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IT기자 홍보사절로”
‘외국의 IT(정보기술) 담당기자가 곧 한국의 IT 홍보사절이다.’
정보통신부는 21일부터 28일까지 11개국의 IT분야 언론인 24명을 초청해 국내 연수를 실시한다.
초청 국가는 인도,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이란,알제리,멕시코,코스타리카,베네수엘라,헝가리 등이다.
국내 IT업체가 진출하고 있거나 진출을 적극 추진하는 전략국가들이다.
연수 대상자들은 이들 나라에서 구독률이나 시청률이 가장 높은 신문사나 방송사의 IT분야 전문기자들로 선정했다.
지난해 12월 초에 이어 두번째다.당시 첫 연수에 참여했던 10개국 17명의 기자들은 자국에 돌아가 한국의 IT산업 발전상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이같은 고무적인 결과에 따라 이번에 대상을 조금 늘렸다.
2차 연수과정은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초고속 인터넷,SI(시스템통합) 등 정보화 과정,IT 정책세미나 개최 등으로 짜여졌다.
전자통신연구원,한국전산원 등 연구기관과 삼성전자,LG전자,KT,SK텔레콤,안철수연구소 등 관련업체 방문도 예정돼있다.
정통부는 특히 월드컵 상암경기장 방문일정도 포함시켜,올해 IT월드컵의 홍보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박대출기자 dcpark@