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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톡톡] 개구리소년 사건 영화화 ‘아이들’ 제작 발표회

    [현장 톡톡] 개구리소년 사건 영화화 ‘아이들’ 제작 발표회

    “부모님들은 오랜 시간 동안 상처를 안고 계셨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오래돼서 물기가 빠져나간 석회질 같은 마음 상태를 그 분들에게서 볼 수 있었다. 이 분들이 바라는 것은 하나였다. 다시는 이런 아동대상 범죄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강력한 바람이었다.”(이규만 감독) 새달 10일 개봉하는 영화 ‘아이들’은 1991년 일어난 ‘개구리 소년’ 사건을 소재로 만든 작품이다. 1991년 3월 26일 도롱뇽을 잡으러 간다며 집을 나간 대구의 초등학생 5명이 실종된 후 유해는 발견됐지만, 공소시효를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사건 전모는 베일에 가려 있다. 지난 11일 서울 돈의동 피카디리극장에서 열린 제작보고회도 실제 사건의 묵직함 때문인지 여느 영화와는 분위기가 달랐다. 이 감독은 “사건 자체가 워낙 비극적이고 사회 전체에 큰 충격을 줘 실화와 픽션(허구)을 정확하게 나누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건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잊혀지는 것도 안타까웠다.”고 강조했다. 영화는 돌아오지 않는 아이들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박용우가 사건을 파헤치려는 다큐멘터리 PD 강지승 역을 맡았고 류승룡은 개구리 소년의 범인을 지목하는 교수 황우혁으로 출연했다. 2007년 ‘리턴’으로 데뷔한 이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에만 3년이 걸렸다고 했다. 워낙 예민한 사건이고 실종된 아이의 부모에게 상처를 줄 수 있어 많은 고민을 했다는 얘기다. 그는 “가슴으로 영화를 찍으려 했다.”면서 “사건을 조사하면서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는 또 다른 사연과 슬픔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비극적인 실화를 토대로 한 만큼 출연에 대한 배우들의 부담도 컸다. 류승룡은 “소재를 듣고 시나리오도 보지 않은 상태에서 고사했었다.”면서 “부모님들이 힘들어하실 텐데 얄팍한 상술로 이용하는 것 아닌가 하는 선입견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실종 소년의 부모님 등을 만나는 과정에서 이런 사건은 절대 잊혀져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베일 벗은 ‘프라이드 후속’ 뉴 리오는 어떤 모습?

    베일 벗은 ‘프라이드 후속’ 뉴 리오는 어떤 모습?

    기아차는 12일(현지시간) ‘프라이드 후속모델’(프로젝트명 UB, 해외명 뉴 리오)의 공식 스케치를 최초로 공개했다. 해외시장에서 B-세그먼트에 해당하는 프라이드 후속은 기존 프라이드보다 전장과 전폭은 커지고 전고는 낮아져 더욱 날렵한 모습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의 디자인 총책임자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은 “프라이드 후속의 디자인 콘셉트는 스포티하고 우아한 스타일”이라며 “차체에 상승하는 느낌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프라이드는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20만 5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기아차의 세 번째 베스트셀링카에 오를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아차는 오는 3월 1일 제네바모터쇼에서 프라이드 후속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벨로스터·커브·KV7’…베일벗은 신차 3종 어떤 차?

    ‘벨로스터·커브·KV7’…베일벗은 신차 3종 어떤 차?

    현대기아차는 10일(현지시각) 개막한 2011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개념 신차 3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개념 3도어 유니크 카 ‘벨로스터’는 쿠페의 스타일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절충하기 위해 1개의 운전석 도어와 2개의 조수석 전/후 도어 등 총 3개의 도어를 비대칭적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감마 1.6ℓ GDi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38마력, 최고토크는 17.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고속도로 주행 기준으로 40mpg(약 17km/ℓ)를 실현했다. 현대차의 소형 CUV 콘셉트카인 ‘커브’(CURB, HCD-12)도 베일을 벗었다. 미국 디자인센터에서 설계된 커브는 현대차의 디자인 미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를 계승했으며 온로드(On-road)와 오프로드(Off-road) 주행성능을 겸비한 강인한(Rugged) 스타일이 특징이다. 커브는 ISG(Idle Stop & Go) 기능을 장착한 감마 1.6ℓ 터보 GDi 엔진과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해 175마력의 최고출력과 약 17km/ℓ(고속도로), 12.7km/ℓ(시내주행)의 연비를 실현했다. 기아차는 신개념 미니밴 ‘KV7’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미니밴의 실용성과 SUV의 스포티함을 결합한 KV7의 가장 큰 특징은 2열의 걸윙 도어(gull-wing door, 도어가 위로 열리는 방식). 미니밴에는 세계 최초로 시도된 KV7의 걸윙 도어는 기존 차량과 달리 B 필러가 없어 깔끔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세타Ⅱ 2.0ℓ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28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中 첫 스텔스전투기 J-20 비행 성공…성능은?

    中 첫 스텔스전투기 J-20 비행 성공…성능은?

    ‘J-20’으로 알려진 중국이 개발한 최초의 스텔스 전투기가 첫 비행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의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인 차이나닷컴(China.com)에는 11일 오후부터 J-20 전투기의 비행을 목격했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속속 게시되고 있다. 목격자들은 J-20 전투기 한 대가 12시 50분쯤 청두기지를 이륙했으며 기지 주변 상공을 선회하다 13시 10분경 안전하게 활주로에 내려앉았다고 전했다. 전체 비행시간은 약 20분 정도였으며, 상공에선 훈련용으로 쓰이는 ‘J-10S’전투기가 함께 비행하며 신형 전투기의 첫 비행을 모니터링 한 것으로 알려졌다. J-10 역시 지난 2005년에 실전배치된 중국산 전투기다. 이번에 첫 비행에 성공한 J-20 전투기는 중국이 최초로 개발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청두기지에서 지상시험 중인 모습이 포착돼 포털 사이트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됐다. 하지만 중국 당국의 공식 발표나 언급이 없어 확산 초기엔 합성논란도 일었으나,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실존하는 기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중국을 방문 중인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 역시 지난 8일 방문 직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예상보다 더 일찍 스텔스 전투기를 보유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들은 멀리서 촬영된 탓에 화질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동안 공개됐던 J-20 전투기의 독특한 외형은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이다. J-20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성능이나 크기 등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함께 촬영된 다른 전투기나 사람, 차량의 크기와 비교해 이 전투기가 미국의 주력 스텔스 전투기인 ‘F-22A 랩터’(Raptor)보다도 대형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 톱니무늬로 마무리된 모서리와 예리한 동체 각도, 기울어진 수직 미익 등의 형상은 미국이나 러시아가 보유한 스텔스 전투기의 그것과 매우 흡사해 일정 수준 이상의 스텔스 성능을 지녔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J-20을 촬영한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이 공개된 지금까지도 중국 당국은 공식적은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일부 미국 언론에선 J-20의 모습이 게이츠 장관의 방중을 앞둔 시점에 공개됐다는 점에서 위력시위를 염두에 둔 의도적인 노출이라 분석했다. 사진 = 차이나닷컴 서울신문 M&M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
  • “SNS 닷컴 버블 재연 우려”

    전 세계 인구의 5%가 이용할 정도로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이지만 지금까지 한 차례도 수익을 공개하지 않은 페이스북이 최근 기업가치가 500억 달러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뉴스위크 인터넷판은 6일(현지시간) 페이스북 등 SNS에 투자가 폭발적으로 몰리는 현상에 대해 “15년 전 ‘닷컴 거품’ 악몽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고 경고했다. 뉴스위크는 최근 골드만삭스 등이 페이스북에 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하면서 페이스북의 기업가치를 500억 달러로 산정한 것부터 되짚었다. 가령 기업가치가 700억 달러로 평가받는 디즈니만 해도 테마파크와 호텔, 크루즈선, 만화영화 필름 등 구체적인 자산을 갖고 있다. 반면 페이스북은 7억 달러어치 데이터센터 구축 등 기반시설에 엄청난 비용이 필요하지만 실제 얼마나 수익을 올리고 있는지는 베일에 싸여 있다. 1990년대 일각에서 ‘신(新)경제’로 포장돼 부풀려졌던 ‘닷컴 거품’ 당시에도 상당수 벤처기업에 투자가 몰렸지만 결국 매출이 뒷받침되지 않은 급성장 끝에 거품이 빠르게 사그라졌다. 뉴스위크는 전 세계 스무명 가운데 한명꼴로 페이스북을 이용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엄청난 잠재력을 갖는다고 인정하면서도 잠재적인 수익이 항상 실현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야말로 21세기 초반 미국을 강타했던 ‘닷컴 거품’의 교훈이라고 꼬집었다. 무엇보다 페이스북 이용자가 가상공간에서 옛 친구를 다시 만나고 새 친구를 사귀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인정하더라도 이들이 가상대화 중 광고에 방해받는 걸 얼마나 참아줄지는 알 수 없다. 게다가 온라인에서 수집한 개인정보 활용 문제가 쟁점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페이스북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광고업자와 공유할 수 있을지도 아직 불확실하다고 뉴스위크는 지적했다. 지난해 말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페이스북 이용자가 광고주의 개인정보 취득을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관계 당국에 권고했다. 이용자가 실제로 이를 이용하면 페이스북의 가치는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밖에 없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동물들 ‘다잉 메시지’… 다음 표적은 인간?

    동물들 ‘다잉 메시지’… 다음 표적은 인간?

    미국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지구촌 각지에서 동물의 집단 의문사가 잇따르고 있다. 수천 마리의 새떼가 후두둑 땅으로 추락해 죽는가 하면, 강과 바다에서는 물고기 수만 마리의 사체가 발견되기도 한다.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면서 세간에는 단순 사고사 가능성에서부터 환경오염론, 심지어 종말론과 음모론까지 따라붙는다. 일단 기후변화나 독성 화학물질이 ‘조용한 살인범’일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그나마 유력하지만 명확한 실체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 있다. 전문가들은 ‘진범’이 무엇이든, 동물의 ‘다잉 메시지’(dying message)에는 인간에 대한 지구의 경고가 담겨 있다는 데 이견이 없다. 동물, 그 다음의 표적은 바로 인간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31일 미국 아칸소주 비브에서는 찌르레기 5000여 마리가 마치 가미카제 특공대를 연상시키듯 떼지어 추락해 죽었다. 민가 주변과 정원에 쌓인 새들의 사체는 반경 500m∼1㎞에 집중돼 있었다. 한데 모여 날다가 추락했음을 보여주는 정황이다. 이후 나흘 뒤인 지난 4일에는 루이지애나주 포인트 쿠피 패리시에서 붉은어깨찌르레기 500여 마리의 사체가 엇비슷한 형태로 발견됐다. 찌르레기떼의 집단추락사는 미 펜실베이니아 길버츠빌에서도 나왔다. 또 텍사스주의 한 고속도로 다리 위에서도 새 200여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6일에는 브라질 남부 항구도시 파라나구아 해안에 정어리와 메기 떼가 무더기로 죽은 채 떠올랐다. 외신들은 이들 사체의 무게만 100t에 이른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영국 켄트 해안에서는 꽃게 4만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10월 중국 광저우에서는 한때 지렁이 수천 마리가 연일 아스팔트 차도와 인도로 기어나와 시민들을 아연실색케 하는 일이 벌어졌다. 동물의 집단 의문사가 잇따르면서 인터넷 등에는 ‘비밀정부의 실험 때문’이라는 식의 음모론과 종말론 등 구구한 억측이 난무한다. 지난해 관심을 모은 2012년 종말론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고대 마야력이 예언했다는 2012년을 앞두고 아마겟돈(지구 종말에 펼쳐지는 선과 악의 대결)의 조짐을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유언비어는 동물 의문사의 원인이 대부분 베일에 가려 있기 때문이다. 일단 미 아칸소주에서 벌어진 찌르레기 집단 추락사는 새들이 하늘 높이 날다 벼락에 맞았거나 폭풍에 휘말렸을 가능성, 아니면 주민들이 신년을 축하하면서 쏘아 올린 폭죽 소리에 놀라 죽었을 가능성이 꼽히고 있다. 그러나 루이지애나주 조류보호협회의 그레그 부처 회장은 “지구 온난화 탓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분명한 것은 동물의 의문사 이면에 담긴 메시지를 읽고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정임 순천향대 교수(환경보건학)는 “동물이 죽는 원인을 싸잡아 독성 화학물질이나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돌릴 수는 없겠으나 하급 생물의 수난은 결국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는 인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갖고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싸인, ‘아이돌 스타 의문사’ 故김성재 사건 연상 눈길

    싸인, ‘아이돌 스타 의문사’ 故김성재 사건 연상 눈길

    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이 故 김성재 사망 사건을 연상케 하는 에피소드를 다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일 ‘싸인’(극본 김은희, 연출 장항준 김영민) 첫방송에서는 극중 국내 최고 아이돌 멤버의 의문사를 둘러싼 법의학자 윤지훈(박신양 분)과 이명한(전광렬 분)의 치열한 대립과 강력계 검사 정우진(엄지원 분), 신참 법의학자 고다경(김아중 분)의 필연적인 만남이 그려졌다. 4명의 주인공들을 하나로 묶는 아이돌 멤버의 의문사 사건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아이돌그룹 멤버 서윤형(건일 분)은 무대에 오른 직후 분장실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방어흔을 포함해 그 어떤 외상도 없었으며 사건 현장은 보존이 되지 않은 상태. 자살 동기와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경찰은 서윤형과 사이가 안 좋았던 소속사 사장, 서윤형과 애정관계로 얽힌 스타일리스트, 경쟁 관계에 있던 동료 멤버를 용의 선상에 올렸다. 수사 과정에서는 팬들에 의해 미스터리한 여자 친구의 존재가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은 “우리는 친 형제나 다름 없었다”(소속사 사장), “오빠랑은 친하지도 않았고 아무 관계도 아니었다”(스타일리스트), “형은 다른 사람의 원한을 살만한 사람이 아니다”(동료 멤버)등 지난날의 행적과 반대되는 진술로 수사의 혼선을 빚었다. 톱스타의 의문사, 베일에 쌓인 여자 친구의 존재 등 극의 전개에서 그려진 공통점은 1995년 숨진 故 김성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것이 시청자의 평. 시청자들은 “소름끼치는 드라마가 하나 나왔다”, “나만 듀스 김성재를 떠올리는 게 아니었다 소름돋아”, “범인은 누굴까”, “박신양의 연기파워는 국보급이었다”, “15년간 가려웠던 데를 시원하게 긁은 느낌” 등 가수 김성재 사건을 거론하며 호평을 전했다. 한편 독단적으로 부검을 끝낸 윤지훈의 타살 진단으로 극의 전개가 급물살을 탄 가운데 죽은 이들의 사인을 밝혀내고 그들이 남긴 마지막 ‘싸인’에 귀 기울이는 법의학자들의 이야기가 한국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SBS ‘싸인’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김수연 ‘아찔한 가슴골’ 노출…베이글녀 베일 벗어

    김수연 ‘아찔한 가슴골’ 노출…베이글녀 베일 벗어

    신예 김수연이 핑크빛 미니드레스 차림으로 베이글녀 모습을 드러냈다. 김수연은 4일 오후 1시 경기도 파주시 경기영어마을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틴에이저시트콤 ‘레알스쿨’ 제작발표회에 아찔한 가슴골을 노출하며 베이글녀 몸매를 살며시 내비쳤다.’베이글녀’란 베이비페이스와 글래머를 합한 말로, 아기 같이 순수하고 앳된 얼굴에 성숙한 몸매를 가진 여성을 뜻하는 신조어다. 김수연은 ‘레알스쿨’에서 허세작렬 자뻑남 그룹 유키스 멤버 동호와 커플이었지만 전교 1등 모범생 도지한에게 첫 눈에 반해 미스터리 시크릿 클래스 레알스쿨에 입학하게 되는 야망녀 역을 맡았다. 한편 ‘레알스쿨’은 그곳에만 가면 영어 성적이 오른다는 전설 속 시크릿 클래스를 배경으로 각각의 사연을 가진 10대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틴에이저시트콤으로 오는 10일 첫 방송되며 매주 평일 오후 4시 30분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사진 = 현성준 기자
  • [런던통신] 2011년 프리미어리그는 빅5 시대

    [런던통신] 2011년 프리미어리그는 빅5 시대

    불과 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빅4는 옛말이 되고 말았다. 2011년 새해 EPL 순위표는 다음과 같다.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1),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1), 3위 아스날(승점 39), 4위 토트넘 핫스퍼(승점 36), 5위 첼시(승점 35) 순이다. 단골손님 리버풀은 사라졌고 맨시티와 토트넘이 떡하니 자리를 잡았다. 조금은 낯선 풍경이다. 좀처럼 깨질 것 같지 않던 빅4의 아성이 무너진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는 ‘명문’ 리버풀의 몰락이다. 2008/2009시즌 2위를 기록하며 리그 우승에 근접했던 리버풀은 그 다음 시즌 거짓말 같이 7위로 추락했다. 맨유, 첼시, 아스날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호령하던 리버풀은 그렇게 유럽 무대에서조차 사라지게 됐다. 두 번째는 맨시티와 토트넘의 상승곡선이다. ‘레알(Real)부자’ 맨시티는 머니파워를 앞세워 단시간 내 빅(Big)클럽으로 성장했고, 토트넘은 ‘마법사’ 해리 레드냅 감독의 신들린 지휘아래 이전과는 다른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4위 진입이 목표였던 두 팀은 올 시즌 리그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마지막은 최근 10년간 EPL 우승 트로피를 양분해온 맨유와 첼시의 하락세다. 맨유의 경우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카를로스 테베스가 떠난 이후 제대로 된 선수 보강에 실패하며 과도기를 겪고 있다. 게다가 올 시즌에는 웨인 루니 마저 팀을 떠나겠다며 한바탕 소동을 피웠고 덕분에 맨유는 무패행진 속에도 불안한 1위를 달리고 있다. 첼시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시즌 초반 ‘드록神’ 디디에 드로그바의 득점포를 앞세워 리그 선두 자리에 올랐으나 레이 윌킨스 수석코치 해임 이후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급기야 새해에는 리그 5위로 내려앉으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첼시를 인수한 이후 최악의 성적표다. 새롭게 판이 짜지며 우승 경쟁도 역사상 가장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팀 간에 경기 수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1~5위까지 승점 차이는 6점에 불과하다. 1~2경기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5개 팀이 시즌이 끝날 때까지 우승 경쟁을 할 기세”라며 우승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이자 영국 방송 BBC의 축구 해설가 게리 리네커는 최근 영국 주간지 ‘뉴스 오브 더 월드’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올 시즌 EPL 우승 판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맨유의 우승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점쳤으며 맨시티가 새로운 빅4 자리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아직도 시즌은 절반 가까이 남았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부상 변수와 2월부터 재개되는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일정은 EPL 우승팀을 가늠하기 어려운 안개 정국으로 이끌 가능성이 높다. ‘제2의 긱스’ 가레스 베일의 말처럼 토트넘도 우승하지 못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빅5의 시대, EPL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사진=영국 주간지 <뉴스 오브 더 월드>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서울신문 신년특집] 지나간 10년, 다가올 10년 - 잠룡들의 대선전망

    [서울신문 신년특집] 지나간 10년, 다가올 10년 - 잠룡들의 대선전망

    2011년은 정치권의 부침(浮沈)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명박 정부가 임기 4년차에 접어드는 데다 총선과 대선이 모두 1년 앞으로 다가오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차기 대권주자로 분류되는 여야 잠룡들은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활동에 나설 것이고, 각 정당은 총선 승리 및 정권 창출을 목표로 분주하게 움직여야 한다. 2012년 각 정당과 차기 주자들 앞에 놓일 호재와 악재를 짚어 봤다. ●與 박근혜 절대우위 굳히기 오세훈·김문수 대항마로 2011년은 여야 ‘잠룡’들이 대권 준비에 ‘올인’하는 해이다. 잠재적 후보들이 수년 동안 쌓아온 내공과 정국에 대처하는 감각, 미래를 내다보는 지혜, 악재를 호재로 돌려 놓는 돌파력, 대중을 이끄는 동원력 등 모든 정치력이 총동원되는 무대가 펼쳐지는 것이다. 여권의 대권구도는 ‘박근혜 VS 비(非)박근혜’ 구도로 짜여졌다. 1952년생으로 용띠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2012년 용띠 해에 권좌에 오르기 위해 2011년 토끼의 해를 분주하게 보낼 예정이다. 30%를 웃도는 견고한 지지율이 바탕인 ‘대세론’은 박 전 대표에게 확실한 호재다. 만약 2012년 상반기까지도 ‘절대 우위 구도’가 유지된다면 2012년 승부는 사실상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근혜 지지율이 보여주고 있는 높은 응집력이 ‘마지막 승부’를 앞두고 갑자기 이완될 것도 아니고, 2002년의 노무현처럼 들불과 같이 번져갈 휘발성을 갖춘 새로운 후보를 또 다시 기대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친박계 이한구 의원은 “박 전 대표가 이젠 정책에서도 응용 문제를 능수능란하게 풀 정도가 됐다.”고 평가했다. 박 전 대표는 특히 “아버지(박정희 전 대통령)가 꿈꿨던 나라가 바로 복지국가”라며 복지담론을 바탕으로 대선 행보를 시작하고 있다. 성장을 중시한 이명박 대통령과 차별화를 꾀하고, 진보진영의 공세에 맞대응하려는 전략이다. ●박 前대표, MB와 차별화·진보진영 공세 맞대응 전략 그렇다고 앞길이 마냥 탄탄대로인 것은 아니다. ‘여성대통령 불가론’, ‘독재자의 딸은 안 된다는 당위론적 불가론’, ‘베일에 싸인 박근혜가 검증과정을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는 현실적 불가론’에다 ‘계파에 갇힌 권위적 리더십 불가론’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박근혜는 친지들에 대한 선물로 계영배(戒盈杯·넘침을 경계하는 잔)를 애호한다고 한다. 이제 자신을 위해 계영배를 마련해야 한다. 여권 내 박근혜 대항마로는 우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꼽힌다. 오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한명숙 전 총리를 내세운 야당의 총공세 속에서 어렵게 살아 남았다. 특히 안희정 충남지사, 이광재 강원지사, 송영길 인천시장 등 야권의 차세대 주자들이 떠오르면서 1961년생인 오 시장이 여권의 새 희망이 됐다. 오 시장의 경쟁력은 개혁 이미지와 서울시정의 성과들이다. 정치 입문 전 활발한 언론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개혁 이미지는 17대 국회를 거치면서 ‘오세훈 브랜드’로 굳어졌다. 오세훈의 개혁 이미지와 서울시장 경력은 부동층이 다수인 수도권 중간층을 흡수해낼 수 있는 요소다. 한나라당의 수도권 의원들 대다수가 2012년 총선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오 시장을 간판으로 내세워 난국을 타계하려 할지도 모른다. 다만 서울시 의회가 여소야대여서 오 시장의 정책이 번번이 막히는 것은 악재다. 야권의 대표 정책인 ‘무상급식’을 막는 모습에서 그의 한계가 나타나기도 한다. 오 시장의 한 핵심 참모는 “2011년은 서울시정의 원숙기로 오 시장의 능력이 제대로 드러날 것”이라면서 “다만 원칙을 지키며 여소야대 국면을 돌파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여권에서 가장 일찍 대권 행보를 시작한 이는 김문수 경기지사다. 51년생으로 토끼띠인 김 지사는 올해 다양한 승부수를 던질 전망이다. 그는 때로 청와대와의 정면충돌도 마다하지 않았고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사태 등 안보정국에서는 보수우파의 목소리를 강력하게 대변했다. 반면 지난 연말에는 무상급식 예산을 둘러싼 경기도의회와의 갈등 속에서 400억원에 달하는 친환경급식 예산 편성이라는 정치적 승부수를 던지는 유연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대선판도 뒤집을 힘 가진 이재오장관 또 다른 변수 김 지사는 새해 초 지지자모임인 광교포럼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조직이었던 안국포럼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대선전략은 물론 조직, 정책 등을 총괄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지사의 최대 강점은 현장을 누비는 단체장 특유의 감각과 당당하게 할 말은 하는 배포이다. 중앙정치에서 한발 물러 서 있는 것과 보수층이 여전히 그의 사상을 의심하고 있다는 것은 넘어야 할 장벽이다. 여권 대선 경쟁에서 또 다른 변수는 이재오 특임장관이다. ‘킹’보다는 ‘킹 메이커’ 이미지가 강하지만 대선 판도를 뒤집을 힘을 가졌다. 친이계를 규합해 대선 후보를 고르고 교체하는 ‘관문’ 역할을 할 수 있고,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 등을 계속 던질 힘이 있기 때문에 판세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野 ‘反 MB’ 프레임 확산 전망 손대표 ‘정치력’ 위상 결정 대선 1년 전은 항상 여권의 이완을 불러왔다. 2006년만 해도 5·31 지방선거 이후 참여정부 국정지지도가 10%대까지 떨어졌다. 이 경험칙에 2011년을 대입해 본다면 ‘반(反) 이명박’ 프레임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야권 잠룡들에겐 기회의 공간이 열린다. 대선주자의 위상을 인정받는 신뢰회복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2011년은 4대강 사업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여권의 핵심 정책들이 현실화되는 시기다. 국민적 평가가 집중될 것이 분명하다. 때문에 야권 대선주자들은 어느 때보다 경쟁력을 요구받게 된다. ●여권 핵심정책들 현실화 시기… 야권 연대 강조 배경으로 여권 잠룡들과 달리 호재와 악재가 맞물려 있는 측면이 상대적으로 크다. 대선 구도가 ‘박근혜’ 1인 지형으로 굳어진 여권에 견줘 아직은 다자 구도로 짜여져 있는 점도 이같은 전망에 힘을 더한다. 야권 연대가 유난히 강조되는 배경이기도 하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야권이 맞게 될 호재와 악재, 어느 경우라도 책임성 측면에서 선두에 있다. 정치력과 대안 제시력에 따라 위상이 달라진다. 당 대표 임기도 1년이다. 2011년은 마지막 승부처다. 이전 야권 잠룡들에 비해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수도권 후보다. 보건복지부 장관과 경기도지사를 거치며 콘텐츠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선 구도가 유·무능 프레임으로 형성되면 비교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대변하는 후보’(정체성)에서 ‘승산 있는 후보’(경쟁력)로 기준이 옮겨간다면 야권 연대 과정에서도 승산이 있다. 하지만 당내 기반이 약하다. 당내 지도체제 경쟁이 식지 않고 야권 내부 경쟁이 순탄치 않게 진행된다면 누구보다 치명타를 입게 된다. 지지층의 확장성은 높지만 충성도는 낮다. 진보개혁 진영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요구받는 이유다. ●유시민·정동영·정세균도 승부수 던질 듯 국민참여당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은 손 대표와 반대 요소가 많다. 지지층의 충성도가 높다. 정치 활동이 없었을 때도 꾸준히 1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 후보라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열성적 지지층만큼 비토층도 만만찮다. 역대 대선을 관통했던 화두는 ‘경제’였다. 18대 대선은 복지와 인권 등 ‘가치’ 중심의 화두가 강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과 다수의 집필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유 원장은 “2011년은 전국 선거가 없는 해라 정책 연구와 저서 집필에 차분히 몰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쟁력을 자신했다. 그러나 ‘당과 대선 주자’ 관계는 다른 후보와 차이가 있다. 민주당 후보들은 당의 구심력에 편승할 수 있지만 유 원장은 국민참여당을 이끌고 가야 한다. 야권 연대가 ‘세 대결’로 흐르면 유리하지 않다. 요즘 각종 강의와 집회 참석 등 대외 활동이 많은데도 몸무게가 불고 있어 걱정이라고 한다. 민주당 정동영·정세균 최고위원은 야권의 적통성이 강한 후보다. 야권은 차세대 주자층이 여권보다 두껍다. 특히 민주당은 더욱 그렇다. 세대교체 바람이 불게 되면 가장 흔들릴 수 있는 후보라는 뜻도 된다. 민주당 내에서 손 대표의 정치력에 따라 상수가 될지, 변수에 그칠지 판가름 날 수 있는 현실적 요인도 무시하기 어렵다. 둘다 호남 후보다. 승부처인 수도권의 확산성이 부족하다. 때문에 두 후보 모두 ‘플러스 알파’에 주력하고 있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보편적 복지’, ‘부유세’, ‘담대한 진보’ 등을 주장하며 진보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참여정부 시절 통일부장관을 지낸 터라 한반도 문제와 외교안보 분야에 해박하다. 2011년의 남북관계가 정권 안보 차원을 뛰어넘어 국가 안보 차원으로 번질 경우 승부수를 던질 수 있다. 그러나 18대 총선 당시 탈당 등 정치적 신뢰 회복이 필요한 부분이 적지 않다. 정세균 최고위원은 당내 만만치 않은 지분을 갖고 있다.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야권 단일화를 성사시킨 경험을 갖고 있다. 야권 연대의 틀을 짤 때 유리하다. 실물 경제에 능통한 기업인 출신에다 산업자원부 장관, 정책위 의장 등의 경력에서 드러나듯 경제 정책 전문가의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때부터 수차례 당의 ‘구원투수’로 뛰었음에도 국정의 ‘구원투수’로는 각인되지 못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영화·드라마보다 극적인 진짜 탈옥기

    영화·드라마보다 극적인 진짜 탈옥기

    탈옥은 흥미진진한 이야기 소재다. 영화에도 자주 등장한다. 스티브 매퀸과 더스틴 호프먼 주연의 ‘빠삐용’(1973), 팀 로빈스 주연의 ‘쇼생크 탈출’(1994) 등은 모두 탈옥과 관련된 잊을 수 없는 작품들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프리즌 브레이크’라는 드라마 시리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러한 작품들은 창작의 산물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에서 소재를 갖고 오기도 한다. 다큐멘터리 전문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이 영화보다 더 영화 같고,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실제 탈옥 이야기를 소개한다. 4부작 다큐멘터리 ‘프리즌 브레이크’(원제 브레이크 아웃)를 28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탈옥범들의 치밀한 탈옥 방법과 긴박했던 탈옥 순간을 탈옥범을 비롯해 교도관 등 관련자의 증언과 다양한 영상 기법으로 실감나게 재구성한다. 1997년 1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서부 교도소에서 있었던 ‘피츠버그 집단 탈옥’이 첫 이야기다. 금고털이 누노 폰테스가 경비가 가장 삼엄했던 교도소에서 대담하게 탈옥을 주도했던 이야기를 직접 들려준다. 폰테스를 비롯한 수감자 6명은 교도소 벽 아래에 터널을 만들어 바깥 세상으로 나간다. 이들은 멕시코로 도주하려 하지만 극적인 자동차 추격전 끝에 모두 체포돼 다시 수감된다. 2006년 5월 미국 일리노이 주 올턴 교도소 탈옥 사건이 뒤를 잇는다. ‘치밀한 탈옥’이다. 마약 거래로 35년형을 선고받은 콴테이 아담스는 수차례 탈옥을 시도한 탓에 경비가 철저하기로 소문난 올턴으로 이송된다. 감시 카메라가 항상 재소자들을 주시했고, 교도관들은 30분마다 순찰했다. 그럼에도 아담스는 톱날을 몰래 들여와 독방 천장에 구멍을 뚫고 환기구를 통해 탈출한다. 하지만 탈옥을 도왔던 한 여성 때문에 꼬리가 밟혀 다시 쇠고랑을 차게 된다. 30일에는 ‘눈앞에서 사라진 죄수’가 방송된다. 경찰을 살해한 무장 강도 존 파슨스는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악명 높은 수감자 중 한명이 됐다. 사형 판결이 확실시되는 재판을 앞두고 탈옥 가능성 0%라는 로스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다. 2006년 7월 그는 종이와 낡은 신문을 운동장 벽 위에 쌓아 지붕으로 올라간 뒤 뛰어내리는 대담한 방법으로 탈옥에 성공한다. 그러나 83일 동안의 추격전 끝에 다시 체포된다. 뉴욕 주 엘미라 교도소에 수감됐던 강간살인범 티머시 베일과 티머시 모건의 이야기가 마지막 순서다. ‘예측할 수 없는 탈옥’. 이들은 2003년 7월 감방 콘크리트 천장에 구멍을 뚫어서 탈출한다. 베일은 지붕에서 내려오다 12m 높이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었지만 이틀 동안 도망다니다 붙잡힌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영화리뷰] ‘황해’

    [영화리뷰] ‘황해’

    심지어 안쓰럽기까지 했다. ‘추격자’(2008)가 어떤 영화였나. 흥행 성적(570만명)도 성적이지만, 한국산 스릴러에 대한 회의를 열풍으로 바꿔놨던 작품 아니던가. 그것도 이름 없는 신인감독 나홍진. 차기작에 대한 압박감이 얼마나 컸을지는 짐작이 간다. 강단 세기로 유명한 그조차 “‘추격자’보다 나아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고 고백했을 정도니 말이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영화 ‘황해’가 지난 22일 베일을 벗었다. #시놉시스 중국 옌볜(延邊) 택시기사 구남(하정우)의 삶은 처참하다. 빚더미에 올라 있는 데다 한국으로 돈 벌러 간 아내마저 6개월째 소식이 없다. 어느 날 살인청부업자 면가(김윤석)에게서 “한국 가서 사람 한명 죽이고 오라.”는 제안을 받는다. 절박한 현실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던 구남은 결국 황해를 건넌다. 비극의 시작. 청부 살인을 의뢰한 태원(조성하)은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구남을 없애려 하고, 옌볜에 있던 면가 또한 황해를 건너와 구남을 쫓는다. #나홍진다운 박진감 ‘추격자’의 장점은 ‘황해’에도 넘친다. 결코 지루할 수 없는 드라마와 등줄기를 오싹하게 만드는 박진감은 나홍진답다. ‘추격자’ 여파로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한국산 스릴러들을 교통 정리하듯. ‘황해’는 일반 영화의 2배가 넘는 5000여컷을 사용했다. 그럼에도 결코 조잡하거나 산만하지 않다. 디테일을 살리며 컷을 쪼개는 비범한 재주가 돋보인다. #동의하기 어려운 비현실성 이야기 얼개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다. ‘나홍진의 리얼리즘이 정말 리얼한가’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가령, ‘추격자’에서 공권력에 대해 시원스러운 주먹 한방을 날렸던 나홍진은 이번엔 아예 공권력을 ‘개무시’한다. 한낱 택시 운전사인 구남은 부상당한 몸으로 경찰의 삼엄한 포위망을 비웃듯 뚫고 다닌다. 면가는 거의 ‘불사신’이다. 비현실적이라는 논란이 나오는 이유다. 영화는 ‘지나치게 비열하고 비정하며 공권력마저 이를 통제할 수 없는 무력한 세계’를 전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우리가 사는 세계가 그토록 침울한지 의문이 생기는 대목이다. 물론 ‘추격자’의 세계도 밝지는 않았다. 비오는 밤거리가 장면의 절반 이상이었고 피와 살점이 난무했다. ‘추격자’는 사이코패스라는 극히 특화된 인물을 하드보일드(잔혹) 세계관의 통로로 사용한 반면, ‘황해’의 외연은 더 넓다. ‘추격자’의 연쇄살인범 지영민과 달리 구남은 비루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조선족, 더 나아가 소외계층의 대표값이 될 수도 있다. 그런데 그들의 삶이, 그들의 사회가, 그들의 세계가 그토록 끔찍하고 처참하며 잔인했던가. 리얼리즘의 잣대는 ‘추격자’보다 더 엄격해질 수밖에 없다. #결론 이런 면에서 ‘황해’는 ‘추격자’보다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에 더 가까운 영화일 수도 있겠다. 단순히 잔인한 장면이 많기 때문만은 아니다. 어두운 세계에 대한 본질적 물음보다 절대악이 휘두르는 막강한 힘에 매몰돼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황해’의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의 해답은 결말에 제시되지만, 그 막강한 힘은 오히려 결말에 대한 호기심을 갉아 먹는다. 영화 속 등장인물들이 왜 서로 쫓고 쫓기는지 모르지만 그 이유가 그다지 궁금하지도 않다. 그나마 정체를 드러내는 해답은 허탈하기 그지없다. ‘악마’는 현실적이기보다 영화적이었기 때문에 이유 없는 잔혹성에 대해 가슴은 몰라도, 머리로는 이해가 가능했다. ‘황해’는 철저히 리얼리즘을 깔고 있다는 점에서 하드보일드의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 ‘악마’가 현실을 배제시켰다면 ‘황해’는 현실을 결여시켰다. 156분. 청소년 관람불가.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베일벗은 현대차 ‘벨로스터’ 티저영상 공개

    베일벗은 현대차 ‘벨로스터’ 티저영상 공개

    출시가 임박한 새로운 형태의 신차 ‘벨로스터’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21일(현지시간) 동영상 공유 웹사이트인 유튜브에 13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올리고 벨로스터의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벨로스터의 공식적인 영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벨로스터 공식 웹사이트(http://www.hyundaiusa.com/vehicles/2011/veloster)를 열고 내년 1월 10일 개막하는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타켓으로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13초에 불과한 티저 영상이지만 현대차는 벨로스터에 적용될 직분사 엔진과 듀얼 클러치 변속기, 40MPG(약 17km/L) 연비, LED를 활용한 블루 링크 커넥티비티 기술을 자막으로 설명했다. 영상 후반부에는 벨로스터의 전면 실루엣도 살짝 드러난다. 벨로스터의 차체는 미니 클럽맨과 같이 옆문을 비대칭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운전석 쪽은 1개, 조수석 쪽은 뒷좌석까지 2개의 옆문을 적용해 승강성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킨다. 현대차 벨로스터는 내년 2월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런던통신] 英 가디언 선정 ‘EPL 전반기 베스트11’

    [런던통신] 英 가디언 선정 ‘EPL 전반기 베스트11’

    2010/201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가 사실상의 반환점인 크리스마스 박싱데이(Boxing day)를 앞둔 가운데 영국 런던 일간지 ‘가디언(guardian.co.uk)’은 EPL 전반기 베스트11을 선정했다. 볼턴 원더러스 돌풍의 주역 스튜어트 홀든은 최고 평점의 주인공이 됐고 승격팀 블랙풀의 리차드 킹슨 골키퍼는 최고의 수문장으로 뽑혔다. 이번 선정은 가디언지의 독자적인 선택이 아닌 매 경기 팬들의 평점을 합산한 것이다. 때문에 득점 1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처럼 꾸준하지 못한 선수 보다는 다수의 경기에서 제법 큰 영향을 미친 선수들이 대거 선정됐다. 언론의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홀든과 킹슨 그리고 레이튼 베인스(에버턴)가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 2010/2011시즌 EPL 전반기 베스트11 EPL BEST(4-4-2): GK 리차드 킹슨(블랙풀) - DF 바카리 샤냐(아스날), 리오 퍼디난드(맨유), 네마냐 비디치(맨유), 레이턴 베인스(에버턴) - MF 스튜어트 홀든(볼턴), 사미르 나스리(아스날), 라파엘 반 데 바르트(토트넘), 루카 모드리치(토트넘) - FW 요한 엘만더(볼턴), 앤디 캐롤(뉴캐슬) 반면, 맨유의 ‘산소탱크’ 박지성과 볼턴의 ‘블루 드래곤’ 이청용은 아쉽게도 제외됐다. 박지성은 시즌 초반 결장으로 인해 꾸준함에서 큰 점수를 얻지 못했고 이청용은 동일 포지션의 사미르 나스리(아스날)에 밀렸다. 그러나 분명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박지성은 맨유 선두 등극에 큰 공헌을 했고 이청용은 볼턴 전술의 핵심으로 평가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디언 인터넷판에서는 팬들이 댓글을 통해 박지성과 이청용이 제외된 점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몇몇 팬들은 자체적으로 베스트11을 선정하며 박지성을 야야 투레(맨시티), 마이클 에시엔(첼시)와 함께 미드필더 부분에 포함하기도 했으며, 혹자는 이청용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가디언의 베스트11 선정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올 시즌 토트넘에서 폭발적인 드리블을 선보이고 있는 ‘제2의 긱스’ 가레스 베일을 비롯해 맨유의 나니, 웨스트 브롬위치(WBA)의 크리스 브런트, 볼턴의 잭 나이트, 에버턴의 팀 케이힐, 뉴캐슬의 조이 바튼, 선더랜드의 네둠 오누아 등 전반기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제외된 것에 대해 논쟁이 오가기도 했다. ▲ 2010/2011시즌 EPL 전반기 통계 분석 가디언은 크게 5개 부문에 걸쳐 전반기 EPL을 분석했다.(최근 맨시티 vs 에버턴의 경기까지) 먼저 수비부문에서 가장 많은 골을 허용한 클럽은 ‘꼴찌’ 웨스트햄(31실점)이었다. 15위 아스톤 빌라는 28실점으로 실점률 5위를 기록했다. 이는 아스톤 빌라보다 순위가 낮은 버밍엄, 풀럼 보다 많은 실점이다. 반면 블랙풀은 29실점으로 4위에 올랐지만 전반기를 10위로 마쳤다. 거칠기로 소문난 EPL 무대에서 가장 많은 태클을 시도한 팀과 선수는 누구일까. 바로 볼턴과 홀든이다. 볼턴은 경기당 27번의 태클을 기록하며 24.9번의 위건을 제치고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홀든은 태클왕(83번)에 등극했다. 재미있는 점은 태클 부문 2위 역시 볼턴의 파브리스 무암바(75번)라는 사실이다. 이는 올 시즌 볼턴의 변화가 단순히 패싱게임에만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패스부문에서는 역시 아스날이 1위에 올랐다. 아스날은 경기당 520.4개의 패스를 시도하며 첼시(516.9개)와 맨유(512개)를 제치며 EPL에서 가장 아기자기한 축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롱 패스의 지존은 스토크 시티였다. ‘스로인의 달인’ 로리 델랍을 보유하고 있는 스토크 시티는 20.1%로 롱 패스 비율이 가장 높았다. EPL의 ‘패스 마스터’는 첼시의 존 오비 미켈이 차지했다. 그는 1,187개의 패스를 시도하며 버밍엄의 배리 퍼거슨(1,089개)과 풀럼의 대니 머피(1,070개)를 가볍게 따돌렸다. 팀 패스 부문 1위에 오른 아스날 선수 중 가장 많은 패스를 기록한 선수는 송 빌롱이었다. 카메룬 출신의 송은 971개로 4위에 올랐다. 슈팅 부문에서는 첼시가 경기당 14번으로 1위를 차지했고 맨유는 경기당 2.3골을 기록하며 팀 득점률 1위에 올랐다. 디디에 드로그바(첼시)는 51번의 슈팅을 시도하며 뉴캐슬의 캐롤(48번)을 제치고 가장 많은 슈팅을 시도한 선수로 기록됐다. 그리고 가장 많은 드리블을 시도한 선수는 위건의 샤를 은조그비아(141번)이었고, 토트넘의 베일은 드리블 2위(112번)와 크로스 1위(136개)에 오르며 측면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임이 입증됐다. 버밍엄의 벤 포스터는 74번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골키퍼 선방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리고 지난여름 남아공 월드컵에서 망신을 당한 웨스트햄의 로버트 그린 골키퍼는 62번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포스터의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블랙번은 가장 많은 파울(248번)을, 맨유는 가장 적은 파울(171번)을 기록했고 볼턴의 주장 케빈 데이비스는 파울왕(58번)에 올랐다. 사진=영국 일간지 ‘가디언’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南 “강행” 北 “타격” 美 “대응 포격”

    南 “강행” 北 “타격” 美 “대응 포격”

    북한이 17일 우리 군의 연평도 포사격 훈련 계획에 대해 “남측이 연평도 사격훈련을 강행할 경우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우리 군은 “이미 예고된 정당한 훈련으로 강행하겠다.”고 입장을 밝혀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북측 단장은 이날 낮 국방부 측에 보낸 통지문에서 “연평도 포사격 계획을 철회할 것을 남조선 괴뢰군부에 엄숙히 통고한다.”며 “괴뢰군부 호전광들은 연평도에서 계획하고 있는 도발적인 해상사격을 즉각 중지하는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지문은 또 “우리 군대의 사전경고에도 불구하고 연평도 포사격을 끝끝내 강행할 경우 우리 공화국의 신성한 영해를 고수하기 위해 이미 세상에 선포한 대로 2차, 3차의 예상할 수 없는 자위적 타격이 가해질 것”이라며 “그 화력 타격의 강도와 포괄 범위는 지난 11월 23일보다 더 심각한 상황을 재현시키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에 대해 우리 군은 북한의 협박과 관계없이 예정대로 해상 사격훈련을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는 훈련내용을 공개적으로 밝혔고, 공개적으로 국립해양조사원의 항행경보를 통해 (훈련을) 경고했기 때문에 북측의 협박과 억측에 일일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중지됐던 해상사격훈련을 기상 조건 등을 고려해 18일부터 21일 사이 하루를 정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연평도 해병부대의 해상사격훈련 구역은 가로 40㎞, 세로 20㎞의 연평도 서남쪽의 우리 해역이다. 이번 사격훈련에는 K9 자주포와 105㎜ 견인포, 벌컨포, 81㎜ 박격포 등이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주한미군 20여명이 참여해 통제, 통신, 의료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및 유엔사 회원국 대표 등 9명도 훈련을 참관할 예정이다. 미국은 16일(현지시간) “한국 군이 연평도 일원에서 실시할 해상 사격 훈련은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전적으로 정당한 조치”라며 지지 입장을 재차 밝혔다. 제임스 카트라이트 미 합참부의장도 아프가니스탄전 전략 평가 보고서와 관련한 브리핑에서 연평도 사격 훈련과 관련된 질문에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만일 북한이 이 훈련에 대해 부정적으로 반응해 이 섬(연평도)의 포 사격 지점들에 포격할 경우 이는 포격과 대응 포격이라는 연쇄반응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러시아가 한국군의 연평도 해상 사격 훈련 계획에 대해 극도의 우려를 표시하며 훈련 계획 취소를 요구했다. 외국의 군사 훈련 계획에 대한 러시아의 공개적인 취소 요청은 이례적이다. 러시아 외무부는 17일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이 연평도 인근 서해상에서 전투용 포탄을 이용한 포사격 훈련을 실시하려는 계획에 극단적 우려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러시아 주재 이윤호 한국 대사와 존 베일리 미국 대사를 외무부로 불러 한국의 연평도 훈련 계획에 대한 극단적 우려를 표명했다고 러 외무부 공보실 측이 설명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김미경·오이석기자 kmkim@seoul.co.kr
  • [런던통신] EPL 4총사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엿보기

    [런던통신] EPL 4총사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엿보기

    2010/2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운명의 장난일까. 아스날은 아르센 벵거 감독의 소원대로 바르셀로나와 리턴매치를 갖게 됐고 인터밀란은 지난 시즌 결승전 상대인 바이에른 뮌헨과 재회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도 천적 올림피크 리옹과 또 다시 16강 대결을 펼치게 됐다. 영국 언론들의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아스날과 바르셀로나의 리턴매치였다. <가디언>, <텔레그래프>, <더 선> 등 대다수의 일간지 모두 두 팀의 맞대결을 가장 비중 있게 보도했다. 그 밖에 토트넘은 인터밀란의 한 지붕 가족 AC밀란을 상대로 클럽사상 첫 16강전을 갖게 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는 각각 마르세유와 코펜하겐을 상대한다. ▲ ‘뷰티풀 게임’ 아스날 vs 바르셀로나 * 최근 맞대결= 2009/2010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 결과= 홈 2-2무/ 원정 1-4패/ 최종 스코어 바르셀로나의 6-3승 * 키 플레이어= 세스크 파브레가스 vs 리오넬 메시 참으로 사연이 많은 클럽이다. 바르셀로나 출신이자 아스날의 주장인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비롯해 2006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지난 시즌 8강전까지, 최근 아스날과 바르셀로나가 만들어낸 스토리는 꽤나 재미있다. 지난 시즌 벵거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맞불 작전을 펼쳤고 그 결과 리오넬 메시에게 4골을 허용하며 참패했다. 과연 이번에도 메시를 자유롭게 놓아줄까? ▲ ‘어게인 밀란’ AC밀란 vs 토트넘 * 최근 맞대결= 1986년 감페르 컵 3-4위전 * 결과= 토트넘의 2-1 승리 * 키 플레이어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vs 가레스 베일 또 다시 밀라노다. 32강에서 인터밀란과 한 조에 편성됐던 토트넘은 16강에서 또 다른 밀라노 연고팀인 AC밀란과 격돌하게 됐다. 토트넘에게 인터밀란과의 경험은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밀란의 좌우 풀백은 인터밀란 보다 약하다. 가레스 베일이 제 실력을 발휘한다면 밀란 역시 망신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토트넘에게 밀란의 판타스틱4가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다. ▲ ‘퍼기의 자신감’ 마르세유 vs 맨유 * 최근 맞대결= 1999/2000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 결과= 원정 0-1패/ 홈 2-1승 * 키 플레이어= 마티유 발부에나 vs 웨인 루니 맨유에게는 만족스러운 대진이다. 2위 그룹 중 까다로운 상대인 인터밀란, AC밀란, AS로마, 리옹을 모두 피했기 때문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리허설에서 마르세유와 편성됐었는데, 실제로도 그렇게 됐다”며 미소를 띠었다. 그러나 프랑스 챔피언 마르세유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이미 첼시를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으며 발부에나가 이끄는 공격진은 날카롭다. 1~2골에 의해 승부가 갈릴 공산이 크다. ▲ ‘방심은 금물’ 코펜하겐 vs 첼시 * 최근 맞대결= 1999년 UEFA컵 위너스컵 * 결과= 원정 1-1무/ 홈 1-0 승/ 최종 스코어 첼시의 2-1승 * 키 플레이어 = 예스퍼 그론카예르 vs 디디에 드로그바 첼시와 코펜하겐 모두 미소 지을 만한 대진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첼시가 단연 앞서지만 최근의 상황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론 16강은 2월에 치러진다. 그러나 코펜하겐이 32강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상당히 끈끈한 전력을 과시한 점을 고려할 때 첼시 역시 고전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우승이 목표인 첼시와 달리 덴마크 클럽 사상 첫 16강 무대에 오른 코펜하겐에게는 잃을 것이 없다. 사진=UEFA 공식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주말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토요일 오전 9시 40분) ‘산자락’이라는 의미를 가진 피에몬테는 이름 그대로 알프스 산맥에 둘러싸여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탈리아 통일운동을 주도한 사보이 왕가의 화려한 저택과 기념비들, 세계 최대의 영화박물관 ‘몰레 안토넬리아나’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도시, 이탈리아 피에몬테를 찾아가 본다. ●결혼해주세요(KBS2 토요일 오후 7시 55분) 태호는 순옥에게 당장 수술을 받자고 하지만 순옥은 연호 약혼식이 끝나면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며 가족에게는 비밀로 하자고 한다. 종대는 순옥이 아픈 것도 모르고 순옥에게 걸핏하면 화를 내고, 연호는 본심을 드러낸 영신의 강압적인 태도에 힘들어한다. ●놀라운 대회 스타킹(SBS 토요일 오후 6시 30분) 1기를 뛰어넘는 다이어트킹 2기의 최고 감량치, 마침내 그 베일을 벗다. 100일 만에 몸무게 50㎏을 감량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다이어트킹 1기. 그 뒤를 이어 시작된 다이어트킹 2기가 마침내 최종회를 맞는다. 방송 전부터 궁금증을 증폭시킨 2기 도전자들의 몸무게 감량치가 공개된다. ●시크릿 가든(SBS 토요일 오후 9시 50분) 주원은 분홍에게 “나중에 이 여자 아님 죽을 것 같다고 해도 반대해 달라.”며 “이 여자한테서 꼭 떼어놔 달라.”고 부탁한다. 허락이 아니라 반대를 해달라는 주원의 말에 황당해하는 분홍. 그 모습을 지켜본 라임은 기막혀하며 아드님께 사람을 붙여 일거수일투족 잘 감시해 제 근처에 얼씬도 못 하게 해달라 말하는데…. ●비교체험 여행기 그곳에서 살아보기(MBC 토요일 밤 12시 20분) 터키 파묵칼레에 가면 클레오파트라 미(美)의 비밀을 알 수 있다. 아름다움의 대명사 클레오파트라가 수영을 즐겼다고 해서 온천의 이름도 클레오파트라 온천이 된 곳.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아름다움을 찾아 리에와 박인영은 온천 체험에 나선다. ●OBS초대석(OBS 일요일 오전 6시 55분) 명사들을 초청하여 지역 현안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주제로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핫이슈에 이르기까지,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유영록 김포시장이 출연하여 한강신도시 개발 및 김포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교통, 교육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다큐멘터리 3일(KBS2 일요일 오후 10시 25분) 자신이 요양원에 산다는 사실조차 잊고 있는 할아버지가 있다. 젊은 시절 화가가 꿈이었던 유제흥 할아버지(83세). 할아버지는 꿈을 접고 극장 간판 그리는 일로 생계를 이어갔다. 치매 때문에 자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지만, 도화지를 펼쳐 자신의 그림 속 고향을 기억하는 할아버지를 만나본다.
  • [막오른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金텃밭’ 보치아·양궁…사격·볼링도 태극기 휘날린다

    [막오른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金텃밭’ 보치아·양궁…사격·볼링도 태극기 휘날린다

    ‘우리는 환호하고, 함께 나누고, 함께 승리한다’(We Cheer, We Share, We Win). 광저우의 성화가 다시 불타올랐다. ‘아시안게임’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리는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아시안패러게임)이 12일 오후 9시 중국 광저우 아오티주경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8일 동안의 열전에 들어갔다. 총 18개 종목(19개 세부종목)에 40개국 5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32개의 금메달을 놓고 레이스를 시작했다. 전 종목에 걸쳐 30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금 35개와 은 24개, 동메달 56개 등 총 115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 종합 3위 수성을 목표로 삼았다. 지난 광저우 비장애인 아시안게임 기간 내내 한국의 메달레이스를 주도한 건 사격이었다. 중반 이후부터는 볼링도 힘을 보탰다. 당초 선전을 예상치 못한 종목에서 ‘금빛 희망’이 현실로 바뀌며 한국은 거뜬하게 종합 2위에 올라설 수 있었다. 이번 아시안패러(장애인)게임에선 어떨까. ‘효자종목’은 무엇이 될까. 지금까지 판도가 바뀔 가능성이 높다. 비장애인대회에 이어 장애인대회에서도 ‘역사’는 반복된다. ●지난 대회보다 금메달 수 줄어 한국의 전통적인 국제대회 메달 종목은 뇌성마비 종목인 보치아, 그리고 양궁 등이었다. 이번 대회(432개)에는 지난 대회(541개)에 견줘 20% 남짓 금메달이 줄어들었다. 종합 3위 수성을 다짐하는 한국에는 달가운 일이 아니다. 보치아는 지난 2008년 베이징패럴림픽에서 박건우(20)가 대회 2관왕에 오르며 한국의 위상을 떨치는 등 줄곧 장애인 종목의 ‘원조’ 역할을 자처해 왔다. 그러나 금메달 수는 종전 7개에서 4개로 줄어들었다. 먹고 싶어도 먹을 ‘파이’가 없다. 양궁은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다. 이번 대회 남녀 리커브와 컴파운드에 걸쳐 총 7개 종목에 출전, 금 3개와 은 2개, 동메달 2개 정도가 획득 예상치다. 4년 전 이 대회 전신이었던 아·태장애인경기대회(FESPIC)에선 9개 금메달 가운데 금 5개, 은·동 2개씩을 수확했던 ‘알토란’ 같은 종목이었다. 세계선수권에서 3차례나 종합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아시아 최강이 왜 목표를 낮춰 잡았을까. 한국 양궁팀의 이 대회 가장 큰 적은 최근 비장애인대회 양궁팀이 4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했다는 사실에서 오는 부담감이다. ●기대주 사격 “만리장성 넘어라” 대신 사격과 볼링 등에 은근히 기대를 건다. 사격은 이번 대회 개인전 12개의 금메달 중 7개를 따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다만 베일에 싸인 ‘라이벌’ 중국의 전력이 관건. 그러나 박세균(청주시청)과 이주희(강릉시청)가 버티는 남자공기권총과 50m 권총 금메달은 확실하다. 활성화된 지 불과 7~8년 만에 아시아 최강을 다투는 수준에 도달한 볼링의 목표는 금 4개와 은 1개, 동 1개. 특히 2인조 경기를 통해 아시안패러게임 최고령 금메달에 도전할 도학길(67)의 ‘최고령 금메달’도 기대해 볼 만하다. 패러게임이란 의미가 더 클 수도 있다. 이 밖에 금메달 16개 목표의 육상, 전체 금메달 수가 종전 3개에서 30개로 900% 늘어나 예상치 역시 2개에서 12개로 늘린 사이클 등도 ‘효자종목’ 후보다. 과거 보치아와 양궁에 의존했던 아시안패러게임의 ‘메달 지형’. 이번엔 확 바뀐다. 광저우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위대한탄생’ 허지애, 우승 후보 ‘시청자 눈도장’

    ‘위대한탄생’ 허지애, 우승 후보 ‘시청자 눈도장’

    ‘위대한 탄생’의 참가자 허지애가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10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은 글로벌 오디션 특집 2탄으로 미국 뉴욕에서 지원자들 간에 치열한 경쟁을 공개했다. 이날 출연자 중 독설가 방시혁은 물론 윤상과 조PD등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는 기타를 들고 나온 허지애. LA 출신의 허지애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열창했다. 이에 심사위원 윤상은 “재능은 있어보이나 원곡에서 느껴지는 포인트와 지금 부른 포인트 매치가 잘 안된다.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의문점을 표했다. 조PD는 “더 잘맞는 곡으로 더 매력적이게 보일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했고 방시혁은 “정말 아쉽긴 하다. 뭔가 더 들어보고 싶다”면서 기회를 한번 더 부여했다. 이에 허지애는 코린 베일리 래의 ‘Put your records on’(풋 유어 레코즈 온)을 특유의 보이스를 돋보이며 소화해 만족스런 점수를 받았다. 방시혁은 “왜 이 곡을 남겨두고 ‘난알아요’를 불렀느냐”고 물었고 허지애는 “서태지님 노래가 좋아서…”라고 솔직히 밝혀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어쿠스틱 무대가 마치 ‘슈스케’의 장재인을 떠올리게 했다” “귀염성 있는 외모에 가창력까지 우승 후보로 지목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여의도 블로그] 과메기와 템플스테이

    지난 8일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처리한 새해 예산안을 놓고 당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안상수 대표가 ‘불심잡기’의 하나로 약속했던 템플스테이 예산이 불충분하게 반영되면서 진상조사에서부터 책임자 문책까지 거론되고 있다. 반면 정부안에는 없던 ‘과메기 산업화 가공단지’ 예산 10억이 새로 추가되는 등 ‘실세예산’의 위력은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7~8일 이틀동안 예결위에서 일어난 일들을 되돌아보면 안 대표의 ‘문책’ 지시를 받을 대상이 모호해진다. 배은희 대변인은 “실무선의 실수”라고 했지만, 정작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의원들은 소통이 부족했음을 지적했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계수조정소위가 국회 본청 638호에서 감액 심사를 하는 동안 235-1호에서는 기획재정부 공무원들의 컴퓨터가 분주하게 돌아갔다. 헌법 57조의 규정에 따라, 최종 증액결정은 모두 재정부 공무원들이 담당했다. 의원들의 지역구 예산은 계수조정소위 의원들을 통해 ‘민원’을 넣으면, 소위 의원들이 증액 리스트를 만들어 재정부에 전달하는 식으로 확보됐다. 의원들의 정치적 이해관계보다 정부의 실무적 판단이 더 크게 작용한 셈이다. 게다가 소위가 감액심사를 다 마치지 못한채 갑자기 7일 밤으로 예산안 심사기일이 지정되면서 ‘투 트랙’ 심사의 완성본은 예결위 전체회의가 열린 8일 오전까지 베일에 싸였다. 템플스테이 예산은 당초 정부안에서 109억 5000만원으로 편성됐다가 여당의 요구로 상임위 예비심사과정에서 75억 5000만원이 더 증액된 바 있다. 그러나 최종 예산안에서는 결국 13억원만 증액된 125억 5000만원으로 확정됐다. 이 사업이 정착단계에 접어들어 더 이상의 예산이 필요없다는 정부의 판단이 담긴 것이다. 예결위 소속 한 의원은 “정부의 논리가 맞지만 당에서 불교계와 약속했던 것이기 때문에 정무적 판단이 필요했던 부분”이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이상득 의원의 ‘형님예산’으로 꼽히는 과메기 산업화단지 예산은 얘기가 달라진다. 템플스테이 예산을 빗대서 본다면 여기에는 공무원들의 놀라운 정무적 감각이 개입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예결위 소속 재선 의원은 “이상득 의원은 뒤에서 증액을 독촉하는 등 예결위에 방해되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공무원들이 보기에 똑같은 사업이거나 비슷한 지역일 경우 기왕이면 힘있는 사람들쪽에 눈이 더 가지 않겠느냐.”고 귀띔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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