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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텔레토비 그후 20년…여대생 된 ‘해님’ 아기

    텔레토비 그후 20년…여대생 된 ‘해님’ 아기

    지난 1997년 영국 BBC를 통해 방송돼 세계적인 인기를 모은 유아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실제이름은 팅키윙키, 딥시, 라라, 포)를 앞세운 텔레토비(Teletubbies)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듬해부터 ‘꼬꼬마 텔레토비’라는 이름으로 KBS에서 방영된 텔레토비는 유아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15%의 시청률을 기록했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당시의 간판 유아프로그램 MBC '뽀뽀뽀'의 시청률을 반토막 냈을 정도. 최근 BBC는 텔레토비를 봤다면 누구나 기억할 만한 여성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금은 얼굴만 봐서는 누군지 통 모를 그녀는 바로 텔레토비에 등장해 방긋웃던 '해님' 제스 스미스다. 지금은 20살의 어엿한 여대생이 된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텔레토비에 출연했던 계기를 밝혔다. 스미스는 "당시 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텔레토비 프로듀서의 눈에 띄었다"면서 "그들은 밝은 미소를 가진 아기를 찾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거울과 카메라 앞에 앉아 장난감을 보며 꺄르르 웃었다"고 덧붙였다. 물론 스미스는 이 사실을 엄마에게 뒤늦게 들었으며 19살 생일이 될 때까지도 자신이 해님이었다는 사실을 주위에 알리지 않았다. 최근 스미스의 사연이 다시 주목받는 것은 텔레토비가 20년 만에 리부트돼 이번주부터 BBC의 어린이 전문채널(CBeebies)을 통해 방영되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제작진은 텔레토비를 컴퓨터그래픽으로 제작할 예정이었으나 과거처럼 연기자가 탈을 쓰고 연기하는 것으로 바꿨다. 또한 해님은 치열한 캐스팅 경쟁 끝에 런던에 사는 아기 베리가 맡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가족 봄나들이 어울리는 제철요리 ‘우유 딸기 오믈렛’

    가족 봄나들이 어울리는 제철요리 ‘우유 딸기 오믈렛’

    길었던 겨울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왔다.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개화 시기도 빠를 것이라고 예상된다. 특히 따스한 바람에 꽃 잎을 흩날리며 예쁜 풍경을 완성하는 벚꽃은 4월 초면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에 앞서 며칠만 지나면 개나리, 진달래가 피어나며 봄의 시작을 알릴 것이다. 이처럼 따뜻하고 충만한 기운이 감도는 봄은, 아이들과 손 잡고 가족 나들이 가기 좋은 때이다. 지금부터 봄 가족나들이를 계획해보는 것도 좋겠다. 이 때,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즐거움을 더해줄 간식.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딸기 오믈렛과 오색 밀크셰이크를 추천했다. 딸기 오믈렛은 달콤, 상큼한 딸기의 맛과 우유의 부드러운 식감을 한번에 누릴 수 있는 메뉴이다. 또 딸기에 많은 비타민C와 우유에 포함된 칼슘 등 여러 영양소를 두루 섭취할 수 있다. 우유2/3컵, 달걀 2개, 핫케이크믹스 200g는 오믈렛을 만들 때 필요하다. 크림을 만들기 위해선 생크림 1컵, 크림치즈, 설탕 2큰술, 요구르트 2큰술이 필요하고, 장식용으로 딸기 10개, 민트 약간도 준비한다. 먼저 오믈렛 만들기이다. 우유 2/3컵과 계란 2개를 섞은 뒤, 핫케이크 믹스를 넣고 걸쭉해질 때까지 농도를 맞춰 섞는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동그랗게 부친다. 노릇하게 구워지면 뜨거움이 가시기 전에 반으로 걸쳐 두어 모양을 만들어 둔다. 이제 속에 들어갈 크림을 만들어보자. 볼에 크림치즈를 풀고 설탕, 요구르트를 넣어 섞어 둔다. 또 다른 볼에는 생크림 1컵을 넣고 거품을 올려 둔다. 먼저 준비한 크림치즈에 생크림을 넣고 잘 섞는다. 이렇게 만들어진 크림은 위생 비닐팩의 모서리를 살짝 잘라 짤주머니를 만든 뒤 안에 넣고, 준비해둔 오믈렛 가운데에 짜 넣는다. 이 위에 반으로 자른 딸기와 민트로 장식하면 된다. 우유에 딸기 등을 넣어 갈아 마시는 밀크셰이크도 훌륭한 봄 간식이다. 딸기나 블루베리, 녹차, 망고, 홍시 등 기호에 따라 주 재료를 달리하면 된다. 재료는 △딸기 셰이크: 우유 1컵(200ml), 딸기(냉동) 150g, 바나나 1/2개, 꿀 2큰술 △블루베리 셰이크: 우유 1컵(200ml), 블루베리(냉동) 150g, 꿀 2큰술 △녹차 셰이크: 우유 1컵(200ml), 바나나 1개, 사과 1/4쪽, 녹차가루 1큰술, 꿀 1큰술 △망고 셰이크 : 우유 1컵(200ml), 망고(냉동) 100g, 바나나 1/2개, 아몬드가루 1큰술 △홍시 셰이크: 우유 1컵(200ml), 홍시(냉동) 1개, 꿀1큰술이다. 냉동 딸기, 블루베리, 망고는 그대로 두고, 사과와 바나나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블렌더에 각각 넣는다. 우유와 나머지 재료를 넣어 각각 곱게 간 뒤 컵이나 유리병에 옮겨 담으면 완성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살트셰바덴 노사정 대합의/한광섭 경기도국제관계대사

    [기고] 살트셰바덴 노사정 대합의/한광섭 경기도국제관계대사

    모델같이 큰 키에 멋진 옷을 입은 아빠들이 출근 가방 대신 라테 커피를 들고 공원에서 애들을 돌보고 있는 나라 스웨덴. 지금처럼 최고의 복지국가를 이룰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1938년 살트셰바덴에서의 노사정 간 대합의 정신이라고 한다.스웨덴은 유럽 북부에 위치해 본격적인 산업화가 서유럽보다 늦은 1890년대에 이뤄졌다. 이러한 산업화는 자본가와 노동자 계급을 새롭게 정착시켰다. 1898년 전국노조연합(LO)이 창설돼 1907년 이미 노조 가입률이 48%에 달했다. 1929년 대공황 여파로 건설 노조가 1933년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총파업을 단행했으나 LO는 집권 사민당 제안을 받아들여 총파업을 중단시켰다. 이후 스톡홀름 인근의 살트셰바덴에서 LO, 스웨덴경영자연맹(SAF),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약 5년간의 긴 협상 끝에 ▲노사 간 노동시장위원회 구성 ▲파업 등 극단적 쟁의를 막기 위한 쟁의 절차 제도화 ▲쟁의 발생 시 노사 간 평화적 해결 등을 합의했다. 인구 약 1000만명의 소규모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해 개방경제하에 수출을 중요한 정책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는 스웨덴은 70여년이 지난 지금도 노사정 대합의 정신을 중시한다. 이러한 정신에 따른 고복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경영자, 노동자가 모두 ‘연대임금’ 제도(렌메이드네르 모델)에 동의하고 있다. 연대임금은 LO와 SAF 간 합의로 산업 내 평균 수준에서 결정된다. 이로 인해 저부가가치의 기술을 가진 사양 산업들이 자연스럽게 사라져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퇴출된 노동자들에게는 정부의 직업훈련과 실업수당 등을 받는 안전 장치가 마련됐다. 특히 출산, 양육, 교육, 의료, 요양 등 복지 서비스의 일자리가 촘촘히 정비돼 있다. 국민들은 근로자인 동시에 복지의 수혜자다. 이처럼 고복지 혜택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근로의식이 잘 유지돼 ‘도덕적 해이’ 현상이 거의 없다. 국가 국내총생산(GDP)의 약 40%를 산출하고 전 인구의 4%인 4만여명 직원을 가진 최대 기업 발렌베리의 경영자들은 ‘존재하기 위해 보이지 마라’라는 겸손한 모토를 갖고 사회복지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출산 시 어느 직장인이든 480일의 유급 휴가를 받는다. 남성의 유급 휴가가 지난해 90일까지 늘어났고 실제 약 75%의 남성(여성 84%)이 사용한다. 모든 부부가 당연히 육아 등 가사를 분담하고 있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74%인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일과 복지’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양자를 함께 취하는 ‘일과 복지의 보편적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매년 80여개의 우리나라 대표단이 선진복지제도의 실제 운용을 보기 위해 스웨덴을 방문한다. 특히 지난해 7~8월 우리 대사관은 국회 부의장, 보건복지위원장 일행 등 8개 대표단 국회의원 36명의 면담 및 복지시설 시찰 일정 주선으로 분주했다. 이처럼 선진복지제도를 보며 많이 참고됐다고 하는 대표단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실정에 적합한 조세 부담과 보다 나아진 복지 수준이 조기에 마련돼 ‘3포, 5포’라는 청춘들의 고민을 덜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 1억 8000만 년 전 살았던 공룡의 ‘마지막 식사 메뉴’

    1억 8000만 년 전 살았던 공룡의 ‘마지막 식사 메뉴’

    1억 8000만 년 전 살았던 공룡의 ‘마지막 식사 메뉴’가 밝혀졌다. 아르헨티나 코마우에대학의 공룡 전문가 레오나르도 살가도 박사와 연구진은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된 신종 공룡인 이사베리사우라(Isaberrysaura)의 화석을 분석했다. 몸길이 6m의 초식공룡으로, 1억 8000만 년 전 쥐라기 초기 시대에 살았던 이사베리사우라의 화석은 두개골뿐만 아니라 특히 위(胃) 내용물의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했다. 일반적으로 초식공룡과 육식공룡은 턱 및 이빨 형태로 쉽게 구별할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식물을 먹었는지 혹은 어떤 동물을 잡아먹었는지 등을 알아내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이사베리사우라의 경우 위 내용물까지 보존된 화석으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살가도 박사 연구진은 위 부위의 화석을 집중 분석한 결과, 다량의 소철(Cycads)과 다른 식물 씨앗 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소철은 중생대에 있었던 원시 겉씨식물인 소철아문을 포함하는 것으로, 9세기 인도에서는 향료로, 16세기 인도네시아에서는 씨앗을 식재료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독특한 것은 이사베리사우라가 씹는 과정이 없이 소철 및 다른 식물의 씨앗을 통째로 삼켰다는 점이다. 이러한 식습관은 씨앗을 통째로 배설하게 하고, 배설을 통해 파타고니아(남아메리카 대륙 남쪽 끝)에까지 다양한 식물 종을 전파하는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연구진은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사베리사우라의 위 내용물은 1억 8000만 년 전 당시의 생태학을 추측하는데 도움을 준다”면서 “씹지 않고 통째로 삼킨 씨앗의 양이 상당히 많았으며, 대다수가 소철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철류의 씨앗에는 다량의 독성이 포함돼 있는데, 몸집이 큰 공룡의 경우 내장의 효소가 독성을 분해해 별 탈 없이 이를 삼킬 수 있었다”면서 “다만 이사베리사우라의 이빨 형태를 봤을 때 동물을 잡아먹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위 내용물에서 동물 먹이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인 ‘네이처’의 자매지로 자연과학 분야를 다루는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 사진=소철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정유라 최종학력 중졸됐다. 청단고 졸업취소 퇴학처분 완료

    정유라 최종학력 중졸됐다. 청단고 졸업취소 퇴학처분 완료

    서울 청담고가 비선실세 최순실(61)씨의 딸 정유라(21)씨에 대해 퇴학 처분을 완료했다. 정씨의 학력은 중졸이 됐다. 청담고는 8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정씨에 대해 졸업취소와 퇴학 조치 처분을 최종 통지했다. 학교는 정씨가 부당하게 특혜를 받은 고교 1∼3학년 출결과 교과성적을 정정하고, 교과 우수상 수상 기록 등을 무효화 처분했다. 졸업취소·퇴학 처분이 확정됨에 따라 정씨의 학력은 중졸이 된다. 고교 졸업자가 아니므로 이화여대입학 자격 역시 없어진다. 앞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정윤회씨의 결혼 시기가 1995년이 아닌 1992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정유라의 1996년 호적신고, 이런 것들 퍼즐이 새롭게 맞춰진다”며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출생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이날 첫 방송 된 SBS 러브FM ‘정봉주의 정치쇼’에 출연해 취재차 독일에 다녀왔다며 “정윤회와 최순실의 결혼이 1995년이 아니라 1992년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그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독일 교포를 인용해 “1992년 강남의 모 호텔에서 3남매의 직계가족 약 20여 명만 참석한 식 아닌 결혼식이 열렸다. 가족들만 조촐하게 모여서 했는데 현수막이 붙었다더라”며 “가족들끼리 폐쇄적이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했다더라”고 전했다. 안 의원은 “그 한 분께 최순실씨가 이렇게 부탁했다”며 “‘우리 아버지 최태민은 정윤회를 사업가로 알고 있으니 보안요원이었다는 얘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고 한다. 그분은 70살 정도 된 분이다. 정윤회, 최순실씨가 1992년에 유베리를 설립할 때 공동 대표로 등장하는 분인 유준우씨”라고 설명했다.유씨의 기억이 잘못됐을 수도 있다는 지적에 안 의원은 “그 회사를 설립한 그해 결혼을 한 거다. 1992년이라는 연도는 헷갈릴 수 있어도 회사를 설립한 그해에 한국에 나가서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건 헷갈릴 수 없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또 “그럼 1992년에 결혼식을 했는데 왜 1995년에 또 결혼식을 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정유라의 1996년 호적신고, 이런 것들이 퍼즐이 새롭게 맞춰진다”고 말했다. 이에 정봉주 전 의원이 “그러면 정유라 출생의 개연성은 1993년생부터 가능해지는 것 아니냐”고 묻자 안 의원은 “그다음 상상은 똑똑한 국민들이 퍼즐을 맞추는 거로 해보자”고 말을 아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민석 “정윤회-최순실 결혼은 1995년이 아닌 1992년, 그다음 정유라 퍼즐은…”

    안민석 “정윤회-최순실 결혼은 1995년이 아닌 1992년, 그다음 정유라 퍼즐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정윤회씨의 결혼 시기가 1995년이 아닌 1992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정유라의 1996년 호적신고, 이런 것들 퍼즐이 새롭게 맞춰진다”며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출생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이날 첫 방송 된 SBS 러브FM ‘정봉주의 정치쇼’에 출연해 취재차 독일에 다녀왔다며 “정윤회와 최순실의 결혼이 1995년이 아니라 1992년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그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독일 교포를 인용해 “1992년 강남의 모 호텔에서 3남매의 직계가족 약 20여 명만 참석한 식 아닌 결혼식이 열렸다. 가족들만 조촐하게 모여서 했는데 현수막이 붙었다더라”며 “가족들끼리 폐쇄적이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했다더라”고 전했다. 안 의원은 “그 한 분께 최순실씨가 이렇게 부탁했다”며 “‘우리 아버지 최태민은 정윤회를 사업가로 알고 있으니 보안요원이었다는 얘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고 한다. 그분은 70살 정도 된 분이다. 정윤회, 최순실씨가 1992년에 유베리를 설립할 때 공동 대표로 등장하는 분인 유준우씨”라고 설명했다.유씨의 기억이 잘못됐을 수도 있다는 지적에 안 의원은 “그 회사를 설립한 그해 결혼을 한 거다. 1992년이라는 연도는 헷갈릴 수 있어도 회사를 설립한 그해에 한국에 나가서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건 헷갈릴 수 없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또 “그럼 1992년에 결혼식을 했는데 왜 1995년에 또 결혼식을 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정유라의 1996년 호적신고, 이런 것들이 퍼즐이 새롭게 맞춰진다”고 말했다. 이에 정봉주 전 의원이 “그러면 정유라 출생의 개연성은 1993년생부터 가능해지는 것 아니냐”고 묻자 안 의원은 “그다음 상상은 똑똑한 국민들이 퍼즐을 맞추는 거로 해보자”고 말을 아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하라, 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싸움 서열 1위 “신비감 사라졌다”

    구하라, 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싸움 서열 1위 “신비감 사라졌다”

    가수 춘자가 구하라를 걸그룹 ‘싸움의 신’으로 꼽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35회는 ‘난 지지 않아! 싸움의 전설’ 특집으로 연예계 주먹의 전설로 불리는 조혜련, 춘자, 디바의 비키, 그리고 전설이 되고 싶은 새싹 베리굿의 태하가 함께 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춘자는 걸그룹 싸움의 신으로 구하라를 꼽았다. 춘자는 다른 걸그룹은 구하라에게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춘자는 설특집으로 방영됐던 MBC복싱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링 위에서 싸움에 임하는 구하라를 봤다고 말문을 연 뒤 “구하라가 한 번 공격을 받으면 승부욕이 발동하는 스타일이었다며 아이돌에 대한 신비감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에 비키 역시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났는데 강단이 있었다”며 수긍해 춘자의 이야기를 뒷받침했다. 이어진 토크에서 춘자는 “전효성도 다르게 봤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돌인 전효성이 예쁘고 요정 같지만 링 위에 올려두면 달라질 거라는 춘자의 말에 MC들 역시 “끈기와 지구력이 있다” “승부욕이 있다”며 동의했다. 이어 춘자는 네 MC 중 싸움 서열을 정해보자는 제안에 망설임 없이 전효성 박나래 김숙 박소현 순으로 서열을 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센 언니 시조새’ 비키는 심은진과 소찬휘를 가요계 센 언니로 지목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비키는 과거 소찬휘가 걸크러시의 원조 격인 디바조차 어려워한 선배였다고 말한 뒤, 심은진은 소문이 무성한 센 언니였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그래도 디바인데 누가 건드리겠냐며 반박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연예계 주먹의 전설로 불리는 조혜련, 춘자, 디바의 비키, 그리고 전설이 되고 싶은 베리굿 태하와 함께 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7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씨줄날줄] 잠과 노동/박홍기 수석논설위원

    [씨줄날줄] 잠과 노동/박홍기 수석논설위원

    흰정수리북미멧새라는 참새류가 있다. 가을에 알래스카에서 북멕시코로 갔다가 봄이면 다시 북쪽으로 돌아가는 경로를 밟는다. 한데 아주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 이동하는 동안 무려 7일이나 잠을 안 자고 깨어 있을 수 있다. 밤이면 길을 찾아 날고, 낮이면 먹이를 찾아다니는 것이다. 쉼 없이 일을 하는 셈이다.미국 국방부가 한때 이 멧새에 관심을 가졌다. 잠을 안 자며 뭔가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기 위해서다. 불면의 전투 병사를 만들 목적이었다(조너선 크레리, ‘잠의 발견’). 즉 최소한 7일 동안 잠을 자지 않고도 고도의 정신적·육체적 수행 능력을 갖춘 군인을 키울 작정이었다. 불면은 인지적·심적 결함을 초래했다. 기민성도 떨어졌다. 각성제 암페타민과 중추신경흥분제 프로비질도 엄밀히 따지면 전쟁과 관련이 깊다. 1990년대 말 러시아와 유럽은 기상천외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태양광선을 지구에 반사할 인공위성을 제작해 궤도에 진입시키는 우주개발 컨소시엄을 체결한 것이다. 이른바 ‘극야’(極夜), 겨울철에 해가 뜨지 않고 밤이 지속되는 극지방 시베리아와 서부 러시아 오지에 ‘거울 위성’을 통해 달빛보다 100배가량 밝은 빛을 비추려 했다. 천연자원을 채취하는 데 24시간 작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밤새도록 비치는 햇빛’이라는 무모한 도전에는 실패했다. 밤낮의 규칙적인 교대가 없으면, 다양한 신진대사와 생태계의 교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반발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잠과의 싸움은 계속되고 있다. 잠이 잠식당했다. 경제적 이익과 직결되는 장시간 노동에 얽매인 까닭에서다. 나아가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생존과 성공의 수단으로 여긴 요인도 크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포스트의 창립자 아리아나 허핑턴은 저서 ‘수면 혁명’에서 “충분히 자야 성공한다”고 설파했다. “하루 4~5시간씩만 자고 완벽하게 일을 잘할 수 있다는 것은 착각일 뿐”이라고 했다. 수면 부족이 성공을 위해 치러야 하는 대가라는 집단 환상에 빠져 살아왔다고도 했다. 잠의 복권(復權)을 선언한 것과 같다. 한국인들의 수면 시간은 적다. AIA생명이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15개국의 평균 수면 시간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6.3시간(평균 6.9시간)으로 꼴찌를 기록했다. 연간 노동 시간은 2015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2246시간(평균 1766시간)으로 멕시코 다음으로 많다. 의학계에서 권하는 적정 수면 시간은 ‘청소년 9시간, 성인 7시간 30분 정도’다. 하지만 “잠이 보약”이라는 말과는 다른 현실에 살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잠의 재발견이 이뤄지고 있다. 삶의 활력을 찾기 위해서다.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박홍기 수석논설위원 hkpark@seoul.co.kr
  • 춘자vs조혜련, 주먹싸움 누가이길까? ‘쎈 언니들의 맞대결’

    춘자vs조혜련, 주먹싸움 누가이길까? ‘쎈 언니들의 맞대결’

    춘자와 조혜련이 주먹으로 맞붙는다. 오는 7일(화)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35회가 ‘난 지지 않아! 싸움의 전설’ 특집에서 춘자와 조혜련이 정면 승부를 펼친다. 연예계에서 힘에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기로 소문난 춘자와 조혜련의 맞대결이기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녹화에서 춘자와 조혜련은 ‘비디오스타’에서 직접 준비한 링 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MC인 전효성과 박소현은 라운드걸로 변신해 분위기를 달궜다는 후문. 실제로 춘자와 조혜련은 모든 힘을 링 위에서 쏟아 부으며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 오직 승리를 위해 맞불은 춘자와 조혜련, 과연 마지막에 링 위에서 웃는 자는 누구일지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계 주먹의 전설로 불리는 조혜련, 춘자, 디바의 비키, 그리고 전설이 되고 싶은 베리굿 태하와 함께 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난 지지 않아! 싸움의 전설’ 특집은 오는 7일(화)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베리안 허스키-올빼미의 세상 어디에도 없는 우정 (영상)

    시베리안 허스키-올빼미의 세상 어디에도 없는 우정 (영상)

    러시아 모스크바에 사는 올빼미와 시베리안 허스키가 독특한 사랑과 우정을 과시하는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모스크바에 사는 한 남성이 키우는 이 애완동물들은 종(種)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형제처럼 돈독한 애정과 우정을 자랑한다. 커다란 덩치의 시베리안 허스키는 작은 올빼미에게 다가가 쉴 새 없이 몸을 부비며 애교를 부리고, 올빼미도 이런 허스키의 애정표현이 싫지 않은 듯 피하지 않는다. 때로는 작은 장난감을 놓고 다툼을 벌이기도 하지만, 올빼미와 시베리안 허스키는 먹이까지 나눠먹으며 한 집에서 돈독한 가족으로 살고 있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몸집으로 보아 아직 어려 보이는데, 쉴 새 없이 올빼미에게 입을 맞추는 것이 꼭 어미를 대하는 새끼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네티즌들은 “마치 연인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동물들의 아름다운 우정에 감동했다”며 따뜻한 댓글로 감상평을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시간 만에 소방관 2번 출동시킨 견공 화제

    1시간 만에 소방관 2번 출동시킨 견공 화제

    소방관들을 한 시간 동안 두 번이나 출동시킨 견공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에 사는 ‘매버릭’이라는 이름의 시베리안허스키 한 마리가 주인이 볼일을 보러 집을 비운 사이 창문을 열고 지붕에 올라갔다. 그것도 한 시간 만에 두 번이나 말이다. 낸티코크 시티 소방서는 지난달 27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위와 같은 사연을 소개했다. 소방서 측에 따르면, 이날 엔터프라이즈 거리에 있는 한 가정집 지붕에 개 한 마리가 올라가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담당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했고 한 소방관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문제의 견공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 그런데 한 시간 뒤 같은 곳에서 개 한 마리가 지붕에 올라가 있다는 신고가 다시 접수된 것이다. 이에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관들은 문제의 견공이 한 시간 전 구조했던 매버릭이라는 것을 보고 웃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매버릭은 자신의 잘못을 아는지 모르는지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자신을 구하러 온 소방관을 그저 바라봤다는 것이다. 이날 현장에 출동한 한 소방대원은 “일하다 보니 별의별 일이 다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매버릭의 주인은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문 단속을 꼼꼼히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낸티코크 시티 소방서 / 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안국건강-농촌진흥청, 업무제휴 MOU 체결

    안국건강-농촌진흥청, 업무제휴 MOU 체결

    안국건강은 지난 28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이하 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농식품 모바일 직거래 사이트 ‘브라보코리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청 임직원과 안국건강 임직원 등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안국건강은 프리미엄 아이세이프 루테인 1,000개 지원을 골자로 MOU를 맺었다. 업무협약은 농산물 모바일 직거래 플랫폼 ‘브라보코리아’에서 거래되는 농·식품의 판매 촉진 및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 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으로, 안국건강은 판매농가 제품 구매자 대상 ‘아이세이프 루테인’ 제품을 1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브라보코리아 100원몰에 판매되는 아이세이프 루테인은 선착순 1000명 한정으로 제공된다. 아이세이프 루테인은 프리미엄 눈 건강기능식품으로, 씨앗부터 캡슐까지 안국건강이 직접 관리하는 루테인 원료를 사용했다. 캡슐 외피까지 식물성으로 제조된 것이 특징으로 루테인 40% 원료 외 빌베리추출물, 코엔자임Q10, 식물성 오메가3, 아마씨유 등을 부원료로 한다. 여기에는 직접 개발한 식물혼합추출물(EC101) 첨가 됐다. 안국건강 어광 대표는 “우리 농업발전에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른 농산물 모바일 전자상거래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결정하게 됐다”며 “양사가 적극 협조해 농업과 기업의 모범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 MWC는 깜짝 혁신보다 ‘기능 차별화’ 승부

    올 MWC는 깜짝 혁신보다 ‘기능 차별화’ 승부

    27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에서 화웨이 부스는 가장 ‘핫’했다. 전날 화웨이가 공개한 스마트폰 ‘P10’과 ‘P10 플러스’를 체험해 보려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알렉사를 탑재할 것이란 관측이 보기 좋게 빗나갔지만 사람들은 개의치 않았다.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간 ‘라이카 카메라’만으로 열광했다.●세계 놀라게 한 혁신제품 거의 없어 이번 MWC는 ‘모바일, 그다음 요소’라는 주제에 맞게 5세대(G) 통신, 인공지능(AI),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을 얘기하고 있지만, 깜짝 놀랄 만한 혁신은 많지 않았다. 다만 제품 하나하나를 들여다보면 차별화에 신경을 쓴 흔적들이 보였다. 정말 필요한 기능으로 트렌드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스마트폰만 놓고 보더라도 얼마나 직관적이고 편리한지가 중요해졌다. 블랙베리가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키보드에 다양한 단축 키를 적용해 불편함을 해소하려고 했던 게 대표적이다. 스마트워치(화웨이 워치2)도 스마트폰과의 ‘독립’을 시도했다. 스마트폰 없이도 통화하고, 우버, 페이스북 메인저 등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하드웨어 혁신보다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기능 중심으로 차별화 경쟁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자율주행 콘셉트카 또 다른 주인공 아이로니컬하게도 모바일 박람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자동차였다. 모터쇼에서 볼 법한 콘셉트카가 대거 등장했다. 푸조의 완전자율주행 콘셉트카 ‘인스팅트’는 삼성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아틱 클라우드’를 적용해 다양한 기기와 연동된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일정을 인지하고 알아서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건 기본이다. 보슈는 운전석과 조수석 양쪽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안면 인식을 할 수 있는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포드는 스타트업(Sygic)과 손잡고 커넥티드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실시간 교통정보와 사전 연료 주문·결제 기능을 담고 있다. 관련 앱을 통해 스마트폰과 자동차가 연결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일본 도요타 등에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지옥의 입구?…드론으로 본 ‘저수지 배수로’

    지옥의 입구?…드론으로 본 ‘저수지 배수로’

    지옥의 입구가 실제로 있다면 바로 이러할까. 미국에 있는 한 저수지의 거대 배수로가 물을 빨아들이는 광경을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나파 카운티 높이 93m의 몬티첼로 댐에 있는 베리에사 저수지에서 10년만에 처음 ‘글로리 홀’ 현상이 나타났다. 최근 온 비가 저수지의 수위를 급격히 올렸기 때문. 글로리 홀은 일정 수위를 넘으면 자연히 물을 방류하는 배수로 ‘나팔형 여수로’를 보유한 일부 저수지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으로, 욕조의 배수구로 물이 빠질 때처럼 소용돌이가 일어나는 것이다. 이에 많은 사람이 글로리 홀 현상을 보기 위해 몰렸고, 에번 케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유튜브 사용자도 자신의 드론으로 이를 찍어 18일 공개했다. 공개 뒤 지금까지 조회 수가 200만 회를 넘어선 이 영상은 마치 SF 영화의 한 장면를 보는 것과 같다. 엄청난 양의 물을 빨아들이는 구멍에서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곧 나타날 것만 같은 광경이다. 이번 글로리 홀 현상이 나타난 여수로의 입구 지름은 22m로 출구 지름은 8.5m로 좁아지며 그 길이는 312m에 달한다. 몬티첼로 댐은 관개용수와 식수를 확보하기 위해 1953년부터 4년간 건설돼 1957년 완공됐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드론, 먹잇감으로 착각해 사냥한 호랑이떼

    드론, 먹잇감으로 착각해 사냥한 호랑이떼

    설원에서 먹잇감(?) 드론을 쫓는 호랑이 떼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최근 CCVT가 공개한 중국 헤이룽장성 시베리아 호랑이 보호구역에서 촬영된 호랑이 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드론을 쫓는 호랑이들 모습과 드론을 먹잇감으로 착각한 호랑이들이 결국 드론을 낚아채 뜯어먹는 모습이 포착돼 있다. 전세계 멸종 위기 맹수류 구조활동단체 빅캣레스큐(Big Cat Rescue)는 하얼빈을 비롯한 중국 내 ‘시베리아 호랑이 보호구역’ 혹은 ‘시베리아 호랑이 공원’이란 이름의 기관들은 실제 호랑이 사육과 도축을 목적으로 하는 ‘호랑이 농장’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해당 영상이 촬영된 헤이룽장성 ‘시베리아 호랑이 보호구역’이 하얼빈에 위치한 ‘호랑이 농장’인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영상= CCTV, IN THE NOW Twitter / People‘s Daily, Chin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드론, 먹잇감으로 착각해 사냥한 호랑이떼

    드론, 먹잇감으로 착각해 사냥한 호랑이떼

    설원에서 먹잇감(?) 드론을 쫓는 호랑이 떼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최근 CCVT가 공개한 중국 헤이룽장성 시베리아 호랑이 보호구역에서 촬영된 호랑이 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드론을 쫓는 호랑이들 모습과 드론을 먹잇감으로 착각한 호랑이들이 결국 드론을 낚아채 뜯어먹는 모습이 포착돼 있다. 전세계 멸종 위기 맹수류 구조활동단체 빅캣레스큐(Big Cat Rescue)는 하얼빈을 비롯한 중국 내 ‘시베리아 호랑이 보호구역’ 혹은 ‘시베리아 호랑이 공원’이란 이름의 기관들은 실제 호랑이 사육과 도축을 목적으로 하는 ‘호랑이 농장’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해당 영상이 촬영된 헤이룽장성 ‘시베리아 호랑이 보호구역’이 하얼빈에 위치한 ‘호랑이 농장’인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영상= CCTV, IN THE NOW Twitter / People‘s Daily, Chin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경제 브리핑] 매일유업 ‘백도·블루베리 요거트’ 출시

    [경제 브리핑] 매일유업 ‘백도·블루베리 요거트’ 출시

    매일유업은 마시는 요구르트에 과일을 더한 ‘매일 바이오 도마슈노 백도 요거트’와 ‘바이오 도마슈노 블루베리 요거트’를 최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일 바이오’는 매일유업의 발효유 전문 브랜드이고 ‘도마슈노’는 불가리아어로 ‘집에서 만든’이란 뜻이다. 이 제품은 과육을 그대로 갈아 넣어 맛과 영양을 높였다. 앞서 나온 ‘베리믹스 요거트’의 인기에 힘입어 제품 구성을 다양화했다. 한 병당 프로바이오틱스 L-GG 유산균을 포함한 복합유산균이 180억 마리 이상 들어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아이들을 위한 영양 간식은 물론 가벼운 아침 식사 대용식을 찾는 어른들에게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 드론 ‘잡아먹는’ 백두산 호랑이? 진실은? (영상)

    드론 ‘잡아먹는’ 백두산 호랑이? 진실은? (영상)

    중국 하얼빈의 한 동물원에서 벌어진 호랑이와 드론의 한판 승부가 중국 관영 CCTV를 통해 공개됐다. 백두산호랑이(시베리아호랑이) 100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하얼빈 동북호림원에서 촬영한 이 동영상은 드론이 윙윙거리며 머리 위를 날아다니자 이를 잡기 위해 점프를 하거나 뛰어다니는 호랑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호랑이 약 10마리는 눈 위에 배를 깔고 한가롭게 누워있다가 드론이 등장하자 육중한 몸을 날려 드론을 두 발로 ‘사냥’하는데 성공한다. 마치 야생에서 닭이나 토끼 등을 사냥하는 듯한 모습이다. 언뜻 보면 이러한 장면은 드론의 성능을 테스트 하거나 드론에 카메라를 장착해 호랑이를 관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숨겨진 목적이 하나 더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동물원이 드론을 등장시킨 이유는 호랑이들의 다이어트 때문이다. 사육사들은 지나치게 살이 찐 ‘비만 호랑이’들을 움직이게 해 다이어트를 시킬 요량으로 드론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애초 드론은 호랑이 관찰 및 촬영용으로 사용된 것이 사실이지만, 사육사들은 호랑이가 먹이를 쫓듯 드론을 쫓는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곧장 비만 호랑이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드론을 투입했다. 드론을 낚아 채 땅으로 끌어내린 호랑이들은 드론 부품을 먹어치우려는 듯 앞발로 강하게 잡고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기도 한다. 그러다 드론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겁을 먹은 듯 다 함께 물러서는 모습도 보인다. 동물원 측은 “비만 호랑이를 특별 관리하고 있다”면서 “이 호랑이들이 드론을 쫓는 장면을 보면 여전히 야생의 기질이 살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AI·VR·AR… 모바일, 다음 세상을 만나다

    AI·VR·AR… 모바일, 다음 세상을 만나다

    ‘모바일. 그다음 요소.’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 2017’의 주제다. 전 세계 2200여개 정보통신(ICT) 기업이 참가하고 10만 10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인 올해 MWC에선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실감형 미디어 등을 당장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한 제품들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이에 올해 MWC에선 빠르게 진화하는 모바일·정보기술(IT) 제품이 상용화될 세계를 상상하는 데 역량을 쏟는다.‘콘텐츠’는 MWC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다급하게 찾은 주제 중 하나다. MWC 기간 중 개최되는 콘퍼런스에 콘텐츠 관련 기업인들이 대거 초청됐다. 전체 11개 콘퍼런스 가운데 4개 콘퍼런스가 콘텐츠 역량 확보에 관한 논의다. 리드 헤이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 존 스탠키 AT&T 엔터테인먼트 그룹 CEO, 포켓몬고 흥행에 성공한 나이앤틱의 존 행크 CEO, CNN의 모기업인 터너브로드캐스팅의 존 마틴 회장 등이 주요 연사로 나선다. 이 중 나이앤틱이 주도할 콘퍼런스의 제목은 ‘콘텐츠 골드러시’다. 미래기술 구현 제품과 통신망이 순조롭게 구축되는 가운데 콘텐츠의 양과 질이 결국 기술 대중화와 비즈니스 모델을 결정지을 것이란 관측에서 결정된 주제다.2020년 이후쯤 범용화될 5세대(G) 통신망은 올해 MWC 전시관 전체를 차별화시킬 기폭제로 꼽힌다. KT경제경영연구소의 홍원균 연구원은 23일 “4G 통신을 기반으로 한 지난해 MWC에선 고화질 동영상 콘텐츠, 앱 기반 플랫폼, 스마트폰과 태블릿 중심 디바이스가 각광받았다”면서 “5G 통신을 염두에 둔 올해 MWC에선 실감형 콘텐츠, AI 기반 플랫폼, AR·VR·로봇·드론 등을 활용한 디바이스를 전시관 도처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5G 표준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이통사들도 MWC에서 실력 발휘에 적극 나선다. KT는 주요 전시장인 이노베이션 시티 부스에서 AT&T, 화웨이, 시스코재스퍼 등과 함께 5G 역량을 선보인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KT는 올림픽에서 선보일 5G 융 합 서비스를 비롯해 지능형 보안서비스,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독 부스를 설치하는 SK텔레콤은 VR과 AR을 영상통화에 접목한 홀로그램 통신 서비스 ‘텔레프레즌스’를 공개한다. 텔레프레즌스는 원격지 회의 참가자들이 마치 같은 방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AR 기반 홀로그래픽 통화 솔루션이다. SK텔레콤은 또 AR과 VR이 혼합된 혼합현실(MR)을 선보인다. 다수의 사람들이 공사 현장에서 건물 외관은 AR로, 건물 내부는 VR로 살피며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IT 전문가들이 MWC에서 미래기술 트렌드를 읽는다면, 당장 시장이 주목하는 전시는 새 스마트폰에 관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8 공개를 MWC 이후로 미뤘고, 애플은 MWC에 불참한 가운데 LG전자를 비롯한 3위권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중국 기업들의 ‘물량 공세’는 이번에도 이어진다. 중국TCL은 블랙베리 알카텔 신형 모델을 25일 공개한다. 블랙베리 특유의 쿼티 자판과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제품이다. 26일 공개될 중국 화웨이 P10은 홍채인식, 음성인식 AI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모토롤라를 인수한 중국 레노버가 모토G플러스를, 대만 폭스콘이 노키아 P1을 공개한다. 27일에는 일본 소니 엑스페리아 신형 모델이 공개된다. 중국 오포도 같은 날 파인드9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LG G6와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S3도 공개 일정이 집중된 26일에 공개 행사를 연다. 국내 ICT 기업 수장들은 MWC에 총집결한다. 가전 사업을 지휘하다 올해부터 LG전자를 총괄하는 조성진 부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MWC에 참석한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장인 조준호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직접 G6 제품 발표에 나서며 전면에 선다. 삼성전자의 신종균 대표, 무선사업부(IM) 본부장인 고동진 사장도 MWC에 참석하지만 언론 공개 일정은 잡지 않았다. 취임 두 달째인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MWC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회장 등 이통 3사 CEO도 MWC에 전원 참석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씨줄날줄] 김정은과 국제형사재판소/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김정은과 국제형사재판소/황성기 논설위원

    아프리카 대륙의 조그만 나라 라이베리아의 대통령이었던 찰스 테일러는 2012년 4월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시에라리온 특별법정에 세워져 징역 50년형을 선고받는다. 시에라리온 내전에 개입해 민간인 학살을 교사하고 방조한 죄였다. 그는 대통령 재직(1997~2003) 때 다이아몬드 최대 산지인 시에라리온으로부터 다이아몬드 공급권을 받는 대가로 시에라리온 반군에 무기를 제공했다. 반군은 내전 11년 동안 인구 600만명 중 12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잔학 행위와 학살을 일삼았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뉘른베르크 재판 때 나치 독일의 관계자들이 전범으로 처벌된 적은 있지만 국제재판소에서 전·현직 국가 원수에게 중형이 선고된 것은 테일러가 처음이었다.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 암살 배후가 북한으로 드러나면서 이목이 쏠리는 국제기구가 ICC이다. 집단 학살, 전쟁 범죄, 반인도 범죄를 저지른 개인을 형사처벌할 목적으로 2002년 설립됐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나 국가의 주권을 존중도 하고 한편으로는 국제재판소의 체포, 기소, 판결권이란 강제력도 인정해야 하는 딜레마로 각국이 고민하다 1998년 이탈리아 로마에 모인 120개국이 ‘국제형사재판소에 관한 로마 규정’을 채택하면서 빛을 봤다. ICC는 북한과도 인연이 있다. 북한 인권 상황의 ICC 회부 촉구 등을 담은 북한 인권결의안이 2014년 이후 3년 연속 채택됐다. 결의안에는 인권 유린이 북한 지도부에 의해 자행되고 있다며 제재 대상도 김정은으로 적시하고 있다. 하지만 인권결의안 채택과 ICC 회부는 별개의 문제다. 김정남 암살의 책임을 물어 김정은을 비롯한 북한 지도부를 ICC에 제소하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다. 가능성은 높지 않다. 북한은 ICC 회원국이 아니어서 재판 관할권이 미치지 않는다. 2003년 나이지리아로 망명해 2006년 체포된 테일러는 ICC가 있는 네덜라드 헤이그 교외의 교도소에 수감돼 있으면서 재판을 받았다. 유엔 안보리가 의지를 갖고 회부를 하면 ICC가 수사할 수 있지만 안보리 주요 멤버인 중국, 러시아가 북한 편을 들 것이 뻔하다. 국제사회의 압력을 못 이긴 중국 등의 찬성으로 안보리가 ICC에 회부를 하더라도 북한이 ‘최고 존엄’(김정은)에 대한 ICC 수사에 협조할 리가 만무하다. 그렇다고 두 손 두 팔 놓고 있을 수는 없다. 제3국의 공항에서 잔혹 무도한 테러를 저지른 범죄 집단을 규탄만 하고 있어서도 안 된다. 한국인 최초로 ICC 소장을 지낸 송상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장은 지난해 10월 뉴욕에서 열린 ‘북한 인권 현인그룹’에서 “우리는 언젠가 북한의 지도자를 ICC 법정에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렵지만 북한 지도부에 대한 ICC 제소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철의 공조’를 모색할 때가 왔다. 황성기 논설위원 marry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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