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베를린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점화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삼양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구혼자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박영수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432
  • “제3세계 대규모 군비확장”/독 보고서

    ◎중동국 등 핵·화학무기 보유 심각 【베를린 연합】 제3세계 국가들이 최근들어 핵·생물·화학무기(ABC) 분야에서 엄청난 군비확장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독일의 디 벨트가 연방정보부(BND) 보고서를 인용,21일 보도했다. BND는 제3세계 군비확충현황 보고서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옛 바르샤바조약기구 역외에서 확대되고 있는 이같은 군비경쟁이 “세계평화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그 탑재시스템이 큰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중동 일부 국가들이 보유한 사정거리 1천㎞의 로켓은 대량살상무기를 탑재,나토역내를 강타할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화학무기 생산능력을 보유한 이란의 경우 핵,생물무기와 자체 로켓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정일은 간첩 남파 중단하라/김학준 인천대 총장(특별기고)

    북한의 권력층이 얼마나 시대착오적인 대남정책을 구사하고 있는가를 말해주는 충격적인 사건이 지난 20일 우리의 공안당국에 의해 발표됐다. 북한이 직파한 부부간첩,그리고 그들을 통해 드러난 고정간첩 등은 북한의 권력당국이 여전히 대남 적화 전략에 매달려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제정치는 탈이념 탈냉전의 시대에 접어든지 오래됐다.아무리 짧게 잡는다고 해도,1989년 베를린장벽의 붕괴를 기폭제로 삼아 공산주의가 무너지면서 세계는 교류와 협력의 시대에 들어섰다. 그 유일한 예외지대가 한반도임을 우리는 참으로 부끄럽게 여겨왔다.한반도에는 북한의 교조주의적 공산집단이 엄존함으로 말미암아 여전히 냉전적 이념대결이 지속됐던 것이다.그것 뿐만이 아니다.북한의 ‘벼랑끝 외교’는 때때로 군사적 긴장마저 조성했던 것이다. ○대북 유화정책에 찬물 그런데도 우리는 북한에 대해 ‘유연한 정책’을 써왔다.북한 권력당국과의 대화를 진지하게 모색해 왔을 뿐만 아니라 북한 동포들을 상대로 식량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우리의 그러한 노력은북한의 권력당국을 어떻게 해서든지 협상으로 불러내 이성적 대화로써 한반도 상황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는 평화통일을 성취하겠다는 민족적 충정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러나 북한의 권력당국은 우리로부터 얻어갈 것은 모두 얻어가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간첩들을 끈질기게 남파시키는 이중적 행태를 보여주었다.때로는 무장간첩을 남파시키기도 하고 때로는 독침간첩을 남파시키기도 했다. 간첩의 남파로써 북한의 권력당국이 얻고자 하는 것은 새삼 따질 필요조차 없이 명백하다.군사기밀의 획득과 민심의 교란 따위일 것이다.거기에 더해,북한의 주체사상을 전파시켜 사상적 오염을 불러일으키고자 했을 것이고,궁극적으로는 북한문제와 통일문제에 관해 친북적 논리가 확산되도록 유도하고자 했을 것이다. 우리로서는 북한당국의 그러한 시도에 대한 경계심을 언제나 굳게 가져야할 것이다.북한의 권력 당국이 대남 적화노선을 버리지 않고 있음을 직시해 안보태세에 소홀함이 없도록,그리고 사상의 전선에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그러나 북한 당국은 깨달아야 한다.아무리 많은 간첩을 남파시켜 이른바 남조선 해방의 거점을 여기 저기에 확보하고자 한다 해도 한국 시민의 굳은반공 의지 앞에 좌절하고 말 것임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 ○안보태세 재점검 계기 김정일이 권력 승계를 공식화한 뒤 서방세계는 그의 대내외 정책이 비록제한된 범위 안에서라고 해도 현실주의적 노선으로 바뀌기를 기대하고 있다.간첩 남파는 그러한 기대를 사라지게 할 뿐이며,그렇게 되면 될수록 김정일정권의 고립은 더욱 깊어질 것이다. 그러한 맥락에서,우리는 김정일에게 간첩남파를 전면적으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그리고 김정일이 이른바 남조선 해방의 헛된 꿈에서 벗어나기를 촉구한다. ○납치 고교생 빨리 송환 바야흐로 21세기의 새벽이 밝아오고 있다.이제 남북관계도 보다 생산적인 방향으로 전환돼야 할 역사적 시점에 와 있다.그 전환은 우선 김정일의 현실인식 전환으로 시작돼야 한다.개혁과 개방만이 파산에 직면한 북한을 살릴수 있으며,또 자신이 그 길에 들어설 때 진정한 의미에서 남북관계에 진전이 있을수 있음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북한 권력 당국에게 촉구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등학생 시절에 납북 당한 세사람의 우리 대한민국 국민을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라는 것이다.소년을 납치하여 이른바 이남화 교육의 도구로 써먹는다는 것은 너무나 비인도적이다.
  • 자기부상열차 “소리없이 강하다”

    ◎기계연 시험주행… 2000년 상용화/선로위 1㎝서 소음없이 시속 110㎞/1량 100명 탑승… 경전철노선 채택유력 선로위를 1㎝ 남짓 떠서 시속 100㎞이상의 속도로 달리는 자기부상열차가 빠르면 2000년 우리나라에서도 대중교통수단으로 실용화될 전망이다. 한국기계연구원은 과기처 국책연구개발사업으로 지난 94년부터 4년4개월동안 모두 78억원을 들여 개발한 국내 최초의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UTM­1(Urban Transit Maglev­1)’의 시험주행을 21일 대덕연구단지안 기계연구원에서 가졌다. 이날 시험주행 결과 ‘UTM­1’은 실내소음이 60dB 이하로 일반 전동차(80db)보다 크게 낮아 책장넘기는 소리만 들리는 도서관을 연상케 했다. ‘UTM­1’은 길이 15m,폭 3m,높이 3.96m의 1량으로 100여명을 태울수 있도록 만들어졌다.이날 시험주행에서는 1.1㎞ 길이의 선로에서 시속 50㎞의 속도를 냈으나 선로길이가 제한이 없을 경우 출발 38초만에 시속 110㎞의 속도를 낼수가 있다. 기계연구원은 내년 8월까지 성능시험을 끝내고 관련 부처,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를 거쳐 빠르면 오는 2000년 실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UTM­1’의 국책시범노선으로 거론되고 있는 곳은 ▲대전 유성온천∼엑스포공원∼정부 제3청사 19㎞구간 순환노선 ▲인천 신공항내 4∼5㎞구간 셔틀노선 ▲영종도∼용유도 신공항 배후지역 순환노선 ▲부산 해운대 관광특구 10㎞구간 순환노선 등이다. 자기부상열차는 바퀴없이 전자석의 힘으로 떠서 선형모터로 추진되는 새로운 교통수단.전기를 공급받는 집전(집전장치 말고는 아무런 접촉부분이 없어 기계적 진동없이 조용히 주행한다.뿐만 아니라 구동시스템에 회전·왕복 부품이 전혀 없어 시스템의 신뢰성이 높고 보수 유지비가 적은 것도 특징이다.또 땅속이 아닌 고가에 선로를 만들기 때문에 ㎞당 건설비(차량값 포함)가 1백70억원 안팎으로 일반 지하철의 3분의1에 지나지 않는다. 세계적으로는 독일이 시속 400㎞급의 고속모델 개발을 끝내고 2005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현재 베를린∼함부르크 290㎞의 노선을 건설중이며 일본은 우리나라의 ‘UTM­1’과 비슷한 도시경전철용 ‘HSST­100­L’을 개발,실용화를 서두르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자기부상열차사업단 유문환 선임연구원은 “‘UTM­1’은 부상도·주행능력·승차감 등 각종 측정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면서 “1량당 100인승,2∼6량 편성으로 1시간에 5천∼2만명 정도의 중규모경전철노선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 걸프전때 서방 기밀문서 독 관리가 이라크에 넘겨

    【베를린 연합】 독일의 한 외무관리가 지난 90년 걸프전 당시 수백건의 서방 기밀문서를 이라크측에 넘겨준 것으로 밝혀졌다고 독일 시사주간 데어슈피겔이 17일자로 보도했다. 슈피겔은 15일 언론에 미리 배포한 자료에서 외무관리 모하메드 기틀러(42)가 90년 초부터 이라크의 침공가능성에 대한 ‘서방의 정치적·군사적 대응책 전모’를 이라크측에 넘겨주기 시작했으며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게도 보고된 이 첩보들이 걸프전 전개과정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주간지에 따르면 지난 90년 8월말 체포된 기틀러는 91년5월 비공개로 진행된 재판에서 스파이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94년 석방됐다. 기틀러가 이라크에 넘겨준 서류중에는 걸프전 발발 5일후인 90년 8월7일 당시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걸프 파병계획의 개요에 관해 독일 총리에게 보낸 비밀전문도 포함돼 있다.
  • “상설 국제평화군 창설”/솔라나 나토 총장 촉구

    【브뤼셀 연합】 하비에르 솔라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상설 국제평화유지군의 창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솔라나 총장은 지난주말 베를린에서 파이낸셜 타임스지와 독일의 헤르베르트 콴트 재단 주최로 열린 회의에서 보스니아 사태와 같은 지역 분쟁 위기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상설 국제평화유지군의 창군을 촉구한 것으로 파이낸셜 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 독일 전면적 교육개혁 예고/헤어초크 대통령 6대방안 제시

    ◎교육기간 단축­실용·국제화 등 역설 【베를린 연합】 로만 헤어초크 독일 대통령이 교육개혁 6대 방안을 제시했다고 독일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 헤어초크 대통령은 전날 베를린 소재 3개 대학 총장이 공동개최한 강연회에서 “현행 독일 교육제도의 근본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개혁방향을 담은 6개항의 교육목표를 내놓았다. 6개 항은 ▲개인의 가치관 정립과 인격도야를 위한 가치지향적 교육 ▲전문기술습득을 통해 미래사회에 적응토록 하는 실용적 교육 ▲효과적으로 외국어를 교육하고 외국과의 호환성있는 교육체제를 구축하는 국제화된 교육 ▲학생의 취향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교육 ▲학생은 물론 교육분야 종사자들의 경쟁력 제고 ▲교육기간 단축 등이다. 그는 특히 교사와 교수들이 반드시 공무원 신분을 유지할 필요가 없고 교육종사자들이 경쟁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교육의 국제화와 관련해서는 독일 대학생들이 외국에서 취득한 학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미 전임 대통령의 도서관/나윤도 워싱턴 특파원(오늘의 눈)

    6일 텍사주 칼리지 스테이션의 텍사스A&M대학교 교정에서 열린 조지 부시 대통령 기념도서관 개관식은,5년전 예상을 뒤엎고 중앙정치무대의 신인이나 다름없는 빌 클린턴 현대통령에게 패배한 뒤 조용한 생활을 하고 있는 부시 전대통령을 뉴스의 전면에 다시 부각시켰다. 베를린장벽 붕괴와 소련 해체로 냉전시대를 종식시켰으며 걸프전을 승리로 이끈 용기있는 대통령으로 미국인들에 남아있는 그의 기념도서관 개관식에는 클린턴 대통령을 비롯 생존 전직대통령인 포드,카터,레이건을 대신한 낸시 레이건 여사등 내노라하는 미국의 저명인사들이 참석,성황을 이뤘다. 텍사스A&M대학교 교정에 들어선 이 도서관에는 그의 대통령4년 재임기간중 문서자료 3천8백만페이지(1만1천개 박스 분량)를 주축으로 하여,부통령8년,주중대사,CIA국장 등 모든 정치역정과 2차대전 참전,예일대학 학창시절,바바라 부시여사와의 연애편지 등 전생애의 기록이 보존 전시돼 있다.이번 가을 이 대학 부설로 개원,19명의 신입생을 뽑은 조지 부시 행정대학원과 함께 부시에 대한 연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계기가 됐다. 현재 미국내 존재하는 대통령도서관은 모두 11개.국립문서보관소의 관할 아래 31대 후버 대통령부터 주로 생가 혹은 정치적 입신지에 건립돼 있다.건립은 대통령 후원회나 지인들이 맡아서 하고 관리는 국가에서 맡아주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재임시 공식적으로 만들거나 받은 모든 문서 및 사신 ▲취임전과 퇴임후의 모든 자료 ▲오디오 비디오 자료 ▲개인소장 물품과 공식적 선물 등으로 구분되고 있다. 미 대통령 도서관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대통령의 모든 행위는 국가 역사상 중요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국민들에게 공개돼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던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에 의해서였다.그는 39년 자신의 모든 자료를 국가에 기증했고 도서관 건물은 이듬해 후원회에서 건립,국가에 헌납됐다.의회에서는 55년 대통령도서관법을 제정,국가가 관리토록 했다. 부시 대통령 도서관의 건립취지는 단순히 전대통령의 업적과 생애의 이해를 돕는데 머무르지 않는다.이른바 ‘부시 시대’가 본격적인 역사의 도마위에 올랐다는 의미가 된다.그의 공과와 역사적 평가를 위한 작업의 개시를 의미하는 것이다.물론 그것은 미래의 교훈을 얻기 위해서라는 전제가 붙어있다.모든 과거를 미래의 거름으로 삼는 미국인들의 지혜를 곰곰 생각해볼 때다.
  • 독,2차대전 강제노역 배상 첫 인정/본 주법원

    ◎런던채무협정 재해석… 유사소송 잇따를듯 【베를린 연합】 독일 법원이 5일 전후 처음으로 수용소 강제노역에 대한 배상을 인정했다. 본의 주법원은 독일 정부가 제2차 대전중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강제 노역한 리브카 메린 할머니(76)에게 노역의 대가로 1만5천마르크(약 7백80만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독일 법원이 전쟁중 강제노역에 대해 배상을 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이와 유사한 배상청구소송이 잇따라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판결은 수용소의 열악한 환경과 건강악화,가혹행위에 대한 배상만을 명시한 지난 53년 독일 연방배상법의 한계를 뛰어 넘었고 동시에 2차 대전 종전 평화협정 체결때까지 강제노역에 대한 개인의 배상청구를 금지한 53년의 런던채무협정을 법적으로 새롭게 해석했다는 점에서 과거사 청산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하인츠 존넨베르거 주임판사는 패전국 옛 동·서독과 미국·영국·프랑스 및 옛소련 등 전승 4개국이 서명한 독일통일협정인 이른바 ‘2+4 협정’을 종전 평화협정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원고측 변호사들의 주장을 수용했다. 존넨베르거 판사는 동·서냉전으로 배상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 동구권의 수많은 나치 희생자들을 상기시키면서 “추가 배상문제는 당 법원의 결정사항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해결해야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 KBS,97년분 ‘한국,한국인의 음반’ 내놔

    ◎“우리음악도 좋은 것이여”/홀대받는 국내음악인 연주만 모아/92년부터 총83종 CD시리즈 제작 음반점에 가면 명성높은 연주자들의 소문난 레퍼토리를 언제든 구해 들을수 있게 된지 오래됐다.하지만 베를린 필,하이페츠 등의 흔해빠진 편집반 틈바구니에서 국내 연주자 CD는 눈씻고 봐도 찾기 어렵다.실력이 뒤지지 않아도 지명도에서 밀려 음반내기 쉽지 않은게 국내파들의 현실. 이처럼 CD시장에서 홀대받는 국내음악인들의 연주만 모아 음반으로 제작한 ‘한국,한국인의 음반’ 97년분이 나왔다.전통음악 5종,연주가 9종,작곡가 1종 등 도합 15종이다. ‘…한국인의 음반’은 KBS 1FM팀이 지난 92년 방송사 스튜디오에서 만들어내기 시작한 국내연주자 시리즈.‘KBS음악실’‘흥겨운 한마당’ 등 국내연주자,국악 특화 프로를 끌어가다 보니 한국연주자 CD가 워낙 가뭄에 콩나듯 해서 방송 물량을 대기 위해 녹음을 시작한 게 계기가 됐다.첫 해엔 방송·홍보용으로만 쓰다가 93년 제작분부터 시판도 했다. 이번 97년분까지 축적된 게 총 83종.여기엔 대금의이생강,가야금의 양승희,김덕수 사물놀이패,판소리명창 안숙선·한농선,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피아니스트 이경숙,KBS교향악단 등의 연주가 실려 있다.또 KBS 희귀자료에서 발췌한 ‘작고명인집’은 사료가치가 높고 국악 창작음악집이나 한국의 작곡가 시리즈 같은 것은 연주회와 함께 하루살이 신세가 되고마는 국내 작곡가의 작품을 기록으로 남겨 놓은게 뜻깊다.낱장으로도 판다.구입문의 325­9071,781­3253.
  • 다시 한번 죽다/마샤 게센 저(미래를 보는 세계의 눈)

    ◎현대 지성인의 오류가능성 고발/방만한 현대지식체계에 맞서 원시적 사고로 대응/과학적 규명 벗어나 영감 전하는 ‘신비주의’ 되찾기 학문하는 사람은 자칫 신비주의자로 빠지기 쉽다고 한다.남보다 앞서 새로운 것에 몰입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빠져드는 곳이 ‘신비주의’라는 동굴이다.물론 동굴에서는 하늘의 한 조각만 보이기 마련이다. 지식인이 넘쳐나는 현대에서 지식이란 무엇인가,지식이란 어떤 의미를 갖는가,어디까지가 이론이며 어디까지가 실제인가,현대인의 지식은 오류가 없을 정도로 가치있는 것인가에 해답을 내려는 사람이 있다.사회비평서 ‘다시 한번 죽다(원제 Dead Again)­공산주의 붕괴 이후 러시아 지식인들’을 낸 마샤 게센이란 사람이다. 게센은 공산주의가 무너진 뒤 방황하는 러시아 지식인들의 삶을 추적하면서 러시아 지식인을 포함해 현대의 모든 지식인이 ‘죽어있음’을 개탄한 신문기자다.러시아 지식인을 추적하면서 동시대를 사는 현대인에게 아무역할도 해내지 못하는,무용지물이 돼버린 지식인의 무능을 한껏 비판한다.신비주의에 빠진 러시아 지식인을 통해 현대 지성인의 오류가능성을 고발한다.방만한 현대지식체계에 맞서 원시인적 사고로 대응해보자고 한다. ○‘혁명뒤 현실’ 통해 비판 시인들이 정치인으로,작가가 종교인으로,과학자가 비즈네스맨으로,탈바꿈하고 있는 지구촌의 막다른 골목에 서서 그는 ‘죽어가는’ 러시아 지식인을 발견한다.평생을 바쳐 이름모를 한 이론을 개발하며 살아 온 러시아 과학자들.때로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과 흡사한 이론을 개발해 놓고 세상에 알려지기도 전에 작고한 이름모를 과학자들의 생애는 값진 것인가. 자신이 만들어낸 이론이 서구국가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며 얼마나 유용하게 이용되는지도 모른채 죽어가는 러시아지식인들을 보며 저자는 ‘지식이란 무엇인가’라며 근본적인 회의를 던진다. 저자는 러시아 신비주의의 역사를 150년이상 거슬러 올라 추적했다.러시아 짜르(황제)시대에 서양사상에 심취하거나 받아들이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로 치부됐다고 한다.슬라브인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고 당시 지도층이 지식인의 대외교류에 대해서는 가혹한 벌로 다스렸던 탓이라고 한다.영국의 쉘링과 교류를 맺거나 베를린의 신헤겔주의자의 강의를 들었다가는 곧바로 유배돼 갔다는 역사도 알아냈다. 이 시기 일찌감치 프랑스와 독일에서 당시 새로운 정치·사회사상책자를 가져온 선조들이 연역적추론등 과학적 이론추출방법을 몰래 퍼뜨리며 러시아 학문계는 발전궤도에 오르는 듯 했다.150년 이후.러시아학문의 특징이었던 신비주의적이고 종교적인 사회·정치사상이 다소 무력해지며 새로운 학문과 사상이 싹틀 무렵 공산주의 혁명은 시작된다.러시아 지성인들은 자신들만이 알고,자신들만이 가꿔 온 사상을 울타리를 치고 설파한다.많은 대중을 동원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비평하는 이 없는 지식은 황폐해간다. 시인이자 학자인 70대의 콘스탄틴 케드로프.그는 1958년 이후 ‘시적인 우주’라는 책으로 러시아 현대 철학사조를 이끌고 있는 인물이다.모든 만물을 ‘활성과 불활성’으로 구분했던 그는 ‘코스모스’라는 시에서 ‘인사이드­아웃 효과’라는 말을 처음으로꺼낸다.케드로프는 인류최초의 달 탐험가인 닐 암스트롱이 남긴 말에서 착안해 이 이론을 개발했다고 한다.당시 암스트롱은 달을 걸으면서 “우주가 마치 내 몸같이 느껴진다”고 말했었다. ‘인사이드­아웃’효과는 우리 밖에 있는 우주가 실제는 우리의 안에 존재하는 것이며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은 우리의 콩팥이나 쓸개처럼 우리안에 존재한다는 생각의 틀이다.실제로 지상에서 느끼는 중량감을 우주에서는 잘 느끼지 못하는 것을 예로 든다. ○스스로 올가미 씌운 꼴 게센은 케드로프의 이같은 착상들이 18세기 종교적 신비주의나 19세기 합리주의와는 다른 철학사조로 분리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케드로프의 신비주의는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나아가 마르크스와 하이데거에서 발견하지 못한 이성의 신뢰감이 있고 자체에 영감이 비상하는 것 같은 것을 찾을수 있었다고 한다.이처럼 ‘과학적으로 알 수 없는’러시아 지식인의 사조가 이반 파블로프같은 과학천재를 만들어내기도 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파블로프는 조건반사를 발견해낸 러시아 과학자로 방황하는­그러면서도 학문적·과학적 가치를 지니는­러시아 지성인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어왔다는 것이 게센의 평가다.파블로프의 개처럼 먹을 것 하나 던져주지 못하는 러시아 현실에서 빚어지는 지성인들의 사고가 신비주의적 경향을 띠고 있다하더라도 그만큼 값진 것이라고 저자는 생각하고 있다. ○‘진화’ 무조건 좋진 않아 나아가 저자는 “차이코프스키에게서 모짜르트같은 천재성이 어떻게 베어들어있을 까”생각한다.그리고 결론을 내린다.특정한 능력을 타고난 것은 ‘진화’가 그 책임이라는 것을.저자에 따르면 원시인에게는 예술적인 것부터 섹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능력이 탁월하게 지니고 있었음을 든다. 세월이 지나 진화가 되면서 인간은 ‘모든 능력’에서 ‘특정한 능력’을 받도록 만들어져왔다고 저자는 생각한다.따라서 현재 러시아 철학사조에서 비춰지는 ‘신비주의’경향은 ‘모든 능력’을 갖춘 원시인적 사고로로 돌아가는 몸부림인만큼 값어치가 있다고 본다. 원제:Dead Again­The Russian Intelligentsia After Communism,마샤 게센,Verso출판사 미화32달러,211쪽.
  • 개도국들 미 온실가스 감축안 거부/독일 유엔환경회의

    【본 AFP 연합】 유엔환경회의에 참석중인 개발도상국들은 29일 선진국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에 개발도상국들이 동참해야 한다는 미국측 요구를 거부했다. 150개국 대표들이 본에 모여 온실가스 배출한도에 대한 조약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77개 개발도상국(G77)과 중국은 미국측 제안이 온실가스 배출가스 감축에 선진국들이 앞장선다는 베를린협정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G77+중국’의 회장인 마르크 음완도샤는 미국측 제안이 92년의 제1회 리우 환경정상회담에 이어 오는 12월 교토에서 열리는 환경정상회담의 의제에 오를수 없다고 말했다.
  • 슈니츨러 문학세계 재조명 활발

    ◎새달 단막극제·사진전시회·비디오상영 잇따라/오스트리아 출신… 희곡·소설 90편 남겨/대표적인 작품 ‘꿈의 노벨레’ 번역 출간 음악가 구스타프 말러,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이들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작가를 들라면,그것은 단연 아르투어 슈니츨러이다.이 4명의 오스트리아 출신 유명인들은 거의 같은 시기에 태어나 1900년을 전후로 빈의 예술과 학문을 각각 대표한 인물들이다.그중 한 명인 아르투어 슈니츨러(1862∼1931)의 작품세계에 대한 조명작업이 최근 국내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오는 11월30일까지 서울 동숭동 마로니에 소극장에서 슈니츨러 단막극제가 개최되며,11월5일까지 서울 반포동 국립도서관에서는 슈니츨러의 삶과 문학세계를 보여주는 사진전시회와 비디오 상영행사가 열린다.이와 함께 슈니츨러의 대표적 소설인 ‘꿈의 노벨레’(백종유 옮김)가 때맞춰 문학과지성사에서 번역돼 나와 관심을 더해준다. 오스트리아 빈 상류사회의 의사 집안에서 태어난 슈니츨러는 1895년 연극 ‘연애장난’의 성공으로 극작가로서 명성을 얻었다.그의 희곡작품은 ‘윤무’‘외로운 길’‘드넓은 세상’‘베른하르디 교수’‘등 30여편.특히 ‘윤무’는 베를린에서 무삭제로 공연돼 외설시비에 휘말리기도 한 작품이다.소설로는 독일어권 문학에서는 최초의 내적 독백소설로 꼽히는 ‘구스틀 소위’를 비롯,‘자유에로의 길’‘엘제 아씨’‘꿈의 노벨라’‘회색빛 아침속의 유희’ 등 60여편의 장·단편이 있다.슈니츨러 문학의 주제는 황금빛 에로스와 어두운 죽음의 이중주로 요약된다. 이번에 소개된 ‘꿈의 노벨레’는 슈니츨러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제목으로 쓰인 ‘노벨레(novelle)’라는 말은 괴테의 정의에 따르면 ‘듣도보도 못한 진기한 이야기’를 뜻한다.소설의 주인공은 부부다.남편은 현실적인 세계에서,아내는 꿈속에서 에로스의 세계에 빠져든다는 독특한 상황설정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독자는 이 작품을 통해 부부의 감추어진 욕망,아니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다시 읽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프로이트의 자연과학적인 결정론에서 벌거벗은 육체를 재확인하고,민망해 얼굴을 돌리고 싶은 바로 그 지점에서 슈니츨러의 문학은 시작된다. 슈니츨러는 1933년 나치의 등장과 함께 오랫동안 잊혀진 작가로 남아 있었다.그의 문학은 나치가 들어서면서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출판과 배포가 금지되었기 때문이다.슈니츨러의 문학은 1945년 이후 이른바 ‘슈니츨러 르네상스’라고 일컬어지며 독자와 학계로부터 커다란 관심을 모았다.일찌기 슈니츨러 문학의 진가를 알아본 프로이트는 그를 ‘심층심리의 탐구자’로 높이 평가했다.그러나 프로이트가 지적한 것처럼 슈니츨러 문학에 인간의 심리를 ‘생체해부’하는 것같은 생동감이 있다면,그 주인공은 슈니츨러가 아니라 바로 독자 또는 관객의 내면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이번에 열리는 슈니츨러 단막극제에서는 슈니츨러 문학의 역동적인 세계를 그대로 호흡할 수 있다.공연작품은 ‘1시30분’‘12월31일 밤’‘우리가 서로를 알게 된 순간’ 등 3편.모두 엇갈린 사랑의 이야기다.슈니츨러는 자유 문필가로서 성공을 거두어 경제적 부를 얻었지만 도박과 낭비벽이 심했으며,의과대학 시절부터 시작된 여성편력은 말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지속됐다.그의 여성편력은 카사노바의 환락과 모함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것과 같았다.그는 이처럼 병적인 삶의 소유자였다.하지만 그는 자신의 병든 삶에 대해 마치 정신과 의사와도 같은 태도로 스스로 진단하고 기록했다.슈니츨러는 죽음을 맞기 전까지 52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썼다.이러한 철저한 자기진단과 성찰은 그의 문학의 비옥한 토양이 됐다.
  • 유엔 기후협약회의 교착/의정서 초안 합의 불투명

    ◎클린턴 ‘90년수준 유지’ 담화후 갈등 심화 【베를린 연합】 독일 본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실무회의에서 12월 일본 교토총회를 위한 의정서 초안이 마련될 가능성이 희박해졌다고 한국대표단 관계자들이 28일 밝혔다. 관계자들은 지난 1주일간의 회의동안 선진국간,또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의 견해차이가 전혀 해소되지 않았으며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담화 발표 이후 오히려 갈등이 격화되는 등 교착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하고 이에 따라 “이번 협상에서 의정서 채택을 위한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선진국간에는 온실가스 방출량을 2010년까지 지난 90년의 85% 수준으로 감축해야 한다는 유럽연합(EU)과 90년 수준 유지를 주장하는 미국의 입장이 맞서 있으며 선진국과 개도국간에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 대상에 개도국을 포함시켜야할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대표단은 클린턴 대통령이 지난 22일 90년 수준 고수와 개도국 참여를 주장하는 담화를 발표한 이후 협상에서 유연성을 발휘하지 못한채 기존입장 만을 되풀이,협상 타결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미국은 최고위급의 쌍무대화를 통해 한국,중국,인도,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 등 소위 선발개도국의 ‘자발적인’ 책임 분담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 온실가스 제한계획 연내 제출/정부

    ◎독 기후변화협약 실무회의서 밝혀 【베를린 연합】 한국은 금년말까지 유엔기후변화협약기구에 온실가스 배출증가 제한에 관한 국가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기후변화협약 실무회의에 참석중인 박원화 한국측 수석대표가 22일 밝혔다. 오는 12월 제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이날 독일 본에서 개막된 제8차 ‘베를린 위임특별회의’(AGBM)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박 외무부 과학환경심의관은 개발도상국중 온실가스 배출실태와 제한방안을 담게 될 보고서를 금년말까지 사무국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이 보고서에는 유럽연합(EU)이 요구하는 것같은 선진국 수준의 감축목표 설정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대표는 현재 개도국중 아르헨티나와 요르단,우루과이 등 3개국이 국가보고서를 제출했으며 멕시코는 12월 교토 당사국 총회 이전 제출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92년 채택된 기후변화협약의 부속문서에 포함된 35개국 그룹 ‘애넥스 1’중 절반 가량이 이미 보고서를 제출했다.
  • 이환균 건교 ITS세계대회 기조연설 요지

    ◎‘지능형 교통시스템’ 국제협력 강화/한국 3조원 투입… 3단계 기본계획 추진 이환균 건설교통부 장관은 2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된 제4회 ITS(지능형교통시스템) 세계대회 기조연설에서 오는 2001년까지 모두 38억달러를 투입,한국의 ITS를 체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TS세계대회는 도로 차량 신호등과 같은 기존 교통시설에 정보통신과 전자,제어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교통체계를 지능화함으로써 교통난을 함께 해결해보자는 취지에서 지난 94년 파리에서 첫 대회가 열렸다.내년 10월12일부터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제5회 세계대회가 개최된다. 이장관의 기조연설 요지는 다음과 같다. 이 자리를 빌어 한국의 ITS정책기조를 소개하는 것과 함께 ITS의 발전과 기술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과제가 무엇인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 한국은 80년대 이후 산업화와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인구의 대도시 집중과 지역간 물적·인적자원의 교류가 급증했다.반면 도로율은 20% 정도로 독일·미국·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그 결과 80년대 중반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한 교통애로 현상이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산업발전에 심한 장애는 물론 연간 16조원에 이르는 사회·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교통문제는 21세기 경제성장에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교통체증 손실 연16조원 이러한 교통문제는 한국뿐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가 겪고 있으리라 생각된다.따라서 막대한 교통투자비를 줄이고 기존시설을 과학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ITS의 성공적인 개발에 선진국은 물론 모든 나라가 동참,공동으로 직면한 교통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한국도 오는 2010년까지 신교통체제를 갖춘다는 목표아래 총 투자비 3조원에 달하는 ITS국가기본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1단계(1996∼2000년)로는 총 7천억원을 투자해 ITS의 시범사업,핵심기술 개발 및 기반구축을 시도할 계획이다. 이어 제2단계(2001∼2005년)에서는 약 1조원을 투자해 ITS의 성장과 확산을 도모하고,제3단계(2006∼2010년)는 전국 실용화 단계로서 약 1조3천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한국은 아직 ITS개발의 초기단계에 있지만 ITS에 대한 경제적·기술적 적합성 및 효율성을 검증하기 위해 과천지역 시범사업,고속버스 정보시스템시범사업,자동요금 징수시스템 시범사업 등을 다양하게 실현중이다. ○제품 표준화도 서둘러야 우리의 전자·통신 분야의 기술력을 감안할 때 빠른 기간내에 ITS 선진국 대열에 진입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또한 한국은 ITS에 관한 국제간의 협력과 적극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ITS의 확산과 기술발전을 위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ITS의 관련산업 분야는 향후 급속도로 발전되어 막대한 시장을 형성할 것이 확실시된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 ITS기술의 교류 및 제품의 표준화를 위한 국제적 협력체제가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제4회 ITS세계총회는 이러한 각국의 교류를 강화하는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은 세계를 향해 열려있는 역동적인 나라이다.내년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5회 세계대회에서는 여러분은 ITS부문의 첨단기술은 물론 한국의 역사·전통·문화 등 우리의 참모습을 접할수 있을 것이다.한국은 ‘새로운 삶은 ITS로’라는 대회슬로건을 선정,범정부 차원에서 행사준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 국가별 CO₂ 배출량 할당 추진/기후변화협약

    ◎선·후진국간 배출쿼터 거래 허용 【베를린 연합】 오는 12월 제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에서 채택될 예정인 의정서에 소위 ‘배출량 거래’ 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22일부터 독일 본에서 열리는 제8차 ‘베를린 위임특별회의’에 참석하는한국 대표단에 따르면 시장개념을 도입,지구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 총량을 일정수준으로 제한한다는 ‘배출량 거래’ 방식이 특별회의 의장의 협상안에서 제시돼 협상참가국들의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의정서에 최종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미국이 제안한 ‘배출량 거래’란 기준연도를 정해 각국에 일정기간 동안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할당하고 초과가 불가피한 나라는 미달되는 나라에 ‘배출권’을 사들인뒤 온실가스를 배출함으로써 지구 전체의 배출 총량을 일정한도 이하로 묶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미국과 같이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나라의 경우 산업시설 부족으로 배출량이 적은 나라의 ‘배출권’을 매입,배출가능 쿼타를 늘릴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 부토 일가족 예금 동결/스위스 연방경찰국

    【베를린 연합】 스위스는 15일 파키스탄의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 일가족의 은행예금 2천만 스위스프랑(1천3백70만달러)을 동결시켰다고 발표했다. 스위스연방경찰국은 이날 성명에서 파키스탄 정부의 공식적인 사법지원 요청에 따라 부토 여사와 남편 아지프 알리 자르다리,어머니 누스라트 부토 및 관련 6개 기업 명의 계좌의 거래를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 콜 독 총리 5연임 도전/기민당 후보로 선출

    【베를린 연합】 헬무트 콜 독일 총리가 13일 집권 기민당(CDU)의 총리후보로 선출됐다. 콜 총리는 이날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CDU 전당대회에서 표결없이 대의원 1천1명의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총리후보에 선출돼 내년 총선에서 총리 5차 연임에 도전하게 됐다.
  • 독·일 자동차 대규모 리콜

    ◎아우디사·후지중 12개 모델 에어백 등 결함 【베를린 연합】 독일 자동차회사 아우디사가 사상 최대규모의 리콜을 시작했다고 독일의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아우디사가 지난 95∼96년 생산한 80,A4,A6,A8 모델 83만5천대의 자동차를 전세계적으로 리콜하고 있다면서 리콜의 이유는 에어백의 이상작동이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아우디사가 이밖에도 88∼92년 생산된 80,100,200,V8,쿠프,카브리오 모델중 운전석에 에어백이 설치된 6만8천800대에 대해서도 리콜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도쿄 AFP 연합】 일본의 후지중공업사는 13일 일본국내에서 시판된 자사제조 자동차에서 연료탱크와 전기장치상의 결함을 발견했다고 밝히고 이를 시정하기 위해 49만7천대를 환수한다고 발표했다. 후지중공업은 이날 운수성에 660㏄급 ‘비비오’와 ‘렉스’ 모델을 환수조치한다고 통보했다.
  • 콜 독 총리 최장기집권 할까/기민당 전당대회서 총리후보 피선

    ◎소장파 거센 사임압력에 최대 위기 【베를린 연합】 헬무트 콜 독일총리가 소장파들의 세대교체 주장으로 최대의 당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13일 전당대회에서 내년 총선 총리후보로 지명됐다. 콜의 총리 15년,당수 25년 재임 아성에 도전하고 나선 세력은 기민당(CDU)의 청년연합(JU) 클라우스 에셔 대표를 필두로 한 소위 ‘젊은 야생파’. 에셔는 13일부터 시작되는 라이프치히 전당대회를 앞두고 CDU와 자매정당 기사당(CSU) 지도부의 사회·경제개혁 실패를 비판하는 보고서를 토의안건으로 제출하면서 콜 총리에게 내년 9월 총선 이후 당수직을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비록 ‘총선 이후’라는 전제를 달긴 했지만 사실상 콜 총리 체제의 전면적인 청산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궁정 쿠데타’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콜 총리에 비판적인 비주류 세력의 호응을 받고 있어 상당한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콜 총리 퇴진주장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는 CDU/CSU 연합의 지지율이 최근 들어 줄곧 야당인 사민당(SPD)에 뒤져 내년 총선 승리를 기약할수 없는데다 그 근본적 원인이 탄력성을 잃은 콜 총리의 4반세기 장기 당권장악에 대한 유권자들의 염증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여론조사기관 엠니트의 조사에 따르면 CDU/CSU는 지난 82년 자민당(FDP)과 함께 연립정부를 구성한 이후 최악인 37%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SPD는 38%의 지지를 받고 있다. 더욱이 FDP가 최근들어 인기하락으로 의회진출 하한선인 5%의 지지율 확보도 힘겨운 상황인데 비해 SPD의 연정파트너로 유력한 동맹 90/녹색당은 10%가 넘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어 내년 총선에서 정권교체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콜 총리는 13일 1천여명의 대의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된 집권 CDU의 라이프치히 전당대회에 참석,“내가 희망하는 것은 책임을 받아들여 내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며 이같은 이유로 나는 다시 내년 총선에서 총리후보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콜 총리가 이같이 어려운 상황의 내년 총선에서 승리,프로이센 제국의 ‘철의 재상’ 오토 폰 비스마르크가 갖고 있는 독일 역사상 최장기 집권기록(19년)을 갈아치울수 있을지 아니면 독일통일에 이어 유럽통일의 총리가 되려는 야망에 큰 상처를 받게 될지 주목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