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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매거진We/남성팬도 열광하는 ´몸짱´

    ‘말죽거리 몸짱’ 개봉 열흘만에 전국관객 200만명을 넘기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제작 싸이더스)가 꽃미남 권상우에게 새로 붙여준 별명이다. 1970년대 말이 배경인 영화에서 주인공 권상우의 역할은 첫사랑에게 속시원히 사랑고백 한마디 못한 채 끙끙 속앓이만 하는 소심한 고교 2년생.쌍절곤을 떡주무르듯 요리하는 것으로 짝사랑과 학교폭력의 울분을 삭이는 ‘이소룡 키드’다. ‘말죽거리…’ 흥행의 핵심 키워드는 뭐니뭐니 해도 권상우의 다부진 ‘몸’이다.바늘 하나 안 들어갈 탄탄한 복근에 ‘왕(王)’자를 잡은 뒤 집요하게 뭔가를 욕망하는 표정으로 쌍절곤을 휘두르는 권상우.이제 그는 그 자체로 ‘몸짱시대’의 아이콘이 됐다. 대중문화 코드가 문화지층의 상위로 꾸준히 잠식해 들어가는 시대.문화가 상품을 선도하는 시대도 이미 갔다.배우는,제아무리 무뚝뚝한 대중도 꼬드길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다.순식간에 대중을 한덩어리로 부풀릴 수 있는 효모같은 상품. 꽃미남이었다가 이제 몸짱으로 새롭게 여론을달구고 있는 권상우는 이제 어떻게 해석돼야 하는 걸까.대중문화의 중추신경이 돼버린 스크린을 통해 근육의 미덕(?)을 마구 발산하는 권상우 덕분에 이른바 ‘메트로섹슈얼’(metrosexual) 트렌드가 절정에 이를 것이라는 예견들이 터져나온다. 최근 인터넷 인기검색어로 떠오른 ‘메트로섹슈얼’의 의미부터 짚고 넘어간다.‘스스로를 사랑할 뿐만 아니라 도시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댄디(dandy)한 나르시시스트’(인터넷 영어사전 www.wordspy.com) 분위기와 외모에서 남성적인 느낌과 여성적인 취향을 동시에 발산하는 이미지.권상우가 작정하고 ‘말죽거리…’에서 웃통을 벗어던지기 전부터 약삭빠른 광고주들이 시중광고에서 열심히 우려먹은 컨셉트이기도 하다. ‘살인미소’의 꽃미남 김재원과 축구스타 안정환이 함께 찍은 광고를 떠올려 보자.곱상한 얼굴의 미소에서 카메라가 가슴팍으로 초점을 옮기면,말 그대로 장난(?)이 아닌 가슴근육이 화면을 채우는 그 화장품 CF.비,데이빗 베컴 등으로 대변되는 양성적 이미지가 광고의 핵심컨셉트로 각광받는현실이다. 다시,권상우로 돌아온다.그는 쌍절곤·덩크슛·이단옆차기 등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 그 흔한 와이어나 대역을 쓰지 않은 건 그의 고집이자 자신감이었다.“고교시절부터 복근에 ‘왕’자를 새길 수 있었다.”는 권상우는 “고향 대전에서 농구깨나 한다는 또래애들치고 날 모르는 사람이 없었을 것”이라는 농담도 곧잘 한다.그래도 이번 영화를 위해 몸만들기에 들인 공은 컸다.4개월여동안 신재명 무술감독의 체육관에 날마다 출근해 3∼4시간씩 맹훈련을 했다.그렇게 고생한 보람을 톡톡히 챙기는 중이다.그가 쌍절곤을 연습하는 체육관 장면에선 박수와 함께 “상우,파이팅!”이란 외침까지 터지고 있다. ‘말죽거리…’에서 그가 누리는 인기를 두고 “최근 조성된 문화경향의 덕을 톡톡히 챙긴 결과가 아니냐?”고 심드렁하게 대꾸하는 축도 없진 않다.‘터프함’ 일변도의 마초 이미지를 벗어던진 꽃미남들에 대해 그동안 기성세대의 선호는 반반씩 엇갈려온 게 사실이다.그러나 이번에 촉발된 ‘권상우 효과’는 당분간 심상찮은 파괴력을보일 거라는 대목에서는 누구도 토를 달지 않는다. 영화의 마케팅을 맡은 손복희씨는 “30∼40대가 아주 빠르게 (극장으로)움직이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메트로섹슈얼 경향을 썩 내켜하지 않던 기성세대를 권상우가 포섭해내고 있다는 얘기다.영화 홈페이지만 둘러봐도 그 징후는 드러난다.신세대들이 “몸짱,몸짱”을 연발하는 한편으로 “앞으로 권상우만 보면 이소룡이 생각날 것 같다.”는 이소룡 세대의 차분한 헌사도 많다.인터넷 카페에는 그의 ‘남팬’(남성팬)클럽까지 속속 뜨고 있는 판이다.미소년 같은 얼굴에 즐겁고,람보 같은 몸을 감상하면서 대중은 또 한번 즐겁다.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시선을 끌려는 소비자본주의의 퇴행적 산물”이라는 삐딱이들의 쓴소리가 그들 귀에 들릴 리 없다.혀가 좀 짧은들,발음이 좀 샌들 어떠랴.‘권·상·우’란 이름 석자가 즐거운 삶의 메타포가 돼버린 현실을. 황수정기자 sjh@
  • 남미파 유럽파 K리그 대리전

    올시즌 K리그에서는 세계축구를 양분하고 있는 남미와 유럽간 자존심 싸움이 불꽃을 튀길 전망이다.올해 초 각 구단들이 남미 출신 골잡이들을 앞다퉈 영입한 데 이어 최근에는 유럽의 ‘보석’들이 속속 한국땅을 밟고 있는 것.특히 ‘남미파’는 공격쪽에서,‘유럽파’는 수비쪽에서 돋보여 이들의 ‘창’과 ‘방패’ 대결은 국내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가장 눈에 띄는 유럽 용병은 28일 신생 인천에 입단한 터키대표팀 중앙수비수 알파이 외잘란(31).2002한·일월드컵에서 수비의 핵으로 팀을 3위로 끌어올렸고,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188㎝·82㎏의 체격에 제공권과 맨투맨 방어에 능하다. 2001년 터키 사상 최고 몸값인 1050만 유로(한화 약 150억원)를 받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로 이적,맹활약을 펼쳤지만 유로2004 예선전에서 잉글랜드의 데이비드 베컴에게 폭언을 퍼부은 일을 계기로 프리미어리그 활동이 어려워졌다. 역시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에서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크리스 마스덴(35)도 부산 입단을 거의 확정지었다.지난 83년 프리미어리그에 입문해 지금까지 380경기에 출전,24골을 기록한 노장이다.특히 지난 시즌에는 사우샘프턴 주장으로 뛰면서 39경기를 소화해 체력에 문제가 없음을 입증했고,팀의 리더로 제격이라는 평이다. 유럽의 그물망에 맞서는 남미 출신 용병으로는 지난 시즌 브라질 1부리그 득점 2위(30골)를 차지한 헤나우도(안양)와 현 브라질 올림픽대표팀의 장신 공격수 마르셀(수원)이 주목된다.또 브라질 1부리그 우승팀 크루제이루의 골잡이 모따(전남)나 지아고(대전),카를로스(포항)도 유럽 용병에 맞서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나 흥미를 끄는 부분은 브라질 용병들의 홍수 속에서 순수 유럽 출신만을 영입한 부산과 인천의 활약 여부다. 부산은 잉글랜드 출신 명장 이안 포터필드 감독의 후광에 힘입어 마스덴을 영입한 데 이어 지난해 좋은 활약을 한 프리미어리그 출신 쿠키 제이미 존을 그대로 중용한다.아직 용병 영입이 끝나지 않았지만 인천의 베르너 로란트 감독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잔뼈가 굵어 유럽쪽을 선호한다. 때문에 브라질 출신으로만 용병 라인업을 짠 대구,대전,전남 등과의 승부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
  • 쉬어가기˙˙˙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해 아시아투어에 이어 올해 남아프리카공화국 투어를 계획해 다시 한번 돈방석에 앉게 됐다.데이비드 베컴,지네딘 지단,호베르투 카를루스 등 슈퍼스타를 거느린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3월2일 남아공 선발팀과 한 차례 원정 친선경기를 가질 계획이며,대전료 600만유로(90억원)를 받기로 했다고 독일 DPA통신이 14일 보도.남아공 투어는 마드리드의 카를루스 케이로스 감독이 남아공 국가대표팀 사령탑 출신인 데다 남아공축구협회 또한 2010월드컵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어 전격 추진된 것이라고.
  • 하프타임/베컴부상 스페인컵 출전 불투명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이 스페인 정규리그 경기중 발목을 크게 다쳤다.베컴은 4일 프리메라리가 무르시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34분 라파엘 클라베로의 거친 태클에 발목이 찢어져 4바늘을 꿰매는 중상을 입었다.이로써 베컴은 오는 8일 벌어지는 스페인컵대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라울의 골로 1-0으로 이겼다.
  • 피구만 와 준다면/맨체스터 Utd·첼시 영입 경쟁

    잉글랜드 프로축구(프리미어리그) 명문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세계적인 미드필더인 포르투갈 국가대표 루이스 피구(사진·30·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발벗고 나서 화제다. 축구전문 사이트 ‘사커리지’는 스포츠신문 마르카 등 다양한 소식통을 종합한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프리미어리그에 관심을 보인 피구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올해 들어 천문학적인 돈을 퍼부어 특급스타들을 끌어모은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피구를 내년 여름 영입한다는 목표 아래 레알 마드리드에 일찌감치 이적료까지 제시하며 적극 공세를 펼치고 있다.간판스타 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의 공백이 아쉬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피구 쟁탈전’에 가세할 뜻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구단주는 피구가 엄청난 팬들을 몰고 다니는 등 인기가 높아 다른 팀에 보낼 의향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피구는 움베르투 코엘류 한국대표팀 감독도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는 선수.피구는 최근 인터뷰에서 고국인 포르투갈로 돌아가 선수생활을 끝내기에 앞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 프로농구/농구도 좋고 춤도 좋은데…

    ‘농구선수냐,댄서냐.’ 프로농구 LG의 신인센터 박광재(사진·23·198㎝)가 농구선수와 댄서의 갈림길에서 고민중이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올 시즌 프로에 뛰어든 그는 최근 구단으로부터 소속팀의 치어리더 합류 제의를 비공식적으로 받았다.춤이라면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만한 ‘프로급’의 실력을 갖췄다.나이트클럽에 출입하면서 어깨너머로 배웠다는 말이 믿기지 않을 정도.박광재도 “농구를 하지 않았다면 연예인이 됐을 것”이라면서 자신의 ‘끼’를 인정한다. 그러나 아직은 선수쪽에 애정이 더 간다.실력도 있다.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지명받았고,지난 8월 대구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그러나 강팀인 LG에서는 좀처럼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지금까지 10경기에 나와 평균 6분여를 뛰면서 평균 1.8득점을 올린 것이 고작이다.그러나 박광재는 “프로생활을 좀 더 하고 싶다.”면서 “선수로 뛰면서 기회가 오면 팬들을 위해 화려한 춤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산적’으로 불릴 정도로 외모는 우락부락하지만 쇼맨십은 단연 최고다.지난 10월29일 오리온스전에서 단 1초도 뛰지 못했지만 경기 후 남자 듀오 가수 ‘원투’의 인기곡 ‘자,엉덩이’에 맞춰 승리를 자축하는 화려한 춤을 춰 경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했다.대학시절에는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닭벼슬머리’를 하고 출전하기도 했다. 전문댄서로의 전업에 구단이 더 적극적이다.LG의 한 관계자는 “전업에 대해 박광재도 부정적이지는 않다.”면서 “차후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본격적으로 전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pjs@
  • 하프타임/‘베컴 스페인行’ 올해의 뉴스 1위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이 미국의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10대 뉴스 1위에 올랐다.AP통신은 23일 전 세계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베컴이 지난 6월 이적료 2500만파운드(527억여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옮긴 뉴스를 1위로 선정했다.1위 15표를 포함해 321점을 받은 이 뉴스는 육상 수영계를 뒤흔든 합성스테로이드(THG) 파문(297점)과 미하엘 슈마허의 자동차 경주(F1) 통산 6회 우승(279점)을 2,3위로 밀어냈다.이밖에 ▲랜스 암스트롱의 프랑스도로일주사이클대회(투르 드 프랑스) 5회 연속 우승(225점) ▲잉글랜드의 럭비월드컵 우승(196점)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첼시 축구클럽 인수(195점) ▲카메룬 축구선수 비비앵 푀 사망(133점) ▲미국프로농구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 강간 혐의 기소(103점) ▲여자테니스 쥐스틴 에냉·킴 클리스터스,윌리엄스 자매 격파(101점) ▲스위스 아메리카컵 요트대회 우승(87점) 등이 포함됐다.
  • 우즈 스포츠스타 1억달러시대 열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스포츠 선수 사상 처음 소득 1억달러 시대를 열며 ‘F1그랑프리의 제왕’ 미하엘 슈마허(독일)를 제치고 올해 세계 스포츠스타 소득 랭킹 1위를 차지했다. 18일 독일 빌트지 인터넷판에 따르면 스포츠 통계업체인 ‘스포르트인터마티온 딘스트’가 주요 스포츠스타 소득을 분석한 결과 우즈는 올 한해 총 1억 3624만달러(1662억원)를 벌어 작년 슈마허에 내준 1위를 되찾았다.우즈는 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660만달러의 상금으로 비제이 싱(피지)에게 상금왕을 빼앗겼지만 메인 스폰서 나이키에서 받는 지원금과 광고 출연료 등을 합쳐 사상 처음 소득 1억달러 시대를 열었다. 슈마허는 8447만달러(1005억원)로 2위를 차지했고,올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4793만달러(570억원)로 뒤를 이었다. 또 프로복싱 오스카 델라 호야와 로이 존스 주니어(이상 미국)가 4395만달러(519억원)와 3542만달러(422억원)로 각각 4·5위에 자리했다.미국프로농구(NBA) 간판스타 케빈 가넷(미네소타·3430만달러)과 샤킬 오닐(LA 레이커스·3220만달러)이 6·7위를 차지했다. 여자 테니스의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상위 10위 이내인 8위(372만달러)에 올랐고,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격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998만달러로 9위였다.마이클 조던은 현역 은퇴에도 불구하고 10위(2924만달러)를 차지,여전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유로2004 공인구 로테이로/‘포스트 피버노바’ 발표

    2002한·일월드컵 공인구 ‘피버노바’의 뒤를 잇는 새 축구공이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아디다스 코리아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내년 포르투갈에서 벌어지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4)에서 사용할 공인구 ‘로테이로(Roteiro)’를 공식 발표했다. 로테이로는 그동안 수작업으로 꿰매던 방식에서 벗어나 고압의 본딩 기법으로 제작돼 이음선이 없으며,수분의 침투를 막을 수 있다.특히 피버노바보다 더 빠르고 더 가벼워진 데다 정확성도 높아져 전문가들로부터 “기술축구에 유리한 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1일 유로2004개최국 포르투갈에서 처음 공개된 로테이로를 테스트한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도 “공격수들에게는 대단한 공이며 골키퍼에게는 힘겨운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테이로는 포르투갈의 항해가 바스코 다 가마의 항해일지에서 따온 것으로,포르투갈어로 ‘길’이라는 뜻.전체 색상은 푸른 하늘과 바닷길을 나타냈고,바다지도를 나타내는 선을 교차시켜 바스코 다 가마의 바닷길을 표현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쉬어가기˙˙˙

    호나우두와 지네딘 지단,데이비드 베컴,루이스 피구(이상 레알 마드리드),마이클 오언(리버풀) 등 슈퍼스타들이 출전하는 세계축구 올스타 자선경기가 오는 16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다.유엔개발계획(UNDP)이 ‘빈곤과의 승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하는 이번 경기는 ‘지단 팀’과 ‘호나우두 팀’으로 나눠 70명에 가까운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
  • 해외 프로스타 얼마나 벌까/ 90,000,000,000+α

    지구촌 곳곳에서 수많은 프로선수들이 ‘대박’의 꿈을 향해 뛰고 있다.남들이 갖지 못한 뛰어난 기량을 앞세워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거머쥔 슈퍼스타 가운데 누가 과연 최고의 연봉을 받고 있는 지 궁금해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연봉킹’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한번도 열리지 않아 친숙하지 않은 자동차 경주의 최고 대회 포뮬러1(F1) 드라이버인 미하엘 슈마허(독일·페라리).올 연봉이 무려 3500만달러(420억여원)에 달한다. 스포츠는 종목에 따라 연봉 산정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고액 연봉자를 정확히 가리기가 어렵다. 더욱이 프로 선수는 광고 출연 등으로 연봉 이상의 부수입을 올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은퇴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은 지난 1991년 한해 연봉의 10배 가까운 부수입을 올리며 1억 6000만달러(1920억여원)를 거머 쥐었으며,98∼99시즌에는 1년 단기계약에 3300만달러를 받기도 했다.또 골프와 테니스 스타는 연봉 개념보다는 상금이 주수입원이어서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NBA 연봉 수준이 최고 미국의 4대 프로스포츠인 농구(NBA) 야구(MLB) 아이스하키(NHL) 미식축구(NFL)에 고액 연봉 스타가 즐비하다.그 가운데서도 NBA가 가장 세다.02∼03시즌의 경우 케빈 가넷(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이 2520만달러(303억여원)로 슈마허에 이어 세계 2위에 이름을 올렸다.‘공룡센터’ 샤킬 오닐(LA 레이커스)은 2357만달러(283억여원)로 3위.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은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 레인저스)로 2200만달러(264억여원).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는 1300만달러(156억여원)로 MLB 20위. NFL의 마이클 스트라한(뉴욕 자이언츠)은 지난해 2060만달러(247억여원)를 받아 최고 연봉선수가 되면서 세계 6위를 차지했다.축구는 구단의 수입인 이적료는 천문학적인 액수지만 연봉은 의외로 낮은 편이다.데이비드 베컴,지네딘 지단(이상 레알 마드리드)이 나란히 600만유로(85억원)로 ‘연봉킹’에 올랐지만 세계 10걸에는 아예 명함도 내밀지 못한다.출전수당과 승리 수당 등 인센티브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보다 높다. ●연간 총수입은 아무도 몰라 고액 연봉 스타는광고 등 부수입도 명성만큼이나 엄청나다.슈마허는 연봉보다 많은 4000만달러(480억여원)를 부수입으로 올렸다.대부분 광고 출연료로 경주복에만 2500만달러(325억여원) 어치의 광고를 붙이고 핸들을 잡는다.슈마허는 F1 종합우승 신기록(6회) 등을 작성하는 등 빼어난 성적으로 연봉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슈마허는 지난 6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연간 수입 랭킹에서 5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7800만달러·936억여원)에 이어 7500만달러(900억여원)로 지난해에 이어 거푸 6위에 올랐다. 베컴과 지단은 연봉에서는 별 볼일 없지만 광고 수입 등을 합친 연간 수입은 베컴이 1500만유로(213억여원),지단은 1400만유로(199억여원)에 달한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무너진 축구종가/잉글랜드, 덴마크에 2-3 역전패

    2002한·일월드컵 챔피언 브라질은 페루에 뜻밖의 고전을 했고,‘축구종가’ 잉글랜드는 덴마크에 무릎을 꿇었다. 브라질은 17일 리마에서 벌어진 페루와의 2006독일월드컵축구 남미예선에서 전반 21분 히바우두의 페널티킥으로 앞서가다 후반 노우베르트 솔라노에게 동점골을 허용,1-1로 비겼다.2연승 끝에 1무를 기록한 브라질은 전날 볼리비아를 완파한 아르헨티나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에서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브라질은 히바우두가 지난해 한·일월드컵 잉글랜드와의 8강전 이후 처음으로 A매치 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주포 호나우두가 침묵한 데다 플레이메이커 호나우디뉴의 공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북구의 강호 덴마크는 같은 날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서 ‘신동’ 웨인 루니가 분전한 잉글랜드를 3-2로 따돌리고 지난 한·일월드컵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간판 골잡이 마이클 오언이 빠진 잉글랜드에 야심차게 맞선 덴마크는 전반 5분과 9분 ‘새별’ 루니와 조 콜에게 선제골과 추가골을 내줬지만 마르틴요르겐센이 2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춘 뒤 종료 8분전 욘 달 토마손이 결승골을 꽂아 대어를 낚았다. 오랜만에 홈구장에 모습을 드러낸 데이비드 베컴은 전반 종료 직전 프리킥 찬스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나흘 전 폴란드에 일격을 당해 체면을 구긴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는 프란체스코 토티의 활약으로 루마니아를 1-0으로 꺾었다. 최병규기자
  • 이런 책 어때요 / 데이비드 베컴

    데이비드 베컴·톰 와트 지음 / 임정재 옮김 물푸레 펴냄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축구소년’.영국 이스트 런던 리튼스톤에서 태어난 데이비드 베컴은 또래보다 한 뼘이나 작은 키에 깡마른 체구에도 불구하고 피나는 노력을 통해 축구영웅이 됐다.이 책은 베컴 스스로 자신을 성찰한 내밀한 인생고백서다.어린시절 그를 축구의 세계로 이끈 아버지,유년시절부터 맺어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의 인연과 갈등,스파이스 걸스의 멤버였던 빅토리아 애덤스와의 연애와 결혼생활,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사연 등이 진솔하게 펼쳐진다.모델이자 패션 리더로서의 베컴의 모습도 살폈다.1만 5000원.
  • 하프타임 / 레알 마드리드, 내년 방한 타진

    스페인 프로축구 초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시즌 휴식기 아시아투어 때 한국에서 친선경기를 갖고 싶다는 의사를 타진해와 귀추가 주목된다.SM스포츠는 30일 레알 마드리드의 해외 투어를 맡고 있는 에이전트사 월드 일레븐으로부터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8월로 잡고 있는 아시아투어 일정에 한국 방문을 포함시키고 싶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받았다고 밝혔다.방한이 성사되면 데이비드 베컴,호나우두,지네딘 지단,루이스 피구 등 슈퍼스타들이 지난해 월드컵에 이어 다시 한번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하프타임 / 맨체스터·첼시 일격당해

    03∼04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파란이 속출했다.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는 2일 열린 본선 E조 조별리그 2차전 홈경기에서 임레 사비츠와 케빈 쿠라니의 연속골로 반 니스텔루이가 1골을 만회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격파했고,G조의 베시크타스(터키)도 세르겐 얄친이 2골을 몰아쳐 에르난 크레스포,후안 베론 등 스타들이 포진한 첼시를 2-0으로 완파했다.그러나 F조의 레알 마드리드는 데이비드 베컴과 라울 곤살레스를 빼고도 이반 엘게라,산티아고 솔라리,지네딘 지단의 릴레이 골로 포르투(포르투갈)를 3-1로 제압,2연승으로 대회 통산 10회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 1년에 152회/헝가리인 ‘세계최다 性생활’ 34개국 조사… 2위 불가리아

    |함부르크 DPA 연합|헝가리인들이 프랑스인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적극적인 성생활을 하는 것을 비롯,동유럽인들이 이 분야에서 라틴계를 확실하게 앞서 가는 것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콘돔 제조업체인 듀렉스사가 34개국 15만명을 상대로 실시한 2003년도 온라인 세계 섹스 조사에 따르면 가장 왕성한 성생활을 한 민족은 헝가리인으로 1년에 152회,2위는 불가리아(151회),3위는 러시아(150회)가 각각 차지했다.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프랑스인은 144회로 7위로 떨어졌다. 세계인들은 지난 1년간 평균 127차례 성행위를 가져 2002년의 139회에 비해 훨씬 부진한 활동을 기록했으며 전통적으로 ‘사랑의 고수’로 알려졌던 라틴계 민족은 스페인 123회,이탈리아 119회로 평균조차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120회),미국(118회) 역시 성생활이 저조했지만 스웨덴(102회) 등 스칸디나비아 지역보다는 활발한 편이었다. 아시아권은 스칸디나비아보다도 더 냉담해 싱가포르(96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하위를 지킨 것을 비롯,타이완(113회),태국(105회),베트남(104회),홍콩(103회),말레이시아(100회) 등이 하위권을 휩쓸었다.다만 중국(132회)은 예외적으로 활발해 영국(135회)과 함께 상위 12국에 들었다. 한편 유명 인사들의 성적 이미지에 관한 조사에서는 영국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가장 섹시한 남성으로,미국 가수 제니퍼 로페즈가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꼽혔다.
  • 레알 마드리드 무적함대 /마르세유 4-2로 대파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유럽프로축구 03∼04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002월드컵 득점왕 호나우두(2골)와 호베르투 카를루스(1골)의 릴레이골과 막판 루이스 피구의 페널티 쐐기골을 묶어 마르세유(프랑스)를 4-2로 제치고 통산 10번째 우승을 향한 진군을 시작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중원의 지휘자’ 지네딘 지단과 데이비드 베컴이 ‘실탄’을 넣어주면 브라질 출신 ‘삼바 콤비’ 호나우두와 카를루스가 조준사격을 하는 득점루트를 최대한 활용했다. 선제골은 마르세유의 몫이었다.레알 마드리드는 유니폼을 바꿔입고 처음 출전한 베컴과 호화 공격진의 조율에 시간을 끌다 전반 26분 마르세유의 스트라이커 디디에에게 일격을 당했다. 그러나 불과 5분 뒤 베컴의 발끝을 떠난 공은 카를루스에게 이어졌고,카를루스는 멋진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균형을 맞췄다. 이후부터는 호나우두가 책임졌다.전반 34분 역전골을 터뜨린 뒤 후반 11분에는 마르세유 수비진을 헤집고 문전으로 돌파한 지단이 밀어준 공을 가볍게 밀어넣어 추가골을 뽑았다. 피구는 막판 카를루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네번째 골을 올리며 화려한 득점쇼를 마무리했다. ‘종가의 자존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도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와의 E조 1차전에서 남아공 출신의 퀸턴 포천과 카메룬 출신의 에릭 젬바가 ‘아프리카의 힘’을 과시하고,실베스트르,솔샤르,니키 버트가 나란히 1골씩을 보태는 막강한 화력시범을 보이며 5-0으로 낙승했다. 지난대회 챔피언 AC밀란(이탈리아)은 H조 첫 경기에서 필리포 인차기의 결승골로 아약스(네덜란드)를 1-0으로 꺾고 대회 2연패를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다. 한편 이천수(22·레알 소시에다드) 설기현(24·안더레흐트) 박지성(22) 이영표(26·이상 PSV에인트호벤) 등 4명은 18일 한국인 최초의 챔피언스리그 본선 골에 도전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하프타임 / 베컴, 유로2004 예선서 결승골

    데이비드 베컴이 이끈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7일 유로2004 예선전에서 마케도니아를 2-1로 격파하고 본선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잉글랜드는 전반 28분 흐리스토프에 일격을 당해 끌려 다녔지만 후반 7분 웨인 루니가 동점골을 뽑아낸 데 이어 11분 뒤 베컴이 역전포를 쏘아 올려 전세를 뒤집었다.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베컴은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의 전폭적인 신임 속에 전격 투입돼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 하프타임 / 베컴, 프리메라리가 데뷔골 신고

    ‘월드스타’ 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이 03∼04시즌 스페인 프로축구(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데뷔골을 신고했다.베컴은 31일 정규리그 레알 베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3분 호나우드가 찔러준 패스를 선취골로 연결시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 하프타임 / 베컴, 스페인무대 첫골 신고

    데이비드 베컴(28·레알 마드리드)이 이적 후 공식경기에서 첫 골을 올리며 슈퍼컵 우승을 이끌었다.베컴은 지난 2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 슈퍼컵 2차전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 후반 28분 호나우두가 올려준 센터링을 헤딩 쐐기골로 연결시켜 3-0 승리를 매듭지었다.1차전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득점 합계 4-2로 앞서 슈퍼컵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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