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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백 임박 소녀시대, 섹시 미모 뽐내

    컴백 임박 소녀시대, 섹시 미모 뽐내

    지난 13일부터 소녀시대는 SMTOWN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SMTOWN 페이지를 통해 멤버별 사진을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15일 티파니 유리 수영의 이미지가 공개됨으로써 9명 멤버들의 사진이 모두 베일을 벗었다. 사진 속 소녀시대 멤버 수영 티파니 유리 태연 윤아 서현 효연 제시카 써니는 강렬한 메이크업을 하고 고혹적인 섹시미를 발산하고 있다. 이전의 청순하거나 발랄한 콘셉트와는 다른 농염한 매력이 돋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R&B 사운드가 돋보이는 매력적인 댄스곡 ‘Mr.Mr.(미스터미스터)’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존의 소녀시대가 보여줬던 무대와 차별화된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막강 파워 ‘新권력 축’ 당·정·군 초호화 진용 강도 높은 개혁 예고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막강 파워 ‘新권력 축’ 당·정·군 초호화 진용 강도 높은 개혁 예고

    지난달 22일 오후 중국 베이징의 당중앙 개혁영도소조 회의장. 회의장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11월 열린 제18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결정된 사회 전반에 걸친 개혁정책을 총괄하는 영도소조의 첫 번째 회의를 갖는 엄숙하고 진중한 자리이기 때문이다. 영도소조장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비롯해 당·정·군 최고위 관료 23명은 중국 사회의 최대 화두인 개혁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굳은 의지를 다졌다. 시 주석은 “개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어려움을 하나하나 극복하고, 문제도 하나하나 해결해야 한다”면서 “문제점을 용감하게 제기하고 잘 대처함으로써 빠르고 안정되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새로운 권력 중심인 ‘개혁영도소조’가 시운전에 들어갔다. 소조의 태동을 알리는 이날 첫 번째 회의에서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와 류윈산(劉雲山) 당중앙서기처 상무서기, 장가오리(張高麗) 국무원 상무부총리 등 3명의 당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 영도소조 부조장을 맡았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소조장과 소조 부조장 못지않게 소조원들도 중국을 이끌어가는 핵심 실세들로 꾸려졌다. 기구의 특성과 구체적인 명단은 공표되지 않았지만, 이날 저녁 7시 중국중앙방송(CCTV) 화면에 시 주석을 중심으로 원탁에 둘러앉은 지도자들이 소조원들로 파악되고 있다. 소조원들은 공산당중앙에서 자오러지(趙際) 조직부장, 류치바오(劉奇?) 선전부장, 리잔수(栗戰書) 판공청 주임, 왕후닝(王?寧) 정책연구실 주임, 자오훙주(趙洪祝) 기율검사위원회 부서기, 두칭린(杜靑林) 서기처 서기 등이 선출됐다. 국무원(행정부)에선 마카이(馬凱) 국무원 부총리, 류옌둥(劉延東) 부총리, 왕양(汪洋) 부총리,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 등이, 군부에선 쉬치량(許其亮)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뽑혔다. 법조계에선 멍젠주(孟建柱) 당중앙 정법위원회 서기, 궈성쿤(郭聲琨) 공안부장, 저우창(周强) 최고인민법원장, 차오젠밍(曹建明) 최고인민검찰원 검찰장 등이 선정됐다. 입법부에선 리젠궈(李建國)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부위원장, 왕천(王晨) 전인대 비서장이,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전국 정협)에서는 장칭리(張慶黎) 전국정협 부주석, 왕정웨이(王正偉)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이 각각 선출됐다. 새로운 중국 권력의 핵심으로 등장한 개혁영도소조의 초호화 진용이 사실상 베일을 벗은 것이다. 중앙개혁영도소조에는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 7명 가운데 4명, 정치국위원 18명 가운데 10명이 포함돼 있다. 중국 권력 핵심 25인(정치국원) 가운데 무려 14명이 참여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영도소조의 경우 부총리(정치국원)가 소조장을 맡고 부장(장관·중앙위원·권력 서열 205위 이내)이 부조장, 부부장(차관)이 소조원으로 구성되는 게 관례이다. 최고 지도부 4명이 개혁영도소조를 이끌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 기구의 막강한 정치적 카리스마와 무게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게 베이징 정가 소식통들의 지적이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소조의 실무 책임자인 소조판공실 주임에는 왕후닝 당중앙정책연구실 주임과 류허(劉鶴)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왕 주임은 정치국원 가운데 유일하게 주요 보직이 없지만 해외 순방 때마다 시 주석을 지근 거리에서 보좌해 왔다. 왕 주임이 ‘정치 책사’라면 류 부주임은 시 주석의 경제 밑그림을 그리는 ‘경제 책사’이다. 오는 3월 전인대 기간 인사와 조직 구성에 대한 세부안을 발표하고 공식 출범할 것으로 관측된다. 소조원 면면은 영도소조가 앞으로 당과 경제, 인민해방군, 공안, 입법, 사법 등의 분야에서 강력한 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총리와 부총리가 모두 참여한 국무원 개혁이나 류윈산 서기→류치바오 선전부장→ 왕천 부위원장으로 이어지는 이데올로기와 언론, 인터넷에 대한 개혁 조치가 주목된다. 법조 인사들이 총망라되면서 이들이 중국의 인권과 법치 수준을 높이는 데 어떤 역할을 할지도 기대된다. 개혁영도소조 산하에는 ▲경제체제 개혁 ▲생태문명체제 개혁 ▲민주법제영역 개혁 ▲문화체제 개혁 ▲사회체제 개혁 ▲당의 건설제도 개혁 ▲기율검사체제 개혁 등 분과별로 6개 전문 소조가 설치됐다. 개혁영도소조는 정치·경제·문화 등 사회 전 부문에 걸친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창설된 기구다. 각 부문의 개혁을 설계·구체화시키는 한편 개혁 과정에서 빚어지는 이익집단 간의 충돌을 조정하는 것이 주요 임무다. 셰춘타오(謝春濤) 공산당중앙당교 교수는 “지금까지 개혁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총괄해 왔으나 일부 분야, 특히 정책을 제정하는 문제 등에서 한계가 있었다”면서 “개혁영도소조의 신설은 개혁 관련 설계와 협조, 추진, 감독 등 단계별 실행을 보장할 뿐 아니라 개혁의 체계성과 협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총리가 추진하기에 버거울 수 있는 개혁작업에 힘을 싣기 위해 초호화 진용을 갖췄다는 게 베이징 정가 소식통들의 분석이다. 시 주석도 러시아TV와 가진 인터뷰에서 “맛있는 고기(쉽게 할 수 있는 개혁)는 이미 다 먹었다. 이제 물어뜯기 어렵고 딱딱한 뼈(어렵고 힘든 개혁)만 남았다”고 밝혀, 앞으로는 실행하기 어렵고 강도 높은 개혁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그러나 개혁영도소조의 야심찬 첫 번째 회의는 탈세 의혹으로 빛이 바랬다. 앞서 중국 전·현직 최고 지도부의 친·인척 5명이 조세회피처를 통해 탈세를 꾀했다고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폭로한 까닭이다. 시 주석을 비롯해 덩샤오핑(鄧小平) 전 당중앙군사위원회 주석,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 원자바오(溫家寶)·리펑(李鵬) 전 총리의 친·인척이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를 세워 거액의 자산을 해외로 빼돌렸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친강(秦剛) 외교부 대변인은 “독자의 각도에서 보면 그들의 논리가 사람들을 납득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그 배후의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맹비난했다. khkim@seoul.co.kr
  • 소녀시대 ‘미스터미스터’ 섹시 콘셉트 예고

    소녀시대 ‘미스터미스터’ 섹시 콘셉트 예고

    지난 13일부터 소녀시대는 SMTOWN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SMTOWN 페이지를 통해 멤버별 사진을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15일 티파니 유리 수영의 이미지가 공개됨으로써 9명 멤버들의 사진이 모두 베일을 벗었다. 사진 속 소녀시대 멤버 수영 티파니 유리 태연 윤아 서현 효연 제시카 써니는 강렬한 메이크업을 하고 고혹적인 섹시미를 발산하고 있다. 이전의 청순하거나 발랄한 콘셉트와는 다른 농염한 매력이 돋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R&B 사운드가 돋보이는 매력적인 댄스곡 ‘Mr.Mr.(미스터미스터)’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존의 소녀시대가 보여줬던 무대와 차별화된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게이는 선천적…DNA부터 다르다” 美연구팀 주장

    “게이는 선천적…DNA부터 다르다” 美연구팀 주장

    게이 등 동성애자가 되는 것은 후천적인 환경 요인이 아니라 DNA에 따른 천성적인 결과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미국 시카고대학 연구팀은 일명 ‘게이 유전자’라 부르는 DNA가 있으며, 이 DNA가 동성애자 여부를 좌지우지 한다고 주장했다. 즉, 동성애는 선택이 아닌 ‘필연’이라는 것. 연구팀은 지난 몇 년 간 게이 페스티발에 참석한 게이 커플 400쌍의 DNA 샘플을 분석한 결과, 동성애와 관련한 공통적인 DNA 2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DNA들이 기존 연구에서 자세히 다뤄진 바가 없는 만큼, 개인의 성 정체성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과학진흥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의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이 연구는 1993년 ‘게이 유전자’가 최초로 거론된 연구를 뒷받침 하고 있다. 당시 ‘게이 유전자’의 최초 발견은 학계 뿐 아니라 사회적인 논란이 되었는데, 유전자와 동성애와의 관계를 명료하게 밝히지는 못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대학교의 마이클 베일리 박사는 “성적 성향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는 유전자들이 동성애자가 되는 것에 관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에 대한 부모들의 반응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부모들은 태아 또는 갓 태어난 갓난아기가 선천적인 게이 유전자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임신 자체를 거부할 수도 있다”면서 “이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성애자가 되는 ‘경로’ 또는 ‘원인’에 대해서 학계의 논란은 여전히 분분하다. 일부에서는 태어나기 전 엄마의 자궁 안에 있을 때, 엄마의 다양한 습관들이 태아의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동성애자가 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새 영화] ‘아메리칸 허슬’

    [새 영화] ‘아메리칸 허슬’

    영화의 첫 장면, 어빙 로젠필드(크리스천 베일)는 출렁거리는 뱃살 위로 셔츠 단추를 잠그고 가발을 곱게 빗어올려 대머리를 숨긴다. 허술한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가짜’로 변해가는 과정이다. 13일 개봉한 영화 ‘아메리칸 허슬’은 미국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짜’의 삶을 살았던 사기꾼들의 이야기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사기의 대상도, 연인도, 심지어 자기 자신도 속이는 이들이지만 그 속에 숨겨진 ‘진짜’이고 싶은 진심이 때때로 고개를 든다. 영화는 1970년대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앱스캠 스캔들’을 다룬다. FBI가 공직자 비리를 적발하기 위해 실제 사기꾼들과 함께 벌인 함정 수사로 당시 하원의원 6명과 상원의원 1명, 뉴저지주 캠든시장 등의 비리 혐의가 일제히 드러났다. 영화는 이 ‘앱스캠 스캔들’에 가담한 사기꾼들과 수사관 개개인의 사연과 이들의 관계에 살을 붙인다. 사기 행각으로 상당한 부를 축적한 어빙은 매력적인 내연녀 시드니(에이미 애덤스)와 함께 승승장구한다. 이들의 사기를 적발한 수사관 리치(브래들리 쿠퍼)는 이들에게 거물급 4명만 잡아오라는 거래를 제안한다. 애초 딱 4명만 잡자던 작전은 유력 정치인들과 마피아, 어빙의 사고뭉치 아내 로절린(제니퍼 로렌스)까지 가세하면서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점점 대담해지는 사기극 속에 고개를 드는 건 인물들 저마다의 욕망이다. 부와 명예를 꿈꾸면서 사랑도 놓치기 싫은 이들은 사기의 대상을 속였듯 서로를 속인다. 치고 빠지는 사기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쉴 틈 없이 쏟아지는 대사가 압권이다. “사람은 고된 인생을 살아내기 위해 자신에게도 사기를 친다” “사람은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세상은 흑백으로 나뉘지 않는 회색이다” 등 의미심장한 대사들이 머리에 쏙쏙 박힌다. 그러나 영화가 이야기하는 건 ‘사기’ 그 자체가 아니다.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은 “사건의 주인공들에게도 진심과 감정이 있었으며 각자의 삶을 제대로 살기 원했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자신을 원하는 리치에게 “진짜 나를 사랑할 때까지 기다려”라며 거절하는 시드니처럼 때로는 진짜이고 싶은 이들의 진심이 바로 허술한 사기꾼들이 매력을 획득하는 지점이다. 크리스천 베일, 에이미 애덤스, 브래들리 쿠퍼, 제니퍼 로렌스 등 화려한 배우들의 면면은 그 자체로 눈을 즐겁게 한다. 미남 배우 크리스찬 베일은 이번 영화를 위해 체중을 20㎏이나 불리면서 완벽하게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애덤스와 쿠퍼는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는 뜨거운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해 냈고 로렌스가 연기하는 ‘민폐녀’ 로절린도 결코 미워할 수 없다. 그런 가운데 1970년대 미국의 사회상을 드러내는 의상과 도시의 배경, ‘딜라일라’ ‘지프 블루스’ 등 당대 팝 음악이 요령 있게 버무려졌다. 제86회 아카데미 영화제에 최다(10개 부문) 노미네이트됐고, 앞서 제71회 골든글로브에서는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청소년 관람불가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900년 전 신비의 바이킹 문자 해독해보니…“키스해줘”

    900년 전 신비의 바이킹 문자 해독해보니…“키스해줘”

    수백 년간 베일 속에 묻혀있던 신비의 문자가 최근 해독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언어학자 요나스 노르디비가 지난 900년 간 수수께끼였던 바이킹 문자 해독에 성공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문자는 일명 ‘Jötunvillur 코드’라 불리며 지난 900년 간 언어학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바이킹들이 사용했던 고대 룬 문자로 적혀져있는 이 코드는 특유의 난해성으로 해독이 쉽지 않았다. 최근 오슬로 대학 언어학자이자 룬 문자 해독 전문가인 요나스 노르디비는 스칸디나비아 반도는 물론 유럽 타 지역 룬 문자 형태까지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조합한 끝에 해당 코드를 밝혀내는데 성공했다. 뜻은 생각보다 로맨틱한 “키스해줘”였다. 노르디비는 “기존 룬 문자에서 ‘K’로 발음됐던 문자가 이 코드에서는 ‘Kaun’으로, ‘F’ 발음은 ‘Fe’, ‘E’ 발음은 ‘N’과 같은 방식으로 변형돼 해독이 까다로웠던 것”이라며 “흔히 룬 문자가 심오한 뜻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렇듯 연애편지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룬 문자는 초기 게르만민족이 1세기경부터 사용했던 특수한 문자로 ‘비밀’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유래는 게르만족의 일파인 마르코만니 족이 그리스문자와 북부 에트루리아, 알프스지방의 문자를 합해 변형시켰다는 것이 유력하다. 고트어, 아이슬란드어, 고대 영어 등에 영향을 끼쳤고 주로 비석이나 유물 표면에서 발견된다. 판타지 문학에서는 엘프 등이 사용하는 신비의 언어로 자주 등장하며 J. R. R. 톨킨의 ‘호빗’, ‘반지의 제왕’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해당 코드가 적힌 비문은 독일 보데 박물관과 스웨덴 시그툰 박물관에 나뉘어 전시되어있다. 사진=Jonas Nordby/허핑턴 포스트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베일 벗은 安신당 ‘새정치 플랜’

    베일 벗은 安신당 ‘새정치 플랜’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새정치 구상’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안 의원 측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11일 새정치의 3대 가치로 ▲정의로운 사회 ▲사회적 통합 ▲한반도 평화를 제시했다. 새정치가 지향하는 사회경제적 비전으로 삶의 경제를 내세우며 ‘중(重)부담, 중(重)복지’를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 동작구 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새로운 정치를 위한 국민과의 대화’ 인사말에서 “새정치는 국민의 소리를 담아 내는 것”이라면서 “새정치는 더불어 잘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새정추는 정치개혁을 위한 세부 혁신과제로 대선의 결선투표제 도입과 총선의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제안했다. 또한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위해 국민투표 요건을 완화하고,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 도입, 국민발안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강력한 복지국가’ 건설을 목표로 복지 지출을 10년 안에 두 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재원 마련을 위한 재정개혁을 선행하되 국민적 동의하에 증세를 추진하기로 했다. 새정추는 또 고위공직자의 퇴직 후 로펌행을 막는 등 특권과 반칙이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 통합을 위한 합의형 협치 시대를 열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여야가 합의 가능한 대북정책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산층 재건과 공교육 내실화, 전문 직업교육을 통한 일자리 문제 해결,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평생학습체제 구축, 대기업 중심 독과점 체제의 다원체제 전환, 경제민주화와 참여경제 실현, 성장친화형 복지 실천 등도 제시했다. 하지만 이날 발표한 내용이 대부분 기성 정치권에서 논의돼 온 것들이고, 새정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세부 내용과 구체적 실행계획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기존에 정당에서 대부분 논의해 온 것들로 예상 가능했던 내용”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새누리당은 안철수의 ‘새정치 구상’에 대해 집중적인 견제구를 날렸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안개 정치는 새로운 정치가 아니다. 헷갈리게 하는 것도 새정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도 “기존 정치의 반사이익만 노리는 틈새 정치를 중단하고 구체적인 실천 내용을 소상히 밝혀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민주당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의원 빼가기가 새정치냐”고 새정추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인물 발굴이 아니라 민주당 의원들 빼가기를 시도한다면 이는 ‘정치 도의’에도 어긋날 뿐만 아니라 스스로 내건 ‘새정치’와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위”라며 의원 빼가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될성부른 창작뮤지컬 [ ]에 다 있네

    될성부른 창작뮤지컬 [ ]에 다 있네

    재능 있는 신진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창작 뮤지컬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가 베일을 벗었다. 충무아트홀은 지난해 9월 작품 개요서와 대본, 악보, 음원 등을 통해 작품을 선정하고 전문가들을 멘토진으로 투입했다. 멘토진에는 이희준, 김민정, 추민주, 장유정, 구소영, 양주인, 최종윤 등 내로라하는 작가,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작품별로 전담 프로듀서를 둬 상업 공연으로서의 경쟁력과 완성도도 점검하고 극장 측은 쇼케이스 제작·작품 개발비 5000만원과 극장 장비 등 다각적인 지원을 했다. 지난 5일과 8일 중극장 블랙에서 쇼케이스를 연 ‘에어포트 베이비’(극작 전수양, 작곡 장희선)와 ‘명동 로망스’(극작 조민형, 작곡 최슬기)는 입양아와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로 극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에어포트 베이비’는 부모를 찾아온 입양아라는 애잔한 소재를 게이바, 영어와 한국말의 교차 등으로 유쾌하게 풀어내면서 감동을 얹어 관객을 사로잡았다. 1955년으로 떠나 청년 예술가 박인환, 전혜린, 이중섭과 만나는 ‘명동 로망스’는 아름다운 노래로 호평받았다. 12일 블랙 무대에 오르는 ‘난쟁이들’(극작 이지현, 작곡 황미나)은 백설공주와 신데렐라를 경쾌하게 비틀었다. 왕자와 공주의 사랑이 이뤄지는 동화 나라에서 난쟁이 찰리가 사랑을 찾아 무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떠나는 모험이다. 감정보다 외모가 중요한 나라에서 찰리는 해피엔딩을 맞을런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이어 28일과 3월 3일에는 소극장 블루에서 ‘카인과 아벨’(극작 한정석, 작곡 이선영)과 ‘X-웨딩’(극작 정준, 작곡 김연수)이 나란히 관객을 만난다. ‘카인과 아벨’은 의문의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형제의 비밀과 대립을 그린 스릴러 뮤지컬이다. ‘X-웨딩’은 솔로 10년차 드라마 작가를 통해 사랑과 결혼을 이야기한다. ‘명동 로망스’와 ‘난쟁이들’에 프로듀서로 참가한 송한샘 쇼노트 이사는 “기존의 리딩 공연에서 한 단계 더 진보해 실제 공연과 거의 흡사한 방식으로 선보임으로써 작품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했다”며 이 프로젝트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공연은 블로그(blog.naver.com/musicalhouse)에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02)2230-6632.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윤승아 몸매 비결, 필라테스+웨이트 트레이닝 ‘역시 관리파’

    윤승아 몸매 비결, 필라테스+웨이트 트레이닝 ‘역시 관리파’

    tvN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2’에서 정희재역으로 귀엽고 섹시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윤승아가 뷰티쁠 2월호에서 감성 화보를 선보였다. 웨딩 베일과 화이트 의상을 매치한 이번 화보에서는 소녀와 여자의 경계에 있는 듯 순수하지만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그녀만의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평소 스타일리시한 차림으로 패셔니스타로 소문난 윤승아는 화보 촬영에 앞서 직접 컨셉트를 고민하고 시안을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촬영 현장에서도 모델 출신답게 능숙한 포즈를 선보이며 촬영장 분위기를 리드했다. 풍성한 풀 스커트의 발레리나룩, 화이트 턱시도룩, 베어백 칵테일 드레스 등 다양한 화이트 의상과 웨딩 베일이 매치된 의상을 입어가며 순수하면서도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진행된 뷰티 인터뷰에서는 동안 미모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밝혔는데, 피부에 좋은 제품을 바르는 것보다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게 더 중요하다며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하루 두 끼 꼬박꼬박 웰빙 식단을 즐기고, 과일과 견과류, 비타민제를 챙겨먹는 것이 비결. 또한 필라테스와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자세 교정을 하고 체력을 기르며 몸매를 관리한다고 밝혔다. 배우 윤승아의 성숙한 매력이 담긴 감성화보와 뷰티 인터뷰는 대한민국 최고의 뷰티 매거진 ‘뷰티쁠’ 2월호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韓서 실종·日 근해서 시신으로… ‘日공무원 의문’ 베일 벗나

    경찰청은 한국에서 실종된 뒤 일본 근해에서 표류 시신으로 발견된 일본 내각부 소속 공무원 S(30)씨의 의문사와 관련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S씨의 이동 경로와 사망 원인에 대한 미스터리가 풀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인터폴을 통해 경찰청에 사실조사 확인요청을 해 왔고, 경찰청은 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가 수사하게 했으며, 부산지방경찰청에서 하던 조사 내용도 모두 넘겨받도록 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일본 내각부 산하 싱크탱크인 경제사회총합연구소 소속으로 지난해 7월부터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2년 일정으로 유학 중이었다. S씨는 지난달 초 서울에서 열린 사회과학 관련 국제회의에 참석하겠다며 우리나라에 입국한 뒤 연락이 끊겼다가 같은 달 20일 후쿠오카현 기타큐슈(北九州)시 앞바다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S씨는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 묵었으며 지난달 6일 서울시내 보트 판매점에서 홍콩인 행세를 하면서 고무보트와 선외기(엔진) 등을 100만원가량 현금을 내고 구입했다. 당일 오후에는 남대문 서소문파출소에 들러 여권 분실 신고를 했다. 이어 S씨는 지난달 8일 부산에 나타나 보트를 받았고, 부산의 한 자동차용품 매장에도 들러 조명을 켤 때 쓰는 자동차용 배터리와 점퍼 케이블 등을 구입했다. 이 때문에 S씨가 부산에서 직접 보트를 타고 일본으로 밀항하려 한 것으로 추론해 볼 수 있다. 일부에서는 S씨가 스파이라는 설도 있었지만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S씨의 이메일 분석을 통해 S씨가 정부에는 말할 수 없는 개인적인 사유로 일본에 가야 할 일이 생겼던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S씨가 일본 정부의 허가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을 거쳐 몰래 고국에 들어가려다 표류해 사망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63빌딩 기둥부터 동해 가스전까지… “이 손에서 나왔소이다”

    [주말 인사이드] 63빌딩 기둥부터 동해 가스전까지… “이 손에서 나왔소이다”

    “청년들을 보면 ‘장이 정신’이 부족합니다. 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3D’ 업종이 아니라 무한한 도전이 가능한 세계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대한민국 명장’인 이주형(54)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 제관팀장의 목소리는 에너지로 가득했다. 제관은 도면을 보고 양복을 만드는 작업과 같다. 도면을 보고 철판에 그림을 그려 용접한 뒤 철 구조물을 만든다. 천 대신 철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손끝 기술’이 필수적이다. 명장의 반열에 오르기 힘든 이유다. 이 팀장은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79년에 입사해 35년간 한 직장에서 같은 일을 했다. 그는 “중간에 일반직으로 전환해 설계실에서 근무하지 않겠느냐는 제안도 있었지만 거절했다”며 “생산직으로 들어왔으니 한 우물만 파겠다는 결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의 경력은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산업 역사와 맥을 함께한다. 1980년대 미국 거대 정유사인 엑손이 발주한 ‘하모니 헤리티지 자케트’(해양 석유시추 구조물)에 참여했다. 102층 높이의 4만t짜리 구조물로 당시 세계 최고 규모였다. 이 팀장은 “고(故) 정주영 회장이 ‘해 봤어?’라고 묻는 광고에 나오는 배경이 바로 이 구조물”이라면서 “처음 입사해서는 20세기 최고 역사(役事)라 불리던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 공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1985년에는 63빌딩의 기둥을 만드는 데 참여했다. 1994년 붕괴된 성수대교를 복구하는 데 참여했고, 2002년에는 이어도 과학기지 및 동해 가스전의 구조물을 만드는 공사에도 참여했다. 이후 대형 선박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이 팀장은 2008년 대한민국 명장 칭호를 받았다. 그는 “1970~1980년대 오일달러를 많이 벌어들인다는 자부심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처음에는 제관 일을 배우기 위해 장비에 손을 댔다가 뺨을 맞기 일쑤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장이 근성’이라고 불렀다. 당시 선배들은 자신 이외에 그 누구도 기술을 가져가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는 출근 시간인 오전 8시보다 2시간 먼저 출근했다. 장비 청소를 하고, 끝나면 막걸리도 대접했다. 이 팀장은 “1년 정도를 이렇게 지내자 선배들이 마음의 문을 열었다”면서 “열심히 하는 것 말고는 왕도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밤 10시에 회사 일을 마치면 바로 잔 뒤에 새벽 3~4시에 일어나 공부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회사 생활이 쉬운 것만은 아니었다. 그는 “대졸 중심인 사무직에 비해 생산직은 승진이 잘 안 되는 경우도 있었다”며 “지금은 노사분규가 거의 없지만 1987년 노사분규가 터졌을 때는 조업파와 비조업파가 나뉘어 직원들 사이에 갈등이 심했는데 가장 힘들었던 시기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후배들에게 기술을 전수하는 것이 요즘 이 팀장의 주요 업무 중 하나다. 그는 “지금은 3D 업종이라고 해 조선업보다는 서비스업이나 정보기술(IT)로 많이 간다”면서 “하지만 힘든 일을 하며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장이 정신’을 갖추려는 청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팀장 같은 대한민국 명장은 96개 직종에 547명이다. 대한민국 명장은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라 정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인정한 해당 분야 최고 권위자다. 해당 직종 경력이 15년 이상이어야 하고 최고의 숙련 기술을 보유해야 한다. 대한민국 명장으로 뽑히면 일시장려금 2000만원이 지급된다. 계속 같은 직종에 근무할 경우 연수에 따라 계속종사장려금(연 167만~357만원)을 받는다. 기술 선진국 산업 시찰 기회가 주어지고 숙련 기술 관련 행사 심사위원 위촉, 산업 현장 교수단·청소년 직업진로지도 강사 초빙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 기업 내에서 먼저 명장 후보에 선발돼야 한다. 한 명장은 “2003년부터 도전했는데 다섯 번째인 2011년에야 명장에 선발될 수 있었다”며 “회사와의 관계도 선발에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한국노동연구원의 대한민국 명장 설문 결과(2013년 8월 19일~9월 27일)에 따르면 213명의 대한민국 명장 중 남성이 91.5%(195명)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자기 사업을 하는 명장이 34.3%(73명), 기업 종사자가 65.7%(140명)였다. 명장들은 대부분 어려운 유년 시절의 경험을 갖고 있는 ‘자수성가형’이었다. 우선 가난한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전체 중 36.2%(77명)가 부모의 소득 수준이 하류층이었고 중하층이 29.6%(63명)으로 뒤를 이었다. 상류층이었다고 답한 이는 2.3%(5명)에 불과했다. 부모의 직업은 농업이 66.7%(142명)로 가장 많았다. 형제자매 수는 평균 5.3명이었다. 경쟁이 숙명이었던 셈이다. 남자 명장 중 장남이라고 답한 이는 46.1%였다. 집안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았던 것이다. 일을 시작한 나이는 10대 후반이 47.4%(101명)로 가장 많았다. 10대 초반에 일을 시작한 명장도 4.7%(10명)였다. 일을 시작할 당시 학력은 고졸이 53.1%(113명)로 절반을 넘었다. 중졸은 24.4%(52명)였다. 초졸 이하는 16%(34명)로 전문대졸 이상(6.6%·14명)보다 많았다. 거주지의 경우 직장에 근무하는 명장은 영남권 출신이 절반을 넘어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한 산업화 과정을 반영했다. 자기 사업을 하는 명장은 수도권 거주자가 절반 이상이었다. 기술은 바로 위 선배를 통해 배웠다는 이가 45.7%(64명)로 가장 많았지만, 스스로 익혔다는 사람도 35.7%(50명)로 꽤 많았다. 선배들이 후배를 잠재적인 경쟁자로 인식해 기술을 잘 가르쳐 주지 않던 1970~1980년대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또 선진국 기술의 유입으로 혼자 습득해야 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 근무 명장과 자기 사업 명장 모두 기능을 배운 이들에게 가장 크게 얻은 것은 ‘손끝 기술’이었지만, ‘자세와 태도’가 뒤를 이어 기본 인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배에게 아쉬운 점은 작업에 임하는 태도나 자세가 부족하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어 가장 많았다. 기본 인성과 끈기 측면에서 요즘 젊은 세대가 미흡하다고 인식하는 셈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명장들은 어떤 인성적 특질을 가지고 있을까. 첫째는 ‘꾸준한 학습과 부단한 노력’이다. 또 책임감과 자긍심이 강했다. 한 명장은 “다른 회사에서 3배의 봉급을 준다고 했지만 의리가 있어 안 간다고 했다”며 “내가 크고 가족을 먹여 살린 회사를 떠나는 것은 용납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업적주의도 이들의 특징이다. 남들과 다른 업적은 현장에서 학력과 신분의 장벽을 넘어서는 중요한 수단이었다. 또 승진을 위한 거의 유일한 발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명장들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 것은 사실상 은퇴가 없다는 점이었다. 은퇴 후 평생 몸을 담은 회사의 계열사에 취직하거나 경력을 바탕으로 각종 강연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조성재 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여성 명장들의 경우 자기 사업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후배에게 기술을 전수하거나 경력 개발 경로가 분명하지 않은 것, 장인적 기술을 이용한 작품의 상품화가 힘든 점 등을 어려움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정부가 정책적으로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삼성 ‘갤럭시S5’ 24일 베일 벗는다

    삼성 ‘갤럭시S5’ 24일 베일 벗는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월드모바일콩그레스(WMC)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4일 국내외 언론 및 파트너사에 ‘삼성 언팩(UNPACKED) 2014 에피소드1’이라는 제목의 초대장을 보내 오는 24일 바르셀로나 국제회의장에서 새로운 모바일 제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대장에는 어떤 제품인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언팩’이라는 글씨 오른쪽에 위 첨자로 5라고 표시해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S5가 공개될 것임을 암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언팩 행사 초대장에도 ‘READY 4 THE SHOW’(래디포더쇼)라는 문구를 담아 갤럭시S4를 출시한다는 것을 알렸다. 아직까지 갤럭시S5의 정확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초고해상도(QHD) 화질의 5.2인치 화면에 지문 인식이나 홍채 인식 등 생체 인식 기능 등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통해 그해 전략 제품을 발표해 왔다. 2009년 6월 세계 최초로 3D 홀로그램을 활용한 제품인 ‘제트’(Jet)를 시작으로 2010년 3월엔 갤럭시S, 2011년엔 갤럭시S2(2월)와 갤럭시 노트(9월) 등 신제품을 언팩 행사에서 선보였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별에서 온 그대’ 신성록 스포일러, 건물에 왜 매달려있지? ‘경악’

    ‘별에서 온 그대’ 신성록 스포일러, 건물에 왜 매달려있지? ‘경악’

    ’별에서 온 그대’ 신성록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3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별에서 온 그대’ 스포일러”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적색 수트를 입은 신성록이 건물 아래에 와이어를 매달고 있다. 추락하는 모습이라기엔 두 팔을 곧게 펴고 있는 모습이 슈퍼맨을 연상케 한다는 반응이다. 극중 신성록(이재경)은 소시오패스 성향을 드러낸 것 외에는 베일에 싸여있는 인물. 애인사이였던 유인영(한유라)를 살인한 후, 이를 알고 있던 전지현(천송이)과 김수현(도민준)을 다음 표적으로 삼았다. 신성록 스포일러에 네티즌은 “신성록 스포일러..깜짝 놀랐다”, “신성록 스포일러..빨리 수요일이 왔으면”, “신성록 스포일러..신성록 무서웠겠다”, “무슨 일이지?”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신성록 스포일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北 뜨는 실세 김철진

    北 뜨는 실세 김철진

    북한이 지난해 10월 신설한 국가경제개발위원회의 김철진(차관급) 부위원장이 북한 매체에 잇따라 등장하면서 경제개발의 핵심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2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지난해 9월 말 평양 문수물놀이장 건설 현장을 시찰하고 같은 해 12월 말 강원도 마식령스키장을 방문할 때 김 제1위원장을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이 밝힌 김 제1위원장 수행자 명단에는 그의 이름이 없었지만 관련 사진에서는 그의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됐다. 북한 최고지도자의 현지시찰에서 내각의 차관급이 장관급(위원장)을 제치고 최고지도자를 수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라 김 제1위원장이 올 신년사에서 수차례 강조한 경제개발 추진의 실세란 관측이 나온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오랫동안 북·중 경협에 몸담아 왔고 중국에 탄탄한 인맥을 갖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장성택 처형 이후 북·중 경협의 핵심 실세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는 2010년 9월 투자유치 기구인 조선투자개발연합회 회장에 임명되고 나서 평양시 10만호 주택 건설 자재 수입과 자원개발사업 등을 담당하며 중국 기업인들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진에는 나왔지만 명단에 이름이 거론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실세인지 아닌지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로 통일부가 지난해 분류한 북한 주요 인사 인물정보 320명에도 김 부위원장은 포함되지 않아 베일에 싸인 인물이라는 평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약 3천년 된 세계 최고(最古) ‘로마 사원’ 발견…학계 주목

    약 3천년 된 세계 최고(最古) ‘로마 사원’ 발견…학계 주목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대 로마 사원’으로 추정되는 유적이 발견돼 고고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이탈리아 로마 시·미시건 대학 공동 연구팀이 성 호모보노 교회 안쪽에서 기원전 6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원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발굴에 참여한 고고학자 알버트 아머맨은 “이곳은 성전이면서 동시에 아프리카, 이집트 지역에서 온 무역상들과의 거래장소로 쓰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유적은 이탈리아 중부를 흐르는 길이 390km 테베라 강과 맛닿아 있어 특히 발굴이 까다로웠다. 아머맨은 “발굴 팀은 깊이 2m가 넘는 도랑에 들어가야 했다. 무척 어렵고 위험한 상황이 많았다”고 전했다. 해당 발굴 프로젝트는 앞서 언급된 것처럼 방해요소가 많아 일명 ‘미션 임파서블(불가능한 계획)’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아직 발굴이 진행 중인 해당 프로젝트는 여름에 강물이 불어 유적이 침수되기 전 모든 작업을 끝내야하기에 현재 무척 촉박한 상황이다. 만일 해당 유적이 모두 발굴돼 가장 오래된 로마 사원으로 증명된다면 1000년 로마 역사 중 베일에 쌓여있던 초기 단계를 엿볼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기에 학계는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고고학계에서 추정하는 최초 로마 성립 시기는 기원전 8세기경이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1일(토) 케이블 하이라이트

    ■100인의 리얼스토리: 노화를 늦추는 동안의 비밀편(스토리온 낮 12시) 요즘 대세는 동안이다. 과연 나는 동안일까, 노안일까. 프로그램 ‘100인의 리얼스토리’에서는 노화를 늦추는 동안의 비밀을 밝힌다.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고 싶은 여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유쾌한 실험카메라와 노화를 늦추고 동안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특별한 비법을 전격 공개한다. ■응급남녀(tvN 밤 8시 40분) 방화벽에 갇힌 창민과 진희는 식도암 환자를 살리기 위해 합심하며 고군분투한다. 창민은 지난번 대타로 친구를 내보내 선을 보게 한 맞선녀가 아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름은 창민에게 사과하며 데이트 신청을 한다. 한편 방화벽에 갇혀 창민과 진희가 기관 절개를 한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응급실은 발칵 뒤집힌다. ■테니스의 왕자 극장판 영국식 테니스성 결전(애니맥스 밤 9시 30분) 세이가쿠 테니스 명문 중학교에 입학한 료마는 도저히 신입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엄청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뛰어난 미소년 외모로 교내에서 인기가 대단하지만 지나치게 자신만만한 태도가 문제다. 그러던 중 최고의 테니스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학 테니스 전국 대회가 개막한다. ■세이프 하우스(CGV 밤 10시) 일급 범죄자가 된 전직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 토빈 프로스트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베일에 싸인 CIA 안전 가옥 ‘세이프 하우스’에 수감된다. 그런데 알 수 없는 무리가 세이프 하우스를 습격해 CIA 요원들을 사살한다. 한편 토빈 프로스트와 세이프 하우스를 지키던 신참 CIA 요원 맷 웨스턴만이 탈출에 성공하는데…. ■극장판 스폰지 밥(니켈로디언 낮 12시 30분)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평화로운 도시인 ‘비키니 시티’는 스폰지 밥의 삶의 터전이다. 그러나 그는 도난당한 넵튠 왕의 왕관을 다시 찾아내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집을 떠난다. 한편 집게 사장이 도둑으로 몰리면서 스폰지 밥은 왕관과 함께 집게 사장도 구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내몰린다. ■전설의 맞수(채널 뷰 밤 11시) 운명적으로 만난 최고 라이벌의 한판 승부를 다룬 ‘전설의 맞수’를 방송한다. 첫 번째 빅매치를 장식할 주인공은 1990년대 ‘농구 코트의 황태자’ SBS ESPN 해설위원 우지원과 그의 라이벌 ‘플라잉 피터팬’ 리틀오리온스 감독 김병철이다. 한편 2011년 10월 은퇴한 대한민국 대표 슈터 김병철은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인다.
  • 여전히 꽁꽁 감추는 靑공공정보

    비밀이 보장돼야 할 개인정보는 누출 피해가 늘고 있지만, 법규에 따라 공개돼야 할 공공정보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서울신문이 시민단체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와 함께 청와대를 포함한 33개 정부 기관에 정보공개청구 절차를 밟아 ‘회의록 및 속기록의 목록’을 똑같이 요청한 결과 대통령 비서실과 경호실, 국가안보실 등 3곳이 비공개를 결정했다. ‘경제장관회의’ 등 평이한 수준의 목록을 요구한 것인데 거절한 것이다. 대통령 비서실은 ‘국가안전보장’,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현저히 해할 우려’, ‘공정한 업무 수행에 현저한 지장’ 등을 비공개 이유로 들었다. 현행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정보공개법)은 국가안보 등 비공개 사유가 있으면 부분 공개도 인정하고 있으나, 통째로 기각한 것이다. 각 기관은 정보공개청구에 관한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이를 심의하기 위한 정보공개심의회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대통령 비서실에 심의회 참석위원 명단에 대해 추가로 정보공개청구를 하자 이번에는 ‘홍○○(대통령 비서실 공무원), 이○○(○○대학교 교수)’이라고 실명을 ‘○○’으로 대체한 답변을 했다. 대통령 비서실은 ‘공정성과 중립성 훼손 우려’ ‘사생활의 비밀 침해 우려’ 등을 이유로 들었고, 그 근거는 정보공개법 제9조 제1항 제5호와 제6호를 제시했다. 하지만 이와 별도로 18개 정부 기관에 똑같은 심의회 명단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했는데, 대통령 비서실과 교육부를 제외한 나머지 16개 기관은 오히려 그와 같은 법규를 근거로 명단을 공개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로맨스가 필요해 3(tvN 밤 9시 40분) 앨런이 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주연은 완이 자신을 갖고 놀았다고 오해하고는 화를 낸다. 하지만 완 역시 진심을 알아주지 않는 주연에게 섭섭한 마음뿐이다. 한편 민정은 옆집으로 이사 온 민석 때문에 당황스럽다. 민정은 민석과 마주치지 않으려 온갖 방법을 다 쓰지만, 그걸 모르는 민석은 수수께끼의 옆집 여자가 궁금할 따름이다. ■히틀러의 메가프로젝트:지하 벙커(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2시) 1945년 4월. 히틀러가 있었던 베를린의 중심에는 연합군의 어떠한 공중 폭격도 무사히 피할 수 있는 지하벙커가 있었다. 10m 깊이에 4m 두께의 콘크리트벽에 둘러싸인 은신처였다. 하지만 러시아의 붉은 군대가 오데르 강에 주둔하고 있었으며 그들은 히틀러를 향해 진격하고 있었다. ■그림:괴수 사냥꾼(FOX 밤 12시) 포틀랜드의 형사 닉은 자신이 괴수를 찾아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그림 가문의 마지막 후손임을 알게 된다. 이후 그는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괴수들이 저지른 살인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기 시작한다. 한편 닉은 괴수들이 벌인 충격적 사건과 베일에 싸인 가문의 비밀을 풀어가며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그림의 삶을 살아간다. ■나이프 파이트(올리브 밤 10시) 할리우드 스타 드류 베리모어가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 언더그라운드 쿠킹 배틀 ‘나이프 파이트’가 독점 방송된다. 영업이 끝난 미국 로스앤젤레스 레스토랑에서 실제로 벌어지던 쿠킹 배틀을 모티브로 만들어 현장감이 넘친다. 레스토랑 영업이 끝난 뒤 닫힌 문 뒤에서 벌어지는 셰프들의 화끈한 1대 1 대결이 흥미진진하다. ■킬링 2(AXN 밤 9시) 린든과 홀더 형사는 사건 당일 로지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남자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린든은 그 남자가 로지의 사건은 물론 보 솔레 방화, 그리고 야넥과도 관련이 있다고 확신하고 조직범죄 전문인 FBI 친구를 찾아간다. 이제 남은 과제는 하나. 특이한 문신을 한 남자의 정체를 파악하고 그를 찾아내 검거하는 일만 남았다. ■라바 2(애니맥스 오후 4시) 곧 2월. 겨울을 견뎌내는 일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봄 소식이 저만치 다가와 있다. 산들산들 봄바람에 꽃가루가 날리고 간질간질 재채기가 힘든 계절이 기다린다. 꽃가루에 여기저기서 시원하게 재치기를 하고들 있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옐로는 콧구멍만 간질간질하기만 할 뿐 재채기를 할 수가 없다. 옐로는 답답해서 괴롭기만 한데….
  • 英 언론 “맨유, 루크 쇼 영입에 2300만 파운드 제시”

    英 언론 “맨유, 루크 쇼 영입에 2300만 파운드 제시”

    후안 마타 영입을 확정 지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쉴 새 없이 새 보강 작업에 나서고 있다. 영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한 다음 타깃은 영국 내 최고의 재능이자, 차세대 최고의 왼쪽수비수로 불리고 있는 루크 쇼(사우샘프턴)다. 데일리미러,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복수의 영국 매체는 24일(현지시간) 일제히 맨유가 사우샘프턴에 루크 쇼 영입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2300만 파운드(412억)라는 구체적인 액수를 보도하는 매체도 있는 상황이다. 루크 쇼는 가레스 베일, 티오 월콧,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 등 수많은 스타 선수를 배출한 사우샘프턴 유스팀의 또 다른 ‘작품’으로 불리며 첼시를 비롯한 다수의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수비는 물론, 뛰어난 오버래핑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가레스 베일처럼 후에 윙어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는 선수다. 애초 루크 쇼 영입에 가장 근접한 클럽은 첼시인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노쇠화 기미를 보이고 있는 애슐리 콜의 대체자로 루크 쇼 본인 역시 공공연히 첼시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축구계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클럽이 아닌 팀에서 뛰는 선수들은 아주 흔히 볼 수 있다. 마타를 맨유로 보낸 첼시가 루크 쇼 영입에 의외의 경쟁자를 만난 상황에서, 과연 영국 최고의 왼쪽 수비수라는 루크 쇼가 어떤 팀 유니폼을 입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텔레그래프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가인 티저, 눈이 더 커졌는데? ‘진실 혹은 대담’ 컴백 예고

    가인 티저, 눈이 더 커졌는데? ‘진실 혹은 대담’ 컴백 예고

    가인 티저 가수 가인이 오는 2월 6일 세 번째 미니앨범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으로 전격 컴백하면서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가인은 2012년 10월 발표한 ‘토크 어바웃 S(Talk About S)’를 통해 타이틀곡 ‘피어나’를 가온 차트 월간 1위로 올려놓으며 개성 넘치는 독보적인 여성 솔로로 자리를 굳힌 지 1년 4개월 만의 컴백을 예고하며 티저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이라는 타이틀로 여자가수로서 혹은 한 여자로서 가인을 바라보는 외부적인 시선들이나 소문들 그리고, 가인 자신의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담고 있으며 특히 가인만이 할 수 있는 가식 없는 고백들도 담을 예정이다. 음악적으로는 팝, 발라드, 일렉트로닉, 펑키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음악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그동안 가인이 펼쳐왔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더 넓히는 동시에 한층 성숙하고 진화된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공개된 티저 사진은 가인의 셀프 카메라 형식으로 촬영됐으며 다른 사람들의 주관적인 시선들에 담긴 가인이 아닌 카메라 안에서 자연스럽고 가감 없는 모습을 통해 가인만의 진실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가인의 이번 앨범 역시 탱고 등 가요계에서 흔하지 않은 장르를 시도,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이끌어낸 첫 솔로 앨범 ‘스텝 2/4(Step 2/4)’와 솔직하고 당당한 여성상을 제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토크 어바웃 에스(Talk About S)’등을 통해 가인을 최고의 여자 솔로가수로 탄생시킨 조영철 프로듀서가 다시 한 번 총괄 프로듀싱를 맡았다. 또한 ‘돌이킬 수 없는’ 활동 당시 맨발로 탱고 안무를 선보였고 ‘피어나’ 때에는 테이블과 의자를 활용한 안무를 선보이며 매번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가인은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을 주제로 한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어떤 안무를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가인은 앨범 공개에 앞서 오는 27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앨범 수록곡을 선공개하며 새 앨범의 첫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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