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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CES서 공개된 이색 마스크 장비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CES서 공개된 이색 마스크 장비

    유난히 조용한 사무실에서 전화통화를 해야만 할 때, 혹은 사무실에서 유난히 시끄럽게 전화통화를 하는 동료가 있을 때 이 ‘장비’를 사용해보면 어떨까. 미국에 본사를 둔 한 IT기업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박람회인 ‘CES2017’에서 공개한 ‘허쉬미’(Hushme)는 언뜻 보면 영화 ‘스타워즈’ 속 캐릭터인 ‘다스 베이더’를 연상케 한다. 귀부터 입까지를 두텁게 막는 마스크와 비슷한 외형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목베개나 헤드폰처럼 목에 걸칠수도 있다. 이 장비의 정확한 기능은 ‘음소거’다. 전화통화를 할 때 이 무선장비를 이용하면,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가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기 때문에 장소와 관계없이 통화가 가능하다. 허쉬미’의 입 부분 주변은 소리가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하는 일종의 방음 패드로 마감돼 있다. 스마트폰과는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목에 걸어둘 수 있기 때문에 휴대도 간편하다. 전화통화를 하는 상대방의 목소리는 장비에 장착된 이어폰으로 들을 수 있다. 이 ‘마스크’의 특징 중 하나는 통화를 할 때 사용자의 목소리 또는 주변 소음을 변형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다스베이더의 숨소리 등을 배경음악처럼 깔고 통화할 수 있어 ‘소소한’ 재미를 준다. 이를 착용한 모습은 다소 이질적이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고 전화통화를 자주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흥미를 가질만한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이를 제작한 업체는 정식 버전 출시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올해 내에 시작할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200달러(약 24만원) 미만일 것으로 예측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자율차·무기 정확도, 하늘 위 GPS 전쟁에 달렸다

    자율차·무기 정확도, 하늘 위 GPS 전쟁에 달렸다

    일본은 왜 엄청난 개발비를 쏟아부어 가며 자신만의 GPS를 개발할까. 일본은 올해 봄부터 가을까지 새로운 항법 위성 3기를 쏘아올려 내년 4월부터 이미 운용 중인 ‘미치비키’와 함께 4기의 항법 위성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NHK가 지난 3일 보도했다. 4기의 항법 위성을 제대로 활용하면 자동차, 농작물용 트랙터 등의 자율주행 정보나 재해 시 피해 정보 등을 파악하고 새로운 적용 분야를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방송은 덧붙였다. 일본은 내년 이후에도 추가로 항법 위성을 발사해 2023년까지 모두 7기의 항법 위성으로 일본판 위치정보시스템(GPS)을 구축해 미국 GPS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위성만으로 위치를 측정하는 체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놓고 있다. ●KAL기 피격 뒤 美 GPS 정보 민간 개방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란 용어는 미국에서 만들어 낸 말이다. 미국은 1978년 시험용 BlockI GPS 위성을 발사하면서 GPS 구축에 나섰다. 국방부가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이나 순항미사일, 정밀유도폭탄 등의 무기를 정확한 지점에 유도하기 위해 착안했다. 24개의 인공위성에서 발신하는 마이크로파를 GPS 수신기에서 수신해 위치를 결정하는데 병력 배치나 보급에도 GPS를 사용했다. 심지어 GPS 위성에 핵폭발감지체계(USNDS)의 일부분인 핵폭발 감지기가 실려 있어 다른 나라의 핵실험을 감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때문에 지금도 GPS 위성은 미 공군 제50우주비행단에서 관리하고 있다. 노후 위성 교체나 유지 등에 해마다 약 7억 5000만 달러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GPS가 민간에 개방된 계기는 불행하게도 1983년 소련 영공에서 격추돼 26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한항공 007여객기 격추 사건과 관련이 있다. 당시 여객기가 위치 정보를 잘못 파악하고 항로를 이탈해 소련 영공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은 GPS 정보를 민간에 개방하겠다고 공표했다. 1996년 빌 클린턴 대통령이 민간용도의 GPS 사용을 허가하고 이를 미국의 국가 자산으로 관리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이후 GPS 정보는 전 세계에 무료로 개방되면서 휴대전화나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세계에서 상용되는 위치정보시스템은 GPS 외에도 러시아가 만든 글로나스(Glonass) 등이 있다. ●인도 2432억원 쏟아부어 기술 독립 성공 2010년 GPS 위성 ‘미치비키’를 궤도에 올린 일본이 독자적인 GPS 구축을 서두르는 이유는 군사적 전용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북한과 중국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조기에 탐지하려는 것이다. 이 같은 생각은 일본만이 아니라 인도도 하고 있다. 인도는 지난해 4월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 우주센터에서 자국산 PSLVC33 로켓을 이용해 IRNSS1G 위성을 발사했다. 1425㎏의 IRNSS1G 위성은 발사 20분 뒤 로켓에서 분리돼 궤도에 안착했다. 당시 발사로 인도는 독자적인 인도지역위성항법시스템(IRNSS) 구축을 위해 2013년 7월 첫 위성을 발사한 뒤 3년 만에 목표한 7기의 위성을 모두 지구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인도는 2015년까지 쏘아올린 4기의 항법 위성으로 위치 신호를 주고받으며 시험 운영을 거쳤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와 주변 1500㎞ 육상·해상에서 10m 단위의 정확성으로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7기의 항법 위성을 구축하는 데 142억 루피(약 2432억원)를 쏟아부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다른 나라 항법 위성에 (위치 정보를) 의존했지만 이제 독립하게 됐다”면서 “새 기술이 어민 등 국민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역시 독자 GPS인 ‘베이더우’(北斗)를 구축하고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2월 창정 3C호 로켓에 21번째 베이더우 항법 위성을 탑재해 발사했다. 2000년부터 위치정보시스템을 독자 개발한 중국은 2012년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2013년 오차범위 1m 이내의 서비스를 상하이 지역에 제한적으로 제공한 중국은 베이더우를 바탕으로 선박과 항공기 운항뿐만 아니라 무기체계 운영을 검토 중이다. 특히 중국은 자국뿐 아니라 태국과 라오스, 브루나이, 파키스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범위를 전 세계로 넓힌다는 방침이다. 유럽연합(EU)도 유럽우주국(ESA)을 중심으로 미국에 대항해 위치정보시스템인 ‘갈릴레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05년 12월 GIOVE-A 위성 1기 발사를 시작으로 고도 약 2만 4000㎞ 상공에 30기의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야심 찬 프로젝트다. GPS나 베이더우 등이 모두 국가 주도인 것과 달리 갈릴레오는 민간주도로 이뤄지는데 당초 2008년 가동을 목표로 추진됐지만 자금 사정 등으로 지지부진하다가 지난해 12월 15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2014년 두 대의 위성이 엉뚱한 궤도에 발사되는 등 시련을 겪었다.무료 서비스의 경우 정확도가 1m인데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면 정확도는 몇㎝ 단위까지 될 예정이라고 한다. 2020년까지 100억 유로(약 12조 5000억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도 갈릴레오 프로젝트 일부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美 보안 위해 다른 나라 중계기 설치 못하게 해 각국이 독자적인 GPS 구축에 나서는 이유는 당연히 군사적인 목적이 가장 크다. 국가안보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를 독자적으로 구축하는 것이다. 전투기와 미사일 등의 위치를 파악하고 초정밀 폭격 등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이런 정보를 다른 국가에 의존할 경우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만에 하나라도 GPS 정보가 암호화될 경우 이를 풀 방법이 없다. 러시아가 자국만의 독자적인 위치정보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대륙간탄도미사일인 토폴M에 가격이 비싼 관성유도장치 대신 정확도를 높이는 글로나스의 유도 신호를 받아서 탄도 비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도 미국과의 관계가 악화될 경우 GPS 정보를 차단당할 것에 대비해 베이더우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GPS를 운영하는 미국은 오차를 줄이기 위해 중계기지를 다른 나라에 설치하고 있지만 정작 미국은 보안을 이유로 다른 나라가 위성항법장치 중계기지를 설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군사적 목적 외에 상업적인 활용도가 늘어나는 점도 독자적인 GPS 구축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 현재 대부분 자동차에 설치된 내비게이션은 GPS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공지능에 의한 자율주행차 역시 바로 정확한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 일본과 EU가 2018년부터 GPS 위성을 공동으로 사용하기 위해 손을 잡은 것도 자율주행차 개발에 있어서 정확한 위치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일·유럽 위성위치측정협의체’는 일본에서는 미쓰비시와 히타치 조선, 프랑스의 방위 전자그룹인 탈레스 등이 참여한다. 이는 일본의 항법 위성이 정밀도는 높지만 일본과 호주, 아시아 지역에서 신호가 잡히는 한계를 극복하려는 것이다. 반면 갈릴레오의 경우 오차가 1m 이상 발생해 정밀도가 떨어지는 점을 서로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의 아마존이 무인 드론을 이용해 상품을 배송하기 위해서도 정확한 위치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인 점을 보면 GPS의 산업적 활용도는 더 커질 전망이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넷마블 ‘스타워즈’로 세계 게임시장 공략

    넷마블 ‘스타워즈’로 세계 게임시장 공략

    국내 모바일게임시장 1위인 넷마블게임즈가 ‘스타워즈’와 ‘트랜스포머’를 품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세계 최대 시장이자 국내 게임업계에 ‘난공불락’인 북미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내년 초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넷마블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에 힘입어 시가총액이 1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북미·유럽 겨냥 인기 지재권 확보 주력 넷마블은 영화 ‘스타워즈’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스타워즈:포스아레나’를 내년 중 세계 154개국에 동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타워즈:포스아레나’는 영화 ‘스타워즈’의 제작사인 루커스필름과 손잡고 넷마블의 자회사 넷마블 몬스터가 제작한 모바일 실시간 대전 게임이다. 루크 스카이워커와 레아 공주, 다스베이더 등 원작의 캐릭터들을 직접 선택해 일대일 대결과 2대2 대결 등 다양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김건 넷마블 몬스터 대표는 “‘스타워즈’의 팬이라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다”면서 “실제 ‘스타워즈’에 출연한 배우들의 몽타주를 캐릭터 그래픽에 활용하고 배우들 특유의 동작 등 개성까지 살려 마니아들도 열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게임사로의 도약을 선언한 넷마블은 북미와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지적재산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모바일로 옮긴 ‘마블 퓨처파이트’를 출시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5000만건을 넘어섰다. ●‘트랜스포머’ 게임도 내년 2분기 출시 지난 20일에는 미국 모바일게임사 카밤의 밴쿠버 스튜디오를 인수하면서 북미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는 영화 ‘트랜스포머’의 IP를 활용한 게임을 내년 2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내년 초 코스피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넷마블의 시가총액이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2월 상장을 공식화했을 때의 예상 시가총액은 6조~7조원이었지만, 이달 초 출시한 ‘리니지2:레볼루션’의 흥행과 카밤 밴쿠버 인수 등 거침없는 행보에 증권가의 기대치도 높아졌다. 넷마블의 시총 규모가 10조원에 달하면 코스피 시총 기준 25위 수준으로, 엔씨소프트(시가총액 5조 5000억원)를 제치고 국내 상장게임사 1위 자리에 오르게 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스타워즈의 루크 역 마크 해밀, “트럼프 내각은 비열한 인간들의 명부”

    스타워즈의 루크 역 마크 해밀, “트럼프 내각은 비열한 인간들의 명부”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루크 스카이워커 역을 맡았던 미국의 인기 영화배우 마크 해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내각 인선에 대해 비열한 인간들의 명부라고 독설을 날렸다. 그는 데일리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해 “전적으로 부정한다”며 “지금 벌어지는 것에서 벗어나 내 새로운 쇼 ‘팝 컬처 퀘스트’에 전념할 수 있는 것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고 워싱턴타임스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밀은 “지금 정부 조각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보고 있다면 거기서 거기인 비열한 사람들이 모여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이어 “캐나다로 이민 가고 싶은 충동을 느낄 정도로 도저히 견딜 수 없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이곳에서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고 물러서거나 숨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해밀은 “물론 쉽지 않은 일일 것”이라면서 “그러나 우리는 이 땅에 머물면서 이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루크 스카이워커는 ‘포스’가 트럼에게는 있는것 같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트럼프를 다스베이더에 비유해 다스트럼프라고 언급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韓 공용화기 보더니 中, 이제야 어선 계도

    韓 공용화기 보더니 中, 이제야 어선 계도

    중국 수산 당국이 자국 어선들에 한국 해경의 공용화기 사용에 저항하지 말라고 계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기동전단에 다르면 지난 17일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방 44마일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인 중국 어선 노영어00호(98t급)를 검문 검색했다. 해경은 검문 중 중국 어선의 위성항법장치(GPS) 베이더우(北斗) 시스템에서 중국 당국이 해경의 공용화기 매뉴얼을 언급한 메시지를 발견했다. 산둥성 해양어업국이 어선에 보낸 이 메시지에는 “한국 정부는 새로 개정한 무기사용 매뉴얼에서 ‘선조치 후보고 원칙’을 명확히 하고 서해에서 단속을 강화했다”고 알렸다. 이어 “각 어선은 준법 의식을 강화해 무허가 월선 조업과 폭력 저항하는 행동을 엄금해야 한다”며 “해외 어업 규정을 위반하는 행위도 단호히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이달 초 해경의 중국 어선에 대한 공용화기 사용에 대해 주중 한국대사관 간부를 불러 항의하는 등 강하게 반발한 것과는 별개로, 자국 어선에는 한국 해경의 정당한 법 집행에 순순히 따르고 법을 준수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해경은 지난달 7일 인천해경 고속단정이 중국 어선들의 공격을 받아 침몰하자 기관총과 함포 등 공용화기 사용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지난 1일과 12일 인천 옹진군 해역에서 중국 어선들이 떼를 지어 해경 경비함에 충돌 공격을 가하려 하자 각각 M60기관총 700발과 95발을 발사해 물리쳤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트럼프의 오른팔’ 배넌 “다스베이더 같은 어둠의 힘 좋아”

     미국 ‘트럼프 정부’에서 백악관 수석전략가 겸 수석고문을 맡게 된 극우 인사 스티브 배넌(62)이 “나는 백인 국수주의자가 아니다”라며 자신을 인종 차별주의자라고 공격하는 인사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의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배넌은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트의 칼럼니스트 마이클 월프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내가 국수주의자이긴 하지만 경제 국수주의자”라며 자신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일자리 창출 공약 추진에 얼마나 매진하는지를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배넌은 ‘어둠의 힘’에 찬사를 보내며 세간의 비난을 받더라도 강력한 영향력을 선호함을 시사했다.  그는 “암흑은 좋은 것”이라면서 “딕 체니, 다스베이더, 악마, 그게 권력”이라고 말했다.  조지 부시 미 행정부를 막후에서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 체니 전 부통령은 재임 기간 테러용의자 고문 허용 정책 등으로 ‘다스베이더’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 나온 다스베이더는 악의 화신과도 같은 캐릭터다.  이런 배넌의 발언에 작가인 닉 잭 패퍼스는 트위터에 “공평한 비유다. 브레이트바트에서 그도 ‘하얀(백인) 군단’을 이끌었다”고 꼬집었다.  트럼프 당선인이 발탁한 첫 인사인 배넌은 백인 우월주의·반(反)유대주의 기치를 내건 ‘대안우파(알트 라이트)’ 매체 브레이트바트뉴스 대표 출신이다.  민주당 하원의원 169명은 지난 17일 트럼프 당선인에게 보낸 연명 서한에서 배넌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배넌을 ‘백인 국수주의자’라고 비판한 데 이어, 16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과 만난 자리에서도 그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넌의 인터뷰 발언은 펠로시 원내대표의 주장에 대한 직접 반박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중국 수산당국, 자국 어선에 “한국 해경에 저항마라” 계도

    중국 수산당국, 자국 어선에 “한국 해경에 저항마라” 계도

    중국 수산당국이 자국 어선에 한국 해경에 저항하지 말라고 계도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기관총 발포 등 한국 해경의 강력한 대응 때문으로 파악된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기동전단은 17일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방 44마일 해상에서 불법조업 단속 중 98t급 중국어선을 검문했다. 해경은 검문 중 중국어선의 위성항법장치(GPS) ‘베이더우(北斗)’ 시스템에서 중국 당국이 최근 새로 바뀐 해경의 공용화기 매뉴얼을 언급한 메시지를 발견했다. 산둥성 해양어업국이 어선에 보낸 메시지에는 “한국 정부는 새로 개정한 무기사용 매뉴얼의 ‘선조치 후보고 원칙’을 명확히 하기 위해 서해에서 단속을 강화했다”고 돼 있다. 이어 “각 어선은 준법의식을 강화해 무허가 월선 조업과 폭력 저항하는 행동을 엄금해야 한다”며 “해외어업규정을 위반하는 행위도 단호히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이달 초 해경의 기관총 발포와 관련해 주중 한국대사관 간부를 불러 항의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는 것과는 별개로, 자국 어선에는 한국 해경의 정당한 법 집행에 순순히 따르고 법을 준수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해경은 지난달 7일 인천해경 고속단정이 중국어선 공격을 받아 침몰하자 M60기관총, 20mm·40mm 함포 등 공용화기 사용 방침을 밝히고,지난 8일에는 ‘선조치 후보고’ 원칙을 적용한 새 매뉴얼도 공개했다. 해경은 지난 1일과 12일 인천해역에서 중국어선이 떼를 지어 해경 경비함에 충돌 공격을 가하려 하자 각각 M60기관총 700발과 95발을 발사하며 격퇴했다. 해경이 폭력 저항하는 중국어선에 공용화기 사용을 불사하며 강력하게 대응한 이후 서해5도에서는 중국어선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서해5도 해역의 불법 중국어선 수는 지난달에는 하루 평균 123척으로 작년 동기 230척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별에 맞선 여성 ‘소수자의 희망’ 되다

    차별에 맞선 여성 ‘소수자의 희망’ 되다

    노터리어스 RBG/아이린 카먼·셔나 크니즈닉 지음/정태영 옮김/글항아리/272쪽/2만 3000원 미국 연방대법원 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83). 그녀는 변호사 시절부터 임금차별, 부당한 처우, 이중 잣대, 임신중절 금지, 사회보험 등 여러 분야에서 양성 평등과 여성 및 남성의 해방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 수많은 청년 페미니스트와 진보주의자가 그의 이름으로 자유와 평등을 외쳤고 그가 내놓는 소수 의견에 열광했다. 그에게는 일명 악명 높은 반대자, 즉 ‘노터리어스 RBG’라는 별명이 붙었다. 로스쿨 재학 시절 그녀에게 바치는 텀블러 블로그 ‘노터리어스 RBG’를 만들어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던 셔나 크니즈닉과 MSNBC 기자로서 RBG를 직접 인터뷰하고 취재했던 아이린 카먼이 공동 집필한 이 책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평전이다. 베일에 싸인 그녀의 삶을 통해 차별을 딛고 일어선 한 여성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여전히 자신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지 보여준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를 ‘노터리어스 RBG’로 만든 것은 일련의 사건들과 그것을 용인하고 방관한 그의 시대다. 그가 코넬대에 입학했을 때 남학생과 여학생의 비율은 4대1이였지만 사람들은 그들이 속한 캠퍼스를 “남편감 찾기 좋은 곳”이라는 말로 깎아내렸고 이 같은 분위기에 억눌려 여학생들은 스스로의 총명함을 숨기고 능력을 감춰야 했다.  하버드대 로스쿨에 진학했을 때도, 컬럼비아대로 옮겼을 때도 루스는 캠퍼스 내 여자 화장실 위치를 외워야 했고 교지 편집진 파티도 즐길 수 없었다. 로스쿨을 공동 수석으로 졸업한 뒤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남학생 전용’이라는 라벨이 붙은 입사지원서가 수두룩했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심지어 럿거스대에서는 여성이고, 남편이 더 많이 번다는 이유로 그에게 더 낮은 강의료를 제안했다. 둘째 아이를 가졌을 때는 임신 사실을 들켜 교수직에서 물러나야 할까 봐 방학이 올 때까지 몸에 맞지 않는 옷으로 한 학기를 버텨야 했다.  이런 경험들 속에서 그는 미국시민자유연맹에 여성권익증진단을 공동 출범시켰고 그곳에서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였던 수많은 여성들을 만났다. 1993년 빌 클린턴 대통령은 여성으로는 두 번째로 그를 연방대법원 대법관에 지명했지만 그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이 주체가 된 사건을 변호하면서 성차별이 여성은 물론 남성에게도 해롭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애썼다.  책에는 버지니아군사대학이 여성의 입학을 허락할 경우 설립 이념이 뿌리부터 흔들린다며 입학을 거부한 연방정부 대 버지니아 사건 등 RBG의 이름을 빛나게 한 변론과 판결문, 소수의견이 쓰인 맥락 및 훗날 밝힌 그녀의 소회와 함께 소개된다. 진보의 수호자로 불리지만 법정에서 줄곧 견해를 달리했던 보수파 대변인 스캘리아와 사석에서 둘도 없는 친구일 정도로 타인의 다양한 인격적 특성을 입체적으로 보려고 노력한 이가 바로 RBG였다. 그가 궁극적으로 추구한 목표는 포용이었는지도 모른다.  전설적인 래퍼 노터리어스 BIG를 오마주하며 그의 노랫말에서 따온 각 장의 제목이 상당히 재치 있다. 이 밖에도 패션지 커버를 장식한 대법관의 스타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만찬까지 물리치고 열정을 쏟는 스쾃과 팔굽혀펴기의 비결, ‘연방 대셰프’라고 불리는 남편 마티 긴즈버그의 요리 레시피 등 RBG에 관한 소소한 읽을거리도 눈길을 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포토] ‘다스베이더’와 ‘스톰트루퍼’가 연주하는 스타워즈 테마곡

    [포토] ‘다스베이더’와 ‘스톰트루퍼’가 연주하는 스타워즈 테마곡

    19일(현지시간)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영화 ‘스타워즈’의 캐릭터 스톰트루퍼로 변신한 학생들이 다스베이더 복장을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영화 ‘스타워즈’의 테마곡인 ‘The Imperial March’를 연주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2차 예고편

    <새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2차 예고편

    ‘스타워즈’의 첫 번째 스핀오프(기존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번외작)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위태로운 세상, 평범하다고 믿었던 사람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 세상을 구원하는 임무 수행 과정을 그렸다. 예고편에는 적의 무기를 파괴하기 위해 나서는 펠리시티 존스를 비롯해 그녀를 돕는 디에고 루나를 볼 수 있다. 또 눈이 멀었음에도 현란한 장대 무술로 적을 제압하는 견자단과 적을 향해 광선총을 쏘는 강문 등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인물들을 엿볼 수 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대표 악역 캐릭터인 다스 베이더의 강렬한 모습은 그 자체로 시선을 모은다. 2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는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2017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상=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트럼프 지지자는 악당뿐?…풍자 그림 화제

    트럼프 지지자는 악당뿐?…풍자 그림 화제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이 확실시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로 올라설 만큼 많은 지지를 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물의를 일으키는 발언도 많아 ‘안티’가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런 도널드 트럼프를 풍자한 삽화 하나가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삽화를 만든 이는 미국 만화와 게임 등에서 활약 중인 미국인 작가 스티븐 바이른이다. 평소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그림이나 영상을 공개하는 그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작품이 바로 ‘트럼프 풍자 그림’이다. 공개된 그림을 보면, 단지 트럼프가 연설하는 모습이 카툰(미국 만화)풍으로만 그려져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 뒤에 있는 지지자들은 ‘다스 베이더’ ‘조커’ ‘레드 스컬’ ‘한니발’ 등, 미국 만화·영화사를 대표하는 악역들이다. 작가는 공개한 그림에 단지 ‘트럼프 랠리’(Trump Rally)라고만 적어놨다. 이는 트럼프 집회에 참여하는 사람은 악당 같은 사람들뿐이라는 말이 되는 것이다. 이번 일러스트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서 크게 주목받았는데, 이틀 만에 페이스북에서만 약 2만8000회가 넘게 공유되고 있다. 물론 언론 보도에서는 트럼프의 기세만이 주목받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스티븐 바이른과 같은 반대파도 적지 않은 것 같다. 과연 트럼프는 공화당 지명을 획득할 수 있을까? 그 뒤에 치러질 대선 결과는? 당분간 트럼프에게서 눈을 뗄 수 없을 것 같다. 사진=Artwork of Stephen Byrne/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스타워즈’ 다스베이더 아역의 추락…수감 후 정신병원행

    ‘스타워즈’ 다스베이더 아역의 추락…수감 후 정신병원행

    한때는 세계적인 아역스타로 인기를 얻었던 배우가 정신병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감옥에서 정신병동으로 옮겨졌다. 최근 미국 연예매체 TMZ는 아역배우 출신의 제이크 로이드(27)가 약 9개월의 수감 생활 후 정신치료 시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로이드는 이름은 낯설지만 사진을 보면 많은 영화팬이 알고 있는 배우다. 그는 지난 1999년 개봉된 영화 ‘스타워즈:에피소드 1-보이지 않는 위험'(Star Wars:Episode1-The Phantom Menace)에서 어린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연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영화 속에 등장한 어린 스카이워커는 이후 제다이 기사로 성장했으나 결국 악의 화신 '다스베이더'가 된다. 이처럼 로이드는 어린 시절 큰 인기를 얻었으나 연기자로서의 심적 부담을 극복하지 못하고 2005년 단역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스크린에서 사라졌다.   그가 다시 언론의 주목을 받게된 것은 지난해 6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고속도로에서 과속으로 구속되면서다. 당시 그는 무면허인 채 시속 160km로 달리다 경찰에 적발돼, 2개 주를 넘나드는 추격전 끝에 구속됐다. 체포 당시 로이드의 모친인 리사는 "평소 아들이 정신분열을 앓고 있었으며 나를 폭행한 적도 있다"며 감옥이 아닌 치료시설로 옮겨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로이드는 2012년 한 영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연예계를 은퇴한 속사정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로이드는 "영화 촬영 후 학교를 제대로 다닐 수 없었다"면서 "스타워즈는 좋은 추억보다는 안 좋은 기억이었으며 영화 후 내 삶은 지옥이었다"고 털어놨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씨줄날줄] GPS의 진화/구본영 논설고문

    [씨줄날줄] GPS의 진화/구본영 논설고문

    내비게이션은 참 요긴하다. 자동차 운전을 할 때면 누구나 실감한다. 이정표와 형광펜으로 줄을 친 지도책을 번갈아 쳐다보며 길을 찾는 수고를 덜게 되면서다. 인공위성이 보내는 신호로 현 위치를 계산하는 지구위치측정체계(GPS)라는 우주 기술 덕분이다. 북한이 GPS 신호 방해 전파를 쏘기 시작한 지 어제로 1주일째다. 국제사회의 북핵 제재에 대한 반발로 북측이 저지르는 일종의 테러다. 이로 인해 우리 측이 아직 큰 물리적 손해를 입지는 않았다. 북측의 교란 전파에 일부 어선의 항해 장치인 GPS 플로터에 오작동이 일어나 조업에 지장을 받는 정도란다. 인천공항을 이착륙하는 항공기들은 관성항법장비 등 다른 안전장치가 있어 지금까지는 별문제가 없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GPS는 애초에 군사용으로 개발됐다. 미국 공군이 24개의 측위위성을 쏘아 올려 GPS를 구축한 1차적 목적이 적국의 미사일 요격이었다. 그러다가 1983년 항로를 잃은 KAL(대한항공)기가 사할린 상공에서 옛소련 미사일에 격추되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로널드 레이건 당시 미 대통령이 민간에도 GPS 신호 수신을 허용한 게 민수용 전환의 계기였다. 이후 민항기 위성항법장치나 자동차 내비게이션은 물론 대형 건축물 안전 진단에 이르기까지 GPS의 활용도는 넓어졌다. 북한의 신호 방해 테러로 다시 GPS의 군사용 용도가 부각되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이중의 과제가 놓여 있다고 본다. 북한이 최대 출력으로 GPS 교란을 시도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일은 초미의 과제다. 당장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는 뜻이다. 다만 우주항공산업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투자를 늘려 나가는 것이야말로 이보다 못잖게 중요한 과제일 듯하다. 유럽연합(EU)은 이미 ‘갈릴레오 계획’이란 이름으로 독자적 GPS망을 구축하려고 한 지 오래다. 중국도 같은 목적으로 위치측정위성 ‘베이더우’(北斗)를 잇따라 쏘아 올리고 있는 건 뭘 말하나. 단지 미국이 독점한 GPS망에 종속되지 않겠다는 차원을 넘어 우주항공산업의 전후방 연관 효과를 인정한 결과일 수도 있다. 사실 우주산업은 고도의 지식 및 자본 집약형 산업이다. 다양한 기술과 막대한 자본이 요구되지만, 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상천외의 신기술이 파생되기도 한다. 요즘은 평범하기 짝이 없는 건축 자재인 알루미늄 새시도 일본 우주항공산업에서 파생된 제품이라고 한다.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되는 연료전지도 본래 미 항공우주국(NASA)의 제미니 계획에서 개발된 우주선용 전지였다. 북한의 GPS 신호 교란에도 속수무책일 정도로 우리의 우주 기술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이럴 때일수록 우주산업에 대한 과감한 범국가적 선도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을 키워야 할 듯싶다.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후임 대법관에 ‘아시아계 판사들’ 물망

    후임 대법관에 ‘아시아계 판사들’ 물망

    첫 아시아계 대법관 탄생 기대감 별세한 앤터닌 스캘리아 미국 연방대법관의 후임에 첫 아시아계 연방대법관 탄생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지명할 대법관 후보에 스리 스리니바산(48) 연방항소법원 판사, 재클린 응우옌(50·여) 제9 연방항소법원 판사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인도 출신인 스리니바산 판사는 어렸을 때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2013년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연방항소법원 판사로 임명됐다. 그는 보수 성향의 샌드라 데이 오코너 전 대법관 밑에서 재판연구관을 지냈고, 연방항소법원 판사에 임명될 때도 민주·공화 양당의 지지를 받아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인준된 바 있다. 베트남에서 태어난 응우옌 판사도 10살 때 미국으로 건너왔다. 2012년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연방항소법원 첫 아시아계 여성 판사로 임명됐다. 그녀가 대법관에 임명될 경우 연방 대법원은 루스 베이더 긴스버그, 소니아 소토마요르, 엘리나 케이건 대법관에 더해 사상 처음으로 네 명이 여성 대법관인 시대를 맞게 된다. 이 밖에 대만계인 굿윈 류(45) 캘리포니아주 대법원 판사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진보 성향의 류 판사는 지난 2011년 공화당의 반대로 연방항소법원 판사 인준에 실패한 바 있어 이번에 지명될 가능성은 낮다는 평이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다스베이더 같은 악당, 오히려 공동체적 가치관 강화”

    “다스베이더 같은 악당, 오히려 공동체적 가치관 강화”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와 같은 잔인무도한 악당의 모습이 오히려 사람들의 공동체적 가치관을 강화해준다는 내용의 논문이 발표돼 관심을 끈다.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교 연구원 옌스 키옐고-크리스티안센은 유명 영화 및 소설 속 악당들이 가진 영향력을 다윈의 진화론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그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최근 발표된 ‘진화행동과학’(Evolutionary Behavioral Science) 저널에 게재하고 이 같이 주장했다. 많은 진화학자들은 인류가 대대로 공동체 생활을 영위하는 능력을 길러왔으며, 이것이 인류 생존 및 번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추정하고 있다.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 또한 “인류는 문명의 발달 및 대규모 사회 형성의 과정 속에서 개인의 사회성 및 공감 능력을 강화해야 할 근본적 필요성을 가지게 됐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는 거꾸로 이야기하면 공동체를 와해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빠르게 찾아내 억제하는 것이 인류에게 있어 중요한 생존의 조건이 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키옐고-크리스티안센은 “반사회적 성향을 가진 인물 때문에 조직 전체의 화합이 깨질 경우 이 조직은 빠르게 무너지고 만다”며 “따라서 이런 ‘악당’을 빠르게 식별해내는 능력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그는 대중이 흔히 접하는 이야기 속 ‘악역’들이 이러한 ‘식별 능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주장했다. 가상의 악당들은 독자나 관객에게 ‘조직을 와해시키는 개인의 모습’이 어떠한지 구체적으로 학습시켜주기 때문에 현실세계에서 동일한 특성을 가진 인물을 찾아내기가 한결 수월해진다는 것. 모든 악당이 이러한 학습효과를 똑같이 발휘하는 것은 아니다. 논문에 따르면 주인공과 공동체에 대해 종종 협조적이거나 이타적인 행동을 취하기도 하는 복합적 성격의 악당 보다는 ‘극도로 개인주의적인’ 악당일수록 더 많은 교훈을 줄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도덕적 타락을 당당하게 ‘과시’함으로서 독자와 관객의 심한 반감을 불러일으키는 인물, 그리고 타인을 마치 사물처럼 대하며 자신의 정복욕과 쾌락만을 충족하는 사이코패스적 인물일수록 학습효과는 더욱 강해진다. 키옐고-크리스티안센은 “사회적 질서를 위협해 주인공에게서 온당한 분노를 유발하며, 주인공과 동료들로 하여금 함께 단결해 악의에 맞섬으로써 자신들이 옹호하는 사회적 가치관을 재확인토록 만드는 인물이 적격”이라고 전했다. 한편 논문에 따르면 이보다 조금 ‘덜 악한’ 악당 캐릭터들에게도 나름의 역할이 있다. 바로 관객 및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내부에도 그런 악당들과 유사한 면모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반면교사가 되는 것이다.관객들은 이런 인물들이 극중에서 발생시키는 부정적 사태를 보면서, 자신의 반사회적 면모를 억제해야만 한다는 자각을 느끼게 된다고 논문은 주장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다스베이더, 조커 보면 내가 더 착해지는 이유?

    다스베이더, 조커 보면 내가 더 착해지는 이유?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와 같은 잔인무도한 악당의 모습이 오히려 사람들의 공동체적 가치관을 강화해준다는 내용의 논문이 발표돼 관심을 끈다.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교 연구원 옌스 키옐고-크리스티안센은 유명 영화 및 소설 속 악당들이 가진 영향력을 다윈의 진화론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그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최근 발표된 ‘진화행동과학’(Evolutionary Behavioral Science) 저널에 게재하고 이 같이 주장했다. 많은 진화학자들은 인류가 대대로 공동체 생활을 영위하는 능력을 길러왔으며, 이것이 인류 생존 및 번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추정하고 있다.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 또한 “인류는 문명의 발달 및 대규모 사회 형성의 과정 속에서 개인의 사회성 및 공감 능력을 강화해야 할 근본적 필요성을 가지게 됐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는 거꾸로 이야기하면 공동체를 와해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빠르게 찾아내 억제하는 것이 인류에게 있어 중요한 생존의 조건이 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키옐고-크리스티안센은 “반사회적 성향을 가진 인물 때문에 조직 전체의 화합이 깨질 경우 이 조직은 빠르게 무너지고 만다”며 “따라서 이런 ‘악당’을 빠르게 식별해내는 능력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그는 대중이 흔히 접하는 이야기 속 ‘악역’들이 이러한 ‘식별 능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주장했다. 가상의 악당들은 독자나 관객에게 ‘조직을 와해시키는 개인의 모습’이 어떠한지 구체적으로 학습시켜주기 때문에 현실세계에서 동일한 특성을 가진 인물을 찾아내기가 한결 수월해진다는 것. 모든 악당이 이러한 학습효과를 똑같이 발휘하는 것은 아니다. 논문에 따르면 주인공과 공동체에 대해 종종 협조적이거나 이타적인 행동을 취하기도 하는 복합적 성격의 악당 보다는 ‘극도로 개인주의적인’ 악당일수록 더 많은 교훈을 줄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도덕적 타락을 당당하게 ‘과시’함으로서 독자와 관객의 심한 반감을 불러일으키는 인물, 그리고 타인을 마치 사물처럼 대하며 자신의 정복욕과 쾌락만을 충족하는 사이코패스적 인물일수록 학습효과는 더욱 강해진다. 키옐고-크리스티안센은 “사회적 질서를 위협해 주인공에게서 온당한 분노를 유발하며, 주인공과 동료들로 하여금 함께 단결해 악의에 맞섬으로써 자신들이 옹호하는 사회적 가치관을 재확인토록 만드는 인물이 적격”이라고 전했다. 한편 논문에 따르면 이보다 조금 ‘덜 악한’ 악당 캐릭터들에게도 나름의 역할이 있다. 바로 관객 및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내부에도 그런 악당들과 유사한 면모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반면교사가 되는 것이다.관객들은 이런 인물들이 극중에서 발생시키는 부정적 사태를 보면서, 자신의 반사회적 면모를 억제해야만 한다는 자각을 느끼게 된다고 논문은 주장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전문] 김병관 의장 입당회견문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이 3일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입당한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의 20대 총선 외부인재 영입 2호로 이날 오후 국회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가질 김 의장의 입장 전문.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 입당의 변] 안녕하세요. 김병관입니다. 3주전, 문재인 대표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습니다. 20년 가까이 정치와 무관하게 기업에 몸담았던 사람에게 왜 영입제안을 했을까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저에게 기대하는 바가 무엇일까?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은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공장 노동자의 아들로 자랐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했고, 열심히 일해서 사업적으로도 비교적 성공했습니다. 노력과 행운이 함께했고, 무엇보다도 도전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있었습니다. 감히 말씀드리건데, 흙수저와 헬조선을 한탄하는 청년에게 “노오력해보았나”를 물어선 안됩니다. 염치없는 말입니다. ‘꼰대’의 언어일 뿐입니다. 패기와 열정으로 넘을 수 없는 절벽이 청년들 앞에 있습니다. 떨어지면 죽는 절벽 앞에서, 죽을 각오로 뛰어내리라고 말해선 안 됩니다. 저는 열정으로 도전하는 청년에게, 안전그물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매우 어렵습니다. 산업화 시대를 이끌었던 중후장대산업들이 글로벌 경제위기와 중국 성장성 둔화 등의 영향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한국 수출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고, 경제가 급격하게 위축되고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세대들의 활약이 절실합니다. 우리의 미래 먹거리로 일컬어지는 문화콘텐츠산업, 바이오산업, ICT 등 기존 제조업기반의 산업구조를 넘어 새로운 산업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비정규직문제, 청년고용문제, 청년주거문제 등 청년세대를 좌절하게 만드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더 나아가 청년들이 역동적으로 벤처를 창업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제도적인 준비 없이 창업만을 권장하는 현재 제도는 실패로 인한 새로운 n포세대만 양산할 뿐입니다. 창업안전망을 만드는 일 만큼은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임을 자부합니다. 저의 벤처창업 및 회사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를 통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저는 기업인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생각합니다. 일자리창출의 일등공신인 기업인들이 대우받는 그런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산업화 시대에 많은 기업인들이 부정부패, 정경유착 등으로 많은 부를 축적해 오면서 오늘날 존경 받는 기업인들이 매우 드뭅니다. 정치를 통해, 많은 벤처기업들이 성공하고 또 존경 받는 기업인들이 많아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현재의 경제정책은 지나치게 대기업 위주로 맞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으로는 청년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각종 과세특례 제도들이, 이미 많은 것을 가진 대기업에 편중되어있습니다. 벤처창업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중소기업을 넘어서 건전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대 기업과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는 게 정치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정치가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아직도 정치라는 단어를 마주하면 두려움과 거부감이 있습니다. 외부에 보여지는 정치는 부정부패, 정치꾼, 싸움 등 부정적인 이미지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평소 모습을 아는 분들은 정치를 왜 하냐고 말립니다. 제가 그 세계에 물들까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하지만 정치는 특별한 성향의 특별한 집단의 사람들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현장에서 일했던 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참여해야 세상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정치참여 소식을 듣고 중학생 아들이 부탁한 게 있습니다.지난주에 같이 영화 스타워즈를 보고 오면서, Dark Side의 유혹에 빠지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흔히 정치인에 대한 인상이 좋지 못한 것은, 다스베이더, 카일로 렌처럼 어둠의 포스에 굴복한 정치인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거기에 물들지 않고 혁신을 물들이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40여년 가까이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이제 뒤를 돌아보고 청년들을 위해 일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고,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분들께서 걱정해 주시는 만큼 이상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타워즈 앓이’

    ‘스타워즈 앓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7-깨어난 포스’가 미국 개봉 나흘 만인 23일(현지시간) 흥행 수익 2억 8807만 달러(약 3376억원)를 거뒀다고 미국 영화 집계 사이트 모조가 발표했다. 영화 신드롬은 스크린 밖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스타워즈의 인기에 발 빠르게 편승한 감각적인 정치인은 미국 민주당에 주로 포진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난 18일 올해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질문이 없으시면 전 이제 스타워즈 보러 가겠습니다”라고 끝인사를 했다. 이튿날 힐러리 클린턴 미 대선 경선 후보는 TV토론회 연설 도중 공화당에서 대통령이 나오면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스타워즈의 대사를 인용해 “포스가 함께하길”이라고 말했다. 실상 스타워즈 감독인 JJ 에이브럼스가 클린턴의 슈퍼팩에 100만 달러를 투척, 함께하고 있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좀 더 적극적으로 ‘스타워즈 앓이’를 인증했다. 그는 생후 4주째인 딸 맥스와 애완견에게 스타워즈 캐릭터 요다가 입은 망토를 씌우고 광선검을 옆에 둔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다. 페이스북에선 프로필 사진에 스타워즈 광선검을 삽입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스타워즈 촬영·제작지인 영국에서도 스타워즈 흥행 영광을 공유하려는 움직임이 거세다. 개봉에 즈음해 런던 넬슨 기념탑을 스타워즈 광선검처럼 꾸민 이벤트가 열렸고 영국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 등이 스타워즈 제작에 기여한 영국의 창의성에 대해 언급하는 국가 홍보 동영상에 출연했다. 스타워즈 ‘광팬’들도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도 양산 중이다. 미국 몬태나주 헬레나에서 18세 소년이 스타워즈 스포일러를 퍼뜨린 친구에게 총을 든 자신의 사진을 보내며 학교로 가서 총을 쏘겠다고 위협했다가 협박죄로 기소됐다.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선 백혈병 투병 중으로 강인함을 열망하던 43세 남성이 자신의 이름을 ‘다스베이더’로 바꿨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교통단속에 딱 걸린 ‘스타워즈 캐릭터들’ 화제

    교통단속에 딱 걸린 ‘스타워즈 캐릭터들’ 화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인 '스타워즈 7'에 등장하는 캐릭터 복장을 한 사람들이 교통단속에 딱 걸려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州) 풀시어 경찰서는 지난 16일,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츄바카 복장을 한 운전자가 몰고 있는 지프를 단속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단속 경찰관이 자를 세운 후 운전자의 황당한 복장 차림에 음주 운전 여부를 묻자 츄바카 차림새를 한 남성이 내렸고 뒤이어 조수석에서는 역시 스타워즈 등장인물인 한 솔로 복장을 한 남성이 내렸다. 뒤이어 뒷좌석에서는 역시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다스 몰과 다스 베이더 복장을 한 남성이 내리는 등 모두 4명의 캐릭터 복장을 한 남성들이 차에 타고 있었다. 이들은 단속 경찰관에게 새로운 프랜차이즈 개점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이러한 복장을 하고 가던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그제야 상황을 알아차린 단속 경찰관은 자신의 끼를 발휘해 함께 개업식에 가자며 경찰차를 그대로 놔둔 채 해당 지프의 트렁크에 올라타 함께 떠났다. 풀시어 경찰서가 자체 페이스북에 '경찰차를 잃어버렸다'라는 유머러스한 내용으로 올린 이 동영상은 현재 2000회가 넘는 '좋아요'와 35만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몰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교통단속에 걸린 스타워즈 등장 캐릭터들 (해당 페이스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피아노 연주로 듣는 스타워즈 메들리 화제

    피아노 연주로 듣는 스타워즈 메들리 화제

    스타워즈의 OST ‘제국의 행진’(The Imperial March)을 피아노 연주로 듣는다면? 지난 10일 유튜브에는 스타워즈 메들리를 연주하는 러시아 피아니스트 소냐 벨로우소바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우주선 모양의 피아노를 비롯, 다스베이더를 연상케하는 검은 복장과 장갑, 레아 공주처럼 흰색의 옷을 입고 연주하는 소냐의 선율이 아름답다. 지난 10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30만 33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PlayerPian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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