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의학정보 PC로 받아본다
◎경희의료원미 조지워싱턴대 통신망 곧 개설
PC를 이용한 국제학술회의시스템이 의료분야에도 도입됐다.
경희의료원 의학정보센터(소장 김영설)는 최근 미국 조지 워싱턴대학과 PC 국제회의통신망 개설에 합의하고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선진국의 첨단 의학정보를 컴퓨터로 직접 받아 보고 국내 의료진의 연구결과도 외국에 신속히 소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병원측은 난치병 시술과정을 카메라에 연결시켜 선진 의료진의 자문도 구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어 진료의 질적 향상과 연구의욕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소장은 『이 시스템을 곧 하버드대학과 중국 베이징대학으로 확대하는 한편 선진의료기술을 강의실로 연결하는 통신망도 96년까지 갖출 계획』이라며 『시험 가동중인 PC회의체제의 문제점은 연내에 완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