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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보] 비키니 위에 이브닝 가운을 걸친 채… 관객 압도하는 시드니 패션 모델

    [화보] 비키니 위에 이브닝 가운을 걸친 채… 관객 압도하는 시드니 패션 모델

    15일 호주 시드니에서 패션위크가 열린 가운데 현지 브랜드 ‘본다이 베이더’(Bondi Bather)의 작품을 모델이 선보이고 있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주 침략 성공…ISS 침략한 ‘스페이스 인베이더’

    우주 침략 성공…ISS 침략한 ‘스페이스 인베이더’

    스페이스 인베이더(Space Invader)가 국제우주정거장(ISS) '침략'에 성공했다. 최근 유럽우주기구(ESA)가 ISS 속에서 웃는듯한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선택받은 극히 일부의 사람만 탈 수 있는 ISS에 승선한 호사를 누린 이 스페이스 인베이더는 미니 모자이크 형태다. 적어도 30대 이상의 사람들이 알만한 추억의 게임 스페이스 인베이더는 1978년 일본 타이토가 개발한 아케이드 게임.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다가오는 적을 맞추는 이 게임은 오락실의 전설로 통하는 '갤러그'등 수많은 후속 작품의 모티브가 됐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이스 인베이더는 특이하게도 한 프랑스 예술가의 작품이 바탕이 됐다. 성별도 얼굴도 알려지지 않은 이 예술가의 이름 역시 스페이스 인베이더. 통상 인베이더라 불리는 그는 거리 미술가로 역시 비밀리에 활동하는 영국의 아티스트 뱅크시와 더불어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고있다. 게임 속 스페이스 인베이더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아무도 모르게 건물 벽에 그리고 다니는 그는 미국 뉴욕, LA,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홍콩 등 세계 60개 이상 도시에 이같은 작품을 남겼다. 인베이더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나의 스페이스 인베이더가 우주로 갈 줄 상상도 못했다" 면서 "실현되기 힘들 것 같은 꿈이 현실이 됐다" 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 스페이스 인베이더는 지난해 8월 ESA의 무인우주화물선ATV-5에 실려 우주로 갔으며 당시 이 우주선에는 ISS 우주인들을 위한 식량과 연료, 과학장비 등 총 7톤에 달하는 물자들이 담겼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장례식에 등장한 스톰 트루퍼, 다스 베이더 장례식? ‘실제 상황’ 충격

    장례식에 등장한 스톰 트루퍼, 다스 베이더 장례식? ‘실제 상황’ 충격

    장례식에 등장한 스톰 트루퍼, 다스 베이더 장례식? 알고 보니.. ‘장례식에 등장한 스톰 트루퍼’ 장례식에 등장한 스톰 트루퍼가 화제다. 최근 외신은 장례식에 등장한 스톰 트루퍼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스타워즈의 팬인 고든 디콘(58)의 장례식에 스타워즈 스톰 투루퍼가 등장했다. 장례식에 등장한 스톰 트루퍼 의장대는 마차를 호위하며 영국 웨일즈 카디프 지역의 한 교회까지 운구 행렬을 이끌었다. 또 이들은 디콘의 장례식이 진행되는 동안 교회 앞을 지키기도 했다. 이는 마치 스톰 트루퍼 군대가 악당 다스 베이더의 마지막 길을 호위하는 것 같은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례식에 등장한 스톰 트루퍼는 스타워즈를 너무 사랑한 디콘을 위해 마련한 아내와 지인의 선물이었다. 디콘의 부인 마릴린(54)은 “그는 스타워즈에 미쳐있었다. 우리는 1977년에 그 영화를 처음 보러갔고 그 이후부터 그는 스타워즈에 집착했다”며 “내 남편은 사람들이 검은 옷을 입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의 소원은 색다른 장례식을 치르는 것이었다”고 장례식에 등장한 스톰 트루퍼에 대해 설명했다. 디콘은 췌장 및 간암으로 인한 긴 투병 끝에 지난달 사망했다. 한편 스톰 트루퍼는 스타워즈에서 은하 제국의 통치자이자 악의 화신인 다스 베이더의 부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장례식에 등장한 스톰 트루퍼, 마지막 길 호위..

    장례식에 등장한 스톰 트루퍼, 마지막 길 호위..

    최근 외신은 장례식에 등장한 스톰 트루퍼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스타워즈의 팬인 고든 디콘(58)의 장례식에 스타워즈 스톰 투루퍼가 등장했다. 스톰 트루퍼 의장대는 마차를 호위하며 영국 웨일즈 카디프 지역의 한 교회까지 운구 행렬을 이끌었다. 또 이들은 디콘의 장례식이 진행되는 동안 교회 앞을 지키기도 했다. 이는 마치 스톰 트루퍼 군대가 악당 다스 베이더의 마지막 길을 호위하는 것 같은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스타워즈를 너무 사랑한 디콘을 위해 마련한 아내와 지인의 선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워싱턴의 거물들은 왜 싱크탱크로 갔나

    워싱턴의 거물들은 왜 싱크탱크로 갔나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 백악관 출신 고위 당국자들이 퇴직 후 싱크탱크(정책연구소)로 몰려가고 있다. 특히 굴지의 대형 싱크탱크들은 은퇴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몸값 높은’ 고위 당국자들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주 공식 퇴임한 윌리엄 번스 전 미 국무부 부장관은 내년 2월 카네기국제평화연구원 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외교가에서는 30여년 경력의 ‘국무부 2인자’였던 번스 전 부장관의 거취에 관심이 쏠렸는데, 결국 싱크탱크행을 택한 것이다. 번스 전 부장관은 29일(현지시간) 연구원을 통해 낸 자료에서 “건설적 역할을 할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번스 전 부장관이 카네기국제평화연구원장을 맡게 되면서 워싱턴DC의 3대 싱크탱크 수장 모두 국무부와 국방부 부장관 출신들로 채워지게 됐다. 최고 싱크탱크로 평가받는 브루킹스연구소의 스트로브 탤벗 소장도 국무부 부장관 출신이며,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존 햄리 소장은 국방부 부장관을 역임했다. 싱크탱크가의 한 소식통은 “대형 싱크탱크들은 외교안보부처 부장관 등 고위급 출신들을 선호한다”며 “이들의 영향력이 여전히 막강해 조직의 신뢰를 높이고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형 싱크탱크일수록 고위 당국자 출신 영입이 활발하다. 유력 싱크탱크들이 정부를 상대로 정책 보고서를 만들어 건의하고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종 세미나 등 활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정부 및 의회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사들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제프리 베이더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 로버트 아인혼 전 국무부 비확산·군축담당 특보 등도 공직을 떠나 브루킹스연구소로 자리를 옮겼다. CSIS의 마이클 그린 선임부소장, 빅터 차 한국석좌는 백악관 보좌관 출신이다. 커트 캠벨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직접 만든 싱크탱크 신미국안보센터(CNAS)와 아시아그룹 회장을 맡고 있으며, 톰 도닐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외교협회(CFR) 최고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미경제연구소(KEI)는 30여년간 국무부에 몸담았던 마크 토콜라 전 주한미대사관 부대사를 최근 부소장으로 영입했다. 소식통은 “싱크탱크로 옮긴 당국자 출신들의 특징은 정권에 따라 정부와 싱크탱크를 넘나들며 활동한다는 것”이라며 “미국은 시스템상 정부와 의회, 싱크탱크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시너지를 내고 있어 인적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진다”고 전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염소 울음소리로 만든 스타워즈 ‘제국 행진곡’ 화제

    염소 울음소리로 만든 스타워즈 ‘제국 행진곡’ 화제

    염소 울음소리를 편집해 완성한 영화 ‘스타워즈(Star Wars)’의 주제곡 ‘제국 행진곡(Imperial March)’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가 전했다. 유튜브 업로더 ‘마르까 블랑까(Marca Blanca)’는 염소 울음소리가 담긴 여러 영상 클립들을 스타워즈 주제곡 ‘제국 행진곡’에 맞춰 절묘하게 편집, 마치 염소가 스타워즈 ‘제국 행진곡’을 부르는 듯한 모습으로 연출해냈다. 특히 스타워즈 속 다스베이더가 “I am your father(나는 네 아버지다)”라고 밝히는 명장면을 통해서는 루크 스카이워커의 비명을 염소 울음소리로 바꿔놓아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20일 ‘스타 염소(Star Goats)’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일주일 만에 조회 수 35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웃기다”, “염소 노래 잘하는데?”, “기가 막힌 편집이다”라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사진·영상=Marca Blanca/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선거출마’ 다스베이더 ‘우크라 의회’ 접수할까?

    ‘선거출마’ 다스베이더 ‘우크라 의회’ 접수할까?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우크라이나 제국'을 만들겠다고 공언하는 '악당'(?)이 있다. 바로 지난 3월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가 자격 박탈된 '다스베이더' 이야기다. 영화 '스타워즈'의 악당으로 유명한 다스베이더가 우크라이나 총선에 출마해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다스베이더는 병사들인 '스톰 트루퍼'를 양 옆에 대동하고 장엄한 '스타워즈' 주제곡에 맞춰 키예프 시민들 앞에 나섰다. 다스베이더가 단순히 재미로 출마한 것 같지만 공약만큼은 장난이 아니다. 우크라이나 인터넷당(IPU) 소속인 그는 정부를 디지털화해 인터넷, 휴대전화 등 모든 디지털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다스베이더는 "내가 당선돼 의회에 들어가는 순간 모든 관료들을 쫓아내겠다" 면서 "컴퓨터가 그들의 일을 대신하게 만들어 관료들이 얼마나 쓸모없는지 증명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대선에 출마했던 그는 안타깝게도 선거에 나서 보지도 못하고 꿈을 접어야 했다. 이유는 현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다스베이더라는 '가명' 입후보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 총선에서 그는 법적으로 이름도 '다스 알렉세예비치 베이더'로 바꿔 혹시 발생할지 모를 시비를 원천 차단했으나 항간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가린 입후보에 대해 문제를 삼고있기도 하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베일 속 다스베이더는 1956년 키예프에서 태어난 중년 남성 빅토르 세브첸코로 우크라이나 국립식품공학대학에서 전기기사로 재직한 바 있다. 한편 26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친서방 성향의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의회 내 구정권 세력 축출을 위해 지난 8월 말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선거를 선언한 데 따라 실시된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요다에게 훈련받는 ‘제다이 다람쥐’ 화제

    요다에게 훈련받는 ‘제다이 다람쥐’ 화제

    “이제 내 도토리는 포스와 함께 한다” 만일 이 다람쥐가 말을 할 줄 안다면 이렇게 중얼거리지 않았을까? 영화 스타워즈의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 대신 요다에게 직접 제다이 훈련(?)을 받고 있는 포스 넘치는 다람쥐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의 2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황당하고도 재밌는 상황은 영화촬영 현장도 가상 시뮬레이션도 아닌 스타워즈 피규어(관절을 움직일 수 있어 다양한 동작이 표현 가능한 인간·동물 형상 모형 장난감)를 활용한 한 작가의 재기발랄한 해프닝이다. 평소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를 즐겨 보며 관련 물품을 수집해온 캐나다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크리스 멕베이는 부모님 집 마당을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는 야생 다람쥐와 우연히 마주친 뒤, 한 가지 재밌는 발상을 떠올렸다. 본인이 가지고 있던 스타워즈 피규어를 이용해 다람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로 마음먹은 것. 먼저 멕베이는 요다 피규어를 이용해 다람쥐가 제다이 수련을 받는 장면을 연출했다. 포스를 전수받은 다람쥐가 스타워즈의 마스코트인 R2D2로봇을 공중부양 시키는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다람쥐의 스타워즈 출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다스베이더의 충실한 말 노릇을 하거나 악명 높은 제국군 병사 트루퍼들과 만담을 나누기도 한다. 심지어 한 솔로(해리슨 포드) 선장의 우주선 밀레니엄 팔콘(Millennium Falcon)에 초대받기도 했다. 이 모든 기발한 장면은 멕베이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장난감 전문 포토그래퍼이자 유명 레고 아티스트로 인터넷에서 명성이 높은 그는 “정작 다람쥐는 스타워즈 출연진들 보단 마당 위 도토리와 아몬드에만 관심이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Chris McVeigh 홈페이지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한인 2세들에 거는 기대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한인 2세들에 거는 기대

    캐서린 문(한국이름 문형선·50) 미국 웰슬리대 교수를 처음 만난 것은 1986년이다. 당시 스미스대 졸업을 앞두고 있던 문 교수는 서울 광화문에 있는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인턴을 하고 있을 때였다. 대학 선배와 함께 모임에 나왔는데 굉장히 똑똑하고 자기 주장이 분명하며 자신감이 넘친다는 인상을 받았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일곱 살 때까지 서울의 외가에서 자라고 꾸준히 한국말을 익혀 문 교수는 한국말을 꽤 했다. 프린스턴대에서 정치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고 1993년부터 웰슬리대에서 국제정치와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전문가로 특히 한·미 동맹과 민주화, 불법 이민, 양성 평등 문제를 연구해왔다. 한국의 기지촌에서 벌어져 온 성 착취 문제를 한국·미국의 군사 동맹이라는 국제정치학적 지평에서 분석한 책 ‘동맹 속의 섹스’는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 교수는 기회가 될 때마다 한국에 와서 사람들을 만나고 연구활동을 했다. 서울월드컵이 열리던 2002년 당시 서울에 있으면서 거리응원에 푹 빠졌던 기억이 난다. 또래들과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체득했고, 나이 든 정부 관료와 외교관, 정치인, 학자들과 만나면서 남성 중심의 한국사회와 관료문화를 접했다. 한국의 사회·정치적 이슈들과 여성의 역할 등에 대해 관심이 많은 문 교수가 안보와 북한 핵 문제에만 함몰돼 있는 일부 한국 외교관들에게 낯선 건 이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문 교수를 알고 지내온 입장에서 한국문화와 한국인의 정서를 이해하면서 미국 주류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 교수만큼 한·미 양국의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도 드물 듯싶다. 이런 문 교수가 최근 미국 워싱턴에 있는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의 초대 코리아 체어(한국 석좌연구직)에 임명됐다. 브루킹스연구소는 5년째 세계 싱크탱크 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진보 성향의 연구소다. 1927년 설립된 이 연구소는 미국기업연구소(AEI), 헤리티지재단과 함께 미국 정부의 정책 입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3대 연구소로 꼽히며 민주당의 두뇌집단 역할을 해왔다.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무차관을 지낸 스트로브 탈보트 소장이 연구소를 이끌고 있고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비롯해 이 연구소 출신 인사들이 오바마 행정부에서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 오바마 1기 한반도 정책에 직접 관여했던 제프리 베이더 백악관 NSC 아시아 선임보좌관도 이곳 출신이다. 민주당의 본류 격인 브루킹스연구소에 코리아 체어가 신설된 것은 그래서 의미가 남다르다. 문 교수는 앞으로 격월로 한국과 관련된 행사를 주재하고 다양한 한·미 관련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게 된다. 한·미 정책결정자, 학자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다. 브루킹스에 앞서 2009년 코리아 체어를 신설한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가 코리아 체어를 맡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미국에서 태어나 교육받은 한인 2세로 학생 때부터 잘 아는 사이다. 캐서린 문과 빅터 차, 데이비드 강 서던캘리포니아대 교수는 한인 2세 그룹의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다. 우리 사회로 치면 386세대에 속하는 이들 세대에 성김 주한미국대사도 포함된다. 한인 2세들이 본격적으로 한국 문제를 다루는 미국의 핵심 요직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이민 초기 의사와 변호사 등 특정 전문직에 집중됐던 한국계 미국인들의 진로는 공직과 관계, 금융계, IT,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재미 한인 2세들의 네트워크와 역할은 우리에게 매우 소중한 자산이다. 하지만 이들을 우리의 시각으로 바라보거나 우리 식의 애국심에 기대 호소해서는 곤란하다. 그보다는 이들이 미국 주류사회에서 자리를 잡고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묵묵히 지원해줘야 한다. 그것이 서로 윈윈하는 길이다.
  • 해리슨 포드, 30년만에 ‘스타워즈’ 복귀

    해리슨 포드, 30년만에 ‘스타워즈’ 복귀

    할리우드 대스타 해리슨 포드(72)가 30년 만에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 돌아온다. 스타워즈 홈페이지(http://starwars.com)는 29일(현지시간) ‘스타워즈:에피소드7’의 출연진을 공개했다. 연출을 맡은 J J 에이브럼스(48) 감독과 함께 출연 배우 10여명이 둥글게 모여 시나리오를 읽는 사진도 게재했다. 사진에서 포드는 에이브럼스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포드가 시리즈에 합류하는 건 ‘스타워즈 에피소드6:제다이의 귀환’(1983)이후 30년만인 셈이다. ‘한 솔로’ 역의 포드를 포함해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마크 해밀(63), ‘레아 공주’ 역의 캐리 피셔(58) 등 다른 오리지널 3부작 멤버들도 출연이 확정됐다. 새로운 배우로는 영화 ‘어바웃 타임’의 돔놀 글리슨(31), ‘반지의 제왕’의 ‘골룸’ 역을 맡은 앤디 서키스(50) 등이 합류할 예정이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1977년 ‘스타워즈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을 처음 선보인 뒤 1980년 ‘스타워즈 에피소드5-제국의 역습’, 1983년 ‘스타워즈 에피소드6-제다이의 귀환’이 개봉됐다. 이른바 스타워즈 3부작이다. 한국에 1978년 개봉된 스타워즈4는 그 해 아카데미 특수촬영상, 작곡상, 음향편집상, 의상상, 미술상, 특별상 등 7개 부문을 휩쓸었다. 이후 1999년 ‘스타워즈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위험’, 2002년 ‘스타워즈 에피소드2-클론의 습격’, 2005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가 상영됐다. 4·5·6편은 스카이 워커의 이야기, 1·2·3편은 4·5·6편의 프리퀄(Prequel·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으로 나중에 제작됐다. 1·2·3편은 루크의 아버지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다스베이더’로 변모하는 과정을 담았다. ‘스타워즈: 에피소드7’는 내년 12월 개봉 예정이다. ‘제다이의 귀환’으로부터 30년 뒤로 3명의 젊은 리더가 이야기의 중심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美 ‘소수인종 보호막’ 반세기만에 무너지나

    美 ‘소수인종 보호막’ 반세기만에 무너지나

    1960년대 초 존 F 케네디와 린든 존슨 대통령에 의해 수립된 미국의 ‘소수인종 보호막’이 철거되고 있다. 미국 대법원은 22일(현지시간) 대학의 소수계 우대 정책(어퍼머티브 액션)을 주(州) 정부가 금지시켜도 된다고 결정했다. 대법원은 미시간주가 2006년 주민투표를 통해 공립대학으로 하여금 이 정책을 적용하지 못하도록 주 헌법을 개정한 결정에 대해 이날 찬성 6명, 반대 2명의 판결로 합헌성을 인정했다. 하급심인 제6연방순회항소법원이 2012년 주 헌법 개정은 평등권 위반이라고 내린 판결을 뒤집은 것이다. 이번 판결은 소수계 보호에 대한 사법부의 역할을 규정하는 것이어서 이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존 로버츠 대법원장 등 보수 성향 대법관 5명과 진보 성향의 스티븐 브레이어 대법관이 찬성표를 던졌다.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은 다수 의견서에서 “소수 인종에게 영향을 주는 정책은 법정이 아닌 투표소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유권자들이 투표로 결정한 정책을 대법원이 뒤집을 수 없다는 것이다. 반면 진보 성향의 소니아 소토마요르,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은 반대했다. 소토마요르 대법관은 소수의견문에서 “평등권 보호 정신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면서 “법관들은 인종 불평등이 사라지기를 뒷짐 지고 기다리지 말고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히스패닉계 최초 대법관인 소토마요르는 이 정책에 힘입어 프린스턴대에 입학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결정은 소수인종 우대정책 자체가 합헌이라도 주민투표 등을 통해 충분히 금지시킬 수 있다는 뜻이어서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미시간주를 포함해 캘리포니아·플로리다·워싱턴·애리조나·네브래스카·뉴햄프셔·오클라호마주 등 8개 주가 이미 우대 정책을 금지하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해에도 텍사스대의 소수계 우대 정책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뉴올리언스 제5항소법원의 판결과 관련해 이를 재심리해야 한다고 결정하면서 정책의 적용기준을 엄격하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백인 여학생 애비게일 피셔가 “백인이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당했다”며 소송을 낸 데 대한 대법원의 판결이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1998년 우대 정책이 금지된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버클리대 히스패닉계 신입생 비율은 1990년 23%에서 2011년 11%로 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대학진학 연령 중 히스패닉계의 비중은 35%에서 49%로 오히려 크게 증가했다. 버클리대의 흑인 신입생 비중도 8%에서 2%로 뚝 떨어졌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우크라이나 다스베이더, 대통령 출마 못해…왜?

    우크라이나 다스베이더, 대통령 출마 못해…왜?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표명한 다스베이더의 입후보가 인정되지 않았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다스베이더라는 ‘가명’으로 한 입후보는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키예프에 있는 우크라이나 대통령후보 등록소에 영화 ‘스타워즈’의 악당인 다스베이더로 분장한 한 남성이 나타났다. 그는 우크라이나어로 다스베이더라는 이름이 인쇄된 여권을 보여주며 우크라이나 인터넷당(UIP) 소속으로 입후보 서류를 제출하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이 당은 지난 2009년 창당된 정당으로 이듬해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선관위 측은 그가 제시한 여권 이름이 다스베이더일지라도 세금 계산서 등 제출서류에 적힌 이름은 빅토르 세브첸코로 같지 않으므로 가명을 사용한 후보 등록은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인 이고르 지텐코는 “이는 악의 없는 농담처럼 보일 수 있지만, 웃을 일이 아닌 문제”라면서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를 웃음거리가 되도록 했다”고 말하며 분개했다. 실제 이름이 밝혀진 다스베이더(가명)는 1956년 키예프에서 태어난 중년 남성으로 그는 현재 우크라이나 국립식품공학대학에서 전기기사로 재직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기세를 잃지 않았다. 그는 곧바로 2018년 대선에 재출마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꺾겠다고 선언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임 유어 대통령~” 다스베이더, 우크라 대선 출마

    “아임 유어 대통령~” 다스베이더, 우크라 대선 출마

    ”아임 유어 프레지던트!”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벌벌 떨게(?) 만들 강력한 지도자가 등장할 지도 모르겠다. 영화 ‘스타워즈’의 악당으로 유명한 다스베이더가 오는 5월 우크라이나 대선에 출마한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인터넷당(IPU) 소속 다스베이더가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5월 열리는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수도 키예프에서 열린 당대회에 참가한 다스베이더는 “이 나라의 운명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면서 “국토를 회복하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 강력한 제국을 만들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다스베이더의 선거 출마는 단순한 장난은 아닌 것 같다. 지난 2009년 창당된 인터넷당은 이듬해 공식 정당으로 인정받았으며 이번에는 대통령 후보자 등록비 및 관련 서류를 모두 선관위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크라이나 대선은 오는 5월 25일 열리며 친(親)서방파 억만장자 페트로 포로셴코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25%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스타워즈’ 루크·다스베이더로 재현한 ‘천지창조’

    ‘스타워즈’ 루크·다스베이더로 재현한 ‘천지창조’

    ’루크 스카이워커’, ‘다스베이더’, ‘요다’ 등 영화 스타워즈 속 등장인물 피겨(figure·영화, 만화, 게임 캐릭터를 축소해 만든 플라스틱 인형)로 세계명화를 재현한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고등학교에서 예술·사진을 가르치는 교사 데이비드 에저(31)가 제작한 스타워즈 판 ‘천지창조’, ‘1808년 5월 3일의 처형’ 등의 명작들을 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밀튼의 한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에저는 평소 회화, 사진 등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고 특히 영화 ‘스타워즈’의 열렬한 팬이었다. 그는 스타워즈 속 캐릭터와 세계 명화간의 연결고리를 포착했고 이를 ‘피겨’로 재현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탄생된 것이 ‘희망의 12달, 제국과 제다이(12 Months of Hope, Empire & Jedi)’라는 타이틀의 피겨 연작 시리즈다. 해당 시리즈 중 이번에 공개된 것은 미켈란젤로의 유명 벽화인 ‘천지창조’와 고야의 작품인 ‘1808년 5월 3일의 처형’이다. 천지창조는 중앙을 비워놓고 각각 아담과 숨을 불어넣는 하느님을 배치한 대칭 구조가 특징인데 이를 스타워즈 주요 등장인물인 ‘루크 스카이워커’과 ‘다스 베이더’로 재현했다. 특히 영화 속에서 루크와 다스 베이더는 부자관계인데 천지창조 속 아담, 하느님과 묘한 일치감을 보인다. 고야의 ‘1808년 5월 3일의 처형’은 프랑스군에게 학살당하는 스페인 인들의 처절한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에저는 이를 제국군(트루퍼)에게 희생되는 타투인 행성(영화 속 루크 스카이워커의 고향)인들로 대체했다. 해당 작품을 본 네티즌들은 “열정이 놀랍다”, “세계 명화와 스타워즈가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타워즈 팬들 역시 “보통 내공이 아니다”라며 긍정적인 감상평을 남겼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스타워즈 피겨’로 재현한 ‘세계명화’

    ‘스타워즈 피겨’로 재현한 ‘세계명화’

    ’루크 스카이워커’, ‘다스베이더’, ‘요다’ 등 영화 스타워즈 속 등장인물 피겨(figure·영화, 만화, 게임 캐릭터를 축소해 만든 플라스틱 인형)로 세계명화를 재현한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고등학교에서 예술·사진을 가르치는 교사 데이비드 에저(31)가 제작한 스타워즈 판 ‘천지창조’, ‘1808년 5월 3일의 처형’ 등의 명작들을 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밀튼의 한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에저는 평소 회화, 사진 등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고 특히 영화 ‘스타워즈’의 열렬한 팬이었다. 그는 스타워즈 속 캐릭터와 세계 명화간의 연결고리를 포착했고 이를 ‘피겨’로 재현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탄생된 것이 ‘희망의 12달, 제국과 제다이(12 Months of Hope, Empire & Jedi)’라는 타이틀의 피겨 연작 시리즈다. 해당 시리즈 중 이번에 공개된 것은 미켈란젤로의 유명 벽화인 ‘천지창조’와 고야의 작품인 ‘1808년 5월 3일의 처형’이다. 천지창조는 중앙을 비워놓고 각각 아담과 숨을 불어넣는 하느님을 배치한 대칭 구조가 특징인데 이를 스타워즈 주요 등장인물인 ‘루크 스카이워커’과 ‘다스 베이더’로 재현했다. 특히 영화 속에서 루크와 다스 베이더는 부자관계인데 천지창조 속 아담, 하느님과 묘한 일치감을 보인다. 고야의 ‘1808년 5월 3일의 처형’은 프랑스군에게 학살당하는 스페인 인들의 처절한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에저는 이를 제국군(트루퍼)에게 희생되는 타투인 행성(영화 속 루크 스카이워커의 고향)인들로 대체했다. 해당 작품을 본 네티즌들은 “열정이 놀랍다”, “세계 명화와 스타워즈가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타워즈 팬들 역시 “보통 내공이 아니다”라며 긍정적인 감상평을 남겼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25개 동작 가능 ‘생체공학 의수’로 새 삶 얻은 요리사

    25개 동작 가능 ‘생체공학 의수’로 새 삶 얻은 요리사

    목숨보다 소중한 손을 잃어 실의에 빠졌던 요리사가 ‘생체공학 의수’를 통해 새 삶을 얻게 된 사연이 전해져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ABC 뉴스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거주하는 요리사 에두아르도 가르시아다. 평소 긍정적이고 실력 있는 요리사였던 가르시아는 2년 전 떠난 사냥여행에서 겪은 감전사고로 일생일대의 시련을 맞았다. 당시 2400볼트의 고전압에 감전됐던 가르시아는 긴급 후송돼 48일간의 병원치료로 목숨은 구했지만 근육 일부와 왼쪽 손을 잃고 말았다. 그러나 특유의 긍정성으로 고난을 이겨내기로 마음먹은 가르시아는 불과 퇴원 5일 만에 요리를 다시 시작하며 재활의지를 불태웠다. 당시 가르시아는 갈고리 모양의 의수를 착용했는데 이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가장 기본적인 부엌도구 사용은 물론 음식 무게도 제대로 가늠할 수 없었다. 생각보다 빨리 실망이 찾아왔지만 가르시아는 조급해하지 않았다. 그는 “예전에 나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천천히 감을 회복해나가기로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그러던 지난 9월 가르시아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영국 터치 바이오닉스(Touch Bionics)사 도움으로 최첨단 ‘생체공학 의수’를 착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의수는 100% 무선 방식으로 별도 충전 없이 오랜 시간 지속 될 수 있는 블루투스 기술로 이뤄져있다. 또한 가르시아의 왼쪽 팔뚝 근육으로 조작되는 작은 모터는 손으로 쥐기, 주무르기 등 25가지 응용 동작을 할 수 있도록 의수를 제어한다. 또한 필요할 땐 더욱 강도가 높아지도록 조종 가능한데 손 관절을 사용하는 것과 거의 흡사하다. 가르시아는 현재 음식 재료를 쥐고 옮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썰기, 다지기 등 모든 조리가 가능하다. 심지어 뜨거운 음식이나 그릇을 만져도 화상을 입지 않고 칼에 베일 염려도 없어 예전보다 더 좋아진 점도 많다. 그는 그의 생체공학 의수를 ‘다스베이더(스타워즈의 등장인물) 팔’이라 부르며 소중히 여긴다. 가르시아는 “결국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내가 손을 잃었던 상황을 비참하게만 받아들였다면 오늘과 같은 기회는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ABC 뉴스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빠가 남긴 10달러 지폐 알고보니 50만 달러짜리

    작고한 아버지가 물려준 10달러짜리 지폐가 무려 50만 달러(약 5억 3000만원)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돼 아들이 ‘돈방석’에 올랐다.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 언론은 지역 내에 사는 올해 39살의 빌리 베이더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5월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남긴 이 지폐는 1933년 발행된 10달러 짜리 은태환 지폐(silver certificate)로 시리얼넘버가 A00000001A로 희귀하다. 은태환 지폐는 지난 1878년 부터 1964년까지 미 정부가 발행한 것으로 원활한 지폐 유통을 위해 제작된 것이다. 현지 옥션 관계자는 “1929년 이후 발행된 것 중 가장 귀중한 지폐로 경매에 부친다면 50만 달러 이상은 쉽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화폐 전문 수집가였던 아버지 덕에 큰 행운을 얻었지만 아들 베이더는 이 지폐를 팔 생각이 없는 것 같다. 베이더는 “24년 전 아버지가 당시 소형차 값을 주고 이 지폐를 구매했다” 면서 “얼마전에도 한 사람이 찾아와 30만 달러(약 3억 1000만원)에 팔라고 제안했지만 단번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가 30년간 모은 화폐가 총 1000개 정도로 그 가치가 150만 달러(약 16억원)를 넘는다는 전문가 평가를 들었다” 면서 “앞으로도 계속 소중히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2부] (5)소프트파워 심장 LA서 새 경제 활력-CJ의 콘텐츠·문화사업 ‘야망’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2부] (5)소프트파워 심장 LA서 새 경제 활력-CJ의 콘텐츠·문화사업 ‘야망’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해마다 오스카상의 레드카펫이 깔리고 유명 스타들의 핸드프린팅 행사로 늘 화려하게 비치지만 정작 가보면 대개 실망한다. 바닥에 깔린 유명인들의 이름이 새겨진 별과 손도장만 아니라면 그다지 특별할 것도 없는 좁고 긴 보도블록일 뿐. 이거 하나 보자고 전 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다니. 공장을 짓고 기계를 돌려 아무리 많은 물건을 찍어낸들 할리우드가 창출하는 부가가치를 따라갈 수 있을까. 새삼 부러움이 생긴다. 심지어 스타워스의 다스베이더나 아이언맨 분장을 한 거리의 예술인도 기념사진 건당 1~2달러는 손쉽게 챙기는 게 할리우드다. 이 ‘꿈의 공장’에서 둥지를 틀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한국기업이 있다. 명소인 차이니스 극장과 코닥 극장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평범한 회색 건물에 들어선 CJ그룹의 4DX랩이다. 지난해 1월 문을 연 4DX랩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나 애니메이션 등을 4DX로 변환하는 작업과 완성작의 시사회로 늘 분주하다. 4DX란 3차원(3D) 영화가 주는 시각적 효과에 더해 장면을 따라 의자가 움직이고 바람이 불거나 물이 튀고, 향기도 풍기는 오감효과를 주는 영화를 말한다. 지금까지 나왔던 ‘아바타’, ‘어벤져스’, ‘드래곤 길들이기’ 등 인기 할리우드 영화의 4DX는 놀랍게도 이곳에서 우리 기술진에 의해 만들어졌다. 최준환 CJ CGV아메리카 대표는 “최신 영화를 인터넷에서 손쉽게 내려받고 3D가 안방에서도 구현되는 마당이라 그룹 내부에서 ‘다음은 뭘 해야 하지?’가 늘 고민이었다”며 “영화관으로 고객의 발길을 끊임없이 유도할 수 있는 결론은 4DX였다”고 말했다. 한 편의 영화나 애니메이션으로 책, 음반, 장난감, 게임 등 연관 산업을 일으키는, ‘원 소스 멀티 유즈’에 도통한 할리우드조차 관심을 기울이지 않던 4DX로 CJ는 새 시장을 열고 부가수익을 올리고 있다. 상이한 기술이나 부문들을 융합해서 새로운 시장과 가치를 창출한다는 창조경제의 발상과 궤를 같이하는 대목이다. 4DX랩을 굳이 땅값 비싼 할리우드에 낸 이유는 뭘까. 이야기의 힘과 자신들의 명성만으로도 충분히 관객몰이를 할 수 있어 새로운 차원의 기술에 다소 시큰둥한 미국 영화 관계자들을 설득해 사업 파트너로 끌어안기 위해서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4DX의 주재료는 미국산 블록버스터가 여전히 대세다. 미국산 재료에 우리의 기술을 융합시킨 4DX는 현재 중남미, 동남아, 아시아 등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전세계 4DX 시장의 90%를 CJ가 점하고 있다. 지난해 31편을 제작했고 올 연말까지 총 47편이 예정돼 있다. 올해 목표 매출액은 400억원. 미미하기는 하나 4년 만에 이룬 성과로는 만족스럽다. 3명으로 출발한 계열사 4D 플렉스의 인력은 현재 100명으로 늘었다. 그동안 CJ는 식품·식품서비스와 미디어·엔터테인먼트를 양 날개 삼아 몸집을 키워 왔다. 이를 바탕으로 CJ는 한류를 문화적 이슈에서 번듯한 산업으로 키우는 일에 착수했다. K팝에서 시작된 한류 바람을 한식, 한국영화·드라마, 패션 등으로 확장시켜 침체된 한국경제에 활력을 넣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 동력으로 키우는 데 일조한다는 목표다. 제조업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콘텐츠 산업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사실을 모두가 다 실감하고 있다. 영국과 미국이 일찌감치 이에 대해 눈을 뜨고 지속적으로 산업을 키워 온 이유다. 문화산업은 제조업에 비해 2~3배 고용창출 효과가 높아 국민소득 3만~4만 달러 도약을 위해서 반드시 육성해야 할 분야다. 실제로 해리포터 시리즈는 영화, 음악, 게임, 광고, 캐릭터 상품, 관광으로 확장돼 2011년까지 약 247억 달러(약 27조 56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금도 매년 영국에 약 53억 달러(약 6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류의 가치도 무시 못한다. 한류의 경제효과가 2011년 5조 6170억 원, 자산가치는 2012년 94조 79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높은 자산가치를 지닌 문화 한류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 됐다. 제대로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내면 1인당 국내총생산(GDP) 1만 5000달러를 넘으면서 비중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제조업을 보완해 한국경제를 먹여 살릴 차세대 먹거리가 될 수 있다. 설탕으로 시작해 올해 창사 60년을 맞는 CJ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꾸준한 투자를 해왔지만 부침이 큰 문화산업의 특성상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지 못했다. 한국 영화 시장의 규모를 키우고 케이블 방송의 질을 높였지만 그룹 내부에서조차 “제일제당에서 번 돈을 E&M(미디어·엔터테인먼트 계열사)에서 다 까먹는다”는 자조가 떠돌 정도였다. 그러나 이제 변곡점에 도달했다는 관측이다. 오랜 기간 콘텐츠 제작, 배급, 유통을 통해 쌓은 경험은 한류를 어떻게 다른 산업과 융합하고 경영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갖게 했다. 요즘 주목받는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의 탄생은 먹는다는 행위를 문화로 인식하고 이러한 방향에 맞춰 문화기업의 역량을 한껏 발휘한 대표적 사례다. 베벌리힐스를 비롯해 LA 중심지 3곳에 있는 비비고 레스토랑은 한식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늘 북적거린다. 코리아타운이 아닌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번화가에 전략적으로 매장을 내고 있다.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최근 만두 등 가공식품을 서부 지역 대형유통업체 ‘앨버슨스’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말 LA에서 열었던 한류 박람회인 ‘K-con’도 K팝과 연계해 국가 브랜드 육성과 산업화의 가능성을 타진한 실험대라고 볼 수 있다. 현지의 1020세대 한류 팬들에게 그들의 우상이 먹고 마시고 입고 타는 것을 선보여 한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CJ는 해외 매체 노출에 의한 광고효과만 35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류와 비즈니스의 동반 진출에 나선 CJ야말로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는 창조경제의 사례로 손색이 없다는 게 이곳의 평가다. 로스앤젤레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8일 G2 테이블에 ‘향후 4년 세계질서’ 오른다

    8일 G2 테이블에 ‘향후 4년 세계질서’ 오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이 7일 오후 5시(현지시간·한국시간 8일 오전 9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에 있는 휴양지 서니랜즈에서 열린다. 8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회담은 두 정상 간 첫 회담이라는 점에서 최소 향후 4년(오바마 대통령의 남은 임기)간의 미·중 관계는 물론 세계질서의 큰 틀을 좌우할 시금석으로 간주되고 있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의 의제로 북한 문제를 비롯해 영유권 분쟁, 인권, 군사활동, 기후변화, 에너지 안보, 사이버 해킹 등을 제시했다. 여기에 중국의 환율조작, 무역 불균형, 중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 여부 등 당면한 경제 이슈와 시리아 내전, 이란 핵 등 중요한 외교 현안도 논의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 한마디로 거의 전 분야를 망라하는 방대한 주제가 회담 테이블에 오르게 되는 것이다. 미국은 중국의 경제적·군사적 부상을 견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세계경제 위기 극복과 북한, 이란, 시리아 문제 등에서 중국의 협조가 절실한 딜레마를 안고 있다. 중국 역시 국내 정치적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서는 미국과 일본 등을 향해 민족주의를 분출시키는 게 유리하지만,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미국과의 대립이 이로울 리 없다. 양국이 안고 있는 이런 모순적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지, 양국이 경쟁의 ‘칼’을 협력의 ‘쟁기’로 무디게 하기 위해 어떤 묘안을 짜낼지가 이번 회담의 관심이다. 나아가 회담의 진정한 초점은 구체적 의제보다는 전반적으로 두 정상이 어떤 신뢰 관계를 구축하느냐에 맞춰질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휴양지 정상회담을 제안한 것은 단기적 성과보다는 시 주석과 인간적 유대를 쌓아 중국을 변화시키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것이다. 제프리 베이더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은 지난 6일 “양국 사이의 전략적 불신을 극복하기는 쉽지 않지만 정상 간 인간적 신뢰는 존재할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에 말했다. 그레이엄 앨리슨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벨퍼과학국제문제연구센터 소장은 “미래의 역사는 두 정상이 구체적 의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가 아니라 두 강대국이 새로운 형태의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지한 대화를 시작했는지를 기준으로 이번 회담의 성패를 판단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에 전했다. 랜초미라지(캘리포니아주)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중국 우주활동 견제 목적 日·美, 위성파편 감시 공조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놓고 중국과 일본의 분쟁이 첨예한 가운데 우주 공간에서도 양국 간 다툼이 벌어질 전망이다. 일본이 미국 주도의 우주쓰레기(위성 파편) 감시 강화 작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최근 우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일본 방위성은 2013회계연도(2013년 4월∼2014년 3월) 예산안에 항공자위대의 지상 레이더 FPS-5를 우주 쓰레기의 발견 등 동북아시아 상공의 감시활동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비 1억엔(약 13억 7000만원)을 계상할 방침이다. FPS-5는 2009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당시 미사일 궤적을 포착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독자적인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인 베이더우(北斗) 시스템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는 중국은 베이더우를 기반으로 우주공간에서 미국을 위협하고 있다. 중국은 올 연말까지 베이더우로 아시아태평양 전역을 2020년까지 전 세계의 위치정보를 손에 쥘 계획이다. 게다가 중국은 2007년 1월 위성요격 실험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 3000여개의 우주쓰레기를 발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레이저를 이용해 위성의 기능을 방해하는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런 차원에서 미국과 일본이 우주에서 중국 감시에 나선 것이다. 미국과 일본은 올 들어 외무·방위 당국의 심의관급 협의를 통해 우주의 안정적인 이용이 중요하다며 공조체제 구축에 합의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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