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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노트4 가격은? 미국·러시아 가격 살펴보니…갤노트3와 비슷

    갤럭시노트4 가격은? 미국·러시아 가격 살펴보니…갤노트3와 비슷

    ‘갤럭시노트4’ ‘갤노트4’ 갤럭시노트4(갤노트4) 가격이 갤럭시노트3와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IFA) 언팩드 이벤트에서 갤럭시노트4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IT 전문 매체인 ‘BGR’와 러시아 IT 매체 ‘하이테크메일’ 등은 미디어 마켓 리테일러의 고위 관계자로부터 갤노트4 가격이 갤노트3와 동일할 것이라는 언급이 있었다고 전했다. 삼성 갤럭시노트4는 이전 제품보다 사양 면에서 진일보할 것으로 보여 당초 부품단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 갤럭시노트4는 ‘QH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 3GB 램’ 등을 제공할 것이 유력시된다. 러시아의 갤노트4 가격은 노트3와 정확하게 같은 3만 4990루블로 미국 달러로는 934달러가 되고 한화로 계산하면 95만원 선이 돼 전작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하이테크메일은 다른 지역들에서도 갤노트3와 비슷한 가격 대로 출시될 걸로 예상했다. 갤노트4는 러시아 시장에 9월 말 혹은 10월 초에 발매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술관은 대학 실험실처럼 늘 열려 있고 토론 자유로워야”

    “미술관은 대학 실험실처럼 늘 열려 있고 토론 자유로워야”

    “미술관은 대학의 실험실과 같습니다. 언제나 열려 있고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해야 합니다.”(니콜라스 세로타 영국 테이트미술관 총관장) 세계 미술계의 거물들이 한자리에 모인 ‘확장하는 예술경험’ 포럼이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개막했다. 리움 개관 10주년과 광주비엔날레 창설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트포럼에는 세로타 영국 테이트미술관 총관장을 비롯해 리처드 암스트롱 미국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장, 오쿠이 엔위저 2015 베니스비엔날레 예술감독, 제르마노 첼란트 프라다재단 관장, 아네테 쿨렌캄프 독일 카셀 도큐멘타 대표이사, 바르토메오 마리 스페인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장 등 거물급 미술계 인사가 대거 참여해 현대미술관의 진화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내 인사 중에는 홍라영 리움 총괄부관장을 비롯해 이용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장, 김선정 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예술감독 등이 참석했다. 홍라희 리움 관장은 리움 개관식 이후 10년 만에 미술관 행사에 공식 참석해 환영사를 했다. 남편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지난 5월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세로타 테이트미술관 총관장은 21세기 미술관의 도전 과제에 관한 기조 강연에서 “미술관의 개념은 계속 변화해 왔고 앞으로 더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21세기 미술관의 역할은 어떻게 작가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더 능동적으로 관람객의 참여를 끌어내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2003년 테이트미술관에서 진행한 관람객 참여 행사를 예로 들며 “미술관은 사회의 변화에서 벗어날 수 없기에 늘 변화를 자극하면서도 구성원에게 편안함을 안겨줘야 한다”고 말했다. 세로타 관장은 테이트 모던을 비롯해 4개 미술관을 운영하는 테이트그룹의 총관장을 26년째 맡고 있다. 이어 토론에 나선 암스트롱 구겐하임미술관장은 “구겐하임의 전시는 늘 새로운 동선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왔다”며 “다른 미술관과의 차별을 위해 조성한 중앙의 거대한 나선형 구조와 비교적 낮은 천장, 굴곡진 벽면들은 작품 설치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베니스, 라스베이거스, 베를린, 빌바오, 아부다비의 구겐하임미술관처럼 현대 미술관은 미술, 전시, 건축, 프로그램 등 각각의 맥락에서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4일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비엔날레의 확장과 현대미술의 진화’ 등을 주제로 계속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함혜리 선임기자의 미술관 건축기행] 베를린 유대인박물관

    [함혜리 선임기자의 미술관 건축기행] 베를린 유대인박물관

    나치의 광적인 반(反)유대주의는 600만명의 유대인이 학살당하는 참담한 결과를 낳았다. 20세기 역사에서 인류가 가장 부끄럽게 여기는 참혹한 범죄에 대해 가해자인 독일은 다양한 방식으로 참회를 계속해 오고 있다. 베를린 유대인박물관은 과거에 대한 독일인들의 속죄의 뜻을 담은 대표적인 장소일 뿐 아니라 건축적 의미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는 장소다. 2001년 9월 정식 개관에 앞서 비어 있는 상태에서도 전 세계에서 수많은 방문객이 찾았고, 지금은 베를린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방문지로 꼽힐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명소다. 린덴스트라세 14번지에 있는 이 박물관은 독일의 유대인들이 떠안아야 했던 참담한 역사를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들에게 인간의 존엄성이 왜 중요한 가치인지, 올바른 역사의식이란 무엇인지를 일깨워 준다. 말없이 서 있을 뿐인 건물이 이런 철학적이고 어려운 과제를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비극적 역사의 무게감과 엄숙함을 시각적, 공간적 언어로 완벽하게 표현한 건축가는 다니엘 리베스킨트다. 폴란드 유대계이지만 미국에서 태어나 자라고 교육받은 그가 설계한 포스트모던 양식의 건축물은 외형과 외부 장식, 내부 디자인의 세세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복잡하고 심오하고 무거운 철학적 개념들을 담고 있다. 리베스킨트는 2001년 9·11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추모공원 ‘그라운드 제로’의 마스터플랜 설계자로 세계적 명성을 확인한 바 있다. 하지만 유대인박물관 설계공모전이 열린 1989년까지만 해도 그는 실현 불가능한 건축 설계와 드로잉을 하는 ‘언빌트’ 건축가로 알려졌었다. 이스라엘에서 음악을 공부한 뒤 미국과 영국에서 건축을 전공한 그는 음악을 드로잉의 모티브로 삼기도 하고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비정형의 드로잉을 통해 자신의 건축 철학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름을 알렸다. 상상력 가득한 그가 첫 번째로 도전한 설계 공모전이 베를린의 유대인박물관이다. 리베스킨트가 설계한 유대인박물관은 전형적인 박물관과는 시작부터 다르다. 티타늄과 아연 합금으로 뒤덮인 이 건축물에는 입구가 없다. ‘리베스킨트 빌딩’이라고 불리는 박물관에 들어가려면 바로 옆에 있는 올드 빌딩, 즉 베를린박물관 건물을 통해야 한다. 바로크양식의 베를린박물관은 과거에 프로이센의 법원으로 사용됐던 곳이다. 건물에 들어서면 정원 쪽으로 탁 트인 휴식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지그재그로 된 강철재와 유리로 된 천장을 얹은 ‘유리정원’은 2007년 리베스킨트의 설계로 완성됐다. 기념품 판매소 앞쪽으로 계단실이 있다. 60도로 급격하게 경사진 이 계단을 내려가면 긴 복도가 나오고 어느덧 유대인박물관의 전시 공간에 도착하게 된다. 박물관 안내를 해 준 독일인 가이드 카르스텐 크리거는 “유리정원은 18세기에 지어진 베를린박물관 건물과 21세기에 지어진 포스트모던 양식의 유대인박물관 건물을 공간적으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급격한 경사에 이어지는 긴 복도는 방문객들이 시간여행을 하도록 이끌어 주는 건축적 장치”라고 설명했다. 박물관 건물은 나치의 대학살로 희생된 수백만 유대인의 비극적 역사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치들로 가득하다. 건물의 지그재그형 구조는 유대인의 표식인 ‘다윗의 별’이 부러진 모양이다. 그 모양은 조감도로 봤을 때 확연히 나타나지만 건물 내부를 관람하는 동안에는 미로처럼 끝없이 흩어지는 좁다란 복도와 어디쯤인지 가늠할 수 없는 야릇한 공간감으로 어렴풋하게나마 느낄 수 있다. 리베스킨트는 건물 청사진을 발표할 때 박물관을 ‘선(線) 사이’라고 명명했었다. “사고와 조직, 관계에서 어긋나는 두개의 선을 표현하고자 했다. 똑바로 뻗어 있는 하나의 선은 수많은 조각으로 날카롭게 부서지고, 다른 하나는 우여곡절이 많지만 정체성을 이어 가는 유대인의 디아스포라를 상징하는 선이다.”(리베스킨트, 1998) 박물관의 외벽과 창문, 그리고 내부에는 무수히 그어진 날카로운 선들이 교차한다. 금속 외벽의 차가움과 난도질당한 듯 잘라진 선들은 보기에도 섬뜩하고 긴장감을 높인다. 무의미해 보이는 선들은 마구잡이로 그어진 게 아니다. 2차 대전 전에 베를린에서 살았던 독일인과 유대인 유명 인사들의 거주지를 연결해 얻어낸 매트릭스다. 리베스킨트가 이 건축물의 구조적 요소로 택한 기본 개념은 ‘공백’(void)이다. 단절된 역사, 사람들이 떠난 자리, 재가 돼 버린 인간성 등 그가 표현하고자 했던 모든 종류의 공백이 건물 곳곳에서 실물로, 느낌으로 다가온다. 2층 구석에 있는 ‘공백의 기억’은 공백을 극단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공간이다. 노출 콘크리트 벽이 높이 서 있는 기다란 공간은 원래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으로 설계된 것인데 지금은 바닥에 이스라엘의 조각가 메나슈 카디슈만(1932~)의 작품 ‘샬레헤트’(낙엽이라는 뜻의 히브리어)가 설치돼 있다. 쇠로 만든 얼굴 조각 1만개가 바닥에 깔려 있다. 각기 다른 크기에 다른 표정인데 그 표정은 한결같이 불행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사람들이 그 위를 지나가면 쇠로 만든 얼굴들이 서로 부딪치며 삐거덕삐거덕 괴상한 소리를 낸다. 감옥에서 인간성을 말살당한 채 죽음을 기다리는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 사람들의 심정이 어땠을지를 상상하게 된다. 박물관의 미로들은 세 개의 축을 따라 유대인이 처했던 비극적인 상황을 체험하도록 관람객을 이끈다. 30도의 완만한 경사로 올라가는 긴 복도는 ‘연속성의 축’이다. 기나긴 베를린의 역사는 미로처럼 계속되다가 무질서하게 갈라진 좁고 긴 공간들과 함께 사라진다. 마치 유대인들이 어느 순간 도시에서 사라졌던 것처럼. 또 다른 축은 ‘방랑의 축’이다. 그 끝에 있는 문을 열고 나가면 ‘추방의 정원’이 있다. 12도의 경사로 비스듬히 세워진 49개의 콘크리트 기둥 사이를 걸어가다 보면 사람들은 방향감각을 잃고 만다. 독일에서 추방당해 불안한 마음으로 낯선 땅에 도착한 유대인들이 느꼈던 심정을 표현하고자 했던 리베스킨트는 이곳이 ‘역사에서의 조난’을 상징한다고 표현했다. 과거의 어두운 역사를 알지 못하는 천진한 아이들은 기둥 사이를 숨바꼭질하듯 돌아다닌다. 콘크리트 기둥 위에는 희망을 상징하는 러시안졸참나무가 심어져 있다. 마지막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 축’을 남기고 독일인 가이드는 “백 마디 설명을 듣는 것보다 직접 느껴 보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고는 총총 사라졌다. 그 이유를 곧 알게 됐다. 복도에 설치된 장에는 비참하게 학살당한 사람들이 지녔던 물건들이 추억과 함께 전시돼 있고 좁은 복도 끝에는 무거운 철문이 있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홀로코스트 타워’다. 묵직한 철문이 쿵 소리를 내며 닫히는 순간 등줄기가 서늘해진다. 20m 높이의 노출 콘크리트 탑은 출구도 없고 창문도 없다. 절대 어둠에 놓인 공간을 밝히는 것이라곤 천장 쪽으로 살짝 열린 창을 통해 들어오는 가느다란 광선이 전부다. 평상시에는 이 창문을 통해 박물관 뒤편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웃고 떠드는 소리도 들린다고 한다. 자유와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절망과 공포가 얼마나 컸을지 상상하게 된다. 어디에도 갈 수 없는 복도, 벽에 가로막힌 계단들을 지나면서 유대인들의 상처와 분노, 고통, 그리고 비틀린 역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글 사진 lotus@seoul.co.kr
  • 갤럭시노트4(갤노트4) 가격 전망은? 미국·러시아 가격 살펴보니 갤노트3와 비슷할 듯

    갤럭시노트4(갤노트4) 가격 전망은? 미국·러시아 가격 살펴보니 갤노트3와 비슷할 듯

    ‘갤럭시노트4’ ‘갤노트4’ 갤럭시노트4(갤노트4) 가격이 갤럭시노트3와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IFA) 언팩드 이벤트에서 갤럭시노트4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IT 전문 매체인 ‘BGR’와 러시아 IT 매체 ‘하이테크메일’ 등은 미디어 마켓 리테일러의 고위 관계자로부터 갤노트4 가격이 갤노트3와 동일할 것이라는 언급이 있었다고 전했다. 삼성 갤럭시노트4는 이전 제품보다 사양 면에서 진일보할 것으로 보여 당초 부품단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 갤럭시노트4는 ‘QH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 3GB 램’ 등을 제공할 것이 유력시된다. 러시아의 갤노트4 가격은 노트3와 정확하게 같은 3만 4990루블로 미국 달러로는 934달러가 되고 한화로 계산하면 95만원 선이 돼 전작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하이테크메일은 다른 지역들에서도 갤노트3와 비슷한 가격 대로 출시될 걸로 예상했다. 갤노트4는 러시아 시장에 9월 말 혹은 10월 초에 발매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함혜리 선임기자의 미술관 건축기행] 獨, 50여개 수용소 추모·교육 공간으로… 역사 바로 세우기

    [함혜리 선임기자의 미술관 건축기행] 獨, 50여개 수용소 추모·교육 공간으로… 역사 바로 세우기

    유대인 대학살이라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독일은 전쟁이 끝나고 나서 다양한 방법으로 2차대전 희생자들에게 사죄의 뜻을 나타냈다. 말에서 그치지 않고 역사를 바로 세우려는 조치들이 이어졌다. 그 한 가지가 남아 있는 수용 시설이나 관련 시설을 추모와 교육의 공간으로 바꿔 피해자인 유대인과 가해자인 독일인의 후손들이 역사를 정확하게 보고 판단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독일 전역에는 50개가 넘는 유대인 수용소 추모관 및 관련 박물관이 건립돼 있다. 시내 한가운데에 있는 홀로코스트 추모공원과 테러의 토포그라피 박물관은 진심으로 속죄하고 미래 세대가 바른 역사의식을 갖도록 노력하는 독일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다. 브란덴부르크 문 남쪽으로 5분 거리에 있는 홀로코스트 추모공원은 6000여평에 달하는 대규모 부지에 관처럼 생긴 2711개의 콘크리트 추모비가 세워져 있는 장소다. 미국인 건축가 피터 아이젠먼이 설계하고 2004년 완공된 이곳은 과거의 역사를 사실적으로 보여주지는 않지만 평균 무게 8t에 달하는 콘크리트 추모비들이 높낮이를 달리하며 줄지어 서 있어 공동묘지를 마주하는 듯 비장함을 안겨준다. 베를린의 심장부에 이 의미 있는 장소가 생기기까지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는 것 역시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한다. 통일독일의 수도 베를린에 대규모 추모시설 건설을 주장한 사람은 저널리스트인 레아 로스와 역사학자 에버하르트 예켈이다. 베를린이 포츠다머광장을 중심으로 급속한 속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던 1990년대 초반이었다. 유대인박물관이 논란을 거듭하며 건설되던 때다. 이미 유사한 시설이 많은 상황에서 대규모의 유대인 추모시설을 세울 바에야 그 돈을 복지에 사용하라는 반대론자들이 많았다. 예켈은 반대하는 이들을 향해 “새 시대를 준비하는 지금이야말로 역사 앞에서 진실하고 겸허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격렬한 논쟁을 거친 끝에 정부와 의회는 홀로코스트 추모공원 건설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독일 정부는 성명에서 “600만명의 유대인을 추모하는 시설을 통일독일의 수도에 건립하는 것은 독일은 물론 세계가 이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이다. 이것이 우리가 담당해야 할 역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추모공원이 자리한 곳은 과거 히틀러의 최측근이었던 나치 선동가 괴벨스의 집무실이 있었던 곳이다. 1994년 현상설계가 진행돼 아이젠먼이 선택됐다. ‘테러의 지형학’으로 번역할 수 있는 테러의 토포그라피 박물관(Topographie des Terrors)은 1933~1945년 나치 비밀경찰 게슈타포, 나치 친위대 슈츠슈타펠(SS), 제국 중앙보안국의 헤드쿼터가 있던 자리에 있다. 히틀러 치하의 베를린에서 유대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던 곳이었다. 과거 프린츠 알프레히트 거리로 불리던 니더크리슈너로에 있는 이곳은 2차 대전 중 연합군의 폭격으로 파괴됐고, 일부에 베를린 장벽이 지나가면서 오랜 세월 폐쇄됐었다. 유대인들에게 큰 공포를 안겼던 장소가 조심스럽게 역사의 전면으로 등장한 것은 42년이 지난 1987년. 베를린시 수립 750년을 맞은 행사의 일환으로 당시 고문실로 쓰였던 지하실을 개방했다. 1989년 동서독 학자들의 공동 연구를 토대로 그 일부에 나치의 범죄를 기록한 야외 전시실이 마련됐고 2년 뒤에는 이곳을 보존하기 위한 목적으로 재단도 설립됐다. 그 위쪽으로 건축가 페터 춤토르의 설계로 2010년 완공된 박물관에서는 각종 학술행사와 전시회가 열린다. lotus@seoul.co.kr
  • 갤럭시노트4 가격은 갤럭시노트3와 비슷…아이폰6 가격 예상 비교해보니

    갤럭시노트4 가격은 갤럭시노트3와 비슷…아이폰6 가격 예상 비교해보니

    ‘갤럭시노트4 가격’ ‘갤노트4’ ‘아이폰6 가격’ 갤럭시노트4 가격이 갤럭시노트3와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러시아 IT매체 하이테크메일은 미디어마켓(Media Markt) 직원의 말을 빌려 “갤노트4 가격은 3만 4990루블로 미화 약 935달러(한화 95만 1170원)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이는 갤럭시노트3 출고가와 같은 가격이다. 미디어마켓은 우리나라의 하이마트와 같은 유럽의 전자제품 판매 매장이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IFA) 언팩드 이벤트에서 갤럭시노트4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 갤럭시노트4는 당초 이전 제품보다 하드웨어 사양이 진보해 부품단가가 높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갤럭시노트4는 ‘QH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 3GB 램’ 등을 제공할 것이 유력시된다. 통신사 보조금을 제외하면 갤럭시노트4의 글로벌 평균 가격은 750달러(한화 76만 2450원)로 책정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이테크메일은 다른 지역에서도 갤럭시노트3와 비슷한 가격대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 달 30일(현지시각) IT 전문매체 아이클러리파이드는 이번 달 내 출시 예정인 4.7인치의 아이폰6 가격을 약 750유로(한화 100만 3000원)으로 예상했다. 또 뒤늦게 출시 예정인 5.5인치 아이폰6는 950유로, 한화로 126만 9000원으로 예측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갤럭시노트4 가격은 갤럭시노트3와 비슷?…갤노트4 가격 추정해보니

    갤럭시노트4 가격은 갤럭시노트3와 비슷?…갤노트4 가격 추정해보니

    ‘갤럭시노트4 가격’ ‘갤노트4’ 갤럭시노트4 가격이 갤럭시노트3와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러시아 IT매체 하이테크메일은 미디어마켓(Media Markt) 직원의 말을 빌려 “갤노트4 가격은 3만 4990루블로 미화 약 935달러(한화 95만 1170원)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이는 갤럭시노트3 출고가와 같은 가격이다. 미디어마켓은 우리나라의 하이마트와 같은 유럽의 전자제품 판매 매장이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IFA) 언팩드 이벤트에서 갤럭시노트4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 갤럭시노트4는 당초 이전 제품보다 하드웨어 사양이 진보해 부품단가가 높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갤럭시노트4는 ‘QH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 3GB 램’ 등을 제공할 것이 유력시된다. 통신사 보조금을 제외하면 갤럭시노트4의 글로벌 평균 가격은 750달러(한화 76만 2450원)로 책정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이테크메일은 다른 지역에서도 갤럭시노트3와 비슷한 가격대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950년대 소련 ‘우주견’이 입던 우주복 경매

    1950년대 소련 ‘우주견’이 입던 우주복 경매

    지난 1950년 대 당시 소련 우주기관이 개에게 입혔던 ‘우주복’이 경매에 나온다. 최근 온라인 경매업체 ‘옥션나타’는 오는 13일 독일 베를린에서 유서깊은 ‘개 우주복’의 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품된 개 우주복은 소련의 ‘우주견’으로 유명한 벨카(Belka)와 스트렐카(Strelka)가 훈련 중 입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두 마리의 견공은 지난 1960년 8월 19일 스푸트니크 5호를 타고 지구 밖으로 나가 하루 동안 지구 궤도를 선회한 후 무사히 귀환했다. 이색적인 모양의 이 개 우주복은 전체적으로 사람이 입는 것과 비슷하다. 소련의 방산업체 RSC 에너지아가 개발한 이 우주복은 코튼, 나일론, 고무, 알루미늄을 재료로 산소를 공급하는 튜브가 설치된 것이 특징. 당시 소련 연구기관은 개들에게 이 우주복을 입혀 중력 가속도 등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한 후 인간이 입을 우주복에 적용시켰다. 특히 1957년에는 유기견 출신의 라이카(Laika)가 스푸트니크 2호를 타고 우주로 나가 동물 최초의 ‘우주견’이 됐으나 임무 중 과열과 스트레스로 죽었다. 인류의 초기 우주 개발에는 이처럼 동물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던 셈. 경매 업체 측은 “이 우주복 앞에는 헬멧과 결합되는 링 장치도 있다” 면서 “역사적인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예상 낙찰가는 약 8000유로(한화 1000만원)정도”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히틀러 친필서명 담긴 희귀 독사진, 가격은?

    히틀러 친필서명 담긴 희귀 독사진, 가격은?

    독일 나치 총통 아돌프 히틀러의 친필서명이 담긴 희귀 독사진이 경매에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BBC뉴스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종군기자로 활약했던 윌리엄 포레스트가 수집했던 아돌프 히틀러의 친필서명이 담긴 독사진이 경매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단정한 양복차림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히틀러의 상반신이 담긴 해당 사진 구석에는 ‘아돌프 히틀러’라는 친필서명과 함께 ‘란츠베르크(Landsberg) 1925’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역사적으로 히틀러는 1921년 국가 사회주의 독일 노동당(나치스)의 당수가 돼 1차 세계대전 보상금 지급문제로 가난에 허덕였던 민중들을 대상으로 강한 독일의 재건, 사회정책의 확장, 베르사유조약 타파, 민주공화제의 타도 등을 역설, 대중들의 지지를 얻어나갔다. 이에 힘입은 히틀러는 1923년 뮌헨에서 정권장악을 위한 쿠데타를 시도하지만 결국 실패했고 독일 작센안할트 주(州) 란츠베르크 육군형무소에 투옥된다. 이곳에서 유명 저서인 ‘나의 투쟁’을 집필하기도 했던 히틀러는 1925년 출옥하게 되는데, 해당 사진은 4년 후인 1929년 이를 기념하며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히틀러의 친필서명이 담긴 흔치 않은 역사적 사진을 얻어낸 사람은 영국 뉴스크로니클의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던 윌리엄 포레스트로 1945년 히틀러가 자살한 베를린 벙커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찾아냈다. 참고로 윌리엄 포레스트는 1937년 독일, 이탈리아의 스페인 게르니카 침공, 1939년 독일의 폴란드 침공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까지 직접 현장 취재했던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종군기자로 평가받는다. 한편, 해당 사진은 오는 13일 영국 체셔 카운티(Cheshire county) 렁컨(Runcorn) 경매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해당 사진은 1만 2,000파운드(약 2027만원)에서 1만8,000파운드(약 3038만원) 사이에 경매 초기 가격이 형성될 예정인데, “역사적 가치가 무척 높은만큼 최종 낙찰 가격은 상당한 고가에 형성될 것”이라고 경매장 측은 밝혔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맨유 ‘디 마리아 효과’ 글쎄

    2014~15시즌 ‘명가 재건’의 슬로건을 내걸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사령탑에 오른 루이스 판할(63·네덜란드) 감독이 또 리그 첫 승에 실패했다. 맨유는 지난 30일 번리와의 정규리그 3라운드 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정규리그 개막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의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특히 1600억원의 이적료를 쏟아붓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영입한 앙헬 디 마리아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했다. 맨유는 볼 점유율 64%로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유효 슈팅 2개에 그치는 빈공 끝에 무득점 무승부의 굴욕을 감수해야 했다. 판할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후반에 많은 기회를 잡았지만 결국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며 “선수들의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반면 리그 개막전에서 맨유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던 스완지시티는 쾌조의 3연승을 달렸다. 웨스트브로미치와의 홈경기에서 웨인 라우틀리지가 한 골, 네이선 다이어가 두 골을 터뜨려 3-0 완승을 거뒀다. 기성용(25)도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동안 날카로운 패스와 헌신적인 수비로 컵대회 포함, 팀의 시즌 4연승에 힘을 보탰다. 한편 손흥민(22)의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은 헤르타 베를린과의 홈경기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삼성 갤럭시 노트4 스펙 및 렌더링 이미지 유출…신종균 대표, 서울서 삼성 갤럭시 노트4 발표 지휘

    삼성 갤럭시 노트4 스펙 및 렌더링 이미지 유출…신종균 대표, 서울서 삼성 갤럭시 노트4 발표 지휘

    ‘삼성 갤럭시 노트4’ 삼성 갤럭시 노트4 사양 및 사진이 유출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4는 64비트 프로세서와 1440p QHD(2560*1440) 해상도를 지원하며, 5.7인치 슈퍼아몰레드, 1600만화소 후면카메라, 3GB 램, 32GB의 내장메모리 등을 탑재한다. 갤럭시노트4의 렌더링 이미지도 공개됐다. 해외 IT매체 안드로이드어쏘리티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부분에는 갤럭시 노트4의 바탕화면으로 알려졌던 유채색 배경이 적용됐고, 갤럭시 알파에 적용됐던 메탈 프레임도 확인됐다. 그동안 유출됐던 설계도와 외적 차이가 없기 때문에 실제 제품일 가능성이 크지만 진짜라는 보장은 없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해외 IT매체는 삼성 내부 소식통을 인용, 갤럭시노트4가 9월 15일과 28일 사이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린 바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 LG전자가 이달 일제히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한다. 애플 아이폰6는 오는 9월 9일 미국서 공개된다. 제품은 4.7인치와 5.5인치 아이폰6로 이분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A8 프로세서와 향상된 터치ID 지문인식 솔루션, 카메라, 음성인식 기능 등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차세대 운영체제인 iOS8도 정식 배포된다. 한편 갤럭시 노트4 언팩 행사와 관련해 베를린 행과 베이징 행을 두고 고민했던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가 출장을 가는 대신 서울에서 진두지휘를 맡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갤럭시노트4 “측면 화면 활용성” 관전 포인트

    갤럭시노트4 “측면 화면 활용성” 관전 포인트

    갤럭시노트4 “측면 화면 활용성” 관전 포인트 내달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가전전시회 IFA의 개막을 앞두고 정보기술(IT) 업계의 이목과 관심이 신기술과 신제품에 쏠리고 있다. IFA는 원래 가전제품 위주의 전시회였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스마트 손목시계(스마트워치) 등 착용형(웨어러블) 기기가 더 주목을 받게 됐다. 올해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양자점TV를 공개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지만 일반의 관심은 개인용 기기들에 더 몰린 상황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스마트 손목시계(스마트워치) 대전에 일본의 소니와 대만의 에이수스도 가세할 전망이다. 애플도 다음 주 행사에서 새 아이폰과 스마트 손목시계를 선보일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IFA를 앞두고 가장 관심의 초점이 되는 제품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다.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IFA 일정에 맞춰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발표해왔다. 처음에는 화면이 너무 커서 실용적이지 않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동영상·게임 등 멀티미디어가 강조되면서 시장은 이 시리즈에 열광했다. 휴대전화와 태블릿PC을 합성한, 패블릿(phablet)이란 새말이 생길 정도였다. 삼성전자는 IFA 개막에 앞서 3일 진행하는 ‘언팩’ 행사에서 3화면을 단 갤럭시 노트4를 내놓을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의 휜 화면을 이용해 정면뿐 아니라 측면까지 화면을 잇는다는 것이다. 이 예측이 사실이라면 측면 화면을 어떻게 사용자에게 유익하게 활용할 것인지와 내구성 등이 제품 성공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지난 2월 선보인 엑스페리아Z2의 후속작 엑스페리아Z3를 삼성전자 ‘언팩’ 행사와 같은 날 선보인다. 엑스페리아Z3는 전작의 방수·방진 기능을 이어받으면서 건강관리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탑재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LG전자는 초점을 달리해 IFA에서 L벨로, L피노 등 보급형 3세대(3G) 스마트폰을 진열한다. 이들 제품은 LG전자가 선전하는 남미와 유럽 등 아직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미비한 곳을 공략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들 스마트폰은 미국에서 9일 공개될 애플 아이폰6와 4분기에 본격적으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꿈의 무대’ 본선으로 이끈 손

    ‘꿈의 무대’ 본선으로 이끈 손

    정말 하늘을 뚫을 기세다. 손흥민(22·레버쿠젠)이 28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코펜하겐FC(덴마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출전, 경기 시작 2분 만에 결승골을 꽂아 4-0 대승에 앞장섰다. 지난 20일 원정 1차전에 이어 대회 두 경기 연속 결승골로 자신이 ‘별들의 잔치’를 호령할 재목임을 알렸다. 레버쿠젠은 1, 2차전 합계 7-2로 여유 있게 32강이 겨루는 본선에 올랐다. 이날 결승골 장면은 레버쿠젠이 왜 그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대표팀 차출을 거부했는지 절감하게 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의 패스 미스를 틈타 공을 가로챈 뒤 슈테판 키슬링과 2대1로 주고받은 뒤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레버쿠젠은 5분 뒤 하탄 찰하노글루의 추가골과 전반 31분 키슬링의 페널티킥 골, 후반 21분 쐐기골을 보태 손쉽게 경기를 끝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본선 진출을 확정한 22개 팀 외에 이날까지 플레이오프를 거쳐 레버쿠젠과 아스널(잉글랜드) 등 10개 팀이 합류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0골,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두 골을 뽑은 손흥민은 올 시즌을 시작하자마자 포칼과 챔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세 골을 기록 중인데 아직 정규리그 첫 골은 신고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30일 오후 10시 30분 바이아레나에서 치러지는 헤르타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마수걸이 득점을 노린다. 그 뒤 추석 릴레이 평가전을 앞두고 새달 2일 성인 국가대표팀에 소집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별들의 전쟁’ 뮌헨-맨시티-로마-모스크바…챔피언스리그 ‘죽음의 조’ 탄생

    유럽축구 최강클럽을 가리는 ‘꿈의 향연’ UEFA 챔피언스리그가 가시밭길을 예고하는 또 하나의 ‘죽음의 조’를 낳았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9일 오전(한국시각) 모나코에서 열린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추첨을 진행했다. E조에 강팀들이 대거 포진했다.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세리에A 강호 AS 로마가 한 조에 묶였다. 지난 시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리버풀(잉글랜드), 바젤(스위스),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 함께 B조에 들어갔다. 또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아약스(네덜란드), 아포엘(키프로스)과 함께 F조에 묶였다. 이번 시즌부터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몸담았던 아약스를 상대하게 됐다. 이는 파리 생제르맹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도 마찬가지다. 그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아약스에서 뛰었다. 조별리그는 9월17일에 시작하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결승전은 2015년 6월7일 독일 베를린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결과 ▲ A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말뫼FF(스웨덴) ▲ B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젤(스위스), 리버풀(잉글랜드), 루도고레츠(불가리아) ▲ C조= 벤피카(포르투갈),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레버쿠젠(독일), AS모나코(프랑스) ▲ D조= 아스널(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갈라타사라이(터키), 안더레흐트(벨기에) ▲ E조=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CSKA 모스크바(러시아), AS로마(이탈리아) ▲ F조= FC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아약스(네덜란드), 아포엘(키프로스) ▲ G조= 첼시(잉글랜드), 샬케04(독일), NK 마리보(슬로베니아), 스포르팅CP(포르투갈) ▲ H조=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포르투(포르투갈), BATE 보리소프(벨라루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4-15 UEFA 챔스 조 추첨… 손흥민의 레버쿠첸, 모나코-벤피카-제니트와 C조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2)이 속해 있는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이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AS모나코(프랑스) 등과 한 조에 편성됐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조 추첨 결과 레버쿠젠은 AS모나코, 벤피카(포르투갈),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와 함께 C조에서 조별리그를 벌인다. 손흥민은 전날 열린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코펜하겐(덴마크)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을 조별리그에 진출시키는데 앞장섰다. 레버쿠젠은 9월17일 AS모나코와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리버풀(잉글랜드), 바젤(스위스),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 함께 B조에 들어갔다. 또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아약스(네덜란드), 아포엘(키프로스)과 함께 F조에 묶였다. 이번 시즌부터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몸담았던 아약스를 상대하게 됐다. 이는 파리 생제르맹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도 마찬가지다. 그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아약스에서 뛰었다. 이밖에 D조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아스널(잉글랜드), E조에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대결이 팬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조별리그는 9월17일에 시작하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결승전은 2015년 6월7일 독일 베를린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결과 ▲ A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말뫼FF(스웨덴) ▲ B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젤(스위스), 리버풀(잉글랜드), 루도고레츠(불가리아) ▲ C조= 벤피카(포르투갈),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레버쿠젠(독일), AS모나코(프랑스) ▲ D조= 아스널(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갈라타사라이(터키), 안더레흐트(벨기에) ▲ E조=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CSKA 모스크바(러시아), AS로마(이탈리아) ▲ F조= FC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아약스(네덜란드), 아포엘(키프로스) ▲ G조= 첼시(잉글랜드), 샬케04(독일), NK 마리보(슬로베니아), 스포르팅CP(포르투갈) ▲ H조=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포르투(포르투갈), BATE 보리소프(벨라루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베를린 연가/함혜리 문화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베를린 연가/함혜리 문화부 선임기자

    요즘 신문에 연재하고 있는 미술관건축기행 취재차 지난달 베를린을 찾았다. 2005년 독일 통일 15년 특집기획 취재를 한 이후 9년 만에 찾은 베를린은 도시에서 풍기는 분위기부터 확 달라져 있었다. 예전의 동베를린 지역을 찾았을 때 무언가 공허하고 암울한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알렉산더 광장에 있는 한 맥주집에서 우연히 만나 인터뷰한 동독 출신 근로자는 “자유를 누리게 된 것은 좋다. 하지만 높은 실업률과 예전에는 없던 보육비 부담, 서독과의 경제적 격차에서 오는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분단 시절이 그리울 때가 많다”는 말을 했었다. 그런가 하면 통일 비용 부담으로 독일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자 옛 서독지역 사람들의 불만도 극에 달했었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독일인 4명 중 1명은 베를린 장벽의 복원을 원했을 정도다. 장벽이 무너진 지 25년째를 맞은 2014년의 베를린은 그야말로 활기로 가득 차 있었다. 베를린 장벽으로 인해 완전히 폐허가 됐던 포츠다머 광장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초고층 빌딩들이 숲을 이뤘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쟁쟁한 건축가들이 ‘최고’의 자존심을 걸고 그려낸 독특한 스카이라인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광장에서 장벽의 흔적이라곤 선을 따라 바닥에 박아 놓은 벽돌에서 겨우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카페와 클럽이 줄지어 들어선 크로이츠베르크 지역은 멋지게 차려입고 밤 나들이 나온 젊은이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즐겁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분단의 상처를 묻는 것은 난센스였다. 며칠간 머물면서 베를린이 통일 독일의 수도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다른 유럽국가들이 재정 적자로 허덕이는 것과는 달리 경제는 튼실하고, 정치적으로도 안정된 상태에서 유럽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허황된 생각은 아니리라. 이런 변화는 거저 얻어진 게 아니다. 독일 정부는 그동안 끈기 있고 치밀하게 인적, 물적, 재정적 투자를 지속했다. 정말 놀랍고 부러웠던 것은 그들이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동시에 과거를 복원해 나가는 대목이었다. 정갈하게 다듬어진 대로변으로 2차 대전으로 파괴됐다가 통일 이후 수년에 걸쳐 세심하게 복원된 역사적인 건물과 현대적인 건물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 있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전쟁으로 소중한 문화재가 파괴되는 가슴 아픈 현장을 목격했던 이들은 되살릴 수 있는 것이라면 벽돌 한 장, 총탄의 흔적, 유대인 학살과 같은 섬뜩하고 부끄러운 역사의 한 장면도 놓치지 않았다. 문화적 전통, 그들이 아끼고 사랑하던 문화재를 포함하는 과거는 분단으로 멀어졌던 독일인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매개체 역할을 했다고 본다. 오랜 세월 다른 이념과 체제 아래 살았던 양 진영이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가장 빠른 길은 같은 과거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한반도가 통일된 후 25년이 지나면 어떤 모습이 펼쳐질지 잠시 상상해 봤다. 어떤 식으로든 통일을 이룬 후 이념적 통합과 사회·문화적 통합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생각하니 괜스레 어깨가 무거웠다. 어찌됐든 희생과 노력 없이 통일 대박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lotus@seoul.co.kr
  • 삼성전자, 스마트 웨어러블 야심작 ‘삼성 기어S’ 先공개

    삼성전자, 스마트 웨어러블 야심작 ‘삼성 기어S’ 先공개

    삼성전자가 다음 달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삼성 언팩(Samsung Unpacked)’ 행사에 앞서 전략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S(Samsung Gear S)’를 28일 공개했다. ’삼성 기어S’는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쓸 뿐 아니라 스마트폰이 주변에 없을 때도 3G 이동통신, 와이파이 등의 통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이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기어S 전격 공개…갤럭시 기어S, 스마트폰 없이도 독자적으로 3G·와이파이 연결 가능

    삼성 기어S 전격 공개…갤럭시 기어S, 스마트폰 없이도 독자적으로 3G·와이파이 연결 가능

    ‘삼성 기어S’ 삼성 기어S가 전격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삼성 언팩(Samsung Unpacked)’ 행사에 앞서 전략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S(Samsung Gear S)’를 28일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여섯 번째 스마트 손목시계인 이 제품은 스마트폰이 주변에 없을 때도 3세대(3G) 이동통신과 와이파이 등을 이용해 메시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알림, 이메일, 부재중 전화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장 키보드와 음성인식 기능인 S보이스를 통해 문자를 입력할 수 있고, 직접 전화를 걸고 받을 수도 있다. 화면은 삼성 기어핏과 마찬가지로 휜 슈퍼아몰레드(Curved Super AMOLED) 화면을 탑재했다.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지도 서비스와 뉴스 서비스, 건강관리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시곗줄은 일반적인 시곗줄 형태와 팔찌 형태 두 가지로 나왔다. 색상은 청흑색과 흰색 두 가지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 기어S와 블루투스로 연동해 통화와 음악감상을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목걸이형 스마트 기기 기어 서클을 함께 선보인다. 삼성 기어S와 기어 서클은 10월부터 세계 시장에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 G워치R 전격 공개, 완전한 원형의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 화면 적용

    LG G워치R 전격 공개, 완전한 원형의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 화면 적용

    ‘LG G워치R’ LG G워치R이 전격 공개됐다. LG전자는 전략 스마트 손목시계 LG G워치R를 28일 공개하고, 이 제품을 다음 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전자제품 전시회에 진열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스마트워치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완전한 원형의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을 적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출시한 모토로라의 모토360은 원형 디자인을 채택했으면서도 아래쪽 테두리(bezel) 부분 때문에 ‘완전한 원형이 아니다’라는 평가가 있었다. G워치R은 또 고급 시계가 채택하는 금속 본체와 천연가죽 소재의 시곗줄 등 디자인적 요소를 강조했다. 시계 표준 너비인 22㎜ 규격을 채택해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시곗줄로 교체할 수도 있다. 퀄컴의 1.2㎓ 프로세서와 410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를 달았으며 안드로이드 4.3 이상 모든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다. 방수·방진을 위한 IP67 등급을 획득해 최고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다. 제품 출시는 4분기로 예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전자, 원형 스마트 손목시계 G워치R 공개

    LG전자, 원형 스마트 손목시계 G워치R 공개

    LG전자가 전략 스마트 손목시계(스마트워치) LG G워치R을 28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워치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완전한 원형의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을 적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출시한 모토로라의 모토360은 원형 디자인을 채택했으면서도 아래쪽 테두리(bezel) 부분 때문에 ‘완전한 원형이 아니다’라는 평가가 있었다. G워치R은 또 고급 시계가 채택하는 금속 본체와 천연가죽 소재의 시곗줄 등 디자인적 요소를 강조했다. 시계 표준 너비인 22㎜ 규격을 채택해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시곗줄로 교체할 수도 있다. 퀄컴의 1.2㎓ 프로세서와 410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를 달았으며 안드로이드 4.3 이상 모든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다. 방수·방진을 위한 IP67 등급을 획득해 최고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다음 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전자제품 전시회 IFA 2014에서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 출시는 4분기로 예정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모던한 느낌의 G워치에 이어 클래식한 디자인의 G워치R를 선보였다”며 “감성 혁신 기반의 프리미엄 디자인 스마트워치로 웨어러블 기기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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