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베일
    2026-07-21
    검색기록 지우기
  • 농담
    2026-07-21
    검색기록 지우기
  • 2만원
    2026-07-21
    검색기록 지우기
  • GDP 전망
    2026-07-21
    검색기록 지우기
  • 발성
    2026-07-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516
  • [NOW포토] 서태지 “여러분 안녕하세요”

    [NOW포토] 서태지 “여러분 안녕하세요”

    4년 만에 서태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31일 오후 7시 30분 ‘서태지 컴백 스페설-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촬영 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태지는 31일 녹화를 시작으로 오는 8월 1일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15일에는 ‘ETPFEST 2008’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 한편 MBC는 오는 8월 6일 오후 11시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를 통해 그 동안 베일에 가려왔던 서태지의 모든 것을 공개하며 스페셜 MC로 이준기가 등장 서태지와의 인터뷰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서태지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NOW포토] 서태지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4년 만에 서태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31일 오후 7시 30분 ‘서태지 컴백 스페설-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촬영 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태지는 31일 녹화를 시작으로 오는 8월 1일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15일에는 ‘ETPFEST 2008’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 한편 MBC는 오는 8월 6일 오후 11시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를 통해 그 동안 베일에 가려왔던 서태지의 모든 것을 공개하며 스페셜 MC로 이준기가 등장 서태지와의 인터뷰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4년만의 복귀’ 긴장한 서태지

    [NOW포토] ‘4년만의 복귀’ 긴장한 서태지

    4년 만에 서태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31일 오후 7시 30분 ‘서태지 컴백 스페설-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촬영 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태지는 31일 녹화를 시작으로 오는 8월 1일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15일에는 ‘ETPFEST 2008’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 한편 MBC는 오는 8월 6일 오후 11시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를 통해 그 동안 베일에 가려왔던 서태지의 모든 것을 공개하며 스페셜 MC로 이준기가 등장 서태지와의 인터뷰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새로운 모습의 ‘서태지와 아이들’

    [NOW포토] 새로운 모습의 ‘서태지와 아이들’

    4년 만에 서태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31일 오후 7시 30분 ‘서태지 컴백 스페설-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촬영 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태지는 31일 녹화를 시작으로 오는 8월 1일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15일에는 ‘ETPFEST 2008’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 한편 MBC는 오는 8월 6일 오후 11시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를 통해 그 동안 베일에 가려왔던 서태지의 모든 것을 공개하며 스페셜 MC로 이준기가 등장 서태지와의 인터뷰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다렸어요”…서태지 복귀 MBC앞은 북새통

    “기다렸어요”…서태지 복귀 MBC앞은 북새통

    이른 시간부터 많은 이들이 일산 MBC 드림센터 앞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오는 8월 6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C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 방송 내용 중 일부인 공개녹화를 위해서다. 지난 주말 서태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추첨된 700명의 당첨자에게 배부되는 1인 2매의 표를 받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방송국에 왔다는 한 팬은 “오랜만에 ‘대장’을 보게 되어 떨린다.”며 흥분된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표를 받지 못해 즉석에서 표를 구하는 팬들부터 서태지의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모여든 팬들까지 모여들면서 방송국 앞은 들썩였다. 15일 ‘ETPFEST 2008’에서 팬들과의 첫 만남을 예고했던 서태지는 31일 녹화를 시작으로 오는 8월 1일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MBC는 오는 8월 6일 오후 11시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를 통해 그 동안 베일에 가려왔던 서태지의 모든 것을 낱낱이 공개하며 스페셜 MC로 이준기가 등장 서태지와의 인터뷰를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서태지 “옆모습 괜찮나요”

    [NOW포토] 서태지 “옆모습 괜찮나요”

    4년 만에 서태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31일 오후 7시 30분 ‘서태지 컴백 스페설-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촬영 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태지는 31일 녹화를 시작으로 오는 8월 1일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15일에는 ‘ETPFEST 2008’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 한편 MBC는 오는 8월 6일 오후 11시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를 통해 그 동안 베일에 가려왔던 서태지의 모든 것을 공개하며 스페셜 MC로 이준기가 등장 서태지와의 인터뷰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서태지 “4년만에 인사드립니다”

    [NOW포토] 서태지 “4년만에 인사드립니다”

    4년 만에 서태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31일 오후 7시 30분 ‘서태지 컴백 스페설-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촬영 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태지는 31일 녹화를 시작으로 오는 8월 1일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15일에는 ‘ETPFEST 2008’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 한편 MBC는 오는 8월 6일 오후 11시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를 통해 그 동안 베일에 가려왔던 서태지의 모든 것을 공개하며 스페셜 MC로 이준기가 등장 서태지와의 인터뷰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태지 “오랜만에 나와 너무 떨려요”

    서태지 “오랜만에 나와 너무 떨려요”

    “난 무대에 설 때마다 신인이 된 것 같다.” 4년 만에 서태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 동안 철저히 신비주의를 고집해왔던 서태지는 취재진을 비롯 1천 4000여 명의 관객 앞에 당당히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31일 오후 8시 경기도 일산의 MBC 드림센터 무대에 오른 서태지는 “안녕, 오랜만이야.”라는 짧은 인사를 시작으로 설레는 감정을 모두 표현했다. 이어 서태지는 8집 수록곡을 비롯 ‘필승’ 등을 선보이며 “행복하죠? 난 떨려요.”라며 “너무 오랜만에 나와서 준비하면서 너무 떨렸어요. 항상 신인 같아요.”라고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서태지는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무대 장치로 신비로운 모습 그대로를 무대에 표현했다. 현장의 팬들은 모두 스탠딩으로 공연을 즐겼으며 서태지는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에게 보상이라도 하듯 무대 곳곳을 뛰어다니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31일 녹화를 시작으로 오는 8월 1일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15일 에는‘ETPFEST 2008’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한편 MBC는 오는 8월 6일 오후 11시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를 통해 그 동안 베일에 가려왔던 서태지의 모든 것을 낱낱이 공개하며 스페셜 MC로 이준기가 등장 서태지와의 인터뷰를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친환경 ‘접히는 스포츠카’ 디자인 화제

    친환경 ‘접히는 스포츠카’ 디자인 화제

    진공청소기형 자동차? 영국의 한 젊은 디자이너가 복잡한 도시의 주차공간을 고려한 ‘접히는’ 스포츠카를 고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텔레그래프 등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BRB 에볼루션’이라는 이름의 이 차는 간단한 버튼 조작을 통해 차량 가운데를 접을 수 있다. 차량 아래쪽의 레일을 따라 뒷바퀴가 앞쪽으로 당겨지는 방식이며, 이 경우 차량길이가 평소에 비해 50%까지 줄어든다. 접힌 상태의 BRB 에볼루션은 높이가 높아지면서 전체적으로 삼각형을 이뤄 자동차라기보다 우주선과 같은 느낌을 준다. 이를 소개한 일부 언론에서는 “마치 진공청소기를 연상시킨다.”고 묘사하기도 했다. 전기나 수소를 이용하는 친환경차로 개발될 이 차를 고안한 사람은 22살의 젊은 디자이너 다니엘 베일리(Daniel Bailey). 그는 “심플함만을 강조했던 지금까지의 친환경차와는 다르게 섹시한 디자인을 추구했다.”면서 “외형은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와 푸조908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BRB 에볼루션에 대해 밝혔다. 또 “미래 도시에서 더 많은 차들이 더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문제에 맞춰 접는 자동차를 실용화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디자인의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베일리의 이 디자인과 개발안은 푸조 디자인 경연에 제출된 상태. 그러나 일찍부터 많은 언론들은 높은 관심을 보이며 머지 않아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metro.co.uk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태지, 31일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 공개

    서태지, 31일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 공개

    서태지가 오는 31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를 통해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서태지 스페셜 방송의 연출을 맡은 강영선 PD는 “내일(31일) 녹화 현장을 언론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공연 전 포토타임을 비롯 취재기자들을 위해 공연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서태지는 오랜만에 언론 앞에 모습을 나타낸다. 그 동안 서태지는 언론과의 접촉을 일체 하지 않아 모든 이들의 관심이 예정된 현장에 쏠리게 됐다. 15일 ‘ETPFEST 2008’에서 팬들과의 첫 만남을 예고했던 서태지는 31일 녹화를 시작으로오는 8월 1일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BC는 오는 8월 6일 오후 11시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를 통해 그 동안 베일에 가려왔던 서태지의 모든 것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서태지 8집 ‘모아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캡쳐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준기, 미니홈피에 서태지에 받은 싸인 공개

    이준기, 미니홈피에 서태지에 받은 싸인 공개

    이준기가 서태지의 친필 싸인을 공개했다. 이준기는 29일 오후 1시경 자신의 미니홈피에 ‘그의 컴백에 열광하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준기는 “처음 서태지 컴백스페셜 프로그램 제의가 들어왔을 때 내가 한 한마디가 바로 ‘당연히’였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싸인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준기는 “바보같이 애장품에 싸인을 받으려 했는데 깜박했다.”며 “그래서 결국 핸드폰 케이스에 싸인을 받았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또한 “하루 종일 서태지와 함께하며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며 “내 젊은 날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사람을 만났다. 대장님의 컴백을 축하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초 8월 15일 ‘ETPFEST 2008’에서 팬들과의 첫 만남을 예고했던 서태지가 일정을 앞당겨 8월 1일 게릴라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요계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 게릴라 콘서트를 통해 서태지는 베일에 가려져 있던 8집 음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며 8월 6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이번 컴백 스페셜 방송을 통해 서태지는 이준기와 함께 로드무비 형식의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태지는 오는 9월 27일 영국 로열필하모닉 협연과 11월부터 전국투어 등이 예정돼 있어 주로 공연을 통해 팬들과 접촉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이준기 미니홈피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태지, 음반 발매 무섭게 10만장 매진

    서태지, 음반 발매 무섭게 10만장 매진

    4년여만에 돌아온 서태지(36)가 음반시장에서 ‘왕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29일 소속사인 ㈜서태지컴퍼니는 “8집 첫번째 싱글 앨범 ‘SEOTAIJI 8TH ATOMOS PART MOAI’가 사전예약을 통해 첫 물량 10만장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서태지가 전곡을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싱했으며 ‘휴먼 드림’, ‘T’IKT’AK’, ‘모아이(RMX)’ 등 총 4곡이 수록돼 있다. 서태지는 이번 음반을 시작으로 두 번째 싱글 음반과 정규 음반까지 총 3장의 앨범을 정규 8집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서태지는 29일 컴백 앨범이 발매되기가 무겁게 초도 물량 10만장이 모두 사전 예약을 통해 매진되는 괴력을 보여 ‘역시 문화 대통령’이라는 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10만장이 돌파한 음반이 김동률과 브라운 아이즈 등을 비롯해 단 3장에 불과한 현실에 비춰볼 때 10만장 매진은 최근 몇 년 간 찾아볼 수 없는 이례적인 일로 서태지에 대한 대중의 신뢰와 기대를 입증하고 있다. 또한 당초 8월 15일 ‘ETPFEST 2008’에서 팬들과의 첫 만남을 예고했던 서태지가 일정을 앞당겨 8월 1일 게릴라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요계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 게릴라 콘서트를 통해 서태지는 베일에 가려져 있던 8집 음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며 8월 6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이번 컴백 스페셜 방송을 통해 서태지는 탤런트 이준기와 함께 로드무비 형식의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태지는 오는 9월 27일 영국 로열필하모닉 협연과 11월부터 전국투어 등이 예정돼 있어 주로 공연을 통해 팬들과 접촉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서태지 컴퍼니 서울신문 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선시대 천재화가 3인 재조명

    조선시대 천재화가 3인 재조명

    EBS ‘다큐프라임’은 조선시대 대표 화가 3인을 조명한다. 사실적인 풍속화로 천재성을 떨친 김홍도, 색(色)으로 시대를 신랄하게 풍자한 신윤복,19세기 개화기의 운명을 기록한 김준근의 삶과 작품을 분석하는 것.‘조선의 프로페셔널-화인(畵人)’ 3부작은 28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오후 11시10분에 방영된다. 첫날 1부 ‘풍속화, 조선을 깨우다’는 단원 김홍도 편이다. 그는 18세기말 다양한 생활현장과 생생한 민중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 조선에 본격적인 풍속화의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행적을 더듬어 올라가보면 흥미로운 사실이 발견된다. 궁중 최고의 화가로 정조의 총애를 한몸에 받았던 것. 그런 그가 어떻게 일반 서민들의 풍속에 관심을 가지게 됐을까. ‘씨름도’ 등 작품의 화풍을 비교해보며 그의 천재성을 짚어본다. 29일 2부 ‘여인과 색깔, 조선을 흔들다’는 혜원 신윤복 편. 그의 대표작 ‘기방무사’는 갑작스레 외출에서 돌아온 기생 때문에 당황해, 무더운 날씨에 기생의 계집종과 함께 두꺼운 이불로 몸을 급하게 가린 우스꽝스러운 양반의 모습을 담았다. 또 ‘유곽쟁웅’은 기생을 놓고 웃통까지 벗은 채 싸움을 벌이는 양반의 모습을 희화화했다. 성리학의 나라 조선에 이같은 파격적 화풍은 당시로선 충격이었다. 지금까지도 신윤복은 향락적인 풍속에만 주목한 화가로 비쳐져 왔다. 하지만 정말 그랬을까. 채색의 농담(濃淡)을 철저히 고려한 탁월한 미의식, 화려한 색채를 구사한 그만의 기법과 색재료의 정체, 근엄한 척하지만 기생들과의 유흥에 빠진 양반들의 이중성을 비판한 풍자정신 등도 함께 들여다본다. 30일 3부 ‘조선풍속화, 세계를 거닐다’는 19세기말 조선의 화가 기산 김준근의 세계를 다룬다. 단원이나 혜원에 비해서는 덜 알려진 이름이지만, 사실 그는 세계적 수준의 화가로 꼽힌다. 그의 그림은 세계 10여개국에 1190여점이 퍼져 있을 정도다. 그는 과연 누구이며, 왜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일까. 그의 풍속화는 세계가 조선을 알아가는 밑바탕이 됐다. 서양 사람들은 기산이란 낙인이 찍힌 그림을 사진보다 더 선호했다. 하지만 그의 세계는 베일에 싸여 있다. 김준근이란 가명으로 여러명의 화가들이 그림을 공동제작했다는 설, 근대 번역소설 ‘천로역정’의 삽화가라는 설 등이 난무하는 건 그래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다크나이트’, ‘타이타닉’ 기록 넘어서나?

    ‘다크나이트’, ‘타이타닉’ 기록 넘어서나?

    영화 배트맨의 새 시리즈 ‘다크 나이트’가 개봉 10일 만에 3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북미 박스오피스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28일 북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크리스찬 베일ㆍ故 히스 레저 주연의 ‘다크나이트’가 개봉 10일째인 27일까지 3억1424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로써 ‘다크나이트’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한 영화 중 최단기간 3억 달러의 흥행수입을 거둔 영화가 됐다. 지금까지 개봉 10일째 최고기록은 2006년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이 세웠던 2억5836만달러였다. 뿐만 아니라 개봉일 최고 흥행 기록과 일일 최고 흥행 기록 등을 경신한 ‘다크나이트’가 흥행 돌풍을 계속 이어가고 있어 북미 지역 최고 흥행 기록을 넘어설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 1997년 ‘타이타닉’이 6억78만8188달러로 북미 지역 최고 흥행 기록이다. 올해 초 사망한 히스 레저가 조커 역으로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된 ‘다크 나이트’가 앞으로 어떤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다크나이트’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토요영화] 인도에서 생긴 일

    [토요영화] 인도에서 생긴 일

    ●인도에서 생긴 일(EBS 세계의 명화 오후 11시 25분) 1920년대 영국의 인도 식민지배하의 영국인들 모습을 그린 영화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드라마 구조가 매우 인상적인 작품이다. 서로 다른 시간대를 뒤섞은 드라마 틀거리 사이사이에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끼워넣어 극의 긴장감을 유지해간다. 고전문학 작품을 우아한 시대극으로 재창조하는 데 일가견이 있는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특장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19세기 인도 사티푸르. 더글러스 리버스(크리스토퍼 카젠노브)는 그의 아내 올리비아(그레타 스카키)가 더 이상 병원에 있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를 듣고 눈물을 흘린다. 이어 장면은 1982년, 미래공간의 사티푸르로 바뀐다. 올리비아의 손녀인 앤(줄리 크리스티)은 한 남자에게서 할머니에 대한 얘기를 전해듣는다. 그 후 앤은 할머니 올리비아의 행적을 되짚는다. 다시 19세기 인도로 영화는 시점을 돌린다. 남편과 함께 영국인 상류사회의 모임에 참석한 올리비아는 인도의 지배자 나왑(사시 카푸르)과 사랑에 빠진다. 또다시 현재로 돌아온 영화는 관객들에게 묘한 기시감을 안긴다. 그 옛날 올리비아가 그랬듯, 앤 역시 할머니의 이야기를 함께 추적하던 인도 남자와 사랑에 빠져 있다. 지난날 온갖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던 할머니의 삶에다 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을 투사해보게 되는 것이다. 이 영화는 베일에 싸인 한 인물의 이야기를 추적함으로써 주인공의 현재를 객관화시키는 매력이 압권이다. 세월의 간극을 뛰어넘어 교감하는 두 여자의 이야기 구도는 잘 짜여진 페미니즘 드라마로도 손색없다. 제작자인 이스마일 머천트와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은 1961년 영화사 ‘머천트 아이보리 프로덕션’을 세웠다.‘하우스홀더’(1963) 등 적은 제작비로 품격 높은 작품들을 내놓는 영화사로 한동안 유명했었다. ‘인도에서 생긴 일’은 그들 콤비가 내놓은 최초의 본격 상업드라마로 꼽힌다. 식민지 인도의 생활상이나 상류사회의 모습을 가감없이 묘사하는 등 시대 재현을 완벽하게 해냈다는 측면에서 영화적 가치가 높은 작품으로 평가된다. 복합적인 내면연기를 흠잡을 데 없이 소화해낸 그레타 스카키는 이 영화를 통해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와 사랑에 빠지는 나왑 역할의 사시 카푸르는 당시 인도의 국민배우로 통했다.130분.18세 이상 관람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美언론 “비 등장하자 관중석 들썩”

    美언론 “비 등장하자 관중석 들썩”

    “관객들은 비에 열광했다.” 할리우드의 영상물 축제 코믹콘 컨퍼런스(Comic-Con)에 참석한 비가 관객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세계적인 인기를 확인했다. 비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에 참석해 자신이 주연을 맡은 닌자 어쌔신 홍보에 나섰다. 이날 닌자 어쌔신은 크랭크업 한 달여 만에 처음 베일을 벗어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비는 검은색 슈트에 스트라이프 셔츠를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복고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머리도 조금 부드럽게 안쪽으로 말아 복고 스타일로 전체적인 패션을 맞췄다. 미국 연예잡지 ‘엔터테인먼트위클리’는 코믹콘 현장을 전한 기사에서 “비가 관객들의 비명과 울부짖음으로 K-pop의 제왕(Korean King of Pop)임을 증명했다”고 그를 소개하며 “아시아의 저스틴 팀버레이크로 더 잘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비에 대한 화려한 수식어와는 대조적으로 영화에 대해서는 “제임스 맥테이그가 감독한 정통 닌자 영화”라고 간략히 보도했다. 연예사이트 저스트자레드는 비를 ‘코믹콘에 참석한 주요스타’로 분류하고 그의 사진을 묶어 ‘Rain is a Ninja Assassin’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저스트자레드는 “스피드레이서에서 워쇼스키 남매 감독과 작업한 적 있는 비는 당시 격투 장면 묘사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영화배우 비’를 소개했다. 이어 닌자어쌔신에서의 비의 배역과 영화의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매년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코믹콘은 애니메이션, 영화 등 각종 영상물이 전시되는 할리우드 최대의 축제로 13만여 명의 인파가 관람하는 대규모 행사다. 사진=저스트자레드(justjared.buzznet.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가 다시 돌아왔다! 한 판 붙자”

    “내가 다시 돌아왔다! 한 판 붙자”

    올여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속편 가운데 누가 가장 셀까.‘미이라3-황제의 무덤’ 개봉(30일)을 시작으로 배트맨 비긴즈의 속편격인 ‘다크 나이트’(8월6일),‘X파일-나는 믿고 싶다’(14일),‘헬보이2-골든 아미’(9월 예정) 등이 잇따라 공개된다. ●미이라3·다크 나이트 선두다툼 벌일 듯 이 중 세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이는 ‘미이라3’와 ‘다크 나이트’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개봉 때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이라3’는 화려한 컴퓨터그래픽과 신나는 모험, 현란한 동양무술이 가미된 완벽한 모험물이라는 것이 평론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다크 나이트’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18일 미국에서 개봉돼 주말 사흘간 1억 5534만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려 지난해 ‘스파이더맨 3’가 세운 기록(1억 5110만달러)을 넘어섰다. 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X파일’과 4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헬보이2’도 무시 못할 다크호스.‘X파일’은 TV시리즈물로 국내서 큰 인기를 끈 만큼 만만찮은 관객 몰이가 예상된다.‘헬보이2’는 전편보다 미 개봉 첫주의 관객이 150%나 늘어났다. 영화계의 한 관계자는 “이들 작품 가운데 ‘미이라3’에 가장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오코넬 가족이 저주에 묶여 2000년간 미라로 잠들었다가 악의 세력에 의해 깨어난 황제와 맞서는 모험을 그린 ‘미이라 3’는 전편들이 컴퓨터그래픽과 미니어처에 의존한 것과 달리 1억 8000만달러라는 거액의 제작비를 들여 진시황 무덤을 실제 크기로 제작해 볼거리를 제공한다.1편 당시 컴퓨터그래픽으로만 모래 폭풍을 그려낸 데 비해 이번 눈사태는 실제 캐나다 설원에서 촬영한 전경과 눈의 입자를 그대로 살려내 사실성을 높였다. 배트맨의 6번째 시리즈인 ‘다크 나이트’는 배트맨과 그의 영원한 숙적 조커의 운명을 건 대결을 그린 영화. 올초 28세의 나이로 요절한 히스 레저(조커 역)의 유작이다. ●X파일·헬보이2도 눈여겨 볼 만 서스펜스 스릴러 ‘X파일-나는 믿고 싶다’도 초자연 현상을 믿는 FBI 요원 멀더(데이비드 듀코브니)와 과학적인 분석을 금과옥조로 여기는 스컬리(질리언 앤더슨) 커플의 컴백으로 영화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특히 구체적인 내용이 철저하게 베일에 싸여 있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2004년 선보였던 ‘헬보이’의 속편인 ‘헬보이2’는 인간과 가상 제국의 협정이 깨진 뒤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려는 황금 군대와 이에 맞서는 헬보이의 대결을 그린 SF 블록버스터. 전편보다 다양하고 파격적인 모습의 괴물과 방대한 스케일로 돌아온 헬보이, 불을 다루는 초능력의 리즈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액션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씨줄날줄] 17세 북한여군/노주석 논설위원

    금강산관광객에게 총격을 가한 북한군의 정체를 놓고 설(說)이 무성하다.‘17세 여군’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의도적 총격이냐, 우발적 사건이냐를 놓고 벌어졌던 논쟁이 엉뚱한 쪽으로 흐른 느낌이다. 어린 신참 여군의 과잉 경비 혹은 우발 총격설을 내세워 사건을 얼버무리려는 의도가 숨어 있을 법하다. 북한 정규군은 117만명 정도이며 이중 여군은 23만명에 이른다. 여군의 수는 1990년대 중반까지 10만명선이었고 2000년대 들어 15만명 정도로 추정됐지만 불과 몇 년 사이에 7만명이나 늘어났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징집대상 남성들이 남녀교제를 금하고 영내거주를 의무화하는 군복무를 피해 대학에 진학하거나 차라리 탄광복무를 선호하면서 병역자원이 현격하게 준 까닭이라고 한다. 북한여성은 중학교(우리의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16∼17살에 대학진학자를 제외하고 희망 입대한다. 병역의무는 없지만 극심한 식량난 속에 선군정치를 강조하는 당국의 방침에 따라 ‘생계형 입대’를 택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제대하면 신분을 보장받는 노동당원이 될 수 있을 뿐더러 군 경력을 인정받아 기초간부로 선발될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이다. 여군병사는 7년, 군관은 10년 근무하는데 우리와 달리 전투·포병·방공·통신 등 모든 병과에 골고루 배치된다. 별도의 여군 독립여단과 연대도 있지만 주로 남녀혼성군에 배치된다고 한다. 그래서 해안에 배치된 포병은 대부분이 여군이다. 금강산도 예외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근 몇 년간 순시했던 군부대의 3분의1은 여군부대일 정도로 우대해 준다. 북한산보다 질이 좋은 중국제 화장품이 보급된다. 부적절한 사건이 자주 발생해 ‘생활제대(불명예제대)’하는 여군도 많다. 이처럼 북한여군의 수나 근무형태, 배치상황으로 미루어 17세 어린 북한여군이 금강산 초소에서 근무 중 얼떨결에 총격을 가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북측의 조사 거부로 사건의 진상이 베일에 가려진 상태에서 여군 총격설은 ‘소설’일지도 모른다. 발포를 결심한 최종 명령자가 누구인지를 밝혀내는 일이 이 사건의 핵심이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장나라·한경 참여 올림픽주제가 뮤비 공개

    장나라·한경 참여 올림픽주제가 뮤비 공개

    2008 베이징올림픽을 보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베일에 싸여있던 올림픽 주제가가 공개돼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올림픽 주제가 제목은 ‘베이징 환잉니’(北京歡迎你)로 ‘베이징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라는 뜻이다. 올림픽 주제가는 홍콩과 대륙의 유명 작곡가가 모여 만든 곡으로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모든 중국 국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중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한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 더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중에는 ‘진관희 스캔들’로 곤욕을 치른 셰팅펑(謝霆鋒·사정봉)과 아시아 스타 비비안 수, 영화 ‘색, 계’(色, 戒)로 스타덤에 오른 왕리홍(王力宏)과 월드스타 청룽(成龍·성룡)등 반가운 얼굴들도 눈에 띈다. 또 대표 한류스타 장나라와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한경의 모습도 볼 수 있어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나라는 주제가를 부른 스타 중 유일한 외국인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베이징올림픽 주제가 뮤직비디오는 베이징 곳곳의 역사적 명소와 서우두(首都)공항·’냐오차오’ 올림픽 주경기장 등을 배경으로 촬영돼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도시, 베이징’의 이미지에 걸맞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베이징올림픽 주제가 앨범에는 ‘베이징 환잉니’외에도 왕리홍이 부른 ‘One World One Dream’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저우제룬(周杰倫·주걸륜)이 부른 ‘첸산완수이’(千山萬水) 등이 수록돼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북아 현대사의 블랙박스 만주

    흔히 동북3성(랴오닝성·지린성·헤이룽장성)을 가리키는 중국의 ‘만주’.17세기말 청나라와 함께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 이 지역은 일제하 항일운동의 본산이자 중국 조선족의 본향이다. 최근엔 한국판 웨스턴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무대로도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만주, 동아시아 융합의 공간’(한석정 등 지음, 소명출판 펴냄)은 지난 수십년간 역사의 뒷전으로 밀려났던 만주를 객관적 시각으로 분석한다.1998년 창립된 만주학회 회원들이 필자로 나섰다.‘거란과 여진’등 북방민족의 요람으로써의 만주 역사부터 오늘날 탈북자들의 은거지가 된 만주의 현대적 의미까지, 만주의 실체를 살핀 18편의 논문이 실렸다. ‘중국 조선족의 현황’(장세윤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은 만주 이해에 도움을 줄 만한 논문. 개혁·개방 이후 동북3성 조선족의 인구변동, 한국인과 결혼인구 등을 꼼꼼하게 짚어 조선족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산업화로 인한 이농현상과 출산율 저하로 1980년대 전체의 40%선을 넘었던 옌볜 조선족 인구는 2000년대 초반 37%으로 떨어졌다.1990년대 ‘한국 바람’으로 한국내 불법 체류자가 6만명선을 넘어서며 조선족 사회는 심각한 해체 위기를 맞고 있다. ‘만주국과 오키나와의 비교사적 고찰’(임성모 연대 사학과 교수)은 태평양전쟁 당시 ‘대동아공영권´의 중심이었던 괴뢰국 만주국과 2차세계대전 이후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패권 장악에 필요했던 일본 오키나와가 ‘공식 식민지’가 아니라 ‘간접 지배지’였다는 공통점을 지닌다는 주장을 편다.‘간도문제의 시대적 변화상,17∼21세기’(박선영 포항공대 교수)는 조선시대의 모호한 영토개념 이래 20세기의 간도를 둘러싼 국경문제를 살핀다. 편저자인 한석정(동아대 사회학과) 교수는 “일제하 항일 민족운동의 본산이라는 우리 민족적 시각으로만 바라보다 보니 만주가 ‘전설의 땅’으로 치부돼 왔다.”며 “항일운동 역사뿐 아니라 가려져 있는 만주의 역사를 추적하는 데 서술의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한족 중심의 중국 민족주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만주가 아닌, 베일 속에 가려진 만주의 본모습을 끄집어냈다는 데 이 책의 미덕이 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