원, 학생 등 연령대와 직업이 다양한 지원자들의 꿈은 한결같다. 연주자가 되고 싶다는 것. 그 중에는 지휘자를 맡겨 달라는 대학원생도 있다.‘대타’나 ‘연습생’이라도 좋다는 요구가 빗발친다. ‘시민 체임버 앙상블’의 아이디어는 4개월 전에 싹텄다. 세종문화회관의 사내게시판 ‘창의제안’에 김은정 노조 지부장(전 서울시향 단원)이 글을 올리면서 현실화됐다. 이청승 사장도 “나도 이전부터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 좋은 아이디어”라며 추진을 지시했다. 이 사장은 “이들의 연주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비슷한 아마추어 실내악 단체들이 전국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시민 체임버 앙상블’의 프로그램 매니저인 김은정씨는 “‘예술을 시민에게’라는 슬로건으로 극장에서 여러 기획을 진행해 왔으나 공연자와 관객의 갭은 여전히 컸다.”며 “현장을 다녀 보니 관객 중에 과거에 악기를 연주하고 음악에 대한 미련을 지닌 분들이 적지 않았다.”고 했다. 합격자는 14일 발표된다. 앞으로 단원은 매주 금요일을 연습에 ‘헌납’하게 된다. 파트별 전문 강사진이 이들을 훈련시킨다. 실력이 갖춰지면 내년 봄부터 학교·병원 등에서 펼치는 무료공연 ‘나눔축제’를 비롯, 세종문화회관 무대에도 세울 예정이다. 음악평론가 장일범씨는 “가까운 일본만 해도 군·현 단위로 민간 오케스트라가 100여개 이상 활성화돼 프로급의 연주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한국시리즈 영향 NO!… ‘베바’ 시청률 정상

    한국시리즈 영향 NO!… ‘베바’ 시청률 정상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중계로 인한 편성 변경에도 수목드라마 시청률 변동은 없었다. 지난 30일 수목극 정상을 차지하고 있던 MBC ‘베토벤 바이러스’(이하 ‘베바’)는 한국 시리즈 4차전 중계로 인해 평소보다 늦은 오후 10시 35분 방송됐지만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베바’는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조사결과 19.7%(전국기준)를 기록했으며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도 17.4%를 기록하며 정상을 지켰다. 하지만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KBS 2TV ‘바람의 나라’와 SBS ‘바람의 화원’은 근소한 차로 ‘바람의 화원’이 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바람의 화원’은 15.4%를 기록, 15.3%를 기록한 ‘바람의 화원’을 따돌렸다. ‘베바’가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두 ‘바람’이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지상파 3사 수목극 경쟁은 1강 2중의 양상을 띄면서 그 흥미를 더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토벤 바이러스’ 음악감독 이필호를 만나다

    ‘베토벤 바이러스’ 음악감독 이필호를 만나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배우 김명민의 열연과 개성 넘치는 조연들의 활약, 이재규 감독의 풍부한 연출력은 ‘베토벤 바이러스’가 인기를 얻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더욱이 ‘베토벤 바이러스’는 대중과 조금은 거리가 먼 클래식을 소재로 본격적인 음악 드라마로 평가 받고있다. ‘베토벤 바이러스’가 이 같이 음악 드라마로 평가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데에는 또 한 명의 숨은 공신이 있다. 바로 이필호 음악감독이다. 극중에서 오케스트라 연주와 지휘를 맡은 서희태 음악감독과는 달리 드라마에서 사용되는 모든 음악을 총괄하는 인물이다. 이필호 음악감독은 드라마 음악 분야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존재다. 더욱이 그는 현재 수목드라마 경쟁 프로그램인 MBC ‘베토벤 바이러스’와 KBS 2TV ‘바람의 나라’의 음악을 함께 책임지고 있다. 드라마 ‘해신’, ‘패션70’S’, ‘식객’, ‘오버 더 레인보우’ 등을 작업하며 음악감독으로 활발한 활동 중인 이필호 감독을 만나봤다. - 드라마에서 음악감독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연출자와 드라마가 표현하려고 하는 것에 대한 제작 방향을 상의하고 드라마 안에 표현되는 음악을 총괄하는 역활을 한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경우 인물의 심리상태에 따라 표현되는 배경음악, OST 등을 만들기 위해 80여 곡이 넘는 곡들을 직접 작업했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음악을 만들면서 가장 중점 둔 부분이 있다면? 음악감독이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연주자 선정과 함께 그 연주자가 어떤 공간에서 음악 작업을 하게 될지를 결정하는 일이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경우 오케스트라이기 때문에 좀 더 좋은 퀄리티의 음악이 필요했고, 미국 네시빌에 위치한 스튜디오 머신을 섭외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클래식 적이면서 현대 음악가도 맞출 수 있는 다양한 음악들이 등장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자칫 지루해지지 않도록 클래식과 현대적인 음악과의 조화에 중점을 뒀다. -음악감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음악감독은 자신이 가진 경험과 판단에 따라 움직인다. 녹음과 믹스다운 된 곡을 어떤 느낌으로 방송 장면과 맞춰서 표현할 것인지를 고민 해야 한다. 연출가와 상의해 그 신에 적절한 음악을 사용하는 것이 음악감독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할 일 중 하나다. 극중 주인공들의 갈등 긴장 등의 감정을 배경음악에 따라 시청자가 느끼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표현 해야 한다. -최근에 와서 드라마 배경음악의 중요성이 더 강조된 것 같다. 나 같은 경우 작업실에서 대부분 생활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반응은 느낄 수 없다. 그러나 작업 현장에서 음악 스태프들의 역할의 중요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 드라마 음악이 더욱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환희가 부른 ‘내사람’과 소녀시대 태연이 부른 ‘들리나요’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클래식 음악이 주가 되야 하지만, 우리나라 음반 사정상 클래식 연주 음악만으로는 작업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 그렇기에 드라마 작업에 있어 가수들이 부르는 OST 곡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베토벤 바이러스’ OST 앨범을 기획하면서 환희와 태연, 먼데이 키즈 등을 가장 먼저 떠올렸고 이들이 흔쾌히 작업에 참여해줘 좋은 곡을 만들 수 있었다. -현재 ‘베토벤 바이러스’의 인기가 대단하다, 인기 요인이 뭐라고 생각하는가? 가장 큰 인기 요인은 ‘베토벤 바이러스’를 연출한 이재규 감독의 능력인 것 같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클래식이라는 소재를 별 무리 없이 대중들이 받아들일 수 있게 잘 표현했다. 또한 배우 김명민의 연기 역시 훌륭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제작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제작상황이 계속해서 발전했으면 좋겠다. 사전제작의 경우 드라마에 사용 될 음악을 촬영된 화면과 함께 맞춰가면서 작업 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경우 방영 당일 편집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런 작업들이 힘들다. 그러나 그러한 좋은 제작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더 열심히 해 좀 도 높은 퀄리티의 음악으로 영상과 함께 어우러지는 음악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0일 TV 하이라이트]

    ●다큐 프라임(EBS 오후 9시50분) 현대의 과학자들은 사람마다 지문의 형태가 다른 것처럼 목소리도 모든 사람이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성문’을 분석하면 그 사람의 외모에서부터 건강은 물론 심리상태까지 알아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수많은 인체정보가 들어 있어 ‘제2의 DNA’라고 불리는 목소리의 비밀을 밝힌다. ●일일드라마 애자언니 민자(SBS 오후 7시20분) 민자는 채린이 잘 지내는지 걱정하다가 흰머리를 뽑으며 한숨을 내쉬고, 애자는 일부러 민자를 안심시키려고 우스갯소리를 던진다. 한편 구홍은 미리 준비했던 반지를 양금에게 주며 청혼하고, 양금은 무드 없이 프러포즈한다고 구박했다가 이내 진심을 알고는 눈물을 글썽이는데…. ●사미인곡(KBS1 오후 7시30분) 하늘 아래 1번지, 강원도 영월군 모운동. 망경산 해발 700미터 즈음에 자리한 모운동은 한때 탄광촌으로 북적거리던 곳이다.1980년대 말 폐광과 함께 점차 쇠락해 가던 마을을 동화마을로 탈바꿈시킨 김흥식 이장. 가을이 깊어 가는 모운동에서 김 이장과 모운동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삶의 동화가 그윽하다. ●베토벤 바이러스(MBC 오후 10시50분) 오디션을 보기 위해 무대에 오른 건우와 단원들은 심사위원 강마에를 보고 놀라고, 건우와 루미가 편곡한 곡을 경쾌하게 연주한다. 강마에는 단원들에게 원래 악보대로 연주하자며 루미는 귀가 안 들리니 빠지라고 한다. 새로운 시장으로 당선된 최 의원과 마주친 강마에는 취임식 연주를 거절한다. ●YTN스페셜-한상(韓商)이 경쟁력이다(YTN 오후 3시30분) 기술개발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도 수출의 벽에 부딪혀 맥없이 주저앉아야 하는 한국의 중소기업들에게 한상은 한 줄기 희망의 샘이다. 한상은 전 세계 51개국에서 활동하는 6000여명의 회원들을 통해 모국 상품을 구매하고, 국내 중소기업이 외국에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도 한다. ●아내와 여자(KBS2 오전 9시) 외식하러 간 자리에서 창하네 가족과 마주친 자경은 놀라지만, 정작 자경과 마주친 재란은 고된 시집살이로 자기를 교육시키려는 선자에게 방송 핑계를 못 대는 것이 고민이다. 종미의 경고를 무시하고 연하가 의뢰한 작업에 몰두하던 욱현은 죽은 딸 곁으로 가겠다는 종미의 전화를 받고 달려가는데….
  • 수목 드라마 ‘1강 2중’ 구도로 자리잡나?

    수목 드라마 ‘1강 2중’ 구도로 자리잡나?

    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정상 자리를 고수하는 가운데 SBS ‘바람의 화원’과 KBS ‘바람의 나라’의 2위 자리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MBC ‘베토벤 바이러스는 19.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동시간대 방영된 SBS ‘바람의 화원’과 KBS ‘바람의 나라’는 모두 15.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그동안 ‘바람의 화원’은 9월 24일 첫 방송된 이래로 수목극 3파전에서 시청률 3위를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지난 29일 방송에서 처음으로 ‘바람의 나라’와 같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2위에 기록했다. 이처럼 시청률면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던 ‘바람의 화원’이 2위 자리로 올라서면서 과연 ‘바람의 나라’를 제치고 단독 2위의 자리에 올라설지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종원, ‘종합병원2’에서 냉철한 의사로 변신

    이종원, ‘종합병원2’에서 냉철한 의사로 변신

    이종원이 이번에는 현실주의적인 의사로 변신을 시도한다. 이종원은 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후속작인 ‘종합병원2’에서 인정받는 엘리트 의사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최근 이종원은 한편의 드라마 출연도 어려운 상황에서 동시에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더욱이 MBC 인기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주인공 송승헌의 아버지로 등장해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아왔으며, 이후 ‘바람의 나라’, ‘내 인생의 황금기’ 등에 출연해 왔다. 이종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종원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이번 ‘종합병원2’ 촬영에 열심”이라며 “기존 메디컬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엘리트 의사들과는 차별화 된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룡이 감성을 달래는 의사로 등장한다면 이종원은 그와 반대로 냉정한 판단으로 자기의 의견을 전달하는 의사로 등장해 이재룡과는 대립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둔 ‘종합병원2’는 14년 인기리에 방송됐던 ‘종합병원’의 리메이크 작으로 이종원을 비롯 이재룡, 김정은, 차태현, 류승수 등이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정은ㆍ차태연 ‘종합병원2’, ‘베바’ 후속작 낙점

    김정은ㆍ차태연 ‘종합병원2’, ‘베바’ 후속작 낙점

    김정은, 차태현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있는 MBC 새 드라마 ‘종합병원2’(극본 최완규ㆍ연출 노도철)가 ‘베토벤 바이러스’ 후속으로 편성을 최종 확정 지었다. 당초 ‘종합병원2’는 주말드라마 ‘내여자’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9일 스페셜 방송을 확정지은 상태였으며, 또한 ‘베토벤 바이러스’의 후속으론 정일우, 윤진서 등이 주연을 맡은 ‘돌아온 일지매’(극본 김광식ㆍ연출 황인뢰)가 결정된 상태였다. 그러나 MBC측은 “최근 ‘종합병원2’를 오는 19일 방송을 확정 짓고, ‘돌아온 일지매’는 내년 ‘종합병원2’ 후속으로 방송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종합병원2’는 14년 전 인기 드라마 ‘종합병원’의 리메이크 작으로 화제를 얻고 있으며, 이들 팀은 오는 29일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바’ 예술감독 “장근석 지휘는 훌륭해”

    ‘베바’ 예술감독 “장근석 지휘는 훌륭해”

    장근석이 스승 김명민 앞에서 지휘 실력을 뽐냈다.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녹화 현장에서 만난 장근석은 스승 김명민 앞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지휘 실력을 선보이며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늦은 자정까지 계속된 촬영에도 장근석은 지친 기색 없이 지휘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이번 드라마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였다. 이에 현장에서 장근석의 지휘 실력을 지켜보던 ‘베토벤 바이러스’의 서희태 예술감독은 “장근석의 지휘는 훌륭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장근석은 김명민과의 본격적인 지휘 대결을 앞두고 “앞으로의 연기변신과 강건우ㆍ강마에의 카리스마 대결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카리스마 대결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강건우ㆍ강마에의 지휘대결 또한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 분에서 교향악 페스티벌 야외음악당 공연을 위한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은 장근석은 계속되는 ‘강마에’(김명민 분)의 독설에 분노와 배신감을 느끼며 ‘당신을 이겨보고 싶어졌다’는 선전 포고를 하며 스승 김명민과 지휘 대결을 예고한 바 있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지아 “강마에와 키스신 원해”

    이지아 “강마에와 키스신 원해”

    이지아가 김명민과의 키스신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 현장에서 만난 이지아는 “네티즌들이 극 중 ‘두루미’(이지아 분)와 ‘강마에’(김명민 분)의 키스신을 원하는 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얼마전 김명민 선배님과 키스신이 있으면 어떻겠냐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지아는 “드라마 분위기가 너무 어두워지는 것 같아 걱정”이라며 “지금쯤 ‘강마에’와의 키스신이 등장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있기도 하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이 날 성남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오케스트라 연주에서 바이올린 실력을 뽐낸 이지아는 “열심히 연습했으니, 보시는 분들 또한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오랜만의 연주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지아는 밤샘 촬영으로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깜짝 선물로 따뜻한 점퍼를 마련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TV, 독설과 호통에 빠지다

    TV, 독설과 호통에 빠지다

    최근 대중문화계에서 독설·호통의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주인공 강마에(김명민)의 까칠한 직설화법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것. 방송계에 독설·호통 개그 바람을 일으킨 김구라와 박명수에 대한 논란과 맞물려, 이같은 리더십이 지닌 미덕과 한계에 다시 한번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난 누구한테 좋은 사람이고 싶은 생각 없어. 하지만 속이는 건 더 나쁜 짓이라고 생각해. 니들은 실력이 없어!”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는 돌려말하는 법이 없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구제불능’‘똥덩어리’라 부르는가 하면,“거지근성을 버려라.”“천박하다.”는 폭력적 언사로 상처를 준다.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실제 상황이라면 못 견딜 법한 성마른 캐릭터임에도 “카리스마가 넘친다.” “강마에 같은 상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호응을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중문화평론가 이영미씨는 “민주적 리더십이 권리와 의무를 함께 부여한다는 점에서 어떻게 보면 ‘차가운’ 리더십일 수 있다.”면서 “반면 독재적 리더십은 굴욕을 견디기만 하면 오히려 심신은 편할 수 있어, 이를 비난하면서도 은근히 갈구하는 이율배반적 욕구가 사람들 심리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독설·호통 붐을 일으킨 것은 사실 예능 프로그램이 먼저였다고 할 수 있다. 김구라, 박명수, 왕비호, 유세윤 등은 상대의 약점을 공격하고 막말도 서슴지 않는 캐릭터로 묘한 카타르시스와 쾌감을 안겨줬다. 이런 화법은 가식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현실을 직시하게 해주고, 문제점을 솔직하게 드러내 준다는 점에서 장점이 적지 않다. 하지만 박명수가 메인 MC를 맡았던 ‘지피지기’‘두뇌왕 아인슈타인’‘브레인 배틀’ 등이 방송된 지 얼마 안돼 폐지되고, 김구라가 진행을 맡은 ‘명랑히어로’‘라디오스타’‘일요일 일요일 밤에-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는 김구라의 존재감 과시가 식상함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한계점을 그대로 노출했다. 이와 관련, 여운혁 MBC 예능국 CP는 “프로그램을 유지하는 데는 상황과 포맷, 출연진간 호흡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면서 “인기나 시청률을 떠나 프로그램을 일관되게 끌어가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SBS 신설 프로그램 ‘절친노트’(금 오후 10시55분)에서 김구라가 단독 MC를 맡은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절친노트’는 서로 관계가 불편한 스타나 잘 모르는 스타들이 등장해 인간관계를 맺어가는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 박승민 ‘절친노트’ PD는 “게스트와 함께 잘 어우러지는 것도 큰 리더십”이라며 “적나라하게 대놓고 독설을 늘어놓는 김구라만의 색깔이 ‘어색함을 깨고 친근한 관계를 맺어간다.’는 우리 프로그램의 성격에는 적격이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콘셉트에 따라 진행자에게 요구되는 리더십이 다를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독설·호통의 리더십이 단순히 상대방을 윽박지르는 데 그친다면 다수의 공감을 얻기는 어렵다. 강마에가 단원들과 끊임없이 마찰을 빚으면서도 결국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바로 위기 상황에서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스스로를 희생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극중 석란시장이 시향 단원들을 해고하려 하자 “날 대신 자르라.”고 맞서고, 거듭되는 강압에 “내 사람이다 싶은 단원들 15년 만에 만난 거다. 절대 포기 못한다.”고 단언하는 모습에서 시청자들은 애정과 책임으로 똘똘 뭉친 진정한 리더십을 발견하게 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일요영화]포 미니츠

    [일요영화]포 미니츠

    ●포 미니츠(KBS 1TV 명화극장 밤 1시) 크뤼거 부인(모니카 블라이브트로이)이 여성 재소자들에게 피아노 레슨을 해온 지도 어느덧 60여년. 한때 푸르트뱅글러의 찬사를 받을 만큼 재능 넘치는 피아니스트였던 그녀는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로는 줄곧 이 일에만 정성을 쏟아오고 있다. 여든 살이 되도록 혼자 살아온 그녀에겐 오직 음악만이 삶의 전부다. 그러던 어느 봄날, 제니(한나 헤르츠스프룽)라는 여자 죄수가 그녀 앞에 나타난다. 어린 나이에 살인죄로 수감된 제니는 천재적인 피아노 실력의 소유자다.4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해 10대 초반에 이미 각종 콩쿠르의 상들을 휩쓸었던 것. 하지만 건달 남자친구의 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에 들어온 뒤로는 짐승처럼 사납고 폭력적으로 돌변했다. 제니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본 크뤼거 부인은 제니를 훌륭한 피아니스트로 키우려고 노력한다. 결국 콩쿠르 본선에까지 오르게 되자 세상과의 소통을 거부했던 제니도 서서히 부인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하지만, 늘 사고만 치다 교도관의 미움을 사게 된 제니는 콩쿠르 전날 참가 취소 통보를 받게 된다. 제니가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길은 이제 탈옥뿐인데…. 영화 ‘포 미니츠’(2006년)는 2004년 세상을 떠난 독일의 실존인물 거트러드 크뤼거의 삶을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다. 거트러드 크뤼거는 2차 대전 중 동성애 애인이 자신이 관계를 부인하는 바람에 죽자 이후 속죄하는 마음으로 교도소에서 피아노 레슨을 하며 평생을 살았다. 시나리오 작가였던 크리스 크라우스 감독은 “크뤼거라는 실존인물의 인생이 나를 영화감독으로 만들었다.”고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주인공 한나 헤르츠스프룽은 12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이밖에 독일의 연기파 배우 모니카 블레이브트로이,‘밴디트’의 배우 야스민 타바타바이 등이 출연해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전반에 깔리는 피아노 선율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슈만, 슈베르트, 모차르트, 베토벤 등의 명곡들이 감동적인 이야기만큼이나 진한 감상을 일깨운다. 특히 주인공이 4분 동안 펼쳐보이는 마지막 본선 연주는 두고두고 잊지 못할 장면으로 기억될 만하다. 크랭크 업이 되기도 전에 시나리오 상을 받으며 주목받은 작품은 2006년 상하이 국제영화제 최우수 영화상,2007년 소피아 국제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등 각종 국내외 영화제를 휩쓸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인정받았다.112분.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2008년 드라마 공식①] 완벽남은 없다! 나쁜남자가 대세

    [2008년 드라마 공식①] 완벽남은 없다! 나쁜남자가 대세

    2008년 한국 안방극장에서 완벽남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과거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서 차인표가 보여줬던 색소폰을 멋지게 불면서 손가락 하나로 女心을 자극하던 남자도,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얼굴까지 잘생기고 의사라는 번듯한 직업까지 가진 다니엘 헤니가 보여줬던 완벽한 남자를 이제는 찾기 힘들다. 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는 까칠함의 극을 달리는 오케스트라 마에스트로 강마에(김명민 분)가 “똥.덩.어.리”를 외치더니 SBS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상대역 신윤복(문근영 분)과 티격태격하는 속 좁은 단원 김홍도(박신양 분)와 MBC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자신의 복수를 위해 ‘사랑따윈 필요 없어’를 외치는 냉철남 동철(송승헌 분)까지 2008년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들은 소위 ‘나쁜남자’ 투성이다. 과거 80,90년대 대부분의 드라마가 대부분 권선징악, 해피엔딩의 형태를 띄었다면 케이블 TV, 인터넷이 활기를 띄기 시작한 2000년대 초반 밀려오는 다양한 내용의 해외 드라마와 영화는 시청자들의 눈을 천편일률적인 한국 드라마에 머무르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드라마 제작환경이 방송국 자체제작이 아닌 외주제작이 활성화 되면서 제작사들은 ‘소재의 다양성’을 외치게 되며 과거 ‘완벽한 남자’가 장악하던 안방극장은 ‘나쁜남자’들이 장악하게 된다. 원수연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풀하우스’(2004년)의 주인공 이영재(정지훈 분)는 잘나가는 가수지만 까칠하고 큰소리를 잘 내는 소위 ‘나쁜남자’ 였으며,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년)에서 무뚝뚝하고 까칠한 차무혁(소지섭 분)은 그 극치를 보여준다. 대다수의 ‘나쁜남자’ 캐릭터들의 매력은 그 캐릭터가 ‘나쁜남자’가 될 수 밖에 없는 배경에 얽힌 매력과 함께 그 ‘나쁜남자’가 한 여자와 티격태격하면서 사랑의 감정이 싹트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대리만족을 가지게 된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올 상반기 최고 히트작으로 꼽히는 SBS ‘온에어’로 까칠한 PD 이경민(박용하 분)은 결국 서영은(송윤아 분)이라는 어딘가 모자란 여성에게 사로잡히게 된다. 이런 ‘나쁜남자’ 캐릭터의 매력은 수많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그 캐릭터가 변해가는 과정을 보기 위해 시청자들은 그 드라마를 기다리게 된다. 2008년 한국 안방극장은 까칠하거나 무뚝뚝하거나 냉철한 남자 주인공에 사로잡혀 있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8년 드라마 공식②] 지고지순 순정파 여주인공 어디로?

    [2008년 드라마 공식②] 지고지순 순정파 여주인공 어디로?

    2008년 한국 안방극장에서 ‘완벽남’이 사라졌다면 가진 것이라고는 착한 마음과 한 남자 만을 바라보는 ‘순정파’ 여주인공 또한 그 자취를 감춰 버렸다. SBS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에는 화공이 되기 위해 남장까지 마다하는 버릇없는 여주인공 신윤복(문근영 분)과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은 부잣집 딸이지만 운동권에 가담하는 혜린(이다해 분)과 복수의 화신 지현(한지혜 분)이 그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와 함께 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두루미(이지아 분)또한 강마에(김명민 분)와 강건우(장근석 분) 두 남자를 놓고 저울질 하는 캐릭터까지 등장했다. 과거 드라마가 잘난 남자의 사랑을 쟁취하는 ‘신데렐라’형 캐릭터들이 많았다면 요즘 드라마의 여주인공은 가진 능력이 많은, 소위 ‘잘난’ 캐릭터거나 굳은 심지를 가진 캐릭터가 많다. 이는 현대 사회가 바라는 여성상을 대변하는 것으로 한 드라마 제작자는 “드라마에서 과거의 ‘순정파’ 여주인공을 내세우게 되면 많은 시청자들의 반감을 사게 된다.”며 “적절한 시대상을 반영해야 하는 것이 드라마이기 때문에 여주인공의 경우 그 변화가 더 빠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방송된 ‘커피프린스 1호점’의 고은찬(윤은혜 분)이 그 대표적인 사례로 어려운 환경에 살면서도 바리스타가 되기 위한 꿈을 쫓는 모습은 수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SBS ‘식객’의 진수(남상미 분)와 주희(김소연 분)또한 자신의 꿈과 사랑을 스스로 쫓아가는 여성상을 그리며 큰 호평을 받았다. 80,90년대 드라마의 여주인공이 ‘현모양처’를 그려냈다면 2008년 드라마에서는 ‘바람둥이’ 혹은 ‘찌질한’ 남편에게 처절한 복수를 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종영된 SBS ’조강지처클럽’의 나화신(오현경 분)과 한복수(김혜선 분)는 남편과 가정을 위해 참아오던 고통을 터뜨리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쾌감을 선사했다. 지난 시대가 바라는 여성상이 ‘현모양처’였다면 이제는 좀더 ‘자발적’, ‘자율적’인 여성상을 원하게 됐고 실제 여성이 변하는 것처럼 드라마 여주인공 또한 변하게 된 것이다. 2008년 안방극장을 점령한 ‘당찬’ 여인들의 활약상을 기대해 보자.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8년 드라마 공식③] 식상한 것은 가라 획기적 소재!

    [2008년 드라마 공식③] 식상한 것은 가라 획기적 소재!

    2008년 한국 안방극장에 방영된 드라마의 소재 또한 다양해졌다. 최초의 문화재 드라마인 MBC ‘밤이면 밤마다’와 최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MBC ‘베토벤 바이러스’, 조선시대를 살던 화공들의 이야기를 다룬 미술 드라마 SBS ‘바람의 화원’까지 그 어느 해 보다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 방영됐거나 방영 중이다. 과거 ‘전문직’ 이야기를 다룬 수많은 드라마들이 존재했지만 전문직종을 배경에 둔 사랑 이야기가 주를 이뤘던 것에 비해 최근 드라마들은 제대로 그 직업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시청자들이 지상파 드라마에 목을 매면서 시청하던 과거와는 달리 수많은 외산 드라마 즉, 미드, 일드 등이 케이블 TV등을 통해 방송 되면서부터 시청자들은 한국 드라마에 매달리지 않게 된다. 90년대 후반 한국에 방송된 매디컬 드라마 ‘E.R’, ‘뉴욕경찰 24시 N.Y.P.D. Blue’ 등은 시청자들의 눈을 한국 드라마에게서 돌리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결국 드라마 제작사들은 구태의연한 소재들을 버리고 ‘제대로 된’ 전문직 드라마를 제작하기에 이른다. 그 첫 번째가 MBC ‘하얀거탑’(2007년)으로 일본의 ‘백색거탑’이라는 원작을 기반에 뒀지만 실제 수술실을 그대로 옮긴 드라마 세트장을 제작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하나의 명작을 탄생시키기에 이른다. 그 후 전문직 드라마는 국가정보원 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MBC ‘개와 늑대의 시간’, 방송국에 얽힌 희로애락을 그린 SBS ‘온에어’, 청와대 경호원을 다룬 KBS 2TV ‘강적들’ 등 다양한 소재와 직업의 세계를 그리게 된다. 물론 다양한 소재와 새로운 직업의 세계를 그린 작품은 미니시리즈가 대다수지만 과거 일주일 내내 사극, 트랜디 드라마 일색이던 드라마 편성과 비교해 2008년 안방극장의 주제는 실로 다채롭다. 방송국과 제작사의 각고의 노력은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져 좀더 참신하고 잘 만든 작품에는 그 찬사가 끊이지 않고 시청률 상승이라는 보답으로 돌아오게 된다. 물론 지금도 대중들은 ‘CSI’, ‘로스트’, ‘프리즌 브레이크’ 같은 드라마를 한국에서 제작하기를 바라고 있다. 소재의 다양화를 꾀하는 한국 드라마 제작자들의 노력이 있기에 언젠가는 한국에서 ‘미드’ 열풍 불었듯 ‘한드’ 바람이 해외에서 불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휴식 가진 ‘바람의 화원’, 반전 가능 할까?

    휴식 가진 ‘바람의 화원’, 반전 가능 할까?

    문근영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한 주의 휴식기를 가진 SBS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극본 이은영ㆍ연출 장태유)이 다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바람의 화원’은 문근영의 코뼈 부상으로 인해 지난 주 방송됐어야 할 15일, 16일 방송분량을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했다. 그 결과 ‘바람의 화원’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15일 스페셜 방송1부가10.3%(전국기준)를 기록하며 간신히 두 자리수 시청률을 유지했으나 16일 스페셜 방송 2부는 8.1%의 참담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목극 3파전 상대인 MBC ‘베토벤바이러스’와 KBS 2TV ‘바람의 나라’가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에 비해 한참 낮은 수치이다. 방송초기 박신양의 연기력과 함께 문근영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큰 기대를 모아왔던 ‘바람의 화원’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시청률 3위에 머무르더니 결국 문근영의 부상으로 인한 촬영 연기라는 악재까지 겹치게 됐다. 그간 초기부터 늘어지기 시작한 제작 기간은 ‘바람의 화원’의 문제점으로 지목돼 왔으며, 이번 문근영의 부상으로 인해 촬영이 중단되자 마자 방송이 결방 되는 등 여실히 그 치부가 드러난 것이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제작진과 연기자들의 촬영 템포가 너무 느리다.”며 “‘바람의 화원’이 사전제작 기간이 짧은 것은 아니었는데, 촬영 지연으로 인해 이런 사태가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바람의 화원’ 출연자 측 관계자들 또한 “드라마 촬영을 하다 보면 쪽대본 등의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경우는 촬영에 대한 공이 너무 커서 재촬영 비중이 많다.”고 하소연 하고 있다. ‘바람의 화원’은 후발주자라는 여건적 불리함과 함께, ‘쪽대본’ 문제가 아닌 ‘실시간 촬영, 편집, 방송’이라는 악재까지 겹치게 됐다. 하지만 ‘바람의 화원’이라는 작품 자체는 이런 외적 문제를 제외 하면 그 영상미와 배우들의 연기력, 내용에 대해서는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일주일의 휴식기를 가진 ‘바람의 화원’은 22일 오후 9시 55분 연기 됐던 7회를 방송하면서 다시 시청률 경쟁에 뛰어든다. 갖은 악재를 겪고 있는 ‘바람의 화원’이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작품이 될지 기대해 보자. 사진제공=SBS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2일 TV 하이라이트]

    ●다큐10(EBS 오후 9시50분) 첨단과 전통문화가 혼재된 ‘다양성의 도시’ 도쿄는 일본의 정신을 상징하는 도시이자 첨단패션의 도시이기도 하다. 서로 다른 문화요소들을 독특한 스타일로 융합해 전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손꼽히는 도쿄로 떠나본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도쿄의 독특한 패션과 건축, 라이프스타일을 집중 조명한다.   ●인간극장(KBS2 오후 8시20분) 당장의 생계 때문에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그녀의 최종목표는 안정된 취업을 하는 것이다. 정준이를 누구보다 훌륭하게 키우겠다는 남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선 꼭 해내야 하는 일이다. 대학에서의 전공을 살려 임용고시에 합격해 교사가 되거나 번듯한 직장을 갖는 게 그녀의 꿈이다.   ●생방송TV 연예(SBS 오후 8시50분) 초등학교 4학년 때 데뷔해 올해로 연기생활 27년째인 배우 장서희. 그녀가 3년 만에 드라마 ‘아내의 유혹’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6년 전 드라마 ‘인어 아가씨’로 스타덤에 오른 이후 1년여 동안 후유증이 심했다는 뒷이야기와 TV연예 MC 시절 겪었던 외모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다.   ●산너머 남촌에는(KBS1 오후 7시30분) 한해의 벼농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진석. 게다가 그의 귀농 블로그가 인기를 모으자 출판사에서 이를 책으로 만들자는 제안을 해온다. 그러나 그 일로 찾아온 출판사 직원이 과수원 이곳저곳을 망쳐놓고 만다. 마침 사과를 팔러 갔다가 허탕치고 돌아온 순호는 그 장면을 보고 불같이 화를 낸다.   ●베토벤 바이러스(MBC 오후 9시55분) 집에 돌아온 강마에는 건우에게 루미를 만나러 갔었다고 말하고, 건우는 괜찮다고 한다. 건우는 교향악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강마에는 건우를 도와주려 하지만 건우는 알아서 하겠다고 말한다. 함께 밥을 먹으러 간 강마에와 루미는 그곳에서 연주하고 있는 단원들과 마주친다.   ●클로즈업(자본시장 긴급 진단)(YTN 낮 12시35분) 월가의 금융쇼크로 전 세계의 자본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금융시장도 어지럽다. 환율은 불안심리에 따라 사상 최대의 변동폭을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도 심리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진수형 한화증권 대표이사와 함께 우리 자본시장에 대해 긴급 진단해 본다.
  • ‘돌아온 일지매’ 안에 ‘에덴’-’베바’ 있다

    ‘돌아온 일지매’ 안에 ‘에덴’-’베바’ 있다

    고우영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돌아온 일지매’(극본 김광식ㆍ연출 황인뢰)가 ‘에덴의 동쪽’, ‘베토벤 바이러스’의 인기를 이어간다. 연출의 거장이라 불리는 황인뢰 감독과 신예 정일우와 윤진서의 연기 호흡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아온 ‘돌아온 일지매’에는 이들 말고도 또 다른 히든카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그들이 숨겨 논 카드는 현재 최고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과 ‘베토벤 바이러스’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는 것이다. 우선 현재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에덴의 동쪽’의 정혜영과 박근형이 각각 출연한다. 정혜영은 ‘일지매’(정일우 분)의 생모이자 비련의 여주인공은 백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양반에게 능욕 당하고 낳은 아이를 한번 안아보지도 못한 채 쫓겨나지만 평생 아들을 그리워하는 여인을 그려 나갈 예정이다. 더욱이 정혜영은 ‘에덴의 동쪽’ 출연과 두 아이의 엄마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일찌감치 ‘돌아온 일지매’의 기획단계부터 캐스팅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근형은 ‘에덴의 동쪽’에서 한국 최고의 언론사를 이끄는 민회장 역에 출연한 것에 이어 반정을 꿈꾸는 야심가 ‘김자점’으로 분한다. 박근형은 청나라와 내통해 국가 기밀을 빼돌리는 검은 야심가로 출연, 드라마에 무게감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되며 ‘일지매’와 대립관계를 펼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강마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베토벤 바이러스’에서는 밤무대 트럼펫 연주자에서 클래식 연주자를 꿈꾸는 배용기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박철민이 출연한다. 박철민은 청나라에서 양부모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일지매’에게 출생의 비밀을 알려주는 청나라 첩자 왕횡보 역을 맡아 ‘돌아온 일지매’의 감초 역할을 똑똑히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철민은 독특한 캐릭터를 위해 촬영 전부터 고심해 개발한 독특한 걸음걸이를 준비할 정도로 촬영에 열심히다. 한편 11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돌아온 일지매’로 제목을 확정 지은 황인뢰 감독은 “원작과 원작자 고우영에 대한 존경심을 연출과정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돌아온 일지매’는 원작의 거대하고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희로애락이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을 특유의 수려한 연출력으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oe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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