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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플러스] 세계화 경쟁력 부문 최고 등급

    은평구(구청장 노재동)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이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 지역경쟁력평가(MKRCI)’에서 ‘세계화 경쟁력 부문’ 최고 등급인 ‘AAA’인증을 받았다. 구는 호주 켄터베리시, 중국 심양시 대동구 및 우홍구, 미국 라하브라시 등 4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기획예산과 351-6252.
  • ‘올해의 야생사진작가’ 1위 작품 조작 논란

    야생 늑대냐 아니냐, 그것이 문제로다. 영국 자연사박물관이 22일 ‘2009 올해의 야생사진작가’ 경쟁전에서 1위를 거머쥔 사진작가의 작품을 조작혐의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사진작가인 호세 루이즈 로드리거즈가 출품한 문제의 사진은 ‘동물묘사’부문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이베리안 늑대가 울타리를 넘어 점프를 하면서 먹이를 노리는 장면을 담고 있다. 당시 심사위원은 “인간과 늑대, 인간과 자연이 수 천 년간 맺은 상관관계가 한 장의 사진에 잘 나타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최근 ‘올해의 야생사진작가’ 주최인 자연사박물관의 몇몇 관계자가 “사진 속 늑대는 야생이 아니다. 이미 잘 길들여져 있으며 우리에서 키워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 관계자는 “늑대의 발육상태와 점프하는 모습 등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면서 “훈련된 동물로 찍은 사진을 출품하는 것은 대회 규칙에 어긋나는 것이므로, 우리는 어떤 조작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주최측은 “이 사진전의 규칙은 완벽한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는 점이며, 우리에서 길러졌거나 사람의 손을 탄 동물은 인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로드리거즈는 이 같은 주장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으나, 사실로 입증된다면 1위 상패를 물러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한편 ‘세계 야생사진작가’ 경쟁전은 BBC와 런던의 자연사박물관이 주최하는 45년 역사의 대회이며, 매년 각국의 수 많은 사진이 출품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어 배우는 호주 초등학교 늘어난다

    한국어 배우는 호주 초등학교 늘어난다

    한글을 배우는 호주 초등학생들의 사진이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보도됐다. 사진과 함께 보도된 아이들의 이름으로 봐서 한국인 자녀들이 아님을 알 수 있다. 2010년부터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에서는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이 진행된다. 한국어는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중 일본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와 함께 선택된다. 한국어 수업은 캠시 공립 학교에서 시범 실시된다. 유치원부터 2학년까지는 2개반으로 시작하여, 4학년까지는 매년 2개 반씩, 5-6학년에는 1개 반이 더 늘어난다. ‘한국어’만을 배우는 수업이 아닌 영어 수학을 제외한 모든 과목을 한국어로 진행한다. 하루 한국어 수업 시간은 90분. 베리티 퍼스 주교육부 장관은 “아시아는 호주 미래에 중요하다. 이번 이중언어 프로그램이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맥콰리 대학교 신경심리학 교수인 매튜 핑크바이너는 “외국어는 태어날 때부터 배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5-6세 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다.” 며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한가지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낮다.”고 말했다. 시범기간의 성과에 따라 한국어 수업은 뉴사우스웨일즈(NSW)주 전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사진=시드니 모닝 헤럴드(The Sydney Morning Herald)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리뷰] 위핏-드류 베리모어의 감독 데뷔작… 결코 가볍지 않은

    일탈은 매력적이다. 쳇바퀴 같은 일상에 얽매인 현대인들에게 일탈은 큰 해방감을 선사하기도 한다. 하지만 말처럼 쉽진 않다. 그에 상응하는 벌칙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일탈은 어렵다. 단지 꿈꿀 뿐. 그래서일까. 일탈을 소재로 한 영화는 그 진부함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얻는다. 동시에 관객들은 영화를 보며 일종의 대리 만족을 얻는다. 이지라이더(1969)와 델마와 루이스(1993), 즐거운 인생(2007) 등은 모두 일탈을 소재로 흥행에 성공했던 영화들이다. 영화 ‘위핏’은 과감히 일탈을 시도하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블리스(엘렌 페이지)는 미인대회에 우승해야 인생이 풀린다고 ‘설교’하는 부모님이 지겹다. 이런 블리스에게 ‘롤러 더비’(프로 롤러스케이트 경기)는 인생을 바꿔줄 만한 새로운 세계다. 블리스는 롤러스케이트 팀에 지원, 재능을 인정받지만 단아한 여성상에 익숙한 부모님은 이를 ‘일탈’로 규정한다. 여기서 갈등은 시작된다. 사실 새로울 건 없다. 모범생인 블리스가 터프한 롤러 더비 선수가 된다는 점에서 분명 ‘일탈 영화’고, 일탈 속에서 세상을 배운다는 점에서는 ‘성장 영화’다. 또 일탈로 인한 갈등 속에서 가족의 사랑을 발견한다는 점에서 ‘가족 영화’로도 말할 수 있겠다. 이런 식의 구성은 너무나 많이 봐 왔다. 하지만 할리우드 영화 특유의 경박함이 덜하다. 예를 들어 브링잇온(2000)은 치어리더들의 경쟁을 통한 성장담을 주된 골격으로 하고 있지만 성장을 방해하는 주체를 노골적으로 비열한 캐릭터로 설정했다. 게임을 보듯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 하지만 위핏은 그렇지 않다. 가령, 설정 자체로만 보면 블리스의 일탈을 방해하는 부모님이 과도하게 세련되고 때론 괴팍한, 무척이나 비현실적 모습으로 그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로는 평범한 인물로 묘사된다. 나름의 철학도 있다. 블리스가 미인대회를 강요하는 엄마에게 “50년대에나 통했던 여성상”이라 쏘아 붙이는 부분은 할리우드 영화답지 않은 여성주의(?)의 면모를 드러낸다. 만일 한국 영화에서 이렇게 직설적으로 여성 해방을 부르짖었다면 높은 점수를 줄 수 없었을 게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철학의 깊이가 얕은’ 할리우드 영화가 이런 고민을 했다는 점은 높이 살만하다. 하나 더. 이 영화는 할리우드 최고 여배우 드류 베리모어의 감독 데뷔작이다. 미국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그녀의 데뷔를 축복했다. 하지만 롤러 더비 경기 장면들이 감독의 의도와는 다르게 생각만큼 화려하거나 스피디하지 않다. 그녀의 짧은 감독 경력을 들먹이고 싶지 않지만 아무래도 초보 감독의 한계를 절감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새달 7일 개봉.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작품 신중히 준비… 서양인들 선입견 깰 것”

    한국인 성악가 김재우(38)씨가 영국 국립오페라단(ENO)이 내년 초 공연하는 ‘루치아’의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왕립오페라단과 함께 영국의 2대 오페라단인 ENO에서 동양인이 주연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초 공연 ‘루치아’ 에르가르도 역 ENO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0년 첫 공연은 가에타노 도니제티가 작곡한 루치아이며, 테너 김재우가 베리 뱅크스와 함께 남자 주인공 에르가르도 역에 더블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총 8회 공연 가운데 절반인 4회에 출연, 루치아 역의 소프라노 안나 크리스티와 호흡을 맞춘다. 111년의 역사를 가진 ENO는 오디션 과정이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다. 외국인, 특히 동양인인 김씨가 주연으로 발탁된 것은 극히 드문 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태어나 서울예고를 졸업한 김씨는 1990년 호주 퀸즐랜드 음악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호주국립대에 편입해 음대 학사과정과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1996년에는 호주 국립오페라단의 정규 단원으로 특채됐다. ●1997년 유럽 진출… 차곡차곡 경험 쌓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10여년간 각종 오페라의 주연을 맡았던 그는 1997년 오페라의 본고장인 유럽에 진출했다. 동양인 음악가에게 폐쇄적인 유럽에서는 오디션 기회를 잡는 것조차 어려웠다. 2007년 어렵게 ENO의 오디션을 봤지만 발음 때문에 퇴짜를 맞기도 했다. 김씨는 영국 롱보로 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 아일랜드 더블린의 리릭 오페라단의 ‘마술피리’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차곡차곡 경험을 쌓았다. 그의 재능과 성실함을 눈여겨본 ENO는 마침내 주인공을 맡아 달라고 제안을 해 왔다. 김씨는 “ENO 무대에 선다는 것은 영국에서 음악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보러 온다는 것과 같은 의미”라면서 “어깨가 무겁지만 서양인들의 선입견을 깨기 위해 신중히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내년 이통시장 최대 화두…넷북·스마트폰 OS

    ‘내년 세계 이동통신시장 최대의 화두는 넷북과 스마트폰 운영체제(OS),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 NO)….’ 미국에 있는 통신컨설팅업체 ‘인코드 텔레콤’이 16일 발표한 ‘2010년 통신시장 10대 전망’의 주요 내용이다. 인코드 텔레콤은 넷북을 내년 이동통신사에 ‘축복과 저주’를 모두 가져다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꼽았다. 데이터요금제를 판매하는데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이미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데이터 통신망에 더 많은 부담을 줄 수 있어서이다. 휴대전화 운영체제를 둘러싼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휴대전화 운영체제로는 블랙베리, 윈도 모바일, 안드로이드, 심비안, 리눅스 모바일 등이 있다. 인코드 텔레콤측은 “안드로이드가 강세인 반면 리눅스는 고전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경쟁력을 갖추려면 개발자에 대한 폭넓은 지원과 합리적인 인증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국내도 내년부터 ‘가상이통통신망사업자(MVNO)’의 진출이 허용되면서 이에 대한 분석도 주목된다. 새로운 MVNO는 솔루션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신규 모델을 중심으로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인코드 텔레콤은 통신망을 근본적으로 경쟁업체에 의존하는 MVNO가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것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시험시간’ 행시 30분 - 7·9급 15~20분 늘려

    ‘시험시간’ 행시 30분 - 7·9급 15~20분 늘려

    행정안전부가 내년도 행정고시와 7·9급 공무원 시험시간 확대를 공식 발표했다. 시험시간 확대는 그동안 수험생들의 바람이었지만, 일각에서는 문제가 어려워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모의고사를 풀 때는 현행 시간에 맞춰 연습해야 늘어난 시험시간 덕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문제 수는 현행대로 유지 16일 행안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행시 1차인 ‘공직적격성평가’(PSAT) 시험시간은 과목당 10분씩(80→90분) 모두 30분 늘어난다. 문제 수(과목당 40문제)는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문항당 배분시간은 2분에서 2분15초가 된다. 그러나 쉬는 시간(30분)과 점심시간(90분)이 약간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시험시간 확대로 인해 현행과 같이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줄 경우 전체 시험이 오후 5시30분에 끝나기 때문이다. 7급과 9급도 각각 20분(120→140분)과 15분(85→100분)씩 시험시간이 늘어난다. 역시 문제 수(7급 140문제, 9급 100문제)는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문항당 1분(기존 51초)의 시간을 갖게 된다. 행안부가 시험시간 연장을 발표한 것은 최근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상당수가 ‘시간 부족’을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호소했기 때문. 7급의 경우 83.1%가, 9급은 80.7%가 각각 ‘시험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최근의 시험은 1990년대 후반과 비교했을 때 지문 길이가 증가했고 사례형 문제가 다수 출제되고 있다.”면서 “수험생이 이 같은 문제를 제대로 풀기 위해서는 시험시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전문가 “현행시간 내 문제 푸는 연습을” 시험시간이 연장되는 것은 수험생들에게 분명 ‘희소식’이지만, 일각에서는 시험이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카페 ‘9급 공무원을 꿈꾸는 사람들’에는 난도 상승을 걱정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형남종 남부행정고시학원 부장도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수험생들에게 보다 심화학습을 하라고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행안부 관계자는 “시험시간을 늘린 것은 수험생들이 좀 더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고, 시험의 타당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험이 어렵게 출제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시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모의고사를 풀 때는 현재의 시간에 맞춰 풀라고 조언했다. 시간이 늘어났다고 이에 맞춰 연습을 하면 실제 시험에서 효과가 작다는 것이다. 정하영 베리타스법학원 부원장은 “지금과 같은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풀고 늘어난 시간은 헷갈렸던 문제를 다시 생각하는 데 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 7급 시험은 무려 2시간20분이나 쉬는 시간 없이 진행되는 만큼 장시간 집중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9급은 늘어난 시간 상당부분을 영어 독해에 쓰라고 했다. 다른 과목에 자신이 있다면 영어에만 25분 이상을 투자하는 것도 좋다. ●2012년 행시부터 한국사 자격증 필요 행안부는 시험시간 연장 외에 내년도 PSAT 문제 유형을 일부 바꾼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실제 업무를 수행하면서 겪을 수 있는 행정 사례 문제를 여럿 출제할 방침이다. 또 내년도 행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헌법 소양 교육을 실시한 뒤 일정 수준 이상인 사람만 공직에 임용하는 ‘PASS’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단, ‘PASS’를 하지 못하더라도 합격을 취소하지는 않고 추가 교육하는 방안 등을 고려 중이다. 이 밖에 오는 2012년 행시부터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2급 이상의 자격증을 받은 사람만 응시를 허용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주관하는 국사편찬위원회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연 2회인 시험 횟수를 2011년에는 3회, 2012년에는 4회로 각각 늘린다. 행안부 관계자는 “응시자격을 2급 이상으로 결정한 것은 행시 합격자는 한국사에 대한 단순한 이해를 넘어 역사적 지식과 통찰력까지 갖춰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北 무기수출로 年1억달러 벌어

    육(陸)·해(海)·공(空) 가운데 육로만 남았다? 북한의 무기 수출 수송방식이 하나둘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북한의 무기 수출 수송방식은 보통 선박을 통해 이뤄졌다. 그러나 선박을 통한 무기 수출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 1874호 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의해 잇따라 적발됐다. 이에 따라 북한은 항공편을 이용, 무기 수출의 새로운 활로로 활용하려 했으나 이마저도 미국의 정보망에 걸려 지난 11일 태국 정부에 의해 적발됐다. 무기 수출은 북한의 주요 외화벌이 수단이다. 북한은 주로 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국가 등에 미사일 기술을 지원하고 함정과 방사포 등을 수출한다. 무기수출로 매년 약 1억달러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북한의 공식적인 수출액이 11억 3000만달러라는 것을 감안하면 무기는 달러를 벌어들이는 주요 수입원인 셈이다. 앞으로 북한의 무기 수출 활로와 관련, 전문가들은 이미 해로(海路)와 항공로의 수송 방식이 노출됐다는 점에서 육로를 통한 무기 수출 방식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북·러 접경지역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부터 모스크바까지 뻗어 있는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TSR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유럽과 중앙아시아로 연간 20만개의 컨테이너 박스를 운송하고 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지난 2002년 블라디미르 푸틴 당시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TSR와 한반도종단철도(TKR) 연결 사업 등 관련 경협을 확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북한 군사 전문가인 정영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4일 “북한이 러시아 시베리아횡단철도를 이용, 북·러 접경지역인 하바롭스크, 하산 등지에서 모스크바까지 화물로 북한제 무기를 위장해 수출하는 방법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시베리아횡단철도를 이용할 경우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 동유럽의 옛 소련 국가들에 수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북·러는 지난해 4월 TSR를 통한 국제화물 수송을 담당할 합영회사 설립에 합의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북한의 나진항과 러시아의 하산역을 잇는 54㎞ 철도 구간의 현대화 공사에 착수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발언대] 고령화 사회와 유산균 프로젝트/하남주 삼육대 약학대학 교수

    [발언대] 고령화 사회와 유산균 프로젝트/하남주 삼육대 약학대학 교수

    선진국에서 감소하고 있는 대장암 환자가 급증하면서 60세 이상 환자가 크게 늘어나 10년 후에는 ‘노인 대장암 쓰나미’가 우려된다고 한다.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지난 10년간 대장암 수술 환자를 분석한 결과 1999년에 비해 2008년 대장암 환자가 2.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식습관의 서구화로 인해 대장암 환자가 증가한다면 올바른 식습관을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장암 예방에 좋은 5가지 식품은 사과의 식이섬유, 고구마의 강글리오사이드, 양배추의 셀레늄,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요구르트의 비피더스균이 그것이다. 이 가운데 사계절 내내 상시적으로 섭취하고 다양한 기능을 첨가할 수 있는 식품이 요구르트다. 요구르트의 비피더스균은 장내 해로운 균을 감소시키고 장운동을 활성화해 독소물질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유산균 가운데 하나다. 세계 5대 건강식품에 김치, 요구르트, 낫토 등 미생물 발효 식품이 세 가지나 포함돼 있다. 김치 유산균은 이미 조류독감과 사스 등에 효과를 보여 이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한창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유산균 산업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유산균 종균의 대부분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마저도 ‘기능성’보다 ‘맛’에 치중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모든 유산균이라고 해서 기능성이 보장된 것은 아니며 균주마다 다양한 기능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신종플루 등 바이러스성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도 새로운 유산균에 대한 개발과 투자는 시급하다. 2026년 우리나라 노인인구는 20.8%로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다. 생산 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인의료비 증가로 국가경제의 손실이 우려된다. 다양한 기능성 유산균 제품 개발에 대한 국가적 투자는 노령화로 인한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바이오산업 활성화로 수백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다가올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유산균 강국 건설 프로젝트를 마련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한층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들 것이다. 하남주 삼육대 약학대학 교수
  • 우리아이 먹거리도 엄마표 도전하세요

    우리아이 먹거리도 엄마표 도전하세요

    미국에서 ‘영양학의 다윈’으로 통하는 치과의사 웨스턴 프라이스는 아프리카를 비롯해 10년간 오지 탐사 여행을 한다. 그가 발견한 한 가지 공통점은 수렵·채집 생활을 하는 토착민들의 치아는 덧니도 없고 치열이 기계로 박은 듯 가지런했으며 충치가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프라이스는 책에서 “식생활 차이가 이유였다. 토착민들이 먹는 음식에는 백설탕이나 흰 밀가루, 유가공품 같은 것이 없다. 식품첨가물이란 것도 없다.”고 그 차이를 결론지었다. 선진국 아이들에게 필수적이었던 치열 교정기가 최근 우리 아이들에게 ‘필수’가 된 현상도 프라이스의 말을 뒷받침한다. 2005년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을 펴내 화제를 일으켰던 식품전문가 안병수씨는 최근 2편(국일미디어)을 펴내고 보다 강력하게 식품첨가물의 유해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유명 제과업체서 과자 만드는 일을 하다가 식품건강연구소를 세우고 올바른 식생활 지식 보급에 나선 안씨는 “알아야 산다.”고 강조한다. 엄마들이 국산 밀가루와 자연 버터, 정제하지 않은 수입 흑설탕, 조청, 이스트 등 자연재료로 빵을 만들면 아이들이 맛없어하는 이유는 ‘향료’ 때문이라고 안씨는 설명했다. 시중의 빵에는 향료를 쓰는데, 이 향료를 쓰게 되면 맛이 5배는 강해진다는 것이다. 특히 수출용 식품 생산현장은 치외법권 지대라고 안씨는 고발했다. 식품 공장에는 위생 검사란 것이 있는데 소비자가 자국민이 아닌 관계로 수출 식품에는 어떤 간섭도 없다. 미국도 마찬가지여서 수입식품 가운데 정식 검역 절차를 거치는 품목은 1.3%에 불과하다고 AP통신이 보도하기도 했다. 인도·필리핀·캐나다 등지의 과자와 빵, 벨기에의 두류가공품, 과테말라의 블랙베리, 페루의 할라피뇨, 중국의 냉동식품 등은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이 공개한 통관 보류 제품들이다. 식품과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삼켜도 안전하다고 광고했던 치약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이 때문에 유기농 치약을 해외에서 구매대행하는 바람이 불기까지 했다. ‘엄마표 치약’을 직접 만들 수도 있다. 육아 관련 글을 주로 쓰는 블로거 ‘슈가’(blog.naver.com/revmira)의 제조법은 이렇다. 죽염, 식소다, 오렌지오일, 식물성 글리세린, 끓여서 식힌 수돗물을 섞어서 소독된 용기에 담으면 된다. 시중에서 파는 치약에 비해 어른들은 훨씬 개운한 느낌이 들고, 아이들은 치아 미백효과가 있다는 게 슈가의 설명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순금으로 된 게임기…가격은?

    순금으로 된 게임기…가격은?

     오락하다가 열받는다고 게임기 집어던지시던 분들,과연 이 제품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순금으로 만들어진 게임기인데?  24K 순금으로 된 플레이스테이션3의 모양과 가격이 최근 공개됐다.  미국 IT기기 ‘럭셔리 튜닝’ 전문업체인 computer-choppers는 지난 9일(현지시간) 24k 순금으로 만든 신형 플레이스테이션3(슬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물론 부품까지 금으로 만든 게 아니라,겉면만 도금한 것이다.본체는 물론 2개의 컨트롤러까지 모두 순금 도금처리했다.  구매전 PS3 로고를 도금할 것인지 양극 처리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고,1년간 전액 무상 보장된다.  ’순금 PS3’의 가격은 4999달러(약 580만원)이다.애초 예상됐던 가격의 절반 정도에 머물렀다.제품 출시전 네티즌들은 금 도금 ‘아이폰3G-S’의 가격이 1500달러였던 점을 감안해 순금 PS3의 가격을 1만달러 선에서 예측했다.   한편 이 회사는 블랙베리,아이폰,맥북 등에 순금 도금을 해 화제를 모은 적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산타가 왜 누드?”…다비드상 산타 논란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에 산타모자와 수염만 붙여 놓고 집밖에 세워 놓았다면 문제가 될까? 미국 텍사스주 빅 스프링에 살고 있는 베리 맥비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집안 정원에 있던 152cm 크기의 다비드 상에 산타모자와 흰수염을 붙이고는 집앞 거리에 전시해 놓았다. ‘사람들이 다비드상 산타를 보고 재미있어 할 것’ 이라는 게 맥비의 생각. 문제는 벌거벗고 서있는 다비드상 산타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반응. 다비드상 산타를 바라본 아이들이 부모들에게 “왜 산타가 벌거벗고 있나요?” 질문 하기 시작했던 것. 결국 당혹해 하던 부모들이 빅 스프링 시청에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고, 시청 변호사인 린다 쇼그렌은 “이 산타 다비드상의 전시가 선정적인 면은 없다.” 고 법률자문 했다. 그러나 시청 측은 “아이들의 영향을 생각해 이 산타 다비드상에게 최소한의 옷을 더 입히면 안되겠냐.” 고 제안했다. 시청의 제안과 친구들의 놀림을 받은 베리 맥비는 다비드상에 앙증맞은 반바지를 입혔다고.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의도 블로그] 국회의원들도 스마트폰 열풍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요즘 아이폰을 들고 다닙니다. 2주 전에 예약 주문했는데 지난 주말 택배로 배달됐답니다. 컴퓨터로 애플의 전용 프로그램인 아이튠스(i-tunes)를 내려받은 뒤 이를 아이폰에 연결해 동기화시키느라 진땀을 흘렸다고 합니다. 힘들게 개통했지만 동료 의원들이 아이폰을 신기하게 볼 때면 ‘얼리 어답터’가 된 듯해 우쭐해지기도 합니다.아이폰 열풍이 여의도에도 불 조짐입니다. 아이폰은 미국 애플사가 만든 스마트폰으로 최근 KT를 통해 국내에 출시됐습니다. 스마트폰은 전화기라기보다 ‘손안의 PC’로 보는 게 좋습니다. 문서 작성이나 이메일 송수신은 물론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각종 응용프로그램(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게임 등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홍 의원이 아이폰을 구입하게 된 이유는 통신비 절감입니다. 휴대전화비가 매월 20만원이 넘어 아이폰 정액 요금제로 무료통화 혜택을 극대화하는 한편, 데이터 사용료도 낮추겠다는 것입니다. KT의 무선랜(네스팟) 존에 들어가면 거의 공짜로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습니다.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도 아이폰을 구입했습니다. 노 대표는 이미 리서치인모션(RIM)사의 스마트폰인 블랙베리를 사용해 왔습니다. 스마트폰을 두 대나 갖게 된 것은 ‘트위터 정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입니다. 트위터는 짧은 대화를 주고 받는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데, 스마트폰이 있어야 언제든지 친구들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노 대표는 당직자 25명에게도 아이폰을 선물했습니다. 대신 당직자들은 매월 사용 후기를 써야 합니다.KT 사장 출신으로 국회에서 몇 안되는 정보기술(IT) 전문가인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도 아이폰을 구입하겠다고 합니다. 해외 로밍의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달았습니다.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은 아이폰 대신 토종 스마트폰인 옴니아2(삼성)를 구입했습니다.국회의원들에게 스마트폰은 유용합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무선인터넷을 통해 언제든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방’과 ‘소통’이라는 스마트폰의 가치가 여의도에 퍼지길 바랍니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인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3급 승진 △기획재정담당관(세종시기획단 파견) 손병석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승진 △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장 김종선 ■이데일리 <편집국>△논설실장 이종석△경제부장 안근모△금융〃 김기성△국제〃 김병수△편성〃 김희석△뉴스편집〃 김병길 ■코오롱그룹 ◇전무 승진 △경영기획실 김경용△㈜코오롱 이해운 이재혁△코오롱건설 김태홍 이철승△코오롱글로텍 맹진영△코오롱아이넷 이호선◇상무 승진△경영기획실 장재혁 이진용△㈜코오롱 안태환 박종민 백기훈 성익경 김철수△코오롱건설 김종수 김채식△코오롱아이넷 정영훈△코오롱제약 인치승△코오롱생명과학 박상후△코오롱패션머티리얼 김흥권△코오롱베니트 김성수◇상무보 승진△경영기획실 노영국 임성만△㈜코오롱 최영백 김현상 황일서 박준식△코오롱건설 김윤수 김광환 노성훈 정승봉 임성균 나윤호△코오롱글로텍 강신혁 노춘식 김용섭△코오롱아이넷 이석준△코오롱생명과학 이상우△코오롱패션머티리얼 왕융국△코오롱플라스틱 김복수◇상무대우 승진△코오롱패션머티리얼 노환권◇상무보대우 승진△코오롱글로텍 박성미◇전보△㈜코오롱 엄정근 ■대림그룹 <대림산업> ◇승진 △부사장 곽동익△전무 박홍춘 추문석 김진서 신승동△상무 김만수 유환용 이필근 이용표 이기배 강경일 이원복 김호 박성만◇신규 선임△상무보 최동엽 최호영 강영국 장종기 박성윤 김한기 이영준 이유진 조상래 배선용 정일현 김만중 이부의 조인식<고려개발> ◇승진△전무 박영일△상무 지외식△상무보 이강우 황규희 박상원 우희석<삼호> ◇승진△상무 고광현◇신규선임△상무보 황인석<대림코퍼레이션> ◇승진△상무 주재윤◇신규선임△상무보 정진욱<대림씨엔에스> ◇승진△부사장 이병선△상무 이학규◇신규선임△상무보 박장배<오라관광> ◇승진△상무 조장현<대림자동차> ◇신규선임△상무보 류홍영 명창용 ■IBK투자증권 △신채널 T/F 팀장 박창근△기획〃(소통공감팀장 겸임) 김형준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이진우◇본부장△리스크관리(전무) 구태영△전략기획(상무) 송호준△PEF(이사) 김대규△부동산(부장) 정영권
  • 야생 북극곰에 직접 먹이[포토]

    야생 북극곰에 직접 먹이[포토]

     러시아 시베리아 최북동부의 자치구인 추코트카의 추위는 가혹할 정도다.최대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기후는 시베리아 야생 북극곰들도 견디기 어렵게 만든다.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어 먹을거리마저 없어지기 때문.  굶주린 곰들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으로 찾아가 음식을 찾아 겨우 연명한다.그러나 추코트카 지역은 그 치명적인 추위 때문에 인구 또한 많지않다.이 지역의 주도인 아나디리에 고작 1만1000여명(2002년 기준)이 살고 있다.2006년 기준으로도 100㎢에 7명만이 거주하고 있을 뿐이다.  거주자들 또한 북극곰들을 위해 그들의 양식을 내어주곤 있지만,사람이 먼저 살고볼 일.차곡차곡 저장해 놓았던 고기들을 한없이 퍼주긴 힘든 상황이다.굶주림에 지친 맹수들이 언제 ‘돌변’할 지 모르는 일이라 먹이를 찾아오는 북극곰을 모른 체 할 수만은 없었다.  러시아의 소식을 전하는 잉글리시러시아닷컴(http://englishrussia.com)은 최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사람들이 북극곰에 먹이를 직접 주는 모습을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이 지역 사람들이 또다른 대안으로 마련한 것은 ‘연유’다.깡통에 든 연유는 보관도 간편하고,열량도 풍부하기 때문이다.물론 가격도 고기에 비해 저렴하다.연유는 북극곰들의 허기를 달랠 훌륭한 대용품이 됐다.  그렇게 사람들은 오늘도 북극곰과 함께 겨울을 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인디밴드 허클베리핀 2009 옐로 콘서트 12일 오후 7시30분 서울 상상마당 라이브홀. 2만 2000~2만 5000원. (02)6082-7006. ●건스 앤드 로지스 내한공연 13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11만~13만 2000원. (02)3141-3488. ●혼성그룹 에이트 윈터가든 콘서트 13일 오후 5시 서울 CGV아트홀. 5만 5000~7만 7000원. 1544-1555. ●보컬리스트 최재훈 콘서트 12, 13일 오후 5시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6만 6000원. (02)701-3209. ●2009 이승기 희망 콘서트 인 서울 12일 오후 7시, 13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5만 5000~11만원. 1544-1555.
  • [새 음반]

    ●웨어 위 아 1998년 데뷔 뒤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아일랜드 출신 4인조 팝그룹 웨스트라이프가 2년 만에 10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마이 러브’, ‘유 레이즈 미 업’ 등이 라디오와 CF 배경 음악으로 쓰이면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이다. 이들은 새 앨범에서도 여전히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를 들려주고 있다. 보다 록을 강화한 노래, 보다 미국적인 노래, 보다 어두운 노래 등이 실려있다는 게 자체 평가. 가장 먼저 공개돼 인기를 끌고 있는 ‘왓 어바웃 나우’, 하모니가 빛나는 발라드 ‘사운드 오브 브로큰 하트’, 경쟁그룹인 백스트리트보이즈의 A. J 맥린이 선물한 ‘셰도스’ 등 13곡이 수록돼 있다. 소니뮤직. ●더 베리 베스트 오브 엔야 지난 20년 동안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뉴에이지를 개척한 아일랜드 뮤지션 엔야의 음악적 여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앨범이다. 1988년 데뷔 뒤 팝과 뉴에이지, 클래식을 아우르는 신비하고 서정적이면서도 환상적인 음악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오리노코 플로’, ‘스톰스 인 아프리카’, ‘애니웨어 이즈’, 영화 ‘반지의 제왕’에 삽입됐던 ‘메이 잇 비’,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에 삽입된 ‘와일드 차일드’, ’북 오브 데이스’, ‘캐러비안 블루’ 등 엔야 특유의 몽환적이고 웅장한 소리를 담은 18곡이 담겼다. 워너뮤직. ●레이티드 R 카리브해 작은 섬 바베이도스 출신인 팝스타 리아나의 정규 4집 앨범이다. 직접 작곡에 참여한 작품으로 어둡고 느린 연주 위에 차분한 음성이 빛나는 첫 싱글 ‘러시안 룰렛’은 음악적인 성장을 보여준다. 강력한 비트가 돋보이는 레게풍 노래 ‘하드’ 등을 보태 13곡을 담았다. 2005년 데뷔한 뒤 지금까지 전 세계 1200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보유하고 있는 리아나는 최근 남자친구였던 가수 크리스 브라운에게 폭행당한 얼굴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돼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유니버설뮤직.
  • “지금 아니면 못사요”

    “지금 아니면 못사요”

    두근거림으로 가득한 연말연시.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한정판매되는 상품들은 ‘크리스마스 홀릭’의 설렘을 배가시킨다. 놓치면 1년을 더 기다려야 하니 미리 챙기자. 뭐니뭐니해도 식품업계들이 제일 부지런하다. 한정 제품들을 앞다퉈 내놓으며 눈과 입을 사로잡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처음 맞는 눈사람 이야기’ ‘체리 포레누아’ ‘블루베리 요거트 케이크’ 출시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판매에 불을 붙였다. 22일 19종의 케이크를 추가로 선보이며 한정판매한다. 또 22일부터 25일까지 케이크 구매 고객에게 아기 양과 늑대를 캐릭터화한 ‘램램울쁘’ 모자를 끼워준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한정판 도넛 3종을 8일부터 판매한다. 앙증맞은 눈사람을 형상화한 ‘스노우맨’은 화이트 초콜릿의 달콤함과 블루베리 잼의 상큼함이 인상적이다. ‘크리스마스 리스’와 ‘크리스마스 드림’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연상하게 한다. 던킨도너츠는 15종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들고왔다. 눈 쌓인 이글루를 본뜬 ‘스노우트리이글루’, 아기곰의 모습을 담은 ‘깜찍 스노우베어’ 등 디자인과 맛이 다양하다. 25일까지 크리스마크 케이크를 사면 귀여운 곰 모자를 받을 수 있다. 뚜레쥬르는 37종에 이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감탄을 자아낸다. 깜찍한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스노우맨 케이크’ ‘떠먹는 블루베리요거 케이크’ 등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콜드스톤 크리머리는 인기 캐릭터 ‘키티’ ‘스폰지밥’을 주인공으로 한 한정케이크 9종을 5일부터 판매한다. 그 중 ‘러브 베리 키티’를 구입하는 사람에겐 고양이 털모자를 함께 준다. 커피전문점들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에 가세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민 크리스마스 케이크 19종을 마련했다. 에스프레소에 각각 달콤한 토피와 새콤한 라즈베리를 더한 크리스마스 한정 음료 ‘토피 크런치 라떼’와 ‘라즈베리 모카’도 만날 수 있다. 엔제리너스는 ‘바닐라 카라멜 카페라떼’와 ‘헤이즐넛 초코 카푸치노’ 2종을 12월 말까지 판매한다. 음료를 구입한 고객에게는 100% 당첨 경품 스크래치 카드를 나눠준다. 스타벅스는 겨울 풍미가 물씬 나는 ‘토피 넛 라떼’, 진한 모카 베이스와 달콤한 체리 시럽이 어우러진 ‘다크 체리 모카’를 출시했다. 화장품 업계도 한정판 제품들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달군다. LG생활건강은 ‘오휘 루미아르떼 팩트’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다. 슬림한 용기 디자인에 루돌프 LED 조명이 반짝거려 인기가 대단하다. ‘오휘 홀리데이 컬렉션’도 노려볼 만 하다. 립스틱 3색, 립루즈 3색, 립글로스 6색, 아이섀도 15색으로 구성됐다. 슈에무라도 선물용으로 한정판인 ‘츠모리 치사토 컬렉션’을 준비했다. 20일까지 구매 고객 100명에게 구입한 것과 같은 제품을 선물로 준다. 또 8만원 이상 사면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가 그려진 츠모리 치사토 텀블러를, 12만원 이상 구매하면 텀블러와 함께 스킨케어 3종 세트를 안겨준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99개 사진속엔 ‘춤추는 사진작가’가 있다

    99개 사진속엔 ‘춤추는 사진작가’가 있다

    윤복희의 노래 ‘여러분’이 울려 퍼지자 거울 앞에 앉아있던 사진작가는 스트로보(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며 손가락부터 시작해 온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춤추는 사진 작가’로 알려진 강영호(39)씨가 내년 1월24일까지 서울 신문로 성곡미술관에서 첫 개인전 ‘99 베리에이션즈’를 연다. 별명에 걸맞게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직접 퍼포먼스도 펼친다. 강씨는 직접 모델이 되어 거울에 투영된 자신의 모습을 찍었다. 99개의 사진 속에서 그는 기괴한 원숭이였다가 교태스런 여배우가 되기도 한다. 독창적인 사진모델 강영호는 배우보다 훨씬 다양한 표정과 자세를 선보인다. 심은하, 이정재가 주연한 영화 ‘인터뷰’의 포스터로 본격 상업 사진작가의 길을 걷게 된 강씨는 사진을 찍을 때 크게 음악을 틀어놓고 종종 괴성을 지르는 등의 행동으로도 유명하다. 지금은 유명한 배우가 된 여자친구를 위해 찍은 사진이 계기가 되어 사진작가가 된 그는 따로 사진을 공부하진 않았다. 그가 찍은 영화 ‘인터뷰’ 포스터는 영화의 한 장면을 떼다 만드는 것이 아니라 포스터를 만들려고 배우들이 따로 사진을 찍는 풍토를 조성했다. 수십 개의 의자로 배경을 만들어 배우의 자연스런 표정을 담아 낸 영화 포스터 이후 삼성, 지오다노, SK텔레콤 등 1200편의 광고와 100여편의 영화 포스터를 촬영했다. 강씨는 미술관에서 여는 첫 개인전에 대해 “상업광고 사진작가로 10년 일했는데 돈을 더 벌고 더 유명해져야겠다는 욕심이 덜 채워졌다.”며 “돌이나 결혼 사진도 작품의 하나로 계속 찍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작가는 피사체로 찍은 유명한 배우가 많았지만 자신도 맘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진들을 찍으려고 몸을 중성화시키고자 두 달 동안 쌀을 먹지않고 녹차를 하루에 2ℓ씩 마시며 15㎏을 뺐다. 의상 디자이너인 작가의 어머니는 몸을 실로 칭칭 묶어 공중에 매달리는 등의 아들 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서울 홍익대 앞에서 상상(想像) 사진관을 운영 중인 강씨는 소설가 김탁환과 공동작업으로 사진전에 맞추어 소설 ‘99’도 펴냈다. 스스로 “피사체의 영혼을 빨아들이는 드라큘라 같다.”라고 말하는 강씨는 소설 속에서 ‘흡혼의 예술가’로 표현된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1년간 한 푼도 안 쓴 ‘왕소금 男’

    30대 평범한 남성이 1년 간 돈을 한 푼도 쓰지 않는 게 가능할까.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에이번 주 팀즈베리에 사는 마크 보일(30)은 지난해 한 푼도 쓰지 않는 이색 프로젝트에 돌입, 최근 성공리에 마쳤다. 경제학을 전공한 뒤 회사에 다니다가 퇴사한 보일은 지난 12개월 간 용돈은 커녕 전기세, 수도세, 식비 등 돈을 전혀 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남성의 무모한 도전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일단 그는 자급자족 생활을 시작했다. 채식주의자인 그는 텃밭에서 채소를 경작해 먹거리를 해결했다. 자전거를 이용해 교통비를 없앴으며 난방은 태양열로 대신했다. 오징어 뼈로 만든 칫솔을 이용해 이를 닦았으며 옷은 쓰레기통에서 주워 입었다. 그는 이 도전에 관련된 모든 내용을 인터넷 블로그에 올렸다. 태양열로 작동하는 랩탑을 이용해 글을 쓰는 보일은 “지난 1년이 내 생애 가장 행복한 한해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보일은 “돈을 쓰지 않으니 진정한 자유를 맛볼 수 있었다.”면서 “고지서를 보거나 은행 잔고를 신경쓰지 않아도 돼 스트레스가 확 줄었다.”고 털어놨다. 땡전 한 푼 쓰지 않는 삶은 즐거웠지만 단 한 가지 친구들과 만날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돈이 없어 술집에 가지 못하는 대신 집 앞에 캠프파이어를 만들어 음악을 연주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프리이코노미스트(freeconomist)를 선언하고 앞으로도 쭉 돈을 벌지도, 쓰지도 않고 살아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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