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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빙벨 언급, 물속 엘리베이터 “20시간 연속 작업” 도입 못하는 이유는..

    다이빙벨 언급, 물속 엘리베이터 “20시간 연속 작업” 도입 못하는 이유는..

    ‘다이빙벨 언급’ 해난 구조 전문가 이종인 씨가 다이빙벨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는 지난 18일 JTBC ‘뉴스9’에서 “일명 ‘물 속 엘리베이터’로 불리는 다이빙벨은 2000년에 제작돼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다이빙벨을 언급했다. 이종인 씨의 다이빙벨 언급에 손석희 앵커는 “당장 사용할 수 없는가”라고 물었고 이종인 씨는 “당장 다이빙벨을 사용할 수는 없다. 전문가라고 무조건 시켜달라고 할 수 없다. 구조 작업 체계에는 책임을 지는 사람들이 있는 만큼 민간인이 끼어들어 지휘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종인 씨는 배우 송옥숙의 남편이자 알파잠수 기술공사의 대표로 30년 경력의 베테랑 해난 구조 전문가로 알려졌다. 이종인 씨의 다이빙벨 언급 이후 많은 네티즌들이 “세월호 구조 작업에 당장 투입하자”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다이빙벨 언급, 당장 투입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다이빙벨이든 뭐든 언급만 할 게 아니라 실천이 중요하다”, “다이빙벨 언급, 좋은 기술이 있다면 책임 따지지 말고 바로 투입해야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일 새벽 1시 현재까지 탑승 476명 중에 174명이 구조됐으며, 36명이 사망하고 266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 JTBC 캡처(다이빙벨 언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화제]손석희 JTBC 앵커 학부모 인터뷰하다 “자막 넣지 마시고요” 따뜻한 배려

    [화제]손석희 JTBC 앵커 학부모 인터뷰하다 “자막 넣지 마시고요” 따뜻한 배려

    [화제]손석희 JTBC 앵커 학부모 인터뷰하다 “자막 넣지 마시고요” 따뜻한 배려 JTBC 손석희 앵커가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소식을 전하며 안산 단원고 학부모를 배려해 화제다. 손석희 앵커는 17일 JTBC ‘뉴스9’에서 단원고 학부모 김중열 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석희 앵커는 인터뷰 중 추가 사망자 소식이 전해지자 “자막 넣지 마시고요”라고 말했다. 인터뷰 중 학부모나 가족들이 놀랄 수도 있어 배려한 것. 이날 김중열 씨는 “가족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어선까지 빌려 현장을 갔다. 조명탄만 쏠 뿐이었다”며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도 노력 한번이라도 해야 하지 않느냐. 정말 답답하다”고 밝혔다. 앞서 손석희 앵커는 오프닝 멘트에서 “너무 길었던 하루가 또 지나가고 있다. 참담함에 뭐라 이루 말할수가 없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손석희 JTBC 앵커 배려 따뜻한 마음 전해지네요”, “손석희 JTBC 앵커, 역시 베테랑 앵커답다”, “손석희 JTBC 앵커, 자극적이지 않고 차분한 방송 좋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석희 JTBC 앵커 실종자 가족 인터뷰 ”자막 넣지 마시고요” 네티즌 화제

    손석희 JTBC 앵커 실종자 가족 인터뷰 ”자막 넣지 마시고요” 네티즌 화제

    손석희 JTBC 앵커 실종자 가족 인터뷰 ”자막 넣지 마시고요” 네티즌 화제 JTBC 손석희 앵커가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소식을 전하며 안산 단원고 학부모를 배려해 화제다. 손석희 앵커는 지난 17일 JTBC ‘뉴스9’에서 단원고 학부모 김중열 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석희 앵커는 인터뷰 중 추가 사망자 소식이 전해지자 “자막 넣지 마시고요”라고 말했다. 인터뷰 중 학부모나 가족들이 놀랄 수도 있어 배려한 것. 이날 김중열 씨는 “가족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어선까지 빌려 현장을 갔다. 조명탄만 쏠 뿐이었다”며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도 노력 한번이라도 해야 하지 않느냐. 정말 답답하다”고 밝혔다. 앞서 손석희 앵커는 오프닝 멘트에서 “너무 길었던 하루가 또 지나가고 있다. 참담함에 뭐라 이루 말할수가 없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손석희 JTBC 앵커, 배려가 아름답다”, “손석희 JTBC 앵커, 가족들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것이 중요”, “손석희 JTBC 앵커, 역시 베테랑 앵커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 사모님들은 하나씩 있다는 제주도 호텔…주목 받는 신규 호텔은?

    강남 사모님들은 하나씩 있다는 제주도 호텔…주목 받는 신규 호텔은?

    - 정부 임대소득 과세 정책에 오피스텔 떠나 분양형 호텔로 몰리는 투자자들... 분양 열기 이어가 - ‘JS오션블루’, 최저 수준 분양가에 최상급 서비스로 연 11% 수익률 기대 1억원대로 소액투자가 가능하면서도 전국 최고의 수익률을 내고 있는 제주도 분양형 호텔이 투자자들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익형상품의 베스트셀러였던 오피스텔 시장이 공급과잉 논란과 정부의 임대소득 과세 정책 이후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분양형 호텔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평가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제주도의 분양형 호텔로 몰리며 호텔 시장이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것이다. 오피스텔 같은 임대상품과는 달리 분양형 호텔은 투자자가 임차인을 구할 필요가 없고, 운영사를 둬 호텔을 운영, 관리하기 때문에 따로 손이 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객실별 개별등기 분양이 가능해 분양권 전매나 매매가 자유롭고 최저 임대수익률을 수 년 간 보장해주는 곳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 제주도 1천만 관광객 돌파를 넘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분양형 호텔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를 위해서는 입지와 가격은 물론이고 실질적으로 호텔을 관리 운영하는 운영사가 어디인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JS오션블루, 힐튼호텔 출신 국내파 베테랑 운영진 관리로 거품 없애... 코람코자산신탁은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182번지 일대에 짓는 분양형 호텔인 ‘JS오션블루’를 분양 중이다. ’JS오션블루’는 순수 국내파의 베테랑 운영진이 모인 H&JS코리아에서 운영을 맡아 불필요한 로열티를 없앴다. H&JS코리아는 힐튼호텔 출신의 전문 경영인들이 모인 운영사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베테랑 매니져들이 직접 운영을 맡아 오성급 호텔 수준의 서비스로 호텔을 운영할 계획이다. ’JS오션블루’는 지하 3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면적 기준 30~46㎡ 총 342실로 구성된다. 1층은 근린생활시설로 꾸며지며, 지상 2층~10층에 호텔이 들어선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A타입 119실(전용 30.66㎡) △B타입 163실(전용 31.92㎡) △C타입 16실(전용 34.41㎡) △D타입 17실(전용 35.82㎡) △E타입 24실(전용 42.00㎡) △F타입 3실(전용 46.30㎡) 구성이다. 호텔 내부에는 뷔페와 연회장, 비즈니스룸 등이 들어서며 웨딩홀 운영(예정)을 통해 중국 단체 고객 수요도 기대된다. 제주 최저 수준의 분양가, 로열티 피 없어... 11%의 높은 수익률 기대 ’JS오션블루’ 호텔은 제주도 최저 수준의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갖췄다. 3.3㎡당 최저 900만원대부터(VAT 별도) 시작되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사업지 인근에 분양한 타사 상품 대비 3.3㎡당 200여만원 저렴하다. 여기에 해외 프랜차이즈 호텔처럼 로열티 피(fee)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연 11%의 타 호텔 대비 높은 수익률이 기대된다. 계약금은 10%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혜택이 제공된다. 계약자들은 운영사인 H&JS코리아로부터 최초 1년간 확정임대료 11%를 지급확약 받으며, 5년간 연 5%의 최저 임대료를 지급해준다. 또한 객실별 개별등기 분양이 가능해 분양권 전매나 매매가 자유롭다. 계약자들에게는 ‘JS오션블루’ 및 계열사 호텔의 무료숙박 혜택, 제휴 골프장 특별우대와 승마클럽, 요트이용 등의 특별할인을 제공하고 멤버쉽카드 발급과 다양한 VIP혜택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54-3번지(서초구청-국립외교원 맞은편, 구 롯데캐슬갤러리)에 위치한다. ’JS오션블루’의 준공은 2015년 11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도 여객선 승무원 조타수는 경력 1년여의 3등 항해사

    진도 여객선 승무원 조타수는 경력 1년여의 3등 항해사

    ’조타수’ ‘진도 여객선 승무원’ ‘3등 항해사’ 여객선 세월호 침몰 당시 조타실을 맡았던 항해사가 경력 1년이 조금 넘은 박모(26) 3등 항해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 항해사는 세월호에 투입된 지 5개월이 안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가 한 달에 8차례 제주와 인천을 왕복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박 항해사의 세월호 운항 경험은 40회 남짓하다. 항해사는 조타실에서 조타수에게 키 방향을 명령하는 역할을 한다. 항해사의 지시 없이는 조타수가 타각을 변경할 수 없다. 그만큼 배가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다. 세월호는 침몰 당시 자동운항이 아닌 수동운항을 했다. 배가 지그재그로 움직였다는 일부 승객들의 증언과 침몰 원인으로 ‘급격한 변침(變針)’이었다는 해경의 결론이 이를 뒷받침한다. 자동항해 때 배가 지그재그로 운항할 수는 없다. 변침은 여객선이나 항공기 운항 항로를 변경하는 것을 말한다. 항로 변경이라는 말은 타각을 변경했다는 의미로 항해사와 조타수의 역할이 중요했다. 더구나 사고가 발생한 곳은 맹골수도 해역이다. 이곳은 조류가 빠르기로 유명하다.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전남 해남과 진도 사이 울돌목 다음으로 조류가 세다. 20년 베테랑의 한 조타수는 “맹골수도는 물살이 수시로 바뀌어서 타각을 계속해서 변경해야 한다”며 “아무래도 경력이 짧다면 이곳을 빠져나가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눈] 오심은 있어도 사심은 없기를/임주형 체육부 기자

    [오늘의 눈] 오심은 있어도 사심은 없기를/임주형 체육부 기자

    지난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KBL) 2013~14시즌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심판상을 수상한 황순팔 심판은 체육관을 찾은 수백 명의 팬으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한 시즌의 노고를 위로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축제의 자리였지만, 심판에 대한 ‘팬심’은 싸늘했다. 황 심판은 “당연히 팬들이 호응해 주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다. 오심(誤審)은 있었지만 사심(私心)은 없었다는 것을 믿어주기 바란다”며 겸연쩍은 수상 소감을 밝혔다. KBL 원년인 1997년부터 ‘코트의 판관’으로 활약한 황 심판은 미프로농구(NBA) 서머리그에도 파견된 베테랑이지만 시상식에서는 ‘불청객’이었다. 종종 발생한 오심 논란에 대한 팬들의 반감을 황 심판이 고스란히 뒤집어썼다. 심판이 인기가 없는 것은 농구뿐만이 아니다. 야구와 축구, 배구 등 다른 스포츠 종목은 물론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서도 오심 논란은 자주 불거진다.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의 판정 논란은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됐다. 심판도 사람인 만큼 오심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말은 세월을 뛰어넘은 스포츠계의 격언이다. 그러나 중계 기술의 발달로 심판들의 오심은 더욱 부각되고 있고, 팬들은 이를 용납하지 않는다. 간혹 발생하는 금품수수 등 심판 비리도 불신을 부추기고 있다. 오심을 막기 위해 비디오 판독을 확대하는 게 세계적인 추세다. 그간 오심에 관대한 입장을 취했던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는 6월 브라질 월드컵에서 골라인 판정 시스템 ‘골 컨트롤-4D’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경기장 주변에 설치된 14대의 고속 카메라가 공이 골라인을 넘었는지를 판단해 심판의 손목시계로 알리는 것이다. 미프로야구(MLB)도 올 시즌부터 비디오 판독을 스트라이크와 볼을 제외한 거의 모든 판정으로 확대했다. 그러나 기계가 심판을 대신하는 것은 여전히 달갑지 않은 일이다. 심판이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을 내려 기계의 힘을 빌릴 필요가 없기를 모든 팬들은 바라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심판도 더 노력해야 한다. 경기마다 선수 못지않은 집중력으로 판정을 내리고, 비시즌 때는 체계적인 교육으로 역량을 키워야 한다. 또 오심이 나오더라도 사심을 결코 마음속에 담아서는 안 된다. 관중석에서 육안으로만 봐도 잘못된 판정이 여러 차례 반복되면 결국 기계에 일자리를 빼앗길 수밖에 없다. hermes@seoul.co.kr
  • 진도 여객선 선장 먼저 탈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로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실종됐는데

    진도 여객선 선장 먼저 탈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로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실종됐는데

    ’진도 여객선 선장’ ’세월호 선장’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탈출’ 침몰한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탑승 승객에 대한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배를 끝가지 지켰어야 할 선장과 기관사가 비교적 빨리 탈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남승무원과 여승무원이 끝까지 남아 승객들이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돕다 여승무원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달리 선장은 비교적 일찍 탈출해 도의적인 책임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청해진해운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선장 이준석씨는 이날 선사측의 두 번째 브리핑(오후 3시쯤)과 마지막 브리핑(오후 5시 40분쯤)이 열리는 사이에 구조가 확인됐다. 특히 세월호 침몰 후 재빠르게 구조된 승객 중 한 명이 자신보다 먼저 이준석 선장이 구조정에 탑승했다고 밝혀 선장의 책무와 관련된 도덕적 논란이 불거졌다. 전남 목포 한국병원에서 치료중인 승객 김모(60)씨는 “제일 먼저 경비정으로 뛰어내려 탑승했는데 당시 뛰어내린 사람들이 더 있었다”며 “경비정 구조대원에게 물으니 선장이 나보다 먼저 경비정에 탑승해 있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당초 이준석 선장은 청해진해운이 보유하고 있는 또 다른 제주행 여객선 호하마나호를 주로 몰던 선장이었다. 세월호를 몰았던 담당선장 신보식이 개인적인 사유로 휴가를 가게 돼 대신 이준석 선장이 여객선을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기종이 다른 배를 몰았던 선장이 익숙하지 않은 배를 운항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 청해진해운은 “이준석 선장이 40여년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고 신보식 선장과 함께 번갈아가며 1년을 세월호를 운항해 왔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일축했다. 실제 김재범 기획관리부장은 이준석 선장이 얼마나 세월호를 몰았냐는 기자의 질문에 “1년 정도”라고 답변한 반면, 원래 선장인 신보식 선장의 경력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준석 선장의 구조 소식을 들은 취재진이 수차례 선장과 관련된 사항을 청해진해운측에 물었지만 “구조됐다는 것만 확인됐을 뿐 아무것도 이야기 해줄 수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했다. 마지막 브리핑에서도 논란이 일자 브리핑에 나선 청해진해운 김영붕 상무는 준비된 대사인 탑승객 수정사항과 “선장이 베테랑이었다”는 말만 남겨 의혹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만들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후 박모 기관장 등 승무원 9명을 목포해경으로 소환, 사고원인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경은 사고 선박 이모 선장도 함께 소환하던 중 실종 승객 구조 지원을 위해 사고해역으로 되돌려 보냈다. 해경은 선장이 선박 구조를 가장 잘 아는 만큼 구조 지원에 필요해 우선 사고해역에 보냈다고 설명했다. 서해해경청은 이평연 총괄안전부장을 본부장으로 수사인력 30명을 투입한 상태다. 해경은 항로 궤적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확인한 결과 여객선이 사고 30분전 운항속도 19노트에서 사고 시각으로 알려진 오전 8시 52분께 8노트로 급속히 감소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경은 또 세월호가 운항한 항로는 평소 정상 항로로 암초 등은 없는 곳이라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이씨 등을 대상으로 안전 규정·항로 준수 여부, 비상상황에 대비한 규정 준수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에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너무한 거 아니냐”,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베테랑은 무슨”,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실종 소식에도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제발 살아돌아 오길”,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제발 구조되길”,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어떡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암초 부딪혀 좌초됐나, 선체 결함인가… ‘세월호 미스터리’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암초 부딪혀 좌초됐나, 선체 결함인가… ‘세월호 미스터리’

    16일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등 462명을 싣고 운항하던 ‘세월호’ 침몰 사고를 두고 온갖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세월호가 국내 연안 여객선으로는 최대 규모인 6000t급인 까닭에 원인 분석이 더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배가 암초에 걸려 좌초했을 확률이 높지만, 선체 결함 탓에 침몰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선 선체의 침몰 과정을 볼 때 암초 때문에 선체 밑에 길게 찢어진 형태의 파공(충격으로 인한 구멍)이 생겨 가라앉았을 가능성이 크다. 승객들이 침몰 전 ‘쾅’ 하는 소리를 들었다거나 바닥이 ‘찌지직’ 긁히는 소리가 났다고 증언한 점도 ‘암초와 충돌한 것 아니냐’는 추측에 힘을 싣는다. 남청도 한국해양대 기관공학부 교수는 “6000t급 배가 이번처럼 급격히 기울어지는 건 매우 드문 일”이라면서 “암초 충돌 가능성이 가장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물론 선박이 낡아 바닥에 구멍이 나면 물이 들어와 가라앉을 수 있다. 하지만 대형 여객선은 정기 검사를 받기 때문에 노후로 배 바닥에 구멍이 뚫렸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세월호는 지난 2월 선박 검사기관인 한국선급으로부터 안전점검을 받았지만 별다른 결함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월호가 화학물질 등을 싣지 않은 여객선인 까닭에 폭발로 선체가 손상됐을 가능성은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이날 한때 “세월호가 권고 항로를 4㎞가량 벗어나 항해하다가 암초를 만나 좌초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세월호는 애초 인천항에서 15일 오후 6시 30분 출발하려 했으나 안개 등으로 출발이 2시간가량 늦어졌다. 이 때문에 도착시간을 맞추려고 빠른 길로 가려 했다는 얘기다. 하지만 해양수산부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분석 자료를 근거로 사고 선박이 통상 다니는 항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사고 지역 인근에서 조업하는 선주와 어민 등은 “여객선이 암초에 걸렸을 것 같지는 않다”고 추측했다. 진도군 동거차도리의 한 주민은 “사고 지역에는 암초가 아예 없고 좌초 사고가 난 적도 없다”면서 “요즘은 암초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위성항법장치(GPS)를 보며 운항하기 때문에 선장이 졸지 않는 이상 암초에 부딪혔을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국립해양조사원도 “침몰 지점 주변 해도를 분석한 결과 뚜렷하게 나타나는 암초는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해양조사원은 “선박 최초 사고 위치와 침몰 위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세월호가 어떤 항로로 운항했는지 살펴봐야 암초 충돌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고 당시 날씨도 양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파도가 센 것도 아니고 날씨가 양호한 상황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또 사고 선박을 운항한 이모(69) 선장이 20여년 경력의 베테랑이라 암초에 의한 좌초 가능성은 적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선장은 세월호의 주선장인 신모(47)씨가 휴가 중이어서 대체선장으로 사고 당일 투입됐지만 청해진해운 측은 “인천해양항만청의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다. 한 해군 장교는 “해도에 다 표시되는 암초에 부딪혔을 것 같지는 않다”면서 “침몰 전 ‘쾅’ 소리가 났다는 것을 보면 선체 내 폭발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세월호는 건조된 지 20년이 된 낡은 선박이라 노후화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고 선박이 승객뿐 아니라 자동차를 싣는 ‘카페리호’여서 피해를 키웠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객선은 통상 외부 충격 등이 있어도 이중격벽과 내부 차단막이 있어 쉽게 침몰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동차가 실려 있는 공간은 선실과는 달리 격벽이 약해 배 어느 곳에서 충돌이나 폭발로 최초 침수가 시작되자 실려 있는 자동차들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무게중심이 흐트러져 침몰 속도가 빨라졌다는 주장이다. 한편 서해 해경은 이날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목포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탈출 빨리 했다” 지금 어디에?…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은 실종됐는데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탈출 빨리 했다” 지금 어디에?…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은 실종됐는데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탈출’ 침몰한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탑승 승객에 대한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배를 끝가지 지켰어야 할 선장과 기관사가 비교적 빨리 탈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남승무원과 여승무원이 끝까지 남아 승객들이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돕다 여승무원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달리 선장은 비교적 일찍 탈출해 도의적인 책임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청해진해운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선장 이준석씨는 이날 선사측의 두 번째 브리핑(오후 3시쯤)과 마지막 브리핑(오후 5시 40분쯤)이 열리는 사이에 구조가 확인됐다. 특히 세월호 침몰 후 재빠르게 구조된 승객 중 한 명이 자신보다 먼저 이준석 선장이 구조정에 탑승했다고 밝혀 선장의 책무와 관련된 도덕적 논란이 불거졌다. 전남 목포 한국병원에서 치료중인 승객 김모(60)씨는 “제일 먼저 경비정으로 뛰어내려 탑승했는데 당시 뛰어내린 사람들이 더 있었다”며 “경비정 구조대원에게 물으니 선장이 나보다 먼저 경비정에 탑승해 있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당초 이준석 선장은 청해진해운이 보유하고 있는 또 다른 제주행 여객선 호하마나호를 주로 몰던 선장이었다. 세월호를 몰았던 담당선장 신보식이 개인적인 사유로 휴가를 가게 돼 대신 이준석 선장이 여객선을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기종이 다른 배를 몰았던 선장이 익숙하지 않은 배를 운항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 청해진해운은 “이준석 선장이 40여년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고 신보식 선장과 함께 번갈아가며 1년을 세월호를 운항해 왔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일축했다. 실제 김재범 기획관리부장은 이준석 선장이 얼마나 세월호를 몰았냐는 기자의 질문에 “1년 정도”라고 답변한 반면, 원래 선장인 신보식 선장의 경력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준석 선장의 구조 소식을 들은 취재진이 수차례 선장과 관련된 사항을 청해진해운측에 물었지만 “구조됐다는 것만 확인됐을 뿐 아무것도 이야기 해줄 수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했다. 마지막 브리핑에서도 논란이 일자 브리핑에 나선 청해진해운 김영붕 상무는 준비된 대사인 탑승객 수정사항과 “선장이 베테랑이었다”는 말만 남겨 의혹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만들었다. 해경은 이준석 선장을 함께 소환하던 중 실종 승객 구조 지원을 위해 사고해역으로 되돌려 보냈다. 해경은 선장이 선박 구조를 가장 잘 아는 만큼 구조 지원에 필요해 우선 사고해역에 보냈다고 설명했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에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화가 난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어떻게 그렇게 빨리 탈출했나”,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어떻게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실종 소식에도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무사히 구조되길”,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어서 구조됐으면”,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두고 먼저 탈출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도 여객선 침몰 선장, 인천~제주 항로만 8년 넘게 운항…휴가로 대리 운항

    진도 여객선 침몰 선장, 인천~제주 항로만 8년 넘게 운항…휴가로 대리 운항

    ‘진도 여객선 침몰 선장’ 16일 오전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한 사고 여객선의 선장은 8년 전 해당 선사에 입사해 인천∼제주도 항로만 전담 운항한 베테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여객선 세월호(6825t급)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한 관계자는 “대형 여객선 선장 3명 가운데 운항 경력이 가장 오래된 선장”이라며 “운항이 서툰 분은 아닌데 짙은 안개 때문에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세월호 대체선장 이모(69)씨는 2006년 11월 청해진해운에 입사해 8년째 인천∼제주도 항로만 운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입사 직후부터 청해진해운 소속의 또 다른 인천∼제주도 왕복 여객선인 오하마나호(6322t급)를 몰다가 지난해 3월 15일 세월호가 취항하자 배를 옮겨 몰았다. 사고 당일에는 세월호의 주 선장인 신모(47)씨가 휴가 중이어서 대체선장으로 이씨가 투입됐다. 청해진해운의 다른 관계자는 “이씨는 인천∼제주도 항로 2명의 선장이 휴가를 가면 대신 투입되는 대체선장”이라며 “대체선장이라는 직책이 따로 있고 인천해양항만청의 허가를 받기 때문에 문제 될 게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선장은 이전 경력을 포함해 20년 넘게 운항한 분”이라며 “인천∼제주도 항로에서도 오랫동안 배를 몰았다”고 덧붙였다. 사고 당시 여객선에는 1등 항해사를 포함 항해사 5명과 기관장, 갑판장 등 기관부분 선원 7명이 함께 탑승했다. 그러나 이씨는 사고 당시 서해상에 낀 해무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5일에는 짙은 안개 때문에 출항이 지연돼 예정 출항시각보다 2시간여 늦은 오후 9시께 인천에서 출항했다. 한편 1999년 2월에 설립된 청해진해운은 현재 인천∼제주도, 인천∼백령도, 여수∼거문도 등 3개 항로에서 총 4척의 여객선을 운항하고 있다. 1999년 7월부터 인천∼제주도 항로 운항을 시작했다. 2011년 9월 같은 항로의 면허를 추가로 얻어 여객선 2척을 운항하고 있다. 김영붕 청해진해운 상무는 “사고 선박 탑승객과 국민께 죄인의 심정으로 사죄드린다”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수습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선장 탈출 먼저? 진도 청해진해운 여객선 침몰로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실종됐는데

    세월호 선장 탈출 먼저? 진도 청해진해운 여객선 침몰로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실종됐는데

    ’세월호 선장’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탈출’ 침몰한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탑승 승객에 대한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배를 끝가지 지켰어야 할 선장과 기관사가 비교적 빨리 탈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남승무원과 여승무원이 끝까지 남아 승객들이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돕다 여승무원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달리 선장은 비교적 일찍 탈출해 도의적인 책임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청해진해운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선장 이준석씨는 이날 선사측의 두 번째 브리핑(오후 3시쯤)과 마지막 브리핑(오후 5시 40분쯤)이 열리는 사이에 구조가 확인됐다. 특히 세월호 침몰 후 재빠르게 구조된 승객 중 한 명이 자신보다 먼저 이준석 선장이 구조정에 탑승했다고 밝혀 선장의 책무와 관련된 도덕적 논란이 불거졌다. 전남 목포 한국병원에서 치료중인 승객 김모(60)씨는 “제일 먼저 경비정으로 뛰어내려 탑승했는데 당시 뛰어내린 사람들이 더 있었다”며 “경비정 구조대원에게 물으니 선장이 나보다 먼저 경비정에 탑승해 있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당초 이준석 선장은 청해진해운이 보유하고 있는 또 다른 제주행 여객선 호하마나호를 주로 몰던 선장이었다. 세월호를 몰았던 담당선장 신보식이 개인적인 사유로 휴가를 가게 돼 대신 이준석 선장이 여객선을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기종이 다른 배를 몰았던 선장이 익숙하지 않은 배를 운항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 청해진해운은 “이준석 선장이 40여년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고 신보식 선장과 함께 번갈아가며 1년을 세월호를 운항해 왔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일축했다. 실제 김재범 기획관리부장은 이준석 선장이 얼마나 세월호를 몰았냐는 기자의 질문에 “1년 정도”라고 답변한 반면, 원래 선장인 신보식 선장의 경력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준석 선장의 구조 소식을 들은 취재진이 수차례 선장과 관련된 사항을 청해진해운측에 물었지만 “구조됐다는 것만 확인됐을 뿐 아무것도 이야기 해줄 수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했다. 마지막 브리핑에서도 논란이 일자 브리핑에 나선 청해진해운 김영붕 상무는 준비된 대사인 탑승객 수정사항과 “선장이 베테랑이었다”는 말만 남겨 의혹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만들었다. 해경은 이준석 선장을 함께 소환하던 중 실종 승객 구조 지원을 위해 사고해역으로 되돌려 보냈다. 해경은 선장이 선박 구조를 가장 잘 아는 만큼 구조 지원에 필요해 우선 사고해역에 보냈다고 설명했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에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어떻게 그럴 수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학생들 놔두고 그럴 수가 있나”,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어책임감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실종 소식에도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제발 살아돌아 오길”,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제발 구조되길”,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어떡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참담한 여객선 침몰 또 안전불감증인가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 등 462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로 가던 여객선이 침몰하는 참담한 사고가 발생했다. 해양경찰과 민·관·군의 선박, 헬기 등이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사망자를 포함해 큰 피해를 냈다. 정부는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대형사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정신적·심리적 트라우마 대책도 강구하기 바란다. 충격을 방치할 경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올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특히 어린 학생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하다. 인천과 제주를 잇는 여객선 세월호는 짙은 안개 때문에 예정 출항시각보다 2시간여 늦은 그저께 오후 9시쯤 인천항을 출발했다. 기상청은 사고 당시인 어제 오전 9시쯤 전남 진도 부근의 해상 날씨는 흐렸지만 가시거리는 나쁘지 않았고 물결도 잔잔했다고 밝히고 있다. 기상 상황만으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어려운 정황인 것 같다. 6825t급 대형 여객선 세월호는 지난 2월 안전검사에서 별다른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선장은 인천~제주도 항로만 전담 운항하는 베테랑이어서 사고 원인이 더욱 궁금할 뿐이다. 그저께 제주 우도 앞 해상에서 유자망어선이 좌초했는데, 해경 조사 결과 선장이 자동 조타장치로 운항하던 중 졸음 운전으로 암초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한 해 동안 제주해안에서 발생한 120건의 해양사고 원인은 운항 부주의 64건, 정비 불량 51건, 화기 취급 부주의 2건, 관리 소홀 1건, 연료 고갈 1건 등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사고가 99%다. 기상 악화에 의한 사고는 단 1건이다. 여수해경이 최근 3년간 해양사고를 분석한 결과 운항 부주의와 정비 불량 등 인적과실이 88%였다. 안전 불감증은 해양사고의 주범인 셈이다. 세월호에서 구조된 학생들은 “배가 거의 90도로 기울어 선실에 물이 차기 시작해 밖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배가 점점 기울었지만 1시간가량 아무런 구조 움직임이 없었다고 한다. 위급상황 신고 등 매뉴얼에 의해 대처를 제대로 했는지 철저히 밝히기 바란다. 해상 물동량 증가와 해양레저 활성화로 해양사고 위험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해 164명을 포함해 최근 5년간 해양사고로 1266명의 인명 피해를 냈다. 해양경찰의 해상교통 단속에서는 음주 운항도 적발된다. 선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 원활한 선박 교통을 위한 항로 준설과 해상교통관제 등 안전시설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등 사전예방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탈출 빨리 했다” 도의적 책임 논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탈출 빨리 했다” 도의적 책임 논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탈출’ 침몰한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탑승 승객에 대한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배를 끝가지 지켰어야 할 선장과 기관사가 비교적 빨리 탈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남승무원과 여승무원이 끝까지 남아 승객들이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돕다 여승무원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달리 선장은 비교적 일찍 탈출해 도의적인 책임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청해진해운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선장 이준석씨는 이날 선사측의 두 번째 브리핑(오후 3시쯤)과 마지막 브리핑(오후 5시 40분쯤)이 열리는 사이에 구조가 확인됐다. 특히 세월호 침몰 후 재빠르게 구조된 승객 중 한 명이 자신보다 먼저 이준석 선장이 구조정에 탑승했다고 밝혀 선장의 책무와 관련된 도덕적 논란이 불거졌다. 전남 목포 한국병원에서 치료중인 승객 김모(60)씨는 “제일 먼저 경비정으로 뛰어내려 탑승했는데 당시 뛰어내린 사람들이 더 있었다”며 “경비정 구조대원에게 물으니 선장이 나보다 먼저 경비정에 탑승해 있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당초 이준석 선장은 청해진해운이 보유하고 있는 또 다른 제주행 여객선 호하마나호를 주로 몰던 선장이었다. 세월호를 몰았던 담당선장 신보식이 개인적인 사유로 휴가를 가게 돼 대신 이준석 선장이 여객선을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기종이 다른 배를 몰았던 선장이 익숙하지 않은 배를 운항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 청해진해운은 “이준석 선장이 40여년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고 신보식 선장과 함께 번갈아가며 1년을 세월호를 운항해 왔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일축했다. 실제 김재범 기획관리부장은 이준석 선장이 얼마나 세월호를 몰았냐는 기자의 질문에 “1년 정도”라고 답변한 반면, 원래 선장인 신보식 선장의 경력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준석 선장의 구조 소식을 들은 취재진이 수차례 선장과 관련된 사항을 청해진해운측에 물었지만 “구조됐다는 것만 확인됐을 뿐 아무것도 이야기 해줄 수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했다. 마지막 브리핑에서도 논란이 일자 브리핑에 나선 청해진해운 김영붕 상무는 준비된 대사인 탑승객 수정사항과 “선장이 베테랑이었다”는 말만 남겨 의혹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만들었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에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화가 난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어떻게 그렇게 빨리 탈출했나”,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이준석 선장, 어떻게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단원고 학생 사망, 진도 여객선 선장 누구?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침몰로 사망”

    [속보]단원고 학생 사망, 진도 여객선 선장 누구?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침몰로 사망”

    [속보]단원고 학생 사망, 진도 여객선 선장 누구?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침몰로 사망” 전남 진도 해상에서 16일 오전 발생한 여객선 사고로 인해 오후 2시 20분 현재 3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은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후 1시30분을 기준으로 여성 선사직원 박지원씨와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군 등 2명이 숨지고 368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여객선 탑승자 477명 중 100여명은 현재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못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100여명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선체 내부에 남아 있을 수 있다는 생존자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다. 중대본에 나와 있는 해양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선체 대부분이 수면 아래로 잠겼으며 뱃머리 끝 일부만 보이는 상태다. 부상자는 중상자 7명을 포함 27명이 인근에 있는 한국병원, 목포한국병원, 해남종합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중상자는 화상과 열상 환자가 다수로 전해졌으며 일부는 심한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군은 가라 앉은 선체 내부에 탑승자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생존자 확인과 구조를 위해 특수부대인 해난구조대(SSU) 등을 즉각 투입했다. 이 차관은 “생존자 탐색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이 도착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사고 선박은 인천발 제주행 6325t급 여객선 ‘세월호’로,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등 승객 425명을 포함해 총 477명이 승선했다.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한 관계자는 “대형 여객선 선장 3명 가운데 운항 경력이 가장 오래된 선장”이라며 “운항이 서툰 분은 아닌데 짙은 안개 때문에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세월호 선장 이모(69)씨는 2006년 11월 청해진해운에 입사해 8년째 인천∼제주도 항로만 운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안산 단원고 학생 사망, 진도 여객선 침몰, 실종자 100여명 사망자 3명,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사망, 베테랑 선장인데 왜 이런 사고가 났지”, “안산 단원고 학생 사망, 진도 여객선 침몰, 실종자 100여명 사망자 3명,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사망, 서서히 침몰하는 줄 알았는데 상당히 상황이 급박했던 것 같다”, “안산 단원고 학생 사망, 진도 여객선 침몰, 실종자 100여명 사망자 3명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사망, 사고 원인 제대로 규명하지 않으면 또 사고 날 수 있다. 제대로 조사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게 카메라군!” 살인미소 짓는 ‘거대상어’ 눈길

    “이게 카메라군!” 살인미소 짓는 ‘거대상어’ 눈길

    마치 카메라 렌즈를 의식한 듯 환한 미소를 보이는 거대 상어가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큰 몸집에 어울리지 않게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레몬상어’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1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중앙아메리카 바하마 카리브 해 인근 아름다운 바다 속에는 푸른 물결과 예쁜 산호초만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구보다 환한 ‘살인미소(?)’를 지닌 레몬상어들도 함께 있기 때문. 약 3m에 달하는 거대한 외형에 섬뜩한 눈빛 그리고 날카로운 이빨이 위협적이지만 생각보다 이 레몬상어들은 사람들에게 적대적이지 않다. 오히려 처음 보는 수중 카메라가 신기한 듯 주위를 왔다 갔다 하고 사진처럼 ‘미소’를 보여주기도 한다. 촬영자는 미국 뉴욕 출신 사진작가 제프리 하인즈(52)로 해당 사진은 올 1월 촬영된 것이다. 지난 2006년부터 8년이 넘게 수중촬영을 해오고 있는 베테랑인 그는 바다 생태계에서 어떤 방식으로 상어에게 접근해야 안전한지 잘 알고 있다. 그는 “처음 상어를 만나면 그 압도적 위용에 기가 눌리기 마련이다. 이들도 인간에 대한 호의가 그리 크지 않기에 조심해야한다”며 “다만 오랜 시간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서로간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나름 겸손과 배려가 생겨난다. 나 역시 이번 촬영을 위해 하루에 6시간 씩, 1주일을 레몬상어들과 함께 지냈다”고 전했다. 레몬상어(Negaprion brevirostris)는 흉상어과 상어의 일종으로 ‘레몬’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겉 피부가 울퉁불퉁하고 노란 빛을 띠는 것이 레몬껍질 같다고 해 붙여진 것이다.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연안, 아프리카 대서양쪽 연안에 주로 분포하며 수족관과 같은 인위적 환경에도 잘 적응해 비교적 생태계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 있다. 최근에는 리조트 개발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돼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사진=Jeffery Haines/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장동건 현빈 포착, 청담동이야? 압구정동이야? ‘당장가고 싶은 그곳’

    장동건 현빈 포착, 청담동이야? 압구정동이야? ‘당장가고 싶은 그곳’

    장동건 현빈 포착 사진이 화제다. 지난 8일 장동건 팬 커뮤니티에는 ‘최근 술자리’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박중훈이 셀카 구도로 촬영한 사진 속 장동건, 현빈, 박중훈, 주진모, 황정민, 차태현은 다양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심한 표정의 장동건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의 현빈 뒤로 개구진 표정의 황정민과 차태현이 브이를 그리고 있다. 그 옆에 자리 잡은 주진모는 모자를 쓴 채 손을 들어 시크한 분위기를 풍긴다. 장동건은 영화 ‘우는남자’, 현빈은 영화 ‘역린’ 개봉을 앞두고 있고, 황정민은 영화 ‘베테랑’ ‘국제시장’ 등 촬영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 주진모는 드라마 ‘기황후’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고, 차태현은 영화 ‘슬로우 비디오’ 촬영과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활약 중이다. 박중훈의 감독 데뷔작 ‘톱스타’는 중국 리메이크에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건 현빈 포착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장동건 현빈 포착, 저 술자리 대박이네”, “장동건 현빈 포착, 유유상종이네”, “장동건 현빈 포착, 나 저 자리에 끼고 싶다”, “장동건 현빈 포착, 빛이 나네”, “장동건 현빈 포착, 다들 친하구나”, “장동건 현빈 포착..진짜 부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장동건 팬 커뮤니티 (장동건 현빈 포착)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간첩사건 증거조작 수사결과] 4급 주도→3급 총괄지휘… 조직적 개입 아닌 ‘개인 일탈’ 결론

    [간첩사건 증거조작 수사결과] 4급 주도→3급 총괄지휘… 조직적 개입 아닌 ‘개인 일탈’ 결론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 조작 사건’은 국가정보원 차원의 조직적 개입이 아닌 대공수사처장(3급) 이하 일부 대공수사국 직원들의 ‘일탈’ 수준의 범죄로 일단락됐다. 하지만 검찰은 대공수사국 단장, 국장 등 상급자들이 이번 사건과 관련된 보고 문건에 결재를 한 것을 확인했으면서도 “모르고 결재했다”는 해명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등 ‘부실·봐주기’ 수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검찰 안팎에선 이번 수사 결과에 대해 ‘핵심’만 모두 비켜갔다는 평이 나오는 등 김진태 검찰총장의 ‘환부 도려내기’식 수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4일 검찰 진상조사팀(팀장 윤갑근 대검 강력부장)에 따르면 국정원 대공수사국 김모(48·4급·구속기소) 과장과 ‘대공수사 베테랑’ 권모(4급) 중국 선양(瀋陽) 총영사관 부총영사는 1심 재판부가 유우성씨의 간첩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하자 지난해 10월 중국 내 협력자를 통한 위조문서 입수를 계획했다. 김 과장 등은 우선 중국 내 협력자를 통해 허룽(和龍)시 공안국 명의의 출입경기록을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입수했다. 그러나 이 기록에 대해 당시 공판검사가 선양 총영사관을 통해 발급 여부를 확인받는 검증 절차를 거치기로 하면서 ‘팩스번호 바꿔치기’라는 촌극까지 벌어졌다. 김 과장 등은 ‘해당 기록이 허룽시에서 발급된 것이 맞다’는 허룽시 공안국 명의의 사실확인서를 위조, 지난해 11월 27일 선양 총영사관 이인철 영사에게 중국 인터넷팩스(웹팩스)업체 ‘엔팩스24’를 이용해 팩스를 보냈다. 이후에도 재판 양상이 불리하게 흘러가자 김 과장과 권 부총영사는 유씨 측 자료를 반박하는 내용의 문서 위조까지 기획했다. 김 과장은 지난해 12월 또 다른 협력자 김모(61·구속기소)씨에게 관련 위조 문서 입수를 요청했고, 김씨가 구해 온 위조 문서에 신빙성을 더하기 위해 이 영사에게 허위 영사확인서 작성까지 지시했다. 검찰은 이 모든 과정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최종 윗선으로 이모(3급) 대공수사처장을 지목했다. 윤갑근 팀장은 “처장이 증거 입수, 자금 집행 등 총책임자”라면서 “과장들이 범행을 주도했고, 처장은 밑에서 방법을 고안해 보고하면 결재하는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3·4급 직원 4명이 국정원장, 2차장, 1·2급 등 상급자 몰래 독단적으로 증거를 조작했다는 결론이다. 검찰은 남재준 국정원장, 서천호 2차장, 이모(1급) 대공수사국장, 최모(2급) 대공수사단장 등 국정원 고위 간부들은 모두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특히 남 원장, 서 2차장은 소환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윤 팀장은 “이 사건과 관련해 전문결재 및 서류 시스템을 추적해 부국장, 국장이 결재한 내용이 있어 이를 확인하기 위해 소환 조사했다”면서도 “두 사람은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전자결재로 결재했을 뿐이라고 하고 처장이나 과장도 구체적인 내용은 위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해서 (수사를) 더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중국통’ 노정환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 특수부 검사 등으로 구성된 진상수사팀이 지난 2월 14일 증거 조작 제기 이후 59일 만에 내놓은 결과치고는 초라하다. 정보기관인 국정원이라는 벽을 감안해도 ‘대선 개입 수사’ 때와는 너무나 큰 차이를 보였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또 유씨에 대한 수사와 공소 유지를 담당한 검사들을 무혐의 처분한 데 대해서도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해당 검사들도 국정원에 속았을 뿐 증거조작 여부를 전혀 알지 못했다는 게 진상수사팀의 판단이다. 윤 팀장은 이와 관련해 “비록 사후에 위조 문서라는 확인서가 도착했지만 겉모습이나 형식적으로 (국정원을) 믿고 증거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너무 쉽게 믿었는지에 대해서는 별개의 문제로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국정원 3·4급 직원과 협력자 기소에 그친 수사팀은 증거조작의 단초가 된 ‘허룽시 공안국 명의의 출입경기록’의 위조 여부도 확인하지 못했다. 이 문서 역시 중국 공안당국과 대사관은 위조라고 밝혔다. 윤 팀장은 “위조 여부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리기 위해선 중국과의 형사사법 공조 회신 내용을 기다려야 하고, 직접 문서를 전달한 중국 내 협조자(성명불상)에 대한 수사가 필요해 시한부 기소 중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사건에 검찰은 분야별 ‘에이스 검사’들을 투입해 두 달 가까이 수사를 진행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2명의 피의자가 자살을 시도하고, 경찰은 자살 현장 보존을 제대로 하지 않는 등의 허점만을 노출한 채 초라한 결과만 남기고 수사를 접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롯데마트오픈] 안시현 ‘뒷심’에 울다

    [롯데마트오픈] 안시현 ‘뒷심’에 울다

    돌아온 ‘신데렐라’ 안시현(30·골든블루)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공식 복귀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안시현은 13일 제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제주 골프장(파72·618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출발해 3언더파 69타를 적어 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 내심 KLPGA 투어 복귀전에서 우승을 노렸던 안시현은 이날 6언더파 66타의 불꽃타를 휘두른 이민영(22·합계 16언더파 272타)에게 역전을 허용해 조윤지(23·하이원리조트)와 함께 2타 차 공동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라운드를 단독 2위로 마쳤던 안시현은 전날 3라운드에서 이민영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라 2004년 MBC·엑스캔버스 여자오픈 이후 10년 만의 정상에 도전했지만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2002년 KLPGA 투어에 데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했던 안시현은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2년여의 공백기를 가졌다. 지난해 6월 이혼한 뒤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대회 주최 측의 배려 덕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국내 무대 복귀전을 치렀고, 직후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해 올 시즌 KLPGA 국내 개막전인 이번 대회에 당당히 시드권자로 출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시즌 마지막 대회인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민영은 4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수확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 2라운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가 3라운드에서 주춤했던 이민영은 4라운드에서 베테랑 안시현, 지난해 신인왕이자 2012년 우승자인 김효주(19·롯데)와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샷을 날려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이민영은 내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대비해 맞바람에 낮은 탄도로 볼을 날리는 펀치샷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는 이민영은 “올 시즌을 시작하면서 5월 안에 우승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생각보다 일찍 우승이 찾아왔다. 6월까지 1승을 추가하고 올해 안에 3승을 채우겠다”고 밝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최진호, ‘강남 블루스’ 캐스팅…섬뜩한 연기 펼친다는데 어떤 역할?

    최진호, ‘강남 블루스’ 캐스팅…섬뜩한 연기 펼친다는데 어떤 역할?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영도아빠’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최진호가 유하 감독의 영화 ‘강남 블루스에 캐스팅됐다. 최진호는 ‘강남 블루스’에서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백용기(김래원)가 소속된 폭력조직과 결탁하는 여당의 실세 박승구 재정위원장 역을 맡았다. 최진호는 섬뜩한 미소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최진호는 ‘강남 블루스’에 캐스팅된 뒤 “읽으면 읽을수록 흡입력이 느껴지는 시나리오였다”면서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되어 기쁘다. 작품에 힘이 될 수 있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진호는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돈의 화신‘ 영화 ’악마를 보았다‘, ’도가니‘, ’도둑들‘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존재감을 뽐내온 베테랑 배우다. ’상속자들’에서는 김우빈의 아버지 최동욱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배우 정우성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된 단편영화 ‘킬러 앞의 노인’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등 폭넓은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강남 블루스’는 1970년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부동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에 정치 권력과 사회의 어두운 세력이 결탁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물로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쌍화점’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의 신작이다. 이달 중순 크랭크인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11.6kg 초대형 참치 잡아…4시간 11분 동안 사투

    411.6kg 초대형 참치 잡아…4시간 11분 동안 사투

    400kg가 넘는 초대형 참치가 잡혀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4일(현지시각) “뉴질랜드 해역에서 한 여성 바다낚시꾼이 중량 411.6kg, 길이 2.66m짜리 참치를 낚았다”고 사연을 공개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베테랑 낚시꾼 도나 파스코(56)는 현지 레잉가 곶 인근 쓰리킹즈제도 인근에서 이 참치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나 파스코는 이 참치를 발견하고 4시간의 사투 끝에 건져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지 레잉가 곶 인근에 있는 쓰리킹즈제도(Three Kings Islands) 주변에서 이 참치를 잡았다”면서 “60파운드(약 27.2kg)짜리 낚싯줄을 사용하고 있었고 이를 낚기 위해 무려 4시간 11분가량 힘 싸움을 벌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이 엄청난 크기의 태평양 참다랑어는 무려 202만 달러, 한화 약 21억 3000만원의 가치를 지니지만 상업용 어선에서 이를 낚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판매는 불가하다. 411.6kg 초대형 참치에 네티즌들은 “411.6kg 초대형 참치, 대단하다”, “411.6kg 초대형 참치, 맛은 어떨까”, “411.6kg 초대형 참치, 잡은 사람 대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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