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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재철 “밀레도 스타일러 뛰어들어… LG 신가전 인정받았다”

    류재철 “밀레도 스타일러 뛰어들어… LG 신가전 인정받았다”

    “전혀 예상을 못 했는데 밀레가 드디어 스타일러까지 개발했다는 것은 (우리가 새로운 시장을 만든 부문에) 경쟁자가 늘었다는 생각보다는 스타일러가 글로벌하게 인정받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IFA 2023’이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에서 2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장 인상 깊은 타사 전시를 묻는 말에 주저 않고 독일 밀레의 스타일러 출시를 꼽았다. 밀레는 이번 전시에서 LG전자의 전매특허 상품인 ‘스타일러’와 동일한 의류관리기 신제품을 전시했다. 류 사장은 이에 대해 “스타일러 같은 신가전을 새로운 시장에 혼자서 알리는 데는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상당히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브랜드인 밀레와 함께 시장을 개척하고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류 사장은 빌트인 가전의 ‘본고장’에 해당하는 유럽 시장을 제패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가정·상업용 냉난방공조(HVAC) 사업도 유럽 시장 공략의 무기라고 밝혔다. 그는 “대중적인 ‘매스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유럽 신흥국 중산층을 공략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7월 밝힌 대로 사업자 간 거래(B2B)의 가장 큰 부분인 가정·상업용 HVAC 사업에서 2030년까지 세계 일류 종합 공조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유럽은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와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하자는 ‘리파워 EU’ 계획을 지난해 선언하고 탄소중립을 가속화하고 있어 LG전자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
  • [IFA]‘TV 전쟁터’에서 中 초대형 총공세… 삼성 “100인치 이상도 검토”

    [IFA]‘TV 전쟁터’에서 中 초대형 총공세… 삼성 “100인치 이상도 검토”

    유럽 TV 시장은 글로벌 제조사들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 미국과 함께 양대 시장이며, 미국보다 2500달러(약 330만원) 이상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매년 가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IFA’는 전세계 TV 제조사의 치열한 각축장이 돼 왔다. 특히 전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IFA에서 최초 4K 해상도, 최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앞다퉈 공개하며 자존심 대결을 벌여 왔다. 그런데 오는 5일(현지시간) 막을 내리는 IFA 2023에선 삼성전자, LG전자의 TV보다 중국 제조사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박람회장인 ‘메세 베를린’의 정문 위에서 처음 관람객을 맞는 초대형 광고판부터 TCL이 차지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제재로 북미 시장이 막힌 중국 업체들은 프리미엄 TV 중심인 유럽 공략에 필사적인 모습이다.콩카(Konka)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TV 라인업인 미니LED, 마이크로LED TV를 앞세웠다. 75형, 65형 4K 미니LED TV와 59형 마이크로LED TV가 전시장 전면에 나섰다. 창홍은 LG전자가 1위를 달리는 OLED TV를 집중 전시했다. 77형, 65형 OLED TV를 내놨으며, 특히 LG전자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전시한 투명 OLED TV도 선보였다. 중국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시장을 꾸린 TCL은 삼성전자의 ‘퀀텀닷(QD)-OLED’와 흡사한 ‘QD 미니LED TV’ 제품군을 전시장 앞줄에 세웠다. 163형 초대형 마이크로LED TV도 전시했다. 이에 반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새로운 TV 제품을 발표하지 않았다. 각각 초연결과 인공지능(AI),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며 생활가전 체험 공간을 전시에 앞세웠다. 다만 LG전자가 CES에서 공개하고 최근 유럽 시장에 출시한 완전 무선 TV ‘LG 시그니처 OLED M’이 신제품으로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중국 업체들은 초대형화, 고급화가 돼가는 글로벌 TV 시장 추세에 맞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력 제품군에 출시하지 않은 100인치(inch) 이상 TV를 선보였다. 특히 TCL은 115형 QD 미니LED TV를 전시했다. 하지만 이번 IFA에서 열린 TV 브리핑을 들어 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여전히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기술 격차가 크다고 판단해 이를 바탕으로 시장 우위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정강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차세대기획그룹 상무는 “중국 업체들이 수년 전부터 미니LED TV를 만들어 왔지만 기술 자체의 네이밍이 같다는 건 큰 문제가 아니다”라며 “다양한 화질 알고리즘 등 삼성전자만 가지고 있는 노하우로, 같은 기술을 쓰더라도 훨씬 더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백선필 LG전자 HE사업본부 상품기획담당 상무도 “현재 LCD 패널 쪽 헤게모니는 중국 쪽이 갖고 있지만 화질과 음질이 뒷받침돼야 하는 하이엔드 LCD에서는 아직 경쟁력에서 격차가 있다”며 “특히 OLED TV는 중국 업체들 캐파(생산능력)가 거의 없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1%도 안 된다”고 예상했다. 100인치 이상 TV는 대각선으로 기울여도 승강기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특히 아파트 주거가 많은 국내에서는 설치도 이전도 쉽지 않다. 두 회사가 주력 제품군에서 이 크기를 출시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다.하지만 시장이 초대형 TV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걸 업계는 이미 확인했다. 2019년 10.2%에 불과했던 70형 이상 TV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20.2%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2027년엔 비중이 26.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100인치 이상 TV에 관한 두 회사의 전략은 온도차가 컸다. LG전자는 지난해 IFA 때 밝힌대로 100인치 이하에서 대형 제품 판매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백 상무는 “중국 회사가 출시하는 100인치 이상 TV는 대부분 중국 내수용으로 소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경쟁이 되지 않는 OLED TV는 물론 하이엔드 액정표시장치(LCD) TV의 글로벌 시장도 여전히 100인치 아래에서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100인치 이상 TV 양산을 검토하고 있다. 정 상무는 “우리가 100인치 이상 더 큰 화면으로 볼 때 8K 화질을 더 깨끗하고 자세하게 볼 수 있어, 8K가 초대형과 엮여서 앞으로도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며 “98이나 100인치 이상 스크린의 운송, 설치 문제는 포장재를 얇게 만드는 등 다양한 해결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IFA]LG전자 “빌트인 본고장 유럽 32조 시장 제패할 것”

    [IFA]LG전자 “빌트인 본고장 유럽 32조 시장 제패할 것”

    LG전자가 빌트인 가전의 ‘본고장’에 해당하는 유럽 시장을 제패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앞서 2030년까지 세계 최고수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가정·상업용 냉난방공조(HVAC) 사업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유럽 최대 정보기술(IT)·가전전시회 ‘IFA 2023’이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에서 2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국내와 북미 중심으로 빌트인 사업을 빠르게 확산시켜 온 경험으로 유럽 시장에서 가속도를 낼 것”이라면서 “지금까지는 유럽에서 초프리미엄 제품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현지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무기로 보다 대중적인 ‘매스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볼륨존(신흥국 중산층 시장)’을 집중 공략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유럽 빌트인 시장은 2022년 기준 244억 달러(약 32조 2450억원) 규모로 세계 시장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큰 시장이다. LG전자는 이번 IFA 2023에서 유럽 시장에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인스타뷰’ 오븐,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등급보다 10% 가량 효율이 더 높은 식기세척기, 인덕션 중앙에 후드 환기 시스템이 탑재된 혁신적인 후드 일체형 인덕션 등 현지에 최적화된 빌트인 주방가전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함께 간담회에 참석한 이현욱 키친솔루션사업부장(전무)는 “전통의 강자들이 즐비한 유럽 빌트인 시장에서 LG전자는 성능의 차별화, 디자인의 차별화, 유럽 전문 가구업체와 협업을 통해 선두권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류 사장은 “지난 7월 밝힌대로 사업자간 거래(B2B)의 가장 큰 부분인 가정·상업용 HVAC 사업에서 2030년까지 글로벌 ‘탑티어’ 종합 공조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HVAC는 냉방·환기·냉방을 통합한 개념으로, LG전자는 여기에 에어컨이나 의류건조기에 들어가는 히트펌프를 이용해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기술에서 앞서 있다. 유럽은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와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자는 ‘리파워EU’ 계획을 지난해 선언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화하고 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유럽에 에너지 부족 상황이 더해졌다. 이에 따라 고효율 전기제품 수요가 크게 상승하는 가운데,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이재성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LG전자의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고속 성장 중”이라면서 “올해 판매량도 지난해 대비 30% 이상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IFA]개막 직후 삼성 전시장 ‘오픈런’… 입구부터 초대형 마이크로LED

    [IFA]개막 직후 삼성 전시장 ‘오픈런’… 입구부터 초대형 마이크로LED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막을 올린 유럽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IFA 2023’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시관은 단연 삼성전자다. 이날 개막 직후 다른 부스에선 다소 한산함이 느껴졌는데 관람객들이 행사장 ‘메세 베를린’ 내 별도 전시관 ‘시티 큐브 베를린’ 2층 전체를 사용하는 삼성전자 전시장으로 ‘오픈런’을 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전시관에 들어서면 대각선 길이 20m로 압도적인 크기의 32K 마이크로발광다이오드(LED) 미디어 파사드가 관람객을 놀라게 한다. 영화관에서나 볼 법한 크기의 스크린에 선명한 영상이 하단에 전시된 제품들과 연동돼 전체 전시를 관통하는 핵심 정신을 알려줬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으로 들어서지 못하고 미디어 파사드를 한참 올려다 봤다.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전시장 곳곳에서 체험과 즐길 거리에 몰두했다. 특히 폴더블 폰을 실제 사용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된 모바일존과 게이밍존은 젊은 층 관람객으로 바글바글했다. 관람객들은 지난 7월 26일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 Z 플립5, Z 폴드5, 워치6 시리즈, 탭 S9 시리즈 등 최신 모바일 제품과 주변기기들을 흥미롭게 들여다보고 만져봤다. 또 ‘갤럭시 워치6’를 활용해 자신의 수면 패턴과 유사한 동물 유형을 확인하고, 코칭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맞춤형 가이드와 숙면에 도움이 되는 팁도 얻었다. 전시장 맨 앞에서 관람객을 맞는 ‘지속가능성 존’에서는 삼성전자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실천하는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친환경 패키지, 솔라셀 리모트, 갤럭시 Z 플립5에 쓰인 재활용 소재, 세탁기에 적용되는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이 폐어망이나 폐스티로폼 등을 상징하는 코인을 투입하면 스크린으로 재활용 과정을 보여주고 재활용 플라스틱 조각이 나오는 체험존도 눈길을 끌었다.비스포크 존에선 이탈리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토일렛페이퍼’와 협업한 디자인 비스포크 냉장고가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립스틱·거울·장미·디저트 테이블 등 총 4종의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된 한정판 제품들은 지난 상반기에 글로벌 출시됐다. 17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를 지킨 삼성전자 TV 라인업도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선명한 화질의 140형 초대형 마이크로LED TV는 시선을 압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76형부터 140형에 이르는 5가지 마이크로 LED 라인업을 선보이며 초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캠핑장처럼 꾸민 공간엔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2세대가 전시됐다. 2대의 제품으로 21대 9 비율 대형 스크린을 구현할 수 있다. 해 야외에서도 영화관 같은 스크린 경험을 선사한다.
  • [IFA]삼성 세탁건조기는 ‘DO NOT TOUCH’ 왜?

    [IFA]삼성 세탁건조기는 ‘DO NOT TOUCH’ 왜?

    ‘Bitte nicht berühren’(만지지 마세요) 독일 베를린에서 1일(현지시간) 개막한 유럽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IFA 2023’에 전시된 삼성전자의 신제품 세탁·건조기 위, 아래엔 ‘만지지 마세요’라는 영문과 독일어 푯말이 붙어 있었다. 빨래를 넣으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의 문은 굳게 닫혀 있고, 손을 대면 안 되니 안쪽을 구경하기도 어려웠다. 제품을 조작하는 상단 터치패널 부분도 터치가 작동하지 않고 제품을 설명하는 영상만 표시되고 있었다. 밑에 부착해 키를 높인 서랍 형태 제품은 세제 등을 보관하는 실제 서랍이었다. 제품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IFA는 연초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에 비해 각 기업이 발표하는 신제품이 비교적 적다. 그럼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처음 선보이는 제품들을 준비했다. LG전자의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전시장 한가운데서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관람객들은 문을 열어보고 아래 부착된 서랍식 미니워시를 꺼내 보기도 했다.LG전자 전시장 관계자는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제품이 벌써 ‘2세대’라고 설명했다. 제품 오른쪽에 다소 작은 흰색 제품이 전시돼 있는데 이미 유럽에서 한화 기준 약 294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1.5세대 제품이다. 세탁·건조 용량이 2세대(25㎏·17㎏)의 절반이 채 되지 않는 12㎏·7㎏다. 국내 고객의 취향과 사용 습관에 적합한 2세대 제품은 연내 출시될 계획이다. 이외에 눈길을 끈 LG전자의 신제품은 하나의 기기로 스틱·로봇청소기를 동시에 충전하고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우는 등의 관리를 할 수 있는 일체형 스테이션이다. LG 코드제로 로봇청소기가 아래에 들어가고 위로 기둥처럼 솟은 부분에 스틱형 청소기를 거치할 수 있게 돼 있다. 현장 관계자는 일체형 스테이션을 사용하면 두 제품 스테이션을 각각 사용하는 것보다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으며, 당연히 공간도 절약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신제품 ‘갤럭시Z플립5’에 호환되는 매력적인 케이스 신제품 ‘플립수트 카드’를 선보였다. 제품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적용해 뒷면 케이스에 끼우면 전면 터치스크린에는 이와 연계된 애니메이션이 나오도록 만들어졌다. 예를 들어 DJ가 그려진 키스 헤링의 작품이 그려진 카드를 끼우면 스크린에선 디제잉에 맞춰 춤을 추는 형상이 표시된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이탈리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토일렛페이퍼’와 협업한 비스포크 냉장고 제품들을 전시했다.
  • [IFA]배터리만으로 살 수 있는 ‘LG 별장’… EU 최고등급보다 40% 효율 세탁기

    [IFA]배터리만으로 살 수 있는 ‘LG 별장’… EU 최고등급보다 40% 효율 세탁기

    독일 베를린에 있는 박람회장 ‘메사 베를린’에서 1일(현지시간) 개막한 유럽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IFA 2023’에 꾸려진 LG전자 전시장 입구엔 ‘유럽 감성’을 물씬 풍기는 ‘별장’(LG 스마트 코티지)이 자리잡고 있다. GS건설이 인수한 폴란드 모듈러(조립식) 주택 전문업체 단우드와 협업해, 주택 안팎에 유럽 고객이 선호하는 색감과 디자인을 입혔다. 집안에 배치된 제품들은 LG전자의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들이다. 하지만 이 별장이 전시하는 핵심 가치는 유럽의 감성이나 프리미엄 제품 따위가 아니다. 외부의 전력공급 없이 태양광 패널과 고효율 가전, 친환경 에너지 순환 시스템만으로도 주택 전체를 운영할 수 있는 ‘홈 에너지 솔루션’이다. 집 한켠에 보일러실처럼 생긴 공간엔 보일러 대신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이 들어가 있다. 이름만 들으면 복잡할 것 같지만 외관은 단출하다. 전기를 저장하고 공급하는 배터리와 이를 운영하는 파워컨디셔너가 전부다. 지붕 위에 깔려 있는 태양광패널은 하루 성인 2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기 양인 4㎾를 공급한다. 사용하고 남은 전기는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설치 지역과 전기 사용량에 따라 외부 전원 공급이 전혀 없이도 냉난방, 공조, 생활가전, 전기차 충전 등 전체를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LG전자 전시장은 이런 스마트코티지를 앞세워 ‘지속가능한 마을’ 형태로 꾸며졌다. 별장 옆엔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고효율 가전 신제품과 홈 에너지 솔루션을 체험하는 ‘넷제로 비전하우스’ 공간이 조성돼 있다. 에너지가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되고 집에서 사용된 뒤 남으면 ESS에 저장되는 과정이 한 눈에 보이도록 만들어졌다. 모든 과정은 스마트 플랫폼 ‘LG씽큐(ThinQ)’를 통해 제어, 확인할 수 있다. 세탁기는 유럽연합(EU) 기준 에너지 소비 효율 최고 등급인 ‘A’보다 전기를 40%나 덜 쓴다. 건조기는 최고등급 ‘A+++’보다 20% 적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전시도 눈에 띈다. ‘유니버설 업키트’는 몸이 불편한 이들도 누구나 가전을 사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체 가능한 부품들이다. 냉장고, 세탁기 등 문 손잡이를 ‘이지 핸들’로 교체하면 손의 힘이 모자란 사용자도 팔을 걸어 문을 열 수 있다. 세탁기와 건조기에 있는 회전식 다이얼에 설치하면 자동차 핸들에 다는 손잡이처럼 더 쉽게 다이얼을 돌릴 수 있는 ‘이지 다이얼’도 악력이 부족한 사용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냉장고 깊숙이 손을 뻗기 힘든 사용자는 ‘로테이션 셸프’를 설치하면 선반을 돌려서 안쪽 식품도 쉽게 꺼낼 수 있다.‘엠보스 커버’는 리모컨에 씌워서 앞을 보지 못해도 쉽게 버튼을 찾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유니버설 업키트 제품 상자는 모두 표면에 제품 이미지를 튀어나오게 인쇄해 시각장애인을 배려했다. 이밖에 스타일러 상단에 걸 수 있게 긴 손잡이가 달린 옷걸이(스트레치 행거)와 정수기 노즐을 밑으로 연장하는 ‘노즐 온 노즐’ 등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도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제품들이 전시됐다.
  • 삼성은 의미 있는 연결, LG는 지속가능한 삶… 미래 엿보다

    삼성은 의미 있는 연결, LG는 지속가능한 삶… 미래 엿보다

    숲길을 따라 펼쳐진 작은 마을엔 태양광 패널로 전기를 공급하는 소형 모듈러 주택(LG 스마트코티지)이 있다. 집 안엔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냉난방 시스템, 고효율 식기세척기, 인덕션 전기레인지, 정수기 등 가전제품이 빼곡하다. 1~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IFA 2023’에 참가한 LG는 ‘모두를 위한 즐거움과 지속가능한 삶’이란 주제에 맞춰 부스를 재활용 가능한 섬유, 메시 소재 등을 적용해 차렸고 전시 구조물은 최소화했다. 삼성전자는 행사장 ‘메세 베를린’ 안의 독립 전시관인 ‘시티 큐브 베를린’에 최대 규모(6026㎡)의 전시장을 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신기술을 선보인다. 입구에 설치된 초대형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더 월’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의 전시 주제는 ‘의미 있는 연결’이다. 전날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오른 벤저민 브라운 유럽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자체 조사를 통해 70%의 유럽 소비자들이 스마트 홈의 혁신에 기대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전 세계 2억 80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싱스 에코 시스템을 지속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장은 15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스마트싱스 존과 지속가능성 존으로 조성했다. 스마트싱스 존은 유럽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홈 컨트롤·시큐리티, 헬스·웰니스, 엔터테인먼트 등의 주제로 꾸며졌다. 홈 컨트롤·시큐리티 구역에선 스마트 홈 주요 파트너사인 ABB의 플랫폼과 스마트싱스를 연동해 하나의 월패드에서 조명·에어컨·도어록 등 다양한 가전과 기기를 한꺼번에 제어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헬스·웰니스 구역에서는 레시피 검색부터 조리 후 소셜미디어(SNS) 공유까지 하나의 앱으로 할 수 있는 통합 식생활 솔루션 ‘삼성푸드’를 선보인다. 엔터테인먼트 구역에서는 ‘갤럭시 S23’를 통해 여러 기기에서 편하게 음악을 감상하고 최적화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다양한 스마트싱스 기능이 전시된다. 지속가능성 존에서는 특히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올해 새로 도입된 ‘탄소 집약도 인사이트’ 기능을 활용하면 거주국가별, 시간별 에너지 발전 상황에 따라 탄소 배출이 가장 적은 시간을 선택해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다. ‘오토 DR’ 기능을 통해 전기 사용량이 많은 피크 시간을 미리 알고 앱에서 자동으로 인공지능(AI) 절약 모드로 전환하거나 조명 및 스마트플러그를 제어할 수 있다.숲속 ‘지속가능한 마을’로 꾸며진 LG 전시장에 들어서면 조립주택 ‘LG 스마트코티지’가 관람객을 맞는다. 4㎾급 태양광 패널 지붕,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써마브이 모노블럭’,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전기레인지, 정수기 등 LG 신기술이 집약된 공간이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LG전자의 에너지 및 냉난방 공조 기술과 프리미엄 가전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코티지 주변 캠핑 공간에서는 ‘007가방 TV’로 불리는 ‘스탠바이미 Go’와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코티지 옆 ‘넷제로 비전하우스’ 전시 공간에선 유럽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고효율 가전 신제품과 홈 에너지 솔루션도 경험할 수 있다.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되거나 집에서 사용하고 남은 전기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저장, 소비되는 과정을 살펴보며 ‘LG 씽큐(ThinQ)’를 통해 가전을 제어하고 에너지 저장 및 소비량을 파악할 수도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차별화된 핵심 부품과 앞선 기술력으로 만든 친환경·고효율 가전을 통해 고객 일상에 지속가능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스마트 홈 솔루션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반성의 상징들, 그렇게 과거를 되새기는 베를린[그 책속 이미지]

    반성의 상징들, 그렇게 과거를 되새기는 베를린[그 책속 이미지]

    독일 베를린 그루네발트역 입구에는 크고 긴 바위에 불규칙적으로 구멍이 뚫린 것처럼 보이는 조각물이 있다. 1941년 10월 18일 1000명이 넘는 유대인을 실은 열차가 처음 강제수용소로 향했다. 바로 그루네발트역 17번 선로에서. 조형물은 강제수용소로 끌려가던 사람의 행렬을 형상화한 것으로 첫 열차가 떠난 지 50년째 되는 1991년 제막됐다. 나치 독일의 심장부였던 베를린은 이렇듯 반성과 성찰의 상징들로 가득 차 있다. 어쩌면 독일이 세계에 안긴 상처를 헤집는 이런 상징물들을 곳곳에 설치해 놓은 이유는 아픈 기억을 잊지 않고 일상에서 받아들이며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라는 메시지를 되새기려 함이 아닐까.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만나는 글과 사진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인 것처럼 행동하는 이웃 나라 일본과 그런 태도를 지켜만 보는 요즘 한국과 대비되면서 우리에게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 생각이 많아진다.
  • ‘음주운전→중도하차’ 배성우, ‘이 영화’엔 편집없이 등장

    ‘음주운전→중도하차’ 배성우, ‘이 영화’엔 편집없이 등장

    음주운전을 한 배우 배성우가 다음 달 공개되는 영화 ‘1947 보스톤’에 편집 없이 등장한다. ‘1947 보스톤’을 연출한 강제규 감독은 31일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이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배성우 분량을 편집하지 않았다고 했다. 강 감독은 “배성우 사건은 속상하고 안타깝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 “후반 작업하면서 과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저 역시 버겁고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결과적으로 손기정·서윤복·남승룡, 이분들의 업적이 이 영화에 녹아 있는데 특정한 사실 때문에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변형되거나 축소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배성우는 이 작품에서 ‘남승룡’ 역을 맡았다. 남승룡은 1936년에 열린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동메달리스트다. 이 대회 금메달리스트는 손기정이었다. 남승룡은 1947년 보스턴마라톤 대회에도 참가해 12위에 올랐다. 하정우가 연기한 손기정, 임시완이 연기한 서윤복과 함께 극 중 주요 인물 중 한 명이다. 강 감독은 “이 작품이 주고자 했던 그리고 가고자 했던 방향에 충실하게 마무리 짓는 게 감독으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게 그분들을 기리는 일이라고 여겼다. 그런 기조로 편집에 임했다”고 전했다. 배성우는 지난 2020년 11월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당시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 중이던 배성우는 이 작품에서 중도 하차했고, 그 자리를 소속사 대표인 배우 정우성이 대신했다. ‘1947 보스톤’의 촬영은 2019년 9월 9일 시작해 2020년 1월 22일 끝났다. 영화 촬영이 다 끝난 상황에서 배성우가 음주운전 사건을 일으킨 것이다. 한편 ‘1947 보스톤’은 1947년 보스턴마라톤대회 우승자인 마라토너 서윤복과 베를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보스턴마라톤대회 당시 감독으로 한국 선수단을 이끈 손기정의 이야기를 그렸다. 다음 달 27일 공개 예정이다.
  • [IFA]LG 지속가능한 작은 마을… 삼성, 별도 전시관에 최대규모로

    [IFA]LG 지속가능한 작은 마을… 삼성, 별도 전시관에 최대규모로

    숲길을 따라 펼쳐진 ‘지속가능한’ 작은 마을엔 태양광 패널로 전기를 공급하는 소형 모듈러 주택(LG 스마트코티지)이 있다. 집 안엔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냉난방 시스템, 고효율 식기세척기, 인덕션 전기레인지, 정수기 등 가전제품이 들어가 있다. 주택 주변엔 자연 속 캠핑 공간과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는 작업장 등도 배치돼 있다.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IFA 2023’에 참가한 LG전자 전시장의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도 대규모 전시장을 꾸리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가전 기술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행사장 ‘메세 베를린’ 안의 독립 전시관인 ‘시티 큐브 베를린’에 최대 규모(6026㎡)의 전시장을 준비했다. 입구엔 초대형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더 월’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했다. ‘의미있는 연결’을 전시 주제로 삼은 삼성전자는 확장된 ‘스마트싱스’ 시나리오를 더 잘 보여주기 위해 15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스마트싱스와 지속가능성 존을 조성했다. 스마트싱스 존은 유럽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홈 컨트롤·시큐리티, 헬스·웰니스, 엔터테인먼트 등 주제로 꾸며졌다. 홈 컨트롤·시큐리티 구역에선 스마트 홈 주요 파트너사인 ABB의 플랫폼과 스마트싱스를 연동해 하나의 월패드에서 조명·에어컨·도어락 등 다양한 가전과 기기를 통합해 간편하게 제어하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헬스·웰니스 구역에서는 레시피 검색부터 조리 후 소셜미디어 공유까지 하나의 앱으로 할 수 있는 통합 식생활 솔루션 ‘삼성푸드’를 선보인다. 엔터테인먼트 구역에서는 ‘갤럭시S23’을 통해 여러 기기에서 편하게 음악을 감상하고, 최적화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다양한 스마트싱스 기능도 전시된다. 지속가능성 존에서는 특히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올해 새로 도입된 ‘탄소 집약도 인사이트’ 기능을 활용하면, 거주국가별, 시간별 에너지 발전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탄소 집약도’를 확인해 탄소 배출이 가장 적은 시간을 선택해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다. ‘오토 DR’ 기능을 통해 전기 사용량이 많은 피크 시간을 미리 알고 앱에서 자동으로 인공지능(AI) 절약 모드로 전환하거나, 조명이나 스마트플러그를 제어할 수 있다.LG전자의 전시 주제는 ‘모두를 위한 즐거움과 지속가능한 삶’이다. 이에 따라 자연 속에서 마주하는 숲속길을 형상화한 ‘LG 지속가능한 마을’로 전시장을 꾸몄다. 전시장 입구 근처에서 맨 먼저 관람객을 맞는 ‘LG 스마트코티지’ 체험공간은 LG전자의 에너지 및 냉난방공조 기술과 프리미엄 가전이 결합된 소형 모듈러(조립식) 주택이다. 4㎾(킬로와트)급 태양광 패널 지붕,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 모노블럭’,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전기레인지, 정수기 등이 포함돼 있다. 스마트코티지 주변 캠핑 공간에서는 ‘007가방 TV’로 불리는 ‘스탠바이미 Go’와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코티지 옆 ‘넷제로 비전하우스’ 전시공간에선 유럽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고효율 가전 신제품과 홈 에너지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되거나 집에서 사용하고 남은 에너지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저장, 소비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LG 씽큐(ThinQ)’를 통해 가전을 제어하고 에너지 저장, 소비량을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두 회사는 IFA의 핵심 정신인 ‘지속가능성’을 전시에서도 실천했다. 삼성전자 지속가능성 존은 폐스티로폼을 재활용한 소재를 벽체 제작에 적용했다. 폐어망·폐스티로폼 등 소재를 상징하는 코인을 투입하면 토출구로 재활용 플라스틱 조각이 나오고, 스크린을 통해 재활용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는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LG전자도 기획 단계부터 접근성, 친환경 등 요소를 반영했다. 전시 부스는 재활용이 가능한 섬유와 매쉬 소재를 적용했고 전시 구조물은 최소화했다. 관람객들은 경남 칠서면 LG리사이클링센터에서 폐플라스틱을 가공해 나온 레진 팰릿을 활용, 플라스틱 매듭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 ‘에너지 장벽’ 쌓은 유럽…‘AI 사다리’ 놓은 기업들

    ‘에너지 장벽’ 쌓은 유럽…‘AI 사다리’ 놓은 기업들

    다음달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국제가전박람회) 2023’에서는 ‘에너지 저감 및 효율화’가 최대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IFA 주최 측은 그간 산업계 전반에서 환경 및 에너지 규제를 높여온 유럽의 정책과 시장 요구를 반영해 올해 핵심 주제를 ‘에너지 효율과 지속 가능성’으로 내세웠다. 가전 기업들은 ‘지속 가능성’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앞장서면서도 장기화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소비 심리가 차갑게 식은 유럽 시장 공략이라는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저감 기술 경쟁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TV 시장에서 대형화·고화질 경쟁을 벌이던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예상치 못한 유럽의 규제 복병에 부딪혔다. 유럽연합(EU)이 에너지 위기 대응을 이유로 TV 전력 소비 규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하면서다. EU는 지난 3월부터 에너지효율지수(EEI) 0.9 이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TV의 유럽 내 판매를 금지했다.●한국 기업 주도하는 8K TV 허 찔려 당장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초고화질 8K TV의 유럽 판매가 직격탄을 맞게 됐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조직된 ‘8K 협회’와 한국 정부가 EU 규제당국에 에너지 평가와 관련한 기술 옵션을 제안했고 이후 협의를 통해 일부 옵션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EU의 이러한 규제는 가전 기업들의 ‘에너지 절감’ 경쟁에 불씨를 당기는 도화선이 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IFA에서 개별 신제품이나 특정 신기술보다는 가전 통합 제어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앞세워 초연결성과 에너지 효율의 극대화를 강조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가전과 모바일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한종희 부회장을 비롯해 노태문 MX(모바일경험) 사업부장(사장) 등 핵심 경영진이 현장을 찾아 삼성 가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유럽 거래선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한 부회장은 지난 3월 삼성전자의 가전 신제품군을 소개하는 ‘비스포크 라이프’ 미디어데이에서 “친환경과 에너지 효율성을 끌어올린 2023년형 신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 실적을 전년 대비 50%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이는 27종의 가전 가운데 세탁기와 건조기는 모든 모델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고,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 효율을 높인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도 선보였다. 여기에 스마트싱스의 ‘인공지능(AI) 에너지 절감’ 기능을 선택하며 AI가 제품 작동 상황에 따라 추가로 소비 전력을 줄여준다. 삼성 플랫폼 ‘스마트싱스’ 활용작동 상황 따라 전력 소비 절감올해 세탁기·건조기 효율 1등급프리미엄 실적 50% 상승 목표LG ‘홈 에너지 플랫폼’에 주목냉난방 비용 절감할 히트펌프세탁기, 미세플라스틱 60% ↓신형 건조기 A+++ 최고 효율 ●LG 넷 제로 하우스 “온실가스 전무” LG전자는 IFA 개막을 앞두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주제에 맞춰 온실가스 배출 제로(0)를 의미하는 ‘넷 제로 하우스’라는 이름의 전시관도 꾸린다. 넷 제로 하우스에는 가정 내 에너지·냉난방 수요를 종합 관리하는 ‘LG 홈 에너지 플랫폼’이 탑재된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일체형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인 ‘써마브이(Therma V)’가 적용됐다. 히트펌프는 냉매의 발열 등을 이용해 저온에서 고온으로 열을 퍼올리는 장치이며 냉난방 요금 인상에 따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넷 제로 하우스는 LG전자의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유럽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고효율 가전 신제품으로 채워진다. LG전자는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 등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럽 고효율 가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전시회에서 선보일 LG 드럼 세탁기는 기존 최고 에너지효율 등급 제품보다 약 40% 효율이 더 높다.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도 장착했다. 차별화된 6모션으로 섬세한 세탁을 구현해 세탁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세탁 과정에서 옷감의 마찰로 생기는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60%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건조기 신제품은 에너지효율 등급이 A+++로 시장에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제품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에 불과한 차세대 친환경 냉매 R290을 적용했다. 아울러 냉장고 신제품은 기존 최고 에너지 등급보다 효율이 20%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동급 모델 중 29dB의 최저소음도 장점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앞선 에너지 기술을 적용한 고효율 가전을 지속 개발하는 등 환경과 고객 모두를 생각하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줄여야 뚫린다”…에너지 규제 높인 EU에 AI로 해법 찾는 삼성·LG

    “줄여야 뚫린다”…에너지 규제 높인 EU에 AI로 해법 찾는 삼성·LG

    다음달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국제가전박람회) 2023’에서는 ‘에너지 저감 및 효율화’가 최대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IFA 주최 측은 그간 산업계 전반에서 환경 및 에너지 규제를 높여온 유럽의 정책과 시장 요구를 반영해 올해 핵심 주제를 ‘에너지 효율과 지속 가능성’으로 내세웠다. 가전 기업들은 ‘지속 가능성’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앞장서면서도 장기화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소비 심리가 차갑게 식은 유럽 시장 공략이라는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저감 기술 경쟁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8K TV 규제 허 찔린 삼성·LG...“에너지 더 잡겠다” 지난해 TV 시장에서 대형화·고화질 경쟁을 벌이던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예상치 못한 유럽의 규제 복병에 부딪혔다. 유럽연합(EU)이 에너지 위기 대응을 이유로 TV 전력 소비 규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하면서다. EU는 지난 3월부터 에너지효율지수(EEI) 0.9 이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TV의 유럽 내 판매를 금지했다. 당장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초고화질 8K TV의 유럽 판매가 직격탄을 맞게 됐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조직된 ‘8K 협회’와 한국 정부가 EU 규제당국에 에너지 평가와 관련한 기술 옵션을 제안했고 이후 협의를 통해 일부 옵션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EU의 이러한 규제는 가전 기업들의 ‘에너지 절감’ 경쟁에 불씨를 당기는 도화선이 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IFA에서 개별 신제품이나 특정 신기술보다는 가전 통합 제어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앞세워 초연결성과 에너지 효율의 극대화를 강조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가전과 모바일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한종희 부회장을 비롯해 노태문 MX(모바일경험) 사업부장(사장) 등 핵심 경영진이 현장을 찾아 삼성 가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유럽 거래선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앞서 한 부회장은 지난 3월 삼성전자의 가전 신제품군을 소개하는 ‘비스포크 라이프’ 미디어데이에서 “친환경과 에너지 효율성을 끌어올린 2023년형 신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 실적을 전년 대비 50%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이는 27종의 가전 가운데 세탁기와 건조기는 모든 모델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고,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 효율을 높인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도 선보였다. 여기에 스마트싱스의 ‘인공지능(AI) 에너지 절감’ 기능을 선택하며 AI가 제품 작동 상황에 따라 추가로 소비 전력을 줄여준다. ●넷 제로 하우스로 전시관 꾸미는 LG전자 LG전자는 IFA 개막을 앞두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주제에 맞춰 온실가스 배출 제로(0)를 의미하는 ‘넷 제로 하우스’라는 이름의 전시관도 꾸린다. 넷 제로 하우스에는 가정 내 에너지·냉난방 수요를 종합 관리하는 ‘LG 홈 에너지 플랫폼’이 탑재된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일체형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인 ‘써마브이(Therma V)’가 적용됐다. 히트펌프는 냉매의 발열 등을 이용해 저온에서 고온으로 열을 퍼올리는 장치이며 냉난방 요금 인상에 따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넷 제로 하우스는 LG전자의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유럽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고효율 가전 신제품으로 채워진다. LG전자는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 등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럽 고효율 가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전시회에서 선보일 LG 드럼 세탁기는 기존 최고 에너지효율 등급 제품보다 약 40% 효율이 더 높다.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도 장착했다. 차별화된 6모션으로 섬세한 세탁을 구현해 세탁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세탁 과정에서 옷감의 마찰로 생기는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60%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건조기 신제품은 에너지효율 등급이 A+++로 시장에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제품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에 불과한 차세대 친환경 냉매 R290을 적용했다. 아울러 냉장고 신제품은 기존 최고 에너지 등급보다 효율이 20%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동급 모델 중 29dB의 최저소음도 장점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앞선 에너지 기술을 적용한 고효율 가전을 지속 개발하는 등 환경과 고객 모두를 생각하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獨 IFA서 만나는 삼성·LG… 가전 혁신 기술 ‘근본 승부’

    獨 IFA서 만나는 삼성·LG… 가전 혁신 기술 ‘근본 승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소비자가전에 특화된 유럽 최대 전시회 ‘국제가전박람회(IFA) 2023’에 출격, 각사의 ‘근본’인 가전 분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다음달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IFA 2023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정보기술(IT) 박람회에 들어간다. 이번 전시엔 150여개국 2395개 기업이 참여하며, 바이어 약 18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주방에 접목한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하는 ‘삼성 푸드’는 요리 준비 단계부터 조리 이후 콘텐츠 공유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AI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고, 삼성 주방 가전과 연동할 수 있다.LG전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제품 한 대에 통합한 새로운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집 안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건 물론 세탁기에서 건조기로 빨래를 옮기는 과정 없이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럽 시장의 선호에 맞게 내부 구조를 변경한 소형 모듈러(조립식) 주택 ‘LG 스마트코티지’를 선보인다. 두 회사는 이어 다음달 5∼10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도 처음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와 함께 전시에 참가한다. LG전자는 조주완 사장이 4일 프레스콘퍼런스에서 전장사업 전략을 발표한다.
  • “근본은 가전”… 삼성·LG 독일 IFA 출격

    “근본은 가전”… 삼성·LG 독일 IFA 출격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소비자가전에 특화된 유럽 최대 전시회 ‘국제가전박람회(IFA) 2023’에 출격, 두 회사의 ‘근본’인 가전 분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다음달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IFA 2023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정보기술(IT) 박람회에 들어간다. 이번 전시엔 150여개국 2395개 기업이 참여하며, 바이어 약 18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기업이 연초에 신제품을 발표하고 있으며, 글로벌 빅테크와 자동차 제조사들까지 몰려가는 CES에 비해 IFA의 위상이 다소 약하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그만큼 IFA는 소비자가전 본연의 전시에 충실한 박람회이기도 하다. MWC는 모바일과 통신 기술이 전시의 중심이고, 소비자가전 쇼로 출발한 CES는 인공지능(AI), 로봇, 메타버스 등 미래 산업과 모바일, 모빌리티 기술까지 총망라하는 종합 기술 박람회 성격으로 변모했다.삼성전자는 새로운 혁신을 담은 하드웨어 제품을 내놓지는 않지만 주방에 접목한 AI, 플랫폼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하는 ‘삼성 푸드’는 레시피 검색·저장, 식단 계획, 식재료 관리 등 사전 준비 단계부터 조리와 이후 콘텐츠 공유 등 전 과정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AI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고, 삼성 주방 가전과 연동해 더욱 쉽고 편리한 조리를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제품 한 대에 통합한 새로운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드럼 세탁기에 가열 방식의 건조 기능이 탑재된 기기는 있지만,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 건조기를 통합한 제품은 세계 최초다. 사용자는 집안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건 물론, 세탁기에서 건조기로 빨래를 옮기는 과정 없이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럽 시장의 선호에 맞게 내부 구조를 변경한 소형 모듈러(조립식) 주택 ‘LG 스마트코티지’를 선보인다. 지붕에 4㎾(킬로와트)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에너지 소비량이 낮은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을 탑재했다. 사용하고 남은 전력은 가정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보내며, 외부엔 전기차 충전기도 있다. 두 회사는 이어서 다음달 5∼10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IAA)’에도 처음 참가한다. IAA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2021년부터 개최지를 바꾼 것으로 세계 4대 모터쇼(프랑크푸르트, 디트로이트, 파리, 도쿄) 중 가장 오래됐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와 함께 전시에 참가, 차량용 메모리 솔루션, 이미지 센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배터리 등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스폰서 자격으로 참가해 조주완 사장이 4일 프레스콘퍼런스에 나서 전장사업 전략을 발표한다.
  • ‘포스트 볼트’ 첫 세계육상 남자 단거리 3관왕 탄생…라일스, 100m 200m 이어 400m 계주도 우승

    ‘포스트 볼트’ 첫 세계육상 남자 단거리 3관왕 탄생…라일스, 100m 200m 이어 400m 계주도 우승

    노아 라일스(26·미국)가 ‘황제’ 우사인 볼트(37·자메이카) 이후 처음으로 단일 세계육상선수권 3관왕에 오르며 새로운 황제 탄생을 알렸다. 라일스는 27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 세계선수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 미국 대표팀의 앵커(마지막 주자)로 출전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크리스천 콜먼, 프레드 컬리, 브랜던 카네스, 라일스가 이어 달린 미국은 37초38을 기록하며 이탈리아(37초62)를 따돌리고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자메이카가 37초76으로 3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유진 대회에서 캐나다에 이어 2위에 그쳤던 미국은 2019년 도하 대회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 종목 역대 9번째 세계선수권 금메달이다. 라일스는 결승선을 통과하며 손가락 3개를 펼치며 3관왕 세리머니를 펼쳤다. 21일 남자 100m에서 9초83으로 결승선을 지나 생애 첫 남자 100m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맛본 라일스는 26일 자신의 주종목인 남자 200m에서 19초52를 기록, 이 종목 3연패 및 대회 2관왕에 올랐고, 하루 만에 400m 계주까지 석권, 3관왕이 됐다. 세계선수권 남자 단거리에서 3관왕이 나온 것은 2015년 베이징 대회 볼트 이후 8년 만이다. 남자 100m 9초58, 200m 19초19의 세계 기록을 보유한 볼트는 2009년 베를린, 2013년 모스크바, 2015년 베이징에서 3차례나 3관왕(100m·200m·400m 계주)에 올랐다. 2011년 대구 대회에서는 100m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당해 200m와 400m 계주에서만 금메달을 땄다. 볼트가 은퇴한 2017년 런던 대회를 시작으로 2019년 도하, 2022년 유진 대회에서는 개인 종목 단거리 2관왕은 물론, 단체전 포함 3관왕이 나오지 않았으나 라일스가 8년 만에 ‘포스트 볼트’ 시대 첫 영광을 안았다. 라일스는 경기 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정말 놀라운 결과”라며 “개인 종목에서 경쟁하던 선수들이 계주에서는 힘을 모은다. 배턴을 주고받으며 신뢰감도 느낀다. 행복한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여자 400m 계주에서도 타마리 데이비스, 트와니샤 테리, 개브리엘 토머스, 셔캐리 리처드슨이 뛴 미국이 41초03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여자 100m에서 10초65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리처드슨은 2관왕. 이밖에 남자 장대 높이뛰기에서 아먼드 듀플랜티스(스웨덴)가 6m10을 넘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자신이 보유한 세계 기록(6m22) 경신에는 실패했다.
  • ‘포스트 볼트’ 시대 첫 남자 100·200m 석권…라일스, 단거리 3관왕도 도전

    ‘포스트 볼트’ 시대 첫 남자 100·200m 석권…라일스, 단거리 3관왕도 도전

    미국 단거리 간판 노아 라일스(26)가 ‘황제’ 우사인 볼트(37·자메이카) 이후 처음으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와 200m 종목을 석권했다. 내친김에 ‘포스트 볼트’ 첫 3관왕도 노린다. 라일스는 26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200m 결선에서 19초52를 기록하며 19초75의 이리언 나이턴(19·미국), 19초81의 레칠레 테보고(20·보츠와나)를 제치고 우승했다. 2019년 도하, 2022년 유진 대회에서도 거푸 200m를 제패했던 라일스는 이로써 이 종목 3연패를 달성했다. 200m가 주종목인 라일스는 지난 21일 처음으로 100m에서 우승(9초83)한 데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라일스는 한국시간으로 27일에 열리는 남자 400m 계주에 출전해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세계선수권 한 대회에서 남자 100m와 200m 석권한 것은 1999년 모리스 그린, 2005년 저스틴 개틀린, 2007년 타이슨 게이(이상 미국), 볼트에 이어 라일스가 5번째다. 남자 100m 9초58, 200m 19초19의 세계 기록을 보유한 볼트는 2009년 베를린, 2013년 모스크바, 2015년 베이징 대회에서 3차례나 3관왕(100m·200m·400m 계주)에 올랐다. 2011년 대구 대회에서는 100m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당해 200m와 400m 계주에서만 금메달을 땄다. 볼트는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은퇴했고, 2017년 런던, 2019년 도하, 2022년 유진에서는 개인 종목 2관왕은 물론, 400m 계주를 포함한 3관왕은 나오지 않았다. 크리스찬 콜먼(27·미국)이 2019년 도하 대회 100m와 400m 계주, 라일스가 200m와 400m 계주 금메달을 따내 2관왕에 오른 적이 있기는 하다. 라일스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존경하는 볼트와 함께 거론된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라며 “극소수의 스프린터만 성공한 일을 내가 해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라일스는 한국시간으로 27일에 열리는 남자 400m 계주에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여자 200m에서는 셰리카 잭슨(29·자메이카)이 21초41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2연패를 달성했다. 잭슨은 플로렌스 그리피스 주니어(미국)의 세계 기록에 0.07초 차로 다가섰다. 그리피스 주니어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21초34의 기록을 세웠다. 잭슨은 “실제 경기할 때는 세계 기록 경신을 의식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나는 계속 달릴 것이고,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세계 기록을 넘어서는 날도 오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 ‘삼성 푸드’ 獨 IFA서 공개… AI가 맞춤형 조리법 제공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푸드 통합 플랫폼 ‘삼성 푸드’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공개에 앞서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플랫폼 개념과 특징 등을 소개했다. 삼성 푸드는 조리법 검색과 저장, 식단 계획, 식재료 관리 등 준비 단계부터 조리와 콘텐츠 공유 등 식생활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아울러 16만개 이상의 조리법을 제공하며 AI 기술을 접목해 개인별 음식 선호, 원하는 영양 균형 수준, 음식 종류 등을 기반으로 맞춤형 조리법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오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비스포크 인덕션, 비스포크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주방 가전과 삼성 푸드를 연동할 계획이다.
  • 식단부터 조리까지 AI가 척척…삼성이 제안하는 푸드 플랫폼

    식단부터 조리까지 AI가 척척…삼성이 제안하는 푸드 플랫폼

    삼성전자가 주방가전과 연동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식(食)경험’을 제공하는 푸드 통합 플랫폼 ‘삼성 푸드’를 글로벌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삼성 푸드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삼성전자는 글로벌 공개에 앞서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플랫폼을 소개했다. 삼성 푸드는 조리법 검색과 저장, 식단 계획, 식재료 관리 등 준비 단계부터 조리와 콘텐츠 공유 등 식생활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16만개 이상의 조리법을 제공하며 AI 기술을 접목해 개인별 음식 선호, 원하는 영양 균형 수준, 음식 종류 등을 기반으로 맞춤형 조리법도 선보인다. 예를 들어 육식 메뉴를 고기 없이 조리할 수 있는 비건 레시피로 변경하거나, 이탈리아 메뉴인 뇨끼를 한식 스타일로 바꿔 퓨전 레시피로 제안해준다. 조리 난이도와 소요 시간 등 개인의 숙련도와 여유 시간 등 상황에 맞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한다. 맞춤형 레시피의 조리 값은 비스포크 오븐으로 바로 전송돼 사용자가 조리 온도나 시간을 따로 설정할 필요가 없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오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비스포크 인덕션, 비스포크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주방 가전과 삼성 푸드를 연동할 계획이다. 삼성 푸드는 개인 맞춤형 레시피, 직접 개발한 레시피 등을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지원한다.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삼성 푸드 글로벌 활성 사용자를 100만명 이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연내에 삼성 푸드와 삼성 헬스도 연동할 예정이다. 두 서비스가 연동되면 체질량지수(BMI), 체성분, 섭취·소모 칼로리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한 레시피와 식단을 확인할 수 있다. 내년에는 ‘비전 AI’ 기술을 적용해 음식 사진을 촬영하면 음식과 식재료를 인식해 영양 성분과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삼성 푸드는 오는 31일부터 104국에서 8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푸드가 ‘손안의 영양사’ 역할을 하며 고도로 개인화된 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삼성 가전과 심리스(seamless·빈틈없이)하게 연동돼 가전 기기 차별화에도 핵심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국내 흥행 확인한 ‘LG 스탠바이미 GO’, 북미·유럽으로 GO

    국내 흥행 확인한 ‘LG 스탠바이미 GO’, 북미·유럽으로 GO

    LG전자는 휴대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고(Go)’를 북미와 유럽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LG 스탠바이미 고는 거실이나 침실 등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으로 국내 출시 직후 잇따라 완판됐다. 여행 가방을 닮은 디자인에 27형 화면, 스탠드, 스피커, 배터리 등을 탑재했으며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나 세로로 돌리거나 눕혀 사용할 수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이달 북미를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출시한다. 해외 출시를 앞두고 현지 주요 매체들도 스탠바이미 고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IT 매체 디지털 트렌드는 “여행 가방에 넣어 다니는 TV는 본 적이 없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LG전자는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서도 스탠바이미 고 등을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보인다. 이민 LG전자 HE사업본부 CX담당 상무는 “LG TV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은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볼트 계승 나선 라일스 ‘100m 장풍’

    볼트 계승 나선 라일스 ‘100m 장풍’

    미국 육상 단거리 간판 노아 라일스(26)가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100m를 제패하며 은퇴한 ‘육상 황제’ 우사인 볼트(37·자메이카) 이후 8년 만에 단거리 종목 석권에 도전하게 됐다. 라일스는 2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83으로 1위를 차지했다. 라일스는 2019년 도하, 2022년 유진 대회 남자 200m를 2연패하며 이 종목 최강자로 자리매김했지만 100m에서는 우승 후보가 아니었다. 이번 미국 대표 선발전에서도 10초00, 3위로 막차를 탔다. 그러나 결선에서 라일스를 앞선 선수가 없었다. 이로써 라일스는 볼트 이후 처음으로 100m, 200m, 400m 계주 등 단거리 3관왕에 도전할 채비를 갖췄다. 볼트는 남자 100m(9초58), 200m(19초19)의 세계기록을 갖고 있다. 2009년 베를린, 2013년 모스크바, 2015년 베이징 대회까지 3차례나 3관왕에 올랐다. 이후로 남자 단거리 3관왕은 나오지 않았다. 라일스의 질주는 천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난독증을 극복하고 이뤄 낸 것이라 더욱 주목된다. 그의 인생 이야기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다큐멘터리로 제작 중이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9초65, 19초10을 뛸 것”이라고 쓰며 볼트를 넘어서겠다고 선언한 라일스는 우승 뒤 인터뷰에서 “육상에서는 새로운 이야기가 필요하다”면서 “내가 100m에서도 우승에 도전한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이 비웃었다. 하지만 나는 자신 있었고 결국 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육상이 2023년을 ‘라일스가 세계선수권 100m, 200m, 400m 계주에서 우승했던 해’로 떠올릴 것”이라며 “‘왕조의 시작’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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