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베이징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화합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라이터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호감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원산지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668
  • 해녀포차에 해녀학교 게임까지… 해외에서 더 주목받는 제주해녀문화

    해녀포차에 해녀학교 게임까지… 해외에서 더 주목받는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문화가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별 자유여행객(FIT)을 대상으로 열린 ‘제주 해녀포차 in 베이징 설명회’에서 현지 MZ세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 고유문화인 ‘해녀’와 ‘향토음식’, 그리고 K콘텐츠를 접목한 체험형 행사에서 230명 사전 모집에 무려 682명이 몰리는 등 조기 마감이 이뤄지면서 중국 MZ세대의 감성을 사로잡았다. 해녀의 삶과 제주 향토 음식을 포차 형식으로 재현한 이번 행사에서 제주 금능리 어촌계의 홍준희 계장과 함께 부정숙 제주 향토 음식 명인이 직접 참여, 해녀의 삶을 소개하고 향토 요리를 시연해 제주 고유문화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한 참가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미니 테왁을 만들어 보고, ‘고기산적’과 ‘톳감태김밥’ 등 제주 향토 음식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중국인 직장인 A씨는 “제주 해녀분이 직접 들려주는 해녀의 삶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이번 여름 휴가를 통해 제주에서 다양한 향토 음식을 직접 접하고 해녀 체험도 꼭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대만 가오슝에서 3만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K관광 로드쇼에서도 해녀 문화와 미식을 테마로 제주 관광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로드쇼에선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와 연계한 제주 관광 홍보에 이어 대만에서 제주만의 독창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에선 제주해녀문화를 주제로 한 가상현실 게임 개발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소프트웨어 개발사 ‘올드 하라 스튜디오’ 카렌 스트리징거(Karen Stritzinger) 대표는 해녀문화를 주제로 한 가상현실 게임 ‘제주의 파도: 해녀 학교’ 게임을 개발 중이다. 현재 데모 버전 단계로, 스트라징거 대표는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제주 해녀의 삶을 체험하며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스트라징거 대표는 “게임의 핵심은 해녀문화의 진정성을 살리는 것”이라며 “올해 5월부터 한수풀 해녀학교에 직접 입학해 물질 기술과 해녀 공동체의 문화를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8월까지 제주에 머물며 해녀 입문 양성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직장을 그만둔 주인공 ‘은지’가 제주에서 해녀가 되기 위해 훈련하는 과정을 담은 어드벤처 시뮬레이션이다. 특히 게임 주인공의 반려견 ‘올레’는 제주의 유기견에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다. 그는 2020년 제주 출신 유기견 두 마리를 입양한 경험을 통해 제주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적 경험이 게임 캐릭터 설정에도 반영됐다. 그는 “최근 해녀들이 해조류와 조개류 감소로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게임 개발을 통해 얻는 수익의 일부를 해녀 의료 서비스와 생태계 복원 등 해녀문화를 보전하는 일에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제주해녀문화는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2015),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2016), 국가무형유산(2017), 세계중요농업어유산(2023) 등 국내외 유산 등재 4관왕을 달성했다.
  • “美-이란 고조되면 中도 막대한 대가 치러야”

    “美-이란 고조되면 中도 막대한 대가 치러야”

    ●美-이란 분쟁서 중국 영향력 한계 절감 [미국 뉴욕타임스] 2023년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평화 협상을 도왔을 때 중국은 이를 자국 외교의 승리로 환영하며 중동에서 중요한 권력 중개자가 되었다는 자축 신호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격하고자 미군 파병을 검토하면서 중동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한계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분쟁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 중국은 막대한 대가를 치를 수 있습니다. 중국 석유 수입량의 절반은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서 운송되기 때문입니다. ●“이란 원자력 시설 완전히 파괴” 트럼프 주장 맞나? [미국 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대통령은 토요일 밤에 “강력히 요새화된 시설들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독립적인 분석 결과로는 이 주장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세 명의 전문가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빠른 승리를 가져오기보다는 우라늄 추적 및 이란의 핵무기 개발 억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시단은 이란에 남아 있으며, 이스라엘이 지난 13일 공습 캠페인을 시작하기 전까지 하루 한 곳 이상 시설을 검사했습니다. 미국의 군사 행동이 이란의 시설을 파괴할 수 있지만, 이는 이란이 핵 물질을 지하로 옮기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에 큰 타격을 받은 포르도 시설 내 지하 농축 시설 환기 시스템을 제어하고자 사용되는 대형 지원 건물이 손상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것도 확인됐습니다. IAEA는 해당 시설에서 방사능 유출이 없었다고 보고했습니다. ●中, 우크라이나에 軍 파견 생각 없어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중국은 우크라이나에 평화 유지군 파견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장한후이 주러 중국대사 밝혔습니다. 앞서 서방 언론은 베이징이 유럽연합(EU) 국가들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장한후이는 관련 당사국 간 전후 평화 유지 문제에 심각한 이견이 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투 중단 징후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北, 미국·이스라엘 이란 공격 규탄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북한 외무성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국가 주권과 유엔 헌장, 국제법 위반으로 규탄하며 이스라엘과 미국의 군사 행동과 대결 정책에 대한 규탄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KCNA)이 보도했습니다. 유엔 헌장의 기본 정신과 원칙은 국가의 영토적 완전성과 정치적 독립에 대한 힘의 위협에 반대하는 데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 무슨 일이? [중국 제일재경]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시장의 기본 판단이지만 만약 봉쇄한다면 석유를 포함한 에너지 가격이 치솟고 글로벌 인플레이션 위험이 재점화할 것입니다. 운송이 완전히 중단된다고 가정하면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2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습니다. 현재 중국의 국내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재고 공급은 충분하며 단기적으로 조달 구조를 다변화해 수입 위험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시장 데이터를 종합하면 이미 중동~아시아 항로 보험요금은 300% 치솟았고, VLCC 유조선 관세는 하루 5만 3000 달러를 넘어섰으며, 희망봉 주변 운송 비용은 40%, 중국 이우 상품 수출의 유럽행 운송 비용은 35% 상승했습니다. ●中-싱가포르, 다자간 무역 지지 [대만 연합보] 리창 중국 총리는 어제 베이징에서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을 갖고 개방적인 지역주의와 진정한 다자주의를 수호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웡 총리는 싱가포르가 중국 본토 파트너들과의 상호 교류를 강화하고 더욱 긴밀한 양자 관계를 증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웡 총리는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본토를 방문 중입니다. 5월 새 내각 구성 이후 첫 중국 본토 방문입니다. 그는 시진핑 중국 주석,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회담을 가진 뒤 하계 다보스 포럼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中, 5월 대(對)EU 첨단 제품 수출 급증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지난달 중국은 EU에 막대한 양의 배터리와 노트북, 스마트폰 , 태양광 패널을 수출했습니다. 에스토니아 수출은 작년 대비 79.4% 급증했고, 키프로스 70.5%, 불가리아 46.7%, 헝가리 42% 증가했습니다. 이어 프랑스 24.2%, 독일 21.72%, 스웨덴 20.4% 급증하면서 EU의 대형 시장에서도 중국산 제품의 호황이 이어졌습니다. 지난달에는 EU의 대중국 무역 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다음 달에 열리는 EU-중국 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브뤼셀(EU 수도)은 좌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첨단기술 제품이라는 데 있습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 수출은 전년 대비 52% 급증했습니다. 독일 56.4%, 프랑스 41% 성장했고 에스토니아와 불가리아에서는 각각 1207%와 1068%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는 유럽 토종 배터리 기업 노스볼트가 올해 3월 파산 신청을 한 직후에 나온 결과입니다. EU 최대 경제국이자 중국과의 최대 무역국인 독일에서도 스마트폰 수입이 221.6% 급증했고, 노트북 출하량이 33.2% 급증했습니다. ●위안화, 글로벌 결제 비중 지속 상승 [중국 차이신] 글로벌 금융 메시징 서비스인 SWIFT가 집계한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위안화 국제 결제 비중이 증가하는 반면 유로화 비중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위안화 거래 비중은 올해 3월 4.7%를 기록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유로화 비중은 지난달 22% 아래로 떨어지며, SWIFT가 새로운 기준을 도입했을 때 기록된 24.4% 수준을 하회했습니다.
  • “美-이란 고조되면 中도 막대한 대가 치러야” [한 눈에 보는 중국]

    “美-이란 고조되면 中도 막대한 대가 치러야” [한 눈에 보는 중국]

    ●美-이란 분쟁서 중국 영향력 한계 절감 [미국 뉴욕타임스] 2023년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평화 협상을 도왔을 때 중국은 이를 자국 외교의 승리로 환영하며 중동에서 중요한 권력 중개자가 되었다는 자축 신호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격하고자 미군 파병을 검토하면서 중동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한계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분쟁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 중국은 막대한 대가를 치를 수 있습니다. 중국 석유 수입량의 절반은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서 운송되기 때문입니다. ●“이란 원자력 시설 완전히 파괴” 트럼프 주장 맞나? [미국 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대통령은 토요일 밤에 “강력히 요새화된 시설들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독립적인 분석 결과로는 이 주장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세 명의 전문가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빠른 승리를 가져오기보다는 우라늄 추적 및 이란의 핵무기 개발 억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시단은 이란에 남아 있으며, 이스라엘이 지난 13일 공습 캠페인을 시작하기 전까지 하루 한 곳 이상 시설을 검사했습니다. 미국의 군사 행동이 이란의 시설을 파괴할 수 있지만, 이는 이란이 핵 물질을 지하로 옮기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에 큰 타격을 받은 포르도 시설 내 지하 농축 시설 환기 시스템을 제어하고자 사용되는 대형 지원 건물이 손상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것도 확인됐습니다. IAEA는 해당 시설에서 방사능 유출이 없었다고 보고했습니다. ●中, 우크라이나에 軍 파견 생각 없어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중국은 우크라이나에 평화 유지군 파견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장한후이 주러 중국대사 밝혔습니다. 앞서 서방 언론은 베이징이 유럽연합(EU) 국가들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장한후이는 관련 당사국 간 전후 평화 유지 문제에 심각한 이견이 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투 중단 징후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北, 미국·이스라엘 이란 공격 규탄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북한 외무성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국가 주권과 유엔 헌장, 국제법 위반으로 규탄하며 이스라엘과 미국의 군사 행동과 대결 정책에 대한 규탄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KCNA)이 보도했습니다. 유엔 헌장의 기본 정신과 원칙은 국가의 영토적 완전성과 정치적 독립에 대한 힘의 위협에 반대하는 데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 무슨 일이? [중국 제일재경]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시장의 기본 판단이지만 만약 봉쇄한다면 석유를 포함한 에너지 가격이 치솟고 글로벌 인플레이션 위험이 재점화할 것입니다. 운송이 완전히 중단된다고 가정하면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2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습니다. 현재 중국의 국내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재고 공급은 충분하며 단기적으로 조달 구조를 다변화해 수입 위험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시장 데이터를 종합하면 이미 중동~아시아 항로 보험요금은 300% 치솟았고, VLCC 유조선 관세는 하루 5만 3000 달러를 넘어섰으며, 희망봉 주변 운송 비용은 40%, 중국 이우 상품 수출의 유럽행 운송 비용은 35% 상승했습니다. ●中-싱가포르, 다자간 무역 지지 [대만 연합보] 리창 중국 총리는 어제 베이징에서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을 갖고 개방적인 지역주의와 진정한 다자주의를 수호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웡 총리는 싱가포르가 중국 본토 파트너들과의 상호 교류를 강화하고 더욱 긴밀한 양자 관계를 증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웡 총리는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본토를 방문 중입니다. 5월 새 내각 구성 이후 첫 중국 본토 방문입니다. 그는 시진핑 중국 주석,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회담을 가진 뒤 하계 다보스 포럼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中, 5월 대(對)EU 첨단 제품 수출 급증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지난달 중국은 EU에 막대한 양의 배터리와 노트북, 스마트폰 , 태양광 패널을 수출했습니다. 에스토니아 수출은 작년 대비 79.4% 급증했고, 키프로스 70.5%, 불가리아 46.7%, 헝가리 42% 증가했습니다. 이어 프랑스 24.2%, 독일 21.72%, 스웨덴 20.4% 급증하면서 EU의 대형 시장에서도 중국산 제품의 호황이 이어졌습니다. 지난달에는 EU의 대중국 무역 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다음 달에 열리는 EU-중국 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브뤼셀(EU 수도)은 좌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첨단기술 제품이라는 데 있습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 수출은 전년 대비 52% 급증했습니다. 독일 56.4%, 프랑스 41% 성장했고 에스토니아와 불가리아에서는 각각 1207%와 1068%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는 유럽 토종 배터리 기업 노스볼트가 올해 3월 파산 신청을 한 직후에 나온 결과입니다. EU 최대 경제국이자 중국과의 최대 무역국인 독일에서도 스마트폰 수입이 221.6% 급증했고, 노트북 출하량이 33.2% 급증했습니다. ●위안화, 글로벌 결제 비중 지속 상승 [중국 차이신] 글로벌 금융 메시징 서비스인 SWIFT가 집계한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위안화 국제 결제 비중이 증가하는 반면 유로화 비중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위안화 거래 비중은 올해 3월 4.7%를 기록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유로화 비중은 지난달 22% 아래로 떨어지며, SWIFT가 새로운 기준을 도입했을 때 기록된 24.4% 수준을 하회했습니다.
  • “中, 美 이란 공습 지켜보며 대만 방어 의지 가늠할 것”

    “中, 美 이란 공습 지켜보며 대만 방어 의지 가늠할 것”

    ●“中, 이란 돕고 싶지만 軍 파견 어려워” [미국 뉴욕타임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격하고자 미군 파병을 공개적으로 검토하면서 중동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한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워싱턴DC에 있는 미국기업연구소 선임 연구원 잭 쿠퍼는 “현실적으로 이란 시설을 방어하기 위해 중국이 군을 파견할 여력이 없다”면서 “그들이 원하는 것은 조용히 있으면서 물질적 지원, 구두 지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트럼프 외교 정책에 대한 접근 방식과 무력 사용 의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이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기로 결정할 경우 미국이 대만을 방어할 것인지에 대한 중국의 분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베이징 국제경영경제대학의 중동 전문가 주자오이는 “중동의 혼란은 중국에 대한 도전이자 시험“이라고 밝혔습니다. ● “美, 中 반도체 공장 장비 공급허가 철회 검토” [영국 로이터]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에 대한 미국 기술 및 장비 공급 허가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이 조치는 중국의 첨단 기술 접근을 제한하려는 미국의 정책 일환입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외국 반도체 기업의 중국 내 운영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관련 보도 뒤 미 반도체 장비 업체 주가는 하락했지만인 마이크론의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韓, 6세대 전투기 개발 선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한국이 6세대 전투기 개발을 추진하는 최신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동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국제사업개발 부사장은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기술(4.5세대 전투기와 무인 항공기)이 최종적으로 6세대 전투기 전환에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F-21은 한국이 자체 개발한 4.5세대 전투기로, 내년 말까지 실전 배치가 예정돼 있습니다. 부분적 스텔스 설계로 5세대 업그레이드가 예상되는데, 신 부사장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올해 말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다목적 전투 무인항공기(UAV) 비행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中 외교부 “미국의 이란 공격은 국제법 위반” [중국 신화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대이란 공격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독 핵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유엔 헌장 및 국제법의 목적과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으로 중동의 긴장을 악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스라엘이 가능한 한 빨리 공격을 중단하고 민간인 안전을 보장해 대화와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희토류, 중국이 마음대로 여닫는 밸브” [미국 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징과 ‘완결된’ 무역 협정을 선언한 지 10일이 지났지만, 미국 기업들은 중국으로부터 희토류 자석을 언제 받을지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상황은 여전히 예측할 수 없는 상태이며, 미 기업들은 중국산 공급품의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희토류 문제의 복잡성 때문에 런던 협상이 무산될 위험도 있습니다. 가베칼 리서치의 중국 연구 부국장 크리스토퍼 베드도르는 “수출 승인이 가속화돼도 라이선스 제도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너무 많아 기업들이 미래 공급에 대한 확실한 전망을 갖기 어렵다”면서 “협상이 다시 결렬될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이 경우 수출이 중단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미 석유산업 관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에게 “에탄(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되는 가스) 수출을 차단하는 것이 미 국가 안보 이익에 반한다”고 설득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및 화학 대기업 INEOS Group Holdings SA는 에탄을 실은 탱커 한 척이 (중국으로) 출항을 기다리고 있으며, Enterprise Products Partners도 3~4척의 화물선이 (중국으로) 출항을 못 하고 있다고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이 이미 충분한 분량의 에탄을 비축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광물 공급망에 투자하는 Principal Mineral의 최고경영자(CEO) 아담 존슨은 “희토류 접근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악화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중국이 마음대로 여닫을 수 있는 밸브에 불과하다”고 꼬집었습니다. ● 中 청년 실업률 전년대비 악화 [프랑스 rfi] 지난 5월 중국의 청년(16~24세) 실업률은 14.9%로, 2024년 5월 14.2%보다 상승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푸링후이(付凌晖) 대변인은 “올여름 1220만명 대학생이 졸업하고 노동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어서 청년 실업률이 재차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FDI)는 3582억 위안(약 69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감소했습니다. ●中, 온라인 소매판매 지속 성장세 [중국 인민망]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5월 온라인 소매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습니다. 품질 좋은 상품과 네트워크 서비스 소비, 새로운 방식의 사업, 온-오프라인 통합 추세 심화, 중점 모니터링 플랫폼 디지털 제품, 15가지 이구환신(以旧换新) 가전 및 디지털 제품, 네트워크 서비스 소비, 즉석 소매 판매가 각각 두 자릿수 안팎 성장했습니다. ●中, 美 관세 장벽 피해 유럽·아세안 수출 늘려 [대만 연합보] 트럼프 대통령이 고율 관세를 발표한 뒤 중국은 대체 시장 수출에 주력해 대미 판매 감소분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중국의 대유럽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고, 특히 독일 수출이 22% 늘었습니다.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수출도 15% 상승했습니다. 캐피톨 매크로의 중국 경제학자 페이는 “중국 내 소비는 여전히 약해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적다. 중국은 여전히 많은 제품을 다른 나라로 수출해야 하는데, 이는 다른 나라에서 중국 제품의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선진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중국의 과잉 생산으로 상품이 넘쳐나 현지 경제가 둔화하고 이들 상품이 전 세계로 퍼지는 ‘차이나 쇼크’를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실이 된 로보택시…미중 양강 구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이제 로봇 택시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으며, 미국 웨이모와 많은 중국 기업이 세계 대도시에서 무인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테슬라가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를 출시하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작년에 약속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지 모든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만 테슬라는 무인 택시 시장에서 경쟁업체들에 뒤쳐진 것으로 보입니다.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 웨이모는 리프트를 제치고 우버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온라인 택시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이미 여러 회사가 자율주행차를 도로에 투입했습니다. 바이두는 올해 1분기에만 140만명 이상 승객을 태운 ‘아폴로 고’ 로봇택시 약 1000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Pony.ai’는 300여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00대, 2026년 말까지 2000~3000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WeRide’는 약 400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오토와 지리 자동차를 포함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100% 국내 생산 칩을 탑재한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최소 2개 브랜드는 이르면 내년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中, 머지않아 에너지 수출국으로 변모할 것”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은 에너지 안보를 달성했으며 머지않아 에너지 수출국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러시아 대통령 직속 에너지 개발 전략 및 환경 안전 위원회 책임 비서이자 로스네프트 회장인 이고르 세친이 밝혔습니다.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현재 세계 에너지 분야 투자 가운데 3분의 1이 중국에 집중되고 있다. 중국은 자체 자원을 기반으로 완전한 에너지 독립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中, 美 이란 공습 지켜보며 대만 방어 의지 가늠할 것” [한 눈에 보는 중국]

    “中, 美 이란 공습 지켜보며 대만 방어 의지 가늠할 것” [한 눈에 보는 중국]

    ●“中, 이란 돕고 싶지만 軍 파견 어려워” [미국 뉴욕타임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격하고자 미군 파병을 공개적으로 검토하면서 중동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한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워싱턴DC에 있는 미국기업연구소 선임 연구원 잭 쿠퍼는 “현실적으로 이란 시설을 방어하기 위해 중국이 군을 파견할 여력이 없다”면서 “그들이 조용히 있으면서 물질적 지원, 구두 지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싶어한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트럼프 외교 정책에 대한 접근 방식과 무력 사용 의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이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기로 결정할 경우 미국이 대만을 방어할 것인지에 대한 중국의 분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베이징 국제경영경제대학의 중동 전문가 주자오이는 “중동의 혼란은 중국에 대한 도전이자 시험“이라고 밝혔습니다. ● “美, 中 반도체 공장 장비 공급허가 철회 검토” [영국 로이터통신]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에 대한 미국 기술 및 장비 공급 허가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이 조치는 중국의 첨단 기술 접근을 제한하려는 미국 압박 정책의 일환입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외국 반도체 기업의 중국 내 운영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관련 보도 뒤 미 반도체 장비 업체 주가는 하락했지만 마이크론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韓, 6세대 전투기 개발 선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한국이 6세대 전투기 개발을 추진하는 최신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동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국제사업개발 부사장은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기술(4.5세대 전투기와 무인 항공기)이 최종적으로 6세대 전투기 전환에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F-21은 한국이 자체 개발한 4.5세대 전투기로, 내년 말까지 실전 배치가 예정돼 있습니다. 부분적 스텔스 설계로 5세대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인데, 신 부사장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올해 말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다목적 전투 무인항공기(UAV) 비행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中 외교부 “미국의 이란 공격은 국제법 위반” [중국 신화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대이란 공격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독 핵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유엔 헌장 및 국제법의 목적과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으로 중동의 긴장을 악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스라엘이 가능한 한 빨리 공격을 중단하고 민간인 안전을 보장해 대화와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희토류, 중국이 마음대로 여닫는 밸브” [미국 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징과 ‘완결된’ 무역 협정을 선언한 지 10일이 지났지만, 미국 기업들은 중국으로부터 희토류 자석을 언제 받을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기에 미 기업들은 중국산 공급품의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희토류 문제의 복잡성 때문에 런던 협상이 무산될 위험도 있습니다. 가베칼 리서치의 중국 연구 부국장 크리스토퍼 베드도르는 “수출 승인이 가속화돼도 라이선스 제도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너무 많아 기업들이 미래 공급에 대한 확실한 전망을 갖기 어렵다”면서 “협상이 다시 결렬될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이 경우 수출이 중단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미 석유산업 관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에게 “에탄(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되는 가스) 수출을 차단하는 것이 미 국가 안보 이익에 반한다”고 설득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및 화학 대기업 INEOS Group Holdings SA는 에탄을 실은 탱커 한 척이 (중국으로) 출항을 기다리고 있으며, Enterprise Products Partners도 3~4척의 화물선이 (중국으로) 출항을 못 하고 있다고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이 이미 충분한 분량의 에탄을 비축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광물 공급망에 투자하는 Principal Mineral의 최고경영자(CEO) 아담 존슨은 “희토류 접근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악화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중국이 마음대로 여닫을 수 있는 밸브에 불과하다”고 꼬집었습니다. ● 中 청년 실업률 전년대비 악화 [프랑스 rfi] 지난 5월 중국의 청년(16~24세) 실업률은 14.9%로, 2024년 5월 14.2%보다 상승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푸링후이(付凌晖) 대변인은 “올여름 1220만명 대학생이 졸업하고 노동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어서 청년 실업률이 재차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FDI)는 3582억 위안(약 69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감소했습니다. ●中, 온라인 소매판매 지속 성장세 [중국 인민망]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5월 온라인 소매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습니다. 품질 좋은 상품과 네트워크 서비스 소비, 새로운 방식의 사업, 온-오프라인 통합 추세 심화, 중점 모니터링 플랫폼 디지털 제품, 15가지 이구환신(以旧换新) 가전 및 디지털 제품, 네트워크 서비스 소비, 즉석 소매 판매가 각각 두 자릿수 안팎 성장했습니다. ●中, 美 관세 장벽 피해 유럽·아세안 수출 늘려 [대만 연합보] 트럼프 대통령이 고율 관세를 발표한 뒤 중국은 대체 시장 수출에 주력해 대미 판매 감소분을 일부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중국의 대유럽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고, 특히 독일 수출이 22% 늘었습니다.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수출도 15% 상승했습니다. 캐피톨 매크로의 중국 경제학자 페이는 “중국 내 소비는 여전히 약해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적다. 중국은 여전히 많은 제품을 다른 나라로 수출해야 하는데, 이는 다른 나라에서 중국 제품의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선진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중국의 과잉 생산으로 상품이 넘쳐나 현지 경제가 둔화하고 이들 상품이 전 세계로 퍼지는 ‘차이나 쇼크’를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실이 된 로보택시…미중 양강 구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이제 로봇 택시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으며, 이미 미국 웨이모와 많은 중국 기업이 세계 대도시에서 무인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테슬라가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를 출시하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약속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지 모든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만 테슬라는 무인 택시 시장에서 경쟁업체들에 뒤진 것으로 보입니다.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 웨이모는 리프트를 제치고 우버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온라인 택시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많은 회사가 자율주행차를 도로에 투입했습니다. 바이두는 ‘아폴로 고’ 로봇택시 약 1000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1분기에만 140만명 이상 승객을 태웠습니다. ‘포니 에이아이’(Pony.ai)는 300여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00대, 2026년 말까지 2000~3000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위라이드’(WeRide)는 약 400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오토와 지리 자동차를 포함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100% 국내 생산 칩을 탑재한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최소 2개 브랜드는 내년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中, 머지않아 에너지 수출국으로 변모할 것”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은 에너지 안보를 달성했으며 머지않아 에너지 수출국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러시아 대통령 직속 에너지 개발 전략 및 환경 안전 위원회 책임 비서이자 로스네프트 회장인 이고르 세친이 밝혔습니다.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현재 세계 에너지 분야 투자 가운데 3분의 1이 중국에 집중되고 있다. 중국은 자체 자원을 기반으로 완전한 에너지 독립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재명 정부, 실용적 대중 외교 추구할 것” [한 눈에 보는 중국]

    “이재명 정부, 실용적 대중 외교 추구할 것” [한 눈에 보는 중국]

    ■“이재명 정부, 중국에 전향적 자세 보일 것” [중국 환구망] 이재명 정부가 전통적인 한국 외교로 돌아가 ‘실용 외교’를 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중 관계의 구조적 장애물을 극복하려는 두 가지 과제가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첫째, 미중 간 전략 경쟁의 맥락에서 한국은 동맹국인 미국으로부터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으며 ‘중국 봉쇄’에 동참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둘째, 한중 간 경제 관계를 상호 호혜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로 전환하려는 신개념이 필요합니다. 이재명 정부는 중국에 대해 전향적이면서도 신중한 자세를 취해 외교 및 안보 분쟁을 최소화할 것입니다. 한국은 공급망 안정성을 보장하고 국민의 경제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협력적인 지역경제와 메커니즘을 구축하고자 합니다.(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 소장) ■ 中 항공모함 두 척 동시 활동 [일본 산케이] 방위성 통합막료부는 20일 태평양에서 첫 동시 활동이 확인된 중국 해군 항공모함 2척 가운데 ‘랴오닝’이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지마 사이를 지나 동중국해로 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른 한 척인 ‘산둥’은 태평양에 머물고 있습니다. 두 척은 17~19일 전투기와 헬리콥터를 합쳐 270회가량 이착륙시켰습니다. ■“中, 말레이시아 통해 美 AI 규제 우회” [프랑스 rfi] 말레이시아 정부는 19일 중국 기업들이 말레이시아를 통해 미국의 반도체 규제를 우회하고 있다는 보도를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올해 3월 일부 중국 엔지니어들이 데이터가 담긴 하드드라이브를 들고 말레이시아로 가서 엔비디아 첨단 칩이 장착된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에서 인공지능(AI) 훈련 모델을 구축한 뒤 돌아갔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중국 기업들은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원격으로 AI 모델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반도체 업계가 미국의 제재를 우회하고자 채택한 전략으로 여겨집니다. ■中-홍콩, 모바일 송금 편의성 크게 높여 [중국 CAIXIN] 중국 본토와 홍콩 통화 당국은 22일부터 실시간 국경 간 결제 시스템을 출시합니다. 이제 양 지역 주민들은 휴대폰 전화번호만 사용해 자금을 즉시 송금할 수 있게 됩니다. 양 지역에서 각각 6개씩 총 12개의 금융기관이 참여합니다. HSBC와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등이 포함됩니다. 앞으로 홍콩 주민은 이유를 밝히지 않고 하루 최대 1만 홍콩달러(약 175만원)를 위안화로 환전해 송금할 수 있습니다. 연간 한도는 20만 홍콩달러입니다. ■홍콩, 암호화폐 허브 도약 목표 [홍콩 Asia Times] 홍콩이 암호화폐 열풍 속에서 스테이블코인 선점 경쟁에 나섰습니다. 미국 달러에 페그돼 있는 홍콩 달러는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방향에 대한 의문으로 극심한 변동성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홍콩 정책 입안자와 시장 모두에 더 나은 통화 체제가 있는지 고민하게 만듭니다. 홍콩은 암호화폐 라이선스 체계를 확대하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개방형 모델’ 시스템을 채택해 암호화폐 허브로 변모시키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中 소비 진작 보조금 소진 소문은 거짓” [홍콩 명보] 인민일보는 중국에서 소비 진작을 위한 국가 보조금이 중단됐다는 소문이 공황을 야기한다고 비난하며 하반기에도 막대한 자금이 제공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장쑤성과 충칭시 등에서 국가 보조금 소진 등을 이유로 신청 및 지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인민일보는 “기자들이 여러 곳의 관련 부서 및 책임자와 인터뷰하니 소위 ‘국가 보조금’의 취소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단계적으로 ‘국가 보조금’ 정책 시행의 리듬을 개선하고 있으며 소비재 ‘보상 판매’ 작업은 연중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소비자는 매달, 매주 ‘국가 보조금’ 신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U, 中 기업 의료기기 입찰 제한” [영국 로이터] 유럽연합(EU)은 중국 기업들이 연간 600억 유로(약 95조원) 규모의 의료기기 공공 입찰에 참여하지 못하게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EU 기업들이 중국에서 공정한 접근권을 보장받지 못했다는 결론에 따른 조치입니다. 이번 조치는 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중국의 EU 브랜디에 대한 덤핑 조사 조치,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등으로 인해 고조된 EU와 베이징과의 긴장을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판 배민’ 메이투안, 브라질에 1조원대 투자 [미국 NYT] 중국 최대 배달 플랫폼 메이투안이 브라질에 10억 달러(약 1조 3735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 내부는 경쟁이 치열하고 부동산 시장 침체로 소비자들이 지출을 꺼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 최대 인터넷·이커머스 브랜드들은 동남아시아와 중동, 남미 등 다른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맥도날드를 제치고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된 중국 미쉐빙청은 브라질에서 수만 명 직원을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중 갈등의 상징이 된 틱톡도 지난달 브라질에 상륙했습니다. 베이징의 소비자 분석가 추이얼난은 “중국 내 메이투안의 배달 사업의 황금기는 끝났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분석가인 리장옌은 “중국의 소비 경제 회복이 더딘 것도 중국 기업들이 브라질 진출을 가속화하는 또 다른 이유”라고 말합니다 ■ 中, 차세대 성장 동력 ‘저고도 경제’에 주력 [영국 FT] 중국은 저고도 경제가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드론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드론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주로 정부와 군대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제조업체들은 상업용 고객도 찾고 있습니다. 광둥성 선전에서는 수업을 빼먹으려는 학생들이 거리를 순찰하는 드론을 피해 다녀야 합니다. 인근 공원에서 통근자들은 메이투안이 드론으로 배달한 배달 음식을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당국이 ‘하늘 위의 도시’라고 부르는 선전의 드론 네트워크는 중국 ‘저고도 경제’ 발전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저고도 경제란 지상 1000m 이하 영공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을 말합니다. 지난해 전 세계 드론 특허의 79%가 중국에서 나왔습니다. 중국 민간항공국(CAAC)은 플라잉카 등 혁신을 포함하는 저고도 경제 시장이 2035년까지 3조 5000억 위안(약 67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이재명 정부, 실용적 대중 외교 추구할 것” [한 눈에 보는 중국]

    “이재명 정부, 실용적 대중 외교 추구할 것” [한 눈에 보는 중국]

    ■“이재명 정부, 중국에 전향적 자세 보일 것” [중국 환구망] 이재명 정부가 전통적인 한국 외교로 돌아가 ‘실용 외교’를 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중 관계의 구조적 장애물을 극복하려는 두 가지 과제가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첫째, 미중 간 전략 경쟁의 맥락에서 한국은 동맹국인 미국으로부터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으며 ‘중국 봉쇄’에 동참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둘째, 한중 간 경제 관계를 상호 호혜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로 전환하려는 신개념이 필요합니다. 이재명 정부는 중국에 대해 전향적이면서도 신중한 자세를 취해 외교 및 안보 분쟁을 최소화할 것입니다. 한국은 공급망 안정성을 보장하고 국민의 경제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협력적인 지역경제와 메커니즘을 구축하고자 합니다.(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 소장) ■ 中 항공모함 두 척 동시 활동 [일본 산케이] 방위성 통합막료부는 20일 태평양에서 첫 동시 활동이 확인된 중국 해군 항공모함 2척 가운데 ‘랴오닝’이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지마 사이를 지나 동중국해로 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른 한 척인 ‘산둥’은 태평양에 머물고 있습니다. 두 척은 17~19일 전투기와 헬리콥터를 합쳐 270회가량 이착륙시켰습니다. ■“中, 말레이시아 통해 美 AI 규제 우회” [프랑스 rfi] 말레이시아 정부는 19일 중국 기업들이 말레이시아를 통해 미국의 반도체 규제를 우회하고 있다는 보도를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올해 3월 일부 중국 엔지니어들이 데이터가 담긴 하드드라이브를 들고 말레이시아로 가서 엔비디아 첨단 칩이 장착된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에서 인공지능(AI) 훈련 모델을 구축한 뒤 돌아갔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중국 기업들은 말레이시아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원격으로 AI 모델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반도체 업계가 미국의 제재를 우회하고자 채택한 전략으로 여겨집니다. ■中-홍콩, 모바일 송금 편의성 크게 높여 [중국 CAIXIN] 중국 본토와 홍콩 통화 당국은 22일부터 실시간 국경 간 결제 시스템을 출시합니다. 이제 양 지역 주민들은 휴대폰 전화번호만 사용해 자금을 즉시 송금할 수 있게 됩니다. 양 지역에서 각각 6개씩 총 12개의 금융기관이 참여합니다. HSBC와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등이 포함됩니다. 앞으로 홍콩 주민은 이유를 밝히지 않고 하루 최대 1만 홍콩달러(약 175만원)를 위안화로 환전해 송금할 수 있습니다. 연간 한도는 20만 홍콩달러입니다. ■홍콩, 암호화폐 허브 도약 목표 [홍콩 Asia Times] 홍콩이 암호화폐 열풍 속에서 스테이블코인 선점 경쟁에 나섰습니다. 미국 달러에 페그돼 있는 홍콩 달러는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방향에 대한 의문으로 극심한 변동성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홍콩 정책 입안자와 시장 모두에 더 나은 통화 체제가 있는지 고민하게 만듭니다. 홍콩은 암호화폐 라이선스 체계를 확대하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개방형 모델’ 시스템을 채택해 암호화폐 허브로 변모시키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中 소비 진작 보조금 소진 소문은 거짓” [홍콩 명보] 인민일보는 중국에서 소비 진작을 위한 국가 보조금이 중단됐다는 소문이 공황을 야기한다고 비난하며 하반기에도 막대한 자금이 제공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장쑤성과 충칭시 등에서 국가 보조금 소진 등을 이유로 신청 및 지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인민일보는 “기자들이 여러 곳의 관련 부서 및 책임자와 인터뷰하니 소위 ‘국가 보조금’의 취소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단계적으로 ‘국가 보조금’ 정책 시행의 리듬을 개선하고 있으며 소비재 ‘보상 판매’ 작업은 연중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소비자는 매달, 매주 ‘국가 보조금’ 신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U, 中 기업 의료기기 입찰 제한” [영국 로이터] 유럽연합(EU)은 중국 기업들이 연간 600억 유로(약 95조원) 규모의 의료기기 공공 입찰에 참여하지 못하게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EU 기업들이 중국에서 공정한 접근권을 보장받지 못했다는 결론에 따른 조치입니다. 이번 조치는 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중국의 EU 브랜디에 대한 덤핑 조사 조치,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등으로 인해 고조된 EU와 베이징과의 긴장을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판 배민’ 메이투안, 브라질에 1조원대 투자 [미국 NYT] 중국 최대 배달 플랫폼 메이투안이 브라질에 10억 달러(약 1조 3735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 내부는 경쟁이 치열하고 부동산 시장 침체로 소비자들이 지출을 꺼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 최대 인터넷·이커머스 브랜드들은 동남아시아와 중동, 남미 등 다른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맥도날드를 제치고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된 중국 미쉐빙청은 브라질에서 수만 명 직원을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중 갈등의 상징이 된 틱톡도 지난달 브라질에 상륙했습니다. 베이징의 소비자 분석가 추이얼난은 “중국 내 메이투안의 배달 사업의 황금기는 끝났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분석가인 리장옌은 “중국의 소비 경제 회복이 더딘 것도 중국 기업들이 브라질 진출을 가속화하는 또 다른 이유”라고 말합니다 ■ 中, 차세대 성장 동력 ‘저고도 경제’에 주력 [영국 FT] 중국은 저고도 경제가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드론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드론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주로 정부와 군대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제조업체들은 상업용 고객도 찾고 있습니다. 광둥성 선전에서는 수업을 빼먹으려는 학생들이 거리를 순찰하는 드론을 피해 다녀야 합니다. 인근 공원에서 통근자들은 메이투안이 드론으로 배달한 배달 음식을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당국이 ‘하늘 위의 도시’라고 부르는 선전의 드론 네트워크는 중국 ‘저고도 경제’ 발전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저고도 경제란 지상 1000m 이하 영공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을 말합니다. 지난해 전 세계 드론 특허의 79%가 중국에서 나왔습니다. 중국 민간항공국(CAAC)은 플라잉카 등 혁신을 포함하는 저고도 경제 시장이 2035년까지 3조 5000억 위안(약 67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명품보다 난리” 리사·로제도 꽂혔다…27조 부자된 87년생

    “명품보다 난리” 리사·로제도 꽂혔다…27조 부자된 87년생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와 로제, 가수 리한나 등이 애용하며 유행시킨 중국 완구기업 팝마트(Pop Mart)의 캐릭터 인형 ‘라부부(LABUBU)’가 글로벌 시장에서 수십 배 웃돈이 붙는 리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중국 경매 플랫폼에서는 정가 9000위안(약 170만원)이던 라부부 4개 세트가 2만 2403위안(약 415만원)에 낙찰됐고, 에르메스 버킨백과 함께 경매에 나온 라부부는 20만 3428위안(약 3845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 열풍은 단순 소비를 넘어 투자·투기 수요로 번지며 주식시장까지 흔들었다. 창업자 왕닝(1987년생)은 팝마트의 성공에 힘입어 자산 203억 달러(약 27조 5000억원)를 보유한 중국 최고 부자로 올라섰다. 팝마트는 2019년 라부부의 지적재산권(IP)을 인수한 뒤 블라인드 박스 방식과 한정판 마케팅을 도입했다. 라부부는 토끼 귀와 9개의 뾰족한 이, 익살스러운 표정이 특징이며, 홍콩 출신 아트토이 작가 룽카싱이 2015년 처음 선보인 캐릭터다. 이후 팝마트는 SNS 기반 팬덤 마케팅에 집중했고, 라부부는 ‘플라스틱 마오타이’라 불릴 정도로 희소성과 수집 가치를 인정받으며 ‘투자형 소비재’로 떠올랐다. 실제로 지난해 한정판 라부부는 경매에서 2억 600만원에 낙찰됐고, 일부 제품은 정가의 20~30배에 리셀되고 있다. 국내 한정판 거래 플랫폼 기준으로는 ‘라부부X프로나운스’ 시리즈가 정가 12만 8000원에서 최고 130만원까지 치솟았다. 팝마트 앱 분석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원하는 피규어를 얻기 위해 평균 7.2개의 블라인드 박스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셀럽의 소비 인증도 열풍을 키웠다. 리사·로제, 리한나, 데이비드 베컴 등 유명 인사들이 라부부를 가방에 달고 SNS에 공개하면서 라부부는 ‘명품 액세서리’를 대체하는 MZ 세대의 신상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팝마트 실적에도 직결됐다. 회사가 지난 3월 발표한 2024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더 몬스터스’(라부부 포함) 시리즈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727% 급증했고, 팝마트 전체 매출의 23.3%를 차지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팝마트 주가는 최근 1년간 600% 넘게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3000억 홍콩달러(약 52조 5000억원)를 돌파했다. 왕닝은 2010년 23세 나이에 베이징에 팝마트 1호점을 열며 사업을 시작했다. 초반에는 잡화점을 운영했지만 2016년부터 아트토이에 집중했고, 2023년엔 베이징에 테마파크 ‘팝랜드’를 개장하며 브랜드 세계관을 확장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미국은 매출 900%, 유럽은 600% 이상 성장했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라부부를 “차세대 헬로키티”로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 5월 기준, 구글 트렌드 검색량에서 라부부는 헬로키티를 앞섰다. JP모건은 “희소성과 SNS 기반 팬덤, 셀럽 마케팅이 결합해 강력한 문화 IP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열에 따른 우려도 적지 않다. 중국 항저우 등 일부 매장에선 ‘오픈런’과 혼잡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해 일시 폐쇄됐고, 국내 팝마트코리아 역시 안전 문제를 이유로 오프라인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 성형수술로 변신한 24세女, 부자 8명 집 탈탈 털었다…中 ‘절약형 사기꾼’ 정체는?

    성형수술로 변신한 24세女, 부자 8명 집 탈탈 털었다…中 ‘절약형 사기꾼’ 정체는?

    중국의 한 여성이 성형수술로 외모를 바꾼 뒤 부유한 남성들과 사귀며 그들의 집에서 고급 물품을 훔쳐 되판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여성은 불과 몇 달 만에 8명의 남성으로부터 3800만원 상당의 재산을 빼돌렸지만, 아홉 번째 남자친구가 설치한 CCTV에 걸려 결국 붙잡혔다. 1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시골 출신 인쉐(24·여) 씨가 화려한 삶을 동경하며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벌인 이 같은 사건이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35만회 이상 조회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인 씨는 5년 동안 1000만 위안(약 19억원)을 모아 선전에 집을 사고 가족들과 함께 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근무했던 그녀는 직장의 엄격한 규정에 지쳐 1년 만에 퇴사했으며,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판매원, 모델, 인터넷 방송 진행자 등 다양한 일을 했지만 그렇게 번 돈으로는 꿈꿔왔던 목표 금액에 한참 못 미쳤다. 2021년 3월, 인 씨는 상하이의 노래방에서 일을 시작했다. SNS를 통해 만난 남성들로부터 외모를 인정받으며 자신감을 얻은 그녀는 부유한 남성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신을 상류사회 여성으로 꾸미기 시작했다. 인 씨는 운동으로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면서 모은 돈 대부분을 성형수술에 쏟아부었으며, 고급 식사 예절, 와인 시음, 매너 수업까지 들었다. 그녀는 “부모는 내가 원하는 삶을 줄 수 없었기에 나 스스로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그녀는 부유한 남성들을 목표로 삼아 데이트하고 상하이로 이사까지 갔다. 남자친구들이 집을 비운 사이 이사업체를 불러 명품 벨트부터 소파, 가전제품까지 모든 것을 빼내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팔았다. 이렇게 해서 몇 달 새 8명의 남성에게서 훔쳐낸 돈은 20만 위안(약 3800만원)을 웃돌았다. 그런데 피해를 당한 남성들은 대부분 ‘체면’ 때문에 이를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덮고 넘어갔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손해 본 것 자체는 그리 큰 금액이 아니었지만, 주변에 알려지면 웃음거리가 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던 중 아홉 번째 남자친구가 집안에 보안카메라를 설치해 범행 현장이 고스란히 녹화되면서 덜미가 잡혔다. 이를 본 남자친구 장 씨는 경찰에 이 사건을 신고했다. 장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밸런타인데이에 연인이 우리 집 물건을 훔쳐 가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2022년 2월 인 씨는 절도 및 사기 혐의로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구체적인 선고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30만 위안(약 5700만원) 이하 절도 시 최고 10년 이하의 징역형과 벌금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한다.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인 씨는 매우 검소하게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에 30위안(약 5700원)도 쓰지 않았고, 무료 화장품 샘플을 사용하며 상하이 호텔의 지하 방을 빌려 살았다고 한다. 그녀는 경찰에 “주택 구입 자금이 필요했을 뿐이며 나는 돈을 헤프게 쓰지 않았다”며 “그 누구에게도 의존할 생각은 없었고, 경제적 능력이야말로 남성들을 매혹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그깟 공놀이가 가진 힘

    [세종로의 아침] 그깟 공놀이가 가진 힘

    1994년 개봉한 미국 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경계선 지능을 가진 가상 인물 검프의 생애를 통해 미국의 격동기를 폭넓게 담아냈다. 세계적으로 흥행한 것은 물론 이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색상, 편집상, 시각효과상까지 6개 부문의 상을 쓸어 담았다. 영화에는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다친 검프가 군 병원에서 재활을 위해 탁구를 배우는 대목이 나온다. 미국 국가대표로 발탁된 검프는 1971년 4월 11일 탁구 세계 최강 중국을 방문하며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최초로 중국 대륙을 공식 방문한 미국인이 됐다. 물론 영화 속 검프는 허구의 인물이지만, 그의 삶은 역사적 사실에 기초를 두고 있다. 검프의 중국 방문엔 미국의 정치·경제사뿐만 아니라 스포츠 외교사에서도 가장 큰 사건으로 꼽히는 양국의 ‘핑퐁외교’(ping-pong diplomacy) 막전막후가 담겼다. 1971년 일본 나고야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대표단을 보낸 중국은 대회 후 그해 4월 미국 대표팀 15명을 베이징으로 공식 초청했고, 탁구를 통해 첫 교류를 맺은 미중 양국 정부는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중국 방문 및 마오쩌둥 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 양국 수교 공식 체결을 목표로 한 물밑 협상을 숨 가쁘게 이어 갔다. 이듬해인 1972년 2월 닉슨 대통령이 베이징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가졌고 냉전 시대 소련과 함께 미국의 핵심 적대국이었던 중국은 1979년 미국과 국교를 맺으며 문호를 개방했다. 그로부터 53년이 지난 현재 중국은 이데올로기가 아닌 경제력으로 미국을 위협하는 G2 국가로 성장했다. 때로는 ‘그깟 공놀이’로 폄하되기도 하는 스포츠는 국제 정치에서 생각보다 강한 힘을 발휘해 왔다. 역대 가장 성공한 올림픽으로 평가받는 1988 서울올림픽도 그렇다. 서울올림픽이 호평받는 것은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최초의 올림픽이라는 ‘애국주의’적 관점이 아닌, 냉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진영과 소련(현 러시아)을 중심으로 한 공산 진영이 모두 참가한 평화적인 올림픽이기 때문이다. 1980 모스크바올림픽에는 서방 진영이, 1984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는 공산 진영이 대거 불참했다. 1950년 6·25전쟁 이후 아시아 변방 국가 취급을 받던 한국은 올림픽을 계기로 국제사회에서 주목받으며 정치·경제·문화적으로 ‘퀀텀 점프’를 할 수 있었다. 나라를 경제 대공황 수렁으로 빠트린 지난 12·3 불법 계엄은 대선 3수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대한민국 21대 대통령이라는 직함을 선사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아직 취임 초반이라 더 두고 봐야겠지만 정치적 불안에 떠났던 외인 투자자들이 속속 돌아오며 코스피 지수는 300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새 정부 출범 허니문을 기대하거나 이에 빠져 있기엔 국내외적으로 손봐야 할 곳이 너무 많다. 우선 관세 폭탄을 휘두르며 미국 우선주의 광폭 행보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향한 접략적 접근이 시급하다.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등 대미 수출 의존도가 큰 한국으로서는 더욱 그렇다. 지난 6일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의 첫 통화에서 두 정상이 조만간 골프 라운딩을 갖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골프광이자 초호화 골프장을 운영하는 사업가이기도 한 트럼프와의 골프는 양국 정상의 친교 활동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막강한 권력을 가진 것에 비해 감정적이고 즉흥적인 트럼프를 상대로 향후 대한민국 국정 운영에 있어 ‘우군임을 확인했다’는 신뢰를 줄 수 있는 이벤트가 필요하다. 물론 모든 것을 트럼프의 심기에 맞춰 주는 ‘접대 골프’를 하라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골프 실력만 놓고 보면 초보 수준의 이 대통령을 트럼프에 비할 수는 없다. 긴 시간 나란히 카트를 타고 걸으며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국정 운영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길 바랄 뿐이다. 그 조그마한 공이 어디로 튈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박성국 문화체육부 차장
  • “바라보면 지혜 샘솟아요”…명문대 호숫물 2만원에 판매한 中쇼핑몰

    “바라보면 지혜 샘솟아요”…명문대 호숫물 2만원에 판매한 中쇼핑몰

    중국의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 명문대학교 호수에서 채취한 물을 판매한다는 글이 등장해 현지에서 논란이 됐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신문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이징대학교 내에 있는 인공 호수인 웨이밍호(미명호)의 물을 판매한다는 글이 최근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 다수 올라왔다. 판매 글을 보면 웨이밍 호숫물 500㎖의 가격은 30~99위안(약 5700원~1만 9000원)으로 현지에서 5위안(약 950원)에 판매되는 생수에 비하면 훨씬 비싼 가격이다. 일부는 ‘진품’임을 강조하기 위해 직접 웨이밍호의 물을 병에 담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보내주는 서비스까지 제공한다고 홍보했다. 한 판매자는 “웨이밍 호수의 물이 다양한 식물이 성장하는 데 마법 같은 효과를 발휘하고 호숫물을 담은 용기를 실내에 두면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광고에는 “매일 웨이밍 호숫물을 바라보면 정신이 맑아지고 지혜가 샘솟으며 EQ(감성지수)도 향상된다”고 적혀 있다. 그러면서 판매자들은 구매 후 마시지 말고 보기만 하라고 당부했다. 일부 상점에서는 웨이밍호 근처에서 채취한 흙을 600g당 99위안(약 1만 9000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베이징대학교 캠퍼스 관리 규정에 따르면 어떤 단체나 개인도 허가 없이 학교 자원을 이용해 상업 활동을 할 수 없다고 돼 있다. 대학 측은 웨이밍 호숫물 판매자들에게 연락해 해당 제품을 회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와 유사한 판매 글을 보는 즉시 학교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하늘서 ‘하트’ 그린 보잉기…알고 보니 위험 신호? 中서 무슨 일이

    하늘서 ‘하트’ 그린 보잉기…알고 보니 위험 신호? 中서 무슨 일이

    미국 보잉사 여객기가 최근 인도에서 추락해 270여명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난 데 이어 중국에서 같은 회사 항공기가 엔진 고장으로 이륙 30분 만에 긴급 회항했다. 16일 계면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첫 민영항공사인 오케이항공 BK2931편은 지난 15일 오후 1시(이하 현지시간) 후난성 창사 황화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2시 55분 광둥성 잔창시 우촨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오후 2시 27분 출발해 하트 모양으로 선회한 뒤 약 30분 만인 2시 58분 황화공항으로 되돌아갔다. 오케이항공 측은 기계적 고장 때문이라면서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오케이항공 BK2931편은 항로상에서 ‘하트 모양’ 비행 궤적을 남긴 것이 포착돼 온라인상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긴급 회항한 것과 관련해 일부 누리꾼은 한쪽 엔진 고장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회항 후 일부 승객은 당일 오후 7시 추가 항공편을 이용해 우촨으로 갔고, 나머지 승객은 여정을 포기해 항공사 측에서 식사와 숙박을 제공했다. BK2931편은 보잉 737-9KF(협동체 항공기)로, 기령(비행기 나이)은 7년 9개월이다. 2005년 베이징에서 설립된 오케이항공은 보잉 737NG 시리즈를 중심으로 22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톈진, 창사, 시안, 난닝 등 4개 도시에 거점을 둔 채 100개 이상의 국내선 및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앞서 인도에서는 지난 12일 서부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 공항에서 영국 런던으로 출발한 에어인디아 AI171편 보잉 787 드림라이너 여객기가 이륙 30초 만에 추락해 승객 1명을 제외한 탑승자 241명이 모두 사망했다. 여객기가 국립 B.J 의대 기숙사로 추락하면서 지상에서도 희생자가 여러 명 나와 지금까지 274명의 사망이 확인됐다. 인도 당국은 잔해에 묻혀 있는 사람들을 찾고 있으며 치료 중인 부상자도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번 추락 사고는 2011년 상업 운항을 시작한 세계적 베스트셀러 기체인 787의 첫 추락사고다. 인도 당국을 비롯해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연방항공청(FAA) 조사단, 보잉과 GE의 조사팀, 영국 정부 조사팀 등이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설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비행기가 이륙 직후 고도를 확보하지 못하고 바로 추락한 점에서 양쪽 엔진 동시 고장이나 양력 장치 설정 오류 등에 의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 중국 장·노년층 ‘목 매달기 운동’ 확산…전문가들 “생명 위협” 경고 (영상)

    중국 장·노년층 ‘목 매달기 운동’ 확산…전문가들 “생명 위협” 경고 (영상)

    최근 중국 장·노년층 사이에서 공중에 턱을 매다는 독특한 운동법이 확산하고 있다고 뉴욕포스트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방법이 목 디스크·불면증·어지럼증 등 만성 질환에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소셜미디어(SNS)에는 U자형 벨트에 턱을 건 시민들이 공중에서 앞뒤로 몸을 흔들거나, 심지어는 숙면을 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 운동법은 시각적으로 극적이고, 만성 질환에 효과적인 것처럼 보여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 운동법을 고안한 랴오닝성(省) 선양시(市) 출신 쑨롱춘(57)은 목 디스크(경추증)로 고생하다가 이 기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경추증은 노화로 인해 척추가 닳으면서 목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로 인해 불면증이 동반되기 쉽다. 그는 “이 기구에 상표를 등록하고 특허도 출원 중”이라며 “매일 공원에 나가 사람들에게 이 운동법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사용자들은 이 운동법으로 목 상태가 호전되고, 불면증이 사라졌다고 주장한다. 이 운동을 2년째 하고 있다는 한 남성은 “예전에는 누워 자기도 힘들었지만, 며칠간 이 운동을 하니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전문가들 “신경·혈관 손상, 사망 위험까지” 경고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운동법이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으며, 신경 손상과 척추 손상, 심지어 뇌졸중이나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목은 신경, 근육, 힘줄, 인대 등 매우 섬세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잘못된 방식으로 압력을 가하면 치명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충칭에서 한 57세 남성이 벨트를 턱이 아닌 목에 잘못 걸고 운동하다가 발을 헛디뎌 질식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이 운동의 명소로 꼽혔던 베이징 톈탄공원(천단공원)에서는 안전사고를 이유로 이 운동이 금지되기도 했다. 미국 수면과학 코치 로지 오스문은 “수면을 위해 목을 매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반드시 검증된 안전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리치료사 제니퍼 밀러 박사도 “의료용 견인 장치는 정밀하게 힘 조절이 필수인데 ‘공원에서 목매달기’는 통제되지 않은 물리 실험과 같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걷기, 태극권, 수영 같은 전통적 운동이나 불면증 인지행동치료(CBT-I) 등 검증된 방법을 권장하고 있다.
  • 부산 외국인 관광객 역대 최단 기간 100만명 돌파

    부산 외국인 관광객 역대 최단 기간 100만명 돌파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단 기간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부산시는 올해 초부터 지난 4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06만 1284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 수를 공식 발표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가장 빠른 추세다.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됐던 지난해에는 4월 방문객 85만 8656명보다 약 24% 증가했다. 한 해 동안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았던 2016년과 비교해도 한 달 빨리 100만명을 넘어섰다. 부산 방문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대만이 19만 2214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중국 15만 7953명, 일본 13만 4917명, 미국 7만 3344명, 필리핀 5만 6172명 순이었다. 베트남(5만 535명), 홍콩(4만 696명), 인도(1만 9633명) 관광객은 전년보다 40% 이상 증가했다. 시는 미식관광 투자, 크루즈 관광 유치를 위한 마케팅, 비짓패스부산 출시와 위챗페이 연계 등 편의성 향상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한다. 지난해 부산이 미쉐린가이드 발간 도시로 선정되면서 시는 미쉐린 스타셰프와 협업해 지역축제 등에서 ‘하이엔드 미식’을 관광 콘텐츠화했고, 택시 기사가 숨은 맛집을 소개하는 ‘택슐랭’ 축제를 열어 관광객의 관심을 끌었다. 크루즈 관광을 유치하려고 상해, 마닐라, 도쿄 등에서 선사를 상대로 마케팅 활동을 벌였고, 크루즈 단체 관광객 대상 관광상륙허가 입국 범위 확대, 기항지 연계 관광 상품 개발 등을 통해 관광객 수와 관광소비 금액 증가 효과도 거뒀다. 외국인 전용 자유이용권형 관광패스인 비짓패스부산은 사용자 97%가 긍정 평가했으며, 중국인 관광객의 주요 간편결제 수단인 ‘위챗페이’를 대중교통, 관광지 입장 등에 사용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 덕분에 야놀자리서치가 트립어드바이저에 등록된 1246만개 관광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부산은 평균 평점 4.90점으로 베이징에 이어 동북아 8개 도시 중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페스티벌 시월, 부산불꽃축제 등을 K-콘텐츠와 연계해 관광 상품화하고 수륙양용 버스와 해상택시 등 해양 기반 관광 시설의 도입을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 수와 관광소비액이 함께 증가하고 있다. 기세를 이어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조기 달성하기 위한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라고 밝혔다.
  • 화려한 불야성 만드는 조명, 식물에는 독약 [사이언스 브런치]

    화려한 불야성 만드는 조명, 식물에는 독약 [사이언스 브런치]

    한국을 찾은 많은 외국인이 불야성을 이룬 서울의 야경을 보면 깜짝 놀라며 장관이라고 감탄을 터뜨린다. 문제는 지나친 인공조명은 사람은 물론 동식물의 생활 패턴을 교란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우한대 수자원 공학 연구실, 미국 밴더빌트대 지구·환경과학과, 노던 애리조나대 정보·컴퓨터·사이버 시스템 학부, 에코시스템 과학 연구센터,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 환경과학 연구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UCLA) 환경·지속가능성 연구소, 독일 라이프니츠 수자원·민물 어업 연구소, 베를린 자유대 생물학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도시 인공조명이 식물의 성장 기간을 농촌 지역에 비해 최대 3주까지 연장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생장 기간이 길어지면 웃자람 현상이 발생해 수형(樹形)이 망가지거나, 식용 작물의 경우 수확량이 줄어들 수도 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도시계획 및 토목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도시학’ 6월 17일 자에 실렸다. 한국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인구가 도시에 집중되면서 급격한 도시화가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지구 온난화까지 더해져 도시는 더 뜨겁고, 더 환해지고 있다.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는 열을 흡수하고 방출해 도시 열섬 현상을 부채질한다. 이 때문에 도시는 주변 지역보다 낮과 밤 할 것 없이 대기 온도가 높다. 여름철 도심지역의 열대야가 더 심하고 길어지는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도시 공학자들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전 세계 도시의 야간 인공조명량은 이전보다 10% 이상 증가했다. 빛과 온도는 식물 성장 기간에 영향을 미치는데, 실제로 인공조명과 높아진 온도 탓에 도시의 식물들은 봄에 더 일찍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며, 가을에 더 늦게 낙엽을 떨군다. 그러나, 인공조명이 도시의 식물 생장에 미치는 영향은 많이 연구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뉴욕, 파리, 토론토, 베이징 등 북반구 지역 428개 도시에 대해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위성 관측 데이터와 야간 인공조명, 지표면 근처 공기 온도, 식물 생장 기간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야간 인공조명의 밝기는 농촌 지역에서 도시 중심지로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광량은 온도 증가보다 도시 식물의 생장 기간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특히 인공조명은 성장 시작 기인 봄보다 성장이 끝나는 가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조사 대상이 된 도시들에서 성장 시작되는 시기는 농촌과 도시 주변 지역에 비해 평균 12.6일 빨리, 성장 종료 시기는 11.2일 늦었다. 이런 패턴은 조사 대상인 북반구 도시 전체에서 나타났지만, 대륙 간 차이가 있었다. 식물 성장 시작이 가장 빠른 곳은 유럽, 그다음이 아시아, 북미 지역 순으로 나타났고, 인공조명 평균 광량이 가장 큰 곳은 북미지역으로 나타났다. 또, 야간 인공조명 효과는 온대 기후대에서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덩샨 쉬 중국 우한대 교수는 “인공조명이 식물 생장에 미치는 영향은 LED 조명에서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미래 도시 인프라 계획을 세울 때는 조명이 식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기능적 요구를 충족하는 조명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발기부전 치료 안 할래요”…성생활 줄어든 ‘이곳’ 충격 근황

    “발기부전 치료 안 할래요”…성생활 줄어든 ‘이곳’ 충격 근황

    출산율이 지난 3년 연속 감소하면서 출산율 부양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중국에서 최근 성생활도 감소하면서 발기부전 치료제 판매도 급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홍콩 봉황망 등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상에는 최근 몇 년간 ‘성 쇠퇴’(性蕭條·성소조)라는 용어가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다. 이는 결혼율과 출산율 감소하는 가운데 중국인들이 감정, 성관계, 친밀한 관계에 대해서도 냉담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발기부전 치료제 판매가 둔화해 중국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윈산제약은 지난해 실적 보고서에서 비아그라(실데나필) 복제약 ‘진거’(金戈) 판매량이 8785만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24만 7000정이 팔린 것으로, 지난해보다 하루 3만 6000정 감소한 수치다. 재고는 약 50% 급증해 2420만 1100정에 달했다.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실데나필 복제약을 만드는 다른 중국 제약업체들의 사정도 비슷하다. 커룬제약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9.42% 감소한 43억 9000만 위안(약 8350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43% 줄었다. 타이언캉제약도 지난해 순이익이 32% 감소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감소 폭도 31%에 달했다. 봉황망은 “경쟁하는 제품 수가 급증하고 가격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장년층과 청년층의 성생활이 감소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베이징대와 푸단대의 조사에 따르면 1995년 이후 출생자의 50%만이 매주 성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은 인구 감소가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자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여러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의료 보험 제도의 하나로 출산 마취 비용을 포함하기 시작한 성(省)들도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는 ‘무통분만’에 필요한 출산 중 경막외 마취를 모든 3차 병원이 제공하라고 명령하기도 했다. 중국 관영 차이나 데일리는 중국 임산부의 약 30%만 무통분만을 하는데, 이는 일부 선진국에서 무통분만 비율이 70% 이상인 것과 대비된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남서부 쓰촨성 보건 당국은 지난해 6월 ‘출산 친화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결혼 휴가를 최대 25일까지 연장하고 출산 휴가를 최대 150일까지 연장할 것을 제안했다.
  • 서울시,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 8위 달성

    서울시가 전 세계에서 ‘창업하기 좋은 도시’ 8위에 올랐다. 지난해 9위에 비해 한 계단 상승한 역대 최고 성적이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미국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이 전 세계 3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이날 발표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에 이같은 내용이 담겼다. 서울은 지식축적, 자금조달, 생태계활동성, 시장진출, 창의 경험 및 인재양성 등 6개 항목 가운데 5개 항목에서 10점 만점 중 9점 이상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다만 새로 신설된 인공지능(AI) 중심 전환 항목의 경우에는 3점을 기록했다. AI 응용 분야에는 강점을 보였지만 관련 스타트업 수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점이 영향을 미쳤다. 지식축적, 자금조달 등은 만점을 받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형 R&D 사업 및 자체 펀드 조성을 통해 바이오·인공지능·창조산업 등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진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서울시는 지난 2022년 글로벌 창업도시 톱 10에 처으로 진입했지만 이듬해 12위까지 순위가 밀렸었다. 지난해 9위로 반등한데 이어 올해는 역대 최고 순위를 갱신했다. 글로벌 톱10은 1위 미국 실리콘밸리, 2위 뉴욕, 3위 영국 런던, 4위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동 5위 보스턴·베이징, 7위 LA 순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2030년까지 글로벌 톱5 창업 도시로 도약하고, 유니콘 기업 50개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AI, 바이오, 로봇, 양자, 핀테크 등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했다.
  • 인형 하나가 2억원? 전 세계 뒤흔든 中 엘프 ‘라부부’ 열풍

    인형 하나가 2억원? 전 세계 뒤흔든 中 엘프 ‘라부부’ 열풍

    전 세계를 사로잡은 중국 캐릭터 ‘라부부’(Labubu)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아트토이 브랜드 ‘팝마트’의 대표 캐릭터인 라부부는 블랙핑크 리사, 리한나 등 글로벌 스타들의 애장품으로 소개돼 인지도가 높아졌다. 지금은 웃돈을 주고서라도 라부부를 사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일 중국 유명 경매회사 용러가 진행한 춘계 경매에서 높이 131㎝ 라부부 피규어가 108만 위안(약 2억 651만원)에 낙찰됐다고 중국매일경제신문이 보도했다. 낙찰자는 용러 경매 규정에 따라 낙찰가의 15%를 수수료로 추가 지급해야 한다. 결국 민트색 라부부를 낙찰한 구매자는 수수료를 더해 총 124만 2000위안(약 2억 3722만원)을 냈다. 이번에 출품된 민트색 라부부는 전 세계에서 한 개뿐인 한정 컬러 버전으로, 수집가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경매는 라부부 초기 시리즈를 보유한 유명 수집가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민트색 외에도 단 15개만 제작된 한정판 갈색 라부부도 함께 출품돼 82만 위안(약 1억 6000만 원)에 낙찰됐다. 이처럼 인기 지식자산(IP)이 희소성과 결합하면서 라부부는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 예술품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홍콩 출신 네덜란드 거주 아트토이 작가 룽카싱(53)이 디자인한 라부부는 토끼처럼 긴 귀를 가진 북유럽 요정이 모티브다. 라부부의 인기는 중국보다 해외에서 더 높다. 이탈리아 밀라노 팝마트 매장에서는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하고자 새벽 3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라부부가 아트토이 시장에서 최고 브랜드로 떠오르면서 정가에 제품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이러한 열기에 편승해 ‘짝퉁 라부부’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11일 홍성신문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이우시 소상품 도매시장에서는 실제 제품과 매우 흡사한 가짜 라부부가 대량 유통되고 있다. 업자들이 한 번에 1000개에서 많게는 5000개씩 주문을 넣고 있지만 공장 과부하로 배송 대기 기간이 15일 이상 걸릴 정도로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라부부의 인기를 노린 유사 캐릭터도 다수 등장하고 있다. ‘라고고’(Lagogo), ‘라바바’(Lababa)같은 이름의 제품이 시장에 나왔고, 이 가운데 강아지 로봇 ‘라고고’는 라부부와 유사한 외형에 꼬리를 흔들고 빛을 내는 기능까지 더해 인기를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짝퉁이나 유사품을) 사지 않으면 저작권 침해도 없다”며 “모조품이 정품 시장 점유율을 빼앗고 브랜드 신뢰를 저해한다”고 지적한다. 정품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저작권 인식 개선과 모조품 구매 거부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라부부 캐릭터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팝마트의 주가도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홍콩거래소 기준 팝마트 주가는 268.2홍콩달러(약 4만 7000원)로 마감됐다. 시가총액은 약 3601억 7700만 홍콩달러로 한화로 약 63조 417억 원에 달한다.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약 41조원)보다 50%가량 많다.
  • 인형 하나가 2억원? 전 세계 뒤흔든 中 토끼 ‘라부부’ [여기는 중국]

    인형 하나가 2억원? 전 세계 뒤흔든 中 토끼 ‘라부부’ [여기는 중국]

    전 세계를 사로잡은 중국 캐릭터 ‘라부부’(Labubu)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아트토이 브랜드 ‘팝마트’의 대표 캐릭터인 라부부는 블랙핑크 리사, 리한나 등 글로벌 스타들의 애장품으로 소개돼 인지도가 높아졌다. 지금은 웃돈을 주고서라도 라부부를 사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일 중국 유명 경매회사 용러가 진행한 춘계 경매에서 높이 131㎝ 라부부 피규어가 108만 위안(약 2억 651만원)에 낙찰됐다고 중국매일경제신문이 보도했다. 낙찰자는 용러 경매 규정에 따라 낙찰가의 15%를 수수료로 추가 지급해야 한다. 결국 민트색 라부부를 낙찰한 구매자는 수수료를 더해 총 124만 2000위안(약 2억 3722만원)을 냈다. 이번에 출품된 민트색 라부부는 전 세계에서 한 개뿐인 한정 컬러 버전으로, 수집가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경매는 라부부 초기 시리즈를 보유한 유명 수집가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민트색 외에도 단 15개만 제작된 한정판 갈색 라부부도 함께 출품돼 82만 위안(약 1억 6000만 원)에 낙찰됐다. 이처럼 인기 지식자산(IP)이 희소성과 결합하면서 라부부는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 예술품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홍콩 출신 네덜란드 거주 아트토이 작가 룽카싱(53)이 디자인한 라부부는 토끼처럼 긴 귀를 가진 북유럽 요정이 모티브다. 라부부의 인기는 중국보다 해외에서 더 높다. 이탈리아 밀라노 팝마트 매장에서는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하고자 새벽 3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라부부가 아트토이 시장에서 최고 브랜드로 떠오르면서 정가에 제품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이러한 열기에 편승해 ‘짝퉁 라부부’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11일 홍성신문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이우시 소상품 도매시장에서는 실제 제품과 매우 흡사한 가짜 라부부가 대량 유통되고 있다. 업자들이 한 번에 1000개에서 많게는 5000개씩 주문을 넣고 있지만 공장 과부하로 배송 대기 기간이 15일 이상 걸릴 정도로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라부부의 인기를 노린 유사 캐릭터도 다수 등장하고 있다. ‘라고고’(Lagogo), ‘라바바’(Lababa)같은 이름의 제품이 시장에 나왔고, 이 가운데 강아지 로봇 ‘라고고’는 라부부와 유사한 외형에 꼬리를 흔들고 빛을 내는 기능까지 더해 인기를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짝퉁이나 유사품을) 사지 않으면 저작권 침해도 없다”며 “모조품이 정품 시장 점유율을 빼앗고 브랜드 신뢰를 저해한다”고 지적한다. 정품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저작권 인식 개선과 모조품 구매 거부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라부부 캐릭터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팝마트의 주가도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홍콩거래소 기준 팝마트 주가는 268.2홍콩달러(약 4만 7000원)로 마감됐다. 시가총액은 약 3601억 7700만 홍콩달러로 한화로 약 63조 417억 원에 달한다.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약 41조원)보다 50%가량 많다.
  • [열린세상] K푸드, 공공외교와 공공성

    [열린세상] K푸드, 공공외교와 공공성

    “농림·축산 현안들의 경우는 (중략) 외교부와의 협의를 통한 K푸드 공공외교 가능성 파악을 지시했습니다.” 이 말은 지난 5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힌 국무회의 내용 중 일부다. 아마도 K푸드 사업 종사자 대부분은 이 뉴스를 보고 크게 기뻐했을 것이다. 필자도 그랬다. 하지만 바로 떠오른 몇 가지 지난 일로 인해서 필자의 머리에는 환호와 우려가 교차했다. 알다시피 K푸드 공공외교의 본격적인 시작은 이명박 정부의 ‘한식 세계화’다. 2018년 봄에 필자가 만난 미국 뉴욕의 1세대 교포 한 분은 2010년의 일로 여전히 화가 나 있었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직접 나서서 뉴욕 맨해튼에 최고 품격의 한식당을 차린다고 하자 너무 좋아서 자신의 한식당 운영 경험까지 풀어놓으며 도왔다. ‘뉴욕 플래그십 한식당 사업’이라고 불린 이 프로젝트는 정부와 공공 영역에 속한 사람들이 주도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는 ‘사모님’의 치적 쌓기 사업이었다. 뉴욕 한인 사업가 중 누구도 이 프로젝트의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 프로젝트는 공공의 탈을 쓴 사적 사업이었다. 또 있다. 해외 주재 대사관에서는 외교관 파티가 자주 열린다. 이 파티의 식탁은 K푸드 공공외교의 최전선이 되기도 한다. 이명박 정부 때 해외 주재 대사관에는 일명 ‘한식 외교관’이라고 불린 요리사가 근무했다. 당시 젊은 한식 요리사 중에는 비록 임시직이지만 한식을 알린다는 자긍심을 갖고 대사관저 요리사에 지원한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음식 외교로 한국을 알리는 꿈을 꾼” 요리사 중에는 대사 부부의 세 끼 식사를 챙기는 일 등 가사노동에 시달렸던 이가 적지 않았다. 지금이야 이런 일이 없겠지만, 이 사건은 사적 영역의 부엌에 공공외교를 들여놓은 사례 중 하나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백악관에서 셰프로 일했던 요리작가 샘 채플 소콜은 2016년에 발표한 논문에서 ‘요리 외교’(Culinary Diplomacy)의 세 가지 유형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정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식사 자리다. 정상회담 후에 이루어지는 만찬을 포함해 비공개 식사까지 여기에 포함된다. 중국의 저우언라이는 1971년 7월 헨리 키신저와의 비밀회담 중에 베이징 오리구이 요리를 대접하면서 음식의 유래와 요리법, 주방장까지 직접 소개하는 여유를 보였다. 키신저는 회고록에서 그렇게 깐깐하던 저우언라이가 식탁에서 상냥해졌다고 밝혔다. 저우언라이와 키신저는 1972년 2월 리처드 닉슨 대통령을 베이징에 초청하는 외교적 성과를 냈다. 두 번째 유형은 정부가 주도해 외국 대중에게 펼치는 국가 브랜드 캠페인이다. 한국 정부의 여러 부처와 공공기관이 해외에서 진행하는 K푸드 홍보 행사가 이 유형에 들어간다. 그런데 공모로 주관 단체를 선정하다 보니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세 번째 유형은 ‘시민 주도의 요리 외교’다. 이 요리 외교는 정부와 공공기관 소속이 아닌 일반 시민들이 주도한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슬로푸드 운동은 이탈리아 요리는 물론이고 이탈리아 공동체가 음식을 통해 구현하는 호혜와 협동의 실천행위를 세계에 전파한 대표적인 시민 주도 요리 외교다. K푸드의 인기가 절정에 도달한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K푸드 공공외교 가능성 파악 지시’는 시의적절하다. 다만 필자는 이재명 정부가 ‘K푸드 공공외교’만큼 ‘K푸드의 공공성’에도 주목하기를 강력하게 요청한다. 사실 K푸드의 수출 증대가 우리 농어촌을 부유하게 만들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적지 않다. 정책의 공공성은 개인이나 기업이 아닌 일반 국민 전체에 좋은 영향을 두루 미칠 때만 실현될 수 있다. K푸드의 세계적 인기가 우리 농어촌의 살림살이도 살찌울 방안을 찾아야 한다. 이것이 중앙정부가 K푸드의 공공성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음식인문학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